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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티맥스A&C 두 달 연속 임금체불, 임직원 발 동동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티맥스A&C가 두 달 연속 임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회사 측은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뾰족한 대안은 여전히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C는 이날 지급키로 했던 10월 급여를 결국 임직원들에게 주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에도 급여를 체불한 상태로, 특히 매년 10월 말에 지급되던 3분기 성과급마저 없어져 1천2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사기가 극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은 총부채가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로, 이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에게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근 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는 법인카드 한도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여러 복지 혜택을 대부분 중단했다. 임금 미지급 분위기가 계속되면 고용부에 신고하려는 임직원들도 속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체불 규모가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자금 조달 방안을 아직까지 딱히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이하 전 구성원이 현 비상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안타깝게도 급여 체불 등 비상 경영 상황이 지속돼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8:09장유미

NSHC, 日 '시큐리티 데이즈' 참가…국내 보안 우수성 입증

NSHC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전시회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NSHC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도쿄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참가해 다섯 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NSHC는 정보보안 분야에 특화된 국내 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과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NSHC가 참가한 '시큐리티 데이즈'는 매년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최신 사이버 공격 동향과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클라우드 보안, 랜섬웨어 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고 있다. 첫째 날에는 NSHC가 '일본 가상자산 해킹 사고의 최전선'과 '다크웹에 숨겨진 비즈니스 위험'을 주제로 두 개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APT 그룹과 랜섬웨어 갱단을 주제로 일본 내 사이버 공격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셋째 날에는 '스마트시티'와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운영기술(OT)' 보안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스마트시티 및 OT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모빌리티, 자동차, 드론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산업 전반에 걸친 OT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 및 드론 기술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다뤘다. 최병규 NSHC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7:12조이환

"새로운 우리투자증권 HTS 내년 하반기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옥일진 최고디지털담당자는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 1분기까지 우리원(WON)뱅킹을 중심으로 한 통합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새로운 HTS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우리종합금융과 펀드슈퍼마켓을 합병해 사명을 변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금리 하락 기조인 가운데 은행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내년 1.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금융 이성욱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올해 앞선 자산 성장 등을 반영해 NIM이 1.40%로 전 분기 대비 0.07%p 하락했다"며 "금리 하락 등을 감안하면 1.30% 후반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방어를 위해 핵심예금 증대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은행을 중심으로 핵심예금 증대 방안 30가지를 전행적으로 추진 중이며 핵심예금 규모가 62조원정도인데 내년에는 세 자리 숫자인 100조를 목표로 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10.25 16:41손희연

韓-美 지역 주요 대학, 'AI 시대 교육 혁신과 진로 탐색' 지혜 모은다

한국과 미국 대표 지역 대학이 함께 'AI시대 학생들의 진로'와 '지역 대학과 지역 미디어의 미래'를 탐구하는 글로벌 행사가 개최된다. 강원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와 K엔터테크허브는 11월10일~15일 미국 LA 등 서부 지역에서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개최한다. 인사이트 투어는 AI 등장 이후 변화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미국 서부 중심 산업인 엔터테인먼트와 테크, 미디어 트렌드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K엔터테크허브(대표 한정훈)와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혁신적 변화의 현장을 보여주고 실질적 네트워킹을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컨설팅 샴페인(대표 새라 송)이 맡았다. 투어 구성은 엔터테크 전문 뉴스미디어 다이렉트미디어랩(대표 임석봉)이 지원했다. 이번 LA프로그램은 현장 방문(대학 기업),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한미대학 공동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엔터테크 인사이트 특강: 틱톡(TikTok),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아마존(Amazon) 와 같은 주요 엔터테크 기업에 근무한 전현직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미나에서 AI, 스트리밍, 미디어 융합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탐구. 빅테크의 변화: 구글 등 LA 소재 주요 기술 기업을 방문해 미국 테크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한미 대학 협력: UCLA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전문가들이 AI, 가상 프로덕션 및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 네트워킹과 세미나: 글로벌 기업가, 스타트업, 현지 유학생 네트워킹 세션 엔터테크 허브와 참가 대학, 네바다주립대학교(리노)가 진행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미디어 기업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 진행 특히 11월13일 미국 LA K타운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대학 교육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교육 전문가, 교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지역 미디어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윤기웅 네바다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학장, 김대중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최윤정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정환 부경대학교 휴먼ICT융합전공 교수,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주요 발표자로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미디어 등 산학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된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는 "이번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AI 시대를 맞아 함께 지역 대학과 미디어 산업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과 지역 대학의 미래를 탐색해 산학 협력의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동아대학교 교수는 "이번 투어와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엔터테크와 AI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주요 엔터테크 기업과 대학을 방문하며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AI와 미디어가 결합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K엔터테크허브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허브다. 기업 콘텐츠 제작, FAST채널 운영, 세미나, 기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25 16:18백봉삼

