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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넘어 AIDV 앞당긴다...Arm, '제나 CSS' 플랫폼 출시

모바일 IP(설계자산) 기업 영국 Arm이 차량용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존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쌓은 노하우를 차량용 칩에 적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차량용 IP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rm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 제나(Zena) CSS(컴퓨팅 서브시스템)를 공개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과거 IP 회사에서 이제 플랫폼 회사로 전환한 Arm은 AI 정의 차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이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넘어 차량의 두뇌와 같은 컴퓨팅 플랫폼에 AI가 깊이 통합된 미래 자동차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Zena CSS는 AI 정의 차량(AIDV, AI-Defined Vehicl)을 위한 사상 첫 플랫폼이다. 기존 SDV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가까운 미래 적용이 예상되는 다양한 AI 기능을 자동차와 결합시키는 게 핵심이다. AI를 통해 기능 향상이 예상되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IVI(인포테인먼트) 등에 필요한 IP를 하나로 통합시킨 셈이다. Arm은 “차세대 차량은 ADAS, IVI 외에도 각기 다른 안전 요건과 실시간 제약 조건을 지닌 차량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플랫폼 출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신차 출시 1년 앞당길 수 있어...확장성까지 고려 이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기존과 비교해 신차 출시 일정을 최소 1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개별 IP를 검증하고 통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컸다. 그러나 이 플랫폼은 이미 검증된 IP를 통합한 구조로 차량용 SoC(시스템 온 칩) 설계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아울러 단순히 IP를 모아놓은 게 아니라 확장성과 차별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점도 특징이다. 확장성과 차별화 가능성 모두를 고려했다는 게 Arm 측의 설명이다. 황 사장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Zena CSS를 적용할 수 있다”며 “AI 가속기나 차별화된 솔루션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Arm에 따르면 여러 글로벌 OEM과 칩 제조사들이 Zena CSS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플랫폼이 출시되는 9월 이후 고객사에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사장은 “새로운 IVI, ADAS 등을 하려고 하는 모든 기업들은 Zena CSS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P 노하우로 차량용 SoC 시장 공략 Arm은 차량용 반도체 업계 내에서 생태계 구축을 어느 정도 마친 상황이다. 황 사장은 "현재 전 세계 완성차 업체의 94%가 Arm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상위 15개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 모두 Arm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신생 전기차(EV) 업체 100%가 Arm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Arm 기반 칩의 수는 3배로 증가한 게 그 증거다. Arm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저전력 기술이 있다. Arm은 모바일 AP에 탑재되는 IP의 상당수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 때 모바일 AP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 바로 저전력이다.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력 효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황 사장은 “얼마나 낮은 전력으로 동작하는 지가 자동차에서도 중요하다”며 “Arm이 AP에서 가지고 있던 강점이 차량용 시장에서도 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5:48전화평

"한국서 사회적 책임 실천"…BMW그룹, 30년간 쌓은 100만대 여정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가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기준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2015년 BMW글로벌법인 최초 현지인 대표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BMW그룹 본사 수석부사장에 올랐던 김효준 전 BMW코리아 회장은 1995년 한국 시장 최초의 수입차 법인을 세웠던 당시 가졌던 목표에 대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단순히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BMW그룹코리아는 지속적인 한국 시장 투자를 이어왔다. 국내 직간접 고용도 1만7천830명으로 국내 수입차 산업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진심에 부응해 BMW그룹코리아는 199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BMW 80만8천409대, 미니 12만6천113대, BMW 모토라드 3만3814대 등 총 96만8천336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BMW그룹 내 한국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세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년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이 고공 성장할 때 BMW그룹코리아는 잘 파는 만큼 잘 고치는 데도 주력했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136개 공식 서비스센터(BMW·미니·모토라드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는 BMW 81개, 미니 40개, 모토라드 15개 등이 있다. 고객이 직접 차량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은 전국에 105곳을 확보했다. BMW는 67개 전시장을 확보해 국내 1위 수입차 브랜드다운 판매망을 구축했다. 미니는 23개, 모토라드 15개다. 판매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 투자와 사회 공헌도 이어갔다. BMW그룹은 한국 진출 이후 부품물류센터, BMW 드라이빙 센터 등 국내 투자만 총 3천220억원을 집행했다. 여기에 2027년까지 추가로 6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BMW그룹이 구매한 국내 기업 부품수는 37조원으로 국내 부품업계 생태계도 순환에 일조했다. 전동화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써왔다. BMW그룹코리아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2천125기로 모든 차량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확장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BMW 전기차 멤버십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BMW 활동은 결국 브랜드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는 뜻으로 이어진다. BMW그룹코리아는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각종 사회공헌 목적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6년에는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X5 차량 7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BMW그룹코리아가 국내에 법인을 세운 1995년은 IMF가 발생하기 2년 전이었다. 수입차에 대한 관세 및 취득세가 인하되고 특별소비세 및 자동차세도 연이어 인하했다. 이 같은 시장 잠재성을 본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진출에 나섰으나 2년 뒤인 1997년 IMF와 함께 철수 러쉬로 이어졌다. 하지만 BMW는 다른 수입차들이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1999년 BMW 7시리즈 모니터에 한글이 독일어·영어 다음으로 세 번째로 탑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BMW가 금융 위기 시절에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은 한국의 시장성과 잠재성에 대한 본사의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결정에 BMW는 금융위기 발생 이후 2년 만에 판매량을 회복하고 2001년부터 업계 최초 연간 판매대수 5천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BMW그룹의 여정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7월 공식 출시할 예정인 BMW 뉴 1시리즈 및 2시리즈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한정판 모델들을 직접 볼 수 있다. 한동률 BMW코리아 본부장은 "저희가 지난 30년동안 판매와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95만여명의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2025.06.05 15:03김재성

