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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휘말린 신형 아이패드 광고…뭐가 문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 영상이 창작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해당 광고 영상을 지난 7일 '렛 루즈'(Let Lose)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광고 영상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것들이 파괴된 후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공개했다. 8일 해당 트윗에는 2천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엑스 사용자 히로키 아키야마는 "가슴 아프고 불편하며 이기적인 광고"라며, "이런 결과를 보면 19년 간 애플 제품을 산 게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이 파괴는 극도로 불쾌하다", "창의적인 장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문제가 된 장면은 컴퓨터그래픽형성이미지(CGI)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영상이 CGI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사용자 반응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평론가는 "이 영상이 CG라 할지라도 이런 종류의 창조성을 파괴하는 표현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팀 쿡은 중국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도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의 없는 상태다. 한 사용자는 "이 광고 아이디어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애플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으나, 과거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댓글은 닫혀있는 상태다.

2024.05.09 14:11이정현

롯데에너지머티, 하이엔드 동박 잡는다..."2년 뒤 수요 급증"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 판매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도 현재 동박 시장에서 나타나는 공급 과잉도 해소되고, 향후 하이엔드 제품의 사업 비중을 늘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자신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천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손익 측면에선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국내 타 업체들과 달리 흑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1분기는 고객사 다변화 성과와 더불어 북미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도 판매 물량 증가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고객사 재고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고속 성장 기대…"2년 뒤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은 "올해도 핵심 고객사의 증설 투자가 예정돼 있고 전략 고객들의 수주 확보를 통한 판매량 확대와 공장 풀 가동을 통해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장 가동률도 개선됐다. 1분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은 80%, 익산 공장은 79%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전분기 72%보다 8%p 개선되고 익산 공장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 전기료 측면에서 유리한 말레이시아 공장 물량을 더욱 늘려 2분기부터는 80% 대 후반에서 90% 초반까지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경우 한 자릿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반면, 익산 공장은 적자를 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이 심화되는 중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 기획부문장은 "올해 글로벌 동박 공급은 약 77만 톤, 수요는 약 41만 톤으로 예상되고,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공급 21만톤, 수요 11만톤으로 공급 초과가 190%까지 높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2026년 기준으로는 공급 130만톤, 수요 74만톤으로 공급 초과율이 약 175% 정도로 예측되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공급 31만톤, 수요 35만톤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중국이 높은 관세 탓에 진입하기 어려운 북미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높아 기술 경쟁력 이점이 있는 유럽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올해까지는 여러 경쟁사들의 공급 과잉이 많이 발생했다"며 "내년, 내후년부터는 의미 있는 추가 공급이 발생하지 않아 시장이 급격히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엔드 시장 2026년 개화 전망…"고객사 '46파이' 전환 집중 시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6파이 원형 배터리용 동박 등 하이엔드 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후년인 2026년부터 하이엔드 동박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연섭 대표는 "하이엔드 동박 시장은 연 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2026년을 기점으로 고객사들의 차세대 배터리 공정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요즘 시장에서 대세가 되는 46파이 폼팩터 변화 등이 집중되면서 하이엔드 동박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대표는 "46파이 폼팩터 관련해선 핵심 고객사, 전략 고객사들로부터 전용 동박 제품과 양산 설비를 승인받았다"며 "고객사들도 46파이 원통형 폼팩터의 생산 및 수요율을 테스트하는 단계로서, 현재는 범용 동박 위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2026년부터는 하이엔드 동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2028년 이후에는 고객사 절반 이상이 하이엔드 동박을 공급받고, 판매 비중에서도 하이엔드 동박 비중이 7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3천600억원으로 계획했다. 정성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회계부문장은 "말레이시아 투자는 계획대로 집행 완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스페인과 미국은 현지 정부 인허가 등 일정에 따라 내년에 일부 이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09 13:29김윤희

