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그룹방판매작업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 텔레그램유령작업,Ji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68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반도체 업황 회복세" 팹 평균 가동률 75%, 하반기 80% 전망

최근 반도체 공장(팹) 가동률이 평균 75%대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공급부족(숏티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90%대의 평균 가동률을 보이며 호황을 보였으나, 지난해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27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소자업체 팹 가동률이 전세계적으로 7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팹 가동률이 70% 이하, 8인치 파운드리 팹은 50~60%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말부터 올라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하반기 파운드리 및 메모리 팹의 평균 가동률은 80%를 넘어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AI 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첨단 공정 파운드리 팹은 80~90%대로 높은 가동률을 보인다. 메모리 시장에서 D램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로 인해 70~80%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낸드 팹의 가동률은 50%대를 조금 넘은 상태지만, 향후 AI 수요로 상승이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또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22일 “파운드리 가동률이 올해 1분기에 바닥을 친 후 2분기에 산발적인 재고 보충 주문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 8인치 가동률이 약 70%, 12인치 가동률이 75~8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만 파운드리 업체의 회복세가 가파르다. 올해 하반기 뱅가드국제반도체공사(VIS)의 가동률은 75% 이상으로 상승하고, 파워칩반도체(PSMC)의 12인치 가동률은 85~90%, UMC의 전체 가동률은 70~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뱅가드는 미국 팹리스 퀄컴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신규 팹5 공장의 1단계 용량을 확장하기로 했다. PSMC와 UMC는 독일의 인피니언,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마이크로칩으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아 장기 협력을 체결했다. 국내 DB하이텍도 전력반도체에 주력한 결과 가동률이 회복하고 있다. 최근 DS투자증권은 “DB하이텍이 1분기 73% 가동률에서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4분기 80% 이상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하락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시설투자도 다시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장비 유통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팹 가동률이 80%를 넘어갈 때 신규 장비 구매가 일어난다”라며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전체 반도체 시설투자는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에 이어 올해 1분기 11%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2분기부터 메모리 분야에 대한 자본지출은 1분기 대비 8% 증가할 전망이고, 반도체 투자에 대한 추세는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도체 시설투자는 AI 반도체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클락 청 SEMI 시니어 디렉터는 “반도체 부문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분야별로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다”라며 “AI 칩 및 HBM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으며, 이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27 16:47이나리

서울시-SBA, DDP에 패션복합문화공간 운영한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패션·예술·테크·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테마 전시를 선보이는 '쇼룸'이 들어선다. 시즌별 패션 아이템 신상품 전시뿐 아니라 패션 셀러에게 무료로 샘플을 대여해 주거나 룩북·릴스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DDP 쇼룸을 마련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동대문 상권과 연계해 바이어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패션복합문화공간'이다. DDP 쇼룸은 디자인랩 1~2층 약 4천㎡ 공간에 패션의 영감이 피어나는 '동굴'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쇼룸은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DDP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각인시키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서는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 첨단 테크 서비스·제품 체험을 제공하는 B2C 공간이 운영된다. 2층에는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도매 브랜드 쇼룸과 패션창업자 양성을 위한 B2B 공간이 마련됐다. '멀티샵(1층)'은 상설 패션 의류 및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존'은 뷰티·패션 테크기업의 팝업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샘플스토어(2층)'에서는 동대문 시즌별 패션 아이템 신상품이 전시되고, 패션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샘플 대여를 할 수 있다.(명절 당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 '스튜디오(2층)'에서는 패션 상품 및 룩북, 패션 릴스 촬영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동대문 기반 젊은 창업자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패션 셀러 및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일인 27일에는 SBA 주최로 DDP 쇼룸 공식 개관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300여 명이 참여하며 쇼룸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패션 포토부스체험', '만무담(만원에 무제한 옷 담기)' 등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서, DDP 쇼룸 타깃 고객인 패션·뷰티 분야 크리에이터 300여 명을 공식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DDP 쇼룸 바이럴마케팅, SNS 홍보 등에 협력하며, 스튜디오 대관?공식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을 받게 된다. 'DDP 쇼룸' 개관을 기념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4개 사(NEGATIVE THREE, SEEN, WESKEN, JOEGUSH)와의 콜라보특별전시 'Dicey Shift(모험 이행)'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DDP 쇼룸의 개관 특별 전시는 일상에서 패션의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을 전시 아트웍으로 재구성해 패션 브랜드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 서울 패션이 지향하는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특별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1층에 있는 멀티샵에서 개막 특별 전시 참여 브랜드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개 패션·뷰티 브랜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오세훈 시장은 “DDP 쇼룸은 세계인에게 서울의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자 뷰티?패션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만의 개성 있는 패션?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6:37백봉삼

