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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IT슈] 삼성월렛 키우는 삼성, UWB 디지털키 중단 왜?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전환하며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삼성월렛에서 UWB(초광대역 무선기술) 디지털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어떻게 된 일일까.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달 13일부터 삼성월렛직방 UWB 디지털 키 서비스를 종료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11월 UWB 기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 직접 태그해야만 문을 열 수 있었던 NFC 기술 적용 도어락과 달리 디지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앞에 서기만 해도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7월 삼성SDS 홈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을 인수한 직방이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었다. 삼성전자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대대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홍보했다. 그런데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1년 반만에 중단한 것이다. 기존 UWB 디지털 키를 발급받은 고객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신규(재)발급은 불가능하다. 일부 삼성월렛 이용자들은 해당 공지를 보고 디지털 키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직방과 협력한 UWB 디지털 키만 해당한다. 파트너사 직방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불가하단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직방 측은 삼성SDS 디지털키 사업이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중 도어락(하드웨어)은 인수했지만, 디지털키(소프트웨어)는 인수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직방 관계자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판매를 많이 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기보다는 UWB 기술력 등을 콘셉트로 차용해 내놓은 제품이었다"며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지 않았으며, 양 사가 합의해 종료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2 13:56류은주

델 "한국 생성형 AI 기회 커, 파트너 동기부여 강화”

“델테크놀로지스에게 한국 시장은 채널 비즈니스 측면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국가다. 채널 비즈니스 비중이 90%를 넘을 정도로 중요하고 기대하는 시장이기에 한국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한국은 AI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한국 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에도 많은 투자를 할 것이고, 부산 등 서울 외 지역의 성장잠재력도 크므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추진중이다.” 티엔 벵 응 델테크놀로지스 APJ 채널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티엔 벵 응 수석부사장은 “시장이 변동성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AI가 아태지역과 글로벌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와 서비스화가 논란의 여지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도 전세계 모든 기업과 국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고객과 파트너 조직 모두 인력과 스킬 부족이 어려운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 수석부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런 다섯 분야 모두에서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생성형 AI를 포함하는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와 사이버보안 등에서 명실상부한 리더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 스킬이나 인재부족에 대해서도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그들의 인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협력중”이라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하게 핵심 비즈니스 성장, 신규 기회 포착, 파트너 은영체계 간소화 등 세 축에서 파트너 전략을 운영중이다. 파트너와 협력할 때 AI 같은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파트너와 협력을 더 쉽게 만들고 있다 . 델테크놀로지스 사업 중 핵심에 속하는 스토리지 분야의 경우 작년 8월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정책'을 발표했다. 파트너가 델 스토리지를 공급할 때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다. 응 부사장은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정책에 따라 델 소속 영업 인력이 직접 영업할 때 받는 보상을 줄이고, 파트너 협력을 통한 영업으로 받는 보상을 더 크게 했다”며 “현재 델 고객의 99%는 이 프로그램에 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와 함께 '파트너오브레코드(PoR)'란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델 PoR은 특정 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한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지위다. 해당 기업에게 또 다른 델의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제3의 파트너사는 PoR 파트너를 통해 영업을 해야 한다. 응 부사장은 “PoR을 받은 파트너는 사업 투자를 보호함으로써 사업 예측성을 높이고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며 “스토리지 분야에서 PoR을 획득하게 된 경우도 '스토리지 파트너 우선 정책' 시행 이후 4배 증가하는 등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고 델 영업팀과 참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제품군이 스토리지 및 서버 제품군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관련 딜에도 기본 판매 보상과 특별 인센티브가 적용될 수 있으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들은 '델 에이펙스 선지급 장려금'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메탈 등급 파트너가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군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PC 주변기기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델 클라이언트 주변기기 기본 판매보상의 5배,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모니터, 도킹 스테이션, 래티튜드 러기드노트북 및 태블릿을 판매했을 때 기본 판매보상의 2배가 적용된다. 델은 지난해 5월 프로페셔널 서비스 중심의 제공 모델 '프로젝트 하모니'를 발표했다. 각 파트너사가 자사가 공급하는 전체 오퍼링에 델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델은 프로젝트 하모니를 '파트너 프로서비스'로 이름을 바꾸고, 관련 오퍼링을 확대하고 있다. 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인 '델 파워플렉스'는 워크로드 현대화에 필요한 요건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제품이다. '파워플렉스 디자인 2023 인증'에 투자하고 자격을 취득하는 파트너에게는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 및 '타사 제품 교체 판매장려금'에 4%의 추가 보상이 적용된다. 2024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버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 오브 레코드(PoR)'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파트너가 특정 신규 고객사에 대해 1만5천달러 이상의 서버 매출을 기록할 경우,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을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서버 PoR 자격을 확대함으로써 파트너들의 투자 및 고객 유치에 대한 보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취지다. 응 부사장은 “델은 파트너와 협력할 때 멀티클라우드, 엣지, AI, 시큐리티, 워크포스익스피리언스, ESG 전략 등 6개 주요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에게 필요한 것과 그들의 구체적 요구에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생성형 AI를 제공하려 하는 파트너는 공급부터 구축까지 원스톱쇼핑을 필요로 하고 있고, 델은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로 지원하면서 고객사 구축 역량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므로 파트너에게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텔, 엔비디아, AMD, 메타, 허깅페이스, ISV 등에 이르는 포괄적이고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 관련 전문 ISV와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트너가 실제 생서형 AI 구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르게 제공하려면 다양한 ISV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델은 생성형 AI와 관련한 검증된 디자인을 제공해 파트너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작년 엔비디아 GPU와 AI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솔루션에서 사전 검증한 '생성형 AI를 위한 검증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Generative AI)'를 선보였다. 이는 그전까지 '프로젝트 헬릭스'라 불렸던 레퍼런스 아키텍처다. 올해는 이를 한차원 더 높여 델테크놀로지스와 엔비디아가 직접 협업해 양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통합하는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선보였다. 응 부사장은 “파트너가 생성형 AI를 구현하려면 다양한 솔루션 스택이 서로 잘 맞는지 검증해야 하는데, 델 검증설계 디자인은 파트너를 대신 설계를 검증해 제공하므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시간을 훨씬 더 짧게 만들어준다”며 “파트너 입장에서 생성형 AI의 배포 유형과 규모가 사업마다 다르고, 항상 대규모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맞게 크든 작든 OPEX든 CAPEX든 다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CSP에게도 GPU를 애즈어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파트너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AI 전용 서버 주문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AI 최적화 서버 매출은 8억달러에 달했으며, AI 최적화 서버 중 주문을 받아 아직 출하하지 않은 계약이 전분기보다 2배 늘어난 29억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응 부사장은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GTC 2024 기조연설에서 델을 일컬어 '대기업을 위한 대규모 엔드투엔드 시스템 구축에서 최고의 기업'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현재 파트너에게 받아들여지는 델테크놀로지스의 입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10김우용

