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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의미있는 합의 도달"

6개월간 지속된 삼성전자 노사간 성과급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1시경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열렸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형로 부사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 김재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제2노조)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공동교섭단은 총파업 예정 전날인 지난 20일 밤 극적으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5.5%,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됐다. 여명구 부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 마음이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2:53장경윤 기자

현대차 배터리 구독, 니오·르노와 다른 길 간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떼어내면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구독 사업은 단순한 가격 인하 실험을 넘어,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의 소유와 관리, 재사용까지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구독은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중고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사용 후 배터리의 자산화, 배터리 관리 책임과 보증 체계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지디넷코리아는 4회에 걸쳐 현대차 배터리 구독 사업이 전기차 가격 구조와 배터리 순환경제, 배터리 안전성 및 운영 방식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배터리만 구독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배터리 교체소를 앞세운 중국 니오나 초기 구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를 임대했던 르노와 달리, 현대차는 법인택시 실증을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가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구독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중 보증기간이 끝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가 없다. 실증 대상은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5 5대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배터리와 차체 소유권이 분리된 구조에서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가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법인택시 실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판매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해 온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니오는 '교체소 결합형'…편의성 높지만 투자 부담 커 해외에서는 이미 차량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하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다. 니오는 2020년 배터리 서비스형 모델(BaaS)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차량을 구매할 때 배터리 포함 구매와 배터리 구독형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니오에 따르면 BaaS를 선택하면 차량 가격에서 7만 위안을 낮출 수 있고, 70kWh 배터리팩을 월 980위안에 구독할 수 있다. 니오 모델의 특징은 배터리 구독과 배터리 교체소가 결합돼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충전소에서 충전을 기다리는 대신 교체소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바꿀 수 있다. 배터리 소유권 분리를 통해 구매 가격을 낮추면서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는 이용 경험까지 함께 설계한 구조다. 하지만 니오 방식은 교체소 구축과 배터리팩 표준화, 운영 시스템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이용자 편의성은 높일 수 있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촘촘한 교체망과 여분 배터리 확보에 필요한 자본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다. 현대차 실증이 현재 단계에서 교체형이 아니라 소유권 분리와 운행비 검증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 같은 인프라 부담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르노 조에는 '초기 가격 인하형'…장기 계약 복잡성이 한계 유럽에서도 배터리 구독 모델은 시도된 바 있다. 르노는 전기차 '조에(ZOE)' 초기 판매 당시 차량 가격에서 배터리 가격을 분리하고, 배터리는 월 이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제공했다. 르노는 배터리 임대(리스)가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전기차 보급 초기에는 가격 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었다. 배터리를 직접 사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차량 가격을 낮게 제시할 수 있었고,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부담도 제조사가 일부 떠안는 구조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신뢰도와 보증 체계가 개선됐고, 소비자들은 배터리 포함 구매를 더 선호하게 됐다. 중고차 매각 시 새 소유자가 배터리 리스를 승계해야 하는 등 소유권 구조가 거래를 복잡하게 만든 점도 한계로 지목됐다. 결국 르노는 프랑스에서 조에 배터리 리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종료했고, 이후 일부 시장에서도 배터리 포함 판매 중심으로 전환했다. 르노 사례는 배터리 구독 모델의 성패가 초기 가격 인하 효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장기간 부담할 때 총소유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중고차 거래 때 배터리 소유권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책임을 누가 부담하는지가 명확해야 소비자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 모델은 '교체'보다 '소유권 분리'에 초점 현대차의 배터리 구독 실증은 니오처럼 배터리 교체소를 기반으로 충전 시간을 줄이는 모델도, 르노 조에처럼 전기차 보급 초기 가격 장벽을 낮추는 단순 리스 모델과는 다르다. 현재 단계에서는 배터리와 차체 소유권을 분리했을 때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 배터리 관리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차이는 실증 대상에서도 드러난다. 현대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법인택시를 먼저 택했다.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드러나는 차종에서 소유권 분리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현대차의 배터리 구독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수단인 동시에,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된 별도 자산으로 다룰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증이다. 니오가 교체 인프라를 앞세웠고 르노가 초기 가격 인하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대차는 국내 법·등록 체계 안에서 배터리 소유권 분리 모델이 실제 사업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먼저 검증하고 있다.

2026.05.27 10:42류은주 기자

틱톡·유니버설뮤직, AI 음악 단속 동맹 강화…"무단 생성곡 퇴출"

틱톡과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하고 무단 인공지능(AI) 생성 음악 차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AI가 음악 산업의 새로운 저작권 리스크로 부상하는 가운데 플랫폼과 권리 보유자가 콘텐츠 통제 기준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UMG와 틱톡은 최근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플랫폼 내 허가받지 않은 AI 생성 음악 제거, 아티스트·작곡가 권리 표기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공동 발표문에서 이번 계약이 "인간 창작성을 보호하고 플랫폼 수익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적절히 배분되도록 하는 AI 보호 체계를 확대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양사 간 갈등이 불거진 지 약 2년 만에 나온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UMG는 2024년 틱톡이 AI 생성 음악과 저작권 침해 문제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하며 자사 음원 공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인기 음원이 대거 사라지면서 틱톡의 메이저 음반사 의존 구조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을 AI 시대 음악 저작권 관리 모델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발달로 유명 아티스트 음성을 모방하거나 가짜 신곡을 제작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실제 드레이크와 더 위켄드 스타일을 모방한 AI 음악이 온라인에서 수백만회 재생되며 논란을 일으킨 사례도 있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AI 생성 콘텐츠 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이번 일의 배경으로 꼽힌다. 플랫폼 사업자에게 AI 콘텐츠 식별과 권리 보호 책임을 요구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유튜브·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른 디지털 플랫폼에도 유사한 관리 체계 도입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틱톡은 최근 음악 산업과의 관계 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에 음악·게시물 성과 데이터와 이용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틱톡 포 아티스트'를 선보이며 음악 홍보 지원을 강화했다. UMG와 틱톡은 "허가받지 않은 AI 생성 음악을 플랫폼에서 제거하고 아티스트와 작곡가의 권리 표기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7 10:32장유미 기자

