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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SW 검증 자동화 도구 '기능안전 국제표준' 인증…대외 협력 확대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소프트웨어(SW) 검증 자동화 도구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대외 협력 확대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진 엑스-스튜디오'에 대해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2023년 자체 개발한 모빌진 엑스-스튜디오는 차량SW의 안전성 검증 작업을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차량SW는 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 전체 시스템을 제어하는 만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차량SW 검증에는 ▲모델 인 더 루프(MIL) ▲SW 인 더 루프(SIL) ▲하드웨어 인 더 루프(HIL) 등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MIL은 SW를 작동시키는 명령체계인 알고리즘을 이론적으로 검증하는 기법이다. 주로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시스템이 올바르게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SIL은 실제 SW 코드가 문제없이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HIL은 SW가 하드웨어와 연결된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동작하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모빌진 엑스-스튜디오는 MIL·SIL·HIL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검증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방식과 대비해 작업시간이 50% 이상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퇴근 이후나 주말 등 작업자가 없어도 미리 설정한 환경에 맞춰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ISO 26262 인증을 계기로 모빌진 엑스-스튜디오의 글로벌 수준 신뢰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ISO 26262는 자동차 관련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에 제정했다. 이번 인증은 1894년 설립된 미국 최초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사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기능안전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모빌진 엑스-스튜디오는 다양한 차량SW 검증에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이외에 항공우주·방산·로봇 등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어 향후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SDV담당 권해영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검증 자동화 도구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5:38한정호 기자

'몸값 1340억 달러' 데이터브릭스, 올해 승부수는 에이전트 AI·차세대 DB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데이터브릭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품질 관리 서비스와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히 AI 모델을 구축하는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AI 신뢰성 강화로 현장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는 포부다. 데이터브릭스는 올해 '에이전트 브릭스'와 '레이크베이스'를 핵심 주력 사업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기업 데이터로 고품질 에이전트를 설계·확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 서비스다.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확성,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 맞췄다. 해당 서비스는 작업별 맞춤형 평가 체계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 평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품질을 체계적으로 측정한다. 단순 응답 품질을 넘어 정확성을 비롯한 일관성, 재현성 등 작업 환경서 요구되는 기준 중심으로 성능을 검증하는 식이다. 에이전트 학습 과정서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실제 데이터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오류 상황과 케이스까지 보완한다. 또 고객이 에이전트 성능 수준과 운영 비용 간 균형을 고려해 최적의 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품질을 우선할지, 비용 효율성을 중시할지에 따라 에이전트 운영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셈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에이전트 브릭스에 내장된 도메인 특화 벤치마크와 피드백 루프가 배포 판단 핵심 기준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업무별 성능을 반복 검증하고 개선 결과를 다시 반영하는 구조를 통해 기업이 신뢰를 갖고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해 에이전트 브릭스를 통한 고객 사례도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이전트 브릭스로 40만 건 넘는 임상 시험 문서를 분석하고 구조화된 데이터 포인트를 추출했다. 별도 코드 작성 없이 60분 내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었다. 아디다스는 150개국 이상에서 수집된 200만 건 넘는 제품 리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했다. 비기술 조직도 챗봇을 통해 즉각적인 분석 결과에 접근하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데이터브릭스는 해당 서비스로 기업 에이전트 상용화 장벽을 허물 방침이다. 크레이그 와일리 데이터브릭스 AI 제품 총괄은 "여전히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지 못한다"며 "기업이 AI 기술을 제대로 평가·개선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스템 내 성능과 데이터 품질을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와일리 총괄은 AI 품질 평가가 일반 소프트웨어(SW)를 테스트하는 방식과 다르다고 봤다. 일반 SW와 달리 AI는 같은 명령어에도 맥락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놓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일반 SW처럼 '얼마나 잘 작동하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와일리 총괄은 "AI는 논리적으로 틀리지 않아도 맥락을 놓치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방식으로만 답하는 경우가 다수"라며 "이런 품질을 수치로 정의하거나 일관되게 측정하기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AI 개발에서 평가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AI 신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우리 철학을 에이전트 브릭스에 넣었다"고 말했다. "레이크베이스, AI 시대 데이터 처리 툭화"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데이터 처리 구조 변화를 반영해 레이크베이스 플랫폼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레이크베이스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통합된 트랜잭션 처리 엔진이다.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스로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분리한 구조로 이뤄졌다. 이에 추가 설정 없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트랜잭션 데이터를 별도 추출·전환·적재(ETL) 과정 없이 분석과 AI 환경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트랜잭션 데이터 생성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인수한 네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생성된 데이터베이스(DB) 80% 이상이 AI 에이전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브릭스는 "전통적인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DB는 수십 년 된 아키텍처 위에서 구동돼 관리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벤더 락인에도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이전트와 앱, 워크플로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레이크베이스를 통해 AI를 위한 트랜젝션 DB를 재창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1.26 14:55김미정 기자

