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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모란 원장과 '롯튜브'서 건강식품 출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30일(수)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은 필라테스 강사이자 다이어트 전문가 '이모란' 원장과 공동 기획한 '이뻐지는 여주가루'다. 국내산 여주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고 붓기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독 출시를 기념해 ▲최대 20% 할인 ▲무료배송 ▲카드할인 등 알뜰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중장년층 여성을 중심으로 SNS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이 원장은 지난 4월부터 '롯튜브'에서 '이모란의 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루틴, 건강관리 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품 판매는 단순 홍보를 넘어, 유튜브 콘텐츠가 곧 '판매 채널'로 작동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TV홈쇼핑에서 상품을 우선 공개하고 다른 채널로 확장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유튜브에서 첫 공개 후 바로 구매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적용했다. 롯데홈쇼핑이 추진 중인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유튜브 핵심 시청자층으로 급부상한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 커머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94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영자씨'와 협업한 '진국삼계탕'은 준비 물량이 완판됐으며, 50대 모델 '다정한 언니 써니'의 단독 패션 룩북 역시 화제를 모았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중장년층이 SNS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흐름에 맞춰 상품 기획과 소싱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시니어 시청자에 특화된 콘텐츠와 SNS 전용 상품을 결합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통해 TV홈쇼핑과 차별화되는 멀티채널 커머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0:12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개봉 7일만 누적 관객 10만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하 '베베핀 극장판')이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일주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여름방학 시즌 가족 관객층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베핀 극장판'은 개봉 7일 만인 30일,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박스오피스 개봉작 3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종합 박스오피스 6위, 좌석 판매율 2위('F1 더 무비' 다음 순위)를 기록하는 등 평일 흥행에서도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극장가 현장에서도 열띤 반응이 감지된다. 어린이 전용 방석이 조기 소진되거나, 상영관 입구에 유아차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키즈 패밀리 관객 중심의 관람 풍경이 연출됐다. 어린이 관객 다수는 영화가 끝난 뒤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어 하거나 재관람을 요청하며 깊은 몰입도를 보였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SNS에서도 실제 관람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생 첫 영화 관람! 무대인사까지 집중해서 잘 봤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이가 다시 보자고 졸랐다”, “어른도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반응이 공유되며, 자녀와 함께한 '인생 첫 영화'로서의 의미와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천300만명, 누적 조회수 370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영국·호주 등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베베핀 극장판'은 이러한 팬덤과 흥행 저력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첫 번째 극장판 프로젝트다. 영화는 신비한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기 위해, 핑크퐁과 친구들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는 설정 아래,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베베핀 극장판'은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국 개봉이 확정되며 글로벌 흥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14안희정

20년 마비 여성, 생각만으로 이름 썼다…뇌에 칩 심고 '기적'

20년 간 마비 상태였던 한 여성이 뇌에 칩을 심은 뒤 생각 만으로 자기 이름을 써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드리 크루즈라는 이 여성은 자신의 엑스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제 이름을 써봤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쓴 '오드리'라는 보라색 글씨가 담겨 있었다.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도 “그녀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년 넘게 마비를 앓던 오드리 크루즈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틑어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뇌에 작은 칩을 이식해 외부 장치로 신경 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크루즈는 후속 게시물에서 뉴럴링크 칩의 작동 방식을 설명했다. "뇌 수술이었다. 제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운동 피질에 128개의 실을 넣었다”며, "칩은 25센트 동전 크기 정도"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장치가 신체의 이동성을 회복시켜 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장치가 나를 다시 걷거나 움직일 수 있게 해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오로지 텔레파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 인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뉴럴링크는 작년 초 처음으로 실제 인간 환자의 뇌에 컴퓨터칩을 이식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과 함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 눈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과 뇌 임플란트 기술을 결합해, 실명 환자에게 얼굴 인식•독서•보행 등 시각 기능을 일부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2025.07.29 14:18이정현

출시 두 달 남았는데…야외서 사용 중인 아이폰17 프로 추정 기기 포착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야외에서 포착됐다고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Skyfops는 이날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방금 야외에서 테스트 개발용 아이폰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이 공유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이 사진에 대해 “그럴싸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중 하나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한 남성이 두꺼운 검은색 보호 케이스 안에 아이폰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뒷면에 스티커가 붙은 밝은 색의 아이폰16 프로로 보이는 기기도 함께 들고 있는데 이 스티커는 애플이 직원들이 개발 목적으로 사용하는 내부 아이폰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사진을 공개한 @Skyfops가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경비원이고 아이폰 앞으로 가서 숨기려 했다"고 말했다는 점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뒷면에는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자리하고 LED 플래시, 후면 마이크, 라이더 스캐너가 모듈 오른쪽에 세로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에서는 기기 뒷면 우측 상단에 LED 플래시와 라이더 스캐너로 추정되는 원형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7 시리즈'를 9월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9월 둘째 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인 9일이나 수요일인 10일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7.29 10:39이정현

