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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할리우드 제작사와 '스태그타운' 영화 제작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 웹툰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럭키챕은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바비'를 비롯해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제작사다. 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VFX) 수석 아티스트로 유명한 벤자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벤자민 브루어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탈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을 감독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의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제이슨 골드버그 영화 책임자는 "스태그타운은 독창적인 공포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북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으로 명성을 쌓아온 럭키챕, 그리고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벤자민 브루어 감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2021년 설립된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로벌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2025.01.22 10:02조수민

美 SEC, 새로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 출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성명을 통해 새로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SEC 내부 인력을 활용해 법적 경계를 준수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SEC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SEC는 주로 사후적이고 반응적인 방식으로 집행 조치를 통해 가상자산을 규제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새롭고 검증되지 않은 법적 해석을 도입해 규제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 결과 무엇이 합법적인지에 대한 혼란이 발생했고, 이는 혁신을 저해하고 사기행위를 조장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태스크포스의 리더로는 가상자산 친화적 입장을 취해온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임명됐다. 피어스 위원은 크립토 맘(Crypto Mom)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가상자산 업계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SEC는 이번 태스크포스의 출범과 함께 "합리적인 공시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집행 자원을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할 것을 시사했다. 새로운 태스크포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같은 다른 규제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5.01.22 09:46김한준

CJ온스타일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 3배 증가"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800여개까지 확대된 것이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특히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일 자원을 최대 투입해 짧은 시간 내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젝트다. 브랜드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은 '톰 프로그램' 역시 CJ온스타일 모바일에 먼저 입점한 뒤,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입점 4개월 만에 취급고 30억 원을 넘어섰다. 패션에서는 디자이너 잡화 '렉켄'과 캐주얼 잡화 '르무통', 리빙은 특수 밀폐용기 '바퀜'과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여행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품에서는 레몬즙 '홀베리' 등이 대표적이다. 바퀜은 지난해 1월 워킹맘 타깃의 모바일 라이브 '맘만하니'에서 첫 선, 방송 1회만에 4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이후 TV라이브에 진출해 연달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6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역시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숙박권을 판매하는 모바일 라이브 '럭셔리 체크인'에서 최초 선보이며, 자사 모바일 라방 국내 호텔리조트 방송 기준 역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6월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7일만에 약 1만 9천개의 객실을 판매하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성장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 IP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협력사와 CJ온스타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11안희정

LG화학, 친환경 '전기차 충전 케이블' 개발한다

LG화학이 고부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컴파운딩은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 원료로 만드는 공정이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도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오는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글로벌 고객과 시장 공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고부가 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2년 441억 달러에서 2030년 4천182억 달러로 연 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엽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8:58김윤희

하이코어, 스마트 로봇체어 '에브리고 HC' 출시

AI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는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스마트 로봇체어 '에브리고 HC'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리고 HC는 하이코어의 쿼드모터 기술을 탑재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며, 경사로 주행과 둔덕 등반에 있어서도 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멀티 채널 모터 컨트롤러와 합성모터 정밀제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적합하다. 좁은 회전 반경으로 360도 제자리 회전할 수 있는 '플라워 턴' 기술을 탑재해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좁은 장소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으로 제작해 탑승자뿐 아니라 보호자가 원거리에서 스마트 로봇체어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다.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AI 충돌방지센서와 전자식·기계식 이중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반과 보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량화·폴딩 시스템, 손쉬운 충전이 가능한 마그네틱 충전 시스템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기존 전동휠체어의 불편을 해결하고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5.01.21 22:06신영빈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불법 유통 제품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 검사를 늘려 불법 유통되는 제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의약이나 마약 등 위해 성분 검출도 늘어남에 따라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AI 캅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캅스는 예를 들어 논문이나 기사 등 마약 판매 성향와 무관한 온라인 게시글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게시 등을 통해 문의 유도, 대리 구매 광고 게시물 등 반판매 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기능이다. 식약처는 ㅍㅌㄴ 등 초성을 펜타닐로 판단하거나 사진, 이미지 내 문자를 광학 문자 인식 기술 OCR 기능으로 판단하는 등 유사성 검토를 통해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한 판매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적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외 쇼핑몰 특별점검의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치약제, 의료용 흡입제 등을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알리나 테무, 쉬인 등 내에서 유통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개인 거래 등 특별점검은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25.01.21 19:10안희정

