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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티켓, 공연·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 동참...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공연 및 전시 문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앞장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NOL(놀) 티켓은 이날 10시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미술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에 동참해 공연 1만 원, 전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은 1인당 각 2매씩 총 2만 6천 원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NOL 티켓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만큼, NOL 티켓은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한다. 먼저, 8월 말까지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일 뮤지컬, 연극 등 대표 공연을 엄선해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딜을 선보인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연 및 전시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과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8:23안희정

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시계 월 거래액 150억원 돌파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지난 7월 월 거래액 15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거래액은 2천억원을 넘어섰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물자산 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버는 2024년 하반기에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빠르게 15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8월 서비스 출시 3주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오프라인 공간인 바이버 쇼룸의 누적 예약 방문객 수도 4만명을 돌파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바이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 지난 5월 선보인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VIVER AI 렌즈'가 정확도와 기능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월 진행하는 'Focus Day'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시계 명장 1호 '장성원시계(장성원 명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존 오프라인 상권 및 업계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공개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데 노력하고 있다. 바이버는 플랫폼 론칭 3년간의 주요 거래 데이터도 함께 공개했다. 거래액 기준 브랜드 순위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튜더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기준 모델 순위에서는 롤렉스 모델 중 ▲데이트저스트 ▲서브마리너 ▲GMT-마스터 ▲데이토나 ▲레이디 데이트저스트 순으로 집계됐으며 롤렉스를 제외한 브랜드에서는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까르띠에 탱크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메가 씨마스터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롤렉스 중심의 거래에서 벗어나 오메가,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IWC, 샤넬, 에르메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거래가 고루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명품시계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바이버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성해졌음을 의미한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바이버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8월 말 시계를 사랑하는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신규 AI 서비스 출시와 신규 브랜드 확장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전후로 바이버 쇼룸 2호점 오픈 소식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8.07 21:07안희정

네이버웹툰 '툰레이더', APEC 국제 워크숍서 불법 사이트 우수 대응 사례 소개

웹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국제 워크숍 '불법 스트리밍 단속을 위한 접근법 및 전략(Enforcement Against Illicit Streaming: Approaches and Strategies)'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 및 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APEC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과 전세계의 저작권 관련 기구 관계자들 등 100여 명이 현장 참석했고 온라인로도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를 진행한 김규남 네이버웹툰 CR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는 국내외 불법 웹툰 사이트 현황과 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불법 사이트는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후 삭제, 법적 대응,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테이크다운 노티스, Takedown Notice)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만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대응 기술 '툰레이더'를 소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여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연구 개발하여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머신 러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CRO는 특히 “불법 사이트는 폐쇄 후 운영자 처벌까지 이어져야 진짜 끝”이라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간 수사 공조 및 사법 당국의 강력한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책을 찾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 최초이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격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회원사로 가입했다.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의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대응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TV+,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회원사 자격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티파이러시 서밋(APAC ANTI-PIRACY SUMMIT)'에 참석해 다양한 회원사의 불법 사이트 대응 전략을 학습했다. 오는 9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25 ACE 글로벌 미팅(ACE GLOBAL MEETING)'에도 참석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Subpoena)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소환장 조치는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근거하여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통해 2024년 150여 개, 2023년 70여 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얻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220여 개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무려 38억 회 이상에 달한다. 올해에도 소환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툰레이더를 중심으로 저작권 및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 연구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2025.08.07 20:50안희정

