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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연식채널판매대행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작업 텔레그램유령유입,R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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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유튜브 영상 올렸다가 이불킥"…'흑역사' 지우는 서비스 인기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하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돼 A군은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탓에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은 커져갔다. #2. B씨는 특정 카페에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자료 수신을 위한 휴대폰 번호를 남겼다. 자료를 공유 받은 후 카페를 탈퇴했지만, 자신에게도 자료를 공유해달라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탈퇴한 카페에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었던 탓이다. B씨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탈퇴한 터라 삭제 권한이 없어 답답했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게시물을 올렸던 많은 이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우개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지우개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과거 기록을 지운 건 수가 1만6천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의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 간 지우개 서비스 신청·접수 건수는 1만7천148건으로, 이 중 처리 건수는 1만6천51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4장유미

롯데홈쇼핑 벨리곰, 자이언츠 응원 영상 인기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자사 캐릭터 벨리곰이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출근길에 진행한 '깜짝 카메라' 영상이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벨리곰은 홈경기에서 특별 시구까지 선보이며 자이언츠 응원에 나섰다. 16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은 지난 21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사직구장에 깜짝 등장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귀여운 외모와 특유의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며 시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부산 갈매기'를 자처한 벨리곰은 시구에 앞서 롯데자이언츠 마스코트인 '윈지'에게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경기 중에는 팬들과 함께 깜짝 응원을 펼치는 등 재미있는 모습도 연출했다. 앞서 지난 17일 벨리곰이 롯데자이언츠 선수, 치어리더, 야구팬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출근길 복도에서 벨리곰을 만난 선수들은 놀라거나 재밌어하는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선수는 벨리곰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벨리곰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구를 연습하는 벨리곰의 모습은 24일 공개된다. 이외에도 24일까지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서 7m, 1.8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2024.05.22 16:48안희정

[영상] FSD 모드 테슬라 차량, 달리는 열차에 진입?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인 완전자율주행(FSD) 모드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달리는 열차에 진입하려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의 테슬라 소유주가 FSD로 차량을 주행하던 도중 자신의 차량이 건널목에 달리는 열차로 향하는 경험을 했다며 테슬라 모터스 클럽(TMC) 포럼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캠든에 거주하는 '크게이그 도티 II'(Craig Doty II)라는 이름의 사용자는 19일 "저는 테슬라를 소유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며 지난 6개월 간 FSD 모드에서 지나가는 열차와 부딪힐 뻔 한 적이 두 번 있었다"며, "가장 최근 사건은 2024년 5월 8일에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대시캠 영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흐린 날씨에 차량을 급히 몰면서 철로 건널목 표시판을 지나 우회전하면서 달리던 열차와 가까운 거리에서 멈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은 엑스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 "두 사건 모두 서로 다른 철도 건널목에서 일어났다“며, 첫 번째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계속FSD를 사용했던 이유에 대해 이용자들이 묻자 “매일 아침 편도로 약 88km을 통근하는데, 그 시간의 98%의 동안 FSD는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수행한다.”며, “한동안 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FSD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건의 원격 측정 데이터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비슷한 사건을 찾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사건을 담당할 변호사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사용자들은 그가 FSD보다 덜 정교한 오토파일럿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도티는 “오토파일럿이 아닌 FSD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보험 사기'에 가담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매뉴얼에는 운전자에게 FSD 기능에 의존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운전자는 항상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하며, '도로 상황과 주변 교통 상황을 염두에 두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4.05.22 11:19이정현

