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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테슬라 제치나…JP모건, 판매 예측치 상향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토요타'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BYD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셈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기업이다.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BYD 올해 판매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며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애널리스트 닉 라이의 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BYD 인도량은 6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7월 9일 발표했던 600만대 보다 증가한 수치다. JP모건은 내년 BYD의 글로벌 경량차 시장점유율(휘발유 차량 포함)이 2023년 3%에서 7%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약 2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내년이 BYD의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이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헝가리에 위치한 4개 해외 생산기지 건설을 완료하고 점진적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EU가 관세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BYD가 가격 경쟁보다는 차량 구성이나 제품 경쟁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BYD 예상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5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지난해 약 430만대 가량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며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자동차를 제쳤다.

2025.02.20 18:07류은주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전기차 2관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기아 EV3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에서 기아 EV3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75.53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5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EV3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4.94점, BMW 5시리즈(530e)가 74.2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73.17점, BMW 뉴 X3가 70.78점을 각각 기록했다. 2025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아 EV3는 올해의 EV에도 선정됐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선보인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1.4㎾h 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렉서스,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BMW, MINI, 캐딜락, 포르쉐, 폴스타, 토요타, 현대자동차 등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4.94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선정됐다. 8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인 11세대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디자인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의 길이에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E-Tech 하이브리드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제공한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렉서스 LM 500h가 차지했다.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렉서스의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이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MINI 컨트리맨이 선정됐다. MINI 컨트리맨은 7년 만에 차체를 키우고 첨단 사양을 강화해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였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형 타이칸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 긴 주행 거리, 빠른 충전 속도 등을 갖춘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기아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3는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회생제동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이 페달 3.0이 적용됐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 주요 시험로를 활용해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심사와 검증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K-COTY)'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와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02.20 18:00김재성

인스웨이브, 일본 법인 설립…현지 DX시장 공략 본격화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인스웨이브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쿄도 미나토구 미타에 위치한 인스웨이브재팬은 김성공 초대 법인장을 중심으로 UI/UX 컨설팅, 기술지원, 영업마케팅, 경영지원팀 등으로 조직을 구성해 지난 1월 말 법인 등기를 마쳤다. 현재 일본은 DX와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하는 IT 컨설팅 및 SI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금융·공공·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형 DX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DX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스웨이브는 과거 일본 금융권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키라보시 은행의 인터넷 전문은행 UI뱅크 구축 사업에서 모바일 뱅킹 시스템과 금융 단말 솔루션(WebTop)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일본 금융권에서 신뢰를 얻었다. 또한 일본 파트너 G-홀딩스를 통해 현지 CS센터 구성, 제품 현지화 및 교육, 마케팅 및 영업 지원 체계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GIB의 테니스 스쿨 체인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프로웍스5(ProWorks5) 공급하며 다양한 DX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오고 있었다. 특히 일본에 특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관심을 끌었다. 인스웨이브재팬의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된 김성공 대표는 일본 추오대학 정책과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및 일본 IT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투비소프트재팬에서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며 일본 내 IT 사업 운영과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 대표는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인스웨이브 본사의 기술력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스웨이브재팬은 파트너사 협력 체계 구축과 간접 판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6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3년 내 15개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온라인 고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사인 키라보시 은행과 간사이 전력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 판매와 경쟁 제품 취급 SI 타깃 공략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한다. 3년 이후에는 직접 판매로 신규 고객 매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라는게 인스웨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의 설립은 단순히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일본의 금융·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DX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7:54남혁우

동아ST, 식약처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허가 신청

동아에스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작년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하는 기전이다. 다국가 임상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율 28%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말 한·중·일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 발작 소실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세노바메이트의 신속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라며 “환자들이 치료 옵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7:52김양균

산업부, 민간 싱크탱크와 대미 통상전략 머리 맞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과 대미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관세 등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정부가 진행 중인 대미 통상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의 통상조치 현실화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해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응전략을 지속해서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민간 싱크탱크도 업계를 대변해 미국 통상조치 대응전략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와 싱크탱크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민관 원보이스로 대미 통상대응 활동을 긴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석한 연구기관 수장들도 기관별 대미 통상 중점 연구 분야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우리의 대응 대응 논리·메시지·아웃리치 전략 등을 개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싱크탱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고위급 방미 등을 통해 미국 통상조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0 17:26주문정