증권사 품은 우리금융, 연간 순이익 3조 '목전'

우리금융그룹이 연간 당기순이익 3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25일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천591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은 9천3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천927억원이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조6천150억원이며 3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2조2천190억원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1조3천780억원, 3분기 기준으로는 4천930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을 지난 8월 품으면서 유가증권이익이 큰 폭 상승한데 기인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유가증권 비이자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1% 대폭 상승했으며 3분기 기준으로는 3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5% 늘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8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줄었다. 9월말 우리은행의 원화대출은 340조원으로 6월말 대비 5% 증가했다. 올 3분기 우리은행의 수익성지표 순이자마진은(NIM) 1.40%로 전 분기 1.47% 대비 0.07%p 하락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2024.10.25 16:12손희연

유상임 장관 "홈쇼핑 송출수수료, 합리적 방안 도출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업계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도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쇼핑 관련 채널 번호 송출 수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유상임 장관은 "홈쇼핑 산업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6월부터 운영 중"이라며 "송출 수수료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사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중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입점업체 수수료가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 입점업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수수료 차이가 난다"며 "오히려 중소기업의 수수료가 높다. 정부가 전반적인 것을 훑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품목의 수수료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수료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채널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 의원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이 만들어지도록 허가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유 의원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25 16:00안희정

컴투스 'SWC2024', 아시아퍼시픽컵 베트남 호찌민서 열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아시아퍼시픽컵 개최가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은 내일(26일) 오후 2시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진행된다. 'SWC2024'는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 스포츠 대회로, 다음 달 월드 파이널에 출전할 선수 선발을 위해 본선인 지역컵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유럽컵, 아메리카컵을 통해 유럽과 미주 지역 대표 선수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컵만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마지막 본선 경기인 아시아퍼시픽컵은 호찌민시 1군 중심부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규모 이벤트홀 '젬 센터(Gem Center)'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생중계된다. 아시아퍼시픽컵에서는 한국, 동남아시아, 기타 아시아, 일본 등 4개 조 예선을 통과한 정예 8인이 맞붙게 된다.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3인은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예선 조 1위 KUROMI와 올해 슈퍼매치에서 활약했던 GARRGARR가 월드 파이널에 도전한다. 'SWC2021' 챔피언이자 'SWC2023'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인 DILIGENT-YC, 작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팀 재팬 주장 MATSU 등 유명 선수들은 물론,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파죽지세를 보여준 KELIANBAO, 일본 SWC 해설자 출신 OSADASAN 등 막강한 신예들까지 어느 때보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또한 경기를 종료하자마자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선발된 3명의 선수를 포함해 월드 파이널 경기의 대진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인 내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서머너즈 워'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내 이벤트 탭에서 우승자 예측에 참여하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SWC2024휘장' 등 여러 선물이 지급되며, 해당 휘장은 경기 생중계 중 공개되는 쿠폰 코드를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2024.10.25 15:31이도원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불확실한 경제, 인재·조직 관리가 생존열쇠"

