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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무라카미 다카시 슈즈 '오하나 하타케' 판매

CJ온스타일은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동양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일본의 팝 아티스트다. 그는 시그니처 모티프인 '웃는 꽃'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기발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로 떠올랐다. 그간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물론 K팝 걸그룹, 글로벌 팝스타들과 활발히 협업하며 대중과도 친숙한 인물이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는 일본어로 '꽃밭'을 의미한다. 브랜드 이름과 같이 대표 제품 '오하나 풀블룸'에는 무라카미를 상징하는 '웃는 꽃' 모양이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푹신하고 충격 흡수력이 좋은 EVA 소재로 제작돼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오하나 풀블룸' 보다 활동성이 좋은 '슬리퍼 오하나'도 인기 제품이다. CJ온스타일은 '오하나 하타케' 국내 최초 론칭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멀티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뵌다. 먼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에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의 연중 최대 쇼핑 페스티벌로, 팝업스토어 내 익스클루시브(단독) 대표 아이템으로 '오하나 하타케' 존을 만들어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성수동에서 현재 가장 핫한 아티스트의 신제품을 발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어 8일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로 '오하나 하타케'를 소개할 예정이다. 패셔니스타 배우 한예슬이 소개하는 '오하나 하타케' 라이브쇼도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화제의 무라카미 다카시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무라카미 다카시의 다채로운 미학을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와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모바일 라이브쇼 등을 통해 올 시즌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2 16:15안희정

BBQ "매운맛 치킨 주문시 치즈볼 드려요"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BBQ앱에서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맵기 단계별로 인기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을 증정하는 '맵파민('맵다'와 '도파민'을 합친 신조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BBQ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BBQ의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매운 정도에 따라 설정된 단계에 해당하는 랜덤치즈볼을 증정한다. 각 단계별로 1단계 메뉴인 '맵소디'는 2알, 2단계 '땡쇼크'는 3알, 3단계 '매운양념치킨'은 5알의 랜덤치즈볼이 제공된다. 랜덤치즈볼 증정 쿠폰은 치킨 메뉴 주문시 자동으로 발행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최근 외식업계는 매운 음식을 통해 행복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뜻의 '맵파민'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BQ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매운 치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일으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매운 맛에 도전하고 SNS 상에서 인증하는 '챌린지' 형태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BBQ는 작년 말 '맵소디'에 이어 올 3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가 들어간 신메뉴 '땡쇼크'를 연달아 출시하며 치킨 시장에서 '매운맛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맵파민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에 인증하는 것이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고 매운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BBQ의 매운맛 챌린지에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6:07안희정

에티버스그룹, 4년 연속 1조 매출…위축된 시장 속 '수익성' 방어

에티버스그룹이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실적은 다소 줄었지만 위축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에티버스그룹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조3천692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16%, 6.94% 감소한 수치로, 글로벌 투자 위축과 비용 상승 여파가 반영됐다. 계열사인 이테크시스템은 같은 해 매출 3천7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6%에서 3.7%로 상승했다.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모회사 에티버스는 지난해 매출 6천304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1%, 1.16% 증가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과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이테크시스템은 1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에 집중해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기술력 확장과 미래 시장 선점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한다. 에티버스는 플랫폼 기반 수익 모델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B2B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플래닛(Planit)'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오는 6월에는 주문·발주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룹은 핵심 사업 강화와 동시에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모회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이비티의 내실을 기반으로, 이테크시스템과 이노그리드 간 기술 시너지를 통해 AI·클라우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에티버스그룹은 끊임없는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술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02조이환

컴투스 '컴프야V25', 랜더스 쇼핑페스타와 만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가 팝업 스토어로 대한민국 야구팬들과 함께한다. 신세계 그룹의 '랜더스 쇼핑페스타'와 함께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 오픈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컴프야V25'는 KBO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극도의 사실감을 구현한 연출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새 시즌을 맞아 'LIVE V1' 선수 카드를 추가하고 재미를 더할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컴프야V25 홈런 레이스 체험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게임 속 홈런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자용 헬멧을 착용하고 날아오는 공의 타이밍에 맞춰 배트를 휘두르면, 센서가 동작을 인식해 게임 속 타자도 동일하게 스윙하는 방식이다. 달성하는 점수에 따라 '5성 시즌 카드 구단 선택팩', '라이브 고급 스카우트 티켓' 등 선수 영입 아이템이 들어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SG 랜더스 팬들을 위한 락커룸존도 마련했다. 유니폼, 마스코트 등 구단 관련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응원하고 싶은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메시지 월을 만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원하는 능력치를 갖춘 나만의 포토카드를 제작해 게임 속 선수가 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게임 내 인기 콘텐츠인 '홈런 레이스'를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면 획득 점수에 따라 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25.04.02 15:13강한결

