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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은 '포터 LPG' 2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E1 사옥에서 안정일 현대차 국내판매추진실장, 김수근 E1 영업본부장,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동반 성장 및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가 국내 주요 LPG 공급 사업자인 'E1'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 E1, 중소기업중앙회는 포터 II LPG 모델을 구매하는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 20만 원 할인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LPG 충전 10만 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E1 멤버십 카드는 결제금액 1천원당 30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로, 일반 고객 대비 10배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출고 시 카마스터를 통해 수령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E1 충전소 및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LPG 트럭 구매 및 충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모델을 구매하는 노란우산공제 회원에게도 차량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월 3만 원대로 차량 구매가 가능한 1.8% 저금리 상품인 '포터 II 일렉트릭 유예형 할부 저금리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혜택을 확대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6.03 10:08김재성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패션 브랜드 '지용킴'와 협업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은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선 블리치' 특성상 모든 아트 패널의 패턴이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전면 아트 패널로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과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용킴'의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도 제작해 출시하는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갖췄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소리를 내는 '틈방사 기술'을 적용해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이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뮤직 프레임과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를 연동하면, TV와 뮤직 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되는 'Q 심포니'로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무선 음악 감상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디오 제품 구매 시 음질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갖춘 '뮤직 프레임'을 출시한 만큼 색다른 협업으로 디자인 가치를 높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09:09이나리

[곽노건 교수의 웹3 ⑦] 웹3 개발 및 참여

지난 칼럼에서 아직 각광받을만한 서비스는 없지만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웹3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발하는 것인지, 어떤 인력이 필요한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먼저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단계를 알아보면서 웹2와 어떻게 다른지 의견을 더해보겠습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웹2.0 서비스와 달리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이하 DApp)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입니다. DApp은 중앙 서버가 필요없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행됩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도 일반 프로젝트와 유사하지만 탈중앙화 환경이어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1. 아이디어 구상 및 정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 목표 사용자층을 설정 DApp의 가치 제안을 명확하게 제시 2. 기술 스택 선택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선택 (예: 이더리움, 코스모스, 폴카닷 등) 볼록체인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 (예: Solidity, Rust, Vyper 등) DApp 개발 프레임워크 선택 (예: React, Vue.js, Angular 등) 3. 스마트 계약 개발 DApp의 백엔드 로직을 정의하는 스마트 계약 구현 구현된 스마트 계약을 철저하게 테스트하고 디버깅 *블록체인 개발자는 블록체인 자체를 만들거나 변경하는 개발자와 스마크 컨트랙트와 DApp 개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및 DApp 개발을 하는 인재가 없어 서비스를 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블록체인 개발자가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것이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4. 프론트엔드 개발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 개발된 프론트엔드를 스마트 계약 백엔드와 연결 5. 배포 및 테스트 완성된 DApp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포 배포된 DApp을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하고 발생하는 버그를 수정 6. 출시 및 유지 관리 사용자들에게 DApp를 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DApp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 및 추가 기능 개발을 진행 웹3 프로젝트 진행해 필요한 인력은 웹3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에 따라 필요한 인력 구성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의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웹3 기획자: 웹3 프로젝트의 비전, 목표,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로드맵을 작성하며, 시장 조사 및 경쟁 분석을 수행합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자: Solidity, Rust, Vyper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dApp의 백엔드 로직을 구현하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React, Vue.js, Angular 등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합니다. 테스터: dApp의 기능, 성능, 보안을 테스트하고 버그를 수정합니다. UX/UI 디자이너: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dApp의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디자인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dApp를 홍보하고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사업 개발 담당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dApp 사용자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소통합니다. 변호사: 웹3 관련 법률 및 규제를 준수하는지 확인 합니다. 보안 전문가: dApp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합니다. 위에 언급된 인력 외에도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전문가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 (개발, 커뮤니티 참여, 투자 등)이 있을까요? 웹3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및 분산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고 프로젝트 팀에 배분된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발 참여: ▲위 내용 참고. 커뮤니티 참여: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다양한 온라인 포럼, 채팅 그룹,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해커톤, 밋업, 컨퍼런스 등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 및 관련 기술에 대해 배우고 다른 참여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여: 번역, 문서 작성,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3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투자 참여: ▲토큰 구매: 웹3 프로젝트의 토큰을 구매하여 프로젝트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토큰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DAO 참여: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방향성 결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NFT 구매: 웹3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NFT(비대체 토큰)를 구매하여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취득하고 NFT의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타 참여 방법: ▲콘텐츠 제작: 웹3 기술, 프로젝트,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블로그 게시글,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여 웹3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싱: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웹3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 및 컨설팅: 웹3 기술 및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하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웹3에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웹3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은 개발이 아닌 분야에서도 매우 다양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탈중앙화, 분산 방식이라서 그 기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다양하게 열려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4.06.03 09:09곽노건

