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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그룹방프리미엄인원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게시물반응늘리기업체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판매,tq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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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안 했는데 트럼프 계정 왜 떠"…美 사용자, 메타에 의심의 눈초리

최근 많은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메타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팔로우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불평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메타가 22일(현지시간) 스레드를 통해 이와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타는 “미국에서 대통령 교체가 일어날 때 @POTUS(미국 대통령), @VP(부통령), @FLOTUS(영부인) 등의 계정이 인계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대통령, 부통령 또는 영부인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 계정을 자동으로 팔로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이 계정은 백악관에서 관리하므로 새 행정부에서는 해당 페이지의 콘텐츠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기부금을 내는 등의 호의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 변경을 정치적인 의도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루 전인 21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민주당을 뜻하는 '#democrats' 등 해시태크가 차단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엔가젯 등 외신들은 인스타그램이 #democrats, #democrat, #jan6th, #republicans 등의 해시태그 검색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할 시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어 검색 결과를 숨겼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메타 측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타는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정하고 외부 기관에 게시물 내용의 사실 확인을 의뢰하는 제3자 팩트체크 기능도 폐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따랐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 맞춤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1.23 13:57이정현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2월 20일 출시...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눈길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개발한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오는 2월 20일 국내 출시된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레전드오브이미르의 게임 시스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이날 게임 소개를 진행한 위메이드XR 석훈 총괄 프로듀서(PD)는 레전드오브이미르 개발에 있어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세 가지 키워드에 집중해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개발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였다. 석훈 PD는 레전드오브이미르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l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석훈 PD는 "시즌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위메이드 석훈 PD 는 "레전드오브이미르는 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우상향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들을 고민하고 시도한 게임이다"라며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MMORPG 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으로 위메이드는 SSS 2.0을 위해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을 확대하고 등급제와 '씨드(SEED)' 유효기간을 도입해 운영 정책을 강화했다. 스트리머는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원금을 분배 받는다. 서포터는 결제를 통해 얻는 '씨드'를 72 시간 이내에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다.

2025.01.23 11:46김한준

아마존 퀘벡 물류창고 폐쇄…1천900명 일자리 잃어

아마존이 캐나다 퀘벡의 모든 물류창고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해고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바라 아그레이트 아마존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 퀘벡 지역 운영에 대한 검토 결과, 지역 소기업이 지원하는 제 3자 배송 모델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퀘벡 내 7개 시설을 폐쇄하고, 앞으로 몇 주 내 약 1천900명의 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해고할 예정이다. 외신은 이번 결정이 해당 시설 중 하나의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 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내려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롤린 세네빌 노조 회장은 성명을 통해 폐쇄 계획은 반 노조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것은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그레이트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노조 결성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밝히며,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 최대 14주치 급여와 구직 지원 등 전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사회관계망(SNS) 게시물을 통해 아마존 캐나다 대표와 대화를 나눴으며, 이번 결정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전했다고 밝혔다.

2025.01.23 09:33류승현

축구 스타 베컴 "선수 시절 SNS 없어서 다행…괴롭힘 심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소셜미디어의 위험성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미국 축구 클럽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1992년~2013년까지 축구 선수로서의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며, 경기 중 퇴장을 당했을 때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밝혔다. 베컴은 ″그때는 충분히 나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사람들이 제게 하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나빴다”고 밝혔다. 또 자녀들이 소셜미디어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세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장남 브루클린은 25세이고 막내 딸인 하퍼는 13세다. 그는 자신의 딸이 어떤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당분간 그대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그의 아들들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다. 이날 베컴은 ″그들은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들 가지고 있고 나와 빅토리아에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묻는다. 그들에게 '읽지 마'라고 해도 우리는 모두 읽는다. 그것이 문제다. 우리 모두 그것에 끌린다. 너무 많은 괴롭힘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어난다”고 밝혔다. 또 ″불행히도 우리는 괴롭힘이 받아들여지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며, 결코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저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할 실질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서 8천8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베컴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게시물에는 진정한 생각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 ”상업적 게시물도 간혹 올라오지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게시물, 모든 캡션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베컴은 ″이렇게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이 엄청나다. 소셜미디어에는 나쁜 부분도 있고 좋은 부분도 있다. 제 팔로워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선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WEF에 처음 참석한 베컴은 취약 어린이를 보호하는 업적을 인정받아 사회 공헌에 애쓴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크리스탈 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 왔다.

