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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퀄컴과 이음5G 비즈니스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퀄컴 테크놀로지스(이하 퀄컴)와 5G 특화망 관련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이음5G 사업을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퀄컴과 이음5G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는 특화망 사업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 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8월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 받았다. 이후 스마트 물류 및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내 이음5G 실증센터를 운영하며 IoT 단말기, 홀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이음5G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PDA, 태블릿, 드론, 카메라, 동글 USB등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퀄컴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특화망 구축 노하우를 더하여, 이음5G 관련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퀄컴의 기술 기반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통신망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대내외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AI기반 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음5G와 같은 특화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고객의 DX 실현을 지원하고 이음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및 모바일 기술을 토대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이음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물류 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DX 솔루션 청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6 09:12남혁우

틱톡,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세바시 특집 강연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4인의 여성 크리에이터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표현과 공동체의 힘을 의미하는 'The Power of We'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링링언니', '아랄라', '달씨', '오!모 oh!mo art'가 출연하며,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부딪치고 있던 현실의 벽과 편견을 깨고 틱톡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크리에이터로 성장 중인 여정을 공유한다. 쥬얼리샵을 운영하는 시니어 브이로그 크리에이터인 링링언니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본인의 재능과 끼를 바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전달한다. 링링언니는 틱톡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이 제2의 인생이 아니라 원래 내 인생이었다고 말하며, 틱톡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나아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된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헤어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인 아랄라가 틱톡에서 발견한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랄라는 성악과 배우라는 미래를 꿈꿨으나 육아로 경력 단절의 위기를 겪은 후 틱톡이라는 무대를 통해 인생의 활력을 되찾고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어 8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경험담을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자는 생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달씨. 달씨는 예상치 못하게 알래스카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원치 않았던 환경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긍정적이고 열린 태도에 이야기할 예정이다. 알래스카라는 낯선 지역에서 적응한 경험에서 얻은 내면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강연에 담아 전한다. 마지막으로 그림 크리에이터 오!모 oh!mo art는 편견을 깨고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게 된 사례를 공유한다. 오!모 oh!mo art는 덕질과 그림이라는 취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편견을 깨고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두 개의 취미를 동시에 직업으로 삼아 마침내 좋아하는 일을 나만의 업으로 만든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틱톡 크리에이터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고, 이에 공감하는 공동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통해 여성 뿐만 아니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틱톡의 '여성의 날' 세바시 강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특집 강연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틱톡 코리아와 세바시 공식 틱톡 계정 (@tiktok_kr, @sebasi15)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4.03.06 08:11안희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일상에 스며드는 AI로 혁신해야"

“카카오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일상화한 것처럼 인공지능(AI)을 일상에 스며들게 만드는 서비스가 우리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열린 'AI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 AI-로봇 등의 선행 기술, 모바일 플랫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10여 년간 벤처캐피컹(VC) 분야에서 성공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까지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스/광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굉장히 많은 AI 서비스가 공개됐지만 대부분 잠깐 흥미나 재미를 주는 수준에 그쳤을 뿐 일상에서 실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현재 AI서비스 시장을 평가했다. 이어서 “그런 점에서는 카카오와 그리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 치고 나갈 수 있는 분야가 서비스의 AI화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 회사들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렇게 정부와 같이 이 영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이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등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대규모 인프라와 데이터 활성화 등 기업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에서 앞장서서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 데이터는 보다 민간에서 활성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AI관련 정부 예산이 약 2조 원 정도로 우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최대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4.03.05 22:20남혁우

통신사 갈아타면 최대 50만원까지 위약금 지원

다른 이동통신사로 바꿔 가입할 때 최대 50만원까지 위약금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번호이동 위약금을 지급할 수 있는 단말기유통법의 하위법령인 고시 제정 추진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하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가능했던 새로운 지원금의 공시가 앞으로 매일 변경 공시가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단통법 고시안을 지난달 행정예고 했다. 번호이동 위약금은 정부가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유도해 이통사가 공시하는 지원금 액수를 늘리고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단통법 고시안에 따르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지급되는 공시 지원금 외에 별도로 번호이동 가입유형에서 위약금(전환 지원금)의 상한을 50만원으로 정했다. 위약금과 함께 유심 카드 발급비용과 장기가입자 유치를 위한 쿠폰 지급이 가능해진다. 공시지원금 변경 주기도 짧아진다. 단통법이 제정된 당시 지원금 공시 주기를 최대한 일주일 간 유지해야 했으나 고시 개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지원금 변경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를 매일 공시 지원금 변경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사가 지원금을 올리면 곧바로 다른 통신사도 따라붙을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고시 제정안과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된다.