한컴, 네이버클라우드 타고 공공 시장 정조준

한글과컴퓨터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한컴독스를 서비스하고,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솔루션에 적용해 공공 시장을 공략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모델이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한컴독스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한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 체계인 국가망보안체계를 충족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한컴독스를 제공해 기업·공공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AI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신규 모델을 한컴의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에 적용하는 실증사업(PoC)이 현재 5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업 솔루션 부문에서는 네이버웍스와 한컴오피스를 연동해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을 구현한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재난 대비 솔루션까지 통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양사는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기반으로 번들링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보안과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원하는 고객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현재 솔루션 교차 판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한컴 AI 제품 도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AI 음성 기록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한컴의 솔루션을 연동하는 기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두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공공·기업·민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7:23김미정

신세계건설이 인정한 GS네오텍, 차별화된 설비 구축 능력 통했다

GS네오텍이 신세계건설로부터 현장 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 GS네오텍은 신세계건설이 선정한 2024년 시공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건설이 시상하는 '2024 시공 우수 파트너상'은 건설 협력 기업들의 현장 안전 및 관리, 기술 능력과 시공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GS네오텍은 지난해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수원 스타필드', '장충동 교육연구시설', '신세계 남산24RM'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우수한 시공 품질 및 현장 안전 관리능력 부분에서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GS네오텍 인프라사업본부의 설비사업팀은 각 건설 현장에서 건물의 공조, 냉·난방시스템, 소방시설 시공을 도맡아 진행했다. 특히 GS네오텍 인프라사업본부는 이번 우수 기업 선정에서 담당자 시공품질, 기술력, 현장관리 역량이 평가되는 ▲현장 부분을 비롯해 ▲안전(현장 안전관리 평가 및 시스템) ▲본사(견적지원 및 협력) ▲자금(협력업체 신용등급 및 시스템)까지 총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네오텍 인프라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설 현장의 기계(소방)설비 사업에서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 된 현장운영 역량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컨설팅 및 설계, 구매, 시공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건 GS네오텍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향후 우리가 만들어 갈 더욱 큰 성과들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모든 현장에서 안전과 품질에 주안점에 두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7:22장유미

올해 국내 자동차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지난해 국산차 내수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올해 1월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70%를 차지할 만큼 하이브리드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유가를 대비한 국산차와 수입차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연이어 쏟아낼 예정이다. 20일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는 지난해 국내에서 136만4천750대를 팔았다. 이 중 하이브리드차는 36만1천151대로 전체 판매 중 26.5%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25%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서도 한 달간 판매된 1만5천229대 중 1만1천551대가 하이브리드였다. 이는 전체 75.84%를 차지하는 수치다. 실제 판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월 15일 출시한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예약 비율이 하이브리드가 70%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고유가 시대에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비율에 일부 수입차는 올해 출시 차종을 모두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하는 푸조는 올해 차량을 모두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08부터 408, 뉴 푸조 3008까지 모두 MHEV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을 지난 19일 출시했다. 순수 전기로 최대 66㎞ 달릴 수 있는 AMG E53 하이브리드는 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3월 17일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LX700h'를 공식 출시한다. LX700h는 렉서스 최초로 GA-F 플랫폼을 활용한 4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출시한다. 현대차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고를 2분기 중 시작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주력 차종으로 확정하고 현대차 노사가 생산에 힘을 합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차 출시가 국내 소비자의 정성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하이브리드차는 당분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5.02.20 17:10김재성

