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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 반도체 보조금 6.9조원 확정…원안 대비 26% 줄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에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8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다만 확정된 보조금은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를 서명했던 64억 달러(약 9조2천억원)에서 약 26% 줄어든 규모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예비거래각서 체결과 부처 차원의 실사를 거쳐 반도체법에 의거해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액수를 결정했다"며 "보조금은 삼성전자가 향후 수년간 370억 달러(약 53조원) 이상을 투자해 텍사스 중부에 위치한 현재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첨단 반도체 개발 및 생산 거점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삼성이 투자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PMT 서명 당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규모에서 더 확대해 2030년까지 총 4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여기에는 반도체 제조공장 2곳과 연구·개발 시설,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존 생산 설비 확장 등도 포함된다. 오늘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37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 액수는 4월 PMT 서명 단계에 비해 약 16%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투자 금액 감소 폭(약 16%)보다 보조금 감소폭(26%)이 큰 배경은 의문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국은 세계 5대 최첨단 반도체 제조업체가 모두 진출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며 "인공지능(AI)과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최첨단 반도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이날 보조금 결정과 관련 "반도체법에 따른 미국 정부와의 협약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최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중심 시대의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파트너사들과 더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 만들어진 미국 반도체 법은 자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73조 7천8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미국 상무부는 총 20개 기업과 예비양해각서(PMT)를 체결했으며, 순차적으로 최종 계약을 확정 짓고 있다. 상무부는 전날엔 SK하이닉스에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 달러(약 7250억원)의 정부 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11월 TSMC가 66억 달러(9조2천4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처음으로 확정한데 이어 인텔 78억 6천만 달러(11조400억원), 글로벌파운드리 15억 달러(2조1천억원), 마이크론 61억 6천500만 달러(8조6천310억원) 등이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

2024.12.21 09:10이나리

마이크로랜드, 미국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2024 ISG 프로바이더 렌즈(Provider Lens™) 리더에 선정

벵갈루루, 인도, 2024년 12월 21일 /PRNewswire/ -- 디지털 전환 분야의 리더 마이크로랜드 (Microland)가 ISG 프로바이더 렌즈(Provider Lens™)연구 -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 미국 2024에서 미드마켓 분야 관리형 서비스 리더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Microland has been recognized as a Leader in the ISG Provider Lens™ 2024 for Multi Public Cloud Services in the U.S. 이 연구 보고서는 하이퍼스케일 환경(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에서 활동하는 관리형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조사하여 데브옵스 기반 전략, SRE 전문성과 첨단 서비스를 부각한다. 여기에는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IoT 통합,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AI 기반 사이버 보안, 셀프 서비스 자동화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미국 미드마켓 분야의 운영 효율과 보안이 향상된다. 마이크로랜드는 자동화 기반 운영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며, 인텔리게니(Intelligeni®) 클라우드옵스(CloudOps)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강화한다. 이 플랫폼은 모니터링, 경고 해결, 원격 계측 및 최적화를 자동화하여 비용 절감, 시스템 성능 향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촉진한다. 마이크로랜드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비용 관리 프레임워크(Cloud Cost Management Framework) (CCMF)™는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미국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마이크로랜드는 이들 기업 특유의 니즈를 충족하는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당사의 플랫폼과 비즈니스 중심 솔루션들은 ISG로부터 이러한 인정을 받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마이크로랜드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클라이언트 솔루션 리더 수닐 사라트(Sunil Sarat)는 이러한 인정에 대해 "2024 ISG 프로바이더 렌즈™ 관리형 서비스에 대한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미드마켓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ISG의 이러한 인정은 우리가 혁신, 최적화와 운영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뢰를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계 파트너인 우리의 위상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랜드 샘 매튜(Sam Mathew) 사장은 "2024 ISG 프로바이더 렌즈™ 리더로 인정받은 것은 미국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랜드의 전략적 초점을 강조하는 것"이라면서 "인텔리게니® 클라우드옵스 및 CCMF™와 같은 우리의 혁신적인 플랫폼은 효율과 회복력을 견인함으로써 우리를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혁신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ISG 수석 애널리스트 샤샹크 라즈마네(Shashank Rajmane)는 "마이크로랜드는 동사의 고객 중심 방식과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툴세트를 통해 고품질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CX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정 건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2024 ISG 프로바이더 렌즈 리더 | 마이크로랜드를 방문하기 바란다. 마이크로랜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는 AI,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 민첩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당사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기업들이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면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croland.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sobia.sahar@microland.com ISG ISG(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는 전 세계 최고의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이다. 동사는 전 세계 상위 100개 기업 중 75개 이상을 포함하여 800개 이상의 고객사들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동사는 자동화,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등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 네트워크 캐리어 서비스, 전략 및 운영 설계, 변화 관리, 시장 정보, 기술 연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한다. 상세 정보는 www.isg-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85175/Managed_Service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2024.12.21 02:10글로벌뉴스

