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외국인회원유입대행업체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체 텔레그램 오래된 그룹방 채널방 판매업자,NZ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7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rtmarket.com, 2024년 제30회 미술 시장 보고서 발표: 기록 경신 미국 1위, EU와 중국 공동 2위, 프랑스 거래량 기준 공동 2위, 여성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파리,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의 제30회 연례 보고서인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보고서(2024 Global Art Market Report)'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순수미술 경매(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판화, 영상, 설치미술, 태피스트리, NFT 및 AI 창작물 포함. 단, 골동품, 익명 문화재 및 가구 제외)의 판매 데이터를 상세히 분석한 자료다. Artprice's 2024 Art Market Report cover, featuring the NFT “Catharsis" by Saint MG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 보고서에 표시된 모든 가격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구매자 수수료 포함)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보고서에 사용된 모든 $ 기호는 미화(미국 달러)를 나타낸다. 멀미미디어 보도자료를 보려면 :https://www.multivu.com/artmarket.com/9323651-en-2024-global-art-market-report 2024년 미술 시장은 거래량 증가(+5%)로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실제로 2024년에 120만 점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고, 이 중 80만4350로트가 낙찰되는 등 세계 미술 시장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다. 시장 확장이 고가 미술품 판매 감소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지만, 전체 경매 거래량은 33.5% 감소해 99억 달러에 그쳤다. 아트프라이스는 2000년 이후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예측하고 관찰해 왔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마켓닷컴(Artmarket.com) 사장 겸 아트프라이스 설립자는 "미술 시장의 확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720% 증가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브' 경매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210% 증가하는 등 경매업체들의 온라인 진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이 같은 성장 수치는 원래 2027~2029년쯤으로 예상했지만, 앞당겨 실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미술 시장 총거래액의 39%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유럽연합(EU, 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매 매출 기준으로는 1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GDP 16조 9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3위 경제력으로 자리 잡은 EU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8.4%를 차지한 중국은 실질적으로 EU(영국 제외)와 거의 대등하다. 이 세 지역은 글로벌 미술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세력으로, 중국이 과거처럼 시장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영국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전 세계 경매 매출의 7%를 차지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거래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차지, 파리가 세계 4대 미술 시장으로 부상(베이징, 상하이를 추월), 유럽 내 경매 매출 1위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2024)를 보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가 유럽 미술 시장의 선두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역동성은 국제 아트페어, 갤러리, 경매, 문화 기관 및 예술가들의 공헌 덕분이다. 이 모든 힘을 결집해 프랑스가 계속해서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로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국영 파트너인 아트론 그룹(Artron group)과 16년 연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미술 시장 정보의 선두 주자인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와 아트론 ARAA(Artron ARAA)의 데이터 및 분석을 결합하여, 전 세계 미술 시장의 구조적 진화 및 동향에 대한 진정한 글로벌 개요를 제공한다. 보고서의 많은 흥미로운 내용 중에는 2024년 연간 경매 매출액 기준 상위 500명의 아티스트와 2024년 미술품 경매 결과 상위 100명 등 과거와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유명한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순위는 모두 NFT 및 AI 창작물을 포함한 순수 예술 작품의 경매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현재 5대륙 모두에서 지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경매장은 점차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밀려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30번째 연례 보고서 '2024년 미술 시장(The Art Market in 2024)'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3개 언어로 된 보고서 전문을 온라인 참조 형식 또는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 프랑스어: https://fr.artprice.com/artprice-reports/le-marche-de-lart-en-2024영어: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북경어: https://zh.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2024-zh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연례 보고서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경매된 80만4500점 이상의 미술 작품에 대한 지능적인 분석을 통해 미술 시장의 구조, 변화 및 전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여러 주요 부문 순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세계 미술 경매 시장 현황 2024년 전 세계 미술 경매 매출은 99억 달러로 33.5% 감소(2023년 149억 달러)했다. 판매된 미술 작품 수는 80만4350점(2023년 762,450점)으로 5% 증가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구에서는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이 총 81억 달러(2023년 99억 달러)로 18.8% 감소했다. 유럽 연합(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경매 매출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18억 3600만 달러와 35만3825점의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의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은 18억 달러(2023년 49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2024년 미술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1억 2116만 달러(2023년 1억 3936만 3500달러)로, 르네 마그리(René Magritte)의 작품 '빛의 제국(L'Empire des lumières, 1954)'이 기록한 가격이다.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 12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의 작품은 총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리는 다시 한번 세계 미술 시장의 4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6억 4700만 달러(2023년 7억 9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이징(6억 2200만 달러)을 제쳤다. 프랑스는 유럽 내 미술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경매 판매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라, 프랑스 미술 시장의 강력한 수요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4년 10대 미술품 경매 시장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Top ten fine art auction marketplaces in 2024 2024년 일반 개요: '합리적 가격' 부문의 성장 판매된 작품 수는 5% 증가하며 80만4350점(2023년 76만2450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판매율은 2023년 38%에서 2024년 33%로 감소하여 기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술 작품의 평균 가격은 1만2310달러(2023년 1만9530달러)로 하락했다. 작품의 절반(중간 가격)은 2024년에 610달러(2023년 700달러) 이하로 판매됐다. 2024년 1억 달러라는 상징적 문턱을 넘은 작품은 단 한 점(뉴욕 크리스티)뿐이었다(2023년 2점). 2024년 경매에서 판매된 작품의 80%가 3370달러 이하(2023년 4130달러)였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에 1백만 달러 이상으로 경매된 순수 미술 작품 결과가 1131건이라고 보고했으며, 2023년에는 1548건이었다. 48만8210로트의 작품은 1000달러(2023년 42만4870로트) 이하로 판매됐으며, 이 중 17만970점(2023년 14만0350점)이 회화 작품이었다.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지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4% 하락했다. 