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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폴리머스, 인도 CSR 재단 설립…인근 주민 의료 지원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현지 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8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이 기업행정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아 현지 CSR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등을 역임한 현지 관료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의 자문 그룹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실시한 건강캠프에는 5일 간 약 1천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해 피부 및 호흡기 검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검사 및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정해질 예정이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도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대표들을 직접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 가속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 설립은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마을 주민, 정부 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약 12억루피(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이와 함께, 신규 투자를 통해 LG폴리머스에서 약 780Km 떨어진 스리시티에 연간 5만톤 규모의 고부가합성수지(ABS)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LG폴리머스는 지정병원 의료 서비스, 식수차 제공, 산소발생기 핵심소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코로나 봉쇄 기간에 공장의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돼 발생했다.

2025.04.28 15:13김윤희

"갤럭시G 폴드, 화웨이 메이트XT보다 화면 크기 작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갤럭시G 폴드'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G 폴드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화웨이 메이트XT보다 작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9.9인치로 화웨이 메이트XT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 10.2인치로 약간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삼성 갤럭시G 폴드 관련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는 글로벌 출시가 아닌 중국과 한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6.49인치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G 폴드와 유사한 화웨이 메이트 XT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약 42만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 플래그십폰 화웨이 메이트 X6의 100만대보다 훨씬 적은 수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삼성 갤럭시G폴드는 오는 7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티저 형태로 공개되고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4.28 15:08이정현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서유럽서 판매 호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서유럽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2월 서유럽 시장 출시 이후 4주간 다른 갤럭시 제품에 비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출시 초기 4주간 갤럭시 S23과 S24는 각각 삼성 전체 판매량의 16%와 21%를 차지했지만, 갤럭시 S25는 같은 기간 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서유럽 판매량은 전년 동기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의 전체 판매량이 1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과다. 같은 기간 서유럽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9% 감소했다. 얀 스트리작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갤럭시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25가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며 "초기 판매 실적은 2년 전 출시된 S23을 크게 웃돌고 있고, 전작인 S24 대비 감소폭도 삼성의 전체 판매량 감소율보다는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삼성은 서유럽 시장의 거시경제적 여건, 기업 내부적인 어려움, 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고전하고 있다"며 "다만 삼성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삼성의 생성형 AI 기능을 갤럭시 A36·A56 등 중저가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의 서유럽 실적 부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다봤다.

2025.04.28 15:03신영빈

엘리스그룹, 초록우산 임직원 대상 AI 교육 성료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1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엘리스그룹과 손을 잡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스쿨LXP'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현장에는 초록우산 울산, 부산 지역본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데이터 분석 능력과 AI 에이전트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효율화 ▲AI 챗봇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 ▲AI 콘텐츠 생성 도구 활용 ▲AI 윤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강한 직원들이 실무에서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내 모든 과정은 초록우산의 모금·후원 업무, 캠페인 등에 최적화해 제공됐다. 특히, 엘리스스쿨LXP로 초록우산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AI 챗봇 프롬프트 설계, 초록우산만의 AI 콘텐츠 생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툴을 배울 수 있었다"며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기관들이 엘리스 AI 교육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제한 없이 실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엘리스의 AI 교육 솔루션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하이테크플랫폼(KHP) 사업의 일환으로 재직자와 기업 대상 첨단·신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운영됐다.

2025.04.28 14:45백봉삼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자들 집단소송 준비…2만명 돌파

SK텔레콤 내부 시스템 해킹으로 이용자 유심(USIM) 정보 일부가 유출되면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섰다. 가입자들은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집단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가 개설됐다. 카페는 개설 하루 만에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나 28일 오전 10시 기준 약 8천500명에서 오후 2시 기준 2만명을 돌파했다. 카페 운영진은 '우리의 개인정보, 우리가 지킵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 피해 사례 공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진은 "유심 정보는 단순한 통신 정보가 아니다"며 "복제폰 개통, 보이스피싱, 금융 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이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지만, 피해 범위나 규모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이 비상대책반을 꾸려 전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페 게시판에도 "직접 유심을 바꾸러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유심도 부족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히는 글도 3천건 이상 올라왔다. 카페 측은 집단소송 준비뿐만 아니라 SK그룹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됐다. 이들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 규모 파악,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대응, 정부의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청원은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25.04.28 14:33최이담

