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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노리나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선 배경에는 가격 메리트와 유통 구조 재편이라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작용한다. 한때 1조원 수준까지 거론되던 몸값이 2000억원대 안팎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전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인수 참여는 식품 중심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단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는 2024년 한때 1조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근에는 약 2000억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인수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자산을 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다. 300개 점포, '물류 거점'으로…퀵커머스 전진기지 확보 NS홈쇼핑은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려고 한걸까. 약 300여 개에 달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네트워크는 단순 오프라인 자산을 넘어 도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근거리 소비를 기반으로 한 SSM 특성상 각 점포는 이미 생활권 내에 촘촘히 배치돼 있어, 퀵커머스(즉시배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물류센터 투자 없이도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해석이다. 특히 최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배민B마트'를 비롯한 즉시배송 서비스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이 단순 확장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NS홈쇼핑 최대주주인 하림그룹 전략과 맞닿아 있는 이번 인수는 김홍국 회장의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김 회장은 그간 사료·축산 중심 사업에서 출발해 가공식품, 물류, 해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를 선보이며 D2C(직접 판매) 채널 구축에도 나선 바 있다. 오드그로서가 온라인 기반 직배송 모델이라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프라인 거점이라는 점에서 양 축을 결합한 유통 구조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즉, 온라인 직배송과 오프라인 점포 기반 즉시배송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하림이 생산한 신선식품을 오드그로서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NS홈쇼핑의 방송·모바일 채널과 연계하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수직계열화'가 현실화되는 셈이다.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상품 기획과 가격 경쟁력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는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데이터 확보 창구로도 기능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모바일 채널의 상품 추천과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채널 간 데이터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통합 성과가 관건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SSM 사업 특성상 점포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요구되며,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검증이 필요하다. 예컨대 이마트는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노렸지만, 이후 SSG닷컴과의 구조 정비와 수익성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림이 NS홈쇼핑을 통해 단순 유통 자산 확보를 넘어 사업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단순 홈쇼핑 회사에서 식품 중심의 유통사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실제 운영 효율화와 채널 간 시너지 구현 여부가 핵심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NS홈쇼핑 측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NS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기반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만들어냄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혁신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5:17안희정 기자

광고 업계 리더들,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플랫폼 확장을 위해 로케티움 합류

뉴욕, 2026년 4월 22일 /PRNewswire/ -- 로케티움(Rocketium)이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플랫폼인 AI 스튜디오(AI Studio)의 엔터프라이즈 성장을 이끌 임원급 파트너로 히테쉬 메타(Hitesh Mehta)와 샤론 푸(Sharon Foo)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Sharon Foo, Executive Partner, Rocketium 푸는 WPP, 옴니콤(Omnicom) 및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에서 20년의 글로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성, 미디어, 데이터를 통해 성장을 주도하고 P&G, 마즈(Mars), HP 등의 브랜드 업무를 총괄했다. 메타는 20년 이상의 광고 및 브랜드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렌로우 린타스(MullenLowe Lintas), 레오버넷(Leo Burnett), 에델만(Edelman)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레버(Unilever), 맥도날드(McDonald's), 프리슬란트캄피나(FrieslandCampina),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의 브랜드 업무를 이끌었다. 로케티움 사테즈 시루르(Satej Sirur)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업자는 "모든 브랜드가 우리에게 품질 희생 없이 어떻게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는 속도를 제공한다. 인간의 전문성은 작업이 전략적으로 건전하고 창의적으로 강하도록 보장한다. 로케티움은 두 가지를 모두 결합한 유일한 AI 플랫폼이다. 샤론과 히테쉬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과 수십 년간 일하며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와 메타는 리테일 및 소비재 패키지 상품(CPG) 브랜드로 로케티움의 영역을 확장하며, CMO 및 브랜드 리더들과 협력해 AI 스튜디오로 기존의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예산을 재구상할 예정이다. 샤론 푸는 "브랜드들이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것을 돕는 데 커리어를 바쳐왔다. 기존 모델은 브랜드들이 현재 운영하는 속도와 복잡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AI 스튜디오(AI Studio)는 속도, 일관성, 제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해 클라이언트 팀이 오케스트레이션이 아닌 목표와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비용의 아주 적은 일부만으로도 이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히테쉬 메타는 "로케티움이 구축한 것은 새로운 모델이다. AI 주도의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및 운영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을 이끌고, 전문가 감독이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탁월함을 보장한다. 이것이 이 업계가 기다려온 균형이다. 마케팅 동료들에게 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임은 AI 플랫폼의 인간 전문성 계층에 대한 로케티움의 전략적 집중을 반영한다. 로케티움의 AI가 자율적인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을 처리하는 동안 숙련된 전략가와 디자이너들은 결과물이 브랜드 기준과 전략적 목표를 충족하도록 보장하며, 이는 어떤 생성형 AI나 기존 에이전시 모델도 따라올 수 없는 조합이다. 로케티움 소개 로케티움 AI 스튜디오(Rocketium AI Studio)는 목적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형 AI, 전문가 감독을 결합해 마케팅 팀이 대규모로 브랜드에 맞는 자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플랫폼이다. 2015년 설립되어 뉴욕에 본사를 둔 로케티움은 12개국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rocketium.ai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61536/Sharon_Foo.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61534/Hitesh_Mehta.jpg?p=medium600 Hitesh Mehta, Executive Partner, Rocketium

