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연식그룹판매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 텔레그램채널맴버업체,Vp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1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의 날 맞아 봉사활동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20명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을 찾아 장애인 관련 교육을 들은 뒤,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과 기부 물품 분류·판매 작업을 함께했다. 봉사활동 이후 장애인 직원들에게 직접 구매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어 10~12월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04.19 14:48신영빈

엑셈, 'AWS 파트너 패스' 획득 SW파트너사 선정

IT 성능관리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패스(AWS Partner Paths)'를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엑셈은 AWS 파트너가 제공하는 솔루션 안전성을 AWS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FTR(기본 기술 검증,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절차를 거쳐 'AWS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 5가지 종류의 파트너 패스 중 '소프트웨어 패스'를 취득했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가 다양한 파트너의 고객 오퍼링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레임워크다. 엑셈은 파트너로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제품 관련 혜택 등을 제공받게 됐다. 엑셈은 AW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웨비나, PoC(기술실증), 행사 등 솔루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신규 솔루션 기획 시 AWS로부터 초기 기획부터 출시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등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에서 AWS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WS 파트너 패스'를 통해 엑셈은 국내 유일하게 IT시스템 전반을 커버하는 각종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한 번들링, 크로스셀링 전략을 펼쳐 신규 고객 유치와 잠재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엑셈은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SaaS 통합 관제에 이르기까지 IT 시스템 전 구간 성능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력, 비용 등 IT 운영 리소스 투입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엑셈은 2001년 설립 이래 삼성, 현대, SK 등 초대기업 및 그룹사, 대형 금융사, 공공기관을 위주로 약 1000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성능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이번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클라우드DB 성능 관리 솔루션,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운영 관리 편의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9 14:17방은주

토요타 프리우스, 日서 13만5천대 리콜…뒷문 손잡이 문제

토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뒷문 손잡이 문제로 프리우스 13만5천대를 리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교통부 서류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에 제조된 차량이다.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없다. 또한 일본 외 지역에서 판매된 프리우스도 리콜 대상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토요타 공급업체 토카이 리카(Tokai Rika Co)는 프리우스 차량용 도어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며 제품 리콜로 인해 110억엔(1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4.19 13:16김재성

데이터스트림즈, 말레이시아 헬스케어시장 진출 청신호

데이터스트림즈가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말레이시아 SI기업 기업 MRIC Alliance Sdn Bhd (이하 MRIC Group)과 합작사(JVC) 설립을 추진하고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헬스케어 회사와 협력 사업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말레이시아 내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 요구(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데이터스트림즈가 보유한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함께 개척 하기로 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설립할 JVC를 통해 지난해 베트남 VKIST와 진행한 '감염병 및 원격 진료 시범 서비스' 등을 포함한 데이터 패브릭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및 현지형 의료기관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MRIC그룹 실무자 및 임원들과 4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과 지속적인 온라인 미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5일 MRIC그룹 실무자들은 4번째 한국을 방문했고, 이날 양사는 보건의료정보원을 방문해 'K-CURE'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KIST에 방문해 감염병 대응 시스템에 대해 확인했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는 병원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자들과 미팅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협업 기회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첫번째 방문에서는 MRIC그룹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미팅을 가지며 협력 기회를 발굴했고, 올해 2월 말레이시아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 하는 등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3월에는 MRIC그룹 실무자들과 데이터스트림즈 실무자들이 만나 구체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의논했고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헬스 케어 회사와 협력 제안서 작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MRIC그룹은 말레이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MSD 그룹의 계열사로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IT 및 통신 전문기업 MRIC그룹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깊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 부문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양사가 협력해 만들 JVC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측은 각각 50% 지분을 확보하고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및 데이터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MSD는 현지 투자, 영업 및 마케팅,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한다. 향후 양사는 JVC를 현지의 가장 대표적인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 제품사업본부 김현철 전무는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패브릭의 A부터 Z까지 구현하는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과 수많은 플랫폼 구축 경험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의료 및 산업 시장에 유용하게 활용할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IC Alliance Sdn Bhd CEO 자스미 하싼(JASMI HASSAN)은 “데이터스트림즈와 같은 데이터기반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등 정부 부처를 위한 신규사업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및 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MSD는 데이터스트림즈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데이터 패브릭을 구현해 말레이시아 디지털전환 산업 시장에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9 12:00방은주

