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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힘주는 KT넷코어, 협력사 지역전담 고정기간 확대

KT넷코어가 협력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전담' 제도의 고정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확대한다. KT넷코어는 전국 139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파트너스데이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파트너스데이에서는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상생 협력 비전과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한 협업 강화 전략, 다양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지역 전담 제도 고정기간 확대는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개선안이다. KT넷코어는 이와 함께 채용 설명회 개최, 관련 제도 개선 협업 등 협력사들의 인력수급 문제 해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네트워크론 지원 기관 확대, KT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세부 계획들을 소개했다. 최시환 KT넷코어 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에 대한 회사의 진심과 의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소통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넷코어는 지난해 초 설립된 통신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선로 설계부터 유지 보수, 운영까지 KT의 핵심 ICT 인프라를 총괄하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T 100% 출자 그룹사다.

2026.04.30 12:22박수형 기자

리튬부터 구리까지 번지는 공급망 전운, AI 혁명이 불러온 핵심 광물 '레짐 체인지'의 실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4월 현재,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급 논리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던 시대가 저물고, 자원 부국들이 공급량 자체를 조절하며 가격 결정권을 손에 쥐는 이른바 '자원 민족주의 2.0'이 본격화되고 있죠. 오늘 아침 코스피 지수가 6,715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화려한 숫자 이면에는 핵심 광물 수급이라는 거대한 시한폭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짐바브웨 정부는 리튬 원광 수출 금지 조치를 당초 계획보다 무려 11개월이나 앞당겨 발효했습니다. 이로 인해 리튬 정광 현물가는 불과 한 달 만에 톤당 1,300달러에서 최고 1,950달러까지 치솟았죠. 인도네시아 역시 니켈 생산 할당량을 작년보다 1억 톤 이상 감축하며 시장의 가격 하한선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 자원을 지경학적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명확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AI 산업의 폭발적 수요와 구리 공급망의 정면충돌 특히 구리 시장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고순도 구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 공급 전망을 수차례 수정하며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신규 광산 개발에 최소 10년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즉, 지금 당장 수요가 폭발해도 공급이 이를 따라갈 수 없는 물리적 한계에 부딪힌 것이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시장의 균열과 쟁점 이 거대한 흐름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의 핵심은 자원 민족주의가 만들어낸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과연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될 것인가에 모아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자원 부국들의 지경학적 전략이 이미 시장의 가격 결정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주장합니다. 짐바브웨나 인도네시아의 사례처럼 국가가 직접 채굴량과 수출량을 통제하는 이상, 과거처럼 가격이 폭락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반면,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믿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관론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광물 가격이 높게 유지될수록 기업들은 대체재 개발과 재활용 기술, 즉 '도시 광산'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핵심 광물의 재활용 비중을 15%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광물 부족의 위협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논점은 점차 '수급'에서 '통상 질서'로 이동했습니다. WTO와 같은 기존의 다자간 무역 규범이 이러한 신종 자원 통제 조치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는 결국 국가 간의 양자 협상이나 특정 경제 블록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경우, GDP 대비 수출 비중이 44%가 넘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급망 단절이 현실화될 경우 배터리 팩 가격이 최대 50%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경고도 나왔습니다. 합의된 사항은 명확합니다.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은 이미 상수가 되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비축과 공급망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가격 하방 경직성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끝내 의견이 갈렸습니다. 기술적 대체가 시장의 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이루어질지, 아니면 자원 부국들의 카르텔이 그보다 더 강력하게 시장을 옥죌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한국 경제가 마주한 비용의 역습 한국은 자원이 부족하지만 첨단 제조업의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인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물 가격의 지지선이 높아진다는 것은 곧 우리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구조적으로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구리 가격이 1%만 올라도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뼈아픈 타격을 입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한국 첨단 산업의 수출 증가율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예상보다 0.5%포인트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구리 가격이 잠시 하락하거나 생산 전망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가 마주한 공급망의 위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와 지표는 시장의 온도를 알려줄 뿐, 그 온도를 견디며 살아남는 것은 결국 정책적 결단과 기술적 돌파구를 찾아내야 하는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원 민족주의라는 거대한 파도가 2026년 한국 경제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는 이제 우리의 대응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d42ea3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30 11:49AMEET