모라이, 독일 법인 설립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비즈니스 확대와 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법인을 설립하고, 지사장으로 토마스 군취니크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모라이는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중공업, 삼성엔니지어링 등 현재 120여 이상의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에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모라이는 이번 독일 법인 개소와 더불어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Go-To-Market)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군취니크 지사장은 모라이의 독일을 비롯한 EMEA 비즈니스 운영을 이끌며, 지역 내 시장 확장과 고객 관계 구축 및 기업, 연구소, 표준화 기관, 규제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담당한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독일 법인 설립과 토마스 군취니크 지사장 합류는 모라이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마스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라이는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최대의 ADAS 및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행사인 2024 유럽 자율주행차량 기술 박람회에 참여해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한다.

2024.06.03 09:08김재성

로보락, IF·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념 행사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모두 수상했다. 로보락은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S8 맥스V 울트라 또는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입한 후 판매처에 포토 상품평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사이드 브러쉬와 메인 물걸레, 사이드 물걸레, 먼지 필터 등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 로보락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로보락 습건식 무선청소기 다이애드 프로(1명), 라이펀 SE Plus 헤어드라이기(2명), 어메이즈핏 GTS2 블랙(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차별화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특징이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와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자동으로 돌출돼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고온 물걸레 세척과 열풍 건조, 자동 먼지 비움 등 전자동 유지보수를 돕는 올인원 도크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09:05신영빈

"VM을 컨테이너로 빨리 바꿔야 하는 이유"