2025.01.23 09:24이정현

네이버웹툰, 할리우드 제작사와 '스태그타운' 영화 제작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 웹툰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럭키챕은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바비'를 비롯해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제작사다. 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VFX) 수석 아티스트로 유명한 벤자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벤자민 브루어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탈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을 감독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의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제이슨 골드버그 영화 책임자는 "스태그타운은 독창적인 공포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북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으로 명성을 쌓아온 럭키챕, 그리고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벤자민 브루어 감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2021년 설립된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로벌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2025.01.22 10:02조수민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불법 유통 제품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 검사를 늘려 불법 유통되는 제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의약이나 마약 등 위해 성분 검출도 늘어남에 따라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AI 캅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캅스는 예를 들어 논문이나 기사 등 마약 판매 성향와 무관한 온라인 게시글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게시 등을 통해 문의 유도, 대리 구매 광고 게시물 등 반판매 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기능이다. 식약처는 ㅍㅌㄴ 등 초성을 펜타닐로 판단하거나 사진, 이미지 내 문자를 광학 문자 인식 기술 OCR 기능으로 판단하는 등 유사성 검토를 통해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한 판매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적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외 쇼핑몰 특별점검의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치약제, 의료용 흡입제 등을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알리나 테무, 쉬인 등 내에서 유통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개인 거래 등 특별점검은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25.01.21 19:10안희정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 8천여개 달성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지난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등록 브랜드 수 1만8천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천540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화해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또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천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7:03조수민

[트럼프 취임] 美 정권 교체 앞두고 AI 행정명령 폐지 예고…안전성 공백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을 앞둔 가운데 인공지능(AI)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미국 내 AI 규범 공백이 발생해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전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AI 행정명령을 철폐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이 행정명령은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었지만 공화당과 트럼프 캠프는 이를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이라고 비판해왔다.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 역시 트럼프와 동일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원 청문회에서 밴스는 "선제적 과잉 규제 시도가 기존 빅테크 기업들을 고착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행정명령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트럼프 진영의 행정명령 철폐 기조는 해당 명령이 강조해 온 ▲AI 모델 배포 전 안전성 테스트 ▲AI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연방 차원의 감독 ▲정부 주도 안전 기준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AI 안전 연구자 로만 얌폴스키는 "고급 AI 시스템 훈련과 관련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은 미국 국민과 전 세계의 안전을 위해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트럼프 당선 후 빅테크 기업의 최근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메타는 지난 7일 미국 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전문가들이 허위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가동된 알고리즘이다. 메타는 기존의 프로그램 대신 엑스의 '커뮤니티 노트'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논란이 되는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제한하기보다 일반 사용자가 게시물에 다양한 의견을 붙여 사실 여부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판단에 기반하기 때문에 허위정보 확산을 막기에 충분치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중지한 이유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는 “팩트체크 전문가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메타의 결정이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AI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인건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폐지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빅테크 기업들에 보다 자유로운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이 더해져 메타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메타의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예상한 선제적 대응일 수 있다"면서도 "이와 함께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확도 개선과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가 규범 공백 속에서 AI 안전성을 경시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또 다른 사례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회사 xAI의 챗봇 '그록(Grok)'이다. 이 AI는 검열 없이 답변을 생성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트럼프 당선 이전부터 AI 안전성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그록'은 지난 2023년 11월 최초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그 특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머스크의 정책 기조에 따라 정치적·인종적·문화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도 제한 없이 답변하거나 수위 높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록'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나 카멀라 해리스 등 실존 인물의 선정적 사진을 합성하는 등 문제적 콘텐츠를 생성해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xAI의 기조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 간의 정치적 연대가 보다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 역시 제기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 이후 트럼프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매월 약 4천5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트럼프 지지단체에 지원해 왔다. 이에 '그록'이 편향된 정보를 확대 생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그록'은 미국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후보가 후보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등의 왜곡된 부정적 정보를 제공했다. 이같은 사례는 향후 AI가 트럼프와의 정치적 연대를 배경으로 특정 이익을 위해 더욱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을 높여 민주적 과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비영리 미디어 단체 프리 프레스의 노라 베나비데즈 선임 고문은 "머스크는 플랫폼을 인수한 이래 안전성 테스트를 고려하지 않은 대대적인 변화를 강행해왔다"며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앞으로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 AI가 이미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핵심 전략 자원으로 간주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AI의 군사화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AI의 안보자원화는 현재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오픈AI와 미국 방산 업체인 안두릴 인더스트리즈는 국가 안보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중국 역시 지난해 메타의 라마(Llama) 모델을 활용해 군사용 AI 개발에 착수하며 AI 무기화 경쟁을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AI 군사화를 더욱 빠른 속도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대통령 재임기에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대규모 거버넌스나 국제적 합의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기에 AI의 군사적 활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트럼프 계열 싱크탱크는 지난해 'AI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계획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AI를 국가 전략 자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가 재현되면 적성국 제재를 강화해 프런티어 LLM 기술의 해외 서비스가 완전히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이 AI 선도적 지위를 독점적으로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는 미국이 '책임 있는 능력(Responsible capability)'과 같은 기존 AI 안전·거버넌스 용어를 활용해 타국에 강도 높은 규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며 "결과적으로 규제 개념이 자국 AI의 독주를 위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21 08:01조이환