PIH,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지분 100% 인수 완료

-- 카자흐텔레콤으로부터 참여 지분 인수한 획기적인 거래 도하, 카타르,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기업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Power International Holding•PIH)이 카자흐텔레콤(Kazakhtelecom JSC)으로부터 모바일 텔레콤–서비스(Mobile Telecom-Service LLP•MTS)의 참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작업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2024년 2월 14일 도하에서 PIH와 카자흐텔레콤 및 국부펀드인 삼룩-카지나(Samruk-Kazyna) 간에 체결된 1차 계약과 2024년 6월 4일 체결된 최종 매매 계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알텔(Altel)과 텔레2(Tele2)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MTS는 초고속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자흐스탄의 선도적인 통신사이다. 200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140여 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MTS는 광범위한 통신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자흐스탄 통신 환경 구축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은 씨티(Citi)와 QNB가 조정사(Coordinator), 주관사(Bookrunner), 선순위 공동 주관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주도했고, 할릭 뱅크(Halyk Bank JSC)가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ICBC 스탠다드 뱅크(ICBC Standard Bank Plc), 바레인 뱅크(Bank of Bahrain), 쿠웨이트 B.S.C. 상업 은행 인터내셔널(Kuwait B.S.C, Commercial Bank International PJSC)이 주관사를 맡았다. 라메즈 알카야트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회장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통신 그룹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통신과 기술 부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단계인 이번 거래 성사는 유명한 금융 기관들이 우리에게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갖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의 통신 및 디지털 부문의 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동과 아프리카 내 최대 금융 기관인 QNB 그룹은 이 획기적인 거래를 이끌면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압둘라 무바라크 알 칼리파 QNB 그룹 CEO는 "우리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인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략적 자금 조달은 QNB가 통신 부문의 주요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확인시켜 주면서 우리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번 인수가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여 기업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에브루 팍칸 씨티 중동 및 아프리카 클러스터 및 뱅킹 책임자는 "우리는 QNB와 협력하여 PIH를 위한 획기적인 인수 금융을 주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거래는 카타르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신흥 시장에서의 씨티의 독보적인 역량, 전 세계 통신 고객에 대한 씨티의 업계 전문성,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대출 및 인수 금융 구조화 부문의 전문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 흐름을 다각화하려는 적극적인 계획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에야드 압둘라힘PIH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인수는 급성장하는 카자흐스탄의 통신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복잡한 규제 및 금융 환경을 헤쳐 나가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협력과 조율이 요구됐다. 주요 금융 기관들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한 자금 확보가 인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우리 회사의 인수가 야기할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5G 기술 도입 등 인프라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카자흐스탄 인구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첨단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지 바라캇 PIH 그룹 CF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everaged buyout)을 통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원 덕분에 자금 조달 청약이 목표했던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시장이 우리의 전략적 비전을 신뢰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이처럼 긍정적인 은행 부문의 반응은 복잡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우리 그룹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재정적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소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으로, 14개 주요 부문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기여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지와 천연자원, 양허 전력과 인프라, 건설, 의료 및 전문 서비스, 부동산 개발, 통신, 미디어와 기술, 농업과 식품 산업,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IH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1개 국가를 대표하는 6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는 PIH는 19개국에서 12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글로벌 개발을 촉진해왔다. PIH는 카타르에서 세계에 이르기까지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노력에서 최고의 품질, 회복력, 리더십 기준을 유지한다. 또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의 리더를 개발하여 탁월함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owerholding-intl.com을 참조할 수 있다. QNB 그룹 소개 QNB 그룹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 기관 중 한 곳으로, 지역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 브랜드에 속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28개국 이상에 진출해 혁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탁월한 은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3만 1000명 이상의 전문가 팀이 지원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소개 씨티는 국경을 초월하는 니즈를 가진 기관에게 탁월한 은행 파트너로, 자산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미국 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개인 은행이다. 씨티는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 정부, 투자자, 기관 및 개인에게 광범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www.citigroup.com | 엑스(X): @Citi[https://x.com/Citi ] | 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citi | 유튜브: www.youtube.com/citi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it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1785/5124512/PIH_Logo.jpg?p=medium600