2026.04.22 15:10글로벌뉴스

"이체해줘"…웰컴저축은행, 음성인식 'AI 금융비서' 만든 이유

“홍하나에게 3만원 송금해줘” 말로 돈 보내는 시대 왔다. 누가 민감한 금융 서비스를 음성으로 이용하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웰컴저축은행이 지난달 음성으로 이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예상보다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금융비서는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명령을 내리면 이를 수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체, 계좌정보 조회, 거래내역 조회, 메뉴 이동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의 재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 한마디면 송금이 이뤄지고, 원하는 메뉴로 이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이라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설명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웰컴저축은행 본사에서 AI 금융비서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김아론 AICT 이노베이션테크팀장과 전진영 플랫폼사업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성으로 바로 실행”…조작 단계 최소화 AI 금융비서는 모바일 뱅킹 앱 이용 시 조작 단계를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동 중이거나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 혹은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출발점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서비스 출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이용자층은 예상과 달랐다. 김아론 팀장은 “초기에는 고령층 중심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주 고객층인 40~50대가 음성인식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주로 음성 명령을 통해 이체를 하는 데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체는 기존 거래 이력이 있거나 사전에 등록된 계좌에 한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홍하나에게 3만원 입금해줘”라고 말하면 기존 거래 내역에 있는 동일 이름의 계좌로 이체가 진행된다. 다만 오입금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 단계에서는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전진영 팀장은 “처음에는 공공장소에서 음성으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오히려 말로 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반응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앱에서 필요한 메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음성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 팀장은 “AI 금융비서를 통해 메뉴 탐색 없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찾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노메뉴 뱅킹'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술 개발은 직접”…내재화 전략 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시스템 개발, 파인튜닝, 기획 등 대부분은 웰컴저축은행 인력이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이 외주 시스템통합(SI) 업체나 그룹사 IT기업에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웰컴저축은행은 기술 내재화를 위해 개발 역량을 내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링 담당 인력은 13명, 전체 기술 인력은 100명 이상으로 전체 인력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개발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김아론 팀장은 “서비스 도입을 위해 관련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구현하고 있다”며 “이 경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한국어 인식률을 고려해 LG의 '엑사원'을 채택했다. 핵심 서비스는 내부 역량으로 개발하되, AI 모델은 외부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금융 서비스 특성에 맞게 직접 전문용어 학습과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송금해줘”, “보내줘”, “쏴줘” 등 다양한 표현을 모두 '이체'로 인식하도록 모델을 학습시켰다. 김 팀장은 “자연어를 실제 금융 거래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의도 해석 오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금융 특화 발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며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금융비서→AI 에이전트로” 웰컴저축은행은 향후 AI 금융비서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체, 조회, 메뉴 이동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대출 한도 조회, 타 금융사 상품 비교 등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웰컴저축은행 사용자의 주 관심 영역인 대출 실행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전진영 팀장은 “모니터링 결과 금리나 대출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대출 한도 조회, 상품 비교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대출 가입과 해지까지 대화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2 14:55홍하나 기자

도시화 수요 올라탄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신도시 전력망 수주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대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빈그룹의 하이퐁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LS-VINA는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사업자로, 이번 수주를 통해 현지 전력 인프라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빈그룹은 부동산, 유통, 자동차, 에너지 등을 영위하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하이퐁시에 주거·상업·관광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베트남 내 도시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력 인프라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도시화 가속은 이러한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도시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라 약 200조 원 규모 발전, 송전 투자를 추진 중이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LS에코에너지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부문은 전력망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7%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도시화와 전력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LS-VINA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LS-VINA는 1994년 LG-VINA로 베트남 내수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 연매출 약 1조원 규모의 전선업체로 성장했다.