산이, 바우마 2025에서 지능적•친환경적•효율적 건설 기계 미래를 공개 예정

뮌헨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설 기계 산업 박람회인 바우마 2025(bauma 2025)가 4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혁신, 파워, 심장 박동의 순간을 경험하자(Be part of it-Experience innovation, power, and heartbeat moments)'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 중립과 지능형 건설 솔루션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 산업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Welcome to the World of Efficiency 건설기계 업계의 선두주자인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 최고의 창조를 위한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고품질•효율성•지속가능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이는 19개 신모델과 11개 전기화 제품 등 총 35개 제품을 전시하며 전기화와 유럽 시장 적응을 위해 해온 노력을 강조할 것이다. 산이(부스 번호 FN619, 3152 제곱미터)는 이번 바우마 2025에서 독일 건설기계 제조 업체인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부스 번호 B6.100, 2500 제곱미터)와 함께 총 5652 제곱미터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 CE 인증 제품, 전 세계 고객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대할 수 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기화 혁신 및 다양한 제품 공개 부스에서는 11가지 전기 장비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여기에는 산이 역대 최대 톤수의 순수 전기 크롤러 크레인 SCC2000A-EV, 업계 최초의 5톤 순수 전기식 롤러 STR50E, 유럽 시장에 맞춰 설계된 전기식 밀링 머신 SCM500E-1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산이는 이러한 제품을 통해 전기화 분야에서 다져온 선도적 위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산이는 또 최초의 1톤급 초소형 굴착기 SY10U, 유로 5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하는 3.5톤급 쇼트테일(shorttail) 모델 SY26C, 15톤급 쇼트테일 굴착기 SY155U 등 듀얼 암과 확장 암 및 전용 어태치먼트가 장착된 6대의 굴착기를 선보인다. 또한 산이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설계한 소형 전기식 6m 텔레스코픽 암 지게차 STH625E와 유럽 자재 취급 시장을 위해 개발한 40톤급 자재 처리 장비 등 유럽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적 몰입으로 인터랙티브한 경험 향상 산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디지털 작업에서 산이의 종합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세심하게 제작된 기술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디지털 제어 기술을 활용한 두 가지 뛰어난 인터랙티브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수천 마일 떨어진 거리에서의 원격 제어(Remote Control Over Thousands of Miles)'는 뮌헨에서 중국 후저우까지 무인 채굴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산이는 이를 통해 역대 최장 거리 원격 제어 기록을 세웠다.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Construction Simulation Game)'은 방문객들에게 '건설 시뮬레이터 3(Construction Simulator 3)'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게임을 통해 산이의 장비를 직접 제어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이는 또 유압 부품과 마모 부품을 포함한 총 18가지 핵심 부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부품 공급과 서비스 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산이는 혁신적인 제품, 최첨단 기술, 차별화된 서비스로 건설 기계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바우마 2025를 찾은 방문객들은 산이 부스를 둘러보고 건설 기계 산업의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미래를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파트너인 산이가 선보이는 '효율성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2025.04.02 15:10글로벌뉴스

겉으론 평범한 유럽 개발자…알고보니 北 자금줄?

