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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곳 중앙·지방·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평가단 100명 발족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26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을 구성하고 24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이하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총 1458개 기관이 대상이다. '보호수준 평가'는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기관이 스스로 점검하는 '자체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업무수행 적절성·충실성 등을 살펴보는 '심층평가'를 병행한다. 이번에 위촉한 평가단은 총 100명이다.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 정보보호·보안 등 각 분야에서 활동실적과 현장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특히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가 고루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높였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평가단원 위촉장 수여와 보호수준 평가 안내를 진행했다. 또 평가의 엄밀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단이 실제 평가 방식을 익힐 수 있게 지표별 회의실에서 시범 평가도 함께 수행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평가 검토에 따른 현지실사, 평가 결과 평정, 우수·미흡 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방법 및 체계, 평가기준·지표 개선을 위한 자문에도 참여한다. 고낙준 개인정보위 예방조정심의관은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 스스로 알기 어려운 실질적인 취약점을 꼼꼼히 짚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보호수준 평가를 통해 공공부문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4 21:08방은주 기자

개보위, 일 잘하는 '3회 고래상' 6명 시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업무실적을 바탕으로 '제3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식을 개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1명과 2개 팀에 총 600만 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개인정보 고래상'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통상적인 업무 수행을 넘어 기관의 주요 현안 해결, 업무 혁신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정보위 공무원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기여한 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위해 '고래상'으로 명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제1회 고래상에서 징벌적 과징금 도입 및 SKT·쿠팡 유출사고 대응 주요 입법과제 추진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이끌어 낸 직원들을 포상했고, 제2회 고래상에서 예방중심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계획 수립 및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발간 등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전환을 적극 추진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번 제3회 수상자들은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 확충 ▲당면 정책현안의 신속발굴 및 대응체계 마련 ▲예방투자 및 과징금 체계 전면 개편 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 확충 수상자인 인력예산팀(자율보호정책과 박윤호·공수진 사무관)은 각 부처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시적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 인력·예산 현황을 최초로 조사·분석하는 한편, 기관의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중요도 등을 계량화해 기관별·시스템별 최소 필요인력 기준을 마련했다. 또 행정안전부·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및 개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 54명을 확충하는 성과를 이뤘다. ■ 당면 정책현안 신속발굴 및 대응체계 마련 또 다른 수상자인 기획팀(혁신기획담당관과 김푸르나·여성민 사무관, 강민지 주무관)은 위원회의 주요 업무계획 수립과 현안 대응을 총괄하며, 주요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했다. 이들은 하반기 업무계획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보고·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정부 출범 1주년 등 주요 계기별 성과자료를 적기에 마련해 대내외 정책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부합한 핵심 정책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위원회의 정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 예방투자 및 과징금 체계 전면 개편 마지막 수상자인 전창민 사무관(조사총괄과)은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한 실질적 피해 예방과 엄정한 제재 원칙을 확립하고, 사후 처벌 중심에서 사전예방과 신속회복 중심의 감경체계로 전환하는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전 사무관은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예방투자 및 사고 대응, 회복 노력을 과징금에 반영하는 감경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했고, 위반행위에 상응하는 징벌적 가중 기준과 반복 위반 가중 기준을 마련하여 엄정한 제재 원칙을 확립했다. 또한 법상 의무를 뛰어넘는 실질적 예방 투자에 대한 감경 기준 마련 등 기업의 자율적 예방 투자를 유도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과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여 과징금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특별성과 포상금은 단순히 한 사람의 성과를 포상하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과 노력의 과정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격려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하게 인정받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보상과 격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4 20:55방은주 기자

엔키화이트햇, 페루 국립공과대에 오펜시브 보안 교육

오펜시브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이 페루 국립공과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Ingeniería, 이하 UNI)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보안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엔키화이트햇이 수행 중인 '페루 사이버보안 실습장 구축 및 운용 사업'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LUPIC 사업단(단장 정태호) 지원으로 추진한 한국초청연수 프로그램 일환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자체 보안 교육·훈련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페루 현지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육은 참가 대상 눈높이와 실무 활용 목적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진행했다. 학생 대상으로 일상 속 사회공학적 기법 및 AI 활용 공격 등 최신 위협 트렌드를 공유했다. 계정 보안과 웹 해킹 기초 이론 학습 및 소규모 해킹방어대회(CTF) 실습도 진행했다. 교수진 대상으로는 페루 현지에 구축한 실전형 보안 교육·훈련 플랫폼 'OFFen CAMP(오펜 캠프)'기능 설명과 효과적인 현지 교육 운용을 위한 심층 실습이 이뤄졌다. '오펜 캠프'는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글로벌 해킹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최정상 화이트해커의 실무 경험과 지식을 콘텐츠로 담았다.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수준별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과 문제 풀이, 실전 훈련을 체계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제공한다. 학습자는 지식 습득을 넘어 공격자 관점에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교육 관리자는 맞춤형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학습자 수준과 목표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실시간 성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현지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페루 최고의 공과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우리 회사의 오펜시브 보안 기술력을 전수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히 교육 및 시스템 제공을 넘어, 현지 전문가들이 실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08.24 20:27방은주 기자