상반기 해킹 사고 1034건...정보통신 분야 최다

올해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1034건으로 작년 상반기(899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 침해사고 발생 비중(32%, 390건)이 가장 높았고, 발생 건수도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이어 제조(157건), 도소매(132건), 협회(59건), 기타(296건) 순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침해사고 중 기업 및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국내 주요 통신사의 대규모 유심정보 유출, 온라인 서점 등의 랜섬웨어 감염사고 및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사고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주요 통신사 침해사고 올해 4월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T의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고객 유심 정보 유출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운영하였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포렌식 정밀분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계정 관리 부실, 주요정보 암호화 미흡, 관련 법령 위반 등 정보보호체계 전반의 문제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개편해 AI 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침해대응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② 랜섬웨어 감염사고 주요 온라인 서점(예스24, '25.6월), 금융기관(SGI 서울보증, '25.7월)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예매, 대출 등 주요 서비스가 중단, 국민 불편이 발생했다. 최근 랜섬웨어 감염사고에서 백업시스템까지 감염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업들은 안전한 백업관리, 정기적인 복구 훈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등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데이터 백업 8대 보안수칙'을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알림마당/보안공지)에 게시하고, 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③ 가상자산 거래소 침해 사고 가장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초래하는 가상자산 해킹이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협력사의 보안취약점을 통해 우회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침투해 자산을 탈취하는 공급망 공격 특성을 보여주며, 이는 보안이 우수한 주요 기업을 직접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보안이 취약한 협력 기업 또는 연계 서비스를 노리는 특징을 나타낸다. 해외는 바이비트가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로, 또 국내는 위믹스가 2월 90억원 규모의 탈취 사고를 당했다. 이에, 기업들은 가상자산 서비스와 연계된 유지보수, 협력사 대상 상시 보안취약점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 전체 공급망에 대한 보안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전체 공급망에 대한 상시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주문했다. ④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을 악용한 침해사고 해커들은 해킹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탈취한 계정정보를 다크웹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이렇게 이미 유출된 계정정보(ID/PW)를 다른 웹사이트 등에 입력해 로그인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크리덴셜 스터핑도 지속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중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비정상 사용자 접속 차단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사용자는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는 KISA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탐지‧대응, 조사‧분석 등 침해사고 대응 전주기에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면서 “침해사고의 선제적 탐지 및 대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20:38방은주

키오스크 '오더나인' 해킹 당했다…피싱 사이트도 생겨

키오스크 기기 렌탈 중소기업 더9컴퍼니코리아의 키오스크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 회사는 '오더나인(9)'이라는 브랜드로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부터 오더나인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도 오더나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험한 사이트'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오더나인 홈페이지 접속하면 해커에 의해 변조된 홈페이지가 표시된다. 'S4dboyXPLOID404'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해커는 인도네시아어로 "적어도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어. 비록 결국엔 내가 망쳐지긴 했지만"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남겨놨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해 있는 해커 팀의 메일을 올려놓고, '플레이' 버튼과 '일시정지' 버튼을 띄워놨다. 오더나인이 '디페이스' 공격을 당한 것이다. 디페이스는 화면 위·변조 공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의 화면을 해커가 임의로 변경하고, 자신의 해킹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닉네임이나 이메일 등으로 자신을 알리는 사이버 공격 유형이다. 디페이스 공격 뿐 아니라 해킹 당한 오더나인 홈페이지 인터넷 주소(URL)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도 생겨나 직접적인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기자가 보안 전문가의 감독 아래 오더나인 URL과 유사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봤다.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중국의 e커머스 사이트 알리바바로 꾸며진 사이트로 연결됐다. 마치 알리바바에서 25달러에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처럼 사이트를 위장해 놓았는데, 계정 정보를 입력하는 곳에 진짜 계정인 것처럼 지어낸 계정정보를 입력하자 화면이 잠시 멈추더니 진짜 알리바바닷컴 로그인 사이트로 리디렉션(사용자가 요청한 URL에서 다른 URL로 자동 이동되는 것)됐다. 또 입력한 가상의 계정정보가 외부 서버로 넘어갔을 뿐 아니라 진짜 알리바바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 간의 로그인 패킷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됐다. 공격자가 오더나인에 업로드한 악성 파일 목록도 있다. 공격자는 최초로 지난해 10월께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 올해 3월에도 악성 파일을 업로드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 보안전문가는 "이같은 피싱 사이트들에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외부 서버로 옮기고 곧바로 진짜 사이트로 접속되는 경우들이 많다"며 "마치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것처럼 위장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또 "해당 사이트가 알리바바로 위장돼 있어 피싱에 당할 확률이 낮지만, 우리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같은 홈페이지로 당초부터 위장돼 있었으면 무심코 계정정보를 입력하기 더 쉽다"며 "이렇게 계정정보가 유출되면 이 정보를 가지고 여러 사이트에 입력해 더 많은 정보를 탈취하는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취약해진다"고 경고했다.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유출된 계정 정보를 여러 웹사이트에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해킹 수법이다. 보안업계 전문가는 "정보보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외부 공격에 취약한 곳이 많다"면서 "보안 투자를 비용이라 생각하지 않고 적극 투자하려는 인식을 갖고, 오래된 사이트나 시스템에 대한 적절한 패치 등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07 19:46김기찬

