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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재가동...미디어 규제 개편 논의 '봇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미디어 규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직의 행정 기능이 멈춘 사이 미디어 산업 환경이 급변한 점을 넘어 낡은 규제 체계에 갇힌 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태오 국립창원대 교수는 18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방송에 대한 기존의 규제 정당성이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렵다”며 “단위 규제 별로 새로운 규제, 기존 규제의 지속, 기존 규제의 강화, 규제폐지 사항을 식별하고 각 규제에 대한 논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규제 개편의 원칙을 세우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 제로베이스 기반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거티브 수평적 규제 전환이나 사후 규제 강화 등의 원칙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전면적인 원점 재검토를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설명이다. 이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한 김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은 “미디어 산업 환경의 악화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디어 거버넌스 일원화 기대가 컸지만 문화체육관광부나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미디어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이 분산돼 산업의 다급한 위기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 미디어 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챔피언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방미통위가 1년이나 혹은 2년이라도 타 부처의 권한을 위임받고 역할을 부여해 임시적이라도 현실 상황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미디어 정책과 거버넌스의 문제는 정치 영역과 산업 진흥의 영역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법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를 잘 분리해서 다루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같은 주제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미디어 산업 진흥의 필요성은 광범위하게 공유됐고 정부 기조나 국정과제에서 확인되지만 여전히 정책 적용과 관련된 부분은 진흥 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노 소장은 또 “통합미디어법제 추진 등 큰 틀에서 미디어 규제 개편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낡은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방송 생태계의 자율성 확보가 당장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신호철 실장은 “케이블TV SO는 지역채널 의무 운영은 물론 재난방송, 선거방송 등 지역방송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지역방송 지위조차 명확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SO 지역채널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전무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징수율 개선 논의가 방미통위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PTV방송협회의 이희승 국장은 “OTT는 요금 규제를 받지 않지만 IPTV 요금은 신고제를 넘어 대부분 결합상품 형태로 판매되며 사실상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OTT와 요금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방발기금 부담에서 IP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를 넘어 과도한 부담이 집중되는데 제도 전반에 대한 합리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12.19 07:00박수형 기자

쿠쿠, '호텔어라운드 평창' 정수기·비데 공급 계약

쿠쿠는 '호텔어라운드 평창'에 정수기·비데 660대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쿠는 인스퓨어 정수기와 비데 렌탈 제품 7종을 호텔 내 객실과 테라스·빌라동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도입했다. 얼음과 끓인 물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를 비롯해 총 5종의 정수기와 '도기&노즐 자동살균 방수비데' 등 2종의 비데를 설치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호텔 투숙객들은 객실과 다중 이용 공간에서 쿠쿠 가전을 직접 사용하며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쿠쿠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럭셔리한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호텔·리조트 등 기업 단위 고객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쿠는 호텔을 비롯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채널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전담 상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B2B 채널과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21:21신영빈 기자

조이시티 '3on3 프리스타일', UAE e스포츠 대회 'GOTF 2025' 공식 종목 채택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Games of the Future 2025(이하 GOTF 2025)'의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GOTF 2025'는 피지컬 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UAE 스포츠부가 후원, ETHAR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다. 디지털 게임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피지털'을 주제로 하며, 오는 23일까지 UAE 아부다비 ADNEC 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이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기준 30만 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과 32억 뷰 이상의 콘텐츠 노출, 전 세계 280개 이상의 방송 채널 커버리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규모를 자랑한다. 조이시티는 GOTF 측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지 경기 운영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방송 송출 협력과 로컬 서버 구축 등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3on3 프리스타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퍼블리싱 전략의 주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2025.12.18 17:40정진성 기자