유베이스, 리턴제로 품고 'AI 콜센터' 판 흔든다

유베이스그룹이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리턴제로를 인수하며 AI 기반 컨택센터 전환에 속도를 낸다. 상담 운영 역량에 음성 인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인력 중심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을 AI 에이전트 중심의 테크 비즈니스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베이스그룹은 리턴제로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목진원 유베이스그룹 대표와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리턴제로는 음성 인식 AI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화자 구분 인식, 대용량 음성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 통신사, 공공기관 등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관련 특허 30건과 전문 개발 인력을 갖췄다. 특히 고성능 백엔드 서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처리 성능과 동시 접속 효율을 높인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베이스가 리턴제로를 품은 이유는 컨택센터 산업의 구조가 점차 변화하고 있어서다. BPO 시장은 그동안 상담 인력 운영 규모와 품질 관리 역량을 중심으로 경쟁해 왔으나, 최근 AI 상담, AICC, 자동화 수요가 커지면서 상담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 AI는 이 전환의 핵심 기술이다. 전화 상담 기반 컨택센터에서 AI가 고객 응대를 수행하려면 고객 발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화자를 구분하고 상담 맥락을 파악한 뒤 업무 처리까지 이어가야 한다. 또 음성 인식 정확도와 지연 시간, 동시 접속 처리 성능이 실제 서비스 품질을 좌우한다. 유베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상담 AI 에이전트 구현에 필요한 음성 AI 기술을 내부에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 축적한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와 AICC 솔루션, AI 연구 역량에 리턴제로의 STT·화자 구분 기술을 더해 상담 자동화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유베이스는 그동안 AI와 IT 솔루션 기업 인수를 통해 기술 내재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AI 솔루션 기업 위고,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넥서스커뮤니티, 한일네트웍스 등을 인수하며 AICC 관련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컨택센터 상담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센터링크를 인수해 상담 운영 환경을 강화했다. 자체 연구개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유베이스는 지난해 AI 활용연구소를 열고 대화형 AI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1월에는 서울대학교 자연어처리 연구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자연스러운 AI 상담 기술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턴제로 인수는 이러한 기술 내재화 전략의 마지막 핵심 축으로 해석된다. 상담 애플리케이션, AICC 솔루션, 대화형 AI 엔진에 음성 인식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유베이스는 상담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유베이스는 오는 7월 '완성형 상담 AI 에이전트' 상용화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고객 의도 파악부터 실제 상담 수행, 업무 처리, 상담 종결까지 전 과정을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턴제로의 음성 AI 기술은 해당 모델의 실시간 상담 품질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유베이스는 리턴제로 합류를 계기로 5대 핵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아웃바운드 콜 전용 AI 에이전트 개발, STT·TTS 엔진 최적화, AI 에이전트 외국어 버전 개발, 중소기업 전용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AICC 통합 솔루션 패키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외국어 버전 AI 에이전트 개발은 글로벌 BPO 시장 공략과 맞닿아 있다. 음성 AI를 내부에 확보하면 국가별 언어와 산업별 상담 시나리오에 맞춘 최적화가 가능하다. 유베이스는 국내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음성 AI 기술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도 AI 상담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유베이스의 이번 행보가 BPO 기업의 경쟁 기준을 바꾸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기존에는 대규모 상담 인력과 운영 효율이 차별화 요소였다면, 앞으로는 AI 상담 자동화율, 실시간 음성 처리 성능, 사람 상담사와 AI의 하이브리드 운영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목진원 유베이스그룹 대표는 "이번 인수는 기술적 결합을 넘어 사람 상담사의 감성과 전문성에 최첨단 AI 기술을 더해 BPO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AI가 상담 현장에서 조화를 이루고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AI 시대 글로벌 BPO 산업의 스탠다드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택센터 인프라와 내재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AI 에이전트 모델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리턴제로 합류로 음성 AI까지 내재화한 만큼 앞으로는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를 넘어 확보한 격차를 더 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7 10:10장유미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AI 상담 효과, 미리 확인해보세요"

'우리 서비스에 사람이 아닌 AI가 상담을 진행해도 괜찮을까'. 이 같은 불안감을 가진 기업들을 위해 가상의 AI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가상으로 AI 상담 환경 구현을 지원하는 'AI 상담 시뮬레이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채널톡 및 AI 상담 에이전트 '알프'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사가 AI 상담 효과를 사전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채널톡 홈페이지에서 기업·브랜드 명칭 또는 홈페이지 웹주소(URL)를 입력하면 가상의 AI 상담 환경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AI 상담 시뮬레이션은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으로 구현된다. 알프 상담의 원천 근거가 되는 텍스트·이미지 등의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수집(웹 크롤링)하고, 이후 사용자가 상담창에서 자연어로 질문을 남기면, 알프가 질문 의도를 파악해 적합한 답변을 생성·제공한다. 알프 간편 설치도 지원한다. 기업과 브랜드는 실제 알프 도입 시 이메일 계정만 연동하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데모 페이지에서 구축한 AI 상담 환경을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최완섭 채널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는 “대부분의 고객 문의는 홈페이지에 기입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안내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된다”며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AI 상담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누구나 AI 상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27 09:49백봉삼 기자

LG전자, KSQI 콜센터 '비대면채널 선도기업' 선정…"가전업계 유일"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이 가전 사후관리(AS)의 고질적 인력 부족과 상담 대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상담 전반에 도입한 AI 무인 솔루션과 원격진단 시스템을 통해, 방문 수리가 필요 없는 불필요 출장 건수를 기존 대비 37%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안내를 맡던 상담 컨설턴트 중 14%는 기술 전문 영역 상담으로 전환 배치했다. LG전자는 "디지털 접점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업계 유일의 '비대면채널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KSQI 평가에 신설된 비대면채널 선도기업은 고객 접점에 적용한 AI·디지털 기술의 차별 경쟁력을 평가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AI 어시스턴트 '큐봇(Qbot)'을 도입해 상담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큐봇은 제품 전문지식과 베테랑 상담사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실시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평가하는 '우수콜센터' 분야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 콜센터는 통화 접속성과 문의내용 파악도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에 도입된 무인상담 솔루션 'AI 챗·보이스봇'은 간단한 문의의 경우 자가 수리 설명 콘텐츠를 제공해 대기 시간을 줄인다. 제품 원격 진단 솔루션 '아르구스(Argus)'는 'LG 씽큐(ThinQ)'와 연동된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상태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문제를 잡아낸다. LG전자는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품질 전문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42전화평 기자

