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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치료제 '엑스브릭' 파트너십 체결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질환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성분명: Denosumab)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조3천억원에 달한다. ·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Onbevzi,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Samfenet,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한 품질력에 보령의 항암제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더해져,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례로 온베브지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항암보조제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엑스브릭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항암 분야에 전문성 있는 보령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당사의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돼 기쁘다”라며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6:57조민규

"엑스브릭 국내 판매 맞손"

보령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 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성분명 데노수맙)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동반관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보령은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조3천억원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보령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도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됐다”라며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2 16:57김양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누적 80여대 판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동형 양팔로봇 'RB-Y1' 출시 1년 만에 약 80여대를 납품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시대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모바일 휴머노이드 RB-Y1을 매달 약 10~20대 생산하고 있다. 생산 인력은 14명을 투입했다. 작년 9~12월 30대 초도 물량을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 50여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허 이사는 올해 하반기 중 약 40~50대 추가 판매가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20여대는 이미 납품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누적 35대를 구입했다. 이 밖에도 MIT에서 3대, UC버클리 2대 등 해외 주요 대학도 로봇을 구매했다. 전체 판매량 중 국가별 비율은 미국이 45%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41%로 뒤를 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에 이어 이동형 양팔로봇까지 제품군을 늘린 상태다. 향후 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 로봇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가격은 연구용 9천만원, 상업용 1억3천만원이다. 양팔은 각각 7자유도를 갖췄고, 몸통을 움직일 수 있는 6축 자유도 외다리로 구성됐다. 상하 50cm 이상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높이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허 이사는 "산업에서 매니퓰레이션과 모빌리티를 모두 검증받고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 산업과 가정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2 15:26신영빈

"강남역 사수하라"...350평 올리브영 등장에 시코르 '긴장'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신세계 시코르가 문을 연 지 약 일주일 만에, CJ올리브영이 같은 역 10번 출구 앞에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2일 공식 개점하며 강남 상권 주도권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강남역 양쪽 매장을 모두 찾아가 보니, K뷰티부터 럭셔리 뷰티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우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은 닮았지만, 접근 방식은 확연히 달랐다. 시코르는 짧은 동선에 브랜드를 밀도 높게 배치해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고, 올리브영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짐 많은 관광객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층 규모 대형 매장…퍼스널 컬러·피부·두피 진단 체험 가능 이날 문을 올리브영 연 센트럴 강남 타운점 앞에는 평일 오전 10시임에도 개점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총 4층으로 350평 규모다. 국내 최대 매장인 올리브영 N성수점(1천400평) 다음으로 규모가 큰 명동타운점(35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1층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이 펼쳐졌다. 유인 계산대와 셀프 계산대, 올리브영 자체 MD 및 프로모션 공간으로 꾸며졌고 '장원영 렌즈'로 알려진 하파크리스틴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본격적인 매장은 2층부터 시작됐다. ▲럭셔리 ▲메이크업 ▲뷰티 툴 등으로 꾸며진 2층에는 K-뷰티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 '랑콤'이 입점했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헤라·빌리프·클리니크·프리메라 등도 판매하고 있다. 3층에는 ▲헤어&바디 ▲푸드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제품이 진열됐다. 안 쪽에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체험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지하 1층은 ▲남성 뷰티 ▲스킨케어 ▲더모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 역시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서는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지상 2층은 '퍼스널 컬러 진단', 지상 3층은 '두피 진단'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20시까지 체험을 돕는 직원이 상주하기도 하지만 고객이 셀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직원에게 진단 받기 원한다면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대기 인원이 많거나 직원이 없는 시간대에는 고객 스스로 체험할 수 있다”며 “화면에 하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돼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층에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은 화면 옆에 비치된 진단 카드를 들고 화면 속 가이드라인에 맞춰 얼굴을 촬영하면 간단하게 진단이 완료된다. 결과에 맞는 카드 뒷면에는 어울리는 색상이 그려져 있다. 총 진단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상주 직원이 있는 시간대에는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이나 방법도 추천받을 수 있다. 캐리어 끌어도 넓어요…엘리베이터도 완비 맞은 편에 올리브영 대형 매장이 문을 열면서 신세계의 시코르로서는 좀처럼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시코르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방문한 30대 여성은 “맞은편에 있는 시코르도 가봤는데,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더 자주 올 것 같다”며 “시코르엔 럭셔리 브랜드가 많긴 하지만 차라리 백화점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센트럴 강남 타운점은 오늘 문을 열어서 넓고 깨끗하고 사람도 적어서 쾌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코르가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 외국인 고객을 끌어모으기도 올리브영에 밀릴 것으로 관측된다. 센트럴 강남타운점이 대형 매장인 만큼 매대 간 간격이 넓어 캐리어를 끌고 둘러보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 매대 양쪽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어도 간격이 넓어 지나가는 고객과 부딪히지 않을 정도였다. 지하부터 3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짐이 많은 경우에도 이동에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응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5:21김민아