씽킹데이터, '히트맵 분석'·'랭킹 분석' 신규 업데이트

글로벌 게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인 씽킹데이터 코리아(ThinkingData Korea)는 지난 분기 진행한 인게이지 모듈 업데이트 이후 또 한번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업데이트(4.3 버전)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중 대표적인 '히트맵 분석' 모델은 가장 요청사항이 많았던 부분으로 실제 게임 유저가 맵(지도)상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게임의 맵 내의 지역에서 얻는 자원의 양이 얼마인지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유저 그룹 간에 동일한 행동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또한 비교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재 맵(지도)상의 유저 행동 경로가 설계 의도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증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맵 디자인의 최적화 포인트를 찾는 등 게임의 후속 업데이트를 조정할 수 있다. 금번 4.3버전 업데이트에 추가된 또다른 분석 모델은 '랭킹 분석'으로 임의의 속성(단일, 멀티)을 기준으로 랭킹을 만들고 정렬규칙을 설정해 'Top N 순위표'를 확인 가능하고, [비교 단계]를 설정해 '순위 변동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투력 상위 Top 100의 유저가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 분석하고, 이번 주 화제의 참여 콘텐츠가 지난주에 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패리스(Paris) 씽킹데이터 CEO는 "씽킹데이터는 매 분기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더욱더 성공적인 게임 사업을 위해 250명 이상의 R&D 조직을 기반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달에 한차례 더 기능 최적화 및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올해 5월 부터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게임 고객사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씽킹데이터는 글로벌 1천200개의 고객사와 7천개의 라이브 게임에 대해 서비스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2024.04.22 13:01강한결