[컨콜] LG CNS "로보틱스·피지컬 AI 확대…그룹사와 밸류체인 혁신 추진"

LG CNS가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그룹사와 함께 생산·물류 전반의 밸류체인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룹사들과 로봇전환(RX)을 통한 생산 공정 혁신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물류 등 전체 밸류체인에서 자동화를 넘어서는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공장에선 모바일 셔틀 도입을 통한 혁신 물류를 구현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위험물질 취급 공정 자동화와 복합 생산 공정 자동화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율이동로봇(AMR)을 통한 위험물질 이송 및 분해 작업, 생산 현장의 좁은 공간에서도 운영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검증(PoC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확보를 위해 그룹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과 자사 현장 노하우, PoC 레퍼런스를 결합해 LG만의 산업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러한 기술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생산과 물류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1:46한정호 기자

[컨콜] LG CNS "팔란티어 협력, 그룹사로 확산…FDE 인력 기반 데이터 사업 강화"

LG CNS가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사를 중심으로 적용 사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 흐름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DE) 육성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 해결형 인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그룹 내에서는 이미 특정 업무 영역에서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실제 도입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그룹사와 추가적인 PoC 검증을 활발히 논의 중이며 검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팔란티어 플랫폼과 내부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1:39한정호 기자

KB금융, '돌봄 기술' 기업으로 거듭난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KB금융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공개한다. 30일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활용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선 시니어와의 대화·감정 교류를 통한 정서 케어, 복약·일정 안내 등 일상 돌봄 관리, 주기적 건강 체크·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등 대화형 상호작용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매니퓰레이터(손)을 활용한 복용약 전달, 환자 재활 보조와 같은 물리적 상호작용 시나리오가 시연된다. KB금융은 피지컬AI와 결합한 돌봄 서비스를 위해 생성형 AI 기업 제논과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KB금융은 '에이지테크 랩'을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 만들고 시니어를 대상으로 최신 기기·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접목과 실증을 지원 중이다. 에이지테크는 고령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모두 의미한다. 또 KB금융은 혁신 기술 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요양서도 피지컬AI를 상용화, 실증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피지컬 AI의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30손희연 기자

[컨콜] LG CNS "해외 금융 사업, 솔루션 중심 전환…현지 파트너십 확장"

LG CNS가 해외 금융 사업을 시스템통합(SI) 중심에서 벗어나 솔루션 기반으로 전환하고 현지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금융 사업은 SI 사업 성격보다는 솔루션 기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체 솔루션 확보와 현지 거점 중심 사업 및 이행 체계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검증된 은행 코어 시스템과 소스 코드 전환, 테스팅 도구, 카드 및 보험 솔루션 등에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의 이행 역량을 전수해 각 거점을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사업 거점에서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 법인을 통한 사업 확대 등 타겟 시장에서의 파트너십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지 중심 사업 역량과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1:29한정호 기자

[종합] LG CNS, AX 타고 1Q 실적 '훨훨'…로봇·데이터센터로 새판 짠다

LG CNS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전환(AX)과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DBS) 사업이 실적을 받친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로봇 사업까지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LG CNS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41.2% 늘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 CNS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3천23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이 127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가량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전망치 7.02%를 웃돌았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LG CNS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3.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도 7.2%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올랐다.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체력도 강화된 셈이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클라우드 사업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7천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에 달했다. AI 데이터 플랫폼과 에이전트 개발 사업 확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 MSP 사업 확대, 데이터센터 DBO 사업 등이 반영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 둔화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형 AX 프로젝트가 아직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 성장 속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 분위기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AX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며 "이미 확보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만으로도 전년 수준의 매출은 유지 가능하지만 하반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성장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질적인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는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이 두드러졌다. 기존 수주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금융 영역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주요 금융권 고객사들의 차세대 사업 발주가 예상돼 DBS 부문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방산·조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계열 수주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룹사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스마트엔지니어링은 그룹사 물량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다"며 "조선·방산·유통 등 비그룹사 수주 물량도 빠르게 올라오며 부문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LG CNS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과 코로케이션 사업이 확대되며 인프라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클라우드 둔화를 보완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하다. LG CNS는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마이너스 구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LG CNS의 인수합병(M&A)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LG CNS는 기업공개(IPO) 당시 스마트엔지니어링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해 수천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본격적인 집행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선 투자 방향이 로봇과 피지컬 AI 분야로 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LG CNS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LG CNS는 로봇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곳은 최근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 조직인 'RX 이노베이션 랩'을 출범시키고 RFM·하드웨어·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스킬드 AI·컨피그 등과 협업하며 로봇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을 공개하고 산업별 특화 RFM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레퍼런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의 AI 전략과 맞물려 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AI 및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AI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LG CNS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 기업에서 AX 실행 사업자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DBS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로봇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DBS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면서 AX와 인프라,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AI 전환 수요 확대 속에서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사업이 향후 성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28장유미 기자