CJ올리브영, 올영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 3기 모집

CJ올리브영은 6월 6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셔터(Shutter)'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Shutterbrity)' 모집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셔터는 2023년 10월 올리브영이 출시한 앱인앱(App-in-App) 서비스다.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작성자와 팔로어 간 소통하는 일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공유를 통해 소통을 이끄는 셔터브리티를 2차례 모집, 운영해온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모집 캠페인을 통해 최대 300명 셔터브리티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리브영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셔터 게시물을 1건 이상 올리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진행된다. 이번 셔터브리티 3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활동을 맡는다. 셔터브리티로 선발된 회원에게는 올리브영 매장·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포인트가 매달 지급된다. 장차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강연을 운영하며, 일부 우수 셔터브리티에게는 올리브영에서 운영하는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셔터브리티 모집 캠페인 광고·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모델은 셔터브리티 2기 출신이기도 하다. 이같은 육성 활동을 통해 셔터브리티 지원 경쟁률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셔터브리티 2기 모집 지원자 수는 직전 기수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셔터브리티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팔로어 수를 10배 이상 늘리며 '팬덤'을 형성하며 주목도가 높아진 탓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은 셔터브리티 활동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 곳곳에 부착된 셔터브리티 포스터의 문구와 부합하는 친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올린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인기 소품샵 '모어주드(MORE JUDE)'의 키링을 경품으로 준다. 핵심 고객층인 20대를 겨냥해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어택' 이벤트도 운영한다. 수도권에 위치하는 대학 3곳(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의 축제 기간, 방문객의 퍼스널 컬러를 측정, 진단해주는 체험 공간을 꾸린다. 개인 고유 피부톤에 맞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가 추천하는 아이템과 뷰티 노하우를 찾아 올리브영 앱을 켜는 회원들이 지속 늘고 있다"며 "향후 1천400만 명 이상 멤버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고객간 소통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9:49최다래

당근 "당근알바 1주 이내 일자리 매칭률 85% 돌파"

당근알바에 구인 공고를 올린 동네 사장님 10명 중 8명 이상이 1주일 안에 채용을 확정했다. 당근은 당근알바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이내 일자리 매칭률이 85%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률'이란 채용을 확정한 사장님이 공고 게시부터 채용 확정까지 걸린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지난달 기준 일주일 이내 매칭률은 85%, 3일 이내 74%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채용을 확정한 경우도 63%에 달했다. 당근은 당근알바가 거주지 인근 생활권 내에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새로운 알바생이 필요한 동네 자영업자들을 빠르고 활발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바 공고 게시 후 단시간 내 쇄도하는 지원 문의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기준, 당근알바 일자리 공고 게시글의 89%는 24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았다. 1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는 경우도 68%, 10분 이내에 지원이 이뤄진 비율도 45%를 기록했다. 당근알바에 구인 공고 등록 시, 가게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노출되는 만큼 통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빠르게 지원했다는 분석이다. 당근은 당근알바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4시간 지원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고 게시물을 올리고 24시간 내에 지원자가 없으면 알바 구인 공고에 사용할 수 있는 당근 광고 캐시 1만원을 지원한다. 당근알바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바 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알바는 동네 일자리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알바생을 가장 잘 연결하는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효과적인 일자리 연결을 체험하는 구인 프로모션도 준비했으니 새 알바생을 구하는 동네 자영업자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09:46정석규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굿즈로 출시…온라인 스토어서 판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씰룩샵'을 21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나가며, 2024년 5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750만 명, 틱톡 팔로워 150만 명, 인스타그램 누적 팔로워 40만 명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함께 제작해,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영상에 담아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오픈하는 씰룩샵은 총 39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계획이다. 편리한 일상용품과 문구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했다. 37cm 씰룩 봉제 인형부터 물범 캐릭터 모양의 얼음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트레이, 키링, 스마트톡, 마우스 패드, 아크릴 젤펜, 엽서까지 총망라한다. 추후 더핑크퐁컴퍼니는 여름 바캉스 휴가템, 가을 신학기 아이템, 겨울 방한 필수품 등 시즌별로 컨셉을 세분화하여 굿즈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씰룩이 지닌 높은 IP(지식재산권) 파워에 힘입어, 전 세계 200여 개국 해외 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앞서, 씰룩 제품은 해외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대만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행사 참관객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씰룩 MD가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씰룩샵 오픈 기념 이벤트 또한 열린다. 인형 4종(뚱범·점박이범·아기범 2종)을 예약 구매한 구매자 전원에게 씰룩 한정판 아크릴 키링을 증정하며,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메모지 1종을 선착순 증정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씰룩의 매력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씰룩샵을 통해 다채로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니, 특유의 여유로움과 코믹함으로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씰룩 물범 캐릭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2:27안희정