북한 IT 인력의 사이버 위협이 북미 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은 위조 신원, 암호화폐, 가상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전략으로 사이버 공격의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구글 클라우드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간 북한 IT 인력은 유럽 방위 산업 및 정부 기관을 겨냥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내 위협 활동이 중심이었지만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고도화된 전략이 다수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북한 IT 근로자는 12개 이상의 가짜 신분을 만들어 유럽과 미국 조직 침투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조작된 추천서를 제출하고 채용 담당자와의 관계를 활용했으며 위장 신원으로 이력을 다각화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을 무대로 활동한 북한 IT 인력이 현지 구직 플랫폼에 접근하고 자본 관리 사이트 로그인 자격 증명을 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웹사이트 개발, 봇, 콘텐츠 관리 시스템,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프로젝트가 수행된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 IT 인력은 국적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등으로 위장했으며 실제 존재하는 인물의 정보와 가상 인물을 조합해 신분을 속였다. 활동 경로는 업워크, 텔레그램, 프리랜서 등으로 다양하며 수익금은 암호화폐와 페이오니아, 트랜스퍼와이즈 등을 통해 세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IT 인력의 공격 시도는 지난해 10월 이후 더욱 늘어났다. 이는 미국의 단속이 강화된 시기와 맞물려 위협 강도가 높아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일부 기업에서 허용 중인 개인 기기 지참 근무(BYOD) 정책이 이런 위협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인 노트북을 통해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환경이 감시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이미 콜리어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유럽 수석 고문은 "북한은 지난 10년간 금융 시스템 해킹, 랜섬웨어, 암호화폐 탈취 등 다양한 공격 수법을 구사해왔다"며 "사이버 위협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은 북한의 장기적인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전 세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예외는 아니며 사이버 보안 인식이 낮은 지역은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02 14:55조이환

"반도체·SW 모두 키운다"…퀄컴, 베트남 생성형 AI 기업 인수

퀄컴이 베트남의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을 인수하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생성형 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퀄컴은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 산하 빈AI의 생성형 AI 사업부인 '모비안AI'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AI는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출신인 헝 부이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AI 기업으로, AI 기반 차량 모니터링·보안 솔루션 사업과 각종 AI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과 언어모델을 비롯한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헝 부이 CEO는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퀄컴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퀄컴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없이도 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에지 AI를 핵심 사업 아젠다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인수로 퀄컴은 기존 AI 반도체 사업을 넘어 AI 관련 SW 개발·공급 영역으로의 확장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퀄컴은 지난달 초 독일의 AI·IoT 기업인 에지 임펄스도 인수한 바 있다. 퀄컴의 질레이 하우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차세대 AI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원을 투자하겠다"며 "빈AI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최첨단 AI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 부이 CEO는 "자사가 스마트폰·PC·차량용 SW를 포함한 여러 퀄컴 제품군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의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4:42한정호

한미, 조직 개편…김재교 대표 "새출발하자"

한미그룹이 1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내 새 사업팀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한미사이언스 내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본부가 신설됐다. 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구성됐다. 경영전략팀은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 사업 기획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전략팀은 전략적 투자 및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Innovation본부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 IP팀으로 구성됐다. 팀들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특허사용 계약 전략, 내부 기술 및 제품 기술 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맡게 된다. 또 한미그룹의 경우, 개별 스텝 조직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방식으로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일 사내 전산망에 “우리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라며 “지난 50년간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도전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 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라며 “그룹사 간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사는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총 2명이 상무 및 상무보로 승진했고, 한미약품은 상무 3명, 상무보 6명, 이사 7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02 14:33김양균

[인사] 한미그룹 임원 승진

◇한미약품 상무 ▲R&D센터 임상이행 전해민 ▲Global GM임상 이문희 ▲PV 김재우 ◇한미약품 상무보 ▲평택사업장 바이오제조 서상현 ▲국내영업 충청/호남권역 윤여창 ▲국내영업 경기/인천권역 이동한 ▲국내영업 서울/강원 종병 구인모 ▲국내사업 전략마케팅 이원택 ▲국내사업 디지털마케팅 김현정 ◇한미약품 이사 ▲R&D센터 비만대사팀 김정국 ▲R&D센터 표적항암팀 TPM그룹 정승현 ▲제제연구소 제제연구그룹 권택관 ▲제조본부 팔탄사업장 품질팀 이정한 ▲신제품개발본부 RA팀 양준혁 ▲컴플라이언스팀 유승현 ▲국내영업 영업기획 이승윤 ◇한미사이언스 ▲IP 상무 한지연 상무 ▲커뮤니케이션 상무보 한승우

