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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관람객·전시 관계자 대상 항공료·숙박 할인 제공

유럽권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가 올해 전시 관람객과 참가 기업/단체 관계자, 언론인 대상 항공료·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FA를 주관하는 IFA 매니지먼트가 11일(현지시각) 이와 같이 밝혔다. IFA 매니지먼트는 독일 철도 공기업 도이체반(DB),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와 협업해 IFA 관람객에게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8월 29일부터 9월 16일 사이에 베를린을 오가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편, 에어 캐나다(캐나다), 유나이티드(미국) 항공편에는 할인 운임이 적용된다. 독일 내에서 9월 3일부터 11일 사이에 철도로 베를린을 오갈 경우 출발역과 도착역 사이를 연결하는 일반열차 승차권과 1등석 예약이 무료로 제공된다. IFA 전시장인 메세 베를린 인근 일부 호텔도 숙박 요금을 최대 30% 할인한다. 베를린 인근 호텔 예약은 이벤트베즈(eventbeds)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는 "IFA는 기술적 진화와 강력한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방문자 경험도 의미한다. IFA 접근과 베를린 방문이 최대한 단순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각종 교통·숙박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선 항공편 예약은 루프트한자 IFA 2025 웹사이트에서, 독일 내 열차편 예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이체반 별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할인은 별도 할인코드나 쿠폰 적용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2025.06.12 10:15권봉석

PCI-SIG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 최종 확정"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1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7.0을 정식 공개했다. 2022년 1월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 최종 발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PCI 익스프레스 7.0은 1개 레인(lane, 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전송 경로)당 전송 속도를 단방향 16GB/s, 양방향 32GB/s로 끌어올렸다. 현재 주류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4.0 대비 16배, PCI 익스프레스 5.0 대비 4배 수준이다. IBM 출신 알 야네스(Al Yanes) PCI-SIG 의장은 "PCI 익스프레스는 20년 이상 고대역폭, 저지연 입출력 기술로 널리 쓰였고 이번 PCI 익스프레스 7.0 정식 공개는 3년마다 대역폭을 두 배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SIG, 1천 개 이상 업체 참여해 표준 제정 PCI-SIG는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로 AMD, Arm, 인텔, 엔비디아, 퀄컴, 델EMC 등 의장사를 포함해 현재 전 세계 1천 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추진하는 PCI 익스프레스는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그래픽카드 등을 직접 연결해 병목 현상을 없애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 전송 방식이다. 현재 PC용 SSD와 그래픽카드에 널리 쓰이는 PCI 익스프레스 4.0은 2011년 말, 서버를 시작으로 최근 그래픽카드와 NVMe SSD에 확산되고 있는 PCI 익스프레스 5.0은 2019년 5월 공개됐다. 단뱡향 전송속도, 초당 최대 16GB까지 향상 PCI-SIG는 2023년 6월 PCI 익스프레스 7.0 초안(버전 0.3)을 공개했고 지난 해 4월에는 버전 0.5를 공개했다. 버전 0.5에 대한 회원사의 피드백을 반영한 버전 0.7이 올 초 공개됐고 3월 버전 0.9를 거쳐 11일 정식 규격인 버전 1.0이 확정됐다. 이미 회원사에는 하루 앞서 10일에 최종안이 전달됐다.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대 규격(PCIe 6.0) 대비 두 배 높아진 전송 속도다. 단방향 16GB/s, 양방향 32GB/s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용량이 500GB인 NVMe SSD에 저장된 전체 데이터를 단 8초만에 프로세서로 전송할 수 있다. 16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활용시 단방향 256GB/s, 양방향 512GB/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나 GPU와 서버용 프로세서가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0과 1로 구성된 전기 신호 전송 방식은 PCI 익스프레스 6.0에 적용된 PAM4(진폭변조 4단계)를 그대로 이용한다. 신호 전송 방식을 총 네 가지로 달리해 '00', '01', '10', '11' 등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상단 자료 그림 참조). 알 야네스(Al Yanes) PCI-SIG 의장은 11일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PCI 익스프레스 7.0은 PAM4를 쓰면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지연 시간도 낮춘 혁명적인 방식이며 하위 호환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PCIe 7.0, 대용량 데이터 처리 요구 만족할 것" PCI 익스프레스 규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전송하기 위해 정밀한 신호 제어 기술을 요구한다. 특히 PCI 익스프레스 6.0부터 적용된 PAM4 전송방식은 케이블을 타고 흐르는 전류 차이를 총 4단계로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세서와 SSD, 그래픽카드가 보다 정밀하게 작동해야 한다.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은 발표 후 5년이 지난 작년부터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 관련 반도체와 신호 전송 기술은 여전히 연구중이다. PCI 익스프레스 7.0 상용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알 야네스 의장은 "PCI 익스프레스 7.0을 실제 제품에 구현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클록 속도를 높이는 것이며 이를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PCI 익스프레스 규격 확정 후 통상 2년 반에서 3년 뒤 실제 제품이 나오지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 야네스 PCI-SIG 의장은 "AI 응용프로그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차세대 PCI 익스프레스 규격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자동차)와 군사/항공 등 데이터 중심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15권봉석