[컨콜] LG CNS "북미 물류 사업 착수…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LG CNS가 북미를 중심으로 물류·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전년도 수주한 중국 자싱 식품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를 현재 이행 중"이라며 "올해는 미국 텍사스 식품 공장 자동화 사업을 수주해 2분기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셔틀 솔루션 적용과 공정 설치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미 중심 해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현지 법인과의 영업,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현지 고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해외 인력 채용과 함께 본사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지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 설비 공급업체 및 SI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현지 특화 솔루션, 영업·이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1:24한정호 기자

시몬스, 새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 이즈 컴포트' 공개

시몬스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유지하자는 2026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 이즈 컴포트(LIFE IS COMFORT)'를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는 30일 오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 '라이프 이즈 컴포트' 캠페인 영상 5편을 공개했다. 라이프 이즈 컴포트는 시몬스의 대표 슬로건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재해석한 영문 카피다.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시몬스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요즘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켜내자'는 전국민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몬스는 캠페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200여 명에 달하는 스태프와 20여 대의 카메라, 50여 명의 모델을 투입해 영화 같은 영상미를 구현했다. 특히 AI 생성형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광고 시장에서 AI 기술을 걷어내고, 100% 순수 아날로그 필름 영상을 제작했다. BGM(배경음악)을 전면 배제하고 일상 속 엠비언트 사운드만을 활용해 등장인물 본연과 서사에 집중했다. 시몬스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 시작과 함께 자사 인스타그램 채널 재단장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을 담은 50여 편의 영상과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하고 시몬스만의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꿀잠을 위한 수면 팁 등을 참신한 콘텐츠들로 소개할 계획이다. 다음 달 6일부터는 TV 광고도 공개한다.

2026.04.30 11:07김민아 기자

구윤철 "금융권 위기대응 여력 충분…정유·석유화학 등 정책 지원 확대"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서 금리(3.50~3.75%)를 동결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및 관계당국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중앙은행·금융당국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1분기 성장세는 지속되고 코스피는 전쟁 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고채 금리와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은 지속되는 모습"이라면서 "금융업권에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유가·환율 등 주요 번수에 대한 위기 상황 발생 시에도 대응 여력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정부 정책 확대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정유·석유화학·건설업 등 중동전쟁에 민감한 업종들의 경우 원자재 수급 불안 등에 따른 수익성 영향 등을 지속 면밀히 점검하며 금융정책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 정부·중앙은행·금융당국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거시건전성·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소통·협의 채널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FOMC 회의에 대한 시장상황점검은 한국은행에서도 이뤄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FOMC 회의에서 연준 내부의 의견이 상당폭 나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강조되면서 차기 연준의장 취임 이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중동전쟁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난항 등으로 장기화 우려가 커진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1:02손희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광고 컨퍼런스 개최…'통합 광고 플랫폼' 전환 제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고 통합 광고 플랫폼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 광고 파트너 대상 행사 '2026 MEDIA DAY: SHIFT - Now Platfor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광고주와 대행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환(Shift)'을 주제로, 기존 단일 매체 중심 광고에서 벗어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의 전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사는 이용자의 이동 과정 전반을 하나의 광고 접점으로 통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앱 이용, 이동 수단, 교통 거점, 도착지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광고 노출을 확대하고, 도시 공간 전반을 활용하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실제 캠페인 사례도 소개됐다. 온유와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참여한 협업 사례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들은 플랫폼을 통해 이동 과정 전반에서 팬과의 접점을 넓힌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뷰티·금융 등 다양한 업종 브랜드와의 광고 사례도 발표됐다. 회사 측은 이동 맥락을 반영한 광고 설계를 통해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빌리티 기반 광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30 10:34류승현 기자

