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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아이디010인증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계정 판매 시세 네이버 계정업체,1K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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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유튜브·인스타보다 '반중 콘텐츠' 적어

다른 플랫폼에 비해 틱톡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콘텐츠가 적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 대학의 네트워크감염연구소(NCRI)는 틱톡에서 중국의 인권 침해를 비난하는 콘텐츠가 적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각각 계정을 형성해 '천안문, '티베트', '위구르' 등 단어를 검색한 결과 틱톡에서 반중 콘텐츠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또 각 플랫폼에서 국가 인권 침해 관련 내용을 검색하자 틱톡의 경우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나오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NCRI이 연구와 함께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틱톡을 매일 3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중국의 인권 관련 실태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엘 핑켈스타인 NCRI 이사 겸 최고 과학 책임자는 "이러한 결과는 중국의 인권 침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플랫폼에서 밀려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틱톡 대변인은 NCRI의 조사 결과에 반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이 실험은 거짓이고 미리 결정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분명히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해진 방식으로 앱과 상호 작용하는 가짜 계정을 만드는 것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는 무관하다"며 "이 연구는 사실이나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틱톡이 친중 메시지 전파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해 2월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 정부가 틱톡의 소프트웨어를 제어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중국 기업은 중국 정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며 "그것만으로도 (틱톡을) 매우 우려할만 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려가 지속되자 올해 초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 금지법'에 서명했다. 틱톡 금지법이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다음해 1월 19일까지 틱톡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다. 틱톡 측은 중국 정부가 틱톡을 공산당 선전에 악용한다는 의혹에 대해 부정해 왔다. 지난 5월에는 틱톡금지법에 반발하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틱톡은 틱톡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2024.08.11 11:00조수민

튀르키예, 아동 안전 문제로 로블록스 차단

튀르키예 정부가 아동 안전을 문제로 로블록스 접근을 차단했다. 11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로블록스에서 아동 성착취로 보이는 부적절한 성적 콘텐츠가 보고됐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또 로블록스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파티가 열리고 암호화폐 '예스 로벅스'(yes robux)를 배포하는 봇 계정과 같은 여러 문제가 보고됐다. 일마즈 퉁크 터키 법무부 장관은 "로블록스 게임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링크에 대한 접근이 아다나 제6형사평화법원에 의해 차단됐다"며 "아다나 검찰청이 수행한 조사 결과 로블록스에 아동 착취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로블록스 측은 "우리는 지난 20년 가까이 로블록스를 가장 안전한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사용자의 안전 보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지 법규를 존중한다"며 "로블록스가 튀르키예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서비스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 아동 착취 문제로 논란에 휘말렸다.지난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만3천 건 이상의 아동 착취 사건이 미국 실종 및 착취 아동 국립센터에 보고됐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테파노 코라자 로블록스 스튜디오 총괄은 "우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와 심지어 소득까지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매년 창작자에게 분배하는 돈의 액수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은 그 금액이 10억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1 08:44강한결

폭락 멈춘 가상자산 시장...이더리움만 두자릿수 하락

폭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잠시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주에 이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크게 주춤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이 비트코인은 0.4%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0.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톤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12.5%, +8.2% 시세가 상승했으며, 리플코인 역시 5.3%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하락 국면이었던 비트코인은 지난 8일 기록적인 폭등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하루에만 약 12%가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힘입어 전체 가상자산 시장 자본금도 약 11% 상승한 2조 1천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08.11 08:35김한준

