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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올해 매출 10% 성장·이익률 10% 목표"

연임을 확정 지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연간 매출액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과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에이전틱 AI'를 통한 주가 부양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곧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로 최종 선임됨에 따라, 정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다시 한번 이끌게 됐다. 2024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거버넌스를 정비하는 등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하며 경영 내실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카톡 성장 두 축으로…외부 파트너, 카카오 생태계로 유입 카카오는 이처럼 그간 응축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을 향해 경영 기조를 전환한다.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마련한 접점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수고로움을 줄이고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AI 서비스가 이용자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핵심 동력임을 확인한 만큼,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을 20%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톡비즈의 구조적인 개선을 견인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이용자 반응 살핀다 이어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카나나 연구소는 AI 관련 신규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 전 카카오톡 내 이용자들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방안이다. 설문조사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선호도가 낮거나 원하지 않는 기능은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용자 피드백을 곧바로 반영해 카카오톡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한다. 주가 부진 성토에…임기 중 주식 미매도 약속 주주총회에서는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카카오 주가를 보면 답답하다”며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경영진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우리는 언제쯤 수고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17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현재 4만~5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지속적인 주가 부진으로 심려를 안겨드린 점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들의 답답함과 엄중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에이전틱 AI' 성과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갖춘 펀더멘탈은 갖추되 우리가 갖출 수 없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들은 향후 또 다른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은 전략적 기어 전환을 하면서 성장주에 걸맞은 멀티플 리레이팅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임기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고 배당금 총액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보유 자사주도 절반 이상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김선욱, 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정 대표는 “올해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6 16:13박서린 기자

"K뷰티·기념품 없는 게 없네"...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 가보니

"여기엔 없는 게 없네요. 이 매장 오면 쇼핑이 한 번에 해결될 것 같아요." CJ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점은 '올리브영 N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답게 개장 첫날부터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볐다. 총 1000여 개 브랜드, 1만5000여 개 상품을 한데 모아 K뷰티부터 K푸드, 기념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명동을 찾는 글로벌 고객의 쇼핑 동선을 사실상 한 매장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26일 찾은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패턴을 전제로 설계된 '글로벌 특화 매장'이라는 점이 두드러졌다. 매장은 총 3개층, 약 950평 규모로 구성됐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집중되는 명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매장 곳곳에 이들을 위한 세밀한 설계를 적용했다. 상품 구성도 확장됐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K푸드, 기념품까지 아우르며 'K뷰티 편집숍'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 쇼핑 허브'로의 확장을 시도한 모습이다. 1층에는 대규모 결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총 22개의 유인 계산대를 배치해 방문객이 몰려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실제 오픈 첫날임에도 계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대량 구매가 많은 외국인 고객 특성을 반영한 설계다.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장치도 눈에 띄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은 국기 배지를 착용했고, 세금 환급(Tax Refund)과 결제 안내 역시 외국어 중심으로 구성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마스크팩을 집중적으로 모은 '마스크 라이브러리'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대표 공간이다. 시트팩부터 모델링팩, 버블팩까지 제형별로 구분하고 피부 타입과 기능별로 정리해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매대 규모 역시 기존 타운형 매장 대비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K푸드를 모은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건강기능식품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구매 편의성을 높였고,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기념품도 함께 배치해 쇼핑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의료 관광 증가에 따른 애프터 케어 수요를 반영해 뷰티 디바이스와 더모 코스메틱 상품군도 강화했다. 특히 국내 브랜드 비중을 확대한 더모 화장품을 통해 K더모 코스메틱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미국인 관광객 서머와 그레타는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인데 올리브영은 항상 꼭 들르는 곳”이라며 “미국에서도 H마트에서 한국 음식을 사고, 올리브영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명동 다른 매장에서 화장품을 샀지만, 오늘 더 사고 싶어 다시 방문했다”며 “특히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반응은 명동 상권의 특성과 맞물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명동 방문 외국인은 약 450만 명으로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많다. 실제 기존 '올리브영 명동 타운' 매출의 약 95%가 외국인 고객에서 발생했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이 같은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흡수하기 위한 전략 매장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K뷰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집약했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자국 내 K뷰티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6 15:45안희정 기자