핵심인재 붙잡는 '똑똑한 B2E 복지 서비스' 모아보니

복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 이탈을 막기 위해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지 담당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일이 늘어나는 복지'가 고민이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목받는 것이 바로 B2E(Business to Employee) 서비스다. 지금 소개하는 세 가지 서비스는 복지 운영의 수고는 줄이고, 임직원의 만족도는 높이는 B2E 솔루션이다. 각기 다른 복지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햄 세트는 이제 그만...모바일로 전하는 센스 있는 선물 '센드비' 많은 인사 총무 및 복지 담당자가 명절이나 생일, 근로자의날 등을 맞아 임직원에게 기념 선물을 준비한다. 하지만 실물 선물일 경우 상품 선정부터 포장, 배송까지 신경 쓸 일이 많다. 받는 입장에서 번거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햄이나 식용유 세트는 선물용으로 자주 제공되지만, 무겁고 부피가 커 불편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근 기업들은 모바일쿠폰 기반의 선물 복지를 선택하고 있다. 윈큐브마케팅이 운영하는 '센드비'는 기업이 모바일쿠폰을 손쉽게 대량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E 플랫폼이다. 담당자는 센드비에서 원하는 모바일쿠폰을 선택한 뒤, 주문 페이지로 이동해 임직원의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이후 발송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쿠폰이 임직원의 모바일로 즉시 전송된다. 주문부터 결제, 발송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의 페이지에서 처리되며, 쿠폰 1종을 최대 1천명에게 동시에 보낼 수 있다. 임직원은 MMS로 쿠폰을 받은 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센드비에는 프랜차이즈 카페, 편의점, 백화점, 문화생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쿠폰 3천여 종이 등록돼 있다. 1천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금액대도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복지 예산에 맞춰 선물 선택이 가능하다. 센드비에서 임직원 선물용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단연 '비초이스 쿠폰'이다. 이 쿠폰은 받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쿠폰 안에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트카드, 편의점 쿠폰 등 다양한 선택지가 들어 있고, 임직원이 이 중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하나를 고르면 그 선물이 최종 발송된다. 원하는 것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실용적이고 만족도도 높다. 전국 4만 개 숙소를 사내 복지몰에서 확인한다 '부킹온'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지면서, 이제는 임직원의 여행까지 챙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임직원이 온전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은 곧 조직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의 '부킹온'은 이런 요구에 맞춰 탄생한 B2E(임직원 대상) 숙박 커머스 솔루션이다. 호텔, 리조트, 펜션, 풀빌라 등 전국 4만여 개 숙소를 실시간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으며, 사내 복지몰이나 폐쇄몰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부킹온은 도입과 운영의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연동 방식을 지원한다. 기존 복지몰에 배너만 붙이면 되는 ASP 방식, 웹이나 앱에 간편 삽입이 가능한 iframe 방식, 맞춤형 구현이 가능한 API 방식, 전용 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URL 방식 등 기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어떤 방식이든 사내 멤버십 포인트나 복지 포인트와 연동이 가능하다. 인사 총무 및 복지 담당자는 온다와 단 한 번의 계약으로 임직원에게 전국의 다양한 숙박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임직원은 회사 포털 안에서 간편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만족도 높은 휴가와 여행 복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읽는 복지, 연결되는 동료 '밀리의 서재'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임직원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장려하며, 이를 위한 독서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도서 구매 지원금을 주거나 사내 도서관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이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20만 권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기업 대상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직원은 앱, PC, 태블릿, 전자책 전용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도입도 간편하다. 인사 총무 및 복지 담당자는 별도의 개인정보 수집 없이 기업 전용 로그인 계정을 발급받아 임직원에게 공유하면 된다. 시스템 구축 없이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도 적다. 관리자 전용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의 독서 권수, 시간, 루틴, 선호 장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열람 이력은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복지 성과를 객관적으로 관리하고 보고하는 데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기업 전용 책장 페이지에 조직에 맞는 도서를 담아 기업도서관을 구성할 수 있다. 업계 및 업무 관련 도서부터 필독서, 교육 콘텐츠까지 목적에 따라 큐레이션하고, 사내 프로그램이나 독서 캠페인과 연계해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확장할 수 있다. 채용·교육·복지·성과측정까지...HR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를 한번에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8 14:29백봉삼