넥슨, 해외 공략에 역량 집중...올해 매출 4조 넘을지 주목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인 넥슨이 해외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PS5 콘솔 버전 출시와 '히트2' 일본 진출에 이어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중국 서비스, '퍼스트 디센던트' 국내외 서비스 등으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이 기존 서비스작의 플랫폼 다변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작 국내외 출시 등으로 추가 성장에 나선다. 넥슨은 지난해 연매출 3조9천32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 2조 원, 2020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이후 폭발적인 성장이다. 이 회사가 올해 준비 중인 신작과 사업 계획을 보면 연매출 첫 4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이 회사는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랫폼 지원 확대로 눈길을 끌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22년 PC버전 얼리액세스, 2023년 10월 닌텐도스위치 버전에 이어 PS5 등 콘솔 기기 지원에 나선 상태다. 특히 이 게임은 해양 탐험을 소재로 한 색다른 콘텐츠와 그래픽 연출성이 극찬을 받아 'BAFTA 게임 어워즈 2024'의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에서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한국 게임 최초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서비스 지역 확대로 주목을 받은 신작도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다. '히트2'는 지난 17일 '히트: 더 월드'란 이름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돼 단기간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어제(21일) 기준 이 게임은 일본 현지 양대 마켓 인기 톱5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25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란 이름으로 다음 달 21일 현지에 진출하며,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는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30만 명이 참석한 현지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던 만큼 중국 현지 흥행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넥슨게임즈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PC콘솔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는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테스트 당시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은 50%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데브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스타2022에 출품돼 원작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예고하며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2차 FGT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액션성에 캐릭터 성장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스킬 사용 재미 등을 융합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성으로 보면 넥슨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작 라인업과 해외 진출 예정 타이틀이 막강하기 때문"이라며 "넥슨표 서비스작의 해외 진출 계획과 신작 타이틀을 보면 올해 연매출 첫 4조 원 돌파로 또 신기록을 쓸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12:18이도원

스마일게이트, 풀뿌리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역점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망 인디게임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다음달 16일까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에 나선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창업 역량을 갖춘 인디게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개발자(또는 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오리엔테이션, 오픈베타데이 피어러닝 프로젝트 등을 거쳐 올해 버닝비버에 참석할 수 있다. 수료식은 올해 12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기수부터 참가자들이 2~3개 팀의 게임을 함께 체험 하면서 리뷰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들의 시선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분석하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퓨처랩은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창작 지원금(1인당 200만원, 팀당 최대 4인까지 지원)과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오픈 베타데이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 참여해 부스를 차릴 수 있는 특전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15일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인디고(IndieGo) 2024'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 상금은 '안티 앨리어싱', '검귤단', '레모라' 등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창작팀과 퓨처랩이 낸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쉐이프 오브 드림(Shpae of Dream)'(대상) ▲ '스피어(Spear)', '쿠산:늑대들의 도시'(이상 최우수상) ▲ '플로라리움',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파이널 나이트', '포트리스-네 방향 블록 퍼즐 게임'(이상 장려상) 등이 상을 받았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퓨처랩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인사이트와 응원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창작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에 첫 선을 보인 SGM은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완성하고,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창작 프로그램"이라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때까지 네트워킹, 유저 피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동료와 함께하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도 신설되었으니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인디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스토브 인디는 지난 2019년 8월 말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개설한 '스토브 패키지 상점'에서 시작해 스토브인디로 명칭을 바꿨다. 인디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입점한 게임이 2019년 4개에서 시작해 2023년 1천개까지 늘었다. 스토브인디는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전년도에 비해 215%, 창작팀이 정산받은 금액은 182%, 지원 프로그램은 352% 증가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게임 구매량이 304% 늘어나고 플레이타임은 194%, 한글화된 게임 구매량은 280% 늘어났다. 최근에는 뉴코어게임즈가 개발한 횡스크롤 검술 액션 게임 '데블위딘 삿갓'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게임은 미래의 조선을 배경으로 삿갓을 쓴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화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악의 주축들과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히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해 소울라이크류 시스템에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접목시켜 스토브의 유저 테스트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참여 중에도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토브인디에서 서바이벌크래프팅 게임 '이프선셋' 얼리액세스 진행 중인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조병훈 대표는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같은 소규모 개발사는 사실 QA를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스토브 인디에 데모를 올려서 이를 잘 활용했다. 스토브 인디 측에서도 우리 게임의 높은 그래픽을 긍정적으로 보고 프로모션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이용자들의 모든 피드백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 UI가 불편하다고 하면, 호평이 나올 때까지 개선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조(금속을 망치로 두들기는 과정)' 작업이라고 표현하는데, 8월까지 이를 거치면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지원이 무조건 수반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행보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이 업계 전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22 12:14강한결

