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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공개

뉴욕, 2025년 7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의상 디자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클로버추얼패션에서 패션과 섬유 산업을 혁신할 획기적인 원단 디지털화 시스템 CLO zFab Kit(CLO 지팹 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팹 키트는 zFab Cutter(지팹 커터), zFab Draper(지팹 드레이퍼), zFab Scanner(지팹 스캐너)의 세 장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CLO 기업고객에게 독점적으로 공개된다. 클로는 최근 있었던 스와치북(swatchbook) 인수와 이번 지팹 키트의 출시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패브릭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Introducing: the all-new CLO zFab Kit, a revolutionary AI-powered fabric digitization system. Accurate, fast and seamlessly integrated into CLO. Pre-order today at zfabkit.clo3d.com 기존의 디지털 원단화 방식은 측정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워,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차가 많이 발생했다. CLO의 새로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원단의 디지털화 과정을 비약적으로 가속화하여 부자재 공급업체 및 원단 공장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이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표현을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지팹 키트를 워크플로우에 도입하면 세 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높은 정확도로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 시스템은 원단의 물리적 특성을 간편하게 커팅 및 분석할 수 있게 하여, CLO에서의 디지털 원단이 실제 디자인과 생산에 적합하도록 정밀하게 구현한다. 또한 더 강력해진 자동화 기능으로 CLO의 고유 AI 기술과 CLO가 보유한 방대한 원단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CLO의 기존 3D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와 완벽하게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CLO 생태계 안팎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파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클로버추얼패션 김지홍 글로벌 대표는 "업계가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단의 디지털화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새로운 지팹 키트는 디지털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라며, "CLO에 수년간 축적된 방대한 원단 데이터와 CLO의 AI 기술이 합쳐져 원단 표현에서의 품질과 정확성을 높였고, 이전 시스템에 비해 소요 시간과 자원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빠른 샘플링과 팀간, 산업간 협력 강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손쉬운 설치와 트레이닝을 통해 어떤 규모의 팀으로든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 지역에 있는 우리 고객들이 지팹 키트를 활용하여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LO 기업고객은 지팹 키트가 정식 출시 되기 전 사전구매(프리오더)를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출시 계획은 zfabkit.clo3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CLO Virtual Fashion: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은 2009년 설립되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입니다.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에 대한 20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부터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디지털로 융합 및 통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는 'CLO(클로 - 패션, 가구 산업용)'와 'Marvelous Designer(마블러스 디자이너 - 영화, 게임 산업용)'가 있으며, 전 세계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CLO-SET(클로셋)'과 오픈 마켓플레이스 및 커뮤니티로서 기능하는 'CONNECT(커넥트)', 생산 관리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한 플러그인 시스템 'CLO-Vise(클로바이스)'를 차례로 런칭하여 모든 실물과 디지털 의상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CLO zFab Kit 공개

2025.07.30 22:10글로벌뉴스

에이아이모티브, 소시오넥스트와 차세대 ADAS SoC 위한 aiWare NPU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요코하마, 일본, 2025년 7월 30일 /PRNewswire/ --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위한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IP 제공업체인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가 첨단 맞춤형 SoC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소시오넥스트(Socionext)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시오넥스트는 에이아이모티브의 aiWare 지식재산(IP)과 개발 도구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게 됐으며, 칩렛(chiplet) 기술 기반의 차세대 ADAS용 맞춤형 SoC 설계 및 테이프아웃(tape-out)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아이모티브의 기술 채택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소시오넥스트는 자동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Ware의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ADAS의 진화하는 요구에 맞춰 고도로 최적화된 SoC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르턴 페헤르(Márton Fehér) 에이아이모티브 반도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aiWare에 있어 중대한 순간"이라며 "소시오넥스트는 대량 생산에 중점을 두고 우리의 비전을 수용한 핵심 고객이다. 자동차 맞춤형 SoC 설계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강력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확장 가능하고 전력 효율적인 AI 가속 기술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오넥스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고급 맞춤형 SoC를 공급해 온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경망 가속기 및 SDK와 같은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 가마다 다케히로(Takehiro Kamada) 소시오넥스트 영업•사업 총괄 부사장은"에이아이모티브와 협력하고 aiWare를 활용함으로써 당사의 맞춤형 SoC 제안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산업 내에서 고효율 AI 솔루션뿐 아니라 SDK 및 툴체인에 이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고객의 수요 증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자동차 AI 혁신을 주도하려는 양사의 공동 목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보다 지능적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소시오넥스트(Socionext Inc.) 소개소시오넥스트는 글로벌 시스템 온 칩(SoC) 공급 분야의 선두 주자로, '솔루션 SoC'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소시오넥스트의 '전체 설계' 역량과 '완전한 서비스' 제공을 모두 아우른다. 신뢰할 수 있는 실리콘 파트너로서 소시오넥스트는 자동차,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스마트 기기, 산업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도록 뛰어난 기능, 성능, 품질을 제공하며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있다. 소시오넥스트 본사는 요코하마에 위치하며, 일본, 아시아, 미국, 유럽 전역에 개발 및 영업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ocionext.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 소개에이아이모티브는 자율 주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하드웨어 IP 솔루션의 모듈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aiWare 하드웨어 IP는 자동차용 SoC에 적합한 확장 가능하고 전력 효율적인 AI 가속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연락처: 벤스 보다(Bence Boda)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디렉터bence.boda@aimotive.com 본 보도자료에 언급된 모든 회사 또는 제품 이름은 해당 소유자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본 자료에 포함된 정보는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정확하며,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78790/aiMotive_Logo.jpg?p=medium600

2025.07.30 21:10글로벌뉴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인도 내 아마존 웹 서비스 고급 AI 최적화 네트워크 구축 지원

