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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스, AI 요약·AI 계약 정보 추출 기능 적용

프릭스(대표 강상원)가 계약서 요약과 정보 추출을 지원하는 AI 계약관리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전면 적용,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업은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주요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추출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AI 기반 계약관리 기능이 실무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관리·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프릭스는 국내 대표 원스톱 계약관리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부터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원스톱 계약관리 솔루션이다. 법무 검토와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계약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계약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분석해, 경영 인사이트와 리스크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프릭스는 최근 KB신용정보, 클래스101, 주식회사 숲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유료 고객사 120곳을 확보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빠르게 늘리며, 올해 연말까지 200개 고객사 확보와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터 요금제도 개편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도입 장벽을 낮추고, 사내 법무팀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품 도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형 전략도 강화했다.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시작하기'를 통해 세일즈 미팅 없이 가입과 체험이 가능하며, AI 기능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다. 필요 시 화상 또는 대면 데모를 제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을 지원한다. 강상원 프릭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AI 기능을 고도화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CLM 시장에서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계약서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은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체험과 서비스 소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13:59백봉삼

과기부총리 산하 장관급 NST, S&T 위한 AI 준비 "박차"...출연연 "ISD 역할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부총리급 승격으로 과학기술계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체계에도 일정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의 예상은 23개 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상이다.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R&D) 예산, 그리고 국가 전략기술 조정 권한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NST 관리 기능도 대폭 보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 R&D 예산이 내년 35조 3천 억원으로 올해 대비 6조원이 늘어날 전망인데다, PBS(연구성과중심제)의 단계적 폐지로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NST는 정부 R&D예산의 7분의 1인 연간 4조 원 가량을 쓴다.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빠져나가 현재 총 23개 출연연구기관이 소속돼 있다. NST는 그동안 출연연 예산, 성과 평가, 기관 운영 자율성 보장 등 '관리자적 기능'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부총리 체제 출범 등으로 NST의 역할이 커지며 정책 조정자·전략 집행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됐다. 당장 NST는 PBS가 각 출연연구기관별 또는 대과제를 개발할 기관전략개발단 사업(ISD)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예산 집행의 주도권을 가질 전망이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부총리제 승격으로 NST와 출연연구기관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진행이 되겠지만, 현재 4개의 TF를 만들어 내부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며 "당장 AI연구센터 만드는 일을 논의 중이고, 특히 AI for S&T 전략 마련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라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준비중인 4개 TF와 관련, 행정부분은 각 출연연 별로 행정 체계가 천차만별이고 수준도 제각각이어서 이를 전반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 분야도 일괄 통합이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보안 등 상호 공통부분의 시스템부터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 태양광, 풍력 등을 주력으로 개발해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의 이관 가능성을 점쳐보며 예의 주시중이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그간 탄소중립이 국가 차원의 과제로 강력한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지만, 현행 분산된 정부 조직 체계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총괄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사안에는 R&D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에너지연 관계자는 "일정부분 영향이 예상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아니면 현행 상태를 유지하며 부분적인 업무 협력으로 진행될지는 예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출연연 관계자는 "이번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NST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면서, 한국 과학기술 연구개발 체계 전반에 통합·효율·융합의 기조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연구 자율성과 정부 정책 방향성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출연연 관계자는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R&D) 예산 조정 권한이 과기정통부에 집중된다. 이는 단순한 부처 위상 강화가 아니라, 과학기술 정책 거버넌스의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최연택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국가 AI 전략위원회 설립 등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과 AI 강국 도약의 제도적 뒷받침으로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짧게 발표했다.

2025.09.08 13:49박희범

트럼프 "韓 배터리·조선 인력 불러와 미국인 훈련시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약 300명이 미 이민당국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 "이번 일로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 관람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서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좋은 관계다"며 "알다시피 우리는 (한국과)방금 무역 협상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자 문제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여 우리 인력이 배터리 제조든 컴퓨터 제조든 선박 건조이든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이상 갖고 있지 않은 산업이 많기에, 인력을 교류해야 한다"며 "인력을 양성하는 방법은 해당 분야에 능숙한 사람을 불러들여 일정 기간 머물게 하고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5일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한 것과 전혀 다른 대응이다.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 유치를 해놓고도 막상 미국 내 취업 및 노동이 가능한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상당수 국내 기업이 90일 단기 관광 및 출장 시 비자 신청을 면제해 주는 전자여행허가(ESTA)나 비이민 비자인 '단기 상용(B-1)' 비자를 통해 한국에서 수시로 직원을 파견했는데, 반(反)이민 정책을 내건 트럼프 정부 등장 후 이런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규모 구금 사태과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한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08 11:26류은주