“가상머신(VM)을 컨테이너로 이동하는 가장 큰 이점은 운영 효율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주, 매일 앱의 새 버전을 만들 수 있다. 새 기능을 자주 출시하고 훨씬 더 정기적으로 출시해서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증가를 유도하는 데 몇달, 심지어 1년씩 걸린다면 너무 늦다. 은행에게 교차 판매는 새로운 고객을 유도할 수 있게 한다.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게 혁신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데브옵스와 컨테이너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하는 건 그 때문이다.” 조셉 가르시아 수세소프트웨어솔루션 아태 총괄 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VM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들어 VM웨어 가상화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동 흐름을 설명하면서 “CIO 대다수는 컨테이너를 전략적으로 올바른 플랫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작년말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종료하고 모든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로 일거에 전환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게 단독 판매하던 솔루션들을 세가지 번들로 단순화했다. 이로 인해 전보다 많은 라이선스 구독료를 지출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전세계 CIO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많은 고객의 CIO는 최근 VM웨어 가격이 7배, 혹은 10배까지 더 비싸진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CIO는 VM웨어의 대안을 찾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단기적으로 두 가지 대안을 보고 있는데 VM에서 VM으로 플랫폼을 전환는 것과, VM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더 전략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는 운영체제에 더 가깝고, VM보다 얇기 때문에 밀도 관점에서 서버당 컨테이너 수와 서버당 VM 수, 또는 운영 관점에서 관리자 수 대비 컨테이너 수와 관리자 수 대비 VM 수 등에서 훨씬 더 좋다”며 “혁신의 관점에서도 VM로 데브옵스를 잘 수행할 수 없는 반면에, 컨테이너는 데브옵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낫다”고 덧붙였다. 기존 VM웨어 고객들은 가상화 기반을 대체 하이퍼바이저로 전환하거나, 이 기회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전하는 선택지에서 고민한다. 수세는 소규모 기업에게 전면적인 컨테이너로 전환을 제안하고, 대규모 기업에게 점진적인 컨테이너로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반향이 크다”며 “많은 고객이 매우 공감하고 그 전환을 생각중이며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완의 '트레이드밴(Trade-Van)'이란 고객 사례를 예로 들었다. 트레이드밴은 타이완의 해상 및 항공 화물에 대한 세관, 통관 절차를 처리하는 법인으로, 화물 컨테이너나 다른 유형의 화물을 반입, 반출할 때 많은 전자 서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통관 절차를 수행한다. 그들은 VM에서 실행되는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랜처 기반 컨테이너로 전환했다. 랜처는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운연 플랫폼이다. 수세는 오픈소스인 랜처를 기업용으로 고도화한 '랜처프라임'을 제공중이다. 가르시아 사장은 “트레이드밴은 그리 큰 조직이 아니었기에 VM에서 컨테이너로 전환이 조금 더 쉬웠다”며 “이들은 컨테이너에 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시간을 VM보다 90% 단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는 실행을 위해 클러스터를 설정하고 몇 시간만에 확인할 수 있지만, VM 환경 설정은 며칠씩 걸릴 수 있다”며 “그래서 트레이드밴은 컨테이너를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VM 환경을 활용하던 고객 사례는 BMW다. BMW는 수세의 랜처프라임과 하베스터를 활용해 기존 VM 환경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했다.. 가르시아 사장은 “1천개의 VM을 계속 실행하려는 경우라면 일부 애플리케이션부터 옮기면 된다”며 “애플리케이션이 많으면 모든 것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전하는 데 몇 달, 몇 년씩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여전히 일부 VM을 실행하려는 경우 가능한 접근 방식은 컨테이너에서 VM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수세는 쿠브버트(Kubevert)라는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베스터'란 기술을 제공해 VM을 컨테이너 위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하베스터는 컨테이너에서 VM을 실행하는 방법으로 제안되는 기술이다. 회사가 컨테이너로 이동하고 랜처를 사용해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경우 하베스터를 사용해 VM을 수정하고 관리 할 수 있다. BMW는 작년 수세콘 행사에서 자동차 사업 전반에 걸쳐 하베스터에서 VM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홍콩의 금융회사 '노바크레딧(Nova credit)'이란 회사를 들었다. 노바크레딧은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서 소비자 신용 평가를 하는 회사로, 각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신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바크레딧은 소규모 회사여서 짧은 기간 안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VM에서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했다. 가르시아 사장은 “노바크레딧의 모든 앱은 신용 조회를 수행하고,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며, 금융 기관이 이 신용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도록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며 “그들은 이제 전보다 훨씬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서비스에서 새로운 기능을 며칠 만에 얻을 수 있게 됐는데, 이전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빌드한 다음 프로덕션에 릴리스하기까지 몇 주 걸렸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와 랜처를 혁신의 방법으로 채택할 뿐 아니라 VM 비용을 절감하는 모멘텀을 보고 있어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수세는 올해 랜처프라임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랜처프라임 3.0'이다. 그동안 2.X 버전을 유지하던 것에서 버전을 한단계 올린 것으로, 전보다 많은 변화를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시아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랜처프라임 3.0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더 긴 수명 주기”리며 “랜처프라임은 18개월 의 수명주기를 제공하며, 곧 연장 수명, 평생 지원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쿠버네티스를 너무 자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쿠버네티스는 여전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많은 고객이 4개월, 6개월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랜처프라임 3.0의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서명 및 SBOM을 포함한 최소한의 강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배포 플랫폼 '랜처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콜렉션'을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플랫폼 엔지니어는 애플리케이션 패치와 상태에 신뢰를 갖고 최고 수준의 보안에 대한 공급망 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다. 그는 “컨테이너에 대한 워크로드가 많아질수록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이 올바르게 마이그레이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소의 안전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모든 자원이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랜처프라임 3.0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컨테이너 이미지 구성요소의 보안과 안전성을 사전검증해 제공한다. 손상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벌어지는 보안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수세는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CIO에게 혁신을 가속하라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VM에서 컨테이너로 전환이든, VM웨어에서 다른 하이퍼바이저로 전환하든 모두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컨테이너로 이전하는 속도가 더 빨라질수록, 그 고통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세는 VM에서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을 리팩토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최고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03 09:01김우용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 직원도 속인 중국인들

