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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탄소회계 솔루션 기업 '엔츠'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돕기 위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경영의 실천의지가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고탄소 배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 구축,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증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엔츠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2026년말까지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범위는 ▲스코프1, 2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스코프3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대응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목표 설정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 대응 등 기업의 상황에 맞춰 폭넓게 지원한다. 이 중 국내외에서 시행 중인 규제 대응 컨설팅은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대표적인 규제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업체에 연간 배출권을 할당하고 배출권 잉여업체와 부족업체 간의 거래를 허용해 온실감축을 유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업체 및 사업장을 지정해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있다. 엔츠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통해 규제 대응 전반의 컨설팅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탄소배출량 산정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GIS(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Greenhouse gas Inventory system) 인증을 갖추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온실가스 검증심사원'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EU지역 수출 제조 기업의 규제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츠는 자사 플랫폼 '엔스코프'를 통해 제품 생산과정의 탄소배출량 산정, 분석, 보고서 제출 등 CBAM에서 요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외에 스코프1, 2, 3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CDP 평가 대응도 제공한다. 엔츠는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를 기반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엔스코프에 기업의 내부 ERP시스템과 한국전력공사, 폐기물 적법처리를 위한 '올바로(All baro) 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을 연동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국제 표준에 근거헤 탄소 배출량을 산정·분석·검증한다. 또 글로벌 공시를 위한 탄소 리포트의 자동 생성과 감축 프로젝트 추천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규제 대응을 위한 제3자 검증과 배출권 거래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중점을 둔 '엔스코프 for ESG'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 대응도 지원하고 있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기업의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해당 바우처 사업을 기회로 탄소중립 규제 대응이나 ESG 경영에 관심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엔츠의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14:19백봉삼

인도네시아 "EU 삼림 파괴법, 팜유 시장 차질 빚을 것"

유럽 연합(EU)가 삼림 파괴와 관련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한 가운데,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이에 거세게 반발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업체들이 EU가 수입 금지를 강행할 경우 글로벌 국제 팜유 시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EU는 올해 12월 30일 삼림 파괴 규정(EU Deforestation Regulation)을 발효할 예정이다. 이는 EU에 수입되는 ▲소 ▲카카오 ▲커피 ▲팜유 ▲고무 ▲대두 ▲목재 등이 삼림 파괴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팜유 협회장 에디 마르토노는 “협의가 부족해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법 시행을 2026년까지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EU가 잘못된 정보를 통해 자카르타 도심 지역을 미개발 산림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토노 회장은 규제로 세계 팜유 시장의 90%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팜유의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오를 것이며, 이는 팜유를 사용하는 화장품과 제약 산업 등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법이 발효되면 인도네시아의 EU 수출이 30% 감소할 수 있다고 회장은 추산했다. 매체에 따르면 작년 인도네시아는 EU에 400만 톤의 팜유를 수출했다.

2024.09.12 10:46류승현

젠슨 황 엔비디아 "필요시 TSMC 외 파운드리 이용할 수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TSMC 외에 다른 업체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위탁할 가능성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 주최 테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TSMC의 민첩성과 우리의 요구에 대응하는 능력이 우수하기에 (그들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다만, 필요하다면 다른 업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첨단 공정에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TSMC와 삼성전자 뿐이다. 따라서 황 CEO가 언급한 다른 업체는 삼성전자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황 CEO는 다른 업체를 이용할 경우 품질 저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기술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공급업체로 주문을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칩의 품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하며, '호퍼' 시리즈(H100·H200)와 차세대 칩 '블랙웰'을 모두 TSMC에 맡기고 있다. 이날 황 CEO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강력하다"라고 강조하며 2025년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기준 블랙웰에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대부분은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그는 "기업들이 가속 컴퓨팅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엔비디아) 기술은 기존의 데이터 처리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기존 기술로는 처리할 수 없는 AI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대비 8.03% 급등한 116.7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4.09.12 10:45이나리