2025.01.21 19:10글로벌뉴스

"단통법 없어져도 기대 적어...장려금 차별 문제 해결해야"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 정부에 유통채널 장려금 차별 정책을 근절하고 실제 소비자 접점인 상인들과 정책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통사와 유통인 사이에서는 가입자 유치 경쟁과 별도로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직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이날 정부의 공포가 이뤄지면서 6개월 뒤인 7월22일부터 단통법이 사라지게 된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맞춰 유통 현장부터 찾아 소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단통법 이후의 새로운 이동통신 유통 질서가 시장에 원만하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점과 이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사가 경쟁을 해줘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 이익이 소비자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단통법 폐지 취지인 경쟁 활성화를 재차 강조했으나 유통 현장에서는 큰 기대감이 없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유 장관이 만난 한 유통점에서는 “단통법이 없어진다 해도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며 “오랜 기간 통신사는 돈을 안 쓰고 있는데 이제 경쟁할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현장에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염규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유통채널별 장려금 차별 정책이나 자회사 밀어주기 등으로 유통 쪽이 힘들어지는 일이 많다”며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에서 반드시 이를 다뤄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국이동통신집단상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민상원 대표는 “통신 3사 임원과 장관님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책 논의 과정에서 소상인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통신 3사 대외협력부문 임원들은 경쟁 촉진과 이용자 차별 금지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21 18:02박수형

홈쇼핑·유료방송 상생하려면..."낡은 규제 없애야"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의 송출 수수료 갈등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철폐해 사업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서 진행된 'TV홈쇼핑의 위기, 유료방송과 상생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은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 시장 힘든데…유료방송 호황기 때 규제 그대로" 최근 유료방송 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케이블TV나 IPTV 가입보다는 글로벌 OTT로 눈을 돌리고 있고, 광고 또한 TV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TV홈쇼핑 주요 7개 사의 방송 매출(2023년 기준)은 5년 전과 비교해 13.3%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플랫폼의 가입자 증가율 또한 0.01% 수준으로 거의 정체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증가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상 우위가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플랫폼 사업자는 글로벌 OTT기업들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매출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규제로 인한 자율성 감소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를 포함한 케이블TV 세 곳에서 방송 송출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진 후 TV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들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유료방송시장 구조 속에서 정부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산정 방식은 예측 가능성이 낮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의 명확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 대가 등을 포함한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설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 해소와 자율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규제의 중첩으로 요금제나 편성을 마음대로 바꾸기 힘든것처럼 자율성이 제한된 상태다. 또한 홈쇼핑 사업자들도 재승인 조건을 맞추기 힘들고 과도한 중소기업 상품 편성으로 수익을 더 내기 어려운 상태다. 김 교수는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승인 조건 간소화와 평가 기준의 사전 공표가 필요하며, 양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규제화된 자율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홈쇼핑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규제 위원회나 협회를 출범시켜, 협상의 유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정부에는 규제 목표를 설정하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수립하고, 재승인 조건 항목을 간소화하며, 산업 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로 협상해야"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황기섭 홈쇼핑협회 실장은 "7년 주기의 재승인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현미경처럼 사업자의 이행 점검을 지속한다면 실질적인 규제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황 실장은 송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최저임금을 정하듯 송출수수료 체계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홈쇼핑과 IPTV, 케이블 사업자 간의 갈등 구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승 IPTV협회 정책팀장은 대가 검증 협의체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갈등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현재의 구조가 협상 과정에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협의체의 조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쇼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팀장은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도 규제 완화와 자율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용요금 승인제가 글로벌 OTT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결합상품이라도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TV홈쇼핑의 위기는 내수산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이 작은 데다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규제가 여전히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위선적'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자율 규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데이터와 정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 의도적인 왜곡이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동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기획과 OTT활성화지원팀장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 경쟁력 강화 TF를 운영을 하고 있고, 논의 중이라 아직 정책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의견 주신것들 반영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홈쇼핑 채널 송출 중단과 관련해서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모두 송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중에는 송출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절차와 방법은 지키면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7:26안희정

"플랫폼 규제, EU 따라가기 멈춰야…국내 맞춤형 전략 필요"