현대 미술은 미술 시장의 16%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17%, 2000년에는 3%에 불과했다. 근대 미술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39%(2023년 40%)를 차지하며 여전히 미술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매 하우스 크리스티스(Christie's)는 29억 달러(2023년 35억 달러)의 매출로 여전히 세계 미술 경매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소더비스(Sotheby's)는 2024년 총매출 23억 달러(2023년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스(29%)와 소더비스(24%)가 전 세계 총 미술 경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23년 크리스티 24%, 소더비 26%). 필립스(Phillips)는 4억2700만 달러(2023년 5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미술 경매 업체로 남았다. 차이나 가디언(China Guardian)은 3억800만 달러(2023년 5억3900만 달러)로 중국 최고의 경매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본햄스(Bonhams)는 총 2억4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를 차지했다. 아르뀌리알(Artcurial)은 6700만 달러(2023년 7800만 달러)로 여전히 프랑스에서 가장 큰 미술 경매 하우스의 자리를 지켰다. 초현실주의와 기록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가 올해 가장 많이 작품이 팔린 예술가로 선정됐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1200만 달러였으며, 175로트가 판매됐다. 그의 '빛의 제국'(1954)은 1억 2100만 달러 이상으로 올해 가장 비싼 작품이었다. 미국 팝 아트는 1937년에 태어난 예술가 에드 루샤(Ed Ruscha)가 6800만 달러의 개인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각광을 받았다.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은 2024년에는 5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지 않았다. 샤르댕(Chardin)의 정물화가 파리에서 2900만 달러에 팔렸다.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는 1억 5800만 달러의 총 매출로 경매에서 6위로 등극하며, 최고 판매 여성 예술가이자 최고 판매 생존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자비에 라란(François-Xavier Lalanne)은 1억 600만 달러의 매출로 상위 10대 예술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뒤를 이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12개월 동안 3586건으로 총 3444건을 기록한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를 앞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예술가로 기록됐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아트프라이스 창립 CEO인 티에리 에르망과 '컬처 오 쿠르(Culture au cœur)' 매체의 로이스 리옹넷(Loïse Lyonnet)이 발표하는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시청할 수 있다. 비디오 링크: xxxxxxxxxx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이제 5대륙 모두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장들은 20세기의 역사로 밀려나고 있다. 20세기 글로벌 시장이 명백히 서구 중심의 현상이었지만, 이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서구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28년의 역사를 가진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재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의 평균 연령이 1995년 63세에서 39세로 젊어졌다고 밝혔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CEO: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2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 ® 기반의 독자적인 AI를 구축 및 조율해 왔으며, 미술 시장에 대한 AI의 영향을 시장의 무형적이고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규칙들을 존중하면서 적용하도록 노력해 왔다. 실제로 미술 시장과 수억 건의 익명화된 인간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유도하는 일은 아트프라이스에 큰 겸손을 요구한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무한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복잡성은 근본적으로 예술의 고유성과 특수성에서 비롯되며, 아름다움이나 품질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각자가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미술 시장은 다른 경제 분야에 비해 뒤처지던 모습을 벗고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 덕분에 지금까지 미술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대(30~45세)가 미술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이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미술품을 상시로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1-2024_Art_Market_Report.jp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저작권1987-2025 티에리 에르망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부서는 맞춤형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한다. 다음 이메일로 문의: econometrics@artprice.com 무료 데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https://artprice.com/demo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등재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회사,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주주가 있다. 유로클리어: 7478 - 블룸버그: PRC - 로이터: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에 대한 동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회사의 CEO인 티에리 에르망이 1997년 설립했다. 이들 조직은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 (1987년 설립)가 관리한다. 프랑스의 유명인사(Who's Who In Franceⓒ)에서 인증된 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동사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기타 조직을 통해 미술 시장의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86만511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3천만 개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들어 있는 데이터 뱅크에 과거와 현재의 미술 시장 정보(수년 동안 획득한 원본 보관 문서,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도서와 경매 카탈로그)를 축적, 관리 및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마켓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 사진 또는 조각 복제품에 대한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에 당사의 미술 역사가들이 주석을 달아 놓았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옥션 하우스에 대한 동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보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에이전시와 언론사들을 위해 119개국에서 9개 언어로 미술 시장 트렌드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명 회원(로그인 회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들은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팔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스탠다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한다. 이제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의 미래가 열린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으로부터 두 차례 '혁신 기업' 국가 인증을 받았으며, BPI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이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아트마켓이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가 발표하는 모든 미술 시장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artpricedotcom/(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연금술과 우주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https://www.artprice.com/video 동사의 본사는 뉴욕타임즈가 혼돈의 집/La Demeure of Chaos으로 언급한 유명한 현대 미술관이다.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Total Work of Art and Singular Architecture. 이중 언어로 된 비밀 자료가 현재 공개됨: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L'Obs - The Museum of the Future: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구독자 41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 연락처: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9/Artmarket_Repor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8/Artmarket_Ma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2025.03.12 00:10글로벌뉴스

