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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그룹방판매작업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대행 텔레그램그룹인원작업,qO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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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딥마인드, 한국서 'AI 캠퍼스' 구축...전방위 협력 시동

정부가 구글딥마인드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은 목표로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10년 전 알파고 대국이 열린 장소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생명과학과 기상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거점으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글딥마인드 인턴십 기회를 발굴하는 교육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딥마인드는 한국 내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를 국내 학계와 스타트업을 잇는 기술 생태계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 안전성과 책임감 있는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업에도 나선다. 양측은 AI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공동 연구하고 국내 AI안전연구소와 연계해 구체적인 테스트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구글딥마인드는 분기별 화상회의와 매년 대면회의를 여는 공동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해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체결한 협력은 우리가 K-문샷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AI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바이오 혁신과 기상 예측 분야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AI가 책임감 있게 발전하도록 돕는 보호 체계 구축에 파트너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16:01김미정 기자

엘리스그룹, 정부 AI∙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과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AX(AI Transformation)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은 엘리스그룹의 AI 인프라 기술력과 AI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수요기업이 직접 공급기업을 선택해 운영되는 바우처 사업 특성상, 엘리스그룹은 핵심 제품군을 앞세워 실질적인 AX 성과를 원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의 핵심 제품을 공급한다. 먼저 'ECI(Elice Cloud Infrastructure)'는 가상화 기술로 고성능 GPU, NPU 자원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다.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엘리스AI클라우드 ML API'는 별도 환경 구축 없이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AI 모델을 배포∙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공급은 물론, SaaS 개발·배포 단계에서의 인프라 사용비와 운영비 배분부터 사업 종료 이후 솔루션의 AX 확장까지 이어지는 장기 파트너십을 수요기업과 함께 설계한다. 또 CSAP IaaS와 ISO 27001·27701 인증을 확보하고 기관 단위로 네트워크·스토리지를 완전 분리한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의료·국방·금융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RAG 기반 SaaS도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고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AI 모델 개발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최대 13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엘리스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수요기업은 전체 이용료의 20%만 부담하게 돼, 중소·벤처기업들의 AI 도입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은 비용과 기술적 진입 장벽으로 AX 도입을 주저했던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엘리스클라우드의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5200개 이상 고객기관이 사용하며 운영 역량과 안정적인 기술력이 검증된 엘리스클라우드 핵심 제품군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주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스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수요기업은 NIPA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5월 7일이다.

2026.04.27 15:54백봉삼 기자

K-ESS와 한 배…SKC, 동박 사업 연간 EBITDA 흑자 전망

SKC가 이차전지 소재인 동박 사업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배터리향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 향후 ESS 공급 물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동박 사업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SKC는 2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SKC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66억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61.2% 줄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9%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3.3% 줄었다. 사업 부문별 영업손익을 보면 동박 사업이 영업손실 326억원을 거뒀으나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영업이익 236억원, 화학 사업에서 96억원을 거뒀다. 화학 사업이 중동 갈등에 따른 반사 효과로 '깜짝 흑자'를 달성하면서 동박 사업만 적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전분기 대비로는 51.3% 줄였다. 지난해 3분기 본격화된 ESS 배터리용 동박 판매가 점차 확대된 영향이다. SKC 동박 사업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LG에너지솔루션에 ESS 동박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배터리 생산 증가에 따라 동박 판매량이 급성장한 것이다. 1분기 ESS향 동박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전분기 대비 132% 급증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20%, 4분기 25%, 올해 1분기 들어서는 45%까지 늘어났다. 특히 북미 지역 대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전분기 대비로는 95%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캐나다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집중 전환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동박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핵심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공장도 가동률이 올라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 1분기에는 일부 고객사 물량 대응을 위해 국내 정읍 공장에서의 동박 생산이 지속돼 손익 개선이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박동주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말레이시아 공장 인증이 완료돼 올해부터 생산 물량을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공장 수요도 안정화 단계로 현재 가동률이 60% 이상”이라고 밝혔다. 박 CFO는 “1분기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이 55%로 국내 생산량을 넘어섰고, 2분기 말레이시아 2공장이 가동돼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공장 전체가 풀 가동돼 생산 비중이 90%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말레이시아 공장이 EBITDA 흑자를 달성했는데, 하반기에는 원가 구조 혁신 효과와 함께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간 기준 동박 사업 EBITDA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리기판 사업 현황에 대해선 “당초 회사 계획 대비해서 더 빠른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그룹사 협력 등의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양품 생산성 제고와 고객사 테스트 기간 단축을 위한 솔루션들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며 “4월부터는 고객사 평가 테스트 진행을 위한 샘플 제작에 들어갔고, 7월 신뢰성 평가 절차를 시작해 연내에 개념검증(PoC) 신뢰성 평가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박 CFO는 “2분기에는 현재 평가 진행 중인 고객사 외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며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외 고성능 컴퓨팅, 모바일 등 유리기판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최근 SKC는 추진 중인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8281억원으로 정정했다. 박 CFO는 “기존과 동일하게 6000억원을 유리기판에 투자하고, 자금 부족분은 차입금 상환 규모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중장기 투자 계획과 운영 자금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한 결정으로, 향후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2026.04.27 15:51김윤희 기자

