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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20만명 넘어

카카오헬스케어의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종합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의 회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케어챗'은 지난해 8월부터 ▲이대서울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지에 도입됐다. 이달에는 케어챗 서비스에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해 분당서울대병원에 적용됐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비대면 QR 인증 기능 등을 활용해 환자 신분 확인을 비롯해 병원 출입과 병원 키오스크 업무 처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케어챗은 앱 설치 없이도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한 이후 챗봇과 대화를 통해 업무 처리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외래 접수·순번 대기·위치 안내·전자문진 등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진료비 결제(자동결제 포함) ▲주차비 정산 ▲제증명 발급 ▲복약정보 ▲입원 예약 ▲병상 배정 ▲보호자 출입 QR발급 등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황희 대표는 “케어챗에 생성형 AI를 추가 적용할 것”이라며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등과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0:49김양균

구글 픽셀워치3, 상세 사양 나왔다…달라진 점은?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3'의 마케팅 자료가 유출돼 자세한 제품 사양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된 홍보자료에 따르면, 픽셀워치3 41mm모델과 45mm 모델에는 구글의 액츄어 디스플레이(Actua Display)가 탑재돼 최대 2천 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이는 전작인 픽셀워치2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의 2배 수준이다. 픽셀워치3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전작과 동일한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지만, 새로운 '배터리 세이버 모드'를 활용하면 36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 41mm 모델은 20% 더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한다. 공개된 자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픽셀워치3를 사용해 픽셀 카메라를 제어하고 네스트캠이나 네스트 도어벨의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픽셀워치3로 스마트홈 기기의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닝브리프'라는 기능을 도입해 매일 아침 사용자의 가장 중요한 건강 및 운동 지표를 요약해 제공해 주며, 달리기를 즐겨 하는 사용자의 경우 '사용자 지정 달리기'를 만들어 저장된 운동 석정에 접근해 개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바뀌었다. 구글 픽셀3은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2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글TV 스트리밍 장치와 가정용 온도 조절장치 '네스트 써모스탯'(Nest Thermostat)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7.31 08:56이정현

KISA, 블록체인·정보보호·전자문서 생태계 돕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정보보호·전자문서 산업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섰다. KISA는 SK증권과 블록체인·정보보호·전자문서 등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과 민관 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갱신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ISA와 SK증권은 2022년 9월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목적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 2년간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투자의향서(LOI)체결과 실질적 투자 유치 등 블록체인 기업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 확대 및 협력사항 추가 등 민간 주도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 갱신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갱신 주요 내용으로는 ▲블록체인, 정보보호, 전자문서 등으로 지원 범위 확대 ▲SK증권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력이다. 특히 KISA는 지난해 발족한 블록체인 수요-공급 협의체 에이블(ABLE)과 올해 발족한 민간주도의 정보보호 혁신 추진체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의 협업, 연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KISA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공·민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6:53김미정