2025.04.02 14:12김양균

넥쏘2·아이오닉6N·PBV 쏟아낸다…현대차그룹,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3일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각자의 전동화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완전 변경 모델인 '디 올 뉴 넥쏘',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더 기아 PV5' 국내 최초 공개 등 다양한 신차 공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이달 3일 프레스데이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부스를 개최하고 차량을 전시한다. 먼저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이라는 전시 콘셉트 아래 2천600㎡ 규모의 부스에서 친환경차 등 총 10종 18대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날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최초로 공개한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라인 디자인도 최초 공개한다. 유럽 시장 수출을 기념해 출시한 인스터(한국명: 캐스퍼)의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등 전기차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EV존과 H2존으로 나뉘어 방문객 체험형 콘텐츠를 함꼐 구성했다. 커스터마이징 굿즈를 판매하는 현대스토어도 운영된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과 PBV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주제로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날 기아는 PV5 최초 실차 공개와 동시에 PBV 비즈니스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아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기아는 EV3, EV4, EV6 GT, EV9 GT 등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도 전시해 국내 최다 전기차 라인업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최초 공개한다. GV60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등 양산차 5대도 함께 전시해 총 9대 차량을 선보인다.

2025.04.02 14:00김재성

팬듀이트, 새로운 데스크톱 프린터 출시

싱가포르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팬듀이트(Panduit)가 새로운 고성능 데스크톱 프린터 DP4300M/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라벨링 작업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다음 링크에서 멀티채널 뉴스 기사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ultivu.com/panduit/9327551-en-panduit-unveils-new-desktop-printer 새로 출시된 팬듀이트의 데스크톱 프린터는 전기 및 네트워크 분야에 필요한 고품질의 맞춤형(on-demand) 라벨을 신속하게 인쇄할 수 있다. 팬듀이트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에 고객과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 프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참석자들은 신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주요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팬듀이트 전문가가 해주는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프린터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브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팬듀이트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크리스 맥코넬(Chris McConnell)은 "새로운 프린터의 출시로 고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팬듀이트의 약속을 다시 한번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행사 참석자들은 새로운 프린터가 자신의 업무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프린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anduit.com/desktop-prin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듀이트 소개 팬듀이트는 고품질의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 파크에 있는 본사와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면서 원활한 글로벌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55년 설립 이래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팬듀이트는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사업 뿐 아니라 세상에도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게 지원하는 탁월한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하나로 연결된 세상에서의 사업 성장 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품질과 기술에 대한 리더십에 있어 그 명성이 검증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www.panduit.com 에서 팬듀이트의 제품과 기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02 12:10글로벌뉴스

