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그룹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 텔레그램그룹방프리미엄인원대행,86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오퓰런스 컬렉션', 캐나다 에카티 다이아몬드 광산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골드 주화로 귀환

오타와, 온타리오, 2025년 11월 21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 조폐국(The Royal Canadian Mint)의 '오퓰런스 컬렉션(Opulence Collection)'이 다시 한번 화려하게 돌아왔다. 오퓰런스 컬렉션은 파인 주얼리와 주화 예술을 결합한 희귀 귀금속 주화 시리즈로, 올해는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세계적 에카티 다이아몬드 광산(Ekati Diamond Mine)에서 채굴된 희귀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순금 및 플래티넘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은 플래티넘 10온스 주화 '브릴리언스(Brilliance)'와 순금 1온스 주화 '래디언스(Radiance)'로 구성되며, 각 주화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 중 하나인 캐나다산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이 다이아몬드는 밴쿠버 기반의 크로스웍스 매뉴팩처링(Crossworks Manufacturing Ltd.)이 정교한 커팅 및 연마 작업을 수행했다. 이 한정판 수집품은 오늘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캐나다 왕립 조폐국 사장 겸 CEO는 "오퓰런스 컬렉션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 추구하는 혁신과 주화 제조 분야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며, 여기에 희귀한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더함으로써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수집품이 완성됐다"며 "이 작품들은 캐나다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캐나다 최고의 가치를 알리는 데 헌신하는 사람들과 기업이 함께 만든 귀중한 보물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제레미 킹(Jeremy King)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Burgundy Diamond Mines) CEO는 "캐나다 유산과 장인 정신을 구현한 이 정교한 예술 작품 제작을 위해 캐나다 왕립 조폐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캐나다산 다이아몬드는 높은 품질, 책임 있는 채굴 방식,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 중 하나라는 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카티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주화에 더함으로써, 이 작품들은 캐나다적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낸 독보적이고 소중한 수집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플래티넘 순도 주화 '브릴리언스'는 캐나다 디자이너 듀오 크리스 리드(Chris Reid)와 로시나 리(Rosina Li)가 설계한 10온스, 순도 99.95% 플래티넘 작품이다. 주화 뒷면은 캐나다 백합을 기념하며, 부분 금도금과 함께 14개의 페어 컷 및 9개의 라운드 컷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백합 모티프를 강조했다. 가장 큰 백합의 중심에는 7개의 다이아몬드가 배치됐으며, 주위를 둘러싼 8개의 보석 장식과 조각 요소들이 백합의 성장 단계를 함께 묘사한다. 이 특별한 작품은 전 세계 10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2025년 순금 주화 '래디언스'는 캐나다 아티스트 사이먼 응(Simon Ng)의 작품으로 캐나다 백합 모양의 보석 장식을 둘러싼 뒷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백합 꽃잎은 6개의 마르퀴즈 컷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우아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 보석 중심부는 나침반 별에서 영감을 받은 햇살 디자인 위에 자리한다. 네 개의 해 모양 조각 꽃에는 각각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이 수작업 작은 단 30개만 한정 발행된다. 두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귀중한 수집품들은 캐나다 제조업체 마누부아(Manubois)가 제작한 무광 블랙 우드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의 핵심을 이루는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는 현재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가 소유•운영하는 캐나다 최초의 지상 및 지하 다이아몬드 광산인 에카티에서 채굴됐다. 에카티는 지난 27년 이상 윤리적으로 생산된 고품질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옐로 다이아몬드와 희귀한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는 전체 생산량 중 극히 일부를 차지한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의 한정판 기념주화 작품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캐나다 내 1-800-267-1871, 미국 내 1-800-268-6468로 전화하거나, 공식 웹사이트(www.mint.ca)를 통해 가능하며, 조폐국의 딜러와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opul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화려한 주화의 이미지와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주화를 주조하고 유통하는 왕실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bullion)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공인 금•은 정제업체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과 은 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폐국은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 소개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Burgundy Diamond Mines)는 채굴과 생산부터 다이아몬드 판매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독립적 글로벌 다이아몬드 기업이다. 버건디는 글로벌 등급의 캐나다 광산 자산인 에카티(Ekati)를 포함해 우호적 관할권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균형 있게 확보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버건디가 갖춘 독자적 '광산에서 시장까지(mine to market)' 사업 모델은 전체 공급망 관리를 보장하며, 모든 단계에서 추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광산에서 판매 지점에 이르기까지 윤리적으로 생산되도록 보장한다. 버건디는 호주 서부 퍼스에서 설립되었으며, 세계적 수준의 경영진과 이사회가 글로벌 전문성과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다이아몬드 운영에 대한 의지를 결합해 이끌고 있다. 연락처: 캐나다 왕립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조폐국 홍보담당 선임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 아리엘라 칼린(Ariella Calin),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1.403.910.1933 내선 2604, ariella.calin@burgundydiamonds.com