흉부외과 의사 공백 현실화…내년 배출 가능한 전문의 최대 6명에 불과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전문의 배출 없이는 전문의 중심병원 불가능해” 필수의료 위기를 알리는데 앞장섰던 흉부외과가 고사 직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전공의 사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7월 24~26일까지 전국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사직현황을 공식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 수련과목 별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로는 처음이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학회)에 따르면, 기존 전국 107명의 흉부외과 전공의 중 현재는 근무하는 인원은 전국에 12명(1년차 3명, 2년차 2명, 3년차 1명, 4년차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95명은 사직 또는 사직 과정 진행 중으로 사직 처리된 전공의는 75명이며, 보류 상태로 사직을 기다리는 전공의는 20명, 복귀 후 근무 중 전공의는 불과 12명이다. 이에 대해 학회는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고질적 저수가, 인력부족, 부조리한 제도 속에서도 때로는 스스로의 생명을 바치는 무한한 희생속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왔고, 반복되는 의료 위기와 갈등에서도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지킨다는 약속을 이행해왔다”며 “12명의 전공의로는 미래 유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국가 차원의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흉부외과학회는 전공의 지원 감소가 필수의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지속 주장하며 2022년 현 정부 출범 시 대통령 인수위에 그 중대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자구책을 강구해 왔다. 학회는 “2023~2024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의 은퇴와 신규 전문의 역전 현상에 적극적 대처하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심장, 대동맥 질환, 폐암 등 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공의 지원 강화, 진료 보조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의 중심진료를 3년전부터 육성해 왔다”며 “그 결과, 감소세이던 전공의 수는 20년 만에 2023년 40명대가 지원,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의정갈등 상황에서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으며, 현 사태 이후 향후 전문의의 배출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귀착, 매년 50여명의 인력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지속되면서, 역설적으로 흉부외과를 위시한 필수 기피 의료는 명맥이 중단될 위험도 커졌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위험성과 중대성을 제기하며 보건복지부, 국회, 의협, 의료계, 언론 등에 자료를 제출하고 대안 중 일부를 제시했으나 어떠한 대책도 흉부외과학회의 의견을 포함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2025년 배출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 수는 최대 6명이며, 2025년 전국 전공의 수는 한자리 수로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현황은 더욱 심각하다. 학회에 따르면 경남/부산, 대구/경북, 전남 등의 전공의 수는 급감했고, 전북지역은 전공의가 소멸되어 제주 강원 충북에 이어 전공의 없는 권역에 포함됐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공의도 급감해 멸종 수순에 있다. 학회는 “의정 갈등과 전공의 사직이 지역의료로의 흉부외과의 역할, 필수의료의 역할을 소멸시키고 있다. 이런 상태로는 권역 심혈관센터, 응급센터 앞으로 논의 중인 권역/지역 필수의료 시스템은 무의미하며 향후에는 작동 못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현재 의정 갈등 상황에서 기피 필수의료로 대표되는 흉부외과의 수련 시스템의 축은 붕괴됐다”며 “신규 전문의 배출과 이를 통한 지역의료 활성화의 과정은 이미 시스템상 붕괴됐고 정부가 계획하는 권역/지역 시스템은 작동할 수 없게 됐다. 국가 단위의 흉부외과 전문의 수급 역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미래가 없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년간 단 1명의 전공의라도 늘리기 위해 교육받는 전공의보다 많은 교수진이 술기 교육을 지도하고, 보조인력과 체외순환사 역량을 강화하며 개선해 온 흉부외과의 체질 개선 작업 또한 물거품이 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전공의 사직의 파장은 매우 클 것이며, 붕괴된 시스템의 복구는 요원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전국의흉부외과 전공의 12명으로는 연간 2만건이 넘는 심장 수술 및 폐암 수술을 완수할 수 없으며, 미래에는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해져 선택된 환자만이 수술받을 수 있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현황이 나왔고, 전국 근무 전공의가 12명 밖에 없으며, 현재로는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상황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초응급상황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흉부외과 자체에서 오랫동안 전문의 희생을 바탕으로 노동력을 투입한 전문의 중심 의료체계가 확립되어 있어 수술 등의 진료는 당분간은 유지될 수 있으나, 신입 전문의의 투입 불가로 그 지속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전공의가 없으면 전문의도 없다. 신입 전문의 배출 없이는 전문의 중심병원은 불가능하다. 시간은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고, 시간이 흐르면 모든 손해와 책임은 전문의도, 전공의도, 정부도 질 수 없으며, 희생은 미래의 심장병환자들, 폐암 환자들의 몫이 된다”며 “탁상공론할 시간조차 없고, 이제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죄이다. 미래를 논의해야 하는데 전공의들이 다시 꿈을 꾸고 환자 옆에 있을 수 있는 여건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31 05:30조민규

클라우데라 설문조사: 90%에 가까운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지만 낙후된 인프라와 직원 스킬의 격차가 그 최대 활용의 걸림돌

