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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UAM' 실증 1단계 성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원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현대차와 4개사는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와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다. 나아가 국내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상, 풍속, 대기 혼탁도 등 UAM 운용 환경에 대한 실증 데이터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기체 개발 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조건들을 도출했다. 현대차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향후 기체 개발과 제품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했다. 이 밖에도 KT는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고,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설계, 시공기술 고도화를 위해 혼잡도와 보행체계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현대차 및 4개사는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웅 현대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이 UA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UAM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8년 글로벌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전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4.24 10:34김윤희

현대IT&E, 업무용 보고서 작성 AI 솔루션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현대IT&E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B2B IT 솔루션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솔루션 3종은 업무용 보고서 작성 솔루션 'AI 텍스트 에딧', 벡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벡터코어'와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엔진 '엑스파인더' 등이다. AI 텍스트 에딧은 기업 업무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콘텐츠 작성, 번역, 요약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이메일, 게시글 등 업무용 문구를 생성하고 작성한 글을 한 번의 클릭으로 문체를 바꾸거나 분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장 수정 기능과 장문의 비즈니스 글쓰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벡터코어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해 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벡터코어는 현대IT&E의 AI 개발 노하우를 통해 생성형 AI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엑스파인더는 벡터코어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벡터 검색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키워드 검색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호출하면 엑스파인더는 저장된 벡터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한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문맥을 파악하는 '시맨틱 검색' 기능을 갖춰 더욱 구체적이고 적합한 정보 수집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19년 현대IT&E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전담부서인 '리테일테크팀'을 신설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 전문 인력과 설비를 늘려 'AI LAB'으로 격상해 운영 중에 있다. AI LAB은 벡터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 현대그린푸드의 AI 활용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마케팅·업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지만 적합한 AI 솔루션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별 니즈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개발·제안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IT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32박수형

"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마이케이티로 이용하세요"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로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마이케이티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 정지복구와 댁내이전 업무에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예약, 인터넷, TV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과 장비(AP, 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로 확대됐다. 마이케이티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이용량이 높은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로, KT에서만 선택 가능한 '약정 재가입 시 추가 1년 사전예약'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中 알리바바, '에이블리' 눈독…왜?

여성 패션앱 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도 에이블리 투자를 검토 중이다. K패션에 잠재력을 본 알리바바와, 자본 확보와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자 하는 에이블리의 계획이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2천억원 규모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1천억원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이번 시리즈C 라운드 통해 기업 가치 2조원을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블리는 현재 알리바바를 포함한 다수 잠재 투자 기관까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약 5%를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며, 알리바바가 국내 이커머스에 지분을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단행할 국내 이커머스 업체를 물색해왔다. 그중 알리바바가 에이블리 투자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이유로는 K패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2022년 47조910억원, 지난해 49조5천억원 올해 51조3천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이중에서도 에이블리는 국내 10~20대 MZ세대 여성을 핵심 고객 층으로 확보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에이블리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805만명으로, 무신사(676만명), 지그재그(327만명)을 앞질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A.패션' 카테고리를 통해 상의,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사업과 에이블리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리 입장에서도 자금 조달은 물론 국내 셀러 해외 진출 지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 유치를 타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695억원, 2022년에는 744억원의 적자를 내다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자본잠식 상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셀러의 해외 진출'을 통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국내 셀러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채널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24 09:28최다래