단 3명으로 월 500건 콘텐츠 제작…마드라스체크, AI협업으로 25배 성과

"우리는 월 20개 콘텐츠를 만들던 팀에서 월 500개를 생산하는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단 3명이 만들어낸 25배 성장의 비결은 바로 AI와의 협업이었죠." 마드라스체크 장아람 전략마케팅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실무 마케팅에 본격 도입해 거둔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장 부장은 "AI가 도와주면 일은 더 많이,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과는 별도로 신입사원 2명을 포함한 3인 구성의 소규모 팀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전 과정에 적극 도입했다. 그 결과 월 평균 콘텐츠 생산량은 기존 20건에서 500건으로 약 25배 증가했고, 고객 유치당 비용(CAC)은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약 40% 절감됐다. 장 부장은 "과거엔 보도자료 한 건을 작성하는 데 하루가 걸렸지만, 지금은 챗GPT를 활용해 하루 5건도 가능하다"며 "챗GPT는 마치 전담 작가 10명을 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사내 기념행사에서도 AI는 전방위적으로 활용됐다. 클릭 한 번으로 로고송을 제작하고, 챗GPT로 행사 컨셉, 기획안, 제목, 아이디어를 자동 생성했다. 전체 기획 소요기간은 기존 2개월에서 2.5주로 단축됐으며, 외부 대행사 없이 내부 인력만으로 운영해 수천만 원의 비용도 절감했다. 장 부장은 "'매출 피자', '고기에서 만나자' 같은 감각적인 제목도 챗GPT가 도출한 결과였다"며 "웬만한 대행사보다 더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를 고객사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에 AI 기반 프로젝트 생성·관리 기능을 통합한 신제품 '메이트X(MateX)'를 공식 출시했다. 메이트X는 단순한 AI 연동 수준을 넘어, 조직 내 업무 히스토리와 협업 구조, 부서 맥락까지 고려하는 대화형 업무 비서이자 생산성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다음 주 신규 브랜드 팝업스토어 준비해"라고 입력하면, 메이트X는 과거 유사 프로젝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정, 담당자, 예산, 필요 자료까지 자동으로 추천하고 관련 팀원을 제안한다. 별도 매뉴얼이나 설정 없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장 부장은 "기존 협업툴은 메뉴가 복잡하고 활용률이 낮아, 도입해도 80% 이상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메이트X는 사용자가 마치 챗GPT에게 말하듯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프로젝트 구성부터 업무 등록, 협업 초대까지 자동으로 끝나는 완전한 대화형 협업툴"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트X는 이외에도 문서 요약, 실시간 검색,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을 탑재했다. "작년 하반기 고객사 제안서를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단순히 파일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의 핵심 요약, 버전 히스토리, 관련자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 이 기능은 한컴오피스와의 공동편집 기능과 연동돼 수정과 공유도 즉시 가능하다. 또한 출근·점심·퇴근 시간대별로 'AI 업무 알림 루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놓친 업무, 외부 요청, 지연된 보고사항 등을 AI가 챙겨주는 'AI 비서' 역할을 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장 부장은 "리더는 자신의 업무뿐만 아니라 팀원에게 요청한 일의 진행 상황도 살펴야 하는데,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대신해준다"며 "협업 효율성이 확연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마드라스체크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서, 전사적으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프롬프트 가이드와 업무봇 설계 지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50대 임원까지 누구나 쉽게 챗GPT 기반 도구를 다룰 수 있도록 프로필 세팅과 역할별 안내서를 지원한다. 장 부장은 AI 기술에 대한 방향성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지만 AI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은 결국 대체될 수 있다"며 "플로우 AI가 지향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를 위한 고급 툴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층에 스타벅스가 들어선 건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는 스타벅스 효과'라는 말이 있다"며 "플로우 AI가 도입되는 순간, 어떤 기업이든 최고의 업무 혁신과 기업 가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05 15:01남혁우