엔피 무아, '유나이티드XR 유럽 202'5서 헬스케어 분야 특별상 수상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 자사의 XR 명상 솔루션 '무아'가 유럽 확장현실(XR) 행사 유나이티드XR 유럽 2025 공식 시상식인 'XR 어워즈'에서 'XR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XR 특별상은 XR산업의 발전과 활용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특별히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무아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류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 혁신적 XR 기술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XR 유럽 2025는 올해 새롭게 열린 유럽 XR 통합 행사로, 기존의 AIXR, XR 어워즈, AWE 유럽 등 주요 행사가 하나로 통합돼 탄생한 메가 이벤트다. 전시, 컨퍼런스, 워크숍, 네트워킹, 스타트업 피칭 등을 아우르며 글로벌 기업과 연구진,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XR 산업 허브로 자리잡았다. 이 가운데 XR 어워즈는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XR 기술 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무아가 수상한 XR 헬스케어 올해의 솔루션은 의료, 웰니스 분야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주요 부문이다. 기술성, 사용자 경험,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의료기관과 XR기업들이 경쟁했다. 무아는 생체 신호 기반 정서 추론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감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AR·VR 환경을 넘나드는 몰입형 명상 콘텐츠로 개인 맞춤형 정서 케어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상 전후 변화 분석, 의료 및 복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 글로벌 중심의 이용자 증가세 등도 수상 요인으로 평가됐다. 특히 XR 기술 수준과 기준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엔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사 프로그램 참여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유럽·북미·아시아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MWC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B2B XR 멘탈케어 모델을 공식 선보이고, 해외 파트너십과 수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XR 기술 경쟁이 치열한 유럽 최대 행사에서의 수상은 무아의 기술력과 정서 케어 분야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정서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59백봉삼 기자

"1년만에 거래액 8배 성장"...세시간전, 여행→라이프스타일로 확장

2023년 출범한 여행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이 출시 2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는 지난해 100억원대였던 누적 거래액(GMV)이 올해 80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달에는 외부 사업비 없이 월간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콘텐츠 고도화를 바탕으로 여행 중심 구조를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는 “처음에는 여행 콘텐츠가 과연 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설에서 출발했다”며 “올해는 여행을 넘어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작동하는지 본격적으로 확인한 해였다”고 말했다. 세시간전은 여행·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에 제휴 링크를 삽입해 실제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가 블로그 등에 작성한 글이나 콘텐츠를 통해 클릭과 구매가 발생하면 광고주로가 수수료를 크리에이터에게 정산하는 성과형 제휴 구조다. 누적 거래액 800억…월간 손익분기점 도달 회사 측에 따르면 세시간전의 GMV는 최근 800억원을 넘어섰다. 1년만에 1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성장한 것이다. 크리에이터 수는 약 2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익을 창출한 크리에이터는 7천300명 수준이다. 월 거래액은 지난달 기준 84억원을 기록했고, 이달에는 90억원을 넘길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달 외부 사업비 없이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며 “누적된 콘텐츠가 계속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간이 갈수록 매출 기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실제 수익 수준을 묻는 질문에 신 대표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출금하는 금액은 5만8천원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플랫폼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평균값은 낮아지고 있다”며 “반면 상위 크리에이터 중에는 월 수익이 천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어 격차가 큰 구조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수익 발생의 중심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로, 신 대표는 여전히 텍스트 기반 콘텐츠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여행 넘어 라이프스타일로…성과형 제휴 구조 유지 세시간전은 기존 여행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하나투어 등 여행 플랫폼 외에도 오늘의집, 지그재그, 컬리 등과 제휴를 맺었다. 진대연 모먼트스튜디오 CSO는 “여행으로 시작했지만 성과 기반 구조는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그대로 작동한다는 걸 올해 확인했다”며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여행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여행을 앞두고 지그재그에서 수영복을 구매하거나, 여행용 가방과 소품을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고 이를 다시 성과형 제휴 구조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진 CSO는 이 같은 연결된 경험이 라이프스타일 확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구조는 크리에이터가 생성한 링크를 통해 클릭과 구매가 발생하면 광고주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상품별 커미션과 정산 조건은 다르지만 통합 정산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거점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태국 방콕과 일본 도쿄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 대표는 “태국 크리에이터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본 시장 역시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 만들어...작성 시간 줄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사가 1년간의 기간을 거쳐 개발한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도 시연됐다. 크리에이터의 문체와 경험, 이미지를 학습해 블로그 콘텐츠 초안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2~4시간 걸리던 작성 시간을 약 15분 수준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진 CSO는 “AI가 글을 대신 써주는 구조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직접 입력한 경험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초안을 만드는 방식”이라며 “전환이 일어나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으로 직접 경험한 정보가 들어간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도 하락에 대해 진 CSO는 “가지 않은 곳을 다녀온 것처럼 쓰는 콘텐츠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며 “그런 글은 노출도, 전환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일 뿐, 주도권은 여전히 크리에이터에게 있다”며 “경험이 없는 콘텐츠는 플랫폼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설명했다. AI 요약 확산으로 원문 유입이 줄어드는 '제로 클릭' 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요약의 출처가 되는 콘텐츠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진다는 답변이 나왔다. 진 CSO는 “AI가 요약하는 정보의 상당수가 기존 블로그 콘텐츠에서 나온다”며 “요약 아래에 출처가 남는 구조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향후에는 요약 영역 안에서 상품 링크가 함께 노출되는 방식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미 다수의 성과형 제휴 마케팅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회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가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진 CSO는 “팔로워 수나 도달 수가 아니라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 성과를 판단한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도 결과가 명확하기 때문에 협업 구조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세시간전은 아직 실험 단계에 가까운 플랫폼”이라며 “이 구조가 계속 작동하는지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2025.12.18 15:40류승현 기자