경찰이 감시 카메라로 전 연인 추적…플록 CEO "프라이버시와 안전 타협해야"

개릿 랭글리 플록 세이프티 최고경영자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프라이버시와 안전 사이의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지 시각 8월 23일 테크크런치가 전한 내용이다. 플록 세이프티는 감시 카메라와 드론, 번호판 인식 기술을 미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 공급한다. 번호판 인식은 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읽어 시각과 위치를 기록으로 남기는 기술이다. 랭글리는 "사람들이 프라이버시와 안전 중 하나만 이야기할 때 그들은 잘못된 것을 우선하고 있다"며 "국가로서 우리가 우선해야 할 것은 타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플록과 다른 기술에는 규제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고 책임도 없는데, 우리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경찰관이 플록 기술을 무단 목적으로 쓴 것으로 지목된 46건을 확인했다. 아내와 여자친구, 전 연인을 스토킹하는 데 쓴 사례가 포함됐다. 랭글리는 CBS뉴스 인터뷰에서 피해자 한 명의 인터뷰를 들은 뒤 "사과한다. 그가 겪은 일이 나를 괴롭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플록이 경찰의 남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문제를 처음으로 밝히고 찾아낼 도구를 만든 회사"라고 주장했다.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 후보는 상대 후보인 마이크 로저스가 플록 카메라 확산을 지지한다고 X에서 비판했고,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은 X에 "AI 대량 감시를 멈춰라. 플록을 멈춰라"라고 포스팅했다. 비판은 여당과 야당 어느 한쪽에 몰려 있지 않다. 공화당 하원의원 3명은 연방정부가 안면인식과 생체 ID, 번호판 인식을 쓰는 자동 감시 시스템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H.R. 9800)을 발의했고, 법안 문구에는 "플록 세이프티 카메라를 포함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플록은 기본 데이터 보관 기간을 30일에서 7일로 줄이고 데이터에 접근하기 전 사건 코드를 입력하도록 의무화했다. 두 조치 모두 무력화가 가능하며, 경찰은 '에비던스 모드'라는 설정으로 데이터를 더 오래 보관한다. 美 시민자유연맹(ACLU)은 권고 기준인 48시간에는 못 미치지만 올바른 방향일 수는 있다면서, 실제 변화인지 여부는 에비던스 모드가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달렸다고 논평했다. 랭글리는 주 규제 당국이 플록 데이터의 불법 사용을 형사 범죄로 규정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플록 세이프티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24 20:27AI 에디터

하버드 경영대학원 97만원짜리 창업 부트캠프, 강사 AI 아바타가 피드백 준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교육 범위를 넓히면서 개별 피드백에 강사의 AI 아바타를 쓰고 있다. 현지 시각 8월 22일 테크크런치가 뉴욕타임스 딜북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이다. 아바타는 영상 생성 스타트업 헤이젠이 제작했고, 8주 과정에 699달러(약 97만 원)인 창업자 부트캠프 'HBS 파운드리'에 포함된다. 헤이젠은 사람의 영상과 음성을 학습해 그 사람이 말하는 영상을 만들어 주는 도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강사와의 라이브 세션을 제공하지만, 모의 피칭과 이사회 회의에서 피드백을 주는 쪽은 AI 아바타다. 뉴욕타임스 세라 케슬러 기자는 직접 체험에 나서 플라이브리지 캐피털 공동창업자 제프 버스갱의 AI 복제본에게 피칭했다. 실제 버스갱과 복제본 모두 '바나나판 우버'라는 사업안에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케슬러는 가상 버전이 피칭이 이어지는 동안 눈에 띄게 굳은 미소를 지었다고 적었다. 버스갱은 자신의 디지털 복제본이 다소 "섬뜩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내 학생들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카타리나 링스 프로젝트 디렉터는 애초 AI 요소를 챗봇에 가까운 형태로 구상했다고 말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시험판을 공개한 뒤 학생들이 더 안내가 많은 경험을 원한다고 요청하면서 지금의 아바타 형태로 바뀌었다. 파운드리 참가자들은 케슬러에게 아바타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하버드 경영대학원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24 20:25AI 에디터