Akamai의 최근 연구 결과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 시 비용, 확장성보다 보안을 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DNB의 비율은 87%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우선순위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 기술 도입의 가속이 변화하는 복잡성 및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요구 싱가포르,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인 Akamai Technologies, Inc.(NASDAQ: AKAM)는 오늘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DNB)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면서 보안 및 기술 복잡성 문제가 증가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에의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 DNB는 공격적인 기술 도입이라는 특성으로 정의되며, 이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놀고 일하고 생활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움직인다. Akamai의 연구 결과, 10곳의 DNB 중 9곳이 향후 12개월 동안 효율성과 생산성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지원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DNB는 2026년까지 기술에 최대 1289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최대 지출 증가율은 37.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kamai Cloud Computing 최고 기술 책임자 제이 젠킨스(Jay Jenkins)는 "최첨단 기술은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DNA의 핵심이지만, 이는 기회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기술 도입이 가속하면서 IT 복잡성이 증가해 클라우드 구현과 잠재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이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DNB의 잠재적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태생'인 DNB가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클라우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해 벤더사 종속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과 비용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우선 사고방식이 DNB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방해 DNB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원칙을 수용하고 기술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API를 통해 통신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DNB는 확장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개선할 수 있다. Akama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DNB의 74%가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했거나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응답 기업 97%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파괴적인 요소로 보던 것에서 필수 비즈니스 구성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인도 DNB는 성장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내 AI 통합률이 98%로 가장 높았다. 인도의 거의 모든 DNB가 이미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인도 DNB는 이러한 변화와 동시에 보안, 비용 최적화, 철저한 벤더사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혁신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ASEAN에서 두 번째로 역내 다른 기업보다 벤더사의 성과를 더 우선시한다. 아시아의 DNB는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DNB를 더 큰 사이버 취약점에 노출시키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서비스의 복잡한 매트릭스로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것은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DNB의 도전 과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응답 기업의 75%는 네트워크 지연,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검색, 컴퓨팅 리소스 등의 다른 문제보다 보안을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기능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44%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 과제는 IT 인프라의 복잡성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성능 추구를 방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DNB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사이버 위협의 증가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API 보안 강화 DNB는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태생'이지만 클라우드, 데이터,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보안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 과제다. 또한, API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며, 기존 기업에 비해 피싱, 계정 손상, 랜섬웨어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된다. Akamai의 리서치에 따르면, DNB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목록에서 API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응답 기업 10곳 중 9곳은 클라우드 또는 보안 공급업체 평가 시 API 보안이 매우 중대하거나 중요한 제품 기능이라고 답했다. DNB의 87%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성능, 평판, 확장성, 비용 등과 같은 요소보다도 보안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DNB가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취약한 링크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젠킨스는 "API는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연결 조직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려면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가 고급 API 보안 조치, 정기적인 API 보안 감사 및 API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분야는 게임, 첨단기술, 비디오 미디어, 커머스 등이다. 혁신과 시장 출시 속도를 추구하기 위해 DNB는 보안팀이 제대로 평가하기 전에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세스를 출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수 있다. ASEAN에서는 피싱이 DNB의 주요 관심사이며, 피싱 방지 기술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APJ 지역보다 높게 설정하고 있다. 피싱 기법은 이메일 기반 공격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ASEAN은 APJ 지역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피싱 방지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시아의 DNB가 클라우드 도입 여정에서 이러한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배경과 클라우드 성숙도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가 나아갈 길을 전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과 API 지원 서비스는 이제 최신 디지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성공적인 도입과 구축을 위한 길을 닦으려면 새로운 툴, 기술 및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은 Akamai의 의뢰를 받아 Technology Advice가 작성했다. 이 연구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인도, 중화권의 기술 리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DNB의 주요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기술 우려 사항을 조사했다. Akamai 소개 Akamai는 온라인 라이프를 지원하고 보호한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매일 수십억 명 고객의 생활, 업무, 여가를 지원하고 디지털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Akam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인 Akamai Connected Cloud를 통해, Akamai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하고 위협을 먼 곳에서 차단한다. Akamai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 솔루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www.akamai.com/ko와 http://www.akamai.com/ko/blog를 확인하거나 X(기존의 Twitter)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kamai-apjhub@edelma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10:10글로벌뉴스

로이터 "삼성電 해외 인력 최대 30% 감축"...삼성 "늘 하던 효율화 작업"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에서 해외법인의 인력을 최대 30% 감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영업 및 마케텡 직원을 15%, 관리 직원을 최대 30%까지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해당 계획은 올해 말까지 실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최신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액 26만7천8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4만7천명이 해외에 근무하고 있다. 감축 계획이 실제 어떤 국가와 사업부에서 진행될 지, 감축 규모가 몇 명인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법인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성명을 통해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수행된 인력 조정은 일상적이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없으며 생산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최근 몇 주간 퇴사한 일부 중간 관리직에게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해당 사안을 밝힌 소식통은 인도 사업부에서 퇴직해야 하는 직원의 수가 1천명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 인도사업부는 약 2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인력 감축은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에 대한 경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논평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극심한 불황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형국이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미국 애플, 중국 화웨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세계 경제 침체로 IT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둔화될 것을 대비해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며 "삼성이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12 09:43장경윤