플랫폼 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내 플랫폼 생태계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와 정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자국 플랫폼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K-플랫폼 산업의 진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2022년 코로나가 끝난 후 고금리가 시작되며 플랫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챗GPT가 등장하고 모든 투자사들이 AI로 달려가며 플랫폼 기업은 곤란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인 플랫폼이 붕괴될 수 있다는 걱정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플랫폼 경제에 대해 심의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강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스타트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K-글로벌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 시장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생태계 마련을 위해 정책적 대안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 섬세한 접근 필요해 이날 발제를 맡은 선지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유럽연합(EU)과 국내 플랫폼 시장의 상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선 교수는 "EU가 플랫폼 규제 입법을 추진하는 가장 큰 동기는 기존 경쟁법 규율로 규제가 어렵다는 문제의식"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범용적 경제 규제 조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EU와 달리 국내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더 체화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능동적이고 시장 반응이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이 시장 반응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활용해 자율규제가 구현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 교수는 일괄화된 플랫폼 규제보다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플랫폼 산업의 특성에 기반해, ▲이용자 보호영역 ▲플랫폼 사업상 이용자 사이의 영역 ▲플랫폼 종사자 보호의 영역 등 각 영역별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서희석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플랫폼 규제 관련 입법 논의에 부족함이 많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국내 상황에 입각한 플랫폼 정책·입법 방향성에 관한 논의가 부재하다"며 "대부분 입법안이 외국 입법, 특히 EU를 참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보다는, 국내 플랫폼 규제 대상 선정에 논의가 집중돼 있다"며 "플랫폼 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서 교수는 ▲플랫폼의 가치·과제에 대한 인식 공유 ▲산업 진흥과 이용자 보호의 조화 ▲국내외 기업 동등 규제 원칙 수립 ▲기본이념과 국가전략을 담을 수 있는 포괄입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를 담당한 최민식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산업 육성 중심의 플랫폼 산업 진흥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국가가 실태조사를 통해 플랫폼 산업의 경제 규모를 파악하고 입법 방향 설정 시 실증분석을 선행해야 한다"고 했다. "규제안, 국내 플랫폼 보호 목표해야...일관성도 필요"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플랫폼 규제의 목표와 일관성이 명확히 설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세진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는 "EU 디지털서비스법(DSA)이 겨냥하는 것이 외국 플랫폼이듯, 자국 플랫폼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플랫폼 산업 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우리도 어떤 식으로 규제를 해야 국내 플랫폼을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은진 국회 입밥조사처 입법조사관보는 "여러 정부부처에서 플랫폼 대상 법률·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것들이 동일한 목표를 갖고 일괄성 있게 작용되고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최근 몇년 간 플랫폼 규제 공약이 일관되지 못하게 제시됐는데, 이는 사업자로 하여금 규제 수준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고 산업 발전의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21 17:18조수민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 8천여개 달성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지난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등록 브랜드 수 1만8천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천540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화해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또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천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7:03조수민

설 명절을 풍성하게...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영화 '시네마 천국'과 전설적인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으로 기획돼 지난달말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천국 이머시브특별전'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 여기어때,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채널에서 패밀리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나홀로족과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전시장에서 영화보기' 심야 이벤트가 1일 20인 인원한정으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 설연휴 마지막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한 시칠리아 전통 음료와 스낵도 함께 제공된다.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은 오리지널 소장품과 영화 신을 전시장 곳곳을 가득 채우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모리꼬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구성으로 관람후기 평점 9.9의 재관람객 수 증가 등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전시 사이트에서 일반입장권 및 패밀리 패키지권, 왓챠 영화소장권과 심야 영화 상영회권 등의 다양한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오는 3월 30일까지 열린다. 기획사 숲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 기간 중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부모님과 자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관람을 통해 아름다운 시절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2025.01.21 15:42온라인뉴스팀

필립스 소닉케어, 브랜드 앰배서더 1기 모집

필립스 소닉케어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브랜드 앰배서더 1기 '뽀드득 메이트'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뽀드득 메이트는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의 기술력과 구강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구강건강에 관심이 많은 네이버 블로거 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다.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뽀드득 메이트는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상 또는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면 된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뽀드득 메이트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 '다이아몬드클린 9000'과 '센서티브 초미세모 칫솔모'를 지원한다. 활동 기간 중 스페셜 미션 참여자, 미션별 우수 콘텐츠 제작자, 두 달간 모든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여준 우수 앰배서더를 선정해 포상한다.