AWS-롯데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더스틴' 협력 개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롯데백화점, 롯데이노베이트와 고객 의도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를 자율 탐색하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AWS는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아마존 베드록 기반 에이전트 AI 서비스 '더스틴'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유통업계가 AWS의 최신 에이전트 기술을 실제 고객 서비스에 상용화한 첫 사례다. 더스틴은 고객 질문의 맥락과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쇼핑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안하며 기존 4단계였던 정보 탐색 과정을 2단계로 단축했다. "크리스마스 행사 알려줘"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 시즌 특별 행사부터 브랜드별 프로모션까지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마존 오픈서치 서비스 등으로 방대한 매장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 탐색하도록 설계했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적용해 부적절한 응답을 차단하는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이번 AI 컨시어지 도입은 오프라인 매장의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고도화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객 문의 패턴과 매장 방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데이터 중심의 공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년부터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더욱 정교한 인공지능 쇼핑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흩어진 정보를 탐색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AI 컨시어지 도입을 결정했다"며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5:13김미정 기자

"틱톡, SNS 아닌 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관계 중심의 SNS가 아닌 '관심사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커머스 기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콘텐츠 확산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끌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 원) 이상의 신뢰·안전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틱톡샵을 중심으로 K컬처와 K브랜드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5 틱톡 미디어 데이'에서 “틱톡은 관계 기반이 아닌 관심사 기반 플랫폼”이라며 “가입 직후부터 팔로우 없이도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만나볼 수 있고, 정보 밀도가 높아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는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무엇을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며 “팔로워 수와 관계없이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와 반응에 따라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높은 발견 가능성이 이용자를 단순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로 전환시키고, 재창작·패러디·확산으로 이어지는 틱톡 특유의 문화 확산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연 2조8천억원 투자”…신뢰·안전은 성장의 전제 조건 콘텐츠 확산의 전제 조건으로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서 “틱톡은 영향력이 큰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이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요 요건으로 신뢰와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신뢰·안전 분야에 연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한 기술 투자, 콘텐츠 심사·관리 기술 고도화, 전문 인력 확충뿐 아니라 AI 생성 콘텐츠 식별 라벨링, 패밀리 페어링 등 이용자가 스스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개발도 포함된다. 양 매니저는 “정책과 기술, 사람이 함께 작동하는 다층 구조의 안전 시스템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규정 위반 콘텐츠의 99% 이상을 이용자 신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제거했고, 이 중 90% 이상은 조회 수 0 상태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규정 위반이 잦은 50개 국가에서 통계를 낸 수치다. 틱톡은 청소년 보호를 안전 정책의 핵심 영역으로 꼽았다. 16세 미만 계정은 자동으로 비공개로 설정되며,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 제한된다. 해당 연령대가 제작한 콘텐츠는 다운로드·추천·피드 노출도 불가능하다. 18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하루 60분 스크린 타임이 기본 적용된다. 올해는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도 강화했다. 보호자는 스크린 타임, 콘텐츠 추천, 필터링 등 20여 개 이상의 항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호흡 연습, 일기, 긍정 미션 등 웰빙 기능도 추가해 자발적인 사용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양 매니저는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모든 문제를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매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틱톡의 사명”이라며 “정부, NGO, 학계, 가정이 함께하는 다자 협력 모델이 디지털 안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국내에서는 탁틴내일·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해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 콘텐츠가 문화 만든다…K컬처 확산 '플랫폼 역할' 부각 정재훈 총괄은 틱톡이 단순한 영상 유통 채널을 넘어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틱톡 콘텐츠는 소비로 끝나지 않고 재창작과 참여로 이어진다”며 “이 구조가 K팝, K뷰티, K패션, K푸드까지 한국 문화 전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틱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성된 K뷰티 해시태그 게시물 200만 건 중 절반이 최근 12개월에 집중됐고, K푸드와 K패션 역시 유사한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 조회 수보다 게시물 수 증가가 팬덤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 한국 문화는 '보는 대상'에서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대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역할은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머스로 연결되는 틱톡...K브랜드 글로벌 진출 더 편하게 만든다 이날 발표에서는 K컬처의 확산이 실제 구매와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 이용자의 과반수가 K뷰티나 K푸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며 “콘텐츠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 66%는 영상 시청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틱톡샵에서의 구매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K컬처 소비 의향도 높았다. 응답자의 63%는 K푸드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0%는 K뷰티에 더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뮤직을 더 듣겠다는 응답은 56%, K드라마·영화를 더 보겠다는 응답은 82%에 달했다. 린 매니저는 “K컬처 성장은 지금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틱톡은 문화 성장을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이를 위해 커머스·광고·크리에이터 협업을 하나로 묶은 비즈니스 도구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틱톡 원'이다. 약 18개월 전 출시된 틱톡 원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 등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린 매니저는 “이용자들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고, 이는 구매 최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반 광고 제작 도구인 '틱톡 심퍼니'도 소개했다. 심퍼니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제작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몇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광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탐색에서 구매까지를 끊김 없이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틱톡샵 글로벌 크로스보더 셀링 솔루션을 국내 K셀러에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와 셀러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직접 진출할 수 있다. 린 매니저는 “기존에 보아온 성장 속도보다 더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틱톡은 K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3:22안희정 기자