AI가 구매·재무까지 바꾼다…SAP코리아, '운영 효율화' 수요 정조준

SAP코리아가 기업 구매·재무 조직을 겨냥해 인공지능(AI)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원가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 규제 변화로 구매·재무 기능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방안을 제시하며 기업 운영 효율화 수요 공략에 나선다. SAP코리아는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기업 구매 및 재무 담당 임원,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SAP 커넥트 데이(SAP Connect Day)'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기업 수익성 향상을 주제로 열린다. SAP코리아는 구매 담당자 대상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와 재무 담당자 대상 '재무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 포 파이낸스'를 각각 운영해 업무 영역별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AP 커넥트 데이는 SAP가 업종별·기능별 주요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고객 초청 세미나다. 이번 시리즈는 구매 및 재무 조직이 직면한 원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규제 환경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 첫날인 6월 9일에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구매·조달 담당 임원 및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가 열린다. SAP코리아는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AI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구매 조직의 역할 변화를 조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의 이건호 자문위원이 AI와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수샨트 제인 SAP 아태지역 재무 및 지출 관리 총괄은 자율형 시대의 구매 혁신과 차세대 SAP 아리바가 이끄는 미래 구매 전략을 소개한다. SAP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혁신 사례와 성과도 공유된다. 6월 10일에는 서울 엘타워에서 CFO, 재무기획, 회계, 경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SAP 커넥트 데이 포 파이낸스'가 진행된다. 수샨트 제인 총괄과 아밋 베르마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이 자율형 재무의 미래를 제시한다. 안상원 SAP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AP의 디지털 혁신 여정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재무 혁신, IFRS18 주요 이슈, 자금 및 현금 유동성 관리, 그룹 리포팅, ESG 규제 대응 등 재무 담당자들이 주목하는 현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고객사 CFO의 실제 재무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안 CFO는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구매와 재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도구"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고민하는 담당자들이 이번 SAP 커넥트 데이를 통해 AI 기반 혁신의 실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각자의 비즈니스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7 09:31장유미 기자

LGU+, KSQI 우수 콜센터 선정..."AI 상담 혁신 성과"

LG유플러스는 2026년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홈고객센터가 전 산업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매년 4차례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조사한 뒤 이를 합산한 평균 점수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콜센터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분야인 홈고객센터와 이동통신 분야인 모바일고객센터 모두에서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를 달성했다. 홈고객센터와 모바일고객센터는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와 3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고객감동콜센터'는 서비스품질 영역 92점 이상과 공감 영역 80점 이상,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서비스품질 영역 92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성과의 배경으로 AI기반 상담 혁신과 상담사의 공감 역량 강화를 꼽았다. AI를 통해 확보된 상담 여력을 바탕으로 상담사가 고객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환경을 개선했다. AI 기반 인프라도 지속 고도화했다. 콜봇, 챗봇, 보이는 ARS 등 셀프서비스 채널을 발전시켜 가입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이에 오토QA 부문 비대면채널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통한 품질 관리 체계가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성과는 AI 기술과 사람의 공감 역량을 결합해 가입자 중심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입자 목소리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09:07홍지후 기자

IPO 속도 내는 '이그니스'는 어떤 인재 원할까

크라우드 펀딩으로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키우기 시작한 이그니스는 어느새 한끼통살, 그로서리서울, 뷰티 브랜드 브레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헬시라이프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사업까지 확장하며 소비재 기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회사 목표도 커졌다. 브랜드별 독립 사업부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내면서 어느 때보다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그니스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최근 서울 성수동 이그니스 사옥에서 만난 정정민 HR본부장은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끝내 성과로 연결하는 사람”을 핵심 인재상으로 꼽았다. 단순 스펙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빠른 실행력과 높은 기준을 갖춘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성과주의 문화 속에서도 피드백과 온보딩, 조직문화 제도를 강화하며 성장 조직에 맞는 HR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년 반 만에 직원 2배 늘어..."문제 풀 수 있는 능력 중요" 이그니스가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대표와 공동창업자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 할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때 내린 결론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채용과 인재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셈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1월 이그니스에 합류했다. 당시 직원 수는 약 150명이었지만 현재는 300명을 넘어섰다. 그는 “1년 반 사이에 200명 가까이 늘었다”며 “새로운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어 필요한 인재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채용 방향도 IPO 준비와 신사업 확대에 맞춰 변화하는 분위기다. 정 본부장은 “예전에는 사업 인력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제도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백오피스 조직을 강화했고 뷰티 디바이스 같은 신규 사업 인력도 적극 채용 중”이라고 했다. 채용 기준 역시 기존 소비재 업계와는 결이 다르다. 화장품 분야 채용을 진행하더라도 전통적인 화장품 업계 출신만 선호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화장품에 대한 애정은 필요하지만 특정 업계 경험만 중요하게 보지는 않는다”며 “성장하는 회사에서 모호한 상황 속 문제를 풀어본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한다”고 짚었다. 특히 “가능하다면 '지옥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고도 했다. 정 본부장은 “개인적인 어려움이든 커리어상의 어려움이든 굴곡을 겪은 사람들은 시선이 다양해진다”며 “단순히 힘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시도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본다”고 부연했다. 올해 진행한 40명 규모의 마케팅 인턴십 역시 이런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그는 “콘텐츠 마케팅은 경력 기간보다 콘텐츠를 읽는 감각과 빠른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단순 인원 보강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을 함께 만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CIC 체제로 키우는 사업가형 조직 이그니스가 원하는 인재상이 강한 문제 해결력과 사업 감각에 맞춰진 배경에는 조직 구조 자체가 있다. 현재 이그니스는 브랜드별 독립 사업부 체제를 운영 중이며, 향후 CIC(Company in Company)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5개 사업 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소한의 인프라와 시스템 안에서 사업을 직접 키워보고 싶은 리더들이 만족도가 높은 구조”라고 소개했다. 실제 최근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사업도 내부 리더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그는 “이그니스 포트폴리오 안에서 고단가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관련 경험이 있는 리더가 직접 사업을 제안해 팀을 꾸려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그니스는 단순 직무 수행자보다 사업가형 인재를 더 선호한다. 정 본부장은 “리더가 합류하면 가장 먼저 현재 팀 상황을 진단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도록 한다”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팀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까지 직접 설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요한 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권한은 충분히 주되 결과 역시 명확하게 책임지는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 정도면 됐다'보다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하는 인재 이그니스 조직문화는 성과주의 성향을 띤다. 정 본부장은 “성과를 내야 여유도 생기고 배려도 가능해진다”고 단순 성과만 추구하는 기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세대 변화에 따라 조직문화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조직 방향이 정해지면 따라가는 문화였다면 지금은 납득할 수 있는 이유와 맥락이 있어야 움직인다”며 “이 변화가 오히려 조직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신입이나 주니어 구성원들은 성장 욕구와 피드백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강하다”며 “피드백을 부정적인 교정이 아니라 성장 재료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바라봤다. 실제 회사는 인턴을 대상으로 매주 피드백을 진행하며 그룹별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온보딩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맥락 전달에 특히 공을 들인다. 그는 “신규 입사자가 단순히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그니스가 어떤 선택과 학습을 거쳐 성장했는지 이해해야 자신의 역할도 비즈니스 흐름 안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패밀리데이, 건강증진비, 프리미엄 건강검진, 동호회 활동, 워크숍 지원 등 다양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장례 지원 제도와 리더십 교육 체계도 새롭게 도입했다. 정 본부장은 “결국 오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이 정도면 됐다'보다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하는 사람”이라며 “높은 기준을 만들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결국 오래 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05.27 08:33안희정 기자

