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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판교 현백서 50개 소상공인 브랜드 소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2025년 첫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판교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국내 소상공인∙소기업 대상 입점사 모집을 통해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임대료∙입점수수료∙판매대행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며 리빙, 패션잡화, 식품, 친환경제품 등 분야 150여개 제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우리만의 작은 브랜드 놀이터'를 컨셉으로 작은 브랜드가 마음껏 매력을 펼치고 소비자가 브랜드와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지만 잠재력이 큰 소상공인 브랜드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명한 색감과 구름다리,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활용했다. 또한 상생 캠페인으로서 쇼핑백 등 인쇄 제작물을 친환경 제지로 제작하고 코팅 가공을 최소화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소비자가 소상공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마케팅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지금까지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참여한 브랜드 수를 맞추는 스톱워치 게임,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부터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럭키드로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키링 챌린지 이용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오래오래 함께가게' 전용 상품권을 뽑을 수 있는 럭키캐치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구매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소상공인 응원 채널을 확대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6일 카카오같이가치∙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소상공인과 같이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시작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입점사 포함 사회적기업 4곳의 공익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기부쿠폰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며, 캠페인 모금함 기부자가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에 방문할 경우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강소 브랜드 발굴부터 지원 프로그램 기획, 온라인 모금함 연계 등 일종의 소상공인 종합 지원 패키지”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이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시작한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온∙오프라인 판로 제공부터 입점사 분들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세무∙브랜딩∙마케팅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4 12:26안희정

무신사 뷰티, MZ세대 취향 저격…뷰티 플랫폼 존재감↑

무신사가 전개하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킨케어·메이크업은 물론 이너뷰티와 뷰티 디바이스까지 카테고리를 다채롭게 확장, 단순한 쇼핑 채널을 넘어 트렌드세터들이 주목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최근 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세 곳에는 발길이 이어졌으며, 온라인에서는 브랜드별 단독 신상품과 기획전이 열리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브랜드 체험과 함께 라이징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 '넥스트 뷰티'를 표방하는 무신사의 방향성이 명확히 드러난 자리였다. 성과도 눈에 띈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의 2024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타 기간에는 다수 브랜드가 신제품을 무신사에서 단독 선출시하면서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재확인시켰다. 실제로 디마프는 신제품 '그린 시카 수분 앰플'을 무신사에서 단독 선출시했고, 마미케어는 '핑크에디션 브이쎄라' 뷰티 디바이스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였다. 바닐라코는 MLB 협업 제품 완판에 이어 '화이트 데님 쿠션'을 공개했고, 시머스는 '미드나잇 파크 핸드크림'을 첫 공개하며 향수 브랜드로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외에도 루나, 어퓨, 헤라, 3CE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단독 구성과 협업 상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업계에서는 무신사 뷰티가 기존 오프라인 중심 유통 채널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어 브랜드 입장에서 실험적 신제품을 선보이기에 적합한 채널로 보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 회원 약 1천5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10~20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큐레이션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유망 브랜드 발굴과 대형 브랜드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4 08:30백봉삼

카카오게임즈,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3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가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와 카카오게임즈의 돈 허드슨(Don Hudson) 프로덕트 매니저가 등장했다. 개발진은 영상에서 게임의 개발 의도 및 차별화된 특징, 그리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윤상태 PD는 “우리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엔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성장 자체가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낯설고 위압적이면서도 경외감이 느껴지는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게임의 주 무대인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해 기존 세계의 법칙이 무너진 공간으로, 기존 MMORPG에선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혼돈과 절망의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크로노 오디세이'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핵심 시스템으로 시공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를 꼽았다. 윤 PD의 설명에 따르면, 이용자는 '크로노텍터'를 사용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방식으로 탐험 가능하며, 단순한 퀘스트 해결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세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전투 시스템은 경쾌한 속도감과 컨트롤의 손맛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고,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이용자 대 환경)가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 PD는 “전투와 성장 모두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CBT를 앞두고 윤 PD는 “첫 테스트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고, 시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들을 확장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공식 발표 영상은 현재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섬머 게임 페스트(SGF)' 행사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공개 예정이다.