TCL, CES 2025에서 최신 제품과 혁신으로 위대함 고취

선전, 중국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2대 TV 브랜드 중 하나인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가 오늘 1월에 열리는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1년 동안 CES에 참가한 TCL은 그동안 전 세계 방문객에게 혁신적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TCL CES 2025 KV TCL은 쇼케이스 하이라이트로서 비할 데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QD-Mini LED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CES 2025에서 TCL은 전문가용 모니터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 시계, 스마트 프로젝터, RayNeo AR 안경에 이르는 거의 모든 폼 팩터를 포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으로 전문가와 홈 엔터테인먼트 애호가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빠트릴 것이다. TCL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NXTPAPER 기술도 전시하는 한편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NXTPAPER 4.0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조하는 TC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신 AI 발전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 잠금장치, 모바일 라우터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목적으로 설계된 지능형 솔루션과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의 통합을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볼 LIX를 앞두고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와 맺은 공식 TV 파트너십과 함께 유명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TCL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상생활에서 위대함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인터랙티브 현장 활동 및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청자 경험을 향상하고 팬 참여를 유도하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한다. TCL CES 2025 기자 회견: - 날짜 및 시간: 2025년 1월 6일 오전 11시~11시 45분(태평양 표준시) - 위치: 만달레이 베이, 사우스 컨벤션 센터, 볼룸 E(2층) TCL CES 2025 부스: - 날짜: 2025년 1월 7~10일 - 위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 17704번 부스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 소개 TCL(1070.HK)은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TV 업계의 글로벌 리더다.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tcl.com/

2024.12.21 00:10글로벌뉴스

신스틸, 멕시코 공장 준공…내년 초 가동

철강 및 코일 전문기업 신스틸은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현지 공장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신스틸이 현지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 토지 매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약 2천620평 규모다. 정상 가동 시 연간 약 7만2천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신스틸은 현재 설비라인 구축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은 글로벌 가전 및 자동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다. 미국 및 중남미 가전제품 생산의 허브 역할을 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신스틸은 지역적 이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전제품 제조사에 품질 높은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태국과 이집트에서도 코일센터를 운영 중이며, 특히 태국법인은 최근 현지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스틸 관계자는 "태국법인의 성공적인 진출사례를 경험 삼아 멕시코와 북중미 지역까지 아우르는 매출 확대 및 신규 공급망 발굴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규 시장 공략뿐만 아닌 글로벌 가전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스틸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컬러 도장강판과 아연도금 강판을 가공·유통하는 철강 및 코일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4.12.20 19:44신영빈

효성벤처스, 1천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효성벤처스가 지난해에 이어 1천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설립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18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코리아 효성 딥테크벤처 투자조합' 펀드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결성된 이번 펀드는 효성그룹이 700억원,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가 300억원을 출자해 총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보안,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우주항공·해양 등 초격차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효성벤처스는 효성그룹의 사업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잠재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함께 결성한 510억원 규모 '효성 씨브이씨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 추가 투자도 최근 단행했다. ARM기반 서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설계 및 개발하는 '엑세스랩'과 상품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랫포스'등 유망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했다. 효성벤처스는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 1분기에 투자를 했던 물류 솔루션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에 대한 추가 투자가 대표적이다. 효성벤처스 지원으로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올해 매출이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20 18:34류은주

