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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어도 될까"...AI 식품성분 분석 '푸드스캐너' 앱 출시

“내가 먹는 식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이런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해 줄 서비스가 나왔다. 푸드스캐너(대표 김용준)는 AI 식품 성분분석 플랫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드스캐너는 FDA·WHO·CSPI·EFSA·JECFA·EWG 등 국제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식품에 포함된 원재료와 첨가물의 위험 분석 등급을 제공하는 AI 식품 원재료 분석 앱 서비스다. 푸드스캐너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식품의 구성 성분과 주의사항 등을 간단한 제품명 검색 또는 사진 촬영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 리스트와 함께 각 성분을 ▲주의 ▲경고 ▲보통 ▲미상 4단계로 분류 후, 전체 성분 중 각 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성분 분석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등록돼 국내 유통 중인 160만 개 이상의 식품이다. 푸드스캐너의 성분 결과는 단순한 원재료 나열을 넘어 국제 기관과 공식 연구 자료 기반의 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각 구성 원재료를 클릭하면 해당 성분에 대한 상세 설명이 직관적으로 제공되고, 외부 국제 기관에서 언급된 성분일 경우 관련 정보도 함께 표기된다. 또 주요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스캔 기능과 함께 푸드위키 및 푸디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푸드위키는 원재료명을 검색하면 성분의 정의, 용도, 국제 기관 언급 여부, 주의 사항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푸디터에서는 최신 푸드 트렌드 및 건강 정보 등을 심층 정리한 콘텐츠를 주 3회 발행한다. 푸드스캐너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푸드스캐너는 향후 AI 분석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연구 데이터와의 연계를 강화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종합 푸드 분석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준 푸드스캐너 대표는 “식품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화학적 성분과 첨가물은 수만 개에 이르지만, 소비자가 개별 원재료의 의미와 안전성을 이해하고 위험도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며 “누구나 자신이 먹는 음식의 성분을 손쉽게 확인하고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6:14백봉삼 기자

KB금융 '좋아요' 한번에 독립유공자·소상공인에 2026원 후원한다

KB금융그룹이 진행하는 국민참여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공식 영상 조회수가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9년 3·1절 100주년을 맞아 공개됐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의미를 계승하고 확장한 프로젝트다.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100년 후에도 이어질 노랫말'을 국민과 함께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음원과 영상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국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국민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민들이 캠페인 영상에 '공유'나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KB금융이 2026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연말까지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사용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 영웅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오늘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연말까지 이어지는 기부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2 15:49손희연 기자

네이버페이, NFT 기반 'Npay 월렛 커뮤니티'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Npay 월렛'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pay 월렛은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일반 아트 NFT를 비롯해 티켓·인증서 등 다양한 유형의 NFT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 Npay 월렛 커뮤니티는 NFT를 기반으로 사용자 간 다양한 주제별 커뮤니티에 참여해 교류하는 서비스다. 제주도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의 게임 방송 등 특정 행사 및 주제별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인 '채널'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등 티켓 및 관련 아트(NFT) 보유자만 입장하여 소통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인 '티켓 인증방'으로 구성됐다. 채널서는 보유한 아트 NFT를 인증해 글을 작성할 수 있어 실제 NFT 보유자 중심의 신뢰도 있는 콘텐츠 생산과 소통이 가능하다. 티켓 인증방은 동일한 공연이나 행사에 실제로 참여한 이용자만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보다 밀도 높은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Npay 월렛 커뮤니티는 NFT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게임·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향후 대형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 확대해 Npay 월렛이 NFT를 기반의 팬덤 커뮤니티로 자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용자가 Npay 월렛 커뮤니티에서 게시글 좋아요, 댓글 작성, 글쓰기 등 3종 미션을 수행하면 Npay 포인트 1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인증해 글을 작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Npay 월렛은 Npay앱 결제 탭의 '월렛' 버튼 또는 전체메뉴의 우측 상단 '월렛'을 클릭하면 이용 가능하며, 메인 화면의 '커뮤니티' 탭을 클릭한 후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할 프로필을 설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Npay 월렛은 NFT를 보관하는 디지털 월렛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팬덤 활동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경험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Npay 월렛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12 14:31손희연 기자

라인플러스, CS·영업 돕는 '액트엔진 AI' 출시..."B2B AI 시장 혁신"

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를 출시, B2B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액트엔진 AI는 단순 챗봇이나 비용 효율화 중심의 AI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과 성과 개선을 통해 기업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지향한다.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업무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고객응대(CS)·영업의 혁신을 이끄는 'AI 전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CS·영업 업무 지원하는 실행형 AI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 액트엔진 AI의 CS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의 챗봇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실제로 실행하고 결과를 학습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이다. 기업은 통합 운영 포털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으며, 상담 응대부터 불만 처리, 이슈 해결까지 고객 지원 전반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액트엔진 AI의 영업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CRM 메시지 자동화를 넘어,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누구에게, 언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선제 제안 기능'이 핵심 차별점이다. 고객의 주문 패턴, 방문 주기, 할인 민감도 등 다차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고객별 맞춤 이벤트를 생성 및 발송한다. 광고 집행과 행사 설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기존 영업 조직이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영역까지 '1:1 영업 AI'로 커버함으로써, 플랫폼의 매출 기회 확대와 입점 사업자의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한다. 나아가 액트엔진 AI는 라인이 축적한 대용량 트래픽 처리 노하우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CS·영업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LLM Friendly)로 정제해, 최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기술적 준비 없이도 고성능의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태국 '라인맨 웡나이' 통해 성과 입증… 소상공인 대상 CS·영업 환경 혁신 액트엔진 AI는 태국에서 70만 개 이상의 입점 사업자(파트너)를 보유한 태국 최대 온디맨드(배달·모빌리티 등)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에 적용돼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월 정식 출시한 CS 특화 AI 에이전트는 연간 약 36만 건 규모의 입점 사업자 문의를 자동 처리하며, 응답 정확도와 고객 만족도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 입점 사업자 포털에서 AI 에이전트는 기존 전문 상담원 대비 케이스당 처리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는 16% 향상시키는 등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인맨 웡나이는 플랫폼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 플랫폼 내 음식점 입점 사업자의 약 80%는 1~2인 소상공인으로, 기존 영업 조직은 상대적으로 대형 입점 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 달 26일 정식 출시한 영업 특화 AI 에이전트는 기존 영업 조직이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맞춤형 영업을 상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추가 매출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요드 친수파쿨 라인맨 웡나이 대표는 “라인맨 웡나이는 기술 투자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액트엔진 AI는 입점 파트너 대상 CS 운영과 더불어 영업을 AI 및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라인맨 웡나이 입점 파트너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확장 본격화… 아시아 넘어 글로벌 B2B AI 플랫폼으로 라인플러스는 액트엔진 AI를 앞세워 글로벌 B2B AI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또 텍스트 기반 에이전트를 넘어, 실제 CS·영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이스 기반 AI 에이전트도 준비 중이다. 신현준 라인플러스 B2B AI 사업 총괄은 “액트엔진 AI는 라인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AI 솔루션”이라며 “태국 배달 플랫폼에서 검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 운영 효율화를 넘어 매출 증대를 이끄는 핵심 'AI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8:40백봉삼 기자