KT넥스알, 송파구 고교생에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 교육

KT넥스알은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송파구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KT넥스알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촉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데이터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비중을 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분기 1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협의, 현재까지 4개 학교가 참여를 확정했다. 첫 번째 세션은 지난 3일 오금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80여명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신산업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KT넥스알의 시니어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일일 멘토로 참여해 ▲최신 데이터 산업 트렌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무 ▲필요역량 및 진로 준비방법 ▲추천 교육자료 ▲실제 연구사례 등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또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차이를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AI 인재는 이미 핵심 국가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KT넥스알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A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3:27박수형

"카카오톡·AI가 무기"…카카오, 올해 두 자릿수 성장한다

정신아 대표 취임 이후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카카오가 올해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공세에 끄떡없는 모습도 보였다. 오히려 광고 매출 상승으로 당분간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이렇다 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카카오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개발해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도 공개했다. 정신아호 1분기 순항…매출·영업이익 각각 22%·92%↑ 1분기 카카오는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광고 시장 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 성장을 기반으로 광고와 커머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9일 카카오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9천8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천20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다. 플랫폼 부문은 9천54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천221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늘어난 84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대리, 주차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의 해외 및 오프라인 결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천48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매출은 1조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은 4천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스토리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천270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52억원이다. 정신아 대표는 "1분기 카카오브레인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투자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단행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재무 구조 효율화 효과가 일부 상쇄된 점은 아쉽다"라며 "그러나 주요 그룹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흑자 기조 유지 중이고, 페이는 신사업인 증권과 보험의 매출 본격화로 적자가 축소되는 등 올해 이익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던 한 분기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카톡·AI가 무기 정신아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전히 카카오톡 성장세는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팬데믹 이후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카카오톡의 1분기 국내 MAU는 전분기 대비 24만명 늘어난 4천870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면서 사업의 기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서 가진 자산요소'와 '메시지로서의 사용자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친구관계가 더 확장돼 카카오톡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소셜그래프 개선과 멀티 프로필, 멀티 계정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목적에 맞는 새로운 타입의 채팅방들을 신규 발굴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I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카카오는 AI 모델에 집중하던 카카오브레인과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 사이의 장벽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지난 5월 2일 이사회의 승인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사업부문을 카카오가 영업양수했다. 정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의 공개와 사업성을 갖춘 서비스 출시에 있어 시장의 기대에 비해 카카오가 다소 늦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AI 연구개발 조직과 이를 사업화할 서비스 조직 간의 속도감 있고 밀접한 협업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카카오는 sLLM에서 LLM까지 생성형 AI 모델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실제 카카오 서비스의 니즈가 있는 방향으로 언어모델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채팅 맥락에 적합한 AI 기반 콘텐츠 구독이나 상담 형태의 서비스들이 준비 중에 있다. 정 대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쉽게 발견하고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AI 서비스가 가진 불안정성의 특징이 있는 반면 카카오톡은 5천만 사용자에게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부 민감한 AI 서비스들은 AI 플레이그라운드 상에서 우선 테스트 하면서,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카카오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는 언급이 있었다. 최혜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성이 높은 톡비즈의 견조한 성장이 올해에도 이어지는 동시에, 그동안 이익기여도가 낮았던 그룹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관찰되는만큼, 전년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여전히 성장기업이기 때문에 AI와 같은 핵심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는 계속하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보다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 확대와 자본의 효율적인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테무, 1분기엔 긍정적 영향… 계속 예의주시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시간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영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정 대표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마케팅 니즈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결과, 신규 마케팅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1분기 광고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며 "트렌드에 맞추어 광고주들의 니즈에 맞는 유연하고 기민한 대응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앞서 진출한 미국의 사례를 보면,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가 기존 광고주들의 매출이나 광고비 지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다만 카카오의 커머스는 선물하기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을뿐더러, 글로벌 하이엔드 프리미엄 상품 등 선물에 특화된 차별화된 상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로 인한 영향은 다른 커머스 대비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4.05.09 13:08안희정

대만 포모사 샌디왕 회장, KAIST에 '규모의 투자'