차세대 휴머노이드 '피규어 02' 공개…옵티머스·아틀라스 대적할까

미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더욱 정교하게 오랜 시간 활용 가능하면서도 지능도 발달한 로봇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는 지난 7일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전작 휴머노이드 '피규어 01'을 선보인 데 이어 5개월 만이다. 키와 몸무게는 각각 1.6m, 60kg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외부로 노출된 케이블을 내부로 넣어 디자인이 정돈됐다. 연산 성능이 크게 개선됐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약 50% 늘었다. 피규어 02는 온보드 인공지능(AI) 성능이 이전 대비 3배 향상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픈AI 협력을 바탕으로 음성 인식과 추론 기능을 탑재했다. RGB 카메라 6개로 주변을 관찰하고 상황을 판단한다. 로봇의 손은 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유연해졌다. 4세대 손 디자인은 총 16자유도를 갖는다. 최대 운반 무게도 기존 20㎏에서 25㎏으로 높아졌다. 회사에 따르면 피규어 02는 공개에 앞서 테스트 목적으로 미국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투입됐다. 피규어AI는 올해 초부터 BMW 공장에 로봇을 배치해 훈련한 바 있다. 피규어AI는 로봇 분야 유망주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엔비디아, 인텔 등이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압식 휴머노이드 강자였던 보스턴다이내믹스도 지난 4월 전동식 휴머노이드를 선보였다. 로봇 외관이 이전에 비해 날렵해지고 더욱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아틀라스는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민첩하고 균형 잡힌 동작을 수행한다. 바닥에 누워 있던 아틀라스가 체조 선수처럼 다리를 뒤로 비틀어 일어나고 몸통을 회전하며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봇 얼굴에는 동그란 링 라이트를 달았다.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던 전선이 사라졌고 굽어 있던 다리도 바뀌었다. 이 밖에도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에 속도가 붙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가 지난 2021년 AI 데이에서 처음 공개한 인간형 로봇이다. 테슬라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용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과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 업체도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르면 연내 새로운 휴머노이드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을 주도한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이 회사 지분 14.83%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오른 상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스타트업 에이로봇도 기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시리즈의 기능을 고도화한 새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을 준비 중이다.

2024.08.11 08:17신영빈

"AI가 국방력···군, 사업발주와 관리만 하면 안돼"

"군(軍)이 공공이나 민간 전산시스템보다 더 심각합니다. 데이터도 없고 시스템 개발 표준도 없습니다. 사일로 형태로 우후죽순으로 개발, 업체들 의존이 너무 높습니다. 이제는 AI가 군사력인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맞아 기존처럼 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군이 독자적으로 AI 전문인력을 키우고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세계 1등은 아니여도 미국 다음은 돼야 한다. 외부 기업에 너무 의지할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SW)와 AI는 직접 군에서 전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와 데이터 전문기업 엘젠을 2014년 11월 창업한 그는 군 장교 출신이다.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정보통신장교로 5년 근무했고 대위로 2001년 전역했다. 직장생활을 포함해 24년째 공공과 민간시장에서 SW와 AI사업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데이터와 아키텍처 부분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다. "AI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긴게 2016년 3월이다. 나는 이 사건 이전에 챗봇을 만들어 국내 처음으로 지자체에 공급했다"면서 "사관학교 출신으로는 드물게 AI분야에서 기업을 창업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거대AI언어모델인 LLM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AI비서, AI키오스크, AI컨택센터(AICC), 온디바이스 AI(On Device AI)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표준화 AI 아키텍처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군 장교 출신인 김 대표가 요즘 꽂힌 곳은 국방이다.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 같은 군 장교 출신과 팀을 이뤄 '국방 분야 AI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파트너는 해군정보통신장교(해사 55기) 출신으로 20년 이상 해군에서 정보통신 전문가로 일했고, 현재는 민간기업(삼영이엔씨)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현철 이사다. "장교로 군생활을 한게 5년밖에 되지 않아 그동안 군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실력과 기술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고 이사를 만나 협력 사업을 하면서 사관학교 출신인 우리들이 군의 SW와 AI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 군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고 이사가 근무하고 있는 삼영이엔씨는 방산업체다. 선박통신과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 선박통신 전자장비를 연구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엘젠과 삼영이엔씨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 관련 국방사업 상호 연계와 협력,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기도 했다. MOU에 이어 지난 4월 국방부 주관 '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상표적정보 작전지원시스템'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상정보 실시간 자동 문자변환 시스템' 등 두 건을 제안해 채택, 발표를 하기도 했다. 군과 나라를 사랑하며 무엇보다 군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김 대표는 성공적인 군 사업을 위해서는 애국심과 사명감도 중요하다면서 고 이사와 함께 군을 대상으로 강연(김 대표는 이걸 계몽활동이라고 말했다)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내가 먼저 AI기술과 트랜드, 표준화 등을 이야기하고 이어 고 이사가 AI의 실질적인 군 적용사례와 방안을 설명한다. 강연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은 제주도에 있는 군 부대에서 강연을 했다. 김 대표가 AI기술과 트랜드'를 주제로, 또 고 이사는 군의 AI 적용방안을 각각 밢표했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걸맞게 군의 무기체계도 변화가 시급하다. 우리들 강연이 군 무기체계 등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는 "AI 시대를 맞아 우리가 군에 AI DNA를 이식하고 우리 군도 스마트 해군과 해병으로 진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앞으로 5년내 군사력 평가는 병력 숫자가 아니라 AI 로봇 등 AI 시스템을 얼마나 잘 운영하고 보유하고 있는 지에 좌우될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우리 국방 어젠다에 따르면 2040년 중반에나 AI전투력을 온전히 보유한다. 이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며 우려했다.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AI 기술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하고 있어, 우리 군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서둘러 AI강군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1등은 아니더라도 미국 다음은 돼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외부 기업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SW와 AI는 직접 군에서 전문화해야 한다면서 "그냥 발주만 하고 사업관리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실제 전장에서 무력해진다. 전문 인력으로 편제를 만들어 이를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앞으로도 고 이사와 함게 군을 순회하며 AI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8.10 17:58방은주

