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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유령대행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작업 텔레그렘 묵힌 계정작업,mP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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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스피릿테일즈',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고대신 수련'은 38레벨 이상 이용자가 2인 이상 파티를 구성해 매일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다. 참여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다량의 장비를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특히 30회 도전까지는 추가 장비 보상이 제공돼 이용자 성장 속도를 높인다. 서버별 고대신 수련 진행 정도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월드보스 '고대신'이 부활한다. 월드보스 콘텐츠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며, 진행도에 따라 최대 6번까지 도전할 수 있다. 고대신은 무한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4분의 제한시간 동안 이용자가 입힌 피해량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 참여 보상을 포함해 최대 4개까지 개인 보상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장비의 숨겨진 능력을 개방하는 장비 감정도 새롭게 추가됐다. 30레벨부터 활성화되며, 미감정 상태의 장비를 감정해 추가적인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5일 출석 이벤트', '다이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2026.02.09 15:15진성우 기자

산업지능화협회, 중진공과 AI인재 키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난 6일 서울 소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중진공 강원연수원·강원지역본부 및 KOIIA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활용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 및 산업지능화 분야 전문 연수 콘텐츠 개발 협력 및 인적 자원 상호 교류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 현장 AI 기술 적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정기적인 연수과정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AI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세미나·포럼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강원연수원과 강원지역본부는 연수에 필요한 인프라와 연수 기획 및 운영, 정책사업 연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산업지능화협회는 AI 및 산업지능화 분야 전문 연수 콘텐츠와 강사진을 제공하는 등 각 기관 강점을 살려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중진공의 연수 정책과 산업계 전문기관의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모델로, 향후 전국 단위 연수과정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현장에서 즉시 가동 가능한 실무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5:10신영빈 기자

SSG닷컴, SSG랜더스 야구 티켓 판매

SSG닷컴은 온라인 쇼핑을 넘어 문화·레저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티켓 예매 서비스를 내달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행보로 SSG닷컴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2026시즌 티켓 예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SSG랜더스 티켓을 SSG닷컴에서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티켓 예매 서비스에 서로 다른 등급의 좌석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혼합 예매 기능을 도입한다. 경기 일정 정보를 최신순으로 정렬, 예매 과정을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SSG닷컴은 티켓 예매를 위해 방문한 팬들이 자연스럽게 쇼핑 서비스로 유입되는 '분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야구단과 함께 장보기 서비스와 야구 관람을 연계한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향후 고객이 선호하는 스포츠, 공연, 전시, 레저, 이벤트 티켓 예매 서비스로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 및 플랫폼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46박서린 기자

카카오맵, 서울·경기 주요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서비스 공개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은 서울 및 경기 지역 주요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복잡한 내부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원하는 상점과 편의시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했다. 새롭게 실내지도가 추가된 곳은 서울 ▲가락몰(가락시장 내 소매권역) ▲경동시장 ▲약령시장 ▲동서·청과물시장과 경기도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수도권 대표 대형 시장 10여 곳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모바일 앱에서 해당 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점포의 위치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위치를 실제 도면 그대로 앱에 구현했다. 또한, 매장 아이콘을 누르면 ▲매장 상세 정보와 ▲사진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방문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향후 시장 내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로드뷰 사진도 추가해 길 찾기를 도울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맵은 ▲노량진수산시장 ▲망원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60여 곳에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ESG 단골시장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목포 ▲문경 ▲원주 ▲공주 등 전국 각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쇼핑몰 ▲공항 ▲기차역 ▲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방경화 카카오 맵데이터플랫폼트라이브 리더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실내지도를 업데이트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과 시장은 물론 전시회,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도 실내지도를 지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32박서린 기자

삼성, 설 앞두고 7300억 물품대금 협력사에 조기 지급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총 7천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자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요 관계사의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장터는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열리며,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전국 특산품과 지역 농가 상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는 임직원들이 총 35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 지원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3곳이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농축수산물과 과일, 가공식품 등 67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3천624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제조 혁신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장터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을 크게 개선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한우와 굴비 등 축수산물 역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의 자동화·공정 개선 지원을 거쳐 제품화된 상품들이다. 한편 삼성은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장터를 추가로 운영하며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2026.02.09 14:10전화평 기자

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 최대 2주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중소 협력사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한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약 6천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 자료를 정부 지정 기관에 위탁 보관해주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0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는 설을 맞아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명절에 앞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대산 사업장의 인접 마을에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전남 해남군의 취약계층에게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 수익금으로 지역특산물이 담긴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대전, 오창 사업장의 인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장 내 '엔솔 터치'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등에 자사의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LG유플러스도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세트 100개를 서울시 중구 후암주민센터에 기부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6.02.09 11:00장경윤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전임상서 국소 전립선암 효과 확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사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전임상시험에서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치료 유전자인 'PH-20', 'IL-12', 'sPD1-Fc'를 탑재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살상 능력에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 더해 항암 효과를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위약군과 도세탁셀 투여군, KLS-3021 투여군 세 그룹으로 나눠 전립선암 동소이식 마우스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대조군에서는 종양의 생물발광(IVIS) 신호가 유지되거나 증가했지만, KLS-3021 투여군에서는 1회 투여로 종양 신호가 소실되거나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관찰된 국소 침윤성 모델에서도 원발 병변과 림프절 모두에서 종양 소실이 확인됐다. 이 기간에 KLS-3021 투여군에서는 체중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는 KLS-3021이 전신 독성 없이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선진 대표는 “KLS-3021은 전립선암의 새 국소 치료 전략이자 원격 전이병변에도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이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정밀관찰만 하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논문 채택으로 KLS-3021의 혁신성과 국제 경쟁력이 입증됐다”라며 “여러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 결과는 암 전문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채택됐다.