다날투자파트너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협약 체결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의 콘텐츠 산업 혁신과 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도 소재 벤처캐피탈로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콘텐츠, AI, 로봇, 핀테크 주목적의 펀드를 결성하는 등 경기도 내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기도 기관과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투자상담회, 데모데이, 피칭데이 등 유망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다날투자파트너스는 풍부한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기여하며,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도 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경기도 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날투자파트너스의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동시에 다날 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2 11:27김한준

나들이 갈 때 눈여겨 볼만한 보험은

봄 바람이 불면서 외출과 바깥 활동이 잦아지면서 사고나 부상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즐기기 전에 부상과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가입을 눈 여겨 볼 만하다. 22일 디지털손해보험 3사 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은 나들이에 대비한 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중 하나손해보험은 '하나 국내 여행보험(개인형)',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 레저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스마트 온 레저상해보험'을 내놨다. 대부분 손해보험 나들이 보험 기본 구조는 교통사고 상해 사망을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특별약관을 통해 보험료를 산정하도록 구성됐다. 기본적인 내역보다는 특별약관을 살펴본 후 금융소비자가 목적에 맞게 보험을 가입하면 되며, 어떤 특별약관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하나손해보험의 국내여행보험은 만80세까지 보장 기간 1~31일 수준으로 보험이 구성됐다. 다양한 특별약관 중 ▲강력범죄보상금 ▲스포츠단체 상해위험 ▲운동 위험이 눈에 띈다. 강력범죄보상금은 최대 30만원도로 지원되며 보험기간 중 약관서 정한 강력범죄에 의해 사망하거나 신체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급된다. 다만, 범죄단체에 가담했거나 고의 또는 피보험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의한 상해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스포츠단체 상해위험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단체의 관리 하에 행하는 운동경기 연습 및 운동경기를 하기 위해 교통수단에 탑승 중일 시 발생한 상해나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하나손해보험은 위험 운동 1군인 전문등반·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등과 자동차 경기 등에 대한 상해를 보장한다. 신한 레저보험은 만 19세부터 만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보험료는 나이를 입력한 후 어떤 레저활동(골프·아웃도어·자전거)을 중점적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면 일반적인 내용이 포함된 보험료가 산출된다. 특별약관 상 눈에 띄는 것은 ▲상해 흉터 복원(성형) 수술비 ▲댕댕이 찾기 지원 비용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지원 등이다. 상해로 안면부, 상·하체에 상해를 입어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안면부의 경우 수술 범위가 1cm당 14만원 상·하체는 1cm당 7만원, 최초에 한해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밖에 반려견을 찾기 위해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을 만들어 들어간 비용과 독감이 걸려 독감 치료 목적으로 바이러스제를 처받받은 경우, 아나팔락시스쇼크 진단비도 최초 1회에 한해 준다. 캐롯손해보험은 신한 레저보험에 비해 카테고리가 더 다양하다. 골프는 물론이고 낚시 ·수영·등산·농구·러닝·요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영과 낚시가 있다 보니 익사사고 사망에 관한 특별약관이 있다. 가입자가 수영 또는 다이빙 중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 기타 태퐁이나 홍수, 선박침몰, 실족사고 등으로 강, 하천, 바다 등에 빠져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익사사고를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캐롯손해보험은 보험을 처음 가입할 경우에는 일시에 보험료를 납입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레저활동 기간에만 보장받아 보장받은 일 수만큼 보험료를 내는 구조로 됐다.

2024.04.22 11:25손희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열린 'BMW그룹 R&D센터'

BMW그룹코리아가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를 건립하고 개관했다고 밝혔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4월 새로운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개월 만에 공식 완공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진행된 BMW그룹 R&D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요헨 골러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천296m2 부지에 연면적 2천813m2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내부는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됐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췄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총 5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위 시장인 한국을 위한 인증업무에도 나설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3-4년 내에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품 개발 업무도 이곳에서 수행한다.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연구활동과 독일 본사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하여 내비게이션, 언어, 음성 인식, UI, 연결성, 충전,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전 프로토타입 차량의 운영, 유지·관리 체계와 시험 절차를 구축하고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능과 품질, 적합성 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국내 공급업체와의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와의 협력의 역할 등을 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가 자리잡는다.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시제품을 구상하거나 신기술을 BMW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도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 자리를 잡는다. BMW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BMW 스타트업 개러지 통해 지원하며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미 현재 판매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다양한 부품들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BMW 그룹 본사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6조5천350억원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부품 구매 누적액은 30조7천800억원에 이른다. BMW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4.04.22 11:07김재성

