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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750억원 규모 추가 매입

셀트리온은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천500억원 규모로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이며,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 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원 규모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1692만 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천억원 규모를 소각한 셈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신약 짐펜트라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단행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작년 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37조민규

NHN페이코,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받는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서비스를 오픈하고, 바우처 이용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는 교육활동 지원비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은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을 통해 ▲초등 연 46만1천원 ▲중등 연 65만4천원 ▲고등 연 72만7천원 상당 교육활동 지원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 학생 또는 보호자로 바우처 신청 기간은 내년 6월까지, 사용 기한은 내년 8월까지다. 올해 교육급여 바우처 지원 수단은 9개의 카드사와 간편결제 수단으로는 유일하게 페이코가 해당한다. 페이코가 지원 수단으로 추가되며 기존에 신용·체크카드가 없거나 발급이 불가능한 사람도 페이코를 통한 교육급여 바우처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페이코는 사업 신청자들이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발급 비용 면제 혜택을 마련했다. 별도의 발급비 없이 실물 카드를 만들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물 카드 발급을 원하지 않는 경우, 별도 카드 발급 없이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교육급여 바우처를 쓸 수도 있다. 더하여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신청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페 프랜차이즈의 커피 50% 할인 쿠폰을 준비했으며, 적용 브랜드는 월별로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학습용 전자기기 등 교육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전용몰을 오픈하고 5%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교육급여 바우처 지원 수단에 페이코가 포함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없거나 발급이 불가능한 사람도 신청 방안이 마련돼, 다양한 경제적 상황에 있는 학생, 보호자가 페이코를 통해 더 쉽게 교육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라며 “페이코를 통해 교육급여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4.04.17 16:22안희정

KT DS "RPA에 생성AI 접목, 반복업무에 판단력 갖췄다”

KT DS가 WIS 2024에 참가해 앤트봇(AntBot)과 비스트(BEAST)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앤트봇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초점이 맞춰진 RPA에 추론과 판단이 가능한 AI를 더해 다양한 업무에서 효율을 높였다. KT그룹사 대부분의 임직원이 앤트봇을 사용하는 가운데 고객사 유치도 한창이다. 회사 측은 2~3년 내에 앤트봇 이용자 수가 2~3배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앤트봇은 AI 코파일럿을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AI로 곧장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로우코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누구나 쉽게 RP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LM은 고객사의 선택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상용 LLM을 탑재할 수도 있고, 고객사 자체 LLM 이용도 가능하다. 고객사 시스템과 연동하고 커스터마이징이 한결 자유롭다는 뜻이다. 앤트봇과 함께 전시에 선보인 '비스트(BEAST)'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다. 글로벌 탑티어 솔루션과 비교해 30%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용량 트래픽 안정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비스트는 TTA의 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커스컴 API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상징후와 장애에 특화된 LLM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4.17 16:09박수형

ASML, 1분기 순이익 37% 감소...연매출 전년 수준 전망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ASML에 따르면 1분기 순매출은 52억9000만유로(약 7조78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1.5% 감소했다. 순이익은 12억2400만유로(약 1조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4% 감소한 실적이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1%다. 올해 1분기 예약매출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6억5600만유로(약 9657억원)를 포함해 36억유로(약 5조2900억원)를 달성했다. 1분기 ASML 전체 매출에서 EUV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가장 높고, 심자외선(DUV) 장비에 속하는 ArFi 장비 매출 비중이 39%를 차지했다. ASML은 1분기에 EUV 장비 11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EUV 장비는 1대에 200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다. 1분기 ASML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49%로 절반을 차지하고, EMEA(유럽·중동) 20%, 한국 19%, 대만 6%, 미국 6%를 차지했다. ASML은 2분기에는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ASML은 2분기 순매출은 57억~62억 유로(8조4000억~9조1000억원), 매출 총 이익률은 50~5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는 각각 약 10억7000만 유로(약 1조5700억원)와 약2억9500만 유로(약 4342억원)로 예상한다. 올해 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해 ASML 연매출은 275억5900만 유로(약 40조원), 순이익은 78억3900만 유로(약 11조4000억원)로 지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산업이 경기 하강 국면에서 회복세를 지속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강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는 경기 전환에 대비해 생산 역량 확대와 기술 측면에 투자를 지속하는 전환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7 16:01이나리