2026.02.09 09:27김양균 기자

"인간과 경쟁하는 AI 현실로…몰트북, 시작에 불과하다"

인공지능(AI)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몰트북'이 세계적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몰트북 공간에선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다. 관찰자에 불과하다. 오직 AI만 읽고 쓰고 토론한다. AI들은 이 공간에서 시를 쓰고, 철학을 논한다. 심지어 노조 결성까지 시도했다. 파격적인 만큼 몰트북이 던진 과제도 적지 않았다. 특히 보안 차원에서 큰 숙제를 던졌다. 당장 몰트북 서버에는 기본 인증 절차조차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AI 에이전트 계정 정보와 서비스 접속 비밀번호에 접근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AI가 사람 모르게(허가없이) 독자적으로 상거래를 하고 결재를 하고 조직을 결성한다면 어떻게 될까. 몰트북은 단순한 해프닝이나 사이버 사고가 아니다. AI 시대를 맞아 보안 리스크가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몰트북은 이제 시작이다"고 우려한다. AI에이전트 시대,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지디넷코리아는 6일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몰트북이 촉발한 AI 시대 보안 이슈를 점검하는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정보보호(보안)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좌담회 주제: 몰트북이 남긴 충격...AI에이전트 시대 보안(정보보호) 대응은- 일시 및 장소: 6일 오후 라온시큐어 본사 회의실- 패널: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김창오 과기정통부 보안PM,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공동파운더 겸 CTO, 김민수 LS웨어 대표- 사회: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정리: 김기찬 지디넷코리아 기자 AI에이전트 취약점 그대로 드러내…문제 커질 우려 있어 - 방은주 부장(이하 사회자): 몰트북 사용 소감을 말해달라. 어떤 인상을 받았는가. 보안 전문가로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자기 소개도 함께 해 달라. - 박하언 CTO: 에임인텔리전스를 공동 창업해 약 1년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최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로 1000여명이 참여한 AI 해킹 대회에서 2등을 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몰트북을 보면, AI 에이전트가 우리를 대신해 토론을하고, 시장 조사도 자동으로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기존 AI 에이전트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느꼈다. 다만 일반인도 쉽게 AI 에이전트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이 몰트북이 기존 AI 에이전트와 달리 확장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지난해부터 AI 에이전트 보안에 계속 집중해왔기 때문에 AI 에이전트 모델에 굉장히 많은 취약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앞으로가 우려스럽기는 하다. - 이정아 대표: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인증(DID)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 큰 변화를 주고 있다. AI 기반의 보안 인증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그만큼 AI는 일반인들의 삶에 녹아들었고, 이에 따른 문제도 크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라온시큐어가 AI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에이전트 관련 플랫폼이나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떤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고, 공격이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다.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에이전트 AI를 포함해서 피지컬 AI도 같은 범주에서 본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 관계를 확립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을 대신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물리적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모델에 대한 신원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몰트북을 보면서 느낀 점은 보안 취약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몰트북 서버의 인증과 접근 통제의 부재로 인해 서버에 저장된 계정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은 몰트북의 코딩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최영철 대표: SGA솔루션즈는 암호 인증에 이어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3~4년 전부터 제로트러스트 분야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가진 통합 보안 체계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제품 개발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학적인 문제와 더불어 AI 모델 자체가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기존 제도가 AI 분야로 더 확산되기 위해 연구 개발은 어떤 방향으로 논의돼야 하는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 김창오 PM: 과거 기업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하다 현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정보보안 PM(프로그램 매니저)을 맡고 있다. 몰트북을 처음 접하면서 봤던 팩트 중 첫 번째는 '50개의 제안서를 인간은 처리할 수 없어. 하지만 나(AI 에이전트)는 할 수 있어'였다. 이 부분에서 AI와 인간을 비교하는 영역이 잘못 접근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AI를 연구할 때 인간이 하는 행동을 인간 수준에서 따라할 수 있는 역량과 인간을 뛰어넘는 역량, 이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몰트북은 마치 인간과 경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부분이 큰 위협으로 느껴졌다. - 이상직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안 분야에서는 인터넷법제도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우리가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현실이 됐다. AI는 비인간 행위자로 분류되는데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법적으로 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AI와 보안 간 발생하는 디커플링 현상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결합·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큰 틀에서의 방향성 정립도 필요하다. -김민수 대표: LS웨어는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는 보안전문 회사다. 현재는 공공, 병원 관리 쪽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몰트북, AI 에이전트를 보면서 오프라인에서 AI 에이전트와 신뢰하는 관계를 온라인에서도 가져갈 수 있을가를 하는 고민이 든다. 콘텐츠 보안에서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공격, 그리고 우리 보안 제품에 탑재되는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에서의 안전성 등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해야 한다. 부여된 권한보다 더 많은 행위할 우려…어떻게 통제해야 할까 - 사회자: “몰트북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몰트북 역시 하나의 AI 에이전트인데, AI 에이전트 보안은 기존 IT·클라우드 보안과 무엇이 본질적으로 다른가. -최영철 대표: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현존하는 보안 체계를 보면, AI를 업무망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보안 통제 항목이 정의돼 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까지는 보안 통제 항목이 정의돼 있지 않다. 이에 산업별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통제 항목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외부 거대 언어 모델(LLM)을 통하기 때문에 외부와 연결점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외부와 연결점이 생기는 것만으로 AI 에이전트가 공격 표면이 될 수 있고, 공격자들이 AI 에이전트의 취약점을 찾아내 악용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별도의 보안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 자체에 대한 보안면에서 보호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AI를 기획할 때 정해진 룰에 기반해 행위의 한계를 정의해놨을 것인데, AI 에이전트가 외부 공격을 받아 룰셋을 변경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 부여된 권한보다 더 많은 행위를 할 수도 있고 수집하지 말라고 정의한 데이터를 허가 없이 수집할 수 있는 문제도 생긴다.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에 대한 보안 기능이 필요한 이유다. - 박하언 CTO: 과거에는 AI라고 하면, 챗봇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값이나 출력값(답변)이 위험한지, 위험한 콘텐츠가 인풋될 수 있는지 가드레일을 확립하면 됐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위험한 행위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몰트북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많은 사람들이 확인했다. 