딜라이브, 지역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 마련

딜라이브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의 나눔맛집에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우리동네상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상점' 이벤트는 딜라이브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벤트 참여 상점을 홍보해 주고, 우리동네상점에 방문하는 딜라이브 가입자에게는 할인 및 사은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딜라이브 가입자는 8월 19일에 발송되는 문자·카톡을 우리동네상점에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상점 방문 후 딜라이브 SNS에 방문 인증을 남기면 경품도 제공된다. 딜라이브는 “이번 이벤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딜라이브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딜라이브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별 할인 프로모션 '딜라이브 민생 회복 플러스'를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기존 딜라이브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 이용요금 선납 시 10% 즉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8월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3년간 가계통신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50명에게는 여주쌀을 증정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구매비용의 10%)' 대상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렌탈 모음 기획전'도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과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들을 늘 고민해 왔다”며 “이번 '우리동네상점'과 '딜라이브 민생 회복 플러스'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과 가입자를 감동시키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07 18:09진성우

월급쟁이부자들, 개인 맞춤형 중개 솔루션 '구해줘내집' 베타 출시

월급쟁이부자들이 내집마련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프롭테크 비즈니스 실험에 나선다.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은 커리큘럼 수강 고객을 위한 코칭 및 중개 솔루션 '구해줘내집(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해줘내집은 자사 내집마련 교육 콘텐츠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솔루션이다. 고객의 자산 규모, 관심 지역, 선호 평형대, 현장 방문 이력 등에 따라 담당 전문가를 배정하여 개인에 최적화된 중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고객은 초기 상담은 물론, 매물 탐색, 현장 방문, 계약 확정에 이르는 내 집 마련 전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할 수 있다. 서비스 투입 인력은 현장 경험과 실적을 기반으로 검증된 월급쟁이부자들 소속 공인중개사로, 부동산 방문 및 최종 계약까지 고객 여정에 동행하며 매물 확인, 조건 협의 등을 이끈다. 신규 솔루션 핵심 가치는 기존 시장과의 윈윈 구조 형성에 있다. 내 집 마련에 관심도가 높은 고객 수요를 업계와 연결하여, 부동산 중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접근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상생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고객과 업계 페인 포인트를 한번에 해결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B2C2B 방식이다. 교육 수강 고객에게는 편리한 정보 탐색 환경과 신뢰를 담보한 중개 경험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 부동산에는 고객획득비용(CAC) 절감 효과 및 신규 고객 접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형성한 이후, 업계와 상생을 도모하는 협업 체계를 갖춰 기존 중사자에게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빠른 속도로 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거래량 감소로 불황을 겪는 부동산 업계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솔루션은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내집마련 커리큘럼 수강생 중 테스터로 선정된 고객 수요에만 대응하는 중이다. 베타 테스트 기간인 만큼, 수준 높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만 운영 요건 충족을 위한 중개 법인 자회사 설립 및 핵심 인력 확보는 사전에 완료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플랫폼 역량 강화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채팅, 결제 등 고객 편의 기능은 물론, 소속 공인중개사 업무 효율 증대 시스템까지 솔루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신청부터, 전문가 상담, 필요 서류 관리, 계약 체결에 이르는 내 집 마련 여정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이번 솔루션 개발은 내집마련 고객 경험 확대 일환으로 추진된 프롭테크 비즈니스 실험이자, 혁신 사업 모델에 기초해 기존 업계와 윈윈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라며 “플랫폼 역량이 꾸준히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솔루션이 업계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8:02백봉삼

CJ CGV, 2분기 영업이익 17억원…흑자 유지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천91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축소됐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 확산과 콘텐츠 성과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PLEX는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4DX와 SCREENX 등 기술 특별관에서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흥행했고, 기술 특별관 수도 전년 대비 증가해 28.2% 매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로컬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며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로컬 콘텐츠 및 재패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흥행 영향으로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매출 384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너자2' 이후 개봉 콘텐츠 라인업 부족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수기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 292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흥행작 부족에 따른 전국 영화시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 1천418억원, 영업손실 173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CJ CGV는 3분기에 CJ 4DPLEX의 글로벌 사업 확대, 국내 극장가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배포한 영화 소비쿠폰, 여름 성수기 기대작 개봉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CJ 4DPLEX는 AMC 65개관, 시네폴리스(Cinepolis) 50개관 등 글로벌 극장사와의 빅딜을 기반으로 기술 특별관 확산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독립 기념일 주말 연휴에 4DX와 SCREENX 포맷 모두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수익을 경신했다. 국내에서는 'F1® 더 무비'가 엔데믹 이후 4DX 최고 주말 객석률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며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로컬 콘텐츠 및 K-POP 공연 실황 등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양한 얼터 콘텐츠 개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연되었던 콘텐츠 개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주도의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용 효율화로 손실 최소화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에 따라 고물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한 여름 성수기 극장을 찾는 관객의 증가로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개봉한 한국영화 '좀비딸'은 올해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략적 사이트 최적화 및 고정비 효율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CJ CGV 정종민 대표는 “CGV는 현재 국내 극장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CJ 4DPLEX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고수익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CJ 4DPLEX의 글로벌 극장사와의 전략적 빅딜 및 CG 및 VFX, AI 기반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회복을 넘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7:48안희정

