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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승'한 2024 WRC 스웨덴 랠리, 오늘 밤 스포티비 방송

TV채널 스포티비2가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 스웨덴'을 녹화 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기는 현대자동차의 현대 월드랠리팀이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한 경기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환경 조건 속에서 달리는 혹독한 레이스로 유명하다. 국가, 계절에 따라 주행하는 도로의 환경이 극과 극을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눈과 얼음이 뒤덮인 구간이 이어지는 만큼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총 13라운드로 구성된 2024 WRC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중 2라운드인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 스웨덴은 이날 저녁 9시 스포티비2(SPOTV2)에서 녹화 중계된다. 4일간 펼쳐진 2024 WRC 스웨덴 랠리의 뜨거웠던 순간을 장영태 캐스터와 이준형 해설위원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 3라운드는 다음달 28일 목요일부터 31일까지 케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2024 WRC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으며 WRC의 출전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가 담긴 매거진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TCR 월드 투어, 포뮬러 E 등 다양한 레이싱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2024.02.26 10:07김재성

LG전자, 2024년형 LG 올레드·QNED TV 출시…"AI로 화질·음향 혁신"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형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레드 TV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11년 연속 올레드 TV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 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이 없어진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선 올레드 TV에 적용한 AV 무선 전송 솔루션은 지난해 4K·120Hz에서 올해 4K·144Hz로 더욱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144Hz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이로써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화면을 분석한 후 원작자의 의도를 더 잘 느끼도록 색을 보정한다. 예를 들어 웜톤이 많이 쓰인 화면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더 선명히 표현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359만(B4)~489만원(G4). 77형 기준 650만(B4)~900만원(G4)이다. 무선 올레드 TV인 M4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LG QNED TV는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두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LCD TV다. LG QNED TV 라인업 중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QNED99)과 4K모델(QNED91/90)이 있으며, 이 외 일반형 QNED TV(QNED85/80)로 구성된다. LG QNED 에보(QNED91/90)는 일반 LCD TV 대비 64배 높은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100만 개로 정교하게 구분해 표현한다. LG QNED 에보(QNED91/90)에 적용되는 알파8 프로세서는 알파7 대비 1.3배 강력한 AI 성능으로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영상 장르와 화면 속 인물 등을 분석해 화질을 알맞게 보정한다. 알파7에서 구현한 5.1.2채널 대비 대폭 강화된 9.1.2 채널의 풍성한 공간 음향도 구현한다. LG전자는 올해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98형 QNED TV를 처음 출시한다. 이로써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43, 50, 55, 65, 75, 86, 98형)을 갖추게 됐다. 일반 QNED TV(QNED85/80)는 LG전자 LCD TV 가운데 가장 얇은 디자인을 갖춰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와 공간효율성이 높다. LG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4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8K 모델(QNED99)은 75형 929만원, 86형 1,140만원이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LG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해 각각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직 리모컨에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여줘”, “축구 결과 알려줘” 등을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의 시청 이력이나 계정에 등록된 관심 스포츠 팀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2022년 올레드 TV 전 제품과 포제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QNED 에보 8K 제품에도 업그레이드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2024.02.26 10:00장경윤