"한국, AI촉발 새 디지털 질서 주도"···정부, 마스터플랜 공개

정부가 AI 안전성을 검증‧연구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해 아태지역의 AI 안전허브로 육성한다. 또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AI 생성물의 워터마크 표시를 의무화하고 연말까지 '저작권법'등 저작권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한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심화 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기 위해 가칭 '디지털 심화 대응지수' 개발도 추진한다. 청소년과 아동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한 '지우개 서비스'도 확대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제22회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8대 핵심 정책과제를 포함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26개 부‧처‧청이 참여해 안을 만들었다. 이번 추진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부처 계획이다.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하고 디지털 심화 쟁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AI가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뉴욕구상('22.9)'을 시작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필요성과 구체적 구상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제시(뉴욕구상('22.9)→B20 서밋('22.11) → 다보스 포럼('23.1)→파리 이니셔티브('23.6)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AI‧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어 정부는 작년 9월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기본방향으로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 발표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디지털 심화시대 범정부 차원의 대응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과 대국민 인식조사(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명 대상 설문조사 방식. 23.11.16~12.13)를 실시했다. 또 제1~3회 관계부처 회의('23.10.30, '24.1.30, '24.4.3)를 거쳐 AI 안전성, AI 저작권 법·제도 정비 등 디지털 심화시대에 해결해야 할 총 52개 쟁점을 발굴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 철학과 5대 원칙(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을 토대로 52개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 특히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 시급성이 높은 정책과제 8개는 핵심과제로 지정, 가시 성과 창출을 위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8대 핵심과제는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❶AI 기술 안전성 및 신뢰·윤리 확보 ❷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 ❸AI 개발·활용 관련 저작권 제도 정비 ❹디지털 재난 및 사이버 위협·범죄 대응 ❺디지털 접근성 제고·대체 수단 확보 ❻비대면 진료 안정적 시행 ❼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호 ❽잊힐 권리 보장 등이 채택됐다. ▲AI 기술 안전성 및 신뢰‧윤리 확보: AI 혁신과 안전‧신뢰(이용자 보호 등)의 균형을 위한 법제 제정을 연내 마무리해 AI 규범 체계를 선도적으로 정립하고, 21일 개막하는 'AI 서울 정상회의(5.21~22)'를 통해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AI 안전성을 검증‧연구하는 전담조직도 설치해 아태지역의 AI 안전허브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진계획에 지난 3년간 'AI 법‧제도 정비 로드맵'을 통해 관리해오던 과제(총 30개 과제)들을 포괄하고, AI 법제정비단과 새로운 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속성 있는 정책 이행도 가능해졌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AI 생성물의 워터마크 표시를 의무화하고 민·관 협업 대응 강화 및 딥페이크 탐지‧식별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딥페이크 가짜뉴스 생성·유통·확산 전주기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AI 개발·활용 관련 저작권 제도 정비: AI 저작권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거둔 이해관계 조정 결과와 AI 학습 이용 저작물에 대한 적정이용 대가(代價) 산정방안 등 연구 결과를 종합해 연말까지「저작권법」등 저작권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재난 및 사이버 위협·범죄 대응: 고도화‧지능화하는 디지털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는 국가 대응체계를 확충한다. '디지털서비스 안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고, 피싱‧디지털성범죄 등 민생 사이버 범죄 대응체계를 정비한다. 4대 핵심 보안기술(데이터‧AI 보안, 네트워크 보안, 디지털 취약점 대응, 신산업 융합보안) 개발을 위한 투자도 대폭 늘려 올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141억 원을 투자한다. ▲디지털 접근성 제고·대체 수단 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포용서비스(예컨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보장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 AI 활용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교육, 지역의 스마트경로당 같은 스마트빌리지 확대)제공을 강화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나간다. 또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행정‧금융 등 필수영역에서 디지털 대체 수단(예컨대, △ 공무원이 주민을 찾아가 모바일로 보조금을 확인‧신청하는 찾아가는 보조금24 활성화(누적 6,050명 제공) △우체국 창구에서 은행업무 이용할 수 있는 은행 확대(8개사→10개사))을 확대하는 등 국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두텁게 보장되는 디지털 포용사회를 적극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 안정적 시행: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본격 제도화할 계획이다.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규제특례를 받은 디지털 혁신기술과 서비스의 비대면 진료 연계를 강화한다. 