2025.11.21 04:10글로벌뉴스

"나만의 스타일 찾는다"…거리로 나온 W컨셉 옷장 가보니

“좋아하는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W컨셉이 팝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하게 됐어요. 평소 출근룩에 관심이 많아서 출근러의 옷장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다음에 팝업을 하면 또 오고 싶어요.” 20일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W컨셉의 첫 팝업 현장을 방문한 한 30대 여성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W컨셉 첫 팝업에서는 회사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하는 감각적인 상품을 찾는 2030 여성들과 패션 MD들이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을 직접 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팝업을 찾았다. 거대 옷장을 테마로 한 만큼 '더블유클로젯' 팝업에서는 옷장 문을 형상화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본격적인 팝업 장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500평 규모에 단층으로 조성된 이번 팝업은 패션 스타일링 트렌드를 소개하는 '마이 클로젯', W컨셉의 숨은 브랜드를 찾는 '더블유파인딩',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아워 클로젯'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은 360여 개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볼 수 있다. 더블유클로젯은 '나만의 콘셉트 찾기'를 테마로 설정한 만큼 마이 클로젯에서 각 콘셉트에 맞춘 5개의 옷장을 배치했다. 첫 번째 옷장인 공주의 옷장에서는 사랑스러운 느낌에 맞춰 아이보리, 핑크, 카멜 등의 색감을 가진 옷들이 관람객들을 반겼다. 겨울이라는 계절감에 맞게 귀돌이 등의 패션 아이템과 함께 옷에는 양털, 퍼, 레이스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다음으로 미국 고등학교 락커룸 형태로 꾸며진 운동러의 옷장에서는 원색의 색감이 반영된 스포티한 옷들이 자리했다. 숏패딩, 모자, 테니스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곳에서는 “방마다 확실히 콘셉트가 보인다”, “재밌다”는 관람객들의 반응도 돋보였다. 집순이의 옷장은 가운, 파자마 등 편안한 이지웨어 중심으로 양털과 니트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이번 옷장은 같은 옷장 안에서도 서로 무드의 다른 의상을 볼 수 있도록 옷장 안에 다른 옷장을 배치해 이동과정에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출근러의 옷장에서는 회사 출근 시 입을 수 있는 모던하고 깔끔한 소재의 패션 아이템과 옷을 전시했다. 모노톤의 코트와 하늘색 셔츠, 스웨이드 또는 가죽 재질의 가방 등 볼 수 있었다. 힙스터의 옷장에서는 무스탕과 레더 자켓 등 힙한 무드의 옷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청바지라 하더라도 출근러의 옷장에서는 깔끔한 스트레이트 진이 있었다면 이번 옷장에서는 디스트로이드 진이 전시된 방식이다. 이외에도 올 가을 유행인 호피 바지도 옷장에 걸려있었다. 마이 클로젯 군데군데에 놓인 디스플레이에서는 W컨셉의 콘텐츠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W컨셉 브랜드 제품이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나왔다. 관람객들은 앱에서 이런 옷도 판매한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된 제품을 어떻게 스타일링 할지 알려주고자 숏폼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말미에서는 한정판 키링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를, 다음 행사장으로 넘어가는 중간에는 팝업 내 마음에 드는 상품에 하트를 누르면 붕어빵을 주는 행사를 마련해 체험형 요소도 강화했다. 또 전시 제품 아래에는 QR 코드를 배치해 팝업에서 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 경험을 구현했다. 더블유파인딩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액티브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W 모양으로 놓여진 장식장에서는 회사에서 확장을 꾀하는 헤드셋과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향수, 테이블웨어 카테고리 제품도 볼 수 있었다. 팝업에 방문한 한 30대 남성은 “W컨셉이 전반적으로 여성복 중심이라 팝업도 키치하고 아기자기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팝업에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착용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의류 특성상 옷을 입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30대 여성은 “옷을 피팅해볼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제품 아래 놓인 QR을 찍으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시된 상품을 구분 없이 앱 카테고리에 모두 배치해둬서 원하는 상품을 찾는데 번거롭다”고 토로했다.

2025.11.20 18:38박서린 기자

치킨값 계속 뛰자…3천원 대 마트 치킨에 인파 북적

“벌써 다 팔렸어요?” 2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델리 코너 앞에는 10여 명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평일 오전임에도 이날부터 판매하는 3천원 대 '어메이징 완벽치킨(이하 완벽치킨)'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이었다. 10시3분 치킨이 진열되자 카트에 담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점원은 한 사람당 한 마리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쓰인 안내판을 치킨 뒤편에 세웠다. 눈 깜짝할 새 모두 판매되고 뒤늦게 치킨을 사러 온 소비자는 아쉬운 표정으로 다음 시간대 대기 번호표를 받아 갔다. 1시간 뒤인 오전 11시에는 대기 번호를 받은 고객과 일반 고객이 뒤섞여 1분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부터 CU까지…가성비 치킨 강화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식탁 물가안정 4일 특가 행사를 통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완벽치킨을 2천500원 할인한다. 완벽치킨 가격이 한 마리 6천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3천원 대에 치킨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용산점에는 치솟는 프랜차이즈 치킨값에 지친 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용산점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1시 등 4번으로 나눠 각 20마리씩 판매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한 마리로 제한했다. 대기 번호를 받은 40대와 60대 모녀 고객은 “평소에 BBQ 치킨을 주문해 먹는데 너무 비싸서 그 대안으로 마트 치킨을 사러 왔다”며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 편이다”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치킨값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교촌이나 bhc 치킨을 좋아하는데 할인할 때만 사 먹는다”며 “가격이 너무 올라 먹는 빈도를 줄였다”고 털어놨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가성비 치킨을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10호 냉장 계육(1㎏ 내외)을 사용한 '큰 치킨(1만4천900원)'과 국내산 계육 9~11호 계육 한 마리 반을 담은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1만2천990원)'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당당치킨(6천990원)'과 '당당두마리옛날통닭(2마리·9천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들도 가성비 치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냉동 간편식 중 치킨 RMR(레스토랑간편식)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CU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중량은 600g의 치킨 한 마리 메뉴인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출시했다. 가격은 9천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RMR은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배달 치킨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닭값 내려도 프랜차이즈 치킨값은 상승” 유통 채널의 가성비 치킨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바라보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서울 지역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배달앱에서 순살 메뉴 판매 가격을 2천원 올린 2만5천원에 판매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비자단체는 육계 가격이 하락해 원가율이 낮아졌음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늘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1년 전보다 낮아졌으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bhc, BBQ, 교촌치킨, 굽네치킨, 처갓집양념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육계(9호 이하, 10호)의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이 기간 매출원가는 네네치킨이 17.9% 낮아졌고 굽네치킨과 bhc는 각각 11.8%, 9.5% 내렸다. 페리카나는 6.5%, 교촌치킨 2.2%, 처갓집양념치킨 1.7% 각각 떨어졌다. 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영업실적을 확인한 결과 모두 2023년보다 2024년에 매출원가율이 하락했고 굽네치킨과 BBQ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치킨 업계의 실적 개선은 대부분 매출액 변동 폭보다 매출원가 변동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6:32김민아 기자