클라우데라의 조사 연구는 이 기술의 공통 사용 사례와 과제들을 식별하는 동시에 AI 채택의 급속한 증가를 부각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동사의 설문조사 기업 AI와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상태(The State of Enterprise AI and Modern Data Architecture)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위치한 600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 기초한 이 보고서는 전세계 기업들과 현재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기업 AI 채택에 대한 과제와 장벽을 탐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기업 AI 채택과 관련하여 AI 채택 계획, 데이터 인프라 상태와 하이브리드 데이터 관리의 장점을 탐색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어느 정도의 용량 측면(88%)에서 AI를 채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AI의 진정한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의 기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최근 몇 년 동안 예를 들어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혁신을 가속하고 직원과 고객들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능력 때문에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채택의 가장 큰 장벽은 AI가 제시하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우려(74%), AI 도구를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이나 인력 부재(38%), AI 도구가 너무 비싸다는 것(26%)이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빠른 AI 채택에도 불구하고 회복력 있는 AI 전략의 많은 축이 무시되거나 잊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 설문조사의 핵심 결과는 모든 AI 활동이 궁극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연동된다는 사실이다. 응답자들의 94%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55%는 그들 회사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루트 캐널을 얻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좌절감은 서로 모순되는 데이터(49%), 플랫폼 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다는 문제(36%), 너무 많은 데이터(35%) 등의 문제 때문에 생긴다. 이러한 좌절감의 영역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체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놓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IT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에서부터 일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챗봇 구축,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것에 이르는 것들이 AI의 가장 큰 활용 사례로 나타났으며 고객 경험 개선(60%), 운영 효율 제고(57%)와 신속한 분석(51%) 등이 포함되었다. 고객 경험 개선: 기업들은 AI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 및 사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59%), 고객 지원 업무를 자동화하며(58%), 예측 고객 서비스를 활용하고(57%), 파워 챗봇을 활용(55%)하는데 이 모든 것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단순하며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영 효율 제고: AI는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에 적용되고 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부서만 AI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들의 52%가 AI를 더 나은 정보가 입력된 챗봇과 같은 고객 서비스에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45%는 콜센터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목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마케팅에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신속한 분석: 분석 결과에 대한 더 빠르고, 더 쉬우며, 더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회사들에게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하면서,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더 많이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답자들의 거의 80%는 자신들의 회사가 더 현명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마음대로 이용한다는 것이 "완전히" 또는 "매우"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조직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 압하스 리키(Abhas Ricky)는 "대부분 회사들의 데이터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그 데이터가 다양한 인프라에 분산 되어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에 우리는 본 설문조사에 의해 확인된 과제들에 나타난 나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데이터가 있는 곳을 관리하는 것은 인공지능을 채택할 때 그 데이터가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들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모델들로 가져오는 대신 인공지능 모델을 그들의 데이터로 가져오는 것의 장점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 및 AI를 제공하는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이다. 클라우데라는 25 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업계의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므로 기업들은 그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신뢰하며, 데이터에 분석과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의존할 수 있다. 본 보고서 전체를 다운로드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클라우데라가 의뢰하고 리서치스케이프가 수행한 이 설문조사는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기반을 두고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에서 일하는 600 명의 IT 리더들의 견해를 조사한 것이다. 이 설문조사는 2024년 4월과 5월에 실시되었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전체 GDP를 나타내도록 가중치가 부여되었다. 클라우데라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현재와 미래에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7.31 03:10글로벌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 네이버 1784 방문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업, 무역, 투자 등을 관할하는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H.E. Dr. Majid AlKassabi) 일행이 29일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까지 포함해,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정부부처 장관 등 주요 요직자 네 명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게 됐다.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로 네이버를 주목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최초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이어 올해 5월에는 압둘라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데이터인공지능청장도 방문한 바 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에서는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의장과 에이만 알 무타아리(H.E. Dr. Eiman AlMutairi) 상무부 차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CEO, 그리고 사미 알 사드한(H.E Sami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직접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일행은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관련 기술이 1784와 어떻게 융합되어 있는지 체험했다. 또 장관 일행은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네이버가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한 소개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도 함께 모색했다. 네이버는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방한하며 이뤄졌다.

2024.07.30 23:42안희정

최병관 본부장 "기술 창업, 대전이 비수도권 1위"