오는 13일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샌디 왕 회장이 KAIST를 찾는다. 리더십 특강과 첨단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만의 3대 그룹 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이하 포모사 그룹)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AIST를 찾는 샌디 왕 회장은 현재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다.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오너다. 포모사와의 협력을 조율해온 KAIST 김대수 생명과학대 학장(뇌인지과학과 교수)은 "샌디 왕 회장이 첨단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상호 인력양성 등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KAIST 내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규모에 맞게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샌디 왕 회장은 포모사 2대 회장으로 중국이나 일본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국제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모사 그룹 오너가 KAIST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 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연관된 KAIST 연구 현황과 기술 등을 돌아본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지도 및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 방안으로 양 기관은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와 배터리 응용 연구, 장경대학·장경기념병원과 연계된 줄기세포 및 유전자편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KAIST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모사 그룹 투자와 협력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3월 포모사 그룹이 설립한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모사 그룹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AIST 바이오 및 공학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샌디 왕 회장 방문으로 대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샌디 왕 회장의 선친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이 일군 회사다.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철강, 중공업, 바이오,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대만경제의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융칭 회장은 자신이 일군 기업과 재산은 '국민의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모사 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장경대학, 장경기념병원 및 명지과기대도 왕융칭 회장이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24.05.09 12:31박희범

케이뱅크서 골드바 사면 배송은 무료

케이뱅크가 한국금거래소의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에 접속하면 골드바 등 상품 종류와 가격 관련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금 시세와 중량에 따라 조회시점을 기준으로 실시간 반영된다. 앱에서 구매한 금은 택배로 자택 또는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배송비는 전액 무료다. 케이뱅크 앱에서 현재 구매가능한 상품은 금괴(골드바)다. 구매 최소단위는 반돈(1.875g)이며 최대 10돈(37.5g)까지 구매 가능하다. 연내에는 금화(금동전)를 비롯해 은괴(실버바), 은화(은동전) 등으로 구매가능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번거롭게 오프라인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업체가 보증한 안전한 순금 상품을 앱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더한 다양한 혁신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앱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2:00손희연