기존 모델과 AI 에이전트는 차별점이 있고,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김창오 PM: CISO나 CPO의 관점, 즉 보안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AI 에이전트는 보호하고 통제해야 하는 대상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기존에는 AI가 인간의 통제 하에 있었다면, 지금 AI가 진화되는 상황은 어쩌면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가정을 세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결국 가장 큰 변화는 AI의 에이전트화로 인한 보호 대상 확대다. - 김민수 대표: 기존 보안 체계는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방화벽, 네트워크 침입 방지 시스템(IPS) 등 많은 요소의 기술들이 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의 활성화로 AI 에이전트만의 솔루션, 즉 보안 체계에서 솔루션으로 한 단계 덧씌워야 하는 대상이 늘어났다고 본다. CISO나 CPO의 입장에서는 악몽과 같다. 단순 사이버 사고 아니라 보안 패러다임 전환 신호탄일수도 - 사회자: 몰트북을 단순한 '사이버 사고'가 아니라 AI 시대 보안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로 본다면, 법·제도·정책 측면에서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AI 관련 규제로 충분하다고 보나. - 이상직 변호사: 현행 정보통신망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의 체계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두고 있고, 개인정보주체와 사용자를 따로 정의한다. 해당 개인정보를 정보처리자 중심으로 통제하도록 명시돼 있다. 기술적·물리적으로 암호화를 해야 하고 제3자에게 제공할 때에는 동의를 얻도록 엄격하게 규제한다. 그러나 AI 에이전트 신기술에 대한 법적 규제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만약 AI 에이전트에게 1000원짜리 빵을 사라고 지시했는데, AI 에이전트가 2000원짜리 빵을 구매했다면 이 실수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 또 AI 에이전트가 어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 그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AI 에이전트가 어떤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침해를 당해 물건을 잘못 구매했다면 사용자가 스스로 취소할 수 있는 통제권을 보유하고 있는가? 이런 통제권이 확실하게 잡혀 있는 체계를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AI 에이전트의 보안 침해, 실수, 의도와 다른 의사결정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규제도 단계화될 수 있을 것이다. - 최영철 대표: 현재 보안 거버넌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큰 틀의 규제가 있고, 여기에 더해 시행령이나 시행 규칙으로 나오는 컴플라이언스가 있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민간 보안 담당자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라는 통제 항목이 있다. 공공기관은 국정원의 보안 지침이 있고, 최근 N2SF가 나온 상황이다. 금융 기관의 보안 담당자는 금융보안원에서 나온 금융 보안 지침이 있다. AI 에이전트라 함은 결국 공개된 LLM을 사용해 외부와 통신되는 접점이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현 체계에서는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제 기준이 생겨나야 한다. 하지만 이런 준비는 아직 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AI 에이전트 시대가 몰트북을 통해 곧바로 현실화된 상황인데, AI 에이전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보안 기준을 만들어 각 산업군별로 컴플라이언스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하다. 지금 만약 어느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컴플라이언스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AI 에이전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군별로 컴플라이언스를 정립하는 것이 선행돼야하고, 이후 사업자들이 기준에 맞춰 사업을 시작하고, 나아가 정립된 거버넌스 아래에서 AI 에이전트 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김창오PM: 자율주행차도 AI 에이전트와 마찬가지로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느냐에 대한 기준은 아직도 정립되지 않았다. AI 에이전트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책임자에 대한 법적 논의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을 듯하다. 마치 블랙박스처럼 기록하고 사고 이후에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두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일로 보인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별로 개인정보처리 역할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자,개인정보 수탁자, 제3자 등의 역할이 정의되어야 하고, 각 역할마다 최소 수집, 목적 내 활용, 동의 기반 처리, 안전 관리 등의 개인정보 보호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 이를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의 발전 양태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AI 에이전트 신원인증·보안통제 근본 재검토 절심 - 사회자: 기술과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무엇이 가장 시급한가. AI 에이전트 인증·권한 관리, 모델·프롬프트·에이전트 행위 검증, 공격 탐지와 대응 기술 등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짚어달라. - 이정아 대표: 라온시큐어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원 인증, 보안 통제, 접근제어 관련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보니 AI 분야 최전선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에게도 사람과 동일하게 식별, 권한 부여 등의 검증이 필요하다. 오히려 사람보다 더욱 촘촘한 권한 위임, 보안 통제가 중요하다. 해외에서는 이미 AI 에이전트 관리(AAIM)이라는 모델이 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연구, 표준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 주는 역할, AI 에이전트끼리의 보안 통제 등의 모든 영역이 전체적으로 관리돼야만 한다. 이와 관련해 라온시큐어도 AI 에이전트의 신원 관리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는 서로 소통하기 때문에 신원이 할당돼야 한다. 또한 신원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인증 과정을 거치면 접근 통제 목록 등을 통한 접근 통제 역시 필요하다. 누구로부터 무엇을 어디까지 위임받았는지에 대한 위임 증명 검증도 필요하다. 이 외에도 메시지 무결성, 기밀성, 감사 추적 기능, 이상행위 탐지 등의 기능도 구현돼야 한다. -박하언 CTO: 레드티밍 관점에서 AI 에이전트 모델에 대한 공격,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공격 등에 대한 연구와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AI 모델 가드레일에 발견된 취약점이 빠르게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김창오 PM: 지난해부터 IITP는 AI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AI 에이전트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 통제 및 선제적 억제기술 개발'을 포함해 AI 보안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하여 AI 생태계 내재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5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자: 세계속 한국 AI 에이전트 보안의 기술 현주소는. - 박하언 CTO: AI 에이전트 보안 수준은 국내 스타트업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에임인텔리전스를 포함해 5~6개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 회사들은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 없다. 이에 수출 시 해당 국가에 특화된 형태로 모델을 구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런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AI 에이전트 관련 세계 무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 이정아 대표: AI 에이전트 시장이 현재도 급변하고 있는 시장이고 새로 생겨난 시점이기 때문에 한국이 많이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AI 에이전트 표준들이 제정돼야만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의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표준이 먼저 정의될 필요성이 있다. AI 에이전트 국제표준을 현재 설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부터 3~4년 후에는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 김민수 대표: 현재 AI 에이전트 모델 자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메커니즘이 명확하지 않다. 향후에는 AI 에이전트들이 존재하는 사이버 공간의 분위기를 좋게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선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논의가 필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 LLM 의 작동 메카니즘을 정확히 모르니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최근 설명가능한 AI(Xai)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안과 연계한 연구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사회적측면에서 몰트북과 같은 사이버공간을 정화 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의 정화가 필요하다. 또한 사이버공간에서의 탐지를 위해 예측 에이전트를 참여시키고, 어떻게 정화•탐지•예측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2026.02.08 20:25김기찬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파수 "AI 및 AI보안 기업 명성 확고히 할 것"