"부산시 청소 '수소 무공해차'가 한다"…현대차, 총 65대 공급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 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 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00김재성

"디자이너 없이 하루 만에 광고 완성"…브이캣, AI 마케팅 전면 재편

"디자인팀 없이도 마케팅 영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AI를 어떻게 쓸까 고민할 때가 아니라, 누가 먼저 실험하고 성과를 내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정범진 브이캣(VCAT) 대표는 5일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마케팅 콘텐츠 생산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커머스·쇼핑몰·유통 기업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존처럼 사람이 기획하고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모든 기업이 AI 마케팅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누가 먼저 테스트하고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갈린다”고 말했다. 브이캣은 제품 상세페이지 URL 하나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텍스트를 추출하고 브랜드 가이드에 맞춰 이미지나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URL 기반 콘텐츠 생성'을 구현했다. 브이캣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꿨다. 국가별로 따로 제작하던 광고 콘텐츠를 AI 템플릿으로 통일하고, 각국 딜러들이 직접 로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한 것이다. 그 결과 현대차는 연간 약 70억 원의 제작 비용을 줄였고, 브랜드 정체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 브이캣은 지마켓과의 협업으로 외주 제작하던 월 1만 건의 배너를 비용 1/5로 월 5만 건까지 자동화했다. 번개장터는 브이캣의 영상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30만 건 이상의 제품 영상을 게시했고, 사용자 체류 시간도 12% 증가했다. 정 대표는 "AI를 쓰면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많지만, 실전에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은 브이캣을 활용해 모델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광고 전 과정을 AI로 처리했다.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하루 만에 광고 영상이 완성됐고, 실제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됐다. 최근 브이캣은 멀티모달 생성 AI 통합 플랫폼 '크리젠(CreZen)'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개월 내 정식 출시를 앞둔 크리젠은 GPT, 미드저니, 런웨이 등 20개 이상의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 대표는 크리젠을 '마케팅 AI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사람처럼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브랜드 가이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AI라는 설명이다. 최근 브이캣은 무신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가전·푸드·뷰티 산업 전반에 AI 광고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가 문구를 쓰고, 배경을 만들고, 모델을 배치하고, 영상까지 완성하는 시대”라며 “AI는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운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4:56최이담

우아한형제들, 제주도와 다회용기 활성화 나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다회용기 전문업체, 다회용기 회수업체 및 관계단체 등 10개 기관과 '배달 다회용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체결한 것으로,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제주도를 선정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와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관련업체 및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협약기관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 목표를 달성하고자 세부 역할을 분담하여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앱 내 다회용기 이용을 위한 기능을 도입하고, 도내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을 진행해 이해관계자 인식 제고에 나선다. 특히 제주도 내에서 배민 고객들이 다회용기 주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주관광협회와 협력해 도내 숙박시설 다회용기 배달 주문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회용기 주문은 제주도 내 배달주문 수가 높은 노형동, 연동에서 오는 8월부터 우선 도입되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민은 2024년 3월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며 배달업계 최초로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현재 배민 앱을 통해 서울시 20개 자치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지속가능패키징 확대를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파트너 등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3:44안희정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구형흑연' 공장 새만금에 설립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 중간 원료인 구형흑연 생산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 4월 포스코퓨처엠은 2027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이 음극재에 적용되는 만큼, 탈중국 공급망 완성을 위해 구형흑연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구형흑연도 천연흑연과 마찬가지로 중국 생산 비중이 상당한 편이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구형흑연 연 3만7천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3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총 투자액은 약 4천400억원으로 12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흑연으로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과 구형흑연, 음극재 최종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 퓨처그라프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를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로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특화단지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에서 퓨처그라프가 가진 모든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전북자치도와 유관기관은 그 걸음마다 함께 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투자는 우리 시와 퓨처그라프가 함께 내딛는 첫걸음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의 투자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2:00김윤희

NS홈쇼핑,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교육 실시

NS홈쇼핑이 4일부터 5까지 aT센터에서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는 농수식품 관련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홈쇼핑 입점 관련 교육과 입점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홈쇼핑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농식품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홈쇼핑 채널의 이해와 입점 프로세스 ▲상품별 마진계산 실습 ▲상품 상세 페이지 및 콘텐츠 기획 ▲입점 제안서 기획법 ▲온라인몰 광고 및 마케팅 전략 ▲납품대금 연동제 및 연동약정체결 지원사업 ▲홈쇼핑 관계자 상담회 등으로 홈쇼핑 입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입점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교육이 포함됐다.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이상근 상무는 “NS홈쇼핑은 농수가공식품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통한 판로확대와 우수한 농수식품의 유통활성화를 돕고자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우리 농수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농어축산가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1:01안희정

