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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작년 역대 최대 매출 612억 달성

엑셈의 연결 기준 2024년 매출액은 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 88억 원(영업이익률 14%), 당기순이익 108억 원(당기순이익률 18%)을 기록했다. 21일 엑셈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성장한 가운데 라이선스 매출이 25억 원 늘어난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부문과 라이선스 매출 18억 원을 달성한 통합 IT 성능 모니터링 플랫폼(엑셈원, exemONE)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변동비가 적은 소프트웨어 사업의 특성상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매출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2024년 연결 기준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다. APM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에 달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호전된 시장 상황 속에서 다수 금융사 및 공공기관과 체결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이 APM 부문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통합 IT 성능 모니터링 플랫폼 부문에서는 작년 4월 출시한 엑셈원이 같은해 12월까지 L전자, 대형 카드사, 다수 금융사, 광역지자체 등 20곳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며 라이선스 매출 18억 원을 기록했다. 초대형 글로벌 제조 기업을 포함한 여러 고객들이 엑셈원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PoC를 진행 중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 민간 기업의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중이 커지고 있고 정부가 2026년까지 공공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어서 엑셈원의 타깃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엑셈은 전망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는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운영 사업 및 3단계 구축 사업, 의료재단 라이선스 납품, KSS해운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 등이 주요한 성과였다. 2024년 11월 1일에는 엑셈이 구축을 담당한 '서울 데이터 허브(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서비스명)'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엑셈은 2024년 12월에 39억 원 규모의 '2025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사업을 수주해 올해도 서울시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고, 여러 잠재 고객사가 2024년 12월 출시된 AI 분석 플랫폼 '우드페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엑셈은 전했다. AIOps 부문에서는 싸이옵스에 엑셈이 자체 개발한 경량화된 AI 모델을 탑재하고 다변량 이상 탐지 모델을 추가해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장애 근본 원인 분석을 더 유의미하게 제공하기 위해 LLM 기반 AI 조언 등 '설명 가능 AI(eXplainable AI, XAI)' 기능까지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이후로 기존 고객들과 잠재 고객들이 '싸이옵스'를 호평하고 있어 올해 초대형 글로벌 제조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 DB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3% 성장한 11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시웨이는 DB 접근제어 '페트라' 소프트웨어가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법인 3사의 2024년 매출은 총 39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법인과 중국 법인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나 미국 법인은 2023년 대비 매출이 크게 줄었다. 2023년에 미국 테일러 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 공장에 맥스게이지(MaxGauge)를 대규모 납품했던 것과 달리 2024년에는 미국 법인의 매출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2024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0% 가까이 성장했다”면서 “엑셈은 만개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과 글로벌 선도 제품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만만치 않은 대내외 환경을 딛고 역대 최고 매출에 다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1 20:22방은주

밀리의서재, 작년 영업익 110억원...전년 대비 5.8%↑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28.3%, 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94억원으로, 159억원으로 집계됐던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를 이용하는 가입자(누적 기준)가 꾸준히 상승한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밀리의서재 누적 가입자는 2023년 말 710만 명에서 작년 말 856만 명으로 20.6%가 늘었다. 텍스트힙 열풍과 맞물려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밀리의서재는 책을 기반으로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꾸준한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밀리 페어링'과 '필기 모드' 등 구독자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선보인 것 역시 신규 사용자 유입에 도움이 되었다.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독서 경험도 확장했다. 도서 정보에 구독자가 작성한 리뷰를 기반으로 AI가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스마트 키워드'부터 페르소나 챗봇과 대화하듯 책을 읽을 수 있는 'AI 페르소나 챗봇', 기존 TTS(Text-To-Speech)를 업그레이드한 'AI TTS'까지 선보여 새로운 구독자 확보에 힘썼다. 최근에는 AI와 함께 책을 발견하고, 읽고, 기록하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을 베타 출시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여러 가지 신사업과 콘텐츠 확장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장과 투자자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IR(Investor Relations)을 한 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21 17:44백봉삼

잡코리아·알바몬,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체결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한화이글스와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에 임한다. 잡코리아는 야구 팬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 파트너십을 기념해 일급 100만원을 받고 시구와 시타를 할 일일 알바생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해당 모집은 조회수 25만, 지원자 수 2만2천559명을 기록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올 시즌에도 이색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은 "지난해 전 홈경기 매진을 기록할 만큼 멋진 경기를 펼친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한화이글스의 모든 선수들이 새로운 구장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파트너사로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2012년부터 국내 프로야구 및 여러 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대회 개최, 아마추어 당구 대회 개최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은 물론, 토트넘 훗스퍼와 친선경기를 펼친 팀 K리그 후원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선수단과 경기를 후원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5.03.21 17:16백봉삼