[병원소식] AI로 요추협착증 진단 가능 外

▷서울대병원, AI로 요추협착증 진단=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은 2005년~2017년 촬영된 요추협착증 환자 2천500명과 정상 대조군 2천500명의 다중 자세에서 촬영된 X선 사진을 사용해 요추협착증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한 인공지능(AI) 모델과 앱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중립, 굴곡, 신전 등 세 자세에서 촬영된 X선 사진을 AI 모델에 입력해 요추협착증을 진단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ResNet50 기반 모델은 내부 검증에서 AUROC 기준 91.4%의 진단 성능을 보였다. 이창현 교수는 “이 기술은 5년여 동안 개발·고도화되어 특허 등록을 완료한 AI 알고리즘으로, MRI 없이 X선 촬영만으로 요추협착증을 진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지난 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AI 음성인식 시스템 구축= 병원이 구축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적용돼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진, 환자의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텍스트 변환, 주요 증상 기록, 질병 분류, 대화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의료정보시스템(AMIS 3.0)과 연동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 전자의무기록(EMR) 등에 자동으로 저장이 이뤄진다. 분과별 의료 용어와 수만 시간 분량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의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또 전용 마이크로 말과 소음을 걸러내고 사람의 음폭 등을 계산해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현재 16개 진료과·응급실·정형외과 병동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김영학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AI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진료 과정에서 휘발되는 수많은 음성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기록·저장할 수 있다”라며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목소리까지 반영된 정확한 증상 정보가 의료 질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제공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생체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 간 적출 수술 성공= 말기 간경화 환자는 가족의 공여로 이번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와 이승환 교수팀이 맡았다. 의료진은 복부 상단에 4~5개의 작은 구멍만 뚫어 복강경으로 이식할 부분의 간을 절제하고, 복부 하단에 10cm가량 절개해 복강 내에서 꺼내야 했다. 복강경 간 적출 수술은 개복수술보다 시야 확보, 혈관 및 장기의 변이사항 파악 등이 어렵고, 이식할 혈관과 담도들을 정확하게 보존하여 절개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10월 경희의료기관 최초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이번에 복강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 기증자 간 적출도 성공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 도입= '케어챗'은 기존 병원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진료예약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진료예약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 내용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진료비 결제와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이로써 관련 병상은 기존 328개에서 86개 증가한 총 414개로 늘어났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의 간호와 일상 돌봄을 전담하는 병동이다. 양한광 원장은 “폐암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를 24시간 제공받으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 정착과 국민의 간병 부담 경감을 위해 국립암센터가 앞장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 수술도 로봇으로= 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 수술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투관침에 로봇팔을 설치해 수술하는 로봇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로봇 수술은 정교한 로봇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고 미세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초고도비만자나 재수술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이 어려워지게 되는데, 로봇 수술은 BMI 지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1차 수술로 많은 유착이 있는 경우에도 결과 면에서 유리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초고도비만에 2차 수술인 남성 환자와 같이 어려운 경우도 무리 없이 수술 가능하고, 수술 후 경과도 좋아 앞으로 로봇 비만대사수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이재준 병원장(춘천)과 한성우 병원장(동탄)은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최원주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웃으며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우 병원장도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 캠페인 주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과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1천만 원 전달=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는 천주교 안동교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자연재해·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2025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설명회= 행사는 지난달 26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기존 '서울시 301 네트워크' 사업의 의료취약계층을 특정한 서비스에서 더 포괄적인 의료 약자의 개념으로 확장한 보편적 공공의료서비스를 목표로 확대된 통합 돌봄 사업이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이달부터 매월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KMI, 2025년도 10일까지 '1차 연구지원사업' 과제 공모= 지원 자격은 보건의료정책 연구 수행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연구기관, 연구소, 자문 업체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KMI 홈페이지에서 연구과제계획서를 내려받아 10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3일까지 연구 수행기관에 전달된다. ▷김안과병원,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 주의해야= 백내장 수술 이후 인공수정체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인공수정체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 탈구는 대개 수정체를 싸고 있는 수정체 주머니의 지지대가 약화하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백내장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난 고령 환자 ▲고도근시 ▲망막질환 및 망막수술 경험자 ▲폐쇄각녹내장 ▲눈이나 머리에 외상을 입은 경우 ▲눈 비비는 습관 등 수정체 주머니를 지지하는 결합구조가 약해지면서 인공수정체 탈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인공수정체가 탈구되면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제자리를 완전히 이탈한 상태라면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공수정체 탈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안과에 방문하여 인공수정체가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의 이지현 전문의는 “백내장 수술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권고했다. ▷자생한방병원, 유전자 분석으로 척추관협착증 치료 기전 규명=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홍진영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한 실험 쥐의 척수를 채취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RNA 시퀀싱을 수행했다. 총 3만560개의 유전자 가운데 정상 실험 쥐군에서 특이하게 발현되는 유전자 1천203개, 척추관협착증 유발 실험 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 749개를 구분했다. 두 그룹에서 공통으로 발현되는 유전자 2만1천547개, 발현되지 않는 유전자 7천61개도 발견했다. 다시 척추관협착증에 의해 유의하게 발현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차등발현유전자(DEG)를 분석했다. 척추관협착증 유발 실험 쥐에게서 신경 회복과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유전자들의 활동이 감소, 신경 회복력 약화 및 세포 골격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유전자 조절 체계에 변화가 생겼다. 세포 구조와 기능 변화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은 더욱 높아졌다. 113개의 차등발현유전자 중에서 독소 배출에 관여하는 Slc47a1과 관절 윤활을 돕는 Prg4는 척추관협착증 실험 쥐에서 발현이 크게 증가한 반면, 세포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Higd1c와 소화기관 운동을 조절하는 Mln의 발현은 감소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의학(Biomedicines)'에 게재됐다.