CPU 시대 다시 온다...인텔 주가, 100달러 눈앞 '최고가 경신'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 주가가 과거 닷컴 버블 시기(2000년 7월) 기록한 73.19달러를 넘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4762억 달러(약 707조 2239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르면 이번 주 중 1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텔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2.06% 오른 94.75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5% 가까이 상승하며 98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텔 주가 상승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CPU 판매 증가가 꼽힌다. 실제로 인텔은 지난주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36억 달러(약 20조 1280억원)로 전년 동기(127억 달러) 대비 약 7% 증가했다. 특히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51억 달러(약 7조 5480억원)를 기록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AI 워크로드가 학습 중심에서 추론 및 에이전틱 AI로 이동하면서 CPU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GPU 8개당 CPU 1개 수준이던 비율이 최근 4대 1 수준까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인텔 주가는 23일 실적 발표 이전 66.7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급등한 80달러까지 상승했다. 인텔이 2021년 이후 매 분기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9일 대만 공상시보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맥북 에어·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등에 쓰이는 M시리즈 실리콘 생산을 인텔 1.8나노급 18A-P 공정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글 역시 차세대 TPU 반도체 생산에 인텔 패키징 기술 중 하나인 'EMIB'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0:26권봉석 기자

LGU+, IPTV 연계 'U+tv모바일' 앱 출시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U+tv모바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U+모바일tv' 서비스가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며, 'U+tv모바일' 출시를 통해 U+tv 이용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하고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까지의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U+tv모바일'은 콘텐츠 탐색과 정보 확인, 모바일 시청, TV 모바일 이어보기, 리모컨 기능 등을 하나의 앱에 담은 IPTV 전용 모바일 서비스다. 가입자는 모바일을 통해 U+tv 콘텐츠를 살펴보고, 시청하거나 TV로 이어볼 수 있다. U+tv모바일에선 영화, 드라마, 예능 등 U+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기본 정보는 물론 출연진, 개봉 연도, 누적 관객 수, 예고편, OST, 평점과 리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TV와 모바일을 연결하면 시청 경험도 확장된다. 모바일에서 보던 콘텐츠를 TV에서 같은시점부터 이어서 감상하거나, TV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어볼 수 있다. U+tv 요금제 정보와 VOD 구매 이력, 시청, 찜 목록 역시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실물 리모컨 없이도 모바일을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콘텐츠를 검색, 탐색한 뒤 TV로 넘겨 시청할 수 있으며, 리모컨 분실 시에도 앱을 통해 U+tv를 제어할 수 있다. U+tv 실시간 채널 기능도 모바일로 확대됐다. 가입자는 모바일에서 실시간 채널 편성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방송 시작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찜한 콘텐츠 가격 인하나 신작 VOD 업데이트, 쿠폰 발급, 만료 등 주요 소식도 모바일 알림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 프로필 기능을 통해 시청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U+tv를 이용하더라도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면 본인이 시청, 구매한 콘텐츠와 작성한 리뷰, 평점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리뷰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며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전문가 평점과 일반 이용자 리뷰, 성향별 AI 페르소나 평가를 함께 제공해 콘텐츠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홈미디어프로덕트트라이브 담당은 “U+tv모바일은 단순히 IPTV를 모바일로 옮긴 서비스가 아니라,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가입자 사용 맥락에 맞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IPTV 이용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9:52홍지후 기자

솔루엠, "카타르전력청 EV 충전기 실증사업 참여"

솔루엠이 카타르 전력청(Kahramaa) 공공부문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PoC)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엠은 "실증사업은 국내 충전기 업체 채비와 협업으로 성사됐다"며 "실증 대상 제품은 솔루엠 30kW 파워모듈을 적용한 채비 3세대 180kW 급속충전기 1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은 생산, 항공 배송을 거쳐 7월 초 카타르에 도착 후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현지 파트너는 카타르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VIM오토모티브(VIM Automotive)다. 솔루엠은 "VIM오토보티브는 카타르 내 공공, 민간 사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카타르 전력청 공공 인프라 사업에 진입하는 실질적 채널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실증사업 핵심은 중동 환경 적응성이다. 솔루엠은 "파워모듈은 여름철 최고기온이 섭씨 45도를 웃도는 혹서와 모래바람이 있는 환경에서도 설계 규격에 따른 안정적인 직류전압 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파워모듈 내구성과 환경 적응에 대한 객관적 검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카타르 실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시장 전반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채비와 협업은 국내 파워모듈 영업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섭 솔루엠 중아총괄은 "카타르 전력청 실증은 중동 시장에서 기술력과 현지 사업개발역량을 검증하는 첫 기회"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현지 파트너와 신뢰 관계를 쌓아 GCC 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9:52이기종 기자