굴착기 운전자가 땅속 통신관로 정보 확인한다

KT와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통신 단선 사고' 예방에 나선다.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굴착기 운전자와 지역 담당 KT 직원에게 경고해 통신 단선 사고 전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9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텔레매틱스 기능이 GPS 정보를 KT의 선로 관리 플랫폼 '아타카마'로 전달하고 아타카마가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는 이동을 끝내고 작업을 시작할 때 원격 관리 플랫폼 '하이 메이트'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한다. 굴착기가 KT의 광케이블 쪽으로 50미터 이내 접근하면 자체 고객 서비스 '현대 커넥트 앱'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 내용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 직원에게 동시에 발신되고, KT 직원은 즉시 출동해 공사 현장 책임자 또는 운전자에게 공사 일시 중지를 요청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의 경우 운전자가 '마이 디벨론'으로 '지중 매설물' 조회 시 굴착기의 GPS 정보가 아타카마로 공유돼서 반경 50미터 이내 통신 케이블 유무를 확인한다. 마이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운영하는 건설기계 종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장비 위치, 가동 시간, 가동률, 연비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을 볼 수 있다.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에는 KT가 전국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굴착기 운전자가 '광케이블 지킴이'를 이용하도록 독려해 통신 단선 사고를 예방했다. 광케이블 지킴이는 공사 관계자가 인근에 광케이블이 매설돼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하는 앱이다. KT는 광케이블 지킴이를 건설기계 운전자가 직접 설치하고 조회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부분과 공사라는 업무 특성상 작업자가 조회하는 과정을 생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완해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기획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 상수도, 하수도, 가스, 난방, 송유관 등 각종 지하 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관련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또한 굴착기가 공사 도면을 받고 기준면을 따라 시공하는 '머신 가이던스' 기술을 응용해 지하 시설물이 감지되면, 해당 시설물 위치를 굴착기 내 화면에 띄워 알려주거나 자동 제어를 통해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을 향후 도입한다. 김판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디지털융합기술부문장은 “KT와의 데이터 융합 기술 개발 협업이 통신 케이블 단선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해 250여건 단선사고 발생 KT에 따르면 한 해 250여건이 넘는 통신 단선 사고가 상하수도, 도로, 건물 신축 등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된 통신 단선 사고는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인터넷, TV 등 2만여 회선이 일시 중단되는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 사고의 원인은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구역에서의 굴착 작업이다. 통신 단선 사고는 통신사와 그 고객 외에도 추가적인 피해를 야기한다. 운전사 개인 변상 또는 건설사 비용으로 이를 처리해야 하고 복구 기간 공사도 중단되기 때문이다. 통신 단선 사고가 발생하면 서비스 중단은 피할 수 없다. KT는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으로 긴급복구 대응팀을 구성하고, 복구 인력과 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하여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KT는 통신 단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굴착 공사가 예상되는 공사장에는 전국 620개의 순찰조가 현장 출동해 케이블 매설 지역 푯말을 설치하고 건설 장비 기사 대상 위험 지역 안내를 시행한다. 공사 관계자가 표지판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주변 광케이블 현황을 보여주는 '광케이블 근접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 단선 사고에 대한 문의가 쉽도록 전국 단일 대표번호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위치 기반 지능망 서비스가 적용돼 통해 신고자 인근의 KT 담당 부서로 자동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필요, 통신사도 굴착공사 정보 확인해야 통신 단선 사고가 발생되면 서비스 중단은 피할 수 없다. KT는 사후 고객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규모가 큰 단선 사고의 경우 100명이 넘는 긴급 복구 인력이 단선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하고, 대규모 긴급 복구 물자를 동시에 투입해 서비스 복구 시간을 단축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OPR('과 '결제 안심 고객 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 전산망, 인터넷, 소상공인 카드 결제 등 긴급한 서비스를 임시로 제공한다. OPR은 5G 무선망으로 통신 단선 사고 구간을 우회해 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중단 없게 해주는 휴대용 키트 형태의 솔루션이다. 결제 안심 고객 케어는 KT 공유기가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경로를 변경해 무선망(USB 테더링)으로 끊긴 카드 결제 서비스를 다시 이어준다. 통신 단선 사고 시 카드 결제기 작동 중단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도시가스사업법 따라 가스 배관 파손 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기를 이용하는 공사 전 계획을 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하고 가스배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KT는 통신 단선 사고가 사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스안전공사의 굴착 공사 상세 정보를 통신사도 선로 피해 예방을 위해 제공 받을 수 있는 법률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통신 단선 사고는 요즘 같은 디지털사회에서 단순한 통신 서비스 중단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협업해 이종 산업의 데이터 결합으로 만든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은 통신의 안정성을 비롯해 건설업 종사자에게도 불필요한 비용 부담과 공사 기간 지연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1:28박수형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41억원...전년비 64.8%↓

LG헬로비전은 1분기 매출 2천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같은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이 1천281억원, 통신이 339억원, MVNO가 382억원을 달성했다. 또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28억원, 렌탈은 238억원을 기록했다. 방송 통신 부문에서는 케이블TV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출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Pro'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VNO 부문에서는 유심 자급제 조합과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은 성과가 개선됐다. 렌탈 부문에서는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 미디어 부문은 PP사업 양수 후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5' 등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역채널 커머스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Pro'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23박수형