"지난 해 대전시는 ▲머크사 유치에 이어 ▲오름테라퓨틱의 1억 8천만 달러 해외 기술 이전 계약 ▲(주)컨텍 상장 ▲LIG넥스원 증설 투자 등 굵직한 투자와 이벤트로 전국적인 주목 받았습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최병관 과학산업전략본부장은 최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K-스타트업 밸리 :대전' 국회 포럼 주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포럼은 장철민· 박정현·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대전 창업정책과 성과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5년간 대전 창업 생태계는 전국 평균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했다"며 "창업기업 수와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비수도권 1위"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9~2023년 전체 창업기업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경기가 0.59로 유일하게 플러스다. 인천 -0.25에 이어 대전이 -0.46으로 비록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좋은 실적으로 선방했다. 서울은 같은 비교에서 -3.28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술 창업기업 수 연평균 성장률(%)에서는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단연 대전이 두각을 드러냈다. 인천이 2.93으로 1위에 이어 경기가 0.71로 2위를 차지했다. 그외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0.51로 3위였다. 부산은 -0.17, 서울은 -0.56을 나타냈다. 벤처투자 규모나 엑셀러레이터 수에서도 대전은 비수도권 최고 수준이다. 최 본부장이 벤처투자종합포털 통계를 인용한 벤처투자 규모를 보면 2023년 서울은 2조5천574억원, 경기는 9천600억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3천475억원으로 가장 액수가 컸다. 이어 경북(2,070억 원), 충북(1,998억원) 순이었다. 엑셀러레이터 수는 전국 총 444개다. 이 가운데 서울이 240개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경기가 44개, 9.9%로 뒤를 잇고, 이어 대전이 27개로 전체의 6.1%를 보유했다. 또 부산이 24개 5.4%, 인천이 18개 4.1%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전남으로 3개사 0.7%였다. 대전 창업생태계 분석 결과도 내놨다. 최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대전은 전국 대비 26%높은 약 3.6배 성장했다"며 "이 바탕에는 최근 3년간 대전시가 투자한 62개 창업지원사업 3천860억 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언급했다.이어 원구환 한남대 기획조정처장은 '글로컬 30 한남 K-스타트업밸리(한남홀딩스)'를 주제로 "2028년까지 총 500억 원을 조성해 아기 유니콘 10개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채광 부회장은 이어 진행된 '지역 혁신생태계를 위한 제언' 발표에서 지역소멸 위기를 거론한 뒤 "중앙주도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분권형 균형발전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이외에 미국 샌디에이고와 스웨덴 말뫼 등을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고, ▲법인세의 지방세화 ▲지역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대희 (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전인구가 지난 10년간 78만명 감소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창업 이민자 정책을 제시했다. 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본부장은 "대학 창업교육 현장을 보다 디테일하게 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구본건 본부장 △(사)연구소기업협회 한정호 사무국장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가 대전의 비전과 창업 생태계에 대해 조언했다.

2024.07.30 23:10박희범

오픈놀, 국군 장병 대상 창업팀 400곳 올해 배출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국군 장병 대상 취·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2012년부터 2000개 이상 초기창업 기업을 보육해 성장 괘도에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십만 장병에게 창업 인식교육과 창업팀 대상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오픈놀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방부대 장병 위주로 800여개 창업팀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후방부대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전·후방 400개 팀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30일 오픈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구축 △시제품 제작 △자금조달 △마케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했다. 벤처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군 장병 개개별 창업팀의 준비도에 맞는 솔루션을 적재적소로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400여개 창업 팀에 국방부 사업 경력을 보유한 산학협력단 교수와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등 전담 멘토 38명을 확보, 매칭한다. 특히 권역별 담임 멘토 및 부대별 담당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부대 내에서 원활한 창업 활동이 이뤄지게 돕는다. 현재 진행 상황(As is)과 향후 도달하려는 목표(To-be)를 파악해 팀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부여해 달성 정도를 평가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게 투자사와 1:1 밋업도 제공한다. 주요 IB 업체 대표 및 심사역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피드백도 제공한다. 오픈놀은 "우리의 군 장병 대상 창업 프로그램은 부대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투자 시장에 당장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으로 안착할 수 있게 오픈놀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연계한다"면서 "이번 솔루션 수료자들에게는 법인설립부터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 세무 및 노무 등 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수적인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또 글로벌 전략과 아이템 컨셉 디자인 과정 등 수준 높은 보육을 통해 사후관리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픈놀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인력수급도 돕는다. 직무경험을 요하는 구직자들에게 '기업과제'를 제공하고 이들이 창업프로그램 수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돕는다. 한편, 2021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 팀 한 곳은 '영미권 대학교 소셜 문화 프리파팅 매칭 앱'이라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현재 프리시드 15억 가량의 밸류를 가진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오픈놀은 이러한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 수료자들 모두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군 생활 중 떠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청년 장병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을 표방하는 오픈놀에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출생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인구 위기 상황에서, 군장병 대상 취·창업 솔루션은 잠재고객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앞으로도 오픈놀은 노동시장의 구조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벤처생태계 확산까지 힘을 쏟는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20:44방은주