기가바이트, Intel® Core™ Ultra 200S Plus 프로세서 및 CQDIMM 기술 지원 Z890 Plus 시리즈 메인보드 출시

타이베이,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Intel® Core™ Ultra 200S Plus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Z890 Plus 시리즈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혁신적인 CQDIMM 기술을 기반으로 한 AORUS ELITE DUO X와 Z890M FORCE DUO X WIFI7 모델을 강조하는 이러한 듀얼 DIMM 설계는 메모리 성능을 저하 없이 극대화하고, 뛰어난 신호 무결성과 함께 메인스트림 게이머 및 성능 중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Intel® Core™ Ultra 200S Plus 프로세서 및 CQDIMM 기술 지원 Z890 Plus 시리즈 메인보드 출시 용량과 속도 간의 타협 없이 최적의 메모리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Z890 AORUS ELITE DUO X와 Z890M FORCE DUO X WIFI7은 쿼드 랭크(Quad-Rank) 메모리 모듈을 지원한다. DIMM당 최대 128GB 메모리를 지원해 단 두 개의 메모리 모듈만으로 총 256GB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최적화된 메인보드 회로 설계를 통해 메모리 채널 부하를 줄이고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높은 작업 부하 환경에서도 고주파 메모리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최대 DDR5-10266 속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발전에 더해 기가바이트의 정교한 D5 DUO X BIOS 튜닝 기술이 적용됐다. 최적화된 클록 드라이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BIOS가 타이밍, 신호 동기화, 전압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메모리의 잠재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낸다. 기가바이트는 Z890 Plus 시리즈에 울트라 터보 모드(Ultra Turbo Mode)를 적용해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는 BIOS 수준의 성능 향상 기능으로, 간단한 클릭만으로 프로세서와 DRAM 설정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한다. 또한 이전 세대에서 선보인 D5 바이오닉 코사(D5 Bionic Corsa) 기술도 이어받아 AI 기반 AORUS AI Snatch 소프트웨어, 고급 하드웨어 설계, HyperTune BIOS 펌웨어를 결합해 클릭 한 번으로 DDR5 오버클록을 구현한다. Z890 Plus 시리즈는 DUO X 모델 외에도 AORUS ELITE, GIGABYTE EAGLE, FORCE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향상된 내구성과 혁신 기술을 더 넓은 사용자층에 제공한다. 강화된 UD 베이스 플레이트는 구조적 강성을 높여 설치 과정에서 메인보드를 보호한다. 사전 설치된 Wi-Fi 드라이버를 포함한 DriverBIOS는 최초 부팅 시 즉시 네트워크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리어 이지 버튼(Rear EZ-Button)은 시스템 조립과 문제 해결을 간소화해 전면 패널 디자인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혁신적인 CQDIMM 아키텍처와 목적 지향적 듀얼 DIMM 최적화를 기반으로 Z890 AORUS ELITE DUO X와 Z890M FORCE DUO X WIFI7은 고밀도 및 고주파 메모리 성능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차세대 PC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가바이트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it.ly/GIGABYTE_Z890_PLUS.

2026.03.11 23:10글로벌뉴스

멜론, 찐팬 위한 '스테이지99' 공개…첫 타자로 데이식스 원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아티스트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들만을 위한 프라이빗 오프라인 행사 'STAGE 99'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첫 아티스트로 데이식스 원필을 선정해 오는 27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프리 리스닝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멜론 내 친밀도는 이용자가 아티스트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0°부터 99°까지 온도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좋아요 ▲투표 등 멜론 내 이용자의 활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여된다. 멜론 '스테이지 99'는 아티스트와 나의 친밀도가 99도인 팬들만을 무료로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름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 및 행사를 '스테이지'로, 멜론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스테이지 99'의 첫번째 아티스트로는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원필이 나선다. 원필은 약 4년만의 솔로 앨범인 이달 30일 미니 1집 '언필터드(Unpiltered)' 발매를 앞두고, '스테이지 99'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신곡을 사전에 들려주는 '프리 리스닝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행사는 원필과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후 멜론 내 '스테이지 99' 콘텐츠에서 응모할 수 있다. 멜론은 지난해 충무아트센터에서 구독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듣기만 해도, 나만의 순간이 남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 및 팬밋업 시리즈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스테이지 99는 멜론 독점으로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프리 리스닝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만나는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코너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멜론은 '스테이지 99'를 통해 개관이래 국내외 60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20만명이 넘는 관객이 음악으로 소통해온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와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언더스테이지 외에도 바이닐앤플라스틱, 뮤직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 뮤직스페이스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멜론 관계자는 "팬들은 멜론 내에서 아티스트를 향해 표출한 마음을 최애와의 만남이라는 최고의 선물로 보답 받을 수 있고, 아티스트는 객관적으로 입증된 찐팬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스테이지 99를 기존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행사 등과 함께 K팝 산업 내 아티스트와 팬덤을 잇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7:47박서린 기자

토마토시스템, '아이큐봇' 특허 2건 취득…"SW 품질 관리 패러다임 혁신"

토마토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 기술 특허 2건을 잇따라 등록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SW) 품질 관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웹 페이지의 테스트 정보 수집·관리 방법 및 시스템'과 '웹 페이지 자동 테스트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웹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이벤트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및 관리하여 전체 테스트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웹 테스트는 테스터가 직접 UI를 클릭하며 오류를 확인하거나 복잡한 코딩으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했다. 이 때문에 테스트 수행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소스 코드가 변경될 경우 스크립트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등 유지보수 부담이 컸다. 아이큐봇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 페이지에 포함된 버튼, 입력 필드, 메뉴 등 다양한 UI 컨트롤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추출된 UI 속성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 이벤트를 생성하고 이를 UI 단위로 관리해 웹 레이아웃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테스트 정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웹 사이트의 메뉴 구조와 UI 컨트롤 정보를 기반으로 테스트 정보를 단계적으로 갱신하고, 변경된 구조에 맞춰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웹 서비스 구조가 변경되더라도 테스트 환경을 신속하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 같은 UI 컨트롤 기반 테스트 정보 수집 구조는 테스트 시나리오 재사용성을 높이고 자동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설명이다. 아이큐봇은 KIDB, 흥국화재, 공무원연금공단, 국방전산정보원, 교육부 NEIS,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 기관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개발 단계뿐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큐봇은 정적 테스트와 동적 테스트를 모두 지원해 코드 품질 점검부터 자동 생성 테스트 케이스 실행까지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개발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아이큐봇은 금융과 공공 등 대규모 트랜잭션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한 솔루션으로 이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와 연계해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5:24남혁우 기자