2024.03.05 18:58박수형

개원 24주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공병원·보험자병원'으로 역할 강화

개원 24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3월 개원 이래,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서 누구에게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질 향상 및 정책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다. 지난 4일 열린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개원 전후 병원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과 그간 대‧내외적으로 지속 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으로 고비를 이겨내며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병원은 그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도를 했고 처음 해보는 일도 하고 있다”며 “이 세상 그 어느 병원보다 완벽하게 코로나 병원으로 탈바꿈했고, 우리나라 어느 병원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그 어느 공공병원보다 공공의 역할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지역 네트워크 개념을 일찌감치 도입하는 등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보건의료의 주요 키워드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중증 응급의료”라며 “앞으로 일산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역량 강화 및 응급환자 유입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산병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구축한 AI Hotline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 선도와 표준이 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3.05 17:45조민규

iOS 17.4 이번 주 출시…대체 앱스토어 허용될까

애플이 지난 달 말 iOS17.4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주 정식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iOS 17.4에 새로 추가되는 기능을 모아서 보도했다. ■ 유럽연합(EU) 앱스토어 변경 사항 적용 이번 업데이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OS 17.4의 가장 큰 변화는 대체 앱 마켓 플레이스 지원이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스 같은 회사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자체 앱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EU는 인앱 구매에 대한 대체 결제 옵션과 웹킷 이외 브라우저 엔진 허용을 애플 측에 요구했다. 아이폰 기본 브라우저 선택권도 넓어졌다. 이용자가 아이폰에서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사파리 외 다른 브라우저를 포함해 이용자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 기능들은 EU 내에서만 적용된다. EU 외 이용자들은 여전히 제3자 앱스토어나 애플페이 외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지난 iOS17.3에서 도난 당한 기기 보호 기능이 추가됐는데, 이 기능은 암호 변경, 애플ID 설정 변경,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비활성화 할 때 암호 입력 뿐 아니라 페이스ID나 터치ID 등의 생체 인식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iOS 17.4에서 바뀌는 부분은 보안 지연 요구다. 이 기능에서 '익숙한 장소가 아닐 때'라는 옵션이 추가됐는데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 아닌 곳에서 암호 등의 중요 정보를 변경하려면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 ■ 팟캐스트 대본 지원 iOS17.4에서는 애플 팟캐스트에서 자동 생성된 대본을 지원한다. 이는 애플에서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인터페이스는 애플뮤직의 실시간 가사 기능과 유사하다. ■ 시리 업그레이드 iOS17.4에서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추가 언어로 수신된 메시지를 시리로 읽을 수 있게 바뀌었다. 옵션은 설정>시리 및 검색>시리로 메시지 보내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읽기 섹션 아래에 언어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 카플레이 개선 iOS 17.4에는 듀얼 스크린 카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계기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는 차량에서 애플 지도 데이터를 표시하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메인 디스플레이에 길 안내가 표시되고 보조 디스플레이에는 경로의 개요가 표시됐지만 iOS17.4에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거리 뷰와 경로 뷰 간에 전환할 수 있게 바뀌었다. ■ 기타 iOS 17.4에서는 아이폰을 다시 시작할 때 프로필 사진으로 맞춤 설정된 새로운 시작 화면이 표시된다. 이어 머리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흔드는 이모티콘과 갈색 버섯, 부러진 쇠사슬, 라임, 피닉스 새 등의 7개 이모지가 추가됐다. 또, 비전 프로 사용 시 애플워치에서 두 번 탭 하기를 무시하는 설정 등도 생겼다. 또, 애플은 처음에 iOS17.4가 EU 내에서 홈 화면 웹 앱 지원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방침을 바꿨다. 애플은 유럽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홈 화면 웹 앱이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7:10이정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KB국민은행 1천억원 협약보증 지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제주맥주·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오는 11일 시행 예정으로,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서영익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3.05 15:19손희연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SW산업 미래 SaaS에 달려있어"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소프트웨어(SW)를 택했다. 강 차관은 5일 서울 을지로역 인근 더존비즈온 을지사옥에서 '인공지능(AI) 일상화, 소프트웨어('SW)도 이제 서비스형SW(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다!'를 주제로 SW 대표 기업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간담회 첫 포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변혁의 시기, 디지털 분야 2차관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디지털 모범 국가로 온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통신 시장 경쟁 촉진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 주력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대한민국 디지털의 글로벌화 ▲조직문화 쇄신 등의 실천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SW업계를 대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과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센드버드,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비즈니스캔버스, 사이냅소프트, 아콘소프트, 클라썸 등 국내 주요 SW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SW업계를 선택한 것은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SW 중심의 혁신(Software Defined – X)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디지털 대도약을 위해 SW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특히 AI일상화 시대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이 'SaaS 활용' 형태로 진화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업계와 함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SW 산업의 대변혁을 위한 SaaS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AI일상화 시대 SaaS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더존비즈온이서 'AI+SaaS 융합을 통한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 활용사례'를, 한국SW산업협회 산하 SaaS추진협의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SaaS 산업 동향'을,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드버드에서 'SaaS를 통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SaaS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공공분야의 SaaS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국내 유망SW의 SaaS를 통한 해외진출 촉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도현 차관은 “AI 혁명의 시대, 이제 SW도 SaaS로 전환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SaaS 전환이 필수적이며, 기존 구축형(SI)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SW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대한민국 SW산업의 미래가 SaaS에 있다고 생각하고 올해 'SaaS 혁신펀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SaaS 육성 및 기존 SW기업의 SaaS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중"이라면서 “SaaS추진협의회가 민간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우리 SW산업이 SaaS 중심으로 재편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SW산업이 SaaS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생각하고 SaaS 등 SW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한해 730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한다. 올해 신규 추진 예정인 'SaaS혁신 펀드(200억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121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SW고성장 클럽('24, 180억원),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진입 지원('24, 25억원) 사업 등을 통해 유망 SW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2024.03.05 10:00방은주