'AI'가 부활시킨 과기부총리...전담부서 '국→실' 격상

과학기술부총리가 17년 만에 부활한다. 노무현 정부에서 과학기술 정책에 부총리 조직을 뒀는데, 이재명 정부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필두로 부총리 부처로 격상시키는 점이 주목된다. 과기부총리 격상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의 국무위원 서열도 오른다. 교육부 장관이 겸하는 사회부총리가 폐지되면서 과기부총리는 경제부총리와 양대 부총리로 위상이 격상된 셈이다. 대통령실에 AI, 과학기술 연구개발(R&D), 기후에너지 등을 총괄하는 AI미래기획수석이 신설됐고, 지난 4일 대통령소속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을 위한 법령까지 마련되면서 AI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과기부총리 신설 등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윤 장관은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AI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AI전략위원회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과학기술에서 미래 AI가 되살린 부총리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뿌리는 김대중 정부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1994년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면서 시작됐고, 이후 1998년 과학기술처가 과학기술부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조직의 형태는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를 이어받아 문재인 정부에서 현재 부처 명칭을 얻었지만, 실질적인 현재 모습과 같은 ICT와 과학기술의 정책은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됐다.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4년 부총리 부처로 승격됐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와 통합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됐고 과기부총리는 폐지됐다. 당시 정보통신부도 옛 방송통신위원회로 개편되기에 이르렀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첫 번째 공약으로 AI를 내세우며 부총리 부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실제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도 과기부총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AI의 사회적 경제적 중요성이 단순히 정치인의 공약을 넘어서는 단계에 도달하면서, 전 정부가 임명한 장관도 AI 부총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6년 만에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AI정책 중요성 커졌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AI 주무부처 역할을 맡았다. '알파고 쇼크' 이후 거듭된 AI 발전의 충격 속에서 디지털 정책을 전담하는 2차관실 산하에 AI 정책만 따로 맡는 정부 첫 조직인 '인공지능기반정책국'이 신설됐다. 강도현 전 차관이 초대 AI 국장을 맡고, 현재 AI국을 이끌고 있는 김경만 국장이 국 업무 총괄을 맡는 AI기반정책과장 직을 수행했다. 인공지능기반정책국은 이날 당정협의에 따라 6년 만에 국장급 조직에서 차관보에 해당하는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부처의 부총리급 위상 격상만큼이나 AI실 신설에 대한 염원이 컸다. 실제 최근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AI 경쟁 환경과 정책 대응에 현재 인원으로는 벅차다는 이야기가 부처 안에서 쏟아져 나왔다. 국장 과장부터 사무관 주무관이 단순 서류 작업 외에도 국회에서 입법 논의,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으로 업무량이 한계치에 도달한 게 사실이다. 국가적인 AI 정책 집중을 위해서는 전담 조직의 확대 개편은 불가피한 수순이었다는 설명이다. 컨트롤타워 국가AI전략위원회도 힘 보탠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AI전략위원회도 과기부총리의 정책 수행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위원회는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근부위원장에 경제부총리과 과기정통부 장관 2인이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같은 구조에서 직접 AI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과기부총리가 최소한 대등한 지위에서 위원회의 논의를 이끌 수 있게 됐다. AI 대전환과 같은 국가적인 전략 과제를 위해 다른 조직의 개편도 눈길을 끈다. 기존 통계청을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키로 했는데, 정부는 이를 두고 AI 시대에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아우르는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각종 통계와 데이터 연계, 활용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2025.09.08 11:24박수형

틱톡, 에스파 글로벌 캠페인 '리치맨' 진행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K-팝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리치 맨)'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RichMan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aespa'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캠페인 허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틱톡은 #RichMan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 'Rich Man'의 콘셉트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앨범의 주제와 메시지를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를 강렬한 에너지와 매력을 지닌 존재인 'Rich Man'으로 재정의하고, 독보적인 에너지와 파워로 가득 찬 에스파만의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프로필 프레임, 그룹 미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특별 리워드와 독점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틱톡에서 'aespa'를 검색, 에스파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타이틀곡 'Rich Man'을 음악 앱에 저장해 해당 음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캠페인 기간에만 한정으로 획득 가능한 에스파의 독점 프로필 프레임이 제공된다. 전 세계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룹 미션도 마련됐다. 틱톡 앱 내 #RichMan 캠페인 페이지가 15만 회 이상 공유될 경우, 에스파의 독점 단체 셀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틱톡 트랙리스트' 독점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에스파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트랙리스트 라이브는 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지수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틱톡의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팬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팬 스포트라이트'는 팬이 제작한 영상을 아티스트가 선택해 틱톡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에스파 공식 틱톡 계정(@aespa_official)은 1천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7억1천만 개가 넘는다. 관련 영상 역시 380만 개가 넘어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에스파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캠페인과 관련해 에스파는 “이번 #RichMan 캠페인에 많은 팬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셔서 저희 앨범의 메시지를 공감하고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RichMan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팬들이 에스파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틱톡은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이 연결되고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8 10:59안희정

