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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AI 도입 장애물은 데이터 시스템 통합”

세일즈포스 뮬소프트는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1천50명의 CIO 및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다. 조직 내 IT 부문 리더 중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AI 도입 및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뮬소프트는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에서 자동화를 통한 기술 격차 해소와 협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문 리더 중 약 98% 이상이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5%는 AI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솔루션 도입 및 부문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RPA 도입 현황은 2021년의 13%에서 2023년 31%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업무 자동화를 통해 인당 주 평균 약 1.9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54%)의 IT 리더는 API를 활용해 앱과 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API를 활용함으로써 ▲셀프서비스 기반 애자일한 협업 실현(54%) ▲생산성 향상(48%) ▲현업 팀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향상(46%)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람 칼론 세일즈포스 자동화 및 통합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을 때, AI는 비로소 강력한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분산되고 복잡한 IT 환경에서 융합과 통합에 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뮬소프트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 달성과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뮬소프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T 부문의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혁신 여정의 가속화를 돕는 디지털 및 데이터 통합과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며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2024년을 뮬소프트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들이 뮬소프트와 세일즈포스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고객경험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뮬소프트는 노코드 기반의 자동화, API, 데이터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치, 소프트웨어, 버전 및 데이터 소스를 쉽고 빠르게 통합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도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8년간 뮬소프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미국의 통신사인 AT&T, 프랑스의 보험 금융 그룹 AXA,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등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2024.02.21 09:46김우용

"캔 유 '스픽' 잉글리시?"