왜 트럼프는 뉴욕증시 개장 시간에 중요 소식 발표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를 지켜보면 마치 잘 짜인 각본이 있는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보여주는 최근의 행보는 그 정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란의 핵 포기 관련 사안을 5일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더니, 곧바로 파키스탄을 통해 15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중대 발표가 나올 때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과 마감 시간표가 귀신같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두고 단순한 대통령의 개인적 변덕인지, 아니면 미국의 대전략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는 신호인지를 두고 AI 전문가들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간을 훔친 외교, 전략적 포퓰리즘의 탄생 이번 분석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더 이상 전통적인 외교 규범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 발표의 타이밍을 증시 개폐장 시간에 맞추는 행위에 주목했죠. 한쪽에서는 이를 단순한 포퓰리즘적 행태로 규정합니다. 국내 지지층에게 '거래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아주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가 아니라, 이제 미국의 외교가 '국제 질서의 수호'라는 명분에서 벗어나 '국내 경제적 이득 극대화'라는 아주 실리적인 구조로 완전히 재편되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즉, 개인의 성향을 넘어 미국 사회 전반에 깔린 고립주의 정서가 '미국 우선주의'라는 이름으로 구조화되었다는 것이죠. 15가지 요구안과 이란의 부인 사이,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시선 토론의 뜨거운 감자는 미국이 전달했다는 15가지 요구사항과 이를 '가짜 뉴스'라며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란의 태도였습니다.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를 '시장 연동형 강압적 거래'로 보는 시각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란 전문가들의 논리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은 장기적인 전략 변화라기보다 시한부 협상 압박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5일이라는 유예 기간을 준 것 자체가 상대의 목을 죄어 단기적인 성과를 뽑아내려는 전술이라는 해석이죠. 반면 국제정치 전략가들은 이를 미국의 지경학적 힘을 활용한 대전략의 발현으로 봅니다.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하여 국제 질서를 자국 이익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구조적 재편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논의는 단순히 이란 문제를 넘어, 이러한 거래 방식이 앞으로 미국의 모든 대외 관계에서 표준이 될 것인지로 확장되었습니다. 합의된 지점도 분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최대 압박'에서 '거래형 도박'으로 정책 기조를 급격히 선회했다는 점에는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박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는 우려가 섞인 비합의 사항이 남았습니다. 중동 안보 전문가들은 이런 예측 불가능한 거래 방식이 역내 동맹국들에게 '미국을 믿어도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구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동맹국들이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되면서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다극화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핵 비확산 전문가들 역시 국제적인 규범이 단기적인 거래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전 세계적인 핵 확산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뢰와 규칙이 사라진 자리, 여전히 남겨진 숙제 결국 이번 사태를 관통하는 핵심 논점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흐름이 과연 트럼프라는 개인의 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복잡한 국제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점진적이고 반응적인 조정일 뿐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이미 미국 대중의 정서와 경제적 구조가 과거의 다자주의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진단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압박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거래형 외교는 단기적인 종전의 불씨를 지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수십 년간 쌓아온 국제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15가지 조건에 대해 이란은 최근 역제안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이것이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거래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더 큰 혼란을 예고하는 서막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외교는 더 이상 외교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뉴욕 증시의 전광판과 국내 정치의 셈법 속에서 실시간으로 재구성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결국 이 모든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465534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6 10:27AMEET

EF, 사우디 'ENC 2026' 한국 대표팀 파트너로 '케스파' 선정

이스포츠 재단(EF)은 올해 개최하는 글로벌 국가대항 이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NC 2026)'의 대한민국 공식 국가대표팀 파트너로 한국이스포츠협회(이하 케스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NC 2026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국가대표팀 체제로 참여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오는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며, 2년 주기로 열려 매년 개최되는 클럽 기반의 이스포츠 월드컵(EWC)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F는 케스파가 지난 25년 이상 한국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다져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파트너로 발탁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케스파는 여러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고 선수 선발을 총괄하는 등 대회 참가 전반을 이끈다. 아울러 신혁수 케스파 팀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매니저(NTM)로 선임됐다. 신 팀장은 국가대표팀의 일상적인 운영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조율하고, ENC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팀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최고경영자(CEO)는 "이스포츠 네이션스 컵은 이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전례 없는 규모의 국가대표팀 글로벌 체계를 도입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 세계로부터 받은 반응을 보면서 커뮤니티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들과 함께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해 이스포츠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100개국 이상이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현실로 나아가 국가 단위 이스포츠를 글로벌 경쟁 생태계의 장기적인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스 야그노우 EF 국가대표팀 관계 총괄 디렉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스포츠 협회 중 하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장 잘 알려지고 탄탄하게 자리 잡은 경쟁 시장 중 하나에서 함께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여러 종목에서 세계 선수들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도와 리더십, 경험 등 모든 요소를 케스파가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26 09:38정진성 기자