2025.01.21 15:11신영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게임 만드는 AI '게임 팩토리' 등장

1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변환기 기반 비디오 확산 모델로 게임 제작 혁신 홍콩대학교와 콰이쇼우 테크놀로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팩토리(GameFactory)'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1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변환기 기반 텍스트-비디오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360×640 해상도의 게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 생성 모델들이 도움(DOOM), 아타리(Atari), CS:GO,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은 특정 게임에만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게임팩토리는 장면 일반화 능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2,000개 비디오 클립으로 구성된 GF-마인크래프트 데이터셋 구축 연구진은 마인크래프트를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활용해 각각 2,000프레임으로 구성된 2,000개의 비디오 클립을 수집했다. 이 데이터셋은 삼림, 평원, 사막의 세 가지 생물군계와 맑음, 비, 천둥의 세 가지 날씨 조건, 그리고 하루 시작, 정오, 일몰, 밤 시작, 자정, 일출 시작의 여섯 가지 시간대를 포함한다.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는 81프레임 길이의 연속된 시퀀스를 무작위로 샘플링하여 새로운 비디오 클립을 생성했으며, 이는 비디오 확산 모델의 생성 길이인 77프레임보다 약간 큰 규모이다. 3단계 훈련 전략으로 실현한 게임 스타일과 액션 컨트롤의 분리 게임팩토리는 3단계로 구성된 멀티페이즈 훈련 전략을 도입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LoRA를 사용해 게임 비디오에 맞게 미세 조정을 진행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사전 훈련된 파라미터와 LoRA를 고정한 채 액션 컨트롤 모듈만 훈련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게임 스타일 적응을 위한 LoRA 가중치를 제거하고 액션 컨트롤 모듈 파라미터만 유지한다. 실험 결과, 키보드 입력에 대한 Flow-MSE는 7.79, 작은 마우스 움직임은 18.64, 큰 마우스 움직임은 249.54를 기록했으며, 도메인 유사도는 0.7565로 단일 페이즈 훈련의 0.7345보다 우수했다. k+1 프레임 조건부 생성 방식으로 구현한 무한 길이 게임 영상 연구진은 이전 k+1개 프레임을 조건으로 사용하여 N-k개의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하는 자동회귀 방식을 개발했다. 이 방식은 이전 프레임들의 노이즈 수준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후속 프레임이 이전 프레임에 자연스럽게 의존하도록 한다. 또한 조건부 프레임에 작은 노이즈(1000단계 중 15단계에 해당)를 추가하여 장기 생성 과정에서의 오류 축적을 감소시켰다. 시간-공간 압축과 노이즈 예측으로 구현한 비디오 생성 시스템 게임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비디오 확산 모델은 시공간 압축비 4:1의 잠재 비디오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먼저 인코더를 통해 비디오를 공간적, 시간적으로 압축한 후, 1+rn프레임의 비디오를 1+n개의 잠재 프레임으로 변환한다. 노이즈 예측기는 이 잠재 표현에서 점진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며, 최종적으로 디코더를 통해 실제 비디오로 변환된다. 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프롬프트 교차 주의(Cross Attention)를 통해 텍스트 설명을 반영하고, 액션 제어를 위한 특별한 모듈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는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게 했다. 충돌 감지와 물리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환경 구현 연구진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자연스럽게 포함된 충돌 상황들을 학습하여 실제 게임과 유사한 물리적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벽이나 장애물과 충돌할 경우, 입력된 전진 명령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가 정지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게임팩토리가 단순히 비디오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게임 엔진과 같은 물리적 규칙을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러한 물리적 상호작용 능력이 실제 3D 환경에서의 에이전트 훈련이나 로봇 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데이터 생성까지 가능한 범용 월드 모델로의 확장 연구진은 게임팩토리를 데이터 생산자와 시뮬레이터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데이터 생산자로서 작은 레이블 데이터셋의 지식을 오픈 도메인 시나리오로 전이하여 무한한 액션 주석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터로서는 실제 작업을 위한 에이전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레이싱 게임에서 마인크래프트의 시점 제어가 자동차 조향 제어로 자연스럽게 전이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21 14:56AI 에디터