AI 광고 플랫폼 기업 아키, 韓 게임 영향력 '확대'...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18%↑

AI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키(대표 아만 사린, Aarki)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 수요 증가와 더불어 리타게팅 캠페인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넓혔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고도화된 성과 마케팅을 요구하는 한국 게임 업계의 니즈에 대응해 세일즈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팀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키는 올해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한국 고객사를 전담하는 그로스팀을 확장해 현지화된 서비스와 밀착 컨설팅을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또한 지도학습 인공지능(Supervised-AI) 기술을 고도화해 고가치 유저 세분화, 입찰 최적화, 크리에이티브 개인화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모바일 측정(MMP) 및 파트너사와의 비용 연동 정확도(Cost API)를 실시간으로 유지하는 등 광고주의 니즈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키는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 슬롯(Club Vegas Slots)'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이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리타게팅 캠페인을 통해 광고비 투입 후 7일째 되는 시점에서의 수익률(D7 ROI) 130% 이상을 1년간 유지했고, 이용자 1인당 수익(ARPU) 33% 증가, 고객유치(CAC) 안정화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Supervised-AI 기반 세분화 및 포스트백 데이터를 활용해 총 수익률이 높은 이용자(LTV)를 식별하고, 마케팅 자동화에서 효율성과 성과 중심 전략을 동시에 꾀하는 다이나믹(Dynamic) 크리에이티브 테스트를 통해 클릭 백분율(CTR) 또한 글로벌 평균 대비 15% 향상하는 성과도 보여줬다. 베이글코드의 UA팀 마리 김(Marie Kim) 리더는 "아키의 컨설팅과 전문적인 가이드는 퍼포먼스 전략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고, 광고 대비 수익율(ROAS)을 유지하면서도 예산을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데이터 기반 최적화에 대한 헌신은 매우 인상적으로, 아키를 핵심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키 측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5.07.29 09:55이도원

"삼성 AI TV에 물어보세요"…'클릭 투 서치' 체험 이벤트

삼성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2025년형 AI TV의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빅스비'가 지난 15일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새롭게 적용되면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해 응답하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이번 이벤트는 향상된 '클릭 투 서치'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년형 삼성 AI TV를 보유한 고객이 '클릭 투 서치'를 실행한 다음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궁금한 내용을 '빅스비'에게 물어보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인 ▲클릭투서치 ▲삼성tv ▲2025삼성tv 등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77형 삼성 OLED(SF95)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원 교환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체험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동일한 인증을 하는 선착순 8천 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5년형 AI TV에 최초로 탑재된 '클릭 투 서치'는 시청중인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리모컨의 'AI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AI TV를 시청하는 중에 '클릭 투 서치'를 실행한 다음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에 탑재된 '빅스비'는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탐색을 넘어 일상 생활과 관련된 정보 검색도 지원한다. "김밥 레시피 알려줘", "제주도 4박 5일 일정 추천해줘"와 같은 요청을 할 경우에도 조리법이나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해 텍스트와 연관 콘텐츠 제안의 형태로 답변을 제공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TV는 단순 콘텐츠 시청 기기에서 AI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에 맞춤형 도움을 제공해주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진 삼성 AI TV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09:42전화평