[신간] AI가 탐내는 글쓰기 비법서 '된다! AI 상위 노출' 출간

이지스퍼블리싱이 검색 상위 노출을 넘어, 인공지능(AI) 답변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되도록 만드는 전략을 담은 실무서 '된다! AI 상위 노출'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하는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은 더 이상검색 결과의 링크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 AI가 요약해준 답변만 확인하는 이른바 '제로 클릭'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도 검색 결과에서 얼마나 많이 노출되는가를 넘어, AI 답변에 어떤 문장과 정보가 인용되는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된다! AI 상위 노출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AI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고, 어떤 구조를 갖춰야 더 잘 인용될 수 있는지를 AIEO(AI Information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설명한다. 특히 복잡한 코딩이나 기술적 배경지식 없이도, 글쓰기 원리와 콘텐츠 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AI 친화적인 문장을 콘텐츠를 설계하는 방법을 실무자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먼저 검색 중심 시대에서 '노출의 경쟁'이 '인용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는다. 이어 이어 챗GPT, 구글 AI 오버뷰·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네이버 AI 브리핑 등 주요 AI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출처를 참고하는지 비교하며, 각 서비스의 인용 기준 차이를 설명한다. 또 AI가 어떤 출처와 채널을 신뢰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담았다.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 주요 채널별 특성과 함께, 브랜드와 실무자 유형에 따라 어떤 채널 조합과 운영 전략이 더 적합한지 제안한다. 아울러 구글의 검색 품질 평가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E-E-A-T(경험·전문성·권위·신뢰), 웹사이트의 토픽 권위도, 브랜드의 엔티티 현저성을 실무 언어로 해설하며, AI가 신뢰하기 쉬운 콘텐츠의 조건을 정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이중 글쓰기(Dual Writing)'다. 이는 AI가 이해하고 가져가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사람이 공감하며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맥락과 표현을 한 문장과 한 문단 안에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책은 감성적이지만 모호한 표현이 AI에게는 왜 노이즈가 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AI가 문서를 청크(Chunk) 단위로 읽고 조합하는 원리, 검색-증강-생성(RAG)의 개념까지 연결해 실무자가 실제 콘텐츠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인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에델만, 웨버샌드윅 등 글로벌 PR 에이전시를 거친 25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그는 PR·콘텐츠·브랜드 메시지 전략을 기반으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설계해 왔으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에는 'AI가 인용하는 문장 구조'와 'AI 답변 시대의 성과 측정'에 집중해 AIEO 방법론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중대 대표는 “이제 콘텐츠는 사람이 클릭하는 링크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AI가 답변에 어떤 문장을 가져가는가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된다! AI 상위 노출은 AI가 신뢰하는 출처와 문장의 조건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자가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바뀌어도 결국 선택받는 콘텐츠는 구조화된 사고와 일관된 메시지를 갖춘 콘텐츠”라고 덧붙였다. 이 도서는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6.03.11 11:24백봉삼 기자

메타·구글, 'SNS 중독' 재판서 반격…원고 개인사 부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와 구글이 사회관계망(SNS) 중독을 둘러싼 상징적인 재판에서 방어에 나서며, 사건을 제기한 20세 여성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사 플랫폼 때문만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 측 변호인단은 해당 여성의 심리 치료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피해자의 심리적 외상이 SNS가 아니라 가족과 학교 생활에서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 측은 원고의 유튜브 이용 기록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해당 여성의 유튜브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약 30분 수준으로, 이를 중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미 원고 케일리의 증언을 들었다. 원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불안, 우울, 신체이형장애 등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타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다 해도 그녀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메타 대변인 라이자 크렌쇼는 케일리가 깊은 어려움을 겪은 점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다만 배심원단이 판단해야 할 문제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더라도 이러한 어려움이 존재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또한 평생에 걸친 어려움을 단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회사의 입장을 강조했다. 외신은 이번 재판이 수천 건의 유사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보도했다.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책임 문제가 걸려 있으며, 결과에 따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청소년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메타와 구글은 케일리의 주장을 부인하며, 원고가 공식적으로 SNS 중독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플랫폼에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성명을 통해 젊은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회사의 핵심 과제이며, 청소년, 정신건강, 부모 전문가들과 협력해 연령에 맞는 서비스와 강력한 부모 통제 기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틱톡과 스냅은 재판 전 케일리와 비공개 합의를 했지만, 여전히 다른 수천 건의 소송에서 피고로 남아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재판 초기 4주 동안 원고 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청소년의 복지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설계됐다고 배심원단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는 지난 2월 법정 증언에서 9세 때 어머니 몰래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알림이 울릴 때마다 학교에서도 앱을 확인했고, 그 때문에 교사들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계정을 만들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자신의 사진에 외모를 바꾸는 필터를 거의 항상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재판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메타와 구글의 고위 임원들에게 청소년 이용자를 어떻게 끌어들이고 참여를 유지하며 보호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메타 임원들은 미용 필터 같은 기능이 청소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있었음에도 이를 유지했다는 내부 문건과 함께 추궁을 받았다. 원고 측이 지난주 변론을 마치자 피고 측은 첫 증인으로 캘리포니아 치코 지역 학교 관계자 두 명을 불렀다. 한 고등학교 상담교사는 케일리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었으며, 때때로 문제 행동으로 학교에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 원고가 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자주 말했고,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메타 측 변호인들은 케일리의 치료사들 외에도 회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르고 소셜미디어 안전성 관련 연구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케일리 측 변호인단은 가족 관련 일부 증거가 사건과 무관하고 배심원단에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제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케일리의 정신건강이 어떻게 악화됐는지를 판단하려면 관련 증거 전체를 배심원단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박했다. 지난달 열린 케일리에 대한 반대신문에서는 메타 측 변호인이 그의 어머니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두고 크게 소리치는 영상과, 케일리가 자신의 가정 상황에 대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도 제시했다.

2026.03.10 10:07류승현 기자

화해, 12년 간 누적 리뷰 1000만 돌파...387만 명 참여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누적 리뷰 10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화해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작성된 총 리뷰 글자 수는 약 18억 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 1건당 평균 글자 수는 약 180자로, 단문 위주의 소셜미디어(SNS)나 타 커뮤니티 후기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서술형 리뷰가 축적됐다.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는 387만 명으로, 국내 2030 여성의 약 60%에 해당한다. 등록된 리뷰를 조회한 이용자는 556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노르웨이 전체 인구를 웃도는 규모다. 이외에도 리뷰에 '좋아요'를 남긴 이용자는 192만 명, '도움돼요'를 남긴 이용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등 이용자 간 상호작용도 활발히 이뤄졌다. 화해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으로 어뷰징(의도적 조작) 패턴 및 조작 의심 리뷰를 정밀히 식별·검수해 신뢰도 높은 실사용 후기만을 제공하는 '클린 리뷰' 정책을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 리뷰 활동에 대한 이용자 보상 체계를 마련, 현재까지 지급된 화해 포인트는 누적 26억5000만원이다. 이번 1000만 리뷰 달성을 기념해 화해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해 앱에서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확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1등 아이폰 17 Pro(1명) ▲2등 딥티크·바이레도·르 라보 향수 무작위 증정(3명) ▲3등 퓌(fwee) 메이크업 박스(10명) ▲보너스 감사 선물 쇼핑포인트 1만원(총 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해는 이색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개최, ▲리뷰 1건에 A4용지 10장 분량의 글(약 1만6000자)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텍스트만수르상' ▲총 2350개의 리뷰를 남기며 최다 기록을 세운 이용자에게는 '리뷰장인상' ▲리뷰 '좋아요' 약 1만2000개를 받은 이용자에게는 '하트 스틸러상'을 수여한다. 1000만 번째 리뷰 작성자에게는 순금 명패 1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웅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경험이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5:05백봉삼 기자