GS샵, 박막례 3탄 '푸짐한 소곱창 전골' 출시

박막례 할머니 아들이 제안한 음식이 GS샵 박막례 시리즈 3탄으로 출시된다. GS샵은 27일 오후 5시 35분 TV 홈쇼핑을 통해 '박막례 푸짐한 소곱창 전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곱창전골은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약 40년 전 식당을 하던 시절 운영하던 메뉴다. 박막례 유튜브 채널에는 따로 레시피 영상을 올린 적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의 소곱창전골은 이번에 론칭하는 상품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김치, 게장에 이어 소곱창전골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박막례 할머니는 이연복, 김동완과 함께 명실상부 GS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작년 11월 말에 론칭해 두 달간 운영한 간장, 양념게장이 주문기준 약 9억 원, 데이터 홈쇼핑 채널 GS마이샵에서만 운영하는 포기김치, 열무김치가 약 4억 원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3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소곱창전골은 엄선한 소 곱창과 깐양, 100% 국내산 우거지에 박막례 할머니만의 특별 비법이 담긴 양념과 육수로 구성한 상품이다. 곱창은 특히 양파, 생강, 황기, 청주 등 할머니만의 노하우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전골 육수는 구수한 맛을 한층 살리기 위해 쌀가루와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상품은 총 8팩으로 구성됐으며 한 팩 무게는 800g, 건더기만 200g 이상으로 푸짐하다. 조리 방법은 해동 후 내용물을 냄비에 붓고 5분 내외로 끓이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하는 우동 면을 넣어 소 곱창 우동 볶음으로 즐기거나 낙지, 새우 등을 넣어 낙곱새 메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식사 후 참기름, 김가루, 치즈, 날치알 등을 넣어 다양한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다. 박막례 할머니는 “편(팬)들 새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먹이고 싶어서 준비했다”라며 “우동이랑 라면 사리를 꼭 넣어서 먹고, 볶음밥은 먹지 않으면 손해니 꼭 해 드시라”라고 당부했다.

2024.02.26 09:56안희정

앳홈 미닉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선봬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오는 28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인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부스의 부제는 '더 플렌더 빌리지'로 음식물이 범람하는 플렌더 왕국에서 플렌맨이 음식물을 다 먹어 치우면서 왕국을 구한다는 콘셉트다. 앳홈은 관람객들이 제품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한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 인증샷 업로드 시 미닉스 더 플렌더 가방을 증정하고 제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음식인형 던져 넣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또 28일에는 부스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전시 현장을 전달하며 제품을 판매한다. 앳홈은 미닉스 더 플렌더 상담존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문의에 긴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앳홈에 따르면 미닉스 더 플렌더의 지난달 판매량은 첫 출시한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앳홈의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리빙디자인페어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앳홈은 미닉스 더 플렌더 또한 이번 행사에서 포문을 열고 소비자 접점을 더욱 늘려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현수 앳홈 세일즈전략본부장은 "최근 더 플렌더가 주목을 받으면서 팝업스토어, 정규매장 입점, 기업 제휴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플렌더를 비롯한 앳홈의 다양한 브랜드를 소비자가 원하는 곳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옴니 채널'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6 08:35신영빈

사람인 HR연구소, 'HR 전망과 미래 인재 전략' 공유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사람인HR 연구소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 인적 네트워킹 및 사람인 채용 솔루션 체험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 주제는 '2024년 HR 전망과 미래 인재 전략'으로, 커져가는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HR 조직이 기업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법론을 공유했다. 세션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람인 HR연구소 최승철 소장이 '2024 HR환경과 인재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최소장은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HR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스템을 내실화해야 한다"며 "외부유입의 제약이 따르는 저성장시대에는 이상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설정한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간단계로 지금 실행 가능한 체계를 수립 및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실행할만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통합 인사관리 플랫폼 구축 ▲다중 채널 인사관리 ▲인사관리 조력자 정립 등을 제시했다. 2부 강연은 INF컨설팅 김덕중 상무가 맡았다. 김덕중 상무는 'AI와 함께 일하는 법: 사무직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사무관리직 지식근로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사무직들은 스스로 업무에서 개선점을 찾고 적용하는 '화이트해커'이자 다양한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팀 및 프로젝트 관리까지 해내는 '풀 스택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때, HR이 해야 할 과제로는 ▲AI 전환 시대에 맞는 기업 문화와 변화 관리 ▲AI를 감안한 전략적 인력 계획 ▲조직 및 운영체계 개선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람인의 다양한 인재 채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사람인은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채용 업무 부담과 IT 개발자 구인난 해결을 돕기 위해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채용 관리 솔루션 '등용문'과 '리버스' 등을 선보였다. 최승철 소장은 "앞으로도 사람인 HR연구소는 인사담당자들의 고민 해결과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기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08:31백봉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매출·기업가치 1조 목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생산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2023년 매출 6천765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45.3% 증가하며 연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3년에는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어려운 시장환경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수익성 중심 사업 수주 등 내실 경영과 함께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로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이사는 작년 7월 부임 이후▲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회사의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 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 1월 공공 IT사업 분야 250억원대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실적과 수익성 지표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2년 24.3%에서 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40% 성장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대외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3천만 명 회원을 돌파한 멤버십서비스 CJ ONE은 플랫폼 사업구조로 전환하며 트래픽 기반의 광고사업을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도약을 위해 고객 일상 속 혜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스마트스페이스 사업은 물류센터, VFX스튜디오,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분야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관점의 스마트타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4년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 원을 달성하고, 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한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 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26 08:29남혁우