LG전자,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라인업 확대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20일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을 제작해 고객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용 좌석은 체중 측정 기능도 갖췄다. 반려묘는 질병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해 체중 변화는 건강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반려묘의 현재 체중과 1주일, 1개월, 1년 단위로 체중 변화 추이를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의 '안티 롤링'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가지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신제품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아이즈스톤으로부터 'AI+ 인증'을 받은 'AI 맞춤 운전' 기능이 탑재됐다. AI 맞춤 운전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에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극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V 필터'와 'V Pet 필터(에어로캣타워 전용)'가 탑재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정품 필터 여부도 알려준다. 에어로시리즈는 정기적인 케어를 제공하는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내·외부 클리닝 ▲정품 필터 교체 ▲상태 점검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된다. 에어로켓타워를 구독하면 반려묘용 좌석에 붙은 털과 이물질을 세척하고 30개월, 60개월 차에 좌석 패브릭 부분을 교체해준다. 에어로캣타워의 출하가는 109만9천원, 에어로스피커는 89만9천원이다. 6년 계약 기준, 케어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구독을 이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3만3천900원, 2만8천900원이다. 홍순열 LG전자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00신영빈

AI 업무 시대를 여는 첫 PC, 서피스 프로 11과 코파일럿 써봤더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서피스 프로 11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개선된 AI도구 코파일럿이 결합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서피스 특유의 편의성에 AI 기반 문서 작성·분석·협업 기능을 더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 간단한 내용 입력만으로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작성하고 간단하게 필요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메일을 관리하는 AI의 역량은 복잡한 업무 과정을 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활용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빠르게 다가오는 AI시대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11, AI 시대를 위한 MS의 첫 AI PC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11번째 에디션은 AI를 중심으로 재설계된 첫 AI PC다.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는 기존 서피스 프로 9 대비 약 9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내장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AI 연산을 CPU나 GPU 의존 없이 노트북에서 처리하거나 온라인 AI 작업속도도 40% 이상 향상시킨다. 덕분에 AI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서피스 프로 11에서 로컬로 처리 가능하다. 특히 AI를 활용한 음성 명령 및 대화형 제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PC를 제어하고, AI와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현재 음성 명령 기능은 영어 등 일부 언어만 지원돼 한국어는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했다. 서피스11은 16GB RAM과 512GB SSD를 탑재해 일반적인 업무 환경과 AI 활용 목적에는 충분히 적합한 성능이었다. 특히 최대 14시간 영상 시청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장시간 업무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또한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를 지원해 자동 프레이밍, 눈맞춤 보정 등 AI 기반 영상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후면 카메라 역시 10MP 울트라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전용 타이핑 커버로 노트북 수준의 입력 환경을 제공한다. 본체와 자석식으로 부착되어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서피스 슬림 펜 수납 및 무선 충전 기능이 통합되는 등 다양한 기능이 고려된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코파일럿 키가 우측 컨트롤키를 대신해 특수문자나 한자변환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사용에 어색함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토이를 이용해 키를 대체해 손에 맞춰 사용할 수 있었다. 문서 초안 작성부터 회의 정리까지 코파일럿으로 바뀌는 업무 방식 최근 코파일럿은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문서 작성부터 협업, 데이터 분석, 일정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비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작업 수행과 함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작업으로 수행애야 했던 문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이메일 정리 등을 AI가 대신 처리해준다는 점이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상단에 위치한 프롬프트 창에 자연어로 업무보고서, 제안서 등 원하는 문서 양식과 내용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의 경우 워드나 PDF 등 다른 양식으로 사전에 만들어진 문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만들어진 초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선택해 재작성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세부 정보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세부 정보 추가의 경우 문서의 문맥을 파악해 최상단에 위치할 경우 리드문이나 전체 문서를 요약하는 글을 작성하고 맨 후면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마무리 글을 추가하는 등 상당히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엑셀의 경우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수식이나 함수 찾거나 적용할 수 있어 간단하게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시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수식에 익숙하지 않거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중 자주 사용하지 않던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복잡한 작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의가 있었다. 코파일럿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웃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메일 업무의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실질적 효과 덕분이다. 수많은 이메일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요약으로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답변 메일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답변 방식도 공손하게, 간결하게, 친근하게 등 대상에 따라 내용을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받은 이메일의 내용에서 회의나 미팅 등의 일정을 자동으로 파악해 캘린더에 추가하거나 알림을 제공하는 등 일일이 수행하기 귀찮거나 놓칠 수 있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마이크로소프트 앱 외에도 그림판과 메모장 등 기본 앱에서도 코파일럿 기반 AI 도구를 지원해,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AI의 편의성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다. 그림판에서는 AI이미지 생성, 배경 제거 및 이미지 보정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메모장에서는 텍스트 자동 요약, 문장 다듬기, 코드 생성 및 보완 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서피스프로11은 다양한 업무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기본 도구 등을 통해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피스프로11·코파일럿, AI 업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 서피스프로11과 코파일럿의 결합은 AI 시대의 업무 환경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 코파일럿의 업무 지원 기능을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협업과 같은 하이브리드 업무 시나리오에 최적화돼 있으며 서피스 프로 11의 NPU는 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은 협업 미팅이나 외근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유연성과 자율성을 더해준다. 반면 최신 고사양 게임이나 무거운 3D 그래픽 렌더링 작업을 오래 구동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은 전력 대비 효율성이 우수하지만 게이밍 전용 노트북처럼 고성능 GPU를 장착한 제품에 비해 한계가 존재한다. 발열을 억제하고 무게를 줄이는 대신 그래픽 연산 성능에서 타협점을 둔 셈이다. 따라서 정교한 그래픽 처리나 하드코어 게이밍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가벼운 PC가 필요하다면 서피스 11과 코파일럿의 조합이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5.03.21 09:30남혁우

