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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iM뱅크'로 이름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대구은행이 사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8일 대구은행은 이 같이 밝히며 전국 단위 영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되, 대구·경북지역서는 대구은행을 함께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점포망은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운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출범하게 된다.

2024.02.08 08:19손희연

CJ온스타일, 지난해 취급고 소폭 성장…매출·영업익은 주춤

엔데믹과 소비 침체 등 홈쇼핑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CJ온스타일이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1조3천37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1% 줄어든 수치다. 취급고는 3조7천5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 늘었다. 회사 측은 "2022년 경정청구와 같은 일회성 수익이 있었기 때문에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약 24%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은 3천757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4% 감소한 수치다. 역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5.2%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경쟁력 기반으로 분기별 수익성 회복 지속해왔다는 설명이다. 2022년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성장을 일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출시 채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02.07 17:38안희정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당신은 과체중과 비만 중에 어디에 포함되는가. 십중팔구 이 질문에 대해 자신의 몸 상태를 비만 보다는 과체중으로 정의 내리고픈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비만의 정도를 과학적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따로 존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이다. 체질량지수(BMI) 25.0~29.9 kg/㎡를 1단계 비만, 30.0~34.9 kg/㎡를 2단계 비만, 35.0kg/㎡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 비만)으로 구분한다. BMI는 몸무게를 키로 나눈 값이다. 연초 기자와 만난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하게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기준 폭이 너무 넓으면 비만으로 분류되어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애매한' 과체중으로 나뉘어 적시에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비만, 제때 관리 필요하지만… -비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렇다.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상품명 위고비)'의 매출이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제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자사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무게추는 감염병에서 만성질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감염병은 한 번 치료로 완료되는 반면, 만성질환은 지속적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만성질환의 범주에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암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만성질환의 밑바탕에는 비만이 있다. 비만을 해결하지 않으면 만성질환 등 질병은 계속 우리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그간 비만 관리의 중요성이 줄곧 강조돼왔지만 치료제가 없어서 식사와 운동 요법에만 의존했던 측면이 있었다. 이런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좋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다행히 현재는 치료제가 도입돼 치료법도 개선됐다.” -비만은 질환이라는 구호가 식상할 정도로 전 지구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학회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성별과 관계없이 비만율이 상승해왔고, 최근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이는 심각한 보건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비만 유병률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원인은 글로벌 환경과 국내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식품은 늘어나지만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싼 음식일수록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불균형하다. 때문에 이런 음식을 주로 섭취할 시 비만이 발생하기 쉽다. 과거 육체노동을 많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제한된 육체활동을 하는 직장이 많아졌다. 또 우리나라는 밥·반찬·국·찌개 등으로 이뤄진 식사를 하고, 특히 고기와 술을 많이 섭취한다. 술자리에서도 안주를 많이 먹는 편으로, 이러한 식습관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은 경쟁과 성취에 대한 큰 압박을 받으며 일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충분히 못 자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며 근육량을 감소시킨다. 모두 비만 발생 위험요소들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비만 환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외식이나 배달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비만의 위험 요인이 더욱 커졌다. 소아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의 급격한 감소는 학원·게임·컴퓨터·넷플릭스 등과 같이 TV와 모니터, 모바일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음식과 관련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탕후루는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 맞벌이 사회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챙기기 어렵다.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배달음식, 간식 등은 영양소가 부족하고 칼로리가 높다. 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잃어버리게 된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도 발견된다고 들었다. “여자 아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SNS는 아이들이 비만과 저체중 상태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는 몸에 대해 여자 아이들은 지나치게 높은 본인만의 기준을 잡게 되는 것이다. 마른 아이들은 더 마르고 싶고, 살찐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더 과식하게 된다. 이렇듯 여자아이들의 체중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아이의 비율이 줄고 있다.” -비만을 인지하는 관점도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시대 변화에 따라 비만을 바라보는 관점과 세대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 과거 60~70년대만 해도 영양소 부족과 활동량이 많아서 뚱뚱한 아이들이 성장에 유리했다. 현재는 영양은 과잉인데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그럼에도 과거 시대를 지나온 부모 세대는 '아이는 통통해야 한다'고 인식을 여전히 갖고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는 60대 환자는 약물치료로 체중을 10킬로그램 감량 후 혈당 수치가 개선됐다. 그러자 주변에서 환자가 말라 병이 든 것처럼 보인다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환자는 체중을 다시 늘렸다. 환자는 본인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비만인 점을 지적해도 무관심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인식 불균형 사례다.”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가 특히 시급할 텐데. “축적된 국내 아이들의 비만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 영유아 검진자료는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초등학교~고등학교의 건강검진 자료는 교육부가 갖고 있는 등 관계 부처와 기관별로 데이터가 상이하거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들의 비만이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학회 나름대로 자료 통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의 비만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정부의 비만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인가. “아시아인은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23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반면,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에서는 과체중을 BMI 25~30 사이로 본다. 이렇게 느슨한 기준을 세워두면서 제때 비만환자의 관리가 이뤄지지 못해 국민 건강상태가 악화된 측면이 존재한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비만인 사람에게 혈당 검사를 권장하며, 아시아인은 BMI 25부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질병관리청도 이 권고를 받아들여 BMI 25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여전히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선 느슨한 기준을 고수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국가건강검진 결과지에서 BMI 25는 과체중으로 표기된다. “이것은 행정 착오가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비만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하루라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본인의 BMI 지수가 무엇인지 알고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BMI는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본인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렇지만 대다수는 본인 BMI를 모르거나 알아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만성질환을 다루는 여러 진료과조차 환자의 체중과 허리둘레 모두를 측정하지 않는다. 환자 생활습관의 변화나 문제 원인 보다는 지속적으로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한 처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사람들은 어디에서 BMI를 측정해야 하는지 모른다. “때문에 대한비만학회는 국민에게 체질량 지수의 중요성과 측정 방법을 알려주고,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BMI에 관심을 갖고 이 지수를 바탕으로 제때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