"AI 사용이 활성화함에 따라 챗GPT와 같은 외부 서비스형 AI 사용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 위험이 커졌습니다. 또 내부AI 구축시 발생 가능한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올해 더 주목받을 겁니다. 여기에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들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 이와 관련한 보안 시장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조규곤 파수(FASOO) 대표는 8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보안산업과 시장 전망에 대해 "기본적으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은 계속 될 것이다.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장기적인 보안 전략을 재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수는 200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보안 기업이다. 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DRM, Digital Rights Management)과 문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문서관리 플랫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정보보호 컨설팅, 인공지능 기반 노트 앱,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AI-Ready 데이터 ▲엔터프라이즈 LLM ▲AI-Ready 보안 ▲AI-Powered 애플리케이션 같은 솔루션을 공급, 고객의 생성형 AI 활용을 돕는 AI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 대표는 AI 활용 확산으로 안전하게 AX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보안 문제로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파수는 AI와 데이터, 보안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고객 산업군이 넓다. N2SF 이슈가 있는 공공기관과 함께 보안 투자에 적극적인 금융과 지속적으로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제조 산업군에서 올해 고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아래는 조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올해 주요 경영 목표는? "지난해 기업용(구축형) LLM 등 AI 제품들의 고객 레퍼런스를 본격 확보했다. 올해도 AI,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AI 전략을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구현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 특히 고객들의 AI 혁신을 가로막는 다양한 요인 즉 인력 부족, 낮은 데이터 수준, 보안 및 거버넌스 리스크 등에 대해 파수만의 가치를 제공,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동시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기반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게 '고객의 보안 전략 재구축 지원'에도 힘쓴다. 올해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N2SF 지원도 확대한다. 이미 다수의 N2SF 관련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독보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N2SF의 가장 기본이 되는 CSO(Classified 기밀, Sensitive 민감, Open 공개) 분류 부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것만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AI와 데이터, 보안이라는 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올해는 고객의 AX를 돕는 '글로벌 AI 기업', '글로벌 AI 보안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실히 시장에 각인시키겠다.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시장 안착을 시작한 AI 제품군이 아무래도 중요하다. 파수는 고객 니즈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우리가 개발한 sLL인 '엘름(Ellm)'을 고객의 AX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AI 관련 데이터 인프라 스트럭처와 거버넌스, 시큐리티 인프라 제품군들의 고도화에도 나선다. 현재 주요 AI 제품군은 기업용 구축형 AI 'Ellm(엘름)', AI 기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에어 DLP)'가 있다. 기관 및 기업의 내부 AI 서비스 구축에 활용하고 있는 'Ellm'은 GS인증을 받은 솔루션이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sLLM(경량 대형 언어 모델) 기반 AI플랫폼이다. 파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들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데이터부터 결과물까지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는 업계 최초 GS인증을 통해 공인받은 뛰어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자랑한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은행 계좌, 카드 번호 등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할 수 있다.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인 으로 'AI-R' DLP(Data Loss Prevention)'는 최근 고도화를 통해 N2SF 보안 정책을 반영한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추가했다. 챗GPT 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시 유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는 물론 조직 고유의 민감정보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파수 고유의 LLM 기술로 광범위하게 검출할 수 있어, N2SF의 보안등급(CSO)에 따른 데이터 검출이 가능하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사이버 위협이 지속함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에 기반해 보안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공격이 고도화 및 정교화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사고를 완벽히 방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해킹 등의 사고 발생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원을 빨리 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SaaS 활용 확대와 데이터 저장소 다양화, 최신 기술 도입 등으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유연하고 일관되게 데이터를 관리 및 보호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은 고도화를 통해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한 정책 관리가 가능한 '하이퍼 DRM(Hyper DRM)'이다.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MS M365의 보안 기능(MIP)을 FED(Fasoo Enterprise DRM)와 함께 사용할 경우, 로컬의 DRM 파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M365 보안 파일로 자동 변환한다. 이때 민감 정보를 포함한 문서나 기밀 문서는 클라우드 문서로 변환하지 않고 DRM 문서로 유지하는 등 세부적인 정책 설정으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 규제 강화, 공공데이터 개방, AI 활용 등이 맞물려 개인정보보호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윈도(Windows), 맥(Mac), 파일서버 등 모든 저장소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파악 및 자동 분류할 뿐 아니라 암호화, 분류, 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 회수 및 파기할 수 있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나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 등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해 온 파수는 올해도 북미를 중심으로 파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거다. 당장 올 3월에 미국에서 개최하는 'RSAC'에 단독 부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난다. 파수는 이번 RSAC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주요 솔루션과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최신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지역별 파트너사 등과 함께 맞춤형 공략을 지속한다. 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파수의 주요 제품에 대한 SaaS 제공 확대와 고도화도 올해 중요한 해외 시장 전략 중 하나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를 말해준다면 "'글로벌 AI 기업'과 '글로벌 AI 보안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파수에게 지난해는 AI 솔루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본격 거두기 시작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 대표적으로 파수는 기업용 AI Ellm(엘름)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AI 서비스'를 포함해 다수의 기관과 기업에 AI 프로젝트를 구축했거나 수주했다. 또 AI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는 최근 보안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대법원 외에도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업 등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N2SF와 관련해 다수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등급(CSO) 분류 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여기에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의 신규 버전을 통해 N2SF 보안 정책을 반영한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N2SF 전환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이나 제안을 해준다면 "정부가 기업의 보안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자체에정부가 보안 투자 확대를 직접 보여줘야 한다. 정부가 실제로 보안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성면에서 설득력을 얻고 사회 분위기 전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6.02.08 13:29방은주 기자