"양자내성암호 배우러 오세요"...KISA, 실무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 실무과정'을 신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9월 11일(금)과 11월 13일(금) 두 차례 서울에서 대면으로 이뤄진다. 1회차 교육 신청은 이번달 24일(월)부터 다음달 4일(금)까지다. 선착순 2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에 대한 잠재적 보안 위협에 대비해 각 기관과 기업이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양자내성암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발 및 전환 과정에 이어, 기관과 기업의 정보보호, 정보시스템 담당자가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이번 실무과정을 새로 마련했다. 과정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양자 위협과 양자내성암호 전환 전략을 다루는 오전 이론 강의와 공공 정보시스템, 민간 금융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국내 기관과 기업의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오후 강의로 구성했다. 박해룡 한국인터넷진흥원 박해룡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양자기술이 미래 전략기술로 부상하면서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보안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방향을 마련하고, 국내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20:19방은주 기자

갤럭시아 AI, WRC 2026 '생산성 각성' 전시에서 풀스택 역량과 임바디드 AI 범용화 시연

베이징, 2026년 8월 24일 /PRNewswire/ -- 갤럭시아 AI(Galaxea AI)가 2026 세계 로봇 콘퍼런스(World Robot Conference, WRC)에서 진행한 '생산성 각성(Productivity Awakening)' 전시를 마무리했다. 일반적인 동작 중심의 로봇 시연과 달리, 이 회사는 10개가 넘는 다중 시나리오 데모를 통해 자사의 풀스택 역량과 임바디드 AI 범용화를 보여주며, 임바디드 AI가 실험실 연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산업 현장 배치로 전환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Galaxea AI's robot demos were on display at the 2026 World Robot Conference 갤럭시아 AI는 라이브 미니 프로그램 주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완전 자동화 로봇 다크스토어 풀필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례별 재프로그래밍이 필요 없는 이 시스템은 수만 개의 SKU와 무작위로 배치된 상품, 작업 중단 상황을 처리했으며, 변형 가능한 봉투 조작이라는 난제도 해결했다. 행사 기간 동안 이 시스템은 900건의 전체 주기 주문과 1775건의 피킹, 1560건의 포장 작업을 완료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또한 세계 최초의 로봇 간 조립 응용 사례도 함께 시연했다. 비전 위치 파악과 양팔 협응, 힘 피드백, 그리고 강화학습 기반 임바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이 시스템은 장주기 대량생산 조립 작업에서 수동 교시 방식보다 30%가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갤럭시아 AI는 제조, 물류, 상업 서비스를 위해 30도의 자유도와 20kg의 양팔 페이로드, 8시간의 작동시간을 갖춘 차세대 휠형 양팔 로봇 넥소(Nexo)를 최초 공개했다. 레모(Lemo) 개발자 플랫폼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켄고(Kengo) 또한 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족보행 로봇 파쿠르 훈련, 복원력 있는 상자 접기, 임의 물체 파지, 산업용 부품 분류 등의 추가 시연들은 위치 오프셋과 무작위 자세라는 의도적인 방해 요소를 활용해 실제 세계의 불확실성을 모사했다. 상자 접기 시연은 반복적인 방해 상황 속에서도 하루 4000건의 안정적인 작업 주기를 달성했다. 갤럭시아 AI의 가오지양(Jiyang Gao)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기조연설에서 '1+3+N' 전략을 공개했다. '하드웨어 + 지능(Hardware + Intelligence)'이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구축된 이 전략은 로봇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갤럭시아 다이내믹스(Galaxea Dynamics)와 임바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담당하는 갤럭시아 모델(Galaxea Model)을 짝지어, 3개의 핵심 제품 라인과 파트너 생태계를 통한 광범위한 산업 배치를 아우른다. 가오지양은 "우리의 초점은 화려한 일회성 묘기가 아니다. 우리는 목표를 이해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로봇을 만들고 있다. 우리 부스에서 선보인 모든 실제 시연은 우리를 이러한 장기적인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해준다"고 말했다. 회사 소개 2023년 9월 설립된 갤럭시아 AI는 '하드웨어 + 지능' 전략 아래 임바디드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로봇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탠퍼드대학교,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 π), 화웨이(Huawei)를 포함해 전 세계 100곳에 가까운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galaxea-dynamic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4 20:10글로벌뉴스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이재용 회장 만날 듯…3대 메가프로젝트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차례로 만나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투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정의선 회장, 이재용 회장과 각각 비공개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이재용 회장은 이르면 26일 만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공개 만찬을 했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비공개 일정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 만남 초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국내외 투자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인공지능(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등이다.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그룹과 SK그룹이 발표한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은모두 4755조원이다. 삼성그룹이 2655조원, SK그룹이 2100조원이다. 여기에는 기존 투자계획도 포함된다. 앞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외 AI 기업 대표들이 모인 'AI 서밋'에 참석했다. 당시 'AI 샌프란시스코 선언'을 발표했다.