서울경제진흥원, XR 제작 지원 사업 참여사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 이라고 5일 밝혔다. 2024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XR 콘텐츠·디바이스의 제작·개발 등 사업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으로서 개발(준비) 중인 XR 제품·서비스의 수준에 따라 '트랙1'과 '트랙2'로 구분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트랙1'과 '트랙2'의 지원자격은 공통적으로 국방, 의료, 교육훈련 등 산업현장과 융·복합이 가능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서울시에 소재한 XR 분야 중소기업이다. 트랙1은 XR 콘텐츠·디바이스를 개발 중에 있거나 개발을 준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시제품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트랙2는 XR 콘텐츠·디바이스 완성품을 대상으로 시장 친화적 개선을 위해 사용성, 성능,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한 제품·서비스 유형에 따라 서울XR실증센터와 연계한 사용자 참여형 평가, 성능평가, 품질평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XR실증센터'는 XR 제품·서비스에 대한 평가 및 실증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XR 산업 특화 지원센터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제품·서비스가 사용되는 실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사용자가 직접 XR 제품·서비스를 활용해 과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실사용자 대상으로 설문, 심층인터뷰, 생체데이터 분석 등을 실시하여 제품·서비스의 사용성, 효과여부 및 정도, 수용성 등을 평가한다. 또 '성능/품질평가'는 표준화된 평가방법과 전문 측정장비를 통해 XR 기기(AR 글래스 등)의 성능(휘도, 화각, 아이박스, 지연시간 등)과 품질(충격, 낙하, 발열, 내구성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은 산업간의 융복합을 통하여 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요 산업영역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XR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5 09:56백봉삼