마이리얼트립-재팬티켓, API 연동..."일본 맛집 바로 예약·결제·확정"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일본 재팬티켓과 API 연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팬티켓이 보유한 일본 전국 음식점·체험 네트워크가 마이리얼트립에 연결되면서, 이용자는 앱에서 일본 현지 음식점 코스·문화체험·입장권 등을 예약 즉시 확정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팬티켓은 그룹사의 음식점 예약관리 시스템 '에비카'를 기반으로 일본 전국 음식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도쿄·오사카는 물론 소도시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스모·닌자 체험·다루마 그림 그리기 등 문화 체험 상품도 함께 취급한다. 이번 API 연동으로 이 네트워크의 재고가 마이리얼트립에 실시간 반영돼, 업체 회신을 기다릴 필요 없이 예약부터 결제, 확정까지 즉시 완료된다. 일본어로 연락하거나 현지 결제 수단을 준비할 필요 없이, 한국어 앱에서 원화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는 사상 처음 900만 명을 넘어선 약 946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 중 국가별 1위(22.2%)를 기록했다. 개별 여행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다양화되면서, 현지 맛집과 체험을 직접 예약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식비 지출 비중은 27%로 주요 방일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앞서 재팬티켓과 음식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면서도 이 수요를 체감했다"며 "고객이 예약 고민 없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본 여행 전 과정이 마이리얼트립에서 완결되는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본 득템위크'를 진행한다. 일본 여행 성수기에 맞춰 항공·숙박·티켓·투어·렌터카 등 일본 여행 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2026.04.27 15:46백봉삼 기자

한전기술, 베트남 115MW 연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한전기술이 베트남 해상풍력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전력기술(대표 김태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재생에너지사업 투자사인 민탁그룹과 115MW 규모 신규 연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기술과 민탁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베트남 해상풍력사업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로, 사업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했다. 특히 한전기술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민탁의 현지 개발 역량을 결합해 신규 115MW 연안해상풍력 사업 협력 범위·역할·사업화 단계 권리 등을 구체화했다. 한전과 민탁은 체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3월 이번 연안해상풍력과 유사한 규모인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100MW)'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사업개발부터 EPC·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 가능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전기술은 국내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14:32주문정 기자

[기자수첩] 아이오닉V가 만리장성 넘는데 필요한 진짜 마인드

'오토차이나 2026'(베이징 모터쇼) 취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중국에 오랜 시간 거주한 주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중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싸구려차로 인식되고 있다는 쓴소리와 함께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이유가 단순히 사드 보복 여파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국 시장 현실과 맞지 않는 트럭 적재 규격, 현지 소비자 취향에 대한 부족한 이해 등 현지 시장을 충분히 읽지 못한 결과가 누적됐다는 것이다. 요지는 분명했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너무 얕잡아 봤다는 일침이었다. 실제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사드 사태와 급격한 전동화 전환 흐름 속에서 점유율이 내려 앉았다. 한때 공장 매각과 맞물려 중국 철수설까지 거론될 정도다. 물론 현대차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해 오토차이나 현장에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무게추가 어디로 이동했는지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현지 전기차 업체들의 부스는 인파로 북적인 반면, 독일차와 슈퍼카 브랜드 부스는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한때 선망의 대상이던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에게 더 이상 절대적 우위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읽혔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현지 업체들은 빠르게 기술을 축적하고 성장했다. 베이징 시내를 달리다 보면 도로 위 차량 10대 중 4~5대가 전기차로 보일 만큼 전동화 전환은 이미 일상에 가까워졌다. 단순히 배터리를 얹은 전기차를 넘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차량 내 앱 생태계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갖춘 '스마트카'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택시도 상용화돼 있다 더 이상 중국은 따라오는 시장이 아니다. 적어도 전기차와 스마트카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배워야 할 요소가 적지 않은 시장이 됐다. 기존 완성차 업계 관계자들도 중국의 빠른 기술 진화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이다. 부랴부랴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고급화 전략으로 기존 글로벌 브랜드의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중국 시장 재공략을 위해 꺼낸 카드는 '아이오닉V'다.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디자인은 중국 전기차 모델들과 확실히 다른 결을 보였고,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는 의지도 읽혔다. 아이오닉V에는 CATL 배터리, 모멘타 자율주행 기술, 바이트댄스 자회사 더우바오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이 적용됐다. 내재화 고집을 꺾고 현지 IT 기업들과의 협업한 분명 의미가 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 이런 사양은 이미 여러 전기차 모델이 앞다퉈 내세우는 기본값이 되고 있다. 결국 남는 질문은 가격과 품질이다. 중국 소비자가 현대차를 다시 선택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오닉V가 중국 업체들의 전기차와 비교해 어떤 우위를 갖는지 더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차는 아직 가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타깃층과 가격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근원적 경쟁력 강화'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안전과 품질, 적정한 가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가격 포지셔닝은 드러내지 않았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자인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지 기술을 넣었다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중국 소비자가 지갑을 열 만한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시장은 지금 그 알파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 현대차 직원들은 아이오닉V를 준비하면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되새겼다고 한다. “이봐, 해봤어?”라는 어록은 정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지난 지금도 현대차그룹에 깊게 남아 있는 도전의 DNA다. 이제 현대차가 중국에서 다시 던져야 할 질문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다만 이번에는 "해봤느냐”를 넘어 “정말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해봤느냐”를 물어야 한다.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반복하는 일이 아니라, 달라진 시장의 기준을 인정하는 태도다. 현대차가 말한 '겸손'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그 답은 단순한 신차 출시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력에서 나와야 한다. 중국 소비자가 납득할 가격표, 차별화된 품질, 현지 업체만큼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장 목소리가 즉시 반영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출 때 아이오닉V는 비로소 재도전의 상징을 넘어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026.04.27 14:31류은주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앞서 예약구매 상품 2배 늘려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5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예약구매' 상품을 2배 확대하는 등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얼리버드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를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부터 5월과 11월 연 2회로 선보이며 상·하반기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5월 그랜드십일절은 11일간 총 2200만 명의 고객을 불러모으고 라이브방송 누적 시청수 19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예약구매' 상품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다. 11번가는 사전 행사 기간, 삼성전자·LG전자·드리미·필립스·드롱기·브라운 등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 상품 170여 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단독 할인가로 준비한 'LG 이동식 에어컨 7평형 듀얼호스'(69만9000원)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드리미 아쿠아 10 울트라 로봇청소기'(99만원)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 '드래곤디퓨전 산타크로체 스몰 블랙'(30만원대)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9곳과 함께하는 신상 릴레이 특가전 '오늘의 이슈템'도 운영한다. 5월 1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오픈마켓 첫 판매를 진행하고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어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전자 갤럭시 A17 기반 포켓몬 테마 SKT 키즈폰 'ZEM폰 포켓피스 128G'를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발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고객이면 누구나 사전 행사 기간 매일 4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그랜드십일절이 시작되는 5월 6일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쿠폰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특가 상품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5월 3일까지 참여 판매자 모집을 진행한다.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에게는 전용 쿠폰 발급, 엠블럼 및 검색필터를 통한 노출 확대, 광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판매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예약구매와 브랜드 신상 릴레이 특가전 등 강화된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5월 '그랜드십일절'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그랜드십일절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집중해, 상반기 최고 쇼핑 제라는 위상에 걸맞은 압도적인 쇼핑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3:49백봉삼 기자