CJ제일제당, KCC와 안전 색채 디자인 도입

CJ제일제당이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CJ제일제당 제조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연구·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CUD는 색깔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이들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 기법으로, 작업 동선과 위험 구역 등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CUD로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주행유도선' 등 안전표지를 도입한다. 배색 및 명도와 채도 차이를 활용한 디자인 기법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사업장 전체 공간의 시각적 일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KCC와 함께 표준화된 관련 매뉴얼을 마련해 향후 신규 건축 설계에 도입하고 부산공장 등 기존 사업장에도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CJ그룹 안전경영포럼에서 KCC가 '색과 안전, 도료를 통한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태호 안전경영실장은 “KCC의 컬러 디자인 역량을 현장에 녹여 구성원들이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쾌적한 일터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20류승현

엔씨 아이온2, 9월 11일 테스트 일정 공개할까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아이온2'의 세 번째 라이브 방송 '아이온2나이트(AION2NIGHT)'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과금 방식과 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온2나이트'의 라이브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 지식재산권(IP) 계승했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MMORPG 특유의 협동 및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 참가한 이용자의 호평을 받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기도 했다. 엔씨 측은 아이온2를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선보인다는 계획에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이온2나이트를 통해 아이온2의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첫 방송에선 세계관과 클래스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면, 두 번째 방송에선 커스터마이징 수준과 PC 인게임 플레이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온2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는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과금 방식과 모바일 버전 플레이 시연, 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를 보면 아이온2의 과금 방식은 확률형보다 확정형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과 시즌 패스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금에 대한 부담과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 플레이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회사 측은 자동 사냥을 배제했다고 알려진 만큼, 스킬 사용에 일부 자동 기능을 지원할지가 주목된다. 이용자의 가장 큰 관심은 아이온2의 테스트 일정이다.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늦어도 10~11월 중에는 일반인 대상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아이온2 흥행을 위한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FGT로 흥행성을 검증한 아이온2가 하반기 한국 대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다면, 엔씨의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15이도원

김재석 디랩스 대표 "AI 기반 게임 개발에 4:33 IP 활용…팬덤 통해 생태계 확장"

디랩스게임즈가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의 대표 IP와 자체 웹3 기술력을 결합한 게임 개발 혁신에 나선다. 특히 AI 기반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8'을 통해 라그나로크, 복싱스타 등 IP를 활용 팬덤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드코어 게임 개발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8일 김재석 디랩스게임즈 공동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기반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8(Verse8)'의 기술적 우위와 향후 사업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디랩스게임즈는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김 대표는 플라네타리움랩스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나인 크로니클' 등 웹3 기반 게임을 개발해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소비뿐 아니라 창작의 영역으로 인식했고, 그 경험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철학을 현재 버스8 개발로 구현하고 있다. 디랩스게임즈 합류 배경에는 명확한 시너지 전략이 있었다. 김 대표는 "디랩스게임즈가 추구하는 IP·커뮤니티 전략에 공감해 합류했다"며 "디랩스의 블록체인 역량과 결합해 버스8은 미드코어 게임 제작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향후 디랩스 대표 IP와 버스8을 결합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 기반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버스8의 핵심은 프롬프트 기반 게임 제작 자동화 시스템이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AI가 에셋 생성부터 코드 작성, 통합,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개발 배경이다. 김 대표는 "2년 전 WebGL 엔진을 시작으로,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의 발전이 더해지며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용자가 프롬프트만 입력해도 게임 제작과 배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차별화 요소는 웹 최적화에 있다. WebGL 기반으로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되며, 로딩 지연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강력한 경쟁력이다. 이에 대해 "유니티·언리얼의 네이티브 에뮬레이션과 달리 웹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3D 게임도 스트리밍처럼 빠르게 구동된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접근성 면에서도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개발 경험이 없어도 로그인 후 예시 프롬프트만 클릭하면 게임이 생성되고, 초보자도 10분 안에 첫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사례도 인상적이다. 한 인턴이 일주일 만에 3개 게임을 제작한 경우도 있다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현재 베타 단계임에도 약 500개의 게임이 제작됐다는 점은 플랫폼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교사가 만든 교육용 게임이 화제다. 사이드 스크롤 방식에서 역사 퀴즈를 풀면 캐릭터가 성장하는 구조로, 게임 외 영역에도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 대표는 "역사 게임, 3D 게임 등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개발해 실제 사용하고 있고, 다른 사용자에 의해 영어 버전이나 한국어 버전의 확장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시삼십삼분의 IP 활용 계획은 구체적이다. 라그나로크, 복싱스타 등 확보한 IP를 버스8에서 활용해 팬들이 해당 IP 기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익도 일정 부분 공유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팬덤 중심 창작 문화를 활성화하고, IP 수명도 연장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를 통해 팬덤 중심 창작 문화를 활성화하고, IP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며 "추천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부각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넥써쓰 제휴도 주목할만하다. 김 대표는 이번 협력이 "AI와 블록체인을 연결한 게임 제작·유통 체계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크로쓰 이용자는 버스8을 활용해 직접 AI 게임을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게임의 토큰·NFT를 크로쓰 플랫폼에서 즉시 거래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김 대표는 현재 제작 가능한 게임 범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현재 가장 적합한 장르는 캐주얼·미드코어 게임"이라며 "사이드 스크롤 RPG, 턴제 전투, 소규모 멀티플레이 슈팅 등이 이미 높은 완성도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확장 계획도 구체적이다. 김 대표는 "대규모 오픈월드나 100인 이상 멀티플레이 게임은 브라우저 메모리 최적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래픽 품질 면에서는 "2010년대 초반 수준의 고품질 게임까지는 현재 웹 환경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며, LLM 코드 안정성과 에셋 완성도 개선을 통해 더 높은 퀄리티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UGC 플랫폼인 로블록스와의 차별점은 명확하다. 김 대표는 "로블록스가 비교적 제한된 폼팩터 안에서의 UGC 플랫폼이라면, 버스8은 AI·웹3를 결합해 장르 제약 없는 창작과 소유를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 플랫폼"이라고 자신했다. 수익화 모델도 체계적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는 무료 베타 서비스이지만, 추후 프리미엄 LLM 액세스, 고급 에셋 팩, 구독 모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유튜브처럼 광고·후원 수익을 공유하고,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저 제작 게임이 거래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게임 제작의 산업 파급력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가장 큰 변화는 창작자 층의 확대"라며 "비전문가도 제작에 참여하면서 게임 제작이 대중화될 것이고, 개발자들은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 영역에 집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로드맵은 단계적으로 제시됐다. 단기적으로는 한국어 지원, 멀티플레이 최적화, IP 통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온디바이스 AI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단순한 제작 툴을 넘어, AI와 웹3를 통해 누구나 창작·소유·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실현하겠다"며 버스8과 디랩스게임즈의 협업을 통한 궁극적인 목표를 밝혔다.