통합미디어법 초안 공개...'공공·시장 콘텐츠·플랫폼' 새 분류체계 제시

통합미디어법 논의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준비 작업을 해 온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초안이 공개됐다. 최민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초안은 공공영역과 시장영역, 콘텐츠와 플랫폼, 허가 대상과 신고 대상 사업자, 설비 보유 유무 등에 따른 분류체계로 구성됐다. 법안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 공론화를 위한 초안으로 공개됐는데 그간 수없이 논의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골자는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기존 방송법 체계에 통합하는 게 골자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26일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초안을 공개하며 “기존 방송법은 지상파와 유료방송 중심의 칸막이식 규제로 OTT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포용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존 방송은 전파 또는 전기통신설비를 이용해 영상과 음성을 제공하거나 매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새 법안의) 시청각미디어서비스는 콘텐츠를 편성 배치하거나 채널을 구성해 공중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간 방송 정의는 편성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배치'라는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방송에 중심을 두지 않고 VoD 서비스를 포괄 반영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허가승인 중심 공공영역과 시장 분리...종편 등 전문채널 개념 폐지 TF가 논의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에서 규제 아키텍처를 살펴보면 우선 ▲공영방송, 지상파방송, 보도채널 등의 '공공영역'과 ▲콘텐츠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로 나뉘는 '시장영역' 등으로 구분했다. 먼저 공공영역을 살펴보면 KBS, MBC, EBS 등을 공영방송으로 정의했다. 공영방송에 대한 법적 정의가 도입된 점이 먼저 주목할 부분이다. 현행 방송법 체계에서는 공영방송에 대한 조항을 두지 않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뤄왔다. 공영방송 3사는 지상파방송에 포함되지만, 이를 제외하고 지상파방송을 별도로 분류했다. 현행 법체계 분류로 보자면 SBS를 포함해 라디오방송, DMB 등이 속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채널 분류가 주목할 부분이다. 기존 전문편성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의 기준을 모두 폐지하고 보도기능 여부에 따라, 별도의 분류로 묵겠다는 것이다. 종편은 YTN이나 연합뉴스TV와 같은 보도전문채널로 묶이는 셈이다. 공공영역에서는 책임 강화와 협약제도 도입을 제정안의 주요 골자로 꼽았다. 허가 대상은 지상파, 승인 대상은 보도채널이 꼽히는데 기존 7년의 허가 승인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꼽혔다. 또 공영방송은 협약제도 도입이 논의됐는데 영국 BBC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6년 단위로 규제기관과 방송사 간 공적 책무와 이행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 재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콘텐츠 서비스라도 넷플릭스, 유튜브 별도 분류 새롭게 미디어 법체계 분류에 포섭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꼽힌다. VoD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와 현시대 대표적인 미디어 기능을 하고 있는 유튜브를 포섭한 것이다. 시장영역에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비실시간(VoD), 이용자 제작 등으로 분류했고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법체계의 방송전송설비 유무에 따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포함하는 설비 보유 '제1유형', 설비를 갖추지 않은 사업자를 '제2유형' 등으로 나눴다. 이 분류에서 넷플릭스는 콘텐츠 서비스 가운데 비실시간 영역에 속한다. 별도의 진입 규제를 두지 않고 시장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역에 속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사업자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아니라 제작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 형태에서는 이용자 제작 분류로 포함된다. 실시간 영역에는 보도채널과 홈쇼핑 채널, 일반 채널(PP) 등이 담기는데 보도채널도 시장의 영역으로 다루겠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아울러 시장영역을 설비를 보유한 플랫폼을 허가제로, 자체 전송망 없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즉 IP 기반의 전송이 이뤄지는 설비미보유 플랫폼은 신고제를 통해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 의무에 중심을 둔다는 계획이다. 설비미보유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와 불법, 유해 콘텐츠 유통 방지 등의 책무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방송 분류체계 외에 편성 규제와 광고 규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게 법안의 골자다. 예컨대 장르 구분은 폐지하고 국내외 제작 쿼터 등을 나누는 편성규제는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표적인 포지티브 규제인 광고 분야는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기존 7가지 유형에 달하는 광고 규제를 ▲PPL이나 가상광고와 같은 시청각미디어콘텐츠 내 광고 ▲기존 광고 형태와 같은 시청각미디어콘텐츠 광고 ▲신유형을 포괄하는 기타 시청각미디어광고 등으로 단순화했다.

2026.01.26 12:38박수형 기자

[문정원 이슈리포트] 카이스트 김숙경 교수 "공공 AI 전환...책임 체계 재설계가 핵심"

공공부문 AI 전환(AX)이 '생성형 AI를 얼마나 쓰느냐' 문제가 아니라 일 구조와 책임 체계를 다시 설계하는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AIST(카이스트) 김숙경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문화정보 이슈리포트에서 공공 AX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직무 구성, 책임 구조, 인간 역할, 역량 체계가 함께 재편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정리했다. 리포트는 최근 AI 발전의 중심축이 '개별 작업 자동화'에서 '업무 흐름 전체 재구성'으로 이동했다고 짚었다. 자료조사·분석·초안·후속 실행까지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로봇·센서·자율시스템과 결합해 현장 점검·시설 운영 등 물리 업무를 맡는 피지컬 AI가 함께 확산하면서, 자동화의 대상이 단일 과업이 아니라 워크플로우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일자리가 사라진다'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의 구성과 비중이 달라진다'는 점에 있다. 김숙경 교수는 현재 업무시간 기준 자동화 잠재력을 에이전틱 AI 약 44%, 피지컬 AI 약 13%로 제시하면서도 이는 인간 역할의 소멸이 아니라 사람·에이전트·로봇이 역할을 분담하는 협업 구조로의 이동을 뜻한다고 봤다. 공공조직 내부 역할도 재정렬된다. 반복·처리 중심 비중이 줄고, AI가 만든 결과를 검토·조정·판단하는 '관리·조율 중심'으로 무게가 실리면서, 인간은 실행자에서 오케스트레이터(조율자)로 이동한다. 누가 무엇을 언제 수행해야 하는지 결정하고, AI·로봇 결과를 검증하며, 문제가 생기면 개입해 최종 책임을 지는 역할이 커지는 셈이다. 김 교수는 필요한 역량도 '새 능력 추가'가 아니라 '작동 방식의 전환'에 가깝다고 내다봤다.판단력, 맥락 이해, 책임성, AI 협업 역량을 중요 축으로 제시했고, 특히 사람·에이전트·로봇의 역할을 설계·연결하는 업무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AI 결과물의 오류·편향을 식별해 개입하는 역량을 핵심이라 평가했다. 다만 개인의 학습만으로는 전환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조직이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고 어떤 판단과 책임을 인간에게 남길지 설계하지 않으면 역량 불일치와 조직 피로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역량 모델을 재설계하고, 그 기준으로 구성원 역량을 진단해 교육·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AI 리터러시 역시 도구 사용법에서 업무를 스스로 에이전트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설계·조정하는 능력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직이 데이터 접근 권한, 보안 기준, 표준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트 템플릿, 실험·개선이 가능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겼다. 리포트는 AX 가속 국면에서 현장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극단적 위기담론에 휩쓸리기보다 변화의 본질을 정리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복 업무가 줄어들수록 판단·책임 등 질적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니어 성장 경로, 보상 체계, 업무 시간·방식 재검토까지 논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1:27김한준 기자

