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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 '잔나비' 최정훈이 알린다

코카콜라의 탄산음료 '닥터페퍼(Dr Pepper)'가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최정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닥터페퍼는 독특한 맛과 향 덕분에 오랜 기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체리, 바닐라 등 23가지 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닥터페퍼는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잔나비의 보컬이자, 실제 닥터페퍼 마니아로 알려진 최정훈과 함께 브랜드의 감각적인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으로 견고한 팬덤을 확보한 닥터페퍼와 평소 닥터페퍼를 애정해온 최정훈이 만나 더욱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닥터페퍼의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닥터페퍼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최정훈은 평소 공연이나 일상에서 닥터페퍼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발매된 잔나비의 수록곡 '로맨스의 왕' 뮤직비디오에도 닥터페퍼가 등장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해 왔다. 최정훈은 “유니크한 맛과 향으로 늘 저에게 독창적인 영감을 주는 닥터페퍼와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일 색다르게 다가오는 닥터페퍼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저와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닥터페퍼 오리지널'과 2022년 출시한 '닥터페퍼 제로슈거' 등 2종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2025.05.14 10:37류승현

'플랫폼≠포식자'…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절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국내 플랫폼 업계는 AI 대전환기 속에서 새 정부가 산업의 나침반을 어떻게 조율할지 촉각을 세우는 중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성장과 함께 각종 규제의 벽에 부딪혀왔다. 플랫폼 독과점 논란을 비롯해 알고리즘의 투명성,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첨예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업계는 차기 정부가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인터넷 기업들의 역할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잘못된 규제 방향은 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을 도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AI 시대의 플랫폼, 규제로 골든타임 놓칠 수 있어 AI가 모든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플랫폼의 역할은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바뀔 때마다 기술 진흥보다는 규제 중심 정책이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나 정부에서 규제 법안이 언급될 때마다 기업들이 여기에 쏟는 에너지가 늘어나고, 이는 곧 투자 시장에서의 매력도 하락과 동시, 해외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는 우려를 낳는다. 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끄는 박성호 회장은 새 정부가 기존의 규제 정책의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중복적인 규제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여러 부처에서 각각의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기업들은 일관된 기준 없이 다양한 규제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까지 커진 실정이다. 박 회장은 "플랫폼에 대한 정부의 우려 자체는 이해하지만, 현행 공정거래법만으로도 충분히 플랫폼 사업자의 남용행위를 규율할 수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하위법령을 개정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규제를 강화할 필요는 없다”는 현실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하나의 플랫폼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는 포식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플랫폼은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산업을 단순히 규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로 인식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2만여개의 기업과 166만명의 종사자, 300만명의 ICT 산업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차기 정부가 AI·플랫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흥 중심의 디지털경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상 기업들은 이 시기에 집적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정책 방향성을 강조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플랫폼 규제가 AI 산업 진흥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 방향이라는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규제보다는 기술 진흥과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추세지만, 한국은 여전히 규제 일변도 정책이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규제는 AI 산업 진흥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 방향이다. 규제가 강화될 경우 AI 기술의 현장 적용이 위축되고, 사용자 피드백과 데이터 수집의 제약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약화될 수 있다"며 "EU의 디지털시장법(DMA)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자국 플랫폼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국 기업의 득세로 이어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디경연은 “플랫폼은 여전히 한국 경제의 중심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진흥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AI 인재 양성·데이터 확보·기술 투자를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배달·모빌리티 등 스타트업 “규제 완화 없인 기술 발전도 없다” 배송 혁신을 꾀하고 있는 배달-모빌리티 업계 또한 기존 규제가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차기 정부에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먼저 업계는 배달 서비스가 단순 음식 중개를 넘어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적으로는 단순 중개업자로 간주돼 권한은 없고 책임만 부과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의 고용 형태도 여전히 쟁점이다. 라이더 다수는 자영업자의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일률적인 직고용 기준을 강제하는 규제가 업계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는 차기 정부가 배달 플랫폼을 '생활물류 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공식 인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노동·산재 제도 정비와 라이더 안전 보장책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빌리티 업계 역시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도입을 위해선 유연한 규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가로막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가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의 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토로했다.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선 단순한 산업 육성 차원을 넘어, 기술 기반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관광산업도 더 이상 전통적인 서비스업으로만 보기 어렵다”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로운 관광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의 법과 제도가 과거의 관광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면서 “기술 기반 여행산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관련 기금이 실질적으로 미래 관광 스타트업에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관광을 개별 산업 단위로 관리하려 하지 말고, 플랫폼·결제·콘텐츠 등 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단기 실적 중심의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교수는 “우리는 한때 IT강국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갈라파고스'처럼 독자적 방식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중국이 현금에서 바로 모바일 결제로 뛰어넘은 데 비해, 우리는 카드 중심 결제 체계가 너무 오래 지속돼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광도 온라인 예약, AI 기반 추천, 실시간 고객 피드백 등 기술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런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민간은 그 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는 "국내 플랫폼의 규제 현황이 너무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일례로 몇년 전 세무사법이 개정되면서 계도기간도 없이 법이 시행돼 관련 플랫폼이 하루아침에 불법이 된 일이 있지 않느냐"며 "관련 업계와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규제가 선도 기회를 막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 플랫폼 산업 규제와 관련해 구태언 변호사는 "지금의 규제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내놨다. 그는 대표적 사례로 '타다 금지법'을 언급하며 “모빌리티 혁신의 싹을 자르는 입법”이라고 평가했다. “100년 된 버스-택시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가맹택시 수준의 제한된 방식만 허용하고 있다”며 “정작 이동 자체의 본질을 바꾸는 서비스는 등장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변호사는 특히 자율주행 경쟁의 세계적 흐름을 강조했다.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할 법안을 준비 중이며, 연내 완전 무인택시 도입도 가능하다”며 “우리는 여전히 유사택시 규제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테슬라의 무인차가 먼저 상용화되면, 국내 완성차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규제는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는 도화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가 일상이 되면, 결국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이 무인차량을 통제하게 될 것이다. 막히는 길이 있으면 다른 차량이 우회하고, 네트워크처럼 밸런싱이 작동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문제는 이런 미래형 도시 교통 시스템을 설계할 플랫폼이 한국에는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부가 이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고, 결국 글로벌 기업들이 입찰장에 설 것”이라며 “우버, 웨이모,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지금부터라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변호사는 “규제는 결국 독점을 낳는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경쟁 플랫폼의 진입을 막으면, 남는 건 독점뿐”이라며 “카카오가 택시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정부가 경쟁자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렌터카, 버스 등 전통 교통 영역 역시 독점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구 변호사는 “플랫폼은 국민 삶의 기반이며,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 플랫폼 산업을 통제 대상이 아니라, 지켜야 할 미래의 핵심 인프라로 봐야 한다”며 "새 정부는 규제를 '정한 틀 안에서의 혁신'으로 관리하려 들 것이 아니라, 민간이 실험하고 실패하면서 최적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태언 변호사는 구태언 변호사는 1998년 검사로 임관, 2005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에서 사이버범죄 전문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2006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해 IT·지식재산권(IP)·디지털 포렌식 관련 법률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에는 혁신가들의 로펌 테크앤로를 창업해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 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융합법률 자문과 규제혁신 자문, 소송 업무를 수행해왔다. 2016년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해 법률특허지원단장을 맡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코스포 부의장을 맡고 있다.