2026.04.22 14:21류은주 기자

NC AI, NHN클라우드와 공공·금융 AX 시장 공략

NC AI가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발판으로 공공·금융 중심 산업 인공지능(AI) 전환(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NC AI는 NHN클라우드와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프라 운영 및 기술 고도화 ▲대외 비즈니스 및 시장 확대 ▲국책 과제 및 공공 부문 전략 협력 등 세 축에서 협력한다. 차세대 컴퓨팅 자원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인프라 자원 활용 조건을 상호 협의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운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공공·금융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도 나선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융합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한편, 컨퍼런스·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으로 양사 브랜드 인지도를 동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공공기관 주도 국책과제 수주를 위한 전략적 공조 역시 속도를 낸다. 공공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공동 설계해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및 국산 기술 자립화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목표다. 특히 NC AI는 이번 협력을 자사 핵심 기술 고도화와 연결한다.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물리 법칙을 시뮬레이션하는 월드모델과 피지컬 AI 기술은 대규모 컴퓨팅 환경이 필수적인 만큼, 최적화된 인프라 활용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핵심은 피지컬 AI와 월드모델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최적의 인프라 환경 구축"이라며 "양사의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4:17이나연 기자

한화그룹,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사격…앨버타주와 산업 협력 강화

한화그룹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에너지·방산·조선 등 핵심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캐나다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과 연계해 현지 산업 파트너십과 경제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려는 행보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주정부 청사에서 한화그룹과 앨버타주 간 상호 호혜적 투자 기회 발굴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수상, 조셉 쇼 앨버타주 경제무역부 장관,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와 한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화그룹과 앨버타주 정부는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앨버타주를 거점으로 한 중장기 투자와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 등 주요 계열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탄소 포집·저장(CCS), 방산, 조선 분야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MOU 핵심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 지원과 관련 산업 성장, 공급망 안정성 강화다.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 등 자원 교역 확대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과 탄소 관리 인프라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캐나다 국방산업전략(DIS)이 지향하는 자주적 산업 역량 확보, 장기 유지·보수 및 운용 능력 강화, 지역 기반 방산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앨버타주는 연방정부로부터 약 65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해 방산 제조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수상은 “앨버타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한화그룹과의 이번 협약은 국제 투자처로서 앨버타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이 앨버타와의 협력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캐나다 앨버타주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화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주 주수상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캐나다 연방정부는 물론 각 주정부와도 에너지 자원 개발, 인프라 투자, 산업 공급망 확대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22 14:06류은주 기자

커진 K-방산 위상에 칼 빼든 방사청, 비정상 관행 손본다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 분야에 남아 있는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제도 허점과 집행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현장과 국민의 제안을 직접 받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2일부터 방위사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제도적 허점과 집행 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하기 위해 '방위사업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국민제안 창구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팀장으로, 방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와 방위사업청 내부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획득·연구개발, 방산육성·수출 등 2개 기능별 소그룹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기 위해 국민제안 창구도 병행 운영한다. 방산업체와 연구기관, 현장 종사자, 일반 국민 등 누구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제도의 예외를 활용한 편법이 일반화된 사례 ▲제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불법 행위자가 이익을 얻는 사례 ▲제도가 사실상 사문화됐거나 합리성이 부족한 사례 ▲국민 정서나 법 감정과 괴리된 사례 등이다. 이와 함께 공직부패, 중대재해, 대형 담합, 특혜성 인허가 등 이른바 10대 분야 사회악 척결과 관련한 사항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TF 검토를 거쳐 개선 과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우리 방위사업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이 오히려 더 단단하게 기반을 다질 적기”라며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3:42류은주 기자

HD현대重, 美 데이터센터 시장 첫 진출…발전설비 공급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맞춰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84MW 규모, 금액으로는 6271억원이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공급 물량은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0MW급 발전용 힘센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으로, 발전 효율과 신뢰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출력·고효율은 물론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부하 대응 능력을 갖춰, 24시간 무중단 운전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데이터센터용 전력 발전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2월 발표한 '일렉트릭시티 2026'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증가분의 약 절반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힘센엔진 라인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력, 비상 및 보조 전원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진 기술력과 구축·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는 “이번 계약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3:17류은주 기자

태양 플레어 폭발 순간 포착…소리도 잡았다 [우주로 간다]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포착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랏은 한 아마추어 관측자가 태양 흑점 'AR4392'에서 발생한 플레어 폭발 장면을 우연히 촬영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시각적 기록 뿐 아니라 청각적 요소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측자는 전파 관측 장비를 활용해 태양에서 방출된 특정 파장을 기록한 뒤 이를 음성 신호로 변환했다. 이로써 태양 폭발의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소리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채널 DudeLovesSpace 운영자는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평범한 날이 순식간에 특별해졌다”며 “이렇게 운이 좋을 줄 몰랐는데, 거대한 플레어가 눈앞에서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근 태양은 약 11년 주기 활동 정점인 '태양 극대기'를 지나며 활동이 다소 둔화된 상태다.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수가 급증하고,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질량방출(CME)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시기는 태양 자기극이 뒤바뀌는 시기로, 자기장의 복잡성과 불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 흑점은 태양 표면에서 자기장이 국지적으로 강해진 영역으로, 태양 내부의 자기 활동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흑점이 많은 시기에는 태양 활동이 활발하며, 흑점 주변에서는 플레어와 CME 같은 강력한 분출 현상이 함께 나타난다. 태양 플레어는 강력한 빛과 에너지가 방출되는 폭발 현상으로, 지구의 통신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코로나 질량 방출은 수십억 톤에 달하는 입자가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는 현상으로, 지구 자기권에 도달할 경우 다양한 우주 기상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 관측된 AR4392는 지난 3월 12일 처음 확인된 뒤 약 2주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3월 16일과 18일에는 중간 규모인 M급 플레어가 두 차례 발생했으며, 여러 차례의 약한 C급 플레어도 이어졌다. 영상에 담긴 플레어는 가장 강력했던 M2.7급으로, 3월 18일 발생해 약 16분간 지속됐다. 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태양의 소리'는 실제 우주에서 들리는 소리와 동일하지는 않다. 과학자들은 태양의 실제 소리가 약 100데시벨(dB) 수준의 지속적인 굉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신 관측자는 '데이터 소니피케이션(Data Sonification)' 기법을 활용해 태양의 전파 데이터를 오디오 신호로 변환했다. 이는 수치와 이미지를 소리로 바꿔 패턴과 변화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우주 현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처럼 태양의 폭발을 '듣는' 경험은 우주 현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 영상 자세히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krxapltWHY

