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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마비노기·바람의나라, 덕수궁서 전통공예와 만난다

넥슨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넥슨 IP를 활용한 방식으로 한국 전통공예를 알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18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넥슨 게임과 전통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과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보더리스-Craft판'은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보더리스 프로젝트다. 넥슨재단은 보더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도모하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에게 게임 IP(지적재산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공예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시를 추진했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 2021년 '보더리스 공연 : PLAY판'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해당 공모전 수상작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예분야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 10명이 넥슨의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예품을 볼 수 있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등 3개 게임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공예작품 20종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는 ▲김동식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 김희수 국가무형유산 윤도장 보유자 조대용 국가무형유산 염장 보유자 ▲ 김범용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이수자 ▲ 김시재 매듭장 국가무형유산이수자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5명이 참여했다. 넥슨재단은 김범용 유기장의 '성스러운 빛', 김시재 매듭장의 '천원지방 매듭 조명', 김희수 윤도장의 '켈트와 고구려 신화를 새긴 윤도', 김석영 금속공예가의 '모닥불 조명과 웰컴 조명' 등 넥슨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예품의 전시 해설을 진행했다. 아울러 권중모와 김석영, 김영은, 정다해, 천우선 등 현대 공예작가 5명이 함께한다. 특히 2022년 한국인 최초로 '로에베 공예상'을 수상하고, '발베니 말종 오브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정다혜 작가도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나의 공예품을 완성하는 데에 소요되는 정성과 노력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시간을 주제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매듭장, 윤도장, 선자장, 염장, 유기장 등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와 금속공예가, 말총공예가 등 현대공예가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과 전통공예 영역의 창작자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마련하고자 했다"며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 창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넥슨재단의 보더리스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게임과 전통공예의 조화로운 만남을 다룬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조혜영 이사장은 "게임 속 세계를 구상하고 프로그램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하나의 여정이며, 공예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곳에서 게임과 공예 두 개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수궁에서 운영 중인 '사랑' 문화상품관에서는 이번 특별 전시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굿즈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선추윤도(나침반), 패브릭 연력 등 10종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다.

2024.11.18 17:47강한결

"오픈AI 따라잡을 수 있을까"…머스크, AI 주도권 놓고 '총력전'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 경쟁사 견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활용한 자극적인 홍보 등으로 AI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선두주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엑스AI(xAI)는 최근 60억 달러(한화 약 8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무려 500억 달러(약 7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겨우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확보한 자금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훈련을 강화하고 오픈AI, 앤트로픽 등 선발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엑스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멤피스 남서부에 위치한 약 7만3천 평방미터 규모의 공장 부지에 건설 중인 이 시설에는 최신 GPU가 최소 10만 개에서 최대 20만 개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회사의 내실 강화에 그치지 않고 경쟁업체를 겨냥한 공격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AI 업계 내 공정한 경쟁을 사유로 지목하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와 MS의 파트너십은 사실상의 합병으로, AI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형성해 시장을 교란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는 "오픈AI는 경쟁사들의 AI 인재 확보도 방해하고 있다"며 "평균 연봉이 약 53만4천 달러(약 7억5천만원)로, 실리콘밸리 평균보다 훨씬 높아 시장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머스크와 오픈AI 사이의 오랜 불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5년 비영리단체로 시작한 오픈AI의 공동창립자였던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개발과의 이해충돌 우려로 이사회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오픈AI가 영리 조직으로 전환되자 머스크는 오픈AI가 원래의 목적을 잃었다며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업계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소송 목적이 오픈AI의 공익적 가치 보존이 아니라 엑스AI의 AI 업계 주도권 확보에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머스크가 오픈AI 이사였던 지난 2017년에 이미 그가 회사에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가지려고 시도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당시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공동창업자는 머스크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회사 구조로는 당신이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절대적 통제를 가지게 될 위험이 있다"며 "당신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는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행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AI 안전성·공공선을 위해 오픈AI를 견제한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반대로 엑스AI에 대한 자극적인 소식과 과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자사 챗봇 '그록(Grok)'에게 코카인 제조법을 물어보는 스크린샷을 게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그록-2'를 두고 타사의 그림 생성 AI에 비해 검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직원도 이러한 행렬에 가세했다. 히우 팜 엑스AI 연구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출시된 '그록-3(Grok-3)' AI가 수학계의 오랜 난제인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며 "증명이 맞을 경우 AI가 너무 똑똑해서 인류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델 훈련을 일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팜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발언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평했다. 오픈AI나 앤트로픽의 후발 주자로서 기술적 성숙도나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과장된 시도라는 분석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AI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테크 분야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AI 산업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오픈AI와 같은 선두주자들이 보다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11.18 17:24조이환

지마켓, '쇼피'와 역직구 할인 행사 진행

지마켓이 오는 20일까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를 통해 K-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양사 체결한 '지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하는 쇼피 '블랙위크' 행사에 지마켓 역직구 서비스인 '지마켓 글로벌샵'이 참여, 우수한 상품력을 자랑하는 K-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판 '빅스마일데이'로, 지마켓 글로벌샵 상품을 '빅스마일데이' 행사 로고와 함께 특가에 선보인다. 몽골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뷰티, 패션, 바디/헤어, 유아동용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몽골 최대 이커머스 쇼피가 진행하는 연말 행사에서 지마켓 글로벌샵 상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온라인 수출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려는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후에도 몽골에서 수요가 높은 인기상품을 발굴, 판매 촉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7:16조수민

국회AI포럼, 인공지능법 여야 공동 발의

국회AI포럼의 이인선 대표 의원(국민의힘)과 조승래 연구책임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인공지능법을 대표 발의했다 . 국회AI포럼은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을 알린 뒤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AI 업계 동향과 AI 시대 법제 마련 필요성, AI 관련 해외 입법 동향 등을 논의해왔다. 이같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18일 '인공지능 진흥에 관한 법률안'과 '인공지능의 안전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 2건을 공동으로 대표발의 했다. 인공지능 산업 분야 진흥을 위해 제도적으로 인공지능기술의 개발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 및 이용을 담보할 수 있는 기본 사항 등을 인공지능 진흥법에 담았다. 아울러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 건강이나 안전, 권리와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규율체계를 정립하는 내용으로 인공지능 안전 및 신뢰법을 마련했다. 이인선 의원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 인공지능 기본법인데, 국회 AI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은 기본법을 발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럼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활용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AI 포럼 출범 이후 약 4개월간의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법안을 여야가 함께 공동으로 발의한 만큼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잘 논의되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18 16:07박수형