한화솔루션, '반도전' 증설…초고압 케이블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초고압 케이블 핵심 소재인 초고압·고압(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천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 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반도전 사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 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은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EBA가 원재료로 투입돼 품질과 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상업화에 성공했다. EBA를 적용한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EHV급의 초고압 반도전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보레알리스, 미국의 다우 등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연간 5만7천톤(MT)으로 연 평균 10%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기술 진입 장벽으로 높은 판매 마진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절연 소재 XLPE와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9:10김윤희

힐스톤네트웍스,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솔루션들에 대한 최근의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인정 받아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사이버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가 클라우드하이브(CloudHive)와 클라우드아머(CloudArmour)를 포함한 동사의 첨단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제품들에 대한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솔루션(Microsegmentations Solutions)에서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솔루션 제공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23가지의 기준을 고려했다. 이 분석에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제공업체들에 대한 식별, 조사, 분석과 등급 지정이 포함되었다. 이 보고서는 각각의 제공업체를 자세히 비교함으로써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구체적인 니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이러한 인정은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 적응하는 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힐스톤의 능력을 부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힐스톤네트웍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팀 리우(Tim Liu)는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분야에서 우리 제품들이 포레스터의 인정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솔루션들은 물리적 서버와 가상 서버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클라우드하이브와 클라우드아머를 통해 첨단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하이브는 VM웨어와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가상 환경을 위한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에 특화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바이저 스위치와의 통합을 통해 가상 환경 내에서 완전한 통신을 위한 효과적인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정책을 구현할 수 있다. NSX를 대체할 수 있는 클라우드하이브는 사용자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동 솔루션의 통합 침입 탐지와 예방 시스템을 통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보호를 보장한다. 한편, 클라우드아머는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을 컨테이너, 베어메탈 서버, 클라우드 호스트로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기술 환경을 종합적으로 보호한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시장에서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제고하는 특장점인 영구적인 라이선스 모델에 따라 두 솔루션 모두를 제공한다. 우리는 데이터 센터를 넘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기술(OT) 환경, 심지어 레이어 7까지 솔루션이 확장된 최첨단의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시대에 처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프로세스의 정체성을 고려한 정책이 가능하다. 이제 조직들은 최고의 솔루션들을 통해 소프트웨어 없이도 정책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엔드포인트 탐지 및 응답(EDR)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인공 지능 및 자동화와 같은 신기술들이 사이버 보안을 변화시키고 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여 위협 보호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SD-WAN 및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와 같이 다른 핵심 기술과 통합함으로써 확장 가능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통합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은 전 세계 28,000 여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보안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워크로드가 어디에 있든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는 www.hillstonenet.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Valeria Duran+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09.12 09:10글로벌뉴스

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경영권 확보 나서

한화그룹이 해양플랜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맥 홀딩스(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0.6싱가포르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천억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천158억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다이나맥 주식을 50%보다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싱가포르 경쟁당국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천666억원 매출과 약 398억원 순이익을 거둬 이익률이 15%에 육박한다. 세계적으로 향후 2030년까지 83기의 FPSO 발주가 예상되는 등 부유식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한화오션은 해양 사업분야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멀티 야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 매수 절차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시 후 12일 시작돼, 오는 12월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4.09.12 08:31류은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기업 내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AI 리더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구성된 새로운 코호트를 구축