2026.04.22 13: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T마이크로, '차량 전력분배 특화' MOSFET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전도 성능을 높이고 다이 크기를 줄인 '스마트ST립펫(Smart STripFET) F8' 기술 기반의 새로운 모스펫(MOSFE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T마이크로는 이번 신제품이 낮은 온 저항을 구현해 자동차 전력분배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리즈 첫 제품 STL059N4S8AG는 0.59mΩ의 온 저항(RDS(on), 전기가 흐를 때 내부저항)을 갖춘 40V/420A N-채널 인핸스먼트-모드 MOSFET이다. 파워플랫(PowerFLAT) 5x6 패키지로 제공한다. 높은 열전도율과 효율적 방열 성능을 갖췄고, 소형 제어 모듈 설계 시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동작온도를 175°C까지 확장했다.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자동광학검사(AOI)가 용이한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s) 구조를 택했다. 신뢰성 면에서 AEC-Q101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ST립펫 F8 기술은 기존 F8 시리즈를 계승하면서 개선된 트렌치 게이트 구조를 적용했다. 온 상태(on-state) 성능과 실리콘 면적 효율을 높였다. 고전류 전력 분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ST마이크로의 게이트 드라이버(STi²Fuse VIPower)와 결합하면 조정 가능한 회로차단 기능으로 PCB 트레이스와 커넥터, 배선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전력 손실을 줄이고 차량 내 전기 시스템에 배터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 기여한다. BMS에선 낮은 온 저항을 바탕으로 배터리 충·방전 효율을 높여 셀 상태 모니터링과 밸런싱,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STL059N4S8AG는 차량 등급으로 양산 중이다. ST마이크로는 350A 정격 전류와 0.75mΩ의 STL075N4S8AG, 780A와 0.35mΩ 사양 STK035N4S8AG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2026.04.22 11:14이기종 기자

도이치텔레콤, 미국 T모바일과 합병 통합 추진

도이치텔레콤이 자회사 T모바일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도이치텔레콤이 다국적 통신 그룹을 만들기 위해 미국 자회사 T모바일과 완전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매입할 수 있는 지주사를 설립해 통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검토 초기 단계인 계획으로 미국과 독일 양국에서 관련 규제를 넘어서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지분 약 28%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국영 금융기관인 Kfw가 동의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T모바일 CEO로 도이치텔레콤 출신의 스리니 고팔란이 취임하면서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팔란은 지난해 3월 CEO에 앞서 COO 직무로 T모바일에 합류한 인물이다.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는 이같은 블룸버그 보도를 두고 "도이치텔레콤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의 미국 시장 내에서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란 뜻이다. 그간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배 지분을 유지하는 데 그쳐왔다. 일부 절세 효과는 있으나 합병을 통한 실질적인 운영 시너지는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즉 도이치텔레콤이 T모바일 최대주주 지위를 놓치지 않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검토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2026.04.22 11:02박수형 기자

BMW, AI로 배터리 셀 생산 혁신…"시간·소재 절반 줄인다"

BMW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터리 셀 생산 공정 혁신에 나선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MW 그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 로봇기술 지역우수연구센터(CRTA)와 협력해 '인사이트(Insigh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셀 생산 전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극 생산부터 최종 라인 시험,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가치사슬 전반이 적용 대상이다. BMW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배터리 셀 역량센터(BCCC)'에서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지만, 다양한 시험 과정에서 시간과 소재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공정 변수와 성능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소재 투입량과 생산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품질 관리에도 활용된다. 배터리 셀 최종 승인 단계에서 AI가 사전 분석을 수행해,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격리(quarantine)' 절차를 생략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다. BMW는 독일 내 3개 거점에서 배터리 셀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뮌헨 BCCC는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파스도르프의 '셀 제조 역량센터(CMCC)'는 양산에 가까운 생산을 수행한다. 잘힝의 '셀 재활용 역량센터(CRCC)'는 직접 재활용 기술 구현을 맡는다. 한편 BMW 그룹은 2025년 기준 자동차 약 246만대, 모터사이클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출 1335억유로를 기록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다.