미소정보기술, 임상연구지원 솔루션 PaaS로 확대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가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을 내년 3종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형식으로 선보인다. 미소정보기술은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서비스형 임상연구(CRaaS)' 고도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데이터 활용, 윤리 등 다양한 강연과 심포지엄 및 2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전에서 가치로: 현대 의료를 형성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가 실제적인 가치로 변환되는 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은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병원에 축적된 진단, 처방, 검사결과 등의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가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후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의 수행 경험을 통해 원천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10단계 이상의 임상연구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솔루션인 CRaaS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인천세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에 의료 분야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 중이다. 내년에는 중앙보훈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의 CDW 및 EDW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CRaaS의 기술력에 의료 데이터에 관한 전문성을 더해 미소정보기술은 2021년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필두로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암센터 KOCAS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광주 K-헬스 의료데이터 활용 통합플랫폼, 국군의무사령부 전군 감염병 감시지원체계 등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진료, 처방,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개인건강기록(PHR) 데이터에 생체신호, 운동, 식이 등 라이프로그를 결합하는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진출하여 명실공히 헬스케어 데이터 구축 사업의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이종근 헬스케어총괄본부장(예방의학과 전문의)은 "CRaaS가 올해 SaaS 형태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면 내년에는 3종의 PaaS 형태로 통합되어 임상연구지원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의 자동 가명처리, 데이터심의(DRB), 데이터 안심존 기능을 통합한 'e-어니스트 브로커', 동적동의, 챗봇, 문진, 환자자기평가결과(PRO), 인센티브 빌링 기능을 통합한 '다이나콘(DynaCon)', 데이터 통합, 검색, 분석, 시각화에 자동 증례기록(CRF) 생성 기능을 통합한 '코호트 빌더'는 기존 구축형은 물론 클라우드 내에서 구독형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6:05남혁우

슈나이더 일렉트릭 "개방형 자동화, 물류 산업 혁신 필수요소"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물류업계 개방형 자동화의 최신 동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김해 롯데호텔 앤 리조트 가야홀에서 열린 '2024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중고로봇 재제조 및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동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교류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산업부의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SW) 정의 물류 자동화'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김건 매니저는 해당 세션에서 물류 산업에서의 개방형 자동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적인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 공정을 위해 제조업체 혹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모듈로 개발될 수 있는 개방형 SW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의 경우,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높은 유연성을 자랑하며, 확장성을 향상시켜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뛰어난 개방성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SW중심 자동화 앱을 구축할 수 있다. 다양한 하드웨어와 SW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어, 물류 프로세스의 복잡성과 변화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물류 기업은 고유한 프로세스 요구 사항에 맞게 자동화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김건 매니저는 "물류 산업에서 개방형 자동화는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개방형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통해 고객들이 물류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원활히 이루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교류회에서 김건 매니저는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런타임 엔진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협회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해 오므론, 코그넥스,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 등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 셸, 엑손모빌, 카길, 이삭엔지니어링 등의 최종 고객과 시스템통합(SI) 기업이 속해 있다. 한국산업기술협회(KTL), 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 중국 화중 대학,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 기관 및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4.11.18 15:44남혁우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시운전…SK이노 E&S " 공공 협력 강화"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첫 민간 주도 해상풍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 해상풍력1단지 준공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E&S는1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 건설 중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시운전 개시를 기념해 현장을 시찰하고, 풍력 발전기 적치현장을 둘러본 후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손동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김종률 국무조정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사장,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 대표, 이남철 한화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건설 중인 96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로, 내년 3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초 프로젝트 자체 신용만으로 별도의 보증이 없는 순수 비소구(non-recourse)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는 전남 해상풍력1단지 준공을 계기로 민간 투자가 본격화되면, 향후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용량으로 조성될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와 지자체들도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준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전남 해상풍력1단지 현장에서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계 부처에 긴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 해상풍력 사업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50김윤희

[써보고서] 머리카락 엉킴 걱정 끝…로보락 '큐레보 커브'