몬트리올과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올인 2024(ALL IN 2024) 로부터: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Global Market Intelligence)가 제2차 연례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의 내용을 발표했다. 웨카가 의뢰하여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수행한 이 전 세계 조사는 1,500명 이상의 AI 종사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AI 채택과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 조사 결과는 현재 AI 혁명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조직들의 핵심 작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일부인 451 리서치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존 에버트(John Abbott)는"우리의 2024년 AI 동향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실 중 하나는 2023년 초 챗GPT 3가 공개되고 최초의 생성형 AI 모델이 출시된 이후 발생했던 놀라운 변화의 속도이다. 그로부터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생성형 AI 도입은 기업 내 다른 모든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새로운 AI 리더 코호트을 정의하고 특수 AI 및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이루어진 신흥 시장을 형성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AI 성숙도를 가진 사람들과 매출 및 운영 효율의 제고, 혁신 제품의 출시 시간 단축이 형성하는 상관관계를 볼 수 있다"1고 말했다. 또한 이 새로운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조직들에서 AI가 더 폭 넓게 이용되고 있지만, AI를 대규모로 전개하는 데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아키텍처가 올해 보고서에서도 반복되는 주제이며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AI의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떠오르는 AI 리더들의 물결을 정의했다. GPU 가용성은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또 하나의 문제였고, 지역별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의 AI 수요 증가 속도가 AI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AI 가속기와 GPU 공급 속도를 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많은 조직들이 이러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그리고 신흥 AI 시장과 GPU 클라우드 시장들이 공급하는 서비스형 AI 인프라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수요공〮급의 간격을 해결하고 자신들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24년AI 동향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업에 점점 더 많이 보급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33%가 기업 규모에 도달했으며, AI 프로젝트들을 폭넓게 전개하고 사업 가치를 전년 대비 28% 크게 제고했다. 북미 지역이 기업용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북미 응답자의 48%가 AI가 널리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APAC(26%)과 EMEA(25%)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제품 개선과 사업 실적 제고가 AI 투자를 견인하는 주요인으로서 조직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42%)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며(39%), 직원들의 생산성(40%)과 IT 효율(41%)을 개선하고, 전체적인 혁신 속도를 가속(39%)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빠르게 잠식했다 놀랍게도 88%의 조직들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이는 예측 모델(61%), 분류(51%), 전문가 시스템(39%), 로보틱스(30%)과 같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을 훨씬 앞지른 것이다. 생성형 AI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의 조직들이 이미 생성형 AI를 조직 전반에 전개된 통합 기능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37%는 생성형 AI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확대되지 않았다. 11%만이 생성형 AI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다. 많은 AI 프로젝트들이 확대에 실패하는데 레거시 데이터 아키텍처가 그 주범이다 평균적으로 조직들은 시범 단계에 있는 AI 프로젝트는 10개, 제한적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16개인 반면 대규모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6개에 불과하다. 데이터 품질이 AI 프로젝트를 생산 단계로 전환할 때 가장 큰 문제이다. AI/ML 전개에 대해 가장 자주 언급되는 기술적 억제 요인은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35%)로 컴퓨팅(26%), 보안(23%), 네트워킹(15%)보다 크게 높다. 이는 취약한 데이터 기반이 다수 조직들의 AI 프로젝트를 방해한다는 증거이다. GPU 가용성이 지속적인 제약 요인이며 인프라 의사 결정을 좌우한다 10개 조직들 중 4개가 AI 가속기 확보 여부가 자신들의 인프라 의사 결정의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답했으며, 30%는 AI 모델을 생산 단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심각한 3가지 문제 중 하나로 GPU 가용성을 꼽았다. 기업들이 GPU를 활용하는 주요 채널: 응답자들은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46%)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32%)를 활용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AI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AI 채택을 늦추지는 않는다 조직들의 거의 3분의 2(64%)가 AI/머신러닝(ML) 프로젝트들이 에너지 사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25%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42%의 조직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들의 AI 프로젝트들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IT 하드웨어/시스템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6%는 이러한 조치가 "높은" 또는 "매우 높은"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웨카 공동 설립자 겸 CEO 리란 즈비벨(Liran Zvibel)은 "인터넷,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과 마찬가지로 AI는 기업과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패러다임의 변화이며, 이미 차세대의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을 정의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기술 전환과는 달리 AI 채택과 보급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2024년 AI 동향 보고서의 조사 결과는 첫 번째 AI 리더들의 물결이 이미 출시 시간 단축을 통해 조직 및 제품의 혁신을 가속화하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AI 성숙도가 낮은 기업은 뒤처질 위험에 처한다. 조직들이 AI 시대에 생존하고 번영하려면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가 가져올 모든 것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를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 전체를 보려면 www.weka.io/trends-in-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조사 방법론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에 실린 조사 결과는 AI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 연구 조직, AI 제공업체들의 AI/ML 의사 결정권자/인플루언서 1,519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조사는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에너지/석유 및 가스, 금융, 정부, 의료, 고등 교육, IT 및 서비스, 생명과학, 제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통신, 운송 및 물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일럿 및 생산 환경에서 AI/ML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응답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S&P 글로벌이 수행한 추가 조사의 전후 관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1 451 리서치, 2024년 8월 발표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사 보고서 "전 세계 AI 동향"의 일부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2198/2024_Global_Trends_in_AI.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07:10글로벌뉴스