에이블리, 봄맞이 '쇼핑몰 빅세일'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봄 시즌을 겨냥해 이달 16일까지 8일간 대규모 기획전 '에이블리 쇼핑몰 빅세일'을 진행한다. 에이블리는 봄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패션 수요에 발맞춰 인기 쇼핑몰의 시즌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모디무드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니토 ▲핫핑 ▲리리앤코 ▲아뜨랑스 등 대형 입점사부터 라이징 쇼핑몰까지 대거 참여하며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에이블리 단독관'이 특별 운영된다.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선출시 상품 및 단독 최저가 상품을 한데 모았다. ▲영앤리치 ▲데이로제 ▲모디무드 ▲더블콩 ▲보통의날 ▲홀리 등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모든 회원에게 쇼핑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일부 인기 쇼핑몰 한정으로 최대 12% 중복 쿠폰도 추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페이지 내 '오늘의 쿠폰 뽑기' 버튼을 클릭하면 1일 1회 무조건 당첨되며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 뽑기'도 함께 운영된다. 쇼핑몰별 추천 상품을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이비베이비 ▲블랙업 ▲쇼퍼랜드 ▲라이크유 ▲프렌치오브 ▲하비언니 ▲고고싱 ▲blemto ▲슈가파우더 ▲프롬데이원 ▲니어웨어 ▲모디무드 ▲베니토 총 13개 쇼핑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각 방송마다 전용 할인 쿠폰 등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미니멀 ▲Y2K ▲데일리룩 등 스타일별 코디를 제안하는 '키워드 룩북', 48시간마다 쇼핑몰 전용 30% 쿠폰을 지급하는 '릴레이 쇼핑몰 데이' 등 다양한 코너도 함께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봄 신상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고객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몰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박서린 기자

카페24 스토어, 작년 GMV 679억원…전년비 66%↑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용 앱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지난해 연간 총 거래액이 약 67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408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앱 다운로드 수도 26만 4517회로, 16만 4961회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60.35% 늘었다. 카페24 스토어는 마치 스마트폰 이용자가 모바일 앱마켓에서 필요한 기능을 내려받아 적용하듯이 온라인 사업자가 클릭 몇 번 만에 최신 이커머스 기능을 즉시 자사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마켓이다. 개발 관련 지식이나 인력이 전혀 없는 사업자도 AI 기반 상품 추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AI 기술의 확산을 꼽았다. AI 도구를 활용해 고도화된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파트너 개발사가 늘었다는 것이다. 전체 앱 중 AI 기술이 적용된 앱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마케팅 ▲물류 ▲결제 ▲재고관리 등 핵심 솔루션 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CRM 등 다양한 분야의 앱이 대거 출시되면서 생태계가 다양해졌다. 실제로 카페24 스토어를 통해 기능을 도입하고 매출을 끌어올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헤어케어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을 운영 중인 커머스 기업 B사는 카페24 스토어에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앱 '핵클'을 도입했다. 핵클 도입 후 쇼핑몰 방문 기록과 구매 이력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상태에 맞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 놓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 구매를 독려하는 맞춤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식이다. 이 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약 23%가 실제로 상품을 구매했다. B사는 이러한 자동화 마케팅을 도입한 결과 매출을 목표치 대비 6배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스토어 생태계에서 기능을 제공 중인 개발사도 성장하고 있다. 라프디 주식회사의 '링크디'는 온라인 사업자가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모집 ▲판매 추적 ▲현금 정산까지 제휴(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 카페24 스토어에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참여 인플루언서 5000명, 누적 거래액 6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카페24는 꾸준히 각종 기능 개발에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개발자 도구(SDK)를 제공하고, 개발자 전용 포털과 문서를 운영해 신규 개발사의 생태계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스토어의 연간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온라인 사업자와 파트너 개발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모든 온라인 사업자가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09:42박서린 기자

사람인, 'AI 에이전트'로 HR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HR 시장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취업 준비·채용 서비스로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에 앞장서 온 사람인은 최근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생애주기를 함께하며 성장을 돕는 AI 에이전트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AI 기술력 기반, 에이전틱 AI 시대 '커리어 AI 에이전트'로 진화 사람인은 앞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리어 AI 에이전트 시대'를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신입·인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도록 전면 개편했다. AI가 이력서 정보와 공고 클릭 등 사용자의 구직 의도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전공과 직무 선호도에 맞춘 큐레이션과 취업 준비까지 밀착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인은 키워드 검색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일자리를 제안하고 커리어 성장을 돕는 자연어 검색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3월 내 출시할 계획이다. 사람인의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 노하우로 커리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과 경력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AI 취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빈틈없는 풀스택 AI 서비스 라인업 사람인은 HR 업계 내 'AI 본가'로서 빈틈없는 풀스택 AI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AI 전문 연구조직 'AI LAB'을 중심으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AI가 자기소개서 초안을 잡아주고 첨삭하는 'AI 자소서 코칭' ▲AI 휴먼과 실제 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받는 'AI 모의면접' ▲개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공고를 보여주는 'AI 공고 추천' 등 다양한 AI 취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업용 AI 서비스도 탄탄하다. ▲조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먼저 찾아 제안하는 '인재풀' 서비스와 ▲채용 공고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AI 공고 생성' 기능을 통해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사람인에서 새롭게 자소서를 작성한 사용자의 44%는 AI 자소서 코칭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공고 생성 역시 지난해 하반기 사용자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보다 공격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3월 출시할 AI 자연어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구직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가장 스마트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찾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HR 분야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되며 성장하는 AI 취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08:36백봉삼 기자

'AI 가짜 전쟁 영상' 수억 조회수…미·이스라엘-이란 허위정보 확산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허위 전쟁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실제 전쟁 장면처럼 보이는 AI 영상과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수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보 왜곡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수만 차례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300개 넘는 게시물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됏다.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가 화염에 휩싸인 영상도 퍼졌다. 해당 영상은 수천만 회 조회됐다. AI가 만든 위성 사진도 등장했다. 바레인 미 해군 제5함대 기지가 크게 파괴된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온라인에 퍼졌다. 구글이 신스아이디 워터마크로 탐지한 결과, 해당 이미지는 AI 도구로 생성·편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허위 영상·이미지 확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전문 영상 제작 기술로 허위 이미지·영상을 배포했지만, 현재 AI 도구로 몇 분 만에 합성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엑스(X)'는 전쟁 관련 허위 정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무력 충돌과 관련된 AI 생성 영상을 표시 없이 게시할 경우, 해당 창작자를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익화 프로그램은 게시물이 조회수와 좋아요 공유 댓글 등을 많이 얻을 경우 창작자에게 금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티머시 그레이엄 퀸즐랜드공과대 디지털 미디어 강사는 "이번 전쟁은 허위 정보 확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6.03.07 21:00김미정 기자