"희귀암 연구, 개인정보 활용"…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해 희귀암, 민감상병, 유전체 데이터 분야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국립암센터가 '보건의료 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가명정보 처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 보관기관 등에 관련된 각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제도다. 대신 개인정보 처리절차 및 관리체계, 네트워크 보안 등 별도의 강화된 데이터 처리환경을 갖춰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2월말 국가암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립암센터를 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는 데이터 분석공간 확보, 시스템‧네트워크 개선 등 처리환경을 갖추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국립암센터 내 개인정보 안심구역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희귀암, 민감상병, 유전체 데이터 분야 등의 연구에 있어, 과거에는 이들 분야 데이터의 가명처리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이 훼손되어 연구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안심구역 내에서는 데이터의 품질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수 있어 데이터 품질을 과도하게 훼손하지 않고도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가명처리 데이터의 적정성 검사를 위해선 원칙상 전체 데이터의 전수검사가 필요하지만, 안심구역에서는 표본(샘플링)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계학습(ML) 등 의료 영상·이미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는 안심구역 개소에 맞춰 8개 연구 과제를 선정하였는데, 생명윤리법에 따른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 데이터 가명처리 및 결합 등을 미리 준비해 온 만큼, 신속하게 관련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개소식에 참석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안전한 데이터 처리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고품질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바이오‧헬스 연구 사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진들은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안심구역을 통한 의료데이터 연구가 활성화되려면 개인정보위의 적극적 역할과 가명정보 처리 기준의 세분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황보율 국립암센터 교수는 "안심구역이라는 새로운 정책이 안착되려면 가명처리 심사기준도 그에 맞게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심의과정에서 개인정보위가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연구진으로 참여한 유동훈 디사일로 이사도 "안심구역 사례를 통해 다양한 프라이버시 증진 기술(PET)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기준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고학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공감하고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암센터에서 추진하는 희귀암·민감상병 발생원인 분석,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암진단 AI 개발 등은 국민 건강증진과 같은 공익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라며, "국립암센터가 가명정보 보건의료데이터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2024.07.30 17:53남혁우