뭄바이, 인도, 2025년 7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 기술 선도 기업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계열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에 고급 AI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인도 내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AWS의 주요 인프라 세 곳을 연결하는 고용량의 탄력적 장거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규모, 범위, 대역폭 측면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인도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중 하나다. AWS는 인도에 뭄바이와 하이데라바드에 두 개의 데이터 센터 리전을, 첸나이에 AWS Direct Connect 및 AWS Edge Network 인프라를 두고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들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첸나이의 AWS 인프라를 포괄적인 장거리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인도 전역에서의 AI 및 머신러닝(ML) 워크로드 수행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백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 차세대 네트워크 연결성: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최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저지연 연결을 제공한다. AWS는 이 네트워크에 자체 맞춤형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배치하여 AWS 거점 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가용성 및 성능을 구현한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지원: 인도 전역의 기업이 확장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학습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의료, 금융, 교육과 같은 부문에서 혁신을 촉진한다. 보안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약속: 데이터 무결성과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강력한 보안 조치를 보장하고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AWS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최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도 기업들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네트워크는 초저지연 익스프레스 루트를 통해 컴퓨팅 집약적인 AI 및 ML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원활한 데이터 전송 및 처리 기능을 보장한다. 지니어스 웡(Genius Wong)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핵심 및 차세대 연결 서비스 부문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업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 장거리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대용량•고난도 네트워크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AI는 전 세계 산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인도 내 이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현재의 요구뿐 아니라 미래의 수요까지 대비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인도에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선택하는 장기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 도허티(Jesse Dougherty) 아마존 웹 서비스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인도 내 첨단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프라는 5G, 생성형 AI, 고성능 컴퓨팅 등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완벽히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은 인도 내 고객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 혁신을 실현하고,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 산하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문 기업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커넥티드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80%에 고객들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 | 링크드인 | 유튜브 | 인스타그램 미래 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운영의 향후 전개,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 또는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박 속도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5119918/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7.30 19:10글로벌뉴스

GPU 가격 폭등 vs AI 수요 급증… 트럼프 관세가 만든 AI 업계 희비극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조치가 전 세계 무역 구조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미칠 직간접적 영향에 대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위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소프트웨어는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전자적 전송을 통해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와 저장매체에 담긴 소프트웨어는 현행 체제 하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WTO의 전자적 전송에 관한 무관세 원칙인 모라토리엄 체제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관세 부과에서 제외된다. 다만 하드웨어에 내장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자동차나 스마트폰과 같이 하드웨어에 내장되어 분리가 불가능한 소프트웨어는 해당 하드웨어의 HS코드로 수출신고를 하고, 소프트웨어 가치를 포함한 제품 전체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관세가 부과된다. 자동차 부품 내장 소프트웨어만 고관세 대상 트럼프 행정부는 전 품목에 10% 보편관세와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에 25% 상호관세를 예고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실질적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자동차 부품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다. 전기자동차용 제어 시스템이나 터치스크린 등에 내장되는 소프트웨어는 25% 추가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소비자가전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상호관세 및 보편관세 적용 예외품목으로 분류되어 기본세율 또는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서 관세 리스크가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관세가 소프트웨어에 미치는 간접 영향 관세 정책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친다. 하드웨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증가, 데이터센터 건설비 상승 등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운영 비용을 높일 수 있다.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등 하이퍼스케일러들도 관세로 인한 압박이 지속될 경우 가격 모델 재설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PU와 AI 가속기에 대한 관세 부과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단가 급등을 의미하며, 생성형AI에 이어 Agentic AI, Physical AI 등이 대두되며 AI 수요가 증가하고 있던 상황에서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은 이러한 추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IDC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방침 이후 전세계 IT 지출 전망을 기존 10% 성장에서 5%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발표했다. 관세 대응을 위한 AI 자동화 수요 급증 한편 관세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전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Daron Acemoglu는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이 AI와 로봇을 통한 자동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보스턴컨설팅그룹이 관세 발표 이후 실시한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AI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50%로 다른 IT서비스 대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선택과 집중 경향을 보였다. 기업들은 AI를 통해 생산과 물류에 대한 예측 및 최적화,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상쇄하고자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애플은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향후 4년간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이는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 속에서도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된다. AI 기반 관세 대응 솔루션 등장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AI 에이전트인 Agentforce에 관세 관련 기능을 탑재한 'Import Specialist Agent'를 개발했다. 이용자는 관세 변동에 따른 일정 분석 및 가격 조정, 소싱 정책 등을 AI로부터 제안받을 수 있다. SAP는 기존 플랫폼 SAP S/4HANA Cloud에 'AI-Assisted Trade Classification' 기능을 추가하여 통관 서류 오류 및 지연 감소, 수출입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오라클(Oracle)도 기존 SCM 플랫폼인 Fusion Cloud SCM에 AI 기반 품목 분류, 관세 환급, 최적 통관 경로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신규 모듈을 출시했다. 이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를 바탕으로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계획 및 대응을 자사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있으며, 원스톱 서비스화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기존 자사 플랫폼에 통관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원스톱 서비스화를 추진하며 외부 전문 솔루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또한 관세 관련 기능을 모듈화하여 AppExchange, SAP Store 등에서 구독하는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FAQ Q1: 소프트웨어도 관세 부과 대상인가요? A1: 아니요. 전자적 전송을 통해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와 저장매체에 담긴 소프트웨어는 무관세 대상입니다. 다만 자동차 부품 등 하드웨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해당 하드웨어와 함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Q2: 트럼프 관세 정책이 AI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2: GPU와 AI 가속기 비용 상승으로 AI 모델 학습 비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업들의 자동화 수요 확산으로 AI 도입이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Q3: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3: 매체저장 소프트웨어와 전자적 전송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자동차 부품 내장 소프트웨어의 경우 관세 협상을 통한 무관세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30 18:53AI 에디터