하이센스 레이저 TV, 6년 연속 전 세계 1위 유지

칭다오, 중국 2025년 2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레이저 TV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했다. 국제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센스의 레이저 TV는 2024년 세계 시장 점유율 65.8%를 달성했다. 이는 판매된 레이저 TV 3대 중 2대가 하이센스 제품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하이센스는 6년 연속 전 세계 레이저 TV 출하량 1위를 유지하게 됐다. Hisense Laser TV ranked global No. 1 레이저 디스플레이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기업 중 하나인 하이센스는 단색에서 3색 레이저 시스템으로, 4K에서 8K 해상도로, 롤러블에서 폴더블 스크린으로 제품을 발전시키며 초대형 스크린 TV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24년 하이센스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호주, 독일에서도 7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Hisense PX3-PRO TriChroma 레이저 프로젝터가 2024년 프레스티지 프로젝터 쇼다운(Prestigious Projector Showdown)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레이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초단초점(UST) 프로젝터를 평가하는 이 권위 있는 대회에서 PX3-PRO의 색상 정확도, 명암비, 선명도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아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하이센스의 입지를 굳혔다. 3000:1 기본 명암비, 3000 안시 루멘 밝기, TriChroma™ 트리플 레이저 기술과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갖춘 PX3-PRO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하이센스의 레이저 TV는 TUV 라인란드 로우 블루라이트(TUV Rheinland Low Blue Light) 및 플리커 프리(Flicker-Free) 인증을 획득하며 눈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평가받고 있다. 또한 Laser TV PL1은 TUV 라인란드의 ISO 14067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센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는 동시에 초대형 스크린 기술의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인상적인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이센스는 진화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지속적인 강자로 자리할 것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체 TV 출하량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가운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2.20 17:10글로벌뉴스

제일약품, 시오노기 슈퍼 항생제 '세피데로콜' 국내 시판 허가

제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1그램'(성분명: 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의 국내 시판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에 대한 것이다. 페트로자주는 앞서 미국‧유럽‧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에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 기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한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또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CRAB),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MBL)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in-vitro)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치료 옵션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다제내성 병원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제일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페트로자'는 철분(Fe) 포린 채널을 통해 병원균 내부로 침투하는 '트로이 목마(Troja)' 기전을 활용하여 병원균을 정복한다는 브랜드 의미를 가진 혁신적인 항생제”라며, “다제내성균 감염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Ping An-Shionogi)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페트로자주'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핑안 시오노기는 2020년 일본 시오노기와 중국 핑안이 합작 투자로 설립 및 '페트로자주'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도입했으나 2024년 12월 시오노기가 핑안의 지분을 전량 인수 후 시오노기 자회사로 편입됐다.

2025.02.20 17:02조민규

2025 위콘페 5월 31일부터…저녁 무대 추가

지난해 4만 명의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올해 저녁 시간대 야외공연을 신설하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하이브와 위버스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을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세븐틴, 요아소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2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양일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전세계 총 4만 명(오프라인 2만 2천 명,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 1만 8천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위콘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 일원을 모두 활용한 대규모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단독 콘서트 수준의 웰메이드 무대에서 더욱 몰입감 있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연 '위버스콘(Weverse Con)'과, 야외 공연장에서 올 라이브 밴드(All live band) 편곡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는 '위버스파크(Weverse Park)'로 구성돼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위콘페는 야외무대인 '위버스파크'에 저녁 시간대 공연을 새롭게 추가하며 페스티벌 구성을 더 풍성하게 했다. 기존 저녁 시간 위버스파크에서는 실내 공연(위버스콘)을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아티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별도 무대가 신설된다. 위버스파크의 저녁 공연에서는 야외 페스티벌 분위기에 어울리는 대중성 높으면서도 다채로운 색채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기존 위콘페 라인업이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중심이었다면, 신설된 저녁 공연 무대에는 위버스에 입점하지 않았지만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여름 밤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 헌정무대)'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2023년 엄정화, 2024년 박진영이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또 어떤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전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대중성과 음악적 깊이를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가 선정되어 왔는데,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왔다. 올해 역시 모든 관객을 아우르며 '떼창'을 이끌어 낼 '레전드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문화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팬 경험을 추구하는 위콘페의 시도는 올해도 계속된다. 위버스는 공연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연장 입장과 이벤트 부스 앞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덜어줬던 '위버스 줄서기' 서비스는 현장 모니터링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공연을 단순 관람하는 것을 넘어, 더욱 편리하고 몰입감 있는 페스티벌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티켓 정식 오픈에 앞서, 위버스콘과 위버스파크 낮 시간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원데이패스'를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블라인드 티켓'을 오는 21일 1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블라인드 티켓 예매 및 위버스콘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위버스 내 '위버스존(Weverse Zone)'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위콘페가 글로벌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페스티벌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신설된 무대와 더욱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0 17:00안희정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성원·이해관계자 모두 존중받는 문화 조성"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보다 체계화된 인권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회사 사장단 및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또한 세계 최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장인화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사업영역의 확장과 공급망이 국제화 되고, 선진국들의 인권경영 법제화 및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들의 인권을 포함한 사회문제 해결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법무법인 지평,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함께 그룹 인권경영TF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그룹 인권경영 거버넌스 구축 ▲인권실사 방법론 정립 ▲통합 고충처리 메커니즘 마련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그룹차원의 인권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사업회사-해외법인間 인권경영 표준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그룹 인권경영협의체를 출범시켜 그룹 경영활동 전반에서 발생가능한 인권이슈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갖춘다. 또한 글로벌 전반에 걸친 그룹 사업 및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관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을 식별·방지·완화·대처하기 위한 전사적 인권 리스크 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등 인권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 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인권경영 보고서를 별도 수록해 그룹 인권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인권경영체계 운영현황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2025.02.20 16:58류은주