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75% 개선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 3천5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873억원, 당기순이익은 6천6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조7천570억원 감소한 20조3천5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동기대비 MJ 당 5.44원 하락했고 평균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47만톤 증가했음에도 직수입 발전 증가 영향으로 발전용 판매물량이 큰 폭 하락하면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조 7천57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발생한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동기대비 5천939억원 증가한 1조3천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요인이었던 천연가스 용도별 원료비 손익이 올 상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2천546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2년 배관 등 입찰담합소송 승소금 896억원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감소요인이 소멸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대비 5천875억원 증가한 6천602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으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10 15:26주문정

"사진 20장까지 OK"...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 2배로 확대

앞으로 인스타그램 슬라이드 게시물에 공유할 수 있는 사진·동영상이 20개로 늘어난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게시물에서 공유 할 수 있는 슬라이드 게시물 개수를 20개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라이드 게시물은 지난 2017년 모든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처음 출시됐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한번에 올려 옆으로 밀면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한 게시물에 올릴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은 최대 10개로 제한됐다. 인스타그램은 출시 이후 여러 사용자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와 노래를 페어링할 수 있는 기능, 게시물 사진 중 일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왔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는 틱톡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틱톡은 최대 35장의 사진 게시물을 지원한다. 틱톡은 숏폼 동영상 앱으로 시작했지만, 사진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숏폼 대신 사진을 사용한 밈 형식과 트렌드가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작은 조각으로 슬라이드 하나하나에 긴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더버지는 이런 틱톡의 문화가 인스타그램에서 크게 자리잡지 않았다며 게시물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은 이러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0 07:40최지연