LGU+ "해외 로밍 이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 가능해요"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이용자 유심 카드나 이심(eSIM)을 도용해 다른 사람의 기기에서 사용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자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 관리된다. 이에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단말의 통화·데이터 등 통신 서비스가 즉각 차단된다.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인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30일 기술 개선을 통해 로밍 여부와 관계없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했던 이용자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외 로밍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된 안내는 LG유플러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당신의 U+'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도 이용 중인 알뜰폰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 실제로 휴가철이 다가오며 LG유플러스의 로밍서비스와 관련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아시아 로밍패스'를 중심으로 로밍 이용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유심 불법 복제로 인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0:47최이담

애플, '트럼프 무역전쟁' 직격탄…AI 중국 출시 지연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애플의 계획이 규제에 가로막혀 지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애플과 알리바바 간 기술 협력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알리바바와 함께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 시스템은 알리바바의 최신 모델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AI, 중국 규제기관서 심사지연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 사이버 규제기관(CAC, 중국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애플의 AI 서비스 승인 절차를 보류한 상태다. 중국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은 필수적으로 CAC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CAC는 현재까지 중국 AI 모델은 300개 이상 승인했다. 하지만 애플이 현지 업체인 알리바바와 협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AC 승인 절차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미국과 관련된 거래나 제휴를 검토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AI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AI 출시 늦어지면서 中 시장 경쟁력 약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애플의 AI 출시가 늦어지면서 중국 시장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의 호의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애플은 미중 긴장이 고조되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에 중국에 있는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했고 지난 달에는 애플과 삼성이 생산 공장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이들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주가는 올해 AI 기능의 글로벌 출시가 더딘 탓에 타격을 입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지연되고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 초 애플은 중국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화웨이는 13%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애플 점유율은 47%로 떨어졌고 화웨이는 35%로 크게 늘어난 상태다.

2025.06.05 10:21이정현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4.2%→1.9% 하향 조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의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 삼성 스마트폰은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하향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6 시리즈 인기와 신흥 시장에서 고가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며칠 후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제품은 예외로 뒀다. 그러나 이후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도 대부분 관세의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즈 리 카운터포인트 부국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노출 탓에 애플과 삼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수요가 약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화웨이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 부소장은 "올해 말까지 화웨이 주요 부품의 수급 병목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웨이가 중국 내 중저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다가 20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반도체 개발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6.05 10:13신영빈

1~4월 中 전기차 시장 고속 성장…BYD·지리 점유율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580만8천대로 전년 대비 약 34.6% 상승했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약 124만2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2위 지리그룹은 61만6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위 테슬라는 모델 3, Y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13.4% 줄어든 42만2천대를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34.6%, 9.1% 감소했으며, 특히 유럽은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 출시를 위한 생산 중단과 재고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약 19만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이오닉 5, EV6는 2025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고, 기아 EV3, EV9도 글로벌 판매 확대에 기여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GM을 일부 구간 앞지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시장은 전년 대비 43.9% 성장해 6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기차 보급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정부의 세제 혜택 지속, 충전 인프라 확충, BYD, NIO, Xpeng 등 현지 브랜드의 생산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이다. 유럽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르노 R5, 스텔란티스 e-C3, 기아 EV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신차 출시가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4% 성장에 그치며 글로벌 점유율 9.6%를 차지했다. IRA의 세액 공제 혜택으로 GM, 포드,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축소, 추가 관세 검토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37.1% 성장했으나 각국의 정책과 인프라 수준 차이로 확산 속도에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토요타, 렉서스의 순수전기차(BEV) 신모델 출시로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2030년 전기차 비중 30% 목표를 설정하고 보조금 제도 정비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생산 허브로 부상하며 각 국 정부는 현지 공장 유치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2025.06.05 10:01김윤희