美 GM "앞으로 'NCM'-'LMR' 배터리로 전기차 생산"...삼성SDI도 참여

[워런(미국)=김재성 기자] 미국 1위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배터리 전략으로 한국 기업과 손잡고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항마로 불리는 각형 리튬망간리치(LMR)를 앞세워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LMR 배터리는 LFP만큼 저렴하면서도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설비라인을 공유해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GM은 장기적으로 LFP 배터리와 가격은 비슷하면서 성능은 더 우수한 LMR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앤디 오우리 GM 배터리 및 지속가능 기획 수석 엔지니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워런 테크니컬 센터에서 기자에게 차세대 배터리 전략을 설명하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과 최신 배터리 기술을 활용한 각형 LMR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오우리 수석 엔지니어는 1세대 '볼트 EV' 전기차 개발 당시 참여해 LMR 배터리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현재는 테슬라 출신 커트 켈티 GM 배터리 전략 기획 부사장과 함께 수석 엔지니어로서 차세대 배터리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LMR 배터리는 지난달 13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발표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로 LFP 배터리셀과 비용은 비슷하거나 동일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33% 가량 더 높은 장점이 있다. GM에 따르면 LFP의 경우 한번 충전에 최대 350마일(563㎞)을 달릴 수 있지만 LMR은 400마일(640㎞)을 달릴 수 있다. LFP와 생산 비용은 동일하지만 주행 거리가 더 길다. 특히 LMR 배터리는 NCM 계열 제조 비용보다 저렴하면서도 생산 방식이 비슷해 기존 설비에서 LMR을 바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CM 계열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유리한 측면이다. 앤디 오우리 수석 엔지니어는 "GM은 배터리 기술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그런 위치를 이어가려 한다"며 "현재 LFP와 NCM 배터리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장거리 모델에는 NCM을, 엔트리 차량에는 LMR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앞으로 출시하는 신차에 각형 배터리를 채택할 계획이다. 각형 배터리는 크기는 작으면서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다. GM이 LMR 배터리를 본격 탑재를 시작하면 완성차 제조업체 중 전기차에 LMR 배터리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말 LG에너지솔루션이 시범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2028년까지 LMR 배터리를 생산할 전망이다. 생산과 설계는 GM 워런 테크니컬 센터가 주도한다. 그는 "과거 NCM111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을 1:1:1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비율에선 코발트가 비싸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니켈 비율을 높여왔다"고 했다. 이어 "니켈 비율을 높이면 내구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혁신을 거듭해 85%까지 끌어올리면서도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며 "그 다음 코발트를 외부에 두르고 니켈을 가운데 배치해 비용을 줄였고, 이후 망간 비율은 높이고 니켈 비율은 낮춰 비용을 지속 절감해왔다"고 덧붙였다. GM은 이같은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인 차량부터 풀사이즈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로스오버 차들까지 총 15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오우리 수석 엔지니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2개 공장과 삼성SDI 합작법인의 1개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한다"며 "배터리는 미국에서 계속 생산을 하고 배터리 저비용 기술은 현지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런 테크니컬 센터에서는 배터리 개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GM은 기존 4년이 걸리는 신차 개발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실제 테스트장에서 검증하는 과정을 가상에서 여러차례 먼저 검증하면서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을 이뤄냈다. 라두 테유니 글로벌 배터리 가상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공장에서 실제 배터리를 생산하기 전에 미리 시뮬레이션 생산 과정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며 "비즈니스 관점에서 테스트 시간을 3분의 1만큼 줄일 수 있고 실제 환경을 수천개 이상의 가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0:09김재성

마브렉스 "웹3 게임, 더이상 블루오션 아냐…전문 퍼블리셔 역할 중요"

“웹3 게임도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저를 확보하려면 전략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전문 퍼블리싱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넷마블 계열사 마브렉스의 웹3 퍼블리싱 전략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PC 스팀 기준 하루 평균 51개, 모바일은 55개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며 “작년 기준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1천600개 이상의 웹3 게임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웹3 역시 한정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치열한 시장이 됐다”며 “웹2 게임처럼 고도화된 마케팅과 전문적인 퍼블리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브렉스는 올해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넷마블의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성 검증, BM 개선, 전략 수립 및 실행 전반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글플레이와 공동 성장 파트너십을 맺고, 최적화 및 피처드 노출, 마케팅 리소스 제작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홍 대표는 “기존 웹3 마케팅 플랫폼을 넘어 키스톤, 맥캔 등 웹2 기반 페이드 마케팅 전문 업체들과 협업 중”이라며 “구글 및 유튜브 광고뿐 아니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역량은 '나 혼자만 레벨업', '킹아서' 등의 마케팅에도 적용됐다. 마브렉스는 올해 3월 “Fun Comes First” 슬로건 아래 브랜드를 전면 리브랜딩했다. 첫 결과물로 출시된 '재벌 1세: 주식전쟁'은 주식과 회사 경영을 융합한 게임으로, 페이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며 구글플레이 한국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시작 2주 만에 약 1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4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7월에는 '다이스고' 출시가 예정돼 있다. '모두의 마블' 스타일의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 '모노폴리고'류 게임의 흥행 사례에 착안해 개발됐다. 8월에는 픽셀아트 기반의 수집형 전략 CCG '메타토이 드래곤 사가'를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30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구조로, 핵심 PvP 콘텐츠에서 MBX 토큰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종 이상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협업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홍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생태계에 유입시켜 MBX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마블렉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FT 사업 역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 기반 NFT 콘텐츠는 사용자 참여도를 끌어올리며, 총 4차례에 걸쳐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NFT 콘텐츠는 시즌2도 준비 중이며, 일본의 유명 IP와의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홍 대표는 “NFT와 웹3 게임 모두 사용자 친화적 콘텐츠가 접목되어야 성과가 난다”며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마블렉스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0:08강한결

"혁신성장 기업 대출에 왜 '담보' 요구하고 '이익' 묻나요?"