2025.05.14 10:17안희정

신산업화 시대 선도하는 XCMG 머시너리,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고품질 성장 강조

쉬저우, 중국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건설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이하 'XCMG', SHE:000425)가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XCMG의 2024년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59억 7600만 위안(8억 2186만 6000달러)을 기록했고, 총매출은 916억 6000만 위안(126억 1000만 달러)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Empowering New Industrialization, XCMG Machinery's 2024 Annual Report Highlights High-Quality Development XCMG는 중국 건설 기계 산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비경상 항목 제외 순이익은 57억 6200만 위안(79억 2435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8.14% 증가했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60.18% 증가한 57억 2000만 위안(7억 8666만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그룹의 매출총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순매출 이익률 역시 6.53%로 전년 대비 0.89%포인트 올라갔다.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16억 8700만 위안(57억 3000만 달러)으로, 총매출의 45.48%를 차지했다. 지난해 XCMG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약 56억 위안(7억 7280만 달러)으로 매출의 6.11%를 차지했다. 2024년 말 기준 R&D 인력 규모는 7619명으로 전년 대비 12.13% 늘어났다. XCMG는 지난해 1600건 이상의 신규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중 750건 이상은 발명 특허다. 고품질 발전 및 가치 투자를 통한 장기적 수익 달성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준 2024년은 XCMG에게 '혁신의 해'였다. XCMG는 지능형 전환, 디지털화, 네트워크 운영의 가속화 및 안정적 성장을 통해 고품질 발전의 추진력을 강화했다. XCMG는 또 변화에 앞장서면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화 경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자사만의 특색 있는 방식으로 혁신적인 고품질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XCMG 한윈(XCMG HANYUN) 플랫폼은 특히 한윈 OS(HANYUN OS)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능형 제조, 차량 인터넷, 무인 응용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있다. 고품질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과를 성공 기반으로 삼고 있는 XCMG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투자자와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주요 주주의 지분 확대뿐 아니라 직원 지분 보유 및 주식 보상 제도를 통해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XCMG의 현금 배당금은 21억 2700만 위안(2억 9252만 1000달러)으로 유지됐다. 회사는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식 보상 및 직원 주식 소유 계획에 18억 위안(2억 4755만 달러) 이상을 할당하고, 주식 매입을 통해 최소 3억 위안(4125만 8000달러)의 주식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XCMG는 2025년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8억 1500만 위안(36억 9000만 달러)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0억 2200만 위안(2억 7808만 1000달러)으로 같은 기간 26.37% 늘어났다. 비경상 항목 제외 순이익은 20억 700만 위안(2억 7601만 8000달러)으로 전년 대비 36.88% 증가했으며, 영업 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같은 기간 약 2.6배 늘어났다.