[Q&AI] 러시아 8.7 규모 초강진…日·괌 쓰나미 영향은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질문: 오늘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상태인 건지 알려줘. 그록 답변: 2025년 7월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0~8.7의 강진이 발생하여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다음은 현재 상황에 대한 요약입니다: 지진 정보: 발생 시각: 현지 시간 7월 30일 오후 11시 24분(한국 시간 오전 8시 24분). 진앙: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남동쪽 약 133~136km 해역(위도 52.47N, 경도 160.40E). 규모: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규모 8.0~8.7로 추정되며, 진원의 깊이는 약 19km. 영향: 이 지진은 강력한 해저 지진으로,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쓰나미 경보: 발령: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인 오전 8시 25분경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예상 쓰나미 높이: 1~3m로 추정되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도달 예상 시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 오전 10시. 후쿠시마현: 오전 11시. 미야자키현: 낮 12시 30분. 대응: 일본 당국은 태평양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NHK를 통해 대피 안내가 방송되었습니다. 추가 영향: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러시아와 일본뿐 아니라 괌 등 태평양 연안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또는 재산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피해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상황 평가: 캄차카반도는 태평양 판과 북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지각 경계에 위치해 지진 활동이 빈번한 지역입니다. 이번 지진은 깊이가 얕아 쓰나미 발생 위험이 크며, 일본의 경우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과 같은 대규모 쓰나미 피해 사례가 있어 경계가 강화된 상태입니다. 일본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현재 과학으로 정확한 지진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상시 대비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권고사항: 일본 태평양 연안 지역 주민들은 당국의 대피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최신 뉴스와 공식 발표를 통해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추가 정보는 일본 기상청(JMA) 또는 NHK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30 18:52AI 에디터

SKIET, 2Q 영업손실 538억원…ESS 판매 늘며 적자 축소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올해 2분기 판매량 급증과 재고 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SKIET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828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09%, 영업이익은 8.4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0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22.86% 개선된 수치다. SKIET는 북미 및 유럽 판매량 증가, ESS용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SKIET는 재고 조정 및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2분기 말 SKIET의 재고자산 규모는 '24년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조정됐다. 지난 1일에는 비핵심 자산인 청주 공장을 매각했으며, FCW 사업 자산 매각도 금년 내 매매 계약 체결을 목표로 복수의 업체들과 협의중이다. SKIET 관계자는 “2분기에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재고수준이 감소하면서 가동률이 높아졌다”며 “특히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KIET는 하반기에 ESS 고객사 확보 및 폼팩터 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ESS 고객사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SKIET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초부터 소형 ESS용 분리막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복수의 잠재 고객사와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내에 폴란드 3·4공장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며, 폴란드 2공장은 수요, 고객사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초 상업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진출은 7월 초 통과한 미국 감세 법안에 따라 단기적으로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견제 기조에 따라 SKIET는 하반기에도 비중국산 소재 선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SKIET는 재무구조,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은 1천48만9천508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2만8천600원이다. 신주는 재무적 투자자 3개사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내달 28일 상장될 예정으로 1년간 보호예수된다. SKIET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발행신주를 기초로 재무적 투자자와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해 증자에 간접 참여한다. SKIET는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거점 운영, 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산설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KIET 관계자는 “SKIET는 앞으로도 산업·용도·폼팩터 별 다양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성장동력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동시에 산업 내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7:54류은주

엘앤에프, 2Q 영업손실 1212억…리튬가 하락 지속 타격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201억원, 영업손실 1천212억원, 순손실 1천126억원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43.9%, 51.3%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42.6%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13.6% 줄었다. 순손실 규모는 1.2% 늘었다. 엘앤에프는 2분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연속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니켈 95% 하이니켈 신제품 단독 공급하는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출하량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제품 출하 지속 확대와 유럽향 물량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도 전년 대비 30~40% 증가 수준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 성장 대비 손익 개선 폭은 다소 제한적인 점에 대해선 원재료 가격이 지난달 최저 수준을 기록해 추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달러 환율 하락 또한 수익성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손익 개선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재고평가손실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3분기 출하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탄산리튬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사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LFP 양극재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온 등 배터리셀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에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LFP 양극재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EV·ESS 전 시장을 아우르는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고객사들과의 LFP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7:37김윤희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로봇' 호주 유통망 확보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호주 내 산업용 기계·설비 공급 전문기업 블리스앤릴스와 호주·뉴질랜드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 솔루션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공급할 유통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현지 유통과 사업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블리스앤릴스는 1948년 설립된 호주 및 남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산업장비 유통·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내 폐기물 및 자원순환 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 23~2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리젠 2025' 전시회 블리스앤릴스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에이트테크 솔루션을 현지 고객사에 소개한 바 있다. 방문 기간동안 호주 최대 폐기물 처리 기업인 클린어웨이를 포함한 약 9개 유관 기업과의 파트너십 미팅도 진행됐다. 클린어웨이는 호주 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용 폐기물 시설(MRF)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에이트테크는 클린어웨이가 운영 중인 MRF를 직접 방문해 기술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에 대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폐기물 처리 시설, F1 경기 폐기물 처리 시설 등 현지 MRF를 답사하며 현장 수요를 점검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자원순환 인프라 확산을 위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7:19신영빈

李 대통령 지적에 '12시간 맞교대' 바뀔까...식품업계 "글쎄"