2024.02.07 17:28김양균

딜라이브, OTT 패스트채널 20개로 확대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OTT'v에 패스트(FAST)채널을 탑재한 뒤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패스트채널 출시 당시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했다. 현재는 고품격 문화예술, 여행, 어린이 교육, 예능 등 여러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탑재해 20개 패스트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6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도 패스트채널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다양한 OTT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딜라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풍부한 FAST채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모션을 지난 1일 선보여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투니모션 채널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기록한 '너와 나의 눈높이' '달달한 그녀'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패스트채널을 출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채널 라인업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풍성하고 알찬 채널 라인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7:02김성현

CJ ENM, 4분기 영업익 787%↑…턴어라운드 본격화

CJ ENM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과 음악 부문의 고성장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 이후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갔다. CJ ENM은 7일 K-IFRS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천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87.6% 급증한 수치다. 티빙 가입자 늘리고 해외 콘텐츠 잘 팔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천27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채널, 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통합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도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천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작가, 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등 킬러 콘텐츠들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음악부문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라이브 투어, 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천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뷔 앨범부터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최초의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JO1'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하이, 자카르타,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는 역대 최다 관객을 모으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 성장을 일궜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더엣지, 셀렙샵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판매 호조,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핵심사업 수익성 강화...이익 턴어라운드 가속도 CJ ENM은 2024년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앵커IP를 지속 발굴해 콘텐츠 명가로서 초격차 콘텐츠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악사업은 신규 걸그룹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향 휴먼IP를 지속 발굴하고 해외 라이브 컨벤션 기반을 넓혀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서 경쟁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환승연애3',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앵커IP와 '2024 KBO리그'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구독료 체계 변화와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월간이용자수(MAU)를 1천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피프스시즌도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 시즌2'와 훌루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올 한해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부문은 2024년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론칭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2.07 15:56박수형

YTN 주인, 한전서 유진그룹으로 바뀐다

YTN의 최대주주가 한전에서 유진그룹으로 바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계획 일환으로 YTN 지분 매각의 추진이 이뤄졌고,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30.95%를 유진이엔티가 취득했다. 방송법에 따라 유진이엔티는 방통위에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방통위는 지난해 11월16일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책임 실현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는 심사위 의견을 수용해 즉각 승인을 보류하고 추가 검토를 이어왔다. 방통위는 이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총 10개의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의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토록 했다. 특히 YTN의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는 유진이엔티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해야 한다. 또 유진이엔티에 유리한 보도를 강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계획서와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자와 투자계획 이행 ▲YTN의 재무 건전성을 해할 수 있는 자산 매각과 내부 거래를 하지 않을 것 ▲YTN으로부터 배당금을 수령한 경우 YTN을 위해 사용할 것 ▲유진이엔티의 증자계획과 조직 및 인력 확대 계획을 이행 등이 조건에 포함됐다. 유진이엔티의 재정적 건전성 확보 시까지 방송법 시행령에 의한 특수관계자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말고 청렴 윤리 준법 경영 계획과 사회공헌 확대 방안을 이행하며 이행각서 이행 실적을 매년 제출하라는 조건도 달렸다. 먼저 이상인 부위원장은 “보도채널은 공정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며 “신청인(유진이엔티)이 조건을 잘 준수해 언론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고 더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도채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최다액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하되 엄격한 조건을 붙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며 “곧 있을 YTN 재승인과 연계해 YTN이 보도전문채널로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책임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5:52박수형