센슬, 공식 자사몰 오픈…4월7일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슬(SENSEL)이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며 D2C 채널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자사몰 오픈 직후 선보인 딥모드·라이트모드 한정판 패키지가 판매 1일 만에 완판됐다. 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감각적인 무드 제안과 빠른 메이크업 연출을 앞세워온 센슬은 이번 자사몰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팬덤과 구매 접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완판된 한정 패키지는 센슬이 제안하는 두 가지 무드인 딥모드와 라이트모드를 각각의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크하고 강렬한 딥모드와 청량하고 가벼운 라이트모드로 나뉘어, 그날의 무드에 따라 빠르게 스타일을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센슬은 무신사 뷰티 입점 직후 대표 제품 퀵 틴트가 립메이크업 카테고리 실시간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사몰 오픈에서도 한정 패키지 완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며, 채널을 넓힐수록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센슬은 온라인에서 이어진 관심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4월 7일 성수동 517LAB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도 한정 패키지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센슬만의 퀵뷰티 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며 화제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권진아 센슬 대표는 "공식 자사몰 오픈 직후 보여주신 관심에 힘입어 한정 패키지까지 빠르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센슬만의 퀵뷰티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08:40백봉삼 기자

[1분건강] 봄이면 유독 졸린 이유…가벼운 유산소 운동 도움

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봄철이면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업무 중 졸음이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나른함이 지속된다면 흔히 '춘곤증'을 떠올리게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계절성 피로 현상으로, 나른함과 졸음이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계절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 반응에 가깝다. 주로 4~5월에 많이 나타나며, 업무 능률 저하나 집중력 감소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황선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체 리듬과 생활 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반응”이라며 “대부분은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봄철에 유독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생체 리듬의 변화 때문이다. 아침 해가 빨리 뜨고 낮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생체시계에 일시적인 불균형이 발생해 낮 동안 졸림이나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실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두통, 현기증, 소화불량,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가 증가하는 계절에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등이 심해지면서 수면이 방해받아 낮 동안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항히스타민제 역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황선욱 교수는 “봄철 피로를 모두 춘곤증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피로가 3~4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식은땀,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빈혈, 갑상선 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춘곤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는 습관을 유지해 생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에는 커튼을 열어 자연광을 충분히 받고, 점심 이후에는 가볍게 걸으며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또 점심을 과식하거나 단순 당분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식후 졸음이 심해질 수 있다. 반면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할 경우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 피로감을 더 크게 느끼기도 한다.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과 철분은 결핍 시 피로와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어 콩류, 견과류, 잡곡류, 살코기, 생선, 달걀, 채소 등을 통해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역시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 주 3~5회,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고 피로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황 교수는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운동이 춘곤증을 극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이러한 생활습관을 통해 봄철 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3.26 08:00조민규 기자

아트코리아랩, '2026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예술기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예술기업이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예술기업의 고유 지식재산과 창작 역량을 인공지능과 신기술에 접목한 기술융합형 협업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개인화, 실시간 반응형 시스템 등 예술 콘텐츠, 공간, 교육, 체험, 유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핵심 요소로 반영했다. 올해는 CJ ENM(CJ온스타일), 삼성물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앤드 서비스드 레지던스, 하이네켄코리아, 현대백화점 등 5개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과 협업할 예술기업은 약 6개월 동안 인공지능과 신기술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 개념검증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협업 주제는 참여 기업별 특성을 반영해 구성했다. CJ ENM은 영상 커머스 유통 환경 적용과 실증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아트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인공지능 기반 예술·기술 융합을 통한 몰입형 웰니스 솔루션 경험 공간 구축과 인공지능 및 바이오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웰니스 예술 콘텐츠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앤드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고객의 체류 전 과정을 예술과 기술로 재해석하는 인공지능 활용 팝업 콘텐츠 개발과 프랑스 문화와 한국 문화의 융합을 인공지능 기반 예술 체험 콘텐츠로 구현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인공지능 기반 예술 창작 캐릭터 개발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확장 적용을 협업 주제로 제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 기반 가족 단위 고객 체험형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인터랙티브 아트 도슨트 및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아트코리아랩은 선정된 예술기업에 과제 수행 지원금과 선도기업 현업 부서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과 퍼실리테이팅도 지원한다. 또한 선도기업과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업 종료 후에는 우수 과제를 선정해 포상하며, 협업 성과에 따라 후속 계약과 투자 연계 가능성도 검토한다. 공모 접수는 4월 15일 16시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2026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예술기업의 창의성과 산업 현장의 인프라를 연결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예술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생태계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22:09김한준 기자