"올해 여성 엘리트 광고 매출, 12억달러 넘어설 전망"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과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이 발행한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천600만 달러, 55%), 중계 (3억4천만 달러, 27%), 경기(2억4천만 달러, 18%) 등에서 총 12억8천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6억7천만 달러, 52%)와 유럽(1억8천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히며, 매출이 가장 높은 스포츠는 축구(5억5천500만 달러,43%)와 농구(3억5천400만 달러, 28%)로 나타났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2024년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여성 엘리트 스포츠를 부작용 없이 육성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의 차별화 및 인프라 확장,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등 다각도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여성 스포츠 고객가치 7배 창출…스폰서, 중계, 광고 모두 성장 중계권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 달리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가장 큰 매출원은 '광고'와 '스폰서십'이다. 광고주와 스폰서들의 투자수익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부 LPGA 스폰서들은 최대 400%의 미디어 투자수익을 거뒀으며, 스폰서의 숫자도 2019~2023년 사이 두 배로 늘어 2023년 6월 처음으로 1천개 브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스포츠의 경우 기업 투자 1달러 당 7달러 이상의 고객가치가 창출되는 등 높은 투자수익까지 증명된 바 있다. 리그 스폰서십도 FA 여자 슈퍼리그(Women's Super League, WSL)가 바클레이(Barclays)와 2022~2025년 스폰서십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의 두배인 3천만 파운드를 책정하는 등 여성 리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여성 스포츠 대회와 스폰서십을 맺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며 2027 여자 월드컵 스폰서십 매출이 2023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연봉 80만 달러를 받는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및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스타 선수인 알렉스 모건(Alex Morgan)이 2022년 경기 외 수익으로 640만 달러를 거두는 등 여성 선수에 대한 스폰서십도 남성 선수 수준을 넘보는 중이다. 2024년 두 번째로 큰 여성 스포츠 매출은 접근성, 상업성, 지속적 성장의 세 박자가 핵심인 '중계'다.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이 매년 3월 주최하는 전미 여자 대학농구선수권 대회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의 경우 현재 3천400만 달러로 29개 챔피언십 중계권 계약이 되어 있으나 2024년 8월 계약을 갱신하면서 중계권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다. 세 번째 매출원인 '경기'도 메인스타디움으로 진출하는 여성 스포츠가 많아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호주 격년제 크리켓 대회 애쉬즈(The Ashes) 여자 대회는 2023년 관람객 수가 11만 명에 달해 티켓 판매량이 2019년에 비해 450%나 늘었고 인도의 T20 크리켓 여자 프리미어 리그(WPL)는 20개 경기를 펼친 첫 시즌 당시 경기당 관람객 수가 평균 최대 1만3천명에 달했다. 투자회사가 여자 축구 클럽팀 창설에 1억 달러 이상 투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팀의 시장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 1억 달러의 가치를 자랑하는 클럽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4월 글로벌 투자회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Sixth Street Partners)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여자 축구 클럽 창설에 5,300만 달러의 확장 수수료를 포함해 1억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기업가 미셸 강(Michele Kang)은 2023년 5월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를 8번 우승한 올림피크 리오네 페미닌(Olympique Lyonnais Feminin)의 지분 5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자 축구만을 위한 세계 최초 글로벌 멀티-클럽 소유 모델이다. 최근 NWSL을 포함해 스포츠 팀 및 리그 지분을 헐리우드 배우나 스타 선수 등 유명인사가 소유하는 추세도 강화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리그나 클럽의 광고 효과가 증대되고, 이는 다시 리그와 클럽에 대한 광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그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전통적인 남성 스포츠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성 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선수 파이프라인 구축, 미디어 및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 투자, 다수의 여성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각광받고 있는 여성 스포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09:25안희정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체코 협력 강화 위해 체코 방문

산업통사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체코는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국가 가운데 핵심 협력 파트너다. 지난해 한·체코 교역규모는 44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이 신규원전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이번 방문에서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한-체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방문 기간 체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경제법안들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체코 현지 비즈니스 애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는 현재 V4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4 09:00주문정