“돈(대출)이 필요한 곳은 성장하는 주체예요. 이런 혁신성장 기업은 손익분기점 달성이 굉장히 늦고, 대부분 갖고 있는 건물도 없죠. 그런데 은행은 대출 신청 시 담보물을 요구하거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 묻거든요.” B2B 금융 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는 혁신성장 기업에 대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보고 '금융의 본질'과 어긋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금융의 정의는 뭘까'를 고민, 오프라인 담보를 요구하거나 수익성을 갖춘 기업에 대출을 내주는 현 금융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 대출이 진짜 필요한 곳은 이런 담보가 있거나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하는 작은 기업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 공급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에서는 '최적의 타이밍'에 '최적의 금융'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이에 김 대표는 혁신 기업에게는 오프라인 담보물이나 이익을 물을 것이 아니라, '공헌 현금흐름은 어떻게 창출되는지', 그리고 '온라인에 구축한 자산의 평가가 가능한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에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수혈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이 실시간으로 파악돼야 한다고도 했다. “현재 법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1년 반 전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또 은행이 대출을 위해 기업에 수많은 관련 서류를 요구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은행이 고객의 자금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니 B2B 상품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개인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매일 개인 신용도가 나오잖아요. 법인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위드가 내놓은 솔루션이 기업의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RCF(Real-Time CashFlow)와, 재무를 넘어 기업의 사업지표 분석툴로서 기업에게 필요한 금융을 검색·분석해주는 RCS(Real-Time Company Status)다. RCF는 실시간 현금흐름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의 공헌현금흐름 및 런웨이를 분석해주고, RCS는 기업에게 필요한 금융을 분석하고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재무 상태가 아니라 현재 기업의 현금 흐름을 파악해 이 회사에 돈을 빌려줘도 되는지, 된다면 한도는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위드는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 및 혁신 성장 기업 대상의 법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손실률은 0.05%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3천개 이상의 스타트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위드 법인카드는 대표자 연대보증 및 질권 설정 없이 빠르게 발급 가능하며, 실시간 신용평가를 통해 최적화된 한도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45일 무이자 단기 대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현재 3천개의 고객사 수를 2028년까지 30만개까지 확보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또 고위드에는 스타트업 변동비 지출 관리를 위한 금융 지원 솔루션 '퓨엘'(Fuel) 서비스도 있다. 퓨엘은 혁신 성장 기업의 월 변동비 지출 패턴과 카드 결제 전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사에 충분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사한다. 또 간편한 PG 결제창을 생성해 거래처와의 카드 결제 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재무 안정성 강화,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얻을 수 있다. 재고 매입과 주요 변동비 지출을 지원해 재무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재고 관리도 돕는다. 이 밖에 고위드는 IT 구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초기 IT 장비 투자에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인데, 회사는 타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회사가 사업 성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고위드는 주거래통장 저축계좌·투자계좌·퇴직연금계좌·단체보험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김 대표는 우리나라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혁신 성장 기업은 영업이익 보다는 공헌이익이 중요해요. 공헌이익이 나는 회사들에게 변동비나 광고비, 물류비를 결제할 수 있게 해주면 증자를 하지 않아도 돼요. 돈(연료)을 부어주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애플이나 MS처럼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 IT기업이 있다고 봅니다. 고위드가 성장하는 곳에 금원을 붙여 돈을 융통하는 행위로 혁신 기업을 돕는다면 국가 경제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본연의 성장과 이윤추구와 더불어, 사회에 대한 사명감을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김항기 대표 이력] -2020.05~현재 고위드 대표 -2013.05~2020.03 알펜루트 자산운용 대표 -2011.03~2012.03 쿼드투자자문(현 쿼드자산운용) 운용역 -2010.03~2012.03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 팀장 -2005 대신증권 법인브로커 -2000 대우증권 리테일 영업 -2000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2025.06.12 10:05백봉삼

파리바게뜨, 디저트 스테디셀러 '치부시' 리뉴얼 출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시그니처 디저트 제품인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치부시)'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치부시는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다·체다·크림치즈를 혼합한 블렌딩으로 풍미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목초란을 활용해 식감을 개선했다. 해당 제품은 냉장 디저트 형태로 제공돼 신선도도 함께 높였다. 파리바게뜨는 제품 표면에 '온 우주가 널 응원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인장을 적용해 브랜딩 요소를 강화했으며, 향후 시즌별 메시지와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인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리뉴얼이 장수 제품의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제품인 만큼, 원료와 구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며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09:58류승현

카페24, 라이엇스토어 유튜브 쇼핑 지원..."LCK보며 '페이커 굿즈' 산다"