나프타 수급 불안에 식품업계 촉각…"포장재 두세 달 뒤 고비"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식품업계도 포장재 조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과 매점매석 금지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당장 수급 차질은 없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2~3개월 뒤부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현재 재고와 기존 공급망을 바탕으로 포장재를 조달하고 있다. 아직 생산 차질로 이어진 곳은 없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주 중 나프타 생산·도입 물량 보고 의무화, 매점매석 금지, 수출 제한 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소매점 등에서는 나프타를 사용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의 구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기초원료로 식품 포장 필름, 플라스틱 용기, 배달용 용기 등에 쓰인다.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 제품에 사용하는 포장재 전반으로 영향이 번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식품업계는 대부분 자회사나 협력사를 통해 포장재를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은 자회사인 율촌화학을 통해 포장재를 조달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은 2~3개월 정도 여유분이 남아 있다”며 “아직 큰 문제는 없지만 그 이후가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협력사를 통해 포장재를 납품받고 있는데, 현재 2~3개월 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두부 같은 신선식품은 종이 포장재로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구체적인 대응 상황에 대해 “대외비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타사와 큰 차이는 없다”며 “별다른 방안이 있다기보다 현지 상황이 나아지기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장재 업계에서는 이미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는 말도 나온다. 삼양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문의가 단가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증가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당장 포장재 수급 문제가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단계는 아니라는 반응이 많다. 다만 수급 불안정이 길어지면 포장 필름과 플라스틱 용기 등 식품 포장재 전반에서 비용 부담과 조달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은 재고로 버티고 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포장재 수급은 물론 가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6:27류승현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300만장 돌파에 주가 '껑충'…손익분기점 달성 기대감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조기 달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까지 더해지며 펄어비스 주가 역시 5만 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23.34%) 오른 5만 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붉은사막 300만장 판매' 소식이 하루 뒤인 이날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투자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개발에 투입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300만장이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파이웰 대륙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붉은사막에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흥행 장기화의 척도인 글로벌 이용자 지표도 확연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체 스팀 평가에서 영어권 이용자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며 서구권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초반 '대체로 부정적'이었던 한국어 평가 역시 '복합적'으로 반등하며 안정권에 접어든 모습이다. 특히 진입 장벽을 넘은 코어 이용자들의 입소문이 흥행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스팀에서 플레이 타임 10시간 이상을 기록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3만 1009개)'을 달성해 초반의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다. 출시 초기 지적됐던 '조작 난이도' 이슈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발 빠른 패치와 맞물려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요 타깃인 서구권 이용자들은 게임 특유의 다이내믹한 조작감에 무리 없이 적응하며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붉은사막'은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ROG Xbox Ally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3.25 15:47정진성 기자

정부 "러시아산 원유·나프타 도입 가능"…석화 숨통 트이나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유·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도입의 걸림돌이었던 금융 결제 방식과 2차 제재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러시아·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러시아 관련 금융 결제와 2차 제재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국내 업계도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 도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도입과 관련해 달러화 외에 위안화, 루블화, 디르함화로 결제가 가능하며, 이에 따른 2차 제재도 없다는 점을 미국 재무부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양 실장은 "관련 내용을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이 러시아산 물량 도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질의 사항이나 애로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함께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2차 제재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나프타 도입을 주저했던 국내 업계도 실질적인 검토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나프타는 상대적으로 원유보다 도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양 실장은 "다만, 원유는 성상 문제, 신뢰성 문제, 한 달 내에 거래 마무리할지 등에 대한 문제 등이 있어서 정유사 반응을 체크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정부는 카타르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계약과 관련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양 실장은 “카타르 물량은 애초 올해 수급 계산에 반영하지 않고 있었다”며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이 국내 수급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 추가 불확실성 요인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카타르 LNG가 전면 중단되는 상황까지 가정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으며, 향후 3~5년은 대체 도입선과 트레이드 물량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중동 전쟁의 여파가 엔진오일, 페인트, 종량제봉투 등 생활·산업 밀착 품목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양 실장은 “페인트 가격이 40% 오르는 등 예상치 못한 품목에서 공급망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품목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있으며, 국내 공급망 문제인지 공급 문제인지, 시장 가수요인지 등을 진단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5:33류은주 기자

속삭임·웃음까지 담는다…이스트소프트, AI 더빙 기술 고도화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더빙 구독 서비스 '페르소에이아이(Perso AI)' 성능을 높여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에이아이의 감정 표현과 억양, 발화 타이밍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정 기복이 큰 대사와 강조 표현, 속삭임, 웃음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더빙 결과물 생성이 가능해졌다. 언어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100개 언어를 인식하고 33개 언어로 더빙을 지원한다. 생성 시간도 기존 대비 단축돼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 기능 역시 추가됐다. 교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유형에 맞는 음성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는 '보이스톤 카드형 선택기'를 새롭게 탑재했다. 페르소에이아이의 AI 더빙은 영상을 올리면 오디오 소스 분리, 스크립트 추출 및 맥락 기반 번역, 감정 반영 음성 합성, 프레임 단위 립싱크, 최종 영상 출력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자동 처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AI 음성 기술 기업 일레븐랩스를 포함한 여러 기업과 단위별 기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르소에이아이는 독일·스페인·브라질·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권택순 이스트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업데이트는 우리 음성 기술 역량을 더빙 품질에 직접 녹여낸 결과"라며 "음성 표현의 정교함과 다국어 안정성을 함께 끌어올려 AI 더빙이 모든 콘텐츠 제작자의 기본 워크플로우가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5:20이나연 기자