"매주 新모델 공개"…기술력 과시한 SKT, 크래프톤 등에 업고 'K-AI' 최종 선발 '청신호'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 선발전에서 첫 관문을 넘은 SK텔레콤이 이달 들어 AI 모델 개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성과를 줄줄이 쏟아 내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크래프톤도 자체 개발 언어모델을 고도화 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들이 최종 사업자로 선발되는 데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들어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인 '에이닷엑스'를 앞세워 다양한 AI 모델들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지난 3일에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오픈소스 모델인 큐원2.5(Qwen2.5)를 파인튜닝해 한국어 특화 LLM인 '에이닷엑스(A.X)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를 통해 '에이닷엑스 4.0'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선보인 상태로, 현존 LLM 중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에이닷엑스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클릭(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입증했다. 매개변수는 표준 모델이 720억 개(72B), 경량 모델이 70억 개(7B)로,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이닷엑스 4.0'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11일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에이닷엑스 3.1 라이트'는 SK텔레콤이 '에이닷엑스 4.0'보다 좀 더 자체 개발 기술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70억 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로,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 만큼의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다. 이 모델 역시 '에이닷엑스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LLM 관련 기술 역량을 고도화 시켜 지난 24일 '에이닷엑스 3.1' 표준 모델을 공개했다. 매개변수 340억 개(34B)를 갖춘 이 모델은 '에이닷엑스 3.0'의 개선 버전으로, 추론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드와 수학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해외 오픈 웨이트 모델을 활용해 재가공한 형태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모델의 첫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에 상당히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선 경쟁사인 KT '믿음 2.0'과 비슷한 기술 수준으로, 통제 및 AI 주권성 측면에서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오는 29일 '에이닷엑스 4.0 라이트'를 다듬은 비전-언어 모델(VLM) 등 새로운 모델 2종도 선보인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고 복잡한 문서나 표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공개해 멀티모달 AI 개발 기술력이 있다는 점도 강조하기 위해서다. 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위해 한 배를 탄 크래프톤과도 협업을 진행해 데이터 검증·분석 능력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래프톤은 이날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파라미터 70억 개(7B)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공개했는데, SK텔레콤은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크래프톤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오픈소스 소형 언어 모델인 오픈싱커(OpenThinker)2, 오픈싱커3, 에이스리즌-네모트론-1.1(AceReason-Nemotron-1.1) 등 총 3종을 활용해 기술력을 뽐냈다. 이 오픈소스에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크래프톤과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각각 인프라 구축 및 학습 기법 개선을 통해 모델의 품질과 성능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언어 모델에 적용한 학습 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규모의 LLM을 개발해 한국형 AI 기술 생태계의 독립성과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SK텔레콤 AI 모델 랩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같은 움직임에 업계에선 다음 달 초께 발표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사업자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달 들어 매주 선보였던 AI 모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고 판단해서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의 한국어 딥러닝 언어 모델인 '코버트(KoBERT)'를 자체 개발해 공개하고 이를 고객센터 챗봇 등에 적용해봤다는 점도 충분히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또 2020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GPT-2'를 한국어로 구현한 '코지피티2(KoGPT2)'를 공개했고, 같은 해 10월에 뉴스 및 문서 요약에 특화된 '코바트(KoBART)'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자연어 처리 역량을 향상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은 SK텔레콤이 한국어 기반 생성형 언어 모델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코버트', '코지피티2', '코바트' 등 주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에이닷엑스3' 계열의 소버린 AI 모델로 자생력 있는 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최적화된 성능·효율이 필요한 영역에는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에 기반한 '에이닷엑스4' 계열 모델을 활용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을 경우에는 그간의 기술력을 토대로 '전 국민 AI'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모델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며 초거대 AI의 산업화와 일상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자립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8 17:56장유미

덱스터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덱스터픽쳐스의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가 국내외에서 좋은 시청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8일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가 기획·제작을 맡은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 시청률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흡과 반전 서사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도 높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지난 16일 순위에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이집트 등 8개국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인도 등 총 3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하며 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서도 견우와 선녀는 7월 3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추영우,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고, 3주 연속 티빙 톱10 콘텐츠 1위(7월1일~15일)에 오르기도 했다. 견우와 선녀의 면면에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녹아있다.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덱스터픽쳐스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속에 한국의 오컬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낸 쌍방 구원 로맨스 작품을 만들어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염화(추자현 분)', 악귀 '봉수(추영우 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력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표지호(차강윤 분)'의 캐스팅도 긍정적이다. 물귀신, 불귀신, 아기령, 강아지귀신 등 각양각색 'K-귀신'이 등장하는 '견우와 선녀'의 장르적 세계관의 완성도는 다수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책임졌다. 무속을 소재로 한 만큼 각종 액운과 귀신 등 다양한 오컬트 요소가 등장했고, 덱스터스튜디오의 VFX본부와 DI본부가 시각특수효과 및 색보정을 맡아 짜릿한 긴장감과 흡인력을 선사했다. 극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묘사하기 위해 삽입된 전쟁 장면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기술력이 더해졌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달된 일부 장면은 실사 촬영 없이 덱스터스튜디오의 R&D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듈을 통해 제작됐다. 상업용 콘텐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제작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이 드라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 모두에 기여한 사례를 남겼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로맨스 장르에 MZ무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선명하게 보여졌던 작품”이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진행 중인 '머털도사'를 비롯해, 한일 합작 판타지 로맨스 '너에게 다이브', 덱스터 오리지널 IP로 준비 중인 휴먼 액션 드라마 '리세종' 등 우수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덱스터픽쳐스가 기획 및 제작한 '견우와 선녀'는 11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5.07.28 17:25백봉삼