셀트리온,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오늘부터 장내 매수 통해 취득

셀트리온은 1천억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20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에 들어갔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 4천632주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총 5천34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약 1천537억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천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에 시행되며, 이번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관측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주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작년말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사주 301만1천910주(약 5천533억원)의 소각을 지난달 6일 완료했다.

2025.02.20 16:48조민규

전자랜드,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 100대 한정 판매

전자랜드는 기가바이트의 인기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1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오후 1시까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자랜드 통합 멤버십 가입 회원 중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인원을 추첨을 통해 200명 선정한다. 선정된 회원에겐 21일 오후 4시에 오프라인 행사 초대장이 발급된다. 전자랜드는 초대장을 지급한 200명을 대상으로 22일 오전 11시에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RTX 5090 시리즈와 RTX 5080 시리즈, 공개 예정인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신제품 등 5개 모델 100대의 구매권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가격과 수량, 신제품의 모델명은 행사 당일 공개한다. 전자랜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에게 전자랜드 포인트 2만 점도 지급하며, IT 가전 관련 각종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최신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CPU, 메모리카드 등 원하는 모든 PC 구성품을 사 갈 수 있도록 재고 확보 및 상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IT 가전 오프라인 행사를 계속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6:48신영빈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개발… 중국서 사전 예약 돌입

넥슨이 자회사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을 중국에서 서비스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달 초 중국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탭탭(TapTap)을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중국 내 서비스는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을 퍼블리싱한 중국 기업 XD가 맡았다. 이날 기준 마켓 예약 건수는 500만 건을 넘겼다. 넥슨 측에 따르면 게임은 지난달 24일 iOS 기준 사전 예약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이번 게임은 PC 버전을 완전히 이식할 예정이며, 모든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진정한 수중 모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며, 중국 서버 전용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해양 탐사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4월 영국 아카데미(BAFTA) 게임상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더 많은 사용자에게 데이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우선으로 출시하지만 이후 다양한 지역에서의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6:45강한결