치솟는 교통비, 아직도 모른다고 K-패스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되면서 교통비를 줄이고자 하는 시민들이 'K-패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9일 금융업계선 K-패스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면서 카드 발급이 줄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K-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 K-패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 K-패스 발급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패스란?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개편해 만든 서비스로 일정 횟수 이상 이용 시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것이 골자다.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지역은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이며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대전·경남·울산·대구·부산·광주·제주 전역이 강원·경북·전남 10개시, 북 6개시가 참여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이용 지역 제한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K-패스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버스·지하철·신분당선·광역버스·GTX 등) 탑승에도 적용된다. K-패스 얼마나 돌려주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시민의 경우 이용액의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53%가 적립된다. 만약 월 60회 초과해 대중교통을 탑승한다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만 적립금이 지급된다. 또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시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된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서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고 하면 6만원 가량(대중교통 40회 이용 가정)을 교통비로 쓰는데 이중 20%인 1만2천원을 돌려받는 격이다. 적립금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또 카드사별로 지급일과 지급방식이 상이하니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7~9영업일 이내 지급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우리카드·삼성카드·IM원패스이며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농협카드·케이뱅크·모바일이즐·카카오페이·티머니 ▲결제일이 실제 지급일인 카드사는 하나카드·BC바로카드·IBK기업은행·현대카드·광주은행이다. K-패스 어떻게 쓰나?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가 아니라면 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K-패스 이용을 위해선 제휴된 카드 발급이 필수다. KB국민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케이뱅크 등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애리서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포함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K-패스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페이로 이용할 수 있나? 모바일페이 교통카드의 경우 후불 교통카드만 적립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K-패스와 카드사 연계 일자 이전에 등록한 카드는 교통내역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삭제 후 재등록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페이 이용 가능 카드는 KB국민카드·농협은행·기업은행·BC바로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다.

2024.05.09 10:43손희연

넥슨, 프로선수와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9일 'EA 스포츠 FC 온라인(FC 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선수와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포항스틸러스, 울산 HD FC, 강원FC, 수원FC, 제주유나이티드, 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수원 삼성 등 K리그 8개 구단이 참여하며, 각 구단의 프로선수 1명과 구단 대표로 선발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5월 17일까지 각 구단과 연맹에서 참가자를 접수하며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구단 시설, 지역 PC방에서 구단 대표선발전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6월에 각 구단의 단일 팀컬러 선수진으로 본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7월 말에 서울 지역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며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우승 상금 300만 원과 100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또, 2위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50만 넥슨캐시를 제공하고, 3위 팀에게도 상금 100만 원과 50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2024.05.09 10:39강한결

獨 BMW·폭스바겐 "中 전기차에 관세, 역효과 날 것"

독일 자동차 업계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EU(유럽연합) 관세가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최근 EU 관세와 관련해 "우리 산업은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 세계를 기반으로 운영하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산업적 이점을 누릴 수 있지만, 수입 관세를 도입하면 이러한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EU에서 중국산 부품이 없는 자동차는 단 한 대도 없을 것"이라며 "관세를 부과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이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려는 EU의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자동차가 왜곡된 보조금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추가 관세를 정당화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7월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EU의 이같은 움직임에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특히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모두 중국 사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세의 역효과를 우려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국산 소재에 대한 규제도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BMW는 중국산 미니EV와 iX3를 유럽으로 수입한다. 중국은 유럽에 이어 BMW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1분기 판매량의 거의 32%를 차지한다. 앞서 토마스 세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도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행사에서 "관세는 항상 일종의 보복을 부른다"고 언급하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중국 매출 비중이 작은 미국·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스텔란티스와 프랑스 르노는 EU의 관세 인상 방안에 찬성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 전기차 급증이 시장 질서를 흔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EU는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 관세를 물리고 있다. 반면 유럽산 전기차를 중국에 수출할 때는 15% 관세가 매겨진다. EU 관세 인상을 검토하자 BYD 등 중국 업체들도 유럽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9 10:30류은주

케이카, 1분기 매출 6천억원 돌파…창사이래 최대 실적달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4억원,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이번 매출 성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 및 매입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앱) UI/UX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환경 개선 등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소매·경매 판매가 모두 성장해 매출 성과를 이끌었다.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증가했다. 경매 판매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천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B2B 고객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상권에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재고회전일수를 단축한 점이 수익성 강화에 주효했다. 1분기 재고회전일수는 31일로 전년 동기 33일과 직전 분기 40일 대비 크게 줄어든 동안, 소매 대당 마진은 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직전 분기 대비 10% 개선됐다. 또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워런티(KW) 및 연계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이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케이카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10:29김재성