2025.09.08 10:14정진성

미니소, 팝마트 라부부 대항해 자체 인형 출시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미니소가 팝마트에서 인기를 끈 인형 라부부에 맞서 자체 수집 인형을 출시하며 중국 기업들의 자체 브랜드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미니소는 최근 자체 캐릭터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아티스트 9명을 고용해 디자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니소의 이번 자체 지식재산권(IP) 개발 진출은 중국 경쟁사 팝마트의 성공에서 촉발됐다. 팝마트에서 출시한 인형 라부부는 해당 회사의 매출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이로 인해 현재 팝마트의 시가총액은 4천400억 홍콩달러(약 78조4천344억원)로, 미국 장난감업체 마텔과 해즈브로를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크다. 미니소의 캐릭터 중 하나인 와쿠쿠는 일자 눈썹을 가진 털복숭이 인형으로 지난해 말 출시됐다. 팝마트와 같이 미니소도 자판기와 박스를 열기 전에는 어떤 제품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박스' 판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로빈 리우 미니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팝마트는 매우 훌륭한 경쟁자”라며 “함께 업계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니소는 연 매출 170억 위안(약 3조3천153억원) 중 일부를 디즈니, 마블 등 외부 브랜드 라이선스 상품 판매에서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사 디자인을 개발해 수집형 장난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 톱토이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수집형 장난감 시장은 과거 틈새 시장에서 이제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 소비 문화로 자리잡았다. 리우 CMO는 “과거 미니소는 저렴한 생활잡화점이었지만, 이제 IP 디자인이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며 “(앞으로의 확장이) 상당히 공격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미니소 매출은 50억 위안(약 9천751억원)에 근접하며 빠르게 성장했는데 이는 미국 매장 매출 증가한 탓이다. 같은 기간 톱토이 매출은 약 87% 증가해 4억200만 위안(약 784억원)에 달한다. 미니소는 올해 6월 톱토이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리우 CMO는 미국이 미니소 확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조달을 늘려 현재 제품의 약 40% 현지에서 구매한다고 했다. 리우 CMO는 “관세 때문에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의 제품은 10~20달러(약 1만4천~2만8천원)선이어서 가격 인상 후에도 여전히 합리적이다. 게다가 제품이 트렌디하고 상징적일수록 소비자들은 가격에 덜 민감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니소는 아직 팝마트 라부부처럼 인기작을 내놓지는 못했다. 리나 얀 HSBC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미니소를 저가 봉제인형 소매업체로 인식한다”며 “중국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시성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 그룹 차원에서 주요 수익 기여 시장이 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2025.09.08 10:01박서린

포스코그룹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 출범

포스코그룹이 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그룹 미래 신사업 확장까지 검토하는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 포스코그룹의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회장 직속의 독립성 있는 자문조직으로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별로 사외 전문위원과 그룹 최고 경영층이 참여해 그룹 경영상 방향 설정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각 분과별 사외 전문위원은 물론 위원장까지 사외인사로 위촉해 향후 그룹이 안전혁신과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자문을 구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안전분과에서는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미래 신사업 분과에서는 윤영철 플래닛03파트너스 부사장과 오대균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석한다. 커뮤니케이션 분과 전문위원은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맡는다. 먼저 자문위 '안전'분과는 작업중지권 강화 및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 AI 신기술 적용 등 제도, 문화, 기술을 글로벌 선진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안전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안전 전문 회사' 전략 수립 및 운영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 제언도 적극 추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회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문위는 지난 8월 발족해 운영 중인 그룹안전특별점검TF의 현장 중심 진단과 예방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제도, 문화, 기술의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래신사업' 분과는 포스코그룹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 환경, 희토류 등 미래전략 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지정학 변화와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상생 협력, 기후·환경 혁신에도 힘써 대한민국 전반의 행복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위원회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정책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해 향후 포스코의 안전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있어 능동적인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자문위는 9일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월 1회 각 사업 현장에서 정례적으로 회의를 할 예정이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해 의제를 결정하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8 09:30류은주