서울성모병원, '교모세포종'에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는 데다, 재발 후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암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장 시급한 치명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이 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으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스데반 교수팀은 뇌종양에 특이적으로 이동하는 중간엽 줄기세포(MSC)를 이용해 강력한 면역활성 인자인 인터루킨-12(IL-12)를 종양 미세환경 내에 직접 전달하고, 여기에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함으로써 교모세포종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장기 면역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에서 면역 마우스 모델에 교모세포종을 이식한 후 ▲항PD-1 항체 단독투여 ▲줄기세포 기반 IL-12 전달(MSC_IL-12) 단독투여 ▲두 가지 병용투여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 반응을 비교한 결과, 병용군에서는 50%의 완전관해가 확인됐으며, 치료 종료 후에도 동일한 종양을 재이식했을 때 재발이 일어나지 않아 장기 면역기억 효과까지 입증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전임상 단계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치료 반응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또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및 면역형광 분석을 통해 면역반응의 기전도 규명했다. 항PD-1 치료는 CD8+ T세포, IL-12는 CD4+ T세포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켰으며, 병용군에서는 이들 모두의 면역세포 침윤이 확인됐다. 반면 면역억제성 Treg 세포와 M2형 미세아교세포는 감소해 면역친화적 종양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고, 종양세포에서는 세포주기 정지(G1 arrest) 증가 및 줄기세포성 감소, 좋은 예후와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 증가 등 암세포의 근본적 억제 현상도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IL-12와 같은 면역인자를 바이러스가 아닌 줄기세포 기반으로 종양 내에 국소 전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전자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MSC는 종양 조직으로의 높은 이동성뿐 아니라 체내 장기 생존 능력과 낮은 면역원성을 갖추고 있어, 사전 제조가 가능한 유전자치료제 (off-the-shelf)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스데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임상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 검증을 넘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와 현재 진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기전적 상호보완성과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특히 면역기억 T세포 유도에 기반한 장기 항암 면역 반응은 향후 재발 방지에 중요한 기전이 될 수 있어 임상적 활용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제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식약처 승인 등을 포함한 후속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F 7.5, 약리학 및 약학 분야 JCR 상위 5.3%)에 게재됐으며, 최근 개최된 제34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2025.08.07 16:59조민규

TYM, '호남 플라자' 열어…고객 밀착형 농업 생태계 조성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전남 나주시 혁신산단에 지역 통합 서비스 거점 '호남 플라자'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TYM 호남플라자는 지역 농업인과의 접점을 넓히고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전략 거점이다. 1천200평 규모 테스트 부지를 비롯해 400평 조립공장과 70평 사무동을 갖췄다. 360평 규모 전시장과 부품센터를 증축할 계획이다. 최신 농기계 전시와 실습 교육, 전문 애프터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호남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해외 농기계 브랜드 신제품 라인업도 공개됐다. 존디어 6M 시리즈와 이세키 PRJ 10조 이앙기 등이다. TYM은 신제품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호남 플라자 오픈을 기점으로 농기계 전시 및 시연 공간을 상시 운영한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고객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TYM 관계자는 "호남 플라자는 제품, 부품, 서비스가 통합된 고객 밀착형 복합 거점으로,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더욱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6:20신영빈

티빙, 2분기 영업손실 240억원…"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티빙이 지난 2분기 매출 995억원, 영업손실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는 “네이버와의 제휴 종료와 글로벌 판매 매출이 저하된 탓”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 ENM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로 6월과 7월에 많은 가입자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에 진행한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 웨이브와의 번들링 상품 제공, 7월에는 계정 공유 제한, SK텔레콤과의 제휴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많은 가입자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애플TV+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 예정돼있는 티빙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티빙은 애플TV+에 브랜드관으로 입점해 있으며, K-콘텐츠 수요에 따라 K-POP은 물론, 드라마 시리즈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케이팝드(KPOPPED)'는 티빙과 애플TV+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티빙에서의 가입자 기여나 시청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07 16:02진성우