전자담배 온라인·무인 판매 이대로 괜찮을까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가 온라인에서 무제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자율적으로 유통을 제한하고 있지만, 네이버·쿠팡·롯데온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 간 정책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 혼란은 물론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합성니코틴은 담배로 분류 안 돼...무니코틴 위장 사례도 발견 2일 업계에 따르면 합성니코틴은 담뱃잎이 아닌 화학적 합성을 통해 제조한 니코틴이다. 전자담배 액상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지만, 담배사업법에 명시된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제한 없이 판매가 가능하고, 무인 판매 등도 가능하다. 그러나 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별도의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그렇다 보니 플랫폼 차원의 사전 검수와 모니터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액상 상품군은 법령상 엄격한 제한 하에 온라인 판매 및 보관이 가능하지만, 서비스 운영상 불법적인 상품의 유통·보관 방지를 위한 사전 검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무니코틴 제품으로 표기해 유통되는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실제로는 니코틴이 검출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월 시중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무니코틴' 표기 액상 12개 제품을 수거·분석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몇몇 판매자의 경우, 니코틴이 없다는 성분 증명서를 구해 무니코틴 제품으로 위장해 온라인에서 판매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보수적 기준 적용...쿠팡, 자율규제 강화 전자담배 판매에 대해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스토어에서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유통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니코틴 액상만 판매가 가능하다. 니코틴 함유 여부도 상품 상세에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판매자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하고 정책을 위반하는 사례를 단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온 역시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액상에 한해서만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9월부터 자율 규제를 강화했다. 로켓배송 상품에 한해서만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가 니코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에서는 무니코틴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플랫폼 간 정책 차이 소비자 혼란 부추겨..."정부 차원 기준 마련 필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플랫폼 간 정책 차이가 오히려 소비자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기준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정도만 합성니코틴 제품을 규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시 성인인증 절차를 거친다고는 해도, 청소년이 악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2020년 1.9%에서 2024년 3.0%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합성니코틴을 규제 범위에 포함시키고, 향료 첨가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 담배 제조사 관계자는 "전자담배 배달 앱과 무인 판매점이 등장하는 등 청소년에게 접근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인 규제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안전 장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5:11류승현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연다...팬덤 커머스 확장