BMW, X1 고성능 모델 국내 첫 출시…7천150만원

BMW코리아가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가격은 7천150만원이다. 뉴 X1 M35i xDrive의 외관은 M 특유의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했다.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는 조화를 이룬다.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요소도 적용됐다. 실내는 M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을 장착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적용됐다. 뉴 X1 M35i xDrive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이 적용된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탑재된다. BMW 뉴 X1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복합연비는 10.2km/ℓ다. BMW 뉴 X1 M35i xDrive에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가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편안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2024.02.07 14:34김재성

필립스 아벤트, '아기편한 유리 젖병' 50인 체험단 모집

필립스코리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가 '아기편한 유리 젖병'을 아기에게 체험시켜줄 50인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15일까지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50인은 3월 5일까지 아기편한 유리 젖병에 대한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 채널에 공유하면 된다. 아기편한 유리 젖병은 직접 수유 원리가 적용돼 젖병 수유 시에도 아기가 엄마 젖을 빠는 패턴과 리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기편한 젖꼭지'는 아기가 젖꼭지를 적극적으로 물 때만 내용물이 나오도록 설계됐다. 젖병을 거꾸로 뒤집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고 아기의 유두 혼동을 최소화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해 사레들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아기에게 잘 맞는 젖병을 찾는 데 고민이 많을 육아맘과 육아대디를 위해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육아가 처음인 부모들이 아벤트 젖병을 통한 '아기와 부모가 모두 편안한 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19신영빈

앳홈 미닉스, 미니 건조기 전자랜드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프리미엄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 미니 건조기가 전자랜드 용산본점을 포함 전국 40개점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가전 전문 유통사 입점은 하이마트에 이어 두 번째다. 앳홈은 이번 전자랜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전 구매 고객에게 미니 건조기 전용 드라이시트 및 필터 세트 등 3만원 이상의 관련 용품을 증정한다. 또 선착순 50명에게는 3만9천원 상당 진열장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랜드에 전시된 미닉스 미니 건조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할 경우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도 준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4월에는 미니가전 최초로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연 이후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입점했다. 현재 전국 입점 매장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하이마트 전점, 이번 전자랜드를 포함해 총 430여 곳이다. 김현수 앳홈 세일즈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기업 제휴 등을 통해 소비자 분들께 최상의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7 11:02신영빈