코로나19 재유행에…편의점 자가진단키트, 5일새 8천개 팔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기진단키트 판매량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재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 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61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7월 둘째 주 환자 수는 148명이었지만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 3주 만에 약 5.8배 급증했다. 이에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GS25에 따르면 이달 1~7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판매량은 전원 동기 대비 1299.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소독제 매출은 42.1%, 마스크 매출은 3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가 많이 판매되는 상권 데이터를 보면 주택가, 오피스, 학원가 순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CU의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 역시 전월 대비 132% 급증했다. 이달 1~5일에만 8천개의 진단키트가 팔렸다. CU 자가진단키트의 7월 지역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제주도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 246.9%, 부산 236.1%, 경상남도 198.4%, 울산 186.7%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112.5%, 경기도 93.5%, 인천 87.5% 등이었다. 휴가철인 만큼 피서지가 몰려 있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고 CU는 분석했다. 자가진단키트 외 다른 위생용품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월 기준 전월 대비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각각 39.4%, 27.4% 증가했고 타이레놀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5.6%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200% 늘었고 같은 기간 마스크 매출은 10%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마트24 역시 이달 1~8일 진단키트와 마스크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849%, 46% 증가했다. 자가진단키트 가격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 가장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자가검사키트2입(1만2천원) ▲수젠텍코로나자가검사키트2입(1만원) 등 2종을 판매 중이고, 이마트24는 휴마시스코비드19홈테스트2입(1만2천원)을 판매 중이다. CU는 ▲웰스 코비드홈테스트2입(8천원)을, GS25는 ▲OHC코로나19자가검사키트2입(1만원) ▲웰스바이오코로나검사키트1입(5천원)을 판매 중이다. 편의점 별 자가진단키트 가격이 다른 것은 제조사가 설정한 가격과 들어 있는 수량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편의점업계는 자가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는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이번 주부터 진단키트 발주 수량을 2개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제품 종류를 1종 늘려 총 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공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GS25도 8일부터 검사키트 1종을 추가 운영해 현재 2종의 자가진단키트를 판매 중이다. 향후 3종 운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모든 점포의 자가진단키트 판매 여부 및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Pick을 통해 사전에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도 가능하다. CU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를 비롯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에 대한 매출이 증감함에 따라 물류센터의 재고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0 06:00김민아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2023 순은화 - 평화의 알레고리, 올해의 주화 가장 영감을 많이 주는 부문 상 수상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8월 9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2023 순은화 – 평화의 알레고리가 올해의 주화 가장 영감을 많이 주는 부문 상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 민트는 이 권위 있는 연례 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가 가장 원하는 주화 디자인과 제조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전 세계 업계의 동료들과 경쟁한다. 동 민트의 창의성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대한 최근의 수상은 이전에 받았으며 지금도 늘고 있는 화폐 관련 상들의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다. The Royal Canadian Mint's 2023 Fine Silver Coin – Allegory of Peace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그 탁월한 품질, 혁신 및 예술적 비전이 녹아든 수집용 주화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시각뿐만 아니라 감정에도 어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우리의 주화 제작 작업이 올해의 주화 상으로 새롭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이 상은 영감을 주는 우리 혁신의 힘을 보여준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주화들을 즐기고 그들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를 존중하도록 영감을 주는 새로운 방법을 우리가 찾도록 만드는 목표"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레베카 야놉스카야(Rebecca Yanovskaya)가 디자인한 이 평화의 알레고리 주화는 평화에 대한 캐나다의 오랜 약속을 나타낸다. 이 2023 순은화의 앞면 – 평화의 알레고리는 이 주화의 바깥 링 안에 3차원으로 달려 있는 평화의 날개 형상의 조각이 그 특징이다. 평화의 이미지 주위는 빈 공간이기 때문에 이 주화의 양쪽에서 이 미니어처 조각을 볼 수 있다. 순은으로 주조되고 금으로 도금된 평화의 여신은 날개를 보호하기 위해 안쪽으로 약간 말린 채 세계 위에 서있으며 올리브 가지들이 둘러 있다. 그녀는 단풍잎으로 된 왕관을 쓰고, 한 손에는 지구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올리브 화환을 들고 있다. 이 알레고리 주화의 외측 링은 앤티크 마감 처리한 순은으로 제작되었으며 올리브와 단풍잎 가지 묶음을 물고 가는 비둘기로 구성된 모티프가 적용되었다. 이 모티프는 이 주조 조각의 뒤를 보여주는 주화 뒷면에도 똑 같이 들어가 있다. 매년 열리는 올해의 주화 대회는 각국의 민트 대표들과 화폐 연구자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컨소시엄으로부터 후보 지명을 받는다. 심사는 전 세계 주요 민트 관계자, 메달리스트, 언론인, 중앙은행과 박물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패널이 진행한다. 수상 주화들은 10개 부문 100 개의 결선 진출 주화들 중에서 선정되었다. 동 민트의 2023 순은화 – 평화의 알레고리 이미지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사업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추가 정보 문의처: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매니저, (613) 884-6370, reeves@mint.c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8622/Royal_Canadian_Mint__RCM__ROYAL_CANADIAN_MINT_S_2023_PURE_SILVER.jpg?p=medium600