우리금융 "누워서 골프 경기 관람하세요"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갤러리의 즐길 거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잔디밭을 갤러리 플라자로 조성해 누워서 골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점'도 연다. 굿윌스토어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비롯해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기증한 애장품으로 '선한 경매'도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라면 누구든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선수들이 기증한 각각의 애장품은 4라운드 종료 후 최고가를 써낸 갤러리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경매 대금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된다. 이밖에 두더지 잡기나 다트, 퍼팅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위비플라자'도 운영된다. 경기장 곳곳에서 만나게 될 위비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셀피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비프렌즈 여섯 캐릭터 모두와 셀피를 찍는 미션을 달성한 갤러리들은 갤러리 광장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는 '위비토큰'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우리금융의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들이 다양한 재미와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같은 휴식과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를 찾아주신 갤러리들이 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억거리를 가득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2 11:06손희연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세계관-캐릭터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RPG다. '에픽세븐'을 탄생시킨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지적재산권(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지역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금일에는 한국, 일본, 북미, 대만에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X와 유튜브에서 카제나의 최신 소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치, 디스코드 채널도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미지의 힘에 의해 멸망해 버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 모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 안에 담아내고 있다.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력과 2D 아트웍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4.22 11:04김한준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뿐 아니라 국가가 위기...노사 화합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삼성을 비롯해 국가 전체가 경제 위기에 놓였다며 삼성전자 노조가 소통을 통해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7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리는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취재진을 만나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위기에 놓였고 삼성도 그 여파를 받고 있고,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 상황이다"며 "(삼성) 사장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것을 보면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임원들의 자발적인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임원들은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사업장에서 시위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한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회사와 갈등을 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그 과정 중 어떤 경우에서든 인권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제가 상당히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용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일선에서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이서현 사장은 지난달 말 삼성물산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 안건으로 예상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는 논의하지 않는다. 한경협은 지난달 말 삼성을 비롯한 427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삼성전자에 요구한 회비는 35억원으로 알려졌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 안건이 안올라왔고, 올라오게 되면 권고에 따라 철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회비를 내느냐 안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사용된 후 어떻게 감사를 철저히 받을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여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감위 3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관련한 질문에 그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이 회장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사업을 체크할 정도로 바쁜데, 지금 특별히 이슈를 갖고 만날 때는 아니어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10:53이나리

한-미, 연구용 원자로 연료 핵비확산 관점서 검토하기로 합의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연구용 원자로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토해 최적화하기로 합의 했다. 핵확산 저항성은 원자로 가동에 쓰이는 핵물질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기술적인 방법의 정도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질 흐루비 미국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NNSA) 청장을 만나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에 상호 합의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엑스' 사업은 미국 에너지부와 NNSA가 주도한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에너지부 및 NNSA와 협력해 한국의 수출형 연구로 파일럿 모델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토하여 최적화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협력으로 연구로 도입국이 핵비확산 원칙 아래 연구로를 도입하고 운영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일 연구기관 간 협력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합의사항이다. 미 에너지부(국립핵안보청) 소속 3개 국립연구소(로렌스 리버무어, 로스 알라모스,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 일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레임워크 체결에 이어 협력형태, 거버넌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협력각서(MOC) 교환이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은주 원천기술과장은 "3국간 협력 사업을 위해 공동운영위원회를 수립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합의 각서 교환이 이번 주 이루어진 이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과장은 또 "3국간 공통 관심사로 첨단 소재와 지질 대기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윤 제1차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과기정통부는 미국 과학기술 정부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장하고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중”이라며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 협력이 양국 핵비확산 공조 체제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0:48박희범

애드저스트, AI 마케팅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 출시

마케터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예측·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모바일 마케팅 분석 기업 애드저스트는 AI 기반 마케터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사이트는 애드저스트의 첫 AI 추천 모델 기반 솔루션이다. 마케터는 인사이트를 통해 95% 정확도에 가까운 마케팅 예측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의 통제집단합성법(개별 기업 단위의 분석에서 특정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으로 데이터 변수를 제거할 수도 있다. 계절 효과와 같은 다양한 외부 변수 영향을 파악이 가능하다. 마케터들은 인사이트로 예산 증액과 같은 특정 마케팅 관련 결정이 투자대비수익률(ROI)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증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증분 분석은 새로운 광고 채널이나 캠페인, 예산 변화, 계절 효과의 실제 가치를 타 마케팅 활동에 따른 영향과 분리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케팅 측정 역량을 강화하는 식이다. 마케터가 애드저스트의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특정 마케팅 활동이 내부성과지표(KPI)에 실제 증분 리프트 효과가 있는지, '오가닉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을 야기했거나 효과가 전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 측은 인사이트가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면밀한 테스트와 정교화 단계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고객사 피드백과 인사이트 기반으로 모바일 업계 수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저스트 케이티 매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기업은 인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최적화와 예산 편성 관련 결정을 유의미한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10:43김미정