중국인들이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에 큰 손실을 끼친 사기 사건이 적발돼 미국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인 5명으로 구성된 일당이 위조된 아이폰 등을 소매점에 가져가 결함이 있다며 진짜 제품으로 교체한 후, 진짜 제품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애플에 170억 원 이상 규모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당들은 진짜 아이폰과 똑같이 생긴 가짜 아이폰 혹은 다른 애플 제품을 구입하거나 만든 다음, 애플 소매점에가서 해당 기기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무료 교체를 요구했다. 일부 위조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고 있어, 애플 소매점 직원도 위조 제품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기 사건에는 수 천대의 아이폰분 아니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애플 제품도 포함됐으며, 애플에 최소 1천230만 달러(약 170억 3천500만 원) 규모의 손실을 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의 특정 조직과 협력해 대량의 위조 애플 기기를 획득했다. 이러한 기기는 진짜처럼 보였을분 아니라 일련번호 역시 애플의 시스템 검증을 통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련번호가 도난당하면서 실제 기기 소유자가 정상적인 AS 및 유지보수 보증을 받을 수 없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이들은 들키지 않기 위해 사기 행위가 발생한 애플 소매 매장을 자주 변경해가며, 교체 과정에서 주소와 이름 등 허위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수 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4.06.03 08:25유효정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024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이 '2024년 하반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2017년 6월 3일 이후 창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1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고, 입주기업들의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422억원이며, 투자유치 1천446억원, 지원사업선정 475억원 등 성과를 냈다. 금번 모집 대상은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6팀 내외다. 모집 기간은 6월14일 까지(오후 5시)이며, 로봇AI, 바이오헬스, 에너지/반도체, 보안/양자기술 등의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 HERE-RO' 2~5호 거점 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강건욱 단장은 "이번 모집은 초기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3 08:06백봉삼

[ZD브리핑]삼성 '신경영 선언' 31주년…22대 국회 첫 본회의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신경영 선언' 31주년...'컴퓨텍스 2024', '인텔 AI 서밋 서울 2024'도 열려 삼성이 오는 7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신경영'(1993년 6월7일)을 선언한 지 31년째을 맞습니다. 이 선대회장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로 대표되는 신경영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섰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이건희 선대 회장의 신경영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공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4대 그룹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실효성 논란이 아직 뒤따르는 정책인 만큼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AI 연결'로, 수 많은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펫 겔싱어 인텔 CEO, 리사 수 AMD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공식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르네 하스 Arm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별도의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급속한 AI 발전에 반도체 기업들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발표될 신기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텔이 오는 5일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가속화하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인텔 AI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을 총괄하는 저스틴 호타드 수석 부사장이 키노트에서 기술 혁신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등 업계 파트너 세션도 마련됩니다.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 제품의 우회 수출 경로로 판명 난 동남아 4개국에 대해 오는 6일 관세 면제 조치를 해제합니다. 그 동안 미국은 과도하게 가격이 낮은 중국 제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도입했지만, 그럼에도 중국 산업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는데요. 이번 우회로 차단과 함께 최근 상향한 관세 효과로 시장 과잉 공급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가 3일 신제품 'X40 울트라' 출시 기념 발표회를 엽니다. 이날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세일즈 디렉터가 제품을 소개합니다. 드리미 공식 수입원인 코오롱글로벌과 국내 벤더사 관계자도 참여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10대 아동을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앨라배마공장 소재 3개 회사의 불법 고용 행위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당한 3개 회사 중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있어 문제가 됐는데요, 노동부가 현장 조사에서 앨라배마 루베른의 공장 조립 라인의 13세 아동이 주당 최대 60시간까지 일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노동부는 3개 회사 모두 책임이 있다며 13세 아동을 고용해 현대차 공장으로 파견한 것으로 인해 결론적으로 3개사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현대차 측은 성명을 발표하며 “노동법 위반은 우리가 추구하는 기준 및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공급업체 행위에 대해 현대차에 부당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히고 즉각 조처했습니다. 22대 국회 원구성 합의안 나올까 지난 4월 총선으로 당선된 22대 국회의원들의 첫 본회의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국회 안팎의 주요 관심사인 원구성에 대한 논의는 7일에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에 따른 원구성 일정 시한으로, 이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단독 표결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도 있습니다. 쟁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인데, 남아있는 기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협의에 따라 상임위 배분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 美 LA에서 열려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GF 2024)'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됩니다. 2020년 처음 열렸던 SGF는 E3 개최 취소 전후 주목을 받으면서, 글로벌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행사 기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이 신작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최근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루트슈트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를 SGF2024 기간 온오프라인 행사에 소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엔씨소프트도 글로벌 진출을 앞둔 '쓰론 앤 리버티(TL)'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인비트, 나루씨큐리티와 'CA' 서비스 공개...스노우플레이크, '서밋' 개최 플레인비트와 나루씨큐리티가 '침해평가(C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5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침해평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침해가 발생한 이후에 시스템과 네트워크에서 침입 흔적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활동입니다. 플레인비트와 나루씨큐리티는 서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침입자의 활동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침입 경로를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내부에서 진행 중인 해킹 공격이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전 무력화하는 방법과 사례를 간담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6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가 기업에게 AI 기능을 제공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엔터프라이즈 AI가 어떤 비즈니스 효과를 줄 수 있는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AI 시대를 상상하는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에릭슨, 부킹닷컴, JPMC 등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도 무대에 오릅니다. 각 조직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및 AI를 통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일 인공지능(AI) 활용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AI를 통한 채용, 운송, 배달, 복지, 행정 분야 대상으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권리'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습니다. 개인정보위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인정보위.개인정보 페어(PIS RAIR) 2024'도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 방향을 공유합니다. 7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1차년도 과제 시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술을 활용해 ADMET 예측 모델인 'FAM'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자를 모집합니다. 일명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이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K-MELLODDY사업단이 주관합니다. 프로젝트는 크게 ▲플랫폼 구축 ▲데이터 공급·활용 ▲AI 모델 개발 등으로 진행되며, 세부과제는 ▲연합학습 기반 FAM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플랫폼 구축 및 개발 1개 과제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에 대한 데이터 공급 및 FAM을 활용한 '데이터 공급·활용 20개 과제' ▲FAM 솔루션과 응용 모델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15개 과제로 구성됩니다. 6~7월 중 평가를 통해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가 4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노동계와 경영계가 이번 회의에서 최초요구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024.06.02 13:16안희정