개인 건강정보보호, 처방전 위‧변조 방지 등 관리체계 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쓰는 동시에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호/잊힐 권리 보장: 정부는 아직 사회적 논의가 성숙되지 않았더라도 디지털 심화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잊힐 권리와 같은 개인의 디지털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사‧정 논의를 통해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공론화를 본격 시작하고, 원격‧유연근무, 초과근무가 많은 디지털 기업 먼저 자발적 인식개선을 유도한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동‧청소년은 수많은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누적되어 특별한 법적 보호가 요구되므로, 이들의 잊힐 권리를 제도화하고 지우개 서비스(성인 이전 시기에 본인이 온라인에 게시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사진·영상 등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잊힐 권리의 실현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8개 과제 외에도 디지털 자산 규범 정립이나 디지털 심화에 따른 노동‧교육‧사회 시스템 정비 등 12개 정책과제도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이 필요한 부분은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 계획...심층 정책연구 및 사회적 공론화 또 이번 추진계획이 조속히 성과를 내게 소관부처와 협업해 심층 정책연구와 공론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7월부터 고용노동부(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건복지부(비대면 진료), 여성가족부(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와 함께 국내‧외 동향조사 및 다양한 정책방안을 검토하는 심층 정책연구를 본격 착수한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AI 안전·신뢰‧윤리 확보(5~6월), 디지털 접근성 제고(7~8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9~10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1~12월)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 추진한다. 공론화와 연계해 일반 국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으로 환류하기 위해 '디지털 공론장(www.beingdigital.kr)'을 통한 디지털 심화 쟁점별 투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대학생 토론회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추진계획과 향후 성과를 국제사회에 적극 공유하고 글로벌 논의에 적극 참여해 디지털 규범 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쟁점 대응 모범사례를 확산할 수 있도록 OECD에 디지털 규범 상설논의체를 신설(5월)하고, UN 디지털 글로벌 규범(Global Digital Compact, GDC) 수립시 우리 추진성과를 적극 반영(9월)할 예정이다. 또 'AI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하는 'AI 글로벌 포럼'(5.22)에서도 '디지털 권리 보장 세션'을 열어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촉구한다. 이와 동시에 영국 옥스포드대학, 캐나다 UBC 등 글로벌 선도 대학‧연구소와 디지털 규범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심화쟁점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견인해 나간다. 이에 더해,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우리나라의 디지털 심화 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기 위해, '(가칭) 디지털 심화 대응지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기준으로 삼아, 우리가 실제 마주할 디지털심화 쟁점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단순히 계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내는 것은 물론 전 부처가 합심해 디지털 심화시대의 모범국가로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5문5답으로 본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 계획 1. 새로운 디지털 질서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된 이유는? =인류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있어서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심화시대를 마주하고 있어. =디지털 심화시대에는 딥페이크 가짜뉴스, AI 관련 저작권 제도 정비 등 다양한 쟁점이 발생하며 기존 질서와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이에 디지털 심화시대에 맞는 디지털 규범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할 필요가 있어. =정부는 작년 9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관한 헌장: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기본방향 제시. =이제는 그 기본방향을 토대로 속도감 있게 법‧제도 개선, 시범사업,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범정부가 힘을 합쳐 이번 '새로운 디지털 질서 추진계획'을 마련. 2. 8대 핵심과제는 왜 선정? =모든 정책과제는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챙겨 나갈 계획이지만, 가시적 성과를 조속히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보다 중점적으로 관리할 과제를 핵심과제로 선별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시급성이 높은 정책과제들을 도출하고, 두 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협의(1.30, 4.3)를 통해 최종적으로 8대 핵심과제를 확정 3. 작년에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과는 무슨 관계? =이번 추진계획은 헌장적 성격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 =20대 정책과제 모두 '디지털 권리장전' 철학과 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라는 5대 원칙 위해 26개 부‧처‧청이 함께 도출 4. 사회적 공론화는 어떻게 추진? =디지털 심화쟁점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제 직면하게 될 현안이자 이해관계가 복잡‧다양한 특성이 있는 반면, 이에 대한 명확한 규범체계(질서)가 부재한 상황. =이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과정이 중요하며, 정부는 8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 =디지털 공론장(www.beingdigital.kr)이라는 온라인 공론화 플랫폼을 통해 쟁점 투표, 정책 아이디어 공모, 논문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오픈포럼과 간담회 등을 개최해 국민들의 의견을 지속 청취. 5. 한국이 과연 글로벌 AI‧디지털 규범을 선도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정보화 혁명 초기부터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당시 새롭게 야기되는 쟁점들(예: 온라인 신원확인, 인터넷 물품 구매)에 대한 규범체계를 빠르게 정립해 ICT강국으로 도약.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모든 관계부처가 한 팀이 되어 착실히 이행해 디지털 심화시대에도 우리나라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도록 할 방침. =또 글로벌 규범 논의 선도를 위해 추진성과는 'AI 서울 정상회의(5.21~22)', '한-OECD 디지털 규범 상설논의체', UN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 등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

