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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테이블오더, 美 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서 주목 받아

북미 외식산업 행사인 'NRA Show 2025'(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에 참가한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의 '먼키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현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2천2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KOTRA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서울푸드 인 시카고'의 일환으로 외식 자동화 및 식품 기술 기업 57곳이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등 50여 곳의 대형 레스토랑 체인 바이어가 먼키 부스를 잇따라 방문했다. 전시 기간 동안 20건 이상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국 동·서부 주요 체인 기업과의 시범 도입 MOU(양해각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설치공사 없이 즉시 운영 가능한 '무선올인원 완제품' 형태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미드웨스트 지역 프랜차이즈 협회 관계자는 "초기 단계인 북미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사용성과 디자인 측면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미국 내 빠른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소재 레스토랑 체인 운영자 브라이튼 존슨(48)씨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속에 세련된 완제품 형태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는 처음 본 형태로 기술과 디자인이 혁신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시장은 2024년 약 11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0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7%로 예측된다. 또 미국레스토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외식업체의 인건비 비중은 2019년 대비 약 6%포인트 증가해 현재 매출의 평균 33~35%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건비 상승은 외식업계의 자동화 수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시카고 소재 외식업 컨설팅 FSG의 마이클 브라운 대표는 "높은 인건비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2023년 뉴욕 법인 설립 이후 현지 포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테이블오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현지화해 왔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미국 주요 도시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7:46백봉삼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하면서 스테키마는 7월1일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해 미국 대형 PBM과 체결한 두 번째 성과로, 앞선 지난달 3일에는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해 해당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에 한해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회사 측은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가운데 두 곳을 확보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스테키마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그동안 스테키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군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직접 판매하면서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강화됨에 따라 번들링(bundling) 등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현지 영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미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주요 PBM과의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를 비롯해 의사, 환우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테키마의 원료물질인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천60만 달러(약 30조 3천248억원)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67억 381만 달러(약 23조 3천853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2025.05.22 17:35조민규

엘리스클라우드 "최신 GPU·국산 NPU 이용 기관 수 반년 만에 9배↑"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 이용 기관 수가 9배 이상 급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만의 성과다. 엘리스클라우드는 고성능 GPU와 NPU를 모두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다. 다수의 스타트업, AI 연구실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대학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신규 프로젝트, 학기 등이 시작되는 3월부터 엘리스클라우드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용 기관 수 역시 이에 발맞춰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성장세는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 관리부터 프로젝트, AI 모델 개발 및 배포까지 가능한 원스톱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한 결과다. 또 올해 3월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CSAP IaaS를 획득함으로써 보안역량을 입증 받아 CSAP를 필수로 하는 공공 기관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엘리스클라우드 이용자 수 역시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23년 6월 대비 2025년 3월, 21개월 만에 약 7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도입을 원하지만 AI 모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들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AI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 덕이다. 엘리스는 AI 모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지난 2월 오픈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범용 AI 모델을 별다른 설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ML API 라이브러리' 기능을 선보였다. 고객이 체감하는 가장 큰 혜택인 합리적인 가격은 엘리스클라우드만의 경쟁력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용자는 글로벌 클라우드와 동일한 조건으로 엘리스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77%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엘리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에만 특화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가능하다.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NPU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엘리스는 AI에 특화한 고성능의 GPU와 NPU를 모두 제공 가능한 CSP로서 국산화한 GPU, NPU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클라우드는 AI PMDC 기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GPU 이용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엔비디아 H100을 인피니밴드 기반 클러스터로 제공해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공공 부문과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7:27백봉삼

강화되는 중국의 개방 정책: 제8회 CIIE, 글로벌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입지 굳힌다