GS25, 인기 상품 '갓세일' 진행…나혼렙 콜라보 상품도 출시

GS25는 고객들이 높아진 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 대비 행사 상품 진행 개수가 약 1.5배 늘어난 약 2천여 개 상품을 모아 6월 한 달간 1+1, 2+1,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6월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해, 총 1,700개의 상품에 대해 덤 증정과 300여종 상품에 대해 결제 수단별 1+1,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음료수, 생활용품의 매출증가와 기말고사, 장마철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까지는 초여름철 매출 지수가 높은 인기 상품 44종에 대해 '갓세일'을 펼친다. 대표상품으로는 오뚜기 열라면(대컵), 진짬뽕(대컵)를 각각 90만개 한정으로 1+1행사를, 스프라이트. 환타오렌지 PET 1.5L, 육포 등 안주류 9종, 핫바류 6종 등도 1+1로 판매한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GS25는 배달/픽업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버려진 프라스틱을 활용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키링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노플라스틱센데이'와 제휴를 진행했다.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해 GS25에서 1만원 이상 배달/픽업으로 3번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업사이클링 키링 3종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한다 또한, GS25는 누적 143억 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K-웹툰을 원작으로 출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6종의 상품을 3일부터 선보입니다. '나혼렙 어라이즈'의 주요 고객층인 10~20대를 겨냥해, 주먹밥 3종, 햄버거 2종, 닭강정 1종을 출시한다. 해당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 우리동네GS 앱에 응모 스탬프가 생성된다. 스탬프 한 개당 응모가 가능하고, 하루 최대 3번, 인당 최대 6번까지 응모할 수 있다. 1등 경품 '200만 골드와 커스텀 모집 티켓 150매'를 비롯한 15,300개의 '나혼렙 어라이즈'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의 부담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고, 6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GS25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6.02 12:02안희정