2026.08.24 19:58이기종 기자

마음AI-삼정오토메이션, 국산 피지컬AI 교육 확대 협력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와 로봇·정밀구동 전문기업 삼정오토메이션(대표 신동익)이 국산 피지컬AI 교육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AI의 4족보행 피지컬AI 플랫폼 'JINDO BOT(진도봇)'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AI 실습환경을 고도화한다.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삼정오토메이션의 정밀 모션제어·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을 접목해 국내 피지컬 AI 교육 및 연구 저변을 확대한다. 'JINDO BOT'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임무와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설계한 마음AI의 피지컬AI 로봇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이러한 플랫폼의 확장성을 활용해 학생과 연구자가 AI 인식과 판단이 실제 로봇의 행동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개발하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마음AI는 온디바이스 피지컬AI 모델 경량화와 탑재,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로봇관리시스템(RMS) 연동 등 로봇의 지능화를 담당한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자사가 보유한 정밀 모션제어, 모터·모터드라이버 및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용 모델에 필요한 구동 기술의 고도화와 국산화에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기존 코딩 중심의 AI 교육을 실제 물리세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AI가 상황을 이해·판단한 뒤 실제 로봇의 움직임으로 연결되는 '인식-판단-행동'의 Physical AI 실행 구조를 하나의 로봇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JINDO BOT'을 단순히 교육용 로봇이 아니라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로봇에서 실행·검증할 수 있는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대학과 학교, AI·로보틱스 전문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모델과 교육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관절 구동용 모터드라이버와 4족보행 로봇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와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자율지능을 비롯해 AI가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피지컬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대표 손병희는 “피지컬AI 시대에는 AI를 화면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지능이 실제 로봇의 몸을 통해 어떻게 행동으로 구현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JINDO BOT을 기반으로 학생과 연구자가 AI의 인식·판단·행동 전 과정을 직접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피지컬AI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정오토메이션 축적해 온 정밀 구동·액추에이터 기술과 마음AI의 온디바이스 피지컬AI 기술을 연결해 국내 피지컬AI 기술과 교육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오토메이션 신동익 대표는 “피지컬AI가 교육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AI 기술뿐 아니라 이를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안정적인 구동 기술도 중요하다”며 “삼정오토메이션의 정밀 모션제어 및 액추에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교육·연구 환경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피지컬AI 교육·연구 플랫폼 고도화, 핵심 구동 기술 국산화, 온디바이스 AI 적용 및 교육현장 실증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6.08.24 19:46방은주 기자

요르단 하심 왕국의 국적 항공사 로열 요르단 항공, 차기 성장 단계 지원 위해 람코 시스템즈 선택

> 요르단 암만 및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26년 8월 24일 /PRNewswire/ -- 기업용 항공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이자 람코 시스템즈(Ramco Systems Limited) (BSE: 532370) (NSE: RAMCOSYS)의 자회사인 람코 시스템즈 FZ - LLC(Ramco Systems FZ - LLC)가 요르단 하심 왕국의 국적 항공사인 로열 요르단 항공(Royal Jordanian Airlines)이 글로벌 항공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차기 성장 단계를 지원할 솔루션으로 람코의 차세대 Aviation Software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L-R) Sandesh Bilagi, Chief Executive Officer, Ramco Systems and Samer Majali, Vice Chairman/ CEO of Royal Jordanian Airlines, during the signing ceremony held at Royal Jordanian Airlines' office in Amman 엔지니어링 및 CAMO, 정비(운항정비, 중정비, 부품정비), 자재공급망 관리, Safety, 품질 및 Compliance규정 준수, MRO 및 부품 판매 모듈을 갖춘 Ramco Aviation Software는 로열 요르단 항공에 단일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술 문서의 중앙 집중식 관리와 Audit 대응이 가능한 reporting 기능을 바탕으로 통제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람코는 로열 요르단 항공의 운영 환경에 맞춰 디지털 작업 카드, 모바일 기능 및 대시보드 등 디지털 지원 도구를 제공해 실시간 가시성을 통한 민첩성 향상과 페이퍼리스(paperless)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Ramco Aviation Software는 로열 요르단 항공의 기존 IT 환경과 매끄럽게 통합되어 모든 기능 전반에서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보장한다. 로열 요르단 항공의 부회장인 사메르 마잘리(Samer Majali)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전환은 로열 요르단 항공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다. 항공기 현대화와 노선망 확대를 지속하는 동시에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뒷받침하는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람코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람코 시스템즈(Ramco Systems)의 산데시 빌라기(Sandesh Bilagi) CEO는 "로열 요르단 항공의 선택을 받은 것은 항공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신뢰와 대규모로 안정적인 운영을 수행하기 위해 항공사에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로열 요르단 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당사 플랫폼은 정비와 엔지니어링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AI 및 에이전틱 자동화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로열 요르단 항공 팀이 더욱 높은 수준의 운영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amco Aviation Software 는 전 세계 2만 4000명 이상의 항공부문 사용자가 4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관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90개 이상의 항공 관련 기관과 기업이 도입한 람코는 전 세계 주요 항공사, MRO 업체, 대형 헬리콥터 운용사, 주요 방산 기관 및 주요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기업이 선택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Ramco Aviation Suite는 Anywhere Apps를 통해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며 조직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람코는 AI 기반 솔루션과 지능형 음성 지원 사용자 경험, 디지털 작업 카드, 오프라인 정비 기능, 대화형 챗봇, HUBs 및 인지형 솔루션 등 첨단 기능을 통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로열 요르단 항공 소개: 요르단의 국적 항공사인 로열 요르단 항공은 1963년 설립됐으며 암만에 본사를 두고 있다. Boeing 787-8 및 787-9 Dreamliner, Airbus A320neo Family, Embraer E2 항공기 등 현대적인 항공기를 운항하며 요르단과 레반트 지역을 전 세계와 연결하고 있다. 퀸 알리아 국제공항을 허브로 중동, 유럽, 아시아 및 북미의 55개 이상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으며, oneworld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 세계 약 900개 목적지로 연결된다. 혁신, 지속가능성 및 원활한 승객 경험을 중시하는 로열 요르단 항공은 변화하는 여행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항공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대화하고 있다. 람코 시스템즈 (Ramco Systems) 소개: 람코 시스템즈는 멀티 Tenant 클라우드 및 모바일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혁신하며 25년 넘게 성공적으로 혁신을 이끌어온 세계적 수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플랫폼 제공업체다. Ramco는 그동안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고객과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글로벌 급여 관리, 항공, 항공우주 및 방산, ERP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온 일관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람코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조립 및 제공 플랫폼을 활용한 독창적인 제품 개발 방식이다. 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RPA,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mco.com/products/aviation-softw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링크드인에서 람코를 팔로우하고 https://www.ramco.com/blog를 방문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 contact@ramco.com 로열 요르단 항공 미디어 문의처: media@rj.com