갤럭시 언팩 D-2…기대해도 좋은 제품 4가지

오는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올해 첫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AI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디넷은 갤럭시S25 시리즈 외에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깜짝 등장할 수 있는 제품 4가지를 꼽아서 최근 보도했다. 1. 갤럭시S25 슬림 갤럭시S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표준, 플러스, 울트라 모델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하지만 올해는 두께가 얇아진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스마트프릭스와 협력해 갤럭시S25 슬림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디자인은 울트라와 비슷하지만 6.7~6.8인치 화면에 두께는 6.4mm를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8.2mm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에 12GB 램, 안드로이드 15를 통한 원UI 7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미국 지디넷은 삼성이 얇은 갤럭시폰을 출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애플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이라는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삼성이 먼저 슬림형 스마트폰을 출시해 앞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 갤럭시링 2 1세대 갤럭시링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2세대 제품이 언팩 행사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달 갤럭시링 2가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에 더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과 AI 기능 등을 갖추고 두 가지 더 큰 사이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이 출원한 스마트링 특허도 주목된다고 미국 지디넷은 전했다. 작년 12월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춘 갤럭시링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단단한 본체 대신 탄력적인 소재를 갖춰 사용자의 손가락 위로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어 반지 크기를 다양하게 제작할 필요가 없다. 삼성이 작년 5월 출원한 또 다른 특허는 스마트링 바깥쪽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앱 알림이나 관련 정보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 혼합현실(XR) 헤드셋 삼성전자는 그 동안 프로젝트 '무한'(Moohan)이라는 코드명의 XR 헤드셋을 개발해왔다. 헤드셋 크기나 화면 해상도 등 사양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만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구글은 이 헤드셋의 시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언뜻 보면 애플 비전 프로를 연상시키지만 더 큰 얼굴 커버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메타 헤드셋과 같이 머리 끈을 갖췄다. 구글은 해당 헤드셋을 구동하게 될 안드로이드 XR도 시연했다. 지디넷은 이 운영체제가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다"며, 실제 사용자 환경에 정보와 시각적 신호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또, 사용자는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대형 디지털 화면에서 시청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에 접근할 수 있다. 4. 메타 레이벤과 닮은 스마트 안경 삼성은 무한 헤드셋과 함께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이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마이크로 LED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의 스마트안경이 메타 레이밴과 비슷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마트 안경은 AI 비서가 탑재돼 동작인식 및 결제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무게는 50g, 메타 레이벤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지디넷은 무한 XR 헤드셋이나 스마트 안경의 경우 언팩 행사에서 직접 등장하는 대신 티저 형식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21 14:29이정현

에이블랩스, 오가노이드 약물평가 플랫폼 개발

바이오 실험 자동화 전문기업 에이블랩스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고도화 및 상용화에 최대 2년을 추가 지원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KRI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존스홉킨스대학교(JHU)가 협력하고,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 또한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는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독성 평가 결과가 임상 결과와 불일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오가노이드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배양 관리 및 약물 처리 기술,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랩스는 JHU와 함께 AI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며, 큐빛바이오와 GIST는 광학현미경(LFM)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초점 현미경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로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해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 JHU 연구진은 AI 기반 3D 영상 분석 알고리즘 개발과 함께 약물 평가용 기능성 플레이트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플랫폼의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담당한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제 손으로 세포를 배양하고 약물을 처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정밀하게 배양 환경을 제어하고,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JHU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협력기관들과 함께 시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블랩스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연구 및 정밀 의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01.21 13:54신영빈