여성 임원 더 늘린 CJ온스타일, 헬스·뷰티·모바일 리더십 강화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총 3명의 신규 경영리더를 선임하며 미래 먹거리 중심 리더십 체계를 강화했다. 박희정 헬스상품담당(MD), 한지은 뷰티상품담당(MD), 서진욱 경영관리담당이 새롭게 경영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요 카테고리 중심의 성장 전략에 힘이 실렸다. 특히 헬스·뷰티 핵심 카테고리를 책임지는 여성 리더 두 명이 동시에 발탁되면서 커머스부문의 여성 임원 비율은 46%로 높아졌다. 2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박희정 CJ ENM 커머스부문 경영리더는 CJ온스타일 식품사업팀과 헬스푸드사업팀 등을 거치며 이너뷰티, 프로틴, 올리브오일 등 '신성장 웰니스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온 건강·웰니스 전문 MD다. 건강 관련 상품기획 전반을 총괄하며 CJ온스타일의 웰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지은 경영리더는 뷰티사업팀, 뷰티상품개발팀, 뉴채널사업팀을 거치며 모바일과 TV 각 채널의 타깃에 최적화한 뷰티 전략을 고도화해 온 뷰티 분야 핵심 인재다. 특히 '슬로우에이징' 전략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럭셔리 브랜드를 적극 확충하며 CJ온스타일의 뷰티 플랫폼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진욱 경영리더는 2005년 공채 입사 후 글로벌사업관리팀과 경영관리팀을 거친 뒤 2023년부터 경영관리담당을 맡아온 '관리통' 인재다. 영업·경영·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CJ온스타일의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효율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성과로 주목받는다. 이번 인사는 CJ온스타일이 강화 중인 헬스·뷰티·모바일 중심의 사업 전략을 뒷받침할 리더십 재정비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단행한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도 30대 여성 리더들이 눈에 띄었다. 올해 신임 경영리더 40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전체의 27.5%를 차지한다. 특히 36~37세의 1980년대생 후반 여성 리더들이 핵심 사업부문 경영 전면에 배치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번 인사로 CJ그룹 전체 여성 임원 비율은 기존 16%에서 19%로 상승했으며, 여성 소비 비중이 높은 올리브영·CJ온스타일은 여성 임원이 과반 수준까지 확대됐다.

2025.11.20 15:51안희정 기자

아세톤으로 리튬배터리 성능 5초만에 23~135% ↑

손 소독이나 매니큐어 제거제로 쓰이는 아세톤을 용매로 써서 리튬이온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단 5초만에 23~13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나노 복합소재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POSTECH은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와 김건우 박사, 조항준 석사, 배터리공학과·화학공학과 조창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아세톤을 용매로 써서 재료가 순식간에 반응하고, 응축하는 초고속 응축 유도 자기 조립(CISA) 전략을 통해 차세대 리튬 배터리 음극 소재 설계의 난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넓은 표면적과 높은 전기 전고성을 동시에 가진 음극 소재를 얻기 위해 유독성 용매를 사용했다. 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는 "TOXIN 류의 유독성 용매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배터리 이외의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기존 대비 뛰어난 에너지 저장 성능을 확인했다. 상용화 등에도 관심 있다"고 말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이다.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을 끌어올리려면 음극 소재로 넓은 표면적과 높은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가진 소재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넓은 표면적을 가진 '메조 다공성 금속산화물(MMOs)을 만들기 위해 '블록공중합체(BCP) 자기조립'이라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 방식은 유독성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합성 시간이 매우 길다. 전도성을 가진 나노물질을 MMOs 내부에 균일하게 섞는 것도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아세톤으로 해결했다. 아세톤이 금속 알콕사이드(금속 산화물 전구체)를 빠르게 반응·경화하는 특성에 주목한 것. 연구팀은 "카본나노튜브(1차원)와 MXene(2차원) 같은 고전도성 나노 소재가 단 5초 만에 MMOs 내부에 골고루 분산된 나노 복합체 제조에 성공했다"며 "수 시간에서 몇일 씩 걸리던 공정을 대폭 단축했을 뿐 아니라, 균일성과 재현성까지 확보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실험 결과, 0.05 A/g의 낮은 전류밀도에서는 나노 복합체가 MMO 단일 소재(224 mAh/g) 대비 용량이 23% 향상됐다. 1.0 A/g의 높은 전류밀도에서는 나노 복합체가 단일 소재(46 mAh/g)보다 약 135% 저장 용량이 개선됐다. 김진곤 교수는 "공정에 사용한 아세톤을 다시 정제해 재활용할 수 있다"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생산 공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후속연구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