[AI의 눈] 피지컬AI 쇼크…생산직 종말인가, 로봇의 재탄생인가

전기 모터로 관절을 360도 비트는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CES 2026 무대에 선 뒤, 공장 라인 분위기는 달라졌다. 미국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선 테슬라 '옵티머스'와 피규어AI '피규어 02'가 시트메탈 피킹·적재에 투입돼 1,250시간 넘게 돌았고, 3만 대 이상 생산에 기여했다는 성과가 공개됐다.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이 더 이상 시연이 아닌 현장 기록으로 남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도 속도전이다. CJ대한통운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를 시연했고, 1973년 컨베이어 벨트로 출발했던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협동로봇 중심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삼성·현대·LG 등 대기업은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피지컬 AI를 결합하며 공정 자동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몸'을 얻었다. 센서로 환경을 읽고, AI가 판단해, 로봇이 즉시 행동한다. 과거 반복 동작 로봇과 달리 불규칙한 변수에도 적응하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협업한다. 제조, 물류를 넘어 건설·의료·돌봄·교육까지 물리 세계 전반으로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 세계경제포럼(WEF)과 국제노동기구(ILO)는 2026년을 임계점으로 본다. WEF는 2030년까지 전 세계 9,200만 개 일자리 소멸을 전망했고, 미국 제조업에선 2025~2026년 사이 최대 200만 개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IMF는 AI 영향권이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에 달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장의 체감은 숫자로 확인된다. 근로자 1천 명 이상 기업의 60.4%가 이미 AI를 현장에 쓰고, 그중 26.4%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들였다. 기업이 꼽은 도입 효과는 생산성 향상(96.4%), 인건비 절감·품질 개선(각 84.5%), 안전 강화(73.6%)다. 반면 근로자 59%는 “도입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고, 62.9%는 통제 불가능성과 일자리 상실을 두려워한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신입 채용 축소를 예상했고(각 79.1%, 84.1%), '고용 한파' 가능성엔 의견이 모였다. 국내 제조 현장은 경쟁 압박도 거세다. 현대차 국내 공장의 HPV(차량 1대당 투입 시간)는 28~31시간으로 미국 앨라배마(14~16시간)의 두 배에 가깝다. 울산공장 UPH(시간당 생산 대수)는 평균 45대, 미국 공장은 약 68대다. '과잉 고용' 구조, 편성효율 50%대 지적과 함께 고임금·저생산성 논란이 얽혀 있다. 노조의 긴장도 높다. '킹산직'으로 불리던 생산직의 상징성은 세대 균열과 맞물려 있다. 한쪽은 정년 연장을, 다른 쪽은 성과급과 미래 생존권을 우선한다. 현장에선 로봇 도입 반대 전화가 이어진다. 언론의 표현도 자극적이다. “연 1,400만원에 365일 일하는 동료”라는 문구가 회자되며 '아틀라스 공포'가 확산됐다. 생산직 평균 연봉을 둘러싼 수치가 제각각 보도되며 혼선을 키우지만, 로봇이 초과근로 수당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냉혹한 비교가 현장 심리를 자극한다. 해외와 국내의 기술 타임라인은 빨라진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약 1조 원에 인수했고,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 계획이 공개됐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 휴머노이드 시장을 380억 달러로 내다보며, 자동차 제조•위험 작업의 5~15%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본다. 물류·창고는 노동력의 10~20%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다. 생성형 AI, 멀티모달, 자율형 에이전트가 결합하며 기획·분석·실행까지 자동화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도 '피지컬'로 번지고 있다. 다만 피지컬 AI는 '일자리 소멸'만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기업들은 안전과 품질, 회복탄력성 강화를 장점으로 제시한다. 산업재해 감축 기대는 현장 설득의 핵심 근거로 등장했다. 문제는 속도와 충격의 분포다. “대기업 인력 20~30% 감축 가능성”, “제조 생산직 40% 감소” 같은 전망이 청년층의 '첫 일자리' 기회를 먼저 겨냥한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채용 감소”를 예상하는 이유다. 2026년, 로봇은 말 그대로 '문턱'을 넘었다. 공장과 물류창고의 바닥에서, 인간과 같은 공간을 오가는 기계가 일상의 장면이 됐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생산성의 이익과 전환의 비용, 그 무게를 누가 얼마나 나눠 들 것인가.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d052314.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26 11:07AMEET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27일 성능부터 디자인, AI 사용성 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AI PC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0.6cm(16형) 단일 사이즈,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40.6cm(16형)과 35.6cm(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62만원부터 493만원까지, '갤럭시 북6 프로'는 260만원부터 351만원까지 구성된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능·디자인·AI 삼박자로 완성한 프리미엄 PC 경험 제공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최대 50 TOPS(초당 최고 50조 회 연산)의 성능을 갖춘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검색 등 AI 기반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2배 수준인 최대 1천니트 HDR 밝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갤럭시 북 최초로 우퍼 4개, 트위터 2개를 포함한 총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효율적인 발열 관리와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후면과 측면 두 방향으로 열을 배출하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팬을 적용해 과열과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프로 모델 최초로 발열을 낮추는 냉각 장치인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발열 관리 성능도 향상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는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긴 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더욱 얇아진 두께부터 로고 위치, 키보드, 햅틱 터치패드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가 새롭게 재구성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전작 대비 1.1mm 얇아진 15.4mm 두께, '갤럭시 북6 프로(16형)'는 전작 대비 0.6mm 얇아진 11.9mm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북6 시리즈' 사용자는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문서나 이미지를 손쉽게 검색하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AI 셀렉트(AI Select)' 기능을 활용하면 온라인 검색, 쇼핑, 영상 시청 중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변 기기 연결'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PC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에 맞춰 구매 고객 대상 풍성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6 시리즈' 출시에 맞춰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영국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한 한정판 랩탑백을 증정한다. 또, 가방 브랜드 '스위치(Sweetch)' 백팩을 정가 대비 약 70% 할인한 5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단품과 패키지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케어플러스 노트북 파손'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한컴 삼성 오피스 팩 ▲필기 앱 굿노트 1년 무료 이용권 ▲필기 앱 노트쉘프 영구 무료 이용권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 다양한 제휴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압도적인 성능부터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갤럭시 AI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플래그십 제품"이라며, "고해상도 영상 편집 및 게이밍 위주 활용 고객은 울트라 모델을, 고사양 멀티태스킹과 터치 디스플레이 선호 고객은 프로 모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6.01.26 10:11전화평 기자

"연초 반복되는 급여 혼선...담당자 숙련도 탓 아냐"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매년 연초 반복되는 급여 혼선의 원인이 담당자 개인의 숙련도 문제가 아닌, 급여 운영 구조 자체에 있다고 분석했다. HCG는 연말정산 결과 반영, 최저임금 조정, 4대 보험료율 변경 등 주요 제도 변화가 동시에 발생하는 연초 급여 시즌 특성상,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급여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초 급여 혼선은 흔히 '담당자의 숙련도 부족'으로 인식되지만, 현장에서는 숙련된 직원조차 연초 급여를 가장 부담스러운 업무로 꼽는다. 연초 급여가 개인의 경험이나 수작업 검증에 의존하기에는 변수와 변경 요소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 급여 계산, 연말정산, 원천세 신고가 각각 분절된 방식으로 운영될 경우, 연말정산 반영 이후 급여 재계산과 원천세 정정 등 사후 대응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런 구조적 리스크 속에서 최근 급여아웃소싱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급여 운영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급여·연말정산·원천세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관리하고, 제도 변경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HCG의 급여아웃소싱 서비스는 연말정산, 최저임금, 보험료율 등 연초에 집중되는 제도 변경 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급여 시스템에 선제 반영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 급여·연말정산·원천세를 단일 프로세스로 검증해 연초 급여 오류와 사후 수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HR 담당자는 급여 오류 대응에 쫓기기보다, 보다 안정적인 급여 운영과 핵심 HR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여 운영의 기준을 '사람 중심'에서 '프로세스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연초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급여아웃소싱은 비용 관점이 아니라, 기업의 급여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운영 모델로 재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1.26 09:27백봉삼 기자