시프트업, 2024년 상반기 오프캠퍼스 성료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이달 24일에 포스텍(POSTECH, 총장 김성근)과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오프캠퍼스(Off-Campus)' 결과물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작년 3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관련 MOU 협약을 체결했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의 우수 공학도들이 시프트업 회사 내부에서 연구 과제를 선정, 개발함으로써 학점을 인정받고 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를 위해 ▲재직자 멘토링 ▲오프캠퍼스 전용 온라인 강의실 구비 ▲주거 지원 등 학생들의 면학권과 실무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양질의 교육 환경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는 5월 24일(금) 포스텍 C5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되었다. 결과물 발표회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의 필수 교과목인 'IT융합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오프캠퍼스 연구 주제를 선정,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이다. 2024년 상반기 오프캠퍼스를 진행한 배환민 학생의 연구 발표 주제는 '2D 사이드 뷰 이미지의 다각도 이미지 생성 시도'다. 시선 구도가 고정된 이차원(2D) 이미지를 회전시켜 3D로 변환하는 기존 방법인 '회전 모델'은 배경이 있거나 여러 사물을 동시에 회전하는 경우 왜곡이 발생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2D 이미지를 사물별로 분리해 회전 모델에 투입한 뒤, 깊이 기반의 병합과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구도로 재창작하는 방식과 활용방안을 주로 다루었다. 배환민 학생은 “시프트업의 강점인 고퀄리티 2D 일러스트를 다양한 구도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2024 상반기 오프캠퍼스 멘토인 시프트업 이형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의 피드백도 함께 진행되었다. 배환민 학생은 현업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참석한 멘토들도 이번 발표회가 지식과 경험을 주고받은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포스텍 배환민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며 이론에 근거한 예상과 달라 난관에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시프트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연구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오프캠퍼스 덕분에 IT융합공학과의 정체성인 창의설계에 필요한 '실제 산업과 연구분야의 시각'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작년 3월 포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 학기마다 오프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하는 등 포스텍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우수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 지속적인 연구개발,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확보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IT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은 국내 IT 기술 발전을 목표로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 공과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실무를 병행하는 'IT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과 개발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7 16:31강한결

11번가,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 선공개

11번가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를 선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명탐정 코난'은 지난 30년간 만화,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다양한 형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으로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번가를 통해 선론칭하는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는 '아크릴 마그넷'(9천원) 9종, '족자봉'(2만8천원)으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지난달 출시된 아크릴 스탠드(1만8천원)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베스트 굿즈 10여종도 함께 선보인다.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는 '명탐정 코난'의 30주년 기념 굿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이미지를 담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상품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판매를 통해 오는 7월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판매될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를 11번가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아티스트부터 브랜드 굿즈까지 화제성 높은 굿즈 상품을 단독 판매하며 '굿즈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키덜트 트렌드 등으로 인기가 높아진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공략하며 고객 확대에 나선다. 특히 '명탐정 코난'은 국내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대의 팬들과 MZ세대 키덜트족까지 많은 고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이색 상품, 한정판 굿즈 등의 단독 판매 기회를 만들어온 11번가만의 영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탐정 코난'의 30주년 굿즈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6:19안희정

에이피알,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오는 6월 5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돕기 동방나눔바자회' 후원을 위해 시가 약 1억 원 상당의 자사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으로, 1972년 설립돼 약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다. 이번 바자회는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나홀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넘은 청년들의 경우 사회 진출 준비 정도와 관계없이 거주하던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데, 보호자 없이 이제 갓 청소년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혼자서 자립을 일궈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바자회를 통해 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바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의류는 자사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의 인기 제품들로써 트랙 세트, 조거 팬츠,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가디건 등 약 1,200점으로 구성됐다. 더워지는 계절을 고려해 널디의 인기 FW의류 외에도 반팔 티셔츠 등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의류들은 내달 5일 바자회 당일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본관(서대문구 연희로 26)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기부 외에도 창립 초기인 2016년부터 소외 계층 및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한 다수의 사회 복지 기관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자립 지원, 취약 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재난 피해 지원금 전달 등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로 2024년 5월 기준 에이피알의 누적 사회 공헌금은 현물 포함 20억 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도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7 16:14안희정