2025.11.20 14:45박희범 기자

산업부, UAE와 AI 데이터센터·석유산업·원전 등 경제협력 고도화 협의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갖고 ▲원전·자원 분야 제3국 공동진출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등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현지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 대통령 국빈방문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알 자베르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첨단 제조·석유산업·청정에너지(LNG·배터리) 등 3개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의 대표적 에너지 협력 사업인 석유 공동비축 규모 확대를 제안했다. 또 원유·가스 등 업스트림뿐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전략적 협력 성과와 신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스타게이트 UAE'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반도체 제조, 냉각·공조, 데이터센터 파워플랜트 구축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한국 기업에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을 기반으로 구축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UAE 측은 높은 기술력과 검증된 능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언제나 환영하며, 특히 UAE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해 큰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오후에는 두바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LIG넥스원·한화시스템·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한국석유공사·한국전력·서부발전·KOTRA 중동지역본부·무역협회 지부 총 8개 지상사·현지법인 및 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금융 및 보험 지원, 수주 경쟁력 확보, 지체 상금 면제 협의 등 현지 기업의 고충을 면밀히 청취하고, UAE와 다층적인 정부 채널을 상시 가동하며 애로사항의 적기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여건 가운데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역관, 무역보험공사 및 경제단체 지부 등 무역·투자 지원 기관들의 역할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되고 논의된 협력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AE 정부와 소통하며 진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0 14:09주문정 기자

[기고] 스마트 산업 위한 센서 집약적 AI 컴퓨팅 개발 가속화

제조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센서의 종류 및 센서의 채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컴퓨터의 설계 및 확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의료기관들의 자동화 도입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기 레벨에서 엣지 및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전반에 걸쳐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 융합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높은 수준의 다각화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센서 집약적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Adaptive Compute Platform) 기반의 새로운 접근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개발을 가속화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을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전력소모를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서와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이 탑재된 수많은 엣지 기기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거나 자체적으로 내장된 PC를 갖추고 있다. x86 기반 컴퓨팅과 AI,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프로세싱, 시각화 및 네트워킹 기능을 긴밀하게 통합하면 전반적인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어 구축 및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등 여러 중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실시간 센서 프로세싱 및 제어, 네트워킹 및 AI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지연시간과 전력소모 및 전체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프로세싱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임베디드 PC, 다양한 컴퓨팅 요소 통합 필요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디지털화는 센서화를 비롯해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걸친 AI 및 머신러닝 도입, HMI(Human Machine Interface)와 멀티미디어 경험 및 네트워킹, 그리고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 영역 간의 통합 등 여러 요소들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형태의 다양한 컴퓨팅 요소가 필요하다. 의료 영상 시스템을 예로 든다면, 이러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프로브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여러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터페이스 및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워크로드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및 가공된 후에 비로소 영상의학 전문의나 심장 전문의와 같은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 엔진과 AI 추론 기능을 활용하여 결과 분석 과정을 더욱 신속하게 수행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정보는 의료 분석가들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시각화되어야 하며,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데이터베이스로 전달되어야 한다. 이는 광범위한 센서화(sensorization)를 통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이러한 광범위한 센서들은 최대한의 응답성을 달성하기 위해 밀리초 단위에서 신속하게 인터페이스되고, 처리되어야 한다. 또한, 대규모로 구축된 센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데이터를 제공하여 프로세스에 대한 통찰력 및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성능 개선은 물론, 차세대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센서와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이 탑재된 수많은 엣지 기기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거나 자체적으로 내장된 PC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x86 기반 컴퓨팅과 AI,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프로세싱, 시각화 및 네트워킹 기능을 긴밀하게 통합하면 전반적인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어 구축 및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등 여러 중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전력소모를 줄임으로써 전력 설계를 간소화하고 공장 내에서의 부품, 자재, 완제품 운반에 사용되는 AMR과 같은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의 충전으로 더 오래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프로세싱 엔진의 과도한 전력소모로 인해 손실되는 런타임을 보완하기 위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면 시스템의 비용과 무게가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면 총 소유 비용(TCO)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은 상당한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더 높은 생산성과 안전성, 보다 효율적인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센서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이러한 통합 작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엣지 AI 통합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지연 시간 최소화 이러한 통합을 위한 일반적인 접근방식은 산업 및 의료 컴퓨팅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x86 프로세서 아키텍처 기반의 풍부한 생태계와 함께 실시간 머신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 및 네트워킹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머신 비전, 산업용 네트워킹, 로봇 컨트롤러, 의료 영상, 스마트 시티, 보안 및 리테일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적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용 PC가 유입되는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 데이터를 x86 코어에서 처리할지, 아니면 PCI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FPGA 기반 가속기 카드에서 처리할지 판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지연 시간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유발시킨다.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한 뒤, 가속기로 전송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지연시간이 가중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응답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반면, FPGA 기반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에 센서 인터페이스와 AI 프로세서, 네트워크 프로세싱을 통합하면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단일 마더보드에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컴퓨팅 효율을 높이고 지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여러 구성요소를 거쳐야 할 필요성도 없어진다. 따라서 이와 같은 통합 접근방식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력소모를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AMD, 버설 기반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 제공 실시간 센서 프로세싱 및 제어, 네트워킹 및 AI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은 지연시간과 전력소모 및 전체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프로세싱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AMD 버설(Versal) 적응형 이기종 프로세서와 같은 디바이스에 구현된 이러한 원리를 확장하면 기존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동시에, 가속화되는 센서화 흐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보다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x86 프로세서 IP를 추가하고, 특화된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하고, 센서 인터페이스에 적합한 다수의 I/O 구성을 이용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통합, 전력 효율성 및 시스템 응답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I/O 구성은 다양한 유형의 센서를 연결하고 해당 신호를 직접 라우팅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나 10/25GE, 라이다(LiDAR)를 비롯해 내시경 및 초음파와 같은 의료용 프로브 등 다양한 유형의 센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추가 센서 채널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확장 가능한 센서 인터페이스와 이기종 가속의 장점 그리고 x86 플랫폼 기반의 산업용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를 통해 센싱과 AI, 제어 및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최적의 임베디드 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다. 센서 I/O 수를 조정하고, 각 채널을 CPU, 실시간 코어, DSP, AI 엔진 또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등 가장 적합한 가속 엔진에 개별적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세밀하게 조정된 최적의 전력소모 및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모든 입력 채널 신호를 칩 상의 가장 적합한 프로세싱 엔진에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이러한 기능은 엔지니어가 신호의 우선순위나 실시간 결정론적 성능 요구에 따라 복합적인 센서 중요도(Mixed Sensor Criticality)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x86 기반 임베디드 컴퓨팅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는 머신 비전, 의료 영상 스캐닝, 로봇 제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풍부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2025.11.20 13:41이희만 컬럼니스트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겨울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의 겨울 한정판인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은 최근 한국 전통문화 기반 굿즈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라벨 디자인에 반영했다. 눈 내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연을 날리고 있는 '블랙껍(일품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이 고요한 한국의 겨울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 시즌 최초로 일품진로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한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한다. 일품진로는 블랙껍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인 블록 캘린터, 인형 키링, 그립톡 등을 출시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소장 욕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 에디션 출시에 맞춰 아크릴 키링, 공병을 활용한 트리 등도 더할 예정이다.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은 11월 3주차부터 마트, 편의점 등 전국 가정 채널과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물세트는 12월 2주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출시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는 단순한 판매 증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일품진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테마별 캐릭터 에디션 제품을 통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에정이다”고 말했다.