UPL,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2년 연속 최고의 농화학 회사에 선정

• UPL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농화학 부문에서 전 세계 최고 점수를, 화학 업계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 UPL은 DJSI 월드에 2년 연속 들어간 유일한 농화학 회사이다 런던,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의 세계적인 공급 업체 UPL Ltd. (NSE: UPL) (BSE: 512070) (LSE: UPLL)은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에서 2년 연속 최고의 농화학 회사에 선정되었으며, 화학 업계에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UPL이 2년 연속 DJSI 월드와 이머징 마켓 지수에 포함되어 동사의 지속 가능 성과가 업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UPL이 DJSI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S&P 글로벌 2024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농화학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한 뛰어난 성적이 바탕이 되었다. DJSI는 기업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벤치마크이다. DJSI 월드 인덱스는 각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기업 상위 10%를 부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반영한다. 또한, DJSI 이머징 마켓 지수는 신흥 시장에서 가장 큰 800개 회사 중 ESG를 우수하게 실천한 상위 10%를 선정한다. UPL 그룹의 회장 겸 그룹 CEO인 제이 슈로프(Jai Shroff)는 "우리 UPL은 농업이 전 세계 지속가능성 활동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DJSI에서 우리 부문을 2년 연속으로 선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선정은 농업이 농민들을 지원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선한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재상상한다는 우리의 다짐을 재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UPL은 이번에 우수한 지속가능성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 최고의 성과를 올린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선정은 UPL이 전 세계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을 선도하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투자자들를 위해 동종 최고의 벤치마크에 부합하겠다는 동사 노력의 증거이다. 편집자 용 노트: UPL 그룹 UPL Ltd. (NSE: UPL, BSE: 512070, LSE GDR: UPLL)은 전체 농식품 가치 사슬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과 솔루션 전 세계 최고의 공급 업체이다.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를 초과하는 우리는 130개국 이상의 재배 농민들에게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대의 농업 회사이다. UPL 그룹은 UPL 코퍼레이션(UPL Corporation Ltd. (UPL Corp.)), UPL 서스테이너블 애그리 솔루션즈(UPL Sustainable Agri Solutions Ltd.) (SAS), 어드밴타 엔터프라이지스(Advanta Enterprises Ltd.), 슈퍼폼 케미스트리스(Superform Chemistries Ltd.) (FKA UPL 스페셜티 케미컬스(FKA UPL Speciality Chemicals Ltd.)) 등 네 개의 전업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플랫폼은 모두 우리의 혁신적인 오픈애그(OpenAg®) 방식을 통해 우리 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재상상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UPL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upl-ltd.com 을 방문하고 링크드인, X, 페이스북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UPL 코퍼레이션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재배 농민을 우선으로 하는 사고 방식을 통해 미래를 정의하는 전 세계 최고의 작물 보호 및 바이오 솔루션 회사이다. 견고한 종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UPL 코퍼레이션의 목표는 농사 커뮤니티, 농업, 지구를 위한 공동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것이다. UPL 그룹의 전업 플랫폼 중 최대인 UPL 코퍼레이션은 연간 매출 약 4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오픈애그®를 통한 협력 촉진을 이끄는 기업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02544/5087370/UPL_OpenAg_Logo.jpg?p=medium600

2024.12.20 17:10글로벌뉴스

애플, 인도네시아서 아이폰 다시 판매할 듯…"100억달러 투자"

애플이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아이폰16'을 다시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대규모 투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던 애플이 투자 금액을 100배 늘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애플의 초기 투자 금액을 만족하지 않아서다. 지난달 공급업체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 지역 액세서리·부품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증액한 데 이어 바탐섬에도 '에어태그' 생산 공장을 협력업체와 함께 짓겠다고 나섰다. 에어태그는 소지품이나 자동차, 반려동물 위치를 쉽게 찾도록 붙여놓는 기기로, 애플이 개발한 사물 위치 추적기다. 바탐공장에서 세계 에어태그 생산량의 20%를 맡게 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폰16 판매 금지가 풀릴 단계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산 부품을 40% 쓴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 10월 아이폰16 판매를 막았다. 블룸버그는 자국에서 제품을 개발하거나 만들도록 강하게 요구한 인도네시아 전략이 애플에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커다란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8천만명보다 많은 3억5천400만대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4.12.20 16:37유혜진