2025.04.02 11:40김양균

KG모빌리티, 中체리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

KG모빌리티(KGM)가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기술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 체리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장귀빙(Zhang Guibing)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KGM과 체리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 주행 및 최첨단 소프트위어중심차(SDV) 기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리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60만3천916대를 판매했으며, 연간 매출은 4천800억위안(97조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2025.04.02 11:37김재성

현대차, 1926만원 엔트리 트림 추가한 '2025 베뉴'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2025 베뉴에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5 베뉴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천926만원 ▲프리미엄 2천212만원 ▲플럭스 2천386만원이다. 현대차는 베뉴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베뉴는 인기 사양들을 조합한 스마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며 "강인하고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를 갖춘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베뉴를 출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2025.04.02 11:32김재성

DB글로벌칩,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양산…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

DB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휴대폰용 OLED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DB글로벌칩은 휴대폰용 OLED 구동칩인 'TED'(TCON Embedded Driver IC)를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에 부착된 후 최종적으로 지난 3월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이 모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용 AI인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되어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만 1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B글로벌칩이 이번에 공급하는 OLED 구동칩은 해상도가 FHD+(Full High Definition+) 사양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개선된 화질과 절감된 소비전력 기술이 돋보이며, 신뢰성 및 내구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을 통해 기존 생산해 오던 TV, 모니터, 태블릿 등 IT용 OLED 구동칩에서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휴대폰용 OLED 구동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LCD에서 OLED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게 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을 통해 확보한 설계 IP 및 양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사양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올 1분기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휴대폰용 OLED 출하량이 9억8천만대를 기록하고, 올해에는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4.02 11:09장경윤

무보, 현대차그룹-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에 15억 달러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현대자동차그룹-SK온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총 15억 달러(약 2조2천억원) 규모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합작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완공하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등에 연 최대 전기차 30만대 분량 배터리(35GWh 규모)를 공급할 수 있다. 무보의 금융지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현실화로 현지 생산체계 구축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북미 전기차 밸류체인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보는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과 2024년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부품 공장 건설에 총 23억 달러의 수출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무보는 이번 수출금융 지원으로 역내 배터리를 조달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돼 국내 기업의 북미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현지 공장건설·공정설비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협력사 앞 발주가 이뤄져 고용 창출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현지생산 체계 구축을 돕는 등 우리 기업이 통상 질서 변화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0:12주문정

시연·히나 사인 모으자…CU, QWER 콜라보 와인 출시

CU가 걸밴드 QWER과 협업한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QWER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이번 신제품은 'QWER 스파클링 와인(레드, 화이트)'으로 스페인 산 템프라니요, 샤도네이 베이스로 블렌딩한 알코올 5%의 저도수 와인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CU는 QWER 멤버들을 캐릭터 이미지로 그려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레드 와인에는 멤버 시연과 히나, 화이트에는 쵸단과 마젠타의 캐릭터를 입혔다. 라벨 디자인은 일본 시티팝 컨셉의 키치한 팝아트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무13'이 맡았다. 또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와인 칠링백과 코스터 굿즈를 함께 구성했다.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4종의 와인 패키지를 모두 모으면 QWER의 그룹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0개 한정 QWER 와인 기획 세트(레드, 와인 각 100개)도 판매한다.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전용 글라스와 아크릴 코스터가 함께 들어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판매는 4월 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30대를 겨냥해 다양한 소비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K-pop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화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01김민아

벤츠, 보급형 차 美 판매 중단하나…'관세 내면 적자' 고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미국에서 보급형 자동차 판매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크게 올리면서 수익성이 낮은 보급형 자동차 미국 판매 사업이 기로에 놓인 것이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벤츠가 보급형 자동차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토 대상 차종에는 소형 SUV인 'GLA'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GLA는 미국에서 4만3천 달러(약 6천300만원)부터 판매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6일 관세 인상안을 발표하고 오는 2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도 발표할 계획이다. 벤츠는 차후 관세 정책 세부 내용을 살펴 사업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발표 후 명확한 지침을 알리지 않아 대응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전했다. 자동차 업계 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의 앤드류 버그바움 전무이사는 특히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 인상 정책의 세부 사항이 누락돼 있어 업계가 정책에 대응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벤츠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32만4천52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판매량을 9% 늘렸다. 벤츠의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은 60% 수준이다. 관세 정책 발표 후 회사는 이를 오는 2027년까지 70%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업계 다수 기업들이 사업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세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과 페라리는 미국 내 일부 판매 차종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현지 생산 확대를 고려 중이다.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은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기도 했다.