2025.05.23 17:27강한결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 출시

중국 에코백스는 오즈모 롤러 기술로 완전히 새로워진 T시리즈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T80 옴니는 에코백스 독자 기술인 오즈모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부터 찌든 때까지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한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염된 물은 배출하는 방식을 착안해 이중 오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3천700Pa 흡입력과 분당 200RPM 고속 회전으로 커피나 소스 얼룩 등 완고한 오염까지 깨끗하게 지워낸다. 기존 원판형 물걸레 제품 대비 16배 이상 강한 압력을 구현했다. 8개의 노즐이 깨끗한 물을 분사해 물걸레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어 고속 회전과 고압으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스크래퍼는 균일한 압력을 가해 잔여 얼룩까지 닦아내고, 고압 워터 펌프는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흡수해 물걸레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98mm 초슬림 디자인과 내장형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갖춰 침대, 소파 아래 등 좁은 공간까지 자유롭게 진입한다. AI 카메라는 거리와 조도를 인식해 상황에 맞게 반응하며, 듀얼 구조광 모듈은 3D 인지 기술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완전 내장형 dToF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장애물 회피 성능도 향상됐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은 확장형 롤러 물걸레가 모서리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펼쳐져 공백 없이 빈틈없이 닿는다. 도출형 사이드 브러시는 구석까지 밀착해 사각지대의 먼지도 남김없이 제거한다. 디봇 T80 옴니는 개선된 제로탱글 3.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사이클론 구조와 AR 클린 사이드 브러시가 머리카락 엉킴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나선형 메인 브러시가 머리카락을 회전시켜 흡입구로 밀어낸 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옴니 스테이션은 ▲최대 75℃ 온수 물걸레 세척 ▲45℃ 열풍 건조 ▲자동 먼지 수집 ▲이중 살균 및 소독 ▲자동 세정액 투입(직배수 전용) 등 기능을 갖췄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 오후 7시 네이버 '핫IT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20명), 원봇 미니 청소기(1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쿠팡 공식 스토어에서는 액세서리 풀 패키지 사은품,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T80 옴니는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물걸레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찌든 얼룩과 좁은 공간의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완벽한 성능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청소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 신제품 디봇 T80 옴니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2025.05.23 15:19신영빈

LG전자, 3월 가정용 에어컨 판매 전년比 80%↑

LG전자는 지난 3월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와 이른 더위에 더해,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전망되면서 최신형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3월 초부터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에어컨 생산 가동률은 138.4%를 기록했다. 이에 LG전자는 최근 공중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에어컨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2025년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AI 에어컨 시장에서의 우위 강화를 위해 360도 통합 마케팅 캠페인도 마련했다. 올해 LG 에어컨 캠페인 슬로건은 '휘센 AI로 완성된 저마다의 쾌적함'이다. '사용자와 공감할수록 점점 더 똑똑해지는 휘센의 바람'을 감각적인 영상과 역동적인 음악으로 소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TV뿐 아니라 OTT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영상,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옥외광고까지 전방위로 노출될 예정이다. 기존 및 잠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모든 접점을 활용해 'AI 에어컨=휘센 AI 에어'라는 공식을 전파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말의 의도까지 파악하는 'AI음성인식' ▲사용자 컨디션에 맞춰 더 섬세하게 케어하는 '소프트바람' ▲사용 패턴과 공간을 해석해 최적의 바람을 만드는 'AI바람' 등 휘센 AI만의 특장점을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한편 LG전자가 2000년 첫 선을 보인 에어컨 브랜드 '휘센'은 올해로 론칭 25주년을 맞았다. 휘센 브랜드명에는 한글로 '휘몰아치는 센 바람', 영문으로 '회오리바람+전달자'라는 의미가 담겼다. LG전자는 휘센 25주년을 기념해 모든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어컨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에어컨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달 말까지 벽걸이, 이동식, 창호형 등 고가형부터 실속형까지 휘센 에어컨 전 제품을 2025년형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베스트샵 매장 상담이나 LGE닷컴 에어컨 기획전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신형 에어컨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라인업 강화와 함께 1968년 금성사 시절 국내 최초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부터 2025년의 공감지능 AI 에어컨까지 우리나라 가정용 에어컨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다큐멘터리 '휘센, 25년의 바람'도 제작했다. 6월 초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금성사 제품부터 47년간 LG 에어컨만 사용해온 장기 고객, 금성사 제품을 1천500점 이상 수집한 유튜버, 휘센 브랜드와 동고동락한 사업·개발·디자인 담당 임직원 등 목소리를 담았다. 채상철 LG전자 ES마케팅담당(상무)은 "25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꾸준한 사랑으로 휘센이 지금과 같은 파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의 이야기를 여러 콘텐츠를 통해 나누고 기념하는 한편, 이를 계기 삼아 앞으로도 더욱 고객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18신영빈