방통위, 45개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진행한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 개척 및 혁신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4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중소기업 지원 대상 45개 사를 선정,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TV 광고의 경우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18개 기업이 공개모집에 신청했으며 이후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TV 광고 34개 사와 라디오 광고 11개 사 등 총 45개 사를 선정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은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올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2024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 평가 조사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이 16.9% 증가하고 평균 고용이 11.8% 늘어났다고 응답해 업계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사업 보조금과 함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추가해 약 188억 원이 방송 광고비로 사용되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방송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9:20박수형

"실력은 물론 태도까지 좋은 프리랜서 개발자 매칭"

"태도(애터튜드)요? 매우 중요하죠. 이랜서는 개발자들의 애터튜드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팀워크를 잘 이해하고 있고, 유연하게 고객 요구사항을 응대하며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춘 프리랜서 개발자들을 고객사에게 매칭해줍니다." 2000년 창업해 지난 25년간 'SW개발자 프리랜서 인재매칭' 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는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개발자들의 애터튜드를 매달 체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드만 잘 짜는 개발자가 아니라 협업환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프리랜서 개발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A 상장사 고객이 나에게 말한 일화가 있다. 이랜서에서 보내준 개발자들이 자기네 직원보다 태도가 더 좋다며 "이랜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이건 우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평가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또 25년동안 지속적으로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태도와 기술력을 평가한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들려줬다. 아래는 박우진 이랜서 대표와의 일문일답. -이랜서는 어떤 회사인가 "국내서 가장 오래된 인재매칭 플랫폼이다. 현재는 인공지능 기능을 장착해 IT 프리랜서와 기업을 인공지능으로 연결해주는 AI인재플랫폼 회사로 성장했다. IT관련 개발자,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기업이 프로젝트를 맡길 때 필요한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떤 SW개발자를 프리랜서로 갖고 있나? 규모는? "이랜서는 개발자 약 20만명을 보유, 기업과 매칭해준다.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포함하면 약 41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IT프리랜서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약 8만건의 의뢰를 처리했다. 특히 고객들의 재의뢰율이 98%에 달할 정도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우리 이랜서 매칭서비스를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개발자를 직무별로 10여종으로 구분한다. 우리는 28종으로 구분한다. 크게 4가로 구분한다면 프런트개발자, 백엔드개발자, 애플리케이션개발, 기타 직군이다. 이를 숫자로 보면 프런트개발자가 약 14만명, 백엔드개발자 3.5만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1만명, 기타 직군 약 1.5만명 정도다. 개발자외에도 기획자와 디자이너들도 각각 3만명과 18만명 정도가 우리 회원이다." -AI기반으로 프리랜서 개발자와 기업을 매칭을 해준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나? 또 효과는? "이랜서가 AI 전환을 시작한 때가 대략 2019년정도다. 우리 플랫폼에 적용해 AI로 전환한 것은 대략 2022년이다. 이랜서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빠르게 먼저 AI를 연구를 한 회사다. 그래서 괄목할만한 결과도 이뤘다. 한국전력의 인공지능 과제를 우리가 수행해 현재 전국의 한전 데이터를 분석해 한전장비 교체 주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말 보람이 있는 프로젝트였다. 또 씨름부터 태껸, 발레, 한국무용 등 약 15종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동작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동작분석을 AI로 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렇게 인공지능 경험을 쌓으며 우리 플랫폼을 인공지능화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인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5년간 이런 일을 해왔는데 가장 보람됐던 때는? "약 200명의 개발자를 데리고 시스템 구축을 하는 회사가 있었다. 그런데 개발자들의 몸값이 워낙 높고, 또 조직 충성도가 가장 낮아 이직율이 매우 높았다. 이러니 회사에서 직원을 교육시키고 가르치는 것이 낭비였다. 개발경험이 조금 쌓이면 연봉이 높은 곳으로 직원들이 미련없이 떠나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면 또다시 직원을 뽑아 다시 교육시키고, 프로젝트에 투입해 가르치면 또 나가고, 그러면 다시 뽑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더 큰 문제는 경기가 안좋아 프로젝트가 줄어들었을 때도 대부분의 직원은 놀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5년간 힘들게 번 이익을 1년만에 다 날렸다. 이 회사 대표가 우리 회사에 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컨설팅을 의뢰했다. 우리가 가 회사내부의 직원들 역량을 보니 핵심인재는 약 5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50명의 인재들은 충성도도 낮고 기술력도 낮았다. 그래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제안했고, 그 대표가 받아들여 50명의 핵심직원으로 구성된 회사로 변신했다. 다음해에 나에게 밥을 사겠다고 해 만났는데 이렇게 말했다. "대표님 덕분에 이제 발 뻗고 잠을 자게 됐다고". 왜냐하면 매달 지출비용이 크게 줄은 반면에 프로젝트가 많을 때는 프리랜서개발자들을 뽑아 처리해 회사가 항상 이익이 나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그래서 남은 핵심인재 50명의 개발자들에게 모두 연말보너스를 파격적으로 줬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그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50명이 도열해서 90도 인사를 했다고 한다. 