소켓 사업 '초격차' 노리는 ISC…신규 M&A·생산거점 개편 추진

국내 후공정 부품기업 ISC가 주력 분야인 소켓 사업의 초격차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삼성전자 등 전 세계 주요 고객사와의 비메모리 제품 확대는 물론 신규 M&A, 국내 생산거점 통합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6일 ISC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 데이 2024' 행사를 열고 향후 사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밝혔다. ■ "서버, 모바일, 오토모티브용 시스템반도체 모두 순항" 지난해 10월 SKC에 인수된 ISC는 반도체 후공정에 쓰이는 각종 부품을 전문으로 개발 및 양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고객사에 테스트 소켓을 납품하고 있다. 테스트 소켓은 패키징 공정이 끝난 칩의 양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데 쓰이는 소모성 부품이다. 검사 방식에 따라 실리콘 러버와 포고(Pogo) 핀으로 나뉘며, 아이에스시는 해당 사업을 모두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를 고온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데 쓰이는 번인 소켓도 ISC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ISC는 올해 소켓 사업이 AI 서버, 모바일,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큰 성장의 폭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말부터 주요 고객사의 CPU·GPU용 제품 수요가 확대됐고, 기존 R&D(연구개발) 영역의 고객사 제품이 올해 본격적인 양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상호 ISC IR팀장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화권 고객사들과의 스마트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R&D 진행 등으로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토모티브 분야도 지난해 하반기에 차량용 SoC(시스템온칩) 관련 R&D를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ISC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시리즈인 '엑시노스'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엑시노스 2400 및 후속 제품에서도 가장 높은 소켓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지난해 극심한 다운턴을 겪은 메모리 사업은 올 하반기에 회복될 전망이다. AI 서버에 쓰이는 DDR5나 GDDR6, 모바일용 LPDDR5 등 고부가 제품은 현재 수주 상황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신규 M&A, 생산거점 재편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으로는 M&A 등 사업구조 및 생산거점 개편,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기존 ISC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을 인수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반대로 주력 사업과는 거리가 먼 일부 사업은 과감하게 철수할 계획이다. 또한 ISC는 고객사 영역 확대를 위해 마케팅 채널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이동훈 IS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ISC의 VIP 고객사가 8~9곳 되는데, 비메모리 분야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쪽의 신규 시장 확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거점도 재편한다. 현재 ISC는 국내 3곳과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이 중 국내 공장은 고부가 기술 중심으로 한 곳에 통합하는 동시에, 베트남 공장의 생산량 비중을 90%로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베트남 공장으로의 설비 이전 작업은 올해 초부터 이미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ISC는 오는 2024~2025년경 매출액 3천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2025~2026년경에는 M&A 등에 힘입어 매출을 5천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훈 CFO는 "ISC가 지닌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주력 사업에서 글로벌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과감한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0:49장경윤

지코어, 웹어셈블리 기반 서버리스 컴퓨팅 제품 출시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는 개발자의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배포를 지원하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위해 설계된 패스트엣지는 서버 관리의 번거로움 없이 반응화 및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저 지연, 고성능 솔루션이다. 패스트엣지는 클라우드 기술, AI, 보안에 대한 지코어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서버리스 엣지 실행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는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가 불필요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엣지 노드에 커스텀 코드를 배포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 인터랙션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탁월한 앱 응답성을 보장한다. 패스트엣지의 핵심인 고속 성능은 웹어셈블리 런타임 환경에서 비롯된다. 웹어셈블리는 기존 컨테이너 기반 솔루션보다 몇 배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시작 시간이 매우 짧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여 멀웨어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일관된 고성능 경험을 보장한다. 패스트엣지는 엣지에서 경량 AI 모델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생성형 AI 앱의 구축, 테스트,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앱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패스트엣지의 사용 사례는 프론트엔드 및 풀스택 개발자는 물론 고급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패스트엣지는 자바스크립트 및 러스트 언어로 제공되며, 향후 Go 및 기타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개발자들이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의 제약 없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전 세계에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를 출시했다”며 “엣지 컴퓨팅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지리적 장벽을 넘어 고유한 가치를 혁신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DN의 진화를 위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2024.02.07 09:31김우용

델, 판매 보상 강화한 '2024 파트너 프로그램' 발표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파트너 판매 보상 정책을 강화하고 역량 제고를 위해 새롭게 재편된 '2024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7일 발표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채널 파트너는 최근 4개 분기동안 전체 순매출의 50%에 기여하는 한편 신규 고객 및 재활성화 고객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8월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정책' 발표 이후 델의 파트너사는 대부분의 스토리지 영업 건을 직접 수행했다. 델의 '파트너 오브 레코드(PoR)'는 특정 고객사에서 파트너가 독보적인 비즈니스 기여도를 보여줬을 경우에 부여되는데, 스토리지 분야에서 PoR을 획득하게 된 경우도 '스토리지 파트너 우선 정책' 시행 이후 4배 증가했다. 올해부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제품군이 스토리지 및 서버 제품군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관련 딜에도 기본 판매 보상과 특별 인센티브가 적용될 수 있으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들은 '델 에이펙스 선지급 장려금'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메탈 등급 파트너가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군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PC 주변기기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델 클라이언트 주변기기 기본 판매보상의 5배,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모니터, 도킹 스테이션, 래티튜드 러기드노트북 및 태블릿을 판매했을 때 기본 판매보상의 2배가 적용된다. 델은 지난해 5월 프로페셔널 서비스 중심의 제공 모델 '프로젝트 하모니'를 발표했다. 각 파트너사가 자사가 공급하는 전체 오퍼링에 델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델은 프로젝트 하모니를 '파트너 프로서비스'로 이름을 바꾸고, 관련 오퍼링을 확대하고 있다. 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인 '델 파워플렉스'는 워크로드 현대화에 필요한 요건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제품이다. '파워플렉스 디자인 2023 인증'에 투자하고 자격을 취득하는 파트너에게는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 및 '타사 제품 교체 판매장려금'에 4%의 추가 보상이 적용된다. 2024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버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 오브 레코드(PoR)'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파트너가 특정 신규 고객사에 대해 1만5천달러 이상의 서버 매출을 기록할 경우,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을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서버 PoR 자격을 확대함으로써 파트너들의 투자 및 고객 유치에 대한 보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고 투 마켓'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파트너 정책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델과 파트너, 고객 모두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7 09:27김우용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판매자 모집...입점·판매 수수료 면제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케이베뉴(K-venue)'에서 함께할 국내 판매자들을 모집하고, 입점·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로, 국내 브랜드 제품을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현재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등 주요 브랜드가 케이베뉴에 입점해 있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지역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 3일 내에 배송된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하는 국내 판매자에게는 입점수수료와 판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는 입점사 모두에게 적용돼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광군제와 함께 가장 큰 규모 기획전인 3월 '애니버서리 세일'에도 바로 참여해 매출 확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판매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당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초기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베뉴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판매자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신청 탭을 통해 간단하게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한국 시장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과 국내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 장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직구 상품 이외에도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국내 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7 09:18최다래