2024.08.09 23: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 2Q 실적도 '맑음'...하반기 무기는 'AI'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각 부문별로 고루 성장하며 시장 기대에 부흥하는 실적을 냈다. 네이버는 광고·커머스·핀테크 등이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카카오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에도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커머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에 집중, 하반기 살림을 꾸려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AI 역량을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 더 큰 성장을 예고했고, 카카오는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첫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좋은 실적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순이익은 15.8% 늘어난 3천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낸 것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천784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KREAM)의 성장 지속에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천19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12조3천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천68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천200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월 유료 사용자 수(MPU)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대표는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사용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겠다"며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야후 이슈와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최 대표는 "상반기에 촉발됐던 라인야후 이슈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명확해졌다"면서 "현재는 최대주주 유지를 변경한다거나 라인에 대한 컨트롤을 축소하는 등의 전략적인 검토는 하지 않고 기존의 전략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분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졌다. 8일 카카오가 공시한 실적을 보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뮤직, 미디어 등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나 스토리 매출은 감소했다. 스토리의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8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의 비즈니스 메시지와 커머스의 선물하기가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톡비즈가 가진 견고한 펀더멘탈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창업자 구속 관련해서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네이버·카카오, AI에 더 집중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하반기에 AI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까지 AI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고, 그 초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해 광고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최 대표는 "광고주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캠페인 예산을 최적화해 타겟팅 대상에 맞춘 광고 노출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며 "네이버는 반응형 소재 대량 등록, 자동 입찰 기능 제공 등을 통해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최 대표는 "AI가 적용됐을 때 검색이라든지 피드의 만족도, 광고의 효율이 놀랍도록 상승되고 있는 걸 목격하고 있고,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비용이 수반되더라도 AI 기반의 B2C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실험하는 노력 역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AI로 정하며,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성장과 AI 서비스 혁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B2C 기반의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정 대표는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8.09 21:35정석규

