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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트북·폰 보안 '빨간불'…엔드포인트 보안 강자 '태니엄'이 내놓은 해결책은?

"자사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AEM)'는 그동안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해 온 우리의 가시적 성과입니다. 이를 통해 AI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커스토머 석세스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한 AEM 플랫폼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니엄 AEM은 ▲엔드포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사고 대용 ▲디지털 직원 경험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컴포넌트는 ▲태니엄 탐지 ▲어댑티브 액션 ▲액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태니엄 AEM은 실시간 정보를 가지고 있고 '로우 코드'를 통해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게 돕고 있다"며 "비용 절감에 높은 관심을 가진 기업 고객들은 AEM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EM으로 고객사들은 모든 위협과 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고객의 목소리가 솔루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니엄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엔드포인트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하는 모든 디바이스로, 노트북·데스크톱, 스마트폰·태블릿PC, IoT 기기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기업 사용자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드는 공격 유형이 고도화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업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6억6천만 달러, 올해는 148억6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평균 9.3%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302억9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다양한 엔드포인트 기기와 급증하는 윈도 취약점, 규제 준수, 늘어나는 소프트웨어 패치, ID 도용과 유출, 멀웨어·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엔드포인트 기기의 무결성을 지키고 OS·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이버 위생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태니엄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태니엄은 이전까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을 앞세워 고객들을 공략해 왔으나, 최근 AI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하는 'AEM 플랫폼'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XEM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으로 ▲IT 환경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가시성 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컨트롤 기능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활용해 지능적으로 조치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AEM 플랫폼은 진화화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특히 코어 플랫폼인 태니엄 자동화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태니엄 내 반복 작업과 절차적인 대응을 자동화하고, 세부적인 룰과 조건으로 플레이북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관리자들이 IT 및 보안 운영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자동화 해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달부터 올 하반기 말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태니엄은 앞으로 ▲기업의 IT운영 및 보안을 보다 쉽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한편 ▲다양하게 확대되는 워크로드 및 디바이스 지원 ▲다양한 IT 서비스와 유연한 연동을 주요 전략으로 앞세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코시스템과의 시너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유지, AEM 등 3개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비즈니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선 1만 개 이상의 엔드포인트 기기들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태니엄은 지난 2019년 말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고객 확보수가 40%가량 성장한 상태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국내 세일즈 인력도 더 충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니엄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나우 등 해외 기업뿐 아니라 AI 서비스 기업 등 한국 기업 2곳과도 협력하고 있는 상태다. 준야 사이토 태니엄 APJ 사업전략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태니엄의 고객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기술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용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인 파트너들과의 소통에도 기존 대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5 15:03장유미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아닌 일반 가정에 들어간다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가 가정용으로 설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개의 손가락과 두 발을 갖춘 로봇 '네오 베타'(NEO Beta)의 무게는 어린 아이 체중과 비슷한 30kg으로,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서는 훨씬 가볍다. 키는 1.6m, 보행 속도는 시속 4km, 달리기 속도는 시속 약 12km이며 약 20kg의 짐을 옮길 수 있다. 또, 한번 충전 시 2~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집안일을 돕거나 심부름 등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사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금속 피부가 아닌 부드러운 소재로 외부를 덮어 안정성을 높였다. 베른트 뵈니히 1X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며, “올해 연구개발 목적으로 일부 가정에 한정된 수의 네오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주로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하지만, 네오 베타 로봇은 실제 가정에 도입돼 테스트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로봇 출시 시기와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로봇 가격의 경우 저렴한 자동차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X 테크놀로지는 노르웨이에서 네오 로봇을 개발 중이며, 미국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챗GPT로 잘 알려진 오픈AI의 주도로 2천350만 달러(약 314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5 14:37이정현