롯데홈쇼핑, 설 연휴 패션·리빙 상품 집중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짧은 연휴로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패션, 리빙 등 신상품을 대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패션 주문액은 전년 설 대비 45%, 가구는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 고급 리클라이너 소파 등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판매한다. 또한 설 다음 날인 11일부터 13일까지 TV 행사상품을 구매한 후 적립금을 신청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스페셜 10%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의 봄 신상품 론칭 특집방송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최고급 소재 특화 브랜드로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LBL'은 올해도 실크,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실크, 캐시미어 2가지 소재를 활용한 니트, 가디건을 이날 론칭한다.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신상품도 선보인다.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를 한 세트로 구성한 '에센셜 셋업'을 7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전한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리빙 상품도 판매한다. 12일에는 리클라이너 소파 전문 브랜드 '핸슨'의 1인용 소파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으로 최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소파로, 오후 8시 모바일 TV '엘라이브, 오후 10시 40분 티커머스 채널에서 연이어 판매한다. 앞서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바디프렌드'의 천연 라텍스 브랜드 '라클라우드 침대'를 판매한다. 지난 방송에서 주문액 11억 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이외에도 '라끌리닉드파리 클렌징밤', '더마픽스 콜라겐크림', '더롬브 모델링 마스크' 등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인기 뷰티 상품도 집중 판매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짧은 연휴로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매년 명절 기간 수요가 증가하는 패션, 뷰티, 리빙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단독 패션 브랜드 봄 신상품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리빙 상품을 업계 최초 론칭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9:02안희정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본격화 위해 인재 모신다"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대대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을 통해 스토리의 핵심인 '인간관계'를 더욱 정밀하고 풍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인조이는 뛰어난 그래픽과 다채로운 커스타마이징, 디테일한 게임 플레이 양상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인조이 체험 부스에 인파가 몰려 3시간 가량의 대기 시간이 형성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일 크래프톤 판교 오피스에서 인조이 테크 부문 채용 관련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테크셀 채종득 셀장·김재원 클라이언트 1팀장·엄윤섭 클라이언트2 팀장이 자리했다. 세 사람은 인조이에 적용된 기술과 직군별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채종득 셀장은 "한국 게임업계에서는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에 도전한 게임사가 거의 없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내부에서도 게임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결국 이용자에게 평가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에게 게임을 보여주고, 이를 본 시청자들의 평가를 확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스트리머 테스트 시기와 지난해 지스타 시기가 겹쳤고, 지스타 출품을 결정하게 됐다. 유튜브와 지스타 현장에서 동시 평가가 진행되다 보니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개발팀도 이러한 칭찬해 고무됐고,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다수 게임사가 언리얼엔진5을 사용하고 있지만, 인조이는 상대적으로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엄윤섭 팀장은 "현재 우리는 언리얼엔진5의 최신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나나이트나 루멘을 모두 사용해서 메모리를 줄이고, 렌더링 품질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품질을 높이는 대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최적화 과정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개발진은 설명했다. 김재원 팀장은 "최근에 시뮬레이션 최적화 작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화면에 표현되는 부분을 명확히 표현하고 나머지 부분은 간소화하는 등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도원시가 주무대였는데, 나중에는 도시들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나중에는 여러 도시가 동시에 시뮬레이션될 예정인데, 이용자의 조이가 있는 곳은 고품질로, 나머지 도시는 낮은 품질로 최적화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뮬레이션 로직을 만들 때도 몇 가지 중요하게 설계한 부분이 있다. 캐릭터는 욕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내 위치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을 찾는 방식"이라며 "여기에 특정 시간에 출근을 하는 등의 행동은 플러스 알파로 추가 로직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이들의 실감나는 상호작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채 셀장은 "저희 회사에 AI 연구소가 있는데, 본격적으로 인조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수를 접목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NPC를 정말 도시에서 생활하는 캐릭터처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 장르 게임에서는 캐릭터가 출근을 하면 사라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우리 게임에서는 장소를 옮겨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기술은 이용자가 조금 더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반기 버전에는 가능한 커스터마이즈를 더 늘릴 예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커스터마이징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진은 인조이 테크팀이 원하는 구체적인 인재상을 밝히기도 했다. 채 셀장은 "우선 현재는 다소 적은 규모에서 프로토타입 식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뽑아야 한다. 시뮬레이션, 로직, 콘텐츠, 시스템, 렌더링, 최적화 등 분야도 광범위하다"며 "전체 개발팀은 60명 정도인데, 채용을 모두 마치면 120명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국내 쪽에는 해당 장르를 제작한 분들이 거의 없기에 해외 쪽도 컨택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경험자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 최고의 인재라고 생각한다. 현재 합류하는 분들 가운데도 이 장르를 정말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개발진은 기본적으로 이번 채용에 도전을 즐기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인조이가 글로벌 기준으로 AAA급 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력이 필요하고 언리얼 엔진5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엄 팀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에 욕심이 있거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 기반이 높은 분이 지원하셨으면 한다. 언리얼엔진5 숙련도는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면 하는 희망도 있다"고 얘기했다. 김 팀장은 "저 같은 경우는 단순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적성이 확실한 분이 지원하셨으면 한다. 조금 추상적일 수는 있지만, 목적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 셀장은 "저는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는데, 인조이 프로젝트가 매우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실제로 팀에 들어오니 이 장르의 광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응원과 칭찬을 듣다보니 저 뿐만 아니라 팀원 분들도 많이 감격했다.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뛰어난 인재 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셔서 저희와 함께 인조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2.07 09:01강한결

