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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문맥 이해"…오픈AI, 챗GPT 음성 기능 PC 앱에 추가

챗GPT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31일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챗GPT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고 공식 소셜미디어(SNS) X 계정에 발표했다. 사용자는 고급 음성 모드를 윈도와 맥O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GPT-4o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챗봇과 대화할 수 있다. 중간에 말을 멈추거나 더듬어도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다.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보다 더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를 제공한다"며 "사용자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해당 기능을 올 초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터들에게 이를 공급했으며 피드백을 받았다. 그 후 9월 말 유료 구독자들에게 모바일 버전으로 우선 제공됐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웹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기록 검색 기능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당시 오픈AI는 "챗GPT 웹에서 채팅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점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사용자는 이전 채팅을 빠르게 불러오거나, 중단했던 채팅을 이어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17:21김미정

"외국인이 왜 K콘텐츠 봐야하나...플랫폼 존재부터 알려라"

글로벌 OTT 시장에 도전하면서 K콘텐츠의 경쟁력에 기대지 말라는 조언이 이목을 끈다. K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필수 콘텐츠는 아니기에 현지 시장에 맞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근희 코코와 대표는 30일 열린 국제OTT포럼에서 "국내 시장을 지켜야 되는 전략과 해외를 개척해야 되는 전략은 다르다"며 "국내에서는 글로벌 콘텐츠에 뺏기지 않고 잘 지키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시장을 지켜야 되는 숙명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외국인들은 K콘텐츠를 안 봐도 된다"며 "외국인들에게 K콘텐츠는 시간이 나면 보는 그런 장르이기 때문에 접근을 다르게 해야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점을 계속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웨이브의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에서 서비스하는 코코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K팝 콘텐츠 등을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73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현지 OTT,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하게 제휴를 맺고 있다. 박근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화적 배경, 마켓의 수요 등을 파악해 현지 전략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해서 거리의 차이를 활용하고 완화해야 한다. 국가별로 ▲문화적 ▲행정적 ▲지역적 ▲경제적 등 세분화해서 지역을 파악하고, 시장의 수요에 맞게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코와가 북미에 진출할 때 마켓이 어디 있고, 고객의 경제력이 어디 있는지 발견하는 '마켓 디스커버리'를 찾았다"며 "그 다음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적인 걸 다 분석하는 등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돌려 마켓 데이터를 다시 수집하는 과정을 계속 거쳤다. 이렇게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각 국가별 시장에 맞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콘텐츠의 경쟁력이 코코와의 시장 확대 전략에 도움이 됐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는 전략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회사들이 K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주면 코코와가 가장 많은 K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접근으로 'K콘텐츠의 궁극적 목적지는 코코와'라는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와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등은 콘텐츠가 볼만하면 직접 구매해서 보는 선진 시장"이라며 "그동안 코코와가 해왔던 전략이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큐레이팅도 현지에 맞게 전진배치하고 있다"며 "현지 데이터가 있으면 좀 더 정확한 커스텀된 글로벌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31 17:16최지연