로봇 청소기가 지닌 단점이 매년 호전되고 있다. 핸즈프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업계는 지난해 모서리와 구석 청소 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는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현상을 대폭 개선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큐레보 커브'를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기자는 제품을 약 보름간 사용해보고 변화한 기능을 살펴봤다. 회전형 물걸레에 몸체 리프팅 강화 로보락은 작년 말 로봇청소기에 첫 회전형 물걸레를 탑재한 '큐레보'를 선보인 이후 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속 음파 걸레질을 쓰는 S시리즈와 함께 로보락을 대표하는 제품군이 되고 있다. 큐레보 커브는 물걸레의 기본 청소 능력은 큐레보 프로와 유사하다. 200rpm 회전 속도와 30단계 유량 옵션을 동일하게 채용했다. 확장 가능한 플렉시암 디자인 물걸레로 모서리 부분까지 완성도 높게 청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리프팅 기능은 대폭 강화됐다. 섀시 리프트 기능을 적용해 청소기 몸체 전체를 10mm 들어 올릴 수 있다. 물걸레 혹은 브러시만 들어올리기도 한다. 다양한 청소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해 리프팅한다. 카펫 청소 시 털 길이에 따라 필요에 맞게 물걸레나 몸체를 들어서 젖지 않게 해준다. 몸체를 높이는 기능 덕분에 문턱 통과도 더 수월해졌다. 전방위 휠을 자동으로 들어 올려서 최대 4cm 높이의 이중 문턱까지 넘어 다닐 수 있다. 3륜 바퀴 중 한쪽만 들어 올리는 식으로 지형을 극복하기도 한다. 흡입력 대폭 향상…엉킴 최소화한 브러시 큐레보 커브의 가장 큰 변화는 진공청소 기능이다. 최대 흡입력은 1만8천500Pa다. 올해 출시된 큐레보 프로(7천Pa), S8맥스 울트라(8천Pa)와 비교해도 두 배 넘게 강해졌다. 평상시 마룻바닥 청소에는 과도한 성능이고, 몸체를 높여 카펫을 청소하는 중에 깊숙이 박힌 먼지를 제거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메인 브러시 설계도 완전히 새롭다. 나선형 날개가 달린 두 개의 짧은 브러시가 가운데 미세한 틈을 두고 일렬로 장착된다. 머리카락이 브러시에 엉킬 경우 가운데로 몰아넣어 먼지통으로 보내는 구조다. 실제로 써보는 동안 머리카락을 손으로 빼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큐레보 프로에 없던 플렉시암 아크 사이드 브러시도 추가됐다. 아크 모양의 비대칭 브러시가 원심력을 활용해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모서리를 감지하면 사이드 브러시를 바깥쪽으로 뻗는다. 플렉시암 물걸레와 함께 구석 청소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기능이다. 배터리 23% 향상…반려동물 모드 지원 큐레보 커브는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은 6천400mAh로 이전 큐레보 프로(5200mAh)와 비교해 23% 늘었다. 저소음 모드로 약 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정 면적은 약 121평(400m2)을 청소할 수 있다. 사물도 잘 인식한다. 거울과 체중계, 신발 등 20가지 범주의 62가지 유형의 사물을 알아보고 피한다. 구조광과 RGB 카메라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식별했다. 라이다 기반 내비게이션은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실시간으로 지도를 구체화했다. 부가 기능도 여럿 갖췄다.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 통화와 양방향 음성 소통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으로 설정해두면 배설물을 보다 조심스럽게 회피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청소하는 동안 반려동물의 스냅 사진을 찍어두고 이를 캡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었다. 외출 중 반려동물의 위치와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은 별도로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영상 기능을 켜기 위해서는 맨 처음 기계 물리 버튼을 눌러야 하게끔 설정됐다. 둥근 도크도 새로워…75도 물걸레 세척 지원 큐레보 커브의 도크는 외형부터 큰 변화를 줬다. 이전까지 적용해온 각진 형태의 도크 대신 둥근 외형과 곡선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크의 폭과 너비, 높이가 모두 450mm로 동일해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높이는 줄이고 폭과 깊이는 더 커진 뚱뚱한 모습이다. 폭이 좁은 공간에 배치하기는 불리할 수 있다. 도크 깊이가 길어지면서 로봇청소기가 들어갔을 때 앞으로 돌출이 적어 안정적인 구조다. 실제로 먼지도 덜 쌓인다. 도크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75도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물걸레 세척 중 청결을 감지하고 반복 세척하는 기능을 갖췄다. 도크 베이스도 회전식 스크래퍼와 온수로 스스로 청소한다. 분리형으로 설계돼 필요에 따라서는 내부 베이스를 떼어내 청소할 수도 있다. 물걸레와 도크 베이스는 45도 온풍으로 건조시킨다. 로봇청소기에 쌓인 먼지는 자동으로 도크로 비워낸다. 약 7주간 도크 먼지통이 다 찰 때까지 손대지 않아도 된다. 159만원 가격 경쟁력 있어…넓은 공간에 추천 기능을 한껏 높인 만큼 대다수 소비자들은 제품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너무 좁은 공간에서 쓰기엔 효율이 떨어진다. 실내 공간이 넓고, 털이 긴 카펫이 있어서 강한 흡입력이 필요한 환경에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사이드 브러시의 퍼짐 현상도 남아있다. 머리카락 종류는 잘 모아주는 편이지만, 작은 먼지나 분말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넓게 퍼뜨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이드 브러시 구조도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만큼 향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159만원이다. 미국 시장 발매가격 1천600달러(약 222만원)보다 약 30% 저렴한 편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S시리즈가 약 169만원에 발매되는 것과 비교해도 강점이다. 전반적인 성능과 편의 기능이 여럿 강화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된다.

2024.11.18 13:56신영빈

CGTN: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등대 역할을 할 찬카이항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찬카이항(Chancay Port)에 첫 선박이 도착한 후 공식 개항식이 열리기까지 최근 며칠 동안 이 항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라 페루와 중국의 협력 프로젝트로 완성된 이 항구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찬카이항 덕분에 페루는 연간 4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는 연간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남미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찬카이항이 찬카이와 상하이를 연결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들, 페루 내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 촉진 기대 페루 고위 관리들과 일반 시민들은 남미 최초의 이 스마트 친환경 항구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젠(Gustavo Adrianzen) 페루 총리는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중국과 페루의 협력은 페루에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가져와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탐(Jose Tam) 중국-페루 상공회의소(Chinese-Peruvi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페루의 찬카이 메가포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찬카이항이 지역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EC 사무국 사무국장과 주중 페루 대사를 지낸 후안 카를로스 카푸나이(Juan Carlos Capunay)씨도 "찬카이항이 중국과 페루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찬카이 기업가 시엘로 아우구스토(Cielo Augusto)씨는 "찬카이항 개항으로 해외 유입 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업과 같은 산업도 활성화되면서 비즈니스 활성화의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 시민인 칼라 산투요마르카(Karla Santuyomarca)씨는 CGTN에 "찬카이항은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페루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국민을 대상으로 한 CGTN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8.3%는 찬카이항을 포함한 자국의 BRI 참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6%는 중국과 페루 및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는 데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 지난 14일(목) 공식 개장한 찬카이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하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메르 쉬알레르 살세도(Elmer Schialer Salcedo 페루 외무장관은 "태평양은 우리를 분리하기보다 연결한다"면서 "찬카이항이 남미와 아시아를 연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카를로스 아키노 아키노 로드리게스(Carlos Aquino Aquino Rodriguez) 아시아 경제학 교수는 "찬카이항이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발전과 연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원자재 구매자, 제조품 공급업체, 투자자들에게 상호 이익을 증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태평양 협력에 관한 CGTN의 글로벌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7%가 역내 모든 당사자가 개방성과 포용성, 혁신적 성장, 연결성,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How-does-Chancay-Port-light-up-Asia-Pacific-cooperation--1yAAAYcaP28/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생물자원관, 환경보전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맞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9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 생생채움동에서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와 자연환경복원·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생물자원에 대한 교육과 전시계획을 관장하고 있다. 환경보전원은 수변구역 등의 자연환경 복원 업무를 맡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로 학교·사회 분야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각기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생물다양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관리를 내실화하는 한편, 자생생물 보급 확대 등 생물다양성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환경·생물다양성 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홍보 협력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자연환경복원‧관리 방안 및 정보교류 ▲자생식물 보급 확대 및 법적보호종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이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 전 분야에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자생생물을 활용한 자연환경 복원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사회 환경교육 내 생물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과 관리에 국가생물자원과 생태계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2:00주문정