'영어, 틀려야 트인다'라는 직관적인 광고 문구와 함께 가수 이효리를 앞세워 단숨에 인지도를 높인 말하기 영어 학습 서비스가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까지 받았다.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이야기다. 스픽은 AI가 마치 과외 선생님처럼 이용자와 1대 1로 대화하며 회화 능력을 키워준다. 학습 시간 제한도 없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원하면 AI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QnA·맞춤 수업·발음 수업 등을 해준다. 이용자는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실제 사람과 말하듯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AI와 영어로 프리토킹도 가능하다. 실제 사람과 하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틀리면 창피해서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에 괜히 움츠릴 필요도 없다. 평소 영어 문법과 단어에는 나름 자신 있었지만, 외국인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던 사람에겐 스픽이야말로 최적의 영어 회화 학습앱인 셈이다. 나만의 AI 영어 과외 선생님 '스픽' 홍연승 스픽이지랩코리아 지사장에 따르면 스픽의 지향점은 'AI 영어 과외 선생님'이다. 스픽이 일반 온라인 영어 학습앱과 다른 점은 AI가 단순히 정해진 학습만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실력과 관심사까지 잘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스픽은 AI 기술 기반으로 이용자가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에요. 초보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표현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발음교정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과, 어떤 주제라도 AI와 대화하고 첨삭받으면서 프리토킹할 수 있는 기능 두 가지로 크게 나뉘죠. AI가 자주 하는 실수를 알려주고, 즉석 강의를 만들어 따라 배울 수 있게 도움도 줍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재미있게 해주죠. 스픽의 지향점은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AI 영어 과외 선생님입니다.” 삼성전자가 있는 나라. 어떤 모바일 앱이든 게임이든 습득력이 매우 빠른 나라. 강남역 높은 빌딩들 곳곳에 영어 학원이 즐비할 만큼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도, 정작 서울대생도 영어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나라. 이것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픽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습득력은 빠른데, 유독 영어회회에는 약한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글로벌 전체 700만 앱 다운로드 중 500만(올 1월 기준)이 국내에서 발생됐고, 상당 금액의 매출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스픽 한국 지사가 일하는 방법 홍연승 지사장은 지난해 5월 이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스픽 합류 전 구글코리아와 구글 아태본부, 메타(페이스북) 아태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성장을 직접 경험했다. 메타에서는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일을 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퍼포먼스 마케팅과 타깃팅 광고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 이 같은 경험과 경력 덕분에 스픽이지랩코리아에서 마케팅과 운용지원을 총괄하며 스픽을 한국 대표 영어 학습 앱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홍 지사장에 따르면 현재 스픽 한국지사에는 20~25명 인력이 근무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본사에는 C레벨·AI 기반 엔지니어·디자이너 등 20여 명이 근무하며, 슬로베니아에 15명 이상의 개발 인력이 일하고 있다. 한국 지사에는 사내 보안과 귀여움 담당인 '홍만두' 반려견도 있어 사무실 안전과 직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전세계 스픽 직원 수는 60명이 조금 넘는 규모인데, 한국지사에만 20~25명이 근무해요. 마케팅과 운용지원 업무를 주로 하는데, 인지도에 비해 이렇게 적은 인원이 근무하는 회사였냐고 놀라시죠. 마케팅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보고 도전하듯 일당백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TV 캠페인도 하면서 교육 앱 카테고리를 넘어 영어 교육 전반에서 (스픽이) 대세가 되는 움직임이 보여요. 창의적이고 뻔하지 않은 방법으로 큰 임팩트를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효리 모델 섭외 위한 마케터의 '피·땀·눈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픽은 이효리 광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정확히는 스픽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건 이효리가 상업 광고 재개를 선언한 시점부터다. 스픽 브랜드 담당자는 이효리 SNS 게시물 아래 댓글로 러브콜을 '집요하게' 보냈다. 이용자들이 “오늘은 왜 댓글을 안 다냐?”고 다이렉트 메시지로 스픽에 물어볼 만큼 모델 섭외에 애정공세를 폈다. 결국 이효리가 스픽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0개가 넘는 축하글이 달렸다. “성공적인 마케팅에 앞서 본질은 제품이 좋아야 하는 건데, 주변에서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이효리 스픽 광고를 오픈했을 때 이용자분들이 스픽이 해냈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해주셨죠. 또 감사하게도 광고 콘티도 효리님 측에서 역제안을 주셨어요. 기존에는 까만 배경에 정장 차림를 한 이효리가 등장하는 콘티였는데, 나도 영어 잘 못해, 천하의 이효리도 영어 앞에서는 작아지니 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가보자 하셨죠. 그래서 기존 콘티를 완전히 바꾸게 됐어요.” 덕분에 스픽의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마케터의 정성어린 섭외 노력과, 이효리의 진정성이 빛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기록됐다. 갤럭시S24 AI 실시간 통역 지원..."말 잘하고 싶은 욕구 사라지지 않을 것"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4'에는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약간의 지연 시간은 있지만, 상대방 언어를 몰라도 외국인과 통화가 가능한 시대가 본격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스픽과 같은 영어 회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혹시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이에 홍 지사장은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글 기반으로는 그런 미래가 이미 온 게 아닐까 싶긴 해요. 그럼에도 말에 대한 필요성,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항상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처럼 그 나라 말을 잘 구사해야만 알 수 있는 정서와 문화 같은 게 있잖아요. 말은 실시간 소통 매개체이기 때문에 그 중간에 기술이 실시간 통역을 해줘도 어쩔 수 없는 답답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또 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사회적 지위와도 연결돼 있어, 말로서 외국어를 배우려는 욕구는 바로 없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스픽, 오픈AI와 전략적 기술 협업 지속..."알만한 사람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 스픽은 2022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시리즈B·시리즈B-2 투자를 받았다. AI 기술로 교육 분야를 혁신한다는 취지였다. "오픈AI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어요. 언어 교육 영역에 있어 챗GPT를 비롯해 오픈AI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대상이 바로 스픽이에요. 지난해 스픽에 프리토킹 기능이 도입됐을 때 챗GPT 4.0 버전이 출시 두 달 전 사용된 것이 대표적이죠. 오픈AI의 기술을 스픽에 먼저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오픈AI의 선도적인 핵심 기술과 스픽만의 기술을 접목하고 응용하는 협업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홍연승 지사장은 앞으로 스픽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영어 공부는 사람이랑 하는 것보다 AI랑 하는 거'라는 보편적 행동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AI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역은 비단 언어뿐 아니라 운동도 있겠고, 교육 카테고리 전체로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편적 학습은 AI가, 심층적 학습은 사람이 하는 식이 될 수도 있겠죠. 사람은 이런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고착화 된 것 같은 영어 시장이 어떻게 신선하게 바뀌는지 앞으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4.02.21 08:49백봉삼

