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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트랜스폼' 에이전틱 AI 강화…코드·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 높인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가속하는 솔루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AWS는 '리인벤트 2025'에서 코드와 애플리케이션를 빠르게 현대화할 수 있는 'AWS 트랜스폼'의 새로운 에이전틱 AI 기능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코드, API, 프레임워크, 기업 고유 언어까지 아우르며 조직 전체의 소프트웨어(SW) 자산을 신속하게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에 따르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기술 부채 해소를 위해 전체 개발 시간의 30%를 소모하면서 혁신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을 잠식해왔다. AWS 트랜스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닷넷(.NET) 애플리케이션, VM웨어 기반 시스템, 메인프레임 등 다양한 환경을 자동 분석·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해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 AWS 트랜스폼을 통해 고객들은 약 11억 줄의 코드 분석과 81만 시간 이상의 수동 작업 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된 '트랜스폼 커스텀' 기능은 조직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고유 시스템까지 현대화 범위를 확장했다. 자바·노드JS·파이썬 등 주요 언어 업그레이드는 물론 맞춤형 변환 기능을 통해 내부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까지 처리한다. 에이전틱 AI 기반 변환으로 반복적이고 일관된 품질의 코드 전환을 가능케 하며 자동 피드백을 통해 변환 정확도도 지속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백·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변환 작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실제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수천 개의 AWS 람다 함수를 며칠 만에 현대화하는 데 성공하며 기존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80% 절감했다. 글로벌 제조기업 지원 솔루션 기업 QAD 역시 기존 고객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업그레이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WS 트랜스폼을 도입해 18만 줄 이상의 레거시 코드를 자동 처리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AWS 트랜스폼은 윈도우 기반 시스템 전체를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닷넷 애플리케이션, SQL 서버, UI 프레임워크 등을 일괄 현대화하는 풀스택 윈도우 전환 속도가 최대 5배 빨라졌다. 라이선스 및 운영 비용도 최대 70% 절감했다. 팀프론트는 AWS 트랜스폼을 활용해 단 2주 만에 80만 줄의 코드를 현대화하며 대규모 전환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현재 SQL 서버에서 포스트그레SQL로의 전환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함께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AWS는 메인프레임과 VM웨어 환경 전환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메인프레임용 신규 에이전트는 레거시 코드의 비즈니스 기능 단위 분석, 도메인 분해, 테스트 자동화 등을 지원해 기존에 수개월 소요되던 작업을 단축한다. VM웨어용 트랜스폼 기능은 대규모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과 보안 검토를 자동화해 복잡한 인프라 전환을 간소화한다. 또 AWS 파트너사가 자체 도구와 지식을 통합해 고객 맞춤형 워크플로를 구성할 수 있는 조합가능성 이니셔티브도 새롭게 도입했다. 산제이 브라마와르 QAD 레드존 최고경영자(CEO)는 "AWS 트랜스폼을 통해 이전에는 2주가 걸리던 현대화 작업이 이제는 단 3일 만에 완료되며 생산성을 60~70% 향상시키고 연간 7천500시간 이상의 개발 시간을 절약했다"며 "최신 QAD 어댑티브 ERP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이는 단순 현대화가 아니라 가속화"라고 말했다. 팀프론트의 바비 랜드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AWS 트랜스폼을 통해 단 2주 만에 80만 줄의 코드를 현대화하는 초기 성과를 거뒀으며 방대한 코드베이스를 수 개월이 아닌 단 수 주 만에 변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현장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5.12.09 17:20한정호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양팔 휴머노이드 'RB-Y1' 누적 130대 판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연구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모바일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이 전 세계에서 누적 13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일 씨메스가 개최한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CTO는 RB-Y1이 작년 30대에 이어 올해 약 100대 규모의 판매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150대 이상 생산·출하를 목표로 양산 체계를 확대한다. RB-Y1은 바퀴 기반의 세미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협동로봇에 적용돼 검증된 액추에이터를 그대로 사용해 내구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전신 동작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반 텔레오퍼레이션을 지원해 실제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RB-Y1은 연구·교육·실험용 플랫폼으로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IT 기업의 AI·로보틱스 연구 프로젝트에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소프트웨어·AI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RB-Y1의 활용 영역을 더욱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 적합한 구동 방식을 적용한 Y2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페이로드를 기존 3kg에서 5kg로 늘릴 예정이다.

2025.12.09 16:20신영빈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슬랙에 적용…"보안·IP 보호 우려"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를 '슬랙'에 적용해 개발 자동화 생태계를 넓혔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슬랙'에 활용 가능한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는 슬랙 내 채팅 스레드에서 코딩 작업을 AI로 자동화할 수 있다. 클로드 코드는 슬랙에서 제공되던 코드 스니펫 작성, 디버깅 같은 단편적 기능을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화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저장소를 선택하고 전체 코딩 세션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클로드 코드는 슬랙 스레드에 개발 진행 상황을 게시하고 리뷰 링크, 풀 리퀘스트 링크를 공유해 협업 단계를 연속적으로 이어준다. 이에 개발자는 앱 전환 없이 대화만으로 코드 작성, 검토까지 진행 가능하다. 업계는 클로드 코드의 발목으로 코드 보안과 IP 보호 문제를 꼽았다. 우선 개발팀이 민감한 코드 저장소 접근 권한을 슬랙 등 외부 플랫폼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보안이나 지식재산(IP) 보호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또 슬랙이나 클로드 API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레이드 제한이 걸릴 경우, 외부 서비스가 개발 흐름을 직접 통제한다. 이는 기존 로컬 중심 워크플로보다 중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의 보안과 IP 보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12.09 16:08김미정 기자