현대차그룹, 런던대와 '아프리카 미래성장 방안' 협력…"인류 향한 진보 맞닿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산하 동양·아프리카학 대학(SOA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OAS는 런던대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한 대학이다. 현대차그룹과 런던대 SOAS는 지난 해 민관 전문가들이 학제간 논의와 정기적인 워크샵, 세미나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과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기관인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CSST는 아프리카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연구하는 연구소로, 세계적인 석학인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구조 변환에 기반한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민간 기업과 개발도상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CSST 개소식에 참석한 HMG경영연구원 박성규 상무는 “지속가능성장은 파트너와 조화롭게 움직여 공동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2인 3각 경기와 같은 것으로, 공존과 연대, 협력 등의 가치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인류를 향한 진보'와도 맞닿아 있다”며 “아프리카의 지속가능성장을 모색하는 길에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현대차그룹의 성공 경험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한국에서 CSST,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CSST의 주요 연구 과제인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 등을 주제로 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2.25 13:38김재성

베르투 佛대사 "오로라1 성과 기대"…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를 23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는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유럽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 국장, 주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25 13:31김재성

[ZD브리핑] 이번에 이긴다는 '정부' 일터 떠난다는 '의사'…'국민' 없는 의대정원 갈등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번에 이긴다는 '정부' 일터 떠난다는 '의사'...'국민'은 없는 의대정원 갈등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며 국민 피해가 우려되자 각계에서 갈등을 중단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환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한 식당은 의사들을 응원한다며 주류 무제한 제공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이유로 PA 활용, 비대면진료 등 현재 시범사업중이거나 불법인 제도를 본격화하려 한다며 반발하고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빠진 의사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업무 부담입니다. 때문에 2주 이상 현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료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6일 조속한 진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의사 진료 거부로 인한 의료현장의 진료 파행과 환자 피해 사례 ▲의사 진료 거부로 인한 의사업무 전가 및 불법의료행위로 내몰리는 실태 ▲전공의 7대 요구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입장 ▲올바른 의사인력 배치방안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긴급 국민행동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대강 대립구도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게 향할 뿐입니다. 정부는 왜 의사들이 지금처럼 강하게 반발하는지, 반대로 의사는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이 아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커버그, 짐 켈러 등 글로벌 기업 CEO, 반도체 수급 위해 방한...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재추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AI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29일 방한해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텐스토렌트는 실리콘밸리·텍사스주 오스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인도 방갈로르, 일본 도쿄 등에 이어 한국에 6번째 지사를 설립합니다. 또 짐 켈러 CEO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협력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텐스토렌트는 현재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에 공장에서 4나노 공정 칩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다음주 10년 만에 방한해 삼성전자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는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재추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맡는 것이 관례였던 만큼 사실상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이 확정되는 셈입니다. 대한상의는 내달 하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 연임 안건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과 취임식을 진행합니다. 협회는 앞서 회장추천위원회에서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을 제11대 협회장으로 내정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월 전기차 구매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국고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도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과 정부 보조금 617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 등 구매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자체 지원금을 받으면 더 저렴합니다. 제주도 최대 혜택 기준으로는 아이오닉5를 3천731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MWC24 개막…160여개 한국 기업 참여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160여개 한국 기업이 참여합니다. 통신 3사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MWC24를 직접 참관할 예정입니다. 올해 MWC는 단연 AI가 화두입니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CEO가 MWC 개막 첫날 AI 주제 키노트를 맡을 예정입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3월 1일 개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버워치2'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Korea)'의 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개최합니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은 매주 금, 토, 일 저녁 5시에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격돌합니다. 약 3주간 총 경기수는 53경기입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생중계를 지원합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그리고 치지직을 통해 대회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4K 고해상도, 아프리카TV에서는 1440p 화질로 송출됩니다. 바이낸스 비대면 라운드테이블 마련 바이낸스는 오는 27일 오후 4시에 2월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합니다. 이번 비대면 세션에는 바이낸스 일본 대표인 타케시 치노가 호스트로 나섭니다. 주제는 바이낸스 재팬 출시 이후 6개월, 일본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일본 주요 규제적 도전, 일본 가상자산 추세입니다. 세션은 발표와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는 한 향후 참고 및 보도에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 지난해 실적발표...첫 연간 흑자 기록할까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에 지난해 실적을 발표합니다. 창사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시 실적발표에서 상품군과 이용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와우 멤버십과 같은 소비자 혜택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황태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신임 회장 취임...개보위, 미래포럼 개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9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황태현 KT클라우드 대표가 공석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번 취임은 협회 회장사가 회장을 맡는 관례를 따라 진행되는 것입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지난해 사업예산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도 심의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호위원회는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HJ에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변경된 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유관기관 대상으로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 1차 '개인정보 미래포럼'도 개최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아젠다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빅썬시스템즈가 이달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4 빅썬시스템즈 파트너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무선 기술 현황과 미래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빅썬시스템즈는 무선 기술 트랜드로 '와이파이 7'를 소개합니다. 이후 무선 이더넷 솔루션 'PTP'와 PMP' 기능에 대해 알릴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빅썬시스템즈 파트너사도 행사에 참여해 솔루션 구축 사례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받았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베일이 26일 공개됩니다. 정부는 '코리안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 어떤 세부안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주주가치의 제고를 가져올 여러가지안이 포함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합니다.