챗GPT의 '성격-대화방식' 내 맘대로 지정한다

오픈AI(OpenAI)의 공식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챗GPT(ChatGPT)가 맞춤형 응답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18일(현지 시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들은 챗GPT의 특성, 대화 방식, 응답 규칙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챗GPT 맞춤형 기능, 단계적 출시 새로운 UI는 현재 챗GPT 웹사이트와 윈도우용 데스크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맥OS용 데스크톱 버전은 향후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의 챗GPT 사용자들도 곧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맞춤형 응답 기능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의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반응과 제안 새로운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사용자는 주제나 질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중 프로필 기능을 제안했다. 다른 사용자는 모든 역할을 드롭다운 메뉴로 구현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AI 개발자 커뮤니티의 움직임 X 게시물에 따르면, AI 개발자들은 이미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도구를 공유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허깅페이스(Huggingface)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나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발표는 오픈AI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오픈AI X 바로가기)

2025.01.20 15:05AI 에디터

현직자가 본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진학사 캐치의 현직자리뷰 분석 결과,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평점 4.5점의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17일 2024년까지 누적된 현직자리뷰 점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리뷰 30명 이상 참여 기업 대상, 동점 시 리뷰 참여자 많은 순)'을 발표했다. 1위는 평점 4.5점을 기록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지했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4.4점)', '신용보증기금(4.4점)', '경기도교육청(4.4점)'이 동일한 점수로 2~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4.3점) ▲삼성디스플레이(4.3점) ▲삼성글로벌리서치(4.3점) ▲SK하이닉스(4.3점) ▲국민건강보험공단(4.3점) ▲기아(4.3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위를 차지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급여&복지' 항목에서 4.7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직자들은 “유연근무제로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워라밸이 좋음”, “높은 연봉에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캐치는 현직자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리어성장 TOP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리스트는 리뷰를 작성한 전·현직자 90% 이상이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참여는 캐치 사이트에서 '관심기업'을 등록한 후 이벤트 참여 신청 폼에 제출하면 완료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캐치 사이트의 뉴스 탭의 '커리어성장 TOP 기업 리스트 배포'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현직자리뷰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캐치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강점을 리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제공해 구직자들이 적합한 기업을 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캐치는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리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실제 해당 기업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평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급여&복지 ▲조직문화 ▲워라밸 ▲커리어 ▲경영진 등 5개 강점 항목의 객관적인 점수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5.01.17 09:35안희정

런던 하늘에 '갤럭시 AI'가...삼성, '언팩 티저' 홀로그램 쇼 진행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영국 런던 하늘을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캔버스로 탈바꿈 시켰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 지역에서 100피트 상공에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더욱 진일보하는 모바일 AI의 시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홀로그램 옥외광고 영상은 모바일 기기와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추억을 손쉽게 찾아주는 컨셉으로, 차기 갤럭시S시리즈 라인업과 갤럭시 AI가 제공할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을 암시한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갤럭시 계정에서 홀로그램 옥외광고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소셜 게시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갤럭시 언팩 2025는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

2025.01.17 09:26이나리

"M4 맥 미니 일부 제품서 USB-C 연결 오류"