쿠쿠,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브랜드샵 새단장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대형 평수 브랜드샵을 확장해 재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는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약 29평 크기 브랜드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장을 새로 꾸몄고, 밥솥 외에도 정수기, 인덕션레인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을 진열했다. 쿠쿠는 할인점 최초로 안마의자도 선보였다. 체험존에서 안마의자와 로봇청소기, 리네이쳐 품목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쿠쿠 IH압력밥솥을 15%, 쿠쿠 브릭 공기청정기를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0만 원, 40만 원, 5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1, 2, 3만 원)을 증정한다.

2024.04.19 11:18신영빈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 낮춰 출고 재개

포드가 출고를 중단했던 2024년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을 낮추고, 온라인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포브스, 기어패트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 모델 가격은 6만7천995달러로 5천500달러 인하됐다. XLT 스탠다드 레인지, 라리엇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2천 달러, 2천500달러 인하된 6만4천995달러, 7만9천495달러로 책정됐다. 라이트닝 프로 스탠다드 레인지와 라이트닝 플래티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5만4천995달러, 8만4천995달러로 변동이 없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천743대가 팔려 전기 트럭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에는 F-150 라이트닝 생산지인 로그 전기차 센터 생산 교대를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2월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해당 차량의 배송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로그 전기차 센터 인력을 3분의 1로 줄였다. 포드는 올해 전기 트럭 생산 목표치를 주 3천200대에서 1천600대로 줄이기도 했다.

2024.04.19 11:14김윤희

'계정 공유' 금지 넷플릭스, 가입자 16%↑…주가는 4% 급락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에 힘입어 1분기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내년부터는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933만 명 증가하면서 총 2억6천9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입자 수는 애널리스트 추정치 484만 명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가입자 수치는 약 16%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오리지널 프로그램 강화와 함께 비밀번호 공유 단속 때문으로 분석됐다. 1분기 매출은 93억7천만 달러(약 12조9306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4.8% 늘었고, 순이익도 23억3천200만 달러(3조218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7%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유료 회원 수 성장과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입자 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0.51% 내린 610.56달러에 마감됐다. 또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호실적으로 올해 들어 25% 상승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넷플릭스가 2025년 1분기부터 분기별 유료 멤버십과 가입자당 수익보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는 우리 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초점을 가입자 유치에서 가입자의 이용 시간 확대와 광고를 비롯한 새 수입원 개발 등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피피 포사이트(PP Foresight) 분석가 파올로 페스카토레는 “내년부터 분기별 구독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한 해 구독자 증가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가입자 급증 물결이 끝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IT매체 엔가젯은 구독자 수 보고를 중단하려는 넷플릭스의 움직임은 과거 다른 회사에서도 본 적이 있는 것이라며, 2019년 페이스북도 일일·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2018년부터 애플도 분기별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수익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2024.04.19 10:47이정현

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당해도 '쉬쉬'...왜?