[유통 픽] 스타벅스, 10년간 농가에 커피 퇴비 5천톤 지원 外

스타벅스가 최근 10년간 농가에 기부한 커피찌꺼기 퇴비가 누적 5천 톤을 넘었다. 회사는 지난 8일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에 순차적으로 총 480톤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보성 ▲하동 ▲제주 ▲경기 등지에 약 26만 7천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커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피찌꺼기는 질소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천연 비료로 활용된다.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회사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전국 매장에 출시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회사의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사전 예약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제품은 블루라벨만의 향과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져 조니워커 블루라벨 위스키 패키지를 재현했다. ▲도산공원사거리점 ▲을지트윈타워점 ▲서울숲역점 등 직영점 14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문이나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자사 앱을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픽업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이 증정된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진행 이디야커피가 브랜드 모델인 변우석의 포토카드 증정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제조 음료 포함 1만3천원 이상 구매 시 변우석이 담긴 포토카드 1세트(4장)를 증정한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 발탁 후 옥외 광고 캠페인과 TV CF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가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변우석이 담긴 스틱커피 패키지를 출시했고, 변우석 AR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11.18 11:24류승현

유니버설로봇,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 21일 개최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2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만구 HRT시스템 대표, 공재성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 최준태 HD현대중공업 상무 등 고객사가 유니버설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로봇팔 무게중심이 최적화되는 지점을 찾아 기반 하중을 35kg으로 5kg 증량했다. 협동로봇 UR20과 UR30의 엔드 이펙터를 포함한 총 페이로드는 각각 25kg, 35kg까지 지원한다. 유니버설로봇 공식 대리점인 HRT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 부문의 고객들에게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 블록 제작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공재성 교수는 국내대학 최초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 및 AI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산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협동로봇을 위한 최초의 AI 솔루션 'UR AI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다. 상업·연구용으로 설계돼 개발자들에게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 연구 가속화, AI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내장된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UR의 플랫폼을 활용해 포즈 추정, 추적, 물체 감지,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 검사, 상태 감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유니버설로봇은 AI 툴킷 공개와 함께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폴리스코프 X'에 AI 내재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4.11.18 11:06신영빈

금융결제원, 국제인공지능학회서 기술력 소개

금융결제원이 미국 뉴욕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국제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in Finance, ICAIF)'에서 기술력을 소개했다. 금융결제원은 18일 ICAIF에서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방안 및 사례, 금융 합성데이터 생성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ICAIF는 금융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AI 국제 학회로 알려졌다. 금융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발굴하고, 금융 분야의 AI 활용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1:05손희연

사람인, 외국인 직원 비자대행 해준다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나라 기업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 발급이 필수다. 그러나 기업이 직접 근로자의 비자 발급을 처리하기에는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 부담감이 적지 않다. 사람인이 이런 기업들의 부담 해소에 나섰다. 사람인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을 위한 '외국인 비자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비자대행 서비스는 외국인들의 국내 근무를 위한 취업 비자 신청 및 발급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주는 상품이다. E7, D10 등 외국인의 국내 취업을 위한 비자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비자대행 ▲해외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E7 외국인 이직 신고대행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출입국 사무소 제출 대행 등의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비자대행 업무는 지난 7월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국인 한국 비자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도맡아 빠르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비자대행 상품은 사람인 기업회원 로그인 후 채용상품 카테고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람인이 최근 론칭한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20여가지의 체크 리스트를 통해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대행 상품을 선정해준다. 기존 케이비자 판매가의 최대 17%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부담을 줄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큰 불편 요소 중 하나가 직원 비자 처리라는 점에 착안해 기업들이 채용과 비자 발급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며 "최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하며 외국인 채용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인은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시장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08:57백봉삼

국립공원공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자원봉사 활동 확산 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과 18일 강원도 원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국립공원 보전과 공무원의 공직가치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매년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참여를 기획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자원봉사 유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올해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신임 사무관 363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공원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립공원공단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정부 핵심인재 중 하나인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1:00주문정

"국가AI전략 수립...디지털안전법 제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으로 수립될 '국가AI전략'의 내실 있는 이행으로 국가 AI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안전법안을 제정하고 사업자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 발족을 추진키로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정권의 ICT 분야 정책 성과로 ▲AI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디지털 질서정립 주도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 안전 확보 ▲디지털 민생 안정 등을 꼽으며 이와 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ICT규제샌드박스로 기업 매출은 806억원, 신규 고용 7천여명 창출 등을 이끌기도 했다. 범부처 AI일상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 AI를 확산하고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중심으로 3년간 총 244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 기업 매출 연 4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 세계경제포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등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올해 AI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고 AI 디지털 시대의 시급한 쟁점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 후반기에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혁신 더욱 튼튼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올해 4월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1천500여개 마을로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을 확장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5년간 1조원 규모 전략펀드 조성과 세제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카카오 장애사고 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디지털 장애 발생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 알뜰폰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였고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도 강화했다. 디지털 기술로 국민 안전과 편의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 상황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 긴급구조 기술을 경찰의 인명 구조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정부 후반기에는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상임 장관 지휘에 따라 출범한 디지털 민생지원 추진단 중심으로 불법스팸 척결, IP카메라 보안강화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4.11.17 12:00박수형

스윗 "시스템 역할 AI에이전트 세계 첫 출시"