에어월렉스, 3억 3천만 달러 규모 시리즈G 투자 유치

글로벌 결제 및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는 에디션이 주요 투자자로, 티로웨프라이스, 액티번트 캐피털,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로빈후드 벤처스, TIAA 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G 투자를 통해 3억 3천만 달러(약 4천850억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에어월렉스의 기업 가치는 80억 달러(한화 약 11조 7천600억원)로 평가되며, 이는 시리즈 F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약 30%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에어월렉스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며, AI 인재 채용과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어월렉스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잭 장은 “미래의 글로벌 뱅킹은 국경의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더욱 지능적인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기존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현대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적합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당사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어월렉스는 독자적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뱅킹, 결제, 청구, 자금 관리, 그리고 지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적 리더십을 확장하며 미국을 비롯해 주요 시장 전반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션의 리 픽셀은 “에어월렉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금융 환경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은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지만, 에어월렉스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어월렉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금융 거래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제 2의 글로벌 공동 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핵심 제품, 엔지니어링, 전략 파트너십, 시장 진출 팀을 글로벌 AI 혁신과 인재의 중심지에 배치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월렉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미국 시장은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1년 안에 미국 내 인력을 두 배 이상인 4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성장에 맞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공간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5년 호주에서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인력을 50% 이상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직 성장은 향후 글로벌 인프라와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질 예정이다. 실례로, 에어월렉스는 한국에서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인 서울핀테크랩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API 기반 개념검증(PoC)을 협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에어월렉스는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며, 파트너십 중심의 시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월렉스는 실제 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특화된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형 금융 부서를 구현하고 있다. 전문 AI 에이전트는 결제, 자금 관리, 지출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맥락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경비 승인과 정책 검토부터 엔드투엔드 업무 조정(end-to-end task orchestration)까지 고부가가치·다단계 금융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곧 수백 개의 목적 기반 AI 에이전트가 플랫폼 전반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기업은 운영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수동 프로세스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에어월렉스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잭 장은 “AI가 소프트웨어 비용을 낮추면서, 금융 서비스 경쟁에서 인프라와 데이터가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에어월렉스는 자금의 입출금 전 과정과 그 사이 모든 흐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며, AI 에이전트가 정교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 기반 데이터를 제공한다. 우리의 네트워크와 확장 가능한 컴플라이언스는 에이전틱 파이낸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기능은 지출 관리 플랫폼 내 AI 지출 에이전트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비용 제출 에이전트는 다양한 출처에서 영수증을 자동으로 수집해 거래 내역과 매칭 및 분류하며, 제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한다. 또한 곧 출시 예정인 비용 정책 에이전트는 영수증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회사 정책에 따라 제출 내역을 검토한 뒤, 최종 승인 전 수동 검토가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지출 에이전트는 비용 관리부터 조달-지급 전 과정에 적용되어, 고객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수동 업무를 크게 줄이며 월말 마감 속도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12.09 15:47김한준 기자

[신간]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인공지능(AI) 시대에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무엇일까? 캐리 밀샙이 지은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은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책이다. 엔지니어적 사고 기술이란 문제의 본질을 면밀히 관찰해서 조직이나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눈앞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30여 년이 넘는 현장 경력을 보유한 저자 캐리 밀샙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111가지 일화 속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든 일상 작업이든 (말 그대로) 모든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최적화 스킬을 알려준다. 또한, 엔지니어나 개발자가 어떤 사고와 마인드셋을 갖춰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욱 일관되고 자신있는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저자는 AI는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인간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력과 사고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프로세서가 여러분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캐리 밀샙 지음/ 장현희 옮김, 책만)

2025.12.09 14:4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HS효성, 파격 인사…'샐러리맨 신화' 김규영 회장 선임

효성그룹 계열 분리로 출범한 HS효성그룹이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HS효성은 9일 김규영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하는 등 총 10명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김 전 부회장 회장 선임에 대해 회사는 “'HS효성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제시해 온 조 부회장은 “오너가 아니어도 가치를 극대화하는 준비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 그것이 곧 가치경영이다”고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이끌어 갈 인재, ▲실적주의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인사, ▲다양성에 기초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김규영 HS효성 회장 선임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사로 평가된다. 50여 년간 효성그룹을 지켜오며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김규영 회장은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 및 기술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스판덱스 개발을 포함한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송성진 부사장은 현대 경영의 중요한 화두인 공급망 안정화와 물류사업을 도맡아 HS효성그룹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물류사업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사업과 해외 고객이 많은 HS효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정규 부사장은 HS효성의 주요 사업군 중 하나인 AI/DX 사업을 선도하며 다년간 실적을 내왔다.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HS효성그룹의 AI/DX 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관리 부문에서는 박창범 상무보가 신임 임원으로 발탁되었다. 박 상무보는 오랜 기간 인재 육성, 조직문화 개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조직의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온 실력파 인사 리더다. 박 상무보는 HS효성그룹 출범 후 시작된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신규 여성 임원으로는 정유조 상무보가 발탁됐다. 정 상무보는 효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경영기획팀, ESG경영팀, 신사업팀 등을 거친 기획통이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과 '2024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HS효성첨단소재의 신사업팀장으로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HS효성은 공채 출신 최초 여성 임원인 전유숙 상무를 발탁한 데 이어, 여성 임원을 꾸준히 발탁하고, 테리 스와너를 그룹 최초 외국인 임원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의 다양성을 강조해 왔다.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영 회장의 발령일자는 2026년 4월 1일이며, 승진 임원들의 발령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

2025.12.09 14:08류은주 기자

[영상] 사람 넘어뜨리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연출 아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과 결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중국 로봇 개발업체 '엔진AI(EngineAI)'가 공개한 것으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T800과 엔진AI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자오통양의 대결 장면을 담았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상대를 발로 넘어뜨린 뒤 균형을 잡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을 본 일부 사람들은 시연이 과격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연출된 장면처럼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격투 영상은 지난 주 공개된 T800 시연 영상에 대해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CGI)라는 논란이라는 일자 공개된 것이다. 당시 영상에는 로봇이 공중 발차기를 하고 문을 부수는 장면 등이 담겼는데 지나치게 세련된 조명과 편집 탓에 실제 촬영이 아닌 그래픽 영상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키 173cm 무게 75kg…T800 사양은? T800은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키 173cm이다. 배터리 장착 시 무게는 75kg이다.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해 강도와 경량성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유선형 외관은 효율성과 내구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로봇은 초당 3m 보행 속도를 내며, 물류·서비스업은 물론 협업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리 관절에는 능동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4시간 동안 고강도 작업을 연속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모듈식 고체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빠른 교체와 긴 작동 시간을 지원한다. 주변 환경 인지와 내비게이션을 위해 360도 라이다와 스테레오 카메라, 다중 센서 세트를 탑재했다. 최대 450Nm의 토크를 발휘해 빠른 방향 전환은 물론 곡예 회전, 공중 발차기 등 고난도 동작도 가능하다. 인텔 N97 컨트롤러와 엔비디아 AGX 오린 모듈을 결합해 275TOPS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맞춤형 개발도 지원한다. 전투 특화 이미지 강조 T800은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겨AI 등이 장악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산업·물류 목적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엔진AI는 전투형 로봇 이미지를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4일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참여하는 '로봇 복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러한 고강도 시연이 로봇의 잠재적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12.09 13: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천공항공사, 정보소외계층에 태블릿PC 1천대 기부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지난 8일 오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사랑의열매)와 '스마트기기(태블릿PC)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 PC(갤럭시탭S8울트라)를 '인천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최적화 작업을 거쳐 태블릿 PC 총 1천대(5억원 상당)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25년까지 누적된 성금액은 150억원 이상으로 인천지역 단일기업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12.09 13:06주문정 기자