美 데이팅앱 티, 해킹으로 7만여 사용자 사진 유출

남성과의 데이트 경험을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는 여성 전용 앱 '티(Tea)'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7만2천장의 사용자 이미지가 유출됐다. 최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출된 이미지에는 본인 인증용으로 제출된 셀프 카메라 사진 및 신분증 사진 1만3천장과, 게시물·댓글·DM(다이렉트 메시지) 등에 포함된 사진 5만9천장이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다만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피해 대상은 2024년 2월 이전 가입자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티는 미국 내 여성을 위한 전용 데이팅 앱으로, 사용자가 자신이 만나는 남성에 대해 익명으로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 웹사이트에 따르면 티는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데이트 프로필에 도용된 사진을 잡아내기 위한 AI 기반 역이미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남성의 전화번호를 검색해 숨겨진 혼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범죄기록 조회, 성범죄자 등록 지도 기능 등도 지원한다. 티 측은 공식 공지를 통해 해당 이미지는 게시물과 연결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사이버 괴롭힘 방지 등 법 집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저장된 데이터였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2월 이후 가입자의 정보는 모두 안전하며,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현재 수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사용자에게는 무료 신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4chan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티 앱에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낸 뒤, 개인정보와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해킹은 티 앱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는 가운데 발생했다. 실제로 20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티는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 측은 여전히 회사가 이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용자 여러분의 인내와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8 10:46류승현

동아ST·에스티팜 2분기 실적, 전문의약품·CDMO 사업이 견인

동아에스티와 동아에스티팜이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ETC), 의약품 위탁 생산·개발(CDMO) 등의 매출 신장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우선 동아에스티의 2분기 잠정 매출은 1천773억8천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억1천5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70억9천600만원 보다 43.4% 감소했다. 관련해 동아에스티의 상반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463억7천900만원, 110억2천300만원 등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3%, 40.8% 상승했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ETC 부문은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이 성장하였으며, 자큐보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1천290억원을 벌어들였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 매출이 증가했다. 이뮬도사와 친환경 농약 바이오솔루션 등 신규 품목 수출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5% 늘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독일 등 총 13개 국가에 출시됐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 품목허가도 획득했다. 미국에는 3분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R&D 부문에서는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쳤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이 진행 중이다. 또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4분기에 임상 1상 탑라인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이 내년 2분기 임상 1상 탑라인 데이터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아에스티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로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 18.2 ADC 후보물질 DA-3501 전임상을 마쳤다. 회사는 지난달 임상 1상 IND를 신청한 상태다. 에스티팜, CDMO 사업이 실적 견인 에스티팜의 2분기 잠정 실적은 681억5천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억1천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의 상반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205억7천100만원, 138억4천500만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2% 및 흑자전환했다. 실적은 신약 CDMO 사업 내 상업화 및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이 견인했다. 또 상업화 프로젝트 내에서도 상대적 고수익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도 개선됐다. 높은 매출 볼륨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도 18.8%로 Oligo 비즈니스 진출 이후 2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회사는 3분기보다 4분기에 Oligo와 Small Molecule 품목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영향에 따라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해 수주한 총 8건과 별도로 추가 17건 수주도 논의 중이다. 오는 8월 올리고 CDMO Pipe-line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상업화 승인 예정이며,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의 미 FDA 상업화 승인도 기대된다. 임상 단계의 Pipe-line 중 희귀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연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의 중간결과 3분기 내 도출될 예정이다.