[유미's 픽] "더 이상 '전산실' 아니다"…신동빈이 콕 찍은 롯데 핵심 계열사 어디?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존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19일 오후. 2024년 롯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이 열린 서울 잠실 롯데호텔은 적막감이 다소 감돌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혁신자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를 인용해 롯데 계열사 사장들에게 이처럼 강조하며 과감한 혁신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 회장의 지시로 최근 롯데 전 계열사가 AI 활용 방안을 두고 고민에 나선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내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계열사 전산실 역할을 담당했던 과거와 달리 AI를 비롯해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을 펼치며 롯데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올해 하반기 롯데 VCM 회의에 참석해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롯데이노베이트 수장으로 올라선 후 창사 28년 만에 사명을 교체하며 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시스템 통합을 넘어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 대표의 역할이 커진 것은 신 회장의 관심이 롯데의 신성장동력 발굴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롯데는 기존에 유통, 화학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워왔지만 최근 관련 시장이 어려움을 겪자 신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지난 1일 롯데지주가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그룹 전체 매출(78조7천억원) 중 바이오, 메타버스, AI 등이 속한 건설·렌탈·인프라군의 실적이 약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업군의 매출 비중은 24.3%(19조1천억원)로, 2021년 18.7%, 2022년 21.8%로 꾸준히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롯데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유통군 매출 비중은 2017년 41% 이후 하락하다 지난해 26.8%(21조1천억원)까지 떨어졌다. 2021년에는 화학군에 1위 자리를 내줬고, 건설·렌탈·인프라군과의 매출 비중 격차도 2021년 9.0%포인트(p), 2022년 3.7%p로 계속 좁혀졌다. 올해는 역전 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사업별 비중 재편은 고강도 체질 개선의 결과"라며 "기존 유통업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화학군을 비롯해 신사업 비중을 키우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 회장이 일찌감치 롯데 미래 신사업으로 바이오앤웰니스(Bio&Wellness)·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테마를 정하고 투자를 늘린 것도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롯데는 향후 5년간 37조원 규모의 국내 사업 투자 중 41%를 신사업과 건설·렌탈·인프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롯데이노베이트는 모빌리티 분야와 뉴라이프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우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통해 충전기 제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충전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국내에 4천 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 중으로, 올해 말까지 7천500기의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충전기도 개발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라이프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 전개를 통해 기존 IT에 국한됐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해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올 초에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AI 사업도 롯데지주의 도움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올 초부터 본격 가동했다. 또 그룹 내 AI 사업 확대를 위해 TF 조직 운영 기간도 올해 3월에서 오는 9월까지로 한 차례 연기했다. ESG경영혁신실은 롯데정보통신(현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출신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단행된 '2024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자리를 옮겨 수장이 됐다. AI TF 팀장도 롯데정보통신에서 근무했던 임원이 맡았다. 이들은 AI TF 합류 후 그룹 내 직원 개인 맞춤형 AI 비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주축이 돼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주요 계열사에 속속 도입하고 있다. 현재 유통, 식품, 화학 등 상당수 주요 계열사에 이를 적용했으며 연내 전 계열사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생성형 AI 활용 방안도 연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라일락(LaiLAC)' 상표을 출원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 중으로, 롯데온에서는 자체 AI 상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월부터 사용 중이다. 대홍기획은 올해 초 AI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롯데그룹 신년 광고를 선보였다.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편집까지 사람 손이 아닌 생성형 AI가 수행했다. 신 회장이 AI 사업에 보이는 관심도 상당하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 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올 상반기 VCM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 규모는 2028년 1조69억 달러(약 1천345조2천2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AI 사업 확대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 'LDCC-Instruct-Llama-2-ko-13B-v1.2'은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오픈 코(Open Ko)-LLM'에서 1위를 달성하며 경쟁력도 입증한 상태다. '오픈 코-LLM'은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리더보드다. 롯데 관계자는 "AI는 모든 산업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실제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며 "제조부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각 계열사 CEO에게 AI DNA를 심어 AI+X 시대를 관철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말께 공식 오픈하는 '메타버스' 사업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지난 2021년 칼리버스를 인수한 바 있다. 칼리버스를 메타버스 업계의 '유튜브'처럼 만든다는 것이 내부적인 목표다. 신 회장이 메타버스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칼리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방문한 신 전무는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선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내 AI 전환과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봤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성장 중인 SI(시스템 통합) 기업"이라며 "AI 모델을 기반으로 그룹 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이후 AI 전환과 전기차 관련 수주 증가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신규 사명인 롯데이노베이트는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로 회사의 미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6:58장유미

'가치 경영' 외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재상장날 공원 입양

새출발에 나선 HS효성이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공원을 입양했다. 공원 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기업이 공원 입양제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효성은 29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서래공원에 대한 공원 입양 협약 체결과 함께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HS효성 출범에 맞춰 주주와 고객, 이웃과 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 가치를 제고하는 '가치 경영'을 선포했는데, 그 일환으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재상장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에는 HS효성의 상징 중 하나인 '나무'를 심는 기념 식수 행사도 열려 재상장과 함께 가치 경영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이 '나무'와 같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휴식을 제공해 사랑받는 기업이자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HS효성은 CI(기업 이미지)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밤하늘의 별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처럼 산업보국 철학을 상징하는 '별'과 함께 건강한 미래와 강인한 생명력,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나무'를 HS효성의 새로운 CI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HS효성에 따르면 이날 심은 반송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강인함'과 '인내'를 상징한다. 여러 갈래 줄기가 하나의 근사한 나무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함께 번영하자'는 의미를 형상화하고 있어 HS효성의 캐치프레이즈인 '가치 또 같이'와도 맥락을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이 재상장 하는 날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며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선 민관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 첫 사례로 기록될 금번 공원 입양과 같이 서초구와 HS효성이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며 같이 빛나길 기대하며 HS효성의 가치경영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조현상 부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서래골 근린공원에서 공원 내에 수국 화단을 조성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말 푸르메 소셜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2024.07.30 16:58류은주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정상어학원을 운영하는 정상제이엘에스에 AI 영어 발음 학습 셀비 에스알(Selvy SR) API 서비스를 공급한다. 셀비 에스알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1대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초등학생 영어 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은 셀비 에스알을 통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등을 종합 평가 후 다양한 피드백을 수강생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디원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빌딩케어'를 운영하는 디원더가 지난 9월 초기 투자 유치 후 8달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았다. 디원더가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약 4조8천억원의 자산가치 규모다. 디원더는 유료 고객 이탈률 0%를 유지를 목표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피부 미용 의원인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서비스 'AI큐앤에이'를 공급한다. 행복한여우의원은 AI큐엔에이를 통해 ▲병원 소개 ▲상담 문의 ▲시술 전후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AI큐앤에이는 ▲1인 사업자용 '베이직'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용 '프리미엄' ▲상담실장 보유 업종 중심 '카운슬러'로 나눠 구독할 수 있다. ◆산타, KT와 AI 교육 솔루션 사업 추진 산타가 KT부산 경남 광역 본부와 AI 교육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조성 사업 추진 ▲교육기관 및 지자체 구축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LMS 서비스 제공 관련 IT 분야 협력 방안 제시 등을 협력한다. 올해 부산·경남 지역에선 경남대, 동아대, 인제대 등이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선정 대학으로 지정됐다. ◆패치데이, 요기요에 버그바운티 시행 패치데이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의 버그바운티를 시행한다. 버그바운티란 실력 있는 화이트해커를 통해 기업 서비스, 제품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고 기업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패치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효한 취약점 발견 시 포상금도 지급된다.