포바이포, CI 개편..."콘텐츠 기술 기업 정체성 강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디지털 화질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포바이포는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외연 확대와 전문성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VFX 전문 기업 메드픽쳐스, 게임 콘텐츠 기업 SBXG 등 다양한 기술 자회사를 적극 인수 합병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영상, 이미지 스톡 플랫폼(키컷스톡)과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AI 솔루션(픽셀)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포바이포는 고유의 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및 조직의 확장,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비전을 반영했다. 이번 공개된 포바이포의 새로운 CI는 앞선 '기술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의 두 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에 없던 몰입의 콘텐츠 경험을 일상으로 확대한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직선과 곡선, 그레이와 오렌지 컬러의 조화로 서로 다른 두 축을 형상화한 CI는 기업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주목도를 높였다. 아울러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CI를 바탕으로 포바이포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 이를 향후 각종 채널 운영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공식 홈페이지 역시 전면 개편했다. 보다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기술,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포바이포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시장 경쟁력 및 입지를 강화해온 만큼 사업적 확장성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업 브랜드 개편을 계기로 포바이포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색깔을 보다 분명히 하고 향후 실질적인 성과들로 이를 증명하면서 시장에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각인 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4 08:34백봉삼

한반도 감시할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한국 첫 양산형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32분 정각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 장면은 발사체를 담당한 로켓랩(Rocket Rab)이 유뷰트 채널을 이용해 발사 50분전부터 생중계했다. 당초 한국시각 오전 7시 8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 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성 등으로 인해 발사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6분가량 늦춰졌다 다시 7시 32분 최종 발사됐다. 우리나라 군집위성 1기와 NASA 큐브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일렉트론'은 미션명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대로 고도 500㎞를 향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일렉트론은 발사 후 예정대로 144초에 발사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이어 3초인 발사 147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다. 이어 151초에 2단 엔진 점화후 186초에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또 발사 6분 21초 상단 베터리 팩이 성공적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어 6분36초 발사체 2단 엔진이 정지하고, 4초 뒤인 6분40초 발사체 2단이 분리됐다. 현재 발사 47분 후에 이루어지는 킥 스테이지 엔진 점화를 앞두고 있다. 위성 분리는 발사 50분 06초 이루어진다. 첫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4.04.24 07:54박희범

슈어, 8.2g 초경량 무선마이크 '무브마이크' 출시

오디오 브랜드 슈어가 신제품 '무브마이크'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다. 무게 8.2g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지녔다. 무브마이크는 프로 사운드의 노하우를 반영해 방송 촬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제품 분야 개발 전문가를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해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높은 오디오 퀄리티와 사용성을 제공한다. MV7+는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각종 환경에서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천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Shure MOTIV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MOTIV Mix™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5채널 멀티트랙 레코딩 및 루팅을 지원하고. 각 채널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믹스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모든 기능을 PC로 조정할 수 있다. 제품은 1채널과 2채널, 마이크·전용 리시버 포함 키트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만1천원, 49만원, 69만9천원이다. MV7+는 마이크 단품 42만9천원, 게이터 스탠드가 포함된 MV7+ 팟캐스트 키트 46만원이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인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슈어의 프로 사운드 제품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2024.04.23 17:32신영빈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 대기 모드 진입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가 '비상'(飛上) 대기 모드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24일(예비일 25일) 오전 07시 0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현재 로켓랩(RocketLab)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NASA(미항공우주국) 큐브 위성과 함께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일렉트론 발사 성공률은 93.3%다. 이번에 쏘아 올릴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평균 0.6일(14시간) 간격으로 감시할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예산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이 군집위성은 첫 한반도 해역 통과 시간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다. 이어 오후 1시 30분께 두 번째 한반도 해역에 진입한다. 통상 하루 1~2회 한반도 해역을 지난다.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단장 과기정통부 뉴스페이스정책팀장)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며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한국시간 24일 오전 07시08분)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된다. 발사 4시간24분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11시 32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오는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한다. 예산은 총 2천314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로켓랩 발사 장면을 발사 30분 전부터(한국시간 06:38분) 유튜브로 영상 중계(http://www.youtube.com/@RocketLabNZ (채널명 Rocket Rab)할 예정이다.