2025.05.14 10:10글로벌뉴스

해킹 뭇매 맞은 SK, 전 계열사 보안 강화…정보보호특위 신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속 SK그룹이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그룹 전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하는 한편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는다. 개인정보보호분야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또한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등의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이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또 SK텔레콤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한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된다. 각 관계사의 현재 보안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모의 해킹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지능형 학습 기반의 보안 설루션을 확대 도입하는 등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해 곧장 실행에 나선다. 이 외에도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0:03류은주

KG모빌리티, 유럽 시장 확대…"이탈리아 5천대 판매 목표"

KG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출시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자와 딜러 그리고 세일즈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시작된 6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출시 행사와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7일에는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8일에는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 액티언과 기존 모델에 대한 제품 교육과 함께 시승 행사를 갖고 세일즈매니저들의 제품 역량 강화는 물론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GM은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사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조용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세련된 외관에 오프로드 감성까지 담은 액티언의 상품성은 물론 렉스턴 등 기존 모델 시승에서도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KGM은 이번 액티언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이어가 향후 5천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9:59김재성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獨 플랙트 2.3조원에 인수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한화 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DATA Center Cooling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랙트는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인류의 삶과 연관된 핵심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 달러에서 2030년 99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최적의 설계와 솔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Ductless)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Lennox International In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레버 영 플랙트 CEO는 "플랙트가 삼성전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년이 넘는 업력의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로서 글로벌 대형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플랙트가 이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 기반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5.14 09:30장경윤

웹툰엔터, 1분기 고른 성장에도 영업손실 387억원…적자전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편과 AI 추천 기능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상장 시 발생한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분기 매출이 3억 2,571만 달러(약 4천727억 원, 평균 환율 1천451.20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수치이나, 환율 변동과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5.3% 증가한 수치이다. 동일 환율을 적용할 경우 매출은 1천720만 달러 증가한 3억4천3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천663만 달러(약 387억 원), 순손실은 2천197만 달러(약 319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장사로 발생한 일반 관리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성장 기반은 견조하다는 평가이다.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유료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PU)이 견고하게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특히 일본 라인망가는 data.ai와 센서타워 기준 1분기 일본 앱마켓(iOS 및 구글 플레이 통합)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했다. 광고 및 IP 비즈니스 또한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IP 비즈니스는 20.7% 증가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2.5% 감소했으나,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8% 증가했다. 이는 일본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은 반면, 한국과 기타 국가에서는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7.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6% 증가했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반면, 기타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광고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고, 기타 파트너사로부터의 광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IP 비즈니스 매출은 11.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0.7%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 일본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기타 국가에서는 두 자릿수 감소가 나타났다. 글로벌 웹툰 앱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한국어 및 일본어를 제외한 글로벌 앱에는 AI 기반 맞춤 추천 기능과 완결 웹툰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몰아보기(Unlock the Entire Series)' 기능 등이 도입됐다. 이 같은 기능 개편으로 영어권 웹툰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테스트 그룹 내 인당 열람 회차 수는 9% 늘어났다. 콘텐츠 라인업도 다변화되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인기 코믹스 '고질라: 언내추럴 디제스터스', '소닉 더 헤지혹', 일본 망가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을 웹툰 포맷으로 재해석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동일 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은 2.2%에서 5.2% 범위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이 동일 환율 기준 고루 성장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며 “더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27안희정

르노코리아, 국민대와 미래차 인재 키운다…산학협력 체결

르노코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르노코리아와 국민대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14 09:23김재성