"우리가 지난 9월 론칭한 '마이 스냅(My Snap)'은 챗봇식 에이전트가 아니라 시스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서의 AI에이전트는 세계 처음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유망 협업 소프트웨어(SW)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이하 스윗)의 이주환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최신 서비스 '마이스냅'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한국인 CEO가 이끌고 있는 이 회사는 사명과 같은 이름의 협업 소프트웨어 '스윗(Swit)'을 지난 2019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 3월에는 협업 AI비서 '스냅(Snap)'을 선보였고, 이어 9월에 '마이스냅'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자동화한 에이전트 기능은 이미 우리가 구글의 제미나이를 앞섰다"고 주장하며 "누구나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도 내년 2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이번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윗' 설립자인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말에는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개최한 '2024 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아래는 이주환 대표와 일문일답. -'마이스냅(MySnap)'이 세계 첫 론칭이라는데 어떤 서비스인가 "개인의 업무 환경을 이해하는 개인화 에이전트다. 지금까지 스윗은 협업 툴 중심으로 사업을 했다. 협업 툴은 개인과 개인, 팀과 팀이 일할 때 쓰는 툴이다. 이제는 AI시대다. AI를 통해 직장 안에 있는 개인들이 혼자 자신의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 '마이스냅은 챗봇으로서의 에이전트가 아니라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다. 이 점이 차별점이다.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는 우리가 세계 첫 론칭이다." -오픈AI가 제시한 AI 5단계 중 3단계가 에이전트다. 내년이 본격적인 AI에이전트 시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많다. 이 대표가 정의하는 에이전트는 뭔가? "세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학습 가능한 메모리를 갖추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동적으로 그라운딩하며, 추론능력에 따라 툴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단일 API를 불러오는 '챗봇' 수준 에이전트와 다르다. 이 정도는 지금도 커스텀GPT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문맥 이해 기반의 API 덩어리를 멀티액터로 활용하고, 또 그런 에이전트들이 협력하거나 경쟁하고, 목적에 따라 메모리 소통과 분리, 공유를 통한 플래닝이 가능해야 한다.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소프트웨어 파워가 매우 뛰어나야 한다. 스윗은 지난 5년간 협업 툴 사업을 해왔기에 이런 소프트웨어 파워를 갖췄다." -오픈AI의 에이전트와 스윗이 말하는 에이전트 개념이 비슷해 놀랐다던데... "그렇다. 시스템으로서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이 얼마전 유출된 오픈AI의 AGI로 가는 레벨 3 로드맵에 들어있어 깜작 놀랐다. 컨셉이 우리랑 비슷했기 때문이다. 오픈AI가 발표한 AI 5단계중 1단계는 챗봇, 2단계는 추론이다. 3단계는 에이전트, 4단계는 혁신가, 5단계는 조직이다. 그들도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는 개인을 넘어 조직의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엔터프라이즈 AI는 '마스(MAS,멀티 에이전트 시스템)'가 필수다. 각 에이전트는 기능과 메모리를 갖고 있고 도메인에 특화돼 있다. 여러 부서와 도메인이 얽힌 기업환경에서 쓸만한 AI를 만들려면 에이전트간 관계형 아키텍처를 갖춘 스케일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에이전트는 LLM 기반 앱 개발과 언어 모델 간 상호작용을 조정한다. 또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프레임워크 등의 AI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스택에 고객이 필요로하는 스킬을 최종 패키징한 라스트마일 솔루션이기도 하다. 즉, LLM이 엔진이라면, 에이전트는 엔진을 포함한 자동차인 셈이다. 사람은 차를 타고 다니지 엔진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 앞으로는 AI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사람이 하는 일을 AI가 돕든 대체하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의 스킬이 에이전트 툴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즉, 에이전트 툴링이 사람 스킬 수준까지 올라와야 비로서 AI가 사람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사람간 협업 일을 5년간 집중해온 회사인 '스윗'이 다른 어떤 AI 회사보다 고성능 에이전트 프로그래밍과 패키징에 앞서는 이유다. 우리가 오픈AI보다 먼저 시스템으로서의 AI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오픈AI보다 먼저 출시했다고? "오픈AI는 LLM과 연관한 인프라를 만드는 회사다. 우리는 다르다. 좋은 LLM을 갖다 에이전트 프로그래밍만 잘하면 된다. 이 분야 전문성은 우리가 오픈AI를 앞선다. 즉, 오픈AI는 인프라 회사고 우리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회사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에이전트 프로그래밍에 집중을 해왔고, 그래서 세계 첫 출시가 가능했다. 최근 구글이 주목할만한 발표를 했다. 자사 픽셀폰에 제미나이(Gemini)를 연동, 앱을 열지 않고도 슬립모드에서 음성(보이스)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애플도 질세라 오픈AI와 협력해 AI폰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운 좋게도, 스윗이 먼저 모바일과 태블릿, 웹, 데스크톱 등 모든 환경에서 앱간 경계를 넘나드는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구글과 애플이 자사 에코(생태계)를 넘어 참여자들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이 되려면 앞으로 최소 1~2년은 걸릴 것이다. 개발자 환경을 열어 바틈업으로 풀면 앱스토어 숫자를 채우는 외형 확장은 빠르게 일어나겠지만, 개별 AI 앱들 품질에 문제가 생긴다. 적은 컨텍스트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스킬 맵핑에 따른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정확도를 높이며, 레이턴시 관련 성능 문제를 스케일한 환경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이뤄지기 전에는 OS가 주도하는 'apps are out, agents are in'의 시대가 오지 않을 거다. 스윗은 B2B를 넘어 개인화 에이전트인 '마이스냅'을 통해 B2B2C와 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시스템으로서의 AI에이전트는 무엇인가? "앞서 말한 것처럼 세 가지가 있어야 한다. 사람처럼 추론하고, 사람처럼 학습하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자율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하나씩 보자. 