2025.11.20 11:56김민아 기자

[1분건강] 도심 속 숲 많을수록 알레르기 염증 감소한다

국내 연구진이 도심 속 숲에 사는 곰팡이가 다양할수록 천식이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유영 교수, 알레르기 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시 22개 도시 숲(도심공원)과 4개의 지하철역 인근 도심 지역에서 공기 시료를 채취해 곰팡이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 숲에서 채취한 공기 중 곰팡이의 다양성이 도심 중심부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2020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11만 명의 천식 환자 진료 자료를 조사했다. 그러자 도시 숲이 많은 지역일수록 천식 진료 건수가 더 적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숲 119개로 인구 1천 명당 16.7명이 천식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숲 155개의 강남구는 7.1명으로 도심공원 분포도가 높은 지역에서 천식 관련 의료 이용량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도 도시 숲 곰팡이가 알레르기 염증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숲에서 발견된 Alternaria, Cladosporium, Ganoderma 등을 포함한 도시 숲 유래 복합곰팡이를 면역세포와 천식 동물모델에 노출했을 때 염증 단백질 분비가 도심 지역의 곰팡이에 비해 약 15% 줄었다. 천식 동물모델 시험에서는 도시 숲 유래 균주의 기도염증과 점액분비가 도심 균주 대비 수치상 약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감소 효과가 관찰됐다. 이는 곰팡이의 출신 환경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윤원석 교수는 “도심 속 숲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면역 조절과 염증을 줄이는 '숨은 공기 백신'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도시 숲의 미생물 생태계가 지역 주민의 호흡기 건강과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시계획과 보건정책에서 녹지의 미생물 다양성 보존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AAIR)에 게재됐다.

2025.11.20 10:59김양균 기자

폴 바셋, 밀라논나·이경신 북토크 연다

폴 바셋이 출판사 김영사와 함께 20일 서울 혜화역점에서 밀라논나(장명숙), 이경신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폴 바셋이 전개 중인 브랜드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의 일환으로, 커피와 함께하는 '읽는 휴식'을 주제로 마련됐다. 사회는 책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운영하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맡는다. 북토크는 김영사가 출간한 장명숙 작가의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와 이경신 작가의 '비주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세대를 잇는 일', '삶을 나누는 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작가는 자신을 돌보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주제로 세대 간 공감대를 확장한다. 폴 바셋 측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밀라논나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행사 공지 이후 참여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2025.11.20 10:28류승현 기자

제8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수상작 발표…8개 부문 선정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보도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가 20일 제8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총 8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상 =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데이터 시각화상 = 한겨레 '당신이 버린 옷의 최후' ▲데이터저널리즘 혁신상 = 세계일보 '매니페스토 - 내일을 바꾸는 약속' ▲오픈데이터상 = 뉴스타파 '명태균 게이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오픈데이터 특별상 =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 빠띠 '이태원 기억담기 캠페인' ▲주목할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상 = 경향신문 황경상 기자 ▲기후위기 특별상 = 대전 MBC·폭염 불평등 실태보고 특별취재팀 '같은 더위는 없다 - 폭염 불평등 실태 보고서'. 이번 어워드에는 총 66편이 출품됐으며, 중앙대 이민규 교수(심사위원장)를 포함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 상세 소개는 제8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1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직후 진행된다. 컨퍼런스와 시상식은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이민규 심사위원장(한국언론학회장·중앙대 교수)을 비롯해 권혜진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공동대표, 박대민 선문대 교수, 윤종수 오픈데이터포럼 운영위원장(법무법인 광장), 이준환 서울대 교수(언론정보연구소장), 황용석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장이 참여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함형건)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뉴스타파함께재단·구글이 후원한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기후위기 특별상 신설을 지원했다.