기업들, AI 시대 살아남으려면…맥킨지가 분석한 비결

AI와 자동화가 이끄는 전례 없는 기업 환경의 변화 맥킨지(McKinsey)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은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꼽힌다. 지정학적 변화, 기후변화의 영향, 유전자 편집과 생명공학 혁신, 사회 정의 트렌드, 직원들의 기대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례 없는 변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 시대에 기업이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고, 기존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재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보고서 바로가기) 회복력·적응력 갖춘 직원, 혁신행동 3.8배·업무 몰입도 3배 증가 맥킨지건강연구소(MHI)의 30개국 직원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회복력과 적응력이 모두 높은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혁신적 행동이 3.8배, 직무 몰입도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의 지원과 심리적 안정감이 보장된 환경에서는 직원들의 혁신 행동이 6.2배(75% vs 12%), 업무 몰입도는 6배(73% vs 1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지원과 심리적 안정감의 시너지: 혁신 6.2배, 몰입도 6배 증가 맥킨지건강연구소(MHI)의 30개국 3만 명 직원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지원(명확한 프로세스, 충분한 자원, 상사나 동료의 지원 등)과 심리적 안정감, 회복력, 적응력이 모두 갖춰진 환경의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업무 몰입도는 6배(73% vs 12%), 혁신적 행동은 6.2배(75% vs 12%)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별 요소들의 단순한 합이 아닌,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AI와 자동화 도입 과정에서 조직의 체계적인 지원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 84%, 적응력 개발 프로그램 미투자...직원 26%는 "시급한 과제" 맥킨지의 'Talent Trends'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기업의 16%만이 적응력과 지속적 학습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1만 명의 직원들 중 26%는 적응력을 최우선 필요 역량으로 꼽았다. 특히 프론트라인 직원들과 근속 1년 이하의 신입 직원들에게서 이러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MHI 연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6%가 회복력 관련 질문에, 28%가 적응력 관련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반면, 두 가지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심리적 안정감이 이끈 혁신: 대형 여행사의 성공 사례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 안정감은 효과적인 리더십과 조직 성과를 위한 핵심 요소다. 팀 내 대담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의 표현을 촉진하고 협업과 혁신을 크게 향상시킨다. 한 대형 여행사는 안전 문제에 대한 문화를 개선하고 잠재적 문제점 발견과 의견 개진을 장려하는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팀의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이 증가했으며, 직원 유지율과 몰입도가 개선되었다. 9천명 규모 제약사의 3단계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성공기 한 제약회사는 9,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단계에서는 최고 경영진이 대면 워크숍에 참여하고, 2단계에서는 4,000명의 중간 관리자들이 디지털 자율학습 도구를 활용했으며, 3단계에서는 일선 직원들이 온라인 앱과 소셜 러닝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3개월간 주간 단위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통제 그룹 대비 적응력과 웰빙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AI 시대의 리더십 4대 과제 리더들은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 과정에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첫째, 공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 둘째, 단순한 인력이 아닌 심리적으로 안전한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리더 자신이 회복력과 적응력을 갖추고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넷째, 직원들이 그룹 단위로 이러한 역량을 학습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 CEO부터 중간관리자까지: 직급별 적응력 개발 전략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Howmet Aerospace)의 CEO 존 플랜트(John Plant)는 "CEO로 취임해서 구조조정 능력이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잘 관리했지만, 3-4년 후 회사가 성장 모드로 전환되면서 적절한 스킬이 부족해 이사회가 해고할 수도 있다"며 "서로 다른 모드에서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이나 다재다능함을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진은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운홀 미팅이나 팀 미팅, 일대일 대화를 통해 과거의 변동성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공유해야 한다. 또한 이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회복력과 적응력 교육에 참여하여 조직에 필요한 스킬, 사고방식, 조건들을 완전히 내재화해야 한다. 더불어 적응력 향상을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동등한 수준으로 통합하고, 인재 영입과 유지 과정에도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해야 한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Howmet Aerospace)의 CEO 존 플랜트(John Plant)는 "CEO로 취임해서 구조조정 능력이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잘 관리했지만, 3-4년 후 회사가 성장 모드로 전환되면서 적절한 스킬이 부족해 이사회가 해고할 수도 있다"며 "서로 다른 모드에서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이나 다재다능함을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진은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운홀 미팅이나 팀 미팅, 일대일 대화를 통해 과거의 변동성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공유해야 한다. 또한 이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회복력과 적응력 교육에 참여하여 조직에 필요한 스킬, 사고방식, 조건들을 완전히 내재화해야 한다. 더불어 적응력 향상을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동등한 수준으로 통합하고, 인재 영입과 유지 과정에도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해야 한다. 중간 관리자와 일선 관리자들의 경우,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고 직접적인 결과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적응력과 회복력이 특히 중요하다. 이들의 상황 인식과 자기 인식, 감정 조절 능력, 그리고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능력은 개인, 팀, 조직에 직접적이고 기하급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기 시대의 교훈: AI 적응에 30년 걸릴 여유는 없다 전기가 증기 기관을 대체했을 때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30년이 걸렸던 것처럼, 오늘날 기업들도 AI를 비롯한 기술적, 경제적, 지정학적, 사회적 혁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맥킨지는 현대 기업들이 그만큼 긴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없다고 경고한다. 파괴적 혁신을 경쟁 우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회복력과 적응력을 전사적 차원에서 신속히 개발하고, 이를 비즈니스 전략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0 16:17AI 에디터