정의선 "EV3 '올해의 차' 수상…세계가 혁신DNA 인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에 올린 글에서 기아의 세계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축하했다. EV3는 이달 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WCOTY)에 선정됐다. 이 수상으로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연속 WCOTY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등 2관왕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 5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전기차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값진 결실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구매, 생산, 품질, 영업 등 완성차 전 부문과 철강, 물류, 금융 등 전 그룹사가 상호 긴밀히 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이는 단순한 영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아 고유의 '도전과 분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쾌거"라고 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순간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점은 아니다. '그레이트 벗 그레이터'(Great but Greater),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자. 저는 우리의 혁신과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4:27김재성

상장 바이오헬스기업, 2024년도 내수 및 수출 두자릿 수 성장

상장 바이오헬스기업이 지난해 내수 및 수출에서 두자릿 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0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20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9%p 증가('23.4Q 2.3%→'24.4Q 18.2%)했고, 이는 의약품분야 대기업의 매출 증대(55.3%)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6.4% 및 수출 18.5%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약 1%p 소폭 증가('23년4Q 13.2%에서 '24년4Q 14.2%)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의 영업 적자전환 등 중견·중소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높은 수익성(30.9%) 확보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바이오협회는 분석했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인력은 4만9천388명으로 전년 대비 약 3.9%(1천838명)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연구개발인력은 7천706명으로 전년대비 약 2.6% 증가했지만, 의약품은 증가(4.7%) 및 의료기기는 축소(△7.6%)되는 등 분야별 상반된 추세를 나타냈다.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의 투자비가 각각 0.9%, 3.8%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의 증가(11.2%) 영향으로 의약품은 전체 2.8% 증가했으며, 의료기기 분야는 전체 22.9%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내역을 보면 판매비와 관리비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개발비는 의약품분야 중견기업의 감소(△22.7%) 영향으로 전체 5.5% 감소를 기록했다. 보조금은 전체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이 감소해 전체 25.8% 축소됐다. 매출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기업 모두 증가해 전체 13.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구조는 내수 11.4% 및 수출 16.8% 확대됐으며, 특히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의 매출 증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해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약 22%p 증가(2023년 △7.7%에서 2024년 14.3%) 및 수익성(영업이익률)은 약 1.3%p 소폭 증가(2023년 13%에서 2024년 14.3%)했다. 안정성(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약 1.2%p 소폭 감소(2023년 76.6%에서 2024년 75.4%)했지만, 의약품(74.1%) 및 의료기기(81.7%) 기업 모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24년 전반적으로 매출 확대 및 높은 자기자본비율 지속화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나,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영업적자이므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 미국의 관세가 우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기별로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8 13:29조민규

[컨콜] LG CNS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북미법인 중심 글로벌 사업 활발히 전개"

LG CNS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북미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홍진헌 전략담당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도 LG 주요 계열사의 북미 투자 계획은 유효한 상황"이라며 "자사의 사업 기회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그룹 외에도 작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스마트 시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도시를 중심으로 공공 IT 시스템 사업 진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미즈호 은행의 코어 뱅킹 현대화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뱅크의 카드 시스템 개발 등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AI·클라우드 사업에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AI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 고객 대상 AI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은 북미형 제품 출시 이후 PoC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상 효과가 입증되면 그 이후에 빠른 확장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담당은 "스마트 시티 영역에서도 미국의 뉴욕시 전기차 충전 사업 그리고 조지아 주의 스마트폴 설치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2:13한정호