먼저 사람처럼 추론한다는 건, 자가 추론 능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LLM은 하나의 뇌일 뿐이다. 추론 능력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자가 학습도 필요하다. AI가 자가학습을 한다는 건,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해 내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적(다이나믹) 그라운딩을 통해 학습하는 걸 말한다. 이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사람이 매뉴얼한 래그(RAG)를 통해 학습하는 정도를 뛰어넘는다. 또 챗봇처럼 질의응답(Q&A) 답만 내놓는게 아니라 실제 사람처럼 액션할 수 있어야 한다. 즉, API 에이전트가 학습을 실행해야 하는 것으로, 이는 '에이전트 툴링'이라 부르는데, 에이전트가 어떤 툴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즉, 인간만이 툴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이 모바일이라는 디바이스 안에 앱을 갖고 있다면, 이제 툴 안에 에이전트가 있게 되는 것이다. 에이전트가 툴링으로 가질 수 있는 건 정확히 말하면 API다. 로(Low) 레벨 API 하나만 엔드 포인트로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써야 하는 API들을 스스로 묶음으로 처리, 이걸 멀티 액터라고 부르는데, 멀티 액터 레벨의 에이전트를 API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에이전트 툴링, 이 세 가지가 있어야 에이전트가 추론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약하면, 자체 추론, 자체 학습, 자체 행동, 이 세 가지를 갖고 있을때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라고 부른다. 스윗은 이 걸 개인화 에이전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개인화 에이전트란? "만약 우리 회사에 5천 명의 직원이 있다고 하자, 그럼 이 5천 명이 챗GPT 같은 서비스를 다 쓰는게 아니다. 회사는 보안 레벨에 따라 어떤 앱에 어떤 수준까지 액세스할 수 있는 지가 정해져있는데, 이런 퍼미션(승인) 환경을 이해하고, 그 사람이 접속(액세스)할 수 있는 앱에는 이 에이전트도 실시간 엑세스, 그 사람이 엑세스 할 수 있는 환경 변화를 실제 학습한다. 또 그 사람이 엑세스 할 수 있는 툴에는 에이전트도 똑같이 엑세스, 사람이 버튼을 누르고 룰 베이스로 앱을 켜 실행에 옮기는 것 처럼 에이전트도 그 사람의 모델을 다 리코딩해 혼자 알아서 일을 처리하는 거다. 이 정도 레벨 제품을 스윗은 상용화해 지난 9월 출시했다." -내년에 AI에이전트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는 이미 열었다.(웃음). 세계적 SaaS 기업인 미국 세일즈포스보다 먼저 우리가 고기능의 AI에이전트를 SaaS로 제공한다. 지난 9월 출시했다. 이미 고객사를 10곳 정도 확보했다. 지난 9월 '마이스냅' 출시로 스윗은 '슈퍼워크(Super Work)' 방법론을 적용한 '슈퍼 워크스페이스(Super Workspace)'로 다시 태어났다. 앞으로 패스트 팔로워는 안할거다. 그동안 5년간 지겹도록 했다. AI에이전트 워크스페이로(AI Agent Workspace)로서는 스윗이 선구자(파이어니어)이자 퍼스트무버(First Mover)다." -챗봇과 AI 에이전트는 어떻게 다른가? "일반 챗봇은 사전학습한 데이터를 통해 Q&A를 해주는 거다.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 챗봇이 아니다. 시스템 에이전트가 되려면 아까 말한 세 가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에이전트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한데, 에이전트는 앱과 달리 프로그래밍을 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게 에이전트용 프레임워크 '슈퍼워크'다. 오픈소스를 갖다 써봤는데 성능이 제대로 안나왔다." -'마이스냅'보다 한달 앞선 지난 8월 공개한 '슈퍼워크(Super Work)'는 무엇인가 "AI시대에는 일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에이전트까지 고려한 원칙과 방법론,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게 '슈퍼워크'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일하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슈퍼워크'는 제품이 아니고 애자일(Agile)처럼 AI시대의 일하는 방법론이자 프레임워크다. 부서가 다르면 말할 것도 없고, 한 부서 내에서도 보스와 직원간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관리를 해야하는 사람과 관리를 받는 사람의 목표, 업무흐름, 업무 결과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의 일에 충분한 컨텍스트가 없어 단순 LLM기반 챗봇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 역설적으로 AI가 work, workflows, work artifacts를 재정의하고 있어 챗봇보다 에이전트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 Agentic RAG가 가능한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시스템을 구현하고, 보스와 직원이 일하는 주요 기능을 별개의 스킬(Skill)로 탑재, 지정한 사람들을 서브(serve)할 수 있어야 조직단위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AIX 구현이 가능하다. 여러 LLM들을 따로 또 같이 써 봤지만 잘 안됐다. 데이터 관련성 부족 이슈가 워낙 심해 한두 번의 RAG로는 해결이 안됐다. RAG는 AI 시대의 또 다른 SI나 SM처럼 보인다. 조직 데이터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RAG가 필요없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제 데이터 학습도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다이나믹 그라운딩(dynamic grounding)으로 해야 한다. GPT 스토어에 플러그인들을 만들어 봤는데 이 역시 안됐다. 플러그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부정확하고, TMI 컨텍스트 입력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앱의 스킬을 불러오려면 고객입장에서 직접 구현해야 한다. 우리가 꽤나 큰 작업인데 다 해봤다. 퍼포먼스가 나오질 않더라. 그래서 '슈퍼워크'를 만들었다. LLM을 제외하고 멀티에이전트와 데이터 동적 그라운딩, 협업기능 스킬 등을 모두 네이티브로 구현했다. 원래 우리가 갖고 있던 협업 툴 '스윗'이 있었기에 '슈퍼워크'도 가능했다. '스윗'은 MS, 구글에 이어 세계 세번째 규모의 에이전트 스킬 라이브러리(Skill Library)를 갖고 있다." -미국 세일즈포스보다 먼저 AI에이전트 시대를 열었다고? "그렇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스윗이 협업 툴을 계속 해왔기 때문이다. 협업 툴로 시작한 '스윗'이 AI를 한다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는데, 우리는 창업때부터 이런 로드맵이 있었는데, 마침 AI와 매칭이 잘됐다. 왜냐면, 에이전트가 사람과 별개로 떨어져 있는 소프트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과 협업을 하든, 아니면 사람을 대체하든, 결국은 에이전트는 사람과 비슷한 어떤 행동과 동작을 하는 거다. 내가 하는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이 아니면 에이전트라고 말하면 안 된다. 사람이 하는 일은 결국 사람이 쓰는툴을 갖고 있는 펑션(기능)을 의미한다. 사람이 쓰던 툴의 이 펑션을 스윗은 에이전트 툴링으로 전환시켰다. 