SPC그룹, 임직원 헌혈·기부로 온기 나눠

SPC그룹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는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해'가 열렸다. 헌혈 송년회는 2011년 시작된 SPC의 연말 행사로, 지금까지 임직원 1천627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 GIVE해'는 직원이 기부한 의류·생활용품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2천여 명의 임직원이 1만여 점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골프채 세트, 의류, 유아용품, 가습기, 도서 등 820여 점이 모였으며, 임직원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가 함께 분류·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 가운데 도서 150권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를 통해 전국 작은도서관에 배포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1:18류승현 기자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혹한기 6대 필수 안전수칙' 발표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회장 정상민)가 전국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겨울철 중대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혹한기 6대 필수 안전수칙'을 9일 발표했다. 협회는 전 업종 종사자에게 적용 가능한 현장 중심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최근 3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2월 사이 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에서 화재·폭발, 질식, 미끄러짐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콘크리트 양생용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결빙된 통로에서의 전도(넘어짐) 사고 등은 매년 되풀이되지만, 현장에서 체계적인 대응 규범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다. 이에 협회는 고용노동부의 동절기 감독 계획과 연계해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형 수칙'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6대 수칙은 단순 체크리스트를 넘어, 산업현장 특성에 기반한 위험원 제거·관리·대비 체계를 담고 있다. 협회는 이번 수칙을 통해 겨울철 재해의 핵심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화재와 질식은 한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초기 제어가 필수적이다. 미끄러짐 사고는 전체 재해 건수 중 비중이 높아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6대 수칙은 ▲난방기구 안전관리 ▲밀폐공간 유해가스 예방 ▲작업환경 결빙 제거 ▲폭설 대비 구조물 안전성 확보 ▲개인 보호장구 착용 ▲근로자 건강 리스크 관리 등 산업현장의 구조적 취약점을 다룬다. 정상민 협회장은 "혹한기 산업현장은 근로자의 신체 기능 저하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장 위험한 계절"이라며 "사고는 작은 방심과 순간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생명이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6대 수칙이 현장의 안전 불감증을 녹이고, 근로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실질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행동 중심의 예방문화 확산에 이번 캠페인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자가 "미리 점검하고, 반복해 점검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이번 혹한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산업별 특성과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계절안전 가이드라인을 연중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회원사 대상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실제 산업재해 사례 기반의 학습형 안전 콘텐츠 개발도 병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예방은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6대 수칙을 통해 현장이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조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2.09 10:33백봉삼 기자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엔진' 지원 중단, 오픈소스 구조적 한계 지적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사실상 표준처럼 사용되던 '인그레스 엔진엑스(Ingress NGINX)' 컨트롤러가 내년 3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 프로젝트 종료가 아니라 무료 자원봉사에 의존해 돌아가는 오픈소스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쿠버네티스 SIG 네트워크와 보안 대응위원회(SRC)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엔진엑스를 내년 3월부로 은퇴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생태계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더 이상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인그레스 엔진엑스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외부 트래픽을 내부 서비스로 연결하는 핵심 도구다. 특정 클라우드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성과 유연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수많은 호스팅 쿠버네티스 플랫폼과 독립 사용자 클러스터에 배포되어 가장 인기 있는 컨트롤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하지말 폭발적인 인기와 달리 운영 실태는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쿠버네티스 보안대응위원회의 스태프 엔지니어이자 데이터독 소속인 타비사 세이블은 지원 중단 이유로 이용자 수에 비해 유지관리 인력이 극도로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 실질적인 개발과 유지보수는 1명에서 많아야 2명의 무료 자원봉사자가 맡아 왔다"며 "이들은 본업이 따로 있는 상태에서 퇴근 후와 주말 개인시간에 코드를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쿠버네티스 SIG 네트워크와 SRC는 지난 2년 동안 추가 유지관리자와 기업 후원자를 찾으려 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년간 쿠버네티스 측은 끊임없이 기업 후원자와 추가 유지관리자를 찾기 위해 호소했으나 실질적인 지원은 전무했다고 덧붙였다. 극소수 인력이 전 세계 운영 환경을 책임지는 구조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쿠버네티스 측은 내년 3월까지는 심각한 버그나 보안 이슈에 한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점 이후에는 신규 릴리스, 버그 수정, 새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 패치가 전면 중단된다. 대신 기존 버전은 깃허브 저장소에서 읽기 전용으로 배포하며 헬름 차트와 컨테이너 이미지 등 설치 아티팩트도 계속 제공한다. 기존에 배포된 인그레스 엔진엑스가 즉시 멈추지는 않지만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갑작스러운 지원 종료 발표에 대해 일부 사용자는 이 규모의 서비스 종료는 최소 1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며 모든 문서를 다시 작성하는 데만 4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쿠버네티스 팀 호킨 유지보수자는 "당신의 감정을 이해하지만 현재 인그레스 엔진엑스를 작업하는 사람들은 무료로 일하고 있다"며 "이것이 화제가 된 지 2년 동안 거의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으며 새로운 유지보수자가 없는 만큼 이 프로젝트를 종료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한 프로젝트의 종료를 넘어, 자원봉사에 기대는 오픈소스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건으로 주목하고 있다. 거대 기술 기업과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사실상 필수 인프라처럼 활용하면서도 유지관리 인력과 비용은 소수 자원봉사자에게 떠넘겨 왔다는 비판이다. 링크드인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깃허브 스폰서 같은 후원 플랫폼, 기업 단위의 의존성 일괄 후원 프로그램, 재단 설립과 프로젝트 전담 조직 운영, 상용 서포트 계약, 버그 바운티와 보안 패치 전담 펀드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핵심 의존성 목록을 관리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에 정기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오픈소스 공급망 관리'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링커드의 윌리엄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제 공짜 점심이 끝났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오픈소스를 만드는 빌더(Builder)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제2의 인그레스 엔진엑스 사태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12.09 10:32남혁우 기자

LG CNS 파트너 美 스킬드 AI, 7개월만에 기업가치 3배 올랐다…왜?

LG CNS와 지난 6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 AI가 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로부터 또 다시 대규모 자금 수혈을 받을지 주목된다. 9일 테크크런치,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는 최근 스킬드AI에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성사 시 스킬드AI의 기업가치는 140억 달러로 평가된다.창립 3년차인 스킬드 AI는 컴퓨터 및 로봇 공학 분야 석학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AI 로봇 스타트업이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로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 작용하는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지난 7월에는 범용 로봇 모델 '스킬드 브레인'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공개 영상에는 로봇이 접시를 집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테크크런치는 "스킬드 AI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는 다른 스타트업들과 달리 자체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는다"며 "대신 다양한 유형의 로봇과 사용 사례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로 스킬드 AI는 지난 5월 소프트뱅크 주도로 엔비디아, 삼성전자,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으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47억 달러였으나,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불과 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3배 가까이 오르게 된다. 이곳은 LG CNS,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 CNS는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설루션을 만들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킬드 AI처럼 AI 로보틱스 분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브레인'을 개발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는 최근 캐피털G가 주도하는 6억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아 56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올해 9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피규어(Figure)도 390억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 받으며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또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1X는 100억 달러 기업가치 기준으로 최대 10억 달러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로봇의 결합은 단순 기술 실험을 넘어 산업과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 가능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돈을 베팅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영역을 혁신했다면, 피지컬 AI는 이제 실제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며 "로봇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자들이 '다음 성장 곡선'을 로보틱스에서 찾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상용화까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경제적 과제들이 남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시장의 기대가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냉정한 검증도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2025.12.09 10:20장유미 기자