뉴에너지블루, 인비콘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과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 인수

랭커스터, 펜실베이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농업 폐기물을 고도로 탈탄소화된 바이오 연료와 생화학 물질로 바꾸는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청정 기술 설계업체 뉴에너지블루(NewEnergyBlue)가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재생 에너지 회사 외르스테드(Ørsted)로부터 인비콘(Inbicon)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뉴에너지블루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비콘의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유권과 바이오 전환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종전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은 미주 지역에만 적용되었다. New Energy Freedom 뉴에너지블루의 앨버리 플라이타스(Albury Fleitas) 사장은 "미국산 옥수수 줄기, 캐나다와 유럽산 밀짚, 브라질과 인도의 사탕수수 찌끼 등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톤의 식물 폐기물이 매년 수확된 후 버려지고 있다"면서 "그리고 지평선에는 식량 작물이 더 이상 번성하지 않는 지구의 확대되고 있는 건조 지역에서 다년생 풀들이 자란다. 이 것들은 모두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이상적인 원재료이며, 화석 연료와 화학 물질을 차세대 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다"고 말한다. 뉴에너지블루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공정 설계는 인비콘 생명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가성 첨가제 없이 공정 열역학을 엄격하게 조정하고 화학 반응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그 부산물 중 하나는 깨끗한 물이다. 이 스마트한 설계는 현 10년을 충족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 세계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요건에 부합한다. 25년 전 덴마크에서 발명된 인비콘 기술은 일련의 핵심적인 10배 규모 확장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2009년에는 자동차와 항공 연료의 지속 가능한 탈탄소화를 위해 덴마크 칼룬드보르그에 현지에서 나오는 밀짚을 가공하여 2세대(2G) 에탄올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을 입증하는 최초의 바이오 리파이너리가 문을 열었다. 2026년 아이오와주 메이슨 시티에 문을 열 예정인 뉴에너지 프리덤(New Energy Freedom)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매년 옥수수 줄기를2G 바이오에탄올과 클린 리그닌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서 나오는 바이오에탄올은 저탄소 자동차 연료 시장과 지속 가능한 다우케미칼 플라스틱으로의 다운스트림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클린 리그닌은 제조업과 도로 포장 작업에서 전통적인 석유 추출 제품을 대체하는 폴리머와 바인더 생산에 매우 유용하다. 바이오 전환 기술과 프로세스는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상업용 설탕과 리그닌 스트림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기술을 확장하려는 국제적인 주요 기업과 과학자들 사이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촉발했다. 커미셔닝 단계 이후에는 프리덤에 바이오매스 기술 캠퍼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플라이타스 사장은 "우리는 연료에서 화석을, 플라스틱에서 석유를, 대기에서 열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 재정적 중량감, 민첩함, 예지력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디어 연락처: Roger Moorerogermoore@newenergyblue.com717-224-0245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0344/New_Energy_Freedom___View_2.jpg?p=medium600

2024.09.12 02:10글로벌뉴스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우선협상자 선정

LIG넥스원은 미래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무인수상정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장·탐지체계를 모듈화하는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23:53신영빈

14개 전기차 업체 무상 특별안전점검…국민 불안 해소·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9일 GM·폴스타·포르쉐·스텔란티스·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GM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스타는 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포르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텔란티스는 9일부터 완료할 때까지, 토요타는 9월 30일까지 전기차 특별안전점검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지도한 바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BMW·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가운데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7:46주문정

알뜰폰 "아이폰16 자급제 손님 모십니다”