SPC가 10월부터 야간 근무를 8시간 이내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식품업계의 12시간 맞교대 관행을 직접 문제 삼고 나섰다. 그러나 업계는 실제로 확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지난 25일 이 대통령은 SPC 시화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일주일에 4일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이게 노동법상으로 허용되는 노동 형태인가”라고 공개 발언했다. 2교대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식품업계는 2교대 근무는 어느 정도 일반적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경우 익산 공장 등에서 2교대를 시행 중이며, CJ푸드빌 음성 공장도 성수기에는 3교대를 시행하지만 비수기에는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 3교대나 4교대를 운영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교대근무는 국제기구에 의해 2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간 교대근무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 2007년부터 2A 등급(발암 가능성 있음)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업계는 대통령 발언과 SPC의 조치로 변화 가능성은 제기됐지만, 당장 현장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선 교대근무가 현장에서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과 비용 구조 때문이다. 12시간 2교대를 8시간 3교대로 바꿀 경우 물리적으로 인력이 1.5배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 24시간 공장을 돌린다고 가정하면, 12시간 교대제에서는 한 사람이 하루 12시간씩 두 교대로 일하므로 총 2명이 필요하다. 반면, 8시간 교대제에서는 한 사람이 8시간씩 세 교대로 나눠야 하므로 3명이 필요하다. 동일한 설비를 24시간 가동하려면 2명에서 3명으로 인력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 단순한 수치 변화만으로도 기업 입장에선 인건비가 1.5배 가까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추가 채용과 교대 편성도 불가피하다. 여기에 인력난과 노동자 측의 선호도도 변수다. 대부분의 현장 근로자들은 장시간 근무를 통해 야근과 특근 수당을 포함한 연봉을 보전받기 때문에 12시간 근무 후 이틀 쉬는 형식을 선호한다. 3교대 전환 시 급여 하락 우려가 있어 노조 등의 반발도 우려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야간 수당을 받을 수 있어 일부러 잔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바뀐다면 그만큼 야간에 근무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근무 제도를 개편한다면 생산 품목이나 생산량, 설비, 임금 등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이런 점을 미뤄 봤을 때 당장 교대 근무 체계를 변경하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7.30 17:04류승현

차세대 무선 기술 '와이파이8', 속도보다 신뢰성 승부

그동안 최대 속도 향상에 주력했던 와이파이 규격이 현재 개발중인 와이파이8(802.11bn)부터는 연결 안정성과 지연시간 단축 등 신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2022년부터 착수한 와이파이8(802.11bn) 표준화 작업에서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초고신뢰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며, 전파 혼잡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 보장을 내세웠다. 스마트폰, 노트북,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 원격근무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등장했고 AI를 위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와이파이7, 2023년부터 본격 보급 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2.4/5/6GHz 주파수를 모두 활용하며 대역폭도 320MHz까지 높아져 이상적인 환경에서 유선 연결을 뛰어넘는 5Gbps 이상의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해 상반기 와이파이7 구현에 필요한 6GHz 대역 주파수 재조정과 대역폭 확대 작업을 마쳤다. PC 운영체제인 윈도11 버전 24H2도 와이파이7을 정식 지원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시작으로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대부분 와이파이7을 지원한다.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와 연결하면 최대 속도를 내며 와이파이6E만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도 6GHz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다. IEEE, 2022년부터 와이파이8 규격 개발 시작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2022년부터 와이파이7 다음 규격인 와이파이8(802.11bn) 규격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중이다.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미디어텍 등 와이파이 SoC를 개발하는 주요 업체들도 표준화 논의에 참여중이다. 와이파이8은 와이파이7의 기술적인 진전을 바탕으로 최대 대역폭은 320MHz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는 23Gbps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한 번에 전송하는 신호 양도 4배가량 높인다. 스냅드래곤 탑재 스마트폰·태블릿과 PC용 와이파이 SoC를 개발하는 퀄컴은 지난 25일 "기존 와이파이 규격과 달리 와이파이8은 전파가 혼잡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을 보장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속도에서 안정성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잡한 환경에서도 최대 성능 내는 것이 목표 퀄컴은 "주요 업체들이 참여하는 태스크 그룹은 와이파이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리기 위해 '초고신뢰성'(UHR)을 목표로 와이파이8 규격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와이파이7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유선 연결을 넘어서는 5Gbps 이상의 전송 속도, 10ms 이하 지연시간, 데이터 손실률 0.1% 정도를 기록한다. 퀄컴은 "IEEE는 와이파이7과 비교해 가장 제약이 심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IEEE는 ▲ 전파 혼선이 있는 환경에서도 최소 25% 속도 향상 ▲ 전체 지연 시간 중 95% 대에서 평균 지연시간 25% 감소 ▲ 액세스 포인트 전환시 손실되는 데이터 25% 감소 등을 내세우고 있다. IEEE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적 공간 재사용(Co-SR), 협력적 빔포밍(Co-BF), 동적 하위채널 작업(DSO), 향상된 변복조 방식(MCS) 등 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액세스 포인트 사이 끊김없는 로밍 등 구현 와이파이8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여러 액세스 포인트를 옮겨다닐 때 데이터 지연이나 손실을 막는 끊김없는 로밍 기능을 구현했다. 또 많은 기기가 접속하는 공항이나 기업, 공공장소 등에서는 여러 액세스 포인트가 전파 강도와 주파수를 조절해서 보다 원활한 접속을 돕는다. 작은 기기에서는 안테나 하나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8은 이런 환경을 고려해 다른 무선통신 기술이 안테나를 점유하면 이를 잠시 양보하는 기능을 내장했다. 퀄컴은 "와이파이8은 공항이나 쇼핑몰, 경기장 등에서 혼합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영상 공유, 실시간 통/번역, 영상감시나 긴급통신 등을 향상시킬 것이며 가정 환경에서는 더 빠른 성능을, 밀집 거주 환경에서는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EEE, 2028년 와이파이8 완성 목표로 개발중 와이파이7은 2022년 SoC 등장을 거쳐 실제 보급까지 3년 가량이 걸렸다. 오히려 현재는 유무선공유기나 액세스 포인트가 와이파이7을 지원하지 못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IEEE는 2022년부터 와이파이8 규격 개발에 들어가 2028년 1월 업계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최종 승인을, 같은 해 3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한다. 와이파이8 관련 기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028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 퀄컴은 "와이파이는 이동성을 갖춘 새로운 기기와 이동성을 지원해야 하며 와이파이8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기기 간 피어 투 피어(P2P) 통신 확산, AI 기반 서비스·애플리케이션·디바이스 등 혁신적 트렌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5.07.30 16:58권봉석