中 "車 반도체 국산 비율 높여라"…전방위 맞불 뒀다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국산 전기차 견제에 맞불로 대응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소재 반덤핑 관세 조사에 돌입하고, 차량용 반도체 자국산 비율을 높이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전방위적인 보복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 EU, 대만, 일본에서 수입한 폴리옥시메틸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폴리옥시메틸렌은 가전제품과 자동차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열가소성 물질"이라고 보도했다. 또 중국산업정보기술부는 자국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 비야디(BYD), 동펑자동차 등에 차량용 반도체를 자국산으로 조달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률이 10%에 못 미치지만 이를 20~25%로 높이려는 목적이다. 이는 중국이 최근 미국과 EU의 전기차, 태양광 등 견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만큼 강력 대응은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FT는 "중국이 미국과 유럽에 맞대응할 것을 시사하지만 이번 조사가 협소한 것은 미국과 EU에 얻는 막대한 무역 흑자 때문에 대응 능력의 한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과 EU의 대중 전기차 견제는 국가 보조금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전기차 기업의 저가 전기차가 세계 시장으로 쏟아져 시장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이에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의 4배인 100%를 과세하기로 했고 영국은 50%대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국가 간의 견제에 기업들은 반발에 나섰다. 반발 의견은 주로 중국과 미국, EU에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폭스바겐은 EU의 반덤핑 관세 조사에 반대 의견을 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무관세 찬성 등의 의견을 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도 최근 유럽 진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EU의 결정을 비난했다. 세계 핵심 자동차 시장을 형성한 국가들의 싸움에 국내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당장 시장 주도권 확보에 힘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품사를 시작으로 위험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까지 중국과 미국, EU가 부품 원재료까지 확대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경우 핵심 소재 조사에 들어갔고, 한국의 최대 우방국인 미국, EU, 대만, 일본이 대상인 만큼 중국의 겨냥을 피할 수 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정치적 견제가 난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특히 부품은 더 치명적인데 자동차 같은 경우는 중국산 부품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고 전기차 충전기 같은 경우는 거의 100%에 가깝다. 결국 규정이 만들어질수록 유탄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분석에서 완성차는 이점이 있고 부품은 단점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허울 좋은 이야기일 뿐이고 자국 우선주의로 가는 상황에서 수출하는 입장은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이달 초 대중 관세 정책이 전기차 부품까지 확대될 경우 한국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산 전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0% 높이는 경우 한국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4.1%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05.27 16:11김재성

컬리 중소 협력사, 9년간 40배 성장…"상생 생태계 구축"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이 사업 초기보다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배송 역량과 큐레이션, 파트너사들의 품질우선주의 등이 시너지 창출로 이어졌다. 지난 21일 출시 9주년을 맞은 컬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3년 말 기준 파트너사의 매출은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상품 공동 기획과 품질 관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 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 동력이 됐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의 경우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창업 이후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선 배송과 관리, 수요 예측 등이 필요했고, 컬리는 샐러드판다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 줄 수 있었다. 컬리온리(Kurly Only)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법인명 안단테데이어리코리아)'는 컬리와 함께 국내 숙성치즈의 확산을 이끌었다. 컬리 상품선정위원회가 지닌 식재료의 이해도와 큐레이션이 큰 힘이 됐다. 숙성치즈의 경우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에 소비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다양한 구색의 숙성치즈와 각 상품의 특성을 세심하게 콘텐츠화해 고객을 설득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부산 로컬 맛집 '사미헌'의 갈비탕은 컬리와 손잡고 간편식 시장에 안착했다. 사미헌은 간편식 제조시설을 갖추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았지만 컬리는 훨씬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관련 제조 시설이 컬리의 품질 기준을 완전히 맞추는 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후 사미헌 갈비탕은 판 매 첫 달 컬리를 통해 1천279팩을 판매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 달간 무려 2만1천32팩을 판매했다. 수요가 늘자 2019년 6월에는 공장의 증축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 결과 2015년 일 최대 500여팩을 생산하던 사미헌의 생산 역량은 2022년 1월 기준 일 최대 2만 5,000 팩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반찬 가게의 편견을 깬 '도리깨침' 역시 컬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파트너사로 꼽힌다. 도리깨침은 편리하면서도 세련되게 맛과 건강을 만족시키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품질우선주의는 컬리와 만나 큰 시너지를 냈다. 반찬의 특성상 상품별로 신선도를 유지해야 했다. 일반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상품의 변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컬리는 업계 최초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구축해 각 품목 별로 최적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게 가능했다. 더욱이 새벽에 집 앞까지 배송되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도리깨침의 성장에 힘이 됐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지난 9년간 품질을 우선시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6:08안희정

컴투스 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 모집

컴투스 그룹(의장 송병준)이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를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출발을 알린 '컴투스 플레이어'는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의 모집은 PD(영상 촬영 및 편집)와 디자인(웹툰 등 디자인 콘텐츠 기획)으로 나뉘며, 각 분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장비 활용 능력과 관련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국내 거주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4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컴투스 플레이어' 지원자는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직접 제작한 작업물 또는 콘텐츠 기획서 등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컴투스 플레이어'는 오는 7월 5일 컴투스 그룹 본사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채용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사내·외 행사 취재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영상 및 기사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컴투스 채용 블로그 및 SNS,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컴투스 그룹은 서포터즈 참여자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명함, 단체복,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월별 우수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활동 중 제작한 모든 콘텐츠는 향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자를 명시하고, 수료자가 컴투스 그룹 채용에 응시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컴투스채용' 플러스 친구를 통해 1:1 문의도 가능하다.