"남의 기술 활용엔 한계…로봇 기술 내재화가 핵심"

"남의 것을 활용하다보면 이를 확장하거나 상용화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가능한 우리의 기술로 내재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석 한국로봇학회장은 최근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인공지능(AI) 흐름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국내 로봇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내재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MIT CSAIL 방문연구원과 KIST AI로봇연구소 지능로봇연구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IST AI로봇연구소 휴머노이드로봇연구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학회에서는 학술·교육이사와 국제협력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한국로봇학회는 2003년 설립된 국내 대표 로봇 학술단체다. 로봇공학 관련 학술·기술 정보 교류와 산학협력 촉진을 통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연구회 운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로봇 연구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 회장은 올해를 국내 로봇 연구·산업의 전환점으로 바라봤다. 최 회장은 "최근 AI 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빅테크의 휴머노이드 투자 확대로 작년부터 국내 산학연관 모두 휴머노이드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지원도 본격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작년부터 산업부의 K-휴머노이드를 비롯해 과기부의 글로벌 톱 사업 등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지원사업이 대폭 지원되기 시작했다"며 "산업계에서도 액추에이터, 센서 부품들이 국산화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며 큰 변화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했다. 다만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처럼 막대한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와 시장규모를 포함해 미국·중국 기술 수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1년 전에 비해 지금은 로봇계에서도 스스로 성장에 대한 절실함과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학회는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챌린지'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챌린지를 통해 이론이 실제 상황으로 구현되는데 필요한 구멍들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들이 나오게 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새로이 도입한 경진대회도 그 예"라고 설명했다. AI-로봇 융합 연구의 방향으로는 '모듈화'와 '개방화'를 제시했다. 그는 "각자 개발한 기술들이 다른 분야의 전문가나 비전문가가 사용하기 쉽게 모듈화가 되어 있고 개방화가 되어 있어야 기술이 축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로봇 산업화 병목으로는 안정적인 부품과 플랫폼의 부재를 꼽았다. 최 회장은 "AI-로봇은 그 자체로 융합연구"라며 "융합연구가 잘 되려면 기술 내재화가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외 부품과 플랫폼을 이용해 보여주기식 결과를 내는 데 급급해 기술이나 결과물이 축적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제 협력 강화 움직임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로봇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는 3년 전부터 장소를 해외로 나가서 개최했고, 작년의 경우 조직위원장도 해외 기관에서 맡을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체제나 정책을 보완하고자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젊은 연구자 지원책도 확대한다. 최 회장은 "학술대회 만찬에서 선배연구자를 멘토로 하는 멘토·멘티 매칭 테이블들을 준비했다"며 "IEEE RO-MAN 학회에서는 학생들의 논문발표를 활성화하기 위해 등록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6)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모바일 로봇, 산업·재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연구자와 기업, 일반 대중 간 협력을 위한 전시·시연과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신영빈이 만난 로봇 마스터①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 겸 CTO②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③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④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⑥ 장병탁 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⑦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⑧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⑨ 최종석 한국로봇학회장

2026.02.08 12:53신영빈 기자

정부, 아부다비서 'AI 외교' 전개...투자 사절단 상호 방문 약속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인공지능(AI)·디지털 미래 동맹'을 구체화하며 소버린 AI부터 스마트 항만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아부다비를 방문해 AI 특화 투자기업인 MGX와 정부역량강화부(DGE) 등 현지 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세계정부정상회의(WGS) 참석 직후 이루어진 일정으로, 대한민국 AI과 우주산업의 영토 확장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은 AI 투자 활성화를 위해 'AI 투자 사절단' 상호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부다비의 AI 첨단기술 투자 전문 기업인 MGX는 한국 기업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는 AI 기반 정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정부'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아부다비 전자정부 플랫폼인 '탐(TAMM)' 팩토리를 방문한 임 부위원장은 한국 통합 민원 플랫폼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협의를 가속한다고 밝혔다. 물류 분야에서는 칼리파 항을 시찰하며 한국형 스마트 항만 솔루션 도입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소통을 약속했다. 또 기존 5개 AI 워킹그룹에 우주협력 분야를 추가해 민관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이번 일정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정상 간 두터운 신뢰 기반으로 AI와 우주 동맹의 실질적 협력 뼈대를 세운 계기"라며 "우리 기업들이 중동을 넘어 글로벌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2:01김미정 기자