2025.07.28 10:31김양균

"이용자 접점 넓혀라"...채용플랫폼, 금융부터 SNS까지 침투

국내 채용 플랫폼들이 타 플랫폼과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커뮤니티 플랫폼과 금융권이 그 대상이다. 금융 플랫폼에서는 외국인을, 커뮤니티 플랫폼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수의 사용자를 겨냥해 서로 다른 이용자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26일 HR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토스 앱 내에서 자사 알바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 이용자들은 앱 내 '미니앱' 메뉴에서 알바몬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알바몬은 이번 연동으로 '여름 알바 채용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우리은행, 은행권 협력 대표사례…외국인 대상 서비스 용이 금융권과 협력을 맺은 곳은 알바몬 뿐만이 아니다. 잡코리아·사람인·인크루트·원티드랩 등 다수의 국내 채용 플랫폼은 우리은행과 외국인 이용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았다.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이들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이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와 사람인, 원티드랩은 각각 클릭·코메이트·원티드 글로벌 등의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사람인은 외국인 특화 핀테크 기업 한패스와 코메이트 연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패스 앱 내에서 코메이트 등록 채용공고를 볼 수 있게 됐다. 한패스는 체류 비자 유형과 거주 지역 기반 필터링 기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긴급 채용관'을 별도 운영한다. HR 플랫폼이 금융권과의 연동을 본격화한 데는 금융이 생활 필수 서비스라는 점이 주효했다. 금융 서비스는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 해결해야 하는 최앞단에 위치한 서비스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이 한국 생활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비자, 취업, 금융, 주택”이라며 “통장도 개설하고 카드도 만들어야 해 금융 앱은 금융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필수 앱이다. 방문자 유입도 많고, 채용 공고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용자들이 서로 교차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 아래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도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구직자 접근성 개선과 유입 경로 다변화를 함께 추진한다. 기존의 검색 중심 채용 서비스에서 생활 플랫폼과 연동되는 콘텐츠 유통 구조를 강화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주요 생활 앱인 토스를 접점으로 삼아 채용정보 소비 흐름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며 “채용정보가 필요할 때만 찾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주로 머무는 앱 내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려는 접근”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직장인 SNS도 공략…이직자도 사로잡는다 커뮤니티 플랫폼과의 협력도 눈에 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라인드 앱에 자사 공고를 연동했다. 블라인드 앱 내 '채용' 탭을 단독으로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서비스 '원픽' 공고를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블라인드가 보유한 대기업, 공공기관 재직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앱 내 채용 정보의 노출 채널을 확대하고 AI 매칭을 통한 지원율을 높일 방침이다. 아직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인크루트는 키클룹스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HIKO'에 외국인 및 유학생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인크루트 연동과 이력서, 포트폴리오 관리 등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플랫폼의 경우 이용자가 많아 채용 공고 노출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른 높은 이용자 유입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업계 내에서는 금융사와 같은 이종 플랫폼 간의 협력 외에도 플랫폼 간 협업을 도모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용 플랫폼 관계자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채용 플랫폼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채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또 채용 플랫폼 자체가 오래 머무는 플랫폼은 아니다. 목적성을 갖고 방문하기에 방문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이 안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금융, 커뮤니티 플랫폼과 같이 타 플랫폼과의 협업을 많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6 08:30박서린

[Q&AI] 헐크 호건 별세…AI가 기록한 그의 생애

질문: 헐크 호건이 별세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정리해줘. 그록 답변: 헐크 호건(Hulk Hogan, 본명 테리 진 볼리아)이 2025년 7월 24일(현지시간) 향년 71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래는 관련 상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사망 원인 및 경위 사망 원인: 심장마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자택에서 오전 9시 51분경 심장마비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응급 처치를 시도했으나 병원 이송 후 사망 판결을 받았다. 건강 상태: 호건은 2025년 5월 목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었으며, 그의 아내는 최근 혼수상태 루머를 부인하며 "심장이 여전히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심장마비로 인해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최근 활동 2025년 1월 6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WWE RAW에 출연했으나, 정치적 논란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스터 맥마흔에서 드러난 과거 부정적 행동, 그리고 무성의한 광고 대사로 관중의 야유를 받으며 퇴장했다. 2025년 4월 28일: 에릭 비숍과 함께 nWo 분위기의 티저 비디오를 공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 다음 날, 이지 마르티네즈와 함께 '리얼 아메리칸 프리스타일 레슬링' 창설을 발표했으나, SNS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2024년 7월 18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며 연설, 티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생애 및 업적 프로레슬링 전설: 1980년대~1990년대 WWE(당시 WWF)와 WCW에서 활동하며 프로레슬링의 대중화를 이끈 아이콘. WWE 월드챔피언 6회, WCW 월드챔피언 6회, 2005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 대중문화 영향: '레슬매니아' 창설에 기여하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로 변모시켰다. 영화 록키 3의 '썬더립스' 역할,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논란: 2015년 인종차별 발언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서 퇴출되었으나 2017년 복권. 성관계 영상 유출 및 사생활 논란으로도 비판받았다. 반응 애도 물결: WWE는 "대중문화의 상징적 인물"로 호건을 기리며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릭 플레어, 도널드 트럼프, 브룩 실즈 등 유명 인사들이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엇갈린 평가: X 게시물에서는 그의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말년의 인종차별 논란과 트럼프 지지로 인한 실망감을 언급하는 반응이 혼재했다. 추가 정보 호건은 2024년 1월 플로리다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힌 10대 소녀를 구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심장 수술과 목 수술 후 건강 악화설이 있었으나, 사망 직전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헐크 호건은 프로레슬링 역사와 대중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지만, 말년의 논란으로 복합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5 16:54AI 에디터