[기자수첩]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1위 완성차 꿈은 왜 무산됐나

"2026년, 글로벌 1위 완성차 바뀐다." 지난 2023년 국내 유력 전망 기관에서 내놓은 미래 자동차산업 분석 보고서의 요지다. 당시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여러 정세만 놓고 볼때는 정말 그럴 뻔했다. 글로벌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연이은 실적을 경신하면서 3년 뒤쯤엔 앞서가던 토요타, 폭스바겐을 제치고 1등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현실처럼 느껴졌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 대비 2023년 10%를 넘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2022년 처음으로 글로벌 3위 완성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1분기에는 현대차그룹이 같은 기간 토요타의 이익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2023년은 '전기차의 해'라고 불리울 만큼 전동화 바람이 강하게 불 때였다. 현대차그룹은 최대 경쟁자가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뿐이라고 할 정도로 전기차를 쏟아냈고, 오랜 기간 쌓아온 생산력과 수직계열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높은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었다. 당시 수익성만 놓고 봐도 현대차그룹이 가장 앞섰다. 기아는 무려 테슬라(11%)보다 높은 13%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었고, 현대차도 10%대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12.3%에 그쳤다. 전통 제조 기반이 '전기차 시대'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숫자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전기차 비중 확대가 지속되며 하이브리드 주도권이 전기차로 넘어갈 것으로 봤다. 여기에 바이든 미국 정부의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를 현대차가 활용하면 수익 측면에서 먼저 1위에 오르고, 판매량 또한 917만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 같은 미래 분석은 전기차 기술력 부족과 인프라 미비로 인한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현상)이 시작되면서 단 1년만에 멈췄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시장이 예측했던 것보다 더디게 성장했고,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던 토요타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1천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동화 전환 초기 '전기차 지각생'이라며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지켜보던 시장의 예측과는 정반대로 흘러간 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대차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부과와 IRA 세액공제 폐지 등 전망 기관이 예상했던 모든 리스크에 직면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관세 영향으로 1조6천142억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이는 기아의 한 분기 이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1위 도전에 나서기 위해선 시장 다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인도와 중동, 유럽 등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는 것처럼 들쭉날쭉한 관세 같은 지속적인 충격에 대한 낙폭을 줄이는 방식이 필요하다. 토요타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까지 수 많은 핵심 부품을 자국에서 충당하던 구조였다. 하지만 대지진 이후 전세계 생산라인이 멈추자, 공급망 다변화를 도모했다. 이후 핵심 부품은 공급처를 여러 곳으로 두고 전세계 곳곳에 부품 생산지를 분산했다. 분산 이후에도 어느 공장이든 동일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고, 권역마다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구조를 맞췄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수에도 1천만대 생산을 유지했으며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전동화 퍼스트무버'로서의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앞장서고 있지만 실제 양산은 2027년에야 가능하다. SDV 양산차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는 것은 2028년이다. 이는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BMW보다 2~3년 정도 늦다. 토요타도 자체 OS를 탑재한 차량을 일본 내수에서 출시한다. 신기술이 탑재된 자동차는 먼저 출시돼야 선점 효과가 있다. 업계 후발주자로서는 소비자 각인효과(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강한 인상이나 이미지가 형성돼 특정 기간 지속되는 현상)가 크지 않다. 휴대폰의 개념을 바꾼 모바일 혁신의 아이콘 아이폰과 같이 SDV 시장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불과 2년 전만해도 현대차그룹은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한 획을 그을만큼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금도 시장 확대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완성차 1위라는 자리는 '가능성'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 토요타는 여전히 넓고 견고한 기술과 기반을 가진 강한 기업이다. 현대차그룹에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 가는 실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1위를 넘보는 2, 3위가 아니라 속도를 유지하면서 1위에 도달하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2025.07.30 16:54김재성

"韓 AI, 日 시장 삼켰다"…일본 노코드 플랫폼 매출·점유율 1위 오른 국내 기업 어디?

올거나이즈가 노코드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으로 일본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개발 플랫폼 시장을 석권했다. 올거나이즈는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2025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보고서 내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올거나이즈의 '알리(Alli)' 솔루션이 있다. 알리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도록 돕는 노코드 기반 통합 서비스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손쉽게 업무용 앱을 제작·운영할 수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한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문서 기반 자동 응답, 계약서 조항 검토, 고객 응대 메일 작성 같은 생성형 AI 앱을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검색증강생성(RAG), 영업(Sales), 법률(Legal) 등 심층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도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앱과 에이전트는 내외부 시스템과 연동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업무 전체의 흐름을 고도화한다. 기업은 '챗GPT'나 '제미나이'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업무 목적과 예산에 맞춰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 IP 제한, 로그 감사, 데이터 보호 정책 등 안전한 보안 관리 체계를 갖췄고 기업 정책에 따라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그룹, 노무라증권, 아사카은행, 히타치, 코카콜라 재팬, 도쿄메트로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굴지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전담 매니저와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솔루션 구축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돕는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 글로벌 기술 역량과 고객 중심 제품 전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보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업무 혁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6:39조이환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ISO/IEC 42001'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ISO/IEC 42001' 인증 획득 딥브레인AI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AI 스튜디오, 딥페이크 탐지 등 주요 서비스가 신뢰성, 윤리성,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함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딥브레인AI의 AI 원칙 실행, 리스크 통제, 운영 투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기존에 획득한 인증에 더해 ISO/IEC 42001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AI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완성했다. ◆비브리지, AI 더빙 콘텐츠 평균 조회수 400배 증가 비브리지의 콘텐츠 평균 조회수가 AI 더빙 및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최대 400배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더 문 코리아'의 AI 더빙 콘텐츠와 삼프로TV의 해외 인터뷰 더빙 영상이 있으며 이는 단순 번역을 넘는 타깃 국가 중심 콘텐츠 선별과 전략적 현지화 결과로 분석된다. 비브리지는 현재 김동현TV, 하이틴에이저 등 다양한 채널의 다국어 더빙을 진행 중이며 일본어 콘텐츠에서도 해외 구독자 증가 성과를 나타냈다. 또 글로벌 케이-패스트(K-FAST)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AI 기반 다국어 더빙 기술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비콤, NI AI 어드바이저 '나이젤' 및 원격 테스트 플랫폼 '시스템링크' 공급 누비콤이 에머슨의 AI 기반 테스트 도우미 '엔아이 나이젤(NI Nigel)'과 원격 테스트 관리 플랫폼 '엔아이 시스템링크(NI systemLink)'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나이젤'은 자연어를 통해 코드 분석과 개선을 지원하며 '시스템링크'는 분산된 환경에서 테스트 장비를 원격 제어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공급은 모든 규모의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테스트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나라지식정보, 근대 문서 AI OCR 기술로 베이징대 '우수 연구' 선정 나라지식정보의 인문 AI 연구소가 개발한 근대 시기 문서 다국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디에이치에이씨(DHEAC)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베이징대학교와 수도도서관 공동 인증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희소 자원 기반의 옛한글·다국어 해석 기술을 통해 동아시아 고전 해석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라지식정보는 고도화된 AI 기술 연구를 이어갈 예정으로, AI OCR과 최신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자사 기술의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과 동양 문화유산 디지털화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젠엑시스,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 지원사업' 밋업 성료 젠엑시스가 참여한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사업' 밋업이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사업은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투자 유치, 사업화 전략을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밋업 현장에서는 기술특례상장 전략 강연과 1:1 전문가 상담, 투자자 밋업 부스가 운영됐다. 엘이디온, 오랜드바이오, 싱귤래리티바이오텍 등 5개사가 참여했으며 다음달부터는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 실전 중심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벡터, 차량용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 국내 공급 시작 벡터가 차량 제어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 테스트(SIL)와 실제 하드웨어 기반 검증(HIL)을 연계해 테스트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개발 초기에 오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프트레프트 전략과 모듈형 확장성, 자동화 기능을 갖춰 고객 맞춤형 검증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2025.07.30 16:35조이환