산재 근절 정책 강화…로봇·자동화 투자 기대감↑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산안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산업계에서는 강화된 안전 규제 속에 로봇·자동화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 전담실을 신설해 산재예방감독 기능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산재 근절을 국정과제로 삼아왔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정부는 국내 산재 사망률(근로자 1만명당 0.39명)을 OECD 평균(0.29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는 이번 제도 변화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와 로봇 도입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경영진의 형사책임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위험 작업을 자동화·무인화하려는 흐름이 감지된다. 산업용 로봇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상당 부분 입증된 바 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2010~2019년 통계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 1천명당 로봇 대수가 1표준편차(약 9.95대) 늘어날 때마다 근로자 100명당 재해근로자 수가 8% 감소했다. 로봇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산업 현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다는 효과를 보여준다. 안전사고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산업용 로봇이 가장 먼저 도입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은 1천12대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162대)의 약 6배 수준이다. 싱가포르(770대), 중국(470대), 독일(429대), 미국(295대)보다도 높다.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와 기업들의 자동화 투자가 맞물리면서, 산재 예방과 산업 혁신이 동시에 추진되는 투트랙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강화된 안전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자동화 전환을 촉진해 장기적으로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제고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09:25신영빈

SKT, 日 '타임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206억원 투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타임트리 앱은 전세계 약 6천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다. 일본 내에서도 '제 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은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한국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일본으로 확대해, 일본 AI 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에이닷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이는 SK텔레콤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된 첫 사례다. SK텔레콤이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다. 이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등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타임트리 서비스를 이용자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의 제휴는 일본 중심으로 성장해온 타임트리가 한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과 함께 '일정 중심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00진성우

[Q&AI] 부산국제영화제 가고 싶은데…예매 꿀팁은?

질문: 부산 국제 영화제 예매는 어떻게 할 수 있어? 그록 답변: 부산국제영화제(BIFF) 티켓 예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2025년 9월 17일~26일)의 예매 일정과 절차를 기반으로 안내드립니다. 1. 예매 일정 개막식·폐막식 / 오픈 시네마(야외상영작) / 미드나잇 패션(심야상영작) / 액터스 하우스 /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예매 오픈: 2025년 9월 5일(금) 14:00 (KST) 일반 상영작 / 마스터 클래스 / 씨네 클래스 예매 오픈: 2025년 9월 9일(화) 14:00 (KST) 2. 예매 방법 온라인 예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에 접속합니다. 우측 하단의 '티켓 예매'버튼을 클릭합니다. 원하는 상영작, 일자, 시간을 선택한 후 좌석을 지정합니다. 결제 수단을 선택합니다(신용카드, 모바일 예매권, BIFF 카드 예매권 등). BIFF 예매권사용 시: 카드 예매권의 스크래치 부분을 동전으로 제거한 후 예매권 번호를 입력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크롬(Chrome)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하며, 팝업 차단이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결제 완료 후 모바일 티켓을 받거나, 종이 티켓이 필요한 경우 BIFF 매표소에서 발권합니다. 참고: 1회 예매 시 최대 2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1장 단위로 부분 취소가 가능합니다(단, 모바일 예매권과 신용카드 복합 결제 시 전체 취소만 가능). 현장 예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상영작이나 취소표는 영화제 기간 동안 BIFF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창구: 상영작별 일부 좌석은 야외사거리 BIFF 매표소에서 판매되며, 지원 대상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3. 할인 및 유의사항 할인 혜택: 경로 우대(1960년생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3,000원 할인(신분증 또는 복지카드 지참 필수). 영화의전당 유료회원: 3,000원 할인(영화의전당 유료회원 카드 지참, 동반 1인까지 적용, 개·폐막식 및 미드나잇 패션 제외). 할인 티켓은 온라인 예매 후 BIFF 매표소에서 증빙 서류 확인 후 발권 가능. 취소 및 환불: 영화 상영 30분 전까지 취소 가능. 취소 수수료: 영화제 개막 전(9월 16일까지): 수수료 없음. 영화제 기간(9월 17일~26일): 티켓 1장당 1,000원. 모바일 티켓은 예매 페이지(마이페이지 → 상세보기 → 취소)에서, 종이 티켓은 BIFF 매표소에서만 취소 가능. 유의사항: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biff.kr) 또는 지정된 예매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외부 사이트나 개인 간 양도는 불법 거래로 간주되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영 시작 후 15분까지 입장 가능하며, 이후 입장 시 좌석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티켓 캡처 사진으로는 입장 불가하며, 원본 모바일 티켓을 제시해야 합니다. 4. 꿀팁 취소표 줍기: 인기 상영작은 빠르게 매진될 수 있으므로, 상영일 새벽이나 상영 2시간 전 취소표를 확인하세요. 스케줄 코드 번호: 홈페이지에서 상영작의 스케줄 코드 번호를 미리 확인하면 예매 시 빠르게 선택 가능합니다. 문의: 예매 관련 문제는 BIFF 콜센터(1666-9177)로 연락하세요.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매 오픈 시간에 맞춰 빠르게 접속하여 원하는 상영작을 예약하세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그록 4 생성