메타, AI 기반 마케팅 전략 공유 행사 개최

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마케터들을 위한 축제 '메타 페스티벌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Amp-up your business with Meta AI”를 주제로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비즈니스 리더 및 마케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 및 사례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메타 페스티벌'은 2023년부터 전 세계 11개국에서 개최되는 마케터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례 행사다. 메타 내외부 연사의 발표, 패널 토론, 메타의 기술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참가자들 사이 의미 있는 교류의 장 역할도 한다. 올해 행사는 서은아 메타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시아 및 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의 개회사로 시작해 키쇼어 파사사라시(Kishore Parthasarathy) 메타 APAC 지역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이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메타 최영 버티컬 총괄과 일레븐코퍼레이션 백창준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다각화되는 마케팅 채널 환경 속에서 '협력 광고' 솔루션의 효과 및 활용 트렌드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메타의 협력광고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판매채널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협력광고가 실제 광고주 사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전략적 노하우와 실무적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박미선 메타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나서 메타의 AI 기술이 어떻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간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타깃층 분석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도달률과 반응률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 진화된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안젤라 바시체티(Angela Bassichetti) 메타 APAC 지역 크리에이티브 샵 총괄은 급변하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AI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AI 시대 크리에이티브가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그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김보영 메타코리아 에이전시 총괄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브랜딩 캠페인의 가치와 목적을 재정립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메타의 솔루션과 분석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황예찬 안다르 리더, 김진희 디스럽트 대표, 정의동 메타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전략부터 장기적인 성장 방안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공유하기도 했다. 메타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메타 AI(Meta AI)'와 스마트 안경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메타의 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메타 AI'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메타의 주요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기에 통합된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레이밴 메타'는 AI 비서 기능 뿐만 아니라 음성 메시지 송수신, 핸즈프리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기술 모두 국내에는 아직 공식 출시 전이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메타 페스티벌은 AI가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주목해야 할 마케팅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메타는 앞으로도 마케터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장 통찰에 기반한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07안희정

SOOP, 서울숲서 스트리머 플리마켓 연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스트리머 플리마켓이 열린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2025 스트리머 플리마켓'을 연다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취약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함양과 치유를 위한 숲테라피 사업에 기부된다. 2025 SOOP 스트리머 플리마켓은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소통하며 기부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행사로 꾸며진다. 약 30여 명의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트리머들이 직접 제작하거나 애장하는 굿즈·아이템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페이스페인팅, 타로 카드 체험 등 스트리머 재능 부스와 미니게임·경품 추첨·룰렛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참여 스트리머들의 토크 세션과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현장에 함께한 스트리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플리마켓 수익금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순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공식 방송과 스트리머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플리마켓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공지는 '콘텐츠 SOOP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리마켓은 매회 누적 시청자 30만 명을 기록하며 폭넓은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행사는 동아오츠카, 정원삼, 아이리버 등 후원사들이 함께했다.

2025.05.23 11:07백봉삼

FTC, 펩시코 반독점 소송 기각 결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세 위원이 만장일치로 펩시코에 제기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TC는 지난 1월 17일 펩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당시 위원들은 1930년대 제정된 드물게 사용되는 '로빈슨-패트먼 법'을 근거로 삼았다. 이 법은 소매업체 간 가격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FTC는 펩시코가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중소 소매업체에 자사 음료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특정 유통채널에 유리하게 가격 차별을 했다고 보고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했다. 펩시코의 이 같은 행위가 1936년 제정된 로빈슨-패트먼법에 위배된다고 FTC는 판단했다. 이 법은 유통업체 간 부당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적용이 시도됐다. 소송에서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는 월마트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FTC 위원장이었던 리나 칸은 민주당 동료 두 명과 함께 소송 제기에 찬성했으며, 공화당 위원들은 이에 반대했다. 현재 F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드루 퍼거슨은 당시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로, 다른 두 명의 공화당 위원과 함께 이번에 소송을 철회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에 두 명의 민주당 위원을 해임하며 독립기관인 FTC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퍼거슨 위원장은 목요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FTC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펩시가 법을 위반했다는 단순한 '직감'에 불과한 주장으로 이 소송을 서둘러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시도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인 마크 미더는 별도의 성명에서 로빈슨-패트먼 법의 집행을 부활시키려는 노력 자체는 환영하지만, 이전 행정부가 이 사안을 추진한 방식은 정말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2025.05.23 10:15류승현

이주연 엑솔라 아태 총괄 "바이버튼, 게임 앱 수수료 절감 최적화 설계"