유니온페이, 중국 본토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를 더 쉽게

--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 -- 더 많은 해외 유니온페이 기반 전자 지갑 사용자가 중국 본토에서 웨이신 QR 결제 가능 상하이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12월 17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은 웨이신 페이(Weixin Pay)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유니온페이 기반 지갑 사용자가 중국 본토에서 웨이신페이 결제 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제 중국은행(Bank of China)(홍콩)의 비오씨페이(BoC Pay), 옥토퍼스(Octopus), HSBC의 페이미(PayMe), 홍콩 특별행정구의 탭앤고(Tap & Go), 태국의 방콕은행 모바일 뱅킹 및 카시콘은행의 K PLUS, 한국의 네이버페이, 말레이시아의 ICBC 모바일 뱅킹(ICBC Pay)등 8개 지갑이 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 방문객은 중국 본토에 머무는 동안 더 많은 모바일 결제 옵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참여 지갑에서 실물 유니온페이 카드를 연동하거나 디지털 유니온페이 카드를 활성화하면 중국 본토에서 웨이신페이 결제 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으며, 자국 통화는 위안화로 자동 변환된다. 앞으로 웨이신 QR 결제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 남태평양 및 더 많은 지역의 유니온페이기반 지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월 프로젝트 엑설런스 2024(Project Excellence 2024)의 출범 이후, 유니온페이는 업계 파트너와의 개방적인 협업을 촉진하고 중국 본토를 방문하는 인바운드 방문객이 보다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카드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6월부터 유니온페이 앱 사용자는 가맹점이 제시하는 다양한 웨이신페이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해외 지갑 지원은 결제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니온페이와 웨이신페이 협업의 새로운 이정표다. 이번 파트너십은 결제 업계의 다양한 업체와 공동으로 연결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유니온페이의 노력을 반영한다. 이는 중국 본토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더 많은 옵션과 더 나은 결제 여정을 제공하여 높은 수준의 중국 개방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8년, 유니온페이는 웨이신페이 및 위챗페이 홍콩(WeChat Pay HK)과 협력하여 중국 본토에 있는 수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홍콩 거주자의 해외 소비를 지원하는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니온페이가 현지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 유니온페이의 결제 상품이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에서는 83개 국가 및 지역에서 2억 5천만 개 이상의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됐으며,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개 이상의 유니온페이 기반 지갑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유니온페이 인수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4.12.20 16:10글로벌뉴스

"그래도 가야돼" CES 향하는 中 기업들…비자 문제는 변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1천여개 중국 기업이 참가한다. 약 4천500여 개 참가기업 중 중국 기업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CES에서도 1천100여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2018년(1천500여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그쳤던 지난 2023년 두 배 규모다. 2025년 새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참가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리는 곳은 TCL과 하이센스다. 센트럴홀 전시 배치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기업 TCL과 하이센스는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와 SK 부스 바로 옆에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 크기도 비슷하다. 통상적으로 CES에 참가하려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백스, 로보락 등 중국 강소 가전 기업들도 CES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골격 로봇을 개발한 하이퍼셸과 태양광 기반 무선 수영장 청소로봇을 선보인 와이보틱스 등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美 전기차 틈새 노리는 BYD·지커, 소규모 부스 운영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 대항마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는 전시 부스는 없지만, 노스홀에 작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BYD는 미국 관세 장벽을 뚫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난해 BYD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건설, 농업, 선박,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 솔루션을 선보이는모빌리티 전시관이다. 한편, 지난해 대규모 부스를 차린 현대차는 이번엔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웨스트홀에 부스를 차렸다. 웨스트홀에는 5년만에 참가한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지커도 웨스트홀에 부스를 운영한다. 비자 문제는 '변수'…트럼프 2기 앞두고 비자 발급 까다로워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CES 2025에 참가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아직 비자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것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강력해진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취소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집권 때도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비자 발급 거부율이 높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 중 미국 출장을 가야하는 일부 직원들이 ESTA 비자 승인 취소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심사를)까다롭게 하는 듯하다"며 "ESTA가 아닌 다른 비자 발급 방법을 알아보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16:08류은주