한·미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정부·재계 총출동

오는 8월 1일부터 미국이 시행할 상호관세 조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재계가 양공 작전으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식 감면 리스트에 한국산 전자·부품 품목은 아직 포함되지 않아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전자업계는 공급망과 가격 전략 조정에 비상이 걸렸다. 日·EU처럼 15% 수준으로 관세 감면 목표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관세 협상 타결을 목표로 장관급 연쇄 협상에 나섰다. 협상을 위해 지난 22~23일 출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동선에 맞춰 스코틀랜드까지 동행했다. 31일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는다. 조현 외무부 장관도 미국으로 넘어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이 예정됐다. 정부 관리들이 총동원돼 전방위적으로 협상에 나선 셈이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모두 면제를 받는 것이다. 한국은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25%와 함께 자동차 25%, 철강·알루미늄 50%의 품목관세가 적용된다. 현실적으로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관세를 낮추는 게 목표다. 일본과 EU는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일본은 10%p(포인트), EU는 15%p 감면했다. 자동차 관세도 15%로 조정하며 협상에 성공했다. 완전 면제가 어려운 만큼 한국 역시 현실적으로 이들과 같은 수준으로 협상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철강 관세다. EU는 철강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까지 50% 관세를 면해주는 쿼터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일본은 쿼터제를 도입하지 못했다. 한국 역시 EU처럼 쿼터제가 도입될 수 있지만, 일본처럼 50%의 품목관세를 한 푼도 깎지 못하는 상황 역시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 기회...협상 측면 지원 나선 재계 이에 이재용, 정의선, 김동관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미국으로 출국하며 측면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으로 가장 먼저 떠났다. 그는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이재용 회장이 출국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한국이 협상 카드로 제시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0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의 차량 생산 확대와 루이지애나주의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등을 포함한 21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규모 현지 투자를 발표한 정 회장이 합류하면서 우리나라 관세협상단 행보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 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업종에 해당된다”며 “정 회장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의 지원 사격이 이번 관세 협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6:18전화평

"형평성 때문이라지만"…신라·신세계 면세점 한숨 쉬는 까닭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 논의가 사실상 결렬되면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양사가 고환율·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실적 악화를 이유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형평성을 이유로 조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업계는 2차 조정 합의 테이블에만이라도 나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임대료 인하 조정 사실상 결렬…“조정엔 참여해야”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5월 각각 법원에 임대료를 인하해달라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들은 고환율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된 것을 이유로 제 1·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3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1차 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장 차만 재확인한채 마무리됐다. 공항공사는 다른 상업시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인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음 달 14일 2차 조정이 예정돼 있지만, 공항공사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사실상의 조정 결렬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조정 결과를 사실상 수용할 수 없어서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상가 임대차 보호법의 차임 증감에 대한 요구 항목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과는 관련이 없어 법적으로 인하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업계는 중재 절차 자체를 거부하는 공항공사의 태도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의 중재에 맞춰 조정을 통한 협의는 해야하지 않느냐”며 “지금 면세점은 희망퇴직까지 단행하며 생존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고 공항공사가 면세점들과의 협의에 적극 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매출은 회복세…면세점은 '적자 늪'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는 것은 공항 면세점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내야 하는 임대료만 높아지고 있어서다.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공항 이용객 수에 연동해 산출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 임차료도 늘어나는 구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공항 이용객 수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객 실적은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천636만명이고 운항은 20만7천959회로 집계됐다. 여객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고 2019년과 비교하면 2.3% 증가했다. 공항공사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3천4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공항 수익 중 비항공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내외로 알려져 있다. 아태지역 평균이 49%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3년 기준 상업시설 전체 임대료의 60%를 면세점이 부담했다. 반면 면세점업계는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가 발표한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방문객 수는 2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지만, 매출은 1조854억원으로 9.5% 감소했다. 업체별 실적도 부진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면세(TR) 부문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전 분기(5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불어났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상반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디에프에 대해 “면세점은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시내점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인천공항 임차료의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내다봤다.