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LG전자가 AI와 무선통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LG Sound Suite)'로 홈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운드바(모델명: H7)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모델명: M5∙M7), 서브우퍼(모델명: W7)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 최초로 스피커 위치를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한다. 고품질 음향을 무손실 전송하는 LG전자의 독자적인 무선 전송 기술을 더해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스피커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공간에 최적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 조합 옵션을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홈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총 27개 옵션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환경에 맞는 사운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운드바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M7) 4대에 서브우퍼 1대 조합으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장 수준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인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AI Sound Pro+)'를 구현했다. 음성과 음악∙효과음을 구분해 배우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도록 조정하고, 콘텐츠 유형을 감지해 음향 효과를 정교하게 하는 등 몰입감 넘치는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다. 사운드바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하는 LG TV를 메인 기기로 22개 조합이 가능하다. LG TV에 LG 사운드 스위트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더하면 중∙고음역대 표현에 특화된 조합으로 영화∙드라마의 대사를 더욱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6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5년형 일부 모델로도 지원을 확대한다. 정밀한 위치∙거리 측정에 특화된 초광대역(UWB) 무선 통신 기술로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음향을 맞추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LG 사운드 스위트의 강점이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현재 위치를 터치하면 청취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사운드가 조정된다. LG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은 공간의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드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도 갖췄다. 설치된 공간의 형태 등 특성을 분석해 세밀하게 음향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또 모든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에는 정밀한 사운드로 유명한 덴마크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가 탑재돼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표현한다. 이정석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전무)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사운드를 설계해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17전화평 기자

"고객 취향, AI가 먼저 안다"…CJ올리브네트웍스, '마테크'로 이커머스 승부수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마테크(MarTech)'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RM(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를 통해 이메일, 앱 푸시, SMS 등의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이력, 방문 빈도 등을 AI가 분석해 가장 적절한 채널과 시점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구매 경로, 선호 카테고리 등을 시각화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CJ ONE)'에 브레이즈 기반 개인화 메시징을 적용하고, 회원의 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포인트 안내, 혜택 추천, 이벤트 알림 등을 전달함으로써 앱 이용 경험을 강화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요 커머스 기업 롯데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한 마테크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며 초개인화 쇼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온(LOTTE ON)과 롯데백화점몰에서는 고객별 관심 상품군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메인 배너, 프로모션, 쿠폰을 고객마다 다르게 노출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 추천, 이벤트 안내 등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채널로 전달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7장유미 기자

비플레인 11월 매출액만 100억원 넘었다...역대 최대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대표 정윤진)가 지난 11월 월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먼츠컴퍼니에 따르면 비플레인은 국내 유통 채널의 주문 증가와 함께 해외 판매량이 고르게 늘며 11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틱톡과 인스타그램 내 인지도 확대에 힘입어 아마존과 틱톡샵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비플레인은 향후 올리브영 미국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신제품 '시카 PDRN' 라인이 출시 2주 만에 1만 개가 완판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외에도 중국 광군절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흥행하며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리브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플레인은 국내 시장에서 녹두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분·진정 등 신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비플레인은 녹두, 시카테롤, 선뮤즈 등의 라인에서 클렌징, 토너패드, 스킨케어, 선케어 등의 K뷰티 제품을 전 세계 30여 개국에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5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국내 실적을 상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사업에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2안희정 기자