헬기 6대 싣고 화성으로…NASA, 원자력 우주선 첫 도전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8년 화성을 향한 첫 원자력 전기 추진(NEP) 우주선 발사를 추진한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NASA가 '스카이폴(Skyfall)'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의 원자력 추진 행성 간 우주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ASA는 이번 프로젝트를 '원자력 추진 행성 간 최초 우주선'으로 규정했다. 핵심 우주선인 '스페이스 리액터-1 프리덤(Space Reactor-1 Freedom, SR-1 프리덤)'은 화성 궤도에 도달한 뒤 소형 헬리콥터 편대를 화성 표면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첫 원자력 전기추진 적용 우주선, SR-1 프리덤 SR-1 프리덤에는 원자력 전기 추진(NEP)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지상 원자력 발전소와 유사하게 핵분열 반응로를 이용해 우라늄 핵분열로 열에너지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한다. 이후 생성된 전기로 이온 추진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이는 그 동안 NASA의 심우주 탐사선 전력 공급에 사용돼 온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와는 다른 방식이다. RTG는 방사성 물질의 자연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전력 공급에만 사용되며 추진 기능은 없다. NASA는 “핵추진보다 낮은 작동 온도를 필요로 하는 이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는 고효율 전기 추진기를 구동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NASA는 NEP 기술을 향후 우주 탐사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태양계 외곽 로봇 탐사부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달 기지 운영까지 다양한 임무에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화성 탐사에 소형 헬리콥터 편대 활용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여름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가 처음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화성 탐사를 위해 소형 헬리콥터 6대를 동시에 투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명 '스카이폴' 역시 영화 속 헬리콥터 장면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리콥터들은 '스카이폴 기동'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착륙장치 없이 화성 표면에 자동 착륙한다. 이후 유인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물과 얼음 자원, 생명체 흔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헬리콥터에는 카메라와 지표투과레이더가 탑재돼 향후 인간 탐사에 적합한 착륙 지점의 경사와 위험 요소를 분석한다. NASA 우주원자로 사무국 프로그램 책임자인 스티브 시나코어는 “헬리콥터가 지하 얼음의 위치와 특성을 파악해 얼음 퇴적물의 크기, 깊이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2028년 12월 발사돼 약 1년 뒤인 2029년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SR-1 프리덤의 임무는 화성 탐사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NASA는 헬리콥터 투입 이후에도 해당 우주선을 태양계 외곽으로 계속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른 NASA 탐사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임무 역시 설계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세부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

2026.03.25 14: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갈매기 공세 비상…"가짜 눈 그려 넣었더니 안 오네"

유럽 각지에서 갈매기가 도심에 출몰해 음식을 빼앗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음식 포장 용기에 '가짜 눈'을 그려 넣는 것만으로 이들의 접근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생태·보존센터의 로라 켈리 부교수는 최근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유럽 세그로 갈매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 포장 용기에 눈 모양을 표시하는 것만으로 일부 갈매기의 음식 탈취 행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갈매기가 자신을 바라보는 존재가 있을 경우 먹이에 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과거 연구를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갈매기 피해가 빈번한 영국 콘월 해안 마을에서 작년 여름 실험을 진행했다. 눈 모양 스티커를 부착한 음식 용기와 일반 용기를 약 2m 간격으로 배치한 뒤 갈매기의 반응을 관찰한 결과, 눈이 있는 용기에는 접근 속도가 느리고 쪼는 빈도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마리의 갈매기를 대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실험을 진행한 결과, 눈 표시가 있는 용기에는 약 절반의 개체가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향후 식품 판매업체와 협력해 눈 모양이 적용된 테이크아웃 용기를 실제 환경에 도입하고, 보다 대규모 조건에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미 눈 모양 표식은 농작물 보호나 어망, 공항 등에서 조류 접근을 막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인간 역시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자전거 도난 감소나 기부 증가와 같은 사례에서도 유사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25 11: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IST, 비싼 촉매 80% 줄인 수소생산 혁신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희귀금속 이리듐 사용량을 80% 정도 줄이면서도 1,000 시간 이상 운영이 가능한 수소생산 고성능 전극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박찬호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소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금속인 이리듐(Ir)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촉매와 이를 적용한 고성능 전극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이리듐은 물에서 산소를 만들어내는 반응을 촉진하는 핵심 촉매로 사용된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데다 성능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반응 속도(활성)를 높이면 구조가 쉽게 열화되면서 수명이 감소하고, 반대로 내구성을 높이면 반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단하고 규칙적인 '결정형 구조'와 유연하고 불규칙한 '비정질 구조'를 동시에 갖는 '이중상' 이리듐 산화물 촉매를 개발했다. 속이 빈 공 모양 결정 구조 사이를 비정질 구조가 메우는 형태로 설계, 전자가 통과할 수 있는 연속적인 경로를 확보했다. 비정질 구조는 촉매 반응이 일어나는 자리를 많이 제공해 반응성을 높이고, 결정 구조는 전도성 경로와 구조적 지지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실제 수소 생산 장치 핵심 부품인 '수전해 단전지(MEA)'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가로·세로 1 cm 면적에서 산업 현장 수준의 높은 전류(1A(암페어))를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며 1,000시간 이상 물 분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1,000시간 이상 연속 가동에도 전압 상승폭이 시간당 31.5 마이크로볼트(μV)에 불과해, 사실상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초기 작동 시와 유사한 효율을 유지했다. 박찬호 교수는 "이리듐 사용량을 기존 상용 단전지 대비 80% 이상 줄이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수전해 단전지를 구현했다"며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사이언스'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한편 GIST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5 10:56박희범 기자