넥슨 '바람의나라', 온라인 스토어 '도토리샵'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5일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도토리샵'을 넥슨에센셜에 오픈했다. 넥슨에센셜은 넥슨 IP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넥슨은 '도토리샵' 오픈을 기념해 25일까지 2만 원 이상의 굿즈 상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3천 '넥슨캐시'와 '바람의나라' 스티커팩을 제공한다. 또 과거 '바람의나라'의 굿즈 인증 사진을 사연과 함께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넥슨캐시'와 '바람의나라' 로고 각인 컵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내 '바람 의상실'에서 캐릭터를 꾸미고 이를 공유하면 '넥슨캐시'를 비롯해 직접 꾸민 캐릭터 기반의 스티커 및 아크릴 캘린더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다가오는 가을과 추석을 기념하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가을과 추석을 주제로 '바람의나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며 우수 작품을 선정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바람모험 이벤트' 등록 캐릭터로 게임 플레이 시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모험 포인트를 제공하고, '달사냥 대표 캐릭터' 등록 캐릭터로 '환상의시련' 던전 완료 시 '사냥 만월강화부적상자', '사냥 사신수문양2성상자(전속)' 등과 교환할 수 있는 '별의 조각(3개)'을 지급한다. 더불어 다음 달 6일까지 100레벨부터 700레벨까지 1+1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고 '성장 황금요강', '성장 신체강화비약' 등 각종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황금뚝배기' 2단계 버프 효과에 전표와 경험치 획득량에 20% 추가 효과를 부여하고, 같은 기수의 바람동기와 일행을 맺고 게임 플레이 시 '환상의시련'과 '악귀문' 던전에 경험치 10%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한편, '바람의나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12월에는 모든 직업 스펠(기술)의 리밸런싱 작업이 적용되며, '탐험일지' 콘텐츠 개편과 '도귀벌', '황산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내년 1월에는 '인도' 콘텐츠 및 신규 성장 시스템이 추가되고, 2월에는 신규 지역 공개와 '신체강화' 콘텐츠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9.05 14:15이도원

"어벤저스 놀이기구 멈추지 않게"…디즈니랜드가 밝힌 디지털 트윈 성공 비결은

디즈니랜드가 방문자 경험을 향상시킨 디지털 트윈 혁신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오는 2025년 디지털 트윈 시장이 약 182억 달러(약 24조3천152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확대 적용 여부가 주목된다. 테크놀로지매거진은 4일(현지시간) 디즈니가 히타치 밴타라의 '펜타호 플러스' 솔루션을 도입한 뒤 디즈니랜드에 디지털 트윈을 구성해 모범적으로 테마파크 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센서 정보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활용해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시뮬레이션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트랙션 전역에 위치한 IIoT 센서로 속도, 가속도, 토크와 같은 중요한 측정값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도출한 후 어트랙션 관리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IIoT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 포인트는 실시간으로 놀이기구 관리 운영을 지원한다. IIoT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놀이기구의 수명을 연장하고 이용객의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외신들은 '스타워즈: 저항의 부상' 등 특정 놀이기구에선 약 3만 개에서 4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가 IIoT 센서에서 생성되며 이를 디즈니가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모든 놀이기구에서 나오는 데이터 포인트들은 수백만 개가량이라고 알려졌다. 디즈니랜드는 이 플랫폼과 기술들을 유지 보수에도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리가 필요한 시점을 인공지능(AI)이 예상하고 결괏값을 보고해 긴급 가동 중단을 최대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중단 및 놀이기구 운영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방문자들이 최대한 디즈니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게 한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이다.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미첼 스찬즈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분석 책임자는 "개인적인 견해로 히타치 밴타라와 함께 작업해 디지털 트윈 분석 기술을 개발한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며 "히타치 밴타라의 여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답했다. 더그 와그너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사장은 "모든 손님의 방문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들이 우리와 보내는 제한적인 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펜타호 플러스와 데이터 옵스, 루마다 소프트웨어 등 IIo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5 09:47양정민

PKO 뱅크 폴스키, DXC 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주차료 결제를 쉽게 해

폴란드 최대 은행의 80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앱 사용자들은 개인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자동차에 장착한다 바르샤바, 폴란드, 2024년 9월 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테크놀로지스(DXC Technology)는 폴란드 최대 은행 PKO 뱅크 폴스키(PKC Bank Polski)와 협력하여 IKO라는 모바일 뱅킹 앱에 새로운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폴란드 사용자들은 차량 안에서 주차료를 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PKO Bank Polski Relies on DXC Technology to Make Paying for Parking Easier 운전자들은 폴란드에서 제공되는 동종 최초의 솔루션인 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을 이 앱에 연결하면 이 시스템을 통해 주차료를 지불할 수 있다. PKO의 앱을 사용하고 호환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들은 주차료 결제에 대한 운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새로운 기능의 일환으로 폴란드의 모든 장소에서 세션의 시작과 종료를 포함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더 빠르고 쉬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안드로이드 8부터 가능한 차량 탑재 기술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DXC 테크놀로지 폴란드의 거래처 배송 리더 로버트 타라스(Robert Taras)는 "우리는 PKO 뱅크 폴스키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몇 가지의 중요한 혁신 작업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그들과 협력해 왔다. 이러한 관계를 확장하고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분야에 대한 우리의 해박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IKO 앱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PKO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훨씬 더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PKO는 DX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3년 IK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현재 폴란드에서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앱은 계좌 잔액 및 이용 내역 확인, 은행 송금, 신용카드 결제, 선불 휴대폰 입금 및 충전, 분할 결제 이체, 비접촉식 BLICK, PKO '지금 구매 후 나중에 결제' 후불 결제 서비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교통 티켓 구입, '셀카'를 이용한 계좌 개설, 온라인 환전 등 100개 이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5238/DXC_Technology_Company_PKO_Bank_Polski_Relies_on_DXC_Technology.jpg?p=medium600