"로봇이 딸기도 따네"...농촌 풍경 바뀐다

"아침에 농장에 나와보면 한쪽에 딸기 트레이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거죠. 밤새 로봇이 혼자 돌아다니면서 따놓은 딸기들입니다." 변성호 비욘드로보틱스 대표가 그리는 농장의 풍경이다. 이 회사가 만든 딸기 수확 로봇은 밤새 혼자서 농장을 돌며 딸기를 따고, 트레이를 갈아 끼우고, 일이 끝나면 충전 도킹 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농부는 새벽 노동 대신, 아침에 나와 포장과 출하에만 집중하면 된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지난 9월 전북 김제의 스마트팜 농가 '베리라이스'와 국내 최초로 상업용 딸기 수확 로봇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시연 수준을 넘어서, 농가가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로봇을 쓰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 달에는 충남 논산 지역 스마트팜(잠뱅이 딸기농장)에 들어갈 판매 계약도 확정했다. 농업용 수확 로봇이 한국 농업의 현실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자는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비욘드로보틱스를 찾아 변성호 대표에게 '피지컬 AI' 농업 혁신의 현재와 다음 단계를 물었다. "로봇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 가장 어려운 문제로" 비욘드로보틱스의 시작은 제조·물류 자동화 엔지니어의 오래된 고민에서 출발했다. "로봇으로 뭘 해야 할지 몇 년을 고민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계속 물류·정밀생산 자동화를 하다 보니, 로봇이 쓰이는 현장은 너무 익숙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전시회에서 딸기 수확 로봇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 정도면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개발자 마인드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농업 쪽이 진심이 됐습니다." 변성호 대표와 정영훈 COO는 모두 LG전자·씨메스 출신이다. 다만 처음부터 함께 창업한 건 아니다. 변 대표가 2023년 8월 먼저 법인을 설립해 1년 만에 시드 투자와 팁스를 따냈고, 이후 씨메스 IPO까지 마치고 나온 정영훈 COO가 앤틀러코리아 창업 프로그램을 거쳐 합류했다. "창업하고 보니 코파운더가 정말 절실했습니다. 저는 기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고, 비즈니스·전략·마케팅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마침 정 이사님이 창업 프로그램에 계셨고, 로봇과 B2B 비즈니스를 잘 아는 분이라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죠." 두 사람 모두 농업과는 접점이 없었다. 주변에 농사짓는 친척도 없었다. 그럼에도 농업으로 들어간 건,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의 말이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저희도 고민했어요. '소규모 농가가 이런 로봇을 쓸까?' 그런데 직접 만나 보니 인력난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로봇만 있으면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없으면 이제 힘들어서 못 하겠다'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가장 어려운 문제일수록, 우리가 가진 전문성과 실행력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의미 있는 혁신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말하는 '피지컬 AI'의 철학은 명확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스스로 돌아다니며 일하는 생산성 높은 무인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만드는 것. 사람이 없어도 실세계에서 스스로 일하고 운영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목표로 비욘드로보틱스를 시작했습니다." "제조·물류보다 훨씬 험한 곳" 로봇 엔지니어 출신에게 농업은 가장 난이도 높은 환경이다. 변 대표는 "왜 그동안 아무도 못 했는지 몸으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제조나 물류는 로봇이 어디 있고, 집어야 할 물건이 어디 있는지 정보가 명확합니다. 주변 환경도 완전히 통제되죠. 농업은 정반대입니다. 바닥은 울퉁불퉁하고, 로봇이 돌아다니면 주변 환경이 계속 바뀌고, 딸기 모양·크기·색은 전부 다릅니다. 햇빛이 들었다 나갔다, 밤에는 또 완전히 다른 모습이고요. 딸기 한 포기에서 한 번에 10~20개씩 열매가 나오는데, 위치·깊이가 다 다르니까 로봇 입장에선 정말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딸기 수확은 특히 새벽 시간 작업이 많다. 신선도를 위해 이른 시간에 따서 바로 선별·포장 후 출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대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는 더 어렵고, 인건비도 높다. "야간 수확을 제대로 하는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개 안 됩니다. 해외에서 개발 중인 로봇들도 영상 보면 대부분 낮에 따고 있거나, 밤에는 형광등처럼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작업합니다. 그런데 농민들은 '그렇게 밤에 환하게 켜놓으면 생장에 안 좋다, 그건 못 쓴다'고 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팔에 극소형 저조도 조명을 달고, 필요한 지점만 비추면서 3D 비전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농가가 가장 힘든 한 가지에 올인" 비욘드로보틱스는 딸기 수확 한 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여러 작업을 한다는 건 매력적인 콘셉트지만, 현실 농가에서 당장 가장 절실한 건 '수확'이었어요. 농사 지으시는 분들을 만나보니, 수확 하나만 잘해줘도 로봇을 쓰겠다는 공감대가 명확했습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면, 그만큼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끌어올려야 한다. 비욘드로보틱스가 선택한 키워드는 '가성비'다. 여기엔 꽤 현실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 "농민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1억 넘으면 못 쓴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투자대비수익률(ROI)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숙련 인력을 쓰는 비용을 연 3천500만원 정도로 보고, 로봇 가격을 1.5~2년 안에 회수되도록 맞추는 게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비욘드로보틱스는 고가의 하이엔드 로봇팔 대신, 저가·저사양 로봇암을 가져와 소프트웨어로 커버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른 회사들은 로봇암 한 대 가격이 1천500만~2천만원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그 절반 이하 가격대의 하드웨어를 쓰면서, 대신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속도와 정밀도를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분당 3~4개 따던 속도가, 지금은 팔 하나 기준 분당 7~8개 수준까지 올라왔고요. 팔 두 개를 장착하면 분당 14~16개, 숙련 인력(분당 17~20개)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확도도 중요하다. 변 대표는 "수치 뒤에 숨지 않겠다"며 실제 현장 기준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정확도 95%라는 건 100개 중 5개를 망가뜨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100개 중 95개를 '딴다'는 의미고, 나머지 5개는 잎 뒤에 숨어 있거나, 다른 과를 상하게 해서 딸 수 없는 위치라 아예 건드리지 않도록 한 겁니다. 실제로 떨어뜨리거나 손상시키는 과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손실률은 1% 미만입니다. 일반적인 농장 환경에서도 수확률이 85% 정도 나오는데, 농가에서는 '이 정도면 사람에 뒤지지 않는다. 