에너지 패권 노리는 트럼프, 전기차 대신 석유 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전기차 활성화 대신 석유·가스 등 화석 연료 산업 지키기로 방향을 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원유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국내 배터리 업계와 정유화학 업계는 일단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후 발표될 행정명령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에너지의 해방'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천연자원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취임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6%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를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비싸게 만들어 전기차 구매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불공정한 보조금과 기타 시장 왜곡 폐지를 검토하라"고 명시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제한하는 주 정부 배출 규제를 적절한 경우 폐지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전기차 의무화 폐지 선언…K-배터리 "산업 침체시킬 정도는 아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을 두고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전 기조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이번 연설에서 언급한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와 더불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전기차·배터리 소재 대상 관세 도입 ▲업계 연관성이 큰 캐나다·멕시코 보편관세 도입 등을 거론해 업계 침체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 중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폐지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게 평가된다. 반면 관세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현 발표 수준에서는 트럼프 취임에 따른 여파를 판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 자체로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정책 기조가 바뀌는 건 부정적이나 산업 자체를 침체시킬 정도는 아니다”며 “잠재 리스크가 작진 않으니 향후 정책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IRA 발표 전에도 업계는 북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이 없었을 때에도 미국 시장 전망이 밝다고 본건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중 전기차 침투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역별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중국은 50%를 넘겨 포화 수준에 다다른 상태고, 유럽은 15~20%대인 반면은 미국은 8% 수준에 그치고 있다. IRA가 한시적 정책인 만큼 다소 일찍 정책이 축소된다 해도 장기적 성장률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IRA상 전기차 보조금 수혜 기준은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돼 대상 차종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직 트럼프가 폐지 의사를 밝힌 적 없는 생산자 세액공제도 지급 기간이 2032년까지로 잡혀 있다. IRA 폐지 검토와 관련해서는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RA 법안에 기반하는 보조금 관련 내용의 폐지와 변경은 향후 예산안 조정 발의를 비롯해 상하원 의견 합의와 찬반 투표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행정명령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구체화되지 않은 관세 정책 측면에선 수혜가 기대되는 측면과 부정적 영향이 공존해 향후 종합적인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가 중국 견제 측면에선 바이든 정부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라며 “배터리 업계는 미국 현지 위주로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관세 문제에선 크게 불이익이 예상되진 않는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미국 내 전기차 관련 생산 거점이 주로 공화당 우세 지역주에 몰려 있는데 이는 기존 내연차 시설들이 빠져나갔던 곳들"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제가 활성화된 곳들도 많은데 이를 전부 포기하긴 트럼프 입장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관세가 강화되면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나라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볼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배터리 공급망이 중국 밸류체인에서 자립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 이 부분에선 관세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감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 유가 하락 가능성 높아져…국내 정유업계 "좋기도 나쁘기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내 석유·가스 시추 확대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외 정유업계도 그의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최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미국을 다시 한번 제조업 국가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증산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부정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는 원료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싸진다면 도입 비용이 낮아지므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중동 의존도가 70%가 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넓어지고 낮은 가격으로 가격 저항성이 사라지면 수요가 증대되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된다면 자원 이동 상품 교역 감소와 생산활동 위축이 석유 수요 약화로 연결돼 정제마진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살기 때문에 통상 측면에는 부정적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파리기후협약 또 탈퇴..."일방적 강도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를 동시 탈퇴하기도 했다. 다자협정·국제기구도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 45대 대통령 재임 중에도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주도했던 파리 협정에서 모두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2021년 2월 19일 협정에 재가입했다. 이날 행정명령 서명 전 연설에서 파리기후협약을 두고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강도질"이라며 "미국은 중국이 마음껏 오염을 배출하는 동안 미국 기업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기후변화 협정 탈퇴는 UN에 탈퇴 서한 제출 후 1년 뒤 공식 발효된다. 미국의 탈퇴는 2026년 공식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UN에 탈퇴 서류를 제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5.01.21 13:53류은주

"차 안에서 듣는 CNN 뉴스"…볼보, '튠인 라디오' 도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튠인 라디오는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 뉴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플랫폼으로, 야구(MLB),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리그의 라이브 방송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팟캐스트를 제공한다. 이번 튠인 라디오 서비스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돼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의 전 차종에 적용되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튠인 라디오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한 채널은 제외하고 적합한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청취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튠인 라디오 서비스 도입은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의 고객들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3:07김재성

디랩스게임즈, 복싱스타X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 X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싱스타 X는 글로벌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텔레그램 버전으로 복싱스타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은 2월 10일까지 텔레그램 및 라인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미화 50달러 상당의 게임 골드, 에픽 등급 업그레이드 전용 글러브와 보호 장비 등 게임 내 특별 선물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21 12:48김한준

CJ올리브영, 스마트 전자라벨 서비스 도입

CJ올리브영이 매장 전자라벨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온라인몰 상품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는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서비스가 '색상비교', '올영매장' 등 온라인몰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서 색조 화장품 발색을 비교하기 어려운 경우 스마트폰 태깅 후 '색상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 가지 색상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매장에 찾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때는 '올영매장' 서비스를 활용해 인근 매장 재고를 실시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해 전자라벨이 적용된 전 매장에 도입돼 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몰의 다양한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한 층 높인 시도”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0:4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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