애플이 멀쩡한 아이폰을 돈을 지급하고 폐기하려 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매년 약 25만대 이상 아이폰을 폐기하기 위해 GEEP 캐나다(이하 GEEP)라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했다. 애플은 계약 첫 2년 동안 GEEP에 53만 이상의 아이폰, 2만5천개 이상의 아이패드, 1만9천개 이상의 애플워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GEEP가 그중 약 1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을 중국으로 빼돌려 중고 기기 시장에서 거래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20년 애플은 GEEP를 상대로 2천260만달러(약 313억원) 규모의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애플이 법적 조치를 이어가지 않으면 소송은 내년 1월 기각된다. 지난해 8월 아이폰 기기 도난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전직 직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자동으로 기각될 예정이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이유로 고가의 새 아이폰 판매를 위해 작동이 가능한 기기 수십만 대를 폐기했다는 사실을 대중이 알기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외치는데 멀쩡한 제품을 파쇄하는 것은 친환경 마케팅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애플은 데이지와 데이브 등 재활용 로봇을 활용해 전자 폐품 재활용하는 것을 홍보하기도 했다. 애플 대변인 측은 GEEP 소송 이후 "오늘날 전자제품 재활용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여러 소유자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애플은 고객이 수리와 재사용을 위해 기기를 다시 가져와 분석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기가 수명을 다했을 때, 우리는 내부 재료를 회수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가 수리 업체 아이픽스잇 공동창업자 카일 비엔은 "수리하거나 예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파쇄하는 것은 불법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4.19 10:44류은주

"투자 받으려면 3분내 투자자 관심 끌어야"

“투자를 받으려면 3~5분 내 투자자의 잠을 확 깨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가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던진 첫 마디다. '대덕의 기술-수도권 자본을 잇다 : 융합성장네트워크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8일 오후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헬로우디디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투자자와 기업이 윈윈하는 투자전략'이다. 대전·충청지역 벤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연구소기업, 예비창업자 등과 전문 투자그룹을 연결시켜 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는 '투자관점 : 주목받는 기업의 특징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은 윤영로 JMC자산운용 전략사업실 차장이 '업계 동향 : 자금조달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관심은 강연 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 집중됐다. 예정 시간을 30분 가량 넘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문은 주로 “서른 군데 투자 접촉을 했는데, 잘 안된다. 이유를 알고 싶다”거나 “IPO 등록 없이 투자받는 방법이 무엇인가”, “매출이 50억 원인데, 회사 가치는 얼마나 되겠나” 등 투자 및 회사 가치와 관련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최근 756억 원을 투자받은 마이리얼트립과 B시리즈로 100억 원을 투자받은 오렌지스퀘어를 예로 들으며 투자자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정 아이템에 필 꽂히면 온종일 다른 회사 눈에 안들어와 이 전무는 “회사도 투자자를 고르지만, 투자자도 회사를 선택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는 1천200여 명의 VC 등 투자자들이 모여 있고, 이들을 보기 위해 기업들이 줄을 서 있다”며 “오전에 특정 회사에 필이 꽂히면, 온종일 그 회사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의 상담은 사실 눈에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3~5분 내 투자자에 임팩트있는 뭔가로 확실하게 각인 시켜야 기회가 내게 온다는 논리다. 또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 이 전무는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 점이 무엇인지 다른 성공 기업을 찾아 벤치 마크해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무는 투자 수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상 투자액의 3~5%라는 것. 다만, 수수료 비율이 낮아지면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영로 차장은 대덕 투자 계획에 대해 “현재 대덕에서 4개 기업 투자를 위한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투자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대응하는 등 투자 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0:32박희범

SKB, IPTV로 중대재해 예방 알린다

SK브로드밴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와 함께 산업현장과 국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안전문화 홍보에 필요한 문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Btv, 고지서 등 고객 접점 매체를 통해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홍보한다. 안전문화 콘텐츠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Btv 채널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화면 아래에 안전보건 캠페인 홍보자막을 송출하고 종이 및 전자 요금 고지서에 캠페인 이미지와 문구를 노출한다. 또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 공단의 캐릭터와 SK브로드밴드의 '브로비'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도 제작할 예정이다. 하형소 서울고용노동청장은 “통신방송 시장을 선도하는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으로 근로자 및 일반 국민들이 Btv 등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안전 활동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안전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수여하는 안전보건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SK브로드밴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0:31박수형

"올해도 한 번 더"…실적 새 역사 쓴 IT서비스 기업, 하반기도 '기대'