더인벤션랩, 로봇산업협회·광운대와 로봇 스타트업 키운다

더인벤션랩은 한국로봇산업협회, 광운대학교기술지주와 함께 로봇 특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제조업·서비스용 로봇,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솔루션까지 로보틱스 전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팁스 및 딥테크 TIPS와 연계할 계획이다. 공동 운용사인 더인벤션랩은 과거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 하이젠RNM 등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투자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테솔로 ▲칼만 ▲지오로봇 ▲에이치메딕기어 등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에 선제적 투자를 집행해 왔다. 공동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광운대학교기술지주는 국내 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 발굴 역량을 갖췄다. 기술 상용화·사업화 중심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기술 창업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협회 소속 회원사들과 피투자기업 간 기술·사업적 협력을 촉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로봇기업 투자 활성화, 공동 기술개발, 유통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45신영빈

구글, 대학생에 '제미나이 프로' 1년 무료 제공… 10월 6일 신청 마감

구글(Google)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미나이(Gemini) 프로 플랜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혜택은 미국, 브라질,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2025년 10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앱 공식 X 계정에 따르면, 해당 플랜은 기존 월 29,000원 상당의 서비스로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에 대한 더 많은 접근 권한, 무제한 이미지 업로드 및 퀴즈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오디오 개요,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과 2TB 저장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제미나이 프로 플랜의 주요 기능으로는 숙제 도우미 및 시험 대비 지원이 있다. 최대 1,500페이지까지 전체 교과서를 분석할 수 있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쓰기 도우미 기능은 초안 생성과 주장 뒷받침,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한다. 특히 비오 3(Veo 3)를 사용한 동영상 생성 기능은 간단한 텍스트를 생생한 동영상으로 변환해 준다. 이번 발표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사용자는 "2TB 저장 공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AI 학습의 민주화에 도움이 되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책임감 있는 사용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혜택은 2025년 10월 6일에 만료되며, 만 18세 이상의 인증된 학생에게만 제공된다. 신청자는 유효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야 하며, 연령 제한, 사용 가능한 언어, 시스템 요구사항 등의 제한사항이 적용된다. 구독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으며, 구독 시 구글 원(Google One), AI 크레딧, 혜택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7 15:16AI 에디터

소비쿠폰 지급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음식점·마트 중심 매출 '껑충'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되며 음식점·마트· 의류·잡화 등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활 밀착 업종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 동안 9개 카드사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체 지급액 5조7천679억원 중 2조6천518억원(46.0%)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대중 음식점으로 총 1조989억원(41.4%)이 결제됐다. 뒤이어 ▲마트·식료품 4천77억원(15.4%) ▲편의점 2천579억원(9.7%) ▲병원·약국 2천148억원(8.1%) ▲의류·잡화 1천60억원(4.0%) ▲학원 1천6억원(3.8%) ▲여가·레저 760억원(2.9%)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넷째 주의 전체 카드 가맹점 매출액은 직전 주 대비 19.5%,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달 다섯째 주에는 직전 주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셋째 주 대비 넷째 주에 ▲음식점 2천677억원 ▲주유 1천326억원 ▲의류·잡화 1천42억원 ▲마트·식료품 884억원 등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매출 증가율은 학원(33.3%), 의류·잡화(19.7%), 편의점(13.1%), 주유(13.1%) 순으로 높았다. 지난달 다섯째 주 기준으로는 셋째 주 대비 ▲의류·잡화(22.9%) ▲학원(22.8%) ▲여가·레저(19.9%) ▲음식점(16.8%) ▲마트·식료품(16.5%) 등에서 매출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의류·잡화(16.7%) ▲병원·약국(8.5%) ▲학원(8.3%)에서 크게 증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회복 마중물 효과가 지속되고 민생경제가 개선되도록 소비쿠폰의 신속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4:15한정호

"작업장 원천 봉쇄"…넷마블 신작 '뱀피르',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 '강화'