"'떴다방' 문자 사라질까"…올 하반기부터 삼성 '갤럭시폰'서 스팸문자 걸러준다

올해 하반기부터 '떴다방' 같은 사업자는 대량문자 발송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팸문자를 자동으로 걸러 주는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스팸 문자에 따른 피로도도 줄어들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지만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유도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휴대전화 스팸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인증제'를 시행한다. 전송자격인증제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 문자전송서비스(Web발신문자)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업계 자율규제적 제도다. 문자중계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다우기술, 인포뱅크, 젬텍 등 이통 3사와 인터넷망을 연결한 사업자 등 총 9곳이다. 이들과 함께 1천175개 문자재판매사들은 웹발신 문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앞으로 문자재판매사는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에 인증신청을 받은 후 대량 문자를 발송할 수 있게 된다. KCUP에선 불법스팸 발송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위반 내용이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에게 이를 통보한다. 이에 따라 불법스팸을 발송한 문자재판매사 추적이 빨라져 신속한 제재(발송정지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앞으로는 다수·중복 신고된 문자 스팸의 발신번호(블랙리스트)를 문자중계사에 공유하고, 문자중계사는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번호로부터 발송되는 모든 문자를 차단시키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휴대폰에는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가 도입돼 이통사와 함께 휴대폰 자체적으로 악성문자를 필터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블랙리스트는 1일 기준 50건 이상 중복 신고된 번호로부터 발송되는 모든 문자가 해당된다. 블랙리스트 차단 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개월간이다. KISA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발신번호 블랙리스트 기반 문자스팸 재발송 제한을 시범 운영한 결과, 7만4천여 개 번호가 블랙리스트로 등록됐고 총 414만 건의 문자스팸 발송이 억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KISA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Z폴드6·플립6'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상태로, 이르면 7월 중순부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단장은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 필터링할 수 있고,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올 하반기에 대부분의 갤럭시폰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지난해 협의하며 '온디바이스'로 필터링 기능을 만들면 어떨까 논의를 하던 중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고, 향후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필터링을 더 강화하는 부분도 논의 중"이라며 "애플 '아이폰' 등 외산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에선 애플 '아이폰'에도 향후 이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글로벌 방침'이라는 이유로 해당 서비스 도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애플 '아이폰'은 긴급구조에 필요한 위치정보도 삼성전자 '갤럭시폰'과 달리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 피해를 초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이폰'에도 향후 법적 강제해 도입하도록 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특정 국가에만 서비스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버티고 있지만, 최근 유럽에서 충전단자를 표준 규격인 USB-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라고 강제하자 애플이 결국 이를 받아 들인 사례가 있다"며 "방통위도 애플 '아이폰' 중 국내에서 판매되는 물량과 관련해 위치 정보, 스팸 문자 필터링 등 일정 부분은 법적으로 강제화 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처럼 '스팸문자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이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KISA에서 파악한 휴대전화 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2022년 하반기 2천153만 건에서 지난해 하반기 1억8천999만 건으로 1년 새 약 8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휴대폰의 간편신고 UI 변경에 따른 신고 편의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이용자 월간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상반기 7.18통 대비 같은 해 하반기에 10.38통으로, 전기 대비 44.6% 늘었다. 대량문자에서 보낸 스팸 비율은 2022년 95.8%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97.9%로 증가했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조만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2 12:00장유미

에듀테크 뛰어든 오픈AI, 학교·비영리용 '챗GPT 에듀' 출시

오픈AI가 교육기관용 챗지피티(ChatGPT)인 '챗GPT 에듀(ChatGPT Edu)'를 출시한다. 최근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에듀는 ▲학생의 맞춤형 개인 교습 ▲이력서 검토 ▲연구원 보조금 신청 ▲시험 채점 ▲교수 피드백 등 캠퍼스 내의 다양한 작업을 도울 수 있다. 챗GPT에듀는 챗GPT 무료 버전에 비해 입력할 수 있는 메시지가 많고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텍스트 해석·코딩·수학문제풀이 분야에는 현재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포오(4o)'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챗GPT에듀는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만큼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로그인과 스마트입력기(SCIM) 등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챗GPT에듀에서 나눈 대화와 데이터는 오픈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오픈AI는 챗GPT에듀가 기업용 챗GPT엔터프라이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가격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같은 챗GPT에듀 프로그램이라도 기관마다 필요로하는 기능에 맞춰 조금씩 다른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이유에서다. 챗GPT에듀 사용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오픈AI 판매팀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4.06.02 11:43정석규

쿠팡, '펫페어' 진행…반려동물 상품 할인

쿠팡이 여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과 함께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하림펫푸드·프로플랜·브리지테일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1만3천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조 러브잇 고양이 간식캔(흰살참치+맛살 혼합맛 160g, 24개) ▲ANF 독 식스프리 레드 건식사료(6kg) ▲밥이보약 헤어볼 건식사료(3.4kg) ▲쉬즈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무향) ▲미스터추추 배변패드 대형(50매, 3개) 등이 있다. 첫 선을 보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도 많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 회원은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6만원 이상 9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 테마관도 운영한다. 초특가 인기 상품을 모은 '여름을 맞이하는 HOT한 SALE', 다양한 보양식·영양제·간식 등을 할인하는 '핫썸머 대비 반갑개 맞이할고양!', 이동가방부터 물티슈, 휴대용 물통 등 외출 필수품을 모은 '더워도 비가와도 나갈고양' 등이 있다. 쿠팡 펫페어는 사료·간식·패션·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4차례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반려동물 상품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2 11:36안희정