2026.08.24 19:10글로벌뉴스

KTL, 연구·행정·기술·사무 등 정규직 신입직원 47명 공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6년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해 일반직군 31명, 전문직군 8명, 공무직군 8명 등 총 47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이공계 연구직(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행정직(경영·기획, 회계), 기술직(시설유지보수, 시료관리), 사무직(서무) 등 4개 직종 44개 분야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에는 성별·나이·가족관계·출신지역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학력사항은 채용 직종과 분야에 따라 수집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지원서는 24일부터 9월 8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전형과정은 일반직군 및 전문직군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1차 실무면접(직무중심 발표평가) ▲2차 종합면접(직무/인성 종합평가) 등 4단계로 진행한다. 공무직군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를 거친다. 다만 시설유지보수 직무는 필기시험 없이 인성검사만 실시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로 진행한다. KTL은 국가유공자·장애인·이전지역(경남·울산) 인재·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KTL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자 등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최종 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채용 분야별 직무와 세부 지원자격 등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원 KTL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관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KTL과 함께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4 18:19주문정 기자

애스턴마틴 "슈퍼카 전동화는 곧 성능 손실…고객도 원치 않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로 바꾸면 타협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배터리나 충전 시스템 같은 것들이 차량에 탑재되고, 무게도 평균 200kg 정도 증가한다.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동차 역량들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닐 휴즈 애스턴마틴 제품 총괄은 24일 서울 강남구 애스마틴 서울에서 고성능 'S' 라인업 신차 3종 국내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답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차를 전기차 위주로 준비하는 반면, 애스턴마틴이 이날 선보인 S 라인업 'DBX S', '밴티지S', 'DB12 S' 등 3종은 모두 내연기관차다. 업계 전동화 흐름과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현 기술 수준에서는 전동화를 추진할 경우 오히려 회사가 강점을 가진 주행 성능이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휴즈 총괄은 "경량화는 드라이빙 경험에서 많은 장점을 가져다준다"며 "S라인업 신차가 7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달성한 점도 경량화 덕이고, 이는 톤당 퍼포먼스로 환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첨언했다. 애스턴마틴은 지난 2023년 전기차 기업 루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루시드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애스턴마틴은 첫 전기차 모델을 2025년 출시하고, 2026년까지 모든 차종에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 출시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현재 2030년대에 전기차 모델을 처음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애스턴마틴 소비자들 또한 슈퍼카 전동화에 대한 수요가 미약하다고도 언급했다. 휴즈 총괄은 "저희 고객들과 소통한 결과, 전동화를 원하지도 않았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는 있겠지만, 전기차가 저희 중점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외 슈퍼카 제조사들도 수년 전 발표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최근 철회하고, 전동화 흐름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당초 2024년까지 전 차종 전기화를 발표했으나, 지난 2월 순수 전기차(BEV) 생산 계획을 포기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포르쉐도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 중 80%를 BEV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나, 이를 철회하고 내연차 모델 생산을 2030년대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수요 부진을 고려해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타이칸' 생산도 2030년 종료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페라리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기존 목표를 수정, 전기차 비중을 20%로 낮췄다.