2024.07.30 16:13양정민

갤럭시워치7, 배터리 광탈 이슈…삼성, SW 업데이트 예정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서 배터리가 급격히 소모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커뮤니티 포럼 및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갤럭시워치7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된다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Difficult_Reason_621)는 “기기를 완전 충전하고 오전 6시부터 켜두었는데 오후 5시에 배터리가 8%다. 며칠 전에 이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 (@JCinthehou3e)는 "오후 7시 30분에 40mm 와이파이모델 갤럭시워치7을 완전 충전하고 잠자리에 들었고 오전 4시 30분에 시계가 5% 남았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워치 울트라 모델도 비슷한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7에는 최신 3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1000 칩셋이 탑재돼 전작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훨씬 높아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해당 문제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삼성전자가 곧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사용자는 갤럭시워치에 활성화되어 있는 '헤이, 구글'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다고 밝혔고, 다른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비활성화도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7.30 14:18이정현

권태일 유라클 대표 "모바일온리시대, 글로벌 개발환경 이끌 것"

"최근 디지털 환경은 모든 비즈니스를 모바일에서 수행하는 '모바일 온리'로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표준 플랫폼 전문 기업인 유라클은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될 것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모바일 온리 시대의 대표적인 사례로 무신사를 소개했다. 최근 PC브라우저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 등 모든 업무와 라이프사이클을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쇼핑, 스트리밍, 증권,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이러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모바일 앱 플랫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트렌드를 소개했다. 유라클은 다음 달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75만1천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8천원~2만1천원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58억원 규모다. 유입되는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인 소프트웨어(Saas) 플랫용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한 유라클은 모바일 전문 SW 기업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주력 제품인 모피어스는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0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복잡한 코딩을 최소화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와 사전에 다양한 기능을 사전에 구현한 플러그인 등을 제공해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유라클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모피어스원'과 오픈AI의 AI챗봇인 챗GPT를 적용한 앱 개발 도구 '모피어스AI'를 출시하며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바일 앱 비즈니스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통합 지원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앞세워 유라클은 전 산업에 걸쳐 모바일 앱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 SK 등 대기업 그룹사를 포함한 1천 개 이상 고객사에서 모피어스를 활용 중이다. 권태일 대표는 "모바일 환경은 끊임 없이 운영체제(OS)가 변화하고 기기의 종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전문기업이 아니면 이를 모두 포함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며 "대기업에서 자회사가 아닌 전문기업인 우리에게 해당 업무를 맡기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메시지 솔루션의 경우, 빠른 발송 속도와 부하 분산 처리 기능을 바탕으로 1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가진 금융회사와 커머스 사업자,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앱 개발 외에도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며 앱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능별 전담 운영 조직 체계를 갖추고 고객과 담당자를 일대일로 배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사 매출 비중은 2020년 16.9%에서 작년 38.8%까지 늘었다. 그룹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유라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 연결 기준 매출 457억4천595만원, 영업이익 30억9천992만원을 달성했다. IPO를 통해 자금을 확대한 유라클은 모피어스의 고도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를 동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품에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챗GPT를 통한 메시지, 이미지 생성 및 발송 대상 추출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한다. 국내시장은 인터넷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 등 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솔루션(Saas) 방식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협엽해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일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축구구단이 2군 흙구장에서 1군 잔디구장으로 무대를 옮긴 것처럼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글로벌 모바일 SW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4:14남혁우