구영배, 티몬·위메프 합병 위한 'KCCW'법인 설립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해 새로운 법인을 만들고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새 계획을 내놓았다. 큐텐은 8일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1차로 설립자본금 9억9천9,999,900원(10억원-100원)을 출자한다고 9일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합병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신규법인을 설립한 후 KCCW 법인을 중심으로 양사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과 사업 정상화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KCCW는 법인 설립에 따라 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의 보유지분을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서 100% 감자하고, 구영배 대표는 본인의 큐텐 전 지분 38%를 합병법인에 백지신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KCCW가 큐텐그룹 전체를 지배하게 돼 해외 큐텐의 아시아 시장, 위시의 미국·유럽 시장, 샵클루즈의 인도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KCCW는 큐텐의 일본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K뷰티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단기 사업전략도 수립했다. 합병법인은 판매자가 주주조합의 형태로 참여한다. 판매자들이 1대 주주로 이사회와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큐텐 측은 이렇게 되면 판매자와 플랫폼, 고객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자가 주주로 참여하는 만큼 KCCW는 판매자 중심의 수수료 정책과 정산 정책을 도입하고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큐텐 측은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하고, 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빠른 사업 정상화를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KCCW가 추가 자금을 확보해야 완전한 피해 복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KCCW는 사이트 브랜드 변경 및 신규 오픈, 새로운 정산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면서, 판매자 주주조합 결성, 법원 합병 승인 요청, 새로운 투자자 협상도 동시에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KCCW는 8월 9일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대금의 CB(전환사채) 전환 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 8월 말까지 모집한 판매자들로 1호 주주조합을 결성한 후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2호, 3호 주주조합이 순차적으로 결성된다. 구영배 대표는 “티몬이나 위메프를 매각해서는 피해 회복이 어렵다”면서 “양사를 합병하면 사업 규모가 국내 4위로 상승한다. 합병을 통해 과감하게 비용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이렇게 해서 기업가치를 되살려야 투자나 M&A도 가능해지고, 제 지분을 피해 복구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8.09 16:51안희정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네이버..."AI로 지속 성장" 자신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하반기에도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핵심 사업 상품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AI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9일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순이익은 15.8% 늘어난 3천32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이 5분기째 증가 중"이라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말했다. 네이버 "두 자릿수 성장 자신…광고·커머스 부문서 기대" 네이버는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성장 중인 인공지능(AI) 역량을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최 대표는 향후 3년, 5년 이상 지금과 같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AI 기반 실적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AI 역량을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콘텐츠 부분에 있어서도 웹툰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과 경쟁하는 커머스 부문의 성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최 대표는 "네이버쇼핑 만의 본연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3P(셀러들의 판매액에 수수료를 부과하 구조) 부문에서는 공고한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커머스에서 선순환이라는 해자를 구축하면서, 앞으로 브랜드스토어를 확대하고 이 부분에 대한 격차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케팅 비용이 줄면서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김 CFO는 "마케팅 비용을 일부러 줄인 적은 없다. 콘텐츠 부문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것처럼 보인 건, 웹툰 비즈니스의 성과를 3분기로 이월을 시킨 측면도 있다"면서 "커머스는 마케팅 비용이 오히려 늘었다. 서치 광고의 가속화에 따른 조치고, 커머스 부문에서는 무료 행사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CFO는 "마케팅에서 우리 과제는 단기적인 거래액이라는 외형만 쫓지 않고 장기적인 이용자를 위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연 "라인야후 지분 축소 검토 안해…시너지 강화 고민할 것" 네이버는 라인야후 이슈에서도 현재 최대 주주 위치를 변동하거나 라인야후에 대한 전략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이슈를 보안 거버넌스 문제로 보고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의 조치에 만족한 이상, 라인야후에 대한 회사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상반기에 촉발됐던 라인야후 이슈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명확해졌다"며 "현재는 최대주주 유지를 변경한다거나 라인에 대한 컨트롤을 축소하는 등의 전략적인 검토는 하지 않고 기존의 전략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부문에 대한 질문에서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최 대표는 "'큐:'의 PC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검색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계속해서 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AI가 적용됐을 때 검색과 광고 등의 효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걸 목격했고, 비용이 들더라도 향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AI 서비스들은 기존 핵심 사업인 검색과 광고, 커머스와 결합시켜 기존의 수익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9 16:23정석규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프로 리그 PMPS 2024 시즌2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2'를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시즌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진행되고,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4 시즌 2의 페이즈는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고, 파이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대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 PMPS 2024 시즌 2는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 ▲이글 아울스 ▲이엠텍 스톰엑스 ▲대전 게임 피티 ▲젠지 e스포츠 ▲미래엔세종 ▲농심 레드포스 ▲락스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파트너 9개 팀을 비롯해 ▲앵그리 ▲인피니티 ▲포에버 ▲e스포츠 프롬 대전 ▲아이에스지 살바토르 ▲성남 제노알파 ▲베가 e스포츠 등 7개 아마추어팀이 앞서 치러진 PMPS 2024 시즌 1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2024 시즌 2'의 성적에 따라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지난 7월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의 연계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후에 치러지는 첫 국내 대회인 만큼,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PMPS 2024 시즌 1 이후 팀별 신규 로스터도 눈길을 끈다. 각각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 e스포츠의 간판선수였던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와 '주니' 김경준 선수가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고, 아마추어팀인 앵그리를 PMPS 2024 시즌 1의 3위로 이끈 '재민' 김재민 선수가 젠지 e스포츠에 합류했다. 또한 농심 레드포스와 인피니티는 '비니' 권순빈 선수와 '원다운' 김경민 선수를 트레이드했다. PMPS 2024 시즌 2는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2024.08.09 16:16강한결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AI 수익화 자신…인텔과 첫 매출 실현"