"모바일 게임사는 앱 수수료 절감에 관심이 높다. 각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에 직접 구축한 웹샵과 결제 페이지 등을 직접 연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글로벌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연 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아태) 총괄은 "엑솔라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주연 총괄은 넥슨, 넷마블, 싱가포르 가레나 등 게임업체에 이어 엑솔라에 합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끈 사업 전문가다. 이 총괄은 올초 엑솔라 아태 총괄로 복귀해 영업관리··마케팅·조직관리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엑솔라 아태는 중국·대만·홍콩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일본·동남아·인도 뉴질랜드·호주 등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에서 자리잡은 EA와 액티비전 등 대형 퍼블리셔사도 주요 고객이라는 게 이주연 총괄의 설명이다. 이주연 총괄은 "아태 지역 게임 시장 규모는 성장보다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각 게임사가 수익성 개선에 고민이 큰 것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앱 독과점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수수료 절감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버튼은 일종의 편의성 기능이다. 어느 페이지를 연결하든 게임사 등 파트너사가 직접 선택해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게임사가 자체 구축한 웹샵 또는 제3자 결제 페이지 연동 부분이다. 미국 등 글로벌 지역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는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은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주요 장점으로는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 있다. 특히 엑솔라는 공식 판매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한다. 1천여 개가 넘는 글로벌 현지 결제를 지원하고, 부정 결제 등을 모니터링해 주는 것도 엑솔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결제 수단은 동남아·일본·인도 등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700여개에서 1천여개로 늘었다고 알려졌다. 이주연 총괄은 "바이버튼은 자유도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각 게임사가 제3자 결제 방식 도입에 부담이 있다면, 자체 구축한 웹샵을 홍보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지역 진출을 고민 중인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으로 현지 결제 방식의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지역은 결제 방식 변경에 보수적이었는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대형 게임사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일본 주요 파트너사로는 반다이남코와 세가 등이 있다"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게임사는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엑솔라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일본과 인도 등에서 확산하면서 계약 건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곧 관련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엑솔라와 손을 잡은 게임사는 수수료 절감을 비롯해 세금 관리 및 부정결제 방지 등에도 만족하고 있다. 처음에 다른 결제 솔루션 기업을 선택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엑솔라를 선택하는 글로벌 게임사도 늘고 있다"며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와 인도 지역에서도 엑솔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각 글로벌 지역 담당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사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며, 인디 게임사 발굴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엑솔라가 구축한 솔루션 자체가 글로벌을 겨냥한 인디 게임사에 최적화됐다"며 "플레이엑스포와 BIC 등에 꾸준히 참여해 인디 게임사와 협업 논의도 하고 있고, 글로벌 지역 홍보 채널 발굴도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주연 총괄은 "엑솔라는 글로벌 진출과 수익성 개선 등에 고민이 깊은 게임사와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각 게임사가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성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0:10이도원

맥심·카누 또…동서식품, 출고가 7.7% 인상

동서식품이 맥심·카누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인상 후 6개월 만에 재차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하여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9:42김민아

초슬림 삼성 '갤럭시S25 엣지' 국내 출시...149만원부터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였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함께한 '갤럭시 S25 엣지'의 론칭 필름도 온라인상에서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천9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실제 갤럭시 사용자인 필릭스의 날렵하고 매력적인 이미지와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갤럭시 S25 엣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돼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으로 발열을 제어한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이 탑재돼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인물의 피부 톤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지원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확인하는 '나우 바' 기능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유용하다. 자연어 기반의 음성과 텍스트를 작업에 더해, '화면 공유'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5월 말까지 삼성닷컴 가입 후 3개월 유지 고객에게 3개월 구독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5.23 08:57신영빈

