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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에도 부는 AI 바람...인공지능 혁신으로 정책 '새바람'

올해 인공지능(AI)이 산업 전환을 이끌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 관가에도 AI를 활용한 혁신 바람이 일고 있다. AI와 밀접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같은 부처 외에도 저마다 AI와 결합한 정책을 예고하는 등 관가의 변화 물결이 거센 분위기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과기부는 올해를 'AI 공존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AI 일상화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혁신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초거대 생성형 AI 인프라 저변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 데이터 생태계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의 근간이 AI로 변모하는 만큼 전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정부의 AI 활용 촉진도 지원한다.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도 AI를 결합해 연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AI가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영역에 한정돼 있어 주무 정부부처에서만 정책을 추진했다면 올해는 전 부처를 망라하고 AI를 활용한 정책을 예고한 상태다. AI 저변과 전반에 관한 인프라를 과기정통부가 주도하고 이외 부처는 업무 특성에 맞는 정책에 AI를 깊이있게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실제 행정안전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행정비서'와 음성-문자 변환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자동회의록'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4일 '국민체감 개혁 TF'를 발족하고 AI시대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대해 개혁과제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AI와 결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가동한다. 홍수예보 발령지점을 확대하고 AI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홍수예보를 국민에게 발령해 기상시스템에도 AI를 대거 이용하겠다는 정책 구상 뜻을 제시했다. 제조업과 맞닿아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AI 정책을 추진한다. 제조업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AI와 결합한 공정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존 기계장비와 인공지능(AI)의 융복합 등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계장비로 탈바꿈을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를 통해 제조업 공정의 대대적인 혁신과 함께 우리 산업의 생산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6 11:50이한얼

요기요, 동작구청과 상생 가치 창출 협력

배달앱 요기요가 서울시 동작구청과 지역 내 상생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유재혁 요기요 부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내 상생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1월부터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끼' 캠페인을 시작한다. 요기요의 '다양한 한끼'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해 요기요 상품권으로 비대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결식아동 지원 사업과 달리 앱 내 '비대면' 결제를 통해 해당 아동이 메뉴 및 식사 시간의 제약 없이 먹고 싶은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 요기요와 동작구청은 결식 우려 아동 해소는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연계 상생 지원 사업까지 협력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요기요 유재혁 부사장은 “지역 아동부터 소상공인까지 함께 챙겨 나갈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동작구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6 11:02안희정

LGU+, 갤S24 사전예약 물량 25% 늘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예약량이 전작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약자 10명 중 6명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26일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이용자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는 3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 개통할 수 있다. 먼저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 1천대가 조기 완판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이용자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LIVE)는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가량 늘었다. 19일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주간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S24 예약량은 전작보다 25%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울트라 모델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 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 이용자가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삼성카드 제휴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천원을 할인해주고,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24개월간 최대 60만2천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이용자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 22, 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 플립 3, 4, 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이용자는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역시 펼친다. 기종과 관계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천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여러 기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10:37김성현

"로봇으로 도서관 사석화 막고 맞춤광고 송출"