올리브영 매장서 받은 피부진단, 개인화된 앱 서비스로 더 매끄럽게 이어진다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피부 진단 경험을 온라인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하며 옴니채널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매장에서 측정한 피부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해 관리·추천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단순한 구매 연계를 넘어 체험 기반 데이터 커머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매장에서 받은 피부 진단 데이터를 온라인몰과 연계, 18일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 등 피부 진단 기기가 설치된 전국 주요 매장에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을 앱 기반 관리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장 피부 진단 결과, 앱으로 실시간 연동 이번 서비스는 매장에 설치된 전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으로 측정한 결과가 올리브영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용 고객은 피부타입(건성·지성 등), 피부나이, 색소침착도, 피지, 모공 등 6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앱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진단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스킨케어 루틴과 추천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매장에서 진단을 받기 전 올리브영 앱의 '회원 바코드'를 스킨스캔 기기에 입력하면, 결과가 온라인몰 회원 정보와 즉시 연동된다. 비회원 고객 역시 기기를 통해 발급받은 '진단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피부 데이터를 불러볼 수 있다.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측정하면 피부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결제·배송 넘어 '체험 데이터'까지 연결 이번 시도는 올리브영이 그간 추진해온 옴니채널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퀵커머스와 매장픽업(O2O)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간 경계를 꾸준히 허물어왔다. 올해에는 매장 내 전자가격표시기에 스마트라벨 기능을 도입해, 상품 태깅만으로 온라인 상품 설명과 회원 리뷰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했다. 피부 진단 데이터 연동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결제와 배송 중심의 연결을 넘어, 매장에서의 체험과 데이터가 개인화된 온라인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전국 주요 상권과 대형몰을 중심으로 구축 중인 '체험형 뷰티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옴니채널을 넘어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유니파이드 커머스' 경험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7 20:32안희정 기자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엔씨, 유튜브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적으로 '아이온2'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7일 엔씨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겜창현'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유튜버 '겜창현'이 '아이온2'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성격의 콘텐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겜창현'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 등으로 방송해왔다. 엔씨는 "'겜창현'의 의도적, 반복적 행위는 당사의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끼쳤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입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허위 정보가 확산돼 이용자와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당연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고객, 주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구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엔씨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7:56정진성 기자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 열려...AI시대 미래 전략 모색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 산학연, 정부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과 방송미디어 업계 간 교류를 위해 '2025 차세대 미디어 축제'를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표 방송미디어 행사로 '인공지능의 물결,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송사, 제작사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인의 밤 ▲미래전략 컨퍼런스 ▲인공지능 기반 방송미디어 장비 전시 및 체험 ▲방송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과 방송인 인공지능 영상 공모전 설명회 등 방송콘텐츠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어, 개막식과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작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인간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한국방송공사(KBS)의 '트랜스 휴먼'이 대상, ▲모범택시3(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비드라마) ▲화산, 인간(공공‧공익 장편) ▲마지막이 처음일 당신에게(공공‧공익 단편) ▲미국에 부는 한국식 집밥 열풍(해외 한국어방송)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제작환경 혁신에 기여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종풍 기술기획부장이 한국방송협회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마이크 크라렉 미국 싱클레어 방송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미디어 전환시대: 차세대 방송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크라렉 부사장은 5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확보한 미국 거대 지역 방송국인 싱클레어 방송에서 20년 이상 방송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미디어 전문가다. 이어,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인공지능 프로덕션 시대, 한국형 지적재산권(IP)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저녁에는 '방송‧미디어인의 밤' 행사를 열고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업계 종사자들과 올 한 해 성과를 공유, 축하하며 소통했다. 둘째날에는 인공지능 시대 방송콘텐츠 및 플랫폼의 미래 전략 논의를 위한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총 3개 세션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콘텐츠의 다변화, 플랫폼 주도의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지며, 문화방송(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스파이크로 여는 새로운 방송'을 주제로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행 사례 공유 및 신진 제작자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한국방송공사, 도스트일레븐, 캐논, 파나소닉 등 4개 방송사와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장비 시연 전시회가 열려 인공지능 영상 제작 및 자동 편집‧자막 생성 시스템 등 방송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인공지능이 방송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7:02박수형 기자