2024.05.21 11:00방은주

공구 유튜버 '윤툴툴' 누군가 했더니..."참신한 제품 알리고파”

“부친의 일터가 있었던 서울 종로는 각종 공구의 메카이기도 했다. 생소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은 공구 문외한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공구에 푹 빠지기 시작한 시기는 2000년대 초였다. 급기야 회사를 나와 공구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윤주영 공구나라 대표는 지난 2008년의 창업 스토리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공구나라는 국내 대표적 공구 종합 판매처로 꼽힌다. 고객에게 보내는 택배량이 많게는 하루 4천~5천개에 달한다고. 독일의 보쉬, 미국 디월트, 일본 미스토요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집결시켰다. "공구가 아빠나 기술자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많이 사라졌어요.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1인가구, MZ세대 등에서 수요 급증이 이어지고 있죠. 이에 맞춰 가전제품처럼 공구 제조 기업들도 이른바 '핫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보의 선별이 중요하고 제 역할이 이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구나라의 비즈니스 모델은 좋은 공구의 수급과 판매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해외의 특이 제품들도 여럿이다. 다만, 제조사의 국적보다는 기능과 품질,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우선 순위를 둔다. 윤 대표 본인이 공구 MD인 셈이다. 판매 제품 카테고리도 목공, 측정, 전자통신, 원예, 용접, 캠핑 등 공구가 필요한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제품별 사용 노하우를 먼저 자세히 익히고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은 윤 대표의 일상이 됐다. 이로 인해 공구 제조사에게는 윤 대표가 중요한 파트너로 꼽힌다. 공구가 생소한 일반 대중에게 접근하기 위한 채널인 셈이다. "공구를 잘 만들고도 마케팅 여력이 없어서 알리지 못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공구를 발굴해 빛을 보게 만드는 것은 저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지난 2020년에 유튜브 채널 '윤툴툴'을 개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쟁력 갖춘 공구를 영상 리뷰로 알리겠다는 전략이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조회수 수십만 단위의 영상이 줄줄이 나왔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한 용접기의 리뷰는 조회수 24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영상 시청자에게 윤 대표는 쇼핑몰 사업자보다 크리에이터로 더 각인된 모습이다. 리뷰 공구에 따라서 영상 구성과 내용은 달라지지만 기본 콘셉트는 동일하다. 거창한 스펙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알토란처럼 활용할 방법을 보여준다는 것. 올해 들어서는 숏폼 영상을 늘리자 10대 구독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윤 대표는 더 나아가 공구나라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과 윤툴툴 채널의 연동도 최근 진행했다.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사례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구나라 전자상거래 매출 가운데 약 80%가 유튜브 쇼핑에서 나온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쇼핑몰을 방문하는 이가 하루 1만명에 달한다. 파트너 제조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윤 대표는 앞으로의 사업에서도 유튜브 쇼핑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한편, 고객의 공구 사용 후기 영상도 공유하면서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양질의 공구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판매 과정에서 고객들과의 실시간 댓글 소통도 즐거운 경험입니다. 공구와 영상 콘텐츠 모두에 진정성을 담겠습니다."

2024.05.19 09:23백봉삼

테이크투 'GTA6', 2025년 가을 출시

전세계 게임 팬들이 기다리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6가 내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17일 진행된 실적 발표를 통해 GTA6의 출시 일정을 2025년 가을로 발표했다. GTA는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대표작이다. 다양한 도시와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범죄, 운전, 슈팅, 스토리텔링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초대형 IP 중 하나다. 실적 발표 문서 향후 실적 전망에는 게임 출시 시기 회계연도 실적은 물론 2026년, 2027년까지 순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내용이 담겼다. GTA6 트레일러는 현재까지 조회수 1억9천만 회를 기록했다.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1위와 2위인 방탄소년단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다음으로 GTA6의 트레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GTA5가 전세계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11년 만에 기록한 수치다.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PS)3와 엑스박스360으로 출시된 GTA5는 이후 PS4와 엑스박스 원, 그리고 PC에 가장 최신 세대 콘솔인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까지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됐다.