배구여제 김연경, 마플샵 '식빵언니 팝업스토어' 오픈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유튜브 쇼핑과 연계한 '식빵언니 김연경'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텐랩(TENLAB)은 김연경의 시그니처 'KYK10' 로고를 활용한 굿즈 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매달 10일 한정 수량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 10일 전 제품을 미리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베스트, 포텐셜 캡, 양모 슬리퍼 등이 출시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소년 스포츠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쇼핑플랫폼 공식 파트너사인 마플샵의 쇼핑 연동 기능을 통해 '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마플샵은 최근 ▲게임 IP '쿠키런' ▲아티스트 '다자이 유상무' ▲뮤지션 '김범수의 MZ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들과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김연경은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TENLAB이 단순한 브랜드가 아닌 유소년 스포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매달 10일마다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약속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식빵언니 팝업스토어'를 통해 스포츠 스타의 일상적 감성과 다음 세대를 향한 나눔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플샵은 8만3천여 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며 누적 거래액 700억원을 달성했다. POD(Print On Demand) 기술을 활용한 주문 즉시 제작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커스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210만 명의 회원들과 함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2.20 16:16백봉삼

"아이폰16e 주 타겟층은 아이폰11·12 사용자"

애플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의 주요 타겟층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보도자료 내용과 아이폰16e 가격 정보를 토대로 아이폰16e가 2019~2020년 아이폰 구매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16e는 6.1인치 아이폰 사상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며, “아이폰11보다 최대 6시간, 모든 세대 아이폰SE 보다 최대 12시간 더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매체는 2019~2020년 출시된 아이폰 배터리가 지금 쯤이면 성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애플이 아이폰16e의 더 긴 충전 시간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새 아이폰16e의 가격은 599달러로 이전 아이폰SE 3의 429달러에 비해 상당히 비싸졌다. 이전 아이폰SE의 강력한 판매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이었으나, 지금은 아이폰16 보다 200달러 가량 싼 상태로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는 구매를 망설일 수 있다. 이에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애플 트레이드 인을 통해 구형 아이폰11, 아이폰12를 보상 판매해 아이폰16e로 교체할 경우 최대 120~170달러(약 17~24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특정 통신사를 통해 보상 판매할 경우 아이폰11는 400달러, 아이폰12는 599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어 2019년부터 아이폰11을 계속 사용해 온 사람들은 새 아이폰16e를 199달러에, 아이폰12 사용자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20 16:04이정현

이훈기 의원 "통신사 최대주주 변경시 공익성 심사 강화"

자발성 없이 통신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익성 심사 시 부관을 통해 심사 조건을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그룹이 국민연금의 주식처분으로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대주주 지위 확보 과정의 제도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의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이 의원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현대자동차가 기간통신사업자 KT의 최대주주로 변경되는 과정의 문제 ▲현대차 최대주주 변경 후 진행된 KT의 대규모 구조조정 문제 ▲현대차 계열사로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문제 등을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입법조치다. 법안은 다른 주주의 주식처분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가 된 자도 과기부 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했다. 기존 법률은 자발적으로 대주주 지위를 획득한 경우에만 과기부 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국민연금이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비자발적으로 KT의 대주주가 된 비자발적 최대주주의 사례도 정부가 인가를 통해 최대주주 심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자발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의 대주주가 된 경우를 당사자인 기간통신사업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주요 주주가 보유주식 수 또는 목적 변경 시 기간통신사업자에게 통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의 KT 최대주주 결정 과정에서 단순 서면 심사만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던 공익성 심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익성심사 시 국가 안전보장, 공공의 안녕, 질서의 유지 등에 필요한 조건을 공익성심사위원회가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은 비자발적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에 제대로 된 정부의 심사가 이뤄지지 못 했다”며 “이 법으로 국민경제와 국가전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은 자발성과 관계없이 심도 있는 공익성 심사와 장관의 인가를 통한 구체적인 심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25.02.20 15:47박수형