상하이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전 세계 기업 환경이 예측하기 어렵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11월 상하이에서 개최를 앞둔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준비는 놀라울 만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14억 소비 시장으로 향하는 특별한 관문인 CIIE는 이미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800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 규모 및 연속 참여 기업 현재 300여 개 참가업체 명단이 1차로 공식 발표됐다. 이 중 100여 곳은 CIIE 개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회차에 참여해온 곳들이다. 올해 CIIE에는 25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이 예약된 상태로, 중소기업(SME) 등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활동하는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별 시너지효과 창출 4월 18일에 열린 식품•농업 분야 전용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선 CIIE의 높은 운영 효율성이 입증됐다. 돌(Dole), 굿파머(Goodfarmer), 더랜드(Theland) 등 41개 해외 참가업체가 시노펙 상하이 이지 조이(Sinopec Shanghai Easy Joy), 바이롄 그룹(Bailian Group), 동방항공 푸드(Eastern Airlines Food Co.) 등 150여 개 중국 구매자와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인 지지 해외 정책 입안자들은 CIIE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앤서니 로크(Anthony Loke) 말레이시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장관은 CIIE가 말레이시아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니케 안드레아센 히르스타드(Janicke Andreassen Hirstad) 노르웨이 통산산업수산부(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Fisheries) 차관도 CIIE가 노르웨이의 농업, 해운, 해양 분야 기업과 중국 소비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했다. 지식 교류의 장 CIIE와 동시에 열리는 제8회 홍차오 국제경제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이하 'HQF')은 현재 의제를 최종 확정 중이며, 귀빈 초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8회 HQF는 현재 글로벌 경제 동향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다자간 무역 거버넌스 ▲디지털 역량 강화 ▲친환경 발전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 ▲제도적 개방성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포용적 발전 등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고위급 대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담(China–Central Asia Summit)을 앞두고 지역 및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제8회 CIIE와 HQF는 국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역동적인 중국 경제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요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https://www.ciie.org/zbh/en/를 방문하면 최신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취얀(Cui Yan) 전화: 0086-21-968888 이메일: exhibition@ciie.org

2025.05.22 17:10글로벌뉴스

맥선, 컴퓨텍스 2025에서 혁신적 Intel Arc Pro B60 Dual 48G Turbo 그래픽 카드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하드웨어 전문업체 맥선(MAXSUN)이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최신 혁신 제품인 MAXSUN Intel Arc Pro B60 Dual 48G Turbo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듀얼 GPU 아키텍처, 48GB의 GDDR6 메모리, 듀얼 하드웨어 미디어 엔진을 탑재해 고난도 인공지능(AI) 추론 및 비디오 처리 작업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고속 데이터 처리, 가속화된 AI 기능, 효율적인 비디오 인코딩/디코딩을 지원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고부하 작업 처리를 위해 고성능 하드웨어가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제품이다. MAXSUN at COMPUTEX2025 맥선은 이 혁신적 그래픽 카드 출시를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고효율•저비용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자, AI 애호가, 기업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고부가가치 AI 및 워크스테이션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MAXSUN Intel Arc B580 및 B60 시리즈 그래픽 카드 맥선은 컴퓨텍스 2025에서 MAXSUN Intel Arc Pro B60 Dual 48G Turbo 외에도 Intel Arc B58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전시 중이다. 이 카드는 고주파 출력과 첨단 냉각 솔루션을 제공해 게이밍과 전문 응용 프로그램 모두에 이상적이다. 고부하 작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고성능 메인보드: MS-iCraft Z890 시리즈 맥선은 Z890 Vertex와 Z890 Pacific 등 MS-iCraft Z890 시리즈 메인보드도 선보이고 있다. 이 고성능 메인보드는 게이밍과 고사양 시스템 구축 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신 부품을 지원하고 강력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MAXSUN iCraft B860m Cross Pro 메인보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MS-WorkStation W790와 MS-Q670M vPro 맥선은 전문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MS-WorkStation W790 112L 메인보드도 전시 중이다.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과학적 계산 등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MS-Q670M vPro 메인보드는 기업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한 신뢰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특수 게이밍 제품: MS-Terminator B850M PRO WIFI MS-Terminator B850M PRO WIFI 메인보드는 전투 장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전체 금속 구조는 냉각 성능을 향상시켜 스타일과 내구성을 모두 중시하는 게이머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컴퓨텍스 2025 에서 맥선을 방문하세요!맥선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 2025, 1번 홀, 4층 L1118 부스에서 자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데모를 통해 실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며 맥선의 최첨단 제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락처:Marketing@maxsun.com