CGTN: 공동의 미래 향해… 중국과 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추진

베이징 2026년 5월 26일 /PRNewswire/ -- CGTN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의 베이징 회담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양국 간 철통 우정을 강조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과 공정 및 정의 수호를 중심으로 중국-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소개됐다. 세르비아의 자부심으로 불리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메데레보 제철소(Smederevo Steelworks)는 중국과 세르비아 간 상호 호혜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때 심각한 경영난과 파산 위기에 놓였던 이 제철소는 양국 간 고품질 일대일로(BRI) 협력이 강화되면서 2016년 중국 파트너가 참여한 이후 극적인 회복에 성공했다. 현재는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강 제조 및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 당시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 천단(Temple of Heaven)과 세르비아 성 사바 성당(Church of Saint Sava)을 본뜬 강철 모형을 선물했다. 이 모형은 해당 제철소에서 생산된 강철로 제작됐으며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음을 상징했다. 양국 정상은 월요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의 미래와 공동 번영을 향한 밝은 길을 함께 개척하며 중국-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강조했다. 철통 우정 부치치 대통령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부터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주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해왔다. '철통 우정'이라는 표현은 양국 정상 간 회담과 통화에서 상징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국-세르비아 관계는 최근 수년간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 일찍이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에 참여한 국가다. 최근 수년간 양국은 일대일로 협력 아래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와 노비사드(Novi Sad)와 루마(Ruma)를 연결하는 프루슈카 고라 회랑(Fruska Gora Corridor)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을 빠르게 추진했다. 2025년 10월에는 중국이 건설한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 세르비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부치치 대통령은 직접 새 철도에 탑승하며 "역사책에 영원히 기록될 세대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4년 7월 1일 중국-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와인, 꿀, 소고기, 양고기 등 세르비아 특산품이 점차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기업이 참여한 베오그라드 외곽순환도로와 고르니 밀라노바츠(Gornji Milanovac) 우회도로 등의 프로젝트도 완공되며 세르비아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과 세르비아 간 철통 우정은 독특하며 깊은 역사적 논리와 실질적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양국이 청년•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비자 면제 정책,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 등을 활용해 다방면 협력을 확대해 전통적 우정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월요일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세르비아-중국 우호 증진과 세르비아-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의 미래 시 주석은 월요일 회담에서 중국과 세르비아는 역사적 시련과 높은 이상을 공유하며 인내와 회복력을 중시하고 국가 독립과 존엄을 수호하며 평화 발전과 공정, 정의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세르비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과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합의한 국가가 됐다. 이후 양국 협력은 인프라를 넘어 기술,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되며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구축의 유망한 출발을 이뤘다. 양국 정상 회담 이후 중국과 세르비아는 중국이 제안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즉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GDI), 글로벌안보이니셔티브(GSI),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GCI), 글로벌거버넌스이니셔티브(GGI)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이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발전 문제 해결과 안보 도전 대응,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 촉진,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에 중국의 지혜와 역량을 이식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르비아는 GDI 우호그룹과 GGI 우호그룹 참여를 결정하며 국제 거버넌스와 글로벌 발전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가 국제 문제에서 협력과 조율을 지속 강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 세계와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포용적 경제 세계화, 그리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news.cgtn.com/news/2026-05-26/China-Serbia-push-comprehensive-strategic-partnership-to-new-heights-1NreUhbzaeY/p.html

2026.05.27 01:10글로벌뉴스

CGTN: 중국과 파키스탄, 관계 재확인… 다극화 세계 발전 위해 협력 다짐

베이징 2026년 5월 26일 /PRNewswire/ -- CGTN이 셰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의 중국 공식 방문 기간 중 중국과 파키스탄이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음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최근 중국 톈진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파키스탄 학생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 간 협력의 건설자이자 교류의 촉진자, 우호 관계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했다. 시 주석은 월요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샤리프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파키스탄 우호 사업에 헌신할 젊은 후계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이 신시대에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전천후 협력으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주변국과의 운명공동체 구축에 모범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깨질 수 없는 우정 나흘 간에 걸친 샤리프 총리의 중국 공식 방문은 양국이 1951년 5월 21일 수교한 이후 75주년을 맞은 직후 성사됐다. 시 주석은 지난 75년 동안 "중국과 파키스탄은 상호 이해와 신뢰, 지지를 바탕으로 깨질 수 없는 전통적 우호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상호 신뢰와 실질적 협력이 양국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항상 주변국 외교에서 중국-파키스탄 관계 발전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이 대형 대표 프로젝트와 함께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농업•산업•인공지능•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무역 및 경제 관계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며 풍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은 11년 연속 파키스탄의 최대 무역 상대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의 최대 수입국이자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또한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파키스탄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원천국이기도 하다. 일대일로(BRI) 핵심 사업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은 성장, 민생 개선, 혁신, 녹색 발전, 개방이라는 5대 핵심 축에 중점을 둔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 경제회랑은 현재까지 파키스탄 경제에 총 259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자리 26만 개를 창출했다.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이 중국과의 일대일로 협력을 심화하고 CPEC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하며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직접 구축한 철통 같은 우정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극화 세계 중국과 파키스탄의 협력은 양자 관계를 넘어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국제 및 지역 정세 속에서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요일 회담에서 시 주석은 파키스탄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을 위한 중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를 위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시 주석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방안 네 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평화 공존 원칙과 국가 주권, 국제법 존중, 발전과 안보의 균형 있는 추진이 그것이었다. 샤리프 총리는 이러한 네 제안이 지역 평화를 위한 지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 주석에게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파키스탄이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고 일방주의와 냉전적 사고방식에 공동 대응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 세계와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자이둥(Jiang Zaidong) 주파키스탄 중국대사는 중국미디어그룹(CMG)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닻'이자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는 '방화벽'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의 여파와 지역 정세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이 평화와 정의의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중재 노력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https://news.cgtn.com/news/2026-05-25/China-and-Pakistan-reaffirm-ties-vow-to-advance-multipolar-world-1Nrm01Bnnd6/p.html