디지털 전환(DX) 트렌드를 따라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지난해 대외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실적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베니트 등이 DX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삼성SDS의 지난해 IT서비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6조1천59억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6% 늘어난 6천7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클라우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AI모델과 달리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특성이나 업무 성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템플릿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다.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현재 삼성SDS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 중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5조6천53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첫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선 LG CNS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DAP 젠AI(GenAI)'을 전면 고도화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초 AI 센터를 신설한 LG CNS는 생성형AI를 중심으로 금융·제조·유통·공공 등 산업 전반에 설쳐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조4천127억원으로 9.8% 증가한 매출을 기록한 SK C&C도 엔터프라이즈AI 시장 공략으로 추가 성장에 나선다. 엔터프라이즈 AI 전용 플랫폼 '솔루어(Solur)'는 SK C&C가 그동안 제공하던 AI 서비스와 생성형 AI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금융, 공공, 유통 등 기업 업무특성이나 환경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액 3조6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첫 3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천814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팩토리(SDF) 플랫폼인 네오 팩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및 표준화해 AI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등 투자대비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5.3% 증가한 510억원을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DX 분야에서 부가가치 높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제어 공정과 물류센터를 고도화하며 제조와 물류산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에서 사명을 변경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1천9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66.3% 늘어난 569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고객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롯데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론칭했다. 또 '아이멤버'의 신기능인 개인 챗봇(AI 비서)도 준비 중이다. 개인 챗봇은 사용자가 직접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개인만의 생성형 AI를 만드는 기능으로, 연내 그룹사 전 직원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의 매출은 5천335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3.8% 늘었다. 코오롱베니트도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선보였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를 적용해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한 IT서비스 기업 임원은 "디지털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대외서비스나 그룹사 지원을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AI나 디지털 트윈 등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은 만큼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0:13남혁우

LG전자, AI 에어컨 1분기 판매량 30% 증가

LG전자가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 매김 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또한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ThinQ)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024년형 LG 휘센 에어컨은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청정관리 기능을 집약했다. ▲필터클린봇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수분이 많은 열교환기 뒷면을 항균 처리한 클린케이스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LED 팬살균 ▲클린토출구 등으로 에어컨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도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특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익숙한 YG(Young Generation)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은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은 물론 TV, 노트북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IT제품까지 아우르는 19가지에 달하는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0:00이나리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우리는 모두 누군가, 무언가의 팬이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의 이기영 공동대표가 '스파크랩 2024년 상반기 데모데이'에 참여, '비스테이지'가 생각하는 팬덤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을 강조하며 2024년도 글로벌 사업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매년 두 차례 개최하는 비공개 데모데이다. 올해는 국내 주요 VC 및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등에서 참석한 해외 투자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 기업으로는 비마이프렌즈 외에도 스파크랩 22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된 랭코드, 리빗과 스파크랩 기존 포트폴리오인 에큐리바이오, 위티, 이노제닉스, 루센트블록이 참여했다. 이기영 공동대표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 또는 무언가의 팬이다"고 서두를 던지며, K-POP에서 시작한 팬덤이 크리에이터, 스포츠, 콘텐츠 분야로 확산하면서 그 영향력도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팬덤이 파편화된 채널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팬덤을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하지 못하는 시장의 문제점을 언급, 비마이프렌즈가 개발·제공 중인 비스테이지가 팬덤 비즈니스 스케일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영 대표는 "비스테이지는 화이트 라벨링 SaaS 솔루션으로 팬덤을 가진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비스테이지에서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멤버십, 커머스, 라이브 등을 결합해 체계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팬덤 성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 '데이터랩스'를 통해, 고객사가 사용자 유입, 리텐션, 매출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비스테이지는 K-POP 부터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130개 이상의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를 도입했다. 올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대한 높은 자신감도 비쳤다. 이기영 대표는 "비스테이지는 한국, 미국,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덤을 이해하는 IT 전문가가 모인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K-POP부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고객사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면서 "비스테이지는 IT 인프라와 다각화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포괄하는 유니크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09:58백봉삼