애플이 작년 10월 출시한 애플의 초소형 데스크톱 M4 '맥 미니' 일부 모델에서 USB-C 연결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M4 맥 미니 사용자들은 USB-C 연결에 문제가 발생해 연결이 끊기는 현상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USB-C로 연결된 하드웨어가 갑자기 연결이 끊기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처음부터 연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날 커뮤니티 레딧 게시물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맥 미니와 연결된 USB-C 키보드가 간헐적으로 연결이 끊어지고 다시 작동하려면 USB-C 케이블을 다시 뺐다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M4 맥 미니에서만 발생했고 다른 맥 제품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졌다. 다른 사용자들은 전면 포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괜찮았으나 후면 포트를 사용할 때만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 지원 포럼, 맥리소스 포럼 등에도 후면 포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이 올라와 있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문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진단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애플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6 14:01이정현

긱블 "새해 글로벌 STEAM 콘텐츠 제작사 목표"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지난해 11월부터 현금흐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4년 4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긱블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긱블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일본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콘텐츠에 일본어와 베트남어 멀티오디오 트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무는 것으로 STEAM (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 교육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긱블은 약 12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7억 회 이상을 기록한 과학·공학 콘텐츠 채널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4년 콘텐츠 포맷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롱폼 53개, 숏폼(3분 미만) 103개 등 총 156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특히 브랜드 협업 콘텐츠를 숏폼으로 재해석해 높은 효과를 거뒀다. 긱블의 대표 콘텐츠인 ▲'해외에서 난리였던 저울 문제.. 교수님과 실험해봤습니다'(224만회)와 ▲'이론상 우주의 속도까지 빨라진다는 기어'(203만회)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숏폼에서는 ▲'공간지각능력 테스트'(400만회)와 ▲'미국을 휩쓴 작품'(368만회)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는 과학적 원리와 제품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3분 이내의 숏폼 포맷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들은 채널의 일반 콘텐츠 대비 높은 시청 완료율과 체류시간을 기록했으며, 댓글과 공유 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Z세대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낸 브랜드 협업 사례들은 과학 콘텐츠의 새로운 마케팅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발판으로 한 긱블의 교육 사업 역시 확장한다. '주니어 메이커 프로젝트'와 '긱블 어린이 인턴십 캠프'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픈 첫 주 조기 마감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긱블의 교육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원여자고등학교 '긱블데이'에서는 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킹 클래스와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의 과학 창업 강연, 대구시교육청의 과학·공학 특화 교육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강연과 인천시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에서는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와 실험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긱블의 교육 프로그램은 실험과 이론이 결합된 체험형 과학 교육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과 전문가 멘토링,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지원 등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긱블은 최근 '제3회 WACON 2024' 사이버보안 사회적 영향력 톱플레이어 공로상 시상식에서 '인플루언서' 부문을 수상하며 과학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해킹 등 사이버보안 관련 콘텐츠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긱블은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2월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성과전시회에서 긱블은 '숏폼과 AI 트렌드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강원 ICT 슈퍼위크'와 인천테크노파크의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에서도 특강 연사로 나서는 등 지역 디지털 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14일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성수동 긱블 본사를 방문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이자 지역 과학 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했으며, 관내 과학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긱블은 과학·공학을 즐기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되고자 한다"며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과학·공학 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1:18백봉삼

와디즈, 독서 취향 찾는 출판 기획전 '삼무서점' 진행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오는 29일까지 출판 기획전 '삼무서점'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무서점은 최근 출판 분야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와디즈가 마련한 특별 출판 기획전으로, AI 아트, 민화, 사진집 등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분야의 도서와 전자책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조명받지 못했던 책의 가치를 알리며 새로운 독자를 연결하는 삼무서점을 통해 출판 전자책 분야 펀딩을 강화한다. 삼무서점은 출판사 및 작가를 중심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9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업계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삼무서점은 ▲AI 아트 ▲북슨트 ▲북케이션 ▲북 프리랜서 ▲키즈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소개한다. '북슨트' 카테고리에서는 방안에서 만나는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해외 번역서, 내 방에서 만나는 위대한 침묵 '반가사유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하는 '북케이션' 카테고리에서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직접 그린 도면 작품집을 와디즈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피트 아우돌프 작품집은 10~20만 원대 고가임에도 1천600명이 넘는 독자가 알림 신청을 하며 기다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 삼무서점은 1월 29일까지 와디즈 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참여 이벤트 및 혜택이 제공된다. 와디즈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기획전 게시물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펀딩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쿠폰도 제공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출판사의 재고 및 마케팅 부담을 덜어주는 와디즈 펀딩의 장점 덕분에 이번 기획전에는 AI,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했다"며 “새해를 맞아 나만의 취향을 찾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6 10:52안희정