2024.09.04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한국전파진흥협회,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2기' 모집 시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전파진흥협회,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2기' 모집 시작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네트워크 기초, 물리적 보안, 사이버 보안 등 IT 보안의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 시스코 현직 멘토 및 공인 강사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보이스아이,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 라벨' 출시 보이스아이가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증지' 기술을 활용해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 라벨'과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2차원 고밀도 바코드와 물리적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용 앱을 통해 정품 여부 확인, 제품 정보 제공, 음성 지원 및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써클, 현지화 솔루션 '파지터 AI' 베타 서비스 론칭 써클이 게임과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현지화 지원 솔루션 '파지터 AI'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현지화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최대 90% 절감한다. '파지터 AI'는 실시간 번역, 전문가 검수, 오류 자동 수정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게임과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게 돕는다. ◆토마토시스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에 '엑스서베이' 공급 토마토시스템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에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엑스서베이'를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목적의 설문 조사와 실시간 응답 확인이 가능하다. '엑스서베이'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한 검증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쉽게 설문을 제작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설문 유형을 지원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테크 앤 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 SDx'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난 3일 서울에서 '2024년 IITP 테크 앤 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 소프트웨어 정의 전반(SDx)'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Dx의 기술 현황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SDx 핵심 분야인 에어 모빌리티,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 SDx 기술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4.09.04 16:44조이환

IBM "AI혁신 성공한 10% 기업, 비결은 데이터"

"90%에 달하는 기업이 인공지능(AI) 도입 중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멈추고 있다. 남은 10% 기업 만이 이를 넘어설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고품질 데이터다." IBM AI 서밋 코리아 2024 컨퍼런스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IBM의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24일 인터뷰를 진행하며 AI 도입 과정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14년 이상 IBM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월드와이드 데이터 패브릭과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등 데이터 제품군을 총괄하고 있다. 폭발적인 AI기술의 성장과 비용 투자 속에서도 수많은 기업들이 AI도입에 실패하는 요인으로 데이터를 지목했다. 데이터가 불완전하거나 신뢰할 수 없으면 AI가 제출하는 결과 역시 신뢰하기 어려워지며 이는 AI 도입의 성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고품질 데이터가 없는 AI 도입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며 “많은 기업이 데이터 품질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가 부족해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며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사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에 대해 출처와 기원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신뢰성과 사용 적합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의했다. 데이터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수정 및 보완 등의 관리 작업이 요구된다. 또한 고품질 데이터는 각 기업이나 특정 비즈니스 목적에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합한 내용과 형태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업무 환경이나 목표에 맞춰 특화된 도구가 적용될 필요가 있다.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기업에 최적화된 고품질 데이터는 관리 및 사용에 있어 엄격한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이 적용되야 한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의 품질과 사용성을 높이고,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IT역량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제조, 유통 등의 기업은 이러한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에 진입장벽을 느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이러한 기업들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구조로 연결해,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IT 역량이 낮은 기업도 복잡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왓슨 날리지 카탈로그(BM Watson Knowledge Catalog)는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과정을 단순화하여 데이터의 품질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출처와 사용 이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데이터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데이터 관리의 특정 부분만을 선택하여 도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IT 역량이 낮은 기업들도 부담 없이 데이터 관리의 각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데이터의 시간 경과에 따른 데이터 흐름을 추적하는 데이터 리니지와 지난 7월 인수한 스트림셋의 기술을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기업들의 AI도입을 가로막는 문제점으로 아직 충분한 성공과 실패 모델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 산업이나 사업 방향성에 맞춰 보고 따라할 사례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많은 기업들이 이미 수년전부터 AI 관련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관련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AI 저변확대가 조만간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드하트 샤히드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가 AI 시장 확대에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때가 되면 일부 기업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한국 기업은 최신 기술을 상당히 빠르게 받아들이고 각 산업에 맞춰 최적화하는 역할에 특화된 만큼 앞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5:59남혁우