2025.05.22 17:10글로벌뉴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X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 DLC, 6월 12일 출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컬래버레이션 DLC를 다음달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금일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PS)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그 외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Meme)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PS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매출 2위(유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IP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내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두 IP 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6:50강한결

전기차 지각생이라더니...토요타, SDV서 현대차보다 빨랐다

전기차 전환에서 상대적으로 느긋했던 토요타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공식화하며 현대차보다 앞서 상용화에 나선다. 토요타는 신형 라브4에 독자 운영체제 '아린(Arene)'을 적용해 SDV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린은 우선 라브4 등 양산차에 적용한 뒤 내년부터 신형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아린 OS를 탑재한 6세대 신형 라브4를 21일 공개했다. 라브4에 탑재되는 아린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 새로운 음성비서와 디지털 콕핏 구현 등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OS 탑재로 발생하는 오류는 2주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지난 2018년 SDV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2020년 상용화 계획을 밝혀왔다. 결국 5년 만에 아린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토요타가 첫 도입 모델로 라브4를 선택한 이유는 개발 비용을 줄이고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라브4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98만대가 팔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유한 차량이다. 또한 전세계 1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방대한 범위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중 테슬라처럼 SDV OS를 우선 탑재한 뒤 업데이트를 통한 개발을 발표한 기업은 토요타가 처음이다. 구조적으로 보수적인 완성차 제조업체에서는 채택하기 어려운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업체는 웬만하면 완성형 소프트웨어를 얹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우선 탑재 후 개발하는 것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며 "SDV를 먼저 탑재했다고 혁신적이냐는 것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는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고 말했다. 아린 OS가 탑재된 신형 라브4는 올해 안에 일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출시로 전기차에서는 현대차그룹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던 토요타가 SDV에서는 주도권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는 2022년 SDV 전환을 발표하고 지난 3월 SDV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발표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2026년 2분기부터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도입 후 업데이트를 통한 개발이 아닌 완성형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워즈가 지난해 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SDV 전환 속도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SDV 개발 평가에서 현대차는 7위를 기록했는데, 14위인 토요타보다 개발 속도가 늦어졌다는 뜻이다. 위즈가 평가한 기준은 자체 OS를 보유했는지와 OTA 업데이트 적용 가능 범위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미래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얼마만큼 독자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다"며 "글로벌 완성차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토요타는 전기차에서는 늦어지면서 SDV OS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완성차 SDV OS 도입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테슬라 등 성제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쌓아가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에서 신속한 도입으로 주도권 경쟁에 한층 더 앞서가야 하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자체 개발한 MB.OS를 탑재한 '더 뉴 CLA' 모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MB.OS에 기반한 4세대 MBU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인공 지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최초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개인화부터 운전자와 차량 간의 직관적인 상호 작용을 새롭게 제시한다.