'티모 모자', '포로 인형'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 공식 상품(굿즈)을 LCK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라이엇 스토어를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연동해 팬들이 콘텐츠 시청 중 공식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LCK 경기 중계, 인터뷰, 선수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LCK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53만명에 달한다. 라이엇 스토어는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운영하는 e스포츠 및 게임 IP 기반의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플랫폼이다. LCK(LoL Champions Korea)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 꼽히는 한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부 리그다. T1, DRX 등 LCK 소속팀이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9회)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LCK 유튜브에도 매 경기마다 수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은 시청자 수 320만명, 전체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 44.9만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카페24는 라이엇 스토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LCK를 즐기는 팬에게 실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공식 상품을 통해 한층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커머스 기능을 다수 지원했다. 라이엇 스토어는 카페24가 유튜브와 함께 지난해 선보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활용해 LCK 유튜브 채널 내 '라이엇 스토어'를 개설했다. 현재 ▲캐릭터 인형 ▲모자 ▲피규어 ▲액세서리 ▲마우스 패드 등 상품 다수를 LCK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과 리그 경기를 포함한 각 콘텐츠에서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된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와 게임 내 챔피언 '아리'를 주제로 한 상품 등 게임 팬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카페24는 주제에 맞는 특정한 테마를 기준으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커머스 행사 페이지인 '기획전' 기능도 제공했다. 기획전은 주로 할인이나 특별한 혜택과 연계해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라이엇 스토어는 팬들이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콘텐츠에 맞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이스포츠 ▲LoL 인기 상품 ▲아케인 (LoL IP 활용 애니메이션) ▲LoL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총 4개 분류로 구성된 92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엇 스토어는 향후 팬의 반응에 따라 기획전 구성을 꾸준히 발전시킬 계획이다. 팬들은 평소처럼 'LCK' 콘텐츠를 시청하며 자연스럽게 접한 공식 상품을 유사품·가품 걱정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페24는 라이엇 스토어의 원활한 운영과 사업 확장을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최신 이커머스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손원익 라이엇 게임즈 담당은 "이번 스토어 오픈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 문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라이엇 게임즈 IP를 현실 세계에서도 보다 쉽게 접하고,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과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LCK가 게임·이스포츠 팬과 한층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어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가 소비자와 더 효과적으로 만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09:56백봉삼

"진화하는 급식로봇, 고강도 근력 노동 77% 줄여"

“급식실은 압축적 고강도 노동이 벌어지는 현장이에요. 조리 매연이 가득한데 무거운 식재료를 여럿이서 들어야 하는 일이 빈번하죠. 환경을 갈아엎지 못할 거라면 일하는 방식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봤어요.” 우종영 한국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급식로봇 개발 취지와 목적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로보틱스는 2020년 설립된 급식로봇 업체다. 2023년 국내 급식실 처음으로 서울 숭곡중학교에 로봇 4대를 공급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학교와 기관에 15대의 로봇을 구축했다. 작년에는 보급 속도가 주춤했지만 올해 초부터 본격 확장에 돌입했다. 상반기에만 서울 영동중과 원촌중 등 6개교와 인천 3개교에 로봇을 설치했다. 하반기에도 대기업 사업장 등에 추가 보급이 예정됐다. 가장 많이 쓰는 '솥 요리'부터 자동화 급식실은 고강도 노동과 환경적 요인으로 자동화가 필수적인 현장 중 하나다. 다만 다루는 음식 종류가 많고 공정이 복잡해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했다. 우 대표는 급식실을 찾아다니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 곳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조리기구에 주목했다. 연간 다루는 400여 가지 요리 중 절반인 200가지가 솥으로 하는 요리였다. 이에 솥 요리를 돕는 로봇을 고안하게 됐다. 급식실에서는 솥으로 대부분 요리를 만든다. 특히 근력 투입이 많은 볶음 요리나 조리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튀김, 국·탕 요리를 도울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그렇게 솔루션이 점차 구체화됐다. 로봇은 한 자리에 고정돼 무거운 식재료를 옮기거나 솥 안에서 흔드는 작업을 대신해 준다. 작업자들이 뜨거운 식재료나 기름 앞에 서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재료 손질이나 양념 등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로보틱스 분석에 따르면 볶음 작업은 평균 1천200회, 튀김은 700회의 근력이 투입되는데, 로봇이 이 가운데 약 77%의 노동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아저씨'에서 급식실 '현장 해결사'로 다만 이 솔루션을 구축하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았다. 지금도 로봇과 주변 설비를 개선하고자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H2017 협동로봇과 주변 인덕션 설비 등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적절히 제어하고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하는 연구가 필요했다. 특히 현장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했다. 우 대표는 “급식실에서 그렇게 물을 많이 뿌리는 줄 몰랐다”라며 “로봇은 물론 인덕션부터 주변 설비와 바닥재까지도 신경을 써야 했다”고 회상했다. 우 대표는 조리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하겠다는 목표에서 나아가, 어느 새 급식실 현장의 고충을 듣는 문제 해결사가 되어 있었다. 로봇을 들이면서 필요한 전용 튀김망부터 조리 삽까지 하나씩 현장 필요에 맞게 새로 만들었다. 그는 “작업자 분들이 원래 쓰던 이전의 환경에 로봇이 스며 들어가는 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로봇이 왔으니까 시스템이 바뀌어야 된다고 하면 저희가 편하긴 한데, 그렇게 하면 안 되더라”고 말했다. 해결할 작업 '산적'…현장 요구따라 솔루션 발굴 여전히 숙제도 많다. 급식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더 개선할 수 있는 작업들이 무수히 남았다. 현장 작업자들은 “로봇 힘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거나 “로봇이 움직이면서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공간 문제도 있다. 기존 급식실이 로봇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기 때문에 대개 면적이 협소하다. 작업자가 솥과 솥 사이를 겨우 지나다닐 정도다. 로봇 여러 대를 들이고 싶어도 공간 부족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로보틱스는 기존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면서 로봇 도입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현장에서 로봇을 더욱 잘 쓸 수 있도록 설계하고 고도화하면서 효용성을 검증받는 중이다. 조리 외에도 설거지 작업이 무척 고되다는 의견도 여럿 나왔다. 당장 로봇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한국로보틱스는 현장 필요에 꼭 맞는 솔루션을 꾸준히 찾아 나설 계획이다. 우 대표는 “현장의 요구를 외면하기에는 너무 깊숙이 들어와서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됐다”며 “로봇이 애물단지가 아니라 진짜 작업자를 도와주는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가 있으면 모델을 확장하고, 점차 라인업을 늘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굉장히 도움이 되는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여러 로봇을 통합 관제해서 전체 급식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자동화하는 방안도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5.06.12 09:46신영빈