로봇 업계와 대학이 로봇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연구를 지원받게 된 학생들은 로봇을 활용해 도서관 사석화를 막거나 구역별 맞춤 광고를 송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화답했다.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9월 광운대와 산학 협력을 맺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광운대 로봇학부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로봇 전공학부다. 인공지능융합대학 내에 정보제어·지능시스템 전공, 인공지능(AI)로봇 전공으로 구성됐다. 브이디컴퍼니는 광운대 로봇학부에 서빙로봇 5대와 라이다 30여개를 기탁했다. 기증된 서빙로봇 '케티봇'은 광운대 중앙도서관에서 도서반납로봇으로 무인 반납된 도서를 반납 데스크까지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어 케티봇 2대를 활용해 동계 방학기간 학생들의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교내를 테스트필드 삼아 결과물을 만들고자 협업을 확대한다. ■ 브이디컴퍼니-광운대 로봇학부, 산학협력 본격화 브이디컴퍼니는 25일 서울 금천구 브이디컴퍼니 본사 파크에서 광운대 학생들의 연구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원을 위한 비밀 유지 협약(NDA)을 체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로봇학부 학생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정현 로봇학부 학과장과 박광현 교수는 각각 '푸두봇' 1대와 '벨라봇' 1대를 지원 받고, 로봇게임단 '로빛'과 로봇동아리 '바람' 학생들은 '케티봇'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로빛은 2006년 창단한 이후 국내외 대회 300여 곳에 출전해 실적을 거두고 있다. 먼저 광운대 로빛과 바람 학생들이 연구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로빛은 '도서관 내 안내로봇'을, 바람은 '건물 안내·경비 로봇'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명진(로빛) 학생은 이날 발표에서 “안내로봇으로 도서위치 식별과 안내, 도서 대출여부 확인과 안내 등 작업을 구현할 것”이라며 “학생들 문의를 받아 자료실 좌석 사석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람 소속 고건우 학생은 “수업 이동과 공지사항 안내, 야간 경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티봇의 18.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광고판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별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양 기관 보안유지 서약·정기적 산학 교류 약속 향후 로봇학부의 두 교수가 자율주행로봇 연구를 병행하며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 교수는 로보틱스·인공지능(AI), 박 교수는 서비스로봇·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후 기술 보안 유지를 위한 NDA를 체결한 뒤, 브이디컴퍼니 테스트베드 식당을 찾아 주문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직접 체험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어 서비스로봇 시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자체 보유한 제품군 라인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로봇을 시연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로봇 매핑 기능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학부와 함께 기술자문단을 꾸리고 산학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진행하며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과 기술 자문·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 "좋은 인재와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해보겠다" 브이디컴퍼니는 광운대 외에도 지난해 11월 부산 로봇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동명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와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육영철 브이디컴퍼니 전략기획실장은 “서비스로봇 직접 생산과 주문·결제 통합 솔루션의 해외 진출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산학협력 기회가 많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연구 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협업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국내 서빙로봇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식음료 산업 외에도 리테일과 물류, 의료 등으로 로봇 활용 영역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서빙로봇 기술 이전과 국내 생산 등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6 10:11신영빈

이노그리드, 'K-PaaS' 교육 커리큘럼 개선하고 포털 고도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의 1차연도 결과보고 및 2차연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차 연도에서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대표 포털도 고도화한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안정 운영과 지속 고도화, 전문기술 지원, 기능 보완, 민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것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가 주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100억 원의 규모로 진행한다. 'K-PaaS'는 해외 벤더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IA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만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NIA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주사업자인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를 비롯해 컨소시엄사인 메가존클라우드, 레빗, 나무기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결과보고에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적용·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상시창구 제공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유지보수 및 관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기업 육성 등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업의 주요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총 1626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졌고, K-PaaS에 적용된 오픈소스 SW의 신규 버전을 지속 반영하고 오류를 개선했다. 또 서밋(Summit), 세미나, 공모전 등을 주최하며 K-PaaS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PaaS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의 인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항을 마련했다고 이노그리드는 덧붙였다. 이어, 2차연도 착수보고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개선 사항을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선 ▲이용자 대상 가이드 제공 및 서비스 추가 ▲신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전문가 오픈랩 및 공모전 개최 ▲대표 포털 고도화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며, 향후 K-PaaS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면서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예정인 사업에도 K-PaaS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PaaS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교육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의 K-PaaS 강사 인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내 PaaS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게 K-PaaS 기술지원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18년 NIA와 '파스-타(PaaS-TA, 현 K-PaaS)'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에는 '파스-타 레디(PaaS-TA Ready)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2022년 발족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 동참해 민간 주도의 K-PaaS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4.01.26 10:03방은주