카카오메이커스-CJ제일제당, 즉석밥 용기 새활용 '새가버치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CJ제일제당과 함께 즉석밥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즉석밥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사용된 자원을 새로운 용도 제품으로 제작해 자원순환 문제 해결을 돕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즉석밥 용기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반 제조사인 CJ제일제당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5월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천 명을 선정한다. 즉석밥 용기 30개 이상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3천원)과 함께 기존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용기를 사용한 '환경을 생각한 햇반'도 증정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즉석밥 용기를 수거한 뒤 세척, 플라스틱 원료 추출 등 과정을 거쳐 시계, 어린이용 책상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카카오 전성찬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버려지는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여주고자, 오랜 기간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해 노력해 온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8회를 맞이했으며, 헌 티셔츠를 시작으로 스웨터, 셔츠, 다운, 데님, 멸균팩, 커피캡슐과 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해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5만 1천 명 이상이 참여하여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했으며, 새로운 가치를 찾은 물건 수는 442만여 개에 달한다.

2024.04.22 10:33최다래

BIC 조직위, 공식 인기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제10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갈 BIC 공식 인디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빅커넥터즈'는 BIC 페스티벌과 커넥터즈의 합성어로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개발자, 게이머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빅커넥터즈 4기는 BIC 페스티벌 전시를 위한 ▲커넥트픽 전시작 선정 ▲어워드(일반, 루키 부문) 선정 투표 ▲데모데이 기간 중 전시작 사전 플레이 및 리뷰 작성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BIC 조직위는 제10회 BIC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빅커넥터즈 활동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빅커넥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빅커넥터즈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비 지원은 오프라인 활동계획서 우수 작성자 또는 그룹(4인 이내)에 한하며, 빅커넥터즈 모집 이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전시장 내 빅커넥터즈 전용 라운지를 신규 운영하여 무제한 게임 플레이, 네트워킹 및 휴식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활동 아이템 지급, 페스티벌 홍보물 내 커넥트픽 선정 리뷰 게재 등을 통해 빅커넥터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기간은 5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제10회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접수자는 제외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커넥터즈 4기는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빅커넥터즈는 대중의 시선으로 인디게임 산업을 바라보게 해주는 BIC의 주요 동반자“라며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BIC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3일간 오프라인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일주일 앞선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024.04.22 10:30김한준

카사, 'TE물류센터' 매각 절차 착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매각 투표 절차를 완료,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익자 총회는 4월17~18일 양일간 진행돼 16일 장 마감 시 TE물류센터 DABS보유자들에 한해 투표가 진행됐다. 총 240만 DABS 보유자 중 92.9%가 투표에 참여, 이 중 97.8%의 압도적 찬성률로 매각절차 개시가 확정됐다. 매각 대상 건물인 TE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120억원 규모로 공모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카사는 누적공모총액 551억 7천만원 중 305억 8천만원(약 55%)의 매각처분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매각 절차는 TE물류센터 DABS 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TE물류센터 매각에 따른 누적 수익률은 임대배당수익을 포함해 약 9%대 정도로 추정된다. 정확한 수익률은 매각절차 착수 후 카사 앱을 통해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카사 측은 이번 TE물류센터 매각투표 가결 의의를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했다.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 JLL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물류센터 투자시장은 약 7천4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6% 감소해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 역시 2023년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30% 가까이 줄어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영향과 인플레이션 압력 대비 부진한 임대료 상승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향후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투자자 이익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매각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유력 입지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조각투자의 정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카사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신증권 신규계좌를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2024.04.22 10:18백봉삼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기업 AI 전환 사례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를 구축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비즈니스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71%가 이미 회사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1년 2개월 만에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전 세계 2천1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안 강화, 확장성, 책임 있는 AI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1만8천개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며 전 세계 조직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 도우미' 앱을 개발,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했다. 현재 이 앱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문서 요약과 콘텐츠 생성 등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볼보 그룹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자체 플랫폼을 개발, 문서 처리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추출을 통해 송장 및 청구 문서 처리 시간을 1만시간 이상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프로비전드 스루풋(PTU)를 도입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사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안정성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바탕으로, 뤼튼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NPS 점수가 30% 이상 향상됐다. 크래프톤의 AI 전문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플레이어가 용의자와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높여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렐루 게임즈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LLM)의 API를 70% 이상 사용하고 있다. 종합 전자제품 제조기업 LG전자의 H&A본부는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찾다(CHATDA)를 도입해 고객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과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능으로 현업의 분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선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코드를 자동 생성 및 실행한다. 이를 통해 법무검토, 데이터 탐색, 가공 분석에 소요되던 시간이 평균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상황에 맞는 메뉴를 제안하는 '메뉴뚝딱AI'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작성한 리뷰를 분석해 음식 특성과 주문 성향을 파악하는 키워드를 추출하고, 시간대·식사 동반자·상황·맛 등을 고려해 안전성 검증을 거친 120종의 컨텍스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메뉴를 추천한다. 융합 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으로 과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 과정에서 평균 3.5일이 걸렸던 과제 채점 시간이 7초로 단축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비용도 약 8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로봇 개발기업 효돌은 AI 기반 대화형 AI 돌봄 로봇 '효돌 2.0'에 애저 오픈AI 및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도입해 음성 엔진을 개선하고 대화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친밀감이 기존 대비 10% 이상 증가됐으며, 맞춤형 신경망 기반 STT·TTS 엔진을 활용해 시니어층의 우울증이나 치매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은 한국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09:54김우용