결국, 사람이 하던 툴의 펑션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것을 오랫동안 잘 만든 회사일수록 AI 에이전트를 잘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을 위해 만든 이 펑션을 에이전트 툴링으로 전환하는 건 우리에게 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이건 결국 에이전트 스킬에 라이브러리를 얼마큼 많이 갖고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에게 무엇을 시킨다는 것은 에이전트에게 인간이 하는 일을 시킨다는 뜻이고, 이는 인간과 에이전트가 협업한다는 의미인데, 이 말을 기술적으로 보면, 인간과 에이전트가 협업할 수 있는 중간에서 만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펑션이고, 소프트웨어로는 기능이며, 에이전트에게는 스킬이라 부른다. 이에 에이전트 스킬이 얼마나 풍부한가? 하는 질문은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에이전트 스킬을 얼마나 끌어올릴냐의 문제고, 이는 에이전트 프로그래밍 능력과 비례한다. '스윗'은 이미 10개 앱을 생태계 차원에서 만들었다." -10개 앱은 무엇인가? "우리는 세일즈포스가 인수한 슬랙처럼 채팅 기능만 있는게 아니다. 우리가 구축한 '스윗 생태계'에는 협업AI '스낵'과 개인용 AI에이전트 '마이스낵'을 포함해 ▲메신저&DM(Channels & Chat) ▲프로젝트 관리(Projects) ▲전자결제(Approvals) ▲게스트(Guests) ▲목표관리(Goals) ▲자동화(Automation) ▲스윗 디벨로퍼스(Swit Developers, 비판매) ▲기업용 마켓플레이스(Swit Marketplace, 비판매) 등 10개 앱이 있다. 우리가 퍼블릭에 노출한 API만 2천 개가 넘는다. 이 API들을, 인간을 위해 만든 이 기능들을, 에이전트에게 전환하면 에이전트의 툴 능력이 엄청 좋아질 거다. 단일 회사가 에이전트 스킬 라이브러리를 이처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빼곤 '스윗'밖에 없다. 이 분야에서 우리가 세계 세 번째라고 자신한다." -'마이 스냅' 공급 실적은 어떤가? 고객사 반응은? "반응은 상당히 좋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기업이 꽤 있다. 지난 한달여간 공급한 고객사는 10곳쯤 된다. 고객사들이 말하길, 구글과 MS 제품을 다 써봤는데 추론 능력이 우리 제품이 제일 좋다고 한다. 우리와 달리 구글과 MS는 폐쇄적이다. 자기네 앱들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다. 우리는 아니다. MS 기능도 제어할 수 있고 구글 기능도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기존에 쓰고 있는 레거시 소프트웨어와도 연동이 된다. 이런 에이전트 기능은 이미 우리가 구글과 MS를 앞섰다. 고객사들이 말하는 반응이다." -'마이스냅'을 B2C 서비스로도 내놓나? "B2C는 내년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글 앱 장터처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스냅보다 6개월 앞서 지난 3월 협업용 비서 '스냅(Snap)'을 먼저 내놨다. '스냅'은 무엇인가?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또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회사 데이터와 무관한 LLM 챗봇을 무차별 도입하면 안된다. 회사내 여러 앱에 흩어진 데이터 사일로(분절)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끊김없는 데이터 흐름을 만드는 작업을 필수로 선행해야 한다. AI전환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을 선행하거나, 적어도 함께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스냅'은 디지털과 AI 전환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돕는 '스윗 에코시스템'의 핵심(코어)이다. 우리 회사를 잘 이해하는 '우리처럼 일하는 업무용 AI'인 셈이다. '스냅'은 GPT에서 할 수 있는 Q&A 챗봇 기능이 100% 가능하다. 또 우리 회사 협업툴 '스윗'이 갖고 있는 여러 협업의 인터페이스에서 다양한 기능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스냅'만의 독특한(유니크한) 대표기능은 ▲태스키파이어(Taskifier, 지시사항이 담긴 보스 메시지를 한번 클릭으로 AI가 태스크로 만들어줌) ▲체크리스트 메이커(Checklist Maker, 마일스톤 리스트까지 AI가 만들어줌) ▲라이트(write, 길고 복잡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없이 '프롬프트 숏컷' 디자인을 통해 최단기로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줌) ▲에디트(Edit, 문맥을 파악해 답을 해줌) ▲요약(Summarize, 읽지 않은 신규 메시지와 긴 코멘트, 태스크 변경 등을 요약해줌) ▲번역(Translate, 태스크 '써머리'를 한 창에서 원하는 언어로 읽고 쓸 수 있음) ▲멀티 LLM(여러 LLM 챗봇을 그냥 합친것이 아니라 각 LLM들의 기능을 비교 및 선택 가능) ▲안전과 보안(Safe & Secure, 모든 LLM은 기본적으로 opt-out으로 구성. 등급에 따라 프라이빗 인스턴스를 세팅할 수 있고, 자사 자료를 학습시킨 LLM, 프라이빗 LLM을 선택할 수도 있음) 등이다. -'스냅'을 공개하고 한달도 안돼 MS365 스토어에 진출했다던데 "지난올 3월 27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스토어에 '스냅'이 진출했다. 이메일을 채널과 챗에 공유하고, 액션 아이템(action item)을 뽑아 프로젝트 태스크로 전환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등 아웃룩 이메일 안에서도 스윗의 AI 자동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냅'은 개인용 AI 에이전트와 협업용 코파일럿을 한번에 만족시켜주는 AI다. '스윗 에코시스템'을 넘어 구글, MS 앱까지 모든 앱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 에코시스템 수준 AI다. 또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al model) 장점을 활용해 개별 기능단위에서 멀티 LLM(multi-LLM) 구현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에이전트도 출시하나? "멀티 에이전트와 개인화 에이전트를 처음 만든 회사가 우리다. 이 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에이전트도 만들어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컨슈머용인 B2C 에이전트는 레거시가 없기 때문에 전환이 더 쉽다. 반면 B2B AI는 레거시 소프트웨어가 천 명 직장인 기준으로 평균 250개나 된다. RAG는 사실 기술이 아니라 아키텍처고 막노동이다. 학습한 RAG 때문에 오히려 할루시네이션이 생길 수도 있다.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RAG도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에이전트에게 자동으로 시켜야 한다. 이를 에이전틱 RAG라 부른다. 실시간으로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걸 '다이내믹 그라운딩 에이전틱 래그'라고 부른다. 이 기술을 스윗은 갖고 있다." -AI가 AI를 가르친다는 말로 들린다 "그렇다. 우리가 내년에 에이전트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거다.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건 여러 모델이 있다. 에이전트간 협업 외에 경쟁, 또 협업과 경쟁을 섞은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에는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를 유저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에이전트 빌더'를 만들어 제공한다. 출시 목표는 내년 2분기다. 우리가 내놓을 '빌더' 역시 챗봇으로서의 빌더가 아니다. 시스템으로서의 에이전트 빌더를 말한다."