'자급제폰+알뜰폰'을 선호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알뜰폰 업계가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알뜰폰의 주된 이용자인 젊은 세대들이 프리미엄 단말을 선호하면서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를 파고든 것이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갤럭시에 비해 공시지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자급제 판매량이 꾸준이 많다"며 "아이폰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수년간 '아이폰+알뜰폰' 조합을 만들어왔고, 알뜰폰 업계에서는 아이폰 출시 시기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자급제 요금제를 함께 이용하는 이용자 중 2030 세대 비중이 67%에 달한다"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 프로모션과 요금제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자급제 단말로 U+유모바일에 가입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네이버 페이를 제공키로 했다. 가입한 기본 요금의 최대 16%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또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출시일에 맞춰 아이폰 최적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당월 기본 데이터 잔여량이 50% 이상인 경우, 익월에 남은 데이터를 최대 20GB씩 24개월간 보상받을 수 있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꿀조합 유심∙eSIM(이심)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폰16 정식 판매일인 오는 20일 전까지 헬로모바일 직영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원하는 유심 이심 요 금제(LTE∙5G 월 5천원 이상 요금제 대상)를 선택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사전신청이 완료된다. 사전신청한 요금제를 개통하고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유심 요금제를 개통한 경우)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6만원 상당의 상품권(12개월 간 분할 지급)을 제공한다.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알뜰폰 업체들이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면서 배분된 물량이 적은 편이기에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여력이 많지 않다는 입장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배분된 물량이 소량인데다 추석 연휴가 끼어 있다보니 대기업 자회사가 아닌 알뜰폰 중소업자들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준비가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출시 이후 물량이 좀더 풀리고 나면 중소 알뜰업자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만한 요금제도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6:06최지연

자사주 매입 나선 유통가…주가 볕들까

상반기 K-푸드에 밀려 부진하던 유통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5.44% 하락했고 롯데쇼핑(-14.42%), 신세계(-9.88%), 현대백화점(-5.44%), GS리테일(-11.28%), BGF리테일(-23.54%) 등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식품주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식품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상반기에만 23.93% 증가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낮은 수준이다.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모두 팔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 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의 PBR은 0.15배이며 롯데쇼핑(0.19배), 현대백화점(0.24배), GS리테일(0.57배), 한화갤러리아(0.34배) 등도 1배 미만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식품주는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과 함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유통주는 내수 비중이 높아 회복 요소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며 주가 부양에 나섰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꼽힌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2천58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6천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3천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대표 외에도 애경산업 임원인 정창원, 손희정, 이현정 상무도 각각 자사주 1천주씩을 매입했다. 한화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도 갤러리아 보통주 3천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천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천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이번 공개매수에 투입한 544억원은 전액 김 부사장의 개인 자금이다.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2.3%에서 약 19.8%로 늘어났다. 증권가에서도 유통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9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 상당부분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주요 유통기업들이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진행한 만큼, 매출 회복시 이익 개선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 평균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한 PBR을 고려할 때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통주가 시장 방어주로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 업종 주가는 최근 1달 사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며 상승 요인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유통 업종은 주식시장 하락 및 경기 조정 국면에 이르게 되면 시장 대비 상대 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기간 환율이 하락했는데 유통 업종은 환율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또 “낙폭과대로 유통업종 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었다”며 “유통주는 단기적으로 방어주 역할에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024.09.11 15:54김민아

아이폰16 최고 혁신은 카메라 버튼…어떻게 달라졌나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본 결과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었다. IT매체 GSM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아이폰16에 추가되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에 도입된 최고 기능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자체 실리콘 칩을 개발해 탑재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몇 년 간 아이폰에 혁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도입된 카메라 버튼은 간단하고 유용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형적인 애플 스타일의 혁신이었다고 평가했다. ■ 압력에 민감한 정전식 버튼 작년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처음 추가된 액션 버튼과 달리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엄밀히 말하자면 버튼은 아니다. 압력 감지 센서와 촉각 모터를 탑재한 터치 정전식 영역이다. 실제 버튼 클릭감을 모방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맥북의 포스터치 터치 패드에 적용된 것과 같은 기술이다. 이 버튼은 오른쪽 전원 버튼 아래에 자리해 세로로 사진을 찍을 때는 엄지 손가락으로, 가로로 찍을 때는 검지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있다. 다른 버튼과 달리 튀어나와 있지 않고 살짝 들어가 있다. 또 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링으로 둘러싼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로 덮여 있어 내구성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사진 및 영상 촬영과 관련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카메라 앱을 열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영상 녹화가 시작된다. 버튼을 쓸어 넘겨 카메라 줌이나 확대·축소, 노출 또는 피사계 심도와 같은 다양한 설정과 기능들을 조절할 수도 있다. 압력에 민감한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누르는 힘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버튼을 한 번 짧게 누르면 피사체에 초점과 노출을 시킬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사용자가 카메라 메뉴에서 렌즈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와 같은 다양한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는 미리보기 메뉴가 열린다. ■ 카메라 버튼 “비주얼 AI로 가는 관문”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새롭게 도입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고 길게 누르면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 시작된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촬영하면 메뉴나 영업 시간 정보들을 제공하고 콘서트 포스터를 찍어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는 식이다. 또 스냅챗과 같은 타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아이폰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 활용을 위해 노력중이다. 물론, AI 기능들은 아이폰16 출시 시점에 바로 제공되지 않으며 올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AI 기능 여부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며 유망하게 보인다고 GSM아레나는 평했다. IT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카메라 버튼은 비주얼 AI로 가는 관문”이라며, “AI/애플 인텔리전스를 우리의 손끝과 캡처한 미디어에 더 가까이 가져와 시각적 검색과 분석에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이 내린 디자인 결정 중 가장 중요하고 사소해 보이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2024.09.11 15:19이정현