2025.05.22 16:48김재성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 실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2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출석 횟수에 따라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카운트다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석 5일 차, 10일 차, 15일 차에는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하는 이벤트 스킬 '썸머 파워업'이 지급된다. 6월 19일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는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극한 성장의 비약', '솔 에르다/솔 에르다 조각 선택권 3개', '카르마 블랙 큐브 20개' 등 '썸머 선물'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동아리 소개제' 이벤트도 열린다. '초능력 윷놀이', '창공의 심판자', '메이플 레이싱', '싸워라! 전설의 귀환' 등 4종의 인기 미니게임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누적 점수에 따라 '상급 EXP 교환권'과 '메이플 홈' 가구 및 테마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베스트 펀치킹 시즌 3'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열린다. 제한 시간 2분 내에 총 6단계의 펀치킹 몬스터를 처치하는 이벤트로, 5천 점 이상을 기록한 캐릭터 중 몬스터 처치 시간이 빠른 순서대로 직업별 상위 10위에 순위가 매겨진다. 상위권 이용자에게는 '월드 베스트 SEASON 3 이펙트 교환권', '월드 베스트 펀치킹 SEASON 3 의자 교환권'이 지급된다. '차원의 탑'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장애물 맵 2종 완등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이그니션' 업데이트와 '티르노그' 이벤트 시점의 콘셉트를 각각 재현한 2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월드 통합 경쟁을 통해 상위 100위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메이플 홈' 가구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이벤트 참여 및 각 스테이지 완등 시 치장 아이템과 훈장 아이템 등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각 월드 1채널의 '차원의 탑'이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스토리 감상 콘텐츠 '차원의 도서관'도 개편된다. 신규 기능으로 '영사기'를 통해 스토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록보관소'에서는 게임 내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스토리 흐름에 맞춰 '아케인 리버의 서'를 리뉴얼하고, 서브 스토리와 성우 음성도 추가된다. 또한, 과거 이벤트에서 공개됐던 '군단장의 서'와 '이덴티스크' 등 이벤트 스토리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넥슨은 여름 쇼케이스 개최를 기념해 5월 28일까지 특별 초대권 배포 이벤트도 진행한다. 2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메이플 출석 전형', '메이플 레벨 전형' 등 6개 전형 중 기준을 만족하는 전형에 일괄 접수되며, 추첨을 통해 쇼케이스 현장 초대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캐시샵, 장비 아이템 툴팁 등 다양한 UI와 '메이플 홈' 기능이 개선된다.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16:28강한결

KT클라우드, AI·쿠버네티스 시너지 전면에…오픈소스 기술 '강화'

KT클라우드가 기술 전문가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커뮤니티 데이(KCD) 서울 2025' 행사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KCD 서울은 쿠버네티스 코리아 그룹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쿠버네티스와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KCD 서울 2025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KT클라우드에서는 안재석 기술본부장과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이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발전 방향과 오픈소스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재석 본부장은 AI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GPU 및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쿠버네티스가 차세대 인프라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쿠버네티스 코리아 그룹의 리더로도 활동 중인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은 AI와 쿠버네티스의 공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안 위원은 최근 검색 증강 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서빙 등 다양한 AI 기반 인프라 솔루션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개발 핵심 도구로 자리잡은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향후 자가 치유 클러스터와 엣지 AI 최적화 기술이 CNCF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T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플랫폼팀 김건희 매니저도 발표 연사로 나서 '오픈 가상 네트워크(OVN)와 오픈스택 온 쿠버네티스를 통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구현'을 주제로 자사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과 오픈스택을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KT클라우드 안재석 본부장은 "KCD 서울 2025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05한정호