2024.04.23 17:10박희범

AI 데이터 저장 수요 폭증... 기업용 HDD 가격 오른다

기업용 고성능·고용량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10% 가량 오를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주요 HDD 제조사의 동향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다. 기업용 HDD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2위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이달 초순 각각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3위 업체인 도시바 역시 조만간 가격 인상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 웨스턴디지털 "수요 대비 생산량 부족... 공급가 수시로 조정" 웨스턴디지털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커스 기준 전세계 점유율 37.5%에 달하는 HDD 제조사다(2023년 4분기 기준). 이 회사는 이달 초순 주요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 "올 2분기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와 HDD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스캇 데이비스(Scott Davis) 채널·지역 OEM 판매 부문 수석부사장 명의로 보낸 공문을 통해 "공급망 제약으로 SSD와 HDD 생산량의 수요가 공급 역량 대비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 전체 제품 공급가를 인상할 예정이며 일부 제품은 즉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시장 상황을 감안해 공급 가격은 수시로 바뀔 것이며 사전 조율되지 않은 주문량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업계 1위 씨게이트도 가격 인상 예고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을 확보(트렌드포커스, 2023년 4분기 기준)한 씨게이트도 기업용 HDD 가격 인상에 나섰다.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테 반셍(Teh BanSeng, 郑万成) 씨게이트 부사장 겸 CCO(최고 상업 전략 책임자) 명의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생산 역량이 모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어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생산 원가가 오르고 있어 기존 주문 물량은 물론 신규 물량까지 공급가를 인상할 것이다. 자재 조달 제약에 따라 향후 수 분기 동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 채굴·자연 재해 등 HDD 가격 상승에 영향 최근 HDD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사례로 2021년 암호화폐 '치아'(Chia)를 들 수 있다. 치아는 CPU나 GPU의 연산 능력 대신 저장장치 용량과 시간을 제공하면 보상(암호화폐)을 주는 구조를 채택했다. 2021년 5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홍콩,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8TB 이상 고용량 HDD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아 시세가 개당 270달러(약 33만원)까지 떨어지자 불과 몇 개월 만에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HDD 생산 공장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 2011년 7월 말 태국 중·북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는 주요 HDD 제조사 현지 공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전 세계 HDD 생산 시설의 25% 이상이 태국에 집중되어 있었고 전세계 PC 시장이 PC 출하 지연 등 피해를 겪었다. ■ 고성능·고용량 제품 위주 최대 10% 상승 전망 반면 이번 가격 상승은 AI가 주도하고 있다. AI 추론과 학습에 주로 쓰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SSD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는 HDD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AI로 고용량 HDD 수요가 늘고 있지만 주요 제조사의 생산 역량이 줄면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급 가격 역시 올 2분기를 시작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HDD 유통사 관계자는 23일 "주요 제조사 공문 내용대로라면 5월부터는 국내 판매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나 스토리지 구축에 쓰이는 14TB 이상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2024.04.23 17:01권봉석