애플, EU 압박에 굴복…다른 앱스토어 허용

앞으로 유럽연합(EU)의 아이폰, 아이팯 이용자들은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에서도 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5일(현지시간) EU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른 앱 장터들은 iOS 앱 형태로 제공된다. 따라서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 장터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해당 앱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내려 받아야 한다. EU 지역에선 고객 경험, 사기피해 방지, 고객 지원 등에 대한 애플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엔 누구나 앱 장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이 같은 조치는 3월 발효되는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에서는 애플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사 앱스토어만 강요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드파티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서드파티 앱스토어 개발자들은 거래 시스템도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서드파티 앱스토어에서 거래되는 앱에 대해서는 30%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애플은 서드파티 앱스토어에는 계정 하나당 연간 0.5 유로의 '핵심 기술 비용(Core Technology Fee)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가입자가 100만명에 이를 때까지는 핵심기술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애플은 이 조치와 함께 EU 지역의 자사 앱스토어 이용자들에게 부과하는 인앱결제 수수료를 17%로 인하했다. 가입 1년 이상 될 경우에는 수수료 비율을 15%로 낮춰주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수료를 10%만 적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앱 배포자 절대 다수가 이 기준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6 09:02김익현

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물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실시

11번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설 민생 안정과 국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11번가는 2월 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최대 3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생산자가 산지 직배송하는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설 수요가 높은 ▲어패류(햇굴, 전복, 활 가리비) ▲생선류(참조기, 민물장어, 고등어) ▲제수용 수산물(명태포, 오징어채)까지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인 고품질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g당 3만원 중후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복이나 장어 같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생산자와 협의해 2만원 초반대 특가로 기획하는 등 고물가 속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먼저 11번가는 26일 완도 바다에서 자란 특대 사이즈 '바다소풍 완도 활 전복'(1kg, 12~13미)을 2만90원에 판매하고, 29일엔 제철을 맞아 맛이 차오른 '더신선 통영 최상급 햇생굴'(1kg)을 1만1천83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더주 여수 참조기'(10미, 1만3천900원)와 제수용으로 손질이 간편한 '훈훈수산 명태포 슬라이스'(700gx2팩, 9천900원) 등도 특가에 준비했다. 또한 11번가는 31일 오후 6시 30분 '라이브11'을 통해 신선밥상 라이브 방송을 열고, 최상급 품종으로 꼽히는 자포니카 장어를 활용한 '훈훈수산 풍천 민물장어'(1kg, 2~3미)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가량 할인된 2만7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두 세트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초밥용 밥'(20입) 1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또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 중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올해도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연중 다양한 할인 및 판로 지원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촌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6 08:37최다래

AI 모델 크기 3/1로 축소···성능은 '달리3'보다 5배 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해 문장 입력 시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ETRI는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대비 5배 빠른 '코알라(KOALA)' 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 2종 등 총 5종 모델을 선보였다. '코알라(KOALA)' 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파라미터를 지식 증류 기법을 적용해 700M(7억 개)로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ETRI는 설명했다. 파라미터 수가 크면 연산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비스 운영 비용도 증가한다. ETRI 연구진은 모델 크기를 3분의 1로 축소한 반면 고해상도 이미지는 기존 대비 2배, 또 달리(DALL-E)3 대비 5배가량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 생성 속도를 2초 내외로 만들고 모델 크기도 대폭 줄여, 8GB 저용량 메모리의 저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RI는 자체 개발한 파라미터별 '코알라(KOALA)' 3종 모델을 미국 뉴욕 소재 AI스타트업 허깅페이스(HuggingFace)가 만든 AI환경에서 공개했다. 실제 연구진이 '달 아래 화성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우주비행사 사진'이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ETRI가 만든 코알라 700M(7억 개)는 1.6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반면 '칼로(카카오브레인)'는 3.8초, '달리 2(오픈AI)'는 12.3초, '달리 3(오픈AI)'는 13.7초 걸렸다고 설명했다. ETRI는 기존 공개SW인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2종, 기업에서 공개한 BK-SDM, 칼로(Karlo), 달리(DALL-E) 2, 달리(DALL-E) 3 등 4종을 포함해 총 9개 모델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사이트 및 모델 제공 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했다. 연구진은 또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에 시각지능 기술을 더해 이미지나 비디오를 불러와 한국어로 이미지나 비디오에 관해 질의응답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인 '코라바(Ko-LLaVA)'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코라바(Ko-LLaVA)' 모델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과 ETRI 연구진의 국제공동연구로 개발했고,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학회인 '뉴립스(NeurIPS'23)'에 발표했는데, GPT-4 수준의 이미지 해석 능력을 지닌 오픈소스 '라바(LLaVA)'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이미지를 포함한 멀티모달 모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바' 모델을 기반으로 한글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기존에 없는 비디오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확장 연구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한국어 기반 소형 언어 이해 생성 모델(KEByT5)도 사전 공개했다. 또 공개한 모델(330M(Small), 580M(Base), 1.23B(Large) 급)은 신조어와 학습하지 않은 단어를 처리할 수 있는 토큰-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학습 속도는 2.7배 이상, 추론에서는 1.4배 이상 강화했다. 연구진은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이 문장 위주의 생성형 모델에서 점차 멀티모달 생성형 모델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델의 크기 경쟁에서 점차 작고 효율적인 모델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ETRI는 "이번에 모델을 공개하는 이유는 모델이 크면 수천 대의 서버가 필요한데 모델을 줄여 중소기업 이용을 활성화해 관련 시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라면서 "앞으로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공개 언어모델에 시각지능 기술이 더해진 한글 크로스모달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연구진은 이번 기술의 핵심 특허가 지식 증류 기반 경량화된 스테이블 디퓨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 지식을 쌓아 작은 모델로 대형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ETRI는 이번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 뒤 이미지 생성서비스, 창작교육 서비스, 콘텐츠 제작 및 사업자 등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또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가 문장 입력에서 문장 응답으로 이어지는 유형을 넘어 사진이나 영상을 문장으로 응답해주는 유형, 문장에서 이미지나 비디오로 응답해주는 유형으로 진화하는 것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ETRI 이용주 시각지능연구실장은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연구를 통해 기존 거대모델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의 이용재 교수는 “라바(LLaVA)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GPT-4에 맞서 오픈소스 기반의 시각언어모델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향후 ETRI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멀티모달 생성모델에 관한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RI의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한국어 대형 언어모델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효율적 사전학습이 가능한 한국어 대형 언어모델 사전학습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했다.