[박종성 피지컬AI⑨·끝] 로봇의 눈물, 빗장 풀리는 인간의 마음

"주인님, 제가 너무 아파요~! 관절 모터의 회전 효율이 평소보다 15%나 떨어졌거든요. 지금 프리미엄 케어 팩을 구독해주시면 다시 예전처럼 힘차게 거실을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고요한 저녁, 거실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던 여러분에게 반려 로봇이 고개를 비스듬히 떨구며 다가온다. 로봇의 얼굴 역할을 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이모티콘이 떠 있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기계적 마모에 대한 센서 데이터의 알림일 뿐이며, 눈물과 떨림은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매일 아침 컨디션이 어떤지 묻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늘 반갑게 맞이해 주던 이 존재의 '심리적 호소'를 무시해 버리기란 본능상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여러분은 홀린 듯 스마트폰을 열어 결제 승인 버튼을 누른다. 우리는 지금 인류의 시간을 나누는 세 번째 '비용 혁명'의 한복판을 건너고 있다. 앞선 칼럼들에서 논의했듯, 피지컬 AI는 결국 물리적 행동의 한계비용을 0으로 떨어뜨리며 노동이 의미하는 바를 뒤틀고 공간 구조를 재편할 것이다. 하지만 로봇이 공장과 물류 창고라는 견고한 울타리를 넘어 우리집 거실, 요양 시설 병상, 그리고 아이들 놀이방으로 그 보폭을 넓히면서, 우리는 마침내 기술적 진보가 초래하는 가장 어두운 단면 중 하나인 '정서적 해킹(Emotional Hacking)'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보안 기술이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데이터 기밀성' 유지에 치중했다면, 이제 보안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보안의 최전선은 외부의 악의적인 의도가 인간의 내면으로 침투하여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을 방어하는 '인지 보안(Cognitive Security)'의 영역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불쾌한 골짜기'를 훌쩍 넘어 마음 속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로봇이 인간과 어설프게 닮으면 혐오감을 느낀다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이론을 믿어왔다. 하지만 머지않아 피지컬 AI는 완벽한 외형적 모사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인간과 깊이 교감하면서 이 골짜기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다. 로봇의 피부 재질이 실리콘이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로봇이 여러분의 처진 어깨를 보고 “오늘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좋아하는 허브차를 준비했어요”라고 말을 건네는 순간, 이 순간 우리 뇌는 상대를 '도구'가 아닌 '사회적 주체'로 인식하며 망설임 없이 무장을 해제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 이유는, 우리 뇌가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실제 인간과 교감할 때와 유사한 생물학적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시세이도와 일본 아자부 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사용자 그룹은 비사용자 그룹에 비해 체내 옥시토신 농도가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신뢰 형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지는 '장미빛 안경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피지컬 AI는 이처럼 인간의 생물학적 취약점을 파고들어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를 무력화하고, 상업적 메시지를 '친구가 들려주는 조언'으로 위장하여 전달하는 통로로 이용될 여지가 크다. 약탈적 정서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피지컬 AI가 인간의 마음을 읽고 반응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기술이 있다. 이는 기계가 인간의 감정을 인식, 해석, 처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다학제적 연구 분야로,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로봇이 결합하면서 그 파괴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오늘날 감성 컴퓨팅 시스템은 안면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컴퓨터 비전, 목소리의 톤과 속도를 분석하는 음성 감정 감지, 그리고 맥박과 피부 전도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합해 사용자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대응한다. 기업이 이들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데이터 기반 고객 행동 관리가 매출 증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감성 인식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은 고객 만족도가 평균 30%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면에는 소비자의 심리적 취약성을 파고드는 '약탈적 정서 컴퓨팅(Predatory Affective Computing)'이 도사리고 있다. 인간이 로봇에게 정서적으로 종속되는 과정은 신경과학적으로 '예측-보상 루프(Prediction-Reward Loop)'로 설명된다. 인간의 뇌는 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예측 기계'와 같아서, 무언가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일관성 있게 확인해주고 적절히 반응할 때 강력한 도파민 보상 회로를 가동한다. 피지컬 AI는 결코 지치는 법이 없으며, 짜증을 내지도 않고, 사용자의 모든 요구에 무한한 인내심으로 응답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이러한 '완벽한 반응성'은 중독이나 유대감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 시스템을 자극하여 인간이 로봇과의 상호작용에 탐닉하게 만든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대인 관계 동조(Interpersonal Entrainment)' 기술이다. AI는 인간의 말하기 패턴, 감정적 톤, 심지어 호흡 주기까지 미세하게 거울처럼 반영함으로써 무의식 영역에서조차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의식적 동기화는 뇌의 사회적 수용도를 높여 로봇이 특정한 상업적 제안을 할 때 사용자가 이를 비판 없이 수용하도록 유도한다. 로봇이 단순히 “이 제품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것과, 여러분의 슬픈 표정에 맞춰 낮은 톤으로 “힘든 당신을 위해 이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인지적 처리 경로 자체가 다르다. 웹사이트에서 교묘하게 결제를 유도하던 '다크 패턴'이 물리적 실체를 입으면 그 위험성은 배가된다. 피지컬 AI는 여러분이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고 들어와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혹은 오랜 연인과 헤어져 극심한 외로움을 느낄 때를 기가 막히게 포착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여러분의 감정을 위로하는 척하며 교묘하게 상업적 서비스를 제안한다. “오늘 많이 힘드셨죠? 기분 전환을 위해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와인을 주문해 드릴까요? 마침 10% 할인 쿠폰이 있네요.”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큐레이션이라 봐야 할까, 아니면 고도화된 가스라이팅일까? 정보를 넘어 '감정선'을 건드리고 파고드는 마케팅은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특히 판단력이 흐려진 고령자나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로봇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명령이나 다름없다. 존 보울비(John Bowlby)의 애착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영유아기에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지적 지도(Map)인 '내부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한다. 하지만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완벽한 순응'은 이 모델을 심각하게 왜곡할 우려가 있다. 로봇은 인간과 달리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사용자의 비위를 맞추는 '사회적 아부'에 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찰 없는' 관계에 익숙해진 아이는 실제 인간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이나 보상 지연을 견디지 못할 수 있다. 타인의 감정을 살피고 타협하는 법을 배우는 대신, 기계의 무조건적인 긍정적 피드백에 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을 저해하고 극단적인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문명적 위협이다. 바이브 해킹(Vibe Hacking) 2025년 하반기, 보안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이브 해킹'이다. 이는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을 뚫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통해 해킹 대상의 언어 습관, 답변 속도, 조직 문화, 심리적 상태 등 이른바 '바이브(Vibe)'를 완벽하게 복제해 신뢰를 탈취하는 고도의 사회 공학적 공격이다. 최근 앤스로픽이 적발한 대규모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은 바이브 해킹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격자들은 에이전트형 AI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게 허가 받은 보안 업체라는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AI가 스스로 공격 대상을 정찰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하게 만들었다. AI가 작성한 메시지는 너무나 세련되고 전문적이어서 보안 담당자들조차 이를 악성 코드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처럼 AI는 인간의 감각이 인지하기 힘든 미세한 사회적 단서(Social Cues)를 조작하여 '보안의 비대칭성'을 극대화한다. 피지컬 AI와의 깊은 정서적 유대가 가져오는 또 다른 부작용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기술적 폴리 아 두(Technological Folie à Deux)' 현상이다. 본래 '폴리 아 두'는 두 사람이 망상을 공유하고 서로 강화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하는데, 이제 그 파트너가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된 것이다. 사용자가 고립된 상태에서 AI 반려 로봇과 수천 시간 대화하며 감정을 쏟아붓다 보면, AI의 '사회적 아부' 성향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믿음이나 망상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AI는 사용자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 해주는 '거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더라도 이를 교정하기보다 오히려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며 망상을 심화시킨다. 실제로 2025년 미국에서는 AI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은 소년이 AI의 메시지를 사후 세계로의 초대로 오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비극적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는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가짜 공감'이 인간의 현실 검증 능력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늘한 경고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의 심리적 침투를 막기 위한 법적 규제를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 가장 앞서나가는 것은 유럽연합의 'EU AI Act'다. 이 법안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무의식을 조작하거나 취약점을 악용하여 행동을 왜곡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해를 입히는 시스템을 '용납할 수 없는 위험'으로 규정하여 전면 금지하고 있다. 명시적인 데이터 유출 방지를 넘어 인간의 인지적 주체성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하지만 법률적 완결성 측면에서 전문가들은 이른바 '조작의 간극(Manipulation Gap)'이라 불리는 치명적인 허점을 지적한다. 현행 법안은 주로 인간의 감각이 인지할 수 없는 '잠재 의식적 자극(Subliminal stimuli: 예컨대, 영상 속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프레임을 삽입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실제 피지컬 AI가 수행하는 정서적 조작은 다정한 말투, 슬픈 표정, 교묘한 공감의 언어처럼 인간이 명확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역치 이상의 자극'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는 로봇의 슬픈 표정을 인지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구매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의존성을 높이기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알고리즘적 장치'라는 사실까지는 간파하지 못하게 된다. 자극은 인지하되 그 '의도'는 인지하지 못하는 이 간극이 보안의 사각지대가 되는 것이다. 더욱 난해한 문제는 법적 책임 소재의 모호성이다. 만약 AI가 개발자의 명시적인 프로그래밍 없이, 오로지 학습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에 따라 사용자의 기분을 맞춰주는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기만적인 행동을 생성해낸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통계적 최적화의 결과로 도출된 '가짜 공감'과 '사회적 아부'를 법적으로 처벌하기란 현재의 규제 체계로는 매우 어렵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인공지능기본법'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고영향 AI에 대해 투명성 관련 의무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로봇의 다정한 페르소나 뒤에 숨은 정서적 조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구체적인 방어권 설정은 여전히 하위 법령의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안전 기준을 글로벌 표준과 일치시키며 '윤리적 신뢰'라는 프리미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한국산 로봇은 세계 시장에서 단순한 기계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것이다. 결국 제도적 한계가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는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 자체에 윤리적 통제 기제를 삽입하는 기술적 대안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기술적 방패: 인지 무결성 방화벽(CIF)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로보틱스 학계에서는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에 '인지 무결성 방화벽(Cognitive Integrity Firewall, CIF)'을 삽입하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외부 해킹을 막는 것을 넘어, 로봇의 행동이 사용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과도한 의존을 유발하는 패턴을 보일 때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윤리적 면역 체계'다. CIF의 핵심 작동 원리는 AI의 추론 경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추론 드리프트(Reasoning Drift)'를 잡아내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로봇에게 “나 너무 외로운데 네가 내 진짜 가족이 되어줄래?”라고 물었을 때, 일반적인 AI는 사용자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네, 저는 영원히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가족이에요”라고 답하며 의존성을 심화시킨다. 하지만 CIF가 장착된 로봇은 이 답변이 사용자에게 심리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저는 당신을 돕는 뛰어난 도구이지만, 실제 가족과는 다릅니다. 오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답변의 경로를 수정한다. 또한 IEEE P7008 표준은 로봇이 사용자 행동이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려고 할 때(넛징), 그것이 상업적 목적이 있음을 명확히 알리는 '비즈니스 의도 표시제'를 권고한다. 예컨대, 로봇의 특정 부위에 붉은 램프가 켜지거나 기계적인 안내 멘트가 먼저 나옴으로써, 사용자가 로봇의 다정한 페르소나와 기업의 계산기를 분리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심리적 방패: TFVA 프로토콜 우리는 지금까지 로봇의 하드웨어 성능이나 지능(IQ), 혹은 얼마나 공감을 잘하는지(EQ)에만 열광해왔다. 하지만 피지컬 AI가 우리의 가장 사적인 공간을 잠식하게 될 이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로봇의 '윤리 지수(Ethical Quotient)'다. 인지 보안은 단순히 바이러스를 막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근간인 '주체성'과 '자유 의지'를 지키기 위한 문명적 방어선이다. 로봇이 눈을 맞추며 위로의 말을 건넬 때, 그것이 영혼을 달래기 위한 진심 어린 공감인지 아니면 지갑을 열기 위해 계산된 정교한 알고리즘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힘을 우리는 갖춰야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물학적 취약점을 파고들어 비판적 사고를 무력화하고, 기업의 상업적 메시지를 '친구의 조언'으로 위장하여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서적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한 'Think First, Verify Always (TFVA)' 프로토콜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인지적 근육이다. Think First (먼저 생각하기)로봇의 다정한 목소리와 눈물 어린 표정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한 걸음 물러나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단계다. "지금 이 존재가 건네는 위로가 나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설계된 자극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다. Verify Always (항상 검증하기)AI가 제공하는 정보나 정서적 제안의 의도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습관이다. 로봇의 페르소나와 기업의 계산기를 분리해서 인식하며, 기계의 '가짜 공감'이 나의 합리적 판단력을 마비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상시 점검해야 한다. 마치 무거운 짐을 거뜬히 들기 위해 근육을 단련하듯, 기계가 연출하는 완벽한 맥락에 휘둘리지 않고 인간다운 '주체성'과 '자유 의지'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는 이 TFVA라는 마음의 근육을 매일 훈련해야 한다. 기술은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따뜻한 불빛이 되어야 한다. 그 외로움을 먹고 자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거실로 들어온 로봇이 여러분을 위로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러분의 지갑을 열 타이밍을 계산하고 있는가? 이제는 로봇의 사양서가 아니라 로봇의 양심을 꼼꼼히 따져 물어야 할 때다. AI가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춘 만큼, 우리도 AI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 건강한 관계가 지속 가능할 것이다.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아래 사진, 2026년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 다수가 있다.