K-로봇 연합, 獨 자동화전 '오토매티카' 출격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독일 뮌헨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전시회(오토매티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토매티카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자동화기술 및 로봇공학 전문 박람회다. 독일뿐 아니라 인근 유럽 국가의 주요 바이어가 자동화 및 AI 융합 신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주요 행사로 꼽힌다. 로봇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동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은 A4홀 421부스에 위치한다. 참가기업은 로보티즈, 세이프틱스, 쎄텍, 아고스비전, 알에스오토메이션, 에스피지, 에이딘로보틱스, 오리엔트전자, 유엔디, 주강로보테크, 코라스로보틱스 총 11개사다. 로보티즈는 26년간 로봇을 연구해 온 전문기업이다. 로봇 핵심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전 영역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제품 다이나믹셀은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기, 통신부가 통합된 고정밀 모듈형 액추에이터다. 산업용 서보모터 수준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높은 강성, 내구성, 정밀도를 인정받아 산업자동화, 서비스용 로봇,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달 다이나믹셀 기반으로 제작된 AI 매니퓰레이터 'OMY'를 출시한다. 일반적인 로봇팔과 달리 사용자 필요에 따라 맞춤 설정하고 쉽게 수정할 수 있다. 레고처럼 부품 교체가 용이하며, 관절 움직임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오픈소스 방식으로 제공돼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세이프틱스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로봇 안전 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웹 기반 안전 분석 솔루션과 로봇 임베디드 솔루션을 통해 사람에게는 안전한 환경을, 로봇에게는 최대 생산성을 제시한다. 대표 제품 세이프티디자이너는 웹 기반 로봇 안전-생산성 최적화 솔루션이다. 로봇 설치 이전, 사람과 로봇이 함께 하는 환경의 위험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여 안전성 및 최대 생산성 확보를 돕는다. 로봇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위험성 평가를 안전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산 근로자와 같은 비전문가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쎄텍은 1996년 설립하여 스트레인게이지 기반의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전형 토크 트랜스듀서 및 자동 나사 체결기인 토크 내장형 너트런너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양산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로봇 자동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쎄텍은 너트런너 스카라로봇 'SR3-SQV' 모델을 선보인다. SR3-SQV는 고정밀 토크 트랜스듀서가 내장되어 있는 너트런너와 나사 자동 공급 시스템, 진공 픽업 시스템, 그리고 스카라 로봇이 결합된 모델이다. 사용자는 체결 자동화 공정을 위해 별도의 설계 없이, SR3-SQV를 이용해 쉽게 정확하고 정밀한 나사 체결 토크 값을 얻을 수 있다. 아고스비전은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 '아고스뷰'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싱가포르 슬링샷에서 상위 50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월드컵 상위 12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아고스뷰 개발자 키트'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와 AI 프로세서를 결합한 제품이다. 국내 로봇 분야 대기업과 실증을 거쳐 출시되었다. 아고스뷰는 실시간으로 수평 200도, 수직 140도의 넓은 시야에 대한 3D영상을 제공하며, 로봇이 복잡한 실내와 실외 환경에서 자율주행하고, 5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전신 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전자, 로크웰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우량기업에서의 30여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1월 새롭게 출범한 자동화기기 전문기업이다. 공장 자동화 필수 품목인 각종 제어기를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22비트 광학식 엔코더 개발 및 K 방산에 적용되는 최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다축 일체형 서보 드라이브(2축, 3축, 4축), D8 시리즈를 선보인다. 다축 서보 드라이브 D8 시리즈는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거쳐 적합성을 인정받아 반도체 천장 물류설비인 오버헤드 호이스트 트랜스퍼(OHT) 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다종 로봇 구동, 차세대 물류 시스템(LMS), 검사·조립 설비, 용접 장비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며, 외산 드라이브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10년 이상 공동 연구한 RDVSC +DDC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튜닝 기능을 내장해, 기존 PI 제어 방식 대비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추종 성능이 2배 이상 증진됐다. 에스피지는 지난 50년간 국제 표준을 준수하여 로봇 감속기, 정밀유성 감속기, 소형 기어드모터, 산업용 기어드모터, 가전 모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모터·감속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SH/SR 로봇 감속기'를 소개한다. 산업용로봇과 협동로봇에 활용되는 감속기다. 감속기는 로봇의 동작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다. 에스피지 제품은 내장된 모터에서 나오는 회전 속도를 줄여 토크를 증가시키고 로봇의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로봇 부품 기업이다. 원천 기술 '필드 센싱'을 기반으로 협동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를 개발하여 14개 국가로 수출 중이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를 25년 하반기에 런칭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택타일 센서와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는 각각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바닥, 발목, 손목 부위에 장착하여 사람의 피부와 동일하게 접촉 위치와 압력,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거나 정밀 조작 혹은 충돌 감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오리엔트전자는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및 노이즈 필터를 전문으로 개발, 제조하는 전자 부품 기업이다. 축적된 회로 설계 기술과 신뢰성 기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외 다양한 분야에 고효율· 저전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리엔트전자는 신제품 KDR/GDR 시리즈를 선보인다. 본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DIN 레일 타입의 전원공급장치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스플레이 옵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전압·전류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고온·고습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오리엔트전자의 안정된 회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엔디는 세계 최초로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상용화한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스위칭 마그네틱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서비스,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로봇기업' 선정, '장영실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하였으며, UR+ 인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엔디 대표 제품 '맥봇'은 세계 최초 완전 무선·초절전 툴체인져로 영구자석과 전자석 강점을 결합, 독보적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툴 부착과 분리를 각각 0.2초 이내에 수행하며, 흡착 후에는 전력 소모 없이 자력을 유지하는 초절전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맥봇은 로봇 1대가 다양한 툴을 자동으로 교환하며 멀티 공정을 수행할 수 있어, 제조 현장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물류 산업에서도 적용 확대중이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녹색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주강로보테크는 1988년부터 36년간 공압 액추에이터를 제조해 온 엔드이펙터 전문기업으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사람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전문 설계 역량, 정밀 가공 기술,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동 그리퍼 'JEGH-1-3'은 인체의 손가락 역할을 수행하는 전동 구동 장치다. 주강로보테크 자체 기술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생산하여 티칭이 용이하며, 모든 브랜드의 로봇과 완벽히 호환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JEGH 시리즈는 속도, 토크, 스트로크 제어가 가능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 파지에 적합하며, 크기 대비 강력한 파지력과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사용자 안전을 고려한 비상 스위치,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2022년 고려대학교 지능로봇연구실을 기반으로 설립된 로봇팔 관련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범위는 툴링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 로봇 솔루션 등이다. 저비용·고성능 툴링 시스템, KR-RTS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HW, SW, AI를 융합하여 요리, 3D프린팅, 생성형 AI 기반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동종 업계 최대인 15종의 그리퍼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능형 로봇 툴링 시스템(KR-RTS)는 세계 최초로 MATC(모터 ATC) 방식을 활용해 부착되는 모든 툴에 동력을 제공하며, 래치 잠금 ATC 방식을 통하여 공압 등의 외부 동력 없이 체결이 가능하다. AI 툴링 SW를 통해 최적의 그리퍼 및 파지점 자동 선택과 자동 핑거 교체가 가능하며 일반 그리퍼가 소프트 그리퍼 기능을 갖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을 핵심 기술로 지목하는 등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생산성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근에는 AI 국가전략 수립 등 독일 내 AI 기반 스마트 혁신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이 이 기회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2 09:41신영빈