경제부터 외교까지, 전 세계 미디어 리더들이 주목하는 중국 '양회'

베이징,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신화넷 보도: 전 세계 주요 언론사 사장과 편집장이 중국 '양회(兩會)'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중국 발전 로드맵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창구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37949/Two_Session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37949/Two_Sessions.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경제 웡춘와이(Wong Chun Wai),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 회장: '양회'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벤자민 음가나(Benjamin Mgana), 탄자니아 가디언(The Guardian) 외신 편집장: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이 새로운 성장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달성할 것인지는 세계 경제 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사마 알사이드(Osama Al-Saeid), 이집트 알아크바르(Al-Akhbar) 신문 편집장: 중국은 표적화된 계획, 강력한 리더십,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수많은 장애물과 도전을 극복하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대국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이테크 알리 M. 알리(Ali M. Ali), 나이지리아 뉴스 통신사(NAN) 전무이사: 중국과의 수입 및 협력 덕분에, 나이지리아의 거리에서 전기차를 볼 수 있고 전국적으로 태양 에너지가 활성화되고 있다. 라도미르 디클리치(Radomir Diklic), 세르비아 베타 뉴스 통신사(Beta News Agency) 국장: 중국은 세계 최고의 혁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발전을 흡수하는 병행 발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진지하게 비즈니스를 생각하는 국가라면 중국을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로 여겨야 한다. 벤자민 음가나(Benjamin Mgana), 탄자니아 가디언(The Guardian) 외신 편집장: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특히 인공 지능(AI), 친환경 에너지, 신에너지 차량, 반도체 등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외교 정책 루슬란 켄자예프(Ruslan Kenjaev), 우즈베키스탄 나로드노에 슬로보(Narodnoe Slovo, 인민의 소리) 부편집장: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는 중앙아시아 국가에 절실히 필요한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계획에 따른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지역 내 물류를 개선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다. 웡춘와이,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베르나마) 회장: 2024년에 중국을 너무 많이 방문해서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이는 양국 간 상호 방문을 장려하는 정책 덕분이며, 이러한 정책은 인적 교류를 크게 증진시켰다. 무다사르 이크발(Mudassar Iqbal), 파키스탄 AP 통신 부국장: 중국은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관세를 완화해 국가 간 무역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도 완화했다.

2025.03.11 18:10글로벌뉴스

"창업기획자 규제 풀고 후속 투자 뒷받침해야"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 빌딩)가 활성화하려면 창업기획자 규제를 풀고 후속 투자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타트업 스튜디오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공동 창업 형태로 운영된다”며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규제인 반면 한국에서는 법적 제약이 많아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성공하려면 인적·물적 자원과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대전에는 석·박사급 인력이 3만명 이상 있지만 창업률은 매우 낮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기술 기반 창업의 핵심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모델을 활용해 '스타팅포인트'와 '아워스팟' 등을 설립했다. 하지만 엑셀러레이터(AC) 자회사는 창업기획자 행위 제한에 해당하는 현행 법규로 인해 법인 폐업 및 합병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전화성 KAIA 회장은 “창업기획자가 투자하는 데 규제가 많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불법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인재와 사업이 있어도 규제 때문에 살아남기 어렵다”며 “블루포인트의 아워스팟이 컴퍼니 빌딩 형태로 계속 운영됐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초기 창업자가 시행 착오를 겪는 단계를 줄인다”며 “빠르게 시장에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앤틀러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일정 부분 지분을 확보한다”며 “창업자의 내적 동기와 문제 해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3.11 17:52유혜진

코스포-예스퓨처,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 힘 모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플랫폼 '비비자' 운영사 예스퓨처와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매칭 지원 ▲지역 대학 협력과 창업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과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분과위원회와 2016년 부산지역협의회로 출발한 동남권협의회를 비롯해, 전북·제주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비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을 하는 중이다. 또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는 작년부터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위원장을 지내는 등 긴밀한 협업 관계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도 양사의 협력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기반 창업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코스포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7:05백봉삼

"여보세요" 한마디에 AI로 보이스피싱...사이버 범죄 예방 5가지 방법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이를 해킹에 악용한다고 해도 그에 따라 항상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인 만큼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11일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위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의 개념을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면 사기의 건수가 1000% 증가하고 사기성 스팸 사이트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활용해 실제 사이트와 비슷한 페이지를 대거 복사하거나 실제 사람의 음성을 복제해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피싱이나 사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유럽에서 발생한 CEO 사칭 사기를 언급했다. 그는 "해커들이 AI를 이용해 유럽의 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의 목소리를 복제했고, 회계 담당자는 이를 실제 CEO의 요청으로 착각해 약 3천만 달러(약 4천억원)의 금액을 송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AI 기반 보이스피싱은 '여보세요' 등 단 몇 초간의 음성을 샘플링해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완벽히 복제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이를 활용해 범죄자들은 기업 대표나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위조하여 피해자로부터 기밀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AI기반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스피어피싱 역시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해커들은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공격을 수행하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가짜 링크를 보내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계정 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기업 등 추가 공격을 위한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브리에디스 CTO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달리한국에서는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계정 탈취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안 의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사이버 위생은 개인과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들을 의미한다. 그는 최소한의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및 주기적 변경 ▲소프트웨어 및 OS 업데이트 최신화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 확인 후 클릭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적용을 권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보안 위생은 개인 위생처럼 습관화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비밀번호는 최소 3개월마다 변경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반드시 회원 탈퇴 할 것을 추천했다. 기존에 워낙 가입된 사이트가 많고 일일이 비밀번호 관리가 어려울 경우 노드패스 등 비밀번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했다. 더불어 다크웹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자신의 정보가 다크웹에 노출됐을 경우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변경해야 이를 악용한 추가적인 피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크웹 모니터링을 지원 중이다. 유출된 정보 내용과 함께 탈취된 사이트 등의 정보까지 제공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발생할 사이버위협으로 AI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지목했다. 아직 실용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산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기업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만큼 큰 사고나 피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급변하는 보안환경에 맞춰 대응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직이나 기업, 개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에디스 CTO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대응책이 마련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라며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함께 양자컴퓨터가 본격화되면 사이버 공격 방식도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질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보안 위생을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17:00남혁우