2024.02.25 12:44안희정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스페셜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스페셜 영상 '아스달' 편을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이번 영상은 아스 대륙의 풍경과 더불어 '아스달' 세력이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속 아스달의 왕 타곤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장동건이 등장하는 드라마 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아고' 세력과 '무법' 세력의 영상도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이 게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아스 대륙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를 준다. 또한,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공식 사이트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과 PC버전 자동설치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여 시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공하며, PC버전 자동 설치 예약 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신규용병 지원상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소통 방송을 준비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공식 포럼에서 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4.02.25 11:21이도원

TSMC, 日 '반도체 르네상스' 연다…구마모토에 제1공장 개소

대만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1공장을 열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TSMC의 설립자 모리스 창 박사, 마크 리우 TSMC 회장,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TSMC는 지난 2021년 일본 소니, 덴소 등과 합작사 'JASM'을 설립하고,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1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왔다. 주력 생산 제품은 레거시(성숙) 공정에 해당하는 12∼28나노미터(nm)다. 본격적인 양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모리스 창 창업자는 제1공장에 대해 "일본과 전 세계의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의 르네상스를 시작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TSMC는 올해 말 제2공장 착공에도 나선다. 제2공장은 제1공장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6·7나노를 주력으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SMC 제1공장에 4천760억 엔(한화 약 4조2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데 이어, 제2공장에 최대 7천320억 엔(약 6조5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만 도합 10조7천억 원에 달한다. TSMC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JASM에 대한 전체 투자 규모는 200억 달러(약 26조6천200억 원)를 초과할 것"이라며 "두 개의 공장은 3천400개 이상의 기술 전문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2.25 10:27장경윤

양종희 KB국민은행 "캄보디아 금융시장 선도하겠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내 지역 간 균형 발전·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B프라삭은행은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겟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190여 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천여 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선두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KB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024.02.25 10:02손희연

건물관리 산업서 청소로봇 역할 '주목'