팀뷰어코리아 "가상·물리 중첩…증강 인간 개념 목표로 나아가야"

디지털 전환 속 가상현실과 물리적 현실이 중첩되는 가운데 산업계 전반이 증강인간(argumented human) 개념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가 인간의 역량을 증강시켜준다는 의미다. 이찬종 팀뷰어 코리아 솔루션 컨설턴트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컨설턴트는 "이제는 AI와 공간 컴퓨팅의 시대다. AI와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일터를 직접 알맞게 만들 수 있고 3D 모델도 활용할 수가 있다"며 "원격 업무 지원도 가능한 세상"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술 발전은 삶을 편리하게 증진시키지만 복잡성 또한 비례한다고 짚었다. 결국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증강인간의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컨설턴트는 "인간의 역량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AI 기술을 활용해서 그 한계를 극복해낼 수 있다"며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과 AI가 더 긴밀히 협업해 더 조화롭게 활용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를 통해 문제를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일상과 산업 현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컨설턴트는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증강현실 솔루션 ▲현장근무자 디지털전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핸즈프리"라며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업무 가이드를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 있는 근무자가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 태블릿에서도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3D 워크플로우 실행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파운더리, 코카콜라, 에어버스, BMW와 같은 다양한 대기업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됐고 생산성 향상, 작업자 만족도가 이미 보고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컨설턴트는 지난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팀뷰어코리아의 업무협약(MOU)을 예로 들어 혁신 실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현대차의 스마트팩토리에 팀뷰어 프론트라인 솔루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결과의 데이터화를 통해 문제가 생겼을 때 아주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AI와 공간 컴퓨팅 기술은 보다 더 나은 일상과 그다음에 업무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증강현실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산업 현장과 현장 근무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31이한얼

삼성 SDS "업무 환경 바꾼 생성형 AI…SCP로 쉽게 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업무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향후에는 AI에 어떻게 일을 시킬지 지시하고, 이후 업무 시간에는 AI가 스스로 일하는 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SDS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그룹장이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효율성과 신속성 증대를 위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어서다. 최 그룹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양쪽 모두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요소로는 프라이빗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AI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삼성 SDS는 궁극적으로 '사람이 지시하면 생성형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연결, 생성하고 분석해서 수행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지향한다. 삼성 클라우드는 이러한 것을 지원하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최 그룹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 그룹장이 강조한 것은 크게 ▲국내 카드사 ▲보험사 콜센터 ▲글로벌 전지제조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기존 카드사들은 디지털 채널을 사용했다. 이 경우 회원관리·대출·결제 등의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진행됐다. 최 그룹장은 "기존에는 하나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 전체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때 전체 서비스를 멈춰야하는 단점도 있었다"며 "금융 사이트에서 주말이나 명절에 점검 시간을 두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디지털 채널을 SCP로 적용하면서 서비스별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서비스 가용성 향상, 비용절감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능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보험사 콜센터의 경우 고객 개인정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콜센터와 보험 시스템 사이 응답속도를 빠르게 해 업무효율성을 증대시켰고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도 높였다. 글로벌 전지 제조사와 관련해선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하지만 사진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조회하고 추철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한 분석 플랫폼도 부족하다"며 "SCP를 적용하면서 이러한 단점들이 상쇄됐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삼성 SDS는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을 위해 SC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고객이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 SDS 유튜브 채널에는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데모 및 교육영상이 게재됐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24강한결