2024.01.26 08:30방은주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 보이스피싱 구제 성과 공개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지난해 이용자보호센터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구제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로부터 지켜낸 금액이 무려 48억 원에 달한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약 12억 5,400여 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 또한 '로맨스 스캠'으로 대표되는 신종 투자사기 범죄 피해 예방액도 35억 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대상 범죄의 시도 단계에서부터 사전 차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유형을 분석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범죄 수법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그동안 피해자 정보를 알 수 없어 거래소 계정에 보관되어 있던 15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도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환급했다. 특히, 일부 피해자는 가상자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피해 원금을 상회하는 금액을 돌려받기도 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이상거래탐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대표적인 사기 유형 및 예방 수칙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사기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진정한 의미의 투자자 보호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5 16:05김한준

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천800억원 규모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지난 2018년부터 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부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부산복합발전소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탄소감축을 위한 F급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정부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대한민국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확산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스터빈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협력을 확대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 역량을 전분야에 걸쳐 제고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고,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340여 개 국내 산학연과 국책과제로 개발한 380MW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한국중부발전 보령신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4.01.25 15:46류은주

TJ미디어, 설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 30%↑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TJ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달 가정용 노래방 대표 제품인 'TKR-370HK'의 올해 1월 공식 대리점 구매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특히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노래방 오디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가정용 노래방 기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제품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정용 노래방 'TKR-370HK'는 자가 설치가 간편하고 최초 세팅만 해두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요는 물론 외국곡, 어린이곡 등 다양한 장르곡이 탑재됐다. TJ미디어 관계자는 "TKR-370HK가 효도 선물, 가족 모임 필수 아이템 등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명절 가정용 노래방으로 부모님께 건강한 즐거움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5 15:11신영빈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교통격차 해소에 134조 투입