한국판 브로드컴 키워라...DSP 기업 육성이 열쇠

"한국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려면, 국내에서 브로드컴과 같은 맞춤형 설계 기업을 키워야 합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엔비디아의 독주 속에서, 동일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가 아닌 반도체 설계 업체 브로드컴이 대항마로 떠오른 것이다. 브로드컴은 자체 통신용 반도체 공급과 더불어 팹리스 기업들이 요구하는 ASIC(특정용도 집적회로) 반도체를 맞춤 설계하는 데 특화된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애플, 메타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AI 반도체 개발이 더 활발해지면서 브로드컴의 입지가 더욱 커졌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브로드컴의 주식은 올해만 60%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지난 13일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내 8위 기록을 세웠다. 이런 시장 변화는 반도체 산업에서 설계 역량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 역시 한국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려면 맞춤형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DSP 기업이 시스템반도체 성장 열쇠 정부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선언했지만, 전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여전히 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서는 국내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현재 국내 DSP 업체는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은 에이디테크놀로지, 코아시아, 가온칩스, 세미파이브와 TSMC와 손잡은 에이직랜드가 대표적이다. 시스템반도체 전문가인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개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 DSP 기업들이 브로드컴과 같은 맞춤형 칩 설계 사업 모델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이제는 '위탁 설계'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해야 한다"며 "80년대 TSMC가 위탁 제조(파운드리)로 성공했듯이, 이제는 '디자인 파운드리'가 새로운 기회"라며 "최근 브로드컴의 주가가 이틀 사이 30~40% 상승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 등 대형 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에 나서면서 맞춤형 반도체 설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보유한 강력한 제조 인프라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한국은 대만과 함께 선단 공정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라며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분야 등에서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증사업·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필요 국내 DSP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실증 사업 확대,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AI 관련 시장이 엣지 디바이스부터 소규모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며 "세종시 AI 시범사업과 같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들이 실증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레퍼런스는 글로벌 고객을 유치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실증경험 없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때부터 준비하면 이미 늦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DSP와 플랫폼 기업들의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단일 기업이 칩 개발부터 검증, 시장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기에는 투자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제안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업계와 이스라엘, 유럽 등 주요 지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업기술평가원이나 코트라를 통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16:07이나리

中 CATL "내년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1천곳 오픈"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 업체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내년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교환소 1천곳을 열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CATL은 전날 중국 푸젠성에서 행사를 열고 내년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에 배터리 교환소 1천곳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장기적으로 1만곳까지 개설하는 게 목표다. 쩡위췬 CATL 회장은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 가정용 충전소, 공공 충전소가 시장을 나눠 가질 것”이라며 “더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CATL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사업에서 중국 전기차 니오와 경쟁하고 있다. 니오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를 5천곳 이상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2천700곳 이상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에서는 전력을 다 쓴 배터리를 새것으로 바꿔 끼우면 된다.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이런저런 배터리를 바꿔 끼우려면 배터리가 표준화돼야 한다. 전기차 구조도 여러 배터리를 끼웠다 뺄 수 있어야 한다.

2024.12.20 15:17유혜진

케이알엠, 군 전투실험서 로봇 기술력 선봬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은 올해 육군과 해병대 전투실험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군 기관들과 함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알엠은 사족보행 로봇 '비전 60'과 자체 개발한 임무 장비, 자율주행·객체인식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이번 육군 및 해병대 전투실험에 참가했다. 육군 전투실험은 지난 7월부터 약 4주간, 해병대 실험은 10월부터 2주간 각각 진행됐다. 케이알엠은 비전 60에 자율 탐사를 위한 라이다, 이동형 애드혹(MANET)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자체 개발한 전자광학·적외선(EO·IR) 임무 장비도 활용했다. MANET이란 외부의 별도 통신망이나 기지국 없이 이동 단말기들 간에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전시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비가시선(Non-LOS) 지역이나 차폐된 환경에서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케이알엠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그라운드 컨트롤 시스템(GCS)도 임무 수행에 기여했다. GCS는 피아식별을 위한 객체 인식 기능, 미식별된 구역을 탐사하기 위한 자율 탐사 기능,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 전시하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전 60의 긴 배터리 지속 시간, 모듈화 등 우수한 하드웨어 기술력도 야지 환경에서 빛을 발했다. 이번 전투실험에서 연속 운용 3시간 이상 수행, 혼합 운용 약 9시간 수행을 마치고도 배터리가 전부 소모되지 않아 미래 임무 수행 시 제한 사항이 없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케이알엠 전투실험을 총괄한 이성욱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해 유무인복합체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로봇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5:03신영빈

글로벌 명품도 인정한 K뷰티, 숨은 공신 '스마트팩토리'