삼성·인텔, 반도체 IP 확보전...팹리스 유치 가속화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파운드리 업체 간의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반도체 설계자산(IP)을 확보하려는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1위 TSMC를 쫓아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에 나선 삼성전자와 인텔은 IP 업체와 협력을 통해 팹리스 고객사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올해 Arm, 케이던스, 시놉시스 테크 행사에 잇따라 참여하며 IP 협력 강화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개최된 케이던스 라이브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세미나에서 기술을 발표하고 별도 부스에서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와 케이던스는 SERDES IP부터 칩렛(Chiplet) 지원, 패키지 설계, 아날로그 설계 마이그레이션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 시놉시스의 'SNUG 실리콘 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시놉시스 StarRC팀과 최첨단 반도체 공정을 위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2월에는 Arm과 신규 IP를 체결하며 2나노 공정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50개 글로벌 IP 파트너와 4천500개 이상의 IP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확보한 IP수는 더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 파운드리 또한 반도체 IP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2월 '시스템즈 파운드리'를 출시하면서 18A(1.8나노급) 공정에 시놉시스, 케이던스와 IP 협력한다고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지멘스, 앤시스 등 파트너사들과 툴, 설계 플로우를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텔은 12나노 IP 확보 차원에서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와 협력해 레거시 파운드리 사업으로 확대한다. UMC는 그동안 레거시 파운드리 공정에서 쌓은 IP와 PDK(공정개발킷)을 인텔에 제공하고, 인텔은 3차원 트랜지스터 구조 핀펫(FinFET)을 UMC에게 제공해 서로 상호 보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운드리 업체는 IP 업체와 협력이 중요하다. 파운드리 업체가 보유한 IP 수는 고객사 확보와 생태계 구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IP는 반도체 특징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블록으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요소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팹리스가 모든 IP를 개발할 수 없기에, IP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검증된 고성능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일례로 파운드리 업체가 공정 정보를 IP 파트너에게 전달하면, IP 파트너들은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서 디자인하우스(DSP) 업체 및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한다. 애플, 엔비디아 같은 내부 시스템온칩(SoC) 개발 엔지니어가 풍부한 빅테크 기업은 필요한 IP를 스스로 개발할 수 있지만 대부분 팹리스는 외부 IP를 가져와야만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다. 반도체 IP 업체는 Arm, 시놉시스, 케이던스, 이미지네이션, 램버스, CEVA, 알파웨이브, SST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인텔의 IP 보유수는 TSMC에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편”이라며 “파운드리 업체가 팹리스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IP 확보가 중요하기에 최근 IP 업체들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파운드리는 팹리스 고객군이 넓어지면 모든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하기 힘들기 때문에 공정 별, 메모리 종류별, 세대별로 서로 다른 IP를 보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61.3%), 삼성전자(11.3%), 글로벌파운드리(5.8%) 순으로 차지했다. 인텔은 올해부터 파운드리 사업을 서비스(IFS)를 '인텔 파운드리 그룹'으로 격상하고 올 1분기부터 실적을 그룹별로 집계해 공표하기로 했다.

2024.04.23 16:39이나리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 통합 1천500만 뷰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가 통합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 전 지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한 기념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유저 이야기를 담았으며, 10년 간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게임이 인생이 된' 각 유저의 특별한 사연을 개별 영상과 종합편으로 제작했다. 시리즈 주인공은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동서양 유저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첫 영상은 국내 출시부터 10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서머너즈 워'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 한국 소환사 '천계'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전했다. 태국 소환사 'Kirara'는 길드원과 함께 자신의 집을 짓는 사연을 밝히며 게임을 넘어선 우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해설자로 알려진 프랑스 유저 'Sheisou'는 '서머너즈 워' 방송을 즐기던 개발자에서 컴투스 유럽 법인 콘텐츠 담당자로 덕업일치를 이룬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줬다. 마지막으로 70대 고령에도 유럽 투어 등 오프라인 행사까지 섭렵 중인 독일의 'Schneeflocke21'이 등장, 화려한 덱 구성 전략을 뽐내며 '서머너즈 워'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실버 게이머의 삶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각 유저들이 사진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태국과 프랑스 사연의 주인공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자 유저들은 “내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서 눈물 난다”, “진짜 성덕이네, 감동이다”, “건강 챙기면서 같이 오래오래 게임하자”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공감과 감동을 표현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해당 영상 공개를 기념해 5월 5일까지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출시 10주년 기념! 나에게 서머너즈 워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23 16:38강한결

안랩, 기업 고객 CISO 대상 보안전략 세미나 개최

안랩이 기업 고객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최신 보안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랩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안랩 ISF 스퀘어 2024(AhnLab ISF SQUARE 2024) 포 엔터프라이즈(for Enterprise)'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강석균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CISO가 알아야 할 최신 보안 위협 동향 ▲IT·클라우드와 운영기술(OT) 환경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대응 방안 등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안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안랩 위협대응팀 박태환 팀장이 'CISO가 알아야 할 최신 위협 동향'을 주제로 최근 왕성하게 활동 중인 글로벌 지능형지속공격(APT)그룹들의 동향과 공격 방식 등을 소개했다. 박 팀장은 "조직화돼 움직이는 공격그룹의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활용해 위협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사전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랩 솔루션컨설팅본부 오상언 본부장이 'IT, 클라우드 및 OT 환경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을 활용한 효과적인 보안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오 본부장은 "조직 내 보안솔루션의 종류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랩 XDR'을 활용하면 보안 리스크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고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과 산업 맞춤형 보안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6:23이한얼