2024.05.17 09:23강한결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케이뱅크에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 제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케이뱅크에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케이뱅크의 제휴는 기존 비상장 시장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정보 절벽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총 6천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내 개설된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메뉴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로 구성, 시장 상황 및 투자 트렌드 파악에 용이하다.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종목의 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 및 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차트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 총액 순위를 살펴볼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서비스 론칭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한발 앞서 업계의 발전적인 선례를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6:30김한준

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카카오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 동북아시아 기업과 인권 워크샵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권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알렸다. 13일과 14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인권경영을 위한 기술 내재화 정책·사례 ▲광고 윤리 ▲기술과 서비스 포용성 ▲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에 관해 소개했다. 기술 내재화를 통한 인권경영은 디지털 공간 안에서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날 소개한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 위반 댓글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이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노출되지 않도록 가린다. 2020년 하반기 카카오는 세이프봇을 도입한 후 이용자에 의해 신고·삭제된 뉴스 서비스 댓글 수 기준, 유해정보 규모가 94.7% 까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 분야에서도 윤리 정책·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광고 메시지 내 비속어, 혐오표현 등을 필터링하고 특히 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해 연령 인증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안전 보장을 위해 힘썼다.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례로는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와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지난 5월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에 113개의 산림복지공간 '무장애 나눔길'을 장소데이터로 추가했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1년, 기업사이트에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배포하고 카카오의 모든 협력사가 인권, 안전, 환경, 개인정보 및 지적 재산권 보호, 윤리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는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평판 및 투자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추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하고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권경영선언문 발표, 정기 회의체 운영, 전사 교육, 인권 침해 신고 채널 운영 등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2024.05.15 11:41최다래

당근 맞춤홍보 '이웃광고', 전국 확대

이사 앞두고 쇼파 빨리 팔아야 할 때 '이웃광고'를 이용해보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웃광고 베타 기능을 전국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판매 물품에 높은 관심을 보일만한 구매자에게 맞춤 홍보할 수 있는 이웃광고는 오랫동안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빠른 거래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웃광고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지역 일대에서 약 1년간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 효과와 수요를 확인했다. 시범 운영 결과 이웃 광고를 사용한 게시글의 평균 조회수와 관심수는 각각 3배, 2배 가량 높았고 평균 채팅 수도 30% 가량 증가하며 판매율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이용자 반응도 이어졌다. IT 기기, 디지털 가전 등 업그레이드 주기가 있어 판매 시점이 중요한 물품이나, 이사 등으로 물품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 번 이웃광고를 경험한 이용자가 다시 이용하는 비중도 34%에 달했다. 테스트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기능 고도화를 거친 이웃광고는 베타 버전으로 옷을 갈아입고 오늘부터 전국 지역에 선보이게 됐다. 이웃광고는 실제 물품에 관심있어 할 잠재 구매자를 타깃팅해 판매 확률을 높여준다. 자체 알고리즘에 기반해 구매할만한 이웃에게만 선별적으로 게시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중고거래 게시판 최상단에 게시글을 고정해 보여주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광고를 하지 않는 이용자의 기존 거래 경험도 그대로 유지된다. 동시에 빠른 거래 등을 위해 이웃광고가 필요한 이들은 당근 홈, 검색, 카테고리 등에서 노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이웃광고는 나의 '당근> 나의 판매내역> 홍보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할 수 있다. 판매 게시글 이미지 하단의 '이 게시글 홍보하기'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물품의 종류, 이웃의 관심도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된다. 최저 3천원부터 광고를 시작할 수 있으며, 판매 물품별로 최적의 광고 효율에 기반한 노출수와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일정 금액대 이상의 고가 물품 판매에 적합한 광고 상품인만큼 10만 원 이상의 물품부터 광고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광고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당근 > 판매내역에서 '홍보 효과보기' 버튼을 누르면 광고 기간 동안 게시글 조회 수, 받은 채팅의 수, 관심을 누른 이웃 수 등의 반응을 볼 수 있다. 광고가 종료되면 별도 알림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최종 광고 효과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판매 확률을 높이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1년여간 수많은 실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웃광고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판매자는 내 매물에 관심 있어 할 잠재 구매자를 빠르게 만나고, 구매자는 평소 관심 매물을 더 정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이웃광고가 꼭 필요한 이용자에게 더 효율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08:36백봉삼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 석권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혼렙)'가 출시 5일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나혼렙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출시 5일만에 1위에 오르면서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동시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등 글로벌 15개국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를 기록하는 등 출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나혼렙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1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마정석 3000개를 지급한다. 또한 나혼렙의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하는 '그랜드 론칭 환영! 7일간의 선물 이벤트'가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게이트 탐험, 헌터 성장, 아티팩트 성장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누적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이벤트'가 5월 29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각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그랜드 론칭 기념! 특별 주사위 이벤트', '차해인 픽업 기념! 최고의 무희를 가려라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첫날 매출 140억 원, DAU 5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4.05.13 17:44강한결