MS, 윈도11 '강제 업데이트' 정책 바꾼다

회의나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진행되던 윈도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공개한 윈도 업데이트 정책 변경을 통해, 사용자 불만이 컸던 '강제 업데이트' 문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시점에 대한 더 많은 제어 권한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윈도11에서는 업데이트 일시 중지를 선택할 경우 최대 35일 동안만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었다. 또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는 횟수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정책 변경으로 사용자는 35일 유예 기간이 끝날 때마다 이를 반복 갱신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업데이트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가능해진 셈이다. 다만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보안과 직결되는 만큼, 사용자는 결국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MS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과, 업데이트 시점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종료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이는 기존처럼 업데이트를 강제 적용한 뒤 종료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해당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 채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테스트를 거쳐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2026.04.27 13: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요기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 진행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방법 안내를 강화했다. 요기요는 27일 지원금 지급 개시에 맞춰 고객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관련 안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내는 앱과 공식 SNS, 업주 전용 채널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용자는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지원금 사용 방법과 주변 사용 가능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시 결제 수단에서 '현장결제-신용카드'를 선택하면 라이더가 휴대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다만 포장 주문이나 일부 배달 방식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현장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요기요는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도 별도 공지를 통해 사용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7 12:53류승현 기자

송재준 크릿벤처스, 도쿄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 참석...K컬처 데이터 분석 발표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Tech for Impact Summit 2026)'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부상을 이끄는 '기술 인프라'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했다. 테크 포 임팩트 서밋은 도쿄 키오이초의 키오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 주간 '스시 테크 도쿄(SusHi Tech Tokyo)'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초청제 임원 서밋이다. 일본·유럽·미국·동남아·아프리카 등에서 C레벨 임원, 기관투자자, 정책 결정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기술과 임팩트 투자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디지털청 초대 장관을 지낸 고노 다로(Taro Kono), 일본 투자업계의 전설로 평가받는 캐시 마쓰이(Kathy Matsui) 등 2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키노트 연사로 함께 했다. 송 대표는 이날 'K-Culture Goes Global – The Technology Behind Korea's Cultural Rise(K컬처 세계로: 한국 문화 부상의 기술적 토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약 20분 동안 K드라마, K팝, K게임, K웹툰, K뷰티, K푸드, K메디컬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까지의 흐름을 데이터로 짚고, 한국 기업들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모바일 유통망, AI 추천 알고리즘, OTT 스트리밍, 웹툰 출판 플랫폼, 게임 엔진 등 '디지털 인프라'가 어떻게 한류의 토대가 됐는지를 분석해 알렸다. 특히 송 대표는 일본이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로 이어지는 IP 클래식 플레이북을 정립한 반면 한국은 웹소설(문피아·카카오페이지), 웹툰(네이버·카카오), OTT드라마(넷플릭스·디즈니+), 게임,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네이티브 퍼널(Platform-Native Funnel)'을 구축하며 인터넷·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두 번째 IP 플레이북을 새로 썼다고 설명했다. '솔로 레벨링',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이 4단계 퍼널을 거쳐 글로벌 IP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으며, 일본의 에이원 픽쳐스(A-1 Pictures)가 한국 웹툰 IP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는 등 한·일 IP 산업의 상호 협력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K팝과 관련해서 니쥬(NiziU), 앤팀(&TEAM), 캣츠아이(KATSEYE), 디어앨리스(dearALICE) 등 글로벌 현지화 그룹 사례도 공유했다. 여기에 K뷰티에서는 인디 브랜드와 코스맥스·한국콜마로 대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OEM 인프라가 결합한 분업 구조가 글로벌 확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고, K메디컬에서는 2009년 대비 117배 증가했으며 그중 약 44%가 일본인 환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일 의료 관광 시장의 잠재력을 함께 짚었다. 