2026.05.27 00:10글로벌뉴스

컨스트럭터 그룹, 새로운 글로벌 AI 및 양자 본사 입지로 싱가포르 선정하며 200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 창출

브레멘, 독일, 2026년 5월 26일 /PRNewswire/ -- 컨스트럭터 그룹(Constructor Group)이 본사를 스위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혁신 허브 중 하나인 싱가포르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젊은 전문가와 숙련된 전문가 모두를 위한 약 200개의 새로운 고숙련 직위를 창출할 것이다. 이번 이전과 장기적 파트너십은 컨스트럭터 그룹과 싱가포르의 연결을 한층 더 강화한다. 컨스트럭터는 향후 2~3년에 걸쳐 2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거점을 연구, 교육, 딥 테크놀로지 및 자본 사업으로 확장하며 25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onstructor Group announced today it's relocating its global HQ to Singapore. 컨스트럭터 그룹이 싱가포르에 자사를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선도적인 기술 목적지들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적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이루어졌다.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의 AI 및 양자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연구 및 교육 부문의 역량을 향상할 이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컨스트럭터 그룹 창립자 겸 이사회 의장인 세르그 벨(Serg Bell) 박사는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의 기술 및 연구 환경 중 하나이며, 그들의 지원이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컨스트럭터 그룹의 전체 생태계인 연구, 교육, 딥 테크놀로지, 자본이 이제 한곳에 모여 다음 10년간 AI와 양자가 산업과 교육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정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 이 결정은 글로벌로 인정받는 혁신 및 기술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반영한다. 싱가포르는 2026년 헨리 패스포트 지수(Henley Passport Index) 1위를 기록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혁신 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글로벌 상위 5위를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 혁신, 인재 경쟁력, 글로벌 연결성 측면에서 세계 선도 경제권 중 하나로 꼽힌다. 싱가포르는 또한 인프라, 연구,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뒷받침되는 국가 AI 전략 2.0(National AI Strategy 2.0) 하에 AI 및 딥 테크 생태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기술 혁신, 인재 및 기업 도입의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매력을 반영해 오픈AI(OpenA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워카토(Workato)를 포함한 많은 선도 기술 기업들의 중요한 지역 거점이 되었다. 컨스트럭터의 이전은 이러한 더 넓은 생태계 트렌드와 일치한다. 디지털 인더스트리 싱가포르(Digital Industry Singapore) 수석부사장, 전무이사 겸 책임자 필버트 고메즈(Philbert Gomez)는 "디지털 인더스트리 싱가포르는 컨스트럭터 그룹이 싱가포르에 AI 및 양자 우수 센터(AI and Quantum Centre of Excellence)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환영한다. 이 투자는 싱가포르의 성장하는 딥 테크 생태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연구 및 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위한 가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역량과 혁신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 보기: 컨스트럭터 그룹, 새로운 글로벌 AI 및 양자 본사 입지로 싱가포르 선정하며 200개 이상의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 창출 | 컨스트럭터 그룹 문의처: D. 스콧 피터슨(D. Scott Peterson), +49 172 367 7317, dpeterson@constructor.university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7256/Constructor_Group_Phot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7255/Constructor_Group_Logo.jpg?p=medium600

2026.05.26 19:10글로벌뉴스

SK스토아, 경기도 중소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 확대

SK스토아가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경기도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라이브커머스 제작과 판매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 브랜드의 전국 단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SK스토아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2026년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협력 프로젝트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사업을 주관하고 SK스토아는 플랫폼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제작·판매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국내 생산(OEM 포함) 역량을 갖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는 SK스토아 MD와 지원사업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여했다. 선정 기업 상품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SK스토아 모바일라이브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상품은 식품·리빙·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주식회사 딜픽의 '힘난당넛츠', 아방데코의 '더베딩샵 냉감침구', 주식회사 이프아이의 '시크나인 커플잠옷' 등이 대표적이다. 첫 방송은 딜픽의 '힘난당넛츠' 상품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SK스토아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개그우먼 김미려가 진행을 맡는다. 해당 방송에서는 30% 쇼핑지원금(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탁정삼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K스토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 쿠폰 및 모바일라이브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재 114개사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 수를 확대했고,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SK스토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올 상반기 안양시 소재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라이브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모바일라이브 제작 지원 등 공공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26 18:05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中 AI, 계약서 쓰고 해외로 간다…알리바바, 큐원 앞세워 파키스탄 공략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모델 '큐원(Qwen)'이 몇 분 만에 대규모 기술 협약 초안을 작성하며 중국 생성형 AI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드러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중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를 찾아 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에게 즉석에서 포괄적 전략 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통상 포괄적 협약은 수주간 법률 검토와 행정 절차가 필요하지만, 조 회장은 스마트폰으로 '큐원'을 활용해 협약 골격을 만들었다. 조 회장은 몇 개 키워드를 입력해 양국 논의를 위한 협약 초안을 생성한 뒤 샤리프 총리에게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큐원이 작성한 초안은 중국과 파키스탄의 '철의 형제' 동맹과 일대일로 체제 아래 구축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언급하는 문구로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AI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디지털 결제 등을 포괄하는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키스탄 국립기술기금(Ignite)은 우르두어와 지역 언어 기반 AI 모델, 현지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 교육·의료·농업 분야 적용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개발자, 학생, 공공기관 인력 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AI·클라우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알리바바 연구조직 다모아카데미는 파키스탄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스카이47과 손잡고 이슬라마바드, 라호르, 카라치 등에 AI 기반 질병 스크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선 알리바바닷컴이 파키스탄 중소기업개발청과 협력한다. 양측은 1만 개 중소기업에 AI 무역 에이전트 '아시오 워크(Accio Work)' 교육을 제공하고, 최소 2000개 기업을 알리바바닷컴 내 '파키스탄관'에 입점시켜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구매자와 연결할 계획이다. 핀테크 협력도 추진된다. 알리바바 산하 남아시아 전자상거래 기업 다라즈가 보유한 코코테크는 파키스탄 내 선구매 후결제(BNPL)와 디지털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코코테크는 지난 4월 파키스탄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BNPL 사업 승인을 받았다. 업계에선 이번 사례가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사무 생산성을 넘어 국가 간 기술 협력과 산업 인프라 수출 단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또 큐원이 단순히 협약 초안을 작성한 도구가 아니라 알리바바의 AI, 클라우드, 이커머스, 핀테크 역량을 하나로 묶는 접점 역할을 했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AI 기업들이 이젠 모델 자체보다 클라우드, 결제, 이커머스, 공공 서비스까지 묶은 실행 패키지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파키스탄이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식 AI 인프라 수출 모델의 주요 적용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26 17:27장유미 기자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 MAG 작년 상설화...첫 한국인 위원 탄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최현아 주임연구원(사진)이 유엔(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의 다자간자문위원회(MAG,Multistakeholder Advisory Group) 위원으로 선출됐다. 최 연구원은 UN이 IGF를 상설 기구로 작년 12월 결정한 이후 첫 한국인 MAG 위원이다. 임기는 2년이다. 다자간자문위원회는 회의 운영 전반을 자문하는 다자이해관계자 위원회다. 자문위원은 각 이해관계자 그룹에서 추천받은 인물 중 유엔 사무총장이 선출해 임명한다. 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06년부터 연 1회 개최되는 유엔 산하 국제회의다. 정부·민간·시민사회·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인터넷 발전과 글로벌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를 다루는 논의체다. 2025년 유엔 총회 결의로 회의 상설화가 결정되면서 연간 의제와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하는 다자간자문위원회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2026년 다자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최현아 주임연구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터넷주소 정책과 인터넷거버넌스 분야에서 국제 협력 업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등 차세대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정부자문위원회(GAC)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인터넷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자문위원 선출에 따라 최현아 주임연구원은 올해 12월 케냐에서 개최하는 제21차 회의의 의제 발굴과 프로그램 구성 등 글로벌 인터넷거버넌스 주요 논의 과정에 참여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섭 한국인터넷정보센터장은 "이번 선출은 우리나라 전문가가 국제 인터넷 정책 의제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논의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7:21방은주 기자