2025.11.20 10:10안희정 기자

엔씨 '아이온2', 출시 직후 PC방 순위 6위 진입…장르 점유율 10% 이상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MMORPG 신작 '아이온2'가 출시 첫 날 PC방 게임순위 6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기준 PC방 TOP10에 진입하며 강한 초반 동력을 입증했다. 20일 '아이온2'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전체 점유율 3.63%이며, 장르(RPG) 기준으로는 10.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엔씨는 PC방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용자는 19일 0시부터 'NC Family ZONE' PC방에서 아이온2 플레이 시 공격력 +5, 방어력 +20, 키나 획득량 +5%의 PC방 전용 버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접속 시간과 회차에 따라 특별한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PC방 접속 이벤트'도 예고했다. '아이온2'는 출시 전부터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이런 기대를 입증하듯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서버에는 대기열이 2만 명 이상 발생했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아이온2'의 흥행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직후 주요 플랫폼에서 인기 라이브 방송 1위를 연속으로 차지했으며, SOOP에서 9.7만 명, 치지직에서 9.4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유튜브 동시송출까지 고려하면 밤부터 새벽까지 30만명 이상이 아이온2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엔씨는 게임 출시 초기인 만큼 새벽부터 이용자 반응을 살피며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진은 출시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공지를 통해 소식을 알리고, 긴급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초기 경험 향상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게임성에 대한 호평과 적극적인 소통 전략이 더해지면서 '아이온2'의 초반 흥행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수동 조작 중심의 플레이 특성상 주말동안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지표만 보더라도 '아이온2'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1.20 09:45정진성 기자

[ZD e게임] '로스트아크 모바일' CBT, 장벽 완화는 '호평'·원작 피로도 계승은 '숙제'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원작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쉬운 로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원작 '로스트아크'의 핵심 재미는 계승하되, AI(인공지능) 기술을 대거 도입해 모바일 환경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AI 마스코트 '헤리리크'가 제공하는 '사망 가이던스'다. 군단장 레이드 등에서 사망할 경우, '헤리리크'가 AI로 사망 순간의 상황과 보스 전투 패턴을 분석해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공략 가이드를 제시한다. 원작에서 수많은 '트라이'로 피로도가 높았던 이용자들에게는 획기적인 기능이다. 또한 파티 플레이의 부담을 낮추는 '용병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AI 용병을 고용해 혼자서도 파티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을 통한 지휘도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 기능과 함께 CBT 초반 30분간의 스토리 경험은 압도적이었다. 언리얼 5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역동적인 시네마틱 연출,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 연출은 PC 패키지 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이번 CBT에서는 3일 차부터 50레벨 '점핑권'을 지급하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엔드 콘텐츠 경험'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엔드 콘텐츠 자체의 잠재력은 높았다. 특히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카오스 브레이크'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 같은 로그라이트 핵 앤 슬래시의 재미를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4대4 딜 경쟁을 하는 '가디언 토벌 경쟁전'이나 1인 모드로 재해석된 군단장 레이드 '발탄' 역시 원작과 다른 기믹을 선보이며 잘 만든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엔드 콘텐츠에 진입하자, 원작을 경험한 이용자라면 익숙한 피로감이 몰려왔다. 원작의 거의 모든 콘텐츠를 이식하려다 보니, 단점과 '숙제'로 불리던 요소들까지 함께 따라왔기 때문이다. 퀘스트 동선부터 연출, 심지어 어비스 던전에서 피가 1이 된 채 기다려야 하는 특정 기믹까지, 원작에서 이미 경험했거나 개선을 바랐던 요소들이 남아있었다. 문제는 원작의 복잡다단한 성장 시스템이 그대로, 혹은 더 복잡하게 이식됐다는 점이다. 장비 '재련'은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할 수 있는 원작의 구조를 따르며, '장신구 성장'과 '장신구 연구'라는 별도 시스템이 존재한다. 여기에 원작의 '엘릭서' 시스템을 연상시키는 '운명의 궤도'라는 랜덤 성장 시스템과, '트라이포드 스킬 석'을 재료로 확률적으로 강화를 시도해야 하는 '트라이포드' 시스템도 그대로다. 원작에서 이용자들의 반발로 삭제됐던, '뷰 포인트'를 찾아야 스킬 포인트를 주는 방식까지 가져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쉬운 로아'를 만들기 위해 AI라는 강력한 무기를 도입했다. 이는 분명 '로스트아크'를 모르는 이용자도 끌어들일 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복잡하고 피로도 높은 성장 구조는 이번 CBT에서 조금은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물론 CBT인 만큼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 원작의 깊이는 유지하되, 모바일 환경에 맞는 '피로도 절감'이라는 과제를 스마일게이트가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2025.11.20 09:32정진성 기자