기술의 발전과 사회 변화에 따라 기존 업무환경과 노동 시장의 질서가 허물어졌고 일에 대한 개념 재정립은 더 필수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 경제 성장의 둔화, 생성형 AI 기술 도입 등 여러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인해 가속화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은 전통적인 일의 모델이 정한 경계를 빠르게 흐리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의 확대는 인재 유출과 조직 변화의 가능성을 키우는 만큼 기업의 입장에서는 핵심 인재 유지·확보, 조직의 민첩성 강화 등을 위해 인적자원관리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R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지난 2021년 콘페리 컨설팅 한국지사장 출신인 정현석 HR컨설팅 전문가를 휴먼 캐피털 총괄 리더이자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어 지난 7월 글로벌 리더십 전문기관인 DDI 한국 지사장을 거친 대표적인 글로벌 리더십 전문가 스태파니남(남일경) 전무를 휴먼 캐피탈 본부의 리더십 프랙티스 리더로 발탁하며 딜로이트 컨설팅의 HR 전문 조직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의 근태관리를 돕기 위한 인사 솔루션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3월 기업들의 다양한 근무 환경 도입에 따른 근태관리의 유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맞춤 솔루션 '탤런트와이즈'를 출시했다. 탤런트와이즈는 딜로이트의 인사·조직 부문 컨설턴트 및 전문가가 솔루션의 컨셉 설정, 개발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내외 인사 제도 및 시스템 모범 사례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사외이사 제도의 체계적 운용을 돕기 위해 헤드헌팅 전문기업과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지난 8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리멤버'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와 ▲사외이사 인재풀 확보 및 추천 ▲사외이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외이사에 대한 평가 방안 수립 및 실행과 피드백 제공 등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딜로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발휘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외이사 제도 운용을 지원하고 선진적 사외이사 제도의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강화된 HR 전문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HR의 역할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2024 HR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최근 경제 트렌드를 중심으로 HR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 HR 방향성 및 전략의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95개국 HR 리더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펴낸 '딜로이트 2024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적 성과의 의미와 핵심 트렌드를 전달했다. 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직면하는 인사관리, 최신 인력 운영 트렌드 등을 소개하기 위해 주요 기업의 인사·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사·세무 관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10.25 15:14백봉삼

"신한금융 ROE 개선위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급선무"

신한금융그룹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율 확대에는 자신이 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 천상영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어렵게 보는게 ROE인데 결국 첫 출발은 지금과 같은 양적 성장 중심이 아닌 자본효율성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공유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올해 은행보다는 특히 자본시장 쪽에서 부진했는데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게 급선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천 CFO는 "이번 신한투자증권의 주가연계펀드(ELF) LP 관련 사고가 없도록 내부통제가 우선이겠지만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ROE 개선을 위해 자본시장 외에도 글로벌·투자은행(IB)과 접목한 자산운용 쪽에서의 수익 강화도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4억5천만주 레벨로 주식 물량을 맞추고, ROE 10% 달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리가 인하 기조에 접어들고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천상영 CFO는 "내년도 경영 계획을 수립중"이라며 "체적으로 내년 위험가중자산(RWA)성장을 5%라고 하면 올해 같은 큰 성장은 어렵겠지만 자회사간 자산 대비 당기순익을 낼 수 있는 관점서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동권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올해 3분기 기준 위험가중자산은 337조원으로 신한투자증권 사고와 관련해 운용리스크에서 1조7천억원, 주가연계증권(ELS) 신규 발행으로 1조5천억원 등 전 분기 대비 4조1천억원 늘었다"며 "앞으로는 분석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위험가중자산 기반 포트폴리오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5 14:59손희연

MMA2024, 11월 4일부터 티켓예매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11월 30일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MMA, 멜론뮤직어워드)'의 GOLD 등급 이상 회원 대상 1차 예매를 다음달 4일, 모든 회원 대상 2차 예매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년 연속 열린다. MMA2024의 모든 티켓팅은 티켓예매 플랫폼 멜론티켓에서 진행한다.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1차 예매는 스탠딩석과 계단석을 모두 고를 수 있다. 11월 4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멜론의 모든 회원이 참여 가능한 2차 예매는 11월 6일 20시 진행되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 및 잔여석이 대상이다. 1, 2차 예매 모두 멜론 ID 1개당 2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잠실역과 서울역, 대전 복합터미널, 광주 상무역, 부산 서면역 등 전국 주요 19개 지역에서 공연장을 오가는 카카오 T 셔틀을 운행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공항철도와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5일부터 멜론에서는 MVIP와 VIP 등급 회원 대상 'MMA2024 VIP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멜론의 감상이력 분석 서비스 '뮤직DNA'에서 나의 기록을 캡쳐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5명, MMA2024 초대권 포함) 및 MMA2024 초대권(9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MMA2024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은 U-NEXT에서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0.25 14:38조수민