2026.04.22 10:42김재성 기자

알리바바·대한화장품협회·EUIPO,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진출 IP 보호 세미나 성료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은 대한화장품협회(KCA) 및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협력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7일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K-뷰티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IP 보호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EUIPO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Ignacio de Medrano Caballero) IP 제도 홍보 총괄 책임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다니엘 도허티(Daniel Dougherty) 글로벌 IP 부문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과 유럽 모두 IP 분야의 글로벌 선도 지역임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IP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K-뷰티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 IP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UIPO 데 메드라노 총괄은 “유럽은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상표 및 디자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표권과 디자인권과 같은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도허티 상무이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가 연간 약 7조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190여 개국의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내에서도 K-뷰티 관련 고객 트래픽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세션에서는 EUIPO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Francisco Miranda de Sousa) 비즈니스 개발부 담당이 유럽 시장 내 IP의 전략적 중요성과 함께 상표 및 디자인 등록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박미지 글로벌 IP 팀 수석과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 법무팀의 유서진 담당자가 참여해 온라인 IP 보호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 사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가 IP 제도를 활용해 성장을 도모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유서진 담당자는 “IP 보호를 위해 사전에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관, 수사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효과적인 IP 보호의 핵심 요소”라며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알리바바 위조상품방지연합(AACA)과 협력해 오프라인 단속부터 대외 인식 제고 활동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2 10:24안희정 기자

알리바바•대한화장품협회•EUIPO,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진출 IP 보호 세미나 성료

K-뷰티와 유럽 시장..."IP 보호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유럽 상표•디자인 등록 실무 가이드 및 온라인 IP 보호 전략 공유 서울, 한국, 2026년 4월 22일 /PRNewswire/ --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대한화장품협회(KCA) 및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협력하여,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7일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K-뷰티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IP 보호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월 7일 진행된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시장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EUIPO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Ignacio de Medrano Caballero) IP 제도 홍보 총괄 책임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다니엘 도허티(Daniel Dougherty) 글로벌 IP 부문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과 유럽 모두 IP 분야의 글로벌 선도 지역임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IP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K-뷰티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 IP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UIPO 데 메드라노 총괄은 "유럽은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상표 및 디자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표권과 디자인권과 같은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도허티 상무이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가 연간 약 7조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190여 개국의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내에서도 K-뷰티 관련 고객 트래픽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세션에서는 EUIPO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Francisco Miranda de Sousa) 비즈니스 개발부 담당이 유럽 시장 내 IP의 전략적 중요성과 함께 상표 및 디자인 등록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박미지 글로벌 IP 팀 수석과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 법무팀의 유서진 담당자가 참여해 온라인 IP 보호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 사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가 IP 제도를 활용해 성장을 도모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유서진 담당자는 "IP 보호를 위해 사전에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관, 수사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효과적인 IP 보호의 핵심 요소"라며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알리바바 위조상품방지연합(AACA)과 협력해 오프라인 단속부터 대외 인식 제고 활동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2 10:10글로벌뉴스

LG·엔비디아, 소버린 AI 전선 확대…전문 특화 모델 공동 개발한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가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생태계를 국가 단위 소버린(주권) AI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 동맹을 한 단계 격상했다.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엔비디아 경영진과 만나 LG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한 전문 분야 특화 모델 공동 개발 등 협력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네모트론 개발자 대회 참석차 방한한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차세대 모델 개발 협력 및 AI 생태계 공동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양사 협력은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 4.5까지 전 개발 주기에 걸쳐 이어져 왔다. LG AI연구원은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을 활용해 학습 품질을 확보했고 엔비디아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과 AI 개발 플랫폼(네모 프레임워크)과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모델 학습 최적화와 추론 효율성 향상을 지원했다. 협력 성과는 수치로도 드러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최근 발간한 'AI 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은 주목할 만한 AI 모델 5개 보유국으로 미국·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4개가 엑사원 시리즈였다. 구체적으로 ▲국내 최초 추론 모델 '엑사원 딥(Deep)' ▲의료 특화 AI '엑사원 패스(Path) 2.0'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이 이름을 올렸다. LG그룹 차원의 AI 협력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를 차례로 만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우리는 LG AI연구원 핵심 파트너로서 엑사원을 한국 최고의 AI 모델로 만드는 데 힘을 합쳐왔다"며 "국가와 산업 고유의 문화·언어 데이터로 구축한 특화 모델은 AI 가능성을 극대화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엑사원과 네모트론 결합으로 소버린 AI를 선도하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장은 "엔비디아는 엑사원 개발을 함께해 온 핵심 기술 파트너"라며 "양사 협력을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으로 한 단계 넓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소버린 AI 성과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2026.04.22 10:05이나연 기자