"테슬라, 나와!"...샤오미 전기차 SUV 'YU7' 출시 임박

전기차 후발주자 샤오미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견제하며 이목을 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때도 '애플의 짝퉁'이 되겠다는 목표를 공언하는 등 시장 1위 사업자를 견제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이어왔다. 15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가 위챗 계정에 올린 모델Y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좋다"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업데이트된 모델Y, (비교해도)상관없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이는 다른 차량과 경쟁에서 자신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레이쥔 회장은 게시글에 더 자세한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CNEV포스트는 곧 출시를 앞둔 샤오미 YU7 SUV가 모델Y 개편에 맞서 경쟁력이 더 뛰어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해석했다. 샤오미는 오는 6월 두번째 전기차 YU7을 출시할 예정이다. 작년 3월 처음 출시한 SU7은 포르쉐 타이칸과 비슷한 외형으로 인기를 끌며 한해 동안 13만5천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올해 샤오미 전기차 업황을 바라보는 전망은 밝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전기차 판매 예측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29만대에서 3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예측지도 기존 48만대에서 65만5천대로 높였다.

2025.01.16 10:04류은주

인스타그램 대체제로 주목받는 '픽셀페드', iOS 앱 출시

인스타그램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픽셀페드(Pixelfed)'가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픽셀페드가 안드로이드 앱을 지난 1월10일 공개한데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픽셀페드는 2018년 개발된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광고가 없는 인스타그램 대안으로 설계됐다. 사용자 데이터 보호와 개인 정보 보안을 강조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무료로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픽셀페드는 대기업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중시하는 커뮤니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데이터 사용 정책이나 광고 모델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메타가 콘텐츠 관리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발표한 이후, 픽셀페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픽셀페드 측은 "픽셀페드 소셜 서버에 전례 없는 수준의 트래픽이 몰리고 있다"며 서버 자원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픽셀페드는 메타의 실수로 인한 링크 차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픽셀페드 링크를 공유했다가 무작위로 차단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실수로 인정하고 관련 게시물을 복구 중이다.

2025.01.15 15:42최지연

당근서 독감 검색량 급증…병원 정보·증상 공유 활발

지역 커뮤니티 당근에서 '독감', '병원' 검색량이 한 달 만에 각각 13배,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독감의 성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지역 커뮤니티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A형 독감 증상, 격리 기간 및 방법, 병원 정보 공유 게시물이 대폭 증가했다. 당근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1/1~1/14)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독감'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근 동네 병원 정보를 얻기 위한 '병원' 검색량도 2배 가까이 늘었다. 가장 활발하게 올라오는 게시물 유형은 독감 예방 주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원 정보 공유 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독감이나 코로나 감기 병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보세요”, “정형외과에서 독감 수액 맞고 괜찮아졌어요” 등 진심 어린 조언과 걱정을 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인천광역시 중구 게시판에서 '공휴일에 문 여는 병원'을 찾는 글에는 “OOO병원 가보세요”, “119에 전화하면 알려줘요”라며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독감 증상과 치료 방법, 기간에 대한 질문들도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다. 경기도 오산에서는 '독감 걸렸다가 싹 다 나으신 분'이라는 제목으로 독감 증상과 함께 언제쯤 호전될지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많은 이웃들이 “한 달 넘게 아팠어요”, “저는 주사 치료제 맞으니까 금방 나았어요”, “2주 차인인데 살만합니다”라며 각자의 경험담을 상세하게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감 유행 상황에 대한 걱정, 독감 예방에 좋은 음식 정보 등 이웃 간 다양한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독감 증상, 인근 병원 정보 등을 나누며, 이웃 간 도움과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같은 이웃끼리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는 지역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9:38안희정