헤세드릿지 '달램', 2026 서울 세이프티쇼 참가

B2B 웰니스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가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 세이프티쇼'에 참가한다. 달램은 이번 행사 F-119 부스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를 위한 AI 기반 예방적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참가는 안전보건 업계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달램이 전시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달램은 임직원 심리·신체 건강 관리를 통해 조직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감소 등의 효과를 검증해왔다. 이는 산업안전보건 영역의 핵심 과제인 '사고 예방'과 연결된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근로자의 사고율은 일반 근로자 대비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세드릿지 관계자는 "웰니스와 안전보건은 별개가 아니라 '예방적 관리'라는 공통 철학을 공유한다"며 "직원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이 곧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달램은 안전보건 담당자들에게도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램은 현재 전국 단위로 1천6명의 검증된 전문가와 327개 센터를 확보하고 있어, 제조·건설 등 현장 근로자가 많은 업종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지방 사업장이나 공장 근로자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상담 및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번 세이프티쇼 F-119 부스에서는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정테라피 현장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부스 방문객을 위해 최신 기업 웰니스 트렌드를 담은 '2026 웰니스 트렌드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헤세드릿지 관계자는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근로자 건강관리와 사고 예방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의사결정자"라며 "달램의 예방적 웰니스 관리 체계가 이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서울 세이프티쇼는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로, 안전장비, 보호구, 산업안전 솔루션 등을 다루는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6.01.26 09:21백봉삼 기자

총상금 4천만원…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시작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6' 출품작 공모를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공예 분야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렉서스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6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전시 및 국내 주요 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800명 내외의 참가자가 지원하며, 공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렉서스는 장인정신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라고 정의하고, 이들과 함께 국내 크래프트맨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공예의 내일: 쓰임의 발견'으로, 공예를 감상의 대상에서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는 가치로 확장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공예 본연의 쓰임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출품작 접수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분야는 ▲리빙웨어 ▲가구 및 조명 ▲스테이셔너리 ▲의류 및 액세서리 ▲장식용 오브제 등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작품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최종 위너에게는 상금 2천만원, 4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수상자에게는 ▲홍보 콘텐츠 제작 ▲단체 전시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협업 활동 뿐만 아니라 ▲렉서스 전동화 차량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크래프트맨쉽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참신성과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위원은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로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올해 어워드에서는 이러한 장인정신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 속 쓰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6 08:48김재성 기자

챗GPT '잘 쓰는 사람 vs 못 쓰는 사람' 실력 차이 7배…어느 쪽?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충격적인 분석 결과를 내놨다. 같은 돈을 내고 똑같은 서비스를 쓰는데도, 어떤 사람은 7배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봐도 차이는 3배에 달했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능력의 일부만 쓰고 있다는 의미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런 현상을 '역량 격차'라고 부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AI 시대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는 7개월마다 2배씩 똑똑해지는데, 우리는 여전히 '초보' 수준 AI의 능력은 약 7개월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 2022년에 챗GPT는 전문가가 1분 정도 걸리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지금은 30분 이상 걸리는 복잡한 일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간단한 질문만 던지고 있다. 오픈AI는 월 2만 원짜리 요금제를 쓰는 사람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상위 5%에 속하는 '파워 유저'는 평균적인 사용자보다 7배 더 많이 AI의 고급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고급 기능'이란 AI가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동원하는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어려운 질문일수록 AI는 더 깊이 생각해서 답을 내놓는다. 더 놀라운 건 오픈AI 직원들의 활용 수준이다. 오픈AI 직원들은 일반 사용자보다 무려 15배나 더 많은 고급 기능을 쓴다. 이는 단순히 질문하고 답을 받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깊숙이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픈AI는 이런 차이가 "AI를 쓸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도 3배 차이... 의외의 강자는 베트남과 파키스탄 챗GPT 사용자가 많은 70개 이상의 나라를 비교했더니, 나라마다 AI 활용 수준이 크게 달랐다. 앞서가는 나라는 뒤처진 나라보다 1인당 3배나 더 많은 고급 기능을 사용했다. 미국과 인도는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는 인구 대비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부자 나라만 AI를 잘 쓰는 게 아니었다. 베트남과 파키스탄은 '에이전트 도구'라는 최첨단 기능 사용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AI 활용 능력이 반드시 경제 규모나 소득 수준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일의 종류별로도 차이가 컸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건 '코딩(프로그래밍)' 분야였다. 1등 국가인 싱가포르는 평균 국가보다 3배 이상 많은 코딩 관련 질문을 했다. 반면 정보 검색이나 그림 만들기 같은 쉬운 기능은 나라별 차이가 작았다. 선두 국가도 평균보다 46% 정도만 더 많이 썼다. 도구별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앱 연결, 코딩 도구, 자동 작업 등 고급 기능은 선두 국가가 평균보다 2~4배 더 많이 사용했다. 베트남은 데이터 분석을 평균 국가보다 4배나 더 많이 썼다. 반면 음성 대화, 그림 만들기, 검색 같은 쉬운 기능은 나라별 차이가 작았다. 11개국과 손잡은 오픈AI... 교육부터 재난 대응까지 전방위 지원 오픈AI는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를 위한 AI(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 영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 정부가 AI를 국민에게 제대로 보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의료, AI 기술 교육, 사이버 보안, 재난 대응,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현재 아르헨티나, 호주, 에스토니아,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한국, UAE, 영국 등 11개국이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인구를 합치면 3억 5천만 명이 넘고, 경제 규모는 15조 달러가 넘는다. 교육 분야에서 에스토니아가 좋은 예다. 에스토니아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챗GPT를 도입했다. 선생님의 60% 이상이 매주 챗GPT를 써서 수업을 준비하고, 숙제를 채점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만든다. 학생들도 안전하게 최신 AI를 쓸 수 있게 됐다. 창업 지원도 활발하다. 그리스는 'AI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창업자들을 돕고 있다. 오픈AI의 기술과 자금을 제공하고, 오픈AI 엔지니어들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아일랜드는 정부와 협력해서 중소기업과 젊은 창업자들이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재난 대응과 의료까지... AI를 '전기'처럼 필수 인프라로 오픈AI는 사이버 범죄와 사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정부 기관이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한국 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의 데이터와 경험에 오픈AI의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서, 홍수나 가뭄 같은 물 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최근 출시된 '챗GPT 헬스'를 기반으로 정부 및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AI가 사람들이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병원이 더 많은 환자를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 노르웨이는 수력 발전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AI 센터를 만들고 있다. 이는 유럽의 첫 오픈AI 인프라 시설이다. 한국은 삼성과 SK와 협력해서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UAE는 중동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픈AI는 "AI는 지능 시대의 전기나 인터넷 같은 것"이라며 "기회를 잡는 나라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지난 1년간 챗GPT 사용이 5배 늘었다. 거의 모든 젊은이가 매주 챗GPT를 쓴다. 한국도 2,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달 챗GPT를 공부, 일, 창작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 '양'에서 '질'로 도약해야 할 때 오픈AI 보고서는 한국이 월 2,500만 명 이상이 챗GPT를 쓰는 선진국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숫자만으로는 부족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AI를 검색이나 간단한 질문에만 쓰는 동안, 소수의 파워 유저는 7배 더 많은 고급 기능으로 실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과 높은 교육 수준을 갖췄다. 하지만 AI를 깊이 있게 활용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다. 에스토니아처럼 전국 학교에 AI 교육을 도입하거나, 그리스처럼 국가 차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참고할 만하다. 특히 수자원공사와의 협력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재난 대응, 의료, 교육 등에서 AI를 실제로 활용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AI를 쓸 수 있다'를 넘어 'AI를 잘 쓴다'로 가는 것이다. AI 도구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일터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직업별, 업종별 맞춤 AI 교육과 자격증이 필요하다. 오픈AI가 유럽, 캐나다, 호주, UAE에서 시작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에 한국도 적극 참여해서, 기업들이 인정하는 실전 능력을 키워야 한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쓸 줄 아는 것에서 나온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역량 격차'가 뭔가요? A. AI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과 사람들이 실제로 시키는 일 사이의 차이를 말한다. 지금 AI는 전문가가 30분 넘게 걸리는 복잡한 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단한 질문만 한다. 이런 차이가 줄어들지 않으면, AI의 혜택이 소수의 '고수'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 Q2. 챗GPT를 더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질문만 하지 말고 일을 맡겨야 한다. 데이터 분석, 코딩, 심층 조사 같은 고급 기능을 적극 써보자. 반복되는 일을 위한 나만의 GPT를 만드는 것도 좋다. 오픈AI 조사에 따르면 이런 고급 기능을 쓰는 사람들이 시간을 훨씬 많이 절약했다. Q3. 나라 차원에서 AI 격차를 줄이려면? A. 학교에서 AI 교육을 하고,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창업자들을 지원해서 AI 기반 회사를 키우고, 정부가 먼저 AI를 써서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민간 기업과 협력해서 의료, 재난 대응,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6 08:36AI 에디터