서울경제진흥원, 'AI 아바타'로 중기 지원사업 더 널리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기관 최초로 'AI 아바타'를 활용한 뉴스 홍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아바타는 여러 AI 서비스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통합·제작해 복합적으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사람의 정교한 표정, 목소리, 제스처 등 모션을 캡쳐하고 대상의 특징을 학습시켜 그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특징이 있다. 이 AI 아바타 기술에 SBA만의 특성을 반영한 내용(원고)를 입히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업로드함으로써,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기관 홍보를 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디지털 휴먼 'AI CEO 아바타'로 SBA 김현우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 우선 아바타 생성을 위해 대표의 모습을 촬영하고 말할 때의 표정과 목소리, 제스처 등의 특성을 따서 AI에게 학습을 시켰다. 이후 SBA 소식 및 산업 트렌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의 대본을 읽게 한 후 영상편집을 거쳐 AI가 분석한 알고리즘 최적화 업로드를 진행했다. 이렇게 단계별로 특화된 AI가 고품질의 쇼츠를 자동으로 제작하게 된다. SBA는 AI CEO 아바타를 활용해 자체 유튜브 채널 '스바TV'와 연계, 매월 20여 편의 숏츠를 제작해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핵심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숏츠는 30초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되며 ▲공모사업과 기업 모집 중심의 지원사업 ▲DDP 쇼룸과 서울콘 등 SBA 행사 및 전시를 소개 ▲서울의 경제, 창업, 투자,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콘텐츠 실험을 넘어, 기관이 직접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하고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기관장이 의지를 갖고 직접 AI CEO 아바타를 활용한 SBA 기관홍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지원기업 등 외부 이해 관계자에게도 대표가 적극적으로 기관을 이끌어 나간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기관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일관된 정책성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 9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SBA 대표 외에도 임직원 등을 모델로 한 다양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SBA의 다양한 소식과 최신 트렌드 등을 시민들에게 흥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말로만 하는 AI 혁신이 아닌, AI를 직접 활용하고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굳혀 나가겠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08:48백봉삼

GS칼텍스, 바이오선박유 운송 길 열었다…국제해사기구 설득

GS칼텍스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1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IMO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돼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GS칼텍스는 정책1팀, 바이오퓨얼 트레이딩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정책1팀 임찬수 책임은 고비용의 실증실험을 대체하여 B30 운송·보건·환경 유해성이 기존 화석 연료보다 낮다는 학술 기반 분석자료를 제시했고, 이는 정부의 IMO 제안 문서에 반영돼 이번 규정 변경에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됐다. 당시 회의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은, 기존 규정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던 영국, 일본, 노르웨이 대표단에 맞서 EU 의장국인 스페인의 지지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시켰고, 나아가 브라질, 싱가포르, 중국 등 바이오 선박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최종적으로 30여 개국 중 대부분 지지를 얻어냈다. 이 안건은 이후 지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2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회의에서 기술적 검토를 통과했으며, 마침내 올해 4월 개최된 83차 MEPC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IMO 지침서가 공식 발행되었다. 이번 글로벌 규제 개선은 GS칼텍스 내부 조직 간 긴밀한 협업,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함께 전개한 국제적 협상, 그리고 과학적 기술에 기반한 정책 제안이 성공적으로 어우러진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산업계·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8:41류은주

[미장브리핑] 사우디와 6천억달러 규모 투자…엔비디아·AMD 상승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42140.4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5886.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한 19010.08. ▲S&P500 지수 2025년 0.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야드에서 열린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의 거래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확보한 계약 중 하나로 약 1천420억달러 규모의 방위산업체 판매 계약을 거론. 백악관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데이터볼트가 미국 내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도 첨언. 이밖에도 구글·오라클·세일즈포스·AMD·우버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기로 한 800억달러 규모의 계약에 포함. 엔비디아(Nvidia) 주가 5.6%, 브로드컴 4%, AMD 4%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모하메드 빈 살만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트너십을 군사·안보·경제·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1조 달러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해리스파이낸셜그룹 제이미 콕스는 "무역 뉴스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칩 거래, 금리 인하를 앞당길 인플레이션 하락, 그리고 감세에 대한 실질적인 세부 사항이 더해지면서 위험 선호 성향이 커졌다"고 CNBC에 언급.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 다우존스 예측치 2.4% 보다 낮아.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에 따르면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15%의 실효 관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대공황 이후 최고치이지만, 올해 무역 전쟁이 한창일 때 27%로 예상됐던 것보다는 낮아진 수치. 미국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2025.05.14 08:15손희연

슈퍼마이크로,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MicroCloud - 경량 엔트리급 워크로드용 멀티노드 솔루션, 동급 최고의 비용 및 서버 인스턴트당 밀도 제공