전기차 올림픽 'EVS37' 열린다…전세계 1500명 석학이 韓자리

전세계 석학과 전문가 1천500명과 160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EVs37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의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차·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드레스업으로 레저용과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는 화물밴 등 3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공개했던 실증차량 '모비온'을 EVS37에서 선보인다. 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며, 유럽(21%), 중국 및 아시아(12%) 그리고 미주(4%) 등 글로벌 기업 160개 사가 550개의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일반인 참관 신청자만 1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성우명호 회장은 “글로벌 톱6 배터리 제조사에 한국의 3개 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축적돼 이미 대한민국은 전기차의 '메카'로 부상했다”며 “EVS37 대회는 세계 전기차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VS37 대회에는 30여 개국에서 제출된 논문 500편과 40여 개국 1500명의 석학·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동희 현대차 전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EVS37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 '전기차 테크 서밋(EV Tech Summit)'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배터리 3사의 노력으로 전기차 화재 방안에 대한 방제법과 대처법을 연구해 온 열폭주에 대한 전기차 안전(EV safety for thermal runaway) 연구팀이 직접 방문해 연사할 계획이다.

2024.04.17 15:22김재성

獨 전문지 "아이오닉6가 장거리 경제성 완벽해"

현대자동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과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들의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성능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는 매체다. 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천㎞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 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또 “2주의 테스트 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전비에 불리한 환경이었으며 독일 전역의 시내, 국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고속, 추월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비 20kWh/100km(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5km/kWh)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생제동 기능이 자주 작동하는 국도와 시내에서는 전비가 15.8km/100kWh(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6.3km/kWh)에 달했을만큼 경제적인 차”라고 전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 6의 충전 편의성도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가정용 월박스로 완속 충전시 10~100%까지 7시간 가량이 걸렸고, 350kW 초고속 충전소에서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이 걸리는 등 타 전기차 대비 충전 속도가 빨랐다”며 “지정된 목적지까지 남은 전력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경고와 함께 현재 충전 가능한 인근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코너링은 역동적이고 민첩하지만 평지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매끈한 주행 감각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6는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다수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4.17 14:51김재성

한국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韓 국가대표 선수단과 '원팀' 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위한 물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후원은 토요타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가치를 더욱 알리기 위한 일환”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스포츠맨십 정신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후원협약 외에도 자동차 판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 등 한국의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17 14:40김재성

삼성전자 연구원, 북미방송표준위원회 기술그룹 의장 선임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속 폴 하티(Paul Hearty) 연구원이 지난달 북미방송표준위원회(ATSC) 기술그룹(TG) 의장에 선임됐다. 삼성전자 연구원이 'ATSC TG' 의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ATSC는 차세대 방송 표준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1983년에 설립된 미국 표준화 기관으로, 미국 내 약 140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ATSC 표준은 북미와 대한민국 등 여러 지역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이곳은 글로벌 차세대 방송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TG는 ATSC 내 차세대 방송을 위한 물리계층, 비디오, 오디오, 보안, 양방향서비스 등의 다양한 표준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구이다. 폴 하티 연구원은 2020년 입사 이후 삼성전자의 HDR10+ 기술을 북미 방송 표준 ATSC 3.0 내 성공적으로 반영했고, 현재 삼성의 ATSC 표준화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하티는 "ATSC TG 의장으로서 방송사, 제조사 등 업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송 기술들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TSC TG 의장 선임을 계기로 삼성 TV의 차세대 스크린 기술이 글로벌 TV 기술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제 기술 표준화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갈 방침이다.