[기고] 기업 경쟁력 좌우하는 생성형 AI,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2023년 우리 모두는 챗GPT가 제공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했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개인과 직업의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들도 불과 1년 만에 대다수가 생성형 AI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이하 LLM)이 무엇이며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어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생성형 AI는 신경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기존 머신러닝 모델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복잡한 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또는 코드를 생성하는 AI의 한 종류이다. 생성형 AI는 전통적인 머신러닝, 딥 러닝 모델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렇게 훈련된 범용 모델을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빅테크 회사만이 LLM 개발 및 개선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픈 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 널리 공유돼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일반 기업들도 '파인 튜닝'을 통해 LLM을 특정 도메인에 맞게 훈련시키고 자체 비즈니스 요건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인 튜닝은 특정 비즈니스 요건이나 업무 도메인에 맞게 사전 훈련된 LLM에 특정 데이터셋을 사용해 추가적인 학습을 수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챗GPT의 성공 후, 이 시장에 뛰어든 후발 주자 빅테크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체 개발하는 LLM의 매개변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빠르게 성능을 올리는 전략을 채택했다. 매개변수는 사람의 뇌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통합하는 시냅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LLM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더 다양한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세밀한 언어 이해와 콘텐츠 생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컴퓨팅 자원과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이 모델을 학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매개변수가 적은 LLM은 학습할 때 컴퓨팅 리소스가 덜 필요하기 때문에 파인 튜닝이나 배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최근에 공개되고 있는 대다수 LLM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특히 메타의 오픈소스 LLM인 '라마'가 다른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면서 일정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렇듯 모델 경량화와 최적화는 오늘날 LLM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 LLM에 대한 이해 범용 LLM은 자연어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사전학습 되어 있으며, 모델 목적과 관련된 특정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추가 학습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LLM은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문맥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파운데이션 모델은 특정 도메인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의 하나이다.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 업무에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은 사용 목적에 맞게 전문화, 파인 튜닝 또는 수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작업에 특화된 LLM: 메타의 코드 라마와 같이 특정 업무 영역별 LLM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과 같은 전문화된 작업에 특화됐다. 도메인에 특화된 LLM: 특정 주제나 산업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 산업에 대해 학습한 엔비디아의 BioBERT는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논문을 이해하고 의료 문서에서 정보를 검색 및 추출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LLM은 법률, 미디어, 사이버 보안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에 맞는 데이터를 통해 파인 튜닝될 수 있다. 이는 텍스트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멀티모달 콘텐츠 역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분야는 굉장히 다양해질 수 있다. LLM이 문장뿐만 아니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데이터 세트를 다차원 공간에서 벡터 형식으로 변환한 단어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벡터 임베딩 기술은 자연어의 정량적 표현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두 단어를 표현하는 벡터 간의 거리와 유사한 메트릭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식별하고 처리함으로써 모델 내부에서 정보를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고 정보 처리 시간 또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단어를 공간상의 벡터로 표현하고, 연관된 단어들을 인접한 곳에 배치함으로써 단어의 문맥적 언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때문에 LLM 내부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면 생성 및 추론 과정에서 AI 시스템이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 추천, 텍스트 생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유사성 검색(VSS)과 같이 문장을 맥락화하는 데 유용한 기술들이 백터 검색 기능으로 구동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기술은 바로 RAG다. RAG는 맞춤형 데이터를 통해 LLM의 검색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광범위한 인터넷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유형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지만, 학습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 오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려는 LLM은 범용 데이터가 아닌 특정 도메인을 이해해야 하며, 이 도메인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이 특정 도메인에 맞게 재학습하는 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학습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G는 LLM이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받은 시점에 동적으로 관련된 데이터를 검색하고 증강된 문맥 속에서 답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답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다. 기업들은 RAG를 통해 LLM을 파인 튜닝하거나 사전 학습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모델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다음 그림은 RAG로 파운데이션 모델의 정확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 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LLM은 콘텐츠 생성, 논리 추론, 언어 번역, 텍스트 검색, 프로그램 코드 생성, 콘텐츠 요약 및 검색 등을 주요 기능으로 삼는 수많은 고급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을 마련했다. 1. 콘텐츠 생성 간소화 생성형 AI는 텍스트, 사운드,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미디어를 생성하여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할 수 있다.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는 캠페인 업무를 위한 맞춤형 이미지 제작을 포함해, 블로그, 기사, 소셜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제품 설명 초안을 생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른 부서에서도 현업 사용자를 위한 챗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판매, CRM과 같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인화 서비스 개선 또는 맞춤형 캠페인을 위한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 2. 논리적 추론 엔진으로 활용 AI 분야에서 자연어 이해는 인간의 복잡한 의사소통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사용된다. LLM은 제품 리뷰, 소셜미디어의 게시글, 고객 설문조사 결과와 같은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콘텐츠 속 감정을 분석하거나 기타 복잡한 추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3. 언어 번역 정확도 개선 다중 언어 간 번역 정확도를 높여 언어 장벽이 있는 사람들의 소통을 더 쉽게 도와준다. 4. 검색 및 요약 LLM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언어의 맥락을 파악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나 인터넷의 데이터를 검색하여 사용자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원래 데이터의 정보를 기반으로 간결한 요약본을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생성형 AI와 LLM은 거의 모든 분야와 주제에 대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삶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 역시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에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와 수익성 개선 등을 위해 생성형 AI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및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지식재산권,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콘텐츠 오용 가능성 문제 등 지금껏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항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기업환경에 구축하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업무에 적용할 것인가', '어떤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 '투자 비용은 얼마가 적정한가'와 같이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음 글에서 기업에 AI, LLM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신규 생성형 AI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비전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4.22 09:48조성현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2차 FGT 예고