KCTA-홈초이스-미디어에스, '한일 관광·커머스 활성화' 맞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전국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인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 순항을 위해 홈초이스, 미디어에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현재 사업 홍보를 위해 제작 중인 여행프로그램과 관련해 각 기관이 가진 방송 제작 및 광고·홍보 분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향후 케이블TV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서로 협력하는 등 국내 유료방송 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관련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케이블TV 회원사를 대상으로 상품의 유통 및 판매 등을 담당한다. 홈초이스는 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가지)와 모바일 VOD플랫폼 '오초이스'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맡는다. 미디어에스는 전반적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케이블TV 대상 방영권 제공 에서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전국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케이블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활짝 열리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4.07.30 13:58최지연

쏘카 앱에서 '따릉이' 빌려 탄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서울시는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천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여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천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3:30백봉삼

일본에서도 아이폰 위성통신 터진다

일본에서도 아이폰의 위성통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에서 인공위성을 사용한 긴급구조요청 서비스를 이날부터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4와 아이폰15에서 iOS 17.6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2년의 무료 기간은 아이폰에서 위성통신을 최초로 활성화한 시점부터다. 통신 커버리지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 위성을 통한 S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위치를 가족에 알릴 수도 있다. 아이폰의 긴급구조요청 서비스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뒤 호주와 뉴질랜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다.

2024.07.30 11:17박수형

쿠콘, 익명 처리 지키는 금융 데이터 결합 서비스 제공

15년간 데이터 수집·연결을 제공해 온 쿠콘이 금융 데이터 결합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 쿠콘은 금융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연계·결합 해주는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업은 15년 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대형 금융 기관 수준의 금융 보안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보안성을 갖춰 철저한 보안 대책과 관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기업 데이터 전문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쿠콘은 데이터 결합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와 결합 솔루션 제공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 ▲적정성 평가 ▲추가 가명 및 익명 처리 등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데이터 전문 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결정된다.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 후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 결합 시스템 고도화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며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1:06양정민

SAF 등 '친환경 대체연료' 사업 지원법 시행령 나왔다

바이오항공유(SAF) 등 친환경 대체 연료 기반 사업을 뒷받침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오는 8월7일 법 시행에 맞춰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업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와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우선 ▲원료의 특성에 따른 석유대체연료의 종류 명시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사업 내용 보완 ▲친환경정제원료의 사용 내역 보고사항 등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생산·사용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양한 석유대체연료의 안전성 확보와 체계적 품질 관리를 위해 ▲석유대체연료 제조·수출입업 변경등록 대상에 “제조 또는 수출입하는 석유대체연료의 유종(油種)” 추가 ▲친환경 원료가 아닌 물질을 활용·제조한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행위 금지 조항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석유업계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 3년 연장도 확정했다. 산업부는 향후 석유업계와 소통하며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에 필요한 법·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세액공제, 기술개발 등 민간의 투자 촉진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 정책도 관계부처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30 11:00김윤희

와탭랩스-티맥스소프트, SaaS 비즈니스 시장 확대 맞손

와탭랩스(대표 이동인)와 티맥스소프트가 SaaS 비즈니스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와탭랩스는 티맥스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SaaS 비즈니스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IT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협력 ▲SaaS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활성화 ▲중소·중견기업 클라우드 도입 ▲IT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 부문에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금융사,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미들웨어 SaaS '티맥스소프트 SaaS 플랫폼(TSP)'를 출시했다. 유연성·확장성·편의성을 갖춘 SaaS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고객에게 더 나은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기업사업부장 이상철 부사장은 “와탭랩스와의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SaaS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와탭과 함께 같이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와탭랩스는 SaaS 기반 IT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브라우저부터 로그, URL,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까지 IT 서비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와탭랩스 김성조 CTO는 “이번에 티맥스소프트와 맺은 MOU는 SaaS라는 키워드로 이뤄지게 돼 유독 의미있다”며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SaaS의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0:4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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