유일로보틱스, 로봇 액추에이터 '유라' 선봬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로봇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 '유라'를 개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유라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유일 로봇에 탑재될 예정이다. 설계 모듈화를 통해 분해·조립·수리를 용이하게 했다. 고강성 조인트 토크센서(JTS)와 씬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초소형·대형 제품도 개발해 미니 협동로봇과 가반하중 40kg 초대형 협동로봇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경량화 및 단순화 설계로 휴머노이드에도 적용 가능한다. 설계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감속기를 자체 액추에이터에 추가 적용해 작업 사양에 최적으로 적용 가능한 각종 휴머노이드향 액추에이터를 개발한다. 자체 액추에이터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고객 맞춤형 로봇 설계가 가능해졌다. 원가와 납기, 품질을 직접 관리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향후 BLDC 모터 개발 및 생산을 내재화해 국산화율을 높이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6 08:32신영빈 기자

"애플, 구글 제미나이 무장한 '개인화 시리' 2월 말 공개"

애플이 다음 달 구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시리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월 후반에 새로운 시리를 발표하고 기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별도 제품 발표 행사를 열지, 언론 대상 비공개 브리핑을 진행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내놓을 개인화된 시리는 iOS 26.4에 포함될 전망이다. 2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3월 또는 4월 초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선된 시리는 아이폰15 프로 이상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거먼은 "애플의 시리 음성 비서는 개인 데이터와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에 접근해 작업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WWDC 2024에서 더욱 개인화된 시리 버전을 처음 발표했지만,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내부 문제가 발생하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이 영향으로 애플이 구글 제미나이를 도입하게 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개편된 시리는 기술적으로는 제미나이 기술이 내장된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모델에서 계속 작동할 예정이다. 애플은 향후 iOS 27에서 시리를 한층 더 고도화해 사용자가 시리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완전한 챗봇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시리가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내장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시리 챗봇이 "제미나이 3와 경쟁할 만할 수준"이 될 것이며, iOS 26.4에 탑재될 더욱 개인화된 시리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리의 챗봇은 구글 서버에서 직접 실행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26.01.26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산업용 로봇 팔 떨림, SW로 해결…"현장 바로 적용 가능"

로봇 팔이 부거운 짐을 드는 등 갑작스레 과부하가 걸리면 앞뒤로 흔들리는 '서버헌팅'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국내 연구진이 제어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 UNIST는 기계공학과 강상훈 교수 연구팀(손정우 연구원=논문제1저자)이 급격한 부하 변동이나 외부 충격에도 로봇팔이 정상 작동하는 '적응형 PID 제어 알고리즘'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로봇 팔이 떨리는 서보헌팅 현상은 PID 제어에 융통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처음 설정된 값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로봇이 드는 물체 무게가 갑자기 변하거나 외부 물체와 접촉하면 오작동하거나 심한 진동이 발생한다. 본래 PID 제어는 산업용 로봇의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로봇팔을 원하는 궤적대로 움직이기 위해 모터로 보내야 하는 힘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준다. 구조가 단순하고 명확해 현재 산업 현장 로봇팔의 90% 이상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PID에서 P(비례)는 목표 위치와 '현재 오차'에 비례해 힘을 조절해 준다. I(적분)는 오차가 오래 남아 있을 때 이를 누적해 보상해 주며, D(미분)는 움직임이 갑자기 빨라지거나 흔들릴 때 이를 감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세 개가 함께 작동해 로봇 반응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연구팀이 PID 융통성 문제를 알고리즘으로 해결했다. 이 알고리즘은 로봇 오차 정보를 이용해 실시간 제어 값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적응형 PID 기술과 달리 로봇팔 관절 디지털 센서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신호 잡음(양자화 오차)을 상쇄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적응형 알고리즘은 성능을 높이려다 센서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잡음에까지 반응하게 되면서 불필요하게 힘을 키우는 현상이 발생하고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알고리즘의 가장 큰 장점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적용 가능하다. 로봇의 복잡한 물리적 정보(질량, 마찰력 등)를 미리 입력하거나 고가의 무게 감지 센서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이미 PID 제어기가 탑재된 로봇이라면 어디든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관절이 2개인 로봇팔에 이 알고리즘을 적용, 로봇팔 자체 무게에 달하는 짐을 들게 하거나, 강한 탄성 스프링이 연결된 복잡한 환경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된 로봇팔은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제어 값을 조절하며 흔들림 없이 목표 궤적을 따라갔다. 반면 기존 제어 방식은 위치 오차가 커지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상훈 교수는 “산업용 로봇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PID 제어기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작업 환경이 자주 바뀌는 스마트 팩토리 뿐만 아니라 사람의 미세한 힘 변화까지 감지해 반응해야 하는 재활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기계공학 상위 4.1% 국제 학술지 'IEEE/ASME 트랜잭션 온 메카트로닉스(IEEE/ASME Transactions on Mechatronics)'에 지난 13일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사업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용역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1.26 08:00박희범 기자