발표 후반부에서는 크릿벤처스의 K콘텐츠·AI 투자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K팝 글로벌 유통 인프라인 카이미디어(Kai Media·hello82)·코코다이브(Cokodive)·차트메트릭(Chartmetric) ▲웹툰 IP 기반 게임 스튜디오 에이버튼(AButton·전 넥슨 부사장 김대훤 대표 창업)·오프비트(Offbeat,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 각색)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AI 엔터테크) ▲글로벌 K뷰티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올로지(OLOGIE) ▲맨해튼 한식 패스트캐주얼 소포(SOPO) ▲한국 대표 팹리스 AI 반도체 유니콘 퓨리오사AI(FuriosaAI) 등이 한·미·일을 잇는 차세대 K콘텐츠·AI 인프라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또한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생태계에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탑재된 한국 아트 큐레이션 스타트업 '아르투(Artue)'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한류는 우연히 일어난 현상이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인터넷·모바일·AI 시대를 거치며 구축해 온 디지털 인프라 위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크릿벤처스는 그 다음 챕터를 만들어 가는 K콘텐츠 스튜디오, 팬덤 플랫폼, AI 인프라 기업에 자본을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다음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크릿벤처스는 이번 도쿄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결성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378.5억 원 규모)'에는 일본 글로벌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크릿벤처스는 이를 포함해 현재 9개의 활성 펀드를 운용하며 운용자산(AUM)이 3400억 원을 넘어섰다. 분야별 투자 비중은 K컬쳐 약 50%, AI·테크·바이오 약 50% 수준이다.

2026.04.27 12:40이도원 기자

티캐스트 이채널, 2년 연속 방미통위 제작 역량 '매우우수'

티캐스트 이채널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제작 역량 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채널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제작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멀티플랫폼 기반 운영과 자체 IP 확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시즌제와 스핀오프를 결합한 'IP 확장 전략'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티캐스트는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시즌과 스핀오프를 결합한 구조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 범죄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5'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형사들의 수사 과정을 전달하며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기 시즌제로 자리 잡은 대표 IP다. 연애 예능 라인업도 확대했다. '내 새끼의 연애2'는 부모 시선에서 자녀의 연애를 관찰하는 콘셉트다. 신규 예능 '돌싱N모솔'은 돌싱 여성과 모태솔로 남성이 연애기숙학교에서 짝을 찾는 방식이다. 티캐스트는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 획득은 제작 역량과 콘텐츠 전략의 성과”라며 “대표 IP를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4.27 10:58홍지후 기자

롯데면세점, 파라다이스시티와 맞손…외국인 VIP 유치 나서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원스톱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양사 간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 등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멤버십·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로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PRE LDF PAY 9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쿠폰북을 증정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롯데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요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에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업 홍보 영상도 송출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VIP 고객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0:41김민아 기자

롯데칠성, '처음처럼 클래식' 출시…20도 고도수 소주 재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고도수 소주 '처음처럼 클래식'을 출시한다. 기존 '처음처럼 진'을 리뉴얼해 출시 초기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이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알코올 도수 20도로, 출시 당시 레시피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알라닌, 아스파라진, 자일리톨 등 기존 첨가물을 적용해 초기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관령 암반수와 쌀증류주 등 기존 제품 요소도 유지했다. 이번 출시는 저도주 중심 시장 흐름 속에서도 고도수 제품 수요가 이어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선택지 확대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360ml 병 제품이 추가돼 외식 채널에서도 판매되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병과 PET 형태로 유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 속에서도 고도수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음용상화에서의 심층 인터뷰를 최적의 맛을 구현해냈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0:32류승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5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5월 진행할 일반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 니콘스쿨 강의는 카메라 입문자도 현장에서 쉽게 촬여할 수 있는 현장 강의를 5개로 확대했다. 7일에는 야외에서 사진 구도를 잡아보는 '니콘 카메라 기초 실습(4) – 사진의 구도(프레이밍)', 16일에는 움직이는 피사체와 아경을 촬영하는 '낭만적인 도시 야경 촬영법'이 진행된다. 22일에는 도심 숲에서 '식물의 초상 - 산 속의 식물'을, 23일에는 성수동, 29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각종 식물과 야경 등을 촬영한다. 온라인 강의는 6일 영상 기획부터, 홍보, 제작까지 과정을 다룬 '1인 영상 프로덕션 생존기', 8일 '니콘 Z 미러리스 필수 설정', 20일 '야경 사진 촬영법' 등 총 3개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4.27 09:49권봉석 기자