2025.09.08 08:06AI 에디터

첫 순수전기 GLC 등장에 '와우' 탄성…벤츠, 새로운 미래 연다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오후 8시쯤, 독일 뮌헨 한 궁전에 만들어진 거대한 삼각별 무대 위로 10년 만에 전동화된 GLC가 등장하자 현장은 박수와 탄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0명에 가까운 글로벌 미디어가 모여 신형 GLC의 등장을 지켜봤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아포테켄호프에서 열린 '벤츠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전기차로 만들어진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GLC는 벤츠의 첫 시도이며 완전히 전기화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GLC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모델로 벤츠의 차세대 전동화 차량 라인업의 첫번째 주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르세데스-벤츠 운영 체제(MB.OS)가 탑재됐다. 차량 내부에는 99.3㎝(39.1인치)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돼 역대 벤츠 스크린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10분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S클래스에 버금가는 주행감 신형 GLC는 800볼트의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해 고속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03㎞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시간을 갖췄다. 또한 국가별 사양에 따라 DC 컨버터가 장착돼 400볼트 급속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GLC는 94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탑재된다. 공급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유력하다. 다만 벤츠 측은 "공급사에 대해 밝힐 순 없다"는 입장이다. 최상위 트림인 GLC 400 4매틱은 유럽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713㎞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출력 483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2.4톤까지 견인할 수 있다. 벤츠는 지난해 미국에서 37만4천101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GLC가 6만4천163대로 약 5대 중 1대 비중을 차지해 주력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벤츠는 관세 영향을 고려해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GLC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37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과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멤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는 굉장히 커다란 협력의 축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다른 배터리 셀 모델로 다양하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의 주요한 공급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GLC는 원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감속할때 확실한 브레이크 페달의 감각을 제공한다. GLC는 99% 이상의 경우 제동 시 전기를 생성하고 회생제동 성능은 최대 300kW에 달한다. 회생제동 단계는 4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GLC에는 S클래스로 검증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벤츠는 GLC에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장치가 결합된 '어질리티&컴포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트는 독일 AGR(척추건강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티어링휠은 물리버턴을 재도입했다. 전동화 시대 삼각별은 '이런 것'…벤츠 칼 갈았다 벤츠는 신형 GLC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크롬 그릴을 새롭게 설계해 처음으로 적용했다. 새로운 그릴과 함께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지털 라이트가 탑재돼 하이빔 및 도로 투사 시 더 높은 밝기를 구현했다. 에너지 소비량은 50% 감소했다. 신형 GLC는 내·외부를 통해 운전자에게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운전자가 다가오면 새로운 그릴과 테일라이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사운드와 함께 웰컴 라이트 기능을 선보인다. 차량을 주차하면 '굿바이'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GLC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AI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4세대 MBUX'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 중 MBUX 가상 어시스턴트는 MS와 구글의 AI를 통합한 '다중 에이전트 접근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동일한 대화에서도 각 작업에 최적화된 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40개 이상의 앱, 비디오 스트리밍, 디즈니+를 제공한다. 신형 GLC는 전기차로 변하면서 공간이 더욱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내연기관 대비 84㎜ 길어졌다. 이를 통해 앞좌석은 다리 공간이 13㎜ 넓어졌고, 머리 공간은 46㎜ 높아졌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47㎜, 머리 공간은 17㎜ 커졌다. 적재공간은 프렁크 포함 최대 1천868리터까지 확장된다. 신형 GLC에 탑재된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부터 차량 편의기능과 충전까지 모두 통합하고 제어한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이 운전자의 성향을 학습하고,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해 실시간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 MB.OS는 초당 254조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초고성능 칩이 탑재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에 연결돼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업데이트(OTA)를 제공한다. 벤츠는 칩-투-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 보호와 연결성을 보장하고 인포테인먼트부터 편의기능, 충전 시스템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도록 했다. 한편 벤츠는 독일 뮌헨의 오래된 레지덴츠 궁전 내부에 IAA 2025 부스를 세웠다. 부스는 거대한 삼각별 그릴을 형상화 한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벤츠는 약 12년 만에 부활한 'G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함께 소형 G클래스(베이비G) 라인업과 C클래스 전기차 출시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2025.09.08 03:30김재성

[주문정의 정책 사랑방]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공약 앞에 산업 경쟁력은 뒷전?