CJ온스타일은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플루언서 16인과 16개의 브랜드를 1:1 매칭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인플루언서 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영향력 강화에 발맞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인 인플루언서 쇼는 뷰티, 리빙, 유아동 등 각 분야에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일정 기간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에 나서는 공동구매형 커머스다. 팬덤 기반 SNS 공동구매 방식에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역량을 결합했다. 이번 쇼에는 ▲68만 팔로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 초등학교 교사 서진쌤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써니홈 ▲21년차 살림의 여왕 까사림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한 인플루언서 16인이 참여한다. 이들의 누적 팔로워는 총 400만 명에 달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브레빌, 비상 온리원, 아티잔, 백조씽크 등 CJ온스타일이 엄선한 브랜드와 매칭돼 팬덤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보인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직접 출연하고, 일부는 개인 SNS 채널에 매칭된 상품의 라방 링크를 공유해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선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제품 사용 영상이 CJ온스타일 라방에 송출되기도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팬덤 커머스 전략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팬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브랜드, 인플루언서,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상반기에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 인플루언서 서진쌤과 함께한 'ORT 사운드북 풀세트'의 모바일 라방은 단 1시간 만에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은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등과 같은 예능형 콘텐츠 IP와 셀럽 IP를 넘어 인플루언서 IP까지 모바일 라방을 확대하며 인플루언서를 'IP 유니버스'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김은선 모바일라이브담당은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 흐름 속에서 팬덤 커머스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유통의 새 축이 되고 있다”라며 “CJ온스타일은 콘텐츠, 셀럽, 인플루언서까지 전방위로 확장된 모바일 라방을 통해 성장하는 영상 기반 커머스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3:58안희정

"라인야후 AI 비전 한눈에"...日 '테크버스 2025' 가보니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6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LY(라인야후)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5'는 기술을 통한 플랫폼 진화와 AI 기반 플랫폼의 비전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컨퍼런스는 라인야후가 통합한 이후 외부에 공개하는 첫 행사로서도 의미가 크다.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서비스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를 전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미도 있다. 무대 위에서는 라인야후의 ▲AI ▲통합 인프라 ▲글로벌 전략이 언어의 경계를 넘어 소개됐고, 무대 아래에서는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개발자들이 하나의 팀으로 서로를 응원했다는 이유에서다.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라인야후 행사 첫날인 6월 30일, 박의빈 라인야후 CTO의 기조연설로 테크버스 2025의 막이 올랐다. 박 CTO는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모든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서비스의 본질적 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토미카와 노부히로 인프라 그룹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라바'를 소개하며, “데이터 플랫폼, 보안, 인프라를 통합한 '카탈리스트 원 플랫폼'이 라인야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일에 진행된 기조연설에는 각국 CTO들이 연단에 올라, 일본과 대만, 태국 등에서 추진 중인 서비스 현지화 전략과 기술 통합 사례를 공유했다. 권순호 CTO는 “라인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1억9천400만명이며, 이 중 49%가 일본 외 지역 사용자”라며 “대만에서는 인구의 94%, 태국에서는 82%가 라인을 매월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화가 가능했던 건 기술 인프라의 유연성 덕분”이라며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개발 거점을 두고, 보안과 품질을 통일하고 데이터 접근은 철저한 권한 분리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틀간 128개 세션...기술과 문화 통합의 장 테크버스 2025는 이틀간 12개 분야에서 128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사가 개발·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와 인사이트를 비롯해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간식, 커피타임 등이 계속 준비됐고 세션 중간중간엔 휴식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끼리 서로 편하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세션을 참석하면 얻는 특별 포인트로 뱃지나 보조 가방, 텀블러, 아이스크림 스푼 등을 받을 수 있게 해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라인야후 측에서는 각 라인과 야후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미니 부스를 만들었고, 채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됐다. 다양한 언어, 다양한 지역에서 온 개발자들이 하나의 플랫폼 아래서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라인야후가 지향하는 글로벌 AI 협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 참석한 라인야후 개발자 이부키 요시다씨는 "라인야후에 신입으로 입사한지 3개월이 안 됐다"며 "이런 컨퍼런스를 참여한 게 처음인데 평소 잘 모르고 있었던 기술이나 다른 분야에서는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 자리에서 다른 조직의 기술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더하는 기회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라인야후는 많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회사라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 글로벌 개발자들과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라인 개발자인 샘과 루퍼스 응우옌씨는 라인에서 일한지 각각 5년, 6년이 됐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는 처음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라인 베트남 개발자가 발표하는 세션을 듣고 응원하러 왔다"면서 "한국 라인 플러스 직원들과도 프로젝트를 같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라인보다는 잘로라는 메신저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 점은 아쉽지만, 더 분발하겠다"고도 말했다. 한국에서 온 라인플러스 개발자 두 명은 세션 발표를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평소 해외 동료들과 프로젝트를 함께하지만, 대부분 원격으로 소통해왔던 이들은 “다른 나라에서 근무하는 라인 직원들과 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의빈 라인야후 CTO는 “라인과 야후가 통합한 지 시간이 지났지만, 이렇게 대외적으로 비전을 알리는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라며 “각 나라의 라인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함께 어떤 기술을 만들고,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를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5.07.02 13:48안희정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 영웅 '젠' 선보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에 신규 영웅 '젠'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젠'은 전설 등급의 불속성 근거리형 영웅이다. 적을 공격하고 아군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화빙절도'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젠'은 지난 2월 진행한 '팬아트 이벤트'의 수상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콘셉트를 활용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 개발진은 '채널 저니' 생방송을 통해 독창적인 콘셉트와 높은 대중성 등을 선정 사유로 밝힌 바 있다. 신규 결속 등급 영웅 및 마법인형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결속 등급 영웅 ▲해골 전사 ▲미친 광신도 ▲사악한 광신도 및 마법인형 ▲크툰 오크 투사 ▲크툰 오크 마법사 ▲크툰 오크 도끼병을 획득하고 도감에 등록해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실시간 이용자 소통 방송 '채널 저니'를 진행한다.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에 응답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방송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8일 저녁 8시에 시청할 수 있다.