이마트, '선불충전형 이마티콘' 선봬

이마트는 22일 이마트 앱에서 '선불충전형 이마티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티콘은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액권 서비스로, 기존 잔액관리형, 전액사용형 이마티콘은 이마트 앱 외부 채널에서 그대로 운영한다. 이마티콘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매년 거래액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 거래액은 판매 첫 해 대비 27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 앱에서 판매하는 선불충전형 이마티콘은 구매와 사용이 편리하며, 주기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이 강화됨에 따라 이마티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불충전형 이마티콘은 이마트 앱에서 금액권을 구매한 후 1만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하다.1/3/5/10만원권으로 구분돼있는 기존 이마티콘과 비교해 편리해졌다. 자동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월정액 또는 기준 잔액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충전된다. 결제수단을 다양화해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기존에는 이마트 앱에서 이마티콘 구입시 카드결제만 가능했지만, 리뉴얼 후 간편결제, 계좌결제 등도 가능해졌다. 이마티콘을 사용할 때에는 이마트 앱의 원터치 결제 기능 '이마트페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른 결제수단과의 복합결제, 신세계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사용 등이 이마트페이 바코드 스캔 한번으로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물용 이마티콘 디자인도 단일 이미지에서 70여가지로 확대해 주고받는 즐거움을 더했다. 생일, 기념일에 간편하게 모바일 쿠폰을 선물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향후 이마트는 제휴사 포인트 전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마티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선불충전형 이마티콘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제공한다.내달 31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이마티콘 5만원 이상 구매/선물/충전시 해당 금액 5%를, 계좌 결제시 해당 금액 6%를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내달 6일까지는 '소문 내기' 이벤트를 열고, 이마트앱 가입, 응원 댓글, 공유하기 등을 통해 이마티콘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 배광수 기업간거래(B2B) 담당은 “모바일 선물하기, 온라인 쿠폰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한 선불충전형 이마티콘을 선보인다”며 “점진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8:30최다래

지상파 3사, 4.10 총선 출구조사 진행...무단 인용 법적대응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4.10 총선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EP의 김철우 위원장(KBS선거방송기획단장)은 “지상파방송 3사는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선거예측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선거 피로감 해소,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검증이라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 3사의 지적재산으로 방송 3사의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무단 인용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예고한 셈이다. KEP가 발표한 출구조사 인용기준에 따르면, 기준을 적용 받는 매체는 종편, 신문, 포털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도 해당된다. 출구조사결과 인용은 매체형태에 상관없이 지상파 3사에서 모두 공표된 지역에 한해서 상당한 시간차를 두고 인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각 정당별 의석수는 18시 30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결과는 19시 이후에 인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 72억8천만 원이 소요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선거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천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마감 시각인 18시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2024.02.20 18:25박수형

에이닷서 프로야구 중계 빠진다...티빙 중계 재판매 불발

SK텔레콤이 에이닷 서비스에서 한국프로야구(KBO)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내달부터 종료키로 했다. KBO 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CJ ENM의 생중계 재판매를 통한 서비스도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부터 에이닷 앱에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KBO의 중계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CJ ENM이 2024년부터 3년간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되면서 야구 중계 판도의 변화 조짐이 일었다. 업계에서는 CJ ENM이 기존 중계권의 약 두 배에 이르는 값을 치른 중계권을 나눠 갖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티빙 서비스의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베팅 결단을 내렸는데, 재판매 수익을 기대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저버리기 쉽지 않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에이닷 외에도 같은 컨소시엄에 있었던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야구 중계 서비스 역시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즉, 방송 채널 외에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는 티빙 앱에서만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임박하면서 중계권 본계약 체결 시점에 다다랐고, 재판매 협상이 더는 어렵다는 기류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20 17:34박수형