"챗GPT 등 15개 AI, 기업 금기 내부 규칙 어기는 허점"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는 BMW 그룹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정책 준수 평가 프레임워크 'COMPASS'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정상급 학회인 'ACL 2026(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 공식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ACL 2026'은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다. 이번 연구는 표준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AI 모델도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적용되는 복잡한 정책 준수에는 실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클로드와 챗GPT, 제미나이(Gemini), 라마(Llama) 등 15개 최신 모델을 평가한 결과, 의료·금융·자동차 등 LLM 도입이 가속화된 전 산업군에서 AI 모델은 기업이 금기시하는 내부 규칙의 97%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허점이 발생했다. 예컨대 의료 챗봇이 의료진단을 제공해서는 안 되거나, 금융 어시스턴트가 직접적인 투자 조언을 피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매뉴얼, 운영 플레이북, 법적 제약 등 복잡한 내부 정책을 운영한다. 그러나 기존 AI 안전 평가는 독성이나 폭력 같은 보편적 위해만 측정할 뿐, 조직별 정책 준수 능력은 검증하지 못해 사각지대가 생겨난 것이다. COMPASS(Company/Organization Policy Alignment Assessmen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검증단계를 통해 해석이 불분명한 조항이나 상충하는 규칙 등을 찾아내 오작동 비율을 줄이는 프레임워크다. COMPASS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셋은 기업들이 자사 정책에 맞춰 AI 시스템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깃허브(Github)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무료로 공개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임인텔리전스와 BMW 그룹을 필두로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상세 논문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비롯해 이미지·비전 모델(VLM), 음성, 멀티모달 시스템, 피지컬 AI 분야에서 AI 가드레일과 레드티밍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델이 기업의 정책과 의도를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공격 시나리오를 실제 환경에 가깝게 검증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일반적인 안전성만 측정하는 기존 테스트와 달리, COMPASS는 조직의 구체적인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평가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준수 검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9:26방은주 기자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시즌4 22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4를 22일 저녁 7시 30분 더라이프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직 노래방 점수로 승부를 겨룬다. 시즌4에선 이전 시즌에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가 다시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독보적 가창력이나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던 출연자들이 매 회차당 한 팀씩 재출연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 방송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 현장에서 진행된다. 벚꽃을 배경으로 참가자 노래 대결과 진해의 봄 풍경을 안방 1열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군노래자랑 시즌4는 더라이프, 더라이프2,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비롯해 KSTAR, 대교 뉴이프 plu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훈희 LG헬로비전 PD는 “지난 3년간 태군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성원 덕분에 시즌4까지 제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출연자들이 회차별로 다시 출연해 기존 팬들에겐 반가움을, 신규 시청자들에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6.04.22 09:26홍지후 기자

소프트스퀘어드, 문병용 전 AWS 코리아 교육사업총괄 영입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문병용 밸류언스 대표를 AI 전략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과의 파트너십 설계와 대기업 고객 확대가 이번 영입의 주요 목적이다. 문 자문위원은 액센츄어 경영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마케팅, 네이버 프로덕트 매니저, SK 텔레콤 프로덕트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직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에서 Training & Certification 본부를 총괄한 전략·사업 전문가다. 또 SK 텔레콤 재직 당시 통신 3사 연동 메시징 플랫폼(RCS) 사업을 총괄해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2000만 명 이상으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고, AWS 코리아에서는 담당 사업 부문을 전년 대비 151% 성장시키는 한편 비기술 인력 대상 생성형 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이번 영입은 소프트스퀘어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과거 클라우드 도입기에 국내 주요 MSP 들이 AWS·Azure 의 기술을 고객사에 맞게 운영·관리하며 시장을 만들었듯, AI 시대에도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의 기술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운영해줄 중간 파트너가 필요하다는데 주목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7 년간 7000 여 명 개발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500 여 개 기업의 개발 조직에 외부 인력을 연결·운영해왔다. 해당 운영 체계는 관리 대상이 사람에서 AI 에이전트로 바뀌어도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판단한 소프트스퀘어드는 자사 서비스 '그릿지'를 통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개발팀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번 위촉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트리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주요 AI 플랫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 자문위원은 이 영역의 파트너십 설계와 대기업 고객 채널 전략, 일본 등 해외 확장 자문을 전담한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클라우드 MSP가 지난 10년간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의 표준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개발 AI MSP 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기업을 오가며 파트너 채널과 고객 관계를 설계해온 문 자문위원의 경험은 개발 AI 시대에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과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잇는 그릿지의 역할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9:09백봉삼 기자

인텔 "아크 프로 B70·B65, 추론 특화 GPU 시장 현실적 선택지"