뉴빌리티, 북미 순찰로봇 시장 진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SFS그룹) 그룹과 손잡고 순찰로봇 서비스의 현지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플로리다 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봇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검토하기 위해 최근 사업 검증(PoC)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세 달간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1천700세대가 거주하는 고급 주택단지 도랄 아일스 클럽하우스에 뉴빌리티 순찰로봇을 배치, 커뮤니티 내 보안과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뉴빌리티 순찰로봇은 서비스 기간 중 주야간 24시간 자율 순찰과 안전 점검을 수행한다. 광범위한 지역을 정밀하게 탐색해 보안 감독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보안 담당자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관제 화면을 통해 여러 지역 다중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경고를 위한 음성 송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사고 탐지·대응 시간도 개선할 수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기술 검증은 뉴빌리티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검증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고 페레즈 SFS그룹 회장은 "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보안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보안 솔루션에 순찰로봇을 도입한 것은 고객에게 효과적인 보안 조치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 접근 방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국내에서 덕성여대, 강원대, 부경대 등 캠퍼스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순찰로봇을 운영해 오며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순찰 기능 개발 및 고도화를 거쳐왔다. 지난 1월에는 CES 2024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2024.04.19 09:49신영빈

CJ ENM, 빌보드와 케이팝 산업 힘 쏟는다

CJ ENM이 빌보드(Billboard)와 케이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NM은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을 중심으로 케이팝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아시아 최초 음악 시상식 마마어워즈를 선보였고, 케이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인 빌보드코리아는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에 케이팝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케이콘, 마마어워즈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케이팝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9 09:39박수형

포스코그룹, 수산화리튬 첫 출하…소재 국산화 성공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한 것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 향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社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 社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램프업 중인 1공장과는 별개로, 현재 같은 규모 2공장을 건설 중이다. 금년 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3천톤 규모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산화리튬 4만3천톤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총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공장을 건설 중으로, 1단계 공장은 2024년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기술과 엔지니어링, 건설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그룹 신성장 동력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19 09:11류은주

롯데그룹 화학군, 亞 최대규모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

롯데그룹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그린 비즈니스 기술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등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드 포 투모로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약 4천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롯데는 약 307㎡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스페셜티 솔루션존에는 ▲높은 충격 강도 특성을 가진 초고충격 PP ▲친환경 무도장 소재로 내외장 모두 적용 가능한 디자인 소재 등 '모빌리티용 스페셜티 소재'와 ▲고투명 의료용 PP ▲접착력이 우수한 태양광 봉지재용 EVA ▲기계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저결정성 PET 등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전시했다. 그린 테크놀로지존에서는 자원선순환 주도를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관련 기술,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전분야로의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 화학군 청정수소 추출, 운반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배터리 파우치필름, HDPE 분리막, 양극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 모듈, 팩 부품용 및 셀 트레이용 소재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첫 전시를 진행하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존에서는 에코시드 r-ABS·r-PC·r-PP·r-PE·r-PET·Bio-PET가 실제 적용된 실물 전시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 참가로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해주는 스페셜티ㅍ소재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그린테크놀로지까지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19 08:59류은주

배터리 對中 적자 해법 있나…"기술·가격 협상 우위 없어"