야구·은행 등과 협업한 '특화 편의점' 눈길…MZ 성지된 곳도

편의점 업계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특화시킨 매장을 출점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화 매장은 점포수 확대를 통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편의점 점포 수 확장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서울 지역 편의점의 개수는 올해 7월 8천612개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4개 줄었다. 더욱이 편의점 근접 출점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편의점 업계 자율규약에 따라 기존 점포 50~100m 내 편의점 신규 출점을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질적·양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크게 양적 성장 추이가 보이지 않다 보니 질적 성장이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화 매장은 라면이나 주류 등 특정 상품을 특화시킨 매장부터, 스포츠나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GS25와 CU는 라면 특화매장을 운영 중이다. CU는 작년 12월부터 라면 특화 매장 '라면 라이브러리'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 총 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약 100종의 라면을 보유한 해당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500개의 라면이 팔리고 있다. GS25 역시 지난 8월 서울 인사동의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에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구역'을 조성, 외국인 소비자의 편의를 맞춰 라면의 매운 정도를 4단계로 나눠 배치하고 조리 기구 등을 마련했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유행에 맞춰 주류 특화 매장도 점점 생기고 있다. GS25는 주류 특화점 7천500여 곳을 운영하며 위스키나 와인 등 상품을 특화해 운영 중이다. 회사가 지난 2022년 개점한 'GS25전주본점'의 경우 1천여 종의 주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매장 매출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CU 역시 800여 품목의 주류를 갖추고 있는 주류 특화 매장을 전국에서 100여 곳 운영 중이며, 앱에서 주류를 구매하고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장보기와 금융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도 눈길을 끌고 있다. GS25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늘어나자 신선식품을 강화한 장보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마트나 슈퍼와 달리 소포장 상품이 많아 1인 가구에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가 방문한 GS25 용산파크자이점의 경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과 즉석식품이 주로 진열돼 있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올해 8월 장보기 매장으로 리뉴얼됐다. 회사는 이런 점포를 전국 약 500곳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은행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나은행과 협업해 마천파크점 등 금융 특화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 해당 점포에는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STM)가 설치돼 있어 통장과 카드 개설, 공과금 납부, 분실신고 등이 가능했다. 김지수 하나은행 채널전략부 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폐쇄되는 점포가 많다 보니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자고 계획했다”며 “다른 공간보다 편의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생각에 금융 특화 매장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매장 방문객 중 STM 기기를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차장은 “거래의 대부분은 입출금과 계좌이체로, 계좌 개설이나 통장 이월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금융 업무를 진행하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양사에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나 화장품 등 고객의 취미를 공략한 매장도 생기고 있다. GS25는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협업해 총 3개의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LG트윈스와 협업한 GS25 잠실타워점은 매장 한편에 라커룸을 모티브로 한 팀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응원도구 등 30여 종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만 파는 굿즈 등으로 이곳은 팬들의 '성지'가 됐다. GS25 잠실타워점은 개점 후 일주일간 약 1천500만원어치의 굿즈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 지역의 마스코트 팀과 협업해 매장을 열었다”며 “스포츠 팬들이 굿즈를 구매하러 오면서 다른 상품도 함께 사가는 등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라이프스타일 특화 매장인 뉴웨이브 오리진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즉석· 신선식품과 화장품 등을 맞춤형으로 진열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뉴웨이브 매장을 바탕으로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백화점이나 마트 대신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에서 편의점은 16%로 전체 업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백화점(16.6%)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고, 매출 증가율은 5.2%로 백화점(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0.31 16:10류승현

[제약바이오] 동국제약, 신제품 출시 外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 출시=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는 분말 타입의 제품으로, TECA와 티트리 오일, 알란토인 등 3가지 액티브 성분을 배합한 하이퍼-테카티트리를 함유했다. 피부 온도와 손 끝 압력으로 녹는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돼 피부에 제품을 바로 녹여 사용하거나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특별 기획세트도 진행된다. ◇HK이노엔, 비원츠 제품 2종과 라비토끼 캐릭터 굿즈 협업= 한정판 기획세트 2종은 ▲라비토끼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과 내년 달력 ▲라비토끼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과 스마트톡 등이다. 세트는 다음 달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과 뉴틴몰,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비원츠몰에서 살 수 있다.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비토끼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기획세트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100명에게 라비토끼 대형 모찌쿠션이 선물로 증정된다. 라비토끼 릴스 제작 및 빼빼로데이와 연계한 라비토끼 스토리툰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려은단, 내달 1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쇼핑라이브= 1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멀티비타민 올인원,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뼈 건강 칼마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이 선보여질 예정. 라이브 상품 구매 인증과 제품 기대 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안국약품, 9·10월 일일 강좌 진행= 9월에는 다육이 화분 제작, 10월에는 레진 아트 책갈피 제작 등이 진행됐다. 업무 중에 힐링과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음에도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제작 체험 형식의 클래스가 더 자주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동아쏘시오그룹, 30일 더채리티클래식 대회 기부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 회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선수 기부금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2억 원을 합한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프로는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30일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 공연 이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해 오찬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 ◇김연근 GC CFO, 회계의 날 국무총리표창= 김연근 경영관리본부장은 회계 투명성 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금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7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해외 시장 진출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무적 지원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공헌한 점도 이번 포상에 고려됐다.