SKT망 알뜰폰 공용유심 나왔다...이마트24 5500여개 매장서 판매

SK텔링크가 이마트24와 SK텔레콤 망 알뜰폰 간에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SK텔링크를 통해 공급된다. 전국 5500여 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이 사업은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참여 사업자들은 공용 유심을 기반으로 각자의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알뜰폰 이용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사업자 간 협력으로 시장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다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서 개별 사업자가 오프라인 유통망과 물류 체계를 각각 운영해야 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간편유심 전용 포털 사이트도 함께 오픈한다. 해당 포털에서는 간편유심 소개를 비롯해 참여 사업자 정보, 구매처, 배송 안내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망 알뜰폰 사업자들은 간편유심 출시를 기념해 5월말까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구매하고 개통한 이들을 대상으로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24 점주에게는 차별화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 홍보 접점을 지원해 알뜰폰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6.04.27 09:17박수형 기자

충주맨 김선태, 첫 스타트업 협업…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

전 '충주맨' 김선태가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Chazm)'과 협업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업 협업 행보에 나섰다. 단순 출연을 넘어 이벤트 기획까지 참여하며 영향력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디자인앤프랙티스는 김선태가 지난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차즘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선태가 참여한 첫 스타트업 협업이자 첫 자동차 플랫폼 사례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차즘의 고객 경험 조직 'CX 버디(CX Buddy)' 신입사원으로 투입돼 상담부터 차량 인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주행거리가 짧다면 전기차 구매는 비효율적"이라고 조언하는 등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그는 차량 출고와 반납 과정까지 점검하며 자동차 금융 시장의 불신 구조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상연 차즘 대표는 "시장 평균 대비 40배 수준의 생산성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김선태가 참여한 이벤트 기획이다. 기존 '1년 지원' 혜택을 두고 "구독자 이벤트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김선태는 직접 설득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3년 지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숨겨진 차키를 찾아라'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차즘 앱에서 공개되는 힌트를 바탕으로 전국 11개 장소를 방문해 QR 코드를 스캔하고, 이를 조합해 최종 차키 위치를 찾아야 한다. 최종 당첨자에게는 테슬라 모델 Y 리스료 3년 지원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아웃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정상연 대표는 "김선태의 통찰이 반영된 콘텐츠가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자동차 금융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145만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차즘은 디자인앤프랙티스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동차 리스·렌트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4.27 09:15김재성 기자