역대 최대 실적 거둔 LG CNS, AI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

LG CNS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AI 기반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로봇 등 미래 신성장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8일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성장한 수치로 현 대표 체제에서 클라우드·AI 중심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결과다. 클라우드·AI 사업, 전사 성장 주도…AI 데이터센터·금융권 AX 수주 확대 LG CNS는 클라우드·AI 사업을 주축으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7천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클라우드 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캐나다 AI 유니콘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사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클라우드·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전무는 "올해 금융권,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GenAI) 및 에이전틱 AI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중장기적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물류·팩토리·시티 3대 축 기반 글로벌 확장 추진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2천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과 신기술 적용으로 재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조선, 방산 등 비계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북미 스마트물류 시장에서도 신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 로봇과 하이브리드 셔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은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포함해 뉴욕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조지아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북미 공공 I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는 북미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준호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으로 북미 내 제조업 및 물류 자동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한 사업 기회를 적극 선점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공공 수주로 하반기 회복 기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천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대형 금융·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증권, 보험 영역에서 대형 사업을 수주했고, 법무부·대법원 유지관리 사업을 재계약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며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과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싱가포르의 미즈호은행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사업 수주 경쟁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김홍근 부사장은 "공공시장에서 축적된 AX 역량과 국내 독자적 생성형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LG CNS, 순현금 1조4천억원 확보…M&A 검토 중 LG CNS는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1분기 기준 순현금은 1조4천억원, 부채비율은 80%, 차입금비율은 17%를 기록했다. 이현규 CFO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해 향후 적극적인 투자 여력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진헌 전략담당 상무는 " LG CNS는 단순 외형 확장이 아니라 전략적 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적정한 전문 기업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를 식별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A 특성상 구체적인 인수 시점이나 대상 기업명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I와 로봇 같은 미래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 커진 글로벌 시장 오히려 기회될 것" LG CNS는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관세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 상무는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관세 정책에도 LG CNS의 북미 사업 기회는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스마트시티,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 변화는 오히려 현지 생산·물류 투자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며 "LG CNS 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LG CNS 자체적으로도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욕,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현규 CFO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술을 연계한 AI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LG CNS는 전 사업 부문에서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1:57남혁우

[유미's 픽] "새 역사 또 썼다"…현신균號 LG CNS,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 '성공'

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그간 분주히 움직이며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이 144.3% 늘어난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6% 오른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704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649억원)로, 올해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던 탓에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렸다. LG CNS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323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때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하고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10여개에 이르는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올 들어 성과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감안해도 이번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께 실적이 공개되고 1시간 30여 분 후 LG CNS 주가는 전일 대비 3.61% 오른 5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상장 당시 공모가(6만1천900원)에 비해선 아직 11.79% 하락한 수치란 점은 아쉽다. 이번 호실적은 LG CNS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AI) 도입 확산 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천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AI 분야에선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됐다.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관련 사업 성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에스오일(S-OIL)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또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세에 진입했다. LG CNS는 "1분기 동안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제조·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매출이 본격화 된 데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확대, 금융 차세대 시스템 '젠 AI' 도입 증가 등도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사업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1년 전보다 2.9% 하락한 2천8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 카드 등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정체 여파가 컸다. 그러나 금융, 공공 부문에서 대형 차세대·유지 보수 사업을 잇따라 신규 수주한 데다 AX 유관 사업이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ITO, 에듀테크, 모뎀 워크 플레이스 플랫폼 등 서비스 오퍼링 확대를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금융·공공 대형사업 수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이뤄 (조만간)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2천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전략적 투자 지연 및 일부 장기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한 데다 스마트 물류 현장에서 물류 로봇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으며 미국 공공시장에 진출해 주목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며 "특히 케냐 지능형 교통체계(ITS) 수주를 맡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상장 덕분에 1분기 동안 재무건전성도 높아졌다. 자산은 작년 말 대비 4.7% 늘어난 4조7천177억원으로, 이 중 현금성자산이 같은 기간 대비 57.7%나 증가한 1조8천340억원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부채도 2조922억원으로 12.2% 줄었고, 차입금도 20% 감소한 4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1조3천894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순차입금 마이너스는 총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다는 의미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상태의 재무건전성을 시사한다. 이에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해 외형 확장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AI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해 LG CNS는 코히어, W&B 등 글로벌 선진 AI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 키우기에도 나선다. LG CNS는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LG CNS가 현금을 1조8천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대표가 상장 당시 밝힌 기업 인수합병(M&A)도 조만간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현 대표는 "전략적인 이유로 (M&A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에 힘입어 증권사들은 잇따라 LG CNS의 실적과 향후 주가에 대해 더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제시하며 1분기 실적 시즌 IT 서비스 분야 최선호 주로 꼽았다. AI·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LG CNS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SI 기업 중 비 계열사(논 캡티브·non-captive) 매출 비중이 37%로 가장 높고 금융·공공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군은 AI·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LG CNS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LG CNS가 그룹 계열사 물량으로 안정적 성장 체력을 확보했지만 논캡티브 비중이 동종업체(23%)에 비해 높은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6만7천원을 제시하며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가 SI 시장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2분기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4.28 11:40장유미