박지원 하이브 "어도어 회사 탈취 시도 확인…아일릿 데뷔 이전부터 진행"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구성원들에게 어도어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이브는 22일 오전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해 이들을 상대로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사내 이메일에서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책임 있는 주체들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선보인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가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 절차를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박 대표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도어 직원들에게는 "이번 사안으로 누구보다 불안감이 크시리라 생각된다"면서 "하이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으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각별히 애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빌리프랩 직원들에게는 "아일릿의 데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갑자기 터져 나온 뉴스로 마음이 안 좋을 테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말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완성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만, 이번 사안을 통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인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4.23 16:19안희정

올거나이즈 "알리LLM앱,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자사 앱 마켓 '알리LLM앱'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LLM앱에 옥타 인증을 적용하고,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직원은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인증을 통해 로그인 해야한다.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옥타 인증 도입으로 알리LLM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 활용할 때도 인증·인가 프로토콜 표준을 지켜야 한다. 옥타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연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내 알리 플랫폼을 관리하는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시보드 내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관리자 인증을 강화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거나이즈 측은 이번 로그인 인증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현재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 금융그룹, 현대캐피털, 미국 트래블러스 등 국내외 주요 금융·보험업 고객사 포함해 한·미·일 200개넘는 기업 고객이 올거나이즈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실제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공개용 웹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은 업무관련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아이디·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모델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다중요소인증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에 맞춰 로그인 강화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1김미정