스위트스팟, 복합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임대 대행 마쳐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임대 대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리테일 부동산 분야에서 임대 대행(LM), 컨설팅, 자산 관리(PM)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상업시설의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마케팅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파이낸스타워,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신도림스페이스K(구 디큐브시티)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공간 활성화 역량을 공고히 다져왔다.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위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30만㎡,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의 상업·업무 복합시설이다. 특히 이케아 입점과 수도권 광역 상권을 포괄하는 입지적 강점을 갖춰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프로젝트로 첫 복합 쇼핑몰 임대 대행을 성료하며, 오피스 아케이드에 이어 대형 상업시설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업시설 임대면적 10만㎡에 해당하는 공간에는 '쇼핑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를 설정, 다양한 글로벌 리빙 브랜드와 프리미엄 F&B 브랜드를 유치했다. 상층부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컨설팅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초이스바이반트'의 피트니스 센터와 함께 한강뷰 인피니티풀, 그리고 서점과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결합된 '아크앤북'이 들어서 고급스러운 레저·문화 공간을 구현한다. 중층부는 글로벌 리빙 브랜드 '니토리'와 팬시·문구 플랫폼 '무유무유', 스타 셰프 오세득의 '오팬파이어', 국내 최초 몬자야끼 일식당 '몬자상' 등으로 구성됐다. 저층부는 도너츠 전문점 '디저트 플래넷', '무신사스탠다드', 'LG베스트샵', '일룸',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이 입점돼 있어 일상 편의를 더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쇼핑·외식 경험을 전달한다. 또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마케팅 대행사로도 선정돼 팝업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오픈 초기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유입을 높여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 더 나아가 상업 자산 가치 상승 위한 리테일 활성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위트스팟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유명 대형 브랜드와 트렌디한 중·소형 브랜드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했다"며 "오픈 마케팅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자산 관리와 공간 활성화 모두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난 2월21일 사용 승인이 완료됐고, 상업시설 임차인 공사를 마친 후 4월 공식 오픈 예정이다.

2025.03.11 16:56백봉삼

"작년 日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7% 증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 브랜드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경제 성장, 임금 인상, 수입 물가 안정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안정적인 환율에 힘입어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구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계속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소니 또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면서 고가 제품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의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샤오미, 오포, 샤프, FCNT와 같은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가계 소득 개선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체들 또한 더욱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총무성(MIC)이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의 불확실성 또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2025년 일본에서 애플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샤프, 소니와 같은 현지 업체들은 제품 프리미엄화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11 16:46신영빈

과기정통부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 지속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핵심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 4대 핵심과제에 대한 2월 실적과 3월 계획을 공개하며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어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 과기정통부는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월5일 고용부와 'AI·SW청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5년 5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월20일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프랑스 AI정상회의'와 MWC(세계 모바일 전시회)에 참석해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정부와 AI반도체·클라우드·AI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의 킥오프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3월에는 '글로벌AI챌린지', 고급AI인재 양성, 'World Best LLM' 프로젝트 등 국가AI역량 강화방안의 후속과제를 추진하고, 3월 25일 '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32개 사업, 약 1조원 규모)을 촉진하기 위한 고시를 제정하고, 기술사업화 기업과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3월에는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을 발표하고,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투자방향에는 AI·첨단바이오·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 투자 확대, 연구성과의 스케일업,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이 포함된다. 알뜰폰 도매대가 고시 개정을 통해 '1만원대 20기가 요금제' 출시를 지원했으며, AI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실시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실시간 상담 의무화 등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통해 30여개 대학, 5만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출연연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출연연 혁신 기반을 강화했다. 3월에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과 'AI+S&T 활성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핵심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실적과 계획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39최지연