한국 화장품(K-뷰티)은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국산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프랑스를 넘어섰고, 일본에서는 2년 연속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20%에 도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K-뷰티 제품이 고가 라인으로 자리 잡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성장 배경에는 한류 열풍뿐 아니라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뷰티 경쟁력 높인 CGMP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 개발 기업인 이젬코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 기업의 제조 시스템을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20일 서울 성수 사옥에서 만난 이종극 이젬코 대표는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우리도 이 부분에 일부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성공 요인으로 '화장품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꼽았다. CGMP는 의약품이나 화장품 제조와 품질 관리를 규정하는 기준으로, 제조 시설과 공정, 품질 관리, 직원 교육 등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엄격한 규칙과 지침을 정의한다. 이러한 규정은 한국 화장품 제조 공정을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과 품질을 갖춘 체계로 끌어올렸다. 또한, 달팽이 점액과 진주 가루 같은 독창적인 성분을 활용한 제품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이종극 대표는 "CGMP 도입 이후 한국 화장품은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을 보장하게 됐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생산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과 품질을 갖췄기에 소비자들이 먼저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게 됐다"며 "이미 해외 명품 기업에서도 국내 화장품 제조사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거나 문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GMP 도입 가속화한 이젬코 이젬코는 CGMP 규격에 맞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화장품 제조사들이 생산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 공정을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클레임 발생 시 제조 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추적해 신속히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화장품 혼합 과정을 사람이 직접 담당하면서 실수로 인한 오차가 발생하거나 모든 과정이 데이터화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오류를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젬코는 미국 FDA OTC 인증과 유럽 규제 대응과 같은 글로벌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처방전 관리와 전 성분 관리를 통해 각국의 복잡한 화장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지된 성분이나 허용량 초과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구소 관리 시스템과 권한 관리, 문서 암호화(DRM) 등 데이터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핵심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대표는 "화장품 기업에 있어서 배합 성분과 비율 등이 포함된 처방전은 가장 중요한 기업 자산"이라며 "이러한 핵심 자산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화장품 기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 집중 이젬코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해 세종시와 협력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추진하는 지역 혁신성장 사업으로, 화장품 제조업체의 보안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젬코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사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보안 DX 솔루션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 대표는 "레전드50+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와 협력하며 지역 바이오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젬코는 데이터 자동화와 효율화, 글로벌 규제 대응 강화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K-뷰티 제조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종극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성공 스토리는 치열하게 발전시킨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4.12.20 14:19남혁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성과급 200%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에게 하반기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제도상 최대한도인 1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직원들에게 사기 진작 차원에서 예외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 계획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차례씩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는 최대 지급률의 2배인 200%를 받게 되며, 반도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0만원의 특별 지원금도 추가된다. 같은 반도체 부문인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25%를 받는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경우 사업부별로 차등 지급된다. TV·모바일·의료기기·전장사업부가 75%로 가장 높고, 생활가전사업부 37.5%, 네트워크사업부가 25%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비교적 높은 성과급이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DS부문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파격적인 성과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삼성전자 DS 부문은 실적 호조로 2025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TAI 100%를 받아왔다. 그러나 2022년 말부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2022년 하반기 TAI 50%로 반토막이 났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메모리반도체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0% 등으로 책정되며 업계 불황을 실감케 했다. 이는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모리 사업부 75% ▲ 파운드리 사업부 37.5% ▲ 시스템LSI 37.5% ▲ 반도체연구소 50% 등으로 책정된 바 있다.

2024.12.20 11:30이나리

"말도 못하고 극단 선택"…청소년 괴롭히는 '몸캠피싱' 대응책 마련 절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이미지 등 성적인 콘텐츠 교환을 유도한 뒤 악성파일을 통해 피해자의 연락처와 SNS 정보를 획득,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가 심각해지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미성년자 몸캠피싱 피해 상담 사례는 지난 2022년 613건, 2023년 714건, 2024년 800건 이상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몸캠피싱 사건은 3천545건으로, 2018년의 1천848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미성년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상담과 보호를 많이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바웨이브는 '법정대리인 상담 전환률'이 약 2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 10명 중 8명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리고, 상황을 방치하다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부정적인 시선과 비난을 두려워한 나머지 상황을 방치한 대부분의 미성년 피해자는 가해자의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들에 시달리며 2차, 3차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들은 부모의 비난을 걱정해 적절한 보호와 구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상당수다. 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온라인상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 보호의 문제와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에도 "미성년 피해자들이 대부분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며 "부모님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얘기할 때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피해자가 거의 99% 정도 된다"는 경찰관의 증언이 확인된 바 있다.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들은 대체로 법적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해 가해자의 협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해자는 금전 요구에 응할 수 없는 미성년자들에게 "일정 기간 타 사이트에 홍보하면 영상을 지워준다"고 협박하며 제2, 제3의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 이보다 심각한 문제는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가 가해자의 집요한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 발생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21년 인천에서는 한 중학생이 몸캠피싱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영국 BBC도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몸캠피싱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 피해자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최소 27명의 미성년 피해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다. 이제 몸캠피싱 미성년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피해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다. 몸캠피싱은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영역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나, 개인의 잘못이나 치부로 낙인찍는 사회적 인식이 만연해 피해자가 오히려 피해 사실을 숨기며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몸캠피싱은 조속한 대응과 보호 조치가 필수적인 만큼, 미성년 피해자가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미성년 피해자들은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오히려 부모에게 정확한 피해 상황을 공유해 가해자의 협박에서 벗어나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몸캠피싱 유포 방지를 위한 전문 상담과 대응 솔루션을 진행했을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욱 용이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방 교육도 필요한데, 포괄적인 디지털 성범죄 교육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이 효과적"이라며 "몸캠피싱 같은 주요 디지털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적 절차 역시 피해자 중심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과정이 미성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간 대응업체나 기관의 상담 서비스도 보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 보호망 구축과 부모의 관심,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미성년 피해자들이 두려움 없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20 11:18장유미