회사 역사상 개발자들에게 처음 받아보는 감사인사였다고 하더라. 이때 나도 큰 보람을 느꼈다." -성공적인 매칭 사례 3가지만 말해달라 "첫번째는 매우 급하게 필요한 인재를 바로 해결해 준 케이스다. 국내 최대의 쇼핑몰 운영 대기업에서 긴급하게 인재를 요청했다. 쇼핑몰 경험이 필수이고 웹표준,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CSS, 반응형웹 경험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재를 필요로 했다. 1시간내로 AI가 매칭을 추천했고, 당일 줌미팅을 하고 다음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두번째는 국내 최대 여행전문회사에서 의뢰를 한 경우다. 스킬은 모두 맞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장기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젊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또 도전적 패기를 요구했고 운영경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상반되는 요구사항이었다. 왜냐하면 장기근무를 하는 사람은 보통 젊지 않다. 또 운영경험이 많은 사람은 안정 지향적인 성격이 많다. 그래서 도전적 패기를 가진 사람은 순수개발에 많은데, 이것도 서로 반대의 특성을 다 갖춘 인재를 찾는 케이스였다. 역시 이랜서AI에서 최적의 인재를 찾아 고객사가 매우 만족했다. 이 케이스는 스킬만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격까지, 그것도 다양성을 가진 애티튜드까지 만족을 시켜야하는 어려운 케이스였으나 잘 성사 시켰다. 세번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창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우다. 스킬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가서도 연속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일부는 창원, 일부는 인천 이렇게 왔다갔다 이동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케이스였다. 최종적으로는 미국 애틀랜타에까지 가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래서 영어가 되는 개발자를 요청했다. 스킬과 지방을 오가는 것을 만족시키기도 어려운데 영어능력까지 요구한 까다로운 케이스였다. 하지만 성공시켰다. 국내 최대의 개발엔지니어 풀(Full)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매칭이었다. 고객도 만족했고 프리랜서 개발자도 만족한 케이스다." -해외 SW개발자도 소싱해 받을 수 있나? 아니면 계획은? "해외 개발자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보다는 한국의 개발자를 해외로 보내려고 한다. 작년말 일본에 지사를 설치, 더 활성화해 올해부터 일본으로 한국 개발자를 보낼 예정이다. 일본의 좋은 기업들과 현재 얘기를 하고 있다. 한국개발자를 일본으로 보내서 일하는 방법과 한국내에서 원격으로 개발하는 방법 두가지 모두 가능하다. 물론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개발자가 유리하다." -고객인 프리랜서와 국내 SW기업 및 SI기업에 한마디 해준다면? "기업들에게는 먼저 조직을 슬림화하고 유연하게해 항상 대외적인 위험에 준비 된 구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핵심기술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그 이외 개발 기능은 모두 외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래야 회사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가 있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직원이 많아지면 필수적으로 관리하는 인원도 늘어나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직원이 들어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오버헤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다. 핵심인재에게 성과보수를 몰아주어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기업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될 거다." -SW강국 코리아 달성을 위해 한마디 해준다면? "대한민국은 다양한 산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위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근간인 IT를 강화해야한다. 그런데 우리의 IT인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근무체계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때보다 경직된 근무제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채용을 꺼리고 따라서 인재들이 회사경험을 하지 못하고 재능을 꽃피울 기회조차 못 얻고 있다. SW(소프트웨어) 강국과 IT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유연한 근무, 채용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2025.03.20 23:47방은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격 완료…100만 다운로드 넘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iOS 버전 출시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앱 사용자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10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 19일에 iOS 버전도 출시되면서 더 넓은 사용자 층을 확보한 앱은 출시 이벤트와 함께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 및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우선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입장에선 AI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상품, 흥미를 느낄 만한 상품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해 이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AI 추천과 매칭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앱을 출시한 이유는 정밀한 개인화로 브랜드와 아이템을 찾는 여정에 몰입하려면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앱 왼편에 자리잡고 있지만, 별도 앱으로 출시됐을 때 더 나은 '초개인화' 경험을 할 수 있어서다. 회사 측은 "5천만 국민이 모든 다른 쇼핑 경험을 하는 것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목표"라며 "이 앱에는 사용자의 맥락과 쇼핑의 의도를 파악하는 정밀한 개인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앱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쿠폰을 받아 첫 주문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첫 구매 쿠폰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7일 내 사용해야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경우 기본 5% 적립에 슈퍼적립 상품이라면 추가 10%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의 적립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네이버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개인화 추천 시스템, AI 챗봇을 통한 쇼핑 상담, 이미지 검색 기반 상품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5.03.20 22:31안희정