넷마블이 신작 MMORPG '뱀피르'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경제 시스템 측면에서 인플레이션과 작업장, 패키지 판매 등 고질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예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뱀피르'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AI 기반 작업장 탐지 모델' ▲일원화된 재화 시스템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뱀피르'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된다. 우선 넷마블은 '뱀피르'의 재화를 일원화했다. 게임의 핵심 재화는 '트리니티'로 이는 ▲빛바랜 유산 던전(골드 던전) ▲월드 보스 ▲업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장비 제작 ▲장비 세공 ▲규율 ▲부장품 강화 등 주요 성장 과정의 핵심 재화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재화의 가치 하락을 유발하던 과잉 공급 문제를 최소화하고, 유저 간 자산 격차로 인한 불균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리니티' 중심의 통합 경제 구조는 게임 내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재화의 회전율을 높여 자연스러운 순환 체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운영 측면의 효율성도 함께 제고하고 있다. 실제로 재화가 과도하게 많은 여타 게임들의 경우, 각 재화의 용도와 가치가 불분명해지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을 유발하거나, 특정 재화만 과잉 축적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문제가 빈번히 나타난다. 이러한 구조는 재화 간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패치와 리밸런싱을 요구하며, 결과적으로 게임 운영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반면, '뱀피르'처럼 재화를 단일화하고 그 소비처를 명확히 분산시킨 구조는 유저의 자원 관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경제 흐름을 안정화하는 데 유리한 모델로 평가된다. '다이아 파밍' 역시 '뱀피르'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기존 게임과 달리 이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설계됐다. 다이아는 거래소를 통해 유통되는 구조가 아니라, 주로 필드나 던전 사냥을 통해 획득되며, 플레이 활동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들은 과금 없이도 인게임 내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라이트 이용자들도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유료 상품이나 다이아 소비처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다이아의 유통을 통제하면서도 실질적 가치를 유지시키는 이 시스템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거래소 중심 경제에서 발생하는 불균형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파밍 구조는 순기능과 별개로 소위 '작업장'이라 불리는 비정상적인 플레이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누구나 사냥만으로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는 이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자동화된 반복 작업이나 조직적인 계정 운영을 통해 대량의 다이아를 비정상적으로 수급하는 방식의 악용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넷마블은 'AI 기반 작업장 탐지 모델' 적용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단속에 나선다. 넷마블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넷마블 게임들에 적용된 AI 기반 작업장 탐지 모델은 현재 최고 수준까지 올라와 있으며 그 효과가 검증됐다. 이를 '뱀피르'에 도입하고 추가적인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작업장의 '트리니티' 획득을 방지하기 위해 주 획득처를 PK 필드인 '게헨나'에서 집중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준비했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에 작업장 전담 탐지 부서가 있다.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 RF 온라인 넥스트 등을 서비스해오며 작업장에 대한 탐지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에 저희가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력과 리소스를 투입해서 최대한 경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쪽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뱀피르'가 수위 높은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된 이용자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넷마블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인게임 플레이 중 등장하는 연출과 컷신, NPC와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노출을 넘어서 게임의 콘셉트를 강화하는 장치로 활용했다. 다만 노출 수위와 관련된 리소스는 플랫폼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일부 차이를 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게임 경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동일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출시를 고려할 때에도, 각 국가의 심의 기준과 문화적 감수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준비할 예정이며, 현재는 정식 글로벌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조정은 출시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2025.08.07 11:58정진성

"왓챠 사라지면 안돼”...SNS에 쏟아지는 응원 댓글

“커피값 한잔으로 영화 무제한 볼 수 있다고 광고하던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다, 응원한다”, “왓챠 덕분에 고전, 예술 영화 진짜 좋은 영화 많이 봤는데 사라지면 안돼”, “왓챠 사라지면 안돼요 파이팅”... 국내 1세대 OTT 왓챠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자 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쏟아진 댓글이다. 왓챠는 장기 적자와 추가 투자 유치 실패, 49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만기 연장 실패 등 재무 구조 악화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의 회생 신청에 따라 법원의 기업회생 결정을 받았다. 왓챠는 기업회생 발표 후 “서비스는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왓챠 이용자들은 500건이 넘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하고 나섰다. 이들은 “왓챠 응원해 절대 사라지지마”, “가격 올려도 되니까 종료만 하지 말아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서비스 유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법원의 기업회생 결정이 향후 인수합병이나 추가 투자 유치와 같은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5.08.07 11:04박수형

문체부,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 장 배포… 문화예술 소비 진작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전시 할인권 총 210만 장을 8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1백억원을 통해 추진되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 할인권 50만 장과 전시 할인권 160만 장은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다섯 곳을 통해 예매처별 1인당 두 장씩 발급되며, 관람일은 11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참여 예매처는 놀 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이십사 등이다. 공연 할인권은 한 장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한 장당 3천원이며, 결제 금액이 공연은 1만 5천원, 전시는 5천원 이상일 경우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이하의 공연이나 3천원 이하의 전시라도 두 장 이상 구매해 기준 금액을 넘기면 할인권 사용이 가능하다.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산업 박람회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부 예매처에서는 서울·경기·인천 외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에 한해 2매를 추가로 발급한다. 특히 타임티켓은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별도로 제공하며, 향후 다른 예매처에서도 해당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층, 장애인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안내 창구와 전화 예매 지원도 운영한다. 공연 할인권 1만 장은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에 별도로 배포돼 현장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연계도 이뤄진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연·전시 할인권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0:35김한준