제주의 밤은 누군가에게 낭만 환자에게는 생사기로

제주 연동에 해가 지자 인접한 도두사수항으로부터 어선 불빛이 환했다. 뱃고동 소리가 길게 뿜자 공항 활주로 유도등과 제주시의 네온사인도 밤바다에 반사하며 부딪쳐 어지러웠다. 누군가는 제주의 밤을 푸르다고 노래했다. 마침 그 노래가 중증외상센터의 한구석에 있던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순간 누군가 다급히 외쳤다. 코드블루(Code Blue)! 코드블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행해야 하는 응급코드는 파랗다. 푸르되 의미는 다른 제주의 푸른 밤. 제주권역외상센터에서는 생사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지난 6일 오후 4시6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한라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는 조금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병원 임원진,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건강실장이 마주 앉아 있었는데, 그 광경을 서울과 제주에서 온 십여 명의 기자들이 쳐다보고 있었다. 강당 앞에는 '포괄형 종합병원의 새로운 기준, 보건복지부-제주한라병원 간담회'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복지부는 지역 의료 수요를 포괄하면서 중증과 응급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려고 한다. 포괄성과 수술 역량을 갖춘 지역 종합병원을 거점화한 다음 지역의 의료 수요를 포괄적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환자나 상급종합병원에서 회송된 환자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면서도, 응급 상황이 터지면 초기 대응이 가능한 수술 역량을 갖춘 것이 이른바 정부의 '포괄적 2차병원' 육성 구상이다. 간담회는 제주한라병원을 포괄적 2차 병원으로써 정부가 어떻게 지원할지를 논의해 보자며 만들어진 자리였다. 정호원 복지부 실장이 먼저 입을 뗐다. “지역 2차 병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선 사안 파악을 위해 왔습니다.” 이어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이 마이크를 전해 받으며 말했다. “응급실 뺑뺑이 (근절이)나 의료진 수급과 같은 것은(오영훈) 지사님의 관심사입니다.” 이제 병원 차례였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 이사장이 마이크를 잡고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복지부와 취재진을 한번 쳐다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 지역에서 우리가 어떻게 도민 건강을 지키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에 49만 명이, 서귀포시에는 18만 명이 거주한다. 인구는 증가추세이고,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해양스포츠 및 레저 관광지와 산악지역이 밀집해 있어 사고 및 대형 재난 등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대형 사고 발생 시 수도권 대형병원까지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종합병원은 제주시에 5개소, 1천864병상이 있고, 서귀포시에는 1개소, 251병상이 운영될 뿐이다. 제주도의 첫 종합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은 1983년 개원했다. 현재는 586병상. 25개 진료과 20개 전문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도내 핵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8번째로 닥터헬기가 도입돼 연간 40회가량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 2018년 전국의 중증외상환자는 3만2천237명이었다. 같은 해 제주지역의 외상환자는 2018년 592명으로,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90.2명으로 월등히 높았다. 제주는 충분히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외상으로 인한 사망이 전국에서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21년 기준 광주·전라·제주지역의 예방 가능 외상사망률은 21.3%에 달했다. 전국 시도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평균이 같은 해 기준 13.9%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소위 의료 선진국이 10% 내외인 것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다. 또 제주의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은 서울 67.3명·인천 38.2명·경기 43.4명 등 수도권 지역보다 현저히 높고, 시도 중증외상 평균 62.8명보다도 높은 실정이다. 권오상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제주지역은 2021년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 10만 명당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중증외상은 신체 손상 중에서도 의식 상태나 혈압·호흡 등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심각하게 다친 경우를 말한다. 이런 사고는 젊고 활동적인 인구에 발생해 가족과 사회에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킨다. 중증외상환자들의 사망과 후유증을 낮추려면 119의 신속한 구조, 이송과 함께 가장 신속하게 전문적인 응급수술 및 처치가 가능한 전문진료센터가 구비돼야 한다. 제주권역외상센터 현재 전국 시도에는 총 17개의 권역외상센터가 운영 중이다. 권역외상센터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해당 권역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1시간 내 골든타임 진료가 가능한 외상전담 의료진과 외상환자 전용 의료시설을 갖춘 외상환자전문센터를 말한다. 최근 동명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증외상센터에 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현실은 열악하다. 중증외상 분야는 필수진료과임에도 낮은 수가와 의료사고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공의는 물론 병원에도 기피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제주한라병원은 2015년 중증외상팀을 꾸려 진료를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6년 12월 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받아 2020년 3월 제주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현재 제주한라병원의 제주권역중증외상센터는 국내에서도 손꼽을 만큼의 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센터 주요 시설은 ▲소생실 ▲환자 진료 구역 ▲준비 처치실 ▲외상통제실 ▲CT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음압격리실 등이다. 전담 전문의는 ▲외상외과 7명 ▲외상심장혈관흉부외과 3명 ▲외상신경외과 1명 ▲외상정형외과 2명 ▲외상응급의학과 3명 등 16명이다. 지원 전문의는 ▲외과 2명 ▲심장혈관흉부외과 2명 ▲정형외과 4명 ▲Interventionist 1명 ▲산부인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5명 ▲신경외과 5명 등 20명이다. 전담간호사는 ▲외상소생구역 10명 ▲외상중환자실 40명 ▲외상병동 17명 등 67명에 달한다. 권역외상센터는 2020년~2024년 1천508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했다. 화상과 중증화상, 익수사고로 인한 환자까지도 센터가 맡고 있다. 뿐만 아니다. 병원의 해양중증외상 의료팀은 전국에서 처음 해양 사고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의료팀이었다. 작년 말에는 12월 24시간 365일 항공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통합항공이송체계' 구축도 이뤄졌다. 이에 힘입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하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은 ▲2021년 4.62% ▲2022년 8.89% ▲2023년 2.11% ▲2024년 5.97% 등이다. 외과 전문의인 권오상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의 “선진국 수준의 중증외상센터 운영”이란 말이나,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이자 최후의 보루”라는 김성수 이사장의 말이 과장이 아닌 이유다. 일단 사고가 119에 접수되면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와 현장 조치를 통해 환자의 중증외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중증외상환자로 판단돼 외상센터 이송이 필요하면 119는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환자 상태를 통보하고 이송을 시행하게 된다. 그 사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외상팀을 가동하게 된다. 외상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의료장비들을 준비를 하게된다. 환자가 센터에 도착하는 동시에 진단과 처치가 이뤄진다. 권오상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 책임진료율은 100%”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다 걸고 환자 돌본다 “제주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건수는 낮지만, 인구당 비율은 굉장히 높아요. 제주권역외상센터는 권역에서도 중증외상환자의 높은 수용률을 유지하고 있어요.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책임진료율이 100%에 달합니다.” 권오상 센터장은 이렇게 자신했지만, 아쉬운 점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국 권역외상센터 평가지표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대표적이다. “권역외상센터 평가지표는 사기를 떨어뜨리는 측면이 있어요. 실제 권역에서 우리 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반영돼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니까요.” 또 개정된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침에는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협의체에 참여해 지역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신설됐다. 하지만 도 내 필수보건의료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신설된 운영 지침도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권 센터장의 아쉬움이다. “지역에서 실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증외상센터의 역할을 알아주길 바라는 거죠. 힘겹게 일하는 의료진의 힘을 빼지는 말아줬으면 하는 겁니다.” 제주한라병원은 직제에 응급의료 부원장을 별도로 마련해 응급 및 중증외상 진료를 강화하고 있다. 병원 경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시스템은 의료수익에 불리하다. 때문에 제주한라병원보다 몸집이 큰 병원도 선뜻 실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결정을 내린 김성수 이사장도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응급의료 분야가 병원 수익에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은 맞아요. 그래서 대형병원도 응급쪽 투자나 인력 배치 등에 소극적인 거죠. 제주도는 병원 수익만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도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들고요. 누군가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역할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야만 제주도민과 이곳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하죠. 제주도는 그런 한계가 있는 지역입니다. 응급의료부원장은 고생스러운 자리입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의 성격을 고려하면 조율이 어렵거든요. 그렇지만 제주도민이 처한 의료 어려움을 고려하면 힘들다고 마다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한번 걸어보자. 힘들어도 이해하고 같이 가자고. 그렇게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거죠.” 복지부의 포괄적 2차병원 계획에 대해서는 “당초 상급종합병원이 되지 않는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포괄적 2차 병원을 지정하는 것만으론 안 된다”고 했다. “포괄적 2차 병원 지정 기준을 상급종합병원 기준을 적용해야 도민들이 상종을 안가도 그에 버금가는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종의 진료 부담을 포괄 2차 병원으로 흡수해 운영돼야 합니다. 특히 중증도나 병원 투자에 인정해 줄 수 있는 수가 등 상종과 버금가는 행위별 수가체계로 지정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날 제주권역외상센터에는 외국인 환자가 있었다. 전문의는 치료한 환부를 짚어가며 환자에게 몇 번이고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이후 밤이 되도록 제주한라병원 의료진과 술잔을 기울였다. 제주의 숨은 맛집이 어디이고, 한라산 정상을 올랐을 때를 이야기하며 웃다가도,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을 이야기할 때는 함께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자리를 파하니 이미 한밤중이었다. 활주로 유도등과 어선의 불빛 따위가 밤바다에 비쳐 환한 것 같다가도 강풍과 한라산으로 막혀 중증외상환자 이송이 험난해지는 제주의 푸른 밤이야말로 제주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는 한 의료진의 한탄이 떠올랐다. 그 밤은 코드블루가 아니길 바랐다.