콘텐츠 등급분류 민간 자율성 대폭 확대...문체부 규제혁신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4일 2024년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추진과제를 논의 및 발표했다. 문체부 장관 주재로 규제혁신 추진회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추진과제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150여 회 이상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분야별로 현장의 생생한 건의 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구성됐다.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먼저,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견인해 케이-컬처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한다.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인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을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에서 웹툰과 웹소설을 제외하는 내용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웹툰·웹소설은 기존 간행물과는 생산 및 유통구조가 달라, 도서정가제의 일률적 적용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많았다. 웹툰·웹소설이 도서정가제 적용에서 제외되면 콘텐츠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격정책이 가능해져 웹툰·웹소설 산업이 활성화되고, 독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허용했던 도시민박(공유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도시민박에 대한 규제는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 중 하나이다. 내국인 도시민박을 제도화하면 이용자는 안전하게 도시민박을 이용하고, 신규 관광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 등급분류에서의 민간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에 대해서는 등급을 분류할 수 없으나, 앞으로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도 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한다. 게임물의 등급분류 기준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OTT 본편뿐 아니라 예고편(광고·선전물)에 대해서도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 없이 자체 심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수출 및 투자 창출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카지노업 신규 영업(게임) 종류에 대해 6개월 이내의 시범운영을 허용한다. 현행 법령상 카지노업의 영업 종류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18개 게임으로 제한되어, 새로운 게임이 개발되어도 시범운영을 통한 검증과 신규 게임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는 카지노게임 수출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카지노 게임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이를 통해 신규게임의 수출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K-아트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미술품 수출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난 미술품은 잠재적인 일반동산문화유산으로 분류되어 해외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으나, 앞으로는 1946년 이후 제작된 미술품은 별도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다. 특히 미술계에서 오래전부터 개선을 요구해 온 이 과제는 지난해 11월, 유인촌 장관 주재로 열린 미술계 현장간담회를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를 마련할 수 있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재청, 미술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작연도 규제 완화에 이어 '가격 기준'도 도입하고, '1945년 이전에 제작된 미술품'의 경우에도 일정 가격 이하인 경우 심사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술계의 행정부담을 낮추고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절차도 개선한다. 세계시장의 선두주자인 K-콘텐츠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콘텐츠 산업의 세제 및 자금조달 제도를 개선한다. 영세한 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의 제작 단계뿐 아니라, 기획과 개발, 유통 등 전 단계에 보증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문체부는 방송·영화·OTT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세액공제 확대 등에 대해 조세 당국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기업 애로 해소 소상공인과 기업의 애로사항도 꼼꼼하게 살폈다. 앞으로는 피시방 등에서 선량한 소상공인이 신분증 위조·변조·도용 등으로 청소년에게 속아 억울하게 영업정지·등록취소를 당하지 않도록 영화비디오법, 게임산업법, 공연법 등을 개정해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음악산업법 등 법률에 이미 행정처분 면제 규정이 있는 경우에도 면제요건을 확대한다. 노래연습장 등에서 CCTV와 진술 등을 통해 ▲신분증의 위조·변조·도용으로 청소년임을 알지 못한 경우 ▲폭행·협박으로 신분증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 확인된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부담과 현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규제를 수요자 입장에서 개선한다. '선착순'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방식을 개선해 골프장과 숙박 등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골프장의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도 폐지한다. 게임물 내용수정신고 의무를 완화해 등급분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사항은 신고 의무에서 면제되도록 법령을 개정한다. 호텔등급평가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평가지표의 객관성도 높여 호텔업계의 부담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자체의 권한과 자율성을 확대한다. 지자체가 공립 박물관·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가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박물관·미술관을 설립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를 개선한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관광단지'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신설한다. 기존의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50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문체부 장관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소규모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관광단지만큼 크지 않더라도(총면적 5만 제곱미터 이상 30만 제곱미터 미만) 시장·군수가 시·도지사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어, 인구감소지역의 기초지자체가 시·군 실정에 맞는 지역관광을 육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역 특색을 대표하는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서점에 한해 정가의 15% 이상 할인해 판매할 수 있도록 도서정가제 적용을 완화한다. 생활밀착형 규제혁신 국민이 생활에서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권리자 불명 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 해당 저작물의 저작재산권자나 그의 거주지를 확인하는 데 소요되는 최대 기간을 1개월에서 20일로 단축해 저작물 이용 법정허락 제도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높인다. 저작권 등록 수수료 관련 부담도 낮춘다. 웹툰·웹소설 등 일부분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추가등록부터는 수수료를 인하(2만~3만 원->1만 원)하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50회 완결인 저작물 '가' 웹툰에 대한 저작권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경우 기존에는 수수료 118만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69만원만 내도록 개선돼 수수료가 41.5% 절감된다. 또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등 경제적 약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저작권 등록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수수료 면제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여행업, 국제회의업과 유원시설업의 등록‧허가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고 스포츠 토토 발매 마감시간을 해당 운동경기 시작 10분 전에서 시작 시각 전으로 확대하는 등 국민생활 곳곳의 불편을 해소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전병극 제1차관이 팀장인 개혁전담팀을 통해 규제혁신 추진과제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한다. 현장 목소리도 계속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이후부터 총 150여 회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규제혁신을 요구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라며 “앞으로 문체부가 '문화산업부'라고 생각하고 성장과 도약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5 08:53김한준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14일 '데이터포브렉퍼스트' 개최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컨퍼런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를 오는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 방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포브렉퍼스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 곳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한국은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올해 행사에 마이크 스카펠리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고려하는 잠재 고객과 아직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조직의 데이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과 더불어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사인 BC카드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단순 데이터 제공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증한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과의 패널토크도 진행된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 ▲넥슨코리아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 ▲더핑크퐁컴퍼니 한예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 Cloud SA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과 함께 AI 시대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데이터 전략과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이어온 데이터 기반 협업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은 “데이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핵심 요소다”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08:44김우용