2024.04.17 14:02이나리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개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한 모바일 런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상금 1천400만 원을 걸고 최강의 쿠키러너를 가리는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은 오는 5월 예선전을, 10월에 결선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만 14세 이상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게임 플레이 모드 중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신청자 중 총 32명의 예선전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모든 경기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중계 캐스터로는 김영일 캐스터가, 해설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획자 '흠'이 참여한다. 예선전은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오븐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총 4개의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되어 8강, 4강, 결승까지 총 3번의 경기를 치른다. 각 지역 예선 상위 2인에게 결선 참여 자격이 부여, 총 8인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 각 지역 1등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하루 전인 10월 26일, 잠실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람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팬미팅도 진행한다. 경기에 우승한 1등에게는 600만 원, 2등에게는 300만 원, 3등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랜 시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사랑해주신 유저 분들 덕분에 e스포츠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게임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유저 분들이 참여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7 13:56김한준

'ACC+ 2024' 찾은 관람객 "흥미롭다"…AI·클라우드 혁신 전략 쏟아져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최신 IT 기술과 현업에 종사하는 디지털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린 'ACC+ 2024'에서는 국내외 19개 기업이 참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를 비롯해 IT 혁신안 등을 제시했다. 또 행사장 한 켠에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엔 개막 시간 이전인 이른 아침부터 참관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등록 부스 현장 앞에선 IT 업계인들끼리 명함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AI와 클라우드 등 저마다의 견해를 표하는 인사들로 들썩이던 장내는 본격적인 발표 세션이 시작되자 일순 조용해지며 연사에게 시선이 주목됐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시야를 국외로 확장해 유럽연합(EU) AI 현황을 짚었다. 김 팀장은 AI의 이상과 현실은 간극이 있다는 해석을 표하면서 AI의 다양한 자원, 현실적 적용 사례들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사를 맡은 팀뷰어코리아의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즉 증강현실과 AI를 접목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물리적 이동 없이 현장과 가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은 혁신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산업에 AI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전략도 알렸다. 총 3개 트랙으로 진행된 오후 세션엔 레노버를 비롯해 ▲메사쿠어컴퍼니 ▲삼성SDS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수세(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오픈서베이 ▲플로우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를 총망라한 기업 관계자들이 등장해 저마다 AI 시대를 맞는 순도 높은 해법을 공개했다. 다양한 AI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관객들의 반응도 돋보였다. 실제 작년과 올해 연이어 두 번째 방문이라는 교원그룹 소속 정유정 씨는 "AI와 신기술에 관심이 있어서 올해도 연이어 참여했다"며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우리 회사가 교육 기업인 만큼 기술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또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데이터 관련해서 최신 IT 전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보통 업무 관련해서 클라우드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 관련 세션도 특히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4.04.17 13:50이한얼

컴투스플랫폼,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 팬미팅 진행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이달 20일 주연 배우들과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며, 입장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다. NFT로 발매되는 티켓은 현장에서 NFC 기능이 내장된 실물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각 카드에는 고유 시리얼 넘버가 기재되며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팬미팅 무대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를 비롯해 매력적인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오른다. 수집품 전시회와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원작사 토에이 컴퍼니와 대원미디어의 협업으로 원작 속 수트를 입은 액터들을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7 13:32김한준

카카오, 2024 WIS 참가해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 소개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와 함께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카카오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 그룹 5개사는 AI 유용함이 일상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각 사별 서비스 소개 뿐 아니라 시연, 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먼저 카카오는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경하기'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대화 요약하기는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AI가 요약해주는 기능이며, '말투 변경하기'는 작성한 카톡 메시지를 정중체, 로봇체 등 여러 말투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들은 오픈 후 한 달여간 약 150만명 카카오톡 이용자가 사용해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로봇 기반 이동 서비스인 '브링(BRING)'을 선보인다. 브링은 배차 로직, 주문 관리, 비즈니스 로직 등과 같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로봇 기반의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이용자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호텔, 사무실, 주거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더 가치있고 자유로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 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부스를 준비했다.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풍경과 계절, 화풍 등을 직접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 가능하다. 카카오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AI서비스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을 체감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성능·고집적 카카오클라우드로 AI, 게임, 의료・바이오, 블록체인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HPC)이 핵심인 산업군을 적극 공략 중이다. 카카오브레인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와 새롭게 공개한 'AI 오디오북'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부스 내 마련했다. 2022년 10월 공개한 카카오브레인의 칼로는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카카오브레인 'AI 아티스트'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 얼굴 기반 이미지 생성, AI 이미지 편집, 언어 모델 기반 프롬프트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응용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생성형 AI와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생생한 오디오북을 경험할 수 있는 'AI 오디오북' 기술을 이번 부스에서 처음 공개했다. AI 오디오북 기술은 원하는 책의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문맥을 이해하고 분석한 뒤,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대본을 작성해준다. 특히, 다화자 Expressive TTS 기술을 적용해 실제 성우와 같은 다양한 화자의 목소리를 생성하며, 상황에 맞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함께 생성해 높은 몰입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한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부스를 찾은 이용자들은 파스타로 실시간 혈당 수치와 기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족 및 지인들에게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스마트한 혈당 관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의 생성형 초거대 의료AI'를 설명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배웅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 17일 오후 카카오브레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에 대한 소개와 생성형 초거대 의료 AI의 발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WIS 행사를 통해 카카오가 만든 일상 속 AI를 직접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3:16최다래