이대로만 따줘도 쓰겠다'는 반응을 많이 주십니다." "사람 없는 새벽을 설계한다" 비욘드로보틱스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무인 순환'이다. 그냥 딸기만 잘 따는 로봇으로는 농가 입장에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제한적이다. "2년 동안 농가를 다니며 가장 크게 깨달은 건, '수확만 잘 하는 로봇으로는 절대 구매까지 안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딸기를 로봇이 열심히 따도, 사람이 옆에서 계속 트레이를 갈아주고, 충전하러 옮겨줘야 한다면 인력 대체가 안 됩니다." 그래서 비욘드로보틱스는 제조·물류 자동화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전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봇이 농장을 자율주행하며 딸기를 수확하고, 트레이가 가득 차면, 트레이 교환용 별도 로봇 시스템 위치로 이동시킨다. 가득 찬 트레이는 한쪽에 쌓고, 빈 트레이로 자동 교환한다. 작업이 끝나면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자동 충전한다. "수확-이송-트레이 교환-작업 순환-충전까지 이어지는 완전 무인 루프를 설계했습니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지금 프로토타입만으로도 '이 정도면 지금 당장 쓰고 싶다, 구매하겠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저희가 만드는 건 단순한 과채 수확 로봇이 아니라, 사람 없는 농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피지컬 AI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이 무인 순환 구조의 진짜 가치는 밤에 드러난다. "딸기는 원래 밤에 따야 맛있습니다. 많을 때는 농장주들이 전날 밤부터 안 자고 새벽까지 수확을 하세요. 저희 목표는, 밤 사이에 로봇이 70~80%만 수확해줘도 나머지 20%는 다음 날 사람이 한 번 훑으면서 마무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아침에 농장에 나왔을 때 수확된 딸기 트레이가 쌓여 있는 경험을 한 번 해보신 농장주분들은, 삶이 바뀌었다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농민이 돈 내고 쓰는 로봇" 비욘드로보틱스의 딸기 로봇은 이미 두 건의 상업 계약을 따냈다. 2천평 규모 딸기 스마트팜 전북 김제 베리라이스와 겨울 수확기 동안 최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충남 논산 잠뱅이 딸기농장에는 논산시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약 7천만원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제 농가는 인스타그램이 인연이 됐다. 다른 농가 사장이 비욘드로보틱스 시연 영상을 올린 걸 보고 먼저 연락해 왔다. "올해 초부터 세 달 정도 그 농장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미숙했죠. 이상하게 딸 때도 있고, 속도도 느리고요. 그런데 세 달 동안 계속 현장에서 개발하다 보니, 밤에도 따고 낮에도 잘 따고, 속도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빨라지는 걸 사장님이 바로 옆에서 보신 거예요. 스타트업의 빠른 개선 속도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셨고, 그 과정에서 신뢰가 쌓였습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이 계약을 연구가 아닌, 진짜 상업화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를 둔다. "한국에서 '딸기를 로봇이 딴다'는 말은 10년 넘게 연구로만 존재했습니다. 농진청을 포함해 굉장히 오래전부터 시도가 있었지만, 돈을 받고 실제 농가에 공급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김제 농가와의 계약은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기술 데모를 넘어, 농가가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싶을 만큼 신뢰받는 로봇'이 됐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충남 논산 스마트팜에 들어갈 판매 계약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 프로젝트 성격을 띤다. 수확 로봇을 운영하면서 농업 데이터 취득과 교육·시연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익산·양평·대구·천안·금산·산청·서산·홍성 등 전국 딸기 농가와는 대량 공급을 전제로 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일부 영농단지에서는 수십 대 규모 물량도 협의하고 있다. "솔직히 아직은 저희 생산 캡파가 따라가지 못해서, 일부는 계약을 고사하는 상황입니다. 프리A 투자도 준비하고 있어서 무리하게 달리기보다는, 흑자 도산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수요들이 제대로 터지기 시작하면, 내년에는 곧바로 수십억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딸기에서 토마토·파프리카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으로" 비욘드로보틱스의 로드맵은 단기·중기·장기 단계로 나뉜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딸기 수확 시장 선점에 집중한다. 문의가 몰려오는 만큼, 생산 역량 확보와 제품 안정화가 시급하다. 중기적으로는 해외 진출과 작물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미국·유럽·호주처럼 시설원예 환경이 좋고 인건비가 높은 국가들은 농업 자동화 수요가 매우 큽니다. 딸기 수확·선별·이송까지 가능한 AI 로봇 솔루션을 수출하고, 이후 토마토·오이·파프리카·고추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장하는 게 중기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그림은 농업을 넘어 F&B·물류·제조·유통까지 확장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이다. 그 핵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지금 스마트팜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AI가 다 알아서 환경 제어해주고, 사람은 신경 안 써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가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동화 설비는 있지만, 언제 온도·습도를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여전히 농장주가 작물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AI가 제대로 쓰이지 못한 이유는, 결국 좋은 데이터가 부족해서입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수확 로봇을 시작으로,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작물 상태·환경·시간·위치를 통합적으로 수집하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수확 로봇만으로도 농가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더 큰 자산입니다. 작물의 상태와 온도, 습도, 시간대별 이미지들을 방대한 양으로 축적해 나가면, 나중에는 정말로 스마트팜이 AI 기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는 그 기반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농촌이 지속 가능한 산업 되도록" 변 대표는 농업 자동화에 도전하며 느낀 가장 큰 의미나 목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만들어 가는 건 단순한 자동화 로봇이 아닙니다. 농촌이 다시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도록 만드는, 실제 사용 가능하고 안정적인 피지컬 AI입니다."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무너지는 농업 현장에, 새벽에도 묵묵히 일하는 로봇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딸기 수확 로봇 한 대로 농업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사람이 아니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오래된 전제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설계하고 있는 것은 로봇 한 대가 아니라, '사람이 안 들어가는 온실'이라는 미래다. 그 미래가 한국 농업의 새로운 기본값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12.09 09:29신영빈 기자