故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유족·사장단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가가 25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를 맞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조용한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재용 회장을 시작으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선영에 도착해 약 4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또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50여명도 오전 9시 40분부터 승합차 6대를 이용해 도착했으며,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작년에도 조화를 보냈으며, 2주기 때는 직접 추도식을 찾았다. 추모를 마친 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했다. 최근 실적 부진등으로 삼성 위기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찬에서 이재용 회장이 사장단에게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2022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오찬장에서 사장단에게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은 2020년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6년 넘게 그룹을 이끌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2024.10.25 14:16이나리

에란테, 트레이딩뷰에서 트레이딩 가능

리마솔, 키프로스,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 -- 에란테(Errante)가 전 세계 최대의 차트 플랫폼이자 트레이더 커뮤니티인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 직접 통합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에란테와 직접 트레이딩할 수 있다. 에란테는 MT4, MT5, cTrader, 그리고 이제 트레이딩뷰의 최첨단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과 분석 자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트레이딩뷰의 장점: 6천만 명의 트레이더들이 이용 전 세계 최대의 트레이더 소셜 네트워크에 합류 가능 트레이딩뷰 플랫폼의 최첨단 차트와 동 플랫폼에서 직접 트레이딩 400여 개의 내장된 지수 및 전략 어떤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장 정보 자기만의 지수와 전략을 생성할 수 있는 파인 스크립트(Pine Script) 트레이딩뷰에서 우리를 평가해주기 바란다 에란테 에란테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여러 개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고, 규제 기관의 규제를 준수하는 온라인 브로커이다. 동사는 완벽한 실적과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 그룹이 이끌고 있다. 그 비즈니스 철학의 바탕에는 정직성, 투명성, 무결성의 강력한 특성이 있다. 동사의 비전은 고객이 최우선인 온라인 트레이딩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이다. "트레이딩 메이드 퍼스널(Trading Made Personal)"은 로고일 뿐만 아니라 동사 전체의 운영 방식이기도 하다. 에란테의 목표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최고 품질의 개인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다. 에란테는 올해에만 LATAM 최우수 IB/제휴 프로그램 상, 전 세계 최우수 IB/제휴 프로그램 상,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에란테는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로 독보적인 초고속 시장 실행력을 제공한다. 에란테는 동사 제품의 보안과 무결성, 트레이딩 기술은 물론 최고의 신용 기관들에 보관한 고객 자금의 보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당사는 고객들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자금 보호를 강화하는 별도의 안전 장치를 추가했다. 에란테의 보험 프로그램은 시장을 선도하는 보험 중개업체로부터 최대 1,000,000유로의 자금을 보증 받는다. 에란테는 다양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력 높은 스프레드와 수수료 제로 정책을 통해 각 고객들의 개별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정 유형을 제공한다. 또한 에란테는 고객들에게 펀딩 비용이 전혀 없는 다양한 입금 방법을 제공한다. 에란테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트레이딩 메이드 퍼스널한다. 에란테와 트레이딩뷰를 통해 트레이딩하는 방법을 스텝바이스텝으로 안내받고 싶을 경우 아래 링크를 클릭하기 바란다. https://errante.com/wp-content/uploads/2024/10/Errante_Trading-View_PDF_V05.pdf 에란테 등록 링크: https://errant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9615/Errante_Logo.jpg?p=medium600

2024.10.25 14:10글로벌뉴스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익 신한금투 1300억원 손실에 전기比 13% 감소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이자부문 손실로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한 1조2천386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분기 실적 감소 배경으로 신한투자증권의 1천300억원 손실을 꼽았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금융사고가 났다는 점을 공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위축됐다"며 "원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고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9천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3분기 비이자이익은 8천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6% 줄었다. 2분기 대비 3분기 비이자익이 대폭 줄은 것은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천357억원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신한금융의 누적 이자이익은 8조4천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3분기 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2조8천550억원이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3분기 1.90%로 2분기 1.95% 대비 0.05%p 하락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1천6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누적 글로벌 손익은 5천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대손비용이 늘어났지만, 누적 글로벌 순익은 전년도(5천495억원)를 상회했다. 9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 13.13%로 집계됐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금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천500억원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1천500억원은 2025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8.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1.5%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8%,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p 상승한 0.27%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중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3분기에는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3분기 중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10.25 14:00손희연

최상위 트림 20만원 인하…현대차, '쏘나타' 연식변경 출시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쏘나타)'를 25일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했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천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천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천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 디 엣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만8천963대를 팔았다.