정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안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실의 에너지 기능을 떼어내 환경부에 붙이되, 원전 수출과 자원 분야는 기존 산업부에 남기는 형태다. 겉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개편으로 포장됐지만, 산업·자원·에너지가 서로 얽혀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여러 의문이 따라붙는다. 산업과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갈라놓고 원전과 자원 업무를 다시 반쪽짜리로 만들어 놓는 방식이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에너지정책은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나 재생에너지 확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곧바로 산업경쟁력과 직결되고 국가 수출전략과 연결된다. 전력 수급·발전 시스템·원전 운영은 모두 제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반도체·전기자동차·배터리 산업은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가 전제되지 않으면 한 걸음도 나아가기 어렵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무게가 더 커진다. 초거대 AI 학습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은 막대한 전력을 요구한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 없이 디지털 전환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산업과 에너지를 멀리 두고 따로 다룬다면, 정책 기획과 집행에서 엇박자가 생길 수밖에 없다. 산업과 에너지는 머리와 몸통의 관계에 가깝다. 분리해 놓으면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과거 동력자원부와 상공부가 완전한 통합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는 사실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섞는 작업이 그만큼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럼에도 정부는 성급하게 조직을 다시 쪼깨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중요하다. 에너지는 결국 만들어내는 쪽이 있어야 소비도 성립한다. 오늘날 전력산업·원전산업·가스산업 등 발전업계는 국가경제와 수출의 중요한 축이다. 전력 수급 불안·재생에너지의 변동성·전기요금 체계 개편 논의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부처는 정책 설계 단계부터 현실과 유리될 것이다. 산업 기반이 없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대로 된 에너지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을까. 국제 원전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통합 지원이 뒷받침돼야 이길 수 있는 영역이다. 건설·운영은 환경부, 수출은 산업부로 나눠놓는다면 '책임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 해외 발주처가 계약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안정적이고 일관된 파트너십이다. 같은 현장에서 뛸 선수들을 부처라는 칸막이로 갈라놓고 따로 훈련시키는 격이다.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리대로라면 지난 정부에서 매년 20조원씩 5년간 100조원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며 드라이브 걸어온 환경부의 녹색수출 업무는 산업부로 넘겨야 할까. 정부가 역할 분장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면, 수십 년 단위로 이어지는 원전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 있다. 에너지정책은 연료 확보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 원유·천연가스·우라늄 등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이 뒷받침돼야 발전소가 돌아가고, 산업도 가동된다. 이번 개편은 에너지와 자원을 다시 갈라 놓았다. 이는 현실을 따라잡기보다는 행정구조 논리에 갇힌 발상일 수 있다. 새 부처 신설은 국민에게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는 상징적 의미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정책은 상징만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명분이 산업·에너지 현장의 현실과 괴리되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공약 이행을 위한 '시늉'에 그쳤다는 비판을 면하려면 더욱 세심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정부는 우선 산업계와 발전업계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현장 경험과 수요가 정책에 반영돼야 실효성이 생긴다. 또 원전·에너지·자원은 통합적 관할 속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거버넌스 구조를 보완해야 한다.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신성장산업의 전력망 요구 등을 한눈에 통합적으로 조율할 부처 간 협력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에너지정책은 교육정책 못지않은 백년지대계다. 정부 조직 개편이 형식적 명분에 머물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현실적·통합적 대안으로 진화해야 한다. 간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나올 실행력과 통합 전략이 중요하다.

2025.09.08 00:35주문정

초콜릿 가격 또 오르나…생산지 카카오 원두 품질 악화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수확된 카카오 원두 품질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지 가공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이미 불안한 글로벌 초콜릿 원재료 시장이 추가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길 등 글로벌 카카오 가공업체는 최근 공장에서 카카오 원두를 빻아 코코아버터·코코아파우더 등으로 만드는 분쇄 작업을 한 달 전부터 멈췄다. 외신은 이에 대해 기계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불순물이 많고 크기가 작은 원두가 대량으로 출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년에 두 차례 카카오를 수확하는데, 이번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원두들이 수확됐다. 본래 크기가 작고 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올해는 날씨 악화 탓에 원두가 더 잘 마르지 못했고, 농민들이 성급히 출하한 탓에 잔가지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은 해외 고객이 주 수확기 수준의 카카오 품질을 원한다며, 품질을 맞추려면 버터를 인위적으로 더 섞어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가공을 일시 중단하고, 오는 10월 새 수확철이 시작될 때 다시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2년간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등 서아프리카의 생산 부진으로 국제 카카오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병충해와 노후화된 나무 문제까지 겹쳐 내년 생산량도 불투명하다.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공급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초콜릿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25.09.07 13:58류승현