마우저, ADI의 산업용 MAX32675C 마이크로컨트롤러 공급

반도체 유통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새로운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AX32675C'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rm Cortex-M4F 기반의 고집적 혼성신호 MCU로, 저전력 소모를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MAX32675C MCU는 부동 소수점 유닛(FPU)을 탑재한 Arm Cortex-M4 코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384KB의 플래시 메모리(사용자 메모리 376KB)와 160KB의 SRAM을 내장해 저전력 모드에서도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특히 플래시와 S램, 캐시 전반에 걸쳐 오류 수정 코딩(ECC) 기능을 적용해 안정적인 코드 실행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저전력 HART가 통합된 아날로그 프런트엔드(AFE)를 갖추고 있어, 전류 루프를 통한 산업용 센서와의 양방향 디지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12채널 시그마-델타 ADC를 제공해 온도, 공급 전압 등 시스템 매개변수와 외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MAX32675C MCU는 4mA~20mA의 루프 구동 센서와 송신기가 필요한 산업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또 프로그래머블 이득 증폭기(PGA)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변환으로 성능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AES 엔진과 영구 키 저장소 등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40℃에서 +105℃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2024.12.20 10:54이나리

美 정부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HBM 생산 업체"

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업체라고 극찬했다. 외신도 SK하이닉스가 경쟁사를 앞지른다고 치켜세웠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기존 D램보다 정보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00억원)의 보조금과 5억 달러 대출금을 제공하기로 확정 계약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6천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생산 기지와 연구개발(R&D) 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고대역폭메모리 칩 생산 업체”라며 “SK하이닉스 덕분에 미국은 지구의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방식으로 AI 하드웨어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새로 짓는 공장에서만 일자리가 1천개, 건설 일자리도 수백개 생긴다”며 “SK하이닉스의 투자는 미국 경제와 안보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기대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 정부 등과 힘을 모아 미국에서 강력한 AI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컴퓨터에 필수인 HBM 칩을 생산하는 업체”라며 “경쟁사 삼성전자를 앞질러 새로운 칩을 출시해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 업체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아시아에서 칩을 만든다”면서도 “칩을 장치에 연결하기 위해 감싸는 패키징 공정이라도 미국으로 확장해 입지를 다각화하려는 욕구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상무부는 세계 5대 반도체 제조 업체에 대규모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며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 대만 TSMC, SK하이닉스는 확정했지만 삼성전자만 확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상무부로부터 64억 달러(약 8조9천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예비 계약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2개와 첨단 패키징 공장, R&D 시설을 짓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3조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4.12.20 10:39유혜진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텍사스서 로보택시 출시 타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출시를 타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공개 기록을 요청한 메일에서 테슬라 직원이 오스틴시의 자율주행차 태스크포스(TF)와 지난 5월부터 소통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오스틴을 텍사스에서 첫 번째로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도시로 결정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오스틴시는 지난해 자율주행차TF를 만들고 자율주행 기업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의견과 관련 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안전 교육·절차를 수립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미래 먹거리지만, 규제 승인을 받으려면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미 여러 경쟁 업체는 특정 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공공 도로에 배치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아직 공공 도로에서는 테스트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제조공장 기가팩토리 부지 내에서만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테슬라 지난 10월 사이버캡 시제품을 공개했다. 사이버캡은 차 양쪽에 나비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문이 있고, 내부에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규제 문제를 언제 어떻게 해결할지, 사이버캡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 수익을 낼지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행사 다음 날 테슬라 주가는 최대 10% 하락했다. 오스틴에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출시를 검토하는 것은 일론 머스크 CEO가 새 정부의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되며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는 (자율주행 규제 완화가)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임기 중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4.12.20 10:24류은주