한국혁신학회장에 류태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박사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류태규 박사(사진·53)가 한국혁신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혁신학회는 2월 중순 정기총회를 열고 류태규 박사를 한국혁신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류태규 회장의 임기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 2005년에 창립된 한국혁신학회는 현재 회원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과학, 공학, 경제학, 경영학, 정책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모여 과학기술 혁신과 기업·산업 혁신은 물론 정부혁신 등 공공혁신을 포함,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 교류와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된 '한국혁신학회지(Innovation Studies)'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류태규 박사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지난 20여 년간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 정책분야 연구와 정책 입안 활동에 매진해왔다. 류 박사는 "다양한 분야 혁신활동과 그 성과를 연구하는 학회로서 많은 분야 연구자가 함께 이론과 현장을 연계하는 학제간 연구를 할 수 있게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혁신성장 방향과 전략을 모색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07:06방은주

로봇산업진흥원, KTL과 로봇산업 지원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일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로봇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분야 시험인증·연구개발 및 교육 ▲국책과제 성과물에 대한 시험 ▲정책개발 및 기술사업화 협력 ▲로봇산업 활성화 및 관련 분야 기업 성장지원 ▲로봇분야 인프라 해외기술규제, 해외인증 정보 및 기술교류를 협력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가 전략기술인 로봇산업의 기술지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의 품질을 높이고 기술지원 범위 또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9신영빈

한·미·일·유럽 배터리 업계, 공급망 안정화 협력 추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낸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 배터리 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는 세계 산업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하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 노력을 하기 위해 조직됐다. 포럼 첫째 날인 4일에는 MOU 체결, 정례회가 개최됐다. MOU를 통해서는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각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WBF 목표 달성을 공동 협력 등을 합의했다. 정례회의에서는 한국, 미국, EU, 일본 5개 배터리 협회가 모여 글로벌 배터리 산업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현황 및 전망, 주요국 배터리 규제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WBF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차기 WBF 회의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WBF의 활동 방향성과 역할, 신규 회원 참여 확대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올해는 미국 배터리 협회인 NAATBatt이 WBF 신규 회원 참여를 신청하고 옵저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차기 회의 개최 일정과 핵심 주제는 WBF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WBF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글로벌 산업에 미치는 영향 ▲EU 탄소발자국 계산법과 각국의 대응 방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PFAS와 유해물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WBF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EU, 일본의 5개 협회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스텔란티스, 마이크로소프트, 바타(VARTA), TDK,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 수요 기업, 소부장 기업 전문가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WBF의 출범은 한, 미, EU, 일 4개국이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WBF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정책, 규제, 표준화 등에 대해 전세계 배터리 산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3.04 17:29김윤희