네이버클라우드가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수익화 실현을 자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데다 내부적으로 네이버 광고, 커머스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매출 상승을 이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AI로 돈 버는 기업'으로 앞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매출액이 1천246억원, 영업익이 47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익은 작년 동기 대비 26.8%, 직전 분기보다 7.6% 상승한 수치다. "생성형 AI 사업적 성과 본격화…인텔 손잡고 첫 매출 이뤄" 최 대표는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 매출과 영업익 상승에 대한 원인으로 회사 내·외부적으로 가시화된 비즈니스 성과를 꼽았다. 우선 하이퍼클로바X를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존 고객사와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 레퍼런스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 등 협력 기업과 하이퍼클로바X 도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라며 "연내 사업적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외에도 생성형 AI 비즈니스 관련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근 금융권 대상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API 상품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4월부터 인텔과 시작한 AI칩 개발 협력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텔과 진행한 프로젝트성 매출이 이번 분기에 처음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추가 수익도 기대했다. 다만 올해 1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추진하려던 AI칩 '마하-1' 개발 전략은 수정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텔 관련) 프로젝트성 매출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번 매출 발생은 네이버가 인텔과 원활히 협력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 검색·광고 매출 상승 도와"…'큐' 모바일 버전 연말 출시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결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방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소비자용(B2C)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보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도 알렸다. 최 대표는 "올 상반기 검색 의도 파악을 비롯한 랭킹 알고리즘, 자연어처리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며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른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커머스에서는 생성형 AI로 사용자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환 확률 높은 상품을 사용자에게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제안했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상승이 독보적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맞춤 타겟팅 광고 플랫폼과 클릭 전환 예측 모델을 AI로 고도화했다"며 "결과적으로 상품 전환율이 전 분기보다 23%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피드 지면에 AI 콘텐츠 추천 엔진을 연계한 성과도 나왔다. 최 대표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고가 노출됨으로써 클릭 수가 기존보다 29% 올랐다"며 "AI 적용이 실제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AI 검색 서비스 '큐'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PC버전으로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내부적으로 PC 버전 사용자들의 검색 결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모바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올해 연말 모바일에 최적화된 큐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9 16:12김미정

코웨이, 5분기 연속 매출 1兆 달성...2Q 영업익 2112억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얼음정수기와 비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5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23억원, 영업이익 2천1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8.8%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오른 2조 84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천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 판매 확대에 따른 렌탈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6천55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82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2천869억원, 태국 법인 매출액은 28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6:00신영빈

현대아이티, 전자칠판 쇼룸 열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는 서울 강동구 본사에 전자칠판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쇼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쇼룸은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의 기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필기 성능과 화질, 퍼포먼스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아이티 공식 네이버톡톡이나 고객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출시된 전자칠판 '아카데미 65'도 전시했다. 제품은 안드로이드를 기본 운영체제로 내장했다. 현대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전용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파일에 오버레이 필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끊김 없는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룸을 열었다"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5:20신영빈

[유통 픽] 롯데마트, 상생 농산물 판매…최대 50% 할인 外

롯데마트가 오는 14일까지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 우선 맛과 신선도는 일반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5개입)'를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1kg)'은 일반 마늘 대비 약 30% 할인 판매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3일 동안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신선한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홍천, 부여 등의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살피며 오이 19톤, 깐마늘 22톤, 대파 2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또 광복절을 맞이해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고구마, 양파, 감자, 단호박을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진율미 햇밤고구마(1kg)', '우리나라 대한 양파(1.5kg)', '골든킹(금왕) 감자(900g)', '친환경 달꼬미 미니 단호박(2입)'을 판매 중이다. 남양유업, '테이크핏'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액 1위 남양유업은 자사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이다.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l '테이크핏 맥스' 4종 ▲450ml '테이크핏 프로' 2종 ▲230ml '테이크핏 아쿠아' 2종 등 총 8종이다. 이랜드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개최 이랜드리테일은 켄싱턴호텔 여의도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의 경영이념에 따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P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이랜드리테일은 공정거래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스템 및 행동 규범을 담은 CP 운영 계획안을 공개했다. 우선 준법경영 담당 부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업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별 CP 리더의 참여 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한다. 또 임직원 및 고위험 부서에 대한 기준별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는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경영이념 이해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약속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공정거래 실천 내용이 담겼다. CJ웰케어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 리뉴얼 출시 CJ웰케어가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의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을 리뉴얼 출시했다. CJ웰케어는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에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만드(Lallemand)의 '비피도박테리움 B94' 유산균을 추가로 배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B94'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회사 측은 소장에 서식하는 'CJLP133'에 대장에 서식하는 'B94'를 추가해 유산균이 장내에 골고루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출시한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은 CJ더마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추후에 CJ웰케어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올리브영 등 다른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스티로더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 '더크라운'에서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이 쉐이드 마이 스토리 카페'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상품인 '더블웨어 쿠션'을 비롯해 내 피부톤에 맞는 상품을 알아볼 수 있는 게임존을 운영한다. 게임 콘텐츠를 통해 내게 꼭 맞는 색을 찾은 후에는 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하이 포토 부스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콘텐츠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미니 엔비 립밤, 미니 갈색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랜덤 기프트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2024.08.09 15:06김민아