엔씨 '아이온2', '원정' 난이도 추가 등 업데이트…23일 라이브 방송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에 '원정' 난이도 추가, 클래스 케어 등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6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정' 신규 난이도 추가 ▲'원정', '초월', '성역' 보상 상향 조정 ▲클래스 케어 ▲편의기능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원정' 콘텐츠의 정복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크라오 동굴, 드라웁니르, 우루구구 협곡, 바크론의 공중섬 등 4종의 던전에서 어려움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영웅·유일 등급 장비와 드라코닉 재료의 드랍 확률이 증가한다. PvE 던전 보상도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성역'에서는 확정 보상으로 '장비 변경권:루드라(각인)'과 '심연의 상자(각인)'를 획득할 수 있다. '초월' 던전에서는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각인)'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1~3단계 보스 패턴의 난이도가 소폭 완화됐다. 또한 '원정' 정복 난이도에서는 유일 등급 아이템 드랍 확률이 높아지고, 무기·방어구·장신구 교환이 가능한 '장비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됐다. 조율 전용 아이템인 '조율석'과 '조율석 파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클래스 케어 및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모든 클래스의 전투 속도 증가 효과가 차지 속도에 영향을 주도록 변경됐으며, '충격해제' 3번째 특화 스킬의 회복량 제한을 수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슈고 페스타'와 '차원 침공'의 보상을 높이고 도전 횟수를 줄여 이용자 부담을 낮췄으며, 창고 드래그 앤 드롭 기능 추가, 토벌전 밸런스 조정 등이 적용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3일 저녁 8시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기 방송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17 17:00정진성 기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키운다…"기술 자립률·국내 생산비중 2배 목표"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포럼'을 17일 개최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Si(실리콘) 대비 고온·고전압에서 효율이 높은 화합물 소재(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 등)를 활용한 반도체로, 첨단산업 핵심부품(AI 데이터센터·전기차·HVDC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전력반도체 밸류체인별 앵커기업·참여기업·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과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요 연계형 R&D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에서는 정례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별 핵심거점 중심 전력반도체 인프라 구축 논의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및 반도체 특별법 운용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산업에서는 반도체의 연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도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2030년까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자립률과 국내 생산비중을 2배 확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6:48장경윤 기자

오픈베이스, 美 지스케일러 맞손…"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

오픈베이스가 글로벌 보안 기업 손잡고 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픈베이스는 미국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스케일러는 '보안 서비스 엣지(SSE)'와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픈베이스는 그동안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쌓아온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활용해 지스케일러 솔루션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다.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케일러는 안전한 인터넷 접속을 돕는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 '지아(ZIA)'와 애플리케이션 전용 접속 솔루션 '지피에이(ZPA)' 등을 공급한다. 특히 지피에이는 기존 가상사설망(VPN)의 한계를 넘어 필요한 앱에만 접속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또 사용자 단말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전 영역의 성능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디엑스(ZDX)'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중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런 변화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 파로크니아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채널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신규 고객에게 우리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5:19김미정 기자

중동 넘어 아프리카로…노타, 케냐 나이로비 스마트교차로 구축 참여

노타가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교통 체계에 적용한다. 노타는 케냐 나이로비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사업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케냐 도시도로공사(KURA)와 LG CNS가 함께 진행하는 교통관제 센터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일 에스티엠이 시스템 설계와 관리를 맡고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엣지 환경에 맞게 구현한다.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은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여 엣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만드는 기술로, 저전력과 저지연이 필요한 환경에 효율적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경량화·최적화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분석에 필요한 모델의 크기를 경량화한다. 이를 교차로 현장 CCTV에 최적화해 서버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차종 분류와 교통량, 대기행렬 등 교통 상황을 분석해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량화 기술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하나로 다수의 CCTV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비용 효율성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교차로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엣지 환경에서 구현되므로 서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시스템 운영도 지원한다. 앞서 노타는 ITS 성능 평가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기술 검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노타의 기술로 완성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은 실시간성과 정확도가 핵심지표인 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성적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최근 영천 ITS 보강 사업에서도 전 항목 평균 99.5%의 성능을 보이며 준공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타는 ITS 기술 수익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교통 인프라 기업 'ATS' 파트너십 ▲두바이 교통국과 ITS 솔루션 공급 계약 ▲아부다비 교통청 ITS 구축 사업 추진 논의 ▲소니와 미국 레이크우드 지역 내 보행자 안전 지원과 교통량 분석 검증 성공 등 기술을 선보여왔다. 이번 케냐 나이로비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까지 기술 적용을 확대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우리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두바이에 이어 나이로비의 교통 혁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5:04한정호 기자