파이슨, AI 통합 SSD 컨트롤러 칩 PS5028-E28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SSD 등 저장장치 컨트롤러 칩을 설계한 대만 팹리스 파이슨(PHISON)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개막일인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AI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컨트롤러 칩 'PS5028-E28'을 공개했다. PS5028-E28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 제품이며 대만 TSMC의 6나노급(N6) 공정을 이용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췄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260만/300만 IOPS로 경쟁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파이슨은 지난 해 컴퓨텍스 첫 출전에 이어 올해는 부스 크기를 세 배 이상 넓혔다. 22일 오전 난강전람관 부스에서 만난 파이슨 관계자는 "PS5028-E28은 AI 모델 처리를 가속하는 기능을 내장해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의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e 5.0 규격 한계치에 근접한 성능 구현 PS5028-E28은 M.2 2280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4.2GB, 13.2GB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의 한계치인 16GB에 거의 근접한 성능을 낸다. 연속 쓰기 작업시 소모 전력은 경쟁사 제품 대비 다소 낮은 6.06W이며 하반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SSD 확장 카드 제조업체인 에이펙스 스토리지는 E28 탑재 SSD 32개를 연결해 6.1TB 대용량 SSD도 구현했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13.6GB, 104.6GB 수준으로 높아진다. 에이펙스 스토리지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이 충분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인텔 제온 등 서버급 프로세서와 연결해 AI 연산과 렌더링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툴킷 보급 확대... "LLM 로컬 구동에 도움" 파이슨은 지난 해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공공부문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AI 추론 툴킷인 'aiDAPTIVGPT'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수준 성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구현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작년에는 캐시 메모리용 SSD만 소개했지만 올해는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와 대용량 저장장치를 이용해 적게는 130억 개부터 많게는 1천억 개 매개변수를 지닌 언어 모델 훈련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노트북용 저전력 컨트롤러 'E31T' 보급 가시화 파이슨은 지난 해 PCI 익스프레스 5.0 노트북용으로 디램리스 방식 4채널 SSD 컨트롤러인 E31T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M.2 2230, 2242 등 소형 폼팩터도 지원해 초박형 노트북과 휴대용 게임기에 적합하다. 파이슨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연결되는 채널 수는 데스크톱용 SSD의 절반 수준인 4채널로 줄었다. 최대 속도는 초당 10GB 수준이지만 노트북 환경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조사 PC에 해당 컨트롤러를 쓴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작동 시간을 높였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모바일마크'를 이용한 자체 검증 결과 최대 12시간 33분 연속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론스타와 달에 데이터센터도 구축" 파이슨은 미국 스토리지 기업 론스타와 협업해 우주에서 작동하는 SSD 구축에 나서기로 협업하기도 했다. 첫 단계로 지난 2월 달 표면에 엔터프라이즈급 SSD '파스카리'를 보냈다. 달 표면은 우주방사선과 극심한 온도 변화, 진동 등 가혹한 환경이다. 양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달 표면에 파이슨 SSD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파이슨과 경쟁업체가 지구상에서 많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구를 제외한 우주 기준에서는 파이슨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7:00권봉석

광고 기획자, 5년 후 사라진다?…AI가 마케팅 업계 뒤흔든 충격 전망

2025 연간 마케팅 보고서 기술기업 70% 광고비 줄이는데 왜 AI 투자는 늘릴까? 2025년 마케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의 글로벌 연간 마케팅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마케터의 절반 이상인 54%가 올해 광고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소비자 신뢰도 하락, 그리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마케팅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술 기업들의 70%가 광고예산 감축을 계획하고 있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금융 서비스 업계도 58%로 높은 감축 의향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0%로 가장 높은 감축 계획을 보인 반면, 소매업계는 40%로 상대적으로 낮은 감축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청시간 43.8% 차지한 스트리밍, 170억 달러 광고시장 열다 예산 감축 압박에도 불구하고 커넥티드 TV(CTV) 및 OTT(Over-The-Top)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마케터의 56%가 2025년에 OTT/CTV 광고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24년 53%에서 상승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현재 스트리밍이 전체 시청 시간의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스트리밍 광고 수익이 올해 17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68%의 마케터가 CTV 지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월마트 넘어 우버까지, 리테일 미디어가 마케팅 판도 바꾼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더 이상 단순한 판매 촉진 도구가 아니다. 마케터의 3분의 2인 65%가 올해 미디어 전략에서 RMN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74%의 마케터가 RMN의 중요성 증대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RMN은 이제 여행, 금융, 차량 공유 앱 등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1st-party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 파트너에게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부터 구매 전환까지 전체 고객 여정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5년 후 인간은 광고기획 안 한다" - AI가 마케팅 업계 뒤흔드는 이유 인공지능(AI)은 2025년 마케팅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대규모 광고 예산을 가진 브랜드들 사이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71%에 달하며, 이는 콘텐츠 제작, 캠페인 개인화, 미디어 플래닝 최적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룹엠(GroupM) CEO 브라이언 레서(Brian Lesser)는 "5년 이후면 인간이 더 이상 미디어 플랜을 건드릴 일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많은 마케터들이 AI를 통해 시간 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다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규모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성과 목적 지향적인 마케팅, 그리고 진정성 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형 경쟁사들의 자동화 추진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FAQ Q1: 2025년 마케팅 예산 감축이 마케팅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1: 예산 감축이 반드시 성과 하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마케터들은 저렴한 채널로의 예산 이동, 디지털 중심의 미디어 믹스 전환, 퍼포먼스 캠페인 집중 등을 통해 더 정교한 미디어 집행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ROI를 정확히 측정하여 효과적인 채널에 집중 투자하는 것입니다. Q2: 커넥티드 TV(CTV) 광고가 기존 TV 광고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CTV는 기존 TV의 광범위한 도달 범위와 디지털의 정밀한 타겟팅 기능을 결합한 매체입니다. 시청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실시간 성과 측정을 통해 캠페인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관세 등 경제적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특징도 있습니다. Q3: 인공지능(AI)을 마케팅에 도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AI 도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데이터와 명확한 목표 설정입니다. AI는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과 관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가 아니므로,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인간적 요소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2 22:39AI 에디터

[Q&AI] 정치권 화두에 오른 김대남, 함익병… 왜?