세븐일레븐, 창립 38주년 기념 '럭키세븐 감사제' 개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럭키세븐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엔시티 위시(NCT WISH)부터 헬로키티까지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IP 협업 굿즈 출시와 함께 200여 종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K팝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와 손잡고 단독 제작 상품을 선보인다. 엔시티 위시 멤버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캐릭터 '위시돌'을 중심으로 과자·음료·교통카드 등 5종 PB 상품을 구성했다. 멤버들의 초상을 활용한 포토카드 및 키링 등 다양한 굿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행사 당시 높은 인기를 보인 헬로키티 굿즈도 확대해 선보인다. 이번에는 ▲헬로키티럭키리유저블백(2종) ▲헬로키티사각캐리어세트 ▲산리오캐릭터즈샤이닝파우치세트 ▲헬로키티스트랩텀블러세트 ▲헬로키티무선이어폰케이스세트 ▲헬로키티보냉백세트 ▲헬로키티후르츠팟세트 등 총 9종의 헬로키티 협업 상품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럭키세븐 감사제에서 고물가 상황 해소를 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도 나섰다.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컵밥, 냉동식품 등의 간편식, 각종 음료와 주류 등 총 200여종의 상품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공식앱인 세븐앱에서 5월 한 달간 '럭키세븐 감사제'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전원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럭키 출석 체크 이벤트'의 경우 매일 앱에서 출석체크 참여 시 1~100포인트까지 랜덤으로 지급되며 연속 7일 이상 출석체크 시 행운의 1명에게 77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당사의 핵심 경쟁력인 IP 콜라보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집약해 고물가 시대에 온 가족이 즐거움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행운을 전하는 근거리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9:43김민아 기자

SAS "금융은 핵심 국가기반시설, 무너지면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오늘날 금융은 '국가 핵심 인프라'입니다. 지속되는 국가 간 분쟁 속 지능형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 국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9일 스투 브래들리 SAS 위험 관리·사기 방지·규정 준수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금융권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초국가적 범죄 조직과 적대 세력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지능형 공격…"공격과 방어 비대칭성 극복해야" 브래들리 부사장은 "금융부문은 단순히 예금을 보관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사업자가 아니라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시장 신뢰를 떠받치며 실물경제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금융시장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국가 경제 전체가 무릎을 꿇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분쟁과 AI 확산 속에서 금융권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으로 AI를 꼽았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미토스 사례를 보면 AI가 수천 개의 보안 취약점 취약점을 순식간에 식별하고 악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금융 범죄자들은 규제나 예산의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AI를 도입하는 반면, 은행은 규제와 예산 주기에 묶여 있어 '방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술적 위협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역시 금융권이 대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의 자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분쟁 상황이 치열하게 연결돼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초연결 리스크 시대에는 부서 간 단절된 기술로는 결코 대응할 수 없다"며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 정책을 하나의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환경'으로 가져와, 더욱 세밀한 단위에서 자본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민첩한 의사결정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내부에 숨겨진 위협, '데이터 편향'과 거버넌스 브래들리 부사장은 외부의 공격만큼이나 치명적인 내부 리스크로 '데이터 편향'을 지적했다. 자동화된 신용 평가나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서 AI가 특정 소비자 그룹을 차별할 경우 기관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데이터의 편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걸러내지 않으면 그 편향은 하위 의사결정으로 전파되고 대규모 자동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증폭된다"며 "이것이 바로 SAS가 25년간 규제 기관과 협력하며 '설명 가능한 AI'와 '모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모델링을 시작하기 전부터 데이터의 품질과 편향을 이해하는 '데이터 및 AI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하고 배포 후에도 모델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AI 도입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시대 금융기관 생존 전략은 선제적 대응 초국가적 조직 범죄 단체들은 이제 규제가 느슨하거나 방어 체계가 약한 국가를 정확히 파악해 전 세계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과거 사기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일본도 최근 글로벌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합성 신원(Synthetic identities)과 AI를 무기화한 이들에게 더 이상 안전한 국가는 없다"고 진단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급변하는 금융 범죄 동향에 따른 대응하기 위해선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고객이 '다음엔 어떤 사기 수법이 등장할지' 묻지만 이는 틀린 질문"이라며 "진짜 던져야 할 질문은 'AI로 인해 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정교해질 것이라는 유일한 확실성 속에서 다음 위협이 무엇이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금이 계좌를 빠져나간 후 회수할 확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후 대처가 아닌 계정 탈취나 사기성 신청이 발생하는 온보딩 및 인증 시점에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과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생태계와 보안 리스크를 단 30밀리초 내에 평가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만이 다가올 미지의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완벽한 민첩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30 09:19남혁우 기자