센스랩, Pen Display 24+ 출시…업계 최초 Calman Ready 색상 관리 기능 탑재한 드로잉 디스플레이

벤쿠버, 워싱턴주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아티스트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급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제공하는 브랜드 센스랩(Xencelabs)이 6일 Pen Display 24+를 출시했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선택(A New Choice for Studio Creatives)'을 표방하며 설계된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에는 Calman Ready 색상 보정 기술이 내장됐다. 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 기능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영화 제작, 게임, 산업 디자인 및 기타 색상 정확도가 중요한 창의적 분야 같은 전문 분야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뛰어난 색상 정확도와 하드웨어 수준의 보정을 제공한다. 센스랩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Pen Display 24+는 디지털 시대 정확한 색상에 대한 요구와 센스랩 사용자의 요청을 반영해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창의적 전문가들을 위한 색상 관리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스(Portrait Displays)와 협력해 개발한 내장형 Calman Ready 솔루션은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하드웨어 수준의 보정을 지원한다. 아티스트는 보정 데이터(예: LUT)를 기기에 저장함으로써 모든 기기와 워크플로에서 항상 일관된 할리우드급 색상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간소화한 스튜디오급 색상 정밀도색상 보정 과정은 자동화되어 더욱 간편하다. 사용자는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의 C6 HDR5000나 호환되는 색도계(色度計)를 Calman® Professional[1] 소프트웨어에 연결하면 복잡한 OS 수준의 조정 및 소프트웨어 간섭을 우회할 수 있다. 이는 Adobe RGB, DCI-P3, Rec. 709, Rec. 2020, sRGB 등 표준 색영역을 충족하는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해준다. Pen Display 24+는 위의 색상 공간 지원 외에도 Pantone® 인증 색상과 SkinTone™ 인증 피부톤 표현을 지원한다. 이처럼 새롭게 업데이트된 호환성 덕분에 센스랩의 Pen Display 24+는 전 세계 영화 스튜디오, 스트리밍 전문 대기업, 디자인 회사에서 활동하는 전문 창작자들의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시켜줄 것이다. 색상을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드로잉 경험Pen Display 24 시리즈는 창조 작업의 전 단계에 걸쳐 세심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종이 위에 그리는 듯한 느낌: Super AG Etching™ 유리 표면은 이상적인 마찰감을 제공하여 종이 질감을 재현하면서도 밝은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도 눈부심과 반사를 완전히 제거한다. 섬세하게 조정된 필압 곡선: 100명 이상의 전문 아티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해 섬세하게 조정하며 개발된 필압 곡선(8192 단계의 필압 감지 및 3g 초기 활성화)은 섬세한 획부터 대담한 선까지 미묘한 차이를 정확히 포착해낸다. 포함된 2종의 펜인 3 Button Pen + Eraser v2과 Thin Pen + Eraser v2는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단축키와 함께 다양한 촉감을 선택할 수 있는 펠트(Felt)와 표준(Standard) 펜촉을 제공한다. 또한 이 펜들은 센스랩의 v2 Pen 태블릿 시리즈와 호환된다. 4K UHD가 주는 시각적 몰입감: 23.8인치 4K 디스플레이(3840×2160)는 Adobe RGB 99%, DCI-P3 93%, sRGB 99%의 색상 재현율로 10억 700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한다 유연한 원격 작업: HP Anyware®(Windows 전용) 및 Parsec[2] 지원을 통해 안전한 원격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도시 내에서든 전 세계 어디서든 협업하는 팀에 이상적이다. 생산성과 편안함을 위해 설계Pen Display 24+는 창작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설계된 인체공학적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Quick Keys Remote: OLED 화면을 갖춘 Quick Keys 단축키 리모컨은 최대 44개의 애플리케이션별 단축키(8개 키 × 5 세트 + 4개 다이얼 모드)를 제공하며, 포토샵(Photoshop)과 지브러쉬(ZBrush) 같은 소프트웨어 간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Virtual Tablet Mode™: 펜만 사용해서 여러 모니터와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연속된 캔버스처럼 제어할 수 있다. 드로잉, 드래그, 인터랙션 화면을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오버레이 색상, 투명도, 크기, 위치를 다양한 소프트웨어 작업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작업을 지원한다. 무소음 팬리스 디자인: Pen Display 24+는 팬리스 디자인과 고전도성 금속 백플레이트 덕분에 만졌을 때 차갑게 유지되며 소음이 거의 없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다기능성: 포함된 Tilt Stand(16°–72°)는 한 손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Multi-Axis Stand는 오프-더-데스크 모드(Off-the-Desk Mode)로 데스크 가장자리에서 회전 및 위치 조정을 지원한다.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된 제품모든 Pen Display 24+에는 v2 펜 2개, Quick Keys 리모컨, Tilt Stand, 펜 케이스, 블루투스 동굴, 펜촉, 드로잉 장갑, 클리닝 천, 필요한 모든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Pen Display 본체에는 켄싱턴(Kensington) MicroSaver® 2.0 Lock Slot이, Quick Keys 리모컨에는 켄싱턴 NANO® Security Slot™이 장착되어 있어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가격 및 구매 정보 Pen Display 24+는 현재 189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www.xencelabs.com를 방문하면 제품 사양이나 지역별 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센스랩 소개2019년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센스랩은 전 세계 전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개발한다.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판매되는 센스랩 제품은 끊임없는 혁신과 아티스트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것을 창조하라(Create What You Dream)'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셜 미디어에서 센스랩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고 창작 활동에 걸맞은 최첨단 경험을 직접 확인해 보자. www.xencelabs.com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1] 사용자는 포트레이트 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하는 Calman® Professional 소프트웨어(Calman Studio 및 Calman Ultimate)를 구매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rtrait.com/calman-ready/, https://www.portrait.com/calman-professional/, https://www.portrait.com/resource-center/meter-compatibility-in-calman/ 참조. [2] 소프트웨어 및 호환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ome page | HP Anyware Support및 Connect to Work or Games from Anywhere | Parsec 참조.