고객이 전화 끊는 진짜 이유는 대기시간이 아니라 AI 목소리였다

고객이 상담 전화를 끊게 만드는 의외의 이유는 긴 대기시간만이 아니다. 첫마디를 듣는 순간 "아, 이건 기계구나" 하고 느끼게 만드는 어색한 AI 목소리다. 글로벌 고객경험 전문 매체 CX 네트워크(CX Network)가 음성 AI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와 함께 2026년 5월 11일 공개한 보고서 '보이스 블루프린트(The Voice Blueprint)'는, 이제 AI 음성을 고르는 일이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을 정하는 결정, 즉 AI 음성 브랜드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매일 수천 통의 통화가 이 목소리 하나로 시작된다면, 어떤 목소리를 고르느냐가 곧 회사의 첫인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림1. 일레븐랩스 보이스 블루프린트 보고서 표지 (출처: CX Network·ElevenLabs) AI 음성 브랜드 전략이 바꾸는 고객 첫인상 CX 네트워크와 일레븐랩스가 공개한 '보이스 블루프린트' 보고서에 따르면, AI 음성은 이제 고객경험(CX)의 핵심 통로이자 브랜드 정체성을 좌우하는 요소다. AI 음성 브랜드 전략이란 회사가 고객과 통화할 때 어떤 목소리로 말할지를 로고나 색상처럼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설계하는 일을 말한다. 예전에는 음성을 "잘 들리기만 하면 되는 기능"으로 봤지만, 보고서는 잘못 고른 목소리가 측정 가능한 손해, 즉 고객 이탈과 신뢰 하락, 통화 성과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이 차이는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다. 같은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도 차분하고 또렷한 중저음이 맞아주면 안심하고 용건을 말하게 되지만, 톤이 들쭉날쭉하고 끊기는 기계음이 나오면 "상담원 연결" 버튼부터 찾게 된다. 보고서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우리 회사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고객을 머물게 하는 쪽인가, 끊게 만드는 쪽인가. 음성 만드는 네 가지 방식, 라이브러리부터 리믹싱까지 일레븐랩스가 제시한 브랜드 음성 제작 방식은 크게 네 가지다. 보이스 라이브러리, 보이스 클로닝, 보이스 디자인, 보이스 리믹싱이며, 각 방식은 속도와 독창성, 비용에서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진다. 보이스 라이브러리(Voice Library)란 이미 만들어진 1만 개 이상의 목소리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바로 쓰는 방식이다. 가장 빠르고 손쉽지만, 누구나 같은 목소리를 쓸 수 있어 우리 브랜드만의 색이 옅어질 수 있다. 보이스 클로닝(Voice Cloning)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짧은 샘플만으로 즉시 복제하는 방법과 긴 녹음으로 정밀하게 복제하는 방법이 있다. 회사 전속 성우의 목소리를 24시간 쉬지 않고 쓸 수 있는 셈이다. 보이스 디자인(Voice Design)은 "30대 여성,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톤, 약간 낮은 목소리"처럼 글로 특징을 적으면 세상에 없던 새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 리믹싱(Voice Remixing)은 이미 가진 목소리를 "조금 더 젊게", "더 부드럽게"처럼 말로 지시해 손보는 방식이다. 규모가 작은 가게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어울리는 목소리를 골라 바로 시작하는 편이 합리적이고, 고유한 브랜드 음성을 자산으로 키우려는 큰 기업이라면 디자인이나 클로닝으로 전용 목소리를 만들어 모든 채널에서 똑같이 쓰는 쪽이 유리하다. 자기 회사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 떠올려 보면 선택의 방향이 보인다. 음질, 지연속도, 표현력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 일레븐랩스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고객과 대화하는 음성 에이전트를 만들 때는 음질, 지연속도(latency), 표현력 세 가지를 동시에 최고로 끌어올릴 수 없고, 용도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여기서 지연속도란 고객이 말을 끝낸 뒤 AI가 대답을 내놓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사람끼리 대화할 때 답이 즉시 돌아오듯, 이 시간이 길어지면 "여보세요?"를 반복하게 되고 대화가 어색해진다. 이 트레이드오프는 일레븐랩스가 공개한 모델별 사양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실시간 상담에는 가장 빠른 모델인 플래시 v2.5(Flash v2.5)가 권장되는데, 응답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75밀리초, 즉 0.075초에 불과하다. 눈 한 번 깜빡이는 시간이 보통 0.1초가 넘으니, 사람이 끊김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속도다. 이 빠름이 통화마다 쌓이면 수천 건의 상담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대화"라는 경험 차이를 만들어 낸다. 반면 감정 표현이 가장 풍부한 모델인 v3는 웃음이나 속삭임 같은 미묘한 감정까지 표현하고 70개가 넘는 언어를 다루지만, 첫 응답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려 실시간 통화보다는 광고 내레이션이나 오디오북처럼 미리 녹음하는 콘텐츠에 어울린다. 결국 빠른 응답이 생명인 콜센터냐, 풍부한 감정이 생명인 녹음 콘텐츠냐에 따라 정답이 갈린다. IVR 대체와 다국어 콜센터, 통신·금융·헬스케어의 선택 보고서는 통신, 금융, 소매, 헬스케어 기업들이 낡은 IVR(자동응답시스템)을 사람처럼 들리는 AI 음성 에이전트로 바꿔 처리 시간을 줄이고, 직원을 늘리지 않고도 상담 규모를 키웠다고 소개한다. IVR이란 "○○는 1번, △△는 2번을 누르세요"처럼 버튼을 눌러 단계를 넘어가는 기존의 기계식 자동응답을 말하는데, 고객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느리다는 불만이 컸다. 음성 에이전트는 화가 난 고객을 차분히 달래거나 환불 처리와 배송 조회 같은 실제 업무까지 통화 중에 바로 끝내는 데 쓰인다. 일레븐랩스가 별도로 공개한 사례를 보면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클라르나(Klarna) 같은 기업이 이런 방식으로 대량의 통화를 처리한다. 다국어 응대도 강점이다. 사람 상담원을 언어별로 따로 두지 않아도 하나의 음성 시스템이 여러 언어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응대할 수 있다. 작은 사업자도 예약 접수나 단순 문의 응대처럼 반복이 많은 통화부터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변화는 대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소리가 곧 신뢰가 되는 시대의 과제 AI 음성이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워지면서, 통화 상대가 사람인지 AI인지 알리는 고지(告知)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러움이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속았다고 느끼는 순간 오히려 신뢰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사람 같은 음성이 통화 성과를 높인다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이런 투명성 문제의 정답까지 제시하지는 않는다. 기술이 빠르게 자연스러워지는 만큼, 어디까지 알리고 어떻게 신뢰를 지킬지는 기업마다 다른 답을 내며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이제 목소리가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만나는 접점이자 신뢰의 출발점이 됐다는 사실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 음성 에이전트는 기존 ARS(자동응답)와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 ARS는 정해진 번호를 눌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계식 안내인 반면, AI 음성 에이전트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듣고 답하며 환불이나 배송 조회 같은 실제 업무까지 통화 중에 처리합니다. 그래서 대기와 단계 이동이 줄어 통화가 한결 빠르고 편안해집니다. Q. 우리 회사만의 AI 목소리를 만들려면 꼭 비용이 많이 드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1만 개가 넘는 기성 목소리를 모아둔 보이스 라이브러리에서 어울리는 목소리를 골라 바로 시작할 수도 있고, 예산과 목표에 따라 전용 목소리를 새로 디자인하거나 실제 성우 목소리를 복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Q. AI 상담원 목소리가 사람과 구분이 안 되면 문제가 되지 않나요? 자연스러운 목소리는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지만, 상대가 AI라는 사실을 숨기면 오히려 신뢰가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통화 상대가 AI임을 적절히 알리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CX 네트워크(CX 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Designing the ideal AI voice for your brand (The Voice Blueprint), CX Network·ElevenLabs, 2026년 5월 11일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CX Network·ElevenLabs 보고서 표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6 17:06AI 에디터