韓 총기청정국 옛말…"유튜브는 사제총 조립 무법지대"

유튜브에서 사제총기 제작 방법을 배운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에도 사제 총기 제작 방법을 담은 영상을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는 상황이 이어져 유튜브의 콘텐츠 관리 책임이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0일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A씨가 범행에 사제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고, 탄환은 20년 전 구입해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총포화약법 제70조 1항에서 민간인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국의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해당 법률에서는 사제 총기를 제작하는 것 또한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총기 제작 영상 유튜브에 버젓이…관리 규정 '유명무실' 그럼에도 현재 유튜브에서는 사제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여전히 게시돼 있다. 총기 내부의 작동 방법을 자세히 묘사한 동영상, 분해 후 재조립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종이와 나무로 총을 만드는 방법은 더욱 쉽게 검색 가능했다. 심지어 특정 경로로만 접근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는 영국산 총기 완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었다. 총기 사고 발생 이후 시간이 있었지만, 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튜브의 규제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유튜브가 총기, 탄약, 특정 부속품을 제조하는 방법 혹은 해당 부속품을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든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었음에도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책을 강화하지는 않았다”며 “사람과 머신러닝의 조합을 사용해 문제가 있는 콘텐츠를 대규모로 감지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검토자가 정책 위반을 확인하면 해당 동영상은 즉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다음은?…“관련 규정 지속 개정·콘텐츠도 즉시 삭제”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법 콘텐츠 관찰·차단 규정을 강화하지는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해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그린인터넷'을 바탕으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해나가고 있다. 범죄 행위 및 범죄 모의 행위를 위한 내용의 콘텐츠를 게시했을 경우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으며 삭제는 수 시간 내 이뤄진다. 총포, 화약류 및 총포와 비슷하게 보이는 모의 총포 거래를 시도해도 콘텐츠 삭제와 함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AI를 활용해 유해 콘텐츠의 감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전담 부서와 함께 신고 처리 전담 부서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부적적한 콘텐츠를 발견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신고 처리 전담 부서도 마련했다”며 “모니터링 인력과 함께 유해한 게시물들이 다시 네이버 안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도 네이버와 같이 불법 제품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 금지된 물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사항이 발견되면 콘텐츠는 즉시 삭제되고 계정 생성과 서비스 이용은 제한된다. 일부 건에 한해서는 영구적으로 제한될 수도 있다. 개점휴업 중인 방심위...경찰은 엄정 수사 예정 국내에 올라오는 콘텐츠 유통을 심의하는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자체 모니터링하거나 경찰을 통해 불법 무기류 관련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 제재에 착수한다. 방심위가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심의 요청을 하면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정요구를 하고, 유튜브와 같이 해외에 서버를 뒀을 때는 접속 차단 혹은 콘텐츠 삭제 등을 요청한다. 다만, 방심위는 신고자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다. 방심위 관계자는 “행위자는 사람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에 맡겨져 있다. 경찰이 소관”이라며 “제재를 강화하는 것은 회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지만 심의 요청한 정보에 대해 최대한 빨리 회의를 개최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사제 총기 관리 강화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먼저 경찰청은 매년 9월에 운영해 온 자진신고 기간을 앞당겨 내달부터 2개월 간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 온라인상 총기제조법 등 불법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삭제, 차단하고 게시·유포자를 추적 검거하는 등 엄정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후에는 '불법무기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상 불법제조 게시물이 유통되는 경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인터넷에 총포 제조 방법을 게시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총포화약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반 상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게시물 탐지부터 방심위 삭제·차단 요청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25.07.25 16:30박서린