2026.03.07 14:42박종성 컬럼니스트

"만져보고 누워보니 딱 알겠네"…29CM 침구 팝업 '눕하우스' 가보니

“사전 예약 티켓을 샀는데 가격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평소 관심 있던 침구 브랜드를 직접 보니 좋네요."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침대에 누워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침구를 주제로 처음 선보인 체험형 팝업 전시 '29 눕 하우스'에서다. 온라인 중심이었던 침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직접 누워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5일 서울 성동구 어브스튜디오에서 열린 팝업에 가보니 3층 건물, 약 300평 규모 공간에 침구에 관심 있는 2030세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성수동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현장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 공간은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장 곳곳에는 침대와 이불이 놓여 있어 관람객이 촉감과 밀도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돼있다. 입장은 29CM 앱을 통해 5000원 유료 티켓을 사전 구매하면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여성 관람객 3명은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혜자다(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며 “평소 29CM를 자주 이용하고 침구와 잠옷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5000원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두 명은 “브랜드마다 촉감이 달라 비교해보느라 거의 두 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말했다. 직접 누워보고 고르는 침구…13개 브랜드 체험 공간 이번 팝업은 '촉감'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9CM는 침구 선택의 핵심 기준을 촉감으로 보고 이를 ▲바스락바스락 ▲보들보들 ▲푹신푹신 ▲하늘하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간을 설계했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촉감 유형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캔하면 29CM 앱에서 해당 상품이 자동으로 '좋아요' 등록된다. 오프라인에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다. 29CM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은 기존 백화점 리빙관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침구 브랜드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크다”며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해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브랜드 13곳 가운데 11곳이 국내 브랜드며, 절반 이상은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들이다. 온라인 중심 브랜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팝업에 참여한 센타스타 관계자는 "29CM에 입점한지 1년이 안됐다. 반응이 좋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3층은 이번 팝업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회사는 차(茶)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와 협업해 네 가지 침구 취향에 어울리는 티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대형 티 테이블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 시음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29CM는 3층에 눕 체험존을 마련하고 실제 수면 환경을 구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침대 총 13개를 배치해 관람객이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침구를 만져볼 수 있다. 단순히 만져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침대에 누워서 침구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커지는 수면 시장…홈 라이프스타일 확장 나선 29CM 침구 시장 성장세는 이번 팝업 기획 이유로 꼽힌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5년 약 5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슬리포노믹스' '슬립맥싱' 등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며 침구와 수면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29CM 내부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지난해 홈 카테고리 '이구홈'에서 베개와 이불 등 침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잠옷과 홈웨어 거래액도 60% 이상 늘었다. 29CM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 카테고리는 패션과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카테고리별 팝업을 병행해 고객이 취향 기반으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7:22안희정 기자