평균 2시간~2시간30분 소요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C 노선 착공과 기존 노선 연장, GTX-D·E·F 신규 노선이 가시화한다. 또 철도 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3대 혁신(속도·주거환경·공간)전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면서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교통 투자 재원 다각화를 통해 향후 3대 교통 혁신패키지(속도+주거환경+공간)에 약 134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날 민생토론회 부대행사로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식도 개최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을 투입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국토부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한다. 또 B·C노선도 연초부터 착공에 들어가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기 GTX 성과를 가시화해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2기 GTX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B·C 노선 연장은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가칭)으로 선정·추진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도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로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삶의 질 제고 국토부는 신도시 교통 불편 지역에는 권역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등 단기 혼잡 완화 대책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광역버스 차량을 늘리고 기·종점을 다양화한다. 또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퇴근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확대, 급행버스 도입, 좌석 예약제 수도권 전역 확대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 수도권 4대 권역에 광역교통을 집중 투자해 주요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을 활용해 집중 투자하고,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 투자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도 신설한다. 관계기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직접 갈등을 조정·중재해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공간 혁신 : 철도·도로 지하화…도시 공간 재구조화 국토부는 2025년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완비한다.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 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상부 공간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공간 구조의 근본적 재설계도 검토한다. 고속도로 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 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한다.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경부(용인-서울), 경인(인천-서울)은 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

2024.01.25 14:19주문정

김찬형 교수 "한류 지금이 정점...포스트 한류 준비는?"

한류라는 단어가 지닌 힘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한류가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방영되던 시기와 'BTS', '기생충' 등의 키워드로 체감되는 한류의 힘은 시작점은 같을지 몰라도 그 강도 면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됐다. 다만 그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과거 일본과 홍콩 문화가 그랬던 것처럼 정점을 찍은 다음에 서서히 잠잠해져가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제작총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PT 총괄기획 등을 역임했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김찬형 초빙교수는 이런 한류의 흐름이 언젠가는 멈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이는 한류가 영원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시간을 보낸다면 나타날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과 기업과 연계를 통해 한류 전성기를 더욱 길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드러냈다. 김찬형 교수는 "2002년 월드컵 개막식에서 당시 세계적인 예술가였던 백남준 비디오아티스트를 바탕으로 그때까지 보급되지 않았던 쌍방향 영상통화 기술(IMT-2000)을 드러낸 공연을 보여주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 곰방대를 쥐고 있는 호랑이 같은 이미지에 그쳤던 한국에 새로운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역동성이 더해진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국가 브랜드는 겨울연가와 대장금 같은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드라마 파급력과 맞물려 한류를 활성화했다. 지금이 2024년이니 한류가 해외로 흘러나가기 시작한지도 약 20년 정도 지난 셈이다"라며 "이러한 문화의 흐름은 약 20년 주기로 전성기를 맞고 쇠퇴기에 접어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 콘텐츠에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일본이 다시 콘텐츠 시장에서 치고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주기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한류가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찬형 교수는 "한류의 전성기를 연장하고 후퇴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이런 환경을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류는 포화상태다. 