'AI 주도' 빅테크 리더들, 성장통 만만찮네

인공지능(AI)이 전 산업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 차례 쫓겨났다가 다시 오픈AI의 주도권을 잡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다.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오류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겪었던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사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메타는 주력사업으로 내세웠던 메타버스의 부진으로 수익성 개선작업을 몰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애플은 추진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주력으로 준비 중이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소송, 영리와 비영리 속 기업 정체성 혼선 오픈AI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끊이자 않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오픈AI와 샘 알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계약 위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공정 사업 관행 등의 혐의다.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GPT-4가 적용된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출시하는 등 수익사업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다. 오픈AI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천400만 달러(한화 약 588억 원)를 지원했다. 그는 또 챗GPT 개발 주역인 일리야 수츠케버 영입에도 일조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설립 초기 지원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였기에 가능했다”며 “오프AI의 변화로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으며, 손해 배상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픈AI 측은 이에 대해 정식으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들은 지난해 샘 알트먼 CEO는 이사회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해임된 이후 닷새 만에 CEO 자리로 복귀했던 만큼 이번 충돌이 오픈AI 내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도 앞두고 있어 샘 알트먼 CEO의 연내 고민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제미나이 인종편견 오류, 순다르 피차이 CEO 사임 요구 늘어 구글은 지난달 생성형AI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해 순다르 피차이 CEO에 대한 사임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구글은 제미나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 기능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미국 건국자, 아인슈타인 등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표현하는 등 오류가 발생해 비판받았다. 제미나이에 대한 비난이 지속되자 잭 크라우칙 제품 수석 이사가 X(이전 트위터)와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의 정보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해당 오류에 대해 편견을 바로잡고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과정에서 과잉 보정이 발생한 결과라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임을 알리고 서비스를 중단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에 피차이 CEO도 “이번 오류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라며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편견이 발생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메타, 메타버스로 만든 손실 AI로 메워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후 국내 주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사업을 논의하는 등 AI기반 사업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핵심사업으로 주력해 온 메타버스가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매출원이 AI가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2'를 중심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후발주자 애플, AI 따라잡기 올인 위해 애플카 포기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애플은 선두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가속력 확보에 열을 올린다. 이를 위해 10년간 수조 원을 투자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도 중단했다. 아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애플이지만 이르면 올해 말 AI관련 서비스나 기능을 공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팀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올해 말에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AI의 새 지평을 개척하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애플에서 선보이는 AI서비스가 기업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사들이 AI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관련 기능을 하나도 제공하지 못한다면 기술력 등에 의문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기 주력 사업으로 집중해 온 애플카까지 중단한 만큼 애플의 AI서비스에 기대하는 시선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2024.03.04 13:46남혁우

케이블TV SO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중희 협회 사무총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이중희 협회 사무총장을 신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장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희 SO협의회장은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상임 부회장도 겸하며 현재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대우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진흥원 심사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협회 사무총장 재임 시절 한일 케이블TV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미디어, ICT 인재 양성 등을 진두지휘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성호 CNTV 대표이사의 PP협의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박 회장은 동아그룹 홍보실, 서울텔레콤 제작국장, 동아TV 편성제작국을 거쳐 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PP협의회 부회장, 개별PP발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SO, PP협의회장 임기는 각각 3년이다.