문체부,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보완책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저작권 침해사이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제도 시행 이후 나타난 차단 회피 문제를 점검한다. 문체부는 26일 오후 최휘영 장관 주재로 저작권 보호 분야 전문가와 인터넷서비스제공자 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긴급차단 명령 이후 일부 불법사이트가 대체 사이트 연결 등으로 차단을 우회하는 현상의 원인과 개선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1일 최휘영 장관의 첫 긴급차단 명령 이후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인터넷서비스제공자가 저작권 침해사이트를 차단했지만, 일부 사이트가 여러 방식으로 차단을 피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기술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차단 회피 방식은 차단된 사이트의 대체 사이트로 자동 연결되거나,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연결한 뒤 대체 사이트 주소를 안내하는 형태 등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지로 연결한 뒤 다시 불법사이트로 자동 이동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회의에는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전·현직 위원과 학계 전문가, 인터넷서비스제공자 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상명대학교 컴퓨터 전공 김종원 교수,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홍지만 교수 등이 참여해 기술적 원인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인터넷서비스제공자 측에서는 저작권법에 따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명령의 통지 대상이자 실제 저작권 침해사이트 차단을 수행하는 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케이티,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SDS 등이 포함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운영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 협력과 정책 개선 검토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콘텐츠업계에서는 문체부의 접속차단과 긴급차단을 반가워하면서도, 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완할 점도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긴급차단, 접속차단 제도 운영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 협력, 정책 개선 검토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6 16:52김한준 기자