삼성전자, 인텔 AI칩 탑재 '갤럭시 북5 프로 360' 공개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차세대 인텔 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의 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인텔 아크 GPU(Intel ARC 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은 보다 섬세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컬러 볼륨 120 %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강력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또한 S펜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PC 경험을 완성해 주며, 가볍고 얇은 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 또한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으로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Wi-Fi 7을 지원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는 별도의 보안칩을 통해 악의적인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펌웨어 등 시스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연내로 예정돼 있다.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사용자의 일상과 업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5:27장경윤

[현장] AWS, 클라우드 혁신으로 탄소 배출 '95%' 저감 可…ESG 실현 '혁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총괄은 4일 서울 AWS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2024 지속가능성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AWS의 AI 전용 실리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헤이그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평균 72%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서 AWS가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WS 전용 칩인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 헤이그 총괄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ESG)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냉각 장비의 에너지 사용을 20% 가량 절감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이미 지난해에 원래 계획보다 7년 앞서 자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WS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 총괄은 국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헤이그 총괄에 따르면 AWS는 국내에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천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강수지 아시아 청정 에너지 연합(ACEC)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현재 정부 규제는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친화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전력 시장의 독점 구조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 디렉터는 "이 같은 상황이 전체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발전 부지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격 거리 규제가 한국의 태양광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요금의 불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역 주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전력망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선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4 15:17조이환

[현장] 레코디드퓨처, 사이버위협 'AI 보안관'으로 차단

"레코디드퓨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반 웹,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류해 30개 넘는 언어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데이터 수작업 없이 가장 많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레코디드퓨처 아담 비비아노 사이버보안 프리세일즈 리더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 진행한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레코디드퓨처는 사업 초창기부터 자연어·이미지 처리를 위한 AI 기술을 개발했다. 광범위한 데이터소스와 인텔리전스 분석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고 대응 방안을 지원한다. 분석가는 데이터를 언어 장벽 없이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레코디드퓨처 보안 솔루션은 일반 웹뿐 아니라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포함해 100만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갖췄다. AI는 해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정보가 다크웹에 해당하는지, 피싱 공격에서 나왔는지 등을 파악한다. 분석가는 분류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람 대신 AI가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위협 환경을 미리 파악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코디드퓨처 솔루션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그래프'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할 수 있다. AI가 분류한 데이터를 바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를 비롯한 30개국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비비아노 리더는 "분석가는 언어 장벽 없이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라며 "AI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레코디드퓨처는 생성형 AI를 통한 질의응답 기능도 솔루션에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이를 검색·분석해 자연어로 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북한 위협 행위자 중 서울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을 만한 그룹을 찾아줘"라고 물으면, AI는 관련 데이터에 접속·분석해 텍스트 형식으로 대답한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가 인력 절감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에 더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다"며 "더 세밀한 데이터 소스 분류와 신속한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5:15김미정

"소중한 경험 얻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 학생에 어떤 기회 줬나 보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과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에리카(ERICA)캠퍼스와 함께 2개월 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 인성 면접 등을 통해 총 8명의 대학생을 선발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 걸쳐 총 9주간 진행됐다. 총 8명의 인턴들은 인프라 운영·기획, 데이터센터 운영, AI·머신러닝 개발, 총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인턴들은 현장 실무를 통해 웹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키우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 명령행 인터페이스(CLI) 기반의 시스템을 웹을 통해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의 구성 정보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수집 및 확인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김동욱 클라우드서비스엔지니어링팀장과 최준영 매니저는 인턴들과 일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멘토링 미팅을 진행하며 해당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한 김태현 한양대 에리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학생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턴십 기간동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자동화 시스템 개선 과정에 참여해 정말 소중한 실무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영 매니저는 "현업에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실질적인 성과와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및 ICT 융복합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기업 중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5천만 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 ▲도입 컨설팅 ▲카카오클라우드 교육이 제공된다. 이 중 2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기술 고도화(PoC)를 위한 예산 1천만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6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한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자체 기술 개선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산학협력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18장유미