잡코리아 '원픽', 누적 공고 조회 수 2500만 돌파

잡코리아는 지난해 5월 선보인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공고 조회수 2천500만회 돌파' 등 주요 누적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원픽은 잡코리아만의 특화된 매칭 AI 솔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 준다. AI를 활용한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기업 별 1:1 전담 매니저도 배정돼 ▲공고 게재 ▲서류 검토 ▲면접 진행 등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은 원픽은 누적 공고 조회 수 2천5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매월 평균 공고 등록 수 130% 증가, 합격자 수 140% 증가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원픽의 성과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작업의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팝업·푸시·알림톡을 자동화해 공고를 제안받는 시간을 단축시켰고, 구직자 행동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공고를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핵심 경력 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편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채용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잡코리아가 자체 출시한 생성형 AI 솔루션 '룹'도 원픽 서비스에 적용됐다. 룹은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판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이용해 기존 솔루션(Chat-GPT)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룹은 원픽 주요 서비스인 이력서 요약, 인재 추천사유 제공 등에 적용됐으며, 하반기 출시될 '서류합격 예측, 채용공고 맞춤형 기업 이미지 자동 생성'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1:1 헤드헌터를 매칭시켜 채용 전 과정을 밀착 케어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프리미엄 헤드헌팅'도 추진 중이다. 연봉 6천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구직자 대상 서비스로 ▲72시간 이내 인재 추천 ▲맞춤형 우수 지원자 선별 ▲면접 제의 및 일정 조율 ▲구직자 대상 면접 가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코리아 원픽 사업본부 이상호 상무는 "지난 1년 동안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많은 구인 기업과 인재의 매칭률을 높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원픽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09:43백봉삼

NBA 구단주 마크 큐반 "가상자산이 2024 美 대선에서 큰 역할 할 것"

미국 투자가이자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이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큐반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가상자산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가상자산 사기로부터 한 명의 투자자도 보호하지 못했다. 그는 합법적인 가상자산 기업 운영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 많은 기업을 죽이고 관계자를 망치기만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마크 큐반은 "이것은 의회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을 주목하고 있다며 다른 산업처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만들거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을 규제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크 큐반이 SEC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크 큐반은 지난 2021년 2월 미국 주식시장에서 벌어진 게임스탑 사태 당시에도 "SEC는 엉망이며 그들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옳은 일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닌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세워진 기관 같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2024.05.13 07:37김한준

크라우드 펀딩에 식품업계도 참여 활발…아이템 다양해진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시장은 와디즈와 텀블벅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펀딩 아이템도 웹툰, 패션까지 다양해지는 추세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알에스엔(RSN)은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먼저 온라인 내 크라우드 펀딩 정보량은 2021년까지 꾸준히 상승 후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정보량 감소세는 '아이돌 관련 크라우드 펀딩' 정보 감소 영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크라우드 펀딩 후기나 문의 등의 정보는 2021년 이후 꾸준히 지속 생성되는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와디즈, 텀블벅이 점유율 95%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와디즈 누적 거래악은 1조원을 돌파해 지속 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판매자 관련 온라인 정보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크라우드 펀딩 판매자 정보 중 50%가 블로그를 통해 생산됐고, 주로 정보 공유성 게시물이었다. 또한 창업이나 소상공인 관련 카페 중심으로 크라우드 펀딩 문의가 생산되기도 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자기관리, 선물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단일 키워드로는 선물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주요 언급 제품은 최근 3년간 모두 굿즈 관련이었다. 가방, 스티커, 마스크팩, 웹툰 등 다양한 제품군도 언급되고 있는 추세다. 불만도 있었다. 디자인 만족도는 높으나, 크라우드 펀딩 구매 과정에 관련 불만이 표출됐다. 크라우드 펀딩이 어렵다는 부정 키워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결제 과정과 교환, 환불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크라우드 펀딩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식품 업계가 최근 크라우드 펀딩에 적극적이다. 식품 산업군이 1위를 차지했고, IT/전자기기가 2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IT/전자기기나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이 크라우드 펀딩 참여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2023년 IT/전자기기 산업군은 전년 대비 78% 상승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전년 대비 840% 상승했다.