SSG닷컴, '네슬레' 인기 상품 샘플링 온라인 시식회 진행

SSG닷컴은 새벽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네슬레' 인기 상품 샘플링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새벽배송 6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8천명에게 네슬레 사은품 3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킷캣 미니녹차', '킷캣 오리지널 4핑거', '스타벅스 파우더커피 샘플키트'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온라인 시식회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맛보고 구매를 결정하던 시식을 온라인에도 적용해 새로운 상품을 고객에게 부담 없이 소개하고자 도입한 행사다. SSG닷컴은 집에서 편하게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체험 소비'를 시도해 고객 반응과 매출 추이를 살핀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23일부터 새벽배송 구매 고객에게 참기름으로 맛을 낸 참치캔 '동원맛참' 샘플링을 이어가며, 매월 1회 이상 신상품 샘플링 행사를 정례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상품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해 소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심', '오리온', '풀무원' 등 주요 식품업체와 협업해 온라인 시식회를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해 8월 인기 스낵 시식회 운영 당시 전월 동기 대비 새벽배송 매출이 20% 늘어나는 등 매출 증대 효과도 있었다. SSG닷컴 이명근 그로서리담당은 “새벽배송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던 온라인 시식회를 그로서리 대표 행사로 만들어 시행 횟수 및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밸런타인데이 깜짝 선물을 받는 듯한 즐거운 새벽배송 구매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7 09:00최다래