LG전자,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 재해석

LG전자는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9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이번 전시에서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는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버지 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했다. 'LG 투명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묵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므로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 표현이 더욱 빛을 발한다. 서을호 건축가는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evo)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서도호 미술가는 평면 회화인 원작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특히,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evo)가 겹쳐 재생되는 영상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올레드 사이니지 24대로 구성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우 측면에서는 즐거운 비(1976년作), 행인(1978년作) 등 원작 7점도 전시한다. 서도호 미술가는 이번 LG 올레드 TV와의 협업에 “투명한 화면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특별함에 귀가 번쩍 뜨였다”며 “LG 올레드 TV 화면이 투명해지는 순간 수천 년간 볼 수 없었던 그림의 뒤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예술 가치를 알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전시에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 가능한 올레드 TV와 프로젝터를 제공했다. 4일 저녁에는 프리즈 개막을 기념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올레드 TV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한 가족의 예술적 영감이 세대를 넘어 교감하고 기술과 만나 어떤 감동을 선사하는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00장경윤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 연출했던 뱃머리가 사라졌다

남녀 주인공이 달리는 뱃머리에서 바람을 맞으며 서 있다.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린 채 서 있는 여주인공. 남자 주인공은 뒤에서 여성의 허리를 잡아준다. "나를 믿으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눈을 뜬 여성은 감동적인 대사를 쏟아낸다. "나 날고 있어요. 날고 있다고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타이타닉'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그런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의 배경이 됐던 타이타닉 호 뱃머리가 부식으로 떨어져나갔다고 기즈모도를 비롯한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1912년 바다 속으로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인양 권리를 보유한 'RMS 타이타닉'이 최근 새롭게 촬영한 타이타닉 호 사진을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대서양 아래 약 3천810m로 가라앉은 타이타닉 호는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2022년과 올 여름 사이에 뱃머리 난간이 부식해 선체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타닉 호의 선수 일부는 아직 남아 있으나 상당 부분이 좌현 선수부에서 떨어져 나가 영화 타이타닉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가 사라져 버렸다고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5일 새벽 운항 도중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0km 가량 떨어져 있는 빙산과 충돌한 후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이로 인해 1천 500명 넘게 희생돼 역대 최악의 침몰 참사로 꼽힌다. 배가 침몰했을 당시 선체는 두 조각으로 갈라져 대서양 속으로 그대로 떨어졌다. 난파선은 1985년에 발견되었고, 1994년에 미국 연방 법원은 RMS 타이타닉에 선체 인양권을 부여했다. 이후 이 회사는 타이타닉 호 침몰 현장에서 유물을 회수하고 타이타닉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진행한 최근 조사에서 회사 측은 타이타닉 호의 일등석 라운지에 있던 청동 조각상 '베르사유의 다이애나'를 다시 발견했다. 이 조각상은 참사 당시 난파선의 거대한 잔해더미에 떨어져 있어 1986년 진행된 탐사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이후 탐사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최근 재발견돼 사진으로 촬영됐다. 오랫동안 바닷 속에 있는 타이타닉 호은 해저 미생물과 수압으로 훼손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많은 사진을 촬영하며 타이타닉 호의 자료를 수집 중이다. 2023년에 제작된 타이타닉의 3D 스캔은 7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난파선의 사실적인 모델을 만들었다. 최근 조사팀은 200만 장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비디오를 촬영하고 라이다 센서, 소나(sonar) 센서, 자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이퍼 자기계로 난파선과 잔해 지대를 매핑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9.04 10:43이정현

ISC, 자회사 합병 결정…국내 생산법인 일원화 추진

아이에스시(ISC)는 국내 제조 자회사 아이티엠티씨(ITMTC)와 프로웰(PROWELL)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합병 목적은 국내 생산법인 일원화를 통한 수익성,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엠티씨와 프로웰은 아이에스시의 국내 생산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각각 성남과 안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번 합병은 아이에스시가 올해 발표한 'ISC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아이에스시는 2025년 말까지 전체 생산량의 약 9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CAPA) 증설과 공정 자동화를 포함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제조 자회사 간 합병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ISC 2.0' 전략의 일환"이라며 "분산되어 있던 국내 제조 자회사 통합으로 양사가 보유한 제조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인적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공장 증설과 공정 자동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상의 품질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 결정은 아이에스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향후 국내 생산법인 통합과 베트남 생산기지 확대를 통해 아이에스시의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4 09:57장경윤