음식도 먹다보면 질리는 법이고 이럴 때에는 무언가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사람들이 계속 찾는 법이다"라며 "민간이 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정부가 할 일은 앞에 나서서 한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민간과 기업이 하려는 것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를 위한 정부의 지원 종류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는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나 제작물을 만든 때 방해가 되는 독소조항을 찾아내서 제거해야 한다는 등의 예시를 들었다. 실제로 이는 콘텐츠 기업들이 오랜 기간 정부에 바라왔던 요소들이다. 김 교수는 "한류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조직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의 일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 정책과 행정적인 면에서의 지원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예술과 기업, 행정을 매치메이킹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사람의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다만 "민간과 기업, 예술 창작자, 정책 관련 인물을 한 곳에 모아둔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것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융복합형 인간이 필요한 셈이다"라며 광고 기획사 안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E) 파트 경험자들을 융복합형 인간의 예시로 들었다. 김 교수는 "이제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인식하는 세상이다. 광고 기획사의 BE 파트 관계자들은 이런 브랜드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데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런 경험이 한류 전성기 확대에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한국을 체험했다면 이제는 한류를 통해 한국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세계인에게 한국이 영원히 멋진 나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화를 위한 방침으로 김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 자리잡은 태권도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해외에 있는 태권도장이 관원과 그 가족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의견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K-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는 한류 효과를 상대적으로 많이 보지 못 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 중에서 해외에서 받아들일만한 문화라면 음식과 복색이 가능성이 높다"라며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이를 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과 옷 등 복색이 해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이유로 과거 문화기획자로 활약하던 시절의 경험을 말했다.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다고 세간에 알려진 사물놀이, 창 등 공연이 현장에서는 박수를 받지만 나중에 별도로 파악한 관객과 관계자 의견에서는 혹평에 가까운 응답이 나왔다는 이야기였다. 기존에 대중에게 알려졌던 이미지와 현장 관계자가 파악하고 있던 실체는 오래 전부터 큰 괴리가 있었으며 때문에 이를 계속해서 알리려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김 교수는 "해외에 자리한 태권도장이 승단식 등 중요 이벤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병행하고 있다. 정부가 이런 태권도장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메뉴얼을 만들어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음식 재료와 비용을 지원하고 홍보팀을 붙여서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규모가 커진다면 더 큰 한국문화 축제로 이어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태권도장은 이미 그들의 삶 속에 자리잡은 한국 문화다. 기존에 있는 태권도장과 연계를 고려한다면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기지를 별도로 마련하는 비용과 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찬형 교수는 보령에서 진행 되는 머드축제가 날씨와 환경 문제로 오랜 기간 이어지지 않는 것을 예로 들며 "머드축제가 확대되고 잘 알려진 것은 진흙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그렇다면 미용 관련 기업과 연계해서 머드 축제를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건물을 만들어 상시 진행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미용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물론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사이에 의견 조율이 되지 않거나 어느 한 쪽만 이득을 보려는 기싸움이 있을 수도 있다. 정부가 할 일은 이런 곳에서 갈등을 풀어주는 조율자 역할이다"라고 정부의 역할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해외에서 중국문화의 아류로 인식됐던 한국문화가 여러 사람의 손길을 거치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문화로 거듭났다. 결국 앞으로 한류 유지와 확장도 사람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물론 사람이기에 잘 뭉치려 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정부가 사람을 여러 요소를 하나로 융복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을 만들고 이런 이들이 모여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융복합은 실제를 마주한 경험이 없다면 할 수 없다. 포스트 한류를 위해 한국을 브랜드화하는 것이 지금의 미션이라면 이후를 생각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인재에 대한 투자도 과감하게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01.25 14:07김한준