이마트24, 日 장인과 만든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출시

이마트24는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일본 최고 월드챔피언 비어로 유명한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 500ml'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히타치노 네스트 에일'은 패키지에 있는 부엉이 디자인 때문에 '부엉이 맥주'로 잘 알려진 일본 크래프트 맥주다. 히타치노 네스트는 신선한 감귤향과 꽃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쌉쌀한 맛의 에일 맥주에서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는 병맥주로만 생산되던 히타치노 네스트를 편의점 채널에 맞춰 500ml 캔맥주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캔 맥주 상품은 히타치노 네스트를 생산하는 일본 '키우치 주조'에서 30년 경력의 브루마스터를 직접 모셔와 국내에서 제조한 것이다. 이를 통해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가성비는 극대화하고 편의성을 높인 캔 맥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기존 히타치노 네스트 병맥주330ml가 국내에서 7900원에 판매하는 것에 비해, 이번 이마트24 단독상품인 캔맥주500ml는 4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 간 4캔 1만2천원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맥주 극성수기 전부터 차별화 맥주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맥주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주류팀 김운겸 MD는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할 정도로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은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맥주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2 11:27안희정

펄어비스 '검은사막'...글로벌-콘솔 시장에 뚜렷한 족적 남긴 10년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검은사막'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검은사막의 그간 족적에서 눈여겨 볼 점은 국내 PC MMORPG로 시작한 게임임에도 글로벌 시장과 콘솔 플랫폼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남겼다는 점이다. 그간 국내 게임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키워드가 글로벌, 콘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은사막이 거둔 성과는 더욱 눈길을 끈다. 검은사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E3 2017에서 엑스박스 원X에 대응하는 콘솔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대작 PCMMORPG의 콘솔 버전이 공개된다는 점, 그것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다는 점에 게임업계는 주목했다. 이후 2019년 1월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X 버전은 한 달 만에 24만 장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약 반년 후인 6월에는 판매량이 6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펄어비스는 2019년 6월에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출시를 예고하고, 8월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 더 많은 콘솔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순간이었다. 또한 2020년 3월에는 엑스박스 원X와 플레이스테이션4 사이의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해 펄어비스는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검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온 행보도 눈여겨 볼 점이다 검은사막은 2014년 겨울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어지는 2015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일본과 러시아 지역 공략에 나섰다. 2015년 11월 말부터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서비스를 선보이며 검은사막은 글로벌 게임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펄어비스는 2016년에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시장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검은사막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2016년 12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는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기록했으며, 재접속률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또 하나의 '게임 한류'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현재 검은사막은 태국과 남미, 중동 지역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텐센트는 5월 28일 진행된 게임 컨퍼런스 '스파크 2024'에서 자사 신작 라인업으로 검은사막을 공개했다.

2024.06.02 11:00김한준

신세계百, 유럽 식료품 최대 4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6월 유럽 식료품 800여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과 손잡고 6월 한 달간 펼치는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양한 토양과 원료, 생산 방식, 문화에 기반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연합 식음료 풍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리는 캠페인으로, 이번 푸드 위크에서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유기농 로고(Euro-leaf)까지 유럽연합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연합 푸드 위크는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시작으로 6월 전국 점포에서 이어진다. 경기점 ·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 · 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 ·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21~27일)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높아진 프리미엄 집밥에 대한 수요로 유럽산 등 고급 식료품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슈퍼마켓에서 비네거(식초)류 매출은 99.2%, 오일류는 28.6%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는 발사믹 식초 등 비네거와 올리브오일부터 파스타, 소스, 치즈 등 800여개 품목을 10~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레오나르디' 모데나산 발사믹 비니거 3메달을 30% 할인한 3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박람회'에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참여해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전개하는 4가지 스낵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 초콜릿 '메종 드 플로렌틴스' 밀크 초콜릿 위드 카라멜(1만4천800원), '도리아'의 이탈리안 버터 비스킷 부카네브(6천2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임환균 가공식품 바이어는 “SNS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수입 식품을 접하는 것이 친숙해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유럽연합 식품들을 소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매 사은품도 마련했다. 본점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1천원 상당 그리스산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실버틴(250ml)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포르투갈 과일잼 브랜드 '주가이스'의 잼 또는 네덜란드 '바이오노바'의 스위트콘, 핀란드 '핀크리스프'의 오리지널 크리스프(스낵), 이탈리아 '펠리체티'의 푸질리 중 하나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 공식 에코백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유럽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한 달간 선보인다”며 “색다른 집밥 메뉴나 피크닉 간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02 10:49최다래