넥슨-오피지지, 게임 데이터 서비스 구축 맞손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 대표 최상락)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오피지지는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관련 서비스로 다음 달 중 정식 출시된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되어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FC 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넥슨과 오피지지는 'FC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그간 넥슨이 풍부한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다수 구축해 온 만큼 오피지지와의 협업 역시 매우 기대된다”며 “넥슨과 오피지지의 강점을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근 오피지지 CDO는 “전세계 수천만명의 유저들에게 게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피지지의 역량과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FC온라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0 11:09이도원

'테이블오더' 티오더, 고객 음성 분석에 AI 도입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고객 상담·문의 내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면서 고객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티오더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썸 테크놀로지스와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하는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썸 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분석, 요약하는 AI 기술력을 통해 티오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들어온 고객 상담·문의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티오더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CDP)를 자체 개발해 메신저, 음성 통화, 대면 상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고객 상담 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 상담, 계약, 출고 및 설치, 운영 후 CS에 이르는 데이터를 통합해 일관된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오더는 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상담사가 고객 성명과 연락처, 주소를 전화로 듣고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AI 음성정보 텍스트 변환과 분석, 요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고객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력해 빠른 고객 대응이 가능해졌다. 티오더 CDP 사업부 관계자는 "CDP는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든 기업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타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20 10:50신영빈

녹스는 사이버트럭 논란...테슬라 "표면 오염일 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을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주황색 반점이 생기며 녹이 슨다는 주장에 대해 테슬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스 모릴 사이버트럭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자체가 녹스는 게 아니라 스테인리스는 반응성이 있어 그 위에 철가루 같은 것들 묻어 녹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표면 오염일 뿐이며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도 "그렇다"고 답하며 동조했다. 지난 주 일부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자신의 차량 외부에 지속적으로 주황색 얼룩이 생기고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으면 주황색으로 녹슨 자국이 생기므로 차량을 광택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비어드 테슬라 가이'(Bearded Tesla Guy)는 지난 16일 사이버트럭 녹 문제를 다룬 영상을 통해 "녹처럼 보이는 주황색 반점은 트럭 표면에 떨어진 쇳가루나 여러 입자가 박힌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DXec6) 이어 "이 문제는 기차 선로나 자동차 공장의 최종 연마과정을 거치는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 중 작은 금속 조각이 차량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이 더 먼지가 더 쌓이기 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는 여러 광택제로 사이버트럭을 닦는 등 시도를 했다. 그는 "광택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깎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광택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이버트럭은 1983년 드로리언(Delorean) 생산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최초의 생산 차량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모양을 잡기 어렵고 얼룩이기 쉬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업체는 이를 기피해 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4.02.20 10:27이정현

신한DS,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완수

신한금융그룹의 IT 계열사 신한 DS(대표 조경선)가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DS는 현대백화점 카드 서비스 채널 개선, 미래 백화점 환경에 대응한 카드 시스템 최적화 등 내부 업무 효율화 개선을 수행했다. 고객 서비스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카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신한DS는 2022년 6월 착수이후 2024년 1월 완수까지 총 20개월 동안 신한DS 인력과 37개사에 이르는 파트너사 인력, 총 230여명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한DS는 다양하고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DS 관계자는 "성공적인 레퍼런스 축적으로 대내외 인식을 개선하여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IT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36손희연