건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중소형 청소로봇이 관심을 받고 있다. 터미널이나 쇼핑몰,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상시 청결 유지가 필요한 병원이나 호텔, 공장, 기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도입 중이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문제를 넘어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수요가 늘어난다.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FMX2024)'에 브이디컴퍼니와 마로솔 등 로봇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소개했다. 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 건물유지관리 전문 전시회다. 건물 통합관리와 에너지관리부터 관리·보수 등 건물유지관리 전 분야에서 볼거리가 마련됐다. ■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클리버 첫 전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선보였다. 클리버는 높이가 69cm의 소형 청소로봇이다. 1시간에 700~1천m2 면적을 청소한다. 정수탱크와 폐수탱크를 각 15L씩 탑재했다. 클리버는 3시간 충전에 건식 청소 기준 8시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초속 0.8m다 속도로 이동하며, 최대 15kg 하방 압력으로 걸레질이 가능하다.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리버는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하다. 배터리·정수가 부족하거나 오수가 많이 찬 경우 워크스테이션으로 자동 이동한다. 특히 배터리 부족으로 청소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충전 후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이어서 진행한다. 클리버는 현재 목포오션호텔, 여산휴게소(양방향), 발리오스CC, 프렌즈스크린(안산중앙점)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노보텔 동대문, CGV용산아이파크몰, 전자랜드 주요 거점매장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또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아울렛 리테일 체인을 비롯해 대형복합쇼핑센터, 물류창고, 제조공장, 대학병원, 복합사무공간, 대형관공서 청사 등 10여개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 및 영업 채널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 마로솔, 가우시움 청소로봇 제품 총 출동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가우시움 4종을 소개했다. 소형 청소로봇 '판타스'과 'VC40', 'SC50', 'SC75'이 전시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판타스는 높이 약 62cm로 VD의 클리버보다 더 작았다. 시간당 400~700m2 청소가 가능하며, 4.5~18시간 가동할 수 있다. 진공청소와 쓸기, 이물질 제거, 먼지 걸레질 등 올인원 청소를 제공한다. 자동 급배수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마로솔은 가우시움 관계사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우시움 청소로봇 한국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지난해 마로솔을 통해 국내에서 200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사업장부터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등 대형 시설물에서 청결을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이종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가 적용된다. 청소구역이나 작업량, 작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더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며, 로봇 여러 대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청소로봇은 인건비와 청소 장비, 소모품비 등과 비교했을 때 경제적이면서도 균일한 청소 효과를 낼 수 있어 현장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2024.02.25 09:13신영빈

당뇨병 치료제 'SGLT2억제제', 만성콩팥병 환자 콩팥 손상 감소시켜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유무나 단백뇨의 양에 상관없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콩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의 조정연·권순효·두승환 교수팀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후, 6개월 뒤에 신장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들이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도 다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SGLT2 억제제가 당뇨와 비 당뇨성 콩팥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심혈관 합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렇지만 소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환자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SGLT2 억제제의 임상적 유용성 연구는 부족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연구팀은 정상 대조군과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단백뇨 정도에 따라 확실하게 단백뇨가 있는 그룹과 미세한 단백뇨가 있는 그룹으로 나눠 다파글리플로진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치료 전 ▲치료 3개월 ▲치료 6개월 이후 각 소변의 샘플을 수집해 신장의 미토콘드리아 손상 정도를 대변하는 바이오마커(mtDNA)와 콩팥의 염증 상태(KIM-1, IL-1β)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를 비교했다. 그 결과, 6개월 후에 두 바이오마커가 모두 감소했다. 특히, 흔한 사구체염 질환인 IgA콩팥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 투여 후 3개월 만에 콩팥 손상 바이오마커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효 교수는 “모든 만성콩팥병에서 SGLT2 억제제가 콩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약제의 임상 적응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약리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2.25 09:00김양균