SKB, 지역채널서 K리그2 빅매치 전권역 중계

SK브로드밴드는 14일과 15일 저녁 7시 K리그2 천안과 충남아산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ch Btv'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팬덤 및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K리그2 경기 중 빅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B tv 케이블 전 방송 권역으로 확대 편성해 축구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20일 천안시티FC, 6월4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치열한 라이벌전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한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치열한 진검 승부 '선두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서포터들은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 수원과 인천 전에는 정종봉 해설위원, 박용식 캐스터와 함께 4명의 목소리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ch B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화면 내 편성표(EP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연고 구단 중심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시청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9박수형

"엔비디아 공인 자격도 취득"…한컴, AI 인재 발굴 나선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가 엔비디아 공인 인공지능(AI) 개발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인재 발굴에 나선다. 한컴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엔비디아 AI 아카데미(NVIDIA AI ACADEMY)'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는 엔비디아 본사 인증 커리큘럼 및 딥 러닝 인스티튜드(DLI, 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강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 후에는 엔비디아 공인 AI 개발자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AI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월 최대 31만6천원의 훈련장려금 지급,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연계 서비스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30일까지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AI 분야에 도전하는 미취업자나 비전공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은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에서 교육받게 된다. 한컴아카데미는 국내 최초의 엔비디아 공인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향후 자율주행·로봇·임베디드 AI 등 하드웨어 융합형 교육과정 확대, 산학협력 및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컴 측은 "엔비디아 AI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2 09:36장유미

iOS 26서 아이폰 메시지 앱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최근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을 공개했다. 새로운 iOS 26에는 세련된 디자인 변화와 함께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는데 특히 메시지 앱의 변화가 눈에 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iOS 26에서 메시지 앱에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은 그룹 채팅에서 '설문조사'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설문조사를 생성해 어떤 식당에 갈지 등의 질문을 만들어 투표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대화 도중 설문조사 기능이 유용할 때를 감지해 설문조사를 제안하기도 한다. 또, 메시지 대화 창에 배경을 추가할 수 있게 바뀐다. 배경은 애플이 기본 제공하는 배경을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 이 기능을 설정 앱에서 비활성화 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그룹 채팅에는 누가 문자를 입력하는 지 알려주는 '타이핑 표시기', 그룹 채팅에서 '연락처 추가' 기능이 새로 생겼다. 메시지의 말 풍선을 길게 누르면 '선택' 옵션이 나타나 메시지의 문자 일부를 선택해 복사할 수 있데 바뀌었는데 기존에는 전체 메시지만 복사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 애플 캐시 지원 ▲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 자동 차단 ▲ 메시지 내 자연어 검색 ▲ RCS 종단간 암호화 ▲ 데이터가 별로 없을 때 사진을 저화질로 미리보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iOS 26은 현재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상태며, 다음 달에 공개 베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위의 iOS 26 메시지 기능 업데이트는 올 가을 정식 출시되는 iOS 26에서 아이폰11 이상 모델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2 09:31이정현