생성형AI '캐럿', 농심과 '너구리 AI이벤트' 진행… 나만의 너구리 AI 카드 생성부터 크리에이터 영상제까지

- 농심 너구리 캐릭터 리뉴얼 기념,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 AI 포토카드 생성과 20여 명 크리에이터 참여 영상제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서울, 한국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콘텐츠 제작 AI 에이전트 캐럿(운영사 패러닷)이 농심과 함께 '너구리 AI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너구리 캐릭터 리뉴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와 캐럿 앱에서는 자신의 사진으로 20종의 'AI 너구리 포토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리뉴얼된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너구리 AI 영상제'도 함께 공개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스토리,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재학 패러닷 비즈니스팀 리드는 "너구리 캐릭터와 AI 기술의 결합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AI 콘텐츠 체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럿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APEC AI 영상콘텐츠 공모전'의 국내 공식 제작툴로 선정됐으며, 5월에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AI 프로필 생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캐럿 앱과 너구리 공식 이벤트 페이지(http://rta.nongshim.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패러닷 소개 패러닷이 운영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캐럿(Carat)'은 거대언어모델(LLM), 이미지, 영상, 음성을 아울러 기술 선도적인 AI 모델을 다수 탑재했다. 특히 챗GPT 등 기존 대화형 AI에 비해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으며, ▲소재 발굴 ▲대본 작성 ▲영상 제작 ▲배경음악 및 립싱크 작업 ▲최종 편집에 이르는 제작 프로세스를 AI와 대화하는 일 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Google Nano banana Pro, Midjourney, ChatGPT Image 등 16개 이미지 모델, Google Veo, OpenAI Sora2, Kling AI 등 11개 영상 모델, 그리고 음성 모델 Eleven Labs을 포함하여 효과음 음악생성 등을 제공한다. 캐럿은 국내 최대의 콘텐츠 생성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30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 명을 달성했다. 문의 캐럿 웹페이지 : https://carat.im 캐럿 기업 서비스 : https://carat.im/b2b

2025.12.09 09:10글로벌뉴스

GS칼텍스, 한국의 경영대상 AI 혁신 부문 대상 수상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AI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1988년 제정돼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국의 경영대상'은 분야별 경영활동에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AI를 통한 경영 혁신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AI 혁신 부문'이 신설됐다. GS칼텍스는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전략을 통해 디지털과 AI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현장 중심의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AI 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DX 혁신 부문에 이어 올해 AI 혁신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수상은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현업 중심의 자율적 AI 활용 문화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로, AI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동시에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Way of Working을 혁신하면서 GS칼텍스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의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은 디지털과 AI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개념으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은 AI를 가상의 동료로 삼아 데이터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지원받는다. 정유·석유화학 산업에 AI가 적용되면 방대한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운전 조건을 제시하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의사결정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운영체계로 전환된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AI를 활용한 현장 혁신 활동이 공정 최적화, 설비 통합관리,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 혁신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모델을 통해 공정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CCTV,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공정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식이다. 현업 중심 자율적 AI 활용 문화가 정착된 배경에는 GS칼텍스 리더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허세홍 부회장은 DAX라는 용어를 직접 만들고 기술 전문성에 AI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기를 당부하면서 변화에 힘을 실었다. 회사 경영진은 직접 AI 교육을 체험하면서 조직의 수용성을 높였고, 신속하게 결정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혁신했다. 또한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현업 인재를 데이터 분석가와 시민 개발자로 육성하고,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 도입, 현업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DAX Day'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업 주도형 AI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DAX 변화는 전사 사업본부 곳곳으로 확산돼 현장 중심의 다양한 DAX 우수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산업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콤플렉스(AI팩토리)를 구현하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09 08:54류은주 기자