"제조업도 AI전환 필수"…KT, 산업 맞춤형 AX로 B2B 공략

KT가 제조업에 특화된 업무 혁신(AX) 전략을 앞세워 산업별 AI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 게임, 공공에 이어 이번에는 제조업 분야를 타깃으로, 고객 맞춤형 AI·클라우드 솔루션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김원태 KT 전략고객사업본부장은 22일 열린 '제조 AX 전략 세미나'에서 "AI는 단순히 답을 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행동하는 '라지 액션 모델(LAM)'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문에 답할 뿐 아니라 액션까지 취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라고 밝혔다. KT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조업체들이 겪고 있는 도입 장벽과 기술 수요를 짚고, 이에 대응하는 AX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전무는 “제조업 고객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어도 보안과 인프라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많다”며 “KT는 통신 기반의 CT 강자에서, AI와 IT까지 아우르는 AICT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형 KT AX전략담당 상무는 산업별 기술 트렌드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 ▲드론을 활용한 자율 데이터 수집 ▲공급망 의사결정 AI ▲AR/VR 기반 제조 시뮬레이션 ▲멀티모달 UI ▲기능형 시뮬레이션 등 8대 축을 제시했다. 이 상무는 "제조업의 궁극적인 모습은 '다크 팩토리(무인화 공장)'"라며 “AI와 로봇이 결합한 자동화 공장 구현이 한국 제조업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러한 제조업 특성에 맞춰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프라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국내에서 운영되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고객이 암호화 키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이 상무는 “하드웨어 수준의 기밀 컴퓨팅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까지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며 “한국 제조기업의 요구에 맞춘 탄력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KT는 자체 산업 특화 모델(SLM), 오픈소스 기반 라마(LLaMA), 마이크로소프트의 Phi 모델, 여기에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형 GPT 모델 등 다양한 AI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상무는 “단순히 모델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 요건 분석부터 기술 검증, 데이터 튜닝, 안전한 운영까지 총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KT는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KT는 아시아 최초로 팔란티어의 '월드와이드 파트너(WP)'로 지정된 상태다. 이 상무는 “팔란티어가 훌륭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고객 의견이 많다”며 “KT는 동등한 수준의 기술과 현장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내 어떤 산업군에서 AX 전환 수요가 높은지, 그리고 KT가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 상무는 “하이테크, 건설, 소비재(CPG)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니즈가 높다”며 “각 산업별 고민에 맞춰 맞춤형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제조업이 AX를 도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것부터 보안 처리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민은 제조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군에서도 유사하게 제기된다. 이 상무는 "특히 파일 단위 보안을 적용하는 경우, 실제 필요한 일부 정보만 추출하려 해도 전체 파일이 암호화돼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처럼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데이터를 되살리기 위해, 데이터 구조부터 재설계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는 MS와 '한국적 AI'를 준비중이다. 이 상무는 "법률, 금융, 교육처럼 도메인 지식과 언어 정밀도가 중요한 분야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적 AI 모델은 이러한 고도화된 언어 처리 영역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원태 전무는 “이제는 단순한 고민의 단계가 아니라, 변화와 액션이 필요한 시기”라며 “KT는 제조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솔루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2 15:58최이담

쿠콘, 1분기 호실적 달성…AI 전환·해외 공략 '박차'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쿠콘이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쿠콘은 지난 21일 1분기 정례 IR 행사를 개최하고 1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쿠콘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콘은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익 43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부문은 1분기 매출이 78억8천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은 2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의 축소와 함께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쿠콘은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험사·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의 API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4억2천만원, 영업익 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주효했으며 카드사,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확보와 자금세탁방지(AML)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금융거래 조회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2.0 정책 시행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청소년으로 이용 연령 하향 ▲대면 채널 가입 허용 등 주요 변화로 인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결제 사업은 상반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도 본격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쿠콘은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쿠콘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존 및 신규 상품에 AI를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담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전문 조직을 확대해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한 데 이어 차등 배당과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발표를 맡은 쿠콘 데이터 사업부문 안광수 상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4:57한정호

큐렉소, 日 정형외과 학회 JOA 2025 참여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22~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정형외과 학회(JOA)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정형외과 학회는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형외과 연구 및 치료, 수술 성과에 관해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다. 2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정형외과 학술 행사다. 큐렉소는 이번 학회에서 파트너사인 교세라를 통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현지 의료진에게 선보인다. 큐렉소는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PMDA)로부터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교세라 그룹과 일본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교세라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일본 내 병원 및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일본 의료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31신영빈

티맥스소프트, 신한DS와 동남아 시장 공략 '맞손'…"글로벌 사업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D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과 협력 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수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지난 2022년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최근 글로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본사 차원의 긴밀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진출 국가별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서 금융사, 정부 기관, 신용정보회사, 대학교 등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한 사업 수행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레퍼런스, 신한DS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가 풍부한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넓힌다는 목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동남아는 IT 인재풀이 많고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 글로벌 빅테크도 적극 주시하는 시장"이라며 "신한DS와 합심해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융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25한정호