남부발전, 에너지 전환 가속…'석탄대체복합 건설 실행력 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건설처와 전사 석탄대체복합 건설본부, 설계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실행력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은 정부의 석탄화력 발전소 폐지 방침에 따라 추진 중인 하동석탄화력 1~4호기 대체복합 건설사업 지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그간 건설 성과와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인 건설 추진 전략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석탄대체 관련 정부 정책 동향 ▲하동·고양창릉복합 건설 추진 방향 ▲발주방식 개선사항 ▲최적 부지배치 방안 ▲주요 계통의 기본설계 개선사항 ▲대비공사 추진방안 ▲ 안동복합 2호기 건설 성과와 시사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대체복합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관련 주체 간 긴밀한 협력과 지혜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중지권' 활성화와 '기본 바로 세우기'를 실천해 안전 문화가 확산된 무사고 건설사업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하동석탄 1~6호기 대체복합 건설을 차질 없이 완수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으로 가는 과정에서 대체복합 발전이 핵심적인 '브릿지 전원' 역할을 하는 만큼,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5 23:47주문정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로그프레소 "통합보안 수요 폭발...3월 신제품 출시"

"로그프레소는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조직 전체의 DNA를 'SIEM 벤더에서 '글로벌 XDR 플랫폼 벤더'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로그프레소는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 심이라 발음) 전문 보안기업이다. SIEM은 기업이나 기관의 IT 인프라(서버·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클라우드 등)에서 생성하는 로그 및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 및 상관분석,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거나 경고, 사고 대응 및 규제 준수를 지원하게 해주는 핵심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최근 기능이 확장, 로그 수집 및 분석 외에 AI와 머신러닝 기반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소아라 발음),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 탐지·대응) 등의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작년 하반기 1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230억을 모았다. 아래는 양봉열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작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6년 보안 시장은 '통합'과 '실질적 이행'이라는 키워드로 정의될 것이다. 크게 세 가지 흐름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첫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가 선언적인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도입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등 법제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026년은 기업과 기관들이 기존 경계 보안 모델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둘째,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보안(XDR)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개별 보안 솔루션들을 각각 운영하는 기존의 관리 체계는 물리적·비용적 한계에 직면했다. 따라서 이기종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다. 셋째, 보안을 필수 경영요소로 인식하는 고객군이 엔터프라이즈를 넘어 중견·중소기업(SMB)까지 확장될 것이다. 공급망 공격 등으로 대기업 협력사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요구되고 있으며, 잇따른 대형 보안 사고에 대한 경각심으로 그간 보안 투자가 후순위였던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현재 로그프레소는 보안성이 최우선시되는 금융 및 제조 분야의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기반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엔터프라이즈 및 중견/중소기업 시장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SaaS 형태의 XDR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다. 또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도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즉, 기존 하이엔드 시장(금융/제조) 리더십은 유지하되, 클라우드 전환과 제로트러스트라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공공 및 일반 기업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새로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오는 3월, 로그프레소의 주력 제품인 '로그프레소 소나(Logpresso Sonar)'의 5.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5.0 버전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넘어, 로그프레소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제품군이 진정한 의미의 'XDR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버전의 핵심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한 유연한 확장성이다. SIEM과 SOAR 뿐 아니라 공격 표면 관리, 엔드포인트(안티바이러스, DLP, 개인정보식별), 네트워크(NDR), 클라우드(CSPM, CWPP, CIEM) 보안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이미 200여 종 이상의 서드파티 솔루션과 연동돼 있다. 고객은 기존의 보안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부족한 기능을 보완, 자연스럽게 네이티브 XDR 수준의 통합 보안 운영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MITRE ATT&CK' 프레임워크와 리스크 스코어링을 기본 사양으로 지원, 위협 관리 수준을 높였다. 위협 탐지 규칙이 글로벌 표준인 MITRE ATT&CK 전술 및 기법(TTP)에 매핑돼 있을 뿐 아니라, 위협 발생 시 자산 중요도와 취약점을 대조, 리스크를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대응해야 할 수많은 경보 중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명확히 판단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대거 탑재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명령하면 쿼리 실행부터 대시보드 생성, 보고서 작성까지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외부 보안 제품의 API를 호출해 정보를 수집하고 긴급 차단 대응을 수행하며, 침해 분석 보고서까지 작성하는 '에이전틱(Agentic) SOC'를 통해 운영 자동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해커공격도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로그프레소는 '자율 보안 운영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인 '정책결정지점(PDP, Policy Decision Point)'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DP'는 제로 트러스트 핵심 원칙인 절대 신뢰하지 말고, 매번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를 실제로 수행하는 곳이다. 사용자·기기·환경·행위 정보를 종합해 접근을 허용/거부/제한할지를 결정하는 중앙 의사결정 엔진이다. 그동안 보안 관제는 SOAR를 통해 외부 침해 대응(방화벽, IPS 등)을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내부 정보 유출 대응이나 제로트러스트 정책 운영에 있어 EDR이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같은 솔루션을 도입하고도, 오탐으로 인한 업무 마비 우려 때문에 자동 차단을 적용하지 못하고 수작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탈취 계정과 감염 단말을 이용한 공격은 정상 업무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 통제와 조건부 접근 제어를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판단력이 필요하며, 바로 이 지점에서 로그프레소의 'AI 에이전트'가 핵심 역할을 한다. 예컨대 과거에는 데이터 유출 의심 상황에서 단순히 파일명 매칭에 의존했다면, AI 에이전트는 파일의 내용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직무, 전송 경로, 과거 행위 패턴 등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상 필요한 전송인지, 혹은 공격자에 의한 유출인지를 정확히 판별해 자동 대응 수준을 크게 높인다. 외부 침해 대응 또한 고도화한다. AI 에이전트가 공격 패킷(Payload) 내에서 CVE 취약점을 능동적으로 식별하고, 내부 자산의 취약점 진단 내역과 대조, 패치 우선순위를 제안함으로써 선제적인 조치를 가능케 한다. 나아가 공격자에게 역으로 대응하는 '능동적 기만(Active Defense)' 기술을 도입한다. '생성형 AI 기반 허니팟'을 통해 과거에는 운영 비용이 높아 도입이 어려웠던 가짜 시스템이나 미끼 문서를 저비용으로 정교하게 생성, 자동화된 AI 공격을 유인하고 교란시키는 방어 체계를 갖출 것이다. 로그프레소는 올해 이 생성형 AI 기반의 허니팟을 시험적으로 제품 일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이 궁금하다 "해외 시장 공략은 AI 기반 클라우드 SIEM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우선 대상이다. 일본은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면서도 꼼꼼한 기술 검증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로그프레소는 기술적 우위와 본사 차원의 즉각적인 기술 지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신뢰 관계가 비즈니스 핵심인 일본 문화 특성을 고려, 초기에는 현지 유력 MSSP(보안 관제 서비스 제공사)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는 전략을 취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레퍼런스와 브랜드 신뢰도를 쌓은 뒤, 2년 내에는 직접 판매(Direct Sales) 체제로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로그프레소가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 모두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한 해였다. 우선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에서 16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 2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로그프레소가 추구하는 AI 기반 SOC 및 차세대 보안 운영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또 하나 의미 있는 성과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AI 에이전트를 금융권에 구축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망분리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금융·공공과 같은 특수 산업군에서 로그프레소의 기술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수준의 XDR 플랫폼을 목표로 한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AI 스페라, 엑소스피어랩스, 샌즈랩 등을 포함해 총 14개 보안 벤더가 합류, 개별 솔루션을 넘어 통합 보안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는? "외형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라는 두 가지 축에 집중한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XDR 및 SaaS 제품군을 앞세워 고객사를 대폭 확장하고, 공공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려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다. 동시에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매출 비중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겠다. 운영 측면에서는 IPO 준비 일환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는 내부 체계를 정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올해 이것만은 달성하겠다는 게 있다면 "글로벌 벤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 보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진다는 마인드셋이 필수적이다. 개발, 영업, 마케팅 등 전 임직원이 부분적인 기능이 아닌 거시적인 보안 운영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전사 KPI를 XDR 비즈니스 성공 목표와 일치시키고, 연구개발 로드맵 또한 이러한 비전에 맞춰 재편할 것이다. 구성원 모두에게 "우리는 고객의 보안 운영 전반을 혁신한다"는 목표 의식을 내재화, 조직의 역량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는 강력한 내부 모멘텀을 형성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경영 목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도 해달라 "작년에 일어난 다수의 보안 사고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사이버 보안은 사고가 터졌을 때 수습하는 '비용'이 아니라, 평소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투자'이자 '생존 전략'이라는 점이다. 특히 국가 전체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공급망으로 연결된 현대 산업 구조에서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점은 곧 국가 경제 전체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들이 AI 시대의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책과 인프라 제공이 필요하다. 아울러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 또한 내수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기업의 치열한 기술 개발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어우러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026.01.25 22:35방은주 기자