2024.10.31 14:11김양균

왓챠, 3분기 흑자전환…"숏폼·일본 서비스 강화"

왓챠가 지난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왓챠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콘텐츠 제작 및 수급 비용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기조를 전환했다. 이후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TVOD와 웹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각각 302%, 1천522% 급증했다. 영상 개별 구매의 경우 최신 영화는 물론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됐다. 회사 측은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서 왓챠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왓챠는 지난 9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숏차'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국적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다양한 장르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제한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3:48최지연

호요버스 게임 축제 '웰컴 호요랜드' 개막…팬들 열기 가득

호요버스의 게임 IP 축제 '웰컴 호요랜드(호요랜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신', '붕괴 3rd', '붕괴: 스타레일',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모든 게임이 총출동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단독 오프라인 행사 '웰컴 호요랜드'를 진행한다. 개막일인 오늘(31일) 오전부터 킨텍스 현장은 호요버스 게임 팬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만 약 1만5천 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호요버스 게임에 큰 애정을 보여온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모든 IP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된 호요랜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팝업 부스, 굿즈 판매 등을 통해 각 게임의 개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게임별 부스에는 다채로운 미니게임과 포토존이 배치되었으며, 호요버스 IP를 활용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각 게임 부스는 각자의 특색을 살려 꾸며졌다. '원신'은 '연극! 추리? 폰타인 탐정단 모집', '붕괴 3rd'는 '웰컴! 붕괴학당!', '붕괴: 스타레일'은 '꿈세계로의 초대: 황금의 순간', '젠레스 존 제로'는 '뉴에리두 가든파티', '미해결사건부'는 '화려한 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장 중앙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호요버스 캐릭터로 분한 코스플레이어들의 코스프레 런웨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즈존에서는 호요버스 관련 굿즈를 구매하려는 이용자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한 이용자는 "30분 넘게 줄을 서고 있다"며 "그래도 원신 캐릭터 굿즈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유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2차 창작물 전시와 각 게임 테마에 맞춰 구성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야에 마을의 복불복 삼각김밥', 'HP만땅 샌드위치', '이런 족발', '전광석화 버거' 등 각 게임의 특색을 담은 메뉴들이 마련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광장 무대에서는 사전 신청한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말인 11월 2일과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광장에서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원신', '붕괴: 스타레일' IP 기반의 드론쇼가 펼쳐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사전 신청한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랜드는 호요버스 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오프라인 행사로,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이 참여하는 첫 단독 행사"라며 "호요버스의 게임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유저분들께 보답하고자 모든 IP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요랜드 2024를 통해 호요버스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호요버스의 모든 게임이 총출동한 특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각 IP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무대와 부스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0.31 13:46강한결