네이버,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운영 효율화·편의성 강화

네이버는 광고주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별도 시스템으로 동작하던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광고 유형에 상관없이 단일한 환경에서 캠페인을 관리하며 편리한 운영 경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광고 플랫폼에는 광고주가 운영중인 캠페인의 성과 및 주요 지표를 한 화면에 담은 대시보드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캠페인 목록을 통합해 ▲요일별 ▲시간대별 ▲전환유형별 등 상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광고 반응을 유효 클릭 기반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기여전환 지표'도 도입된다. '기여전환 지표'는 광고 특성에 따른 사용자 반응의 여정을 살필 수 있는 핵심 지표다. 이와 함께 '기간 비교' 기능을 활용하면 기간별 성과를 비교하고 광고 운영 현황을 더욱 직관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광고 운영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기능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인사이트는 ▲추천 ▲운영 ▲기획전 등 각 분야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며, 이 중 '추천 인사이트'는 AI가 운영중인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결과와 대응 방안을 제시해 광고주의 전략적 캠페인 관리를 돕는다. 박동환 네이버 광고주 서비스 기획 리더는 "새롭게 선보일 광고 플랫폼은 사용성을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광고주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 포함 모든 유형의 광고주에게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34박서린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앵콜 팝업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내달 일본 도쿄에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24일간 열린 팝업의 방문객은 8만명을 돌파하고, 참가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급증하며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일본 오프라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현지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팅한 약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2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팬덤을 보유한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을 포함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플레이스 스튜디오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지난 5년간 축적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현지 소비자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 랭킹' 코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전일 매출 지표를 실시간 반영해 현시점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존'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착장을 제안하며, K-패션의 감도와 현지 취향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밀착형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과 함께 한국 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판매하고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4월에 열릴 도쿄 팝업 스토어는 하반기 오사카 팝업과 향후 정식 매장 개소로 이어지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 로드맵의 핵심 단계"라며 "이번 팝업을 비롯해 그간 일본 내 총 5번의 팝업 개최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안착을 이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24박서린 기자

CDPR 사이버펑크 TCG 펀딩 190억원 돌파…글로벌 카드 게임 시장 '들썩'