네이버 카페도 AI 추천 피드로 진화…가입·활동성 크게 늘었다

네이버가 카페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본격 도입하며 플랫폼의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가입한 카페의 최신 글을 보는 공간을 넘어, 관심사 중심으로 다양한 카페와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하면서 이용자 활동성과 신규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카페팀은 지난해부터 게시글 하단에 추천 피드를 적용해왔다. 이용자가 특정 글을 읽은 뒤 유사한 글, 인기 글, 전체 카페 인기 글을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방문한 카페 수는 132% 늘었고, 가입하지 않은 카페로 이동한 비중도 약 70%에 달했다. 카페 홈 화면 역시 변화했다. 기존에는 가입한 카페로 이동하는 진입 경로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관심사 기반 추천 피드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편됐다. 그 결과 카페 홈을 통한 게시글 소비량은 월 2억 건 이상을 기록하며 160% 이상 성장했다. 새로운 카페 가입도 크게 증가해, 카페 홈을 통한 신규 가입자는 332% 늘었다. 활동량이 많은 대형 카페를 중심으로는 '추천탭' 기능도 시범 적용됐다. 하루 수백 건씩 쏟아지는 글 속에서 이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글을 AI가 먼저 노출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게시글 클릭 수 등 소비 지표가 기존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최신 글 확인을 선호하는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네이버는 8월 20일 iOS 버전에 '마지막으로 이용한 탭 유지' 기능을 먼저 도입했고, 안드로이드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는 '이 콘텐츠 관심 없음' 기능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카페팀은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스마트한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카페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7 13:57안희정

W컨셉 "실용성과 멋 강조한 '프렌치 초어재킷' 인기"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여성복에서도 워크웨어 인기가 이어지면서 올가을 '프렌치 초어재킷(Chore Jacket)'을 주목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초어재킷은 워크웨어의 한 종류로, 19세기 프랑스 노동자가 입던 작업복에서 유래했다. 가장 큰 특징은 큰 주머니와 단정한 카라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W컨셉에서는 최근 2주간(8/24~9/4) 워크웨어를 포함한 재킷 매출이 직전 주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초어재킷, 워크재킷 등 관련 검색량도 10% 늘었다.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브라운, 네이비 계열의 워크웨어 디자인의 재킷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컨템퍼러리, 캐주얼 등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올가을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하프 기장, 브랜드 고유의 자수 디자인, 코튼∙데님 등 가벼운 소재감을 강조한 '러프사이드 화이트라벨 앰버 재킷', '위메농 베를린 재킷', '프리터 워크 재킷', '하네 리파인 초어재킷' 등이 대표적이다. W컨셉 관계자는 “초어재킷은 간절기에 꾸안꾸 느낌으로 입기 좋은 아이템”이라며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번 가을 시즌에는 워크웨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9.07 12:07안희정

최형두 의원, AI 생태계 구축 '앞장'…의료·보안 혁신 '가속페달'

국회와 산업계가 손잡고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의료 현장의 혁신을 가속하고 서비스 보안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최형두 의원실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산업협회와 함께 'AI 융합 및 보안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중요성이 커진 의료 보안 분야의 정책 및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 사례다. 한 달 이상 걸리던 결핵 진단 기간을 최대 7일로 단축하는 'AI 결핵 진단 플랫폼'이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하루 검사 건수를 6배 늘리고 98.18%의 높은 정확도를 입증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AI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본격화한다. TTA는 늘어나는 AI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내년 7월부터 'AI 보안 시험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 이미 비전, 음성, 언어 모델 3종의 시범 시험을 마쳤고 현재 'AI 모델 보안 검증을 위한 공통 보안 요구사항' 표준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소개된 AI 결핵 진단 플랫폼은 2D 영상을 3D로 재구성하는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해 진단의 정확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25만명의 사망자를 내는 심각한 질병으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병률 2위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당 기술들은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돼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AI 결핵 진단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돼 국립마산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과 협력한다. AI 보안 시험서비스 역시 'AI 보안 유망 기업 집중 육성 사업'과 연계해 국내 AI 제품의 보안 수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종언 메디큐스타 대표와 한정훈 TTA 센터장이 각각 결핵 진단 AI 현미경 사례와 AI 보안 시험서비스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윤석주 페르소나AI 이사, 성일주 시큐에이 대표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형두 의원은 "AI 융합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함과 동시에 신뢰성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AI 기술이 공공서비스의 질과 지역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7 11:00조이환

르노코리아, 국내 첫 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차 만든다

르노코리아가 대한LPG협회와 손잡고 LPG 직분사(LPDi)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차량 개발에 나선다. 르노코리아가 5일 서울시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대한LPG협회와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의 이날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PG 직분사(LP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시스템이다. 기존 LPLi 엔진 대비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량에 도입된 사례는 없다. 르노코리아는 이러한 LPG 직분사 엔진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을 개발하고 수년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의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과 선행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G 직분사 풀 하이브리드는 기존 LPG 차량 대비 대폭적인 연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LPG 도넛탱크는 기존 LPG 차량의 불편함으로 인식되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정숙성과 안전성을 높인 QM6 LPe를 출시해 LPG SUV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25.09.07 10:1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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