[현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AI 에이전트 시대, 고객 의도·맥락 파악이 경쟁력 좌우"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하는 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공개하며 기업 고객 확보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김 대표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스파크 코리아 2025(Spark Korea 2025)'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시대, 개인화된 고객 컨시어지를 통한 딜라이트한 고객 경험'을 주제로,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재설계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드버드는 기존의 단순 자동화형 챗봇을 넘어 고객의 감정·의도·맥락을 기억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AI 컨시어지 모델을 차세대 고객 경험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스파크 코리아 2025는 AI 에이전트 트렌드와 더불어 고객 요구를 예측하고 채널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세션에서는 센드버드가 개발한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Delight.ai)'의 프레임워크와 적용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딜라이트.ai'는 브랜드 정보와 고객 대화 데이터를 학습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선호와 맥락을 기억해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응답을 넘어 고객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안하고 안내하는 '개인 비서형' 경험을 제공하며 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응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김 대표는 키노트 연사로 나서 AI 에이전트로 구현할 고객 경험의 혁신과 이를 가능하게 할 센드버드의 브랜드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 센드버드만의 독창적인 세 가지 차별화 요소를 소개했다. 이어진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가 메모리 기반 '고객 맞춤형 대화(FYC)', 채널 간 끊김 없는 '옴니프레젠트 AI(Omnipresent AI)' 등 가상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제 딜라이트.ai를 이용해 고객지원 서비스가 이뤄지는 데모를 시연했다. 'AI 인사이트(AI Insight)'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가 이어졌다. 맥킨지(McKinsey)는 가속화되는 AI 도입 동향을 분석하며 기업의 에이전트 기반 고객 경험 전환 전략을 제시했고, AWS는 리테일·이커머스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전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무대에 선 유정화 맥킨지 파트너는 월마트, 타겟 등 여러 북미 유통회사들의 AI 에이전트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 파트너는 "월마트는 올해 3월 MD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월리'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0월 오픈AI와 함께 손잡고 '챗GPT' 안에서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타겟도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함으로써 업무 가속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에이전트 AI는 신기술 도입의 문제가 아닌, 일을 나누는 방식과 책임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문제"라며 "(일부 기업들의 에이전트 AI가) PoC(기술타당성 검증)에서 전사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AI 성능이 아닌 이를 감당할 조직·인프라·의사결정 구조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가 AI를 조금씩 하는 전략보다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1~2개 핵심 프로세스에 AI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지금으로썬 훨씬 효과적"이라며 "생성형 AI가 사람을 돕는 도구였다면, 에이전트 AI는 사람의 일을 쪼개고 일부를 실제 대신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란 것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트웰브랩스는 비디오 이해·검색·분석 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보안·스포츠·교육 분야에서 창출한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 마크비전(Marqvision)은 글로벌 브랜드 보호 영역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위조품 탐지·판단·조치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의 실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김슬아 컬리 대표와 정세주 눔(Noom) 의장은 각 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해결한 과제와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쏘카(Socar)는 차량 예약·배차·고객 지원 등 모빌리티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성과를 소개했다. 하이페이지스 그룹(hipages Group)은 복잡한 정보 구조와 대규모 고객 문의 환경에서 AI 기반 고객 지원을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센드버드팀에게 묻다(Ask the Sendbird team)'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 실무진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센드버드 제품팀이 액션북 설계, 데이터 구조화, 대화 품질 관리 등 실제 도입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와 운영 기준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고객의 의도와 맥락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일관되게 관리하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딜라이트.ai'는 고객 여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로, 기업이 고객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5:03장유미 기자

벤큐, 맥용 27·32형 프리미엄 모니터 2종 출시

벤큐코리아가 17일 애플 맥 PC 특화 프리미엄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27형 'MA270UP', 32형 'MA320UP' 2종이며 MA 시리즈의 색 재현력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나노 글로시 패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색 표현력과 블랙 색상 표현력, 색 대비를 높였다. 애플 맥북에어/맥북프로 내장 디스플레이와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는 '맥 컬러 튜닝' 기술을 이용해 맥북과 모니터 사이에서 일관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P3 색공간도 선택 가능하다. 맥OS 전용 제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파일럿2'로 화면 설정, 밝기 동기화, 오토 피벗 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청색광 저감 기능, 화면 반짝임 최소화 플리커 프리 기능으로 장시간 작업시 눈의 피로를 던다. USB-C 케이블로 연결 기기 충전(최대 90W)과 영상 입력을 동시 수행한다. USB-A 단자에 키보드와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연결해 허브처럼 쓸 수 있다. MA270UP·MA320UP는 벤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순차 판매 예정이다.