AI, 개발자까지 삼키나…확 달라진 SW시장의 미래는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더 이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던진 폭탄 발언이다. AI가 모든 작업을 대신해 줄텐데, 굳이 코딩 배우느라 골머리를 썩일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 시간에 분야별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게 경쟁력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젠슨 황은 또 지난달 2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머"라며 "자연어로 SW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연이은 젠슨 황의 발언에 대해선 '엔비디아 중심적 사고'란 비판도 적지 않았다. 코딩 대신 AI에 의존하게 되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한 말 아니냐고 꼬집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젠슨 황의 '폭탄 발언'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SW 업계의 상황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아직 초기 단계인 생성형 AI가 좀 더 발전할 경우 SW 전략의 기본 틀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성형 AI가 기술 부채 누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SW 개발자들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작업에 집중할 여유가 생겼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거대언어모델(LLM)로 기술 개발의 민첩성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 기업들도 AI를 SW 개발에 도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생성형 AI가 SW 개발, 특히 자바, 파이썬, C++ 등 잘 알려진 프로그래밍 언어의 코드 생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AI가 SW 개발 초기에 단위 테스트, 디버깅, 잘못된 구성을 식별하는 코드 테스트를 대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미라 라자벨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CIO로서 성공을 위한 최적의 도구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일은 업무의 핵심 요소"라며 "AI는 의심할 여지 없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AI로 설계서 플랫폼으로 진화 오픈AI의 GPT-4 같은 생성적 AI 도구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보고서나 메일 초안을 제공해 업무 시작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도구들은 개발자의 개발 경험과 조직내 협업 과정을 개선해 점차 복잡하고 규모가 커지는 SW를 개발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 중이다. 특히 SW 개발 분야는 작성된 소스코드를 분석해 이후 적합한 코드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 디버깅, 테스팅, 보안, 협력 프로젝트 등 전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경우 방대한 소스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AI로 이를 최신 코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GPT-4가 적용된 AI챗봇 깃허브 코파일럿은 대화창에서 자연어로 작성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념과 요구사항을 알려주면 AI가 코드를 작성한다. 버그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제안하고, 주석 작성이나 디버깅 작업까지 수행한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경우 코드 탐색과 이해를 간소화해 더 빠른 기능 구현, 문제해결, 코드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 개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급 개발자나 신규 입사자에게 기업 내 코드 규칙이나 양식 등을 조언해 보다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다. 젯브레인은 코드작성을 위한 개발환경(IDE) 인텔리J에서 AI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SDS가 상반기 중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SDS의 브리티 코파일럿의 경우 AI가 어떻게 업무를 처리할 것인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 주목 받고 있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AI는 SW 개발 중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개발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SW 제품 개발 방식에 큰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고려해야 할 윤리 쟁점은 AI가 SW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관련 윤리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음원, 영화, 문서, 행정 등 AI 활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기술 표절을 비롯한 각종 개발 윤리 문제가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서도 AI 윤리를 맹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의 AI 기술 베끼기는 현재 진행형이란 점에서 더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한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대규모 소송전이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자회사 깃허브는 조셉 사베리(Joseph Saveri) 로펌과 매튜 버터릭 변호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오픈AI와 깃허브가 만든 '깃허브 코파일럿'이 대규모 소프트웨어(SW)를 불법 복제했다는 것이 소송 이유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오픈소스 코드를 학습해 새로운 코드를 제작한다. 그런데 조셉 사베리 로펌 등은 이 오픈소스를 이용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 이미지 플랫폼 게티이미지 역시 이미지 생성 AI 회사인 스테빌리티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개발 윤리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이다. AI를 두고 미국과 기술패권 경쟁을 하는 중국 기업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리카이푸 시노베이션벤처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창업한 스타트업 '링이완우'의 '와이(Yi)-34B'와 'Yi-6B' 모델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메타의 대형언어모델(LLM) '라마(LLaMA)' 아키텍처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리카이푸는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와 구글 차이나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의혹을 처음 제기한 중국의 한 개발자는 다차원 배열과 더 높은 차원의 행렬과 벡터를 만들기 위해 쓰이는 2개의 텐서 명칭만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에 링이완우 측은 급히 텐서 명칭을 수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AI를 제작할 때 모두에게 공유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더라도 제약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학계와 산업계, 정부 등이 모여 AI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지만 뾰족한 대안도 없는 실정이다. 국내 한 AI 개발사 관계자는 "데이터 구조나 LLM 자체를 표절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코딩 자체는 베꼈다는 말을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며 "코딩을 표절하는 문제는 구속력이 없어 개발사나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윤리성을 지키는 데 기대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리걸테크 기업 까리용 오경원 대표는 "한 회사의 코딩을 짠 직원이 이직을 하게 되면 데이터나 코딩의 로직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표절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해외에서는 개발 윤리를 두고 소송전이 빈번하게 벌어지지만 국내의 경우 오픈소스로 인한 혜택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표절시비가 현업에서 크게 일어나고 있진 않다"고 진단했다. "개발자, 단순 코더 넘어서야...AI 안전성 관심 필수"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발자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자가 AI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단순 코딩 지식을 넘어 알고리즘 개발, 제품 설계 등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IT 업계에선 생성형 AI가 프로그래밍 언어 제작부터 제품 설계, 보안까지 자동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생성형 AI가 인간 개발자보다 업무를 더 빠르게 진행한다는 이유에서다. 기업들도 더 적은 인원으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이 탓에 일각에선 향후 개발자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벤처비트 등 외신도 개발자들이 생성형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까 불안해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수 전문가는 생성형 AI가 단순 코더를 대체할 수 있지만, 모든 개발 과정을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향후 개발자는 단순 코딩 지식 이상의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진짜 개발자 업무는 단순 코딩이 아니다"며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짜는 작업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코딩을 넘어서는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개발자가 생성형 AI에 뒤지지 않으려면 알고리즘 설계를 비롯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데이터 표현 등 제품 개발 역량을 높은 수준으로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개발자 수준을 단계별로 코더, 프로그래머, 아키텍처 엔지니어로 구분했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가장 낮은 수준인 코더 역할에 그친다. 그는 "생성형 AI 시대 개발자들은 단순 코더나 프로그래머보다 엔지니어 아키텍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생성형 AI가 코딩을 대신 해주긴 하지만, 사람이 이에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생성형 AI 기술에 잠식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해 국회서 열린 'AI 시대 우리의 전략' 세미나 특별 강연에서 "사람이 직접 손으로 코딩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에 전적으로 의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람이 코딩 지식을 갖춰야 기술에 잠식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 노코딩이나 로우코드 같은 자동 SW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는 당부도 담겨있다. 개발자가 기술뿐 아니라 AI 법안 논의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AI 사용 규정이나 오용 방지 등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서울교대 김봉제 교수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좌담회에서 "기술자가 법안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법안인지 늘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생성형 AI가 단순 코딩을 넘어 프로그래밍 구축까지 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며 "이때 개발자가 기술과 규제 사이에서 혼선을 빚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23 15:35장유미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개발자가 직접 고객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개발자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개발자 세미나 '인스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스포지엄은 인스웨이브와 심포지엄의 합성어로 고객들의 질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 형식 행사다. 고객들이 직접 인스웨이브의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실질적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등의 토론을 통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인스웨이브 SaaS 커넥트 데이'로 인스웨이브의 SaaS 서비스 중 모바일 관련 솔루션인 W-하이브와 W-매트릭스 포 모바일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UAP 모바일팀 박상준 팀장의 간단한 제품 소개와 시연 후 고객들이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 순서부터는 고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시연해보고 토론했다. 배포 시 버전 태깅 작업 자동화 여부와 그룹별 배포 관리 가능 여부 등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질의응답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빌드 작업 시 배포과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해당 서비스와 같이 자동화된 빌드/배포 제품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비슷한 직종의 업무 수행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제품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인스포지엄은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과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고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5:32남혁우