2025.07.30 16:11김민아

"좋다 말았네"…한화솔루션, 3분기 다시 적자 전망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사업 호조로 적자를 면했던 한화솔루션이 3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에서 1천억원 초반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공장의 셀 품질 이슈로 인한 셀 모듈 생산성 저하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적자 전환이 될 것"이라며 "같은 이유로 3분기 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예상 금액도 600억원 정도 감소한 약 1천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 품질 이슈가 지금은 해결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화솔루션은 "셀 품질 이슈는 7월 말 해결이 됐고, 8월부터 미국으로 셀 수출이 정상화 돼 미국 내 모듈 생산 정상화는 9월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3분기 모듈 판매량은 생산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기존 재고들을 활용해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이던스 줄줄이 하향 조정…주택용 에너지 가이던스는 '비밀' 한화솔루션은 모듈 판매량 가이던스가 조정된 구체적인 이유를 부연했다. 미국 내 잉곳·웨이퍼·셀을 생산하려던 신공장 가동 일정이 연기된 영향도 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최근 타이트한 건설 시황과 안정성 및 효율성 개선을 위한 유지 보수가 진행됨에 따라 4분기 양산 및 내년 1분기 본격 판매로 일정이 조정됐다"며 "이러한 이슈들을 반영해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를 7.5GW 로 조정하고 AMPC 연간 가이던스도 약 7천억원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분기 모듈 판매량 9GW를 제시했는데 이보다 1.5GW를 줄인 셈이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에 대한 가이던스는 비밀에 부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 통과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향후 세부 행정 명령이 정해지고 이후 시장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가이던스 제공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주택용 에너지 시장은 25D 조항(태양광 세액공제) 삭제로 전체 시장 규모는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금 및 론 기반 모델 위축으로 인해 수요가 TPO로 이동하면서 시장은 점차 TPO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TPO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48E 조항(ITC·청정 에너지 투자세액공제) 인센티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8년까지 전체 시장 규모 축소 흐름을 보일 수 있겠지만, 비(非) 해외우려기업(FEOC) 비율 충족과 DCA 모듈을 적극 활용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사업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8천억~9천억원이며, 연간 가이던스는 4조원이다. 케미칼 사업 부문은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은 있겠지만,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불안한 미국 시장, 기회와 위기 둘 다 있어 한화솔루션은 미국 OBBB 법안 통과 등 중국산 배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비중국 폴리 업체와 거래 물량을 늘리는 등 제조업체들과 원산지 증빙 책임을 강화하며 맞춤형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카터스빌 공장에 잉곳·웨이퍼·셀 제조 라인을 건설 중인 만큼 향후 논란 여지가 없는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AMPC의 경우 법안 개정으로 인해 미국 내 단순 모듈 조립만을 수행하던 중국계 태양광 업체들은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가 됐다"며 "이에 따라 이들 업체가 미국산 모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인센티브 수령을 위해서는 2032년까지 미국산 재료비 비중 65%를 충족해야 하므로 당사는 해당 요건을 만족할 수 있도록 공급 구조를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OBBBA 통과 이후 시장 수요가 단기적으로 급증하는 요인도 존재하고, 해외우려기관(FEOC)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질 경우,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당사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이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반면, 시공 인정 요건이 복잡해지거나 어려워질 경우 대형 유틸리티 고객들의 태양광 프로젝트 수요가 감소하고, 다른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2025.07.30 16:00류은주

한미반도체 "국내외 HBM4 본더 장비도 전량 수주 자신"

ㄲ한미반도체가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용 TC 본더 시장에서도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자신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로부터 차세대 장비인 플럭스리스 본더를 주문 받아, 올 하반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30일 한미반도체는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2025년 2분기 잠정실적 리뷰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주요 사업 현황 및 향후 기술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주요 고객사 HBM4용 TC본더, 전량 수주 자신" 한미반도체는 국내 주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다. 특히 열·압착을 통해 칩과 웨이퍼를 붙이는 TC본더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TC본더는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는 물론, 북미 주요 메모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한미반도체는 올 2분기 매출 1천800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5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7.9%다. 하반기 실적을 포함하면 연간으로 8천억원~1조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HBM4용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에도 시장 선점을 자신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한미반도체는 주요 HBM 고객사와 오랜 시간 협업해오며 양산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하루아침에 이 지형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모든 HBM4용 TC본더를 당사가 수주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시장의 경우, 한미반도체 TC본더 마진이 국내 대비 30~4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TC본더를 비롯한 전체 사업에서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해외 또 다른 고객사의 HBM용 TC본더 수요도 향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올해 해외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논의도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작년 주문량의 2배 증가를 상정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플럭스리스 본더, 올해 납품 예정…하이브리드 본더도 개발 중 향후 기술 로드맵에 대해서는 HBM4·4E부터 플럭스리스 본딩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럭스는 기존 TC본딩에서 접합을 도와주기 위해 쓰이던 소재다. 이 플럭스를 쓰지 않는 대신, 접합 간격을 더 줄여 HBM 패키지 두께를 얇게 하는 데 유리한 기술이 플럭스리스 본딩이다. 김 부사장은 "주요 고객사로부터 이미 플럭스리스 본더를 주문 받아, 올해 납품을 준비 중"이라며 "플럭스리스 본더를 개발 중인 해외 경쟁사들도 있지만, 당사 장비는 기존 TC본더 투자분에 대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차세대 HBM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도 대응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웨이퍼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기술로, 기존 TC 본더와 달리 범프(Bump)를 쓰지 않는다. 덕분에 HBM 패키지 두께를 더 줄이고 방열 특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테스 등 국내 장비기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하이브리드 본더를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더 등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에도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미반도체의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 시기는 2027년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HBM과 최첨단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2025.07.30 15:50장경윤

광동제약, 삼다수 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변은 없었다.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유통권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 4년간 더 유통을 맡게 됐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광동은 9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삼다수의 유통권을 맡아왔다. 지난해 회사의 삼다수 매출은 3천197억원. 이번 계약은 지금보다 규모가 커졌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 유통 채널로 확장 유통을 맡게 돼 사업 규모는 4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30 15:41김양균