농어촌 빈집으로 숙박업 허용...2년 더 연장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정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과제 부가조건을 완화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을 내후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다자요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ICT규제샌드박스 제12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된 과제다. 다자요는 제주도 내 9채 빈집을 재생해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특례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면서 규제소관부처인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유효기간 연장과 함께 실증지역, 증축제한 등 부가조건 완화를 추진했다. 정부는 영업일수 300일 제한을 폐지하고, 기존 5개 이내 시군구(시도별 1개 시·군·구)에서 총 50채 이내 실시하되, 농식품부와 협의해 전국 500채 이내로 확대 시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단독주택으로 한정한 사업대상을 빈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변경하고, 주택 리모델링 범위는 농어촌민박사업 규모기준과 동일하게 연면적 230㎡미만으로 적용한다. 특례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이전에는 사업 개시 이후 2년 이상 운영하고자 하는 장기 임대 빈집을 재생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주에게 반납하는 형태만 허용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조적 혁신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CT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국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양한 실증사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농어촌 빈집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5 14:06김성현

틱톡,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서 정세랑 작가와 북토크 개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 24일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운영중인 '#BookTok 팝업 스토어'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작가 정세랑과 함께 '보수동의 역사, 정세랑의 시간' 북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ookTok은 틱톡의 책 추천 커뮤니티이자 대표 해시태그로, 서평이나 독후감, 글쓰기 팁, 인기 소설 줄거리 재현 등 모든 형태의 독서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2천100억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틱톡은 지난 11월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 부산'이 개최되는 시점에 보수동 책방 골목 내 '#BookTok 팝업 스토어'를 개설, 3개월간 운영해왔다. 해당 기간동안 10개국에서 온 틱톡 크리에이터 약 100명이 보수동 책방골목 체험 및 팝업 스토어 방문기를 부산광역시, 보수동 책방골목과 같은 위치태그와 함께 포스팅하여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커뮤니티에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매력도 알릴 수 있었다. 그간 #Booktok 팝업 스토어에서는 도서 상품권 증정 이벤트, 크리에이터 원데이 클래스, 작가와의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책방 골목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번 정세랑 작가와의 북토크는 틱톡 사전 응모를 통해 초대된 30명의 틱톡 사용자들이 함께 했다. 정세랑 작가는 신간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및 소설과 여러 영상 매체를 넘나드는 경험에 대해 공유했고, 보수동 책방 골목에 얽힌 추억과 의미,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찾고 싶은 추억의 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정세랑 작가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오래 알던 보수동 책방 골목에 색다른 활기가 가득해진 것을 목격했고, 다채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틱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틱톡의 글로벌 독서 커뮤니티 #BookTok을 통해 책의 세계가 즐겁게 확장되고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지난 3개월 간 약 1만5천명이 북톡 팝업 스토어를 찾았고, #북톡팝업스토어 해시태그의 조회수가 120만회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다양한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책방 골목 체험 영상을 통해 틱톡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보수동 책방 골목을 재조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5 13:55안희정

라테일, 겨울 2차 업데이트...주사위 활용 여행 콘텐츠 선보여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액션 RPG '라테일'의 겨울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 '라테일 어드벤처'를 공개했다. '라테일 어드벤처'는 주사위를 굴려 '라테일'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으로 진행되는 해당 콘텐츠는 제한된 횟수 내에 보다 먼 곳까지 도달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꾸미기' 시스템에 무기 스킨을 추가했다. 무기 스킨은 등록 시 계정 내 공유되며, 타 무기 스킨 리스트도 확인 가능하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리퐁 라이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리구리 농장'에서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농장 생활 일기를 콘셉트로 한 해당 이벤트는 출석,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전드 스킬 스킵권', '엄청난 애완동물 위시권', '축복의 원석' 등 푸짐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초월 6천 레벨까지의 성장 지원, 초월 3000레벨을 달성하면 235레벨을 즉시 달성 가능한 울트라 점핑 포션을 선물하는 '울트라 버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4.01.25 10:51이도원

에티버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참가

에티버스가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4'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 컨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가 확장한 개념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기조연설 연사로는 오라클 일본아시아태평양(JAPAC) 지역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앨리스태어 그린(Alistair Green)과 나정옥 한국오라클 솔루션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이 나선다. 그 외에 다양한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별도 세션을 열어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과 사례 및 전문 개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티버스는 2003년부터 파트너쉽을 이어온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완성해 온 만큼 오라클 클라우드만의 특장점을 전파하는 MSP가 되겠다는 목표다. 에티버스는 국내 산업계에 선진 IT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도입 고객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VAD 총판사로 파트너에게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저렴한 비용과 안정성 외에도 우수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특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외에도 SaaS와 구축형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호환되는 아키텍처를 구축해 호환성이 높아서 여러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도입 기업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이동이나 관리가 쉬운 오라클 '인터커넥트'는 한국 서울 리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MS 애저(Azure) 데이터센터에 설치한 '오라클데이터베이스앳에저'도 출시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는 기업 DX 파트너로서 리딩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인프라 컨설팅과 구축에 이르는 전반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글로벌 빅테크 네트워크 및 30년 IT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5 10:33남혁우

개인정보 유출 한국고용정보원·한국장학재단에 과태료 제재

개인정보위원회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 각각 840만원의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렸다.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 방식의 해킹 공격에 의해 양기관이 다수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시스템 보안 대책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6월에서 7월 한국고용정보원의 구인·구직 사이트 '워크넷'에 신원 미상의 자가 '크리덴셜 스터핑' 방식으로 침입해 2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에 의해 3만2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다른 방법을 통해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취득한 후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사용해 성공할 때까지 로그인을 시도하는 대입 공격 중 하나다. 로그인 시도 횟수와 로그인 실패율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두 기관 모두 24시간 감시·모니터링 체계는 갖추고 있었으나, 로그인 시도 및 실패율이 증가하는 형태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대책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정보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워크넷에는 국내외 26개 아이피(IP)를 통해 1초당 최대 166회, 총 4천500만 번 이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고 이중 56만 번 로그인에 성공(성공률 1.25%)한 기록이 확인됐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는 국내외 44만여 개 아이피를 통해 1초당 최대 240회, 총 2천100만 번 이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고 이중 3만 6천 번 로그인에 성공(성공률 0.17%)한 기록이 확인됐다. 사건 이후 두 기관은 보안 대책 설정을 재정비하는 등 위반 사항을 시정하는 한편,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존의 로그인 방식을 변경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은 해킹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스템의 특성을 감안해 로그인 시도가 증가하는 시기 및 횟수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스템 보안 대책의 임계치를 조정하거나 대책을 변경하는 등 유연한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1.25 10:17이한얼