"300만원 폴더블 아이폰, 핵심 기능 5가지 빠진다"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 아이폰에 5가지 핵심 기능이 빠진 상태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공개된 폴더블 아이폰 모형 이미지를 토대로 해당 제품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5가지 기능을 분석해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맥스 테크 운영자 바딤 유리예프가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모형에는 그 동안 언급됐던 맥세이프와 액션 버튼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개된 모형 이미지에서는 모든 기기에서 볼륨 버튼이 기기 상단 우측 가장자리에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이 앞서 언급한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폴더블 아이폰의 메인보드가 기기 우측에 위치하면서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버튼 구조가 변경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새로운 위치에 배치됐지만, 액션 버튼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폴더블 아이폰이 액션 버튼 없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에서 액션 버튼을 도입한 이후 해당 기능을 전 모델로 확대해왔다. 맥세이프 미지원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이폰18 프로 맥스 모형에서는 내부 자석 배열을 위한 홈이 확인된 반면, 폴더블 아이폰 모형에서는 해당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약 4.5mm 수준의 초슬림 두께로 인해 맥세이프 구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메라 구성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폴더블 아이폰은 트리플 카메라 대신 듀얼 카메라를 채택해, 광각과 초광각 중심의 구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 모델과 유사한 수준이다. 생체인증 방식도 달라질 전망이다. 페이스ID 대신 터치 I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 이후 오랜만의 복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플래그십 기준으로는 2016년 출시된 아이폰7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심(SIM) 카드 슬롯이 제거되고 e심만 지원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최근 출시된 슬림형 모델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방향이다.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는 초광각•망원 후면 카메라, 심 카드 슬롯, 스테레오 스피커가 없다. 해당 매체는 폴더블 아이폰이 초슬림 디자인과 티타늄 프레임, 유리 후면 등을 특징으로 하면서도 일부 기능적 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테레오 스피커 제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설계상 제약을 고려할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최소 2000달러(약 300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비교 대상인 아이폰17 프로는 1099달러부터 시작해 주요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 대비 성능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6.04.27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변화와 불변 공존하는 자동차 구매 여정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다시 쇼핑몰로 향하고 있다. 이들이 찾는 것은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니다. 공간을 거닐고, 물건을 직접 만지고, 사람과 마주하는 경험 그 자체다. 이른바 '몰맥싱(Mallmaxxing)'으로 불리는 이 흐름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됐던 소비가 다시 물리적 공간과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흐름은 Z세대뿐 아니라 실제 모빌리티 시장의 주 구매층인 4050 세대에게도 유효하다. 몰맥싱이 Z세대에게 낯선 경험에 대한 호기심이자 디지털 피로의 반작용이라면, 4050 세대에게 '근본이즘'과 '감각적 경험'은 보다 본질적인 의미를 갖는다. 긴 사회 경험과 소비 이력을 가진 이들에게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은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연결, 딜러와의 신뢰 관계, 공간이 전달하는 분위기 등 AI가 수치화하기 어려운 요소들이 구매의 최종 결정을 좌우한다. AI는 분명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모든 것을 바꾸지는 못한다. 특히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와 불변의 공존'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정보 탐색 방식은 급격히 디지털로 이동했지만, 구매의 마지막 순간은 여전히 오프라인 경험과 감각에 의존한다. 그렇다면 AI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무엇을 바꾸고 있으며, 무엇은 바꾸지 못하고 있는가.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이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전시장보다 먼저 디지털 환경에서 탐색을 시작한다. 유튜브, 제조사 웹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이 과정에서 이미 구매 후보를 상당 부분 압축한다. 실제 차봇 모빌리티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차량 정보 탐색 채널 1위는 유튜브 자동차 리뷰 채널(58.1%)이었고,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은 14%대에 그쳤다. 그러나 탐색 이후의 단계는 다르게 전개된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87%가 실물 차량 확인을 필수로 인식했고, 82%는 시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도 자동차는 여전히 '경험을 통해 확신을 얻는 고관여 상품'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결국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오프라인에서 확신에 이른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정리하고 선택지를 좁히는 데에는 탁월하지만, 최종 결정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자동차는 가격과 스펙으로만 결정되는 상품이 아니라, 승차감과 공간감, 브랜드에 대한 감정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I는 이 오프라인 경험의 문턱 자체를 낮출 수 있을까. 그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는 이미 시작됐다. 기아는 전시장 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외장을 360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선보였고, 아우디는 독일·영국·스페인 등에서 실물 전시차 대신 가상현실(VR) 장치만 배치한 쇼룸 10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네시스 역시 G80 출시 당시 VR 기반 디지털 쇼룸을 열어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차량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방식을 시도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성을 넘어 오프라인 방문 이전에 소비자의 이해도와 기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흐름은 더욱 개인화된 형태로 진화될 수 있다. 소비자의 검색 이력, 관심 차량, 주행 패턴과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차량 추천이 이뤄지고, 나아가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개인 맞춤형 시승 경험으로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도심 주행이 많은 고객에게는 실제 출퇴근 환경을 반영한 시승 코스를 제안하고,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고객에게는 오프로드 환경 중심의 체험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오프라인 경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서사를 구성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산업 구조 역시 유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AI는 가격 비교, 금융 상품 추천, 정비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정보 비대칭은 빠르게 해소되고, 소비자는 더 정교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에 놓였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본질은 여전히 물리적이다. 차량은 생산되고 이동하며 유지·관리돼야 하고, 이 과정에는 복잡한 공급망과 오프라인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디지털이 산업의 효율을 바꾸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모빌리티가 물리적 기반 위에 존재하는 산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산업은 디지털로 완전히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맞물리는 형태로 재구성되고 있다. 사회문화적 관점에서도 자동차의 의미 역시 더욱 확장되고 있다. 최근 SUV, 픽업트럭, 오프로드카와 같은 차종의 인기는 단순한 기능적 선택을 넘어선다. 자동차는 이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인간적인 가치가 더 중요해 진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운전의 즐거움'이나 '나만의 이동 경험' 같은 감각적 요소는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 최근 포르쉐코리아가 서울숲에 조성하는 '드림 서킷'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놀이와 운동이 결합된 참여형 공간으로 설계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뛰고 움직이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를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결국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히 이동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운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차량 구매 이후의 경험까지 연결하며, 운전자의 일상과 이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는 접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와 불변이 교차하는 이 지점에서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연결'이다. 온라인은 정보와 효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은 경험과 신뢰를 형성한다. 과거에는 이 두 영역이 분리돼 있었지만, 이제 소비자는 이를 하나의 경험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최근 차봇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라 불리는 온라인에서 탐색한 정보가 오프라인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다시 데이터로 축적돼 다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온라인 탐색에서 축적된 관심과 선호가 오프라인 상담에서 바로 이어지고, 구매 이후에도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로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한 구조다. 이 흐름이 완성될 때, 모빌리티 구매 경험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하나의 여정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는 특정 기업의 전략을 넘어 시장 전반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다. 소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험이 매끄럽게 이어질 때 비로소 신뢰가 형성되고 선택이 이뤄진다. AI는 분명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정보는 더 정교해지고 선택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며 산업은 점점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의 수준이나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통해 얼마나 정교하게 경험을 설계하고, 그 경험을 얼마나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가에 있다.