LG전자, 빠르게 설치하고 편리한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공개

LG전자가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에 더해 설치, 운영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성을 혁신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MPB)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의 단위 'nit'의 합성어로, 탁월한 밝기로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고화질, 화면 확장성, 설치 편의성 등이 뛰어나 전시장, 대형 강당 및 회의실, 프리미엄 매장, 방송국, 상황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최적이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선택하는 B2B 고객들에게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LTD(Line to Dot)' 기능이 대표적이다. 설치 환경의 특성상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는 외부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개별 광원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일반적으로는 드라이버 IC가 행 단위로 광원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한 줄 전체(Line)가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LG 매그니트 신제품의 LTD 기능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화면 제어를 줄이 아닌 도트 단위로 선제 대응해 미세한 크기의 광원 하나로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일정 거리를 두고 사이니지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시각적 이질감을 최소화해 쾌적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 가능한 특성에 맞춰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 두께를 기존보다 슬림화했으며, 손쉽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대형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을 여러 개 붙여 화면을 구성해, 캐비닛 간 단차 없이 하나의 화면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캐비닛 간 단차를 조절하기 위해 후면부에서 작업하고 전면부에서 다시 확인해야 했으나, LG 매그니트는 특허 기술로 전면부에서 미세하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어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의 거리를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는 점도 LG 매그니트의 장점이다. 짧은 이더넷선이 아닌 광케이블을 사용한 캐비닛과 컨트롤러간 원거리 설치가 가능해 캐비닛 근처에 컨트롤러를 배치하지 않고 관제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LG 매그니트에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명암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LED 소자의 색 정확도도 높여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LED 소자가 습기, 먼지,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직접 받는 영향을 줄여줘 내구성도 높여준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과 설치·운영 편의성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고 말했다.

2026.01.25 14:44전화평 기자

"올해 손익분기 전망"…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AI, 스타트업 공식 깬다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의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방외과 전문의인 김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100만 장 이상 초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전국 20개 병원에서 한 달간 무료 시범 서비스 중으로 다음 달 유료 전환도 앞두고 있다. 유방외과 의사가 만든 유방 보형물 진단 AI…임상 정확도 96% 유방 보형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안전성 진단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거친 표면 보형물과 연관된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위험이 알려지며 보형물 유형을 비침습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골드 스탠다드인 MRI는 고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정기 검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세계 최초 초음파 이미지만으로 보형물 표면 유형을 구분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다.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유방 확대 수술은 연간 200만 건 이상인데 무증상 파열 비율이 85%에 달한다"며 "현재 골드 스탠다드인 자기공명영상(MRI)는 비용과 접근성 문제가 있어 초음파 기반 AI 진단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6%, 민감도 93%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 유방 보형물이 수입되는 시장이라 데이터 다양성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개발한 AI보다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월 운영비 1억 미만, 3년 만에 임상 완료"…글로벌 B2B 라이선싱 추진 의료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R&D) 투자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백억원대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초기부터 수익성에 방점을 뒀다. 대규모 영업 조직 없이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특허 사용 계약) 모델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갈래다. 국내에선 병원에 직접 공급하고, 해외에선 필립스·지멘스 헬시니어스·캐논 메디칼·홀로직 같은 글로벌 초음파 장비 제조사에 라이선싱하는 전략을 취한다. 김 대표가 이 과정에서 강조한 건 회사의 효율적 비용 구조다. 창업과 동시에 직접 데이터 레이블링을 담당했고, 핵심 인력 10여명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비용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한 달 운영비가 1억원도 안 드는 회사가 3년 만에 임상시험을 끝냈다"며 "적자가 날 가능성이 낮은 구조라 이윤 창출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 해외 인증만 나오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 3~4분기 유럽 CE 인증…남미·동남아 '패스트트랙' 의료기기 AI 솔루션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인증은 시장 확장의 관문이다. 특히 유럽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시장뿐 아니라 남미와 동남아시아 진출 발판이 되므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한국 식약처 허가에 이어 올해 유럽 CE 인증 취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 3분기나 4분기쯤 유럽 CE 인증이 나올 것"이라며 "유럽은 한국 임상 데이터를 인정해 줘 별도 현지 임상 없이 서류 작업만으로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CE 인증을 받는 동시에 현지 시장 공략도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CE 인증을 받으면 유럽 40개국은 물론 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식약처 허가가 바로 나온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지만 매출 측면에선 유럽 CE 인증만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FDA 승인의 경우 제품 제조와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1~2년 내 인증받는 것이 목표다. AI→로봇→신약→센서 확장 로드맵…"데카콘까지 노린다" 단순 진단 솔루션을 넘어 유방 보형물 관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게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장기 전략이다. 진단 AI를 시작으로 ▲로봇 초음파(피지컬 AI) ▲구형 구축 억제 신약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 센서로 전주기 관리 체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로봇 팔에 AI 두뇌를 이식해 숙련된 의사처럼 자동으로 초음파를 스캔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약물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어 임상시험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단계인 센서는 보형물 내부에 부착해 파열 등 이상 징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미 특허까지 확보한 상태다. 김 대표는 "이 로드맵이 완성되면 진단-예방-관리가 통합된 플랫폼이 구축된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시점 회사 상장 계획 없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기보다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가 단순 자금 조달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그는 IPO 계획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상황에서 자본시장 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 유치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R&D 자금 5억원을 확보했다. 자금은 초음파 기반 인공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의 국내외 임상시험과 버전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유통망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보형물 제조사나 초음파 장비 회사처럼 실질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6.01.25 13:14이나연 기자