대동, 상주 박람회서 자율주행 농기계·로봇 선봬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오는 25~28일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에서 최신 자율주행 농기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상주 농업기계 박람회는 농기자재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 주기로 열리는 농업 행사다. 대동은 전시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선보인다. 전시 모델은 HX1400(142마력), GX7510(75마력) 등 트랙터 2종과 이앙기 DRP80(승용 8조), 6조 콤바인DH6135(8 월 출시), 운반로봇 RT100으로 구성했다. 각 라인업 중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최고 사양 모델이다.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도 준비했다. 행사장 야외 공간에서 HX1400 트랙터의 자율주행 기능과 와이어 추종, 제자리 선회 등 운반로봇 RT100의 주요 기능을 시연한다. 지난 2월 상용화에 나선 정밀농업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안내 영상, 카탈로그 배포 등을 통해 정밀농업 알리기에도 나선다. 부스 체험 공간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농경지 맵핑 작업, 직진, 선회 등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가 알아서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업 정보 서비스와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대동 커넥트'도 선보인다. 운반로봇 RT100을 이달 중 구매하면 할인을 제공한다. 상담 신청만 남겨도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을 3명에게 증정한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상주 농기계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농기계와 AI 기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22:11신영빈

지난해 CVC 투자…대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늘어

지난해 국내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 투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기업들의 CVC 투자는 늘어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9일 '2024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CVC의 투자 현황과 변화 양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적·제도적 보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책임자는 강신형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고, 분석에는 더브이씨(The VC)의 한국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CVC는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Venture Capital)과 이를 운용하는 조직 전반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CVC를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별도의 투자회사'로 좁게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①독립법인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출자하여 별도로 설립한 독립적인 투자회사와 이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자금) ②사내부서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내 자금과 이 자금을 집행하는 부서) ③펀드출자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기존 민간VC가 결성하는 펀드의 LP출자금)로 유형을 구분하고, 독립법인 CVC와 사내부서 CVC를 중심으로 국내 CVC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CVC 투자 비중은 결코 낮지 않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CVC 투자금액은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32%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26%)과 미국(29%)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과 미국 시장에서 CVC 투자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여전히 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2024년 3분기까지 글로벌 CVC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10%, 미국은 24% 증가한 반면, 국내는 9%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 감소가 두드러진다. 2022년과 비교해 2024년 대기업 CVC 투자금액은 1/5 수준으로 축소됐고, 사내부서형 CVC의 경우 무려 1/10 수준까지 급감했다. 경기 침체 영향도 있지만, 대기업들이 전략적 투자 성과에 한계를 느끼며 투자를 조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중견기업 CVC 투자는 증가했다. 2024년 중견기업의 CVC 투자 비중은 59%까지 확대됐으며, 크래프톤·엔씨소프트 등 주요 중견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수의 중견기업들은 여전히 스타트업 정보 부족과 협업 파트너 발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담겼다. CVC의 투자 행태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과거 기술 선점과 옵션 확보 성격이 강했던 초기(시드) 투자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후기(시리즈 B·C 이상) 투자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투자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별 현황에서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게임, 모빌리티, 금융, 콘텐츠 순이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최근 투자 감소가 두드러져 2024년에는 Top 10 투자 분야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엔터프라이즈·보안, 음식·외식 분야는 꾸준히 Top 10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국내 CVC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부서 CVC에 대한 정책적 관심 및 지원 제고, ▲독립법인 CVC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유도,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투자 행위 제한이 아닌 관리 감독 및 공시 기능 강화 등을 들었다. 특히, 현재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 CVC의 행위 제한 규제 대상은 대부분 중견기업이라며 CVC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투자 행위를 세부적으로 제한하기보다 관리 감독과 공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글로벌 고금리가 닥치자 많은 대기업의 사내 투자 조직이 작동을 멈췄다. 전략적 투자자인 CVC 관련 정책도 결국 실수요자인 중견기업 중심으로 가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5.03.20 21:41안희정