에스티씨랩, 'API 넷퍼넬'로 GS 인증 1등급 획득

트래픽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티씨랩은 API 트래픽 제어 솔루션 'API 넷퍼넬'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 소프트웨어(SW)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에 기반해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에스티씨랩은 소프트웨어 제품 식별성과 성능 효율성, 신뢰성, 보안성 등 10가지 항목 평가를 거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API 넷퍼넬은 서버의 실시간 상태와 요청의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최적의 트래픽 처리를 결정하는 적응형 API 트래픽 제어 솔루션이다. 응용프로그램이 운영체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API는 전체 트래픽 중 57%를 차지한다. 에스티씨랩 측은 API 운영 장애의 50% 이상이 대용량 트래픽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에 따라 API 트래픽 관리는 필수적인 IT 인프라 운영 지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용량 트래픽으로 인한 장애를 막기 위해 서버의 실시간 상태와 요청의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PI 넷퍼넬은 설정된 업무 중요도에 따라 트래픽을 우선 처리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주요 서비스 요청을 신속히 처리한다. 또 서비스의 리소스 상황과 사용자가 설정한 임계치를 감안해 API 요청을 통과시킬지, 대기(Queuing)시킬지를 판단해 리소스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API 요청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과도한 트래픽 상황에서도 IT 인프라를 보호하고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GS 인증 획득으로 에스티씨랩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에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 조달청 및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 시 우선 도입 등 다양한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스티씨랩은 이를 기반으로 공공 부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으로 우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API 넷퍼넬로 공공기관 시스템을 과도한 트래픽으로부터 보호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API 트래픽 관리로 국가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티씨랩은 웹 서비스의 토대가 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3대 폭주 서비스로 불리던 코레일 명절 열차표 예매, 국세청 연말정산, 대학 수강신청의 접속 문제를 해결한 넷퍼넬을 비롯해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를 차단할 수 있는 엠버스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일본의 기업들과 협업(PoC)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31 10:31조수민

4910, 월간 사용자 수 100만 명 돌파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10월 사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4910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기반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4910 10월 사용자 수는 115만 명을 넘어서며 단숨에 남성 패션 플랫폼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4910 측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 분포가 고르다고 강조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4910 주 사용층은 2030세대다. 전체 사용자 중 52%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29%, 40대 이상이 19%를 차지했다. 4910 측은 그동안 오프라인 또는 극소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류 구매 채널이 한정됐던 남성 이용자에게 연령과 상관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910 측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랭킹 위주였던 남성 쇼핑 패턴에 변화를 이끌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해 연령대, 유행, 마켓 랭킹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패션 스타일을 추천받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상품 추천뿐 아니라, 체형 및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코디 조합을 제안하는 '체형별 코디 추천' 기능을 베타 출시해 남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4910 관계자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국내 여성 패션 앱 1위인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집약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용자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판매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구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26조수민

러시아, 구글에 '2간 루블' 벌금…"전 세계 GDP보다 많아"

구글이 러시아에게 부과받은 벌금 누적액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 31일 R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이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달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다.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 붙는다. 이 사건의 담당 판사는 "0이 아주 많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구글은 2020년 러시아 친정부 매체 차르그라드, 리아 통신 등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 차르그라드 등 매체는 차단 해제를 요구하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러시아 법원은 구글에 러시아 매체의 유튜브 채널을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불이행 시 매일 10만 루블(약 142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이 누적돼 최근 200구 달러에 달한 것이다. 구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침공을 지지하는 러시아 매체 RT, 로샤24 등을 차단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 매체 17곳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30일 보도에서 구글이 벌금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2022년 3월 러시아 법원이 자사 주거래 계좌를 동결하자 러시아 현지 법인 파산을 신청한 뒤 사업을 중단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실적 발표 자료에서 "러시아와 관련해 계정 해지 분쟁 등 법적 문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이 실적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0.31 10:09조수민

엔코아, 데이터 모델링 도구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 출시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하나의 라이선스로 4개의 데이터 관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엔코아는 데이터 모델링 도구인 '데이터웨어 디에이샵(DATAWARE™DA#)'의 통합 패키지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4개의 관련 제품을 하나의 라이선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기업의 데이터 설계를 지원하는 디에이샵과 ▲데이터 모델 기반 품질진단 솔루션,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디큐 에디션 ▲표준 데이터 패키지와 자동 표준 분석기가 탑재된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컨텐츠 빌더와 ▲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에이아이 파워드 팩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라이선스 구매로 활용할 수 있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데이터 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품질 관리와 진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자산화 기본 프로세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모델링의 모든 기능 제공 ▲인공지능(LLM)기반의 데이터 표준화, 모델 현행화, 비즈니스 분류 자동화 지원 ▲데이터 표준 추출의 반복적인 과정의 자동화 ▲신속한 데이터 품질진단으로 데이터 품질 확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대응 등 효과적인 특장점 제공으로 단순히 데이터 모델링 도구가 아닌 데이터 자산화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엔코아 관계자는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엔코아가 그동안 선보인 데이터 모델링 제품군을 하나의 라이선스 기반으로 제공한다"며 "고객은 데이터 자산화에 필요한 TCO를 절감하고 여러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이번에 출시하는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24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있는 고객은 엔코아 홈페이지의 문의를 활용하면 된다.