무신사,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소재 옷 출시

무신사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입점 업체들과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의 날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은 친환경 원사를 개발하는 효성과 손잡고 제작됐으며,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시민 7팀이 모델로 참여했다. 무신사는 지난 4월 효성과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참여 업체들에 버려진 음료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 원사와 자연 친화적인 목화 혼방 원단을 지원했다. 특히 더운 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리젠 아스킨'이라는 냉감 기능성 소재가 활용됐다. 이번 콜렉션에는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서로 다른 감성과 개성을 담은 의류 11종이 만들어졌다. 스트릿 느낌의 디스커스, 엘엠씨, 유에스오, 엠엠엘지 등이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그래픽을 그렸고, 마리떼, 썸웨어버터, 튜드먼트 등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업체들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살려 옷을 선보였다. 의류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힘쓰는 활동가, 폐자재를 새롭게 활용하는 제작자,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영상제작자 등 일상에서 친환경 삶을 이어가는 이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작은 실천, 큰 변화'라는 주제로 촬영된 이 화보는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 참여 업체 중 하나인 엘엠씨 관계자는 “버려진 병으로 만든 원단을 활용해 특별한 의류 만들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기획부터 생산, 브랜드 스토리 만들기까지 무신사와 입점 업체가 함께 준비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션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9:59류승현

시큐리온 "청첩장 위장 악성 앱 주의해야"...두달간 177개 발견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대표 고봉수, 유동훈)이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청첩장 위장' 유형의 악성 앱이 활발히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70일간 시큐리온 자체 채널을 통해 수집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파일은 총 177개(중복 제거)다. 한정된 채널에서 짧은 기간 수집된 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SMS, 기기 정보 등을 탈취하며, 사용자의 방심을 유도하고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은닉 기법이 적용됐다. 우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절전 모드 예외' 설정을 요청해 악성 기능이 상시 실행되게 했다. 설치 후에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이트 점검 중'이라는 페이크 화면을 표시해 사용자가 악성 여부를 의심하지 않고 앱을 종료하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있는 앱 아이콘을 투명하게 만들어 숨긴다. 공격자들은 페이크 화면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앱을 종료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아이콘이 사라진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아이콘을 숨기고 앱 삭제를 어렵게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악성 앱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잠복한 채 지속적으로 개인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해당 유형 악성 앱의 기본 구조는 과거 부고장 위장 악성 앱들과 유사하다. 다만 새로 추가된 코드로 현재 미완성 상태인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이 있는데, 향후 이 기능이 활성화된다면 보이스피싱 공격으로도 진화할 수 있다. '지정 번호로 자동 전화 발신' 기능은 공격자가 지정한 전화번호로 피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이다.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방심을 노린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한다. 공격에 사용되는 악성 앱은 배포 중에도 지속적으로 코드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청첩장 위장' 유형 악성 앱 또한 배포 날짜마다 버전이 업데이트되며 조금씩 다른 코드를 가진 177개의 악성 앱 파일로 분화되었다. 악성 앱을 분석한 시큐리온은 “해당 유형은 올해 들어 가장 활발히 유포되고 있는 악성 앱의 한 종류”라며 “복합적인 은폐 전략, 보이스피싱 기능 내장 등을 종합해 볼 때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자기 과도한 권한을 요청하거나 백그라운드 통신이 발생하고, 평소에 사용하던 앱 아이콘이 사라지는 등 의심스러운 현상이 보이면 즉시 앱을 삭제해야 한다”며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지양하고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설치해 실시간 스캔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2025.06.05 09:54방은주

월마트, 트럼프 비판에도…"관세 영향, 소비자들과 공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투자자·소비자·정책입안자들과 관세의 영향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댄 바틀렛은 아칸소주 벤턴빌에서 열린 연례 주주 주간 행사에서 ”우리는 정치적인 인물이 되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사실을 전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내부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정보와 외부 대중에게 전달하는 정보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한다”며 “지난달 실적 발표 당시 경영진은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올해 가격 변화가 더 뚜렷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상품은 생산지를 이전하거나 공급업체가 관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의 조치로 가격이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바틀렛 부사장은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를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한 가격을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가 관세 영향으로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5.06.05 09:11김민아