"조선소서 일할 휴머노이드 개발"…HD현대미포, 에이로봇과 맞손

HD현대미포가 로봇 기술 전문기업과 함께 다양한 조선 생산 공정에 적용할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HD현대미포는 최근 그룹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 한양대학교와 함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기술개발' 4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4개 기관은 산업현장 맞춤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조선 분야는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를 만회할 방안을 찾고 있는 산업 영역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미포는 조선 및 산업현장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에 필요한 실증환경 제공 및 산업 적용성 검증을 맡는다. HD현대로보틱스는 그룹사 횡전개를 위한 공통업무 학습 및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에이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심기술개발과 휴머노이드 사업화를 담당한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 측은 로봇 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이강호 HD현대미포 상무는 "HD현대미포 생산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조선업은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패권산업이고, 휴머노이드는 기술 자립을 위한 주권산업"이라며 "이번 협력은 조선업을 받쳐주는 주권산업의 밑그림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리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2 14:21신영빈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경제 전환은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내 행사로 열린 IHTF 회의에 참여해 "향후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표준화를 통해 수소 산업 전체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에 따른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각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각국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수소 수출·수입국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리적 혜택 및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HTF는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열린 14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에서 발족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된 공개 패널토론에는 수소위원회 CEO인 이바나 제멜코바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했으며 장재훈 부회장과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장관 겸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로 130여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항만 탈탄소 및 청정 물류 사업 현황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디오라마 및 연료전지시스템 목업 전시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5.05.22 14:05김재성

고스트스튜디오,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 론칭하며K-뷰티 시장 본격 진출

고스트스튜디오는 22일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PIXELPURE)'를 론칭하며 K-뷰티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소속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테인먼트'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글로벌 K-뷰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으며, 주요 뷰티 제품에 대한 상표권도 해외 주요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원하는 등 체계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했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 픽셀퓨어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세포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게 관리하고 자연스러운 광채와 투명함을 이끌어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강점을 둔 고스트스튜디오는 콘텐츠 DNA를 살려 픽셀퓨어를 시즌제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 선보이는 픽셀퓨어 '고스트 시즌1'은 '진정 & 광채 라인'으로, 대표 제품인 '아우라 래디언스 세럼'을 포함한 기초 스킨케어 5종으로 구성됐다. 매 시즌마다 색다른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퓨어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스킨케어 브랜드로, 제품 생산은 화장품 OEM 전문 업체 피코스텍이 맡았다. 공식 론칭을 앞두고 전 제품에 대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과 민감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출시되는 5종 모두 가볍고 산뜻한 제형이 특징이다. 특히 세럼에는 고순도 글루타치온, 비건광채 특허성분 MELAWAY,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돼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를 구현하고, 어성초추출물과 덱스판테놀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콩기름 인쇄, FSC 인증 패키지, 노테이프 택배박스 등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에코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자사 소속 배우 신지원(조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신지원은 그룹 베리굿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미모와 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신지원은 픽셀퓨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수요와 감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스트스튜디오 손창욱 의장은 “픽셀퓨어는 당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K-뷰티 사업의 신성장 동력 확장을 위해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57강한결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행진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11만14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이날 오전 2시 경 10만9588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 10만9천358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소폭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립자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의 최고가 경신은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 하락, 미중 무역 전쟁의 완화, 무디스의 미국 국채 신용 등급 하향 조정 등 여러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난 4월 초 전 세계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비트코인이 7만4천 달러로 폭락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상황으로 접어들었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광범위한 무역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일 수 있는 3개월의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몇 주 동안 어려움을 겪던 비트코인은 5월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한 달 동안 15% 상승했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누적 자금 유입액이 지난 주 4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번 달 들어 자금 유출이 발생한 날은 단 이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 자산의 반등 효과 뿐 아니라 미국의 관세 및 재정 적자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금과 더불어 대체 자산으로 꼽히며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규제 개선과 기업 투자 등의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현황을 집계하는 비트코인트레저리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31% 증가하여 약 3천49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5%에 해당한다. 이번 주 초 미국 상원은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분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5.22 13:38이정현