기존 1U 서버 대비 3.3배 높은 밀도로 데이터 센터 랙 공간, 전력 비용 절감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극대화 섀시당 최대 10개의 물리적으로 분리된 서버 노드, 42U 랙 기준 최대 2080코어, 서버당 최저 65W의 TDP 제공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14일/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AMD 기반 EPYC™ 4000 시리즈 CPU의 최신 모델인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수의 슈퍼마이크로 서버가 현재 출하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서버는 성능 밀도, 확장성 및 경제성의 균형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공간, 에너지, 비용 절감을 중시하는 기업을 위해 새로운 Supermicro MicroCloud 멀티 노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3U 폼팩터 내에 10-노드 CPU 및 5-노드 CPU + GPU 버전으로 제공되며, 섀시, 전력, 냉각을 공유하면서도 물리적 분리를 유지할 수 있어 전용 호스팅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 New MicroCloud Servers Powered by AMD EPYC 4005 Processors 모리 린(Mory Lin)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광범위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랙 스케일 솔루션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최신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Supermicro MicroCloud 멀티 노드 솔루션은 강력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콤팩트한 3U 폼팩터에 담아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니즈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서버는 표준 42U 랙 기준 최대 2080개의 코어를 제공하여 데이터 센터 랙 공간을 줄이고 기업 및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AMD EPYC 4005 시리즈 C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featured/epyc-4000-seri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MicroCloud 서버 제품군은 업계에서 검증된 슈퍼마이크로의 설계를 활용하며, 섀시 당 최대 10개의 CPU 노드 또는 최대 5개의 CPU + GPU 노드까지 확장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트리급 데이터 센터 솔루션 최신 포트폴리오에 AMD EPYC 4005 시리즈 CPU를 추가해 1U, 2U, 타워형 시스템은 물론, 혁신적인 3U 멀티 노드 MicroCloud 서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 3U의 랙 공간에 최대 10개의 서버 노드를 구성할 수 있어, 고객은 업계 표준 1U 랙마운트 서버 대비 3.3배 이상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AMD EPYC 4005 시리즈 CPU는 최대 16개의 코어와 최대 5.7GHz의 클럭 속도를 지원하며, PCIe 5.0 x8 확장 카드 2개 또는 x16 풀 하이트 풀 와이드 GPU 1개를 장착해 고성능 주변 장치를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공간 절약형 설계와 낮은 전력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이 3U 멀티 노드 Supermicro MicroCloud 시스템은 웹 및 전용 호스팅, 클라우드 게이밍,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에 최적화되어 있다 . 데릭 디커(Derek Dicker) AMD의 엔터프라이즈 및 HPC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AMD는 1세대 EPYC™ 4000 시리즈 제품군부터 협력해 왔다"며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PYC™ 4005 시리즈 CPU와 슈퍼마이크로의 MicroCloud 서버가 결합함으로써, 까다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및 AI 중심의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강력한 성능 진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슈퍼마이크로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비용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최신 'Zen 5' 아키텍처와 결합된 메모리 및 I/O 기능은 기술 파트너에게 성장하는 기업 및 데이터 센터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하면서도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앨빈 응우옌(Alvin Nguyen) 포레스터(Forrester)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공간과 전력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조직들이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고자 할 때,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MicroCloud와 같은 솔루션은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연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며 "이러한 멀티 노드 기반의 모듈형 아키텍처는 데이터 센터 랙 공간 절감, 전력 소비 감소, TCO(총소유비용) 절감이 필요한 IT 서비스 제공업체와 중소기업(SMB)에 특히 적합하며, 다양한 워크로드에 걸쳐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서버는 공유 전력 및 냉각과 같은 기능을 통해 에너지와 공간을 절약하면서 강력한 AI 기반 솔루션으로 새로운 기회를 확장하려는 기업 또는 서비스 공급업체를 위한 전용 서버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효율 'Zen 5' 코어 아키텍처를 갖춘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6코어부터 16코어까지 다양한 프로세서 구성, 최저 65W의 TDP, 그리고 L3 캐시 용량을 늘리고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AMD 3D V-Cache™ 기술이 적용된 모델도 포함되어 있다 . 듀얼 채널의 고속 DDR5 메모리(최대 192GB 용량)와 28개의 PCIe® Gen 5 확장 레인을 통해 이 프로세서는 광범위한 일상 및 상시 비즈니스 처리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저전력 고밀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들 서버는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성능, 그리고 쉬운 관리 기능을 고루 갖춘 조합을 기반으로, 중소기업(SMB), 부서 및 지사용 서버 고객, 호스팅 IT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설계됐다.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단일 소켓 구성의 간결한 패키지로, 범용 서버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축됐다. 다음 시스템에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MicroCloud 10 노드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icrocloud/3u/as-3015mr-h10tnr MicroCloud 5 노드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icrocloud/3u/as-3015mr-h5tnr 메인스트림, 1U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1u/as-1015a-mt 메인스트림, 2U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2u/as-2015a-tr (2U) 타워 서버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tower/as-3015a-i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5360/MicroCloud_Servers_Powered_by_AMD_EPYC_4005_Processor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14 04:10글로벌뉴스