"에어팟 끼고 잠들면 음악 꺼진다"…iOS26에 추가되는 신기능

애플이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5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될 차세대 iOS 26의 새로운 기능 중 에어팟과 관련 기능을 뽑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수면 시 에어팟 일시 정지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에어팟을 착용한 채로 잠드는 경향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가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했을 때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재생을 일시 정지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이 단독으로 제공되는지, 아니면 이미 수면 감지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와 연동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 머리 제스처 작년에 애플은 머리 제스처 기능을 도입해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4 사용자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머리를 위아래나 좌우로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거부하고, 알림 및 메시지에 답장하는 기능을 제공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새로운 머리 제스처 기능을 개발 중이며, 대화 인식 볼륨 조정 기능까지 확장된다고 밝혔다. 대화 인식 기능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말하면 에어팟은 자동으로 볼륨을 낮추고 앞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높여주고 배경 소음을 줄여 줘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는 에어팟의 기둥을 길게 누르거나 위로 쓸어 올리면 대화 인식 볼륨 조정이 종료되나 머지않아 머리 제스처로도 종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제어 애플이 마침내 에어팟으로 카메라를 컨트롤 하는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다른 이어폰들이 제공 중인 기능으로, 이제 사용자는 에어팟 본체를 한 번 클릭해 아이폰이나 에어팟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디오 믹스 기능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16과 함께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영상에 원하는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 오디오 믹스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음성에서 배경 요소를 식별하고 분리하며, 인프레임, 스튜디오, 시네마틱의 세 가지 음성 옵션 중 선택해 오디오를 넣을 수 있게 해준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에어팟용으로 이와 비슷한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 모드를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래버 마이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교실 등에서 페어링 개선 애플은 아이패드를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교실 등에서 페어링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에어팟과 아이패드OS가 연결되는 방식을 간소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05 09:02이정현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췌장암 표적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위해 포컬 메디컬 인수

브레이든턴, 플로리다주, 2025년 6월 5일/PRNewswire/ -- 첨단약물전달기술개발업체인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 LLC)는 4일이온 도입법(iontophoresis) 기술을활용한 국소화학요법을선도하는바이오제약기업포컬 메디컬(Focal Medical, In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인수는난치성고형암(solid tumor)을대상으로한'기기 기반표적치료(device targeted therapeutics)'분야에서 컨티뉴이티가선도적위치를확보하기위한전략에서중요한 단계다. 일류 과학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한 포컬 메디컬은 이온 도입법 기술을 활용해 화학요법을 종양에 직접 전달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 침습을 최소화하는 이 기술은 미약한 전류를 이용해 약물을 표적 조직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 이 기술은 종양 부위의 약물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에 해당하는 '전신 독성( systemic toxicity )' 을 최소화할 수 있어 췌장암과 같은 고형암 치료에서 중요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 포컬 메디컬의 주력 제품 후보인 췌장암용 이온 도입법 기반 젬시타빈 ( gemcitabine ) 치료 기기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신청 (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을 통해 승인받았다 . 초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인 1b 상 임상시험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 (CEO) 인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 Ramakrishna Venugopalan ) 박사 (PhD, MBA) 는 " 이번 인수는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에게 전환점이자 중요한 이정표 "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포컬 메디컬의 국소 약물 전달 방식은 생체 이용률 ( bioavailability )을 향상시키고 전신 독성 노출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 이 유망한 플랫폼을 우리 포트폴리오와 임상 단계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컬 메디컬의 모든 특허 자산 , 이온 도입법 기술 플랫폼과 특수 장비 , 과학적 노하우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 또한 포컬의 핵심 과학 인력과 경영진이 합류해 컨티뉴이티의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위치한 전용 연구개발 (R&D) 시설도 인수 대상에 포함되어 향후 다른 전달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확장될 예정이다 . 혁신을 주도하는 비전 있는 창업자들 포컬 메디컬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음과 같다 . 젠젠예 ( Jen Jen Yeh ) , 의학박사 ( MD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외과 종양학자이자 외과학과 약리학 부교수로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과대학 중개 연구 부학장 및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라인버거 종합 암센터 ( UNC Lineberg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중개 연구 부소장을 맡고 있다 . 예 박사는 췌장암 및 중개 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조셉 데시모네 ( Joseph DeSimone ) 박사 ( PhD ): 수상 경력이 있는 화학자이자 기업가 겸 학자로 ,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중개의학 및 화학 공학 분야 산지브 삼 감비르 ( Sanjiv Sam Gambhir )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재료 과학 , 나노의학 , 3D 프린팅을 포함한 첨단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포컬 메디컬의 이온 도입법 시스템은 FDA 가 승인한 화학 요법제인 젬시타빈 을 췌장 종양에 직접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 기존의 젬시타빈 투여법은 종종 종양에 제대로 투입하기 어렵고 심각한 독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 하지만 포컬의 접근 방식은 약물을 종양 부위에 고도로 정밀하게 직접 전달하며 전신 독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 토니 보이어스 ( Tony Voiers ) 포컬 메디컬 CEO 대행은 "약 10 년간의 R&D 끝에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우리가 이 중요한 지점까지 도달하게 도와준 창업자 , 과학 협력자 , 투자자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 컨티뉴이티와의 협력은 이 혁신적인 치료법이 가장 치명적인 암에 속하는 췌장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고 말했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또 국소 치료 분야에서 임상 단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을 의미한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치료제투여 방식의한계를극복하기위해첨단약물전달기술을개발하는바이오제약회사다. 플로리다주브레이든턴, 텍사스주휴스턴, 노스캐롤라이나주랄리, 이탈리아토리노에사무소를두고있으며, 만성및복잡질환을대상으로한약물-기기결합플랫폼개발에힘쓰고 있다.웹사이트: www.continuitybiosciences.com 포컬 메디컬 소개 포컬 메디컬은종양부위에약물을직접적용할수있는에너지기반화학요법전달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회사는고형암치료효과를높이고독성을줄이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특히 췌장암 치료를 위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웹사이트: www.focalmedical.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5.06.05 01:10글로벌뉴스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노조까지…車업계, 새 정부에 SO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멈춰있던 완성차 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특히 컨트롤타워 부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의한 관세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지난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한국GM 철수설, 노동조합 파업 위기 등 올해도 적지 않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신정부가 친노조를 표방하는 공약을 주로 내세웠지만,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일단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트럼프 정부의 미국산 외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는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자동차'의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달부터는 외국산 부품에도 관세를 부과해오고 있다. 이 같은 관세 부과가 지속되면 대미 수출 비중이 최대 85%에 달하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만 휘청일 것이 아니라 이들 기업에 의존하는 국내 부품업계까지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32% 급감하면서 트럼프 관세 폭탄에 심각하게 노출됐다. 지난달에는 자동차에만 관세 부과했던 4월보다 더욱 큰 10%포인트(p)를 넘어선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대미 수출 위기로 이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정책 리스크에 대응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폭적인 정책 지원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의 협상이 중요한 이유는 국내 완성차 중 한 곳인 한국GM과도 이어진다. 한국GM은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부평공장 유휴 부지와 직영 서비스 센터를 모두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 부과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친노조 성향인 새 정부가 노조의 편을 들면 철수 검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국GM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1만1천명에 달한다. 한국GM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는 276곳이다. 2·3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총 2천700~3천개 업체에 달한다. 만일 철수가 현실화될 경우, 그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를 개정해 하청노동자 등의 교섭권 보장하고 포괄임금제 금지, 주 4.5일제 도입 확산 등 정책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확고하게 찬성 의사를 밝혀온 노란봉투법 역시 제정될 가능성이 높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014년 법원이 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게 47억원을 사측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노란색 봉투에 성금을 넣어 지원했던 데 착안해 붙은 별칭으로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업체 상대로도 교섭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는 개정안이다. 사용자 정의를 확대하고 노조 활동으로 인한 노조의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완성차들도 노조와의 교섭을 앞두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회사에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 500%를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요구안을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상여금 900% 지급·정년 연장 등을 내세웠다. 또 숙련재고용자 총 2년 근무 보장과 함께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권·파업 찬반투표권·노조 지부장 선출권 등 조합원 자격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 유연성 확보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나서 규제 완화, 투자 지원 확대, 미래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6:53김재성