2026.08.24 17:44김윤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두뇌 트레이닝 게임 '오늘두호두' 국내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인지기능 측정 및 디지털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와 손잡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캐주얼 두뇌 트레이닝 신작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스타트업 벨루가(대표 김종윤)가 개발한 캐주얼 두뇌 트레이닝 신작 '오늘두호두'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늘두호두'는 양사가 공동 연구해 온 '호두' 프로젝트의 정식 서비스명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인지과학자, 뇌공학자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게임은 기억력, 주의력(집중력), 실행능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5가지 핵심 인지 영역을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다채로운 캐주얼 게임을 즐기며 인지기능을 훈련하고 영역별 성장 기록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목표에 도전하는 '미션 챌린지'와 다른 이용자들과 기록을 겨루는 '소셜 랭킹' 시스템을 더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벨루가는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민경복 교수 연구팀과 치매 진단·예방·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앞서 2024년 6월 선보인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 논문이 의학 전문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되는 등 학술적 검증을 거친 인지 강화 기법을 이번 신작에도 충실히 반영했다. '오늘두호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6.08.24 17:2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연간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0.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경쟁사인 애플은 출하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가 지난해 애플에 내줬던 연간 출하량 1위 타이틀을 다시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자체 부품 조달 능력,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 등이 방어벽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경우 차기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과 모델별 출시 일정 변화가 수요 변수로 꼽혔다. 애플이 3분기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나, 초기 출하량이 수백만 대 수준에 그쳐 연간 전체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올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부품 원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약화로 전년 대비 14.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메모리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핵심 부품 단가 인상 여파로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중저가 비중이 높은 중국계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15~34% 급감하며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 1.4% 추가 감소한 뒤, 부품 수급 안정과 이연 수요가 반영되는 2028년(약 4.8% 성장)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8.24 17:15전화평 기자

중국 IT 기업, 상하이로 몰린다…'中 나스닥' 투자 열기

중국 주요 IT 기업이 상장 시장으로 홍콩보다 상하이를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기업의 본토 상장을 유도해 자본 유출을 막고 산업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기술기업 전용 시장인 커촹반 대표 지수 '커촹50지수'는 올해 들어 2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촹반은 반도체와 로봇 등 첨단 기술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같은 기간 선전 기술주 지수는 10%p 올랐지만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14%p 하락했다. 올해 커촹50지수와 홍콩 항셍테크지수 수익률 격차는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FT는 "최근 상하이에 상장한 창신메모리와 유니트리는 아직 커촹50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다"며 "두 기업이 포함됐다면 커촹50지수 상승률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FT는 중구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커촹반 성장을 이끌었다고 봤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 핵심 기술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던 2019년부터 혁신기업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커촹반을 출범했다. 본토 벤처캐피탈 시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커촹반은 기업이 상장할 때 충족해야 하는 수익성 기준을 낮췄다. 이에 반도체와 로봇·신소재 등 '하드테크' 기업은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비교적 빠르게 증시에 입성해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상하이는 중국 반도체 기업 주요 자금 조달 시장으로 성장했다. 커촹50지수 주요 종목에는 중신궈지와 캠브리콘테크놀로지스·하이곤정보기술 등 중국 반도체 자립을 이끄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기업 주가도 강세를 보이며 어드밴스드 마이크로패브리케이션 이큅먼트는 올해 99.7%p 상승했고 몽타주테크놀로지는 69%p 올랐다. 커촹반 흥행은 선전과 홍콩 기술기업 유치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지난 4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혁신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커촹반과 비슷한 규정을 도입했다. 홍콩거래소도 지난달 소규모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췄다. 기술기업 창업자가 보유 지분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행사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소규모 기업에도 허용했다. 항셍지수회사는 홍콩 기술주 시장에 새로운 기업을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 항셍테크지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구성 종목을 30개에서 50개로 늘리고 기존 시가총액뿐 아니라 매출 증가율도 종목 선정 기준에 포함할 방침이다. 홍콩거래소는 별도로 '테크100지수'에서 한 기업이 차지할 수 있는 최대 비중을 8%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가가 부진했던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비중은 줄고 신생 기술기업이 지수에 포함될 여지는 커질 전망이다. FT는 "현재 중국 당국은 반도체 등 전략 기술기업이 홍콩보다 본토 증시에 먼저 상장하기를 선호하고 있다"며 "우량 기업과 중국 투자자 자금이 본토 시장에 머물도록 하려는 목적"이라고 봤다.