코딩 몰라도 웹사이트 뚝딱…메가존클라우드, 고객사 임원진 대상 AI 체험 지원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주요 고객사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성공적 도입과 조직 내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주요 고객사 CFO·CMO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주요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인 'CCC'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비개발자도 AI 툴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나 재무 부서에서의 AI 활용과 보안 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AI 프로젝트 실패 요인 분석 및 성공 전략 소개 ▲AI 기반 사이버 보안을 통한 브랜드 보호 전략 ▲CFO와 CMO 대상 실전 AI 코딩 실습으로 진행됐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로 하나의 정답을 찾는 시대에 검색결과 상위 노출은 더 이상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없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 리더들이 어떻게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서길주 에어 이노베이션 유닛장은 '실패하는 AI 프로젝트의 공통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프로젝트의 80% 이상이 실패하는 이유는 AI 기술이 곧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구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다수의 성공 사례를 통해 AI 관련 역량을 입증한 AI 네이티브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사이버보안으로 브랜드 보호하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위수영 헤일로 유닛장은 "물리 보안시대의 도둑은 집을 비울 때 들어와 훔쳐 갔지만, 사이버 시대의 해커는 하루 종일 옆에 앉아 우리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최적의 순간을 포착해 우리도 모르게 중요 정보를 탈취한다"며 "AI의 급속한 보급으로 정보 활용 경로가 늘어나면서 해커들의 공격 대상도 급증하는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적용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코딩에 관한 지식이 없이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핸즈온 세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CFO와 CMO들은 직접 사이트를 구축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 '조직진단 펄스 서베이'를 직접 구현한 APX 컨설팅 김민호 이사는 "비개발자로서 상상만 했던 기능이 간단한 명령어 입력과 클릭 몇 번으로 구현돼 놀라웠다"며 "컨설팅 업무의 특성상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사 특화형 진단·분석 툴을 만들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2025.07.25 15:21한정호

LGU+,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천명이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 영상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는 27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35개 소셜인터넷서비스 중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들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부문 통합 ▲통신서비스분야 인스타그램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정보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중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대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블로그 등 소셜 채널 이용자별 맞춤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AX리더십에 대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AI, 5G 등 혁신 기술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며 AX 기업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AI프롬프트 O2O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AI프롬프트를 완성해 월페이퍼를 제작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4주 간 AI월페이퍼 6만여건이 제작됐으며, 언론 및 블로그에서 다수 소개됐다. 링크드인에는 AX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혁신 기술을 설명하는 칼럼 콘텐츠 '임직원 보이스 인터뷰' 시리즈를 게시했다. 이는 총 노출 10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LG유플러스 AI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AI통화앱 '익시오' 등 AI 서비스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블로그는 리얼리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SNS로 활용했다. SNS별로 특화된 활동을 한 결과, 공식 SNS의 지난해 조회수, 댓글, 좋아요를 포함한 활동수가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은 82%, 링크드인은 16%, 틱톡은 11% 증가했다. 지난 6월 LG유플러스는 'Simply. 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SNS 채널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이에 맞춰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AI 등 미래 기술과 기업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올해도 LG유플러스만의 브랜드 색채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SNS 채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심을 담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04진성우

"AI 도입 장벽↓"…kt클라우드, RAG 탑재한 'AI 파운더리' 가동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은 정확도와 신뢰도입니다.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까지 갖춘 'AI 파운더리'는 이를 충족해 주는 현실적 수단이 될 것입니다." kt클라우드 감철웅 상무는 24일 kt클라우드 웨비나에서 AI 파운더리 기반 RAG 서비스 출시 예고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AI 파운더리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클라우드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이다. 모델 개발부터 파인튜닝, 배포, RAG 적용까지 전 과정을 클릭 몇 번으로 구성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kt클라우드는 내달부터 웹 기반 RAG 파이프라인을 AI 파운더리에 추가할 방침이다. 파일럿 테스트를 한 달 동안 진행한 후 정식 배포한다. RAG 파이프라인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벡터 데이터베이스(DB)와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고정밀 응답 구현을 돕는다. 중앙처리장치(GPU) 점유 없이 사용량 기반 과금이 가능한 서버리스 구조로 설계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RAG 서비스는 'RAG 스위트'와 'LLM 플레이그라운드' '벡터 DB'로 구성됐다. 이 구성 요소는 파트너사 기술과 kt클라우드 인프라가 통합돼 작동한다. 공동 개발사인 업스에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과 LLM, 디노티시아의 벡터 DB, 폴라리스오피스의 파싱 기술이 RAG 서비스에 통합됐다. 이 외에도 문서 자동 분해 기능, 고품질 표현 임베딩, 한국어 특화 생성 모델 등이 서비스에 포함됐다. 고속 검색 성능과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보안 설계도 들어갔다. 감 상무는 "기업이 사내 지식 검색부터 고객 응대, 산업별 분석, 문서 생성 등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가능성은 넓지만 실제 기업이 도입해 활용하려면 많은 기술 장벽이 있다"며 "RAG 서비스까지 갖춘 AI 파운더리는 이 간극을 메워주는 현실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7:38김미정