2026.04.27 08:41이성미 컬럼니스트

틸론 "몽골 검찰청 대표단 방문...25년 검증 VDI 운영 확인"

"몽골 검찰청 대표단을 이끌고 2026년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소프트웨어-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분야의 선도 기업인 Tilon(틸론)이 성공적으로 주관해 주셨습니다. (중략)....귀국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하는 일부 기업들의 가상 업무 환경 전환을 직접 학습하고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며칠전 몽골 검찰청에서 받은 서신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틸론은 이달 초 약 일주일간 몽골 검찰총장실 소속 대표단 10명을 한국으로 초청,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과 공공기관이 실제 운영 중인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제품 시연을 넘어 한국이 축적해온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분야 VDI 운영을 몽골 측이 자국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적 학습의 자리로 기획, 열렸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몽골 대표단은 ▲보안 정책 ▲운영 효율 ▲안정성 확보 ▲단계적 도입 전략 등 대규모 조직 디지털 전환에 필수인 이들 네 축을 중심으로 VDI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대기업 데이터센터서 그룹 통합 VDI 운영 모델 확인 몽골 대표단은 먼저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방문, 그룹사 통합 클라우드 PC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IT서비스 기업은 계열사 전반에 걸쳐 수만 명 규모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일 VDI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 운영중이다. 이는 산하에 많은 조직을 보유한 몽골 검찰청이 통합 디지털 업무환경을 향후 설계하는 데 직접적인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인 이 IT서비스 기업이 VDI 도입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가 보안 분야 골치거리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과 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기밀자료 무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몽골의 공공기관 환경과 정확히 맞닿아 있어 대표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공공기관, 단계적 도입과 보안 등급별 선택 적용 대기업 IT서비스기업에 이어 몽골 방문단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방문, 구체적인 운영 데이터 현장을 목도했다. 이 공공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5차례 단계적으로 VDI를 구축했다. 약 2만 3천 대의 업무 PC 중 보안 민감도가 높은 업무 영역에 약 7천 라이선스를 우선 적용한 '선택적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전면 전환'이 아닌 '보안 등급별 단계적 확장'이라는 현실적 모델로, 예산과 인프라 제약이 있는 기관에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 틸론 생각이다. 몽골 대표단은 ▲로컬 저장 금지 ▲매체 제어 ▲화면 캡처 방지 ▲외부 접속 차단 등 데이터 유출 원천 차단 정책이 실제 적용된 환경을 체험했다. 또 패치 및 보안 업데이트의 일괄 적용을 통한 보안 수준 평준화, 사용자 환경 표준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등 대규모 조직 운영의 핵심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USB 통제와 전자서명...공공기관 특화에 관심 질의응답에서 몽골 대표단은 특히 USB 등 외부 저장매체 통제와 전자서명 운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공공기관이 자료 유출 방지를 위해 USB를 원천 차단하면서도 전자서명 기반의 문서 무결성 체계를 VDI 환경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은, 디지털 기록의 법적 효력 확보가 핵심 과제인 몽골 측에 직접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몽골 대표단은 한국의 통합 정보 시스템 운영 방식에도 관심을 표하며 VDI 인프라 위에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이 어떻게 통합돼 작동하는지에 대한 추가 협의를 요청했다"면서 "이는 이번 방문이 단순히 VDI 도입 검토를 넘어 디지털 업무 생태계 전반의 운영 모델 도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DAVEIT DAY 2026, VDI 너머 AI Native 비전 공유 대표단은 지난 8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틸론의 연례 기술컨퍼런스인 'DAVEIT DAY(데이빗 데이) 2026'에도 참석, VDI와 AI를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업무환경 변화를 지켜봤다. 'Beyond DX to AI Native'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보안 중심 VDI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로 진화하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틸론은 국내 공공 VDI·DaaS 조달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가상화 개척자다. 우정사업본부(4만3000명), 대법원(2만4000명), 근로복지공단(1만5000명), 법무부(1만4000명) 등 국내 최대 규모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다수의 실제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몽골 공무원 수는 약 22만6800명, 정부기관 수는 약 4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틸론에 따르면, 몽골 검찰총장실 대표단이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것은 첫째, 공공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를 VDI가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감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론'이 아니라 10년 넘은 운영 실적을 직접 본 것이다. 실제 몽골 대표단이 본 국내 공공기관은 2015년 VDI 도입후 5차에 걸쳐 확장했고, 현재 중단 없이 7000석 규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유의 강도 높은 보안 정책(USB 차단, 외부 접속 금지, 캡처 방지)을 VDI로 구현 가능하다는 걸 입증했다는게 틸론 판단이다. 둘째, 공공기관 VDI의 표준 운영 모델을 확인한 점이다. 단계적 확장 방식(5차)이 대규모 기관에 적합하다는 걸 보여줬고, 논리적 망분리+매체 제어가 공공기관 데이터 보호의 표준 구조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 중앙 통제형이 운영 효율(일괄 패치·보안 평준화)을 극대화한다는 것도 보여줬다. 셋째, 중앙집중 리스크에 대한 대응 체계 학습이다. 몽골 대표단이 방문한 국내 공공기관이 투명하게 공유한 '중앙 서버 의존 위험과 다중 백업 및 정기 점검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몽골 검찰총장실이 향후 자체 설계 시 그대로 참조할 수 있는 운영 인프라가 된다는게 틸론 판단이다. 넷째, 이번 몽골 방문단 견학에는 국내 공공기관이 틸론 VDI 솔루션을 선정한 이유도 오갔다. 국내 공공기관이 공개한 '국내 VDI 2개 업체 비교 후 틸론 선택'이라는 선정 과정은, 몽골 검찰총장실이 향후 자체 기술 선정 시 적용할 수 있는 검증 방법론이기도 하다. 다섯째, 형사 사법 IT 체계의 확장 가능성이다. VDI 도입을 넘어 검찰·경찰·법원을 잇는 통합 형사사법 IT 플랫폼(KICS,(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s)을 본 것은 몽골 사법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도 직접적인 시사점을 준다. 몽골 방문단과 관련해 최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25년간 한국의 가장 까다로운 보안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노하우를 현장 그 자체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과 운영 안정성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검증된 디지털 업무환경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공공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틸론은 이미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 MOU, 일본 지자체 레퍼런스 구축 등 글로벌 공공시장 진출 트랙을 쌓아왔다. 이번 몽골 검찰청 대표단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협력 기반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지난 10일 몽골 검찰청 대표단이 우리나라 행정기관을 방문해 VDI 도입에 따른 효과 등을 질문한 걸 문답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Q1. VDI 도입 후 보안 환경이 어떻게 개선됐나 "2015년부터 5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논리적 망분리 기반으로 로컬 저장 금지·매체 제어·화면 캡처 방지 등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외부 접속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 외 2차 인증 체계를 갖췄고, 서버 인프라 방어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Q2.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었나 "2만3000대 PC를 대상으로 VDI를 운영중이다. 보안면에서 가장 큰 효과는 패치와 보안 업데이트 일괄 적용이다. 평준화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Q3. 실제 VDI 운영 시설 견학이 가능한가 "공공기관 보안 정책상 불가능하다." Q4. 구축·운영 경험에서 주요 이슈와 대응은? "주요 이슈는 서버 부하 관리와 사용자 편의성 확보다.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중앙 집중 구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와 해킹 시 전체 영향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중 백업 시스템과 보안 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26.04.26 20:56방은주 기자