2026.08.24 17:11김미정 기자

일상화가 낳은 피로감, AI 거부하는 청년들

인공지능(AI)을 많이 쓰는 세대일수록 AI로 만든 콘텐츠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올해 상반기 발표된 주요 AI 인식 조사를 종합하면, AI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자주 써 본 이용자에게서 반감이 더 크게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월튼가족재단, GSV벤처스와 함께 올해 초 14~29세 1572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생성형 AI를 쓰는 미국 Z세대 AI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AI가 기대된다는 응답은 36%에서 22%로 14%포인트 떨어졌고, 화가 난다는 응답은 22%에서 31%로 올랐다. 주 1회 이상 쓰는 이용자 비율은 51%로 1년 전과 비슷했지만, 사용량과 달리 인식은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AI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매일 AI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이들의 기대감은 1년 사이 18%포인트 내려갔다. 가장 적극적으로 쓰는 집단에서 긍정 정서가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 세대 간 차이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미국 인터랙티브광고협회(IAB)가 소나타인사이츠와 함께 발표한 조사에서 AI에 익숙한 Z세대(16~27세)가 AI 광고를 부정적으로 본 비율은 39%로, 윗세대인 밀레니얼 세대(28~43세·20%)의 두 배였다. 이런 반감은 브랜드에 대한 실제 반응으로 이어진다. 미디어 품질 검증기업 더블베리파이가 지난 6일 발표한 '2026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소비자 42%는 저품질 AI 콘텐츠 옆에 노출된 브랜드에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영국에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48%까지 올라갔다. 이런 반감 배경으로는 'AI 슬롭'이 꼽힌다. AI 슬롭은 생성형 AI로 손쉽게 대량 제작돼 온라인에 쏟아지는 저품질 콘텐츠를 뜻한다. 이런 생성물이 넘쳐나면서 AI로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기업 TRG데이터센터스 분석에 따르면 'AI 슬롭' 언급량은 1년 새 9배 넘게 늘어 240만 건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82%가 부정적 정서를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한 이용자는 19%로, 2년 전 50%에서 반토막 넘게 줄었다. 이런 세대별 반감을 두고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센터장은 "정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표현 방식의 패턴이 너무 일정한 게 문제"라며 "사람은 패턴이 반복되면 심리적으로 지루함과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다 쓰게 되는 순간 특별함이 사라지고 가치가 없어진다"며 "오히려 희소한 콘텐츠를 만드는 쪽이 유리해진다"고 덧붙였다. 이 현상은 'AI를 쓰지 않는다'는 선언을 마케팅으로 바꿔놓고 있다. 미국 라디오·팟캐스트 기업 아이하트미디어는 'AI 없이 사람이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AI 진행자와 AI 음악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자체 조사에서 청취자 90%가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원한다고 답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AI 도구를 직접 쓰는 응답자까지 포함한 수치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이런 변화를 '한 땀 한 땀'의 가치가 인정받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나 SNS에서 자주 보이는 음성합성(TTS)은 품질이 낮아서가 아니라 목소리가 너무 익숙해져 '또 만들었네' 싶은 순간 저가치하게 느껴진다"며 "반대로 사람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은 가치가 다르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또 "신기함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기술 발전은 계속되겠지만 이제는 AI가 만든 것과 사람이 만든 것을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2026.08.24 17:11김동원 기자

컴투스 'SWC2026', 동남아·기타 아시아 예선 종료…본선 진출자 4인 확정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6'의 아시아퍼시픽 컵 본선 무대에 오를 4명의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컴투스는 지난 주말(22~23일) 이틀간 'SWC2026'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동남아시아 및 기타 아시아 권역 예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예선에서는 권역별로 각 2장의 본선 진출권을 걸고 승부가 펼쳐졌다. 첫날 열린 동남아시아 예선에서는 전승을 기록한 신예 'GLE'와 지난해 챔피언을 꺾고 4번째 도전 만에 본선에 오른 'YEONHONG-187'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23일 진행된 기타 아시아 예선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조 1위를 차지한 'YINHONG'과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베테랑 'ERIC.B'가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기간 시작된 미주 지역 예선 승자조 매치에서는 JIWOOFAN, COISO, SAPPYYY, THOMPSIN 등 4인이 아메리카 컵 진출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WC는 8월 말까지 전 세계 온라인 예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9월부터 열리는 오프라인 지역 컵을 거치며, 최종 진출자들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2026.08.24 17:10진성우 기자

넷마블 엠엔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인기 IP '쿵야 레스토랑즈'를 활용한 미래 세대 헌혈 장려 캠페인에 나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민호 엠엔비 대표이사와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활용해 헌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배포, 한정판 협업 굿즈 기획·제작, 헌혈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오는 9월 헌혈 참여를 도모하는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헌혈 진행 시 협업 한정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세부 안내는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가치있는 여정에 쿵야 레스토랑즈가 의미있는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MZ세대와 밀접하게 소통해온 쿵야 I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7:10정진성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챗봇·코딩 서비스 장애…정상화 시점 '미정'