"K-방산, 국가대표 산업으로"…이재명 직속 컨트롤타워에 기대감↑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K-방산'을 국가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관련 업계와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최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 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년 넘게 표류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대통령 직속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제시하고, '방산 수출 진흥전략회의'를 정례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방위산업을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전략 안보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국방 인공지능(AI) 등 R&D 국가 투자 확대와 방산수출기업 R&D 세제 지원 추진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방위사업청 역량도 강화한다. 소요 및 시험평가 등 방위사업 추진 체계를 간소화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원천기술 민간 이전으로 확대한다. 또 업체 간 경쟁을 지양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조정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방산 업체로부터 신개념 무기체계 또는 사업추진전략 제안받는 '이노베이션 마이닝' 제도도 도입한다. 한국 저성장 타개할 신동력으로 '방산' 부상 이같은 공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 갈등, 아시아 안보 위기 고조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국방 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공약이기에 주목을 받는다. 단순 수출 증가뿐 아니라 기술 자립도와 미래 전장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새 정부는 방위산업을 우리 경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신성장 동력으로 규정하며 범정부적 지원체계 강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방산 기업들로서는 G2G로 추진되는 방산 수출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방산 수출에 보다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새 정부가 제시하는 각종 정책과 혜택들을 살펴 기업들이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부 지원을 발판삼아 국내 방산기업들의 유럽 무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유럽 무기 시장은 향후 1천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협력 중요성도 커진다. 중국의 해군력 확대에 대응해 미국이 한국과 일본 조선 분야에서 공동 수주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함정·방산 융합 기술에 대한 양국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법무법인 율촌은 "K-방산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럽연합(EU) 및 유럽 각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위 산업의 경우 EU 역내 생산한 제품과 장비 등을 우선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제품 역내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관 협력 형태로 현지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관세와 방위비 증액 압박에 따라 한·미·일 협력과 한일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는 일본과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년째 표류 중 KDDX 속도 붙나..."뒤처진 AI 무기체계 R&D 전폭 지원해야" 그동안 표류했던 8조원 규모 KDDX 사업도 이재명 정부가 교통정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지난해 8월 예정됐던 사업자 선정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치열한 법적공방으로 1년 넘게 미뤄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가 신설된다면 이러한 대형 사업 관련 의사 결정을 보다 속도감 있게 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국방 AI 등 R&D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자주포 등 재래식 무기는 그동안 수출에서 성과가 있었지만, 드론·반도체 등 첨단 무기체계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AI 기반 무기체계는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미국 팔란티어가 AI를 앞세워 방산 공룡 록히드마틴 시가총액을 제친 것은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팔란티어 같은 업체가 국내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군 데이터 개방이 필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장원준 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는 "AI 무기체계는 데이터 싸움인데, 기업들 얘기를 들어보면 데이터 공유나 활용이 어려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유무인복합무인체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며, 드론 대량 양산 등을 통한 방위력 개선을 위해 새정부 컨트롤타워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무기의 경우 신속한 납기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인만큼 현지 생산을 통해 허브를 구축한 다음 주변 국가로 확대를 해야 하며, 첨단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위비 증액도 단순히 미국 무기를 더 많이 구매하기보다는 우리의 기술 자립화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에 더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제언했다.