2025.07.02 13:44이도원

LGU+, '일상의틈'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추진하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천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은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 공간은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에 마련됐다. 강남 매장 3층 전시공간에는 59개 중소기업의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뷰티 제품이 전시되며, 부산 매장에는 4개 기업 제품이 소개된다. 고객은 이들 매장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개발, 연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성과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전시 매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판매 지원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역 인근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8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특화매장 '일상의틈'은 통신 상담 외에도 지역 맞춤형 체험과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2025.07.02 13:41진성우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앱 마켓 사전 예약에 이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은 지난 10일부터 브랜드 사이트와 국내 앱 마켓에서 우선 시작해 최근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먼저 카카오게임 예약자에게는 고급 아바타 11회 소환권, 강화석 선택 상자, 사전예약 제작 주화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LG 스탠바이미2', '삼성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중급 아바타 소환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며, 당첨 여부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브랜드 사이트와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 참여 이벤트도 계속된다. 사전 예약 참여 시 강화석 상자, 희귀 탈것 '선봉대의 전투마'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 인증이나 친구 초대로 최대 10회까지 고급 아바타 소환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공식 채널 구독, 친구 초대 등의 미션 완료로 모은 '스타라이트'로 순금 골드바, 커스텀 PC 등 실물 경품과 유니크 액세서리 등 희귀한 아이템에 응모할 기회도 마련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다중 차원에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추적하는 선택받은 영웅들의 여정을 다룬 멀티버스 기반 MMORPG로,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현대·판타지·미래를 넘나드는 방대한 서사와 전략적 PvP 등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함께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2 13:27이도원