[현장] 제네시스 "클라우드·AI로 고객 경험 혁신"…국내 컨택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제네시스가 고객 경험(CX) 경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권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자동화·개인화·최적화·증강·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 가능한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톱 은행, 헬스케어, 테크,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등을 비롯해 8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천500개 기업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CX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한국 클라우드 리전을 구성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날 토니 베이츠 CEO는 CX를 강화하려면 클라우드 전환과 AI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의 인터랙션 증가율은 16%로 예상되며 지난 3년간 인터랙션 수는 두 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AI를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인건비를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베이츠 CEO는 CX 오케스트레이션을 단계별로 발전시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제로 오케스트레이션과 단순 메뉴 기반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반면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감 기반 경험을 창출하는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범용 에이전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감정 인식, 다중 언어 지원, 시너지 효과 등 개인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백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도 협업해 맞춤형 CX 플랫폼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제네시스의 알버트 넬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구체적인 AI 전략과 한국 시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독점적인 AI 모델 개발·배포, 오픈소스 활용, 검색 증강 생성(RAG) 및 맞춤 임베딩 등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우리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예측 기반 라우팅, 여정 관리, 상담사 어시스트, 코파일럿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CX 가치 차별화, 매출 성장, 고객 유지, AI 투자 수익 실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AI 접목 플랫폼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및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클라우드 매출을 전년 대비 30% 상승시켰으며, 금융 시장에서의 매출은 5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클라우드 고객 수가 20% 증가했으며 매출은 35% 이상 늘어났다. 제네시스는 국내 CX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모든 AI 기능은 한국어 지원을 제공한다"며 "최적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규제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우리 플랫폼은 다양한 채널에 수집되는 고객 보이스와 채팅을 통한 데이터 등을 통합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CX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25한정호

카카오페이, 가상자산 악성 앱 한 달간 7만 건 이상 탐지

카카오페이가 '앱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 달간 7만 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감지한 악성 앱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폰지 사기 의심 업체로 지목한 악성 앱이며,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지난 한 달간 탐지한 악성 앱의 80% 이상이 가상자산 폰지 사기 관련 앱으로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의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의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해 개인 정보 유출, 금융 정보 도용, 피싱 등의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 및 악성 앱의 위변조 시도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악성 앱 발견 시 즉시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삭제 기능까지 지원한다. 악성 앱에 노출되기 전 '카카오페이 백신'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백신 기능은 기기의 탈옥 여부, 앱 위변조, 에뮬레이터 사용, 디버깅 및 리버싱 시도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하여 악의적인 공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금융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등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가족 보안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된 가족 간의 보안 상태를 공유하고, 위험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실행, 비밀번호 변경, 의심스러운 거래 등이 감지되면 가족 모두에게 즉시 알림이 발송된다. 더불어 가족 구성원끼리만 알 수 있는 암구호 설정 기능을 통해 가족을 사칭한 범죄 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 등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통해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금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1:14손희연

에스티씨랩, 도요타통상에 '넷퍼넬' 공급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일본의 도요타통상 주식회사에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요타통상은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도요타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도요타통상은 자사 웹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트래픽 제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 대응 방안으로 가상대기실 솔루션인 넷퍼넬을 도입하게 됐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용자 유입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활용되는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솔루션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온라인 서비스의 본질은 트래픽이다. 사이트에 사용자가 몰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몰렸을 때는 문제없이 견뎌야 한다"며 "따라서 트래픽이 집중되더라도 문제없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가상대기실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넷퍼넬은 복잡한 개발 작업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고객사가 자체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술적인 장벽이나 부담이 적고,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핵심인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13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공공기관, 금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aaS 기반 트래픽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5.05.22 11:1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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