2025.04.02 09:53김윤희

한우·대게가 반값…신세계그룹, 1조4천억 규모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최

신세계그룹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본 행사는 지난해 행사 대비 2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천억 원의 물량으로 준비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반드시 사야 할 '랜쇼페 스타템 TOP100'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TOP100에 포함된 한우, 계란, 다이슨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이마트는 4~6일까지 3일간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수입 포도 전 품목 역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인기 상품과 레고 제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30구, 대란)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천980원에 판매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 중 단 하루만 파격가에 만날 수 있는 행사 상품도 있다. 4일에는 하우스 봄 수박 6Kg 미만을 9천900원에, 5일에는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행사카드와 함께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봄철 이사 및 웨딩 시즌을 맞아 다이슨 가전 기획전을 연다. V12s 오리진 서브마린 청소기를 5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빗썸과 함께 진행한다. 4일부터 열흘간 이마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받은 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트레이더스는 4~6일까지 횟감용 연어필렛(팩), 캐나다/칠레 냉장삼겹살/목심,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1.3kg, 팩)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천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10일까지 7일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 찰랑고구마, 오렌지, 훈제오리 등 주요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4일 단 하루 봉지라면 전 품목, 5일 단 하루 컵라면 전 품목, 5~6일 2일간 스낵 전 품목을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열리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는 야구 관련된 이색 상품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야구 찐팬을 위한 '굿즈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 페이지에서 경품 응모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 유니폼, 모자, 로고볼, 랜더스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저녁 시간대에도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이트 세일'을 도입했다. 이마트는 4~6일까지 오후 7시 이후 15만 원 이상 결제한 후 이마트앱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모든 고객에게 e머니 1만점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7~13일까지 오후 2시~8시 사이에 디카페인 커피 주문 시, 동일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봄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09:22김민아

SK, 최종현 선대회장 경영활동 녹인 '선경실록' 디지털화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 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하여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즉,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천300건, 문서 3천500여 건, 사진 4천800여 건 등 총 1만7천620건, 13만1천647점이다. 최 선대회장 음성 녹취만 오디오 테이프 3천530개에 달한다. 이는 하루 8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만큼 상당한 분량이다. 최 선대회장의 육성 녹음을 통해 당시 경제 상황과 한국 기업인들의 사업보국에 대한 의지, 크고 작은 위기를 돌파해 온 선대 경영인의 혜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 선대회장은 1982년 신입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서도 인재라면 외국 사람도 쓰는 마당에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지연, 학연, 파벌을 형성하면 안된다”라며, 한국의 관계지상주의를 깨자고 임기 내내 여러 차례 강조한다. 1992년 임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R&D)를 하는 직원도 시장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해보며, 돈이 모이는 곳, 고객이 찾는 기술을 알아야 R&D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공 과정을 미리 예견한 듯 실질적인 연구를 주문한다. 같은 해 SKC 임원들과 회의에서는 “플로피디스크(필름 소재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팔면 1달러지만,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담으면 가치가 20배가 된다”라며 우리나라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1990년대 중반 유럽 한 국가의 왕세자 면담을 위해 준비한 보고서에는 앞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국제문제가 된다며 법정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제안이 담겨있다. SK의 성장 과정도 최 선대회장의 목소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계경제 위기를 몰고 온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 당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 선대회장이 중동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석유 공급에 대한 담판을 짓는 내용, 1992년 정당하게 획득한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할 때 좌절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상황 등이 음성 녹취에 담겨있다. 이 밖에도 타 그룹 총수들과 산업 시찰에서 나눈 대화, 외국담배회사가 한국 내 유통 협업을 제안하자 '비즈니스는 결국 신용'이라며 거절한 일화, 김장김치 보관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디오 테이프에 남아있다. SK 관계자는 “최 선대회장의 경영 기록은 한국 역동기를 이끈 기업가들의 고민과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자료”라며, “양이 매우 많고 오래되어 복원이 쉽지 않았지만, 첨단기술 등을 통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SK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를 그룹 고유의 철학인 SKMS와 수펙스추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2025.04.02 09:1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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