"보이지 않는 정보란 없어"...강남언니, 장윤주·전종서와 새 브랜드 캠페인 공개

글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배우 전종서를 모델로 발탁해 여름 브랜드 캠페인 'SEE THE UNSEEN'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모델은 지난 겨울 브랜드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메시지는 'SEE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으로, 거짓 의료정보가 넘치는 온오프라인 현실 속에서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 높은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한다는 강남언니 플랫폼의 본질적 가치를 담았다. 브랜드 영상에서는 강남언니를 'Glassis'라는 선글라스에 비유하여, 안경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얻은 사용자에게 진실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쓰는 순간, 보이지 않는 정보란 없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강남언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종 SNS뿐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지역 등 옥외광고와 버스를 통해서도 온라인 및 지면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남언니는 브랜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여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5주간 앱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Glassis Kit(글래시스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언니 앱 내 이벤트 배너나 강남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면, 장윤주와 전종서 모델이 브랜드 캠페인에서 착용한 안경과 동일한 모양의 굿즈를 총 50개 추첨 증정한다. 김호성 힐링페이퍼 마케팅 팀장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의료 소비자와 공급자 간 정보 불균형이 심각한 미용의료 시장에서 강남언니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 정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고 정확하게 의료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장윤주와 전종서 두 모델과 함께 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언니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의료 병원의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의 정확한 가격, 후기 정보를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외 750만명의 사용자에게 2천 7백여 곳의 한국 병원, 1천 4백여 곳의 일본 병원의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 중이다. 2025년 7월 현재 강남언니 내 병원 상담신청은 누적 600만 건, 누적 등록 후기는 240만 건에 달한다. 편리함과 함께 정보의 신뢰도와 투명성 역시 강남언니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다. 부가세 포함 시술 가격 정보 제공과 함께 자체 개발한 가짜 후기 차단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짓 후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플랫폼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25.07.02 13:23안희정

"카톡 오픈채팅에서 오징어 게임3 방탈출 즐기세요"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IP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선보이고 굿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브랜드 협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오픈채팅, #(샵)검색,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와 프렌즈 IP를 결합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세계관을 카카오톡 안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6월 25일 카카오톡 '#검색게임'과 영상을 시작으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지난 협업에서 선보인 '춘희(춘식+영희)'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 새로 등장하는 철수 캐릭터로 변신한 '춘수(춘식+철수)'도 새롭게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방탈출 게임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 도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해, 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코드를 기반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 상단에 노출된 '춘식이 게임' 키워드를 누르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목록이 열린다. 각 방 커버 이미지에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참여코드로 입력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오픈채팅방을 순차적으로 탈출해 마지막으로 무지개 문이 그려진 방에 도달하면 최종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최종 탈출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으로 구성된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가 제공된다. 지난 30일 오픈채팅 방탈출 게임 공개 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임 힌트와 문제 풀이가 활발히 공유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기준 누적 참여자는 2만 3천여 명을 넘겼으며, 이 중 약 6천여 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했다. 오픈채팅 기반의 색다른 인터랙션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 협업 굿즈도 함께 출시했다. PNB 풍년제과와 협업해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 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시즌3 콘셉트를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된 '춘희' 와 '춘수' 인형 키링도 판매한다. 협업 제품들은 프렌즈 온라인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의 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3:17안희정

KT, '쇼핑라운지'로 멤버십 쇼핑 혜택 본격 확대

KT가 물가 안정에 대한 고객 수요에 맞춰 멤버십 고객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를 새롭게 열고, 7월 한 달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고객만 이용 가능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가전·리빙·식품·뷰티·패션 등 생필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모든 상품에 멤버십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쇼핑라운지는 '브랜드팝업'과 '멤버스특가' 두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브랜드팝업에서는 오쏘몰, 아모레퍼시픽, 스메그, CJ제일제당 등 인기 브랜드의 한정 특가 상품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선보인다. 멤버스특가에서는 다이슨, 로보락 등 프리미엄 제품부터 오아 냉각 손 선풍기, AHC 선스틱 등 실속 아이템까지 최저가에 제공된다. KT는 기존 마들랜 서비스를 통해 시즌 맞춤 상품과 상생 콘텐츠를 운영해 왔으며, 특히 월 2천건 이상 판매된 꽃다발 상품은 영세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번 쇼핑라운지 오픈에서는 마들랜 인기 상품군을 유지하면서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했다. 위클리 특가, 타임딜, 제휴사 연계 혜택 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쇼핑라운지 페스타'가 열린다. 최고 구매 고객 10명에게 조선팰리스 애프터눈티 세트를 증정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에어팟 맥스, 보테가베네타 지갑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한다. 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앱 하단의 쇼핑라운지 메뉴 또는 메인 화면의 상품 이미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상무는 “KT멤버십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인기 브랜드는 물론 생활 밀착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해 고객 효용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3:09진성우