"거기 주차 가능해?"…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AI 비서 심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차량을 '움직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과 앱 생태계를 결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미디어 데이를 열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에 최초 적용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 기능과 콘텐츠, 외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출고 이후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기존 차량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과 서비스가 개선되는 구조다. 이종원 현대차·기아 피처&CCS사업부 전무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친화 플랫폼과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시스템"이라며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 인터페이스를 스마트 디바이스 수준으로 재구성했다.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량 제어와 내비게이션, 콘텐츠 이용을 통합했으며,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 전면에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속도와 경로 등 핵심 정보를 시선 이동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물리 버튼을 병행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창섭 현대차·기아 UX전략팀 책임연구원은 "사용자가 별도의 학습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글로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관성과 안전성을 모두 반영한 UX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능도 핵심이다. 차량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음성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탑재된다. 이 AI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대화 맥락과 주행 상황을 이해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한다. 예를 들어 목적지 설정 이후 "거기 주차 가능해?"와 같은 질문도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여러 명령을 동시에 이해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좌석 위치를 인식해 탑승자별로 기능을 다르게 제어할 수 있어 차량 내 경험의 개인화 수준을 높였다. 이종호 포티투닷 Gleo AI 그룹 TL은 "글레오 AI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라며 "향후 다양한 앱과 연동해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비게이션은 복잡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됐다.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UI를 구성하고, 단순한 그래픽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온라인 지도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며, 필요한 구간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한다. 윤한나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개발팀 연구원은 "복잡성을 낮출수록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개방형 '앱 마켓'도 적용됐다. 차량에서 직접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초기에는 네이버 서비스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콘텐츠 중심 앱이 제공된다. 향후 게임, 엔터테인먼트, 차량 관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개발자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외부 개발사 참여도 확대한다. 차량 API와 개발 도구를 제공해 앱 생태계를 키우고, 차량 경험을 지속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약 2000만대 차량에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SDV를 넘어 AI 기반 차량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6.04.30 08:31김재성 기자

GGWP, 스마일게이트 등으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GGWP가 스마일게이트 등 아시아 주요 투자자들의 주도하에 1500만 달러(약 221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헤드라인아시아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GGWP는 앞서 삼성벤처스, SK텔레콤 벤처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등 아시아 유수의 게임 및 기술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업계의 지속적인 신뢰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GGWP 측은 "앞으로 아시아 전역 퍼블리셔와 플랫폼을 대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는데 이번 투자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한국 시장 공략 강화와 더불어 라이브 운영 및 브랜드 세이프티에 특화된 모더레이션 도구 개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 모델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GGWP는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들에게 커뮤니티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엔진 유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이언트 게임 내 모더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모더레이션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AI와 전문 인력을 결합한 악성 유저 대응 및 커뮤니티 운영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조지 응 GGWP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이스포츠와 대형 온라인 게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라며, "게임 내 커뮤니티의 질이 유저 경험과 재접속률은 물론 게임의 장기 경쟁력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한국의 주요 퍼블리셔들은 이미 유저보호(Trust & Safety)를 라이브 서비스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라이브 서비스 퍼블리셔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에 걸 맞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며, "한국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자사들 역시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커뮤니티 건전성이 가지는 절대적인 영향력에 주목했다. 한미진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은 "라이브 서비스 생태계가 글로벌로 확장됨에 따라, 커뮤니티의 건전성은 더 이상 보조 기능이 아니라 유저 잔존율, 수익화,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GGWP는 이러한 변화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의 확장을 함께하게 되어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훈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글로벌 단위의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날마다 커져가고 있다"며, "GGWP의 플랫폼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로써 다양한 대형 레퍼런스들을 통해 그 가치를 검증했고, 앞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신하고 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GGWP는 글로벌 브랜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코파일럿' 기업이다. 게임 업계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쓰레쉬(Thresh)' 데니스 퐁,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 공동창업자 쿤 가오, AI 전문가인 조지 응이 지난 2020년 공동 설립했다. 현재 텍스트, 음성, 유저네임, 디스코드, 유저 신고 등 모든 채널에 걸쳐 AI 모더레이션, 자동화, 감성 분석, 컴플라이언스 도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 생태계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4.30 08:00정진성 기자