"생성AI 시대···스펙보다 역량, 지식보다 태도가 중요"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18일 판교 본사에서 '생성형 AI시대, 사람경영과 HR 혁신'을 주제로 '2025 사람경영포럼'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경영자를 위한 평생학습 커뮤니티 '제이캠퍼스(정구현 원장)' 회원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풀무원, LS MnM, 고영테크놀러지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와 경영진, HR리더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생성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인재상과 혁신적인 HR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마이다스그룹이 강조하는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과 육성 방안은 참석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총괄 최원호 대표는 첫 발표 세션에서 생성형 AI 시대의 채용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기업은 지금까지 학력, 자격증, 어학점수 등 스펙과 인적성 및 면접으로 인재를 채용해왔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실제 성과를 내는 인재를 찾을 수 없다"고 진단하며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존 채용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마이다스그룹이 20년 간 연구개발한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를 소개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내는 핵심 역량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조직 적합성과 성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새로운 채용 패러다임의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총괄 신대석 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을 조명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언어처리와 지식학습, 추론능력에서 혁신적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인간 고유의 동기와 욕망, 창의적 지혜, 메타인지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면서 "생성형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지식이 아닌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람직한 태도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상호작용이 좋은 관계와 성과를 만들고, 이는 다시 성공경험이 되어 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룬다"며 미래 인재의 3대 핵심 역량으로 소통기술을 통한 '협동력', 전략기술을 통한 '창의력', 성찰기술을 통한 '메타력'을 제시했다. 이어 목적 중심의 소통, 성과 중심의 전략, 합리 중심의 성찰을 강화하는 '에이치닷 온보딩(H. 온보딩)' 솔루션을 소개하며, 올해 상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해온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성공에 대한 왜곡된 통념을 언급하며 "풍요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체는 기업이고, 경제는 사회의 기반이다. 따라서 기업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혁명을 통해 인류와 사회가 얼마나 진보를 해 왔는지를 소개하며, 기업의 본질은 세상에서 가장 선(善)한 실용적 가치를 만드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기업가정신 핵심으로 창의적 혁신, 불굴의 열정, 사회적 실용을 제시했다. 이어 "이제 기업이 먼저 채용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역량기반의 사람중심 경영으로 혁신하고, 학교 교육 또한 역량기반 교육으로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역량 기반의 사람중심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이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할 때, 교육도 자연스럽게 변화할 것이고, 이는 결국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채용 혁신을 통한 경영 혁명과 교육 혁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제시된 새로운 관점과 해결방안에 공감을 표했다. 풀무원 김지홍 DX전략 담당 상무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답이라는 포럼의 핵심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더 이롭게 하는 솔루션의 철학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채용부터 온보딩,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온보딩 솔루션'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 이지형 인사지원실장은 "인간의 기본 습성과 신경과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HR 접근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과학적 사고 기반의 HR 솔루션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사람경영포럼'은 개인의 행복을 돕는 인생혁명,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경영혁명, 사회의 혁신을 돕는 교육혁명을 목표로 운영되는 리더스 포럼이다. 사람 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국내 주요 기업의 대표, 경영진, HR리더들이 참여한다. 다음 사람경영포럼은 오는 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을 주최하는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은 건설 분야 공학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140개국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역량검사, 매칭 서비스, 성과경영, 인사평가, 역량진단 등을 3000여 개 기업에 제공했다. 관련 서비스는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5.02.20 15:3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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