2025.03.11 12:00김양균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봄 라운드 예약 무제한 환급할인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5년 골프 시즌을 맞아 오는 라운드 예약하는 멤버십(구독) 가입자에게 무제한 환급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 멤버십 봄 축제'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가입자가 '2025 멤버십 봄 축제' 기간인 31일까지 플랫폼에서 라운드를 예약하면 횟수 제한 없이 환급액 1만원을 라운드 완료 후 지급받는다. 이번 환급 할인 혜택은 31일까지 예약한 티타임에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고객의 실제 라운드 날짜가 3월 이후여도 31일 안에 예약하면 동일한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플랫폼의 티타임 검색 화면에서 멤버십 특가 필터를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불경기에 해외 골프장과 경쟁하는 국내 지역 골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국내 골프투어를 예약한 고객에게도 1만원의 환급액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진 만큼 '카카오골프예약'이 준비한 무제한 환급할인과 함께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에 봄기운이 만연하니 지인들과 국내 골프투어를 하면서 환급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뿌듯함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앞으로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국내 전국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5.03.11 11:46이도원

시장·동네가게서 카드 쓰면 캐시백·할인…동행축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과 동네 가게 등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10%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종로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로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서 결제하면 10% 캐시백이나 최대 1만원 할인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캐시백, 경품 추첨 등을 한다. 비씨·하나·KB국민·NH농협 카드는 전통시장에서 최대 10% 포인트, 캐시백을 주는 새 카드를 5월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삼성·현대·신한·우리·NH농협 카드는 전통시장에서 최대 1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동행축제는 올해 3·5·9·12월 열린다. 3월 행사는 28일까지 온라인 중심 '미리 온(ON) 동행축제'로 진행된다.