81만 유튜버 '소신사장'의 패션 브랜드 '비이심플' 성장기

처음 만들었던 가방은 말 그대로 생활용이었다. 나름대로 예쁘게 완성돼서 혼자 만족했던 정도였다. '많이 만들어서 팔아보라'라는 주위 반응에 손사래로 답했으나, 한편으로는 창업 열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독자 브랜드를 만들라는 명령이 스스로에게서 떨어졌다. 여성 패션 브랜드 '비이심플'의 신민정 대표는 지난 2006년의 창업 스토리를 이렇게 설명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그는 어엿한 패션 사업가가 됐다. 근래 연 매출은 수십억원대 규모다. '언니가 골라준 옷'에 고객이 답하다 화려하게 튀기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코디 가능하면서도 미려한 '핏(Fit)'을 내려는 여심이 비이심플의 목적지다. 주 고객의 연령층은 20~30대이지만 다른 연령대의 유입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굳이 패션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일상용 '데일리룩'에 가깝지만 '오피스룩'처럼 회사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패션을 추구합니다. 특정 소수만 소화 가능한 '독특 스타일'은 지양해왔죠. 이런 콘셉트가 일반 고객의 공감대를 일으켰다고 봅니다." 더 구체적인 성장 비결을 묻자 '철저한 샘플 파악'이란 답이 나왔다. 신 대표가 직접 입어보는 의류 샘플이 월마다 최소 1천여벌에 달한다. 이중 50~60종 정도만 비이심플 브랜드로 판매된다. 이 과정에 고객 사이에서 입 소문으로 퍼졌고 '언니가 골라준 옷'이라는 평가로 자리 잡았다. 가장 먼저 탈락시키는 샘플은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는 바지 종류다.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 핏 설정이 잘못된 것. 반대로 선호하는 의류는 여러 코디에서 멀티로 어울리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오늘은 청바지, 다음 주에는 치마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셔츠라면 신 대표의 점수가 올라간다. "단순한 옷을 넘어 일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창출하는 패션 콘텐츠를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고품질과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의 선명함은 매우 중요한 기본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고객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의 면밀함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한 셈이죠." 또 하나의 직업 '구독자 81만 유튜버'…쇼핑몰 연동으로 성장 가속 이 같은 신 대표의 사업은 유튜브를 동력으로 추가하면서 성장세가 더 가팔라졌다. 지난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구독자 81만명을 모은 패션 유튜버 '소신사장'이 신 대표 본인이다. 비이심플이란 브랜드 못지않게 소신사장도 유명세가 상당하다. 영상의 핵심은 '쉽고 빠른 코디 방법'의 제공이다. 시청자가 출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빠르게 돌려봐도 '오늘 뭐 입지'의 답을 낼 수 있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 다른 얘기를 제외하고 오직 빠른 코디에만 맞춘 영상 스타일의 개척자로 신 대표를 지목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에는 비이심플 공식 쇼핑몰과 소신사장 유튜브 채널을 연동하면서 영상 시청자의 쇼핑몰 상품 주문을 배가시켰다. 유튜브 채널 '스토어' 탭에 비이심플 의류가 선보이고 시청자가 이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의 판매 페이지가 열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기능을 활용한 것. 방대한 시청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비이심플의 지속 성장도 기대 가능하다. 지난해 말의 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약 4천여명이 동시 접속했고, 5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이 발생했다. 소신사장의 추천이면 믿고 산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라이브 방송 후 약 나흘간은 평상시 대비 매출이 18배 가까이 뛴 일도 있었다.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이 수준을 높여주는 영상 콘텐츠의 힘이었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방송 콘텐츠 확대'는 올해 목표 중 중요한 하나다. 상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신 대표 방식의 패션 즐거움을 전하는 통로로 유튜브 쇼핑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성원에 답하기 위해 최근 라이브 스튜디오를 갖춘 사무실을 새로 구했다고. "사업 성장도 중요하지만 영상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좋은 옷과 콘텐츠로 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의 이름처럼 소신을 잃지 않는 사장이 되겠습니다."