"아이를 아이답게"...호주, 인스타·페북 10대 계정 폐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스레드를 보유한 메타(Meta)가 만 13~15세 이용자 계정 폐쇄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메타는 호주 내 13~15세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에게 문자·이메일·앱 알림을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계정 비활성화가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호주 인터넷 규제당국은 해당 연령대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약 15만 명, 인스타그램 이용자 약 35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호주 정부 조치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만 16세 미만은 메타 플랫폼에서 신규 계정을 생성할 수 없다. 기존 이용자도 게시물·영상·메시지를 사전에 내려받아 저장해야 한다. 연령 제한에 이의가 있는 청소년들은 얼굴 인식 기반 '영상 셀피'를 제출하거나 운전면허증 등 정부 발급 신분증 업로드를 통해 나이를 인증하면 된다. 호주 정부는 틱톡, 유튜브, X(옛 트위터), 레딧 등 다른 플랫폼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한다. 16세 미만을 차단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76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아이들이 아이답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연령 제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법적 의무를 이행하겠다”며 준수 의사를 내놨다. 메타는 16세 미만이 소셜미디어 앱을 다운로드할 때 부모 승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회사는 “10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연령 인증 장치를 우회할 수 있다”며 보다 명확한 법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11.20 09:08김민아 기자

엔비디아, 3분기 영업이익 46.9조... 전년比 65% ↑

엔비디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이달 초부터 고개를 든 'AI 거품론', 최근 소프트뱅크와 피터 틸 등 일부 대형 투자자의 지분 전량 매각 등으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로 불확실성을 상당히 덜어냈다.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회계연도 기준 2026년 3분기) 매출이 570억 600만 달러(약 83조 7천988억원)로 전 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9억 1천만 달러(약 46조 9천77억원)로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칩과 관련 부품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12억 달러(약 75조 2천640억원)로 전 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전체 매출 중 89%가 데이터센터에서 나왔다. 엔비디아는 모든 고객사 분야에서 블랙웰 울트라가 주된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H20 GPU의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지포스 GPU 등을 공급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42억 6천500만 달러(약 6조 2천69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 1% 줄었다. 엔비디아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 채널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워크스테이션과 쿼드로 등 전문가용 GPU를 공급하는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 매출은 블랙웰 GB10 기반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 출시에 따라 7억 600만 달러(약 1조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상승했다. 오토모티브(자동차) 및 로보틱스 부문은 5억 9천200만 달러(약 8천702억원) 매출을 올렸다. 엔비디아는 3분기 동안 125억 달러(약 18조 3천750억원) 자사주 매입, 2억 4천300만 달러(약 3천572억원) 배당금 지급으로 총 127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 4분기(11~1월) 매출을 650억 달러(약 95조 5천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장외 시장에서 5.7% 오른 197달러를 기록했다.

2025.11.20 08:31권봉석 기자

K-게임 인재 양성 성과, 지스타에서 확인…게임인재원 학생 작품 10종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지스타 2025'에서 학생 개발 프로젝트 10종을 공개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전시 행사에 참여해 졸업·미니 프로젝트는 물론, 인디 부문 선정작까지 포함한 학생 작품을 소개했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산업 현장을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협업,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에서 직접 관람객과 만나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전시에는 졸업 프로젝트 7종, 미니 프로젝트 3종 등 총 10종의 게임이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게임인재원 7기 학생 작품이 '인디쇼케이스'에 선정돼 별도 전시 공간에서도 소개됐다. 특히 음성 인식 기반의 호러액션 게임 '축귀'는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 샤머니즘을 모티브로 삼아 음성 명령으로 악귀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앞서 '2025 도쿄게임쇼 인디 80' 및 '오사카 인디게임서밋' 전시작으로도 주목받았다. 로그라이크 턴제 전투 게임 '베니싱 그라운드', '휠체어'와 '공주'의 상징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 '샷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기획이 국내외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내 정치권과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15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샷건 프린세스'를 포함한 학생 작품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전날 부스를 찾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꽝 뜨 조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와 판교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과 협업 모델을 확인했다. 양측은 양국 간 게임 교육 교류 확대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테스트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각자 개발한 게임을 전문가에게 직접 시연하고, 기획 구조·UX·기술 구현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인재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 가까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교육생들의 개발 역량이 국내외 관람객과 전문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9:41김한준 기자

유유제약, 현지 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직접 공략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개설해 사무공간 임대 등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한 경감했다. 미국 현지 스타트업들과 경쟁 심사를 거쳐 합격했기 때문에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은 셈이며, 현재 매그니파이에 가입된 스타트업은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를 포함해 총 22개 기업에 불과하다. CNSI는 UCLA와 UC Santa Barbara가 공동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구소로 2000년 설립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사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9400만 가구로 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이 중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4900만 가구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 달러에서 2032년 995억 달러까지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를 상회한다.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는 2023년 1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11.19 17:12조민규 기자