NIA,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확산 나선다…디지털 포용 정책 추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국민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앞장선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개최된 1차 설명회에 이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공고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총 92억원) 사업은 올해 과기정통부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지능정보화기본법' 시행 및 '디지털포용법' 시행 예정에 따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접근성 보장 무인정보단말기) 보급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중소 제조·개발사 50개를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지원 컨설팅(10억원 규모) ▲무인매장·현금인출기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개발 지원(15억원 규모) ▲고가·대형 키오스크 약 700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개발(14억원 규모) ▲중소 제조·개발사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약 250종의 접근성 시험평가·검증 비용 지원(25억원 규모)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교육, 웹 접근성 인증 운영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포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UI 가이드와 공통 프로세스 및 개발 지원 도구를 개발해 보급하고 국가기관 등에 판매하는 키오스크의 우선구매대상 검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제조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토대를 제공해 왔다. 키오스크 접근성 시험평가·검증 비용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 제조·개발사의 경우 이달부터 키오스크 UI 플랫폼 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센터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1:47한정호

레노버ISG, '인텔 AI 서밋'서 AI 인프라 인사이트 소개

레노버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2025 인텔 AI 서밋' 행사에 참가해 AI 인프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ISV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2025 인텔 AI 서밋은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잠재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당일 레노버ISG 이외에 국내외 AI 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행사 오전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AI"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AI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설명했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수미르 바티아 사장은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 냉각과 에너지 소모 최적화를 위한 레노버 수랭식 AI 인프라 '넵튠'(Neptue)도 소개했다. 레노버ISG는 로비 내 파트너사 전시 부스에서 국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 크랜베리, 세이지와 공동으로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 AI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도 시연했다. 크랜베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들리는 소리와 CCTV 영상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멀티모달 엣지 솔루션을, 세이지는 딥러닝 영상 데이터 기반 품질 검사 자동화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공개했다. 양사 솔루션은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 V4 서버에서 최적 성능으로 구현됐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테크놀로지코리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AI 도입에 있어 투자 효과, 운영 복잡성, 데이터 관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1:35권봉석

BYD코리아, 창원·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 시작

B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식 개시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식 개시한 BYD 오토 창원 전시장은 경남 도내 첫 BYD 오토 전시장이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포진한 창원 수입차 거리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상 2층, 총면적 680㎡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판매 중인 BYD 아토3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BYD 씰을 전시 중이다. 지난달 23일 새로 문을 연 BYD 오토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는 총면적 850㎡ 규모에 5개의 워크베이 및 2개의 도장 부스를 갖춰 사고 수리를 포함해 1일 최대 35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전기차 및 친환경 모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금∙도장 및 사고차 수리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 걸쳐 수리가 가능한 통합형 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BYD는 부산 및 창원 도심에서 차량으로 이들 들센터에 1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어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창원 전시장 및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경남권 고객들에게 BYD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BYD코리아는 앞으로도 주요 권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오픈으로 전국에 17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 BYD코리아는 전국 단위의 촘촘하고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의 BYD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고객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02 11:32김윤희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시작..."게임 전시회-연주회도 지원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약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대해 30% 소득공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 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전액, 강습이 포함된 이용료는 50%만 공제된다. 해당 정책은 '생활 속 문화·체육 활동 참여 유도'라는 취지에 발맞춰 준비된 정책으로 시행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해당 정책이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는 가운데 게임산업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게임 기반 공연과 e스포츠 관람 이벤트 등이 꼽힌다. 이들은 Z세대와 알파세대의 문화 소비를 이끄는 중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문화 입문 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관련 행사들의 성과는 그 문화적 가치를 방증한다. 2025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라운드 45경기 중 42경기가 매진되며 93%의 매진률을 기록했고,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게임사들도 오프라인 공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이 지난 4월 개최한 '테일즈위버 디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천191석 전석이 매진됐고 '심포니오브메이플스토리'는 13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약 1만7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블루아카이브 OST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 3일간 진행된 연주회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는 전 좌석이 3분 만에 매진됐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여신 니케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멜로디 오브 빅토리'는 역시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처럼 게임 기반 공연은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문화 소비 행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은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이제 예술과 기술, 음악이 융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는 게임을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는 경우가 많다. 게임 공연에도 소득공제가 도입된다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객층을 다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이 전통 공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는 이들도 있다. 게임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은 관객이 이후 클래식 음악회, 뮤지컬, 전시회로 문화 경험을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연장을 접한 경험은 전통 문화로의 자연스러운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이 흐름을 지원한다면 공연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 공연은 신생 장르가 아니라 이미 팬덤과 소비력을 입증한 콘텐츠”라며 “생활체육처럼 게임 기반 공연도 '일상의 문화 활동'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11:29김한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위기 속에서도 역동 잃지 말아야…혁신경영 가속"