티맥스티베로, '티베로7' 인텔 제온 프로세서 성능 최적화 작업 완료

티맥스티베로가 인텔과 진행한 성능 최적화 테스트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티맥스티베로는 인텔의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서 DBMS '티베로7'에 대한 성능 최적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는 최적화 결과 검증을 위해 트랜잭션 처리 성능 평의회(TPC)-C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 기존 대비 최고 51%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TPC-C 테스트란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DBMS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통해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 처리 및 고부하 작업 시 티베로7의 기술력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했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사장은 “인텔과의 기술 협력으로 한층 더 향상된 수준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기업의 핵심 업무 적용 시 더욱 향상된 데이터 처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DB 어플라이언스(통합장치) 제품 '제타데이터7에 해당 프로세서를 탑재할 계획이다.

2024.09.04 09:56남혁우

화웨이, AI 칩 '어센드' 성능 저하…中 AI 굴기도 '삐걱'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 '어센드(Ascend)' 시리즈가 성능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미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 규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중국의 AI 기술 경쟁력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내 주요 기술 기업들은 화웨이의 '어센드' AI 칩을 널리 사용하고 있지만 칩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캔(Cann)에서 발생하는 결함으로 인해 성능 저하와 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쿠다(Cuda)'와 비교할 때 초기 AI 모델 훈련에서 상당한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화웨이의 '캔'은 개발자 친화적이지 않아 사용이 어렵고 오류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는 그대로 칩 성능 저하와 잦은 충돌로 이어져 AI 개발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는 주요 고객사에 대규모 엔지니어 인력을 파견해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화웨이 '캔' 소프트웨어와 '어센드' 칩을 통합하고 기존 엔비디아 '쿠다' 코드에서의 전환을 돕기 위해 파견됐다. 화웨이가 엔비디아와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칩과 관련해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제조 문제로 인한 공급 제약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센드' 칩 가격은 최근 20% 이상 인상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화웨이 소프트웨어의 낮은 사용성은 '어센드' 칩의 AI 모델 훈련 난항으로 이어졌다"며 "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엔비디아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04 09:51조이환

리밸런싱 SK '실리콘 음극재' 어쩌나…적자에 중복투자 우려도

고강도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SK그룹이 현재 중복 사업을 솎아내는 중인 가운데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향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하 SKMG14)은 최근 두달 새 지주사 SK로부터 총 400억원의 자금을 대여했다. 단기 운영자금을 명목으로 빌린 돈은 경북 상주 공장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MG14은 SK머티리얼즈와 미국 배터리 소재 기업 그룹 포틴 테크놀로지(그룹14)와 세운 합작사로,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준비 중이다. 지주사 SK가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SKC가 설립한 얼티머스도 영국 넥세온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이다. SKC는 2022년 넥세온 지분 51%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며 기술 사용권을 얻었다. ■ SKMG14, 늦어지는 상업화에 재무 부담↑…얼티머스도 적자 SKMG14와 얼티머스 둘다 시제품 생산 단계까지는 왔다. 하지만 SKMG14는 상업 생산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022년 상주에 투자 계획을 발표할 때만 해도 2023년 상반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했으나, 작년 초에는 하반기로, 또 작년 말에는 올해 상반기로 생산 시점이 늦춰진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서는 또 하반기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는 고스란히 재무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설비 투자 비용만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영업손실 6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140억원을 웃도는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이 2배 이상 늘었다. 부채비율도 높아지며 재무 상황도 악화일로다. 2022년 136.16% 2023년 329.26%로 급격히 늘었다. 올해 SK로부터 수백억원의 자금을 끌어왔으니 부채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SK가 이렇게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투자하는 이유는, 배터리 효율 개선을 위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SK뿐 아니라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다른 대기업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대비 에너지 용량이 높고,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흑연보다 5배 이상 팽창·수축하는 문제로 부서짐 현상이 발생해 상용화가 쉽지 않다.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인 SKC 계열사 얼티머스는 명확한 상용화 시점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SKMG14와 비슷하게 매출 없이 비용만 투입하는 상황이다. 지난해말 기준 얼티머스는 당기순손실 12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얼티머스는 올해 초 자금조달을 위해 40억5천650만원 상당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 이러다 중국에 선수 뺏길라…'실리콘 음극재' 중복투자 우려도 두 회사 모두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난항을 겪는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중국 업체 공세가 맞물리며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한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의 기술적 난제를 언급하며 두 회사보다 중국 업체들이 오히려 더 빨리 상용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양 사가 개발 중인 실리콘 카본 복합 음극재(SiC)는 대량 생산이 어렵고, 다양한 공정 이슈도 있다"며 "중국 업체들이 특허도 무시한 채 공격적으로 연구개발(R&D)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중국에서 더 빨리 상업 생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성과 가시화가 더뎌지자 리밸런싱에 한창이 SK그룹이 중복 사업에 수백억원을 계속 투입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실제로 2021년 SKC가 넥세온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려고 할 때 중복 투자 우려로 안건이 이사회에서 부결된 적도 있었다. 이후 합작사 대신 지분 투자 형태로 안건을 재상정해 음극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성과 가시화 시점이 불투명하자 과거의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채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리밸런싱 작업 중인 SK그룹 내부에서는 아직 두 회사의 매각이나 합병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서로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에 중복 투자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SKMG14는 실리콘 주입 방식이 증착이고 SKC(얼티머스)는 분쇄형"이라며 "SKMG14의 경우 실리콘 음극재를 탄소나노튜브(CNT) 지지체 내에 증착시켜 부피 팽창과 수명 감소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업 생산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처음하는 시설이다 보니 시운전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당시 엔지니어들의 입국이 늦어지며 지연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상업생산)계획 중"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MG14 측은 현재로서는 추가 자금 대여와 매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외국 기업과 지분을 나눠 가진 형태라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작사니 (매각이)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 파트너십이 있는 회사들도 있기 때문에 조율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리밸런싱이)논의되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09.04 09:42류은주