[AI는 지금] '속도전' 넘어 '신뢰' 경쟁…AI, 보이지 않는 안전벨트 맨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속도전'에 몰두하는 사이 한국이 '안전'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AI 안전연구소가 신뢰성의 컨트롤타워로서 정책을 이끌고 네이버·LG 등 민간 기업들은 개발 현장에서 자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 경쟁이 격화하며 안전 논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개발 가속'을 부추긴 탓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AI 안전 논의를 이끌던 주요국들의 행보도 달라졌다. 실제 영국은 올해 초 AI안전연구소를 AI보안연구소로 개편했다. 미국 역시 지난달 '미국 AI 안전연구소'를 'AI 표준 및 혁신 센터(CAISI)'로 전면 재편하며 정책의 무게추를 기술 표준 선점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옮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국내에서는 안전과 신뢰가 단기적인 속도 경쟁을 넘어서는 장기적인 성공의 핵심 가치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당장의 성능 과시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는 쪽이 결국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韓 안전 컨트롤타워 'AI안전연구소'…'셰르파' 역할 자처 국내 AI 안전과 신뢰성 확보의 컨트롤타워는 AI안전연구소다. 지난해 11월 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로 출범한 연구소는 국가 AI 정책을 지원하고, 기술 발전의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는 임무를 맡는다. 연구소 조직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AI안전정책 및 대외협력실(정책) ▲AI안전평가실(평가) ▲AI안전연구실(기술)이다. 연구소는 이 세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AI 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하다. 연구소는 지난 3월 'MWC 2025'에서 국내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주최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후원하며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레드티밍은 AI의 취약점을 일부러 공격해 약점을 찾는 활동으로, 안전성 확보의 핵심 과정이다. 최근에는 LG전자와 손잡고 글로벌 규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월 맺은 업무협약(MOU)은 LG전자의 제품·서비스 개발에 연구소의 안전성 전문 지식을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유럽연합(EU)의 'AI 법(AI Act)'처럼 구체화되는 규제 흐름에 민관이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신뢰성이 곧 경쟁력'이라는 연구소의 철학을 보여준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인공지능(AI)은 이제 자본과 기술의 경쟁을 넘어 '신뢰성'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결국 어느 기업의 AI가 더 믿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 경쟁력, 민간서 꽃핀다…개발 DNA부터 '안전' 심는 K-AI 기업은? AI 신뢰성이라는 과제는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성능 경쟁을 넘어 믿을 수 있는 AI를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그 시작은 AI의 '원유'로 취급받는 학습 데이터 단계에서부터다. 업스테이지의 '1T 클럽'이 대표적이다. 1T 클럽은 1조 개 토큰 규모의 고품질 데이터를 공동으로 수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사람 중심, 신뢰성, 공정성' 등 5대 윤리 원칙에 기반해 정제하며 AI의 첫 단추를 꿰고 있다. 모델 개발 단계에서도 정교한 '컨트롤타워'가 가동된다. 네이버가 운영 중인 'AI 안전 프레임워크(ASF)'가 주요 예시다. 실무진이 모델의 잠재적 위험을 논의하고 '리스크관리워킹그룹'이 이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는 방식의 다층적 거버넌스를 갖췄다. 카카오, SK텔레콤, KT 역시 구체적인 조직과 원칙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를 신설해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SK텔레콤은 '사람을 향한 AI'라는 의미를 담은 'T.H.E. AI' 거버넌스 원칙을 수립했다. KT 역시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해 개발 초기부터 윤리성을 관리한다. LG AI연구원은 한발 더 나아가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편향 뉴런'을 기술로 찾아 제거하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모델의 내재적 공정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AI 모델이 완성된 후에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은 계속된다. 네이버는 '레드티밍'을 통해 AI의 약점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여기서 확보된 유해한 응답 데이터를 다시 모델 학습에 이용해 방어력을 키우는 방식을 활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은 당장에는 비용처럼 보여도 글로벌 A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무형 인프라"라며 "AI 신뢰성 조차도 하나의 산업으로서 보고 접근해야 기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5:27조이환

LG엔솔, 6조 규모 LFP 배터리 공급 상대는 테슬라...관세 전쟁 수혜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 최대 6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상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이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무역 갈등이 빚어지자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고, 정책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우리나라 배터리가 대체 공급망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계약 상대를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 등 외신과 업계는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상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계약에 따라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5조 9천억원 이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그 동안 발표한 ESS 수주 계약 중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로, 거래 기간이 공시된 3년에서 7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 ESS 수요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하면 공시보다 계약 규모와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LG에너지솔루션이 ESS 대형 고객사로 테슬라를 확보한 데에는 국내 배터리셀 기업 중 미국 현지에서 LFP 배터리를 선제적으로 생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 경쟁 상대인 중국산 배터리에는 고관세가 부과되면서 유리한 상황이 조성돼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를 이유로 들며 중국 외 기업으로 LFP 배터리를 수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산 ESS 배터리는 기본 관세 3.4%와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7.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펜타닐 유통 문제를 제기하면서 도입한 관세 20%, 국가별 상호관세 10%까지 총 40.9%의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내년부턴 301조 관세도 25%로 추가 인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처럼 현지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기업이 받지 못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기대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현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전환을 추가로 진행해 올해 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ESS용 LFP 배터리 CAPA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미국 ESS 배터리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한 데 따른 후속 행보라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한화큐셀과 4.8GWh ▲10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12월 미국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과 7.5GWh ▲올해 3월 델타일렉트로닉스와 4G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SS 배터리 수요가 LFP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삼성SDI, SK온 등 다른 국내 배터리셀 기업도 LFP 배터리 제품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ESS 시장 특성상 관세를 면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 현지 생산라인도 확보해야 한다. 이 기업들도 전기차 배터리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계약 수주 관련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향후 12개월 주요 내러티브는 북미 ESS가 될 전망”이라며 “현지 생산 가능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뿐이고 여타 경쟁사의 현지 생산은 내년으로 계획돼 있어 선도업체와 후발 주자 간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7.30 14:2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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