더블유게임즈, 1분기 매출액 1천605억 원…12분기 내 사상 최대

더블유게임즈는 9일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60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0.5%, 33.8%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매출액 1천605억원은 최근 12분기 내 최대 실적이다. 지난 2023년 4분기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이번 분기까지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소셜카지노 분야의 선전에 더해 새로운 '매출 효자' 종목인 아이게이밍 성장이 더해진 결과다. 기존 소셜카지노 부분은 경쟁 및 수집 컨텐츠 강화를 통한 유저 플레이타임 및 매출 증대로 4분기 성수기보다 더 높은 매출 성장을 하였으며, 신사업인 아이게이밍을 담당하고 있는 슈퍼네이션 또한 1분기 매출 11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에 힘을 실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유럽 아이게이밍 업체 슈퍼네이션을 약 436억원에 100%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슈퍼네이션의 주요 서비스 지역인 영국이 단일 기준 6조9천억원의 시장 규모를 보이는 만큼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추후 더블유게임즈의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기존 소셜카지노 게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신작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게임 다변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캐주얼 빙고 게임인 '빙고헤이븐'을 지난 4월 소프트 런칭했다. 이외에도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슈퍼브매치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성장뿐만 아니라 주요 비용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을 이뤄낸 점 또한 돋보인다. 최근 2분기 연속 6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함은 물론 6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소셜카지노 부문의 마케팅 효율화 작업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자기주식 매입의 경우 연결 기준 EBITDA를 토대로 하는 현 배당정책과 연계됨으로써 회사의 실적 성장에 비례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과 2026년 매년 직전사업연도말 발행주식총수의 1~2%를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할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기존의 소셜카지노 부문은 효율적 마케팅 집행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게임 개발과 적극적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신작 게임과 아이게이밍 시업 부문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0:28강한결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전작보다 안 팔릴 것"...이유는?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450만~500만 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OLED 탑재 등 신기능에도 불구하고 작년 출하량보다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그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가격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 가격이 약 200달러 인상된 데다 새로워진 매직 키보드, 애플펜슬 프로 액세서리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려면 꽤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등장이다. 이제 아이패드 구매자는 단지 더 큰 화면을 위해 더 비싼 프로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트렌드포스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잠재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희석시켜 (새 아이패드 프로를 포함한) 다른 모델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드포스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수요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OLED 아이패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애플이 여전히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OLED 태블릿의 전체 출하량은 약 900만 대로, 전체 태블릿 시장의 약 7%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4.05.09 10:09이정현

사피온, AI칩 성능 강화 나서...전문 데이터 업체와 협력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이 첨단 전자제품 대상 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프로티엔텍스(proteanTecs)와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사피온의 차세대 AI 반도체에 프로티엔텍스의 수명주기(Lifecycle)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티엔텍스의 수명주기 모니터링 솔루션은 프로티엔텍스ML(proteanTecs ML)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원격으로 측정된 상태와 성능에 기반해 신뢰성 높은 칩 내부의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사피온은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전력 효율 최적화와 출시 기간 단축,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전력 비용 효율성을 갖춘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티엔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피온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어 "사피온의 첨단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현장 시스템 모니터링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랄 프로티엔텍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사피온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 추론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개척자"라며 "프로티엔텍스의 솔루션은 사피온의 AI 반도체와 함께 사용될 경우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안정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며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09:53장경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가장 많이 팔린차는 '그랜저'·'G80'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가격대는 1천만원대부터 1억원 이상까지 분포돼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천220만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천135만원으로 G90이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천930만원부터 5천415만원, 싼타페는 2천20만원부터 4천830만원대로 판매됐다. G80는 2천670만원부터 7천240만원, GV80는 4천820만원부터 8천150만원으로 판매됐다.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만㎞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는 지난 8일 기준 현대 388대, 제네시스 252대 등 총 640대의 매물이 등록됐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급차 등 점차 매물이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고, 고객은 원하는 사양 및 가격대의 차량을 충분히 비교·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또는 앱에는 신차 출고 당시 가격과 사양, 모든 옵션이 명확하게 안내되어 있어 고객들은 매물의 감가율을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차량 가격, 탁송료, 취등록세 및 이전 대행 수수료 이외 기타 부대비용을 받지 않는 것도 고객 입장에서 장점이다. 중고차는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이 신차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취등록세 납부 금액 또한 적어지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가격대 내에서 신차 대비 연식과 주행거리가 다양한 모델을 비교 및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SU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2천만원대 그랜저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2매)을 제공하고 있다.