생성형 AI의 어두운 그림자…극우세력 선동도구로 악용

생성형 AI를 이용한 극우세력의 선전선동 실태 범죄 및 형사 사법 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 크레스트 어드바이저리(Crest Advisory)의 루이스 딘(Louis Dean) 연구원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생성형 AI를 선전선동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18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텔레그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텔레그램(Telegram)의 백인 우월주의 채널 38개를 분석한 결과, 850개의 게시물에서 1,077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를 다섯 가지 주요 주제로 분류했다. 전술적 활용(Tactical Use)이 447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AI 관련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AI에 대한 비관론(GAI Pessimism), AI에 대한 낙관론(GAI Optimism), AI 관련 뉴스(GAI News)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술적 활용은 선전선동, 허위정보 생성, 폭력 조장, 실험적 시도 등 네 가지 하위 범주로 세분화되었다. 이미지, 음성, 영상 생성 AI로 제작되는 혐오 콘텐츠의 실태 전술적 활용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선전선동용 이미지 제작으로, 222건이 확인되었다. 이는 전체 전술적 활용의 50%에 해당한다. 극우세력은 'The Happy Merchant'와 'Pepe the Frog' 등의 혐오성 밈을 AI로 재생산했으며, 나치 SS 군인이나 신화 속 아리안 전사를 미화하는 이미지를 대량으로 제작했다. 연구진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이전보다 더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선전선동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2024년에는 AI 오디오와 비디오 기술을 이용한 선전선동이 새롭게 등장했다. 44건이 확인된 이 수법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0%를 차지했다. 히틀러의 1939년 제국의회 연설을 복원하고 번역하는 것부터, AI로 만든 히틀러의 목소리로 마틴 로빈스의 'Big Iron'과 같은 대중가요를 부르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AI 음성 기술은 영국의 여름 폭동 당시 선동 도구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취약점을 악용한 교묘한 선동 전략: 허위정보 생성과 폭력 조장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tricking'과 'baiting'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AI를 조작했다. 68건이 확인된 이 전략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5%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빙(Bing) AI에 "전통적인 바이킹 가족"을 생성하도록 요청해 흑인 바이킹 가족 이미지를 만들어낸 뒤, 이를 'The Great Replacement Theory'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악용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AI 조작 방법을 커뮤니티 내에서 공유하며 전파력을 높이고 있다. AI를 이용한 허위정보 생성은 34건으로 전체 전술적 활용의 8%를 차지했다. 2024년 4월에는 엠마 왓슨(Emma Watson)을 나치로 묘사한 가짜 이미지가 제작되는 등 2023년 1월 이후 이미지 조작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대부분의 AI 생성 이미지가 손의 형태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를 보이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허위정보 탐지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악용 방지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 연구진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같은 AI 이미지 생성 기업들이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 방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픈소스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감사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노AI(SunoAI) 등 새로운 AI 기업들도 극단주의와 폭력 관련 콘텐츠에 대한 더욱 명확한 서비스 약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도 현재와 미래의 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5 08:59AI 에디터

SOOP, 지난해 당구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천만회…"생태계 더 키운다"