2024.10.31 10:01남혁우

BYD, 분기 매출 테슬라 제쳤다…사상 처음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처음으로 테슬라를 뛰어넘었다. BYD는 3분기 매출 2천11억 위안(약 38조 9천712억원), 순이익 116억 위안(약 2조 2천4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순이익은 11.5%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순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같은 분기 테슬라는 매출 252억 달러(약 34조 7천962억원)을 기록했는데, BYD가 처음으로 매출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것이다. 매출총이익률도 21.9%를 기록해 테슬라의 19.8%를 앞섰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3분기 BYD의 PHEV 및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113만대로 집계됐다. 분기 판매량으로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중 PHEV는 68만5천83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했다. BEV 판매량은 44만3천4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9월 기준 PH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5만2천647대를 기록했다. BYD의 월 PHEV 판매량은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약 160만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PHE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BYD는 캐즘 여파를 상쇄한 반면, 테슬라는 BEV만 판매하고 신차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판매량 성장이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테슬라 판매량은 46만2천8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전체 판매량이 아닌 전기차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가 BYD를 앞선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토대로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는 점도 주효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중국 정부는 친환경차에 대한 보상 판매 보조금을 기존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높였다. 블룸버그는 BYD가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통상적으로 차량 구매 성수기인 점,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기조를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BYD가 연간 판매량 목표인 4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올해 3분기까지 274만대를 판매했다.

2024.10.31 09:55김윤희

파블로항공, GITEX서 드론 기술 선봬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자이텍스-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IT분야 국제박람회인 'GITEX 글로벌'의 일부인 기술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AI, 딥테크, 로봇공학, 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100여 개국의 1천80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파블로항공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코리아 디지털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형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을 소개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았고 다양한 이벤트 연출에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한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중동 지역은 대규모 행사와 이벤트가 많아 드론아트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중동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향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올해 파블로X F40 기체를 가지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도 이 제품의 안정적 운용과 화려한 연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져서 구매의향서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 로고 언베일링 불꽃드론쇼로 세계 최초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으며, 이후 3차례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024.10.31 09:50신영빈

쇼핑엔티, 개국 11주년 기념 'T페스타 2024' 열고 할인 진행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11월 1일부터 쇼핑 대축제 'T페스타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T페스타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국 11주년을 기념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두 달간 총 22억 상당의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의 할인을 진행하며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서비스'와 '숏폼'도 선보인다. 먼저 11월에는 매일 선착순 쿠폰 이벤트와 1천100만원 적립금, 모바일 앱 전용 룰렛이벤트가 진행되는데 모든 이벤트는 쇼핑엔티 모바일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쿠폰은 매일 3천명에게 쇼핑지원금 5천원 더블쿠폰을 증정하고 1천100만원 적립금 이벤트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럭키드로우를 통해 총 11명을 추첨해 100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11월1일부터 14일까지는 모바일 앱 전용 룰렛이벤트를 진행, 매일 랜덤으로 적립금과 쿠폰을 동시에 제공한다. 역대급 상품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오늘의 100人 찬스'를 진행, 쇼핑엔티의 가장 인기있는 대표상품을 매일 다르게 구성해 원데이 100개 한정수량 초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동안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품 특집전, FW 시즌 인기상품전, 브랜드데이 등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 될 예정이다. 12월에는 11월 기획전과 고객 혜택을 이어가는 동시에 '연말감사 T페스타'로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전을 대대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T페스타 쇼핑 행사 시작을 기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는 멤버십 서비스는 총 4개 등급이며 최근 6개월 누적 결제금액 기준으로 매월 1일 자동 변경되는 시스템이다. 등급별로 기념일과 적립금,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기회가 증가한다. 쇼핑엔티는 첫 멤버십 서비스인만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해 고객 만족과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쇼핑엔티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 컨텐츠를 도입했다. 숏폼은 데이터 홈쇼핑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영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식품, 리빙, 패션 등 6개 품목을 시범 운영했으며 컨텐츠 노출 전과 비교해 전주 동기간 대비 순주문액이 996% 상승했다. 쇼핑엔티는 고객의 편의성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숏폼 컨텐츠를 확대 할 예정이다. 쇼핑엔티 한상욱 대표이사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T페스타 2024'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기획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십 서비스와 숏폼으로 가격경쟁력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쇼핑엔티가 TV와 온라인몰, 모바일까지 고객에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09:05안희정