2024.05.09 09:48김재성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다큐 '명물인생' 시즌10 9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명물인생' 시즌10을 9일 첫방송한다고 밝혔다. '명물인생'은 수십 년을 한 업계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기술을 가지게 된 명인을 소개하며 남들과는 다른 삶을 선택한 이들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2013년 첫 번째 시즌 이후 현재까지 방영하고 있는 LG헬로비전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시즌10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직업군이나 MZ 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분야의 명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첫 번째 방송에서는 한탄강에서 42년째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신용선 명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창훈 LG헬로비전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명인으로 불리기까지 그들이 흘렸던 숱한 땀방울과 눈물,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시즌10에서도 다양한 명인들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09:40박수형

K배터리, 1분기 非중국 전기차 시장 희비 갈려

올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희비가 갈렸다. 삼성SDI는 두 자릿수, LG에너지솔루션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SK온은 소폭 역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해 9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올 1분기 기준 순수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전기차(HEV) 등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77.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했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국내 3사 모두 상위 5위권을 기록했다. 국내 3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p 하락한 45.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0.0GWh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6.5% 성장률로 8.4GWh를 4위를 기록했다. SK온은 7.7% 줄어든 7.2GWh로 5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탱 마하-E, GM 리릭 등 유럽과 북미의 인기 차량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삼성SDI는 BMW i4·5·X, 아우디 Q8 이트론과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요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판매량 부진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역성장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모델3가 부분변경으로 인해 판매량이 주춤하며 역성장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CATL은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20.3% 성장세를 보이며21.3GWh를 기록해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하여 BMW, MG, 메르세데스, 볼보 등 주요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코나와 니로, 기아 레이EV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시장도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며 테슬라,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GM 등 주요 OEM들은 전기차 관련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며 "각국의 연비규제가 완화되고 보조금도 축소되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는 속도가 늦춰질 뿐 전기차로의 전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교적 중국과의 경쟁이 적은 미국 시장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향후 북미에서 현지 생산하는 OEM들과의 JV를 통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2024.05.09 09:37김윤희

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 방송 채널과 마포구 복지시설에 장난감 전달

KT스카이라이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복지시설 7개소에 총 5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했다. 나눔 행사에는 어린이 방송 전문채널인 대교어린이TV, JEI 재능TV, 애니원, 애니박스,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KBS Kids,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장난감을 후원하며 동참했다. 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어린이 방송채널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금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9:36박수형

한국전파진흥협회,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사업 참가자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 대상 IP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직업군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해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부터 진행된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창창프로젝트)'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이 통합된 사업이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크리에이터(팀)을 선발해 사업화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 제작비 지원 등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IP의 특성에 맞춘 미디어 산업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유망 직업을 발굴, 선발된 교육생에게 직무 별 특화 이론교육 및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으로 이어질 기회를 마련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한층 더 많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사업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사업화 프로젝트 운영 및 담당자 배정, 채널 성 장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제작지원금(최대 300만 원) 제공, 네트워킹 행사 운영, 추가 사업화 지원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등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화 프로젝트에서는 파생상품 판매, 온라인몰 개설, 온오프라인 강연, 전자책 발간, 신규플랫폼 진출 등의 각 분야별 전문 기업이 참여해 최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다. 이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년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업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1인미디어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5.09 09:1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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