에코프로가 어떤 경영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영 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 경영'을 가속화한다.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잡기 위해 기술혁신, 공정혁신, 조직문화혁신 등 3대 혁신을 일상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1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조회에서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헤쳐 나가는 건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으며 3천600명 우리 임직원이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고객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기업은 생산을 적게 할 때도 있고 영업이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숨 쉬어야 하고 역동적이어야 한다”며 “가동률이 떨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수익 구조와 제품 다양화,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공정 혁신, 선제적 고객 다변화 전략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주목받는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배터리”라며 “배터리의 활용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고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우리가 잘하는 하이니켈 중심의 제품군뿐 아니라 미드니켈, 망간리치(LMR), 전고체 등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폭넓은 고객 니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특히 젊은 임직원들 중심으로 'NO'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30세 직원이 30년을 에코프로에 몸담고 직장생활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NO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저는 창업주로서 젊은 직원들의 변화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젊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의 미래를 위해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 4~5월 전 가족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1천560건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등 가족사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 및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엄선해 대상 1건, 금상 3건을 선정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상반기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하반기 혁신 경진대회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회사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무직 직원들을 위한 'EP' 제도를 도입했다. EP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관리, 생산, 공정, 건설, 플랜트관리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P로 선정되면 임원급의 급여와 보상을 해주며 해당 분야 주요 이슈 발굴 및 개선 작업과 후임 양성을 책임지는 역할도 맡는다. 에코프로 그룹의 첫 EP로는 조병일 에코프로비엠 특허팀장 이사와 김민수 에코프로이엠 설비기술팀장 이사가 선정됐다. 조병일 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의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특허 관련 이슈에 대응해 온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민수 이사는 설비전문가로서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EP로 선정됐다.

2025.07.02 11:17김윤희

네이버웹툰, 日 SF 만화 '기생수' 컬러 스크롤판 독점 공개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부터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SF 만화 '기생수'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스크롤 웹툰 '기생수'는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매주 2화씩 연재되며 네이버웹툰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만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기생수 단행본'과 '기생수 리버시 단행본'을 개별 낱권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으며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은 오후 10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기생수는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해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의 SF 만화다. 기생수의 단행본은 2천4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드라마,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탄생하고 있다. 네이버시리즈 코믹 서비스의 네이버웹툰 정영석 리더는 “일본의 주요 단행본을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독자들이 명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생수와 같은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1:17박서린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통합 완료…"2032년 매출 1조 목표"

롯데웰푸드가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빙과 브랜드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인도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두 법인의 통합은 롯데 브랜드의 인도 내 지배력 강화와 K푸드 경쟁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 이후 약 1년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흡수합병 이후에도 하브모어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현지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거점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통합으로 인도 북부, 남부, 서부를 모두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과 물류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인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오는 2032년까지 인도 내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롯데 인디아 통합 매출은 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합산 매출은 2,905억 원이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전체 매출의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700억 원을 들인 푸네 신공장이 지난 2월 가동을 시작하면서 인도 빙과 시장 내 생산력과 공급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돼지바(Krunch)'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K-아이스크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330억 원을 투입한 하리아나 공장에서는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라인이 올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빼빼로와 같은 대표 브랜드를 인도 현지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인도 최고의 종합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1:17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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