벤틀리의 정수 3.8억짜리 '더 뉴 컨티넨탈 GT' 초도 물량 완판

"한번 벤틀리 고객은 영원히 벤틀리 고객입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는 지난 3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 큐브에서 "벤틀리 고객의 재구매율은 60~70%나 된다"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벤틀리는 7년 만에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31일 공식 출시했다. 경기 침체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벤틀리는 이번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초도물량 완판을 이뤄냈다. 더 뉴 컨티넨탈 GT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벤틀리가 지향하는 방향을 추구한다. 슐릭 총괄 상무는 "벤틀리의 DNA를 완벽히 담음과 동시에 저희가 미래로 가고자 하는 그런 디자인적 요소도 반영됐다"며 "신차에 들어가 있을 그런 디자인 요소가 전통적인 DNA와 어우러졌다"고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PHEV 시스템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파워트레인은 782마력(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02.0kg.m(1000Nm)의 시스템 토크를 내뿜는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335km/h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전 세대 대비 최대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나 향상된 수치로 역대 벤틀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주행 모드가 가능하다. 순수 전기로만 달리면 아직 국내 인증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럽인증(WLTP) 기준 순수 전기로만 81㎞까지 달릴 수 있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25.9kWh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디자인은 1952년 첫 탄생한 R-타입 컨티넨탈를 계승했다. 벤틀리 디자인의 토대인 "휴식하는 맹수의 자세'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체 전면부는 1959년형 S2 이후 제작된 벤틀리 양산 모델 중 처음으로 싱글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후면부는 범퍼,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와 배기 파이프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형태의 트렁크 리드는 가변 스포일러 없이도 우수한 다운포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측면은 새로운 22인치 휠이 적용됐다. 벤틀리는 이번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출시와 함께 컨버터블 모델도 다시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슐릭 총괄 상무는 "앞으로는 글로벌에 선보이는 모든 모델과 파생 모델은 한국에도 선보일 것"이라며 "과거에는 글로벌 출시 모델을 한국에 선보이지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한국 시장이 정말 중요하고 고객분들이 소중하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도 글로벌과 똑같이 선보이고자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벤틀리 판매 지역 중 다섯번째 안에 든다. 그만큼 국내 시장의 점유율이 벤틀리 입장에서는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 벤틀리는 1월부터 9월까지 257대 판매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0대)보다 판매량이 절반가량 줄은 것이다. 1억 5천만원대 수입차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약 26%가량 줄어든 상태에서 3억원대 모델을 판매하는 벤틀리 입장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단 뜻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는 "전반적으로 럭셔리 산업이 저조해진 것이 맞다"면서 "벤틀리는 공급이 과잉되는 것을 조절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전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 모델을 선보이는 과정 중에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판매량 저조에) 가장 큰 원인이다"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 회사는 차량 판매량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퀄리티도 중요하고 차가 판매된 이후 잘 관리되는 게 중요하다"며 "벤틀리는 구입만 하면 멤버십에 가입되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는 3년 동안 무상수리 등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포함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벤틀리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내년 1분기 내 인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각각 3억4천610만원, 3억8천20만원부터 시작된다.