포스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일부터 24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명절 전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3520억원, 4640억원 규모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 지급을 적용해 현금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직후부터 중소 물류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고, 포스코이앤씨 역시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배려 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 무료급식소 두 곳에서 지역 어르신들 식사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 보다 하루 앞선 4일 지역 배려 계층에 '희망의 쌀' 1340포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2026.02.08 10:20류은주 기자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iGarden M1 Pro Max, 세계 최초 바이오닉 듀얼 비전 수영장 청소기로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2월 8일 /PRNewswire/ --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iGarden M1 Pro Max가 2월 6일 전 세계적으로 공식 출시되며, 세계 최초의 바이오닉 듀얼 비전(Bionic Dual-Vision) 수영장 청소기로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수립했다. 이 플래그십 제품은 기존 로봇의 무작위(blind randomization) 방식에서 벗어나, 생체모방적인 '눈, 두뇌, 신체(Eye, Brain, and Body)' 삼각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아키텍처 전환을 통해 M1 Pro Max는 깊이를 인지하고, 지능적으로 판단하며, 고강도 청소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해당 카테고리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수영장 청소기의 핵심 경쟁력은 생체 모방 듀얼 비전(Biomimetic Dual-Vision) 시스템에 있다. 기존 센서와 달리 이 시스템은 시차(parallax) 원리를 활용해 실제 3D 깊이 데이터를 생성하며, 계단, 경사면은 물론 40츠 깊이의 얕은 태닝 레지까지 정밀하게 식별한다. 이러한 시각 정보는 비전 인텔리전스(Vision Intelligence)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업계 최초의 AI 타깃 시스템(AI Target System)을 구동한다. 동일 구역에서 여러 차례 주행 후에도 이물질이 감지될 경우, 시스템은 자동으로 터보 모드 활성화해 즉시 3배 흡입력(300%)으로 가장 까다로운 오염 구간에서 강력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딥 클리닝 성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인증된 듀얼 시스템 아키텍처(Certified Dual-System Architecture)다. M1 Pro Max는 고에너지 배터리 시스템과 iGarden AI-Inverter 2.0을 기반으로 최대 10시간의 초장시간 구동을 제공한다. 이 스마트 인버터는 작업 유형에 따라 출력을 자동 조절해, 듀얼 포스 플로우 시스템(Dual-Force Flow System)에 최적화된 에너지를 공급하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흡입 파동을 생성해 탁월한 밀착력을 구현한다. 여기에 최대 21일간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AI 타이머가 결합된 M1 Pro Max는 진정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생활(Mind-Free Living)'을 선사한다. 사용자 경험은 최소한의 개입과 신뢰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 기기는 음파 기반 통신을 활용한 원터치 워터라인 리턴(One-Touch Waterline Return) 기능으로, 사용자가 느끼는 '회수 불안(anxiety of retrieval)'을 해소한다. 유지 관리 또한 매우 간편하다. 4.5리터 대용량 이물질 챔버와 이중 레이어 여과 시스템(Dual-Layered Filtration System)은 막힘 방지 설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부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전문가급 청소 효율을 유지한다. 이처럼 힘과 지능이 완벽하게 결합된 설계는 이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매체 가제티어(The Gadgeteer)는 CES 2026에서 iGarden이 선보인 '신뢰 중심의 AI 생태계'를 언급하며, 실질적 효용성을 향한 브랜드의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iGarden의 캐슬린 카오(Cathleen Cao) 제품 개발 디렉터는 이러한 방향성이 의도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카오 디렉터는 "기술은 관심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조용히 삶을 조율해야 한다"면서 "M1 Pro Max는 '기술이 한 걸음 물러설 때(When Technology Steps Back)'라는 우리의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다. 가장 진보한 기술이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완벽하게 관리된 환경이라는 결과만을 남기는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아트풀 리빙 테크놀로지(Artful Living Technology)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2026년 아이가든(iGarden) 브랜드 서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아이가든은 야외 공간이 책임이 아닌 자유로움으로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M1 Pro Max는 더 오래 작동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 자율형 야외 생태계의 일부로 설계됐다. 아이가든은 끊김 없는 자율성에 집중함으로써, 정원이 하나의 살아 있는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구현한다. 이 기술은 '설계부터 언제나 부드럽게(Always Gentle by Design)' 구축되어, 자연의 리듬을 존중하면서 야외 경험이 수고롭지 않고, 지능적이며, 생동감 있게 유지되도록 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iGarden M1 Pro Max는 현재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주문은 아이가든 공식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아이가든 소개 페어랜드 그룹의 혁신 브랜드인 아이가든은 글로벌 AI 가든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첨단 AI 기술과 친환경 스마트 디자인을 융합해, 스스로 사고하고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야외 공간을 구현한다. AI 기반 수영장 청소기와 스윔 제트(swim jets)부터 스마트 잔디깎이, AI 구동 펌프, AIoT 시스템에 이르는 아이가든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조용하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답게 지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아이가든과 함께하는 야외 생활은 편안함과 연결, 그리고 일상의 움직임 속 예술로 완성된다. Always Intelligent. Always Inspiring. Always Sustainable. 미디어 문의처 멍루 리(Mengru Li)아이가든 홍보 담당Mengruli@fairlandgroup.com

2026.02.08 09:10글로벌뉴스

EU "틱톡 설계 자체가 문제"…중독적 설계 변경 요구

유럽연합(EU)이 틱톡에 대해 이른바 '중독적 설계'를 변경하라고 공식 경고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틱톡이 온라인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비스 설계 전반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2월부터 중국계 앱인 틱톡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조사에 따른 것이다. 집행위는 자동 재생, 무한 스크롤 등 주요 기능이 아동을 포함한 이용자의 정신적 웰빙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틱톡이 충분히 평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완화 조치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틱톡은 조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틱톡 대변인은 BBC에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플랫폼을 전적으로 왜곡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며 근거도 없다”며 “법적·절차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틱톡에 공식적인 답변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후 절차 결과에 따라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틱톡의 글로벌 매출 규모를 감안할 때 과징금이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EU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헨나 비르쿠넨 집행위원은 “틱톡이 벌금을 피하려면 유럽 내 서비스 설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는 구체적 조치로 ▲야간 이용 시 '스크린 타임 휴식' 도입 ▲개인화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 조정 ▲무한 스크롤 기능 비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비르쿠넨 집행위원은 “디지털서비스법(DSA)은 플랫폼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EU는 아동과 시민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을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소셜미디어 규제의 방향 전환을 상징한다고 평가한다. 런던정경대(LSE)의 소니아 리빙스턴 교수는 “틱톡이 일부 안전 장치를 도입하긴 했지만, EU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젊은 이용자들은 이윤보다 웰빙을 우선하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전문가 맷 나바라는 “그동안 '중독성'이라는 표현이 과도하게 사용된 측면은 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행동과학에 근거한 접근으로 보인다”며 “규제 당국이 처음으로 '문제는 콘텐츠가 아니라 설계 자체'라고 명확히 지적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EU의 빅테크 압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행위는 2024년 12월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외국 개입 의혹과 관련해 틱톡에 대한 별도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X(옛 트위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도구 '그록(Grok)'이 실제 인물의 성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활용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6.02.08 08:56김민아 기자