에이블리, '뷰티 그랜드 세일' 진행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글로시 메이크업' 상품 검색이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시 메이크업은 촉촉함과 광택감이 돋보이는 화장법이다. 에이블리 측에 따르면, 올여름 촉촉한 질감의 색조 및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에이블리 측은 이목구비와 피부에 건강한 느낌을 주는 광택감에 지속력까지 동시에 갖춘 상품이 다양해지며 계절과 관계없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글로우 틴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배(630%) 증가했다. '립글로스' 상품 거래액도 20배 이상(1955%) 늘었다. 색조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는 에이블리 단독 선출시와 동시에 에이블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동기간 '글로우 파운데이션' 검색량은 140%, '글로우 쿠션' 검색량은 약 60% 증가했다. '톤업크림' 검색도 약 170% 늘었다. 액체 타입의 '리퀴드 치크' 검색량은 20.7배(1970%) 늘었고,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인 '크림 블러셔'는 310% 많이 검색됐다. 에이블리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글로시 메이크업 상품을 비롯해 색조, 베이스,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 등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백미 톤업 크림 X2(롬앤) ▲젤리 토너 패드(프랭클리) ▲글래시 레이어 픽싱 틴트(릴리바이레드) 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천 명에게 구매 금액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별 최대 2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뷰티 그랜드 세일 기간 내 구매자 중 주문 번호 열세 자리 가운데 뒷자리가 '77777'로 끝나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77777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샤넬 '루쥬 코코 바움 립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 등 총 29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뷰티 트렌드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트렌디한 상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만족도 높은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뷰티 정기 행사로 자리 잡은 에이블리 뷰티 그랜드 세일을 통해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부담 없이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9 14:58조수민

'사회적 가치' 외친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공식 행사 만들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민간, 학계 등 180여 기관이 참여해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의 다양한 제품들이 행사장 내 마켓을 통해 소개되고 판매될 계획이다. 오프닝과 리더스서밋 행사를 비롯해 학계와 민간, 비영리 등 18개 주요기관에서 세미나와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식 세션을 진행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SK, LG, 포스코, 카카오, 호반, 현대해상, BGF 등 주요 그룹 계열사와 행정안전부, 한국동서발전,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분야 그리고 학계와 협단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130여 곳이 참여한다. 각 부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대기업과 소셜 벤처에서는 '가치 소비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50여개 마켓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컨텐츠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본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과 소통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24.08.09 14:19류은주

SSG닷컴, '폭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감자칩 5종 판매

SSG닷컴이 미식관에서 '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감자칩 5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폭스 감자칩은 1989년 이탈리아의 아부르쪼(Abruzzo) 지방에서 처음 출시됐다. SSG닷컴 측은 폭스 감자칩이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감자와 해바라기씨유, 천일염 등 신선한 재료로 제조된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폭스 감자칩은 일정한 온도로 생산 순번마다 다른 튀김기에 튀기는 생산방식 덕분에 바삭하고 단단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폭스 감자칩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이탈리(EATALY) 현지 매장에도 입점돼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폭스 이탈리아는 DOC(이탈리아 와인 등급 가운데 상위) 와인으로 잘 알려진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가 산지인만큼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아페리티프(Aperitif)' 문화를 중시하는 브랜드다. 이 때문에 폭스 감자칩은 칵테일이나 스파클링 와인과 조합이 좋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감자칩은 발사믹비니거맛, 사워크림어니언맛, 트러플맛, 씨솔트맛, 스위트칠리맛 등 5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봉지당 120g의 판매가는 5천980원이며 오는 21일까지 출시 기념 30% 할인 행사(행사가 4천186원)를 진행한다.

2024.08.09 14:10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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