2024.05.12 11:12안희정

AI로 포르노 영상까지?…오픈AI, '콘텐츠 제작 허용' 입장 번복한 이유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최근 포르노나 유혈 표현, 비방 등을 포함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반대에 부딪히자 입장을 번복하며 진땀을 뺐다. 11일 IT 매체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9일 "인공지능(AI)으로 포르노 등을 만들 의도가 없다"며 "용납할 수 없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연령에 적합한 맥락에서 성에 관한 대화를 신중하게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픈AI가 이처럼 해명에 나선 것은 자사 제품을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가 책임감 있게 NSFW(욕설, 포르노, 누드, 고어 등 위험한 게시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채팅 AI인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 '달리', 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를 개발한 기업으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다. 앞서 가디언, 기가진 등 일부 외신들은 오픈AI가 사용자들이 포르노나 유혈 표현, 비방 등을 포함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선정적인 텍스트와 누드 이미지 생성을 앞으로도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딥페이크 생성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AI 도구 개발 방법을 논의하는 오픈AI 문서의 일부로 공개됐다.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티스트들이 AI를 통해 표현하는 것에 더 창의적인 환경을 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무엇이 유용하고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제공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전하고 유익한 AI를 생산한다'는 회사의 목표를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노골적으로 제작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X(옛 트위터)에서 무차별 확산되며 논란이 있었다는 점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X는 테일러 스위프트에 관한 콘텐츠 검색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며 대응했으나, 이 일로 AI가 생성한 포르노 확산의 위험성이 강조된 바 있다. 이에 영국에서는 노동당이 사람의 나체 이미지를 생성하는 누드화 도구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클레어 맥글린 더럼대 법학과 교수는 "오픈AI가 NSFW 콘텐츠의 생성을 합법적인 자료로 제한하려는 어떠한 방식에도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성적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자선단체 '인터넷 워치 파운데이션'(Internet Watch Foundation)은 "오픈AI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AI가 만들어내는 피해에 대해 기업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2024.05.11 07:56장유미

한국GM 고객센터,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2004년부터 시작된 KSQI 콜센터 조사는 국내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 346개 기업으로 진행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전문성이 탁월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불만을 서비스, 판매 등 해당 사업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담내역을 분석,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콜을 실시해 고객센터의 소비자 만족도를 매월 평가하여 반영하고 있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차량 사용법, 기능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등대 서비스'는 약 1천110여건의 영상을 업로드해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약 500만뷰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GM한국사업장은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쉐보레 오너 고객의 정비 서비스 편의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는 등 GM 산하 개별 브랜드별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맞춤화·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2024.05.10 10:54김재성

호텔 안테룸 서울, 홈페이지 고객 유입 60% 늘었다…왜?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앞세워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데이터는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에 '소셜비즈(Socialbiz)'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 안테룸 서울은 인스타그램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소셜비즈를 도입했다. 고객이 안테룸 계정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미리 설정해둔 답변을 발송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주요 프로모션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CS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자주 묻는 질문' 창을 구축해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숙박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약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800명 가량 늘었다. 호텔 안테룸 서울 측은 "소셜비즈 도입 후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빠른 CS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요 마케팅 채널 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소셜비즈와 함께 더 많은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포착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7:11장유미

넷마블 신의 탑, 신규 SSR 동료 '아이돌 하 유라'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 탑)'에 새로운 SSR 동료 '아이돌 하 유라'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 하 유라(이하 하 유라)'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고 싶은 아이돌 출신의 선별인원으로, '라헬'과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또한, 하 가문 출신이지만, 하 가문 특유의 검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갖고 있지 않은 미스터리한 사연을 갖고 있다. 신의 탑 속 '하 유라'는 광역 에너지 회복 차단, 아군 사망 방지 패시브로 차별성 있는 서포터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넷마블은 '하 유라' 출시를 기념해 6가지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캐릭터 키링', '한정 포토카드', '별 머리끈' 등 굿즈 아이템을 획득해 하 유라 팬클럽 가입 미션을 완료하면 'SSR 영혼석' 등을 받는다. 또한, 이벤트 아이템을 통해 'SSR+ 영혼석', '일반 소환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는 '하유라 팬클럽 굿즈 교환소' 이벤트가 열리며, 5월 15부터는 특별 굿즈 획득 미션을 완료하면 '공식 응원봉'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하 유라 라이브 응원 미션'이 추가로 열린 이외에도 넷마블은 출석 이벤트를 통해 '하유라 핫딜 소환 티켓 40개', '부유석 3000개' 등을 제공하며, '하 유라의 성장 미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의 탑는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2024.05.08 15:0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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