서울교육청, 6개 학교에 튀김로봇 보급

서울시 6개 학교 급식실에 튀김 로봇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공모에서 1단계 2개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년도 참여업체인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교별 다양한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한국로보틱스에서 개발 중인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식로봇을 운영하는 작업자 안전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리용 로봇 안전매뉴얼과 로봇용 위생매뉴얼도 오는 1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실에 급식로봇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숭곡중학교에 도입한 급식로봇은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 또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 대행은 "급식시설 자동화를 위한 급식로봇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자 건강권 확보와 조리인력난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술로 변화하는 학교 급식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3신영빈

정부, 반도체 첨단패키징 키운다...7년간 2744억원 지원

정부가 반도체 강국을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에 7년간 2천744억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리다. 정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2천74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후공정(OSAT), 소부장, 팹리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OSAT, 소부장 기업들은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기술자문, 테스트웨이퍼 등을 칩 제조기업으로 제공 받아 수요기업 연계형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패키징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한계 및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성능·다기능·저전력 반도체 수요증가에 따라 개별 칩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 증대로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2년 443억 달러에서 2028년 786억 달러로 연평균 10%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취약한 첨단패키징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내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술 선도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예비타당성 통과 사업을 통해 첨단패키징 초격차 선도 기술개발, 소부장, OSAT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해외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양성 등 후공정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하며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반도체 후공정의 견고한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4:50이나리

HS효성, 새 CI·비전 공개…"인류 풍요롭게하는 가치 창출 기업 되겠다"

HS효성이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했다. HS효성은 11일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상징하는 '가치 나무' 의미도 담았다. 강인한 나무와 같이 HS효성이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바르고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HS 블루'와 'HS 그린', 'HS 오렌지'를 선보였다. 'HS 블루'는 최고·혁신·지성을, 'HS 그린'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HS 오렌지'는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한다.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한다”고 제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이는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다. '가치 경영'은 기업이 고객·주주·임직원·협력업체·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 효성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번째 슬로건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한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그룹 산하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 여러 관계사들 상호는 각 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할 예정이다.

2024.09.11 14:36류은주

국회 '이차전지포럼' 발족…"양극·음극처럼 여야도 힘 모아야"

국회 여야가 정쟁에서 벗어나 국내 배터리 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22대 국회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15명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이차전지 셀 제조사,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롯데케미칼 등 소재·부품·장비업체, 성일하이텍 등 재제조·재활용업체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성민 대표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야가 하나돼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됏다"며 "국회가 너무 여야로 나뉘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가의 이익·우리 지역 발전·국민을 위한 일은 여야 구분 없이 함께하고 힘을 모아야 하기에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포럼에 여야 의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것은 결국 대한민국 미래 성장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여야가 없기 때문"이라며 "반도체가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 왔고 앞으로고 그럴테지만, 특정 산업에 편중되기보다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여야에 구분은 없다"며 "이차전지는 산업계만 활성화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정치와 학계 등 전반적 모든 분야가 합심해 노력해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포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기업들이 목숨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럴 때 국회가 잘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이 힘을 모으듯 국회에서도 여야가 힘을 모아 응축시키고, 이차전지가 발전하는 이면에 드리워진 어둠(화재)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이 위기 속에 있지만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정부 역시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포럼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성능 좋은 전지를 만들어 글로벌 패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은 "최근 이차전지 사업을 둘러싼 여러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선진국들은 각종 규제와 지원책을 만들어 지원하고, 중국은 보조금을 통해 핵심 광물 분야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보조금 지급 등 기업 혼자서 할 수 없는 현안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4.09.11 14:27류은주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오디오 분야에서 시작해 비디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4:1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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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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