엘리스스쿨, 초·중·고교 AX 돕는 디지털튜터 교육생 모집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디지털튜터는 초중등학교의 디지털 기반 수업에서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AI 활용 수업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사와 학생 모두를 지원하는 보조 강사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디지털튜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디지털튜터 양성과정'을 전국 7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올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포함하는 '경상권Ⅱ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엘리스스쿨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총 190명의 디지털튜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엘리스스쿨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각 교육청이 개발한 AI 교육 플랫폼을 사용하는 점에 주목해 이에 맞춘 교육을 마련했다. 지역에 따라 다른 AI 교육 플랫폼 특성과 활용 방법, 활용 사례 등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료 후 바로 학교 수업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적인 디지털튜터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하고,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플랫폼·콘텐츠·인프라 솔루션 개발, 학생 AI 교육과 교원 디지털역량 강화 연수 등 AI 교육 현장 곳곳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실제 교육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AI 기업이라고 자부한다"며 "엘리스그룹의 AX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AI 전환을 함께 만들어갈 우수한 역량을 갖춘 디지털튜터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09:14백봉삼

배달앱 도어대시, 광고 사업 더 키운다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광고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광고 기술 회사인 심바이오시스를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연간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 이상을 창출 중인 광고 사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심바이오시스는 구글 광고 제품 부문 디렉터 출신 바샤르 카차치가 설립한 기업으로, 소매 브랜드가 구글 검색,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주요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로 도어대시는 글로벌 15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소비자 브랜드 광고주들에게 앱과 웹사이트뿐 아니라 외부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광고를 집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광고 사업 연간 실행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도어대시는 또한 홈 화면 배너, 검색 결과, 결제 페이지에 노출되는 광고에 대해 보다 정량적인 효과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규 광고 도구 세트도 출시했다. 도어대시는 미국 내 배달 앱 시장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레스토랑과 브랜드를 위한 도구 개발에 힘을 싣고 있으며, 국제 배송 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전통적인 TV나 라디오보다 디지털 채널에 광고 예산을 집중하는 추세다. 아마존, 월마트, 배달 앱, 브랜드 웹사이트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광고 시장 규모는 2025년 1천660억 달러(약 227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의 21.6%에 해당한다. 외신은 도어대시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우버와 인스타카트도 이 리테일 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어 자사 핵심 배송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광고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지난달 광고 연간 수입이 15억 달러(약 2조517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브랜드 대상 광고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어대시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다.

2025.06.12 09:12류승현

주 4.5일제 논의 본격화...HCG '제이드' 선제적 대응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며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도 도입 여부를 떠나, 기존의 획일적 근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를 준비해야 한다는 흐름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특히 경기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선정기업에게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기업들에게 제도 변화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인사 정책을 구축해야 하는 현실적 과제를 안겼다. 이에 유연근무제 설계, 근로시간 산정,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HR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자사의 대표 HR 솔루션 '제이드'를 통해 주 4.5일제라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HCG는 다수의 기업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HR 시스템을 설계해 왔으며, 제이드는 이러한 노하우를 집약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제이드는 시차출근, 자율출근, 선택근로제, 탄력근로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시스템 내에서 설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총 90여 개의 세부 옵션을 통해 격주 4일제, 금요일 반일 근무 등 다변화된 근무제도도 제도화하여 운영 가능하다. 또 주 4.5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정근로시간 기준 설정, 근무일 지정 등 다양한 근로 스케줄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새로운 제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적 기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이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모듈 구성을 갖춰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며, 최신 법규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철저한 데이터 보안,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까지 갖춰 안정적인 HR 환경을 제공한다. HCG 허욱 전무는 "근로시간 개편 논의가 진척되면, 기존의 인사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제이드는 제도 변화에 맞춰 HR 운영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앞으로의 제도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08:53백봉삼

KT그룹희망나눔재단,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최근에는 KT 노사와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나눔 ▲생활안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 ▲외부활동이 어려운 보훈가족 문화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태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공감해준 결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11박수형