AI에게 배달 시켰더니…"돈 다 써서 스쿠터 사더니 안 써"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등 8개 대학 연구팀이 챗GPT, 클로드 같은 AI를 가상 세계에서 훈련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새로운 시뮬레이터 '심월드(SimWorld)'를 공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게임 제작에 쓰이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AI들이 가상 도시에서 배달 일을 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며,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한다. 실험 결과 AI마다 전혀 다른 행동 패턴을 보였고, 심지어 돈을 모두 써서 스쿠터를 사놓고 전혀 타지 않는 이상한 행동도 발견됐다. 100개 이상 환경을 제공하는 AI 훈련장 탄생 기존 AI 훈련 환경은 한계가 많았다. 마인크래프트나 포켓몬 같은 게임은 AI 훈련에 많이 쓰이지만, 블록을 쌓는 방식이라 현실과 거리가 멀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카를라(CARLA)나 가정용 로봇 시뮬레이터 AI2-THOR는 각각 자동차나 집안일에만 집중되어 있다. 카를라는 15개, 해비타트(Habitat) 3.0은 211개의 수작업 장면만 제공한다. 심월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게임 제작에 쓰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중력, 충돌, 마찰 같은 실제 물리 법칙을 정확하게 재현한다. 심월드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데, 고대 도시부터 자연 풍경, 미래 도시, 판타지 세계까지 포함된다. 각 환경은 서로 완전히 다른 모습과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를 여러 상황에서 철저히 테스트할 수 있다. 특히 심월드는 도시를 자동으로 무한히 만들어낼 수 있다. 사용자가 "도시 크기는 이 정도, 도로는 이만큼 깔아줘" 같은 큰 틀만 정해주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수많은 도시를 만든다. 도로를 깔고, 건물을 배치하고, 거리 시설물을 추가하는 3단계 과정을 거쳐 도시가 완성된다. 모든 설정을 사용자가 바꿀 수 있어서, 원하는 조건의 실험 환경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 클로드가 1등 했지만 "스쿠터만 사고 안 타는" 황당한 행동도 연구팀은 심월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배달 실험'을 했다. AI들을 가상 도시의 배달원으로 만들어 돈을 최대한 많이 벌게 한 것이다. 실험은 절차적 생성 모듈로 만든 하나의 도시 맵에서 진행됐다. AI들은 주문에 가격을 제시하고, 물건을 픽업하고, 배달을 완료하며, 다른 AI와 주문을 나누거나 스쿠터를 사는 등의 결정을 내린다. 각 AI는 체력이 떨어지면 음료수를 사 마셔야 하고, 처음 받는 돈과 성격도 각각 다르게 설정됐다. 실험 결과는 흥미로웠다. AI 모델마다 20개씩을 만들어 5,000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딥시크-V3와 클로드-3.5-소네트이 각각 평균 69.48달러와 69.07달러를 벌어 1, 2위를 차지했다. 클로드-3.5-소네트는 성공한 배달 개수에서도 평균 2.73개로 1위였고, 에너지 사용 효율도 0.54로 가장 좋았다. 하지만 이들 고성능 AI는 행동이 들쑥날쑥했다. 어떨 때는 크게 성공하고 어떤 때는 형편없어서, 성과 편차가 매우 컸다. 연구팀은 "클로드-3.5와 딥시크-V3가 가치 없는 주문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거나, 돈을 다 써서 스쿠터를 사놓고 전혀 타지 않는 등 불규칙한 행동을 자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제미나이-2.5-플래시는 평균 42.42달러를 벌어 중간 정도였지만, 성과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성과 편차가 3.10에 불과해 언제나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냈고, 성공 배달 개수도 평균 2.10개로 일정했다. 딥시크-프로버-V2와 클로드-3.5-소네트는 주문 나누기를 각각 평균 7.33회, 11.33회 했는데, 편차가 각각 8.39로 평균을 초과할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했다. 특히 GPT-4o-mini 모델은 모든 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 모델은 주어진 지시와 맥락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만큼 목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병원 옆에 나무 좀 심어줘"... 말로 세상을 만든다 심월드의 가장 놀라운 기능은 말로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시계탑 근처 병원 정문 앞에 테이블하고 나무 몇 그루 놓아줘"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바로 실행한다. 작동 원리는 이렇다.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장면 에이전트가 현재 환경의 장면 그래프를 분석해서 명령을 이해한다. "병원"이라는 공간적 기준점과 "시계탑 근처"라는 맥락적 랜드마크를 식별한 뒤, 자산 라이브러리에서 적절한 물건을 검색해 배치한다. 만약 적합한 자산이 없으면, 텍스트-3D 생성 모델(Hunyuan3D)을 호출해 "빨간 스포츠카" 같은 프롬프트로 새로운 객체를 합성하고, 이를 호환 가능한 형식으로 변환해 환경에 통합한다. 이 접근 방식은 의미적으로 근거가 있고, 공간적으로 일관되며, 확장 가능한 세계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이것이 대화형이고 조합적인 시뮬레이션의 기초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3D 프로그램을 배울 필요 없이, 일상 언어만으로 원하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심월드는 사람, 차량, 로봇이라는 3가지 형태의 에이전트 구현을 지원한다. 사람 형태는 다양한 외형을 갖추고 완전히 리깅된 골격 구조를 통해 달리기나 물건 들기 같은 현실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 차량 형태는 버스, 자동차 등 다양한 실제 교통수단을 재현하며 가속, 조향, 제동, 견인력 등 정확한 물리적 주행 역학을 구현한다. 로봇 형태는 사족 보행 시스템 같은 특정 로봇 범주를 모델링하며, 현실적인 구동, 관절 제어, 센싱 모듈을 갖추고 있다. 성실한 AI는 일 잘하고, 호기심 많은 AI는 돈 잃어 연구팀은 AI의 성격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가 실험을 했다. 심리학의 빅5 성격 모델을 적용해서, 최고 성능을 보인 클로드-3.5-소네트 모델로 20개 에이전트를 만들고 각각 다른 성격 특성을 부여했다. 각 성격마다 2개씩 에이전트를 할당했다. 결과는 명확한 패턴을 보였다. 성실성이 높은 에이전트들은 입찰 행동 빈도가 낮았지만, 주문 픽업 같은 작업 완수 행동은 더 자주 수행했다. 또한 입찰 성공률도 높았다. 이는 성실한 에이전트가 전략적 경쟁보다 작업 완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친화성이 높은 에이전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을 덜 보였고, 입찰 성공률이 높았다. 반대로 친화성이 낮은 에이전트는 비활동성이 높고 입찰 가격 범위가 좁아 경쟁력이 제한적이었다. 흥미롭게도 개방성이 높은 에이전트는 배달 주문 완료 행동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경쟁적이거나 비전통적인 입찰 전략을 탐색하느라 작업 수행에서 주의가 분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심월드는 기존 AI 시뮬레이터와 뭐가 다른가요? 심월드는 게임 제작에 쓰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물리 법칙과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합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블록 기반의 단순한 물리가 아니라 실제 중력, 관성, 충돌을 시뮬레이션하며, 자연어 명령으로 환경을 실시간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언어 모델과 비전 모델 기반 에이전트가 자연어로 고수준 행동을 명령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Q2. 실험에서 어떤 AI 모델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나요? 딥시크-V3와 클로드-3.5-소네트이 각각 평균 69.48달러와 69.07달러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지만, 성과 변동성이 컸습니다. 반면 제미나이-2.5-플래시는 평균 42.42달러로 중간 수준이었지만 표준편차가 3.10에 불과해 매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GPT-4o-mini는 모든 지표에서 0점을 기록하며 작업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Q3. 심월드를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자율주행 차량, 배달 로봇, 가정용 로봇처럼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를 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도시 계획, 사회 행동 연구, 공중보건 시나리오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시스템과 창발적 행동을 연구하는 플랫폼으로 사용됩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자신의 연구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08 21:45AI 에디터

제시아플랫폼, 완전 로컬 AI 운영체제 'VERA-X Interstellar' 출시

제시아플랫폼(GESIA Platform)은 개인·정부·기업이 하나의 AI 운영체제 위에서 AI를 만들고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전체 운영체제로 확장할 수 있는 완전 로컬 기반 AI 운영체제 'VERA-X Interstellar(베라엑스 인터스텔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시아플랫폼은 이번 출시에 대해 “AI는 더 이상 단일 기능의 도구가 아니라 회사 전체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OS”라면서 "AI를 스스로 구축·통제·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차세대 AI 도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VERA-X Interstellar'는 세계 최초의 B2C–B2G–B2B 통합형 AI 운영체제로, 개인의 AI 생성 경험이 정부·기관의 공공업무 자동화, 그리고 기업 전체 운영체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 'VERA-X Interstellar'는 로그인 이전 단계부터 기존 AI와 차별화된 구조를 갖는다. 사용자가 접속하면 Pre-Login Orchestrator가 개인 또는 조직의 목표와 데이터 구조를 자동 분석해 어떤 AI가 필요한지 기획해주며, 로그인 이후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I Workspace가 열려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하고, 문서를 생성하며, 자동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기술 배경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개인·프리랜서·공공기관 담당자 모두가 자신만의 AI를 생성해 생산성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러한 개인용 AI 에이전트는 제시아플랫폼의 AI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하며, 단순 개인 도구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AI Worker로 성장할 수 있다. 이후 필요할 경우 AI는 기업 내부망으로 전환, Enterprise Deployment 단계로 이동하며, 모든 연산이 기업 보안망 안에서만 실행되는 완전 로컬 AI 엔진으로 재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략 기획·문서화·분석·운영까지 회사 전체 프로세스를 AI Native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VERA-X Interstellar' 구조는 Orchestrator–Crew–Worker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Orchestrator는 전체 전략 기획과 업무 설계를 담당하고, Crew는 부서 단위의 협업과 규칙 기반 판단을 수행하며, Worker는 보고서 작성·검토·분석 등 실제 실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는 'AI 조직'을 기업 내부에 구축해 업무 전체를 맡기고 결과만 받아보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가능하게 한다. 또 외부 LLM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반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Interstellar는 모든 연산을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동하는 로컬 AI 엔진을 채택했다. ERP·DB 등 내부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며 모든 분석·생성·자동화 작업이 기업 내부에서 처리돼 금융·공공·의료·제조 등 규제가 강한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VERA-X Interstellar에는 제시아플랫폼이 독자 개발한 ZKP-X Protocol을 적용, AI가 어떤 데이터를 보고 판단했는지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그 판단의 정확성과 정합성을 증명할 수 있다. 기업은 내부 기밀을 드러내지 않고도 규제기관·감독기관·투자자에게 AI 판단의 신뢰성을 설명할 수 있어 글로벌 수준의 Zero-Trust 검증 요구를 충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제시아플랫폼은 VERA-X Interstellar와 함께 AI 개발환경 Podium(포디움)과 AI 문서 자동화 시스템 Paper Moon(페이퍼문)을 모두 자체 개발하, 제공한다. Podium은 AI가 생성한 코드가 보안 규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자동 검증하고, Paper Moon은 내부 규정과 정책, 법규 기반 문서를 AI가 자동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두 솔루션은 VERA-X Interstellar와 유기적으로 결합, 개인·기관·기업이 단계적으로 AI 기반 운영으로 전환하게 돕는다. 회사는 “VERA-X Interstellar와 AI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개인이 자신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정부·기관이 공공업무 자동화를 추진하며, 기업이 AI Native Enterprise로 도약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운영체제로 완성하는 구조"라며 "AI 운영 주권을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되돌려주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5.12.08 20:43방은주 기자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2026년 6월 베이징에서 개최