넥슨이 소울라이크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을 공개했다. 22일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네오플이 개발 중인 '카잔'의 2차 FGT를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이 기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실시하며, 테스트에 모두 참여하면 10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대상은 만 18세 이상 액션 RPG와 소울라이크 장르를 즐겨하는 이용자다. 테스트 참가자는 클리어 및 플레이 모습 등을 담은 스크린샷을 제출해야 참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500 넥슨캐시를 받을 수 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등 DNF 유니버스의 다중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는 복수의 서사를 다룬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액션성에 캐릭터 성장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스킬 재미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넥슨 측은 "테스트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22 09:44이도원

필름 붙이니 온도가 뚝…현대차, 파키스탄서 나노필름 캠페인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50℃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운전자들은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님을 태워야 하는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연료를 소모해가며 에어컨을 가동한다. 특히 라호르는 2022년 대기오염 세계 1위 를 기록할 정도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데, 여름철 에어컨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연료 소모가 대기 오염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라호르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앞선 기술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현지 고객 7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고객이 예약된 날짜에 현대차 라호르 AS센터를 방문하면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가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일부 반사하는 기존 틴팅 필름의 역할에 더해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사하는 기능까지 추가로 갖춘 것으로, 거의 투명해 현지 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더운 날씨에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번 캠페인에 적용된 나노 쿨링 필름은 기술 상용화 직전 단계로, 시범 부착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추후 양산을 위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필름을 부착한 고객의 차량에 'MADE COOLER(더 시원한, 더 멋진) BY HYUNDAI'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광고 효과까지 거둘 계획이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에 참여한 한 고객은 “매일 100km 이상 운전하며 항상 무더위로 인해 힘들었는데,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하니 예전에 비해 확실히 시원해졌다”며 “우리 같이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출시된다면 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작년 7월 '나노테크데이'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나노 쿨링 필름의 개발 성과를 최초 공개하며 소재 기술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부품이나 시스템 개발에 앞서 첨단 소재 기술을 선행적으로 개발해 모빌리티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04.22 09:4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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