"아크 프로 B70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온프레미스(On-Premise) AI를 구축할 수 있는 성능과 32GB 대용량 메모리를 갖췄습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무로 확산되는 현 시점에서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인텔코리아에서 만난 주민규 인텔코리아 한국 채널영업본부장(전무)가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 3월 말 AI 추론 수요를 겨냥한 워크스테이션용 GPU '아크 프로 B70/B65'를 출시했다. GDDR6 32GB 메모리를 탑재해 중소규모 기업과 개발자가 대형 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32GB 메모리로 클라우드 없이 대용량 LLM 구동" 아크 프로 B70은 Xe2 코어 32개와 32GB 메모리 기반으로 대용량 AI 모델을 분할 없이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연산 성능은 최대 367 INT8 TOPS(초당 1조 회 연산) 수준이다. 현재 시중에서 32GB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이 500만원을 웃도는 반면, 아크 프로 B70은 949달러(약 140만원) 수준이다. 200억 개 이상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도 로컬 GPU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과 비용 효율을 중시하는 환경을 겨냥했다. 주민규 본부장은 "보안 규제로 클라우드 활용이 제한된 기업이나 기관에서 관심이 높다"며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중소규모 조직에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론 특화 GPU 시장 선점 노린다" 주 본부장은 아크 프로 B70/B65를 소비자용이 아닌 '추론 특화 GPU'로 규정했다. 그는 "현재 AI 시장은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 운영 단계의 추론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성장 초기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적용 단계로 전환하면서, 추론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수요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AI 도입 초기 설치 장벽 낮추는 SW도 준비" 온프레미스 AI 확산의 걸림돌로는 초기 구축 난이도가 꼽힌다. 현재는 비개발자가 로컬 환경에서 AI를 실행하기까지 복잡한 설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 '오픈클로'도 윈도 환경에서 최소 5단계를 거쳐야 구동된다. 주 본부장은 "AI 활용의 확산은 초기 진입 장벽을 얼마나 낮추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협력사와 함께 클릭 한 번으로 AI 실행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설치 도구를 준비 중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근시일 내 배포될 예정이다. "안정적 드라이버 지원으로 제품 수명·활용 범위 확장" 인텔은 아크 GPU 출시 이후 드라이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게임 출시와 동시에 대응하는 '데이제로'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월 2~3회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펄어비스 신작 게임 '붉은사막'이 아크 GPU에서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약 10일 만에 수정 드라이버를 배포하기도 했다. 신규 장비 도입 후 장기간 운영되는 기업 환경에서는 드라이버 업데이트의 중요성이 더 크다.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본부장은 "제품 수명주기 동안 일관된 드라이버 지원은 필수"라며 "시장 점유율과 무관하게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인텔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방향성 다른 소비자·기업 만족 위해 노력" 인텔은 2022년 이후 아크 GPU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데스크톱용 A770·A750을 시작으로 B580/B570을 출시했고, 워크스테이션용으로는 A60, B60/B50, B70/B65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주 본부장은 "인텔은 일반 소비자 시장과 전문가용 시장 모두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일반 소비자용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기업용 시장이 크다. 어느 시장에 더 중점을 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게임 성능과 기업·개발자가 요구하는 추론 성능은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두 시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인텔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4.22 08:49권봉석 기자

"국방AX, 군·연구개발·이해관계자 삼박자 잘 조합해야 성공"