링크프라이스,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2년 연속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025년 2분기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스토어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공식 광고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평가를 통해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광고·제휴마케팅·포털광고·검색광고·모바일광고·SNS광고·타켓팅광고·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지난 25년 동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 통합이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광고+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해 스토어가 원하는 맞춤형 광고 솔루션 제공과 함께 데일리 노출량,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수, 찜수 등 디테일하며 과학적인 지표 분석 및 전략을 통한 광고 노출량과 유입수 극대화는 링크프라이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그재그에 입점한 여성 타깃 언더웨어 브랜드 'A스토어'는 링크프라이스와 협업을 통해 ROAS(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가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천811%, 4천271%, 5천745% 3개월 연속 급증했다. 홈웨어 브랜드 'B스토어'와 오버핏 'C스토어'도 ROAS가 각각 940%, 833%, 775%와 966%, 2천975%, 2천4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프라이스의 관계자는 "스토어들과 기밀한 소통과 마켓 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광고 집행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지그재그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링크프라이스 마케터들은 스토어 성장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6:21백봉삼

버즈니, KT알파 쇼핑에 '에이플러스 검색A'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KT알파 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5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AI기술은 검색AI·추천 ·챗봇·상품요약·상품 카탈로그·상품 리뷰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KT알파 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검색AI'다. 검색AI는 AI기반의 검색엔진으로 이용자의 클릭 및 구매이력 등을 분석해 높은 검색 정확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또 이미지분석과 자동속성추출 등 최신 검색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경험과 구매전환율을 향상 시킨다. 실제로 이번에 KT알파 쇼핑이 버즈니의 검색AI 솔루션을 도입하기에 앞서 PoC(개념증명)를 진행한 결과 기존 솔루션 대비 에이플러스 검색AI가 평균 20% 이상 검색 매출이 증가해 정식 계약으로 이어졌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검색 부분에 AI를 도입해 매출을 증대하려는 기업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플러스AI의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AI 솔루션 분야에서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4:49백봉삼

AI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탐지·차단

AI 기술로 아동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공공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AI 기반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적 대응 시스템 도입' 과제의 착수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를 향상하고,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가부의 AI 기반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적 대응 시스템 도입 과제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성범죄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추진한 지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요 과제다. AI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자동 탐지하고 조기 차단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내용의 과제다. 기존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을 식별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담당자의 키워드 중심의 수작업 검색 등 육안 모니터링 방식 위주로 진행됐다. 성착취물 발견 시에도 수작업으로 플랫폼사에 삭제를 요청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자가학습형 AI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진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착취 키워드와 이미지 유해성 분석 등을 통해 의심 정보를 탐지하고, 분석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검토 대기열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검토 후 삭제 지원을 연계한다. 신고 삭제 지원 API 등을 활용하여 탐지된 게시물의 삭제를 관련 플랫폼으로 요청하고, 처리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피해자 보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 상담 연계 및 피해 대응체계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적극 접목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00박수형

스타벅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다가시개!'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비영리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반려동물 친화 매장에서 '2025 놀다가시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7월부터 9월에는 '더북한강R점'에서, 10월과 11월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같은 캠페인에는 1천611명이 참여해 유기견 23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올해는 ▲펫 캐리커처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펫 타로 등 반려동물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캐리커처는 선착순 30팀, 상담과 타로는 각각 10팀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진행됐던 유기견 입양 상담, 산책 봉사, 터그 장난감 만들기,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도 그대로 운영된다. 유기견 후원 신청이나 산책 봉사에 참여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 스타벅스 텀블러 등 선물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포토부스 '찍다가시개'도 상시 운영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반려동물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최미금 대표는 “유기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5.07.23 11:3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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