질문: 오늘 김대남과 함익병 관련 뉴스들이 많은데, 왜 화제인지 알려줘. 젠스파크 답변: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관련 두 가지 이슈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2025년 6월 3일 실시 예정인 제21대 대통령 선거('장미 대선')와 관련된 정치적 논란입니다. 1. 김대남 전 행정관의 '하루 만에 유턴' 논란 민주당 합류 후 철회 파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인 22일 이를 철회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전 행정관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한 첫 사례로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으나, 당내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김 전 행정관은 선대위 합류를 번복했습니다. 논란의 배경 김대남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또한 대통령실 퇴직 후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가 '낙하산 논란'으로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응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김 전 행정관 영입은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라며 "진상조사, 재발 방지책 검토와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무상의 실수 같다"고 언급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외부인사 영입 시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의 논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2.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의 '룸살롱 발언' 논란 논란이 된 발언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함익병TV'에서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 저 역시 가고,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어떻게든 가본다." 이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을 두둔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정치권 반응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함익병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매우 개인적인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지귀연 부장판사의 일탈행위를 넘어서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취지였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판사를 옹호하겠다고 또래 남성들을 유흥업소 출입자로 일반화하다니 황당하다"며 "내란 형사 재판을 맡고 있으면서 윤석열을 구속 취소해주는 특혜를 주는 문제 판사를 감싸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적 맥락과 의미 이번 두 논란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지지층 확보와 통합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통합 메가 텐트'를 구축하겠다며 보수 인사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검증 미흡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대남 사태는 민주당의 '빅텐트' 전략의 리스크를, 함익병 발언은 개혁신당의 선거 전략과 대선후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각 당의 메시지 전략과 후보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적 논란으로, 선거 초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젠스파크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5.22 22:36AI 에디터

CJ온스타일, '선넘는 찐리뷰 홍콩댁 강수정' 방송 시작

CJ온스타일이 방송인 강수정과 함께 리뷰 전문 IP '선넘는 찐리뷰 홍콩댁 강수정'(이하 '홍콩댁 강수정')을 오는 24일 첫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콩댁 강수정'은 방송인 강수정이 실제로 사용해본 상품만을 엄선해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수정은 한국과 홍콩을 오가는 분주한 워킹맘으로 SNS채널을 통해 식품부터 리빙,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소개하며 '홍콩댁 강수정'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다. 자타공인 맥시멀리스트이자 남다른 쇼핑 열정으로 꾸밈없는 리뷰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어왔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강수정의 에너지와 커머스 적합성을 높게 평가해 본 IP의 메인 진행자로 낙점했다. 홍콩댁 강수정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강수정이 최소 한 달 이상 직접 사용해본 진솔한 사용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형식 또한 기존 커머스 방송 형식과 달리, 강수정의 일상 브이로그(생활 기록 영상) 형식을 더했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과 솔직한 리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청자의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에 밀착된 큐레이션으로 콘텐츠의 몰입도를 강화했다. 홍콩댁 강수정은 향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SNS 숏폼 콘텐츠 등으로도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채롭게 넓혀갈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뷰티(겟잇뷰티with유인나), 패션(한예슬의 오늘뭐입지), 리빙(안재현의 실내합니다) 등 셀럽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이르는 카테고리 전문형 IP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홍콩댁 강수정' 론칭을 통해 리뷰형 콘텐츠 영역으로까지 IP를 확장하며, 콘텐츠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동시에 고관여 상품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팬덤형 커머스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홍콩댁 강수정은 격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선보일 예정이며, 첫 방송에 한해 토요일 7시 30분 특집방송이 편성된다. 리빙, 식품, 헬스,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 상품과 건강, 교육 등 웰니스 상품도 선보인다. 1회차는 '앳센셜 냉감패드', 2회차는 '닌자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셀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최근 각광받는 리뷰 콘텐츠를 결합한 '홍콩댁 강수정'은 기존 커머스 콘텐츠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지녔다”며 “트렌디한 제품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를 결합한 다양한 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22:33안희정