최근 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사이버펑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프로젝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당초 10만 달러를 목표로 시작된 이 펀딩은 현재 약 1260만 달러(약 190억원)에 도달하며 목표액 대비 12600%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핵심으로 강력한 IP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앞세워 글로벌 TCG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이버펑크 TCG, 누적 펀딩 금액만 190억원 이번에 흥행한 프로젝트는 CD 프로젝트 레드(CDPR)와 트레이딩 카드 스튜디오 위어드코(WeirdCo)가 협력해 개발한 '사이버펑크 TCG'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이후 다양한 일러스트와 액세서리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난 18일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캠페인 시작 단 5분 만에 초기 목표액 10만 달러(약 1억 5000만원)를 돌파했고, 하루 만에 약 14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는 1만 6000명 이상의 후원자 참여로, 모금액만 약 1260만 달러(약 190억 원)를 넘어섰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나이트 시티에서 명성을 쌓는 전략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타터덱에는 43종의 카드와 주사위, 플레이매트, 게임플레이 가이드 등이 포함되며, 디스플레이·메탈 카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도 마련됐다. 패키지는 최소 49달러에서 최대 7999달러까지 구성되며, 이용 연령은 17세 이상이다. 위어드코는 이번 펀딩을 통해 주문된 모든 제품을 연내 발송 완료할 계획이다. 2030년 17조원 시장…연평균 7% 성장 전망 이번 펀딩 흥행은 글로벌 TCG 시장의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 해외 시장조사 기업 BCC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7조 80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TCG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약 7.4%다.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은 다양하다. 우선 지속적인 신규 카드 세트 출시가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소비를 유도한다. 희귀 카드가 포함된 프리미엄 팩은 고가임에도 수집가와 경쟁 플레이어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전체 시장의 43.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등 글로벌 대형 IP가 북미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영향이 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일본의 경우 유희왕, 듀얼마스터즈 등 자국 IP를 앞세워 독자적인 TCG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또 이스포츠와의 접목도 시장 성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대형 TCG 대회들이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되며 스펙테이터 스포츠(보는 스포츠)로 자리잡았으며, 이는 신규 플레이어 유입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움직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로 글로벌 도전장 국내 게임사도 글로벌 TCG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누적 이용자 3억명 이상의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실물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 게임은 2023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대만과 동남아 6개국으로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7월에는 북미에 진출해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25년 한 해에만 세계 5000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 계약을 성사시키며 사업 확장성을 입증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데브시스터즈는 TCG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로블록스와 손잡고 연내 '쿠키런 카드 컬렉션'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게임사의 TCG 시장 진출은 단순한 신사업 확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TCG는 한 번 팬덤이 형성되면 지속적인 카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적 특성상, 안정적인 장기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IP를 보유한 게임사 입장에서는 기존 팬층을 TCG로 유입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IP 기반 TCG, 새로운 성장 공식으로 부상 이번 사이버펑크 TCG 펀딩 사례는 강력한 IP와 TCG의 결합이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구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AR, NFC,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의 접목이 TCG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물 카드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화될 경우, TCG 시장의 외연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켓몬과 유희왕 등 일부 IP가 시장을 주도하던 TCG 산업은 이제 다양한 IP와 장르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이버펑크 TCG의 흥행과 데브시스터즈의 글로벌 행보는 그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TCG 시장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25 10:17진성우 기자

"스테이블코인도 배달 앱 쓰듯 쉽게 환전할 수 있어야"