"SirTEAM, 업무 맥락 이해하고 연결"...크리니티, 'AI 엑스포 2026' 참가

SaaS 메일협업·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자사 AI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인프라와 산업 융합, 다양한 솔루션을 아우르는 AI 전문 행사다. 주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크리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 기능 중심 협업툴을 넘어 '업무의 맥락(Context)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협업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AI는 실행하고, 사람은 설계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업무 환경이 '운영 중심'에서 '설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써팀'의 구조 설계에도 반영,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넘어 업무 생성부터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써팀'은 메일, 메신저, 캘린더, 워크플로우, 드라이브, 게시판 등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SaaS 기반 올인원 협업툴이다. 특히 외부 커뮤니케이션 핵심인 이메일을 중심으로 내부 협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업무 흐름을 단절 없이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 업무 기록을 넘어 의사결정의 배경과 맥락까지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으며,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최근 크리니티는 써팀에 'Agentic AI'를 적용하며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능은 AI가 메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 수행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조건에 따른 메일 자동 분류 및 요약은 물론, 복잡한 메일 스레드 내 핵심 이슈 도출, 첨부파일 기반 답변 작성 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AI 기능은 조직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구조 위에서 구현된다. 메일, 문서, 위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업무 흐름 전체'를 반영한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부서별 AI 에이전트와 페르소나 설정 기능을 통해 조직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활용이 가능하며, 권한 기반 접근 제어로 데이터 보안성과 활용 범위도 정교하게 관리된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써팀은 외부 학습을 하지 않는 독립형 AI 구조를 적용해 기업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며, 메일 보안 국제표준 기술과 자체 스팸 차단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공공기관 및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크리니티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WS 기반 SaaS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보했으며, AWS Qualified Software 인증 등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실제 운영 사례를 확보하며 글로벌 적용 가능성도 입증하고 있다. 써팀은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2025년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AI 협업솔루션 부문 대상과 '글로벌 상용 SW 명품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크리니티는 향후에도 메일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AI가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앞으로 협업툴의 경쟁력은 기능이 아니라 업무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써팀은 업무 기록과 협업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기업의 의사결정 기반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AI EXPO를 통해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06:00방은주 기자

신세계백화점, 日 시부야서 'K-뷰티·골프'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뷰티와 골프 팝업을 열고 현지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을 겨냥해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K-뷰티 팝업을 전개한다. 골든위크는 일본의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집중되는 대형 연휴 기간으로, 추석이나 연말과 함께 일본 최고의 소비·관광 시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6층 팝업존에서 한국 색조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의 팝업을 개최한다. 코랄헤이즈는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로 한국과 일본에서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하며 K-팝 인기 아티스트의 인생네컷 사진을 제공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8일부터 31일까지는 시부야 히카리에 4층 팝업존에서 한국 골프 패션 브랜드 '욜프'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욜프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그래피티 그림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욜프는 그래피티 그림을 골프웨어에 담아 젊은 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기존 골프 의류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디자인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두 장르의 팝업이 열리는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는 도큐 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업시설로 시부야의 랜드마크이자 20~40대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도큐 그룹의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와 MOU를 맺고, 콘텐츠 및 상업시설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패션·뷰티를 넘어 F&B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이 있는 5월, 시부야에서 K-뷰티와 K-골프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며 “신세계백화점은 패션은 물론 뷰티, 하반기에는 F&B까지 앞세워 '도쿄의 관문' 시부야에 다양한 K-브랜드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6: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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