"AI 성능 3배"…LG전자,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공개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gram)'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물론,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를 앞두고 진행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본연의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노트북을 포함,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6천5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AI PC의 등장이 PC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 가운데 AI PC의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09:00장경윤

프론트 로우 그룹,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고 발표

프론트 로우 그룹은 이 새로운 자금을 통해 전략적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 뉴욕과 보스턴, 2024년 9월 3일 /PRNewswire/ -- 미용, 건강과 웰니스, CPG 기업들에 완벽하게 아웃소싱된 시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상거래 에이전시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프론트 로우 그룹(Front Row Group(또는 "회사"))은 설립 이후 1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중규모 시장 사모 투자 회사인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Charlesbank Capital Partners("찰스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고 오늘 발표했다. 회사는 본 투자를 통해 개인화된 고품질의 대규모 서비스에 집중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게 될 것이다. 뉴욕, 샌디에이고, 함부르크와 브라티슬라바 등 전 세계에 진출한 프론트 로우 그룹은 자신만의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주요 브랜드들을 디자인, 마케팅, 유통하고 확장한다. 회사는 동사 전용의 캐타펄트(Catapult) 플랫폼과 혁신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 작업을 통해 전략적 브랜드 구축, 옴니채널 마케팅, 국제 시장 확장, 콘텐츠 생산과 비즈니스 정보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특유의 니즈에 맞는 동사의 다양한 전문 서비스 세트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포트리스 브랜드, 스쿨 하우스, 테일러 앤 폰드, 비즈머트와 핀크3를 프론트 로우 그룹 브랜드로 통일한 2023년 브랜드 통합에 이은 것이며 회사에 북미와 유럽 고객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제공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역동적인 전자 상거래 공간에서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 회사는 그 운영이 복잡한 아마존 채널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며, 고객들이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캐타펄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의 복잡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유기적인 성장과 점점 더 늘어나는 인수 실적을 가일층 강화함으로써 그 성장 궤도를 가속하게 한다. 유리 보이키브(Yuriy Boykiv) 프론트 로우 그룹 CEO는 "전자 상거래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프론트 로우 그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찰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앞에 있는 시장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의 해박한 업계 전문 지식과 오랜 실적을 가진 추진력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대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그 위상을 확장할 수 있는 실력을 더 잘 갖추게 된다. 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찰스뱅크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찰스뱅크 매니징디렉터 겸 CEO 마이클 초이(Michael Choe)는 "프런트 로우 그룹은 3천억 달러 규모의 미용, 건강과 웰니스 산업, 특히 프리미엄 부문의 전자 상거래로의 이동과 브랜드 선호에 대한 개인화 확대 현상과 같이 몇몇 강력한 장기 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중요한 시장 기회를 만들어 주어 왔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브랜드 파트너들이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명한 리더이다. 우리는 유리, 공동 설립자들, 현 공동 사장인 알렉스 비어(Alex Beer)와 맷 비어(Matt Beer), 그리고 그들의 팀이 이미 달성한 인상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거래의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프리(Jefferies LLC)가 본 거래에 대한 프론트 로우 그룹의 재무 자문사였으며 에이커만(Akerman LLP)이 프론트 로우 그룹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링컨 인터내셔널(Lincoln International LLC)이 찰스뱅크의 재무 자문사였으며 커크랜드 &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프론트 로우 그룹: 프론트 로우 그룹은 미용, 건강, 웰니스 및 소비자 기업들에 특화된 최고의 전자 상거래 에이전시이자 액셀러레이터이다. 