힐스톤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거둔 성공을 자축하며 2025년의 혁신적인 미래를 기대한다

산타클라라,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최고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는 또 한번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이룬 2024년의 주요 성과를 자랑스럽게 되돌아본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동사는 전 세계 조직들을 안전하게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 이룬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적인 보안 플랫폼의 확장:2024년, 힐스톤은 동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사이버 보안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첨단 위협 보호, 위험 관리, 실시간 가시성을 포함하는 동사의 차세대 제품군은 60개국 이상의 28,000 여개 조직들이 채택했다. 전 세계 인정의 확대:동사는 업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사이버 보안 제공 업체 쿼드런트의 리더로 인정받음으로써 복잡한 IT 환경에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동사의 능력이 부각된다. 인공 지능을 통한 혁신:힐스톤은 AI를 동사의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위협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은 사이버 공격이 고객의 핵심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것을 예측하고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과 교육에 헌신:힐스톤은 전 세계 사이버 보안 강화라는 동사의 사명에 발맞춰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과 대비 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일련의 훈련 프로그램과 교육 리소스를 출시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힐스톤네트웍스는 2025년이 다가옴에 따라 상호 연결성이 점점 더 심화되는 세상에서 사이버 보안의 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파트너 생태계 확대:힐스톤은 전략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동사의 보안 솔루션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동사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AI 및 머신 러닝 기능에 크게 투자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을 대응 방식에서 예방 방식으로 전환한다. 혁신 리더십:힐스톤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보호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보안 관리와 같이 새로 생기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능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힐스톤네트웍스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팀 리우(Tim Liu)는 "우리 힐스톤네트웍스의 비전은 조직들이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낙관적인 태도로 2025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고객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통합 사이버 보안 방식은 비전이 있고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며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28,000개 이상의 전세계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을 제공한다. 힐스톤은 워크로드가 존재하는 장소에 관계없이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는 www.hillstonenet.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Zeyao Hu+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12.20 09:10글로벌뉴스

머크, 日 시즈오카에 신규 첨단 패터닝 소재 센터 설립

과학기술기업 머크는 일본 시즈오카 지역에 새 첨단 소재 개발 센터(AMDC) 설립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5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즈오카 지역에 대한 머크의 총 투자액은 2021년 첫 투자 이후 1억2천만 유로가 넘는다. 머크의 이번 투자는 기존 첨단 패터닝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자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의 시설 면적은 5천500㎡로, 최첨단 클린룸과 고도화된 연구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어 건설될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점점 진화하는 산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향후 시설 확장을 포함한다. 기존 시즈오카의 패터닝 전문 센터를 토대로 하는 머크의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가 증축되면 최신 반도체 노드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과 엄격한 환경 표준을 충족하는 혁신 소재 개발이 가능해진다. 머크는 시설 확장과 주요 R&D 활동의 통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을 개선하며 더 효과적으로 고객사 니즈를 지원할 계획이다. 케빈 고만 머크 패터닝 솔루션 비즈니스 헤드 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를 시즈오카에 짓기로 한 머크의 결정은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중대한 기여자인 일본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머크의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패터닝 소재 혁신의 선구자인 머크의 시즈오카 투자는 전세계 고객에 대한 머크의 소재 인텔리전스 제공 역량을 향상시켜, 일본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머크 패터닝 비즈니스의 핵심 시장이다. 주요 고객과의 비즈니스 외에도, 머크는 선도적인 장비 제조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져왔다. 이러한 머크의 협업은 산업이 마주친 가장 까다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머크는 기술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첨단 소재 개발 센터 설립은 칩 기술의 진전 및 지속가능한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머크의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EUV(극자외선) 소재, DSA(자기유도조립) 등 최첨단 소재 및 솔루션에 집중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AI 칩, 첨단 노드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2026년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 발전 선도와 산업 성장 지원에 대한 머크의 전념을 한 차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0 08:3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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