KAI, 카이스트 내 대전연구센터 개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됐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항공우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 중심으로 파견되어 운영 예정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KAI 임직원을 위한 KAIST의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AI, 유무인복합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KAI와 KAIST는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공동 연구과제도 수행 중이다. 이번 MOU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우주 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분야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균민 KAIST 교학부총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7:34신영빈

카페24-디밀, 뷰티 크리에이터 유튜브 커머스 진출 힘 모은다

카페24가 디밀과 손잡고 뷰티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쇼핑 기반 콘텐츠 커머스 시장을 가속화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뷰티 MCN 그룹 디밀과 뷰티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커머스 생태계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밀은 2019년 설립된 국내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도영도영이(92만 명), 재유(54만 명) 등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700여 명의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가 소속돼 있다. 연간 1천800건 이상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카페24와 디밀이 뷰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디밀 소속 크리에이터 간 매칭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한 디밀 소속 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성장 다각화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카페24는 이번 협력으로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뷰티 분야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밀은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뷰티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미디어 시장은 향후에도 개인화와 세분화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며, 디밀은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MI)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뷰티 콘텐츠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디밀과 함께 유튜브 쇼핑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면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카페24가 최적의 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밀은 크리에이터 분야에 특화된 이커머스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시범 운영에서 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유튜브 기반 콘텐츠 커머스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디밀 커머스 플랫폼인 '밀리언즈 셀렉샵'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국내 최초 뷰티 크리에이터 편집샵으로, 뷰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협업한 에디션 제품부터 직접 개발한 PB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3.20 17:30백봉삼

[ZD SW 투데이]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마인즈앤컴퍼니가 롯데손해보험의 생성형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회사는 롯데손해보험의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AI 도입·활용을 지원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를 상용화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외에도 ▲인프라 구축 ▲이관 결재 기능 개발 ▲실험 관리 기능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웹케시-한국지속가능성협회, 친환경 캠퍼스 조성 MOU 웹케시가 환경부 산하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대학 연구행정 혁신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웹케시는 디지털 금융·연구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협회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웹케시는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의 회원교를 대상으로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과 임상시험관리시스템(e-IRB)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한다. 모든 연구 업무를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OSA, 내달 15일 회원사 '호프데이'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 달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KOSA 호프데이 위드 케이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와 업계 실무자들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KOSA가 신규 론칭한 교육센터 '케이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KSTA는 AI·SW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인드로직, 대학 도서관 생성형 AI 챗봇 구축 확산 마인드로직이 마인드로직이 서울대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학 도서관 내 AI 챗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도서관 안내 챗봇은 자연어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서관 안내 챗봇은 접근성이 뛰어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도서관 웹사이트에 탑재돼 학부생·대학원생·교수진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 'AWS 유니콘 데이 2025' 참가 옵스나우가 지난 18일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핀옵스(FinOps)를 비롯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및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전략과 B2B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2025.03.20 17:13한정호

표준협회, '국내산업 품질경영 실태조사 산·학·연 좌담회'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국내 산업 품질경영 실태조사 산·학·연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산업 품질경영 실태조사는 산업표준화법 제31조 3에 따른 품질경영추진본부인 표준협회가 산업 품질경쟁력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디지털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와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격년으로 시행하는 조사다. 좌담회는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 홍승태 SK텔레콤 실장, 신완선 성균관대 교수, 김연성 인하대 교수, 임성욱 대진대 교수 등 산·학·연 품질경영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2024년 국내 산업 품질경영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산업별 품질혁신 과제 도출 및 미래 품질경영 방향을 논의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품질 4.0 시대의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부와 산업계 사이 마중물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산업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 품질경영 실태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품질경영-품질경영 실태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4:50주문정

방통위, 5월부터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가 개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도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계획에 따른 심사 일정을 홈페이지에 20일 공고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오는 5월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이달 28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서류심사, 6월 신청사업자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본인확인서비스 책임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8월 중 방통위가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신청 사업자 수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방통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정보보호,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인 이내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 사업자는 87개 심사 항목 중 21개 중요 심사 항목과 2개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나머지 64개 항목에서 총점 1천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으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800점 미만이더라도 중요 심사 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조건부로 지정될 수 있다. 방통위가 조건부 지정을 의결하는 경우 해당 사업자는 정해진 기간 내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방통위는 그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온라인 쇼핑, SNS, 모바일 전자고지 등 ICT 서비스 확대로 본인확인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 지정 심사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44박수형