2025.08.06 22:10글로벌뉴스

공영홈쇼핑, '더위도 물가도 시원쿠폰' 이벤트

공영홈쇼핑이 8월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8%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더위도 물가도 시원쿠폰'이 7일부터 31일까지 발행된다. 해당 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계정(ID) 당 매주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4만 원 이상 상품에 적용 가능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5일이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시원한 광복절 혜택' 행사도 함께 열린다. TV 방송 상품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가 적립금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앱에서 구매 시 자동 적용된다.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캠페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그린UP 클린UP 나의 환경지수 테스트'는 18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를 완료할 경우 1천 원의 적립금이 매주 지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거듭된 폭우와 폭염 영향으로 생활물가가 급등했다”며 “준비한 할인 적립 이벤트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6 19:32안희정

가명처리된 정보 활용, SKT는 무죄·스캐터랩은 유죄...왜?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두 기업에 대해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면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의 기준과 일관성 관련해 의문이 제기된다. SK텔레콤은 가명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활용한 사례에서 법원의 정당성을 인정받았지만,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은 같은 법 아래에서 위법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 사례 모두 가명처리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활용 목적과 식별 가능성 수준의 차이가 판결의 갈림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법원 "SK텔레콤은 식별 위험 낮아” vs "스캐터랩은 식별 가능성 존재" 정부는 지난 2020년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본인 동의 없이도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산업 육성이 입법 취지였다. 대법원은 지난 1일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제기한 '가명처리 중단'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SK텔레콤이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제3자에게 제공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SK텔레콤의 가명처리는 통계 작성과 연구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개인정보에 대한 식별 위험성을 낮추는 방식”이라며 “가명정보의 활용은 사생활 침해 위험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개인정보 처리와 구별된다”고 판시했다. 반면 1심 법원은 지난 6월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스캐터랩 측은 가명 처리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활용했으며, 개발 목적이 과학적 연구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스캐터랩의 가명처리는 특정 개인의 식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며 “이루다 개발은 상업적 목적의 챗봇 제작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허용하는 과학적 연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핵심 쟁점은 '식별 가능성'과 '목적의 정당성' 법률 전문가들은 두 사건 간 판결이 달라진 핵심으로 ▲가명처리 수준의 차이와 ▲활용 목적의 정당성 여부를 지적하고 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SK텔레콤은 적절한 방식으로 가명처리를 수행했고, 데이터 활용 목적도 법에서 정한 공익적 범위에 해당한다”며 “반면 스캐터랩은 가명처리가 불충분했고, 상업적 용도로 활용한 점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도 “가명 처리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식별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명정보와 원본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키가 존재할 경우 언제든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명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산업·연구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처리 수준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발생할 수 있고, 중소기업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는 “가명정보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가명처리는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일반 기업이 이를 제대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명처리된 정보를 특정할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한 주체가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간주한다”면서 “불법 활용을 막기 위해서는 민감정보를 별도 처리하거나, 정보 제공자가 명시적으로 제외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 있는 활용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준 필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기술적 기준뿐 아니라, 사업자 책임·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강화 등 제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태깅 처리' 방식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정보에 키워드를 부여하고 원본과 분리된 상태로 데이터를 유통하면 원본 식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결국 개인정보 가명처리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의 문제라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며 "동일한 법 아래에서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는 상황은 법 적용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2025.08.06 15:55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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