숨통 막힌 전기차 스타트업…감원 행렬과 주가하락 '보릿고개' 진입

전기차 수요 둔화가 스타트업의 생존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금이 비교적 탄탄한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와 달리 전기차 판매를 위해 거액을 써온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위기 상황에 도달했다. 이는 전기차 둔화 추세가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테슬라라고 불리던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는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6억5천10만달러(8천646억원)에 이른다. 빈패스트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치열해진 가격 인하 전쟁으로 판매량 목표치 5만대에 한참 모자라는 3만5천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올해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부터 전기차 스타트업까지 판매 목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미국 빅3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전기차 판매 목표를 일부 수정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 증산에 나섰다. 전기차 성장세에 베팅했던 GM은 하이브리드를 거쳐 가지 않고 전기차로 직진하겠다던 2018년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GM은 올해 중반까지 40만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력으로 이 계획을 끝내 포기했다.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전기차 성장세에 세웠던 낙관적 목표를 보수적으로 수정했다. 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는 2021년 상장 당시 2024년에 9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목표치를 10분의 1 수준인 9천대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8천429대를 생산했다. 리비안 또한 생산치를 지난해 수준(5만7천232대)인 5만7천대로 설정했다. 리비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인력 10%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의 두배에 가까운 순손실을 조정하기 위해서다. 전기차 스타트업은 수요 둔화에 더 큰 타격을 받는다.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차 수요로 전환하면서 생존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기차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GM 등 전기차 판매에 열을 올리던 기업들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도 환경보호청(EPA)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전기차 전환을 지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지연 방침은 전체적인 전기차 전환 틀은 유지하되 속도 조절이 주골자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바이든 행정부 발표를 보면 앞으로도 내연기관차가 전기차와 공존하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존법을 잃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보릿고개에 들어섰다. 전기차 스타트업피스커(Fisker)는 차량 결함으로 인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두 차례 조사에 들어갔다. 피스커는 NHTSA의 조사 이후 30일 연속 주가가 평균 1달러 이하로 마감돼 뉴욕 증권 거래소(NYSE)로부터 불이행 통보를 받았다. 이 통보 이후 6개월간 피스커가 대응하지 않는다면 상장폐지된다. 이외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29일 대비 23일 종가 기준 22.74% 감소했다. 루시드와 리비안도 각각 같은 기간 28.26% 57.07% 급락했다. 빈패스트는 39.54%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02.25 08:40김재성

KT, 차세대 5G로 UAM 망구축...초거대AI 글로벌 무대에 공개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24에서 글로벌 통신사,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들과 소통 행보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AI)와 거대언어모델(LLM),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최고경영자(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G와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LLM과 양자통신 산업을 주제로 토의한다. 오승필 부문장은 27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CTO GTI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통신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주제로 넥스트 5G, AI 라이프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리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스트 5G 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 스카이패스(SkyPath), 고속으로 이동하는 UAM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보장해 통신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위성 연계형 초 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 UAM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로 꼽히는 RI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UAM 교통 AI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고 제한된 운항 자원에서도 최적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공개한다. 소개된 모든 기술은 올해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에 적용된다. 유무선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KT만의 차별화된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유선 보안에 특화된 QKD 장비와 무선보안을 책임지는 QKD 장비를 전시해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술선도 기업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통신 장비는 동작원리를 관람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전력절감 부스에서는 통신 사업자 관점에서 미래 넷-제로 전략방향과 텔레코향 서버 전력절감기술, 액침냉각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네트워크 API 연동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제조 연구개발 분야의 해석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해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넷파일럿 플랫폼은 GSMA 참여 통신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표준에 기반해 네트워크 자원의 수익화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AI 라이프 존에서 AI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인다. 생성 AI 얼라이언스 섹션은 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KT와 나스미디어이 협력한 LLM이 이용자가 머물고 있는 콘텐츠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전시한다. 온디바이스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인 스쿨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를 준비했다. 이와 함게 KT는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협력사 콴다, 모바휠 등 5곳을 초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AI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사, 유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협업으로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08:00김성현

AI가 경제성장률도 좌우한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2024년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 AI 탑재 스마트폰 등 AI가 탑재된 기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IT 경기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상방 압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AI를 뒷받침 하기 위한 고성능·고용량 반도체 제조에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어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연이다. 한국은행은 가트너 자료를 인용해 D램이 올해 1분기부터 초과수요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IT 수출(통관 기준)도 2024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도체 수요 증가는 국내 설비투자도 확대에 영향을 준다. 가트너와 골드만삭스 등의 자료를 통해 한국은행은 국내 반도체 기업 등의 설비투자가 2023년 0.5% 늘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4.2%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 경제모형실 관계자는 "반도체 수요가 확대돼 설비투자와 수출이 증대가 된다는 경로를 통해 모형 안에서 증가하는 수치가 경제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폈다"며 "글로벌 IT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를 추정하는 채널을 통해 봤다"고 설명했다.