2024.10.25 11:13김재성

캐스퍼 크기에 '아이오닉5 N' 능가하는 성능…현대N, RN24 롤링랩 공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롤링랩(Rolling lab)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차량 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롤 케이지)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 RN24의 공차중량은 1천880킬로그램(㎏)으로 아이오닉 5 N(2천200㎏)과 비교해 300㎏ 이상 가볍다. 축간 거리(휠베이스)는 2천660밀리미터(㎜)로 아이오닉 5 N(3천㎜)과 비교해 300㎜ 이상 줄었다. 차체가 가벼워지고 휠베이스가 짧아지면서 RN24는 아이오닉 5 N보다도 기민하면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됐다. 유럽식 차급 분류에 따르면 RN24는 코나 N, i20N과 같은 B세그먼트(소형차), 아이오닉 5 N은 C세그먼트(준중형차)다. RN24에는 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Rally Mode)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이 사륜제어 기술은 지난 17일 열린 'WRC 중부유럽 랠리'에서 검증한 바 있다. 체코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3개 국의 험준한 산악 도로를 달리는 WRC 중부유럽 랠리는 내연기관차 시절부터 사륜구동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장소로 활용돼 왔다. 통상 WRC 경주차에는 고가의 별도 장치를 부착해 네 바퀴를 제어하지만, 남양연구소는 센서와 반도체만으로도 내연기관차 이상의 정교한 사륜제어 기술을 EV에 구현했다. RN24에 탑재한 E-핸드브레이크도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해 같은 대회에서 주행 검증을 했다. E-핸드브레이크는 회생 제동을 통해 뒷바퀴를 잠그는 기술로 WRC 경주에 필요한 기술을 전자공학으로 재해석했다. 이 밖에도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아이오닉 5 N보다 외부 스피커를 두개 더 추가해 총 4개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RN24를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최초 전시하고, 시운전(쇼런)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55김재성

AI 열풍으로 실적 급상승한 팔란티어…과대 평가 우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150% 상승해 시장 가치 역시 약 600억 달러나 증가하자 시장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이 너무 높게 형성됐다고 판단해서다.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팔란티어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30% 이상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란티어는 정부 기관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BS, 제너럴 밀스, 아라마크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하고 S&P 500 지수에 편입되며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 분석가들은 팔란티어의 주식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주식은 미래 수익의 100배 이상으로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약 37배, 오라클은 26배 수준으로 거래 되고 있는 다른 AI 관련 주식과 비교해 봐도 유독 높은 수치다. 이와 같은 고평가 논란은 팔란티어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금융 전문가들은 주식이 현재의 높은 가치에 걸맞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내지 못할 경우 큰 폭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레이먼드 제임스와 같은 분석가 그룹은 팔란티어의 주식 평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서는 어떠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팔란티어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실제로 이런 우려와 달리 현재 주가는 계속 상승 중이며 미국과 동맹국 정부 기관과의 큰 계약도 연달아 수주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 중이다. 팔란티어는 다음달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분석가들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7억200만 달러, 순이익 성장률은 28%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성과에 따라 기업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 중이다. 조 티게이 이쿼티 아머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팔란티어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며 높은 가치 평가를 달성한 만큼 부정적인 이슈 발생시 하락폭이 클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우려를 넘어선다면 전 세계적으로 더욱 비즈니스를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5 10:49남혁우