2024.05.27 16:05강한결

위메프, 6월 1일부터 '메가세일' 진행

글로벌 쇼핑축제 '위메프 메가세일'이 내달 1일 시작한다. 위메프는 큐텐(Qoo10) 관계사들과 함께 압도적인 특가 상품을 준비하고, 최대 50% 할인쿠폰을 더해 반값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본 행사에 앞서 쇼핑 포인트를 선물하는 4행시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고객들의 알뜰 쇼핑 지원에 나선다. '위메프 메가세일'은 위메프가 큐텐의 글로벌 관계사들과 함께 개최하는 분기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다. 지난 3월 첫 진행에서 판매 상품 수 500만개를 기록한 데 이어 구매 고객 또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동기간 참여 파트너사들의 평균 거래액은 40% 늘어난 데다, 하루 거래액 1억 이상을 달성한 파트너가 57% 급증하는 등 고객과 파트너 모두의 만족을 이끄는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서는 압도적인 특가 상품과 함께, 선착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초저가 쇼핑 기회를 전한다. 또, 직구 플랫폼 위메프플러스에서도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 할인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펼친다. 특가 상품 선정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위메프는 행사에 앞서 고객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상품 선호를 조사하고 계절과일, 대용량 생필품 등 대표 품목을 선정, 카테고리별 전문 MD와 함께 큐레이션했다. '메가세일 4행시 이벤트'도 31일 오전 10시까지 펼친다.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메가세일' 키워드를 활용해 4행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고객 10명에겐 5만 포인트를, 선착순 1만명에게 1천 포인트를 선물한다. 포인트는 6월 3일에 지급되며 당일 사용할 수 있다.

2024.05.27 16:02안희정

"韓 물 마시는 방식 바꿀 것…매년 두자릿수 성장 기대"

한국은 브리타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이 물을 마시는 방식을 지속 가능하게 바꿀 것입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2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이날 세종대에서 대학생들에게 친환경 필터 기술로 정수된 시원한 음용수를 제공하는 팝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브리타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김아영 씨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기도 했다. 프라이아 대표는 행사 시작 전부터 주변을 살피며 학생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그는 이날 행사와 관련 “한국의 젊은 세대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것이 한국과 세계에서 브리타가 가져야 할 딱 맞는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타는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다. 별도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물통에 들어간 자연여과식 필터로 즉시 정수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리타는 창립자 하인즈 핸커머가 1966년 '가능한 간편하게 수돗물을 여과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탄생했다. 1970년 최초의 정수기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199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5개 대륙 70개 국가에 진출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물 음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7년 첫 론칭 이후 올해 초까지 누적 정수기 140만대, 필터 1천600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정수기와 필터 판매량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29%, 37%를 기록했다. 프라이아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정수기 시장 중 하나이며 브리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것이 올해와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브리타 정수기는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브리타 정수기 전 제품에 호환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는 1개당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다 쓴 정수 필터는 수거해서 새로운 자원으로 환원되고 있다. 프라이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에서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시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한국 가정에 정수기 보급을 가속화해 모든 한국 소비자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7 16:00신영빈

"인재, 태도가 답"···마이다스그룹, 중기 대상 '사람경영 간담회' 성료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자인연구소는 지난 14일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사람경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람경영 간담회는 사람 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진들이 모여 경영 고민과 과학 기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더센추리21, 더쫌, 바오밥 커뮤니케이션, 비욘드 잉글리쉬, 삼영피팅, 안동복주병원, 에이큐브 기업연구소, 유진테크놀로지, 포도원, 플랜아이, 한승항만물류산업 총 11개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는 '태도가 답이다'를 주제로 발제하며, 최근 신입사원들의 사회성 저하에 대한 위기의식과 함께 기업 채용 시 지원자의 태도를 중시하는 경향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인생은 자신과 세상이라는 원인이 상호작용해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라며 "자신과 세상은 이미 주어진 것이기에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지만, 주어진 자신과 세상에 어떤 태도로 반응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표는 사람을 대하는 긍정 태도, 성과를 대하는 최선 태도, 자신을 대하는 성찰 태도가 풍성한 인생을 만드는 핵심이라면서 "긍정 태도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해주고, 최선 태도는 성과를 극대화하며, 성찰 태도는 끊임없는 성장을 이끈다.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결국 태도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추가로 CSR(Communication 소통, Strategy 전략, Reflection 성찰) 관계기술을 통한 '태도의 습관화'를 강조하며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타인과 긍정적인 소통을 하게 마련이고, 전략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성과를 더 잘 만들게 마련이며, 객관적인 사고 습관을 가진 사람은 합리적인 자기성찰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좋은 태도가 반복되면 좋은 상호작용이 쌓이고, 좋은 상호작용이 쌓이면 좋은 인생이 된다. 한 번의 성공은 요행으로 만들어질 수 있지만, 인생의 성공은 습관의 결과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우리는 모두 자신의 결대로 존재하고 성장하는 존재다. 그 결대로 사람을 키우고,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육성이다. 사람을 결대로 키우는 육성의 핵심은 사람이 품고 있는 속성의 결인 '역량'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회장은 “조직과 리더가 어떤 환경을 제공하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에 따라 구성원의 역량 발현 수준이 달라진다”며 역량 함양을 위한 올바른 인재 육성을 설명했다. 한편 자인연구소는 '사람을 깨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경영 이론과 방법론을 보급하고, 경영진들이 합리적인 기업관과 바람직한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며 실용적 HR 경영체계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건설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역검(역량검사) 개발사이자 한국의 구글로 잘 알려진 글로벌 IT 기업으로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자인원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4.05.27 15:47방은주