"AI로 코딩에서 테스트까지"...인스웨이브, 개발 패러다임 혁신 자신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앞세워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고객사의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5 인스웨이브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며 "AI를 통해 개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어 대표는 인스웨이브의 핵심 전략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 '딥스퀘어(DeepSquare)'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UI 자동 생성, 코드 자동 입력 및 변경, 테스트 자동화 등 개발 전 과정에 AI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만들어주는 코드가 사람이 이해할 수 없거나 수정할 수 없다면 무의미하다며 SW 변경 가능성과 유연성을 제품 개발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또한 어 대표는 기존 자바 프레임워크 '프로웍스(ProWorks)'와 결합해 서버, DB까지 로우코드로 개발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올가을 열릴 차기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해당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힘(The Power of AI Agent and LLMs)'을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최신 기술 포트폴리오 및 미래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총 5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됐다. 첫 발표는 맡은 김낙천 팀장은 '딥스퀘어 LLM을 통한 개발 혁신: SW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개발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딥스퀘어는 분석해 UI 자동 생성, 비즈니스 로직 및 테스트 자동화까지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는 SW 개발 전용 LLM이다. 김 팀장은 "딥스퀘어는 수많은 프롬프트 훈련을 통해 실무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한국 LLM 리더보드 7B 이하 모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오픈AI GPT 스토어에도 등록되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챗봇 수준의 AI가 아니라,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서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실시간 지원으로 개발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스퀘어 AI는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도구로 ▲AI 증강 개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지원 ▲개발 전 단계 관리 기능을 통해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또한 이미지, PPT, 피그마 등 다양한 자료로부터 UI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AI 스케치,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자동 연동해 화면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 매니저', 자연어 명령으로 코드 생성 및 수정이 가능한 'AI토크, 테스트 시나리오와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AI 테스트' 등 각 업무 고도화된 AI 기능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웹스퀘어 AI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처를 솔루션에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서버에서 개발된 페이지를 하나로 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한다. 김 팀장은 발표 말미에 로우코드 앱 플랫폼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웹스퀘어 AI와 백엔드 개발 플랫폼 '프로웍스', 테스트 자동화 툴 '테스트케어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통합하여 통합해 모든 개발 과정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UI부터 서버, 데이터베이스까지 전 개발 과정을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앱을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한다"며 "노코드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준 팀장은 '모바일 앱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원스톱 프로젝트 수행'을 발표하며,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효율적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송인규 프로는 '레거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혁신 전략'을 발표해 기업 IT의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차경석 상무는 'WebTop Suite를 활용한 시세 트래픽 및 차트 혁신'을 통해 증권단말 플랫폼의 차세대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명규 상무는 '국세청 대국민 서비스 홈택스 전환 성공 사례'를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 9서비스가 실제 적용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인스웨이브는 기존 금융 세미나와 솔루션 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AI 혁신 중심의 '이노베이션 데이'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대대적인 제품 변화와 혁신을 이룬 만큼 이를 고객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접목한 SW 개발 자동화는 고객사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AI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0 13:55남혁우

CGTN: 시진핑 주석, 구이저우성 시찰로 중국의 고품질 발전에 대한 의지 확인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을 시찰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구이저우성이 어떻게 고품질 경제 성장과 농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의 현대화 추진의 핵심인 고품질 개발을 추구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베이징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올해 중국의 연례 입법 및 정치 자문 회의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고품질 개발이 화두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회 직후 처음으로 실시한 현지 시찰에서 중국의 현대화 운동의 핵심인 고품질 개발을 추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시 주석은 월화 이틀 동안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을 방문해 고품질 개발을 고수하고 전면적 개혁 심화와 개방을 통해 성장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현대화의 고품질 개발 시 주석은 시찰 도중 중국의 현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고품질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구이저우가 경제를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전통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생태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고품질 개발을 추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때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성으로 여겨졌던 구이저우는 2021년까지 10년 동안 920만 명 이상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2024년 구이저우의 GDP는 전국 평균 성장률인 5%보다 높은 전년 대비 5.3% 성장한 2조 2700억 위안(3116억 달러)에 도달했다. 중국의 빅데이터 허브로 불리는 구이저우는 중국 최초의 범국가적 빅데이터 시범 구역으로, 빅데이터 산업을 고품질 사회•경제 발전의 중추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주요 데이터 센터 47곳이 건설 내지 운영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넓은 암석 사막화 지역이 자리한 구이저우는 끊임없는 생태계 보전 노력 끝에 2023년 말까지 산림 면적을 63%로 늘렸다. 2024년에는 구이저우 주요 도시에서 99.1%의 날이 우수한 대기 질 기준을 충족했다. 문화적 자신감 시 주석은 구이저우가 역사, 홍색(혁명) 문화, 민족 문화가 풍부한 곳임을 강조하면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문화적 자신감을 높여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월요일에는 리핑현 자오싱동 마을(Zhaoxing Dong Village)을 방문해 동족의 전통 건축물인 고루(鼓楼)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로 주위에 둘러앉아 농촌의 전면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소수민족이 많은 지역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존하고, 문화와 관광의 통합 개발을 통해 문화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관광은 주요 산업이 된 가운데 농촌 관광이 번창하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의 삶이 날마다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자오싱둥 마을은 호텔, 홈스테이 호텔, 식당을 400곳 이상 짓고, 전통 수공예 기업을 60곳 넘게 육성하고, 2000명 이상의 주민에게 고용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작년 자오싱동 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102만 7000 명으로 전년 대비로 63.4% 증가했고, 관광 수입 역시 10억 2000만 위안으로 63.8% 늘어났다. 마을 전체적으로 올린 경제적 수입은 245만 위안에 달했고,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약 4만 1600위안으로 12.3% 증가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3-18/Xi-Jinping-inspects-Guizhou-stresses-high-quality-development-1BQgj2REwKc/p.html