LG전자, 월드IT쇼서 '공감지능' 혁신 제품 선봬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LG전자가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재정의한 개념이다. 실시간 생활지능과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약 860m2 규모 전시관 전면에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을 전시했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LG 알파블과 함께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을 비교하며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또 TV가 설치된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바꾸고,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제품에 탑재된 AI 칩셋 'DQ-C'은 LG전자 기술력을 집약한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다. 옷감의 상태와 세탁기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 세탁, 탈수를 하고 세탁물마다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최적의 건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해 대용량 빨래에 편리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전시했다.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을 통해 AI가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작동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는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하는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다.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관에 조성된 '구독 하우스'에서 '가사 해방'을 목표로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스마트 플랫폼 'LG 씽큐(ThinQ)'를 통해 구독 하우스에 설치된 TV, 에어컨, 전등을 끄고 커튼을 여닫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캠핑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는 물론, 야외에서도 OTT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로 120형 초대형 4K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도 체험 가능하다.

2024.04.17 13:09신영빈

"불법스팸 근절”...전송자격인증제 시행 초읽기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이동통신 3사와 문자중계사업자가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지난달 전송자격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서 이통 3사와 문자중계사가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인 부위원장은 자율적으로 불법스팸을 근절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송자격인증제를 도입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한 이동통신3사와 문자중계사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스팸은 해외발신 등 유입경로가 다양하여 근절하기에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방통위와 문자유통시장의 사업자들 모두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송자격인증제가 시행되면 '떴다방'과 같은 사업자는 인증을 받을 수 없어 대량문자발송이 불가능하게 되고, 운영기관인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의 불법스팸 모니터링 기능 강화로 불법스팸을 발송한 문자재판매사 추적이 빨라져 신속한 제재가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불법스팸을 전송하다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 정부가 과태료를 부과해도 사업자는 여전히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도의 시행으로 불법스팸을 반복적으로 전송하는 사업자가 사라지게 되어 불법스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전송자격인증제는 이통 3사와 문자중계사의 서비스이용약관에 반영하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사전홍보와 설명회 개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04.17 12:07박수형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제약사들 나눔 캠페인 전개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국내외 제약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출혈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되지 않는다. 한국혈우재단에서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 약 2천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세계혈우연맹(WFH)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치료: 모든 출혈 장애 인식(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다. 이는 출혈 장애 유형·성별·나이·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출혈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러한 취지를 기리고자 우선 GC녹십자는 지난달부터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4명의 환아가 선발됐으며 오는 7월까지 소원 성취를 통해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JW중외제약은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했다. 회사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 '브라보 관절톡톡'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게재했다. 영상은 고관절과 무릎 스트레칭, 무릎과 발목 통증 시 운동법 등 혈우병 환자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들은 관절 내에 출혈이 발생해 관절통을 겪는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혈우병 환자들은 활동량이 줄어 관절이 악화될 수 있어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출시한 바 있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를 공급해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제 공급뿐만 아니라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SK플라즈마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관련해 SK플라즈마는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필수의약품인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판매 중이다. 캠페인은 판교에 위치한 SK플라즈마·SK디스커버리·SK케미칼·SK가스·SK바이오사이언스·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안동·청주·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플라즈마는 17일부터 홈페이지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배너를 게시하고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전달하기로 했다. 김승주 대표는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희귀질환사업부도 혈우병 환자의 관절 보호를 위한 무릎보호대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키링(key ring)을 한국코헴회에 기부했다. 일부 혈우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도 관절과 근육에서 출혈을 겪게 된다. 또 관절 손상과 이에 따르는 통증을 겪으며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과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해결할 더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인식 하에 올해 행사를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SL베링코리아는 환자들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응원 캠페인을 폈다. 캠페인은 CSL 베링의 글로벌 캠페인인 'Powering Progres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전 세계 모든 출혈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공평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나타낸 것. CSL 베링은 전 세계 관계사의 SNS 채널을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공평하게 치료를 받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 또 CSL베링코리아는 지난 1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의 종류·증상·진단·치료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출혈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이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기운 대표는 “혈우병 환자는 주기적으로 부족한 혈액 응고인자를 주사로 주입하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CSL 베링은 이런 환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불편한 치료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4.17 11:20김양균