2024.03.04 13:39김성현

비트코인 폭등에 NFT 시장도 덩달아 활기

한 동안 숨죽이고 있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가상자산 시장 훈풍을 타고 다시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NFT 거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암표방지에 NFT가 활용되는 등 쓰임새도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 글로벌 NFT 시장 거래액은 4억1천238만 달러(약 5천488억 원)로 한 주 전에 비해 35% 늘어났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FT 거래도 활성화 됐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 중 비트코인 기반 NFT 거래량은 전주보다 103% 증가한 1억5천482만 달러(약 2천60억 원) 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도 1억5천394만 달러(약 2천48억 원)로 1위에 근소하게 뒤쳐진 2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고가 NFT 거래가 활성화 됐다는 점이다. 약 144만 달러(약 19억 원)에 거래된 NFT 버드기(Budgie)를 포함해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에 거래된 NFT만 2건이었다.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이상 규모 거래는 81건, 5만 달러(6천656만 원) 이상 규모 거래건 수는 206건에 달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시선과 자본도 가상자산으로 흘러들어는 추세다"라며 "최근 NFT 거래 증가는 이런 가상자산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NFT 거래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으나 디지털아트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비트코인 기반 NFT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 NFT는 이더리움으로 'NFT=해당 메인넷 기반 코인'으로 여겨지는 듯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NFT 시세 상승만큼이나 NFT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리플 개발자가 주도하는 퍼블릭체인 프로젝트인 리플렛저(XRPL)는 리플 메인넷에 NFT 도입 관련 작업 소식을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펼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리플이 NFT를 도입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스포츠와 공연 사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는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는 방안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지난 2월 진행된 가수 장범준의 콘서트 티겟을 NFT로 판매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NFT로 발행된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엄격한 본인인증이 진행되므로 양도와 재판매가 불가능하다. 공연업계는 NFT가 매크로를 활용해 일찌감치 티켓이나 재화를 확보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소위 '되팔이'(리셀러) 행각을 차단하는데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2024.03.04 13:35김한준

쿠첸, 틱톡서 '더 핏 슬림' 숏폼 콘텐츠 공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밥솥 신제품 '더 핏 슬림'을 주제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숏폼 콘텐츠는 15초~1분 내외 짧은 동영상을 뜻한다. 쿠첸은 이미지나 텍스트보다 상세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바쁜 일상에서 짧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가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쿠첸이 공개한 숏폼 콘텐츠 '더 핏 슬림 러브스토리'는 '더 핏 슬림' 밥솥을 매력적인 남성으로 의인화해 여자 주인공과의 연애 과정을 담은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밥솥 탈을 쓴 미남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신제품의 특장점을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단계부터 사랑싸움, 권태기, 상견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위해 쿠첸 '더 핏 슬림'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게임 형식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시청자가 직접 게임하는 듯한 콘셉트로 1020 젊은 고객들이 브랜드 콘텐츠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숏폼 콘텐츠는 쿠첸 공식 틱톡 채널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빠르게 핵심만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틱톡 계정을 열고 콘텐츠를 게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채널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0:49신영빈

메타큐 커뮤니티, 10만 유저 달성 '메타큐 아레나 업데이트' 진행

메타큐는 4일 커뮤니티 10만 명 이용자 달성을 기념하며, 운영하고 있는 메타큐 아레나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메타큐 아레나는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간단한 참여로 홍보 및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경쟁형 이벤트 솔루션이다. 메타큐 커뮤니티에 가입된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라이브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메타큐 아레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션 이벤트와 메타큐 홀더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메타큐는 "커뮤니티와 함께 성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고도화 작업을 통해 메타큐 홀더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에어드롭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더 많은 정보는 메타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10:42강한결

코파일럿, 개발 넘어 재무도 생성형AI가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재무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AI 도구를 공개했다. 이제 개발을 넘어 실무에도 AI도입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3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Microsoft Copilot for Finance)'를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반복적인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자금 흐름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무분석가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결정에 필요한 시간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엑셀, 아욱룩, 팀즈 등 생산성 앱을 비롯해 다이나믹스 365, SAP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프롬프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엑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계획된 재무 결과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이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엑셀의 입력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재무 기록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웃룩에 저장된 잔액 명세서, 송장 등 고객 계정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보고서로 변환해 팀즈 등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찰리 라마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총괄부사장(CVP)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 부서는 더욱 전략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금융 전문가 62%가 데이터 입력 및 검토 주기의 힘든 과정에 갇혀 있다"며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재무가 비즈니스에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해 그들이 더 많은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4 10:3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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