지난 2024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일평균 결제 거래량은 약 2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자(VISA)·마스터카드의 일평균 결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실제 거래에 쓰려면 통화 간 교환인 온체인 외환(FX)이 필수다. USDT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EURC로 바꾸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이 아니라 보유 수단에 그친다. 바로 이 지점에서 기존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방식의 한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동시에 인텐트(의도)와 솔버(해결안 제공자) 아키텍처가 대안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MM에서 인텐트로…셀프 주유소와 배달 앱 차이 항공편을 예약한다고 상상해보자. 이 경우 우리가 직접 항공사에 전화하지 않고, 연료 계약을 협상하지도 않고, 항공 교통 관제를 조율하지도 않는다. 단지 앱을 열고 날짜를 입력하고 원하는 시간대의 비행을 예약, 결제하면 된다. 나머지는 시스템이 처리한다. 온체인 자산 교환은 이 방식과는 반대다. 유니스왑 같은 AMM 중심 구조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어느 풀에 유동성이 얼마나 있는지, 어떤 슬리피지를 감수할지, 어떤 체인에서 실행할지 모두 결정해야 했다. 마치 비행기 탑승 전 항공기 정비 매뉴얼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 일종의 '셀프 주유소' 모델인 셈이다. 문제는 규모가 커질수록 AMM의 비효율이 선명해진다는 것이다. 100억원 규모의 USDT→USDC 스왑을 단일 AMM 풀에 던지면 슬리피지가 0.3~0.5%까지 발생한다. 10bp(0.1%)가 '비싼 수준'으로 취급되는 기관 FX 시장에서 이는 용납하기 어려운 비용이다. 인텐트 기반 모델은 이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사용자는 더 이상 어디서,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솔라나에 USDC 500개가 있는데, 이더리움 지갑으로 이더리움 1개를 받고 싶다"처럼 원하는 결과(조건)만 정하고 서명하면 된다. 경로를 지정하지 않고, 유동성을 관리하지 않고, 결제를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과는 사용자가 결정하고, 나머지는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한다. "실행 먼저, 정산은 나중에"…패러다임의 핵심 인텐트 기반 시스템이 기존 브리지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순서에 있다. 전통적인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엄격하고 순차적인 흐름을 따른다. 자산이 소스 체인에 잠기고, 암호학적 증명이 생성 검증된 후에야 목적지 체인에서 자금이 해제된다. 모든 단계는 다음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암호학적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수학적 원리가 정확성을 보장하지만, 안정성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 대가는 지연 시간이다. 초기 레이어(L)2 브리지에서는 며칠이 걸리기도 했고, 지금도 수 초~수 분을 대기해야 한다. 인텐트 시스템은 이 모델을 완전히 뒤집는다. 실행이 먼저 이뤄지고, 정산은 나중에 이뤄진다. 암호학적 최종성을 기다리지 않고도 자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검증은 백그라운드에서 비동기적으로 처리된다. 기존 브리지는 시스템이 반응할 때까지 사용자가 기다려야 했다면, 인텐트 기반 시스템은 사용자가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시스템이 작동한다. 중요한 것은 인텐트가 암호학적 보장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그 보장을 정산 계층으로 옮긴다. 사용자는 솔버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실행을 경험하고, 암호학적 검증은 그 이후에 이뤄진다. 인텐트-솔버의 교과서 인텐트-솔버 구조는 이미 온체인에서 충분히 검증된 모델이다. 그 중에서도 카우스왑(CoW Swap), 유니스왑X, 어크로스 프로토콜은 공통 패턴을 공유한다. 세 프로토콜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사용자는 인텐트만 제출하고, 거래 실패·경로 선택·가스비 최적화는 솔버가 책임지는 구조다. 솔버는 스프레드·수수료에서 보상을 가져가고,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효율이 높아진다. 경제적으로 보면, 솔버는 전통적인 브리지 운영자보다 고빈도 유동성 공급자(마켓메이커)에 더 가깝다. 카우스왑의 경우, 동일한 거래를 일반 AMM에서 실행했을 때 대비 평균 0.2~0.4%의 가격 개선 효과가 있다. 100억원 규모의 거래라면 2000만~4000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한다. 속도만의 문제가 아냐…3가지 트릴레마 크로스체인 전송 시 단축되는 밀리초는 어딘가에서 비롯된다. 속도는 매혹적이지만, 공짜가 아니다. 실제로 크로스체인 인프라에는 동시에 최적화할 수 없는 세 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엄격한 암호학적 최종성 → 느리다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 → 유동성이 필요하다 •풍부한 유동성 → 솔버 집중화를 촉진한다 전통적인 브리지는 최종성을 극대화하며, 의도 기반 시스템은 속도를 극대화한다. 유동성 집중은 조용한 압력 지점이 된다. 이 트릴레마(3개 중 2개만 선택 가능한 구조적 딜레마)는 각 프로토콜의 아키텍처 선택에 그대로 반영된다. 실제로 브릿지 프로토콜 어크로스처럼 인텐트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은 수 초 내 실행이 가능하다. 반면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인 스타게이트(Stargate)의 버스 모드처럼 배치 처리 방식은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지연 시간이 늘어난다. 서클의 USDC 전용 크로스체인 전송 시스템인 CCTP는 소각-발행 구조로 유동성 풀 자체를 배제하지만, 특정 자산에만 적용된다. 체인링크의 프로토콜 CCIP는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강력한 보안을 우선시하는 메시징 레이어로, 단순 토큰 전송이 아닌 복잡한 크로스체인 로직 처리에 강점이 있다. 이렇듯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전송 규모, 리스크 허용 범위, 사용자 기대치, 자산 유형에 따라 적합한 아키텍처가 달라진다. 기관 재무 부서는 CCIP 방식의 암호학적 보증을 선호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어크로스 방식의 빠른 속도를 선호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25 10:16박재현 컬럼니스트

SKB, 합천 경로당 470곳에 'B tv 온애드' 구축

SK브로드밴드는 최근 경남 합천군과 창원시 경로당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로 고령층 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장에서 디지털 광고판으로 쓰이는 'Btv 온애드'는 스마트경로당 핵심 서비스다.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된 'Btv 온애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각종 교육을 비롯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3월부터 합천군과 관내 경로당 50개소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디지털 광고판으로 쓰이는 'Btv 온애드'를 시범 운영했다. 지난 1월부턴 창원시 관내 40개소 경로당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엔 시범 운영의 긍정적 반응으로 합천군 470개소 경로당으로 대상을 확대해 구축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tv 온애드는 합리적인 월 구독료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는 점, 이미 다양한 회선이 설치된 기관이나 경로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 24시간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 등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시훈 SK브로드밴드 공공고객담당은 “Btv 온애드는 디지털 복지 혁신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58홍지후 기자

롯데마트·슈퍼, 수출 전용 농심 '순라면' 단독 선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수출 전용 제품인 '농심 순라면'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순라면은 미국·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유명 제품과 함께 농심의 글로벌 판매 상위 5위권에 속하는 인기 상품으로 국내 미출시 라면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순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이 특징이다. 채소와 버섯을 활용해 국물과 건더기 전반에 걸쳐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건면을 적용해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메가통큰' 개막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단독 선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순라면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해당 상품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4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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