2025.03.20 11:10글로벌뉴스

"AI로 맞춤형 헬스케어를"…메디컬코리아 2025, 20일 개막

메디컬코리아 2025가 20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3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주관했다. 올해로 15회째. 행사 주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 개막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 대사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자는 알리스테어 어스킨 에모리 헬스케어 CIO다. 그는 환자 치료 경험 개선 등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사례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박승민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가 '스마트 커넥티드 헬스 : 인공지능 융합으로 앞당기는 정밀건강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기간에 총 6개의 포럼과 2개의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히토시 이시카와 일본 QST 병원장 ▲아카자와 치히로 준텐도대학 교수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등을 비롯해 50명의 국내외 연사가 AI에 의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또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소개와 국내 투자사와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투자유치와도 함께 열린다. 한국의 해외의료 진출 전략과 사업 모델 등을 소개하는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등 2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해외 18개국에서 초청한 39개 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관·유치사업자·기업 217개사가 참여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환자송출·해외 진출 업무협약 37건, 의료 수출계약 1건이 성사됐다. 아울러 23개 기관의 50여개의 전시홍보관도 행사 기간동안 운영된다. 고위급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조규홍 장관은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을 만나 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제약·바이오 조달 분야 협력, 의료인 연수 활성화 등 관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루마니아 조지에밀팔라데의대와 고려대구로병원 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 차순도 원장은 “한국 의료는 한류의 한 축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메디컬코리아존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외국 선진 의료기관과 에이전시를 초청해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사업 공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메디컬코리아는 AI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망과 석학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의료서비스 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올해 화두는 바이오테크와 디지털헬스케어”라며 “국회에서 규제 개선 등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알렉산드루 라필라(Alexandru Rafila)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은 “루마니아 보건부는 한국 대학 및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와의 돈독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장 겸 서울대병원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혁신의 도전은 생명과학과 의과학 분야에도 예외가 아니”라며 “AI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환자들이 한국 의료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 유공 포상에서는 김부섭 현대병원장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병원에 돌아갔다. 복지부 장관 표창 17점도 함께 수여됐다.

2025.03.20 11:02김양균

KT엠모바일, eSIM 개통에서 AI 자동개통 적용

KT엠모바일이 eSIM 개통 가입자에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실물 USIM이 필요 없는 eSIM 개통 신청 고객도 대기 없이 빠르게 개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자동개통 시스템을 선보이며 고객의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정보 검증, 개통 처리까지의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고객의 개통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 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당시 'AI자동개통'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USIM 개통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서비스 적용 대상 확대 조치를 통해 eSIM 개통을 신청한 고객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비대면 가입 수요의 증가와 eSIM 지원 단말이 확산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고객 접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엠모바일은 개통 서비스 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센터 ARS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도 AI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더욱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AI 솔루션의 도입 목적은 반복적이고 정형화 된 개통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고, 사람은 판단이 필요한 핵심 업무에 집중하여 고객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에 AI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36박수형

플레이위드 로한2,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돌입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한2' 글로벌 버전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로한2' 글로벌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PC 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PC 기기 이용자는 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로한2'는 '로한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대표 MMORPG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휴먼, 엘프, 하프 엘프, 데칸, 단 등 다채로운 종족과 각 종족에 맞는 여러 스킬을 통해 사냥, 전쟁, 다양한 경제 시스템 등이 맞물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로한2' 글로벌 버전은 해외 이용자 뿐 아니라 국내 이용자도 접속이 가능하며, 사냥터와 던전 등 경쟁 및 협력플레이를 포함해 다양한 경제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와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타이완은 출시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에게 코스튬, 펫, 탈 것 소환권 등 푸짐한 보상 선물을 지급한다. 이어 글로벌 대만 서버에서 신규 대만 유저들을 위한 보스 처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과 길드 단위로 진행되며, 이벤트 보스를 최초로 처치한 개인과 길드에게 각각 최신 그래픽카드인 GeForce RTX 5080와 10만 루비를 지급하는 등 강력한 보상과 함께 도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의 1차 오픈으로 한국, 대만 등 유저분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역권을 더 확장해 국가간 교류와 경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9 21:1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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