[단독] KT, 새 CPO 영입...김창오 과기정통부 PM 스카우트

박윤영 대표 취임 이후 정보보호(보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KT가 새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Chief Privacy Officer)를 영입한다. 현재는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가 CPO를 겸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서다. CPO는 기업이나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전략과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새 CPO에는 김창오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프로그램매니저(PM)가 선임됐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창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안 PM이 KT CPO로 다음달 중순부터 근무한다. 김 PM은 민간 기업에서만 25년이상 보안 분야에서 일한 이 분야 전문가다. 작년 5월부터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안 PM으로 근무하고 있다. IITP에 오기 전 야놀자에서 CISO와 CPO로 4년이상 일했다. 2022년 한국CPO포럼이 주는 올해의 CPO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보안 표준 활동에서도 손꼽히는 국내 전문가다. 1973년생으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정보보호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펨토셀 해킹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KT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박윤영 대표가 새 대표로 선임된 이후 정보보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 본인도 수장이 되자마자 바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운용 현장인 경기도 과천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로 달려가 보안 현황을 살폈다. 취임 당일에도 박 대표는 KT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공시에 따르면, KT는 2024년 전년대비 2.6% 늘어난 1250억원을 집행했다. IT 투자 대비 6.3%에 달하는 수치다. 박 대표는 조직개편도 단행, 기존 IT와 네트워크 조직 등에 흩어져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했다. 정보보안실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정보보안운용,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아우르는 체계로 정비됐다. 외부전문가도 영입, 정보보안실장 겸 CISO로 금융결제원에서 30년 이상 정보보호와 금융 IT 전반을 경험한 이상운 전무를 스카우트했다. 김창오 정보보안PM은 이 실장에 이은 정보보호 분야 두번째 외부 전문가 고위직 확충 사례다. ◆ 김창오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PM 프로필 -73년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전공 박사 -2025년 5월~현재: IITP 정보보안PM -2025년 ITU-T SG17 Working Party3 의장 -2025년 국내 및 해외 주요 8개 멤버사(그룹) ISO/IEC 27001/27701 인증 동시 획득 -2024년 올해의 CISO상 수상(한국CIO포럼) -2024년 디지털 정부 발전 유공(정보보호) 정부포상 장관표창 수상 -2022년 올해의 CPO상 수상(한국 CPO 포럼) -2021년 ITU-T SG 17 Q4(사이버 보안 & 스팸 대응 기술 연구반) 부반장, X.1233 개발 및 공개 -2021년 ITU-T X.1405 / X.1406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20년 ITU-T X.1371 / X.1372 / X.1375 (자동차 보안)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17년 ITU-T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표준 개발 및 승인 및 공개 -2014년 PIPL (개인정보보호인증) 민간기업 최초 획득 -2011년 BS10008 (전자정보경영시스템) 아시아 최초 획득 -2009년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세계 최초 인증획득 -2009년 ARS 전화인증 (이용자 계정보호) 서비스 업계 최초 적용 -2003년 IP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국내 최초 론칭 -2000년 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대회 우수상 및 벤처 기업 창업

2026.04.26 16:3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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