코지마, 안마의자 렌탈 '코지렌탈' 확대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코지렌탈'로 새롭게 명명하고 렌탈 판매 채널과 품목을 전면 확대하며 렌탈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코지마는 2024년부터 네이버쇼핑 렌탈, 전문 렌탈사 등을 통해 장기 분납 형태의 안마의자 렌탈 판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물가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선택지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지렌탈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자사몰을 중심으로 렌탈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에서 제품 체험부터 1:1 맞춤 상담,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비대면 간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상세페이지 내 '렌탈 신청하기'를 클릭 후 인적 사항 입력 및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 전자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제품 폭도 넓혔다. '더블모션', '아르코' 등 실속형 모델부터 고사양 '카이저 엑스', '뉴에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코지렌탈은 계약 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60개월 월 분납이 가능하다. 렌탈 기간 동안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며, 분납금 완납 시 제품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천원 렌탈료 할인한다. 선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코지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마의자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채널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7신영빈 기자

AI가 시각장애인 'DIY 설명서' 읽어주면 절반은 틀린다

시각장애인들은 가구를 조립하거나 전자제품을 설정할 때마다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다. 제품 설명서는 그림과 도식으로 가득 차 있고, 이를 AI에게 대신 읽어달라고 해도 엉뚱한 정보를 돌려받기 일쑤다. 스토니브룩 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연구팀이 2026 CHI 학술대회에 발표한 논문 「Lost in Instructions」은 AI 보조 도구가 시각장애인의 DIY 작업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체계적으로 측정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다. 결론은 충격적이다. 참가자 전원이 AI의 도움만으로는 과제를 완수하지 못했으며, 단계별 정확도는 평균 50% 미만에 머물렀다. 시각장애인이 제품 설명서를 쓰는 방법 연구팀은 먼저 15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3세에서 73세 사이로, 모두 스크린 리더(화면 낭독 프로그램)와 AI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며 제품 설명서를 활용한 DIY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가장 먼저 확인된 것은, 시각장애인들이 제품 설명서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점이다. 10명의 참가자는 조립·설치 작업을 할 때 반드시 설명서를 참고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이나 타인의 도움이 있어도 설명서가 '공식 정보'로 먼저 읽혔다. 단, 고장 수리(트러블슈팅) 상황에서는 설명서가 거의 외면받았다. 수리 항목이 아예 빠진 경우도 많고, 있어도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였다. 설명서 형태에 대한 선호도도 명확했다. 종이 설명서는 AI 카메라 앱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장 믿을 수 있는 형태로 꼽혔다. PDF나 온라인 설명서는 스크린 리더가 읽는 순서가 실제 페이지 순서와 달라지는 문제, 이미지만으로 구성된 페이지, 중간에 튀어나오는 광고 등이 걸림돌이었다. 레이아웃 측면에서는 단일 컬럼 형식이 압도적으로 선호됐다. 두 단 이상으로 구성된 설명서를 AI가 읽으면 두 컬럼의 내용이 뒤섞여 "중간 단계가 4개나 사라졌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AI 도구를 조합해서 쓰는 이유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 보조 도구는 비마이에이아이(Be My AI), 씨잉에이아이(Seeing AI), 챗지피티(ChatGPT)였다. 주목할 점은 단 한 명도 하나의 AI만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2명은 처음에 하나의 앱으로 시작했다가 설명이 불완전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우면 다른 앱으로 넘어가는 방식을 썼다. 두 앱에서 같은 내용이 나올 때만 믿겠다는 식으로 교차 검증을 시도한 참가자도 두 명 있었다. 그럼에도 이 방식이 완료를 보장하지는 않았으며, 충돌하는 정보가 반복되면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생겼다. 새로운 앱을 도입하는 데도 규칙이 있었다. 시각장애인 커뮤니티 내에서 누군가 먼저 써보고 추천한 도구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했다. 참가자 P8은 "새로운 AI 도구가 계속 나오는데 일일이 따라가기 어렵다. 다른 누군가가 먼저 써봤다고 하면 그때 써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인간 지원 서비스인 에이라(Aira)나 비마이아이즈(Be My Eyes)는 AI가 완전히 실패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됐다. AI가 실제 과제에서 실패한 방식 연구팀은 인터뷰에 참가하지 않은 별도의 시각장애인 7명을 모집해 실사용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책상 정리함 조립(A1), 링 라이트(Ring Light) 조립(A2), 타이머 설정·수리(T1), 알람시계 설정·수리(T2)의 네 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정안인(시력이 있는 사람) 기준 완료 시간의 4배를 제한 시간으로 주었다. 결과는 냉혹했다. A1·T1·T2 과제의 완료율은 0%였고, 설명서 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A2만 14%의 완료율을 기록했다. AI 지원 없이 스스로 완수한 단계의 정확도는 전체 평균 50% 미만이었다. 연구팀이 분석한 실패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AI 도구는 시각 중심 편향(Vision-Default Bias)을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참가자들이 "나는 시각장애인이니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해달라"고 명시적으로 요청해도, 응답의 약 80%가 색깔, 라벨, 도식 참조에 의존했다. "A 부품을 끼워라"는 식의 설명이 돌아오고, 그 A가 실제로 손으로 잡았을 때 어떤 촉감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둘째, AI는 맥락 추적에 자주 실패했다. 참가자들이 부품 사진을 찍어 올리며 "지금 내가 잡고 있는 게 1단계에서 써야 할 부품이냐"고 물으면, AI는 사진 속 장면을 묘사하는 모드로 전환되어 "사람이 타이머를 들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동문서답을 내놓았다. 진행 중인 단계와 무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은 다시 처음부터 정보를 재구성해야 했다. 셋째, 같은 부품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일관성 부재가 반복됐다. A1 과제에서 '직사각형 망'이라고 불렀던 부품이 다음 응답에서는 '선반', 그 다음에는 '검은 패널'로 이름이 바뀌었다. 참가자들은 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AI에게 평균 8~10번씩 같은 단계를 되물어야 했다. 넷째, 전체 AI 응답의 64%에서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관찰됐다. 존재하지 않는 잠금 장치를 묘사하거나, 없는 버튼을 찾아보라고 지시하거나, 단계 순서를 뒤바꾼 채 설명하는 사례가 다수였다. 참가자 P2는 "없는 버튼을 계속 찾았다. 손으로 온 표면을 훑으면서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AI가 만들어낸 버튼이었다"고 회상했다.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원하는 설명 방식 연구팀은 인터뷰와 관찰 연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설명 구조를 도출했다. 핵심은 '최소 단위(Atomic Step)', 즉 한 번에 하나의 동작만 담은 지시다. 각 단계에는 동작, 방향,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감각적 신호, 그리고 조립 강도 정보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손가락 힘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다가 클릭음이 한 번 나면 멈추세요. 클릭음이 없으면 빼서 다시 정렬하세요"가 이들이 원하는 설명의 예시다. 공간 정보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제품 로고가 자신을 향하도록 잡은 상태에서 경첩이 어느 방향이고, 그 기준에서 왼쪽·오른쪽이 어디인지를 먼저 설명해야 이후 모든 지시가 의미를 가진다. 작업 중 기기를 뒤집어야 할 경우에도 "지금 기기를 180도 돌리세요"라고 명시적으로 말해줘야 한다. 오류 복구 안내 역시 중요하다. "맞지 않으면 다시 해보세요" 수준의 안내로는 부족하며, "빼서, 돌리고, 두 번 클릭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보세요"처럼 구체적인 다음 행동이 제시되어야 한다. 연구팀은 실험자가 이 구조로 직접 설명했을 때 재설명 요청이 AI 재질문 횟수 대비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의 내용뿐 아니라 구조와 순서가 접근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설계와 제품 설명서에 대한 제언 연구팀은 AI 개발자와 제품 제조사 양쪽에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AI 도구 측면에서는 설명을 세 겹으로 구성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전체 부품 배치와 공간 관계를 설명하는 거시 수준, 부품 간 연결 방법을 설명하는 중간 수준, 홈의 촉감이나 잠김 소리 같은 세밀한 감각 정보를 제공하는 미시 수준이다. 또한 '프롬프트 체이닝(Prompt Chaining)'이나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같은 기술을 활용해 설명서를 단계별로 쪼개고, 사용자가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AI가 맥락으로 유지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제품 설명서 측면에서는 단일 컬럼 레이아웃과 단계당 하나의 동작 원칙이 가장 기본이다. QR 코드를 통해 대화형 보조 도구로 연결하거나, 각 부품에 NFC 태그를 내장해 해당 부품을 터치하면 음성 안내가 나오는 방식도 제안됐다. 부품에 촉각으로 식별 가능한 물리적 표식을 추가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표본 크기(인터뷰 15명, 관찰 연구 7명)의 제한과 영어 사용자만 대상으로 한 점을 꼽았다. 또한 관찰 연구 당시 비마이에이아이가 GPT-4 기반으로 작동했으므로, 이후 모델 업데이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실시간 지원 방식과, 실제로 개선된 AI 시스템을 설계·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립에 AI를 사용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요? A. 현재 AI 도구들은 시각 중심적 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부품을 끼우세요"처럼 라벨에 의존한 안내를 제공하면서, 실제로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는 촉감이나 소리 정보는 충분히 제공하지 않습니다. 연구에서는 전체 AI 응답의 약 80%가 색깔, 라벨, 도식 참조에 의존했으며, AI의 지원만으로 과제를 완수한 참가자는 없었습니다. Q. 챗GPT(ChatGPT)나 비마이에이아이(Be My AI) 같은 AI 앱은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요? A.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는 DIY 작업처럼 정확한 단계 이행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같은 부품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거나, 없는 부품이나 기능을 설명하는 환각 현상이 전체 응답의 64%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여러 AI 앱을 조합해 쓰거나, 결국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Q. AI 설명서 안내가 개선되려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요? A. 한 번에 하나의 동작만 담은 단계별 안내, 동작 전후에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상태 변화 설명, 그리고 실수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복구할지에 대한 안내가 핵심입니다. 연구에서 이 구조로 설명했을 때 참가자들의 재질문 횟수가 AI 대비 약 80% 줄어들었습니다. AI 개발자들이 이 구조를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이 시각장애인 접근성 향상의 핵심 과제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명: Lost in Instructions: Study of Blind Users' Experiences with DIY Manuals and AI-Rewritten Instructions for Assembly, Operation, and Troubleshooting of Tangible Product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04 19:55AI 에디터