[유미's 픽] 롯데 新 무기 칼리버스, 글로벌 론칭 임박…메타버스 시장 살릴까

롯데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칼리버스'가 글로벌 출격을 앞두고 메타버스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지만, '리얼리티'를 살린 칼리버스가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8월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국내외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올해 1월 칼리버스 테스트를 맡은 '파이오니어(Pioneer)' 5천 명을 선발한 이곳은 현재 이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상태다. '파이오니어'의 절반은 해외 이용자로, '칼리버스'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올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스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방문해 '칼리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신 전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가 나오는 K-팝(POP) 존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신 회장은 신 전무보다 메타버스 사업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롯데이노베이트를 통해 칼리버스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7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 회장의 기대와 달리 메타버스 시장은 최근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고 분석되고 있어서다. 이 탓에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실제 넷마블은 올 초 넷마블에프앤씨 산하 자회사인 '메타버스월드' 전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위로금 1개월 치를 지급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인 컴투버스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 컬러버스도 지난해 구조조정과 서비스 종료를 단행한 후 최근 법인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넥슨이 2022년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넥슨타운'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 넥슨타운 로비에는 여전히 2022년 지스타(G-STAR) 홍보관만 들어선 상태다. 통신업계도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두고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다. KT는 출시 약 1년 반만에 기업 간 거래(B2B)용 메타버스 상품 서비스인 '메타라운지'를 지난달 말 종료했다. LG유플러스는 KT '메타라운지'와 유사한 B2B 상품인 '메타슬랩'을 포함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아동용 '키즈토피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메타슬립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지만, 1년여간 정식 출시로 이어지진 않았다. SK텔레콤은 B2C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운영 중이지만, 300만~400만 명대를 유지하던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지난해 4분기에 60만 명가량 감소해 비상등이 커졌다. 은행권도 미래 고객을 잡기 위해 야심차게 내놨던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실상 접는 분위기다. 예상보다 수요가 적고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말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종료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 취미·여가 콘텐츠 중개 플랫폼 솜씨당과 함께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이들의 협력은 성과 없이 5개월 만에 흐지부지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그리드와 함께 메타버스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디지털 연수원 문을 열었지만, 서비스를 유지할 지에 대해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3월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의 지분을 대부분 정리했다. 지난 2022년 말 46.52%였던 지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45%로 줄어든 상태다. 한컴은 지난 2021년 한컴프론티스(당시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사들여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서울시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공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혈세 60억원을 투입했지만 모든 사업들이 흐지부지됐다. 인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수 백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계획했지만 제대로 문을 연 곳은 거의 없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며 "아직 메타버스를 위한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서비스가 먼저 등장한 탓에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롯데가 칼리버스를 앞세워 메타버스 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가 생성형 AI 덕분에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지고 채팅봇이나 가상인간과의 감성 교류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간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기회 요소로 봤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점도 호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다만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칼리버스가 정식 글로벌 론칭 후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다소 의구심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칼리버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줄어든 15억748만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1년 새 적자가 30억4천900만원이 늘어 58억1천517만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12억7천252만원에서 84.3% 줄어든 2억308만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3억7천133만원에서 올해 31억605만원으로 746.5%나 늘었다. 자회사의 수익이 악화된 탓에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18억7천750만원에서 올해 1분기 89억5천7만원으로, 1년 새 24.6% 줄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의 적자 확대로 (올해 1분기) 이익이 부진했다"며 "자회사 칼리버스는 오프라인 이벤트 및 정식 론칭을 위한 마케팅 진행으로 인해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칼리버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 회장이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버스를 이끄는 김동규 대표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리얼리티'를 살린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전체 분위기로는 (메타버스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는 있다"면서도 "현재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인 상태로, 현 시점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칼리버스처럼 실감형 메타버스가 없다는 측면에서 경쟁력은 있다고 본다"며 "글로벌 론칭 시점이 되면 고도화 된 콘텐츠와 확실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5.27 15:42장유미