이노그리드, 누적 특허 100건 돌파...최근 3건 신규 등록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누적 101건의 클라우드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전문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30여 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진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술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기술은 권리 확보 및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6건의 특허 출원과 35건의 특허를 등록, 총 101건의 특허 성과를 기록했다. 특허받은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특허는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 총 3건이다.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상의 빅데이터 분석 모듈을 운영하고 자원 관리와 사용자 요청에 따라 분석 작업을 자동으로 할당한다. 필요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보안에 맞춰 데이터를 분류해 적절한 분석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자원의 지속적인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은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환경에서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간의 통신과 자원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각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중앙 서버가 각 엣지 클라우드의 부하 상태를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원을 할당하거나 다른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과 자원을 공유한다. 또한, 시스템 간 통신은 내부 IP를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 다른 시스템에 복호화 키를 제공해 안전한 통신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엣지 클라우드 간에 효율적인 자원 사용과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은 보드형 컴퓨팅 노드를 이용해 고성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운영하는 방법이다. 여러 개의 컴퓨팅 노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단일 가상화 클러스터를 구성하며, 스위치(switch) 칩을 통해 노드 간의 통신을 제어하여 각 노드를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 그룹 간에만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관리 콘솔을 통해 노드 그룹을 설정하고 착탈식 구조로 노드의 추가 및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누적 특허가 어느새 100건이 넘었는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외산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그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만들어줬다”며 “독자적인 기술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특허를 포함하여 300여 건의 지식재산권,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13 23:38방은주

"고성능 뚝심 통했다"…콧대 높은 글로벌 완성차에 '한타' 각인

"조현범 회장이 실무진에 있을때부터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제품)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습니다. 당시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당장 수익에만 집중할 때 고성능으로 나아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다고 본 것이죠."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모 인사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8년 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조 회장이 모터스포츠 프로젝트에 대한 뜻을 밝힌 뒤 7년만에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WRC·F1·나스카) 독점 공급사에 오른 배경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9천636억원, 영업이익 3천5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 1월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기업 한온시스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133.3% 늘었다. 타이어 부문만 놓고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실적은 고성능과 연관된다. 조현범 회장의 경영 판단으로 진행된 모터스포츠 사업은 그동안 미쉐린, 피렐리, 브리지스톤 등 이미 세계 톱티어 타이어 제조업체의 영역이었다. 조 회장은 연구개발(R&D) 인력을 늘리고 투자를 강화해 취임 첫해 투자 비용만 2천억원 달했다. 이를 통해 2019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전세계 45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50여개로 늘렸고,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기아 'EV9', 테슬라 '모델Y', '모델3', BYD '송 맥스', '위안' 등 전기차 공급도 확대했다. 고성능 시장에서의 브랜드 각인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도 이끌었다. 조 회장의 취임 첫 해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천954억원, 영업이익 7천37억원이다. 지난해는 매출 9조4천119억원, 영업이익 1조7천623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38.5%, 15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면서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조 회장은 최근 사내 메시지를 통해 "1941년 작은 타이어 회사로 출발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제 5만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이어지는 미래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성과에도 대내외적인 관세 영향, 원자재값 인상 등이 겹치면서 2분기부터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지난 1분기 10%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3천336억원에 그쳤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고심도 크다. 북미 매출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8개 생산기지를 운영 중으로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공장은 원가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5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포함해 연간 생산 능력을 내년까지 1천100만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위기 헷징 노력에도 절반에 가까운 물량은 관세 영향을 받는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공장은 자동차 공장처럼 라인이 비거나 할 때 생산 라인을 멈추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24시간 계속 가동해야 한다"며 "생산 과정 중 고무 특성 때문에 완성품의 효율(수율)을 위해서라도 가동해야 하는데 미국 공장의 노동자들은 인건비 문제도 있고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16:41김재성