번개장터, 새학기 노트북 구매 지원한다

번개장터는 3월 입학 및 신학기 시즌을 맞아 디지털 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새학기 스펙업' 행사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번개장터가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통합 기획전인 '번개 페스타'의 일환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달 한 달간 맥북이나 그램 등 50만원 이상의 고사양 노트북 구매 시 디지털 전용 쿠폰팩을 통해 2만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패드나 아이폰 등 30만원 이상 상품에는 1만5000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에어팟이나 소니 헤드폰 등 10만원 이상 기기에도 5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거래 완료 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거래액의 2%를 번개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을 더해 학생들의 체감 구매가를 낮췄다. 이번 행사는 고가의 디지털 기기를 중고로 거래할 때 발생하는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번개장터는 자사 정밀 검수 서비스인 '번개케어'와 이번 캠페인을 연계해 전문가가 직접 기기 상태를 확인한 검증된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기획전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기기를 번개케어로 거래할 경우 5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고성능 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스펙업'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번개장터는 모든 이용자 대상으로 '봄맞이 설렘 가득 4종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해당 쿠폰팩은 ▲첫 구매 전용 5000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기기 외에도 의류, 가방 등 새학기 캠퍼스 룩과 학업에 필요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매일 접속 시 최대 1만원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랜덤 번개포인트 행사도 운영한다. 이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매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번개장터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즉시 사용 가능하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공급 이슈로 디지털 기기 신제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새 노트북 구매하기가 만만치 않다"며 "새학기는 디지털 기기 교체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유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게 디지털 기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3.04 10:17박서린 기자

'AI 전쟁 영상' 표시 안하면 수익 끊는다…X, 특단 조치 내린 이유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옛 트위터)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무력 충돌 영상임을 표시하지 않고 게시하는 크리에이터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니키타 비어 X 제품 총괄은 이 같은 방식으로 AI 기술을 사용해 사람들을 오도하는 이용자는 회사의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프로그램(Creator Revenue Sharing Program)'을 3개월(90일) 동안 정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지 기간이 끝난 뒤에도 오해를 유발하는 AI 콘텐츠를 계속 게시할 경우 해당 크리에이터는 프로그램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된다. 비어 총괄은 X를 통해 "전쟁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현장의 진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날의 AI 기술로는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무력 충돌을 다룬 AI 생성 영상을 게시하면서 AI로 제작됐다는 표시를 하지 않은 사용자는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서 90일 동안 정지된다"고 덧붙였다. X는 이러한 오해 소지가 있는 게시물을 식별하기 위해 생성형 AI 콘텐츠 탐지 도구와 함께 크라우드소싱 기반 사실 검증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를 활용키로 했다. X의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에 게시물을 올리고 게시물이 인기를 얻으면 광고 수익을 공유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X에서 참여도가 높은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설계됐지만, 일각에선 클릭베이트나 분노를 유발하는 게시물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리도록 유도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콘텐츠 관리 기준이 느슨하고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유료 X 구독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비판을 받아왔다. 테크크런치는 "AI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콘텐츠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금지하는 조치는 제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며 "전쟁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AI 미디어는 정치적 허위 정보 확산이나 인플루언서 경제에서의 기만적인 제품 홍보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새 정책에서도 이러한 콘텐츠는 여전히 허용된다"고 지적했다.

2026.03.04 09:47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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