삼성, 웨어러블 로봇 '봇핏' 특허 출원 확대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로봇 '봇핏' 출시를 앞두고 관련 특허 확대에 나섰다. 작년부터 기술 특허와 상표도안 등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를 이어온 데 이어 일반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만 봇핏과 관련한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올해 초부터 출원한 관련 특허는 분할 건을 모두 포함하면 약 9건에 달한다. 특허는 주로 인간의 보행 보조 방법과 이를 보조하는 장치 기술 등이 포함됐다. 특허에 따르면 이 장치는 사용자 허리 부분에 착용하는 허리 프레임과 벨트, 액추에이터와 이에 연결되는 프레임·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봇핏은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출시된다. 걸음걸이에 맞게 동력을 더해주거나, 반대로 저항감을 줘 근력 강화 운동으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출원한 '체결 알림 기능을 갖는 링크를 포함하는 운동 보조 장치' 특허 배경에서 “최근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서 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이에 대한 고통과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행 보조 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로봇 관련 특허를 여럿 출원했다. 지난 3월에는 '봇핏'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지정상품군은 '보행 보조용 로봇'과 '의료용 근육운동용 기기' 등으로 등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CES에서 웨어러블 로봇 '젬스' 시리즈를 선보인 뒤, 지난해 1월 CES 2023에서 연내 보조기구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는 이미 봇핏의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3분기 중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4.05.27 14:52신영빈

JW중외제약,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 위한 공식 인스타그램 'JW TALK' 오픈

JW가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에 이어 SNS 영역까지 소통의 폭을 넓힌다. JW중외제약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JW TALK'을 오픈하고 1030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JW TALK'은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 계열사의 주요 소식과 건강·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채널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팔로워와 적극적인 소통(TALK)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콘텐츠는 팔로워가 직접 댓글, DM으로 문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 주간 있었던 JW의 소식을 소개하는 '주간 JW'를 비롯해 팔로워의 관심사에 맞춘 일상 속 스트레칭 '일상 처방전', 유용한 건강 상식 '헬스펀지', 질환정보 '궁금하닥' 등이 매주 제공된다. 특히, 캐릭터 '젤리(Jelly)'와 '웰리(Welly)'를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두 캐릭터는 어려운 R&D 용어나 복잡한 질환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하고, 다양한 '팔로우 이벤트'도 펼치는 등 채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JW는 앞으로 미디어 채널을 통한 활발한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젊은 세대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는 인스타그램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기업 미디어 플랫폼 운영을 통해 단순 기업소개 사이트에서 탈피해 경영활동, 제약·바이오 트렌드, 의료·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월에는 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JW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했는데, 업계에서 별도 뉴스룸이 아닌 공식 기업 홈페이지를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한 것은 JW가 처음이다. 'JW 공식 블로그'에는 'JW 미디어 채널' 콘텐츠 외에도 블로그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형 포털 사이트 기반 블로그인 만큼 포털 이용자들, 그중에서도 30대 이상 연령대가 주요 방문고객이다. 2022년 리뉴얼 론칭한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는 영상 기반의 정보전달 기능을 극대화한 플랫폼으로 각종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궁금하닥', 건강한 식단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백세식탁' 등 수많은 장편 콘텐츠부터 약 성분을 빠르게 알려주는 '알쓸신약', 쉽고 간편하게 따라하는 운동을 알려주는 '플레이 스트레칭' 등 최근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Short form) 콘텐츠도 제공한다.

2024.05.27 14:43조민규

한일중 경제인 한자리에...최태원 회장 '경협 플랫폼' 제안

한국과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 3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각 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를 비롯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해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부회장 등 9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도 런훙빈 CCPIT 회장을 비롯해 자오둥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 린슌지에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 동사장, 리둥성 TCL과학기술그룹 동사장, 천지엔화 헝리그룹 동사장 겸 총재 등 100여명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3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정학적·경제적으로 상호연관성이 높은 이웃 국가므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면 국제질서의 험난한 파고를 넘고, 공동의 과제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다"며 "경제외적인 장벽을 넘고 높은 수준 협력에 도달하기 위해 경제계가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측 개회사를 맡은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3국이 경제 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녹색 분야 대응, 인적 교류 확대 등의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측 개회사에 나선 런홍빈 CCPIT 회장은 “3국은 수년 동안 서로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웃이자 동반자”라면서 “경제계가 3국 협력의 건설자이자 수혜자가 돼 산업 협력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3국 경제단체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실행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서밋의 주제 발표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는 3국 경제계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전환과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 또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3국간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 내실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의 공백으로 한일중간 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3국 경제단체간 실무협의체가 구성되면 비즈니스 포럼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4:27류은주