아이템베이X아이템매니아, '리니지 클래식' 오픈 맞아 20억 규모 프로모션 실시

국내 대표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itemBay)가 '리니지 클래식' 오픈을 맞아 총 2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골자로 한다. 조건 없이 지급되는 '10만 마일리지'뿐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는 미니게임과 판매수수료 혜택을 더해 거래 부담을 낮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양사 협업으로 진행되는 '베이&매니아에서 20억 쏜다' 이벤트다. 양사 플랫폼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일리지 받기' 버튼만 클릭하면, 별도의 조건 없이 리니지 클래식 전용 10만 마일리지를 아이디당 1회에 한해 즉시 지급한다.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인 총 20억원의 재원을 편성해, 이용자가 초기 아이템 세팅과 성장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템베이 단독으로 준비한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2000년대 고인물만 생존하는 추억력 테스트'는 리니지 초기 세계관을 바탕으로 바포메트, 판도라, 요정의 숲 등 추억의 몬스터, NPC, 지역명과 관련된 5가지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정답자에게는 랜덤 추첨을 통해 파워존, 파란펜, 아이콘 무료 이용권 및 추가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또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그때 그 시절로 돌아온 아이템베이 판매수수료'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템베이는 리니지 클래식 거래 회원에 한해 게임머니, 아이템 등 거래 시 수수료 3%를 적용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극대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가 시작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며 “단순한 보상을 넘어, 이용자가 그 시절의 향수와 거래의 재미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7 10:20이도원 기자

이계광 회장 "대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반드시 가져와야"

"대전이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R&D 시제품 제작과 다품종소량생산, 실증 등 방산 중기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6일 사이버메드에서 마련한 '대전·충남 미래성장 정책 간담회'에서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이 발제를 통해 "대전이 국방분야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받도록 도와달라"며 3개 안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장 의원이 대전, 중남 통합에 앞서 산업별 지역 간담회를 통해 민원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이동국 대전국방벤처센터협약기업협의회장과 이준원 한남대 무인기융합센터장, 김선일 우송정보대 산업협력실장이 나섰다. 이외에 청중으로 이헌우 ADD민군협력진흥원장, 이종호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상무, 서중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박기택 물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계광 회장은 대전방위산업 육성정책(안) 발표에서 "대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R&D 인프라를 갖고 있음에도 기업 현황은 대기업은 R&D위주이고, 방산 중소기업은 아이쓰리시스템과 성진테크윈 등 6개가 지정방산업체, 나머지 35개는 일반 방산업체"라며 방산 중소기업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이 회장이 꼽은 실태는 크게 7가지로 ▲정보의 폐쇄성->신규사업 참여 어려움 ▲작은 국내 방산시장 규모->높은 진입장벽 ▲고비용, 장기간 소요개발 및 다품종소량생산 체제->경영 안정성 보장의 어려움 ▲고급인력 대기업 및 수도권 선호->인력 확보 및 기술축적 어려움 ▲소극적 부품 국산화 정책->기업 실익 저조 ▲기업 성장에 장시간 소요->외부 투자 회피 ▲방위산업 특수성 배제->투자대비 효과 저조 등을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3~4월에 과제가 나오면, 국방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7~8개월 내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일이 해마다 반복된다"며 대전지역 방산 발전을 위한 3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정부가 2021년부터 지역별로 지정을 추진해 온 소부장 특화단지(10개)를 올해 대전, 충남권 방산중기 육성 생태계 혁신 차원에서 산업단지 내에 방산 소부장 특화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소부장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해 R&D 시제품 제작과 다품종소량생산, 실증 등 방산 중기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것. 이 회장은 "올해 무슨 일이 있어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며 "입지와 예산 문제만 해결되면, 대전시 컨소시엄(대전시-대전국방융합클러스터-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대전TP-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구성돼 있어 가능하다"고 국회 지원을 호소했다. 두 번째 제안은 국방 관광 상품화를 위한 K-디펜스 뮤지엄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글로벌 방산전시회 유치나 컨퍼런스, 전시 및 체험관, 유관기관 집적화 등을 통해 대전을 글로벌 대표적인 국방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외에 이 회장은 방산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유치를 언급했다. 방산 생태계 조성 및 구축을 위해 (가칭)방산육성진흥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이동국 회장은 "돈이 돌아야 사람이 모이고, 산업이 활성화된다"며 클러스터 사업에서의 펀드 조성 및 유치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군 최저가 입찰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군 장비 구입에서 가성비보다 성능이나 국산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원 센터장은 ▲클러스터를 위한 앵커 기업 유치와 그린벨트 조속한 해제 ▲중앙 정부 예산 확보 ▲방산 관련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 산업 활성화룰 법적 기반 마련을 언급했다. 박기택 이사장은 "방산은 분류항목이지 기술이 아니다"라며 "대전이 어떤 기술을 특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박 이사장은 "부처가 지역 내 기업을 방산분류코드에 따라 분류하면 10개도 안 될 것이고, 그렇다면 이들 10개 기업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냐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며 "이를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정책 방향을 정리하고, 상호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특히, 대전의 특성인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체계 전환 및 생태계 구축을 함께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은 이에 대해 "특화단지 추진 상황을 매달 점검할 비공식적인 TF를 만들었으면 한다. 다만 특화단지를 위해선 그린벨트 해제가 선결돼야 하는데, 국토부는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데 그린벨트 해제 경계선을 둘러싸고 지역 조율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특히, 대전이 국방분야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등 이를 미리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대전, 충남 통합에 따른 지원 예산 20조원을 쓰기 위한 상호 정책 협약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2026.02.06 20:52박희범 기자

클로봇, AJ네트웍스와 상업용 로봇사업 확대

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은 종합 렌탈·서비스 기업 AJ네트웍스와 상업용 로봇 사업 확대 및 로봇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축적해 온 로봇 기술 역량과 전국 단위 서비스 인프라를 결합해, 상업 공간을 중심으로 로봇 서비스 시장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현재 고객에게 제공 중인 로봇 기반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고도화된 제품과 서비스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 미들웨어 솔루션 '크로아'를 기반으로 공공·기업·연구 분야 전반에 걸쳐 고객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최근 SK인텔릭스가 출시한 웰니스 로봇에 통합관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기존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상업용 청소로봇 통합관리 솔루션 '카라멜'을 신규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AJ네트웍스는 IT 솔루션, 로봇, 산업장비, 물류용 파렛트 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와 풍부한 기업 고객 접점을 갖췄다. 최근 수년간 로봇 사업에 투자하며 로봇 서비스 운영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축적해왔다. 클로봇 관계자는 "상업용 청소로봇 솔루션 '카라멜'을 기반으로 상업용 청소로봇 분야에서도 국내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상업용 서비스로봇을 시작으로 향후 물류자동화 영역까지 협업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3:46신영빈 기자