2025.06.04 16:51류은주

스타링크·원웹 상륙…'하늘길 인터넷' 뚫린다

정부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이어 영국 '원웹'의 국내 진출을 공식 승인하면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SK텔링크와, 원웹은 KT SAT·한화시스템과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전파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7월부터 '하늘길 인터넷'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타링크·원웹 상륙 초읽기…정부 승인에 시장 판도 '지각변동' 저궤도 위성통신(LEO)은 지상에서 300~1천500km 사이의 저궤도에 다수의 소형 위성을 띄워 지연시간이 짧고 속도가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정지궤도 위성(GEO) 대비 지연 시간이 20ms 내외로 짧아 영상통화, 실시간 스트리밍, 저지연 응답이 필수적인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영국 유텔샛의 '원웹',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망 구축에 수십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5천기 이상 위성을 띄워 전 세계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는 지상망 대체 통신망으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확보, 산간·도서·해양 등 음영지역 해소, 재난통신망 백업 등의 수요가 맞물리며 저궤도 위성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방산 등 고속·저지연 통신 인프라가 필요한 산업 전반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 5월 말 스타링크와 원웹의 국경 간 공급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 이는 외국 통신 사업자가 국내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에 따라,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의 협정 체결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현재 이용자용 안테나에 대한 전파인증(적합성 평가)이 진행 중이며, 통상 1~2개월이 소요돼 빠르면 7월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관련 제도 정비에도 나섰다.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육상·해상·항공 등 이동형지구국 정의를 신설했고, 서비스 사업자가 단말기를 일괄 허가받는 '단말 허가의제'도 도입했다. 또한 3천200억 원 규모의 6G 연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R&D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파트너'로 참여…위성 생태계 형성 가속화 국내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생태계의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위성을 직접 쏘거나 통신망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 및 단말 공급 등을 통해 국내 확산과 서비스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SK텔링크는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재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시스템 연동을 마쳤으며, 최근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을 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해양·항공·플랜트·재난안전 등 특수 수요에 맞춘 전용 요금제 및 단말 패키지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링크는 최대 250Mbps 속도, 20ms 이하의 지연시간을 제공하며, 지상망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통신 백업망으로 활용 가능하다. SK텔링크는 SK ICT 인프라를 활용해 AI 분석, CCTV 안전관리, 양자암호 기반 보안 등과 연계한 융합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KT SAT은 원웹, 스타링크 양측과 리셀링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적합성 평가를 마친 후 해양·항공 중심의 위성통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원웹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주요 투자자로서 위성망과 군 전술망 연계를 포함한 방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쏠리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도 관련 R&D와 장비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위성통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국내는 현재 자체 저궤도 위성을 보유하지 않아 위성 및 발사체 분야 모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6G 위성 통신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가격, 속도 등 측면에서 기존 유선·5G 통신 대비 경쟁력은 아직 제한적이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위성인터넷이 음영지역 해소, 응급신호 송출 등 틈새시장에는 유용하지만 본격적인 대체재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타링크 요금은 월 6만~14만원 수준이며, 안테나 비용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통신 3사의 5G 평균속도(1.0Gbps 수준)에 비해 속도도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위성통신은 재난 대비, 해양·항공 통신 인프라 확충, 글로벌 수출 확대 측면에서는 큰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은 2024년 126억 달러에서 2029년 232억 달러로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다.

2025.06.04 16:29최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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