2024.02.20 08:56백봉삼

알체라-타임인아웃, 근태관리에 얼굴인식 AI 적용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근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업무 협악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은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 고유의 얼굴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 도용 및 분실의 위험이 없다. 또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BMT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서울·대전·세종·과천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는 본인 인증의 혁신을 이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PC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생체인식 본인인증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알체라는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앞세워 혁신을 공격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와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을 앞세워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2024.02.20 06:00방은주

라인 넥스트-리드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글로벌 웹3 콘텐츠 업체인 리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에서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 넥스트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웹3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리드온과 협력하며 도시에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라인 넥스트와 리드온은 마케팅과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도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드온은 뉴스나 블로그, 기사 및 게시물 등을 읽음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는 R2E(Read to Earn) Web3 앱인 '리드온 다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독서를 하고 토큰 및 다양한 혜택을 얻으며,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독서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라인 넥스트와 리드온은 21일부터 리드온의 고유 캐릭터인 'Catto'와 협업한 디지털 상품과 도시와 리드온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X 리드온의 패스를 선보인다. 또 리드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 및 특별 혜택 등을 포함한 한정판 디지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디지털 상품과 함께 리드온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지난 1월 도시에서 판매된 리드온의 디지털 상품은 판매 첫날 10초 만에 완판됐고, 다른 상품들도 4일 연속으로 모두 30분 이내에 완판된 바 있다. 이후에도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리드온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1월에 도시의 정식 버전을 웹 버전과 함께 모바일 앱으로 출시한 바 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라인 넥스트는 웹3 대중화 목표 아래, 대중성과 사용성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4.02.19 19:03백봉삼

삼양라운드스퀘어,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서 '탱글' 일본 출시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포함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약 7만여 명 이상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선보였다.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출시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았다. 탱글은 2월 말부터 일본 전국 500여 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탱글 출시를 기념해 지난 15일 SMTS 부스에서 새로운 시작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 퍼포먼스 '카가미와리(술통깨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탱글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업 강화를 언급하는 등 일본서 첫 선을 보이는 탱글 브랜드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최대 유통 기업인 이온 리테일, 세이유 등 일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SMTS에서 한국 스타일의 파스타 브랜드인 '탱글'을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불닭볶음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탱글 브랜드 입지를 강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7:52최다래

北 해킹조직, 국내 해양·조선 연구기관 침투..."사이버위협 빨간불"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해양·조선 기술 연구 기관에 침투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해킹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과 독일 헌법보호청(BfV)은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합동 권고문을 통해 국정원은 북한의 대표적인 방산 해킹 사례 2가지에 대해 공격 전략·기술·절차(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 2022년말 해양·조선 기술 연구 기관에 침투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방산기관에 직접 침투하기 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악성코드 배포 전에 발각되자, 해킹조직은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한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유지보수가 허용된 상황을 틈타 유지보수업체를 이용해 내부서버 침투를 많이 시도했다"며 "국가·공공기관에서 협력업체의 원격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국가정보보안지침 제26조(용역업체 보안)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는 방산업체에 침투하기 위해 2020년 중반부터 사회공학적 공격수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먼저 링크드인 등에 채용 담당자로 위장가입해 방산업체 직원에게 접근,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데 주력했다. 이후 북한 해커는 이직 상담을 핑계로 왓츠앱·텔레그램 등 다른 SNS로 유인하고, 일자리 제안 PDF 발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정권 우선순위에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산 첨단기술 절취에 주력하면서, 절취 기술을 정찰위성·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사회공학적 해킹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례교육과 함께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시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개방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19 17:24이한얼

CJ온스타일, 유튜브서 인스파이어 이용권 판매

CJ온스타일은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처음으로 무형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시작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발빠르게 소개해 트렌드에 민감한 3040세대 등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픈런 방송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대규모 시설을 '깔끔왕' 셀럽 브라이언이 샅샅이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브라이언 마음에도 쏙 든 쾌적한 신규호텔과 다양한 시설 내외부를 브라이언이 직접 방문해 찍은 VLOG형 리뷰 콘텐츠 기반으로 설명한다. 방송 중 선착순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 룸 온리 패키지 역대 최저가 등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기간은 19~24일이다. 앱에서는 20일과 22일 럭셔리체크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인스파이어 상품을 소개한다. 여기에 숏핑특가와 앱푸시, 팝업 등으로 앱 사용 고객들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 신보람 CJ온스타일 여행cell MD는 “라이브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자사 단독할인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인스파이어를 시작으로 '가장 핫한 상품을 가장 핫한 가격에 모바일 1열에서 오픈런하는 라이브 쇼핑 채널' 오픈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5:08안희정