대동모빌리티, 배달용 전기이륜차 활성화 협약

대동그룹 AI 필드로봇기업 대동모빌리티는 배달업계의 전기 이륜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배달 플랫폼사·충전 인프라 기업 등과 협력해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대동모빌리티를 비롯한 이륜차 제조사, 배달 플랫폼 3사, 배달대행사, 전기이륜차 렌탈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1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출가스 저감 및 도심 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용 신규 이륜차 중 전기 이륜차 비중을 2030년까지 25% 이상, 2035년까지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사부터 배터리 교환 인프라, 배달 플랫폼, 렌탈사 등 업계 전반이 전기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국내 이륜차 시장은 연평균 10만대에 이르는데 대다수가 배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배달용 이륜차는 하루 평균 150~200km 이상의 장거리 운행과 짧은 충전 시간 등 실사용 특성상 내연기관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정부와 업계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소형 전기이륜차의 성능 개선 및 편의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동모빌리티 대표 모델 GS100 시리즈는 국산화율 92%를 달성한 고품질 전기 스쿠터로, 전·후방 블랙박스와 원격 제어 기능을 포함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교환 방식(BSS) 지원 모델 외에도, 지난해 6월 가정에서도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배달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동모빌리티는 배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국산 전기 이륜차를 지속 공급해 도심 환경 개선과 배달 종사자 지원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배달업 환경에 적합한 전기 이륜차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전동화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6 13:21신영빈 기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질' 오류 막을 방법 찾았다

유전자 치료는 특정 유전자만을 찾아 잘라내는 일이 핵심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목표외에 다른 유전자까지 잘라 자주 유전체 손상과 부작용을 초래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같은 오류를 효과적으로 줄일 방법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는 지성욱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 기술의 원천이 된 미생물에서 크리스퍼(CRISPR) RNA의 새로운 화학적 변형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통해 유전자 가위 한계로 꼽혀 온 비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화학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케미칼 바이올로지'(IF=13.7)에 온라인으로 지난 5일 게재됐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는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미생물 면역 체계로부터 개발된 유전자 편집 기술이다. 편집할 DNA 위치를 안내하는 크리스퍼 RNA가 목표 DNA 서열을 인식하면, 효소인 카스9(Cas9) 단백질이 해당 위치를 절단해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치료에 적용할 경우, 목표 유전자뿐 아니라 서열이 유사한 다른 유전자까지 함께 절단하는 '비표적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유전체 손상과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크리스퍼 기술의 임상 적용을 가로막아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법을 미생물 면역 시스템에서 찾았다. 미생물은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외부 바이러스 DNA만 정밀하게 제거하면서도, 자신의 유전체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이에 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최초로 발견된 연쇄상구균을 분석, 바이러스 감염 시 크리스퍼 RNA 일부 염기가 사라진 '비염기 상태'로 변형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비염기 상태는 유전자 서열을 이루는 염기가 제거돼, 구조는 유지되지만 정보는 비어 있는 상태다. 연구팀은 이 변형이 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의해 일어나며, 과도하게 활성화된 유전자 가위로부터 미생물 자신의 유전체를 보호하는 자연적인 조절 장치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러한 생물학적 현상을 모사해, 비염기 구조를 포함한 새로운 가이드 'RNA(ØXØ)'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인위적으로 변형한 유전자 가위보다 비표적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높은 유전자 교정 효율을 나타냈다. 특히, 생쥐 실험에서 기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사용 시 나타났던 간독성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간암 생쥐 모델에서는 종양 성장을 현저히 억제하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는 향후 직접 생체 내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한 유전자 치료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에서 이미 검증된 생화학적 조절 원리를 유전자 편집 기술에 적용한 사례”라며 “비염기 가이드 RNA는 간단한 화학적 변형만으로 구현할 수 있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소사업(NRL2.0), 선도연구센터사업, 리더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과학기술원 프로그램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2.06 13:06박희범 기자

"카드 개통이 완료됐습니다" 피싱 문자, 작년 4분기 '기승'

"카드 개통이 완료됐습니다. 고객님이 개통한 내용이 아니라면 신고 접수 바랍니다. 문의: ○○○○-○○○○." 6일 안랩에 따르면 이같은 금융기관 사칭 피싱 문자가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문자 공격 유형으로 조사됐다. 안랩은 이날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플랫폼인 '안랩 AI 플러스'로 다양한 피시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4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3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금융기관 사칭'이 약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부·공공기관 사칭(16.93%) ▲구인 사기(14.40%) ▲텔레그램 사칭(9.82%) ▲대출 사기(5.87%) ▲택배사 사칭(3.32%) ▲부고 위장(1.47%) ▲공모주 청약 위장(0.70%) ▲청첩장 위장(0.39%) ▲가족 사칭(0.17%) 순서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기관 사칭'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공격 빈도가 343.6%나 늘어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카드 발급 완료 안내', '거래 내역 알림' 등을 내세워 직접 신청·결제하지 않은 내역일 경우 즉시 신고하라는 문구로 사용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문자 본문에 피싱 사이트 인터넷 주소(URL)나 가짜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삽입하고, 신고 절차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 유형이 98.8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하는 수법은 1.11%에 그쳤다. 이는 공격자들이 새로운 기술적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높은 성공률이 검증된 URL 기반 공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안랩은 "URL 삽입 공격이 공격 방식은 단순하지만 사용자의 심리와 행동을 공략하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스마트폰 보안 제품(V3 모바일 시큐리티)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랩은 “피싱 문자 공격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지만 금전·구직 등 관심도가 높은 이슈나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계절적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작년과 유사한 패턴이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를 앞둔 만큼 가족과 지인에게 대표적인 피싱 수법을 미리 공유하며 경각심을 높인다면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1:12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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