홈쇼핑서 연애 클래스 수강권도 판매…"솔로 탈출하세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4일 11만 연애 유튜버 '마선생'과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연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 가입권 판매방송은 조회수 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가입 방법에 대한 실시간 문의가 쏟아지며 높은 연애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약 5개월 간 공을 들여 라이브커머스 최초로 연애강의 수강권을 출시한다. 연애 관심도는 높지만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 고객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 특히, 오후 8시에 3040세대 주문액이 일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에 방송을 편성했다.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 판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연애 유튜버 '마선생'이 출연한다. '마선생'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스타일링부터 대화법, 이미지 관리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연애 일타 강사'로 불리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수강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95배 이상 펀딩을 기록한 상품이다. '둘만 느끼는 티 안나는 플러팅', '로맨틱한 대화법' 등 총 36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선생 전화상담권'도 제공한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입장에서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색 상품, 콘텐츠를 통한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리조트계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입점된 명품 편집숍 '더 모브(THE MOV)'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셀린느,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30여 종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2024.06.02 10:41안희정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출시…"성능 유지, 가격 부담↓"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두어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3일 삼성닷컴에서 출시 후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고, '비스포크 스팀'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하고,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를 탑재해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하여 집안의 구조와 크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유지했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비스포크 스팀'에 유지했다. 이 기능은 물걸레를 깨끗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각종 세균을 99.99% 살균해 위생적이다. 물걸레를 55℃의 '열풍 건조'로 말려주기 때문에 냄새와 위생 걱정을 덜어준다. '비스포크 스팀'은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AI 스팀'의 뛰어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과 선택지로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소 경험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2 10:15장경윤

한화그룹, 거제서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개최

한화그룹이 지난 1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거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체험형 환경교육 활동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경남 지역 거제 상동초, 창원 반송초를 포함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각 1억원 상당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거제 지역은 작년 국산초에 이어 올해 상동초가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운동회 형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친환경 OX퀴즈 ▲분리배출 던지기 ▲미세먼지 뒤집기 게임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경문제를 접목해, 어린이들이 또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된 캠핑용 접시와 컵 세트도 폐목재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날 운동회에는 한화오션 임직원 가족 17팀과 선주 가족 8팀이 함께했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이번 환경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화는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시설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환경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에어샤워 등 친환경 설비를 지원하여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24.06.02 09:44류은주

전동화 전환 과제에…남미서는 '에탄올차' 투자

완성차 업계가 세계 전기차 시장의 활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시장 개척과 전동화 전환에 공들이고 있다. 특히 세계 7위 시장이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많지 않은 브라질 시장의 에탄올차를 전동화해 성장동력을 삼으려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미쓰비시, 중국 만리장성자동차 등 다국적 업체들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과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플렉서블-연료(플렉스) 차량을 전동화하려고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들 기업이 플렉스 연료 차량에 전동화를 더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전동화 전환이 다소 멈춘 것 같은 모양새를 띄자 다양한 연료를 활용한 전동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은 세계 7위 자동차 시장 규모를 가졌지만, 전동화 전환은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브라질은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9만4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4.3%에 불과했다. 브라질은 에탄올(27%)과 휘발유(73%)를 활용한 차량 대다수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탕수수 최대 생산국이기도 한 브라질은 일찍이 사탕수수로 에탄올을 만들어 차량 연료로 활용해왔다. 에탄올차의 시작은 1978년 피아트 147을 시작으로 2003년 폭스바겐 골 플렉스로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됐다. 잘롭니크에 따르면 플렉스 차량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브라질 신차 84.5%를 차지했다. 이처럼 브라질이 플렉스 연료 차에 의지하는 동안 전기차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FT는 전문가를 인용해 "브라질이 에탄올에 전념할수록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뒤처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최근 떠오르는 플렉스 하이브리드는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미 토요타는 2019년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로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해 현재까지 7만5천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110억헤알(2조9천억원)을 투자해 앞으로 두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렉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비야디(BYD), 토요타 등 자동차 업계는 브라질에 약 770억헤알(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브라질이 겪고 있는 경기침체를 회복하는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하지만 플렉스 하이브리드 투자 행렬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나온다.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플렉스 차보다 훨씬 비싼 데다가 에탄올 휘발유 혼합인 플렉스 자체가 탄소 배출이 적기 때문이다. 또 전동화로 인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미비 등 숙제가 산적하다. 또한 이 같은 플렉스 하이브리드가 전세계 트렌드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플렉스차 자체가 일부 시장에 국한된 연료이고 전동화 전환으로 인해 큰 이점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완성차 기업들은 플렉스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브라질 현지 생산 전기차도 강화하고 있다. BYD는 지난해 브라질에 처음으로 비아시아 지역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하면서 내년 중반까지 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브라질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배터리 문제도 현지화로 해결할 예정이다.

2024.06.02 08:05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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