KETI, 선박 항로표지 디지털 지능화 시스템 공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기존 선박 항로표지를 디지털 지능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에서 국제사회에 처음 공개했다. KETI가 개발한 항로표지 시스템은 통신·센서·운영 알고리즘 등이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으로, 선박과 항로표지 장비 간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고 장비 상태를 자가 진단해 육상 관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ETI 측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항만 등 미래 해양 인프라와의 연계도 고려해 개발돼 앞으로 디지털 해양안전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ETI는 지난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 항행정보정책과가 추진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관리하는 '스마트 항로표지 현장 시설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전남 여수 실해역에서 중형급 등부표·등표·유무인 등대에 첨단 ICT를 융합한 항로표지 디지털 지능화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KET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연구 대표 성과인 항로표지 전용 배터리(오션볼트), 4채널 카메라 장비, AI 기반 고장진단 및 3종 통신(AIS·LTE·MIoT) 지원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이고, 항로표지 통합 플랫폼 구성 기술에 대한 설명과 홍보 영상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OOC는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정부·기업·NGO 등 100여 개국의 약 2천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원 KETI 해양수산ICT사업단장은 “연구원이 개발한 항로표지는 단순한 항로 안내를 넘어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장비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업단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 디지털 전환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29주문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28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PGS 7은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디엔 프릭스와 젠지, 그리고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티원(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이 된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천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우승팀에게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또, PGS 7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올해 동안 가장 많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5의 진출권을 획득한다.

2025.04.28 11:25강한결

"20주년 아이폰, 가격 인상 불가피"…그런데 얼마나?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아이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우회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을 인도로 대규모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2027년까지 미국산 아이폰을 인도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주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와 상반된 내용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모두 중국 대신 인도에서 조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매년 판매되는 약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조달한다는 것이 애플의 목표라는 것이다.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수는 있지만 미국 내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는 없을 것이란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현재 애플은 미국 연간 수요의 약 3분의 1 가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의 인도 생산은 현재 아이폰 품질 면에서 중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20주년 기념 모델은 엄청나게 복잡하다. 새로운 부품과 생산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이 중국 밖에서 이 모델을 생산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언젠가는 생산할 수 있겠지만, 2027년까지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애플은 중국 밖에서 최초로 주요 신제품 디자인을 출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제조 전문성을 칭찬해 왔다. 애플은 중국을 탈피해 공급망을 다른 나라로 다각화하고 싶어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고는 최첨단 아이폰을 출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현재 중국에는 최소 145%의 관세가 부과되어 있으며, 최대 245%까지 치솟을 수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것이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20주년 기념 아이폰에는 좋지 않은 징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4.28 11:14이정현

이재명 "반도체특별법 제정…최대 10% 생산세액 공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반도체에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공약 발표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꼽으며 “우리에게 '반도체를 지킨다'는 말은 '우리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는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산업”이라며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뿐 아니라 일단 격차가 생기면 따라잡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세액공제와 함께 “반도체 기업의 국내 유턴을 지원해 공급망 생태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 의지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미국과 일본, EU가 서로 경쟁적으로 반도체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이 반도체 개발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반도체 R&D와 인재 양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압도적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지원 및 반도체 대학원 등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8 11:11박수형

마세라티, 첫 전기차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시…2억6620만원부터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인 그란투리스모를 혁신의 정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함께 출시되는 형제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또한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도입하며 한국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가솔린 모델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 순수 전기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외관은 길게 뻗은 보닛과 중앙 차체가 네 개의 펜더와 교차하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루프 라인은 역동적으로 떨어져 필러의 유려한 곡선을 강조한다. 폴고레 전용 그릴은 실크 블랙 베이스 위에 글로시 블랙 인서트를 더했으며 프론트 스플리터, 손잡이, 윈도우 몰딩(DLO), 리어 핸들 또한 글로시 블랙 컬러를 입었다. 마세라티 삼지창 로고 및 'Folgore' 레터링은 어두운 구리색으로 마감했다. 컨버터블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소프트탑을 장착해 탁월한 오픈 에어링 경험을 선사한다. 소프트탑은 시속 50㎞까지 주행해도 작동 가능하며 개방에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실내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계, 디지털 리어뷰 미러 등 첨단 기술과 어우러져 마세라티만의 '이탈리안 럭셔리'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폴고레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신소재 '에코닐'을 개발, 시트, 천장 및 필러에 사용했다. 에코닐은 바다에서 수거된 폐그물 등을 활용해 재생한 나일론으로, 마세라티는 에코닐을 차량에 적용했다. 또한 폴고레 버전만의 독보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 대시보드 마감과 도어 안쪽에 유일무이한 개성을 더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800V 기술 기반의 120Ah LG에너지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는 이탈리아 토리노 소재의 미라피오리 배터리 허브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 모델은 총 3개의 300kW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를 탑재했다. 모터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레이스카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뿌리로 개발돼 브랜드 고유의 모터스포츠 DNA를 유지했다. 또한 퍼포먼스를 위해 배터리보다 모터 성능을 더 강력하게 설계, 후륜구동 모드에서도 전체 출력 10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후륜 휠에 최대 400마력까지 전달한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셋업을 통해 최고 출력 778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시속 325㎞,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90㎞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한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최대 341㎞,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최대 321㎞까지 주행 가능하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2 수준의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은 물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6천620만원, 2억8천380만원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두 모델의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전동화의 방향성과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0:35김재성