SK스토아,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시리즈 판매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판매하며 언더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이었던 4월 둘째 주에 판매한 브라탑과 바디수트, 쉐이퍼 모두 취급액 달성률이 평균 136%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속옷도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세분화해 입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노와이어, 심리스 등 편안한 상품에 익숙해져 있던 고객들이 리오프닝 후 보정력과 기능성을 가미한 속옷을 다시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편안함과 보정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일리 보정 란제리, 하이브리드형 란제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SK스토아에서 지난해 운영했던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브라팬티 세트'의 경우 TV방송 평균 127%의 취급고를 보이며 3번의 방송 만에 S/S 시즌 준비 수량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로맨틱블룸 브라팬티 세트'상품은 No 와이어, No 훅앤아이, No 피본 등으로 불편함은 없지만 동시에 몸매까지 다듬어주는 '데일리 보정' 란제리였다. 이에 SK스토아는 언더웨어 시즌이 다가오면서 데이터 홈쇼핑으로는 유일하게 신영와코루와 손잡고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SK스토아는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데일리 모달 팬티, 데일리 텐셀 란쥬 패키지, 인견 블랜디드 레이스 쉐이퍼, 자가드 레이스 스킨 브라팬티, 라운지웨어 그리고 브라원피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모든 상품이 신영와코루 본사에서 직접 제작, 관리한 제품이다. 모든 제품이 텐셀 모달, 크레오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신영와코루의 기술력이 담긴 고감도 '운수레이스'를 사용해 편안함과 보정력 그리고 흡습 속건 기능까지 갖췄다. 25일 오전 7시 41분에 선보이는 로맨틱블룸 프리미엄 인견 텐셀 란쥬 상품 역시 여름에 최적화한 인견 소재의 보정 상품으로 색상 역시 베이지, 핑크, 블랙 등 활용도 높은 색상으로 부담 없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했다. SK스토아는 오는 6월까지 신영와코루 본사와 단독 기획한 70주년 기념 패키지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편안함과 보정력을 다 갖춘 데일리 보정 속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아름답게 입을 수 있는 속옷들을 기획해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도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5:14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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