지속적인 글로벌 홍보가 더 큰 협력 기회 창출 베이징 2025년 12월 8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이하 'CISCE')가 2026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국제무역촉진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이하 'CCPIT')가 조직한 중국 기업인 대표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정부 및 산업계 대표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중•캐나다 무역투자협력 포럼(Canada-China Forum on Trade and Investment Cooperation)'에서 150여 명의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관장 및 기업 임원들에게 다가오는 박람회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첨단 제조업, 디지털 기술,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펼쳐졌다. Canada-China Forum on Trade and Investment Cooperation Held in Toronto,On-site Promotion the 4th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 이어 CCPIT 대표단은 미국으로 이동해 미 전역에서 다수의 홍보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미국 정치•경제계 지도자들과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다. 12월 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책에서 파트너십으로: APEC 2026 – 무역•투자 잠재력 개척(From Policy to Partnership: APEC 2026 – Unlocking Trade and Investment Potential)' 포럼에서는 런홍빈(Ren Hongbin) CCPIT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런 회장은 미 •중 상업 관계가 주는 상호 이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 협력 강화와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장기적 발전을 위한 CCPIT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미국 측 참석자들은 중국과의 공급망 연계 강화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포럼 기간 중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Group)은 제4회 CISCE에 대해 특별 발표를 진행했다. The Forum “From Policy to Partnership: APEC 2026 – Unlocking Trade and Investment Potential” Held in Washington, D.C. On-site Promotion the 4th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 대표단은 12월 5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등 신생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산업 생태계 내 공동 혁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 '기회의 항구: 미•중 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찬(Port of Opportunity: U.S.-China Business Networking Breakfast)'에 참석했다. 이곳에서는 제4회 CISCE에 대한 또 다른 상세 발표도 열렸다. CISCE는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에서 국제 협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CCPIT는 제15차 5개년 계획(Five-Year Plan)의 전략적 지침을 계속 준수하면서 제4회 CISCE의 모든 준비 과정에서 높은 기준과 우수한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4회 CISCE에 대한 최신 소식은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8 20:10글로벌뉴스

챗GPT, 경제학자·투자자 예측 대결서 160명 중 80등... 효율성은 인간 압도

오픈AI의 챗GPT가 경제학자와 헤지펀드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비밀 예측 대회에 처음으로 AI 참가자로 나서 주목받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6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제학자 데이비드 세이프(David Seif)가 운영하는 이 연례 대회는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0개 사건을 예측하고, 예측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제곱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낮은 점수를 받을수록 정확한 예측을 한 것이다. 헤지펀드 이사 샘 레펠(Sam Leffell)이 챗GPT를 참가시키기로 결정하고, 복잡한 게임 규칙과 30개 질문을 입력했다. 챗GPT는 불과 몇 분 만에 규칙을 이해하고 각 사건에 대한 확률을 제시했다. 반면 인간 참가자들은 질문을 이해하고 조사해 확률을 계산하는 데 며칠에 걸쳐 여러 시간을 소비했다. 11월 대회가 종료됐을 때 챗GPT는 160명 중 80등을 기록했다. 정확히 중간 순위다. 세이프는 챗GPT가 예측에 도움이 되는 기존 데이터가 많을 때는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최신 뉴스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챗GPT는 우주비행사 귀환 시기를 95% 확률로 예측했지만, 2024년 말 발표된 뉴스를 놓쳐 빗나갔다. 하지만 레펠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챗GPT는 절반의 사람들보다 나은 성과를 냈고, 다른 모든 사람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썼다"며 "작업 시간당 결과를 보면 어쩌면 챗GPT가 이긴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인 레펠은 "30개가 아니라 3만 개의 사건을 빠르게 예측해야 한다면?"이라며 챗GPT가 이미 자신의 업무에 필수 도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생활과 업무 모두에서 보편화됐다. 이제 챗GPT는 기본이 됐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08 18:38AI 에디터

전북, 6개 기업 참여 ICT 협력 프로젝트로 AI·IoT 인재 양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지역 ICT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끄는 모델을 선보인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기업 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ICT·SW 기업이 직접 필요한 인재를 선발해 240시간 이상 실습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실제 기업 업무 환경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육생에게는 실전 경험을, 기업에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6개 기업에서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체 사업 기획과 운영 관리를 맡고 있다. 교육훈련비 지원, 우수사례 발굴과 제작, 참여 기업과 교육생 간 매칭 지원 등으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흥원 측은 프로젝트 성과를 토대로 전북 ICT 인재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프로젝트에서 특히 돋보인 곳은 스마트축산 ICT 기업 이모션이다. 이모션은 스마트축산 플랫폼 '코코팜(KOKOFARM)'을 개발한 기업이다. 축사 환경에 설치된 센서와 하드웨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등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플랫폼 고도화에 필수적인 UI·UX 전문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이번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모션의 기업 협력 프로젝트에는 UI·UX 분야 교육생 송아랑(32) 씨가 참여했다. 송 씨는 코코팜 3세대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UX) 개선 작업에 투입돼 플랫폼 구조 분석, 사용자 흐름 진단, 피그마(Figma) 기반 프로토타입 제작 등 실제 개발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했다. 송 씨는 "제가 만든 디자인 시안이 실제 서비스 개선 과정에 참고되는 것을 보며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사용 목적과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UI·UX 설계의 기본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모션은 "교육생이 제작한 시안의 완성도가 높아 실제 개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직접 교육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이전 단계에서 실무 적합도를 확인하고, 교육을 통해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모션은 현재 AI 기반 예측 기능과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합한 코코팜 3세대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스마트축산 농가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김호철 이모션 대표는 "스마트축산은 현장 문제를 데이터와 ICT로 풀어야 하는 영역"이라며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형 인재를 함께 키우면서,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지역 상생형 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 협력 프로젝트는 교육생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라며 "참여 기업과 프로젝트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북 ICT 인재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7:2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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