[기고] 잇달은 내부자 유출 사고를 막으려면

올해 들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내부자에 의한 기술 유출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A전자기업에서는 퇴직자가 AI 반도체 설계 정보를 무단 반출한 정황이 포착됐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핵심 알고리즘이 외부 클라우드로 유출됐다. 애플도 고급 반도체 설계도가 경쟁사로 넘어가는 유출 사고를 공식 인정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술 유출 사고의 68%가 내부자 소행이라고 분석하며 '신뢰 기반 보안 모델의 한계'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산업기술 유출의 주범은 외부 해커가 아니라 내부자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은 여전히 내부자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미비하다. 대부분 전통적인 정책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의존하거나, 유출 이후 법적 대응을 모색한다. 하지만 영업기밀 유출에 대해 이를 피해 기업이 직접 입증해야 하는 구조여서 대응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피해 기업은 보안 체계가 없었을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고 기업들은 DLP, DRM, EDR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런데도 사고는 일어났다. 왜일까? 첫번째로, 내부자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업무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유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협업 환경과 생성형 AI 활용이 보편화하는 현재, 정보의 이동 경로는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이여서 차단과 통제 중심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내부자의 이상행위를 탐지하기 어렵다. 특히 유연하지 않은 기존의 정적 정책 기반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두번째, 최근의 보안 사고들은 공통 특징이 있다. 바로 '권한'과 '정책'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시스템에 접근한 사람들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보안 설정의 실수나 외부 침입 문제가 아니다.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진 내부자가 허가된 시스템과 허용된 방식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조직 밖으로 반출하는 구조적 리스크다. 특히, 이러한 내부자 유출이 초래하는 더 심각한 문제는 유출 이후에도 증거가 남지 않아, 피해 기업이 법적으로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기업은 고도의 기술과 기밀을 잃고도 침묵하거나,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럼 내부자 유출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 이제는 '차단, 통제' 중심 보안에서 '추적 가능한 보안(Trackable Security)'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내부 사용자의 정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의심스러운 행위를 선제적으로 탐지하며, 필요 시 법적 증거로 활용 가능한 로그와 증적(證跡, trail)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 이른바 '내부자 유출 대응의 포렌식 기반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로 미국은 포춘 500대 기업의 70% 이상이 사용자 행위 분석(UEBA)이나 커널 수준의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UEBA는 단순 로그가 아닌 사용자와 기기의 이상 행위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전 탐지를 가능하게 한다. EU도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일반데이터보호규정) 시행 이후, 내부 유출 감지와 법적 대응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 기록 확보를 보안 요건에 포함하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은 기업 내부 감시 장치를 법적 인증 체계와 연동하고 있다. 이미 NIST의 RMF(Risk Management FRAMEwork)와 같은 국제표준도 '지속적 감시'와 '증적 중심 보안'이라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며 정책적인 기반이 조성돼 있다. RMF는 정보시스템의 위험을 정의하고 분석하며, 지속적인 보안 운영과 평가를 포함한다. 이를 국내 보안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구현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는 커널 레벨에서의 행위 기반 분석, 로그 자동 증적화, 다채널 데이터 이동 탐지 등이 핵심으로 검토, 이 방향으로 속히 전환해야 한다. 특히 AI를 접목한 감시 기술은 단순 로그 수집을 넘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이를 리포트하는 지능형 보안 체계를 가능케 해야 한다. 특히 커널 기반 추적을 통해 클라우드,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협업 툴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같은 복잡한 사용 행위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보안 기업들은 이미 SaaS 기반으로 이를 구현하고 있다. 고비용 인프라나 전문 인력 없이도 내부자 행위 모니터링과 증거 확보가 가능한 솔루션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도입해 고위험 행위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보안 패러다임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보안 인식의 전환과 조직 문화 변화를 병행해야 한다. 내부자 감시를 넘어 AI 기반 협업환경과 SaaS 업무 시스템 등 디지털 근무환경 전반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 내부자 유출 대응은 이제 단순한 보안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적 기술주권, 기업의 지속 가능성,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직결된다. 기술을 보호하는 역량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보호의 핵심은 이제 '막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 기록하는 것'에 있다. 내부자 유출, 막을 수 있다. 전제가 있다. '추적할 수 있다면' 이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내부자 유출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2025.05.22 22:05박현주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X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 DLC, 6월 12일 출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컬래버레이션 DLC를 다음달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금일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PS)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그 외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Meme)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PS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매출 2위(유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IP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내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두 IP 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6:50강한결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 실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2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출석 횟수에 따라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카운트다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석 5일 차, 10일 차, 15일 차에는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하는 이벤트 스킬 '썸머 파워업'이 지급된다. 6월 19일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는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극한 성장의 비약', '솔 에르다/솔 에르다 조각 선택권 3개', '카르마 블랙 큐브 20개' 등 '썸머 선물'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동아리 소개제' 이벤트도 열린다. '초능력 윷놀이', '창공의 심판자', '메이플 레이싱', '싸워라! 전설의 귀환' 등 4종의 인기 미니게임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누적 점수에 따라 '상급 EXP 교환권'과 '메이플 홈' 가구 및 테마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베스트 펀치킹 시즌 3'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열린다. 제한 시간 2분 내에 총 6단계의 펀치킹 몬스터를 처치하는 이벤트로, 5천 점 이상을 기록한 캐릭터 중 몬스터 처치 시간이 빠른 순서대로 직업별 상위 10위에 순위가 매겨진다. 상위권 이용자에게는 '월드 베스트 SEASON 3 이펙트 교환권', '월드 베스트 펀치킹 SEASON 3 의자 교환권'이 지급된다. '차원의 탑'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장애물 맵 2종 완등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이그니션' 업데이트와 '티르노그' 이벤트 시점의 콘셉트를 각각 재현한 2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월드 통합 경쟁을 통해 상위 100위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메이플 홈' 가구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이벤트 참여 및 각 스테이지 완등 시 치장 아이템과 훈장 아이템 등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각 월드 1채널의 '차원의 탑'이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스토리 감상 콘텐츠 '차원의 도서관'도 개편된다. 신규 기능으로 '영사기'를 통해 스토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록보관소'에서는 게임 내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스토리 흐름에 맞춰 '아케인 리버의 서'를 리뉴얼하고, 서브 스토리와 성우 음성도 추가된다. 또한, 과거 이벤트에서 공개됐던 '군단장의 서'와 '이덴티스크' 등 이벤트 스토리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넥슨은 여름 쇼케이스 개최를 기념해 5월 28일까지 특별 초대권 배포 이벤트도 진행한다. 2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메이플 출석 전형', '메이플 레벨 전형' 등 6개 전형 중 기준을 만족하는 전형에 일괄 접수되며, 추첨을 통해 쇼케이스 현장 초대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캐시샵, 장비 아이템 툴팁 등 다양한 UI와 '메이플 홈' 기능이 개선된다.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16:28강한결