2024.02.24 14:30손희연

허율 대표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 알릴 것"

“자신 없으면 시작도 안했죠” 22일 서울 명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사업 성공 여부에 대한 허율 대표의 첫마디다. 비티진은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자사 제품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명동에 지상 1층, 지하 1층 포함 총 130여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운영 방식이 독특하다. 지상 1층은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되고, 지하 1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율 대표는 “명동 상권의 소비 패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타깃 마케팅'을 강조했다. 그는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고, 상권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이 타이밍이라 생각했다”며 “기존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일정에 따라 남는 시간에 잠시 들러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관광객 여행 형태가 단체에서 개별로 바뀌는 소비 패턴 변화가 그 이유”라고 말했다. 즉,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과 개별 관광객 대상의 매장을 특화해 타깃에 맞게 운영해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했다”며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플래그십 스토어와 사후면세점을 계속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비티진의 주력 제품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판로 확대 채널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이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오래전부터 면세점, 밴더사, 여행사, 랜더사 등 수많은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며 타이밍을 지켜봐 왔다고 한다. 허 대표는 “한국 관광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경쟁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단연 K-헬스푸드로 대표되는 홍삼이다. 인삼을 비롯해 한국 홍삼 가공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비교적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및 웰빙 이미지로 특별한 효능과 경험을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년이 넘는 사포닌 연구한 역량, 또 제일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에 자신감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명동에 사후면세점을 가장한 건강기능식품 매장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과도한 경쟁과 저품질 제품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H.사피엔스는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하는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PO를 추진 중…비티진 상장은 내년으로 허 대표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IPO 추진과 관련해 “회사 설립 후 22년도 기다려 왔는데, 1년 더 못 기다리겠느냐.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024.02.24 05:00조민규

효성그룹, 지배구조 손본다…두 형제 '독립경영' 수순

효성그룹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조현준 회장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신설 지주회사를 맡게 된다. 두 형제의 독립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 홀딩스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다.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숫자는 90여 곳에 이른다.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책임경영을 강조하기 위해 분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각 지주회사는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 독립경영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맡는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이끈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효성신설지주는 미래의 첨단소재 솔루션 분야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기회를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사업을 활용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신설 지주회사는 산하 사업회사들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다양한 신사업과 M&A 기회를 모색해 그룹 규모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글로벌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인재육성 및 임직원 복지향상 등 인재 최우선 비전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갈 것이다. 신설지주회사의 이사회는 사내이사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대표이사)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대표이사) ▲신덕수 효성 전무가 맡고, 사외이사로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 ▲김진수 툴젠 고문을 내정했다. 존속지주회사인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 자회사의 핵심 사업 혁신과 성장잠재력 극대화,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지주회사 신설이 향후 계열 분리 수순을 밟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지분 정리를 통해 신설지주회사가 독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은 효성 지분을 각각 21.94%, 21.42%씩(지난해 11월 21일 기준) 보유하고 있다. 비슷한 지분을 가진 만큼 향후 경영 승계 시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계열을 분리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신규 지주회사 설립이 "책임경영 강화와 지주회사별로 사업분야와 관리 체계를 전문화하고 적재적소에 인적, 물적 자원을 배분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3 18:16류은주

이마트, 라오스 진출…올해 이마트·노브랜드 점포 개장

이마트가 올해 라오스에 진출해 이마트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코라오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 투자회사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에는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송만준 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그리고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개장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본계약은 국내 대형마트 최초 진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을 통해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K-유통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보유,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 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라오그룹은 지난해부터 소매 유통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에 대형마트보다 규모가 작은 하이퍼마켓 형태 'kok kok Mega Mart' 1호점을, 8월에는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 Mart' 1호점을 열기도 했다.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송만준 전무는 "이마트가 한국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했다. 2016년 진출한 베트남 이마트(3개점) 지난해 매출은 7년만에 약 3.5배가량, 몽골 이마트(4개점) 경우 16년에 비해 약 9배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2019년 진출한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점포수가 17개로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2.23 17:05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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