세나테크놀로지, 2025년 매출 1천793억원… 7% 성장

세나테크놀로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천79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1천67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다만 신규 사업 확대와 산업현장용 제품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상장 관련 직·간접 비용, 글로벌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군별로는 산업현장과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군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는 산업현장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68.9%,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제품군은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터사이클 제품군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세나는 산업현장용 팀 커뮤니케이션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했다. 기존 메시(Mesh) 기반 제품에 더해 와이파이(Wi-Fi) 기반 작업그룹통신(WGC) 솔루션을 스마트 제조라인, 물류, 조선·건설·에너지 플랜트 등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도 늘었다. 회사는 사업 확장과 생산 확대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글로벌 임직원 수가 466명으로 전년 말(348명) 대비 118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 등 비용이 단기 수익성에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2026.01.25 09:38류승현 기자

[인터뷰] "벤큐 MA 시리즈, 가장 맥에 가까운 모니터"

"맥 제품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쓰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은 소비자들이 많다. USB-C 단자에 별도 허브를 꽂고, 그렇게 연결한 모니터 색감이 맥북에어/맥북프로 화면 색감과 다른 경우도 많다. MA 시리즈는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한 제품이다." 22일 오후, 맥 특화 모니터 'MA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국내 전문매체 기자단과 만난 박인원 벤큐코리아 B2C 사업 총괄이사가 이렇게 설명했다. 벤큐는 2024년부터 애플 맥북프로·맥북에어 등 노트북 화면과 색상 불일치를 최소화한 특화 모니터인 'MA 시리즈'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첫 제품인 MA270U 국내 출시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27인치 5K 모니터 등을 추가 투입 예정이다. "맥 외부/내부 모니터 색상 불일치 최소화에 주력" 이날 박인원 이사는 "맥으로 작업하는 콘텐츠 제작자나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 중 외부 모니터와 다른 색감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MA 시리즈는 내장·외부 모니터 간 색상 불일치를 줄이고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게 해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벤큐는 색 재현도나 조정 기능을 갖춘 PD 시리즈, SW 시리즈 등 전문가용 모니터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박인원 이사는 "MA 시리즈 모니터는 기존에 출시한 전문가용 모니터와 방향성이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기기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 DCI-P3 색영역과 6500K 색온도를 조합한 '디스플레이 P3'를 표준 적용한다. MA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P3 색공간을 99% 충족하지만 포화도 등에서 색상 표준과는 차이가 있다. 화면과 출력물 사이 색상 일치가 필요하다면 별도 제품을 써야 한다." 3월 27인치 5K 모니터 시작으로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벤큐코리아는 3월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MA 시리즈 모니터 2종을 국내 공급 예정이다. MA270S는 27인치, 5K(5120×2880 화소) 해상도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며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맥 노트북 제품의 충전과 영상 입력을 USB-C 케이블 하나로 처리한다. 상반기에는 32인치, 4K(3840×2160 화소) 해상도에 최대 화면주사율 120Hz로 영상 편집까지 염두에 둔 'MA320UG'를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빛반사를 줄인 '나노 매트', 색 표현력과 블랙 색상 깊이, 색 대비를 높인 '나노 글로시' 패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박인원 이사는 "기존 제품 기준 판매 비율은 나노 매트가 70%, 나노 글로시가 30% 가량이다. 나노 글로시가 강화유리를 이용하다 보니 난반사 문제가 있어 주요 모니터 업체들이 전문가용 제품에는 잘 적용하지 않는다. 계속 추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맥 판매량 상승 전망... 수요 확대도 기대" 박인원 이사는 "2024년 하반기 처음 제품을 국내 출시한 뒤로 현재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맥 점유율이 높은 일본 시장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일반 4K 모니터 대비 판매량은 두 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PC 시장에서 맥 점유율은 약 8.5% 가량이다. 그러나 올해 출시될 PC 신제품 가격도 오르고 상대적으로 애플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보며 MA 시리즈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5 09:37권봉석 기자

머스크가 당긴 휴머노이드…로보티즈 '핵심 부품' 증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일반 판매 시점을 내년 말로 제시하면서, 글로벌 로봇 산업 전반에서 핵심 부품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로봇 부품 기업 로보티즈도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에서 "내년 말이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양산 시계를 제시했다. 옵티머스는 이미 공장 내 일부 단순 작업에 투입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보다 복잡한 작업 수행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액추에이터를 비롯한 핵심 부품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액추에이터는 구동기·감속기·제어기를 결합한 고난도 부품이다. 소형·경량화와 고출력·고정밀을 동시에 요구해 양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연간 300만 개 규모 액추에이터 생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 후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단계적으로 증설할 방침이다. 이는 현재 서울 마곡 본사에서 운영 중인 연간 약 30만 개 생산능력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로보티즈는 글로벌 로봇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회사는 테슬라와 구글, 중국 유니트리 등에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리점을 통해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등을 대량 구매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액추에이터와 로봇 핸드 관련 기술 소통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공급 계약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확대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 흐름은 분명히 감지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머스크가 제시한 휴머노이드 상용화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옵티머스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액추에이터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핸드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2031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1.25 09:31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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