2025.03.11 10:51유혜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 2838만원…암‧치매보다도 더 높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가 3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복막투성 활성화를 위한 보완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 대한신장학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 개최한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막투석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과 대책이 논의됐다. 복막투석은 말기콩팥병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복강 내로 관을 삽입한 후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해 일정 시간 저류시킨 후 다시 배액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월 1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직장과 학업‧여행 등 일상의 시간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학회는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복막투석 행위수가 신설(현재 부족한 복막투석의 행위수가 보완 및 마련) ▲복막투석 교육 시설 설치 및 운영 위한 정책적 지원(복막투석 환자 관리에 필요한 병원 공간 및 시설 활용을 위한 병원 및 의료진 인센티브 지원) ▲복막투석 전문인력 지원(복막투석 외래 환자 대상 전담 간호사 인력 지원, 기능적/인지적으로 스스로 투석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복막투석 간호사 등의 가정 방문 형태로 환자를 지원하는 보조 복막투석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이동형 대한신장학회 KHP 2033 특별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말기콩팥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복막투석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말기콩팥병 위험 국가로 이에 대한 정책적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 오늘 토론회가 복막투석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로는 양재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원주세브란스병원)가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 및 복막투석 활성화 해외동향'을, 김좌경 대한신장학회 복막투석연구회 총무(한림대성심병원)가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황원민 대한재택의료학회 기획이사(건양대병원)가 '재택의료와 투석 치료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재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말기콩팥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증가의 심각성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복막투석에 대한 인지도 부족, 교육 및 정책적 지원 부족 등의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미국은 투석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수가를 통해 환자 중심적 투석유형 선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복막투석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병원 신설 인센티브와 복막투석 환자 관리료를 별도 지급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도 설명했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내에서도 2019년 12월부터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복막투석 치료 환경을 바꾸고 재택치료 환자의 관리를 위해 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좌경 교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임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환자에서 사망률 감소와 응급실 방문, 입원 건수 및 일수도 감소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1인당 연간 직접의료비용 시범사업 미등록 환자 대비 등록환자에서 565만원 감소했고, 또 재택관리 등록 전후의 직접의료비용을 비교했을 때 등록환자에서 더 적었다”며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적 타당성은 이미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2018년 대비 2022년 복막투석 환자 수는 -2.5%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현재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복막투석 재택치료는 2033년 전체 투석 환자 중 비율이 1.8%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환자 중심의 복막투석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회의 분석에 의하면, 10년 내 투석 총진료비는 2배 수준으로 약 6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잘 고안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복막투석 재택치료를 활용하면 건강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의 병원방문/이동을 줄여 생산성 손실을 낮출 수 있고, 경제활동인구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호자의 부담 감소까지 고려하면 더 큰 사회경제적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효과 향상, 사회경제적 부담의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개선된 정책도입이 시급하며, 25년 12월 종료가 예정돼 있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보완해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원민 교수는 재택치료와 투석치료의 융합 측면에서 복막투석 재택 환자들을 지원하는 보조복막투석과 디지털 헬스의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구조,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재택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재택의료 수가 개선과 함께 재택의료 도입이 이미 시도되고 있다. 디지털헬스 기술 개발로 환자의 재택관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복막투석 재택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서 하는 복막투석은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검사 데이터가 전송될 수 있다. 복막투석 재택치료 환자에서 디지털 모니터링은 치료 질 개선, 환자의 주체적 질환 관리가 향상돼 투석에 대한 환자의 수용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치료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정표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보라매병원), 김현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부장,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윤석준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복막투석 환자 유병욱 씨, 유지영 코리아헬스로그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 유병욱 씨는 “건강에 자신했기 때문에 처음에 투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이었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했고, 투석 유형을 선택해야 할 때도 처음 고려했던 점이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였다”며 “2016년 2월에 투석을 시작해 현재는 복막투석 5일, 혈액투석 1일을 하며 10년째 투석 생활을 하고 있다. 복막투석은 환자들이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고, 경제활동을 계속 해 가는 것이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빨리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세브란스병원)은 “복막투석은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다. 연간 급증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2025년 말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막투석은 재택의료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임상적 효과 증가나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23년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 선포하고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를 미션으로 제안한 바 있다.

2025.03.11 10:41조민규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출시...화질·AI 차별화

LG전자가 AI 기능 접근성, 화질 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OLED·LCD 분야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한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과 뛰어난 화질, 편의성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왔다. 향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 기반의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와 같은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 중 AI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 보여줘”라는 질문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대폭 향상 2025년 신제품은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은 올레드의 장점인 명암비를 더욱 극대화해 영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은 올레드 에보의 화질과 음질을 한층 강화했다. 알파11은 TV 화면을 픽셀 단위로 세분화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하고 균일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올레드에 이어 QNED도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 탑재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의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LG 무선 TV는 전원을 제외한 불필요한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LG전자의 무선 전송 솔루션은 무선 TV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기존 120Hz에서 144Hz로 높아졌다. 올해는 올레드 에보(M5)에 이어 QNED 에보(QNED9MA)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정한 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매년 추가되는 webOS의 신기능을 기존 TV 구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5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이다.