故이건희 회장 4주기, 조용히 추모…이재용 '승어부 메시지'에 주목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지 오늘 4주기를 맞았다. 최근 삼성이 위기론이 휩싸인 가운데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장단과 오찬에서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 따르면 25일 오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다. 삼성은 매년 대규모 추모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최소한의 유족과 사장단만이 추도식에 참석해왔다. 이 회장은 추도식 이후 경기 용인 삼성 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개발원 내에 있는 창조관은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된 장소다. 이날 오찬은 선대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며 삼성 위기론 돌파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은 실적부진과 함께 위기론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재용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한 새로운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뛰어넘는 것)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은 오는 27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하고, 내달 1일은 삼성전자 55년 창립일, 오는 12월 7일은 반도체 50주년이다. 앞서 전날(24일)에는 고인 4주기를 기리기 위해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추모 음악회가 진행됐다. 추모 음악회에는 이재용 회장과 유족들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날 이 회장은 행사 전 인재개발원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에는 이 선대회장의 유산으로 시작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홍라희 전 리움 미술관장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기도 했다.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행사에 유가족인 이재용 회장과 홍 전 관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은 2020년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6년 넘게 그룹을 이끌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삼성 위기론 속에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장단과 임직원을 불러모아 선언한 '신경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이 선대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라고 강도 높게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받는다.

2024.10.25 10:46이나리

생성형 AI, 아-태 지역 산업 지도 확 바꾼다…삼성·TSMC '주목'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향으로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글로벌 IT 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하며 관련 산업들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2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TMT(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생성형 AI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선 생성형 AI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해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비중이 증가하고 아태 지역 국가가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로 2025년 이후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및 업데이트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하드웨어 생산의 선두주자인 아태 지역은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 AI 특수 칩과 서버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 기준 AI 칩 시장 규모 전망치는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의 기업이 일부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시장과 하드웨어 시장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중국 정부와 같이 국가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제하려는 경우도 있다"며 "불충분한 인프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연 등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성형 AI는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AI 툴을 활용한 칩 설계에 약 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6년에는 그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스럽게 생성형 AI 칩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전자, TSMC 등 아태 지역의 파운드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미국의 주요 팹리스(Fabless)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아태 지역 기업들은 이 지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아태 지역의 반도체 제조 및 검사 공정 기술도 급성장하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생성형 AI는 일본의 만화 및 소설 제작 등에도 널리 활용돼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통신 산업에서도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과 네트워크 전략 최적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불어 아태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LLM 개발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기술의 통합을 통해 기존 스포츠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는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멀티모달리티, 로봇공학 기술,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발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확장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준수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도 창출될 것"이라며 "이에 기업들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우려와 오류 및 환각에 대한 대응, 허위 정보 위험 및 훈련 데이터의 한계 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리더 최호계 파트너는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강력한 규제 등 도전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IT부터 통신,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TMT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32장유미

LGU+,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300G급 PQC-PTN 장비 개발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다.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다.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네트워크 전 구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이다. 지난 2020년부터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장비(Q-ROADM)'를 출시했으며, 이번 PQC-PTN의 상용화로 본격적인 다계층 양자보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이로서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요소에 양자보안을 적용해 미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안전한 통신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미래 통신망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양자컴퓨팅시대에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제공하며, 양자보안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0:24최지연

쏘카, 사찰로 떠나는 카세어링 60% 할인

쏘카(대표 박재욱)가 템플스테이 인기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카셰어링 할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쏘카는 올 연말까지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쏘카 회원에게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를 쏘카 앱 내 '내 쿠폰' 화면에서 입력하면 카셰어링 12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는 60% 대여료 할인 쿠폰을 지급된다. 쿠폰은 인기 사찰이 다수 위치한 수도권 일부(서울·인천) 및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 차량 대여 시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코드는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인기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2030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남 프로그램 '나는 절로', 체험형·휴식형·당일형 등 템플스테이 유형 세분화를 비롯한 불교계의 다양한 시도가 젊은 층과의 접점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수요는 쏘카의 카셰어링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이용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떠난 쏘카 회원 중 2030세대는 67%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템플스테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에 40대(15%), 50대(14%) 등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등록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인근 200미터 내에서 12시간 이상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쏘카 회원이 가장 많이 찾은 절은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암사(전남 순천), 향일암(전남 여수), 육지장사(경기 양주)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 많은 절 열 곳 중에서는 이번 프로모션 대상 지역인 수도권(50%)과 호남(30%)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사찰은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곳이 많은 만큼, 카셰어링으로 편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면서, “쏘카의 프라이빗한 이동 경험과 참선, 명상 등 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5 09:3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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