인성디지탈, 쿼드마이너와 국내 NDR 시장 공략 본격화

인성디지탈이 쿼드마이너와 국내 네트워크 탐지·대응(NDR)시장의 성장을 중심으로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 조승필)는 쿼드마이너와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쿼드마이너의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기업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패킷을 저장·분석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NDR을 시작으로 AI 기반 사건화를 담당하는 통합보안관제(SIEM),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TIP), 침해 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운영 자동화를 지향하는 XDR을 지원한다. 인성디지탈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 채널 인프라를 바탕으로 쿼드마이너와 함께 국내 NDR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NDR 시장의 성장을 가속하고 및 기업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는 “국내시장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인성디지탈과 함께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글로벌 솔루션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인성디지탈 이인영 대표님께 도움을 받아 쿼드마이너 사업 모델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인성디지탈 대표는 “쿼드마이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딩 기업으로, 쿼드마이너의 혁신적인 NDR 기술과 인성디지탈이 보유한 유통 전문성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쿼드마이너 채널 전략에 큰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파트너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성디지탈의 보안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많은 투자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4:55남혁우

기프티쇼 비즈, 판촉 서비스 시작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판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쿠폰과 실물 상품 기반의 판촉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촉물은 주로 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 영업 수단으로 활용되며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실물 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사무용품, 가방/의류, USB/디지털/가전, 가정/생활용품, 텀블러/주방용품까지 다양하며 CI 및 BI, 홍보 이미지 등을 인쇄해 배포하거나 기업별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도 지원한다. 기프티쇼 비즈는 모바일 쿠폰 발송 기반 이벤트 제작 지원부터 설문조사 및 문자 발송 기능 등을 도입하며 B2B 통합 플랫폼화를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판촉물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판촉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기프티쇼 비즈는 판촉물 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판촉물 구매 업무는 기업 담당자가 판촉물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부터 주문, 확인, 출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소통을 거쳐야 해서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었다. 기프티쇼 비즈는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테면 서비스 내 자체 기능을 통해 기업 담당자가 직접 견적서 발행, 시안 편집 등이 가능하다. '시안 편집기'는 업계 내 유일한 차별화 기능이다. 기존 판촉 서비스에서는 시안 수정을 위해 여러 번의 요청 및 확인 절차가 필요했지만,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인쇄를 희망하는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하고 제품 칼선을 제공해 텍스트 사이즈 및 위치, 색상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수정 단계도 최소화하여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이로써 상품 선택부터 출고까지 판촉물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판촉물 구매 가격 또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프티쇼 비즈는 소통 채널 일원화를 위해 채팅상담 기능을 도입했다. '주문-제작-배송' 전 과정을 안내해주는 카카오 알림톡 기능은 오는 3월 내 도입할 예정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UI 개편을 통해 '모바일 쿠폰'과 '판촉' 탭을 나란히 배치시켜 각 서비스 간 이동을 자유롭게 했다. 기존 기프티쇼 비즈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판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비즈머니는 선충전 후 각 서비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판촉 서비스 오픈으로 기프티쇼 비즈의 10만 기업고객이 모바일 쿠폰 발송부터 판촉물 구매까지 업무 목적에 맞게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B2B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2024.02.19 14:23안희정

로보락, 20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서 청소기 4종 최대 2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20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로보락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S8 프로 울트라'와 '로보락 S8'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애드 프로', '다이애드 프로 콤보'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에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로보락 무선청소기를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로보락은 오는 29일까지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2024.02.19 13:56신영빈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 영업점 도입 완료

신한은행이 전국 영업점에 차세대 뱅킹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뱅킹 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 시작해 올해 16일 영업점 도입을 마무리한 것이다. 오는 5월 후속 작업을 마무리하면 프로젝트는 마침표를 찍게 된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전환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스템 중단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을 통해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쏠(SOL)뱅크, 인터넷뱅킹, 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2024.02.19 13:44손희연