현대, 백화점 중 지난해 ESG경영 관심도 1위...꼴찌는 NC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6개 주요 백화점에 대해 ESG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백화점 이름 + ESG' 등이며,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데이터앤리서치가 분석한 백화점 업계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ESG경영 정보량 조사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분석 기간 총 1천984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에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은 고려대학교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 캠퍼스 조성을 지원하고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고려대학교와 축제 기간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클린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된 내용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 대전에 시민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물을 마련하는 '스마트 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안전'을 지난 2023년 ESG경영 전략의 새로운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요청하는 대로 손질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을 중단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일회용기 사용 중단을 통해 연간 6.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해당 내용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조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년간 총 1천129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을 맞아 뷰티 ESG경영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디포션', '리솔츠', '그랜태비' 등 3개 비건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또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함께 일해온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고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 협력사들의 ESG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등 상생·ESG경영 활동에 앞장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한해 425건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세 자릿수로 떨어진 관심도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신세계백화점은 코트라와 국내 ESG 패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에 입점한 국내 유망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ESG경영 실천 지원에 앞장섰다. 또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 개발 등의 ESG경영 실천 공로를 인정 받아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해당 상은 ESG 부문 중 유일하게 정부가 포상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당시 수상을 통해 친환경 쇼핑백 개발, 희망 배달 캠페인, 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 등 ESG경영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2건의 ESG경영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AK플라자는 2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랜드그룹 NC백화점의 ESG경영 포스팅은 온라인에서 포착되지 않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백화점업계의 지난해 전체 ESG경영 포스팅 수가 2022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4.02.07 08:52백봉삼

뱅크몰, 하나생명과 제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제공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하나생명과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하나생명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뱅크몰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하나생명 주택담보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단기 이용 시 이용자의 기회비용을 크게 절감 시켜줄 것이라고 뱅크몰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장 만기는 40년까지 지정할 수 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유리하며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뱅크몰은 "하나생명이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디지털 전환 고도화로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영업 채널 확보, 상품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몰은 이번 제휴로 198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고, 이는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주택담보대출 금융사와 제휴한 수치다. 나아가 뱅크몰은 올해 시중은행 상품 라인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금융사 제휴를 진행한다. 뱅크몰 상품전략 최고책임자 최승일 이사는 "대출은 단기 이용 시 낮은 금리 상품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은 상품이 전체 지출비용을 더 크게 줄일 수 있다. 하나생명 상품 입점으로 단기 이용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상품 입점을 적극 추진해 이용자의 금융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07:39방은주

홈앤쇼핑,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신남방 진출 지원

홈앤쇼핑(대표 이일용·이원섭)은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강원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다고 6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전국 우수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운영하는 중이다. 특히 작년부터 홈앤쇼핑만의 해외 수출채널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협업해 강원도 내 중소기업의 말레이시아 라이브커머스시장과 베트남 오프라인시장 진출을 도와 단기간에 약 1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에 성공한 제품은 ▲씨파머스의 대학 약콩두유 ▲청해담의 후라이드 누룽지 ▲엔초이스의 15곡 건강 참마밀, 호박마죽 ▲동화푸드의 비빔곤드레, 강된장 소스 등으로 업체당 약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상품은 현지 라이브커머스 E-Shop Live를 통해 유통 중이며, 현지 박람회 FOOD-EXPO에서 라이브커머스 진행 및 각종 SNS와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며 현지 시장점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세계적으로 확대중인 K-FOOD 열풍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꿈과 니즈가 매우 많다”며 “올해도 홈앤쇼핑 수출채널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7:39안희정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일본서 거래액 25억원 돌파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연재 후 30일간 거래액 25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만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메챠코믹' 연재와 동시에 주간 랭킹 종합 1위에 오르며 작품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메챠코믹' 플랫폼 최초로 연재 30일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하고 거래액 25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억 회에 빛나는 로맨스판타지 대작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깊은 서사로 웹툰은 물론, 원작 웹소설까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일본 진출 성과로 명실상부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메챠코믹'에서 연재 중인 리디의 또 다른 인기 웹툰 '합법적 악역의 사정'도 인기몰이중이다. 웹툰 '합법적 악역의 사정'은 소설 속 악녀로 빙의 후 얽히는 악연과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9월 메챠코믹에 공개된 이후 60일간 거래액이 10억원을 돌파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리디는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선호하는 여성 이용자가 주요 독자층인 '메챠코믹'과 협력해 자사의 인기 작품을 차례로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22일 '메챠코믹' 내에 리디의 인기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용관을 오픈해 일본 독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예정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의 스테디셀러인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독자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대작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리디가 가진 양질의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7:3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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