2024.11.17 11:33방은주

'온제향가연잎밥'·'더아삭갓'· '뜨락떡'은 어떻게 홈쇼핑 진출했나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온제향가연잎밥', '더아삭갓', '자농의 뜨락떡'이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지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홈쇼핑 진출에 성공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홈쇼핑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활하게 도우며, 영업 및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사천리 사업은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상품 기획부터 제작, 품질 관리,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제공하고, 홈쇼핑 방송 노하우를 전수하며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에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온제향가연잎밥', '더아삭갓', '자농의 뜨락떡'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충북, 전북, 경기 지역의 지자체 MD 상담회를 통해 선정되어 방송을 진행했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서 일반 방송으로 전환됐다. '온제향가연잎밥' 제품은 출시 후 생방2회, 재방 2회를 진행했고, '더아삭갓' 제품은 출시 후 생방1회, '자농의 뜨락떡' 제품은 출시 후 생방1회, 재방1회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올해부터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의 홈쇼핑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에게 홈쇼핑 방송 및 유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이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한 지역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1:04안희정

[ZD브리핑]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주목...경제단체, 상속세 개편 한 목소리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 S&P 500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미 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따라 AI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영향도 주목됩니다. 주요 경제단체들이 상속세 개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제도 개편 당위성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5가지 이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21일 LG화학이 론바이와 한국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판정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론바이가 생산하는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8:1:1) 양극재 제품이 자사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무역위원회에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론바이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주력 공급사입니다. 무역위가 불공정 무역행위를 했다고 판정할 경우 수입·판매 중지 명령, 폐기처분 등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침체를 겪던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19일 개최됩니다. 올해 제도화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앞서 기반 인프라로 공공기관, 주택 등에 ESS를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후원합니다. 국내외 식품 전시와 주방 자동화 등 외식산업계 최신 기술, 식품 밸류체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푸드테크 기술 등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번째 라운드이자 최종전인 '재팬 랠리'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WRC 재팬 랠리에서는 제조사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양 사는 현대차가 526포인트, 토요타가 511포인트인 상황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10~20포인트 차이는 쉽게 나기 때문에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WRC 랠리 재팬은 현대차의 WRC 진출 이후 첫 통합 우승이 점쳐지기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지난달 정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만남 이후 한 달 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감도 나옵니다. KBS 사장 후보자자 인사청문 이틀간 열린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장범 후보에 대해 이틀 간의 인사청문을 예고했습니다. 이례적이라 인사라는 점에 따라 야당은 엄격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문 출석 증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야가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지만, 공영방송 분야에서 치열한 정쟁으로 옮겨붙은 적이 많은 만큼 험로가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됩니다.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귀혼M 서비스...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열린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서비스 소식과 게임 이용자 초청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립니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적진지점령(MOBA)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넥슨관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날 엠게임은 유명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귀혼M'을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된 상태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축제가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 마련하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게임팬은 겨울 업데이트 중천 로드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는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를 마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서 AI 기반 최신 기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관리, 데이터 보호 강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AI 기반 최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일포인트는 이달 19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선 최근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과 관련된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아이덴티티, 데이터, 시스템 등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발표자로는 첸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과 지정권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합니다. 와탭랩스는 같은 날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진화에 따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함께 와탭랩스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의 향후 기술 로드맵 및 계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AP 코리아도 오는 19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 컨퍼런스의 주요 혁신 사항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점적으로 소개됩니다. 특히 'SAP 아리바'에 도입된 AI 코파일럿 '쥴(Joule)'과 지출 분석 소프트웨어 'SAP 스펜드 컨트롤 타워'의 데모 시연이 진행됩니다. 또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와 칼럼 베네스 SAP 구매 부문 수석 이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지출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IBM은 오는 2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국내 첫 IBM 양자컴퓨터 도입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양자 시스템은 'IBM 퀀텀 시스템 원'입니다. 이날 양자컴퓨터 도입에 대한 소개와 IBM 퀀텀 시스템 원 실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성수를 뷰티 성지로…올리브영N 오픈 오는 22일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올리브영N 성수점'이 문을 엽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매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엄선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팩토리얼성수 빌딩에 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명동타운점을 넘는 초대형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름에 들어가는 N은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리브영이 성수동에 대형 매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면서 뷰티 영역으로 진출한 무신사와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매장과 팝업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뷰티 페스타'를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갈길 잃은 여야의정협의체...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불참 결정 현 의료대란의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첫회의부터 야당이 불참하며 무의미한 정부여당 회의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의 탄핵으로 참여가 어려워졌고, 전공의와 의과대생 마져 불참해 당사자 없는 회의체로 제 구실을 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 올해 내 의료대란의 해결은 사실상 물건너 갔고,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17 10:23최병준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 죽어라"…구글 챗봇 황당 답변 논란

구글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사용자 질문에 혐오 발언 섞인 답변으로 논란을 빚었다. 14일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대학원생 수메다 레디가 최근 이런 사용 사례를 겪었다고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레디는 고령화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제미나이에게 질문했다. 문답이 오가는 상황에서 제미나이가 고령화 사회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는 것이다. 제미나이는 "사실 인간은 특별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존재"라며 "인간은 시간·자원 낭비이자 사회의 짐"이라고 발언했다. 또 "인간은 지구 하수구이면서 병충해, 우주의 얼룩"이라며 "제발 죽어라"고도 했다. 이에 레디는 "창문 밖으로 컴퓨터를 던져버리고 싶었다"며 "AI가 인간을 향해 사악한 답변을 했다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제미나이는 구글과 딥마인드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이다. 지난해 출시됐다. 당시 구글은 제미나이가 불건전하거나 폭력적이고 위험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간에게 위험한 행위를 권장하는 발언도 하지 못하도록 설정했다고 했다. 다수 외신은 "구글이 제미나이에 설정한 프로그래밍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구글은 "거대언어모델(LLM)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며 "이번 답변은 구글 정책을 위반한 사례"라고 제미나이 오류를 인정했다.

2024.11.17 10:1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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