LG CNS, 1분기 영업익 144%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LG CNS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업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 LG CNS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1분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천17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사업에서는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생성형AI(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시키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도 에스오일(S-OIL)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사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도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 또한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 현장에서는 물류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합(SI)과 시스템 운영(SM) 등을 포함해 2,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목표로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해 신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2025.04.28 10:12남혁우

캐논코리아-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 콘텐츠 제작 MOU 체결

캐논코리아가 28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여행지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캐논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7기 대상으로 영상 특화 제품인 파워샷 V 시리즈 등을 대여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캐논코리아 소속 작가들과 공동 취재를 통해 전문적이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지역 관광지를 조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한 사진·영상 콘텐츠는 캐논코리아와 한국관광공사 양측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된다. 트래블리더 17기는 연말까지 국내 각지의 관광지를 취재하며 팀 미션, 팸투어, 월간 기획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학생 기자단 팸투어 활동 등 연계 지역 여행시 캐논 제품 활용 및 콘텐츠 촬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 관광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며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4.28 09:55권봉석

그랑 콜레오스 잘 팔리더니…르노코리아, 1분기 판매 147.6% 성장

르노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천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는 올해 1분기(1월~3월) 유럽에서 24만6천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46.1% 증가했다. 유럽 외 지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성장으로 르노의 상품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르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르노코리아는 올 1분기에만 1만4천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5년 1분기에만 1만134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지난 3월까지 3만3천대 이상 판매되며 주력 차종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 전년도 1분기 대비 21.1% 증가한 6만3천7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모로코에서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선전과 소형 SUV 카디안의 출시에 힘입어 약 9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024년 1분기 대비 45.5% 증가했다. 르노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 지역에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기존 주요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방침이다.

2025.04.28 09:53김재성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문체부 이스포츠 종목으로 승격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이스포츠 종목 중 '전문 종목'으로 승격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일반 종목 첫 등재 이후 2년 만의 승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이스포츠 종목 선정에는 '전략', '시범', '일반', '전문'과 같이 총 네 가지 분류가 존재한다. 이 중 '전문 종목'은 종목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장기적인 리그 구조가 구축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된 종목을 의미한다. 종목 선정 결과 공고에 따르면 현재 전문 종목으로 등록된 게임은 이터널 리턴을 포함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온라인, 발로란트 총 6개 게임이다. 이번 이스포츠 종목 선정 유지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2026년 종목 선정 결과 공고일까지다. '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총 24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지막 한 팀만 승리할 수 있다는 긴장감과 교전이 쉴 새 없이 벌어지는 빠른 게임 템포 등을 강점으로 한다. 매 대회마다 수많은 팬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4년 12월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3일간 7천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이스포츠로서 '이터널 리턴'의 위상과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님블뉴런은 팬, 선수, 팀, 게임사가 함께 키워나가는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했던 '2024 내셔널 리그'는 이터널 리턴 최초의 지역 리그를 표방하며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각 지역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스포츠 팀들은 지금까지도 운영 중이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2년 만의 전문 종목 승격은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지난 해 성공적으로 끝마친 내셔널리그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이스포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5 이스포츠 지역리그(가칭)'의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12개의 지자체 대표 팀들이 우승컵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25 이스포츠 지역리그'의 개막전은 5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스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터널 리턴' 공식 방송 채널을 통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를 비롯한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들을 시청할 수 있다.

2025.04.28 09:4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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