2025.03.11 10:30장경윤

"클로드 최신 기술 공개"…콕스웨이브, 앤트로픽과 국내 AI 시장 '공략'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유니콘 앤트로픽과 손잡고 국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AI 안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개발자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생태계를 연결하려는 조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콕스웨이브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 여는 공식 행사로,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최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밋에서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의 최신 기능들을 소개하고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들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열린다. 또 앤트로픽 연구팀이 진행 중인 최첨단 AI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 AI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앤트로픽의 핵심 인사들이 직접 참석한다.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책임자가 주요 연사로 나서며 콕스웨이브의 이엽 제품 총괄, 김동언 테크 리더를 비롯한 국내 AI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AI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들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뤼튼, 링크알파, 클레온 등 AI 스타트업 리더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라이너, 로앤컴퍼니, SKT 등 주요 기술 기업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국금융IT와 AI 챗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24조이환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준공…CAPA 3만5천톤 확보

에코앤드림이 11일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면서 전구체 연 생산능력(CAPA) 3만5천톤을 확보하게 됐다. 준공된 새만금 공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부지 4만5천평 중 1만8천평을 활용해 전구체 CAPA 연간 3만톤을 갖췄다. 5천톤 규모 에코앤드림 청주 공장이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연간 매출 약 7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1월 유미코아와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을 계기로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구체다. 에코앤드림 외 엘앤에프와 LS의 합작 법인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 LG화학과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공장 등이 새만금 단지 내 전구체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2030년까지 전구체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이어 "이번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SK온,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에코앤드림과 같은 이차전지 연관 산업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1 10:00김윤희

코인원, 가상자산 60종 거래 수수료 무료화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거래 지원 중인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월 11일 오후 3시부터 특정 가상자산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 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수수료 무료 대상 종목은 1인치(1INCH), 앵커 네트워크(ANKR), 아스타(ASTR), 에이셔(ATH), 바운스 토큰(AUCTION), 엑시 인피니티(AXS) 등 총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에서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이용자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웰컴 혜택'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자에게 거래 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지급하며, 해당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또한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2025.03.11 09:50김한준

SOOP,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735억원에 인수

SOOP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의 지분 7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플랫폼, 콘텐츠, BTL)의 강점에 플레이디의 퍼포먼스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대행 및 온라인 커머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퍼포먼스 광고(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는 등 업계 주요 광고 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SOOP은 기존 자회사인 프리비알(음성광고 및 SNS 마케팅 전문), CTTD(디지털 광고 및 UX/UI 디자인 역량 기반 광고 전문)와 함께 퍼포먼스 광고, 미디어 광고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OOP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ad-tech)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시스템(DMP),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CRM),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CDP) 등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광고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OOP은 스트리머와 협업해 굿즈 제작 및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커머스와 광고의 결합을 강화해오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디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광고-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OOP 최영우 CSO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성과 기반의 정교한 광고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플레이디 인수를 통해 양사의 광고 분석·운영·기술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광고주와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1 09:33안희정

이재성 민주당 게임특위 부위원장 "e스포츠는 전자 체육...체계적 육성 정책 필요"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전자 체육' 개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e스포츠의 법적·제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성 부위원장은 이날 "e스포츠 진흥법이 2012년에 제정됐지만 현실적으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법률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법률 개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부위원장은 입법부 차원에서 법안을 마련하더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의 게임 산업 정책이 소극적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며, 향후 정책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스포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공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진흥재단과 같은 모델을 참고해 e스포츠를 전담하는 기관을 신설하면 산업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관이 부산에 설립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e스포츠를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전자 체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체육 교육이 신체 활동 위주로 구성된 반면 현대 사회에서는 전략적 사고력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자 체육이 새로운 체육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나 농구를 배우듯 e스포츠도 정식 교육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 게임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기보다는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장르 중심의 교육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e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전략 기획 등 다양한 직군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재성 부위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아마추어 리그 활성화와 프로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게임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가 게임 산업을 단순한 규제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정책적 접근 방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무 부처가 게임 기업들을 소환해 규제하는 방식이 아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11 09:07김한준

11번가, 소상공인 대상무료 이커머스 셀러 교육 진행

11번가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 무료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에 참여해 무료 판매자 교육을 수강할 셀러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11번가의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Seller Zone)' 전문 강사진들의 실시간 라이브 교육 과정이 오는 4월부터 제공된다. 11번가의 라이브 교육 과정은 ▲25년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4/8) ▲오픈마켓 팔리는 상품 기획(4/9) ▲온라인 판매 수익률 분석(4/17)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는 숏폼 마케팅(4/22) ▲오픈마켓 판매자의 물류 전략과 운영 노하우(4/24) 등 총 다섯 번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커머스 사업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위주로 온라인을 통해 각 3시간씩 진행된다. 또한 11번가는 라이브 교육 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들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판매자의 11번가 내 판매 상품에 '할인쿠폰'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긴급공수'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 상품을 노출하고 별도의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총 5회의 라이브 교육 중 80%(4회) 이상 참여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 이후 양질의 셀러 교육 콘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다년 간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이번 교육 과정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업계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의성과 실효성 모두 높은 교육으로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이라면 11번가 셀러존 사이트(seller.11st.co.kr) 공지사항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1번가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 교육 과정을 연간 총 네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2025.03.10 19:13안희정

홈앤쇼핑, 코엑스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맞손

홈앤쇼핑은 지난 7일 코엑스와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 센터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올해 수출액이 13억원을 돌파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0 19:05안희정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