'미래농업' 대동, AI전문로봇 기업 '대동에이아이랩' 설립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Daedong AI Lab)을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하고, 대동그룹의 AI기술 내재화와 자율주행과 로봇 AI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은 대동그룹의 모든 제품 라인의 AI 로봇 대전환을 본격화기 위해 AI 전문 연구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로봇에 탑재되는 AI 범용 로봇 S/W R&D 기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동, 대동모빌리티, 대동애그테크 등과 협업해 머신러닝 운영체계를 포함해 농기계 및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통합 제어 시스템 ADCU와 농용과 산업 로봇을 위한 자율로봇 제어 시스템 ARCU 등의 AI시스템을 개발한다. 대동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농용 로봇에 적용하기 시작해 25년부터는 AI 시스템 기반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기능을 탑재한 농용과 옥외 작업용 산업 로봇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동에이아이랩은 AI Foundation Model, 로봇용 NPU 기반의 AI 경량화, 클라우드 ML-Ops (머신러닝 운영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 2028년까지 농업, 건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개발과 로봇 구독 서비스(RaaS) 시스템 구축해 그룹 AI 전문 S/W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대동에이아이랩의 대표이사는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나전무는 국내 최초 영상기반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이후 글로벌 B2B 플랫폼을 개발 운영한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지난 2022년 대동에 합류했다. 또한 최고 기술 책임자(CTO)에는 서울대 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하고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담당한 이범우 소장을 영입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에이아이랩은 대동과 그룹을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는 인공지능 전환(AX)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농용 운반 로봇, 방제 로봇, 로봇모어부터 대동의 AI기술을 탑재하고, 향후 수확 로봇, 청소 로봇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5.27 14:26김재성

아이스크림에듀, 128만 유튜버 해피팸과 '해피팸 퀴즈북' 출간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128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피팸'과 함께 두뇌 자극 놀이를 위한 퀴즈북 '해피팸 퀴즈북 – 논리편(이하 해피팸 퀴즈북)'을 새롭게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피팸 퀴즈북은 해피팸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1천300만회, 댓글 1만 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코너 '해피팸퀴즈'를 코믹발랄하게 그려낸 단행본이다.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하는 '도야'네 식구들이 만화 캐릭터로 재탄생해 세계 여행을 떠나며 퀴즈를 풀어가는 스토리로, 해피팸 가족이 보여주는 개그에 논리 퀴즈를 더해 재미와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퀴즈는 난센스 퀴즈부터 사고력과 추리력을 자극하는 논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논리는 유추, 조건, 참거짓, 수리, 오류, 판단 총 6가지 문제를 5단계 난이도별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최재훈 작가로, 학습 만화와 청소년 교양서, 온라인 에듀테인먼트 게임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대표작으로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시리즈',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시리즈', 'who? 스페셜 류현진', 'who? 한국사 김옥균' 등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해피팸 퀴즈북'은 퀴즈를 풀수록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되면서 학습의 기초 체력까지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생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피팸 가족의 개그 스토리에 재미있고 유익한 퀴즈까지 더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7 14:13안희정

'M4칩' 장착 아이패드 프로, 수요는 부진…이유는?

이번 달 초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강력한 M4 칩을 탑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역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작 실제 기기 교체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시장 분석가와 아이패드 사용자의 의견을 종합해 긴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주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5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59억1천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 아이패드 사용 주기, 아이폰보다 훨씬 길어 딥워터자산운용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는 "전체 아이패드 제품군이 3년 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자주 교체해야 할 만큼 아이패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도 아이패드 사용자의 70%가 4년 동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아이폰 사용 주기보다 훨씬 긴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는 2018년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들에게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올렸고, 이에 다양한 사용자 반응이 잇따랐다. 한 사용자는 “2018년 아이패드가 지난 달에 세상을 떠났다. 2024년형을 주문했고 적어도 6년은 더 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이패드가 아직 작동 중이며, 최신 소프트웨어가 지원되는 구형 오래된 아이패드를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는 "(2019년 아이패드를 바꾸고 싶을 만한) 유용한 3D 모델 편집 앱이나 더 강력한 기능을 갖춘 앱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 향상된 컴퓨터 성능, AI·교육 기능이 판매량 높일 수도 이에 더 향상된 컴퓨팅 성능이 아이패드 판매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댄 아이브스는 애플이 '강력한 AI용 칩'이라고 선전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M4칩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맥 대신 아이패드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능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이 기능이 아이패드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생성 AI에 대해 "우리 제품 전반에 걸쳐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진 먼스터는 교육이 여전히 태블릿의 가장 강력한 시장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원격 학습은 2021년 아이패드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켰고 애플은 학생들을 위한 기기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 측은 단기적으로 태블릿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상태인 상태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달 초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2024년 2분기에 아이패드 매출 성장을 두 자릿수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분석가들을 놀라게 하려면 아이패드의 지속 가능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BI는 평가했다. 진 먼스터는 “그 동안 아이패드는 길고 느린 하락 추세였다"고 설명했다.