2024.10.31 09:01김재성

포시에스, '이폼사인'으로 공공·민간 시장 확장…전자서명 혁신으로 시장 공략

포시에스가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기관 전자서명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이 클라우드 보안 검증 프로그램(CSAP) 표준 등급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재돼 있다. 이폼사인은 전자서명과 계약의 이력 확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에드온 기능도 추가돼 확장된 엑셀 함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MS오피스 에드온 기능은 국내 클라우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이폼사인'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이폼사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의 업력을 통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관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상반기 베트남 사콤뱅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과 일본 재팬아이티위크(Japan IT Week) 행사 등 국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이 이미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도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련 솔루션이 필요한 기관은 실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08:40조이환

발란,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전략적 제휴

명품 플랫폼 발란이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29일 발란 본사에서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pre-loved)'의 일환이다.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기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에서 감정 그리고 위탁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또한, 발란의 중고 명품관에 고이비토가 막대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점한다. 이로써 발란은 명품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중고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신상품 구입-중고 판매-신상·중고 구매'로 이어지는 사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반품 및 미세하자 제품으로도 취급 범위를 넓혀 환경친화적 가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제 중고 명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발란을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발란 사이트를 통해 접수 후, 발란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고이비토의 19개 전용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을 위탁하면 된다. 위탁 이후 상담 및 CS 절차를 거쳐 판매 가격이 협의되며, 정품 검수는 국내 최고의 정품 검수 기술을 보유한 고이비토가 직접 진행한다. 판매가 완료되면 7일 이내에 정산되며, 이 과정에서 가품이 발생하면 발란이 200% 보상한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고이비토 매장에는 항상 명품감정사가 상주하고 있다”라면서, “발란의 고객은 방문과 동시에 명품감정과 판매가격을 책정 받고 바로 판매가 가능해 타사의 경우와는 다른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란 관계자는 "중고 명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고이비토와 발란의 강점이 결합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명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23:56안희정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포항공대 강연 나서..."소재 혁신 강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30일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 150여명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는 지난 4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서 특강한데 이어 두번째 강연이다. 이날 장덕현 사장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가를 6가지 메가트렌드로 ▲오토모티브 ▲AI ▲에너지 ▲휴머노이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우주항공을 꼽았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는 전자산업의 변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미래 성장 시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의 전자산업은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앞으로 10년은 EV ·자율주행, 서버·네트워크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이후 10년은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에너지가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주력 사업인 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의 지속적인 신기술, 신제품 출시로 기존 IT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LCC 기술의 핵심은 '크기는 더 작게, 용량은 더 크게'다. 삼성전기는 재료 미립화를 통해 유전체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용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패키지기판은 성능개선으로 개발 난도가 높아지는 반도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고다층, 대면적화 및 미세회로 패턴 형성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 사장은 "MLCC와 패키지기판의 차세대 기술 구현은 '소재재료' 개발에서 시작된다"며, 삼성전기에서 재료개발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메라의 성능은 스마트폰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광학 설계 기술을 통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V/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고신뢰성 및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고온, 고습, 고진동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MLCC 및 자율주행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도 공급한다. 장 사장은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삼성전기의 강점인 광학설계, 정밀가공, 구동제어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삼성전기의 세라믹 재료 기술, 적층·소성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소형 IT용 전고체 전지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삼성전기는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SET의 발전을 선도하고, 전자 부품의 판도를 이끌어 나가는 독보적인 부품 기술(S.O.T.A, State of the art,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다. 이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 주력부품인 렌즈, 패키지기판 등 관련 학과 석박사급 인재를 회사에 초청해 주요기술을 소개하고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T&C포럼(Tech & Career Forum)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4.10.30 21:20이나리