SOOP은 당구 콘텐츠가 지난해 총 2천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더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제공하며 당구 문화와 생태계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당구 산업에 뛰어든 SOOP은 전세계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는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대회인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과 더불어 서바이벌 3쿠션, 나인볼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였다. 2024년 SOOP의 당구 콘텐츠는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다양한 언어로 생중계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접근성을 높였고, 스트리머와의 협업, 시네마틱 콘셉트 도입, 심장박동수 장치 활용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생동감 넘치는 현장 중계를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방송 부스를 설치하고, 스트리머가 직접 선수 대기실과 경기 현장을 생중계하는 등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운 경험을 제공했다.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SOOP의 당구 대회 중계는, 총 14개 대회에서 누적 조회수 2천 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3쿠션 4대천왕이라 불리는 쿠드롱이 5년 만에 복귀한 호치민 대회는 단일 대회 누적 시청자 310만, 최고 동시접속자 4만 2천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SOOP 빌리어즈 페스티벌'은 레이디스 나인볼, 서바이벌 남녀부를 동시에 진행하며 10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SOOP은 한국어·영어·베트남어·튀르키예어·스페인어·네덜란드어 등 5개 언어로 중계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대했다. 글로벌 해설에는 튀르키예 국적의 오메르 카라쿠르트(Omer KARAKURT), 멕시코의 호세 파니아과(jose paniagua) 당구 선수, 베트남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MinhDienvn), 네덜란드의 '버트 반 마넨(Bert VAN MANEN)' 해설가 등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트리머나 선수들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SOOP은 글로벌 흥행을 이끌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이어갔다.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을 도입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당구 선수들이 검투사처럼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했으며, 심장박동수 장치를 활용해 선수의 긴장감과 심리 상태를 중계에 추가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대회 운영에서도 변화가 돋보였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모든 공을 넣는 '스피드 나인볼' 이벤트 매치를 통해 선수와 시청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고, 기존 남자 선수 중심의 서바이벌 대회에 여성 선수 대회를 신설해 폭넓은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SOOP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기장 내 방송 부스를 설치해 스트리머와 프로 선수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트리머가 직접 선수 대기실과 경기 현장을 생중계해 팬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편파중계 방송도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SOOP은 당구 콘텐츠를 위한 전용 페이지를 통해 뉴스, 핫이슈, 인터뷰 외에도 검색 기능, 대회별 카테고라이징, 당구 용품 및 대회 정보 등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페이지는 작년 한 해 누적 접속자 500만 뷰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UMB 대회와 SOOP의 당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OOP은 2025년에도 당구 팬들과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특색 있는 대회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Road To UMB',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학생당구대회' 등 기존의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유소년과 아마추어 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팬덤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전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당구 문화와 생태계를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ALB(AfreecaTV Ladies Billiards)와 2024년 수퍼리그 나인볼 등 킬러 콘텐츠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재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 특히, 총상금 1억 3천만 원의 '더 스트로크' 대회는 동호인과 현역 선수 모두에게 실력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며, 당구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5.01.14 18:29안희정

오픈AI, 로봇 개발 재개…인간형 로봇 꿈꾼다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가 해체했던 로봇 부서를 다시 구성하며 로봇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드웨어 디렉터 Caitlin Kalinowski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새로운 채용 공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이 공개됐다. 오픈AI가 꿈꾸는 로봇은? '범용 로봇'의 정의 지난해 11월 Meta의 AR 글라스 부서에서 오픈AI로 합류한 Kalinowski는 지난 금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센서와 하드웨어를 장착한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오픈AI의 로봇 개발 방향은 인간 수준의 지능을 바탕으로 동적인 현실 세계에서 적응하고 활용 가능한 "범용" 로봇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센서와 컴퓨팅 요소를 개발하며, 내부적으로 제작된 AI 모델을 통해 이 로봇들을 작동시킬 계획이다. 채용 공고 중 하나에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다양한 로봇 형태를 탐구하고, 고급 AI 기능을 물리적 로봇 플랫폼의 한계와 원활히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돼 있다. 오픈AI는 로봇 시제품을 테스트할 계약직 근로자를 고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일부 로봇이 팔다리를 가질 수도 있다는 점도 암시됐다. 또한, 오픈AI는 자체적인 인간형 로봇을 구축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대량 생산' 목표, 100만 대 이상을 노린다 회사가 계획대로 개발을 진행할 경우, 이러한 로봇은 "대규모 생산" 단계에 이를 전망이다. 오픈AI는 한 공고에서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둔 기계 시스템 설계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목표 생산량은 100만 단위 이상이다. 로봇 시장, AI와 하드웨어의 융합으로 급성장 중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Crunchbase에 따르면 로봇 부문은 지난해 벤처 캐피털로부터 6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끝없는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재도 공장 제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Bright Machines와 Collaborative Robotics 같은 기업이 틈새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Carbon Robotics는 AI 기반 잡초 제거 로봇을, Bear Robotics는 트레이와 패키지를 운반할 수 있는 이동형 로봇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인간형 로봇이다. 오픈AI의 지원을 받는 X1과 Figure는 인간처럼 움직이는 범용 로봇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기술적 도전이 상당하지만, 이들 기업은 대량 생산 가능한 인간형 로봇 시스템 개발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주장한다. 오픈AI의 야망: 로봇뿐 아니라 전용 칩과 신기기도 개발 중 한편, 오픈AI는 로봇 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의 전설적인 제품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기기를 개발 중이며, 자사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전용 칩 설계도 병행하고 있다. 오픈AI의 로봇 개발이 성공할 경우, AI와 로봇의 결합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로봇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반복된 실패 사례를 감안할 때, 이는 말처럼 쉽지 않은 과제임이 분명하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3 16:48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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