쿠콘, 1분기 호실적 달성…AI 전환·해외 공략 '박차'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쿠콘이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쿠콘은 지난 21일 1분기 정례 IR 행사를 개최하고 1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쿠콘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콘은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익 43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부문은 1분기 매출이 78억8천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은 2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의 축소와 함께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쿠콘은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험사·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의 API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4억2천만원, 영업익 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주효했으며 카드사,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확보와 자금세탁방지(AML)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금융거래 조회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2.0 정책 시행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청소년으로 이용 연령 하향 ▲대면 채널 가입 허용 등 주요 변화로 인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결제 사업은 상반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도 본격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쿠콘은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쿠콘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존 및 신규 상품에 AI를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담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전문 조직을 확대해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한 데 이어 차등 배당과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발표를 맡은 쿠콘 데이터 사업부문 안광수 상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4:57한정호

[현장] 제네시스 "클라우드·AI로 고객 경험 혁신"…국내 컨택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제네시스가 고객 경험(CX) 경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권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자동화·개인화·최적화·증강·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 가능한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톱 은행, 헬스케어, 테크,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등을 비롯해 8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천500개 기업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CX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한국 클라우드 리전을 구성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날 토니 베이츠 CEO는 CX를 강화하려면 클라우드 전환과 AI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의 인터랙션 증가율은 16%로 예상되며 지난 3년간 인터랙션 수는 두 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AI를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인건비를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베이츠 CEO는 CX 오케스트레이션을 단계별로 발전시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제로 오케스트레이션과 단순 메뉴 기반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반면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감 기반 경험을 창출하는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범용 에이전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감정 인식, 다중 언어 지원, 시너지 효과 등 개인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백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도 협업해 맞춤형 CX 플랫폼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제네시스의 알버트 넬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구체적인 AI 전략과 한국 시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독점적인 AI 모델 개발·배포, 오픈소스 활용, 검색 증강 생성(RAG) 및 맞춤 임베딩 등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우리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예측 기반 라우팅, 여정 관리, 상담사 어시스트, 코파일럿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CX 가치 차별화, 매출 성장, 고객 유지, AI 투자 수익 실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AI 접목 플랫폼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및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클라우드 매출을 전년 대비 30% 상승시켰으며, 금융 시장에서의 매출은 5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클라우드 고객 수가 20% 증가했으며 매출은 35% 이상 늘어났다. 제네시스는 국내 CX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모든 AI 기능은 한국어 지원을 제공한다"며 "최적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규제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우리 플랫폼은 다양한 채널에 수집되는 고객 보이스와 채팅을 통한 데이터 등을 통합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CX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25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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