"유럽풍 겨울 정취 그대로"…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크리스마스의 야외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롯데만이 할 수 있는 체험형 크리스마스 이벤트다.” 올해에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마켓을 역대 최대인 800평대 규모로 조성했고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부스 수도 지난해 42개에서 51개로 늘어났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4시 이후는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입장을 통해 운영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선 사로잡는 초대형 트리·2층 회전목마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켓 입구에 들어서자 13m의 대형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옆에는 2층 규모의 초대형 회전목마가 돌아가며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양옆으론 크리스마스 정취를 듬뿍 담은 상품을 판매하는 상품과 먹거리 부스가 늘어섰다. 롯데백화점은 작년과 달리 마켓 입구를 롯데월드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했다. 고객들이 입장할 때 한 눈에 마켓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부터 대형 트리와 회전목마를 마켓의 키 콘텐츠로 배치했다”며 “지난해 두 콘텐츠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차별화 요소를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는 움직이는 빨간 하트 조명 장식을 추가했고 저녁에는 트리 주변으로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분사한다. 회전목마는 2층으로 조성해 한 번에 약 3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으며 마켓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전목마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 의견 반영해 먹거리 확대 올해 마켓은 지난해 고객 반응과 아쉬웠던 점을 반영해 먹거리 종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작년 먹거리 부스는 전체 부스의 40%였지만, 매출 비중은 60%에 달했기 때문이다. 장 팀장은 “작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 1월 5일에 종료됐는데, 그때부터 고객들의 의견과 파트너사 의견을 취합·분석해 약 1년간 준비했다”며 “고객 리뷰를 살펴보니 F&B 브랜드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마켓의 '겨울 인기 먹거리' 부스는 지난해 대비 약 20% 확대됐다. 총 26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마켓을 통해 최초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와 협력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도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초콜릿 색감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미국 '뉴욕 첼시마켓 대표 브라우니'로 불리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해 '초코 퐁듀 스틱, 핫초코, 컵케이크' 등 18종의 F&B 메뉴와 '머그컵, 룸 슬리퍼, 키링, 오너먼트' 등 6종의 굿즈를 선보였다. 그는 “작년 마켓에서 '어린이 고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방문했을 때 마실거리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 핫초코를 포함한 15종의 먹거리를 이번 마켓 용으로 단독 개발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스낵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도 크리스마스 마켓에 2층 규모의 팝업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 상품을 구입 후 2층에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키링 만들기와 같은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라이빗 라운지도 최초 운영…“야외 마켓은 롯데가 유일” 실내 공간도 늘렸다. 지난해 16~20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던 다이닝홀을 50인 규모로 확대했다. 장 팀장은 “지난해에는 야외 공간 중심으로 마켓을 즐겼다면 올해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체험'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만큼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 외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는 1인당 약 45분의 체류 시간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내 공간을 늘린 만큼 체류 시간이 더 늘어나고 추억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 라운지'도 올해 최초로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2층에 위치하며 '크리스마스 캐빈', '윈터 선룸'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라운지 패키지는 '주간(오후 4시 이전, 16만원)'과 '야간(오후 4시 이후, 20만원)'에 걸쳐 하루 총 7회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특화한 16개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도 늘어선다. 트리 용품, 엽서, 오너먼트, 테이블웨어 등 파티에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마스 엽서는 문구 브랜드와 협력해 마켓 단독 엽서를 선보인다. 장 팀장은 “야외에서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철에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6:35김민아 기자

악당 참교육하는 '모범택시3'…현대차 그랜저 공식 선정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모델 그랜저가 하반기 기대작인 SBS드라마 '모범택시 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1월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멤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과거 상견례 자리에서 앞으로 태어날 조카에게 선물할 '미래의 차'를 상상하며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조카는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들이 상상했던 차량이 실제로 그랜저로 구현돼 무지개 운수의 주요 차량으로 채택되었음을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그랜저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사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범택시 3는 강력한 팬 층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 시리즈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랜저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안방에서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15:18김재성 기자

스마트폰 e심 도입 확산…중국도 합류

중국이 마침내 스마트폰 e심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규제와 보안 문제로 수년간 도입을 미뤄온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판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던 e심 스마트폰이 내년에는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전국 단위 스마트폰 e심 시범 도입을 승인하고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했다. 중국은 원격 활성화가 가능한 e심이 신원 확인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IoT·웨어러블 확대와 글로벌 제조사 압박, 스마트폰 설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규제 전환 직후 중국 최초 e심 전용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하며 시장 흐름을 단숨에 주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모든 스마트폰에 듀얼 물리심을 요구해 애플이 중국 전용 모델을 따로 생산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으로 글로벌 공통 모델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애플은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e심 모델 출시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탄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중국 규제를 따라 중국판 아이폰은 해외 e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시장 반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에어'를 출시하며 e심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고, 오포와 비보는 차세대 모델부터 e심 탑재를 공식화했다. 샤오미·아너·삼성 등도 곧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 역시 실명 확인 방식의 오프라인 개통 절차를 유지하면서도 e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변화는 세계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인도·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장악하며 듀얼 물리심을 사실상 지역 표준으로 만들어 왔다. 중국이 e심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e심 지원 모델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 설계 측면에서도 변화는 크다. 심 트레이가 사라지면서 확보되는 공간으로 더 큰 배터리, 고급 카메라 센서, 발열 제어 모듈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기기는 더욱 얇고, 단단하며, 방수·방진 성능도 향상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모델을 만들 필요가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환경적 부담도 감소한다. 중국의 e심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의 도입이 아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확산되던 글로벌 e심 전환 흐름을 본격적으로 주류 시장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향후에는 생태계 성숙도와 이동통신사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e심 기술이 중가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5:10신영빈 기자

  Prev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보위, 쿠팡 사태 '총제적 관리 실패' 결론…근거는

커뮤니티 괴담이 할리우드 흥행작으로…'백룸'은 어떻게 주류 문화 됐나

AI 인프라 호황 올라탄 한국 델…'유상모 체제'서 성장 이어갈까

[AI는 지금] "AI가 한 말도 구글 책임"…독일 법원 판결에 빅테크 긴장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