[컨콜종합] 4분기 대비 나선 삼성SDS, AI·클라우드 기술 확보 박차

삼성SDS가 3분기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금융 및 공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불황이 예고되는 물류 부문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SDS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실적 소개와 함께 하반기와 내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3분기 동안 매출액 3조5천697억원, 영업이익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 31.0%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IT서비스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8% 증가한 1조6천29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천528억원으로 7.1% 늘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6천370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제조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및 공급망 관리(SCM) 등 구축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AI 기반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SRM SaaS) 매출도 증가했다. 삼성SDS는 4분기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대구 공공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첫 수주에 성공하는 등 공공 클라우드 부문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공공과 금융 시장의 규제 완화에 따라 공공과 금융 등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AI와 GPU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다음해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보다 7.8% 성장한 약 8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은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대 기조로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패브릭스는 6개의 관계사와 주요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 관계사 12만여 명의 직원을 비롯해 크래프톤, 포스코DX 등 고객사에게 서비스 중이다. 삼성SDS는 대기업, 금융, 공공 기관 등 각 기업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춰 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전트,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신규 기술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200개가 넘는 기업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멀티모달 챗, 지식 그래프 등의 기술을 확보해 서비스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 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9천401억원, 영업이익은 1.5%늘어난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국제운송 운임 상승과 더불어 동남아, 멕시코, 중국 등에서 철강, 알루미늄 유통업종의 중대형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에 따라 매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글로벌 물동량 증가세가 미치지 못하고 해상 운임이 하향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 이후 실적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중동과 러시아 지역의 전쟁 지속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 지속 역시 부정적인 신호다. 삼성SDS는 물류 시장의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물류서비스를 통해 중대형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지속해 온 포워딩 물류를 수출입 창고 로컬 물류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더불어 해상운송 대비 규모가 작았던 항공운송 사업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협업 중인 항공사와 장기 계약을 확대하고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중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그동안 업종별로 확보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해상운송 사업의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며 "특히 미국, 베트남, 인도 등 큰 규모의 물동을 운영 중인 핵심 국가와 노선에 집중하며 기존 고객 대상 사업을 리텐션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10.30 18:14남혁우

현대차, 재생에너지 대량 공급 받는다…아이오닉5 700만회 충전량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국 사업장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현대차는 내년 설립 예정인 울산 EV 전용공장에 11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탄소중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지정학적 요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앞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한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PPA와 재생에너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 튀르키예 사업장에서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PPA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탄소감축을 가속화해 2045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전력으로 생산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29김재성

급성장하는 'AI 앱' 수익 주목…올해 33억 달러 달할 듯

인공지능(AI) 산업이 점차 발전하며 AI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수익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AI가 막대한 투자에 비해 기대치 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AI 거품론'을 불식시킨 모습이다. 30일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4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22억 건에 달했다. 또 AI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은 같은 기간 51% 급증하며 20억 달러(한화 약 2조6천억원)를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센서타워는 연말까지 총 수익이 33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인도가 전체 다운로드의 21%를 차지하며 최대 AI 앱 다운로드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남미, 유럽, 동남아가 각각 20%, 15%, 14%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는 전체 AI 앱 수익의 47%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AI 앱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AI 앱 카테고리 중에서는 챗봇과 생성 앱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챗GPT'는 'AI+챗봇' 부문에서 다운로드와 수익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AI+이미지 및 비디오 앱 부문에서는 '레미니(Remini)'가 1위를 차지하며 11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체 모바일 AI 앱 시장 수익의 53%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부터 'AI+챗봇' 앱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4배 이상 증가해 6억 건에 육박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는 이미 6억3천만 건을 넘기며 지난해 연간 다운로드 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주요 AI 앱인 '챗GPT'와 '레미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AI 기술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시장에서 수익성과 이용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0.30 11:14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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