장인화 회장, 캐즘 속 승부수…이차전지소재 3사에 9천억 투입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핵심 자회사 3곳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회사 유상증자에 총 9천22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유상증자에 각각 5천256억원, 3천280억원, 690억원 참여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사업회사 투자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에 5천256억원을 출자해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 같은날(13일) 오전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총 1조1천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해 이차전지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에도 자금을 출자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법인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필바라미네랄즈가 각각 82%, 18%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 지주회사로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각각 51%,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결정에 앞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과 GM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소재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장 회장은 생산·정비·품질 등 전 분야 진행상황과 함께 현지 직원들의 생활 환경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지속적인 공사기간 관리와 완벽한 조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차전지소재 시장이 되살아 나는 시점에 맞춰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부터 원료·물류까지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을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2코어+ 뉴엔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사업에 그룹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는 전기차 캐즘을 경쟁력 제고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신규 가동 공장들의 정상 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고객사 제품 인증 확대 등을 통해 안정된 수익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남미 지역 리튬 염수 및 호주 리튬 광산 등 우량 자원 추가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5.05.13 16:13류은주

"소외된 이동약자에 이동의 자유를"…기아, 英서 PV5 WAV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영국 및 유럽에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천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으로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PV5 WAV는 다품종 소량생산 등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갖춘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돼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임으로써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기아는 영국과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전역으로 PV5 WAV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AAOS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기반해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탑재를 검토하는 등 이동약자들이 일반 차량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PV5 WAV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대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로부터 PV5 WAV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고 생각하며, 이동약자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는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6:10김재성

[현장] 금융권 IT 리더 한자리에…삼성SDS가 제시한 미래 금융 혁신 전략은

삼성SDS가 장기 경기침체, 트럼프노믹스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 금융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SDS 박정미 금융컨설팅팀장은 13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에서 "금융 산업은 ▲금융 채널의 전환 ▲금융과 비금융의 모호한 경계 ▲AI 등 신기술 출현 ▲기반 기술의 진화 ▲금융 규제의 변화 ▲IT 전문가 감소 등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려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SDS가 금융권을 지원하는 주요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 주요 IT 리더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팀장은 통합·연결·민첩·책임·효율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미래 금융 혁신의 가치관으로 소개하며 최신 기술을 반영한 금융 아키텍처 적용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통합을 강조했다. 또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등 금융권 망분리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박 팀장은 "우리는 금융 고객 대상으로 AI 전환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AI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자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30년 이상의 IT 아웃소싱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중국·인도·베트남 세 거점의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GDC)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퍼 오토메이션 전략 공개…금융권 AI 에이전트 혁신 가속 삼성SDS 채종훈 금융컨설턴트는 '금융 분야의 하이퍼 오토메이션 전략'을 주제로 금융권의 생성형 AI 현안과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시스템·데이터, 이용자와의 연결을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업의 효율과 성장을 이뤄 나가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채 컨설턴트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통해 금융권의 업무 효율화와 성과 향상, 조직 체질의 스마트한 진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단순 업무 자동화에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기능·범위 확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점차 확산되는 상황이다. 채 컨설턴트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려하는 금융권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업무 담당자와 개발자의 밀착 수행 ▲업무 맞춤 프롬프팅 기법 적용 ▲각 AI 에이전트 간 구성 설계 및 역할·관계 할당을 꼽았다. 실무 과제를 구체화해 업무 노하우를 AI에 적용해야 하고 금융권에 적합한 프롬프팅 기법을 선정해 설계·테스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맞춤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내부망에서의 생성형 AI와 SaaS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따른 강화된 보안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삼성SDS는 이같은 보안 규제를 모두 준수하는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금융권에 공급하고, 나아가 금융사의 AI 거버넌스 체계 수립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 컨설턴트는 "우리는 1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80개 이상의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AI 에이전트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현실화한다"고 말했다. AI부터 보안까지 지원…금융권 클라우드도 'SCP'로 승부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삼성SDS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한 금융권 인프라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삼성SDS 정우용 SCP사업팀장은 설문을 인용하며 금융권이 비용 절감과 AI 도입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금융 경쟁력 강화에 맞춤화된 SCP 서비스를 발표하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확산, 내부 통제 고도화 등을 주요 강점으로 공유했다. 먼저 삼성SDS는 AI 서비스 개발·활용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서비스형 GPU(GPU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금융사가 직접 큰 자본을 투자해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고 구독형으로 GPU를 임대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금융권의 보안 강화와 규제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분리된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금융보안원 주관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평가를 모두 충족하고 국내외 다수의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발표 이후 패널 토의에 나선 삼성카드 송진회 IT인프라팀장과 흥국화재 문일평 IT운영팀장은 SCP 서비스를 활용하며 체감한 효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카드는 SCP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채널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흥국화재는 액티브 재해복구(DR) 센터를 구성했다. 송 팀장은 "SCP는 기술적인 안정성과 CSP·MSP 역량을 모두 보유한 삼성SDS의 유기적인 서비스 체계, 그리고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선택했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고가용 DB 환경을 지원하는 폭넓은 기능 확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팀장은 "클라우드 설계·구축·운영 전 영역에서 다른 CSP 대비 SCP의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선택했다"며 "내부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면 SCP의 GPUaaS 서비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IT 인력난, 'GDC' 전략으로 돌파하라" 이날 행사에서는 GDC 서비스도 주요 전략으로 발표됐다. GDC는 IT 서비스의 오프쇼어 개발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전략으로, 국내 전문 개발 인력의 부족 이슈에 대응해 가격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타국에서 수행하는 서비스 개발을 의미한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한 전 산업군에서는 IT 운영·개발 인력 공급이 부족해 기존 인력의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웃소싱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보안과 품질 수준이 저하되는 문제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삼성SDS는 단순 인력 공급 해결을 넘어 안정된 인력 운영과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검증된 GDC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2013년부터 중국을 첫 GDC 거점으로 시작해 IT 아웃소싱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인도 등 3개국에서 3천400여 명의 GDC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삼성 관계사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운영을, 중국은 전사적자원관리(ERP) 특화 운영을, 인도는 미국·싱가포르·유럽 고객 대상의 IT 운영 서비스 등 국가별 다양한 특화 기술 역량을 제공 중이다. 이러한 GDC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S는 국내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SDS 김지훈 GDC 실행팀장은 "GDC는 고객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효율화를 개선하는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IT 체계 혁신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3 16:08한정호