2024.05.27 14:06이정현

경동제약, 헬스케어 신사업 확대…프리미엄 브랜드 8종으로 시장 공략

경동제약이 헬스케어 신사업을 통해 향후 반세기 도약에 나선다. 경동제약은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경동제약 헬스케어 신사업 설명회'를 열고 신사업 확장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경동제약은 의약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까지 직접 연구‧개발‧생산 등 강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와 협력을 통해 큰 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회사에 투자해왔고 실패 사례는 없다. 최근 첫 가시성과를 발표했는데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하는 장기지속형주사제 파이프라인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사는 연구생산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해 가치있다는 생각에 추진중이다. 작년 변화에 따른 변동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는 변화에 필요한 것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내년에는 이익면에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부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생산부문에서는 현재 300개가 넘는 품목을 과감히 축소해 생산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단가는 낮춘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신공장 신설을 추진중인데 현재 부지를 선정 중이고, 이에 앞서 단기적으로 공장내 공간 재배치, 리모델링, 신규설비 도입 등을 진행중이다. 또 유통채널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외부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변동비가 크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변동비는 줄고, 매출은 늘어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은 사업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 중인데 김 대표는 “의약품 시장과 달리 의‧약사의 개임의 의무조건이 아닌 만큼,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접근하는 방향으로 대대적 변화를 모색 중이고, 첫걸음이 회사 내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해 오늘 런칭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회사가 곧 창림 50주년을 맞는데 제2의 창업이라고 할 정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작년에 삐끗했지만 도약을 위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노력의 1번 타자가 신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위아바임'이다. 우리는 성장동력으로 더 많은 무기를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보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동제약은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WIAVIM(위아바임)'을 소개했다. 'We, in a vibe moment'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며, 소비자의 삶을 촘촘히 채워주는 밀도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 가지 라인의 8종 제품을 선보였다.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인 '이뮨바이탈 솔루션'과 활력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3종, 국내 특허를 획득한 K-낙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함유된 일반식품 3종,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와 수면 건강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2종 등이다. 경동제약 이현승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회사 매출에서 건강기능식품은 1%에 불과하다. 기존의 네이처 위드 브랜드를 포함해 뉴브랜드, 새로운 시장, 새로운 디비전을 마련했다”며 “또 판매처도 약국에서 다양한 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책임지고 이끌고 갈 새 조직으로 헬스케어사업팀이 대표이사 직속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3가지 변화를 통해 신사업을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 론칭한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 '하피도피'와 리뉴얼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위드'도 소개했다. 위아바임 제품들은 경동제약의 새로운 온라인몰 'KD moment'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5.27 13:52조민규

카페24, '에그이즈커밍'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가 나영석 PD 등 스타 제작자가 다수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과 손잡았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의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과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에그이즈커밍은 이명한 대표,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 유명 방송 제작자가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다. 서진이네, 지구오락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크게 인기를 얻은 방송 콘텐츠를 다수 기획·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구독자가 639만명에 달하는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에그이즈커밍 스토어는 지구오락실, 콩콩팥팥 등 자사 제작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구오락실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롱이'나 채널십오야의 '십오냥'을 소재로 한 의상, 파우치, 쿠션 등이 대표적이다. 에그이즈커밍 기업 로고나 나영석 PD의 얼굴을 활용한 재치 있는 머천다이즈(MD) 상품 등도 선보인다.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이 유튜브 콘텐츠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 에그이즈커밍은 지난 16일부터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D2C 스토어와 '채널십오야'를 연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널 방문자는 콘텐츠로 상품을 접한 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에그이즈커밍은 향후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유튜브 영상(VOD) 콘텐츠 내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홈페이지 전면에 지락이의 뛰뛰빵빵, 나나투어 등 주요 콘텐츠 티저 영상을 상영하고, 영상 시청 중 관련 상품 페이지나 유튜브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달걀 모양 디자인, 손가락 지시봉 모양 마우스 커서, 계란이 구르는 듯한 곡선 디자인 등 에그이즈커밍 팬들에게 친숙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첫 화면의 달걀을 클릭하면 나 PD의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수상을 축하하는 이스터에그(숨겨진 메시지) 페이지가 등장하는 등 팬 서비스 장치도 마련해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에그이즈커밍의 기업 정보와 연혁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앞으로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의 콘텐츠에 맞춰 시청자의 콘텐츠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요소를 스토어에 탑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업·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에그이즈커밍이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페24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업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지속 구현해 이들의 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7 13:28백봉삼

  Prev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859 8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HBM4 '1C D램' 생산 확대...P4 설비·전환투자 속도

AI 시대 인재·성장·협업 모든 것 'HR테크 리더스 데이 4' 열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잘 나가네…롯데마트 ‘맥스’는?

"한 곳만 참여해도 유찰 없다"…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