앤트로픽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드'가 여러 모델과 주요 제품에서 동시에 장애를 일으킨 정황이 포착됐다. 일반 이용자용 챗봇부터 개발자용 코딩 서비스까지 영향 받으면서 클로드 서비스 전반의 요청 처리에 차질이 생겼다. 24일 앤트로픽 공식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2시6분부터 클로드 미토스 5와 페이블 5·오푸스 5·오푸스 4.8에서 요청 오류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앤트로픽은 장애 발생 21분 뒤인 오후 2시27분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장애 원인과 정상화 예상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42분에도 복구 작업은 계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앤트로픽은 "여러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해결하고 있다"며 "추가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애로 일반 이용자가 접속하는 클로드닷에이아이와 개발자용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부분 장애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코딩 서비스 '클로드코드'와 업무 지원 서비스 '클로드 코워크'에서도 부분적인 서비스 중단이 확인됐다. 개발자가 모델과 서비스를 관리하는 클로드 콘솔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정부용 클로드 서비스도 정상 상태를 유지했다. 서비스 전체가 멈춘 것은 아니지만 영향을 받은 모델과 제품에서는 일부 요청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 장애 범위와 복구 진행 상황은 앤트로픽 공식 서비스 상태 페이지를 통해 갱신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여러 모델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추가 상황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7:09김미정 기자

DDR5 이어 DDR4도 오른다...PC 시장 메모리 값 급등

PC 시장에서 최신 규격인 DDR5 메모리에 이어 한 세대 전 규격인 DDR4 메모리 가격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생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DDR4의 생산 비중과 공급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DDR4 메모리 가격이 2분기 대비 3분기에 최대 50% 오르고 오는 4분기에도 추가로 1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DDR5 가격 급등을 피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DDR4로 새 PC를 장만하려던 소비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DDR5 가격 급등에 DDR4로 역주행하는 PC 시장 DDR4 메모리는 구형 규격이지만 가격 상승은 PC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성능에 민감하지 않지만 가격을 낮춰야 하는 기업용 데스크톱 PC나 키오스크, 산업용 PC 등에 여전히 폭 넓게 쓰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DDR5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들이 DDR4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찾는 이른바 '역주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 시장에서 DDR5-5600 16GB 모듈 평균 가격은 35만원대까지 오른 반면 DDR4-3200 16GB 모듈은 약 20만원 수준이다. DDR4와 DDR5 간 가격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DDR4 플랫폼을 선택할 요인도 여전히 남아 있다. 다나와가 집계한 지난 주(8/17~8/23)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판매 비중은 DDR5 전용 AMD 소켓 AM5(47%) 이외에 DDR4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인텔 LGA 1700(19%), AMD 소켓 AM4(17%) 순으로 나타났다. AMD·인텔도 DDR4 지원 프로세서 공급 유지 인텔과 AMD 등 데스크톱 PC용 x86 프로세서 제조사도 이런 수요 충족을 위해 DDR4 지원 프로세서 공급을 유지하려는 추세다. 인텔은 최근 DDR4를 지원하는 LGA 1700 플랫폼의 수요를 감안해 관련 프로세서 공급을 상당 기간 지속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LGA 1700은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소켓으로 DDR4와 DDR5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AMD 역시 소켓 AM4 기반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속 공급하며 DDR4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론 DDR4 생산 시작해도 공급은 여전히 '부족' 문제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범용 메모리 대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우선하고 있으며 범용 메모리 생산 우선순위도 DDR5가 앞선다는 점이다. DDR4 메모리 공급은 오히려 줄어든 추세다. 마이크론은 지난 5월 미국 버지니아 주 '팹6'에서 1α 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LPDDR4와 DDR4 메모리 생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는 DDR4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증설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팹6 생산 확대가 기존 대만 생산라인의 일부 장비를 이전·재배치하는 성격에 가깝기 때문에 글로벌 DDR4 공급량 자체가 크게 늘어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이크론 전체 D램 생산에서 DDR4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약 7%까지 낮아지고 이후에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PC 제조사는 DDR5 전환 준비 익명을 요구한 해외 PC 제조사 구매·공급망 관계자는 "DDR4 지원 프로세서나 DDR5 지원 프로세서 모두 가격이 비슷하게 상승하고 있어 DDR4 메모리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이후부터는 DDR5 지원 프로세서로 넘어갈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DDR4 메모리는 이미 충분히 확보해 가격 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켓 AM4·LGA 1700 경쟁력 저하 전망 DDR4 가격까지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경우 AMD 소켓 AM4와 인텔 LGA 1700 기반 PC의 가격 경쟁력도 지금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 메모리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 향후 공급량과 수명 등에서 DDR4 플랫폼을 선택할 유인이 그만큼 떨어진다. DDR5 가격이 높아 DDR4 플랫폼으로 눈을 돌렸던 소비자와 업체들까지 다시 DDR5 기반 시스템을 검토하면서 PC 시장의 DDR5 전환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2026.08.24 16:57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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