[1보]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 단행…포스코홀딩스도 참여

포스코퓨처엠이 결국 조단위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3일 1조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9만5천800원에 신주 1천148만3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천810억원 ▲운영자금 2천883억7천140만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천307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도 유상증자 참여한다. 출자금액은 5천256억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재원의 안정조달을 위해 출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 사업 관련 투자를 늘려왔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 현상에 따라 업황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익성이 곤두박질 치면서 유상증자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채권 발행 등으로 현금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5.05.13 16:05류은주

넷마블,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성황리 개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3일, 지난 10일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개최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타워를 찾은 6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은 넷마블 및 유튜브 관계자들과 Q&A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3월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도 관람했다. 크리에이터 대상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유튜브코리아 담당자의 발표에 이어,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을 운영 중인 김성회 씨가 유튜버 활동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후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소개와 1차 비공개 테스트(CBT) 안내 세션이 진행됐다. 사업부 관계자는 스토리 모드와 실시간 태그 전투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플랫폼 지원 계획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몬길 시연 기회도 제공됐다. 체험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테이밍 시스템이 매력적이다”, “3인 태그 전투의 타격감이 매우 좋다”고 평가하며 게임성을 호평했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CBT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 밖에도 ▲넷마블 게임 퀴즈 ▲캐치마인드 ▲캐릭터 인물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2025.05.13 16:02강한결

삼성전자, PIM·LLW 등 '넥스트 HBM' 개발 한창…"표준화 논의 중"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D램 솔루션을 대거 개발하고 있다. PIM(프로세싱-인-메모리) 등 일부 기술의 경우 반도체 표준화 기구에서 규격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상용화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교민 삼성전자 마스터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 소재에서 열린 '제10회 인공지능반도체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AI 시대를 위한 D램 솔루션(DRAM Solutions for AI Er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손 마스터는 "AI 산업에서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이 실제 개발 속도를 넘어서면서, 메모리 업체들도 D램의 집적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 모두 미세화되고 구조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차세대 D램 기술로는 PIM과 VCT(수직 트랜지스터 채널)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LLW(저지연·광대역) D램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잠재 고객사 및 산업에 따라 각 D램을 병행 개발하며,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손 마스터는 "최근 AI 산업에서 각광받는 HBM은 서버에서 지속 채용될 것이나, 고비용 및 고전력 특성으로 모든 컴퓨팅 시스템이 HBM을 쓸 수는 없을 것"이라며 "때문에 LPDDR-PIM과 CXL 등이 충분히 의미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PDDR은 저전력 D램을 뜻한다. 현재 LPDDR5X 세대까지 상용화된 상태로, 차세대 버전인 LPDDR6의 표준화 제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연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로, 두 요소를 결합하면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D램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로 상호연결이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CXL은 PCIe(PCI 익스프레스;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각 칩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메모리의 대역폭 및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손 마스터는 "LPDDR6는 규격이 어느 정도 마무리 돼서 활발히 개발 중"이라며 "PIM, LLW D램 등의 제품도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 제덱(JEDEC)에서 규격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LLW D램은 입출력(I/O) 단자를 늘려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통로인 대역폭을 높인 차세대 D램이다. 차세대 HBM 시장을 좌우할 커스텀 HBM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손 마스터는 "HBM4부터 파운드리를 통해 베이스 다이(Die) 제조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품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며 "메모리 사업부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모리를 만들기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4:3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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