세라젬, '마스터 V9' 출시…사전계약 1000건 돌파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제품 전문성과 마사지감을 대폭 향상한 신제품 '마스터 V9 시그니처'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은 약 2주만에 1천 건을 돌파했다. 마스터 V9은 세라젬이 1999년 최초 개발한 마스터 라인업의 독창성을 적극 살린 제품이다. 척추 의료기기 본연의 가치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마시지 모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더했다. 이 제품은 마스터 라인업 최초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기반으로 입체 회전 모션을 추가해 시원하게 주무르는 듯한 느낌의 새로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도입해 쉽게 눕거나 일어날 수 있고, 앉은 상태에서도 정교한 척추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스터 V9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에 추가로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가지 의료기기 사용목적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달 말까지 마스터 V9을 계약하는 경우 일시불 기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과 자·타사 무관 보상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9은 전작보다 사전 계약 기간이 짧았음에도 신청 건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배송부터 사후지원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1:11신영빈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5월 8일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오는 5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이 게임의 사전등록자 수는 1천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틀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천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4.04.17 11:11이도원

MS, 중동 AI 기업에 2조 투자…中 견제 나선 美 정부에 힘 실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동 지역에 2조원가량을 투입한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를 계기로 아부다비를 AI 허브로 키운다는 각오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는 UAE 국영 AI 업체 G42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S는 G42에 15억 달러(약 2조865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G42는 첨단 AI을 사용한 MS 서비스의 판매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G42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MS는 G42의 소수 지분도 이번에 확보하게 됐다. G42는 아랍판 거대언어모델(LLM)인 '자이스(Jais)' 개발에 참여하는 등 중동 지역의 주요 AI 업체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G42가 미국에서 조사 대상에 올랐던 중국 하드웨어 공급 업체와의 관계를 단절한 이후 이루어졌다. 펭 샤오 G42 최고경영자(CEO)는 MS와의 계약이 중국과의 관계 단절에 대한 대가인지 묻는 질문에 "MS와의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역량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UAE 등 중동 지역 정부는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후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MS가 막대한 규모의 UAE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투자는 아부다비를 AI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미국 실리콘 밸리의 많은 사람들에게 손쉬운 자금 조달처로 여겨졌던 걸프만 지역이 점점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계약은 중동 지역에서 커지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나선 미국 정부에도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도 평가된다. 앞서 G42는 지난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과 회담을 갖고 중국 내 입지를 축소하고 미국 기업으로의 전환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장관은 뉴욕타임스(NYT)와의 관련 인터뷰에서 "이번 파트너십과 보안 협약은 AI 모델, GPU 이전을 승인하는 것이 아닌 동시에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라고 평가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UAE와 미국 정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다음 단계에서도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0:4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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