2025.12.17 14:53권봉석 기자

[AI 리더스] 상담 챗봇 시대 저물까…센드버드 수장이 밝힌 AI 에이전트 미래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대화, 모든 감정과 맥락을 기억해 최적의 타이밍에만 응답하는 이상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인공지능(AI)을 우리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 A2A(Agent2Agent) 기업으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한국 최초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유니콘 기업 센드버드가 대화·감정·맥락을 기억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고객에 대한 메모리 수집을 통한 개인화를 바탕으로 웹·문자·전화 등 다양한 멀티 채널에서 느낄 수 있는 옴니프레젠트 경험을 차세대 고객 경험(CX) 트렌드로 제시하며 기업용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 모양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파크 코리아 2025'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이처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딜라이트.ai(delight.ai)'를 소개하며 향후 10년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딜라이트.ai'는 센드버드가 지난 달 공개한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로, AI가 사람의 감정과 맥락을 이해해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화를 할수록 점차 쌓여가는 기억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경험을 발전시켜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단순히 웹, 메신저, 전화 등 한 채널만이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학습된 기억을 바탕으로 대화를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센드버드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 기업용 채팅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제공하며 채팅·음성·알림 메시지·AI 솔루션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기업으로는 12번째로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를 뜻한다. 미국에서도 성장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6년에는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의 눈에도 들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센드버드는 지난 2021년 글로벌 1위 고객 커뮤니케이션 API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창업 후 월 70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처리하며 쌓아 온 글로벌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는 고객 맞춤형 AI '딜라이트.ai'를 선보이며 기업 고객들을 빠른 속도로 끌어들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 관련 매출은 미국 본사에서 집계를 하는데, '딜라이트.ai'가 출시된 지 1년도 안됐지만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신규 매출은 80% 넘게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란 점에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대표는 그간 미국에서만 진행했던 센드버드 자체 행사인 '스파크(Spark)'를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신 AI 트렌드와 차세대 AI 제품인 '딜라이트.ai', 실제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들의 고객 경험 구축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 박진희 소카 최고운영책임자 등도 연사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어떤 서비스나 기술이 뜨면 한 1년 반~2년 뒤에 한국 시장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지만, AI가 도입된 후 그 차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한국에서도 빠르게 AI 서비스들을 기업 고객들이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AI 에이전트를 써보려는 문의가 최근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한샘, 퍼시스 등 가구 기업뿐 아니라 배달의민족 등 배달 기업, 유통 기업 등 (고객 접점에 있는 많은 산업군에서) 상위권에 있는 곳들이 대부분 우리 AI 에이전트를 쓰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문의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센드버드가 여러 AI 모델을 활용해 사업을 펼친다는 점에서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오픈AI, 앤트로픽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AI 기업들과 달리 하나의 모델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봐서다. 김 대표는 "기업 고객들은 하나의 모델에 종속되고 싶어하지 않고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을 써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며 "우리는 7~8개의 모델을 사용해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속도, 정확성, 비용 등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모델만 고집하면 속도, 정확성은 만족스럽지만, 비용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며 "계속 기업들의 상황에 맞게 모델을 바꾸면서 사용하려면 우리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스파크 코리아 2025'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들이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딜라이트.ai'를 앞세워 고객 지원팀과 영업팀, 고객이 하나로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CX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딜라이트.ai'는 고객 지원으로 적용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세일즈 담당자·마케터·온보딩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역할군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고객 여정을 하나의 연속된 맥락으로 '딜라이트.ai'가 이해하는 만큼, 이젠 AI가 상담·권유·케어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이제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다시 설계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딜라이트.ai'를 통해 더 인간적인 대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일즈, 마케팅 등 하나의 기능만 AI가 대체하는 것에서 회사 사업 전반 운영을 AI가 대체하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AI와 AI가 서로 협상하고 거래하는 A2A 경제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 이를 겨냥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뒤 우리 회사의 모습은 자사 AI 서비스들이 다른 AI와 탐구까지 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4:2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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