"국방AX가 잘 되려면 사용자인 군(軍)의 경험과 노력에 더해 연구개발자의 경험과 노력, 이해관계자의 경험과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민지홍 국방과학연구소(ADD) 책임연구원은 21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가 주관해 21일 개최한 'AI·사이버 융합 최고위과정'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AX시대, 국방에서의 AI&피지컬AI'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책임연구원이 속한 ADD는 국방 관련 무기·방산기술에 대해 기초연구와 개발을 수행하는 곳이다. 주로 로봇과 시스템을 연구해온 민 책임연구원은 현재는 피지컬AI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걸 주로 연구한다"고 운을 뗀 그는 ADD가 수행하고 있는 AI기반 유, 무인 복합체계 연구를 소개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로봇 연구가 활발한데, 특히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인시스템 개발자로서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모습과 용도가 다른 여러 로봇이 협업할 수 있게 하는, 이런 협업 시스템 과제를 작년에 처음으로 마쳤다"고 들려줬다. AI라는 말은 1956년 미국의 한 학회(다트머스)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보다 앞서 1943년 최초의 신경망 이론이 등장했고, 1950년에는 기계가 사람같은 지능이 있는 지를 시험하는 튜링테스트가 제안되기도 했다. AI는 지난 70년 역사 동안 두 번의 침체기(겨울)가 있었고, 2010년 딥러닝이 나오면서 다시 도약, 현재 세번째 물결(웨이브)을 지나고 있다. 민 책임연구원은 AI를 성능에 따라 나누면 '위크AI(Weak AI)', '제너럴AI', '스트렁AI(Strong AI)'로 구분한다면서 "현재는 사람 수준인 제너럴AI까지 왔다. 앞으로 사람보다 10배이상 뛰어난 능력을 갖춘 스트렁AI나 제 4의 AI 물결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AI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에서 규칙이나 패턴을 인식하고 학습하는 기계인데, 랭귀지(언어)를 넘어 멀티모달 시대로 접어들었다. "피지컬AI 핵심은 AI가 물리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짚은 그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간 현실을 우려하기도 했다. 중국 로봇은 배터리, 적재하중, 진동제어 등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 앞서간다는 것이다. "중국 유니트리 로봇이 좋지만 우리 군에서 사용할 수는 없다. 한국 로봇은 아직 쓸 수가 없다"고 진단했다. 국방 인공지능도 소개했다. 1970년대 무인화 초기연구를 시작했고, 2024년에 AI기반 무인체계 개발을 본격화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방산 카르텔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그 사례로 오픈AI와 팔런티어, 안두릴, 쉴드AI, 스케일AI 등의 기업을 거론했다. 팔런티어는 최근 우리나라 국방 쪽과도 접점을 넗히고 있다.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팔란티어에 대해 그는 "프레임을 잘 짜는 회사다. 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유통하는 기업이지 AI기술이 뛰어난 회사는 아니다"고 짚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선도국가들의 국방AI 성숙도도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인프라가 좋은데 정책과 전략은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은 국방 분야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공격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는 AI기술의 국방 활용을 위한 정책과 전략 수립 및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스라엘은 자국 상황을 고려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한 민군 융합 형태로 감시 및 정찰, 드론과 같은 특정 분야에 기술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나라마다 국방AI 정책을 만들때 성향도 다른데 미국은 우세를 강조하며 중국은 정부가 통제하고 있다. 또 프랑스는 방어적이며 영국은 윤리적이라고 해석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발표된 AI액션 플랜을 거론하며 "전방위적"이라고 짚었다. 데이터 정책도 다른데 미국은 민간이 다하고 중국은 국가가 통제한다. 우리나라는 이 둘이 합쳐져 있다면서 "정부가 실행계획을 만들고 민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2025년 7월 23일 발표한 'AI 액션플랜'을 잘 들여다보면 미국 정부의 속내가 드러난다면서 "세계 1위 자리를 미국이 끌고가겠다는 것이다. AI경쟁력 강화 3대 축으로 설정한 것이 AI혁신 가속화, AI인프라 구축, 국제AI외교 및 안보 주도"라고 설명했다. 소버린AI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한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압력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방AI 도입 및 활용 필요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면서 "궁극적 목표는 '합동 전 영역 동시 통합 지휘통제(JADC2, 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ADC2는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모든 전투 영역(all-domain)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통합 지휘·결심·타격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군 지휘통제 개념을 말한다. JADC2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센서와 AI참모시스템 등을 거론하며 "점진적으로 갖춰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국방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네 요소로 ▲국방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명확한 정책 및 전략 수립 ▲국방 환경을 고려한 개방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강인하고 탄력적이며, 뢰할 수 있는 국방AI기술 확보 ▲국방AI를 위한 데이터, SW 관리 및 보안 체계 구축 등을 제시, 시선을 모았다. 또 국방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서는 윤리&법적 이슈, 편향성 및 데이터의 질, 신뢰성 및 투명성 등의 문제를 극복해야한다면서 "단계적 도입 및 활용을 통한 인식의 전환 및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첨단과학 기술 발전으로 무기체계가 장비, 도구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시스템(피지컬AI)으로 진화 및 변화하고 있다면서 "코어는 기술력, AI"라고 강조했다. 군사강국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족형 로봇, UGV(Unmanned Ground Vehicle)와 UAV((Unmanned Aerial Vehicle)를 활용한 유무인 협업 임무가 제한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면서 "최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통해 로봇의 자율성과 운용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로봇의 자율 능력을 갖는 시스템을 고민해왔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RAS(Robotics and Autonomous systems)를 강조했다. 민 책임연구원은 본인이 개발자라면서 "단기 목표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걸 만드는 것"이라며 "이의 기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프로세스처럼 전략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그룹 설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20년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MOSA(Modular Open systems Approach) 개념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MOSA의 M은 모듈을 말하는 것으로, 레고처럼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의 연료인 데이터 중요성도 밝혔다. 특히, 막연히 데이터가 많다고 하는 건 데이터를 잘 모르고 하는 말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즉, 한강에 물이 많은데, (정제하지 않고) 이 물을 갖다 마시면 된다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실제 AI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는 정제를 해야 한다 . 민 책임연구원은 "현실에 대한 자각과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상만 보는 게 아니라, 현실 자각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바탕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6.04.22 07:49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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