[유미's 픽] 세일즈포스, 실적 발표 앞두고 '냉기'…AI 에이전트 수익화 의구심 확산

세일즈포스의 인공지능(AI) 수익화 전략을 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AI 에이전트 제품군 '에이전트포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제 매출에 기여하는지 의문이 커지면서 주가도 올 들어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오는 27일 장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회사가 제시한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10억 3000만~110억 8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11~3.13달러 수준이다. 시장에선 이번 분기 매출 110억 5000만 달러, EPS 3.1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 투자 정보 플랫폼인 시킹 알파의 컨센서스 추정치도 매출 110억 6000만 달러, EPS 3.12달러다. 이처럼 시장 예상치가 회사 가이던스 범위 안에 있어 실적 발표 전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투자자들도 세일즈포스에 대한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해 들어 30%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UBS와 씨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이 최근 세일즈포스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는 점에서 뼈아프다. '에이전트포스'가 실제 신규 계약과 업셀링으로 이어지는지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재평가가 쉽지 않다는 시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UBS는 세일즈포스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85달러로 낮추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또 약 25명의 기업 IT 임원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채널 조사를 근거로 AI를 제외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지출 성장이 제약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도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88달러로 내리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태블로와 마케팅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계약 주기가 길어지고 갱신 시 포트폴리오 최적화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목표가 하향을 이끌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세일즈포스의 전체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2027년 13.18달러에서 13.11달러로 ▲2028년 14.82달러에서 14.57달러로 ▲2029년 16.97달러에서 16.41달러로 소폭 낮췄다.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트포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에이전트포스를 대규모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며 "2분기 cRPO(향후 12개월 내 매출로 전환될 계약 잔액 증가율) 성장률도 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 8~8.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더 낮은 평가를 내놨다. 세일즈포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과 16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한 것이다. 이는 세일즈포스가 단기 경기 둔화가 아니라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놓였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AI 에이전트 자동화가 기존 인당 라이선스 기반 소프트웨어 과금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판단도 주효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는 최근 에이전트포스를 앞세워 AI 제품군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고객관계관리(CRM), 영업, 마케팅, 고객지원 제품군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고객당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 좌석 수 기반 라이선스 중심이던 수익모델을 AI 에이전트 사용량과 업무 처리량 기반 과금으로 넓히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세일즈포스는 최근 에이전트포스 제품군의 새 기능인 '에이전트포스 코워커'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검색창을 통해 CRM 데이터와 고객 이력, 영업기회 등을 불러오고 업무를 처리하도록 돕는 AI 기능으로, 세일즈포스와 슬랙, 팀즈, 챗GPT 등 업무 환경과 연동된다. 다만 '에이전트포스 코워커'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돼 이번 분기 매출에 크게 기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AI 코딩 에이전트 확산이 세일즈포스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같은 AI 개발 도구가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API, 워크플로를 연결하는 비용을 낮추면서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일부 기능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리포팅과 고객별 요약, 이메일 자동화, 파이프라인 대시보드, 내부 승인 워크플로 같은 주변 업무 기능부터 대체 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세일즈포스가 단기간에 핵심 CRM 시스템 지위를 잃을 가능성은 낮다"며 "권한 관리, 감사 로그,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 파트너 생태계 등 대기업 업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천 명이 쓰는 영업·고객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보안과 운영 책임까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세일즈포스가 핵심 CRM 시스템을 유지하더라도 부가 기능 과금에는 압박이 생길 수 있다. 기업들이 리포팅, 자동화, 고객 요약, 내부 승인, 영업지원 기능을 AI 에이전트와 자체 개발 도구로 대체하면 세일즈포스의 좌석 수 확대와 애드온 판매 여력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이에 업계에선 세일즈포스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에이전트포스의 실제 도입 속도와 기존 고객 대상 추가 판매 흐름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더라도 AI 제품의 매출 기여가 뚜렷하지 않으면 주가 반등 폭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반면 에이전트포스가 대형 고객 계약이나 업셀링으로 연결됐다는 신호가 제시되면 투자심리 회복에 일부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BofA는 "세일즈포스는 고성장 플랫폼 기업에서 성숙한 현금창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포춘 500대 기업 침투율이 이미 높아 추가 확장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에이전트포스를 포함한 AI 제품의 수익화 경로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6.05.26 16:39장유미 기자

손정의 베팅 통했다…소프트뱅크, 오픈AI 상장 기대감에 주가 최고가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오픈AI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픈AI와 전력 인프라 기업 SB에너지 상장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시장에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투자 자산 가치 재평가에 나서는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4.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이후 상승률만 약 40%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40조엔(약 381조원)을 넘어섰다. 자사주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도요타자동차 시가총액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오픈AI IPO 추진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오픈AI가 수일 내 IPO 신청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왔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산하 전력 인프라 기업 SB에너지 역시 미국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오픈AI 최대 투자자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추가로 200억 달러(약 30조원)를 투입해 총 투자 규모를 약 650억 달러(약 98조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기준 오픈AI 지분 약 13%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오픈AI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I 업계 경쟁 심화 우려도 일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앤트로픽·구글·스페이스XAI 등 경쟁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오픈AI 주도권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IPO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오픈AI 기업 가치와 사업 지속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AI 인프라 확대 전략도 투자자 기대를 키우고 있다. SB에너지는 발전·전력망 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손정의 회장이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 축으로 육성 중이다. 회사는 최근 1년간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아레스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8억 달러(약 2조 7118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 주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 이후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암 지분 가치를 보유한 소프트뱅크 순자산가치(NAV)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공격적인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은 변수로 꼽힌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개인 투자자 대상 2600억엔(약 2조 46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계획을 공개했으며 오픈AI 지분을 담보로 추진했던 10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마진론도 일부 축소한 바 있다. 나카가와 다카시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픈AI 상장 시나리오가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주가 흐름은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향후 실제 기업가치와 수익성 안정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6:32한정호 기자

중국, 저가형 전기차로 유럽 장악…프리미엄 시장까지 '정조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자국 내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해 저가형 전기차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진출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유럽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장벽까지 우회하려는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26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유럽 순수 전기차(BEV) 시장 점유율은 지난 4월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월간 판매량은 3만8281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JATO 다이내믹스가 집계한 2021년 유럽 시장 월 판매량 5500대 수준과 비교하면 불과 몇 년 만에 판매량이 7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확대되면서 유럽 전기차 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자동차부품협회(CLEP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럽 전기차 산업 경쟁력이 중국 대비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투자 규모는 연간 420억~430억 달러(63조3066억원~64조8139억원) 수준에 머문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투자 규모가 57% 증가해 2026년 약 1150억 달러(173조27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CLEPA는 유럽의 높은 생산 비용과 공급망 분절화, 규제 부담 등이 전기차 산업 확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정부 지원과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중국 자동차 공급망 시장 규모는 1조 달러(1506조7000억원)를 넘어 유럽 대비 약 2.5배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의 급성장 배경으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동시에 꼽히고 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형 전기차 공급과 소프트웨어·배터리 기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BYD와 체리자동차, 립모터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긴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사양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국 시장에서는 체리자동차의 '재쿠'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큰 인기를 끌며 '테무 레인지로버'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BYD가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를 앞세워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리자동차그룹은 산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지커'를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 잇따라 직진출시키고 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볼보자동차와 폴스타의 기존 유럽 판매망에 지커의 전기차 기술력을 결합해 단순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럽 현지 생산 확대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 업체들은 유럽 내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이를 우회하려 하고 있다. BYD는 유럽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스텔란티스는 립모터·둥펑자동차 등과 공장 공동 활용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CLEPA는 유럽의 전기차 생산 전망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LMC오토모티브 전망 기준 유럽의 2032년 전기차 생산량 전망치는 기존 1030만대에서 820만대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전망치가 950만대에서 1090만대로 상향 조정됐다. 이 같은 전략은 한국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YD의 올해 1~4월 국내 판매량은 599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6107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판매 증가세를 고려할 경우 올해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이 딜러매입제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물량 확보만 가능하다면 판매 확대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전기차 경쟁 심화로 재고 물량이 해외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딜러매입제를 시행하는 수입차 시장 특성상 차량 수급만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면 판매 확대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6 16:2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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