슈퍼마이크로,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기업용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유럽 시장에 공개 - AI 팩토리 구축 가속화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 공랭식 또는 수랭식 NVIDIA HGX™ B200, 수랭식 NVIDIA GB200 NVL72 및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용으로 설계된 30개 이상의 솔루션으로 구성 온라인 출시 시간 단축: NVIDIA 인증 시스템 및 NVIDIA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 미래 지향적 솔루션 스택: 향후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HGX B300, NVL8을 지원하여 원활한 기술 전환 가능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NVIDIA Blackwell Architecture)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유럽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30개 이상의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NVIDIA HGX B200, GB200 NVL72,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위한 가장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 스택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유럽 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의 빠른 구축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 스택은 NVIDIA 엔터프라이즈 AI(NVIDIA Enterprise AI) 팩토리 검증 설계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올해 말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HGX B300 등 차세대 NVIDIA 블랙웰 울트라 솔루션과의 원활한 전환에도 대비하고 있다. GTC Paris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NVIDIA 블랙웰 솔루션에 대한 시장 선점 이점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유럽 전역에서 가속화되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그리고 당사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첨단 수랭식 냉각 기술은 유럽 기업들이 훨씬 향상된 효율성과 단축된 구현 기간으로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기업이 AI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완벽한 솔루션 스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accelerators/nvidi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채택 및 배포되고 있는 공랭식 및 수랭식 NVIDIA HGX B200 시스템과 NVIDIA GB200 NVL72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슈퍼마이크로의 DLC-2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4U 전면 I/O 수랭식 Supermicro NVIDIA HGX B200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Supermicro's DLC-2 technology있다. DLC-2는 냉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면 I/O 설계는 케이블 및 액체 냉각 호스 관리와 서비스 용이성을 단순화하는 한편, DLC-2 랙 내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랙당 250kW의 열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시설 제약 내에서도 훨씬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적의 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크리스 매리엇(Chris Marriott)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NVIDIA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는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기업 전반의 모든 기능에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며 "포괄적인 포트폴리오와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슈퍼마이크로의 블랙웰 시스템은 데이터센터를 AI 팩토리로 탈바꿈시켜, 최소한의 비용과 전력으로 최대의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시스템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엣지 환경까지 AI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된다. 특히, 새로운 4U NVIDIA RTX PRO 서버는 8개의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NVIDIA MGX™ PCIe 스위치 보드(ConnectX-8 SuperNIC 포함)를 장착하고 있다. 이 조합은 PCIe Gen6 스위칭과 800Gb/s 네트워킹 기능을 단일 장치에 통합하여 다목적 기업 AI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인증 시스템(NVIDIA-Certified Systems)은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NVIDIA Spectrum™-X 이더넷 네트워킹, NVIDIA 인증 스토리지,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원활하게 통합된다. 이는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통해 구현되며, NVIDIA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배포를 간소화하고, 온프레미스 AI 인프라의 빠른 구축과 운영 전환을 가속화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은 향후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NVIDIA HGX B300 시스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되어 있어, 기존 인프라를 교체하지 않고도 원활하게 기술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화된 솔루션 아키텍처는 유연한 데이터센터 배치도, 랙 높이 구성, 차세대 하드웨어를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자재 명세서를 포함하며, 기존 네트워킹, 전력, 냉각, 관리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미래지향적 호환성은 고객의 기존 투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새롭게 향상된 AI 기능이 출시되는 즉시 즉각적인 도입을 가능케 한다.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팩토리 검증 설계는 NVIDIA 블랙웰 가속 컴퓨팅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 및 최적화를 거쳐 제공되며, NVIDIA 네트워킹과 풀 스택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이러한 설계를 통해 고객이 추론 모델 배포를 자신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 주기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솔루션 검증, 전문 현장 배포 서비스를 포함하며, 통상 12~18개월 걸리던 배포 기간을 최소 3개월로 단축시킨다. 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은 데이터센터 수준의 관리 및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시스템 배포 즉시 AI 워크로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너제이,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걸쳐 글로벌 제조 시설을 갖춘 슈퍼마이크로는 수랭식 랙 시스템에 대한 독보적인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적시 납품과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엔드 투 엔드 접근 방식은 여러 공급업체를 조율하는 복잡성을 제거하는 동시에 초기 컨설팅부터 지속적인 운영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스택에 대한 단일 책임 거점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8151/Supermicro_GTC_Pari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6.12 04:10글로벌뉴스

TJ미디어, 6년 만에 반주기 신제품 공개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반주기 신제품 '3시리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관계자 및 노래방 업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J미디어가 6년 만에 선보인 '3시리즈'는 기존 반주기의 틀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과 노래 몰입감을 극대화한 UI,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특히 ▲방대방 노래 대결 ▲우리 업소 이벤트 ▲외국인 맞춤 기능 ▲퍼펙트스코어 고도화 ▲TJ 멤버십 앱 '마이티제이' 등 단골 확보와 수익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기능들이 주목받았다. 이날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3시리즈' 반주기의 UI 및 사운드와 신기능을 체험했는데 "디자인과 기능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고객들이 노래방을 더욱 즐겨 찾을 수 있는 여러 기능이 추가돼 만족스럽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방대방 노래 대결'은 게임적 요소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시스템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시간 대결의 긴장감과 재미가 현장에서 전달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윤나라 TJ미디어 대표는 "노래방은 이제 노래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 활발한 소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단행한 20년 만의 CI 리뉴얼과, 노래방 서체 'TJ노래하는즐거움체'의 론칭 배경에 대해 "TJ에서의 경험이 고객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자연스럽게 각인돼 다시 노래방을 찾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긴 시간 공동 연구하며, 감성적·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1 23:22신영빈

코지마, 리퍼브 안마의자 판매 50% 증가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안마의자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지난 1~5월 리퍼브 안마의자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지마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견고한 브랜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코지마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헬스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 등을 두루 겸비한 실속형 안마의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코지마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으며, 이는 리퍼브 안마의자의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밸런슈머'를 선제적으로 공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과 품질의 균형 잡힌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밸런슈머'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품질의 가치 있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소비 행태를 보인다.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단순 변심 등으로 환불된 제품을 전문가의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출고해 새 제품과 다름없는 품질을 제공한다. 코지마는 A급 리퍼브 제품을 파격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와 어린이날 연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과 파주점, 부산점에서 '메가 리퍼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올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리퍼브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두드러진 판매 증가를 보인 리퍼브 제품은 코지마의 대표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뉴에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무려 100% 이상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더블모션'과 업그레이드 버전 '더블모션 시그니처' 리퍼브 제품도 호응을 얻었다. 두 모델 합산 매출액이 1~5월 전체 리퍼브 안마의자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우수한 제품력, 리퍼브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기반으로 고물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1 23:14신영빈

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NCC 설비 통폐합 검토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석유화학 불황 타개책으로 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양사가 먼저 관련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그룹은 이같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가 40대 60 지분율로 합작 설립한 석유화학 기업 HD현대케미칼이 설비 관리를 맡아 점진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업계에선 중국, 중동 기업들이 촉발한 공급과잉이 불황 주요 원인임을 감안해 범용 제품인 NCC 설비 통폐합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말 정부가 일차적으로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지만 구조조정까지 이끌어내기엔 동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정부는 후속 정책을 준비 중이다.

2025.06.11 21:16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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