뉴욕, 샌디에이고, 함부르크와 브라티슬라바 등 전 세계에 진출한 동사는 최고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상거래의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사는 캐타펄트라는 전용 기술과 강력한 역량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브랜드들을 디자인, 마케팅, 유통 및 확장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의 전문성은 전략적 브랜드 구축, 옴니채널 마케팅, 국제 시장 확대,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작업을 망라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강력한 시장 성장, 간결한 전자 상거래 관리, 타겟팅된 디지털 마케팅과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정보를 보장한다. 웨이, 서머 프라이데이즈, 글로우 레시피, 디자인스 포 헬스, 스크럽 대디, 유니레버, 보쉬 및 웰라와 같은 업계 리더들의 신뢰를 받는 프론트 로우 그룹은 기업들이 경쟁 시장에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rontrow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찰스뱅크: 보스턴과 뉴욕을 기반으로 한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는 설립 이래 1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중규모 시장의 사모 투자 회사이다. 찰스뱅크는 경영진이 주도하는 인수, 성장 자금 조달, 기회 신용과 기술 투자에 집중한다. 동사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과 탁월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에 투자하고자 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charlesbank.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프론트 로우 그룹 연락처:frontrowgroup@kwtglobal.com 찰스뱅크 연락처:Ryan FitzGibbon / Alexa Ottenstein / Peter GavarisProsek Partnerspro-charlesbank@prosek.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19711/Front_Row_Logo.jpg?p=medium600

2024.09.04 01:10글로벌뉴스

씨이랩, 'HPE AI@하이퍼스케일 2024' 컨퍼런스 참가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PE AI@Hyperscale 2024'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HPE AI@Hyperscale 2024'는 4개 트랙과 세션으로 구성, 격변하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슈퍼컴퓨팅 통합 솔루션과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하는 HPE와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부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한 'HPC/AI' 기술과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HPE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파트너사인 씨이랩은 이번 행사에서 'AstraGo'를 출품해 부스에서 함께 선보였다. 'AstraGo'는 AI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잡스케줄러 기반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과 관리자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의 GPU 서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AstraGo만의 특징이다. 특히 씨이랩 AstraGo는 글로벌 IT 기업 HPE의 모니터링 솔루션인 'OneView'와 연동됐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반에 걸쳐 인프라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최소화시키고, 하드웨어의 상세 모니터링 로그, GUI 기반 서버 컨트롤을 강화시켰다. 또 일괄적인 AI 규제로 인한 파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씨이랩은 HPE 서버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중에 있다. 알고리즘, 모델, 데이터 등이 여러 개의 독립적이고 상이한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점을 SW/HW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해 구매 절차에서부터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일원화시킬 수 있다. 특히 AstraGo는 AI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도입과 관련해 요구되는 각종 컴퓨팅 성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GPU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머신러닝 개발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신규로 추가한 '비교 실험' 기능은 학습한 여러 AI 모델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 중 최적의 모델 학습 결과를 도출하고 비교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한다. 또 '비교실험' 기능에서 선택한 AI 모델은 '모델관리' 기능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델관리' 기능은 모델 학습 및 추론 시에 배포된 모델의 버전을 AstraGo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AstraGo는 원클릭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 AI 인프라를 쉽게 구축하고 싶은 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씨이랩 김수현 리더는 “HPE 원뷰(OneView)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HPE 서버 기능과도 연계해 도입, 사용, 유지 보수를 모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특히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다.

2024.09.03 19:5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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