“중국 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의 어떤 분야를 '병목'으로 삼을 수 있을지 고민해봤지만, 아쉽게도 기술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 김준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전임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중국 수출 전략 전환 포럼'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 다수가 중국에 설립한 생산 기지를 두고 있고, 원자재 수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현지 기업 대상 판매는 부진해 무역 적자가 발생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터리를 비롯한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대중 적자 문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그러나 국내 배터리 기업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방안이 현재로선 마땅치 않다는 진단이다. 패널 토론에 앞서 발표를 맡은 조은교 산업연구원 박사는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등 분야에서의 대중 수출 확대 전략 방안들을 제안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국 기업과 차세대 배터리 등 유망 분야에서 협력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것을 해법 중 하나로 꼽았다. 조은교 박사는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해도 기술을 탈취해갈 것이란 우려는 적절치 않은 게, 이젠 중국 기업이 기술 우위를 갖는 입장"이라며 "우리나라를 첨단 제조 허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또 "배터리 재활용 영역에서 합작법인 사례가 있는데, 이는 중국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국내 기업들이 잘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더 용이하다"며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과 협력해 중국 또는 제3국에 진출하는 다른 모델들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국내 기업들이 주로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지만,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두고 제품을 협력 생산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납품하는 공급망 협력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방안을 활용하려면 중국 기업이 국내 기업과 협력할 만한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김준수 전임은 그러나 배터리 분야에선 국내 기업이 의미 있는 협상 카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신 미국이 사실상 중국에 대한 무역 견제 차원에서 시행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국내 배터리 기업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유효하다고 봤다. 김 전임은 "한국은 많은 나라와 동맹 관계를 맺고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 중국과 다른 점"이라며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하는 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점을 활용해 국내 투자 유치를 추진하거나, 이미 시장이 포화된 전기차 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중국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55김윤희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다큐멘터리 공개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도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서핑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스케이트보드·서핑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각 스포츠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올림픽 종목이 되기까지의 여정, 개방성(Openness)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3월 삼성전자는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월드서프리그(WSL)와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1부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편은 80년대 길거리 문화로 시작해 무언의 규칙과 서로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순차적으로 공개될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편은 힙합 문화로부터 한 지역에서 시작된 브레이킹의 글로벌 확산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열정과 창의성을 응원하는 브레이킹 커뮤니티 문화를 소개한다.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은 예측할 수 없는 파도에 모든 것을 맡기는 서핑이 자연 환경과 사람의 조화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성장한 과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종목별 전설적인 선수들인 ▲숀 톰슨(Shaun Tomson, 남아프리카, 서핑) ▲에릭 코스톤(Eric Koston, 미국, 스케이드보드) ▲데이빗 쉬리브만(David “Kid David” Shreibman, 미국, 브레이킹)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들인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 ▲스카이 브라운(Sky Brown, 영국, 스케이트보드) ▲그레이스 써니 최(Grace "Sunny" Choi, 미국, 브레이킹) 등이 출연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까지 각 커뮤니티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각 종목과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각 리그의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달 20일 SLS 샌디에고 챔피언십 투어, 27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프로 브레이킹 투어, 다음 달 22일 월드서프리그 타히티 프로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1부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편은 현재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편과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은 각각 이달 25일과 다음 달 21일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08:33이나리

인터파크트리플, '세이버'와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글로벌 최대 여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항공 서비스 효율성 강화 및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여행 전문 혁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파크트리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게 확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체 보유한 인벤토리에 세이버의 여행 특화 AI 솔루션을 접목해 항공 예약 및 여행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고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 제안 ▲실시간 여행 일정 조정 ▲예약 및 취소 과정 자동화 및 간소화 ▲항공 시세 예측 및 가격 알림 ▲항공편 결항 및 지연 시 대체 항공편 안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여행 경험을 혁신하고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업의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 세이버 여행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기인 만큼 여행 기업들의 서비스 차별화는 필수”라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과 글로벌 여행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전문 AI 기술력을 보유한 세이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혁신 기술 강화를 통해 심리스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29안희정

  Prev 881 882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역대 최대 1348억원 과징금…부과 근거는

"한국, 퀀텀3.0 위한 클러스터 시급…핀란드는 10km 내 산·학·연 운집"

같은 전략 다른 실적…이마트 웃고, 롯데마트 운 이유

이창용 "110조 정부 보조금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구상…원하는 은행과 테스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