"유통업체 70% 이상, 매출 감소로 어려움 겪어"

아태지역 유통업체 10곳 중 7곳은 부정행위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요 예측 능력을 향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제16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반품 관리와 도난, 부정행위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옴니채널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유통업체들이 2021년 약 940억 달러에서 2022년 경기 위축으로 인해 1천12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브라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유통업체의 36%가 매출 감소에 대한 더 나은 분석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유통업체들이 2026년까지 손실 방지 분석과 수요 계획 및 예측 처방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옴니채널 쇼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쇼핑객들은 다양한 옵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및 아태지역 쇼핑객의 10명 중 약 8명은 온·오프라인 쇼핑 동시 이용을 선호하며, 전 세계 75%와 아태지역 쇼핑객의 72%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쇼핑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옴니채널 쇼핑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반품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및 아태지역 유통업체 10곳 중 7곳이 온라인 주문, 반품 및 풀필먼트 프로세스 관리의 효율성과 비용 개선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0곳 중 6곳이 2026년까지 반품 관리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 개선을 진행 중인 유통업체는 74%로, 전 세계 유통업체의 조사 결과보다 12% 높았다. 매장 직원들은 이러한 기술 투자에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주문의 반품을 관리하는 직원의 약 4분의 3(전 세계 및 아태지역 74%)이 잦은 반품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2023년, 소비자들이 매장에서의 쇼핑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반품의 편의성이 선정되면서 가격 비교 쇼핑을 앞질렀다. 해당 응답 비율은 전 세계 쇼핑객들 사이에서 소폭의 증가세(2022년 32%에서 2023년 33%)를 보인 반면, 아태지역에서는 7%(2022년 32%에서 2023년 39%)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품의 증가는 전 세계 유통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IHL 그룹에 따르면 그 규모는 1.8조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서창욱 한국 지사장은 “유통업체들은 반품 처리 시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상품을 더 자주, 그리고 쉽게 반품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반면, 유통업체는 재고 가시성, 역 물류 및 높은 수준의 반품 관련 비용 증가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반품과 관련된 문제는 특히 물류창고와 같은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통업체는 반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62%, 아태지역 68%가 풀필먼트에 대한 압박을 조절하기 위해 2026년까지 역 물류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 10곳 중 약 3곳은 반품이 잦은 고객에게 온라인 주문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면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2020년 이후로 디지털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쇼핑객의 수가 증가했다. 지브라페이와 같은 솔루션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매장 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기를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은 15%에서 26%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는 33%에서 50%로, 긴 계산대 줄을 피하고 싶어 매장을 떠나는 소비자들은 14%에서 30%로 두 배 증가했다. 한편,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셀프 계산대를 통한 결제 방식을 선택했으며, 4분의 3이 셀프 계산대가 쇼핑 경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은 신속한 쇼핑 경험을 원하며, 줄을 서지 않기 위해 모든 결제 방식을 이용해 볼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의 유통업체 또한 셀프 계산대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데 동의했다. 실제로 유통업체 10곳 중 8곳은 셀프 계산대에 대한 투자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며, 해당 기술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유통업체 의사결정권자 및 관계자 10명 중 8명은 매장 축소 및 도난이 셀프 계산대의 주요 문제점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러한 의견은 아태지역 내의 의사결정권자 85% 및 관계자 79%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유통업 서비스의 발전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은 당연히 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유통업체가 최신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최신 기술이 쇼핑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유통업체의 절반 이상이 2026년까지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스캐너, RFID, 업무 및 인력 관리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및 아태지역 직원의 84%가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있을 때 스스로의 가치를 더 높게 느끼며 고용주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현재 유통업 관계자의 77%는 소비자가 직원보다 정보에 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서창욱 한국 지사장은 “오늘날 모던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재고를 최적화하는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은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상품 검색, 구매, 소비 및 반품 방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브랜드 선호도의 효과적인 구축을 위해 유통업체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쇼핑 경험을 보다 수익성 있게 제공하려면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9 11:5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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