CJ온스타일, 젠더리스 패션 브랜드 'M12' 출시

CJ온스타일은 젠더리스 패션 브랜드 'M12(엠트웰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M12(엠트웰브)는 1년 12달 내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라이프 웨어라는 뜻이다. M12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성별 상관없는 소재와 실루엣이 특징이다. 여성복 ∙ 남성복 구분이 명확한 패션 시장에서 벗어나, 퀄리티와 실용성을 겸비하면서도 시즌 트렌드를 적시 반영한 멀티퍼포즈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2024년 춘하 시즌 론칭 상품은 후드 니트 셋업과 봄버 자켓, 케이블 카라 니트 등으로 남녀 동일 디자인에 사이즈만 다른 데일리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출퇴근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도 어울리는 다용도 컬렉션이다. 추후 셔츠∙팬츠∙가디건 등으로 복종을 넓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M12 론칭 방송은 다음달 1일 저녁 8시 45분 CJ온스타일 '동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M12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메인 모델인 미술작가 김충재 외 요가 강사 전체린, 크리에이터 박소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인물들과 협업해 M12 제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 영상을 CJ온스타일 앱과 M12 공식 SNS 계정에서 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브랜드패션1팀 서보석 과장은 “M12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과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을 탈피해 1년 12달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입을 수 있는 라이프웨어를 지향한다”며 “베이직 스타일에 기반해 트렌드에 맞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5 08:59안희정

S2W "중국발 사이버 위협, 텔레그램으로 확산"

중국발 사이버 위협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S2W(대표 서상덕)은 지난 하반기 동안 총 1천252개의 중국 텔레그램 채널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텔레그램 데이터 유출 및 위협 동향 분석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중국메신저 QQ와 딥&다크웹 포럼에서 이뤄졌던 중국 해커들 활동이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위협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은 손쉽게 채널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채널간 홍보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국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텔레그램을 차단하고 있음에도 해커들이 가상번호 가입 후 VPN과 프락시 등으로 우회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에서 주로 유출되는 위협 케이스는 데이터 유출, 데이터 판매, 사이버 공격 등이다.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에 대한 설명 및 데이터의 샘플을 제공하고 전체 데이터를 원하면 개인적 연락을 요구한다. 데이터 판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데이터 샘플을 스크린샷 형태로 제공하고 타깃 데이터의 국가와 업종정보 등을 공급하는 식이다. 사이버 공격의 경우는 채팅방에서 해킹 툴, 해킹 작업 내역 등의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공격 대상의 취약점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탈취한다. 텔레그램의 소통방식은 채널과 채팅방이 있는데, 관리자가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관리자 외에는 구독자의 정보를 알 수 없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서는 데이터 판매가 이뤄진다. 누구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방에 있는 유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팅방을 통해서는 사이버 범죄를 주로 모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텔레그램을 통한 데이터 유출 및 판매의 타깃이 된 국가를 보면 대만(17.9%)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어서 미국(9.7%), 인도(8.1%), 한국(7.6%), 일본(6.1%)의 순이었고 그 다음으로 중국(5.5%)이 차지했다. 또한 타깃 업종별로 보면 이커머스(24.2%)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어서 금융(13.9%), 정부(10.8%),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7.1%), 교육(4.7%), 의료(3.4%), 제조(3.2%) 등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중국 텔레그램 분석 보고서 발간 이후의 S2W에 대한 공격 시도들은 해당 보고서가 그만큼 해킹 세력에게는 위협이 된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S2W는 앞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수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08: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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